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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의, 사회 나와도 경제적 파멸”…김수현 측, ‘천문학적 손해배상’ 예고

    “김세의, 사회 나와도 경제적 파멸”…김수현 측, ‘천문학적 손해배상’ 예고

    배우 김수현(38)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해 온 김세의(49)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김수현 측이 김 대표를 상대로 천문학적 수준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일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극악한 사이버 문제에 대해 형사 처벌도 중요하지만,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해서 판단을 엄격하게 받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변호사는 “김세의씨가 (사회에) 나왔을 때 이런 일을 반복할 수 없도록 경제적 기반 자체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일벌백계의 효과를 보여주는 측면에서도 민사적 책임을 강하게 묻는 판례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액의 손해배상 책임이 인정됐을 때, 김세의씨 자산으로는 이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 변제하지 못한다면 천문학적인 채무를 안고서 평생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회생이나 파산 절차에 들어가도 불법 행위 책임으로 인한 손해배상은 면책되거나 감경되지 않는다”며 강력한 민사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고 변호사는 MBC 라디오 ‘투데이 모닝콜’에 출연해 손해배상 청구액을 12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높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고 변호사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300억원이라는 숫자에 매몰되기보다는 배우 자체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고 변호사는 “배우가 명예와 인격이 거의 말살될 지경에 이르렀던 상황에서 명예를 회복해 나가는 중이다. 진실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배우가 원래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우리 사회가 좀 따뜻하게 맞아주고 지원해 주는 태도와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따뜻한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 대표는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경찰은 김 대표가 유족 측으로부터 2016년 6월쯤 ‘알 수 없음’으로 표시된 상대와의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을 전달받은 뒤 상대 이름을 ‘김수현’으로 바꾸는 등 일부 내용을 편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I를 활용해 고인의 음성을 조작하고 김수현과의 관계를 언급하는 내용처럼 꾸몄다는 게 경찰 판단이다. 김 대표는 구속된 지 닷새 만인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 수사가 과연 적법한지, 혹은 구속을 계속할 필요성이 있는지를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다. 법원은 적부심사 청구서가 접수된 뒤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해야 한다. 구속적부심사는 2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 국제유가, 이란 협상중단 보도에 급등…WTI 5.5% ↑

    국제유가, 이란 협상중단 보도에 급등…WTI 5.5% ↑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하며 미국과 종전안 협의를 중단한다는 이란 매체 보도에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94.9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4.2%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같은 시간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92.1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5% 상승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이날 “레바논에서 시오니스트 정권(이스라엘)의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며 “레바논이 (4월 8일) 휴전의 전제 조건 중 하나였음을 고려할 때 현재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휴전이 위반된 만큼 이란 협상단은 중재자를 통한 대화와 문건 교환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그 옹호 세력을 ‘처벌’하기 위해 이란과 저항의 축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고, 홍해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포함한 새로운 전선들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를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라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지시에 따라 기존 통제선인 이른바 ‘옐로라인’을 넘어서 레바논 공격을 재개한 상태다. 이란의 협상 중단 선언 소식에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97.7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교전을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소폭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글을 올려 자신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 중단을 중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대화 중단 선언 보도에 대해서도 이란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종전을 위한 대화가 “빠른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 “나는 딴 남자 만나도 남편은 안 돼”…아내가 공개한 이상한 결혼 [라이프+]

    “나는 딴 남자 만나도 남편은 안 돼”…아내가 공개한 이상한 결혼 [라이프+]

    아내는 다른 남성을 만날 수 있지만 남편은 아내 한 사람과만 관계를 유지한다. 전통적인 결혼관과는 거리가 먼 한 부부의 ‘일방 오픈 결혼’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칼라 휴스턴(34)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결혼 9년 차인 이들은 2022년부터 이른바 ‘모노-폴리’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쪽은 일부일처 관계를 유지하고 다른 한쪽은 합의 아래 여러 관계를 맺는 방식이다. 휴스턴은 자신은 다자연애 성향이고 남편은 일부일처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그 차이를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어야 했다”며 기존 결혼의 틀에 두 사람을 억지로 맞추기보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찾았다고 밝혔다. 부부가 처음부터 이런 방식을 택한 것은 아니었다. 휴스턴은 여러 차례 솔직한 대화와 자기 성찰을 거친 끝에 2022년부터 현재의 관계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를 서열화하기보다 각자가 진정성 있고 합의된 방식으로 관계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랑인가 불균형인가…‘한쪽만 자유로운 결혼’ 휴스턴은 이 관계가 단순한 방임이 아니라 신뢰와 소통을 전제로 한다고 주장했다. 질투심이 “당연히 생길 수 있다”면서도 그런 감정을 피하지 않고 대화로 풀어간다는 것이다. 그는 오히려 이런 관계에서는 전통적인 관계보다 더 많은 대화와 감정적 투명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의 관계를 향한 부정적 반응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여성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이나 비전통적 관계 방식을 공개하면 남성보다 훨씬 더 강한 비난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어 “남편이 나를 통제하지 않고, 나도 전통적 결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나를 숨기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관계는 선택과 신뢰, 정직을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흐름은 휴스턴 부부만의 예외적 사례는 아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3월에도 미국 일부 커플 사이에서 합의된 비독점 관계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친밀감 플랫폼 위피가 미국의 연인·부부 1000쌍 이상을 조사한 결과, 비독점 관계를 경험한 응답자 중 71%는 파트너와의 정서적 유대가 더 강해졌다고 답했다. 같은 비율의 응답자는 성생활도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런 관계가 불륜과 구분되려면 사전 합의와 경계 설정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엇을 허용할지, 감정적 부담은 없는지, 질투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갈지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학자 타라 수완야타이포른 박사는 합의된 비독점 관계를 잘 유지하는 커플일수록 경계와 감정, 기대에 대해 더 많이 대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두려움 때문에 받아들이면 위험” 하지만 이런 관계 방식이 모두에게 건강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합의된 비독점 관계 안에서도 한쪽만 자유롭고 다른 한쪽은 참는 구조가 될 경우 감정적 불균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폴리아모리 관계 교육자인 리앤 야우는 “한 사람이 ‘나는 여러 파트너를 둘 수 있지만 당신은 안 된다’고 말하는 구조라면 건강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자연애 공동체에서도 자유와 자율성이 중요한 만큼, 한쪽의 선택권만 넓어지는 방식에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핵심이 관계의 형태가 아니라 그 관계를 받아들이는 동기라고 본다. 두 사람이 충분히 동의하고, 관계가 서로를 더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만든다면 비전통적인 방식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한쪽이 상대를 잃을까 봐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것이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성 치료사 안나 엘턴은 한쪽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원치 않는 개방성을 받아들이는 경우를 “감정적 거래”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변화가 관계를 확장하는 것인지, 아니면 균열을 막기 위한 방어인지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의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고민은 적지 않다. 일부 사람들은 질투와 불안, 감정적 불균형을 호소한다. 특히 상대를 잃지 않기 위해 원치 않는 방식의 관계를 받아들인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처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결국 일방 오픈 결혼이 가능한지에 대한 답은 단순하지 않다. 당사자들이 충분히 동의하고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관계라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율성이 아니라 두려움에서 출발한 합의라면, 겉으로는 열린 관계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한쪽이 계속 작아지는 관계가 될 수 있다. 엘턴은 “건강한 관계는 두 사람 모두를 확장시킨다”며 “건강하지 못한 관계는 한 사람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줄이도록 만든다”고 지적했다.
  • ‘탱크데이’ 핵심 관계자 휴대전화 제출 거부…경찰, 강제수사 검토

