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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미국, 우크라에 F-16 직접 지원?…이송되는 전투기 모습 공개 [포착]

    (영상) 미국, 우크라에 F-16 직접 지원?…이송되는 전투기 모습 공개 [포착]

    미국의 F-16 전투기가 폴란드로 이송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의 핵심 부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 매체 더워존은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우크라이나 대형 수송기에 실려 출발하는 F-16 전투기의 사진이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등 SNS를 통해 유포된 사진은 F-16이 애리조나주 투싼국제공항에서 대형 수송기 An-124에 실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투기 위로 흰색 천이 씌워져 있으나, 전투기의 날개와 꼬리, 엔진 등은 실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워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적의 대형 수송기 An-124는 지난달 24일 애리조나주에 도착했다. 이틀 후인 26일 이 대형 수송기는 엔진 등 일부 부품을 해체한 F-16 전투기를 싣고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이 공항은 서방에서 우크라이나로 공급되는 군수품의 주요 환승 허브다.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대형 수송기가 F-16을 싣고 이륙한 애리조나주 투싼국제공항은 미국 항공기 폐기장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했을 때, 공개된 사진들은 미국이 폐기장으로 향할 F-16 전투기에서 아직 쓸 만한 기체 부품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작전을 담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워존은 “미국이 제공한 (일부 부품을 제외한) F-16 기체가 비행 가능한 전투기 수에 추가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의 공군 전력을 지원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비부품 부족으로 벨기에 등 유럽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추가로 인도하는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을 기준, 미 국방부 항공기 폐기장에 있는 F-16은 F-16A 150대, F-16C 143대 등 340여 대에 달한다. 미국은 이중 일부의 부품을 우크라이나가 운용 중인 F-16의 예비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더워존은 “F-16이 꾸준히 우크라이나로 인도되고, 우크라이나군 내에서 F-16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전투기의 임부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모든 종료의 전투기를 작전 운용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큰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의 장비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새로운 서방 전투기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잉여 F-16 기체 공급은 우크라이나 공군에게 매우 환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재고 부족을 이유로 직접 F-16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덴마크, 네덜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F-16 우크라이나 이전을 승인했고,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영상) 미국, 우크라에 F-16 직접 지원?…이송되는 전투기 모습 공개 [포착]

    (영상) 미국, 우크라에 F-16 직접 지원?…이송되는 전투기 모습 공개 [포착]

    미국의 F-16 전투기가 폴란드로 이송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폴란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의 핵심 부품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미국 매체 더워존은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우크라이나 대형 수송기에 실려 출발하는 F-16 전투기의 사진이 유포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엑스 등 SNS를 통해 유포된 사진은 F-16이 애리조나주 투싼국제공항에서 대형 수송기 An-124에 실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 전투기 위로 흰색 천이 씌워져 있으나, 전투기의 날개와 꼬리, 엔진 등은 실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워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적의 대형 수송기 An-124는 지난달 24일 애리조나주에 도착했다. 이틀 후인 26일 이 대형 수송기는 엔진 등 일부 부품을 해체한 F-16 전투기를 싣고 폴란드 제슈프-야시온카공항을 향해 이륙했다. 이 공항은 서방에서 우크라이나로 공급되는 군수품의 주요 환승 허브다.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대형 수송기가 F-16을 싣고 이륙한 애리조나주 투싼국제공항은 미국 항공기 폐기장이 있는 곳이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했을 때, 공개된 사진들은 미국이 폐기장으로 향할 F-16 전투기에서 아직 쓸 만한 기체 부품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작전을 담은 것으로 추측된다. 더워존은 “미국이 제공한 (일부 부품을 제외한) F-16 기체가 비행 가능한 전투기 수에 추가되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이번 작전은 우크라이나의 공군 전력을 지원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예비부품 부족으로 벨기에 등 유럽 동맹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추가로 인도하는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을 기준, 미 국방부 항공기 폐기장에 있는 F-16은 F-16A 150대, F-16C 143대 등 340여 대에 달한다. 미국은 이중 일부의 부품을 우크라이나가 운용 중인 F-16의 예비부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더워존은 “F-16이 꾸준히 우크라이나로 인도되고, 우크라이나군 내에서 F-16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전투기의 임부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모든 종료의 전투기를 작전 운용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큰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의 장비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새로운 서방 전투기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미국의 잉여 F-16 기체 공급은 우크라이나 공군에게 매우 환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재고 부족을 이유로 직접 F-16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덴마크, 네덜란드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F-16 우크라이나 이전을 승인했고,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산불 조심하세요” 대구시, 황금 연휴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 발표

