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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정치자금설’ 감정싸움 비화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의원의 ‘YS 정치자금설’ 발언 파문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특히 31일에는 여·야·YS측이 서로 발언을감정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등 말싸움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아침 총재단회의에서 “김 의원의 발언은 적절치 않은 시점에,불필요하게 나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도 “발언은 이 총재와 사전 의논 없이 나왔다”고 거듭 해명하고 “우리 당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진지하고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 대변인은 이날 YS의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과 김기수(金基洙)수행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뜻을 전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오후 기자들에게 “유감을 밝히려면 이 총재가 김전 대통령에게 직접 해야지, 신문을 보고 확인해야 하느냐”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이어 “당사자인 김 의원이 여전히 소신 발언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미뤄 한나라당이 ‘치고 빠지기식’으로 나오는것 같다”면서 “이런 식으로 하면 심각한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경고했다. 그러자 권 대변인은 “총재가 공개석상에서 유감을 밝혔으면 됐지어떻게 더 하라는 소리냐”며 “의원들의 개인적 발언이 나올 때마다총재가 일일이 상도동을 찾아갈 수는 없지 않으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이 안기부예산이 틀림없다고 하는데도 한나라당은 YS의 정치자금이라며 ‘네 탓이오’로 일관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공격했다.이어 “YS대통령 시절 총리까지 지낸 이 총재의 최측근이 YS한테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니 그쪽에서도 배신감을 느끼는 것 아니냐”며 은근히 갈등을부추겼다. 김상연기자 carlos@
  • ‘YS통치자금설’공방 안팎

    지난 96년 총선때 당시 신한국당에 유입된 문제의 돈이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통치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는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의원의 발언이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30일 한나라당이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YS진영은 강력 반발했다.여기에다 여권은 한나라당에 수사 협조를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 움직임=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김의원의 발언은 이회창(李會昌)총재와 한나라당이 돈의 출처 등에 관해 소상히 알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총재는 강삼재(姜三載)부총재를 검찰에 출두시키는 등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중권(金重權)대표는“한나라당과 YS측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진실을 밝히라”고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확인 결과 김의원 개인의추측일 뿐 이총재와 사전에 의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상도동과의 관계를 조금도 손상시키고 싶지 않고 앞으로도 가르침을 받을 자세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며 YS를 의식해 예우를 갖췄다.그러나 이총재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당사자 반응=YS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YS가 보고를 받고 굉장히 격노했다”고 전한 뒤 “YS는 재임 중은 물론 당선자 시절에도 단 한 푼의 정치자금도 받지 않았다”며 “이총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이총재가 상도동을방문한 지 하루 만에 발언이 나온 데 주목한다”면서 “김의원이 이총재의 측근이란 점을 감안할 때 결국 책임을 상도동에 떠넘기려는게 아니냐”고 공박했다. 그러나 김의원은 이날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강부총재에게서 ‘YS를 물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해듣고,이 사건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분은 YS가 아닐까 판단했다”고 밝혔다.김의원은 이어 “당을 아끼는 개인적 충정에 의한 발언으로 본의 아니게 YS나 이총재를 난처하게 했거나 오해가 발생했다면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사태 진화에 부심했다. ◆검찰 반응=검찰은 김의원의 언급에 대해 “공판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며 대선 자금 운운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발언 당시 상황=김의원은 29일 분임토의에서 작심한 듯 기자들을두루 훑어보며 장시간 차분하게 문제의 발언을 했다.토의 직후 일부기자들이 발언 내용을 재차 확인했을 때도 “YS를 물고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결국 YS의 정치자금이란 소리 아니냐”고 강조했다. 김상연 이상록기자 carlos@
