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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군 첫 여성 함장, 명 받았습니다

    해군 첫 여성 함장, 명 받았습니다

    첫 여군 고속정 편대장 선발…안미영 소령, 고속정 2척 지휘 해군 사상 최초의 여군 함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안희현(37·해사 57기) 소령이다. 해군은 18일 “안 소령이 최근 전반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 450t급 소해함 ‘고령함’ 함장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1945년 창설한 우리 해군에 여군 함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또 2001년부터 여군 장교를 함정에 배치하기 시작한 지 16년 만에 여군이 함정의 최고 사령탑에 올랐다. 여군들의 높은 역량이 입증되면서 마지막 남았던 금녀(禁女)의 영역마저 무너뜨린 것이다. 1999년 해사 첫 여생도로 입교한 안 소령은 2003년 임관한 뒤 구조함 항해사, 구축함 유도관, 초계함 작전관, 호위함 전투정보관, 2함대 전비전대 대잠전술반장, 정보작전참모, 상륙함 부함장 등을 거치면서 함정 지휘 역량을 키워 왔다. 고령함은 기뢰 탐색·제거 함정으로 승조원은 50여명이다. 안 소령은 “첫 여군 함장으로 임명됐다는 자부심도 크지만 나의 지휘 능력이 여군 전체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부담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부여된 임무는 100% 완수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부대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은 또 이번에 안미영(37·사후 98기) 소령을 해군 최초의 여군 고속정 편대장으로 선발했다. 편대장은 고속정 2척을 지휘한다. 안 소령은 다음달 중순 남해를 지키는 3함대 예하 321 고속정 편대장에 취임해 부산항만 방어와 남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03년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안 소령은 구축함 전투체계보좌관, 상륙함 갑판사관, 함대 지휘통제실 당직사관, 전투전대 훈련관, 고속정 정장, 초계함 부함장 등을 지냈다. 안 소령은 “부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지휘관으로 인정받아 대한민국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해군 내 여군 비율은 장교 중 7.6%, 부사관 중 5.0%로 잠수함과 특수전부대(UDT) 등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1100여명이 복무하고 있다. 해군은 2020년 무렵 도입할 3000t급 잠수함에는 여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해군 사상 첫 여군 함장·고속정 편대장 탄생…누군가보니?

    해군 사상 첫 여군 함장·고속정 편대장 탄생…누군가보니?

    우리 해군 최초 여군 함장·고속정 편대장이 탄생했다.해군은 18일 “여군인 안희현(37) 해군 소령이 최근 전반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 450t급 소해함 ‘고령함’의 함장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1945년 해군 창설 이후 여군 함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2001년 여군 장교가 함정에 배치되기 시작한 지 16년 만이다. 안희현 소령은 이달 중 해군교육사령부의 함장 보직 전 교육을 마치고 8월 초 고령함 함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안 소령은 1999년 해군사관학교에 첫 여생도로 입교해 2003년 임관했다. 이후 구조함 항해사, 구축함 유도관, 초계함 작전관, 호위함 전투정보관, 2함대 전비전대 대잠전술반장, 정보작전참모, 상륙함 부함장 등을 역임했다. 안 소령이 지휘할 고령함은 기뢰를 탐색·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승조원은 50여명이다. 기뢰 처리 장비 외에도 20㎜ 함포로 무장하고 있다. 안 소령의 남편은 신주호(37) 해병 소령으로, 해병대사령부 정보상황실장이다. 두 사람은 해군사관학교 선후배 사이다. 안 소령은 “해군의 첫 여군 함장으로 임명됐다는 자부심도 크지만 나의 지휘능력이 여군 전체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는 부담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또 이번 해군 장교 보직 심사위원회에서는 해군 최초의 여군 고속정 편대장도 나와 이목을 끈다. 안미영(37) 소령은 다음 달 중순 남해를 지키는 3함대 예하 321 고속정 편대장에 취임해 부산항만 방어와 남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03년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안 소령은 구축함 전투체계보좌관, 상륙함 갑판사관, 함대 지휘통제실 당직사관, 전투전대 훈련관, 고속정 정장, 초계함 부함장, 부산기지전대 정작참모 등을 지냈다.안 소령의 남동생 안승화(35) 소령도 해군 장교로, 2함대 소속 호위함 경기함의 작전관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대위 때 고속정 정장 직책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 어려운 점은 없다. 임무를 잘 수행할 자신이 있다”면서 “부하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지휘관으로 인정받고 싶다. 전투전문가로서 대한민국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켜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해군에서 여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장교의 7.6%, 부사관의 5.0%로, 특수전(UDT), 잠수(SSU), 잠수함 등을 제외한 분야에서 점차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해군은 2020년 무렵 도입할 3000t급 잠수함에는 여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 손안의 ‘페이’ 전쟁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 손안의 ‘페이’ 전쟁