    ‘탱크데이’ 핵심 관계자 휴대전화 제출 거부…경찰, 강제수사 검토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를 둘러싼 5·18 광주민주화운동 명예훼손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행사 기획에 관여한 핵심 관계자 일부가 자체 조사 과정에서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여러 건의 고소·고발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착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답했다. 경찰은 관련 법리와 판례를 검토하며 혐의 적용 여부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당국이 주목하는 부분은 신세계그룹이 공개한 자체 조사 결과다.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에서 정용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내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룹 측은 당시 “‘탱크데이’ 이벤트가 의도적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겨냥해 기획됐다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이벤트 기획에 관여한 일부 관계자가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한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휴대전화에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업무용 메신저 대화, 결재 기록 등 기획·의사결정 과정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아 핵심 증거로 꼽힌다. 법조계에서는 핵심 관계자의 휴대전화 제출 거부가 디지털 증거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따라 경찰이 관련자들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제출을 요구하거나 필요할 경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현재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 등 기초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소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5·18기념재단과 공법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손정현 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을 5·18민주화운동특별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광주 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일부 5·18 유공자와 유족들도 별도로 정 회장을 고소하면서 신세계그룹 압수수색과 정 회장 출국금지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5·18 단체들은 1일 미국 스타벅스 본사에도 항의 서한을 발송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탱크데이’ 마케팅은 1980년 5월 광주 시민을 무력 진압한 군부 독재의 상징을 기념일 직전에 마케팅 전면에 내세운 행위”라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상처를 남긴 역사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사태의 여파는 경영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정 회장의 사과에도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스타벅스 주간 결제액이 일주일 만에 약 80억원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프로모션도 전면 중단됐다. 특히 1일부터 스타벅스 카드 전액 환불 조치가 시행되면서 업계에서는 환불 규모가 최대 4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의 강제수사 여부가 향후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현실화할 경우 신세계그룹을 둘러싼 법적 공방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이승환, 구미시 항소에 분노…“거짓말에 세금 쓰여”

    이승환, 구미시 항소에 분노…“거짓말에 세금 쓰여”

    가수 이승환이 지난해 구미 콘서트 취소와 관련해 구미시와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판했다. 이승환은 지난 1일 소셜미디어(SNS)에 “판결문 요약본”이라며 글을 게시했다. 그는 “서약서 요구 위법, 공연 취소 위법, 안전조치하지 않음의 무책임 또한 위법”이라며 “김 시장이 결국 구미시 뒤로 숨었다. 구미시가 항소를 결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손해배상금 지체에 적용되는 지연손해금은 연 12%다”며 “구미의 세금이 거짓말의 대가로 쓰이고 있다. 제가 다 아깝다”고 했다 이어 “김장호씨가 TV 토론에서 한 거짓말들은 법정에서 모두 불리하게 적용될 것이다. 배상액 역시 상향될 거라 생각된다”고 했다. 2024년 12월 구미시는 이승환의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콘서트를 공연에 앞서 촛불 시위 등에서 정치적 발언을 해온 이승환에게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승환이 이를 거부하자 공연 이틀을 앞두고 대관을 취소했다. 이후 이승환과 소속사는 구미시와 김 시장을 상대로 2억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법원은 지난 5월 8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1심 판결 후 이승환은 김 시장의 공개 사과를 조건으로 판결 전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나, 별다른 후속 조치가 없자 지난달 2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2일