  • 정치개혁 연내 매듭 제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30일 “여권의 위선과 독선을 판단하는 것은 국민에게 맡기고,국민을 위해 해야 할 일에 우선 당력을쏟겠다”며 과거지향적 정쟁의 중단을 선언했다. 이총재는 또 “지난 총선에서 17석을 차지한 자민련의 실체를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국회의 정상 운영을 위해 대승적 결단으로 원내총무로 하여금 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충남 천안의 당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원내외위원장연찬회 총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5일부터 정상화될 임시국회에서는 자민련의 실체 인정 논란이 마무리되고 정치개혁 작업을 위한 여야 3당간 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강삼재(姜三載)부총재가 안기부 자금지원 사건과 관련,“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물고 들어갈 수 없어 검찰에 출두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김영일(金榮馹)의원의 발언으로 상도동과 이총재쪽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여야간 공방이 재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있어 주목된다. 이총재는 이날 국회내 정치개혁특위를 정상화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정치보복금지법과 부정부패방지법 제정,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 작업 등 모든 정치개혁 일정을 연내 마무리할 것을 여권에 제의했다. 특히 정치개혁특위와 남북관계발전 지원특위 등이 민주당의 새 총무경선이 끝나는 오는 9일 이후 가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총재가 자민련을 정치적 실체로 인정하고 민생문제에 관심을 보인 것은 긍정 평가하면서도 정치보복금지법 제정등의 제안에는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선별 수용 자세를 보였다. 한편 상도동 대변인 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은 이날 김영일 의원의 발언과 관련,“허무맹랑한 얘기에 대해 이총재가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김의원의 발언으로 한나라당과 이총재가 안기부 예산 횡령사건의 전모를 소상히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강부총재의 검찰 출두와 안기부 자금의국고환수를 거듭 촉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김의원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발언을 정쟁 대상으로 삼는 여당의 태도는 터무니없다”고 반박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ckpark@
  • 김영일씨 ‘YS 정치자금’ 발언 파문

    안기부 자금 지원 사건과 관련한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의원의 발언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사태 추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상도동간 갈등양상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29일 한나라당 연찬회 분임토의에서 “문제의 자금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김의원은 사건 초기 이회창(李會昌)총재와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 앞에서 강삼재(姜三載) 부총재가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의 언급이 사실이라면 안기부 자금 지원 사건의 책임은 김전 대통령의 몫으로 귀결된다.김 전 대통령으로서는 이 총재가 상도동을 방문한지 하룻만에 안기부 자금지원 사건의 부담을 본인에게 떠넘기기 위해 ‘언론 플레이’를 했다고 여길 수 있다. 파문이 커지자 김 의원은 “발언의 진의가 왜곡됐다”고 해명했다. 이 총재쪽은 “왜 김 의원이 함부로 추측하는지 모르겠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강 부총재도 “그런 얘기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상도동쪽 박종웅(朴鍾雄)의원은 “발언 경위를 알지 못해 뭐라 말할수 없다”고 일단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김 의원의 발언은안기부 자금 지원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천안 김상연기자 carlos@
  • “문제된 안기부자금은 YS정치자금 가능성”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의원은 29일 안기부자금 지원 사건과 관련,문제의 돈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강삼재(姜三載)의원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 분임토의에서 “사건이 터진 직후 강 의원이‘내가 진실을 얘기하면 YS를 물고 들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느냐. 나는 이 비밀을 무덤까지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면 YS가 대선잔여금 등을 금융실명제 실시로 보관할 곳이 없어 안기부에 넣어놓았는데 총선을 치르면서 이 돈이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안기부에서 국고수표가 지급되긴 했지만 안기부예산 자체를 사용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열쇠는 YS가 쥐고 있으며 YS는 자존심을 버리고 진실을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28일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상도동을 방문한 것도 YS에게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서였다”고전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사건 직후 이총재와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김 의원에게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은 아니며,김 의원개인의 추측에 의한 언급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천안 김상연기자 carlos@