    대구시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각별한 산불 주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3월 경북 북부권에서 초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역대급 피해가 발생한 데다, 최근 북구 함지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면서다. 특히, 지난달 1일부터 입산통제 조치에도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각심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시는 2일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명의의 ‘산불 주의 및 입산통제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최근 경북 일대의 초대형 산불 뿐만 아니라 대구 도심에 있는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천문학적인 국가 자원이 낭비되고 주민들은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1일부터 주요 산림 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발생한 네 번째 산불이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불의 상당수가 자연 발화가 아닌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는 “산림 내 화기 사용,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은 반드시 금지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행은 “이런 행위는 시민 안전뿐 아니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연까지 위협한다”고 경고했다. 대구시는 입산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산로 주변 상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행은 “대구시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지역 상권을 이용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는 이날 함지산 일대 10곳의 지표 하부 30㎝까지 확인한 결과 재발화 위험 요소가 없어 산불이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북구는 이날 해가 지고 나면 열화상 드론을 띄워 함지산 일대를 확인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전날 함지산 일대에 내린 강수량의 합계는 4억8000만ℓ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는 헬기 24만대 이상이 투하한 물의 양에 해당해 재발화 위험 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사찰 침입 불전함 현금 턴 40대 구속

    사찰 침입 불전함 현금 턴 40대 구속

    부산 기장경찰서는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을 턴 40대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부산 기장군과 금정구의 사찰에서 불전함에 든 현금을 훔치거나 기도하는 신도들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10차례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로 감시가 느슨한 야간 시간대 사찰에 몰래 들어가, 불전함을 파손하거나 양면테이프를 붙인 옷걸이로 불전함에 든 돈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훔친 돈을 주로 생활비로 썼다.
  • “관악S밸리와 함께 CES 2026에 도전하세요”

    “관악S밸리와 함께 CES 2026에 도전하세요”

    글로벌 벤처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서울 관악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6일부터 4일간 열릴 CES 2026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최하는 세계 3대 전자, 정보통신(ICT) 박람회 중 하나다. 3년째 CES에 참가하는 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와 협력하여 서울통합관 내 ‘관악S밸리관’을 조성하고 5개 규모의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CES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전시 부스 ▲CES 혁신상 컨설팅 ▲혁신상 신청비 지원 ▲비즈매칭 및 전시 마케팅 교육 ▲1대 1 현지 통역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CES 출격을 위한 역량을 갖추게 된다. 최종적으로 관악S밸리관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500만 원 상당의 항공 숙박 바우처를 제공한다. 특히 혁신상을 2개 이상 수상하는 기업에는 1건을 초과한 수상 건수 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본사, 지사, 연구소 등이 관악구에 소재하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으로,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창업기업이다. 올해 10월까지 관악구에 이전 예정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관악구와 함께 CES에 참가할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모집 1배수 기업 5개 사와 예비 후보기업 5개 사를 선정하고, 11월 중 CES 최종 참가기업 5개 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함께 혁신 제품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CES 진출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우수한 벤처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찰, 서거석 전북교육감 소환 조사…뇌물수수 의혹

    경찰, 서거석 전북교육감 소환 조사…뇌물수수 의혹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서거석 전북자치도교육감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 서거석 교육감을 소환 조사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4월~5월쯤 A씨로부터 자녀의 장학사 승진을 대가로 120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장학사로 승진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육감은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악의적인 흑색선전”이라며 “당시 그 누구로부터도 뇌물을 받은 사실이 없고 경찰 수사에서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찰은 A씨도 뇌물공여죄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서 교육감에 대한 조사를 한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 과다 투약하면 목 물어뜯는 ‘좀비 마약’ 국내 유통, 외국인 조직 검거

    과다 투약하면 목 물어뜯는 ‘좀비 마약’ 국내 유통, 외국인 조직 검거

    과다 투약하면 사람의 목을 물어뜯는 부작용을 동반해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 불리는 메페드론을 국내에 유통한 외국인 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총책 A씨 등 5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텔레그램에서 마약 유통 채널을 운영하면서 국내 체류 러시아인 등 외국인들에게 대마와 메페드론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국적 외국인들을 판매책과 운반책으로 끌어들여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페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대신 많이 사용되는 신종 마약이다. 경찰은 지난해 2월 국가정보원이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공조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 A씨 등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메페드론 150g, 대마류 10g을 압수했다. 이는 시가 3000만원 상당으로 약 15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은 A씨 등에게 마약을 구매한 외국인 10명도 검거했다.
  •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불···50대 1명 숨져

    고흥 주택서 방화 추정 불···50대 1명 숨져

    전남 고흥군 복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2분쯤 복래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31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난 주택 거실에서는 50대 남성 주민 A씨가 숨져 있었다. 또 주택 83㎡ 중 절반과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3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주택 안에는 A씨와 아버지 B씨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불이 번지기 전 스스로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 등은 “아들이 경유로 불을 질렀다”는 아버지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A씨가 방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불안한 사회, 우정은 여전할 수 있을까…‘해피엔드’[영화리뷰]