    쥐 36년생 : 이동에 행운이 따른다. 48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하라. 60년생 : 언행을 조심하라. 72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84년생 : 이득이 많이 생기겠다. 96년생 : 발 빠르게 움직이면 기회가 커진다. 소 37년생 : 무리하지만 않으면 성공한다. 49년생 : 새로운 것에 도전해도 좋다. 61년생 : 화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73년생 : 행동을 신중히 하라. 85년생 : 길운이 찾아드니 기쁜 하루다. 97년생 : 차분히 시작하면 원하는 답을 얻는다. 호랑이 38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50년생 : 꾸준히 노력하라. 더없는 행운이 온다. 62년생 : 생각지 않은 기쁜 일이 생긴다. 74년생 : 가까운 사람을 만나 회포를 푼다. 86년생 : 뜻밖의 협력자가 생긴다. 98년생 : 좋은 인연이 뜻밖의 기회를 가져온다. 토끼 39년생 : 약속을 잘 지켜라. 51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라. 63년생 : 인내하면 성과 있다. 75년생 : 운수대통하니 마음먹은 대로 되겠다. 87년생 : 주변 사람의 인정을 받겠다. 99년생 : 조급함만 누르면 일이 순조롭다. 용 40년생 : 생각지 않은 좋은 일 생긴다. 52년생 : 공과 사를 분명히 구별하라. 64년생 : 좋은 운기가 있다. 76년생 : 주변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는다. 88년생 : 서로 협조하면 좋은 결과 있겠다. 00년생 : 함께할수록 성과가 커진다. 뱀 41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53년생 : 침착하게 행동함이 필요하다. 65년생 : 여러 사람의 존경을 받겠다. 77년생 : 계획대로 일이 풀려나간다. 89년생 : 하루 종일 기분 좋은 일 많다. 01년생 : 차분함이 결국 좋은 결과를 만든다. 말 42년생 : 덕을 쌓으며 경사가 넘친다. 54년생 : 욕심부리지 말고 현실에 충실하라. 66년생 : 일이 잘 풀려 기쁨이 넘친다. 78년생 : 행운과 이익이 많이 발생한다. 90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02년생 : 반가운 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 양 43년생 : 새로운 일로 바빠지겠다. 55년생 : 때를 기다리면 운수대통하리라. 67년생 : 충분히 생각 후 결정하면 길하다. 79년생 :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라. 91년생 : 급히 결론 내리지 말고 흐름을 보아라. 03년생 : 생각을 정리하면 일이 쉬워진다. 원숭이 44년생 : 남쪽으로 이동하면 운이 있다. 56년생 : 조금만 기다려라. 행운이 찾아온다. 68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80년생 : 큰 성과 있으니 기대하라. 92년생 : 준비한 만큼 만족할 결과를 얻는다. 04년생 : 묵묵히 하면 뒤늦게 빛을 본다. 닭 45년생 : 가정은 안정되고 화기애애하다. 57년생 : 근심이 모두 해결되는구나. 69년생 : 시기를 놓치지 마라. 81년생 : 결과가 좋을 것이다. 93년생 : 작은 기회도 잘 살피면 이롭다. 05년생 : 기다리던 소식이 서서히 다가온다. 개 46년생 : 단점도 감쌀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라. 58년생 : 금전 절약에 힘써라. 70년생 :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82년생 : 재물이 풍성하니 운기 왕성하다. 94년생 : 마음을 넓히면 귀인이 따른다. 06년생 : 긍정적인 태도가 흐름을 바꾼다. 돼지 47년생 : 정보를 잘 활용하여 앞서가라. 59년생 : 운수대통이다. 71년생 :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길한 하루다. 83년생 : 안정이 제일이다. 95년생 : 흐름이 좋으니 과감히 나서도 된다. 07년생 : 자신 있게 움직이면 좋은 기회를 잡는다.
  • ‘피지컬 AI’ 날개 단 LG그룹, 젠슨 황 방한 앞두고 주가 급등

    ‘피지컬 AI’ 날개 단 LG그룹, 젠슨 황 방한 앞두고 주가 급등

    인공지능(AI)붐으로 촉발된 반도체 랠리에서 소외됐던 LG그룹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개장 직후부터 급등세를 보인 뒤 장중 38만 500원을 찍으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지주사인 ㈜LG와 LG CNS 역시 2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부가 없는 LG전자는 그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협력에서 수혜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회동 계획이 알려지며 LG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AI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지난 1월 첫 휴머노이드 ‘클로이드’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세부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제품 외에도 올해 상반기 안에 로봇 관절 ‘액추에이터’의 초도 물량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고, 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용 ‘칠러’와 냉각수 분배 장치 등 HVAC 사업도 육성 중이다. LG CNS는 피지컬 AI를 현장에 확산시키는 인프라 사업에 주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로봇의 학습부터 운영까지 전담하는 로봇전환(RX) 플랫폼 ‘피지컬웍스’가 대표적이다. 구 회장은 지난 4월 LG CNS와 협력 중인 스타트업 ‘스킬드AI’를 직접 찾아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외 독자 AI 모델 ‘엑사원’을 고도화하고 있는 LG AI연구원과 글로벌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에 투자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 등 그룹사의 AI 사업 영역도 확장되는 추세다. 향후 클로이드의 기술검증(PoC) 성과, 글로벌 빅테크를 상대로 한 실제 수주 실적 등이 과제다.
  • 조유민, 결국 월드컵 못 뛴다…조위제 카드로 넘는 홍명보호