  • 이총재·YS對與 공동전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28일 낮 상도동으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찾았다.전날 이총재의 회동 제의에 따른 것이다.이총재로서는 지난 20일 정국 구상을 위해 칩거한 뒤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총재와 김전대통령은 1시간20분 남짓 진행된 단독 오찬에서 대여(對與) 공동투쟁 방안을 깊숙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이 끝난 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안기부예산이 신한국당에유입된 적도 없고,강삼재(姜三載)의원이 안기부자금인 줄 알고 받은돈은 한 푼도 없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현 정권의 야당 목죄기 등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을지키기 위해 법적·정치적으로 싸워 나갈 것”이라며 정국 구상의일단을 드러냈다.김전대통령이 “야당다워야 한다”며 강경 투쟁을주문하자 이총재는 “당을 살려 나라의 중요한 일을 하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전대통령은 “잦은 영수회담은 좋지 않다” “의리가 중요하다”며 이총재의 정치 스타일을 비판했다.이에 이총재는 “자주 찾아뵙겠다.당이 잘 되도록 도와 달라”며 관계 개선의 의지를 내비쳤다고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의원이 전했다.김전대통령은 회동 직후 밝은 표정으로 승용차까지 이총재를 배웅했다. 하지만 이날 회동을 두 사람의 적극적 ‘연대 모색’으로 확대해석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분석이다.기본적 정치구상을 재정비하고 있는이총재에게는 김전대통령과 본격적으로 화해하는 모습이 부담일 수있다는 것이다.실제 민주당은 두 사람의 회동에 촉각을 세우며 향후안기부 자금파문 등 정국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면서도 영향력을 평가절하했다.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금 ‘안기부예산 횡령사건’의 진상이 규명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두 분의 만남 결과는매우 실망스럽다”면서 “이총재는 기회 있을 때마다 ‘3김 청산’을 주장하지 않았느냐”고 힐난했다. 한편 김전대통령은 다음달 15일 대통령 재임중 있었던 일을 정리한회고록을 펴낼 예정이다. 박찬구기자 ckpark@
  • ‘안기부 돈 사건’ 공동대응 논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28일 김전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에서 오찬 회동을 갖고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사건 등 정국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회동은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총재와 김전대통령은 회동에서 “안기부자금이 옛 신한국당에 유입된 적이 없고,강삼재(姜三載)의원이 정치자금을 받으면서 안기부자금인 줄 알고 받은 돈은 한 푼도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이 전했다. 두 사람은 안기부 선거자금 지원 사건과 국고환수소송 등과 관련,“현재의 정국상황이 매우 혼란스럽고 상당히 위기상태”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권대변인은 말했다. 이총재는 국고환수소송의 부당성을 거론하며 “야당 당수로서 법적·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싸워 나갈 것”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당을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총재는 “국고환수소송은 현 정권의 자충수”라며 “소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것이 없고 성립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회동에서 김전대통령은 “정치현안에 야당이 강력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고,이총재는 향후 대여 투쟁과정에서 긴밀한 협조를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총재는 원내외 지구당위원장 연찬회 이틀째인 30일 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정치 현안과 경제 문제의 분리를 골자로 하는 구체적인 정국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여야 ‘동파정국’ 돌파구 모색

    검찰이 22일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의원을 불구속 기소함에 따라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처리가 자동 무산돼 옛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여부를 둘러싼 여야의 대치정국에 변화가 예상된다.특히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설 연휴 직후 여야간 소모적인 정쟁 중단을촉구하고 민생 현안 및 경제회생을 위한 국회 정상화를 제안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파정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설 연휴 이후 강력한 원외투쟁을 중지하고 경제와민생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이날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자동 폐기되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운 뒤 한나라당에 더 이상의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정을 위한건설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 표면적으로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공방을 계속해 민심잡기에 주력했다. 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검찰의 강 의원 불구속 기소를 사후에 알았을 정도로 당은 이번 수사와 무관하며 일체의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불구속 기소와 관계없이 강 의원은 즉각검찰에 나가 진실을 밝혀야 하며 불법적으로 쓰인 안기부 예산은 국고에 환수돼야 한다는 당론에 변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에서 “기소내용 어디에도 안기부 예산 유용이라는 확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권이 한나라당의 분열을 시도하고 다른 한편으론 상도동을압박,특정 목적을 향해 국면을 이끌고 나가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강삼재 의원도 기자회견을 통해 “안기부 자금을 받거나 김기섭 차장과 공모한 사실이 없다”면서 “검찰이 나를 죽이고 한나라당을 말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진경호 박찬구기자 jade@