    지난해 이용 규모 7조 6000억원… 하반기 구글·애플도 국내 상륙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출시 2~3년차에 접어들면서 경쟁이 최근 한층 치열해졌다. 지난해 ‘페이’란 이름을 뒤에 붙인 30여개 간편결제가 시장을 키운 데 이어 최근에도 새로운 ‘페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간편결제 시장에 진입한 솔루션들은 보안·인증 방식을 다변화하거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K페이, 페이나우, 시럽페이, 유비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L페이 등 11개 비금융 간편결제의 지난해 이용 규모를 7조 6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시장 규모 700조원에 비해 1%밖에 되지 않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셈이라고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15일 진단했다. 특히 모바일 상거래가 계속 성장한다면 이 시장을 주로 노리는 간편결제 시장이 활약할 여지는 더 커진다.이에 따라 금융권, 단말기 회사, 스마트폰운영체제(OS) 회사, 유통사, 스타트업 등에서 ‘페이’ 출시는 올해에도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초 LG전자가 LG페이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페이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8 출시에 맞춰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상용화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이렇게 되면 2015년 출시돼 지난달 순사용자 493만명(와이즈앱 집계)을 확보한 삼성페이에 경쟁군이 형성된다. 4가지 페이 모두 모바일 환경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수단이다. 지갑 없이 지참한 스마트폰으로 신용거래부터 교통카드까지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특히 삼성페이와 LG페이는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을 써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페이와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경쟁이 치열해지며 간편결제 서비스들의 전략도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형태 간편결제 디바이스인 클립카드를 출시한 KT가 대표적 사례다. 문정용 KT 플랫폼서비스단장은 “앱을 구동해 간편결제를 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활성화시키고 앱을 실행한 뒤 비밀번호 인증 등을 거쳐 승인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15초인데, 신용카드를 꺼내 단말기에 그어 결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초”라며 “이용자 편의를 생각한다면 간편결제를 스마트폰 안에 넣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클립카드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간편결제 솔루션이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으로 보았던 시각에서 벗어나 발상 전환을 이룬 셈이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도 간편결제용 디바이스로 각광받는다. 간편결제 솔루션을 담을 하드웨어를 다양하게 모색하는 움직임과 함께 간편결제 솔루션을 다른 솔루션과 결합시키는 소프트웨어적인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이 경우 결제를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쉽다는 강점이 생긴다.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된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이 간편 송금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경쟁을 벌여 왔다. 카카오톡 단톡방 모임에서 회비를 걷을 때처럼 소액 송금에 활용하는 이가 많다. 최근엔 LG CNS도 ‘톡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병원비나 학원비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 간편하게 바로 결제하는 방식인데, 역시 학원비 납부를 위해 자녀에게 카드를 주는 게 불안했던 특정 상황을 공략한 솔루션이다. 간편결제 솔루션의 진화가 이어지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각종 이벤트나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체리피커식 이용자도 늘고 있다. 체리피커는 원래 신용카드 혜택 중 할인·이벤트 혜택만 뽑아 쓰는 이를 지칭한 말이었지만 올해 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가 4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소비 행태가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함정 7척 등 투입… 文정부 첫 독도방어훈련

    우리 군이 15일 정례 독도방어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은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우리 군이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해군은 이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외부 세력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우리 군의 정례적 훈련인 독도방어훈련을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군 1함대 12전투전대 해상기동훈련과 연계한 이번 훈련에는 3200t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한 해군·해경 함정 7척, P3C 해상초계기, 해상작전헬기, F15K 전투기 등 해군과 공군 항공기 4대 등이 참가한다. 해병대 신속대응부대도 독도에서 상륙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일본은 매번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왔다. 이번에도 일본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며 우리 측에 항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옥자’가 몰고 온 플랫폼 전쟁