    조유민, 결국 월드컵 못 뛴다…조위제 카드로 넘는 홍명보호

    조유민 족저근막 파열로 8주 치료수비 전술 핵심 자원 낙마로 악재조위제, A대표팀 처음 출전 부담정정용 “골 잘 넣는 수비수” 추천배준호, 부상 경미… 점검 뒤 훈련정몽규, 개인 기부로 포상금 지급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개막이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 전술의 핵심 조유민(샤르자)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악재가 터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조유민을 부상으로 소집 해제한다고 밝혔다. 조유민은 병원 검진 결과 오른 발바닥 뒤꿈치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8주 가량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민은 항공편이 준비되는 대로 소집 해제되며, 한국으로 돌아가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민은 전날 미국 유타주 프로보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후반 9분 상대 선수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 부위를 삐끗한 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발에 이상을 느낀 그는 손을 들어 벤치에 신호를 보냈고, 결국 스태프의 등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조유민이 빠진 자리는 ‘훈련 파트너’로 대표팀의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에 동행하고 있는 조위제(전북 현대)가 대신한다. 조위제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6경기를 소화하긴 했지만 A대표팀에서는 뛰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대표팀에 녹아들어야 하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2001년생 중앙수비수인 그는 이번 대체 발탁으로 성인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202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에서 104경기를 뛴 조위제는 올 시즌 K리그1 전북으로 이적한 뒤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는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대표팀 최종 명단 확정을 앞두고 홍 감독에게 “골도 잘 넣는 수비수”로 조위제를 추천하기도 했다. 전날 경기에서 조유민과 마찬가지로 부상 우려 속에 교체됐던 배준호(스토크시티)는 다행히 부상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격 중 상대 수비의 거친 백태클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첫 평가전을 마치고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2일 훈련 때 배준호의 발목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휴식과 훈련을 조절할 계획이다. 한편 대표팀을 향한 국민적 응원을 부탁하며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대표팀 성과에 따라 포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토너먼트를 통과할 때마다 포상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라며 “32강 진출 시 10억원, 16강 진출 시 20억원, 8강 진출 시 3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추가 포상금은 협회 예산으로 주는 포상금과 별도로 정 회장 개인 기부를 통해 조달된다. 앞서 협회는 선수 1인당 5000만원의 기본 수당에 더해 32강에 진출하면 1억원을 시작으로 토너먼트 통과 시마다 1억원씩을 더 주기로 결정했다.
  •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체코 190㎝대 장신 뛴다… 고공 플레이 대비령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첫 상대로 맞붙는 체코가 1일(한국시간)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레버쿠젠)를 비롯해, 체코 대표팀 역대 최다 경기(89경기) 출전 선수인 미드필더 토마시 소우체크(웨스트햄)와 파벨 슐츠(리옹), 수비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와 블라디미르 초우팔, 로빈 흐라냐치, 공격수 아담 흘로제크(이상 호펜하임)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골고루 포진해 있다. 시크(191㎝), 소우체크(192㎝), 흘로제크(188㎝) 등 장신 선수들의 고공 플레이에 대한 대비책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6명 가운데 17명이 체코 프로리그에서 뛰고, 그중에서도 10명이 슬라비아 프라하에서 한솥밥을 먹는 선수여서 끈끈한 조직력이 강점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8세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것도 눈에 띈다. 체코축구협회는 지난달 21일 29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고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치러진 코소보와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예비 명단에 포함됐던 3명의 선수를 제외한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코소보와 평가전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17살 미드필더 후고 소후레크(스파르타 프라하)가 깜짝 발탁된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은 “우리의 목표는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라면서 “남은 기간 공수 양면의 짜임새를 정교하게 가다듬기 위해 전술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체코 대표팀은 미국으로 이동해 오는 5일 미국 뉴저지에서 과테말라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맞붙는다. 한편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당초 지난 31일 베이스캠프가 꾸려진 멕시코로 전세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스태프의 비자 발급이 지연돼 출국에 차질을 빚었다. 게이튼 맥켄지 남아공 체육부 장관은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선수단 비자는 모두 발급됐으나 수석 코치와 팀 닥터, 보안 책임자, 분석관 1명의 비자 승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SSG “12연패서 탈출” 키움 “8연패서 끝낸다”

    날은 더워지는데 잇단 패배로 속이 타들어가는 프로야구 두 팀이 연패 탈출을 두고 맞붙는다. ‘나락대전(지면 나락에 떨어진다는 뜻)’이라는 이름마저 붙은 대결에서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까. ●SSG 필승조 붕괴, 키움 최하위 수렁 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3연전을 벌인다. 현재 KBO리그 8위인 SSG는 지난 3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2-6으로 패하면서 12연패라는 불명예스런 신기록을 썼다.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의 11연패도 넘어섰다. 연패 기간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6.39였고, 타율은 0.220,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35로 역시 최하위권이었다. 노경은, 이로운,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 트리오’가 무너졌다. 간판타자 최정이 대퇴골 부상으로 지난 30일 열흘 만에 복귀했고, 지난 4월 맹활약하던 박성한도 지난달 주춤하면서 타선이 힘을 잃었다. 키움은 지난 22일 LG 트윈스전까지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판도를 뒤흔드는 듯했다. 그러다 지난 23일 LG전을 시작으로 8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다시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8연패 기간 팀 평균자책점은 5.60이었다. 팀 타율은 0.225로 SSG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다. 그러나 팀 OPS는 0.58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키움이 낸 점수는 총 19점으로, 경기당 2.4점에 불과했다. 투타 부조화도 문제다. 지난 30일 kt 위즈전에서 7점을 냈지만 마운드가 흔들리며 8점을 헌납해 연패 탈출에 실패한 게 대표적인 사례다. ●오늘 베니지아노 vs 알칸타라 대결 연패 탈출이 걸린 3연전 분위기를 좌우할 2일 첫 경기에서 양 팀은 외국인 투수를 내세울 예정이다. SSG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가 출격한다. 베니지아노의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은 5.63으로 부진하지만, 키움 상대 전적은 2경기 10.2이닝 평균자책 2.53으로 유독 높다. 알칸타라 역시 시즌 10경기 평균자책점이 3.18이지만 지난달 21일 SSG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4번째 선발승을 거두는 등 SSG에 강하다.
  • “서진 선배 울리기 너무나 쉬웠어요” “쉬는 날 밤부터 다음 무대 걱정”

    “서진 선배 울리기 너무나 쉬웠어요” “쉬는 날 밤부터 다음 무대 걱정”

