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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외국인 증권투자 93억달러… 2년만에 최대 ‘순유입’

    5월 외국인 증권투자 93억달러… 2년만에 최대 ‘순유입’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채권과 주식이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식자금이 10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중 국내 주식·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은 92억 9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2023년 5월(114억 3000만달러) 이후 2년 만의 최대 순유입이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0.1원) 기준으로 약 12조 8000억원 규모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외국인의 채권자금이 78억 3000만달러 들어왔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차익거래 유인 확대와 중장기 채권에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주식자금의 경우 14억 5000만달러 순유입됐는데,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순유입 전환한 것이다. 글로벌 무역 협상 진전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되는 등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380.1원으로, 4월 말 달러당 1421.0원에서 상당폭 하락했다.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을 보면 각각 7.2원, 0.52%로, 전월(9.7원·0.67%)보다 변동성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이 대통령 만난 이재용 “대통령 자서전 읽었다”

    이 대통령 만난 이재용 “대통령 자서전 읽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은 불안하게도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복합 위기 상황이고, 혹자는 IMF 위기에 버금가는 국난의 시기라고도 한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당장의 경제 위기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20년, 30년 다음 세대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삼성은 AI와 반도체, 바이오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통산업에도 AI를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고임금 일자리를 더욱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이 당선된 뒤 대통령 자서전을 읽었다고 밝혔고, 이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우리나라 청소년들, 청년에게 꿈을 줘야겠다”며 “삼성의 모든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 교육, 청년들 어떻게 하면 사회적응 빨리할 수 있을까 이런 데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안으로는 내수 부진과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저출산․고령화 등 구조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다”며 “밖에서는 미중 패권 전쟁과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리스크가 계속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회장은 미국의 상호 관세를 언급하며 “이게 부과를 하면 부과를 했다 이렇게 하면 딱 좋을 텐데 그것도 아니고, 한다 만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무엇을 결정할 수 없는 불안한 시간이 계속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인들이 사업을 결정하거나 투자를 하는 데 상당히 좀 어려움에 처해져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했다. 최 회장은 “대통령과 새 정부에서도 통상산업 정책을 조율하는 데 고민이 많을 걸로 사료된다”며 “기업들도 정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 11월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는 각국의 주요 기업이 활발히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며 “최근에 대통령께서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의 통화에서 APEC 회의 참석을 요청하신 만큼 APEC CEO 서밋의 성공을 위해서도 저희는 주요한 빅샷 기업인들을 초청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계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정상회의의 성공과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의 핵심이 바로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교안보 활동을 통해 기업의 경제 영토를 확대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정리해 규제 합리화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회장과 최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도 함께했다.
  • 천경자 ‘윤삼월’·박수근 ‘노상’ 등…6월 미술 경매 출격

    천경자 ‘윤삼월’·박수근 ‘노상’ 등…6월 미술 경매 출격

    박수근, 천경자 등 한국 근대미술작가와 1970년대 전위에술운동 참여 작가들의 작품이 6월 미술 경매에 대거 출격한다. 13일 미술품 경매업계에 따르면 서울옥션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97점, 낮은 추정가 기준으로 64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천경자의 ‘윤삼월’(1978)은 꽃, 사슴, 백조, 새 등 천 작가가 작품에 자주 그리는 소재들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추정가는 8억5000만~12억원이다. 박수근의 1964년 작 ‘나무와 행인’은 유작전에 전시된 작품으로, 추정가 2억8000만~5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폭풍의 화가’로 불렸던 변시지의 ‘폭풍의 언덕’은 가로가 2.4m에 이르는 대작으로, 추정가 2억~5억원에 경매가 진행된다. 이인성의 ‘사과나무’(2억5000만∼4억5000만원), 5·16군사정변 당시 군용 차량이 한강 철교를 넘는 모습을 담은 박영선의 ‘5월16일 새벽’(800만∼2000만원)도 경매에 나온다. 조선 중기 1624년 문인 권엽이 명나라에 사절로 떠날 때 주변 명사들로부터 받은 송별 시를 모은 시첩 ‘구사선생조천첩 4권 일괄’이 7000만~1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 출품작들은 오는 14~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케이옥션도 오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90점, 83억원 상당의 작품들을 경매한다. 케이옥션은 이달 경매에서는 1970년대 활동한 전위예술운동 단체인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하종현의 2017년 작 ‘접합 17-91’(3억3000만∼5억7000만원)을 비롯해 이강소, 심문섭, 이건용, 최명영, 서승원 작품이 출품됐다. 케이옥션에서도 박수근, 천경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수근의 1964년작 ‘노상’은 7억원, 천경자의 1990년 작 ‘여인’은 5억30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이들 작품은 14~25일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청주시 신청사 다음달 중순 착공..2028년 10월 준공