    ‘옥자’가 몰고 온 플랫폼 전쟁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의 온라인과 극장 동시 공개를 놓고 제작사인 넷플릭스와 국내 멀티플렉스의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면서 ‘옥자’의 극장 상영은 결국 단관 중심의 소규모 개봉으로 굳어지는 양상이다. 스크린이 최우선이었던 시대에서 스마트 TV, 태블릿, 스마트폰 등 영화 플랫폼이 다양해지며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충돌이라는 분석과 함께 이 같은 논란이 결과적으로 넷플릭스에는 득이 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봉 감독은 14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화를 찍으면서 관객들이 큰 화면에서 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논란은 다 저의 영화적 욕심 때문에 생긴 것”이라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렸다. ‘옥자’ 개봉 논란과 관련해 봉 감독이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그는 “최소한 3주간의 홀드백을 원하는 멀티플렉스 입장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면서 “반면 동시 상영을 원하는 넷플릭스의 원칙도 존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2, 제3의 옥자’가 나오기 전에 상생의 룰이 정해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이번 논란은) 룰 전에 영화가 더 먼저 도착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옥자’를 계기로 온라인 스트리밍 영화나 극장 개봉 영화와 관련한 업계의 세부적인 룰이 다듬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인터넷 TV 네트워크인 넷플릭스는 톱 배우, 유명 감독들과 손잡고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고품격 TV드라마와 영화를 만든 뒤 이러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오로지 넷플릭스망을 통해서만 볼 수 있게 하는 정책을 고수해 왔다. 이 방식으로 전 세계 190개국 1억명에 육박하는 가입자를 거느렸고, 지난해 국내 시장에도 상륙했다. 현재 한국 가입자는 8만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다만 넷플릭스는 2015년 600억원 규모의 ‘옥자’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국내 관객을 배려한 봉 감독의 요청을 받아들여 한국에서는 ‘옥자’를 스크린을 통해서도 개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고, 지난해 국내 중대형 배급사들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을 벌여 ‘옥자’의 국내 배급사로 뉴를 선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옥자’의 칸영화제 출정을 앞두고 넷플릭스가 스크린과 온라인 동시 상여 입장을 공개하며 균열이 생겼다. 칸영화제에서도 ‘옥자’는 논란의 대상이었다. 프랑스 개봉 계획이 없는 ‘옥자’가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을 놓고 현지 극장 업계가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것. 영화제가 막을 내린 뒤에는 전국 스크린의 91%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멀티플렉스 극장 3사가 온라인 동시 공개 불가를 천명하며 한국에서도 논란이 본격 점화됐다. 전국 139개 극장, 1031개 스크린을 보유한 업계 1위 CGV가 특히 강경한 입장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영화가 극장 개봉하면 2∼3주간의 홀드백 기간(프랑스의 경우 3년)을 두고 인터넷 TV나 주문형 비디오(VOD) 등 2차 판권 시장에서 서비스된다. 선(先) 극장 개봉·후(後) 온라인 서비스 원칙이 무너지면 오랜 시간을 거쳐 형성된 국내 영화 생태계가 혼란에 빠진다는 게 멀티플렉스 측 입장이다. 멀티플렉스와 넷플릭스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며 ‘옥자’의 국내 공식 시사회도 이례적으로 멀티플렉스가 아닌 대한극장에서 열리기도 했다. CGV 관계자는 “‘옥자’ 같은 화제작을 상영하면 극장 입장에서도 분명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을 때 온라인 동시 공개는 거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갈등이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옥자’는 미국에서도 극장 개봉할 예정이지만, 대형 멀티플렉스 체인에서는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딱히 극장 개봉에 목맬 필요가 없는 넷플릭스가 이번 논란의 최종 승자라는 게 영화계 안팎의 중론이다. 국내 가입자가 그다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마케팅 한 번 제대로 했다는 것이다. 이용철 영화평론가는 “스크린이 더이상 최우선적인 플랫폼이 아닌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거대 자본을 가진 양측이 영화를 볼모로 억지스러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성은 평론가는 “앞으로도 우리 영화가 넷플릭스 자본으로 만들어지는 사례가 나오고, 온라인 배급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극장들은 상영 보이콧보다는 극장 시스템의 매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게 더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와 멀티플렉스의 팽팽한 샅바 싸움 속에 ‘옥자’는 오는 29일 독립영화 수준으로 소규모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현재 서울극장, 대한극장, 씨네큐브 등 전국 12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넷플릭스망을 통해서는 한국 시간 기준 29일 0시부터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단시티 굿몰, 홍보대사로 배우 이원종 발탁

    미단시티 굿몰, 홍보대사로 배우 이원종 발탁

    배우 이원종이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초대형 쇼핑몰인 미단시티 굿몰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원종은 식객, 복면검사 등 다수의 드라마와 신라의 달밤, 인천 상륙작전 등 스크린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맡은 역할마다 맛깔스러운 연기를 펼치며 사랑을 받고 있다. 굿몰 관계자는 “이원종씨는 친근하고 털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다 신뢰도 있는 표정과 목소리를 가진 명품배우”라며 “자신만의 매력으로 항상 연기활동이 기대되는 실력파 배우의 이미지와 굿몰의 브랜드 이미지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굿몰은 연면적 10만2752.42㎡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4개동으로 지어지며 상업시설 694호, 오피스텔 168실로 구성된다. 의료와 쇼핑, 문화, 주거, MICE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대형 쇼핑몰이다. 여기에 면세점 입점 또한 예정되어있다. 미단시티 굿몰은 인천관광공사와 관광쇼핑 활성화와 관련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해 인천 중국 관광객 쇼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면세점운영 및 중국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여성의류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옷의 80~90%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대표 도매 쇼핑몰인 디오트의 1800여 매장도 미단시티 굿몰의 입점을 확정했다. 굿몰 상가의 경우 3.3㎡당 공급가(VAT 별도)는 1200만원대~3700만원대, 오피스텔은 850만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의 시행사는 ㈜굿몰이고 책임준공은 유호건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이 각각 맡았다. 송도신도시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스타펜코 태풍’ 佛오픈 결승 상륙