  • 이원종씨 소환 반응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이 19일 안기부 총선자금 지원 사건과 관련,이원종(李源宗)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검찰 소환 소식을 전해 듣고 “상도동계에 대한 대학살이며,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력 반발했다고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이 전했다. 박의원은 이날 “김전대통령은 재임 5년 동안 어느 누구에게든 단한푼도 받거나 준 적이 없고,이전수석도 마찬가지”라며 “측근 인사를 잇달아 연행,생매장하려는 것은 전적으로 김전대통령을 겨냥한 정치보복”이라고 말했다. 박의원은 이어 “과거 5,6공 당시에는 대통령이 천문학적인 돈을 받았고,정무수석이 돈 심부름을 다녔다”며 “과거 정무수석이었던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야당 총재였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막대한 돈을 갖다 준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김전대통령은 조만간 공식 견해를 표명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앞서 김전대통령은 전날 검찰 수사를 받고 귀가한 권영해(權寧海)전안기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용기를 가지라”고 격려했다고박의원이 전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안기부 자금’성격 논란 격화

    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에 지원된 자금이 어디에서 나온 돈이냐는 논쟁이 17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문제의 안기부자금이92년 대선 잔금일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으로 다시 격화되고 있다. ◆민주당=18일 최고위원간담회에서 ‘안기부예산 횡령사건’임을 재강조하면서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와 국고환수,한나라당의 수사협조,강삼재(姜三載)의원 체포동의안 처리 등 지금까지 견지해 온 원칙을재확인했다. 공세의 초점을 한나라당과 강 의원에게 집중하되,가능하면 이회창(李會昌) 총재도 유탄을 맞았으면 하는 분위기였다.다만 정국안정을바라는 여론 때문에 확전은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김중권(金重權)대표는 “이 돈은 정치자금,통치자금이 아니라 국민이 피땀 흘려 낸 세금으로,환수돼야 하고 모의한 사람은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검찰은 거듭된 국기문란사건 앞에서 (철저한 수사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말했다. ◆한나라당=당 국정위기비상대책위는 18일 회의를 갖고 그동안 안기부 예·결산내역 등을 자체 확인한 결과,“안기부예산을 유용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 이회창 선대위의장이 총선자금을 보고받았을 것이라는 김 전 대통령의 발언 논란과 관련,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애매모호한 말 한마디를 기정사실인 양 떠드는 민주당이 측은하다”고 일축했다.그는 “당시 실무총책임자인 강삼재 부총재가 이미‘이 의장에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언급했다”고 환기시켰다. 한나라당은 96년 안기부자금의 추가 유용설에 대해 “안기부의 예산관리 시스템으로 볼 때 해마다 1,000억원 이상을 빼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최고정보기관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상도동=김 전 대통령이 일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총재의15대 총선자금 인지설’을 주장했다는 보도에 대해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은 “이 총재나 김 전 대통령이 안기부자금 관련 보고를 받았다는 것이 아니라,총선자금 전체에 대한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는 원론적 얘기”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이 총재쪽과 상도동은 강삼재 의원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지렛대 삼아 상대방 의중을 탐색하는 등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있다.이 총재의 한 측근이 “김 전 대통령의 말에 일일이 대응하는것은 공연히 싸움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 안기부 비자금…여·야·상도동 ‘물고 물리기’

    안기부 예산 지원 의혹을 놓고 정치권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한나라당이 “안기부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읍소하는 가운데 11일 민주당에서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인지설’이 흘러나왔다.그러자 상도동이 발끈하며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비자금’ 문제를거론했다. 이날 국회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부총재는지역구인 마산에서 등산을 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강경 투쟁방침을밝혔다.그는 “이번 사건을 꾸며낸 DJ정권과 전면전을 치르겠다”며“최종 목표는 DJ를 청와대에서 내려오게 하는 것”이라고 직격탄을날렸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인천지역 규탄대회에서 “한 해 안기부예산의 25%가 정당에 들어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국회에서 지난 5년간 안기부 예산을 검토해 사실 관계를 따지자고 제안했다. 특히 민주당 김영환(金榮煥)·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날 밤 한국방송공사의 토론 프로그램에 참석,설전을 벌였다. 김 대변인은 “안기부 자금 지원은 안보 예산을 도둑질해선거에 활용한 사건”이라고 몰아세웠다.