    “학생 때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등교가 걱정되듯, 하루 쉬는 월요일 밤부터 다음 무대가 걱정된다”던 배우 이서진(55)은 31일 ‘바냐 삼촌’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아쉬우면서도 홀가분하다”고 했다. “하루하루 관객과 호흡하며 작품이 달라지는 걸 느낀다”던 고아성(34)은 “연극의 매력을 느낀 여정이었다”며 무대의 의미를 돌아봤다.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한 달간 이어진 연극 ‘바냐 삼촌’(손상규 연출)은 두 배우의 첫 연극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안톤 체호프의 고전 ‘바냐 아저씨’에 담긴 130여년 전 러시아 변혁기의 권태와 허무를 속도감 있게 풀어내면서도 원전의 주제인 희망을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서진 특유의 ‘무심한 듯하지만 할 건 하는’ 모습, 고아성의 잔잔하면서 단단한 연기가 무대를 채우면서 호평이 이어졌다. 공연이 한창이던 무렵 만난 이서진은 “공연이 시작되면 긴장이 풀린다던데 저에겐 해당되지 않더라. 평생 이렇게 긴장하고 살아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연극 제안을 거듭 고사했던 그는 손 연출과의 미팅 한 번에 출연을 결심한 일을 떠올리면서 “연극에 미친 사람이구나 했다. 이런 사람이면 잘하겠다 생각했다”며 웃었다. 권위적인 세레브랴코프 교수, 매력적인 여인 엘레나, 앞뒤가 다른 의사 아스트로프 등 모두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고전의 현재성도 깨달았다. 공연이 거듭되며 새롭게 와닿은 대사도 있다. 떠나는 교수에게 “모든 게 그 전으로 돌아가는 거예요”라는 말이다. “‘그 전’이라는 게 보잘것없는 삶에 대한 회의감일 수도, 이런 소동이 없던 평안일 수도 있겠더라”는 그는 “그 대사가 굉장히 많은 걸 담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부연했다. ●고아성 “꿈 포기한 막막함이 와닿아” 함께 만난 고아성은 “하지만 어쩌겠어요, 또 살아가야죠”라는 소냐의 마지막 독백을 무대에 선 이유라고 했다. 아버지는 떠났고 짝사랑도 이루지 못한 소냐에 대해 “누구보다 위로받아야 할 사람인데 자꾸 누군가를 위로하려 한다”면서 “진심으로 상대 배우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서진 선배를 울리는 게 저만의 목표였다”면서 “생각보다 눈물이 너무 쉬워서 매일 뿌듯했다”고 키득댔다. ‘난 내 자신하고도 화해가 안 돼’라는 바냐의 대사가 가장 마음에 박힌다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과 타협한 채 살아가는 막막함이 와닿았다”고 풀이했다. ●이서진 “처음이자 마지막 연극” 연극 출연에 대해 이서진은 “처음이자 마지막”, “박수 칠 때 떠나야 한다”는 줄곧 ‘끝’을 예고했고, 고아성은 “또 하고 싶다는 판단이 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열린 마음을 보였다. 마지막 무대 뒤 두 사람은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 덕에 첫 연극 무대를 잘 마쳤다”(이서진), “전 회차 객석을 꽉 채워준 관객을 보면서 더 기쁘게 마무리했다”(고아성)며 감사를 전했다. 22회차 공연을 원 캐스트로 끌고 간 ‘바냐 삼촌’은 평균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 사교육비에도 ‘관성 효과’… 한 번 많이 쓰면 계속 썼다

    사교육비에도 ‘관성 효과’… 한 번 많이 쓰면 계속 썼다

    한번 형성된 사교육비 지출은 이후에도 지속되는 ‘관성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대치동·목동 학군지 등 사교육비를 많이 쓰는 가정은 계속 많이 쓰고, 적게 쓰는 가정은 상대적으로 적게 쓴다는 것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는 보고서 ‘사교육비는 왜 쉽게 줄어들지 않을까?’를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연구진은 서울학생종단연구 자료를 활용해 초등학교 4학년 패널(764명)과 중학교 1학년 패널(599명)의 수학 사교육비 변화를 5년간 추적 조사했다. 초4 패널의 월평균 수학 사교육비는 초4 시기 15만 6000원에서 중2 시기 41만 8000원으로, 중위값은 1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증가했다. 중1 패널의 경우 평균값은 중1 시기 27만 9000원에서 고2 시기 50만 7000원으로, 중위값은 27만원에서 48만원으로 증가했다. 모든 패널에서 ‘평균값’이 ‘중위값’보다 높게 나타나, 일부 학생의 높은 사교육비 지출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학생들을 3개 집단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초4 패널에서 사교육비를 많이 지출한 3분위 집단은 월평균 사교육비가 2021년 35만 6000원에서 2025년 51만 6000원으로 올라 5년 내내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가장 적게 지출한 1분위 집단은 1만 1000원에서 36만 3000원으로 오르는 데 그쳤다. 중1 패널에서도 3분위 집단은 중1 시기 48만 8000원을 지출해 1분위 집단보다 81.8% 많았고, 4년 뒤인 고2 시기에도 3분위는 62만 3000원으로 1분위보다 31.6% 높았다. 모든 패널에서 전년도 사교육비가 현재 사교육비와 유의미한 정(+)의 관계를 보였다. 최연우 서울교육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은 이전 시기의 지출 수준이 이후 시기의 지출로 이어지는 경로의존적 성격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학업성취가 높을수록 사교육비 지출이 커지는 현상도 발견됐다. 중학생 집단에선 방과후학교가 활성화될수록 사교육비가 감소하는 경향도 보였다.
  • 수도권 통근 20년 새 19분 늘어… 저소득층 건강부터 갉아먹었다

    수도권 통근 20년 새 19분 늘어… 저소득층 건강부터 갉아먹었다

    집값 탓에 외곽 거주하는 저소득층통근 10분 늘 때 수면충분율 4%P↓고소득층은 유연근무 등 선택 가능통근 부담 덜해 감소 폭 2%P 그쳐 수도권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하루 평균 통근 시간은 2005년 55분에서 2015년 62분, 2024년 74분으로 20년 새 19분이나 늘었다. 수도권 집값 상승과 신도시 개발이 만든 ‘직주불일치’의 결과다. 문제는 길어진 출근길의 부담이 모두에게 똑같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택한 고소득층에게 원거리 통근은 감수할 만한 비용이지만, 집값 때문에 외곽으로 밀려난 저소득층에게는 잠과 건강까지 갉아먹는 이중고였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에 실린 ‘소득 수준과 통근 수단에 따른 통근 시간이 건강 인식 및 행동에 미치는 영향’ 논문에 따르면 경기 지역 전일제 임금근로자 1만 2444명을 분석한 결과, 같은 장거리 통근이라도 소득 수준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달랐다. 연구진은 월 가구소득 450만원을 기준으로 조사 대상을 소득 상·하위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고소득층은 통근 시간이 길수록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주관적 건강 인지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통근 시간이 10분 늘어날 때마다 자가용 이용자는 1.7% 포인트, 대중교통 이용자는 2.0% 포인트씩 상승했다. 출퇴근길이 더 길어지는데도 왜 스스로 건강하다고 느낄까. 연구진은 그 이유를 ‘선택권’에서 찾았다. 실제로 소득 상위 그룹은 전문직·관리직 비율이 68.6%에 달했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장거리 통근을 감수했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재택근무나 탄력근무 같은 유연한 근무 여건도 상대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 출퇴근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저소득층의 사정은 달랐다. 소득 하위 그룹은 서비스·판매직(27.6%)과 단순노무직(20.1%) 비율이 높았다. 통근 시간이 늘어도 주관적 건강 인지율은 높아지지 않았다. 가장 뚜렷한 격차는 수면에서 드러났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출퇴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잠이 부족해졌다. 특히 저소득층의 타격이 컸다. 저소득층 대중교통 이용자는 통근 시간이 10분 늘 때마다 수면시간이 충분하다고 느끼는 비율이 3.9% 포인트 감소한 반면, 고소득층은 감소 폭이 2.0% 포인트에 그쳤다. 장거리 통근이 모두의 잠을 줄였지만 그 대가는 저소득층이 더 크게 치렀다. 연구진은 “통근과 건강의 관계는 단순한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경제적 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직주근접 정책, 유연근무제 확대를 통해 비자발적 장거리 통근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 정원오 광진, 오세훈 성동… 적진 ‘핀셋공세’