    ‘오스타펜코 태풍’ 佛오픈 결승 상륙

    ‘밭트해의 샛별’ 옐레나 오스타펜코(20·라트비아)의 태풍이 결승 코트에 상륙했다.오스타펜코는 9일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티메아 바친스키(31위·스위스)를 2-1(7-6<4> 3-6 6-3)로 제쳤다. 1997년 6월 8일생인 오스타펜코는 자신과 생일이 같은 ‘8년 언니’ 바친스키를 상대로 2시간 24분에 걸친 혈투 끝에 메이저대회 첫 결승 무대라는 최고의 생일상을 받았다. 오스타펜코는 위닝샷(결승타·50-22) 개수부터 바친스키를 압도했다. 백핸드 ‘다운 더 라인’(옆줄 직선타)은 바친스키가 아예 뛸 생각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날카로웠다. 오스타펜코는 3세트 게임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바친스키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지켜내 결승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라트비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한 오스타펜코는 “마치 전쟁과도 같은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생일에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멋진 선물”이라고 말했다. 세계 랭킹 4위의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도 4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3위)를 2-1(6-4 3-6 6-3)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할레프는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던 2014년에 이어 다시 프랑스오픈 정상을 노린다. 생애 첫 프랑스오픈 결승 진출을 별렀던 플리스코바는 7개의 서브 에이스로 거세게 밀어붙였지만 범실도 무려 55개를 저질러 자멸했다. 할레프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 그러나 아직 흥분할 때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이 총리, 참전용사에 큰절…“국가유공자 위해 보훈정책 고칠 것”

    이 총리, 참전용사에 큰절…“국가유공자 위해 보훈정책 고칠 것”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국가유공자님들을 잘 모시겠다”며 “유공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말했다.현충일인 이날 이 총리는 서울 양천구 임대빌라에 사는 6·25 참전용사 김몽익(96) 할아버지의 가정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김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더니, 김 할아버지 부부를 소파에 앉히고 큰절을 올렸다. 이 총리는 김 할아버지에게 “어르신처럼 대대로 군인으로 헌신한 분이 진정한 애국자”라며 부상한 다리가 불편하지는 않은지, 정부 지원금으로 생활은 가능한지 물었다. 김 할아버지는 평양 출신으로 6·25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 유격대원으로 자원입대해 북한침투작전 등 다수의 전투에 참전했다. 장남도 장교로 장기 복무하고 소령으로 예편했다. 그는 1951년 5월 전투 중 포탄 파편에 다쳤음에도 석 달간 입원치료를 받고 다시 함경북도 양도섬 상륙작전에 참가해 특수작전을 수행했다. 휴전 후인 1953년 10월 전역했다. 그는 전역 후 40여년이 1996년이 돼서야 국가 유공자로 등록됐다. 군번도 계급도 없는 비정규전 부대인 켈로(KLO·Korea Liaison Office) 부대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수입이 있어, 뭐가 있어”라며 “고향산천 다 버리고 내려와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했다. 남북통일을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의 아내 김숙행(91)씨는 “이사 오면서 대출을 받았는데 그 이자를 내야 해서 힘들다”며 “한 달에 50만원 지원을 받는데 대출이자로 20만원 정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할아버지 부부의 말을 경청한 이 총리는 함께 온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에게 “유공자들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지난 5일 피우진 보훈처장을 만나 “최초의 여성 보훈처장이자 영관급 보훈처장으로서 지금까지 보훈 정책이 놓친 것, 빠뜨린 것, 불충분한 것을 챙겨 달라고 피 처장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회의를 열고 국가보훈 대상자의 예우를 높이기 위해 차관급인 보훈처를 장관급 기구로 격상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50년대 부산, 피란 속 꿈꾼 희망

    1950년대 부산, 피란 속 꿈꾼 희망

    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은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기념관 야외정원에서 ‘1950’s 부산엘레지’ 특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6·25 전쟁 발발 67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기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최후의 교두보였던 부산에서 피란살이를 견디고 재건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시는 해방공간 부산, 남으로 남으로…, 꼬리 문 피란행렬, 바라크촌 사람들, 눈물겨운 피란살이, 화마의 도시 부산, 유엔군 부산상륙, 최후의 교두보 임시수도 부산, 또 다른 전장 포로수용소, 항구의 블랙마켓 국제시장, 욕망하는 거리 부산PX, 전투에서 재건으로, 하꼬방 교사와 천막교실, 임시수도에서 피어난 한국의 사회복지 등 모두 13개 주제로 열린다.유엔사진도서관, 하버드대 피보디박물관, 미국립문서관리청 등 해외 기관이 소장한 1950년대 부산 관련 기록사진 등 130점이 선보인다. 대부분의 사진이 최초로 공개되는 것으로, 유엔사진도서관의 사진들은 전쟁과 동시에 광범위하게 진행된 유엔의 한국 재건 및 구호 활동을 알 수 있는 자료다. 하버드대 피보디박물관 소장 사진은 부산 미군군수기지사령관인 위트컴 장군의 활동상을 기록했던 사진으로 피란수도 부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즐거운 피서지 VS 목마른 농촌