반면 권 대변인은 “민주당 이종찬 전의원도 안기부 자금 리스트가 정략에 의한 거짓말이라고 규정했다”고 맞섰다. 한나라당의 ‘안기부자금 무관’ 주장은 민주당 이해찬(李海瓚)최고위원의 발언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다. 지난 95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그는 이날 문제자금의 출처와관련,“당시 해마다 안기부예산에 계상되던 남산 안기부 건물의 이전비용 190억원과 내곡동 청사 신축예산 500억원이 청사 신축 이후인 96,97년 예산에도 계속 반영됐다”고 주장했다.불법 지원된 자금이 안기부 청사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조성됐다는 것이다. 그는 “이 총재는 영입 직후라서 몰랐겠지만,김 전 대통령은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대변인 격인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을통해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6개월이 지나도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은 뭉칫돈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김 대통령의 비자금이 드러났다”고반격카드를 꺼내들었다.김 전 대통령이 이달 초 신년인사차 상도동에들른 재임 당시 고위층 인사 K씨에게서 모종의 자료를 건네 받았다는소문도 나돌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공개된 ‘안기부 96총선지원금’사용 내역 분석

    9일 공개된 안기부의 96년 총선자금 내역에 따르면 지원금이 지역별,인맥 등에 따라 편차를 보이고 있다. ■경합·전략지역 편중 박빙·경합지역이 몰렸던 수도권은 상당수가2억원 이상,많게는 4억원 이상의 고액을 받았다.신한국당이 절대열세를 보였던 호남권은 선거구 37곳 중 12곳에만 돈이 내려갔고,액수도5,000만∼2억3,000만원으로 수도권 및 영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다.당선 가능성을 고려해 경합지역에 돈이 집중 살포됐음을 보여주는것이다. ■민주계 집중 지원 눈에 띄는 것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식으로 당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계보인 민주계에 자금이 후하게지원된 사실.민주계가 대거 포진한 부산·경남은 절대우세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당 총재였던 YS와 강삼재(姜三載) 사무총장 겸 선거대책본부장 등 지도부의 배려가 작용한 때문인 듯 대부분 2억원 이상을받았다. 반면 신(新)민주계나 민정계는 지원금이 적었다.가장 많은 돈을 받은 강삼재 전 사무총장은 “만약 그런 금액이 내 계좌에 있었다면 당비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주계 핵심이었던최형우(崔炯佑) 전 의원,서청원(徐淸源) 의원 등과 가까운 후보들도4억원 이상씩 받았다.민주계인 김재천(金在千·경남 진주갑)후보는무소속으로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2억원을 받았다. ■보스에 따라 차등 민정계는 양대 세력이었던 김윤환(金潤煥)·이한동(李漢東)계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고액을 받았다.하순봉(河舜鳳·진주 을·6억8,000만원)후보를 비롯해 정영훈(鄭泳薰·경기 하남·4억6,000만원),박희태(朴熺太·경남 남해 하동·4억3,000만원),김영구(金榮龜·서울 동대문을·4억원)후보 등이 이 케이스에 속한다.그러나정작 김윤환·이한동 후보 몇몇 중진들 본인은 리스트에서 누락됐다. ■비선(秘線) 지원 YS의 차남 현철(賢哲)씨 계보 가운데 서울지역 몇몇 후보들이 4억원 이상을 받았으나,일부는 1억원 미만을 수령한 것으로 돼 있다.민주계 출신으로 현재 상도동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부산 사하을)후보도 3,000만원만 받은 것으로 돼 있다.이에 따라정치권 일각에서는 정통 민주계·현철계 중 지원금이적은 후보의경우 별도 라인을 통해 자금이 추가 투입되지 않았겠느냐고 추측한다. ■의문 제기 한나라당은 권해옥(權海玉·경남 합천·3,000만원),정인봉(鄭寅鳳·서울 종로·3,000만원),한창희(韓昌熙·충북 충주·3,000만원)씨의 경우 신한국당 후보가 아니었던 점을 들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이재오(李在五·서울 은평을)의원은 “선거공탁금2,000만원,정당활동비 5,000만원 등 7,000만원만 내려왔는데,2억원을받은 것으로 돼 있다”면서 “재야출신 후보들이 대부분 2억원을 받은 것으로 기재된 데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도 “이명박(李明博)후보에게는 한 푼의 선거자금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같은 사실만 보더라도 자료의신뢰성과출처에 대해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지운기자 jj@
  • 오늘부터 동시분양 청약

    지난해 말 공고한 서울시 12차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이 8일부터 시작된다.3개 업체에서 모두 704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186가구는 일반 분양 물량이다.12차례 동시분양 가운데 세대수가 가장 적다. 동작구 상도동 중앙건설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상도역과 숭실대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높은 층은 멀리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다.도심 진입이 쉽고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22∼45평형 420가구 가운데 44,45평형 1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화곡동의 희훈건설 아파트와 공릉동 CFENC 아파트는 단지 규모가 작고 일반 분양 물량도 적어 큰 관심을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8일서울 1순위를 시작으로 9일 수도권 1순위,10일 서울·수도권 2순위,11일 서울 3순위,12일 수도권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류찬희기자
  • [사설] 안기부 선거자금 밝히라