    정원오 광진, 오세훈 성동… 적진 ‘핀셋공세’

    상대 정치적 고향서 ‘심판론’ 어필캐스팅보트 ‘한강벨트’ 총력전도 6·3 지방선거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상대의 ‘정치적 근거지’인 광진구와 성동구를 집중 타격하며 표심 확보에 사활을 건 것으로 1일 분석됐다. 또 둘 모두 승부처인 ‘한강벨트’ 유세에 경쟁적으로 공을 들였다. 서울신문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시장 후보들의 공개 일정을 전수 분석한 결과 정·오 후보는 상대의 정치적 기반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구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정 후보의 유세 동선에서 가장 두드러진 곳은 광진구였다. 정 후보는 전체 일정 중 9.8%(92회 중 9회)를 광진구에 배치했다. 같은 기간 오 후보의 광진구 일정 비중 4.6%(108회 중 5회) 대비 두 배 가까운 수준이었다. 지난달 21일 0시 선거운동 첫 일정도 광진구에 위치한 동서울우편집중국이었다. 광진구는 오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자 2020년 총선에서 패한 뼈아픈 기억이 교차하는 곳이다. 정 후보가 이곳을 집중 공략한 것은 오 후보의 ‘낙선 트라우마’를 자극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 후보는 지난달 30일 광진구 자양시장에서 바닥 민심에 대해 “오 후보를 심판하겠다는 시민들의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며 공세를 펼쳤다. 반면 오 후보는 정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성동구를 집중 공략했다. 오 후보는 이 기간 성동에 6.5%(7회)의 일정을 할애해 정 후보(4.3%·4회)보다 높은 빈도로 방문했다.  지난달에만 두 차례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정 후보의 구청장 재직 시절 난맥상을 정조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정 후보를 띄웠으나 정 후보의 행정력이 ‘거품’이라는 점을 강조한 행보다. 오 후보는 또 이 지역의 ‘아기씨당 굿당 기부채납 의혹’을 거론하며 “구청의 엉터리 기부채납 처리로 958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고 비판하는 등 재개발 지연 이슈를 부각하기도 했다. 또한 두 후보의 화력이 동시에 집중된 전략적 요충지는 중도층 표심이 모인 ‘한강벨트’(마포·용산·중구·성동·광진·영등포·동작·강동)였다. 정 후보는 전체 일정의 42.4%(39회)를, 오 후보는 37.0%(40회)를 여기 투입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한강벨트에 집중한 것은 중도·부동층의 비중이 높고 부동산 정책 민감도가 커 캐스팅보트로 기능하는 지역적 특성과 관련돼 있다. 두 후보 모두 이곳을 외연 확장을 위한 최대 승부처로 판단한 것이다. 정 후보는 민주당 진영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부동산 이슈를 피하지 않고 재건축·재개발 이슈가 걸린 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 간담회를 수차례 열었다. 전체 일정의 14.1%(13회)가 부동산 이슈에 할애됐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개시 전에는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를 가동하고 이후 ‘오세훈이 응원합니다’ 시리즈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원하는 주민들과의 일정을 주력으로 소화했다. 둘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도 집중 공략했다. 오 후보는 전체 일정의 19.4%(21회)를 배분해 보수 진영 전통적 지지 기반인 강남 4구를 각 5~6회 순회하며 지지층 이탈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맞서 정 후보도 전체 일정의 16.3% (15회)를 강남 4구에 안배하며 공격적 행보를 보였다. 2022년 송영길 당시 민주당 후보가 강남 4구에서 압도적인 격차로 패배했던 만큼 이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역 앞 기자회견에서 “서울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오세훈 시정이다. 서울 디스카운트의 시간을 끝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노원구 유세에서 정 후보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가 아닌 ‘일몰라’라며 “나쁜 대통령을 겸손하게 만들 방법은 선거에서 여러분이 저를 확실하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 “주식 싫어하는 아내 몰래 투자, 1억 벌었다”…고백해도 될까요 [이슈픽]