    이달들어 첫 번째 휴일인 4일 전국의 피서지는 더위를 식히려는 인파로 넘쳤다. 반면 가뭄 영향권에 든 전국 농촌지역에서는 살수차로 논에 물을 대는 등 가뭄 극복에 총력전을 펴는 대조를 이뤘다. 4일 전국의 낮기온이 최고 28도를 넘어선 가운데 부산 해운대 등 관광지는 행락객들로 넘쳤다. 강원도에서는 화천의 낮 기온이 28.6도, 춘천이 28.2도까지 올랐다. 경포와 속초 등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에는도 관광객들이 몰려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겼다. 설악산에는 1만여명이 찾아 계곡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다. 남원 지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천명의 등산객이 몰렸고, 완주 모악산과 대둔산, 정읍 내장산에도 행락객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와 달리 영농기를 맞은 충남과 경남 등 농촌지역에서는 가뭄으로 농작물에 물을 대느라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는 중부지역에서는 군과 소방서까지 나서 살수차와 레미콘차량 등으로 가뭄 극복에 나섰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들녘에는 이날 레미콘 차량 7대가 줄지어 들어와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논에 물을 쏟아냈다. 충남 서산에서도 논물 대기에 소방차, 살수차, 방역차가 동원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충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847.2㎜로 평년의 66.0%에 불과하고, 이달 하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 서부지역에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은 저수율이 준공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 도내 89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0.4%로 평년 대비 63.3%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모내기 철인 데도 모내기를 못 하는 논이 속출하고, 오랫동안 물을 공급받지 못한 밭작물도 속수무책으로 타들어 가고 있다. 중부 내륙지방 못지않게 남부지방도 가뭄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경남지역 강수량은 201.5㎜로 평년(374㎜)의 54%에 불과하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경남 저수지 653곳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76%) 보다 낮은 63.9%에 그쳤다.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낙동강에서 물을 끌어와 주남저수지를 채우는 경우가 과거에도 가끔 있었지만 올해처럼 장기간에 걸쳐 대규모로 낙동강 물을 양수해 주남저수지로 공급하기는 2002년 이후 15년만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민안전처는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를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여름 재난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중이다. 우선 가뭄과 관련해서는 매주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급수차 긴급지원, 지자체 예비비 지원 등에 나선다.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10.5일 이상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만 5000명의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올해 2개 정도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는 태풍에 대비해서는 전국 1982개 배수펌프장 등을 상시 점검하고 장비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안전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총력전

     국민안전처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2007~2016년)간 여름철 평균 기온은 24.2℃로 과거 30년(1981~2010년) 평균기온(23.6℃)보다 0.6℃ 상승했다. 기상 패턴도 바뀌어 장마 기간이 끝난 뒤에 되레 강수량이 증가하는 등 풍수해 위험이 점차 늘고 있다.  올 여름에도 6~7월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적고 8월에는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 장마 기간 이후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 여름철 태풍도 10~12개가 발생해 2개 정도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0년간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연평균 16명이 사망·실종하고 322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 원인은 산사태가 65명(41%)으로 가장 많았고, 급류휩쓸림 44명(28%), 강풍 비산물에 의한 사망 19명(12%)이 뒤를 이었다.  태풍의 경우 지난해 10월 ‘차바’로 6명이 숨지고 21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2년 8월에는 ‘덴빈’과 ‘볼라벤’이 연이어 상륙해 5명이 사망하고 633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호우 피해는 2011년 7월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52명이 사망하고 재산피해 3768억원이 발생했다. 2014년 8월 부산 지역에 시간당 130㎜의 비가 내리는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2명이 숨지고 1131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전처는 올 여름에도 태풍정보,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될 때부터 선제적으로 비상체제를 가동하는 등 사전 예측을 통한 현장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풍수해 예방을 위한 국민행동요령과 재난현장 정보를 긴급재난문자(CBS)와 TV자막방송, 안전디딤돌(앱)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김희겸 안전처 재난관리실장은 “이상기후 등 풍수해 위험이 날로 커지는 만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여보, 80세 넘으면 어쩌지” “인출식 연금펀드 나왔잖아”

    “여보, 80세 넘으면 어쩌지” “인출식 연금펀드 나왔잖아”

    “80세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금, 보험 등으로 돈을 모아 뒀는데 예상보다 오래 살면 어떻게 하죠?”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이 흔히 털어놓는 고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평균 82.1세다. 하지만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몇 년을 더 살지, 노후자금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잘 굴리며 노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매월 연금을 받고도 연금 설정 기간보다 오래 살 경우 일정 수준의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삼성 한국형 인출식연금펀드(RIF)’ 시리즈를 30일 출시했다. 수년간 투자자에게 연금을 지급하고도 연금자산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은 RIF가 국내 최초다. 201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뒤 2년여 만에 한국에도 상륙했다. 예를 들어 올해 은퇴를 앞둔 나부장(55)씨가 일시금으로 받은 퇴직급여 3억원으로 RIF 안정형 월 지급식 상품에 가입했다고 하자. 나씨는 투자 다음달부터 25년 동안 매달 최소 62만 5000원에서 최대 110만원가량을 받는다. 80세 이후에는 투자금 3억원의 절반인 1억 5000만원을 돌려받아 기대수명 이후의 생활에 대비할 수 있다. 양정원 삼성자산운용 전무는 “예금은 원금 보존의 안정성은 있지만 저금리로 물가상승 위험에 노출되고, 연금보험은 정기적으로 현금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향후 목돈을 공급받을 수 없다”며 “이 두 가지 장단점을 보완한 게 인출식 연금펀드”라고 설명했다. 기존 월 지급식 펀드는 해외 고금리 채권이나 글로벌 리츠(부동산 투자신탁) 등에 투자해 변동성이 컸다. 게다가 수익이 나면 배분하는 식이어서 안정적인 연금자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인출식 연금펀드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삼성 한국형 RIF는 전 세계 70여개국, 650여개의 주식과 채권에 광범위하게 투자했다. 연금자산 특성에 맞게 배당주에 기반을 둔 보수적 자산배분 전략을 쓴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장은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가 2020년에는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커지는 연금자산관리 시장에 맞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RIF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80세 이후 뭐 먹고 살지?” 미국서 인기끈 인출식 연금펀드 한국 상륙