    1996년 15대 총선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국가예산을 전용하는 수법으로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이 중 최소한 500억원 이상을 신한국당에 총선자금으로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정치권을 긴장시키고 있다.대검 중수부(부장 金大雄검사장)는 이 사건과 관련해 권영해(權寧海) 당시 안기부장 등 관련자 10여명을 출국금지시키고 3일 김기섭(金己燮)전 안기부차장을 전격 연행,수사에 박차를가하고 있다. 15대 총선 당시 안기부의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신한국당 후보가 150명 선을 넘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볼 때 수사 결과에 따라서는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이 일 가능성도 있다.여야가 이 문제를 놓고 날카로운 성명전을 벌이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민주당 김영환(金榮煥)대변인은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중앙선대위 의장이던 한나라당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안기부 비자금이 선거에 유입된 것을 알고 있었는지,이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를 밝히라”고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 문제에 대한 검찰의수사는 야권에 대한 흠집내기로 정국전환을 위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맞받아치고 있다.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전 안기부차장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 측근이라는 것은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불똥이 김 전 대통령에게까지 튈 수밖에 없는데,김 전 대통령쪽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고 일축하고상도동의 세(勢)집결에 대한 견제공작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건 수사 결과나 정치적 파장에 대해서 예단은 하지 않겠다.그러나 검찰에 대해 정치적 판단을 떠나 철저히 수사해서 그 결과를 가감없이 밝히도록 촉구한다.안기부가 신한국당에 지원한 총선자금은 과거 군사정권처럼 재벌 기업들로부터 거둬들인 자금이 아니라 안기부 자체 예산이다.현행 국정원법(전 안기부법)은 국정원(안기부)의 정치 개입을 금지하고 있다.또한 직원이 특정 정당이나 특정정치인을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 예산이나 정부투자기관의 자금을이용하거나 이용하도록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따라서 안기부가자체 예산을 전용해서집권당에 선거자금으로 지원한 것은 실정법을정면으로 짓밟은 행위다. 사실 과거 안기부가 노골적으로 정치에 개입하고 안기부 예산의 일정 부분을 ‘통치자금’으로 전용했던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그러다가 그 비밀의 실체가 처음 드러난 것이다.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을 원천적으로 막고,정치권력이 정보기관의 예산을 ‘통치자금’으로 유용하려는 ‘유혹’을 확실하게 차단해야 한다.
  • 여야, ‘안기부 비자금’ 공방 가열

    지난 96년 4·11 총선때 안기부 비자금이 당시 여당이었던 신한국당에 유입됐다는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가열되고 있다. 민주당은 3일 김영환(金榮煥)대변인 성명을 통해 “국가정보기관이부정한 돈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정치에 관여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김대변인은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4·11총선때 신한국당 선거대책위원장이었다”고 지적하고 “당시 안기부 비자금이선거에 유입됐는지 여부를 알고 있었는지,이 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밝혀야 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검찰의 수사를 ‘야권 말살용 사정’이라고비난하며 공작정치 의혹을 제기했다. 권철현(權哲賢)대변인은 “이 사건은 지난해 의혹이 제기돼 우리 당이 엄정한 수사를 요구한 사안으로,당시 여권은 이를 정략적으로만이용했었다”며 “청와대 사정관계자가 지난 2일 미제사건의 조속한처리방침을 밝힌 직후 이 사안이 다시 불거진 점을 볼 때,‘정치검찰’이 정국 물타기의총대를 메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시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은 “상도동을 흠집내려는 정략적 음모”라며 “이같은 흠집내기를 계속할 경우 현 정권은 민심이반의 가속화로 더 큰 불행을 자초할 것”이라고반발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 새해첫날 상도동·연희동 문전성시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상도동과 연희동 등 전직 대통령의 자택과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의 집은 세배객들로 북적였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자택을 개방하지 않았다.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은 친필 휘호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거실 탁자에 올려놓고 “논어에서 인용한 말로 백성의 믿음이없으면 정권이 서지 못한다”는 뜻이라고 방문객들에게 설명했다.김전 대통령은 “요새 김대중(金大中)씨가 불행한 길로 가고 있다” “개헌은 전혀 불가능하다”며 현 정권을 비난했다.민주당 의원 3명의자민련 입당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코미디까지 내게 얘기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상도동에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부총재,김덕룡(金德龍) 의원,고건(高建) 서울시장 등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대거 방문했다.특히 이 최고위원은 김 전대통령에게 ‘큰절’까지 했다. ■연희동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자택에는 안현태(安賢泰) 전경호실장 등 5공 인사와 이수성(李壽成) 전 총리,이인제 최고위원 등전·현직 정치인들이 다녀갔다.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 자택에는노재봉(盧在鳳) 전 총리와 이수성 전 총리 등이 들렀다.최규하(崔圭夏) 전 대통령은 건강이 좋지 않아 전 청와대 비서관 등 10여명으로부터만 간단히 인사를 받았다. ■민주당 김 대표의 북아현동 자택은 장·차관에서부터 경찰 수뇌부까지 정부 관료들이 줄줄이 방문,‘실세 대표’의 위상을 감지케 했다.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례객들로 붐볐다. ■동교동계를 비롯한 여당 중진 대부분은 올해도 대문을 열지 않았다.다만 박상천(朴相千)·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 등 일부는 굳이 찾아온 사람을 거절하지는 않았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arlos@