    불안한 사회, 우정은 여전할 수 있을까…‘해피엔드’[영화리뷰]

    영원할 줄 알았던 어린 시절은 끝났고, 어른이 되어야 할 시간이 왔다. 그저 즐겁기만 했던 우정에서는 왠지 씁쓸한 맛이 난다. 30일 개봉한 ‘해피엔드’는 유치원 때부터 함께 지낸 고교 졸업반 유타(구리하라 하야토)와 코우(히다카 유키토)의 우정이 불안한 사회 속에서 균열하는 순간을 포착한다. 유타와 코우는 늦은 밤 학교에서 음악연구 동아리 친구들과 놀다가 교장의 스포츠카에 짓궂은 장난을 친다. 교장은 이에 분노해 인공지능(AI) 감시 기술 ‘판옵티’를 도입한다. 동아리방마저 철거되면서, 음악을 듣고 어울리는 걸 즐기던 유타와 코우를 비롯한 학생들의 활동도 제재를 받는다. 학교생활에 균열이 생기면서 재일한국인 코우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사회 속 부조리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특별 영주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모를 당하고, 엄마가 운영하는 식당 문에 누군가 적어놓은 ‘비국민(非國民)’ 문구를 보고 분노를 느낀다. 급기야 자신이 직접 나서서 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넉넉한 집안의 유타는 음악과 친구들만이 여전히 삶의 전부이다. 차별 반대 집회에 나서고 교장에 맞서려는 이들과 함께하려는 코우가 예전과 다르게 느껴진다. 급기야 “네가 그런다고 사회가 달라지느냐”며 화를 낸다. 코우는 그런 유타가 그저 애처럼 보일 뿐이다. 고교생의 우정을 주제로 하지만, 차별과 억압 등 사회 문제들을 매끄럽게 엮어냈다는 점에서 영화는 여느 청춘영화와 달리 날카롭고 묵직하게 다가온다. 지진이 잦아지자 총리가 ‘대국민 긴급사태’를 발표하고 반대하는 이들을 강압적으로 제재한다. 학교에서는 교장이 차를 망가뜨린 이들을 색출하겠다며 AI 기술을 동원해 일본 국적이 아닌 학생들을 대놓고 차별한다. 불안함을 지렛대 삼아 자기 권력을 강화하고, 반대하는 이들을 억압한다는 점에서 총리와 교장은 판박이다. 연출을 맡은 네오 소라 감독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내 정치적 각성의 계기가 되었고, 이렇게 정치적 의식을 키워 가던 시기에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들에게 화가 나거나 그들과 관계를 끊는 경험을 많이 했다”면서 “이런 감정들, 정치적 긴장과 우정의 갈등을 이 영화 안에 모두 담아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사회가 불안해도 우정은 결코 깨지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하는 결말 부의 정지 화면이 인상적이다. 디스토피아 속에서도 청춘은 희망으로 빛날 수 있음을 은유한 이 장면의 울림이 상당하다. 113분, 15세 이상 관람가.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3일

    쥐 48년생 : 주변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라. 60년생 :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에 신경 써라. 72년생 :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다. 84년생 :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96년생 : 지나친 기대는 삼가라. 소 49년생 : 물건이나 금전 잃어버리기 쉽다. 61년생 : 자기 과시가 심하면 구설에 오른다. 73년생 : 바빠도 여유 있는 마음 필요하다. 85년생 : 한 타임 늦게 생각하라. 대답은 유보할 것. 97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여라. 호랑이 50년생 : 정도를 걸으면 즐거운 하루. 62년생 : 기회는 올 때 잡아야 한다. 74년생 : 감언이설에 넘어가기 쉽다. 86년생 : 시기에 민감하니 찬스를 놓치지 마라. 98년생 : 수중에 현금 지니지 말라. 토끼 51년생 : 참으면 상당한 이익 생긴다. 63년생 :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75년생 : 과격해지기 쉬우니 다툼 주의 87년생 : 이것저것 재다 보면 일을 시작하기 어렵다. 99년생 : 치말한 계획을 세워 추진하라, 용 52년생 : 모든 일이 마음 먹기에 달려있다. 64년생 : 체면과 위신을 세워라. 76년생 : 자만하면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88년생 : 들어갈 때와 나갈 때를 잘 구별하라. 00년생 : 허황된 일을 당해도 당황하지 마라. 뱀 53년생 : 금전운 왕성하므로 행운 넘친다. 65년생 : 안정이 되고 화기애애하다. 77년생 : 설마가 사람 잡는 법이다. 89년생 : 외출하면 우연한 행운 얻는다. 01년생 : 남의 문제에는 관여하지 마라. 말 54년생 : 건강에 유의하라. 66년생 : 욕심내게 되면 화가 미친다. 78년생 : 무리한 활동은 피해야. 90년생 :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 02년생 : 예측과 어긋나 노고 많구나. 양 43년생 : 마음의 부담이 사라진다. 55년생 : 아는 것이 병이니 마음 쓰지 마라. 67년생 : 독선으로 인한 괴로움 있다. 79년생 : 기대하던 일 좋은 성과 거둔다. 91년생 : 윗사람의 말을 새겨들어라. 원숭이 44년생 : 생활의 여유를 가져라. 56년생 :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라. 68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80년생 : 인정도 받고 즐거움도 크다. 92년생 : 섣불리 행동하면 소득 없다. 닭 45년생 : 차츰 풀리면서 순조로워진다. 57년생 :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이다. 69년생 : 자기 일에 충실해라. 81년생 :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극복하라. 93년생 : 운전이나 음주에 주의하라. 개 46년생 : 재운과 문서에 큰 이익 있다. 58년생 : 과잉투자는 삼가라. 70년생 :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라. 82년생 : 주변에서 인정하는 이가 많다. 94년생 : 자신감만 있으면 반드시 성공 돼지 47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시기 59년생 : 주변 사람과 의논하라. 71년생 : 하던 일을 계속하라. 83년생 : 노력의 대가를 받겠다. 95년생 : 이득이 있으나 안정이 제일이다.
  • 경기, 전국 최초 전세사기 피해 주택 공사비 지원