    “주식 싫어하는 아내 몰래 투자, 1억 벌었다”…고백해도 될까요 [이슈픽]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아내 몰래 주식 투자를 했다가 1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직장인이 고민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아내에게 주식 투자수익을 오픈하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다”면서 “운이 좋게 코스피 상승 시기와 맞물려 수익이 1억원 이상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는 제가 예금이나 적금만 하는 줄 안다. 아내가 보수적인 성격이라 주식 투자를 해본 적이 없고 싫어한다”면서 “수익이 나기는 했지만 아내 모르게 주식 투자를 했고 이를 오픈하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말할지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상금으로 활용할 생각은 전혀 없고 투자 사실을 알린 뒤 계속 보유하고 싶다. 제 돈이 곧 아내 돈”이라며 “오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어 아내가 기분 나쁘지 않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묻고 싶다. 아내가 거짓말하는 걸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어떻게 사실을 털어놓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익이 났어도 몰래 투자했다는 것에서 신뢰에 금이 갈 듯”, “돈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수익을 자랑하기보다 먼저 사과해야 한다”, “아내 돈으로 생각한다는 진심이 전달된다면 이해받을 수 있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 비자금은 한 번 오픈되는 순간 더 이상 내 돈이 아니다. 끝까지 비밀로 유지하며 가족들과 여행을 가거나 맛있는 것을 사주는 방식으로 조금씩 소진하라”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불장이라 수익을 내서 다행이지만 만약 배우자 몰래 수천만원을 잃었다고 하면 심한 경우 이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우자 몰래 투자, 손실 클 경우 이혼 문제로 번지기도” 실제 지난 3월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가 가족 몰래 고위험 주식에 손을 대 거액의 빚을 졌다는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사연을 보낸 40대 남성 B씨는 “아내가 가족 몰래 고위험 주식에 손을 대 감당할 수 없는 빚을 져서 개인회생 절차까지 밟았다. 가장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기업 영업직으로 낮에는 거래처를 뛰고, 밤에는 대리운전, 주말에는 음식 배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내는 다시는 주식을 안 하겠다고 맹세했지만 대출을 받아 또 주식에 손을 댔다”며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아내는 “재산도 없으니 협의이혼이나 하자”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고, 직접 적은 재산 목록을 내밀며 “채무가 많아 반씩 나눠도 남는 게 없고 나는 아이를 키워야 하니 줄 재산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는 아내가 지인들에게 ‘최근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 자랑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아내에게 숨겨둔 재산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그는 “재산 내용을 투명하게 까보자고 했지만 아내는 묵묵부답”이라며 “아내의 숨겨진 재산을 제대로 확인하고 정당하게 이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신진희 변호사는 “협의이혼 절차는 당사자가 협의해 마무리되기 때문에 다른 비용이 들지 않고 원만하게 끝나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방의 재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를 확인하고 싶은 경우 강제로 볼 수 없어 서로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외에 조정과 소송 절차도 있으나, 조정 절차도 증거 신청을 할 수 없어 상대방의 재산을 모두 볼 수 없다”며 “B씨의 경우 소송 절차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신 변호사는 “배우자의 반복된 주식 투자 실패와 거짓말, 신뢰 상실 등은 이혼 사유가 될 수 있고, 위자료 청구도 가능하다”며 “단순히 투자가 실패한 것을 넘어 배우자를 기망하고 약속을 어기면서 다시 투자한 점은 부부간 신뢰를 완전히 훼손하는 행위이므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부부간 갈등은 최근 증시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자금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해 말 27조 3000억원에서 올해 4월 말 35조 7000억원으로 8조 4000억원 증가했다. 가족 안에서 빚투가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이미 갚아야 할 빚이 있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자동차 할부, 카드값이 있는 집에서는 투자 손실이 단순히 계좌 안에서 끝나지 않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부채는 9534만원이었다. 전년보다 4.4% 늘었다. 2024년 가구 평균 처분가능소득은 6032만원이었다. 소득과 부채를 함께 안고 사는 가구에서 신용융자까지 더해지면, 투자 판단은 부부 공동의 생활비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는 개인 선택처럼 보이지만 결혼한 부부에게는 개인의 문제가 되기 어렵다”면서 “얼마까지 잃어도 생활비가 흔들리지 않는지, 대출 상환과 카드값을 감당할 수 있는지,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은 돈이 있는지 등 부부가 서로 공유해 투명하게 투자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38세 차이 맞대결’ 대구 중구청장 선거…32세 오영준 vs 70세 류규하

    ‘38세 차이 맞대결’ 대구 중구청장 선거…32세 오영준 vs 70세 류규하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대구에서 38세 차이를 넘어선 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30대 초반의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와 70대의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가 맞붙으면서다. 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32세인 오 후보는 지난 3월 출마 선언을 한 뒤 부지런히 표밭을 갈고 있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릴레이 경청 간담회’ 행보를 통해 지역 현안을 파악한 그는 맞춤형 공약을 연일 발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원스톱 플랫폼인 ‘오영준 닷컴’을 열고 공약, 정책, 실시간 일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얼굴 대신 QR코드를 인쇄한 현수막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주민들을 만나 직접 들은 현안과 QR코드가 함께 있는데, 이를 스캔하면 관련 공약 영상이 나온다. 이에 맞서 3선에 도전하는 류 후보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약 30년간 구의원, 시의원, 구청장을 두루 거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로 승부에 나섰다. 따라서 조직력은 수십 년 동안 지역민과 접촉해 온 류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오 후보가 최근 진행된 TV 토론회에서도 노련한 토론으로 류 후보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 비전 제시로 호평을 받으면서 추격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오 후보는 토론에서 동성로 활성화와 공공기관 이전, 교통 정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해법을 조목조목 제시하기도 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조직력 면에서는 류 후보가 우세하지만, 톡톡 튀는 선거 운동 방식을 보여주는 오 후보의 이색 행보와 토론회 선전이 부동층 표심을 자극하는 변수로 떠올라 눈여겨볼 만한 레이스가 됐다”고 말했다.
  • 쌍커풀 수술했다가 “평생 눈 못 감아” 청천벽력 부작용…돈까지 토해낸 中 여성

    쌍커풀 수술했다가 “평생 눈 못 감아” 청천벽력 부작용…돈까지 토해낸 中 여성

    쌍커풀 수술을 받았다가 평생 눈을 감지 못하는 중증 장애를 얻은 중국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거액의 보상금을 받고 사건을 덮기로 합의했지만, 상대방의 끊임없는 비방에 분을 참지 못하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가 되레 합의금 일부를 토해내게 됐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 사는 왕씨는 지난 2020년 6월 지역 내 한 성형외과를 찾아 1만 2000위안(약 270만원)을 내고 쌍커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맡은 사람은 이 병원 마케팅 이사를 자처한 멍씨였는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의사 자격증은 물론 클리닉 영업 허가증조차 없는 무자격자였다. 수술 당일 저녁부터 문제가 불거졌다. 왕씨는 극심한 눈 통증을 겪었다. 눈꺼풀이 뒤집어지고 눈 안에 액체가 급격히 차오르는 증상이 나타났다. 왕씨는 결국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치료를 받아야 했다. 병원 의사들은 눈물샘이 잘렸고 잘못된 방식으로 수술이 이뤄졌다고 진단하며 재수술을 권유했다. 이에 왕씨는 추가 수술까지 받았지만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2년 후인 2022년 결국 9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10단계 중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 왕씨는 엉터리 수술을 한 멍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 판결을 앞두고 멍씨는 보상금 85만 위안(약 1억 8900만원)을 지급하는 대신 왕씨가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언론과 당국에 이 사실을 일절 알리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합의를 제안했다. 약속을 어길 경우 40만 위안(약 8900만원)을 돌려줘야 한다는 단서도 달렸다. 왕씨는 결국 이 합의를 받아들였다. 그런데 합의금을 받은 뒤 멍씨가 오히려 SNS에 영상을 올려 왕씨를 욕하고 왕씨 오빠를 사기꾼이라고 비방하면서 상황이 뒤집혔다. 왕씨의 시누이는 멍씨의 불법 의료 행위를 입증하는 서류를 온라인에 공개하며 맞받아쳤고, 왕씨 본인도 영상에 직접 출연해 사건 경위를 낱낱이 밝혔다. 그러자 멍씨는 합의 위반을 이유로 왕씨를 맞고소했다. 올해 초 법원은 멍씨의 손을 들어주며 왕씨에게 40만 위안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왕씨는 재심을 신청했지만 지난달 23일 기각됐다. 왕씨는 소셜미디어(SNS)에 “나를 반면교사로 삼아 성형 수술은 정말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고민하길 바란다. 평생의 후회가 될 수도 있다”고 남겼다. 중국에서는 성형 수술 부작용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에는 한 인플루언서가 지방 흡입 수술 부작용으로 목숨을 잃었고, 올해 초에는 상하이에서 귀를 엘프 모양으로 만드는 수술을 받은 여성이 안면 신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기도 했다.
  • 운전대 놓고 16분 뒤 음주측정서 0.03%…법원 “상승기 고려하면 단속 기준 미달”