  • 노량진 배수지부근 도로 4차선 확장

    현충로 국립묘지 방면에서 한강대교로 직접 연결되는 램프가 올해중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2일 한강대교 남단 주변도로 확장공사의 일환으로 현충로와 한강대교를 연결하는 폭 3.5m,연장 300m의 램프를 신설하기로하고 오는 6월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기로 했다. 또 이 기간내에 노량진배수지 부근의 도로 180m 구간도 현재 3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두 공사가 완료되면 한강대교에서 노량진,상도동 방향과 현충로 국립묘지에서 한강대교 및 노량진로쪽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전망이다. 임창용기자
  • 자민련 교섭단체 姜昌熙의원이 좌우?

    자민련은 민주당 의원 3명이 입당함으로써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졌지만 강창희(姜昌熙)부총재가 교섭단체 등록서류에 도장을 찍지 않아 4일 교섭단체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강 부총재는 2일 당 시무식에 불참한 채 지역구인 대전에 머물면서여론을 들었다.그는 “해서는 안될 일이 있는데 이번 민주당 의원들의 당적 이동은 정당사에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거취를 다각적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상식을벗어난 결정을 할 리 없으며, 내가 직접 김 명예총재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민련 지도부는 강 부총재의 반발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보고 있다. 강 부총재도 “이 당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내가 왜 탈당하느냐”고 탈당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신년 인사차 상도동을방문한 김종호(金宗鎬)자민련 총재권한대행에게 “총선에서 17석이나얻은 당의 정치적 실체적 인정하고 교섭단체를 만들어 야권 공조를했어야 했다”고 한나라당을우회적으로 비판한 뒤 “그러나 민주당의원들의 이적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방법상 잘못됐다”고지적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YS·JP 연초 회동 가능성 높다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이 29일 “새해에는 총체적 난국을 풀기 위해 국가원로들이 만나 경륜을 펼쳐야 한다”면서 “이를위해 DJP 회동은 물론 김명예총재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 및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와의 회동을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측도 적극적으로 화답,귀추가 주목된다. 김대행의 발언은 정치원로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이 실종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어서 국민들의 기대감도 크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김 전 대통령 ‘3김’의 연합설이 나돌고 있는 상태에서 YS·JP회동이 성사될 경우 기대는 더욱커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95년 김명예총재가 YS정권을 박차고 나온뒤 화해가 이루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 김대행은 “내년 초 한나라당 이총재를 방문해 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김명예총재와의 골프회동 등을 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전 대통령측도 적극적 입장을 보였다.상도동측은 이날 “아직 공식 제의가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제의가오면 만나지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나아가 “JP를 만나 개헌론이나 정계개편 등에 대한 속마음도 들어볼 수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의 회동에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종락기자 jrlee@
  • YS 74회 생일…상도동 북적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이 29일 74회 생일을 맞았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해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민국당김윤환(金潤煥) 대표최고위원,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한나라당 강삼재(姜三載) 부총재 등은 화분을 보내 생일을 축하했다.상도동 자택에는 화분만 50여점이 늘어섰다. 한이헌(韓利憲) 전 청와대 경제수석,서석재(徐錫宰) 전 의원,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 등 정·관계 인사들은 아침 일찍부터 상도동을 찾았다. 김 전 대통령은 방문객들에게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교수와 정치인등을 두루 만나보니 모두 경제와 나라 걱정을 많이 하더라”며 “이제 민심이 완전히 돌아섰다”고 말했다.또 “국민들이 지역을 가릴것 없이 현 정부를 비판하고 있으며,이는 전적으로 현 정권이 무능하기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김 전 대통령은 저녁에는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김명윤(金命潤) 전 의원 등 원로들과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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