    경기도가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공사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11월 시범 사업을 거쳐 지난달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세부 지원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세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 중 상당수는 임대인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끊긴 상황에서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임대인 부재로 각종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주거 안전 위협에 노출된 상태다. 경기도는 이러한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방수 등 공용부(공동주택 내 가구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는 최대 2000만원, 전유부(각 가구가 사용하는 부분)는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가구가 빈집이면 빈집 세대만큼의 소방 안전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접수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현장을 점검한 뒤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임대인 부재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주거 여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투명인간 대리운전 기사…일상의 길 위 거친 언어들, 우리는 어디에 있나…대체 어디로 가고 있나

    투명인간 대리운전 기사…일상의 길 위 거친 언어들, 우리는 어디에 있나…대체 어디로 가고 있나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고 말하지만 들리지 않는다. 세상에 ‘투명 인간’은 있다. 밤마다 취한 이를 태우고 적막한 도로를 누비는 ‘대리기사’는 투명 인간이 실존한다는 증거다. 영혼, 자의식 같은 건 대리기사에게 필요치 않다. 핸들을 쥘 손과 액셀을 밟을 발만 있으면 된다. 작가 이동욱(48)의 첫 장편소설 ‘핸들’은 어느 대리운전기사의 기록이다. 술에 취해 뒷좌석에 앉은 이들이 도로 위에서 내뱉은 거친 언어의 총합이다. “타인의 차를 대신 운전하면서 나는 자신을 지우는 법을 가장 먼저 배웠다.”(16쪽) 주인공은 대리운전기사다. 그가 누구인지 유추할 소설 속 단서는 그리 많지 않다. 아내가 병원에 있었다는 것 그리고 본인이 폐소공포증을 앓고 있다는 것 정도. 그래서일까. 주인공은 자신 안에 있는 모든 ‘나’를 지운 채 운전에만 몰두한다. 그에게 남은 것은 별로 없다. 안전운전을 위한 수칙 그리고 어떤 ‘콜’을 잡아야 같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을지와 같은 ‘팁’ 정도다. 팁이란 무엇일까. 주인공은 운전하면서 손님에게 팁을 받기도 한다. 정해진 요금이 아닌 돈이다. 받아도 되는 걸까. 주인공은 팁을 받은 대리운전기사와 팁을 준 손님 사이의 거리를 생각한다. 같은 공간 안에 있지만 그 사이는 얼마나 먼가. “기다린다. 연락이 오기를 기다린다. 기다린다. 그 사람이 오기를 기다린다. 기다리는 행위를 마치기 위해서는 두 사람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기다릴 때 나는 두 사람이 된다. 기다리는 사람과 기다림을 끝마칠 사람. 기다리며 나는 그 사람이 되어 본다. 그는 어디쯤 오고 있을까.”(99쪽) 때때로 대리기사는 기다리는 직업이다. 좋은 콜을 기다리기도 하지만 콜을 잡은 뒤에도 손님이 오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손님에게는 손님의 사정이 있겠지만 대리기사가 그걸 알 도리는 없다. 그저 기다릴 뿐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특히 대리기사에게 시간은 더더욱 돈이다. 대기가 길어질수록 애써 비워 냈던 대리기사의 머릿속에는 자꾸만 다른 것이 떠오른다. 그에게는 ‘대기비’ 명목으로 알선 업체로부터 얼마간의 돈이 지급된다. 소설에서는 10분당 3000원이라고 한다. 그것으로 충분한 걸까. 주인공은 그저 50분을 기다리고 1만 5000원을 받았다고만 밝힌다. 더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운전은 다시 시작되고, 대리기사는 몸의 껍데기만 남았다. “우리는 각자가 어두운 우주. 진공상태를 떠도는 행성. 오직 길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로 위안받는다.”(81쪽) 간결하다 못해 거의 파편적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문장이 짧다. 그러나 문장들은 마치 시(詩)처럼 솟구친다. 작가는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문체를 유지한다. 중언부언이 없어서 좋다. 하지만 문장과 문장 사이의 거리와 낙차도 상당하다. 지금 소설을 읽는 것인지 시를 읽는 것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하지만 둘 중 어느 것이어도 큰 상관은 없을 것이다. 무사히 다음 문장으로, 다음 페이지로 안착할 수만 있다면 멋진 도약은 언제나 문학을 읽는 즐거움일 것이다. 이동욱은 소설도 쓰고 시도 쓴다. 200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200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지난 2월엔 시집 ‘우리의 파안’(문학동네)을 펴내기도 했다. 끊임없이 남의 차를 타는 게 대리기사의 운명이다. 하지만 어느 날엔 ‘나의 차’였던 것을 만나기도 한다. 소설 끝에서 주인공은 2009년형 쉐보레 라세티를 만난다. 아내와 함께 ‘미스틱’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주인공의 첫 차다. 중고로 팔았던 자신의 차를 대리기사가 돼 다시 만날 확률은 얼마일까. 다분히 소설적인 상황이다. 익숙한 감각으로 액셀을 밟는다. 미스틱은 마치 주인을 오래 그리워한 강아지처럼 기다렸다는 듯 화답한다. 짧은 재회 이후 주인공은 곧바로 콜을 잡는다. 잡자마자 손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기사님 지금 어디 계세요?”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 “지금은 성장 강조할 수밖에 없어…기업이 세제 혜택 선택하게 할 것”