    운전대 놓고 16분 뒤 음주측정서 0.03%…법원 “상승기 고려하면 단속 기준 미달”

    두 차례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40대 운전자가 경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승소해 면허를 회복했다. 첫 적발 때 혈중알코올농도가 음주운전 기준점인 0.030%였는데, 측정이 운전 종료 후 10여 분이 지나 이뤄졌고, 이때가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에 해당해 실제 운전 때는 기준을 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은 지난 4월 15일 A씨가 경남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2023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30%였다. 운전이 금지되는 ‘술에 취한 상태’의 기준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후 그는 2024년에도 혈중알코올농도 0.048%인 상태에서 운전하다 적발됐다. 이에 경찰은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 수치(0.030% 이상 0.080% 미만)여도 운전면허를 취소토록 한 도로교통법에 따라 A씨의 운전면허를 취소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첫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때 운전을 종료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 음주 측정이 이뤄졌는데, 그 시점이 혈중알코올농도 상승기여서 운전 중일 때는 0.030%에 못 미쳤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게 1회이므로 운전면허를 취소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A씨의 주장을 인정했다. 일반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는 음주를 종료하고 30분~90분 사이에 최고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첫 번째 음주운전 적발 때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은 음주 종료 시점으로부터 31분, 운전 종료 시점으로부터 16분 뒤 이뤄져 상승기에 해당했다. 이를 토대로 재판부가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더니 운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295%로 계산됐다. 위드마크 공식은 수사기관이 시간이 지난 뒤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을 때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역추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 때문에 재판부는 운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030%에 이르렀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봤다. 1차 음주운전 전력이 인정되지 않는 만큼, 음주운전 ‘2회 적발’을 이유로 한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고정향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면허 취소의 근거가 된 과거 전력의 법적 유효성을 치밀하게 검토한 것이 승소의 핵심”이라며 “과거 이력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계적인 처분을 할 수는 없고, 측정 시점과 운전 시점의 시간적 차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의뢰인의 부당한 피해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생생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4년간 환자안전·의료 질 규격 인정

    생생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4년간 환자안전·의료 질 규격 인정

    생생병원(대표원장 오종양·박범용)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5월 11일부터 2030년 5월 10일까지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환자 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 질적 규격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조사 전월 기준 최근 1년간의 병원 운영 데이터에 대한 서면 심사와 심사위원단의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충족 여부를 결정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증 기준에서 환자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진료체계,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환자권리 보호,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의료정보관리, 성과관리 등 의료기관 운영 전반을 포함한다. 생생병원은 이번 심사에 대비해 원내 감염 모니터링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난 비상대응 모의훈련과 의료 질 향상(QI) 전담위원회 활동을 분기별로 시행했다. 병원은 평가 결과 종합 지표 점수에서 합격 기준을 상회하며 전 부문 충족 판정을 받았다. 오종양·박범용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진료 환경을 만들고, 보다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대형 기술주와 LG(003550)그룹주, 로봇주를 중심으로 강한 주가 변동성을 보였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검색 비율 13.85%를 기록했고, 주가는 전일 대비 3만 2000원 오른 34만 9000원으로 10.10% 상승 마감했다. 거래량은 3934만 5631주를 기록했다. 검색 2위 NAVER(035420)도 27만 1500원으로 16.03% 급등했고, 장중 30만 400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반도체 대형주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236만 3000원으로 1.29% 상승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흐름을 보였지만, 삼성전자우(005935)는 22만 9000원으로 13.09% 오르며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삼성전기(009150)는 200만 5000원으로 5.74% 하락했고, 삼성SDI(006400)도 65만 2000원으로 5.23% 밀리며 일부 전기전자 업종 내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36만 2000원으로 21.07% 급등해 검색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시장에서는 LG그룹주가 특히 강했다. LG전자(066570)는 38만 5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LG씨엔에스(064400)는 14만 3700원으로 26.27% 급등했다. LG이노텍(011070)도 153만원으로 4.94% 상승해 강세를 보였으며, 지주사 LG는 16만 5800원으로 13.10% 뛰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1만 5800원으로 1.80% 하락해 같은 그룹 내에서도 종목별 온도 차를 보였다. 자동차주에서는 현대차(005380)가 75만원으로 3.73% 상승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76만 1000원으로 0.91% 하락했다. 카카오(035720)는 4만 2700원으로 1.79% 상승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10만 6900원으로 1.23%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13만 8000원으로 2.98% 내렸다. 개별 종목 장세도 두드러졌다.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3만 84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검색 상위에 진입했고, HLB(028300)는 5만 5500원으로 9.25% 상승했다. 반면 나무기술(242040)은 6610원으로 24.72% 급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인터넷, LG그룹주, 로봇 관련주로 매수세가 쏠린 반면 2차전지와 일부 개별 종목에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이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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