    “80세 이후 뭐 먹고 살지?” 미국서 인기끈 인출식 연금펀드 한국 상륙

    “80세까지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금, 보험 등으로 돈을 모아뒀는데 예상보다 오래 살면 어떻게 하죠?”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이 흔히 털어놓는 고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평균 82.1세다. 하지만 빠르게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몇 년을 더 살지, 노후자금이 얼마나 더 필요할지 쉽게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을 잘 굴리면서 노후에도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매월 연금을 받고도 연금 설정 기간보다 오래 살 경우 일정 수준의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삼성 한국형 인출식연금펀드(RIF)’ 시리즈를 30일 출시했다. 수년간 투자자에게 연금을 지급하고도 연금 자산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은 RIF가 국내 최초다. 2015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뒤 2년여 만에 한국에도 상륙했다.예를 들어 올해 은퇴를 앞둔 나부장(55)씨가 일시금으로 받은 퇴직급여 3억원으로 RIF 안정형 월지급식 상품에 가입했다고 하자. 나씨는 투자 다음 달부터 25년 동안 매달 최소 62만 5000원에서 최대 110만원가량을 받는다. 80세 이후에는 투자금 3억원의 절반인 1억 5000만원을 돌려받아 기대수명 이후의 생활을 대비할 수 있다. 양정원 삼성자산운용 전무는 “예금은 원금 보존의 안정성은 있지만 저금리로 물가상승 위험에 노출되고 연금보험은 정기적으로 현금소득을 얻을 수 있지만 향후 목돈을 공급받을 수 없다”며 “이 두 가지 장단점을 보완한 게 인출식 연금펀드”라고 설명했다. 기존 월 지급식 펀드는 해외 고금리 채권이나 글로벌 리츠(부동산 투자신탁) 등에 투자해 변동성이 컸다. 게다가 수익이 나면 배분하는 식이어서 안정적인 연금자산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인출식연금펀드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삼성 한국형 RIF는 전 세계 70여개국, 650여개의 주식과 채권에 광범위하게 투자했다. 연금자산 특성에 맞게 배당주에 기반을 둔 보수적 자산배분 전략을 쓴다. 지난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시작으로 연금자산관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형 RIF까지 출시하면서 영역 확장에 나섰다. 김정훈 삼성자산운용 연금사업본부장은 “개인형 퇴직연금 계좌가 2020년에는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커지는 연금자산관리 시장에 맞는 마땅한 대책이 없어 RIF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고전부터 VR까지… 융·복합 게임쇼 개막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융·복합게임쇼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600여개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해 VR, 시뮬레이터, 드론, 로봇, 동작인식 기반 게임 등 각종 신기술이 결합한 차세대 게임을 선보인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인 상화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MWC)에서 공개했던 ‘GYRO VR’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경기도의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과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RealBX VR’ 등 최신 VR 콘텐츠가 관람객과 만났다. 넷마블게임즈의 ‘펜타스톰 for Kakao’, 웹젠의 ‘아제라 아이언하트’, 피논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 등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됐다. 행사장에서는 19개국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열렸다. 중국의 바이두 모바일·샨다게임즈·치후360, 일본의 라인·클랩(Klab) 등 350여개 사의 국내외 투자자와 개발사 등이 참여했다. 올해는 기존 1대1 비즈니스 매칭과 더불어 게임 리소스를 사고 팔 수 있는 오픈 마켓인 ‘앱트레이더40 존’도 마련됐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 1부지사는 개막식에서 “게임은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아이디어로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를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 분야로 도 차원에서 청년층이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대상 1000만원’ 올해 최고의 만화 뽑는다

    ‘대상 1000만원’ 올해 최고의 만화 뽑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17 부천만화대상’을 선정하고 후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부천만화대상은 한 해를 빛낸 대표 만화를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만화상이다.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만화와 학술·평론 2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만화 부문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완간된 국내 출판만화나 인터넷 연재가 종료된 웹툰을 대상으로 한다. 학술·평론 부문은 만화관련 연구서와 평론지(학회 학술지 포함), 만화관련 박사학위 논문이 대상이다.시상은 대상을 비롯해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 학술·평론상, 부천시민만화상 모두 5개 부문에 걸쳐 이뤄진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2018년 부천국제만화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과 특별전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어린이만화상과 해외작품상에 상금 각 500만원이, 학술·평론상과 부천시민만화상에는 각 300만원이 지급된다. 2017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7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부천만화대상은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가 대상과 부천시민만화상을 동시 수상한 바 있다. 부천만화대상 역대 수상작으로 2015년 윤태호 ‘인천상륙작전’, 2014년 박건웅 ‘짐승의 시간’, 2013년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궐련형 전자담배 새달 상륙… 과세 형평성 논란