    “지금은 성장 강조할 수밖에 없어…기업이 세제 혜택 선택하게 할 것”

    투자세액과 생산촉진 세제 중 기업 상황 맞춤 길 열어 둘 것아동수당+자립펀드로 1억 검토모두를 위한 복지도 병행 추진 “기존의 투자 세액공제 제도와 국내 생산 촉진 세제 중 기업이 선택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정책본부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성장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면서 기업 지원 정책도 두 갈래로 나눠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길을 좀 열어 두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무서운 추격 속에 우리의 성장 기반이 다 무너지고 미래 준비가 부족했던 만큼 차기 정부는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 재정 정책뿐 아니라 산업 정책도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진 본부장은 초기에 투자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및 설비투자 시 세액공제를 해 주는 제도를 선호할 수 있지만, 당장은 고전하더라도 나중에 큰 비전이 보일 경우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자동차·반도체 공장을 찾을 때마다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을 주장했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 주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가 당대표를 연임하는 기간 정책위의장을 맡아 이 후보와 함께 ‘정책 호흡’을 맞춰 온 진 본부장은 “이 후보가 경제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민주당이 이전에 지향해 온 가치 노선을 다 포기하고 성장 일변도로 가려는 것은 아니다. 성장의 과실과 주어진 기회를 모두 누리는 복지 정책을 동시에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아동 수당 확대와 자립 펀드 도입을 통해 각각 5000만원씩 합쳐 1억원을 지원하는 공약을 내놓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진 본부장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같은 정책을 지난 총선 때 공약한 바 있다. 그간 언급돼 온 각종 세제 개편 방안에 대해선 “새 정부는 우리나라 조세 체계 전반에 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왔던 감세 조치들로 인해 ‘무너진 재정 기반을 어떻게 복원할 것이냐’와 ‘앞으로 제기될 재정 지출 소요를 감당하기 위한 세입 기반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 하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 본부장은 기획재정부 분리를 비롯한 정부 조직 개편 논의에 대해선 “당내에서 기재부를 개편해야 한다고 하는 공감대가 굉장히 높다”면서도 “다만 정부 조직 개편은 결국은 후보의 판단과 결심의 문제인 만큼 최종적으로는 나중에 후보의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국정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두 달 정도 공약을 리뷰하고 기존 정부 정책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이번엔 없다 보니 상당히 부담스럽다”면서도 “불행 중 다행으로 문재인 정부 때의 경험이 한차례 있기 때문에 취임 초반에 우선 해결할 과제를 잘 추려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인터뷰]진성준 “지금은 성장 강조할 수밖에 없어…기업이 세제 혜택 선택하게 할 것”