    궐련형 전자담배 새달 상륙… 과세 형평성 논란

    법규 미비로 세금 턱없이 낮아 “연기·유해물질無” vs “과장”필립모리스가 액상 니코틴이 아닌 실제 담뱃잎 고형물을 넣은 전자담배를 국내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반 담배와 비슷해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 당국과 국회가 관련 법규를 제때 만들지 못해 새로운 유형의 수입 전자담배가 크게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혜택’을 누린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를 다음달 5일 한국에 출시한다. 아이코스는 담뱃잎을 원료로 만든 연초 고형물 ‘히츠’를 전기로 가열하는 방식의 전자담배다. 스틱형 전자기기 중앙의 블레이드(날)에 히츠를 끼우고 전원 버튼을 누르면 블레이드 온도가 최대 350도까지 올라가며 니코틴을 찌는 원리다. 일반 담배와 달리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만 하기 때문에 연기나 재, 냄새, 유해물질 발생은 거의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주장이다. 히츠 하나당 니코틴 함량은 0.5㎎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그러나 “니코틴 외에도 담배의 유해물질은 100여 가지에 이르는 만큼 무연 전자담배라고 해서 안심하고 흡연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스는 2015년 9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영국·독일·이탈리아 등 전 세계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기준 담배시장 점유율 8%를 웃돌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이코스 전용 매장 및 서울 전역의 CU 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러나 벌써부터 과세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필립모리스 측에 따르면 정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아이코스는 일반 궐련이 아닌 연초 고형물을 사용한 전자담배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아이코스에는 일반 담배 세율보다 훨씬 낮은 전자담배 세율이 적용돼 담배소비세 g당 88원, 건강증진부담금 g당 73원의 세금이 매겨졌다. 개별소비세의 경우 국회에서 세율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일단 ‘파이프 담배’에 준하는 것으로 임시 적용해 소비세를 부과한 상태다. 파이프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는 g당 21원으로, 당초 국회에서 논의했던 개별소비세의 3.5∼41.2% 수준에 불과하다. 국회와 정부가 전자담배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정책 공백’을 야기해 담배회사들만 혜택을 보게 됐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피짓스피너 돌풍… 집중력 키우나 방해하나

    피짓스피너 돌풍… 집중력 키우나 방해하나

    초·중학생 경쟁에 학부모 몸살…수업 시간에 돌려 교사도 골치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1만원짜리 피짓스피너를 3개나 갖고 있는데도 더 비싼 걸 사달라고 조르네요. 반 친구들이 갖고 있는 2만원짜리는 자기 것보다 더 오래 돌고 예쁘다나요. 피짓스피너가 청소년의 주의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있던데 별로 믿음은 안 갑니다.” - 마포구 최모(40·여)씨●손가락 장난감 초·중학생에게 인기 올해 초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장난감 피짓스피너가 최근 한국에 상륙해 초·중학생 사이에서 거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마치 표창처럼 생긴 피짓스피너는 가운데 회전축의 앞뒤를 엄지와 중지로 잡고 검지로 가장자리 날을 튕겨 돌리며 즐기는 단순한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자폐증 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인기는 급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선을 그었다. 17일 문구·완구 도매상이 밀집한 서울 종로구 창신동 동대문문구완구거리에는 피짓스피너가 거의 모든 상점 진열대의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놓여 있었다. 피짓스피너만 판매하는 상점도 있었다. 완구점을 운영하는 조치열(45)씨는 “지난달 초부터 피짓스피너가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제일 잘나가는 품목이 됐다. 하루에 소매로는 20개 정도 나가고, 도매로는 100개까지 나간다. 다른 품목에 비하면 5배 이상 팔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희귀템은 20만원 호가하기도 피짓스피너는 소재와 디자인, 회전축의 짜임새에 따라 1000원에서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에 판매된다. 외국에서만 판매되는 희귀한 피짓스피너를 찾는 학생들이나 어른들도 많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이들 제품이 2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완구점 주인 방현철(48)씨는 “초등학생들이 피짓스피너로 오래 돌리기 시합을 하거나 누가 더 비싸고 예쁜 걸 갖고 있는지 경쟁을 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아이들 등쌀에 못 이겨 더 비싼 걸 찾는다”고 말했다. 피짓스피너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다른 장난감보다 더 주목받은 이유는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CNN은 지난 5일 ADHD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무언가를 만지작거리는 것(fidgeting)은 주의를 통제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라며 “ADHD를 앓는 사람이 피짓스피너를 돌리는 등 무언가를 만지작거린다는 것은 그가 자신이 집중하고 싶은 데에 집중한다는 의미”라며 피짓스피닝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도했다. 이에 한국의 많은 완구점과 인터넷 쇼핑몰도 피짓스피닝이 주의력 향상,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초·중학교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도 피짓스피너를 돌리는 학생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경기도의 중학교 교사인 강모(27)씨는 “학생 한 명이 수업 시간에 피짓스피너를 돌리고 있으면 그 학생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이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 같다”며 “일부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서 피짓스피너를 압수하고 수업 종료 후 돌려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소희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를 앓는 아동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꼼지락거리는 걸 피지팅(fidgeting)이라고 하는데 이 아동들에게 피짓스피너 등 피짓토이를 들려주면 다른 행동을 안 하고 하나에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피짓스피너가 ADHD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다”고 지적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보프 더용 코치 ‘평창 상륙 작전’