    [인터뷰]진성준 “지금은 성장 강조할 수밖에 없어…기업이 세제 혜택 선택하게 할 것”

    “기업이 기존의 투자세액 공제 제도와 국내 생산 촉진 세제 중 선택할 수 있게 하려고 합니다.” 진성준(사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정책본부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금은 성장을 강조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면서 기업 지원 정책도 두 갈래로 나눠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길을 좀 열어두려고 한다”고 했다. 중국의 무서운 추격 속에서 우리의 성장 기반이 다 무너지고 미래 준비가 부족했던 만큼 차기 정부는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 재정 정책뿐 아니라 산업 정책도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게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진 본부장은 초기에 투자가 많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 시 세액 공제를 해주는 제도를 선호할 수 있지만, 당장은 고전하더라도 나중에 큰 비전이 보일 경우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도 자동차, 반도체 공장을 찾을 때마다 국내 생산 촉진 세제 도입을 주장했다. 국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한 제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가 당 대표를 연임하는 기간 정책위의장을 맡아 이 후보와 ‘정책 호흡’을 맞춰온 진 본부장은 “이 후보가 경제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민주당이 이전에 지향해 온 가치 노선을 다 포기하고 성장 일변도로 갈 건 아니다. 성장의 과실과 주어진 기회를 모두 누리는 정책을 동시에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례로 아동수당 확대와 자립펀드 도입을 통해 각각 5000만원씩 합쳐 1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지난 총선 때 공약을 대선 공약으로 내놓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진 본부장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해 총선 공약으로 자녀 1인당 월 2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우리아이 키움카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출생 시부터 성인 전(18세)까지 매월 10만원을 정부가 펀드 계좌에 입금하고 부모도 동일 금액을 입금할 수 있는 우리아이 자립펀드도 도입해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그간 언급돼 온 각종 세제 개편 방안에 대해선 “새 정부는 우리나라 조세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왔던 감세 조치들로 인해 ‘무너진 재정 기반을 어떻게 복원할 거냐’와 ‘앞으로 제기될 재정 지출 소요를 감당하기 위한 세입 기반을 어떻게 확보할 거냐’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진 본부장은 기획재정부 분리를 비롯한 정부 조직 개편 논의에 대해선 “당에서 기재부를 개편해야 한다고 하는 공감대가 굉장히 높다”면서도 “다만 정부 조직 개편은 결국은 후보의 판단과 결심의 문제인 만큼 최종적으로는 나중에 후보의 입장을 밝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국정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과 관련해선 “두 달 정도 공약을 리뷰하고 기존 정부 정책도 다시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이 이번엔 없다 보니 상당히 부담스럽다”면서도 “불행 중 다행으로 문재인 정부 때 경험이 한 차례 있기 때문에 취임 초반에 우선 해야 할 과제를 잘 추려 추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진 본부장은 주4.5일제 도입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재추진, 정년 연장에 대해선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너무 길어서 줄여가야 한다고 하는 건 다들 동의하는 것 같다”면서 “주 4.5일제 시범사업의 규모를 확대하고 이걸 가속하기 위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마련해서 사회적 동의의 기반을 넓혀가는 일을 해야 한다”고 했다.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선 “특히 이 법이 하청 기업 노동자들의 교섭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주는 만큼 실질적으로 사업장을 지배하고 있는 원청 기업을 상대로 노동조건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교섭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본부장은 정년 연장에 대해선 “당장 공약에 담길 수 있을 거라는 건 무리한 관측이고 법정 정년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당의 방침으로 표명될 것”이라며 “그것을 위한 실행 방안 로드맵은 노사 간의 합의를 통해서 만들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선 “우리 민주주의를 중대하게 진전시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확장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면서도 “다만 사법 조직을 개편하는 문제를 최우선 추진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우선 과제들을 하고 단계적으로 할지는 전적으로 후보가 판단해야 된다”고 했다. 국방 개혁과 관련해선 “군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군의 모습을 과학기술 정예군으로 만들어 가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 배민, 포장 주문 처음이면 모든 가게 2000원 할인