    보프 더용 코치 ‘평창 상륙 작전’

    보프 더용(41·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신임 코치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자 ‘빙속 장거리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이 환영의 꽃다발을 건넸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1만m 금메달을 딴 이승훈에게 목말을 태워 줄 정도로 오래 알고 지내는 ‘절친’인 더용 코치는 미소를 살짝 지으며 화답했다. 국제무대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두 선수가 사제지간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더용 코치는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훈련하지 않는 시간에도 선수들이 어떤 생활을 하는지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기록을 향상시켜 평창에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거스 히딩크 옛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부터 한국 스타일에 대해 이해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다. 전화번호를 알고 있으니 앞으로도 연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빙속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장거리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더용 코치를 영입했다. 그는 선수로 지낸 20여년 동안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을 비롯해 올림픽에서만 4개의 메달을 따낸 세계적인 선수다. 지난해까지 선수 생활을 했을 정도로 체력이 좋기 때문에 직접 빙판 위에 올라가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팅을 하며 ‘현미경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승훈은 “더용 코치로부터 배울 게 아주 많다. 경기 운용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경기 막판 스피드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제무대에서 7~8년간 같이 뛰었는데 네덜란드 선수들이 바라본 나의 레이스는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시청시간·검색 제한 가능한 앱 ‘유튜브 키즈’ 한국 상륙

    시청시간·검색 제한 가능한 앱 ‘유튜브 키즈’ 한국 상륙

    유아 음성만으로도 동영상 검색 및 재생 가능 글로벌 동영상 커뮤니티 유튜브가 어린이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아동 전용 앱인 ‘유튜브 키즈’를 16일 국내에 출시했다. ‘유튜브 키즈’는 자녀 연령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고 타이머 기능으로 시청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또 노출되는 광고도 어린이용으로 한정된다. 기존 유튜브에서는 어린이용 콘텐츠에도 화장품, 자동차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나와 부모들의 불만이 컸다. 유튜브 키즈는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고 크롬캐스트를 사용해 TV의 큰 화면으로도 재생이 가능하다. 조만간 안드로이드TV, 스마트TV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유튜브는 이날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유튜브 키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된 유튜브 키즈 앱을 소개했다. 유튜브 키즈는 2015년 2월 처음으로 해외에 출시된 후 현재 미국, 영국, 아일랜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등 26여개 국에서 이용 중이다. 매주 80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유튜브 키즈는 지금까지 약 300억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 키즈는 크게 프로그램, 음악, 학습, 탐색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대한 양의 어린이용 콘텐츠를 보유한 유튜브의 강점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직 글을 쓰지 못하는 어린이가 음성 검색으로 동영상을 찾아 재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튜브는 아이들의 명확하지 않은 발음을 정확히 인지해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준다고 설명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동영상 시청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앱을 처음 실행하면 자녀의 연령에 따라 취학 아동과 미취학 아동을 선택할 수 고 유튜브 앱이 자녀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시청시간을 제한할 수 있는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면 설정된 시간이 지날 경우 앱 사용이 자동으로 중단된다. 또 검색 설정을 통해 아이가 검색하는 내용 가운데 부모가 원하는 일부 콘텐츠만 검색 결과로 노출될 수 있게 할 수 있다.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 이용자들은 유튜브 키즈에서도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하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 동영상을 단말기에 저장해 볼 수 있다. 유튜브는 유튜브 키즈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지난해 유튜브 국내 이용자의 키즈·교육 콘텐츠 시청시간은 전년보다 약 95%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유튜브 키즈 국내 출시를 계기로 아이코닉스, 스마트스터디, 캐리소프트, 브라운TV, 로이비주얼 등 인기 어린이용 콘텐츠 제작사는 유튜브에서만 즐길 수 있는 250편 이상의 유튜브 전용 키즈 콘텐츠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코닉스는 AR(증강현실)로 펼쳐지는 ‘내 손안에 뽀로로’ 등을, 캐리소프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과학실험’ 콘텐츠를 이날 공개했다. 돈 앤더슨 유튜브 아태지역 패밀리 앤 러닝 파트너십 총괄은 “온라인에서 자녀를 보호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유튜브 키즈는 부모들이 가족의 상황에 맞춰 시청 환경을 설정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권한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만원대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18일 한국 상륙

    200만원대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18일 한국 상륙

    200만원대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알파원’이 오는 18일 한국에 출시된다.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알파원 출시 행사를 열고 18일 국내에서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5.5인치 디스플레이에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OS)가 적용되는 등 최신 스마트폰 못지않은 성능을 보인다. 외장 소재는 티타늄보다 강한 소재로 알려진 고가의 특수합금 ‘리퀴드 메탈’이다. 람보르기니 가문을 상징하는 빨간 방패 안의 소 문양 장식 등이 눈에 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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