    배민, 포장 주문 처음이면 모든 가게 2000원 할인

    배달의민족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픽업(포장) 주문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5월 한 달간 처음으로 포장 주문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특정 브랜드 중심이 아닌 모든 업주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쿠폰은 포장 주문을 받는 모든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픽업 주문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해 신규 이용자 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배민은 빽다방과 픽업 이용 시 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청년피자, 원할머니보쌈, 꾸브라꼬, 자담치킨, 마왕족발, 배스킨라빈스 등과 2000~5000원 상당의 할인 행사도 펼친다. 배민은 지난달 14일부터 모든 점주에게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6.8%(부가세 별도)를 부과했다. 점주들로부터 반발이 나오자 포장을 ‘픽업’으로 서비스 명칭을 바꾸는 등 활성화를 위해 연간 300억원가량을 마케팅에 쓰겠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마케팅 일환이다. 픽업은 배달비 부담이 없어 주문 비중이 늘어나면 업주 수익성이 개선되고, 고객과 접점이 늘어나 단골 확보에 용이하다고 배민은 설명했다. 배민 관계자는 “픽업 프로모션의 효과로 주문 수와 신규 이용자 수가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5월에도 강력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업주는 수익성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체육분야 높은 위상 대비 지원 예산 부족해”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체육분야 높은 위상 대비 지원 예산 부족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달 30일 제330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시 체육회의 서울시 선수단 지원을 통한 최근 서울시 체육 위상 하락의 회복은 물론, 오세훈 서울시장을 상대로 서울시 선수단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전국 17개 지자체 가운데 930만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지역으로서,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는 물론, 한국체육대학교를 비롯해, 서울체고 등이 자리하고 있어 체육 분야에서 앞서 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과 관련해, 지난 2021년 전국체전에서 서울시가 1위를 달성하였으나,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경기도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작년(2024)에 김해에서 개최한 제105회 전국체전의 경우, 경기도, 경남에 이어 3위에 머무는 등 서울시의 체육 실적이 상당히 저조함을 아쉬워했다. 특히 서울시 체육 성적이 지속적으로 침체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서울시 체육회의 운영에 대한 체육 종목의 충분한 예산 지원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다음의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대표적인 이유 중 먼저, ‘서울체고 훈련시설 개·보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수영 종목은 종합득점의 8%인 3,500점 이상을 차지하는데, 특히 서울체고의 경우, 경영, 다이빙, 수구에서 전체 전력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주축 팀으로서 노후화된 수영장 개·보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체대 집중지원을 통한 점수 획득 방향 모색’을 언급하며 “현재 서울시는 한국체대에 훈련비 지원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체전 대비 지원비로 한국체대에 1억 5천만원을 주었다”면서, 서울과는 달리, 지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경기도의 경우, 용인대 등에 학교팀 운영비로 4억원을 지원했고, 전북 또한 운영비로 5억원을 지원하고 있고, 우리 서울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라며 서울시의 실태를 지적했다. 무엇보다 현재 종목별 지원 및 인센티브가 배제되어 있어,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통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다른 대안으로서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서울시 선수단 사기진작을 위한 포상금 증액’을 제안하며, 지난 3년간 전국 1위를 차지한 경기도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리고, “경기도는 포상금이 금메달 130만원, 선수는 100만원이지만, 서울시는 각각 70만원에 그쳤다”며, 서울시의 포상금 실태를 언급했고, 이에 대한 현 실태를 해소하고자 “타 시도와 동일 수준의 지도자 및 선수 포상금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지막 대안은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인 양궁부 대체 훈련장 조성’으로서, 현재 이용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광암정수장 양궁훈련장’의 경우, 서울수도정비계획‘의 시행으로 오는 5월 말 철거 예정이다. 특히,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파리올림픽에서 서울시 소속 한체대 임시현 선수의 경우, 3관왕을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서울 관내에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현 양궁 훈련장의 문제점을 토로했다. 그리고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대체 양궁장의 하나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난지한강공원 난지국궁장 내의 양궁장 설치’를 제안하면서 “본 시설은 현재 훈련장에 비해 부지 규격은 다소 작으나 시설면적은 양궁 세부 종목 모두 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 훈련장 조성을 통한 활용을 위해서라도 예산 지원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이수루 부위원장은 ”현재까지 언급한 서울시 선수단을 위한 예산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반영하여, 올 10월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만큼은 종합 득점 ‘서울시 1위’의 업적을 다시 성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 안양시, 영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안양시, 영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 모금…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경기 안양시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3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직자 및 사회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모금을 진행한 결과, 총 10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관내 다수의 기업·기관, 사회단체, 안양시 공무원, 안양시의회,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 안양시에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3500만 원(성금 7억7500만원, 구호 물품 2억6000만 원)으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성금액 7억7500만 원은 친선 결연도시인 경남 하동군에 기부했고, 의류·방진마스크·생수 등 2억6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은 지난달 경북 청송 및 의성의 피해지역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언론에서 ‘괴물 산불’이라고 표현했던 이번 영남지역 산불로 어려움에 놓인 이재민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다” 며 “함께 이 상황을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수많은 기부자 덕분에 시의 따뜻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기부는 단순히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이 아닌 마음을 이어주는 끈이라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혜 의혹, 검찰, 허성무 전 시장 ‘혐의없음’

    창원 사화·대상공원 특혜 의혹, 검찰, 허성무 전 시장 ‘혐의없음’

    검찰이 허성무(창원 성산구) 국회의원이 경남 창원시장일 때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원시에 손해를 끼치거나 직권을 남용했다는 혐의의 수사 의뢰와 관련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창원지검은 창원시의회가 허성무 전 시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등으로 수사 의뢰한 데 대해 지난달 30일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없음’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이 다수인 창원시의회는 지난해 3월 배임·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허 전 시장을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창원시의회는 허 전 시장이 민간투자로 개발하는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하면서 공원 면적 전체를 매입해야 함에도 사화도시개발(사화공원 민간공원추진자)에 287억원 상당의 공유지 매입 의무를 면제하는 실시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대상공원개발사업단(대상공원 민간공원추진자)에도 764억원 상당의 같은 실시협약을 체결하도록 했다며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허 전 시장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 추진자들에게 공유지 매입 의무를 면제하도록 해 창원시에 손해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같은 행위는 이해관계, 파급 효과를 전반적으로 따져 합리적으로 직무를 처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배임이나 직권남용 권리행사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 냈다. 검찰은 사화·대상공원 사업이 난개발과 보상 민원 등 고질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던 점, 국토교통부가 사업 구역 내 토지를 민간공원 추진자가 전체 매입해야 한다는 회신을 창원시에 한 적이 있지만,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유지를 매입하지 않고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 다른 지자체 여러 곳의 사례가 있는 점 등을 혐의없음 판단 근거로 들었다. 창원시는 20년 이상 미집행한 녹지 등을 공원 용도에서 해제해야 하는 공원일몰제 시행(2020년 7월)을 앞두고 민간기업이 공원 부지를 사들여 공원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지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법으로 사화공원, 대상공원을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 ‘143억’ 털린 女배우…70대 강도 “필요한 일 했다” 주장, 왜

    ‘143억’ 털린 女배우…70대 강도 “필요한 일 했다” 주장, 왜

    9년 전 미국의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이 당한 무장강도 사건의 재판이 시작된 가운데, 주요 용의자인 70대 ‘할아버지 강도’가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카다시안 무장강도 사건 관련 재판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용의자 10명 중 71세 유니스 아바스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아바스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자녀들을 부양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잡혔기 때문이 아니라 카다시안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줬기 때문에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할아버지 강도’로 불리는 아바스는 이번 사건 용의자 중 가장 잘 알려진 인물로, 벨기에 은행 무장강도 등 다수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 ‘난 킴 카다시안을 납치했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내 삶의 3분의1은 감옥에서 보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6년에 발생했다. 당시 용의자들은 카다시안이 머물던 파리 아파트에 침입해 총기로 위협한 뒤 약혼반지 등 귀중품을 빼앗았다. 도난당한 물품 가치는 총 1000만 달러(약 143억원)에 달한다. 범행에 가담한 인물은 12명으로,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재판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5명은 직접 아파트에 침입했고, 나머지는 카다시안의 일정을 계획하고 정보를 제공했다. 아바스는 아파트 리셉션에서 망을 보는 역할을 담당했다. 카다시안은 과거 진술에서 “두 남자가 침실에 난입해 총을 겨누며 반지를 요구했다”며 “플라스틱 케이블과 테이프로 묶인 채 수백만 달러 상당의 보석을 강탈당했다”고 밝혔다. 또 2020년 넷플릭스 프로그램에서 “성폭행당할 것 같아 두려웠다”며 “아이들과 가족이 있는데 우리가 죽는 건가 하는 공포에 사로잡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일이 있고 나서 집에 경비원 6명 이상이 있지 않으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카다시안은 다음 달 13일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며, 최종 판결은 5월 23일 내려진다.
  •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공사비’ 지원…최대 2천만 원

    경기도, 전국 최초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공사비’ 지원…최대 2천만 원

    임대인 소재 불명 또는 연락 두절, 주거 안전 위협 노출 경기도가 긴급하게 시설 보수가 필요한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공사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2024년 11월 시범 사업을 거쳐 올해 4월 경기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에 세부 지원 내용이 담겼다. 현재 전세사기 피해를 본 임차인 중 상당수는 임대인이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끊긴 상황에서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하고 있다. 임대인의 부재로 주택 내 각종 시설물 고장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해도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해 심각한 주거 안전 위협에 노출된 상태다. 경기도는 이러한 임차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 승강기, 전기·조명, 안전시설, 보안설비, 방수, 배관보수 등 공용부(공동주택 내 세대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부분)는 최대 2,000만 원, 전유부(각 세대가 사용하는 부분)는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세대가 빈집이면 빈집 세대만큼의 소방 안전관리 및 승강기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접수된 피해 주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현장점검(시군 합동)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임대인 부재로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주거 여건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가 전세피해 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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