    청주시 신청사 다음달 중순 착공..2028년 10월 준공

    충북 청주시의 숙원사업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청주시는 다음 달 중순쯤 상당구 상당로 옛 청주시청 터에서 신청사 공사가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은 오는 2028년 10월 말이다. 3413억원이 투입되는 신청사는 대지면적 2만 8572㎡, 전체면적 6만 1752㎡ 규모로, 시청동(지하 2층, 지상 12층)과 시의회동(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구성된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두 건물의 2층 부가 다리로 연결된다. 신청사는 국내 공공청사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기준을 적용해 친환경 청사로 건립된다. 태양광·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고성능 유리와 단열재, 고효율 환기시스템 등을 통해 매년 약 20%의 유지관리비 절감이 기대된다. 신청사는 청주의 역사적 상징도 구현한다. 외벽은 직지의 조판 패턴에서 착안했고 회랑 구조는 청주읍성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소로리 볍씨, 용두사지 철당간 등 청주의 유산을 현대 건축에 녹여내 ‘청주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시민을 위한 공간 배치도 눈에 띈다. 1~2층에 민원실, 역사관, 대강당, 어린이 보육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자리 잡는다. 12층에는 도시를 조망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주차는 844대가 가능하다. 신청사 건립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부지 안에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의 철거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청주병원의 경우 소송까지 가는 등 진통 끝에 자진 철거로 일단락됐고, 본관동은 본관 기록을 디지털로 남기고 상징 구조물을 복원·전시하는 방식으로 시민 정서를 존중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행정이 하나 되는 공간, 도시의 심장으로서 신청사를 차질 없이 완성하겠다”며 “청주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 공간이, 시민의 삶과 시정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세청, 허위장부·환치기 등 불법 환전업체 61곳 적발

    관세청, 허위장부·환치기 등 불법 환전업체 61곳 적발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외환을 거래하는 등 불법행위를 벌인 환전업체들이 무더기로 세관당국에 적발됐다. 관세청은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고위험 일반 환전소 127개를 상대로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 환전업체 6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30곳은 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3곳은 등록이 취소됐다. 20곳은 경고, 5곳은 시정명령을 받았고 18곳은 과태료가 부과됐다. 적발업체 중 42곳은 한국인이 운영자였고 나머지 19곳은 외국인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상당수는 환전 장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구비하지 않았다. 또 환전 증명서를 교부하지 않는 등 법령이 정한 업무수행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 자동차 등 수입대금을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는 ‘환치기’ 방식으로 대행 송금한 곳도 있었다. 관세청은 자금세탁, 재산은닉 등 다른 불법행위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환전소와 환치기 의뢰자를 상대로 추가 수사를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최근 환전업체들이 불법 환전, 가상자산을 악용한 환치기 송금·영수 등의 불법행위를 통해 탈세, 자금세탁, 국내외 재산은닉 행위와 연계될 개연성이 높아지면서 시중 환전소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했다.
  • ‘친러’ 세르비아 대통령, 집권 12년만 첫 우크라행…무슨 의미?

    ‘친러’ 세르비아 대통령, 집권 12년만 첫 우크라행…무슨 의미?

    발칸반도에서 친(親)러시아 성향이 가장 강한 국가로 꼽히는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동남유럽 정상회의에 참석했는데, 그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집권 12년 만에 처음이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부치치 대통령은 “세르비아의 국익을 지키는 것이 곧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이익도 어느 정도 보호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법이라는 공동 기준을 지키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다만 공동 선언문에는 서명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와 우호관계를 유지하려는 세르비아의 외교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르비아는 러시아와 같은 슬라브 민족이며, 정교회를 믿고 언어도 유사해 유럽 내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로 꼽힌다. 러시아는 발칸반도에서 나토의 영향력 확대를 막기 위해 세르비아에 공을 들였고, 세르비아는 유럽연합(EU) 가입을 추진하면서도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가스 등 에너지를 상당 부분 러시아에 의존한다. 특히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에도 세르비아는 국제사회의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지 않았으며, EU의 러시아 비난 성명에도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관계에 균열 조짐도 보인다. 지난달 말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세르비아가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수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세르비아 군수업체들은 누가 친구이고 적인지도 잊은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최근 갈등 양상과 맞물린 부치치 대통령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은 세르비아가 외교적 좌표를 러시아에서 EU로 옮기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EU뉴스는 속단은 이르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는 수십 년간 유지된 동맹을 포기하는 일이 될 수 있고, EU 가입이라는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외교적 방향 전환을 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EU는 부치치 대통령의 방문이 ‘중대 시그널’이라며 환영했다. 마르쿠스 람메르트 EU 집행위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EU는 가입절차를 밟고 있는 모든 국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대한 우리의 정책에 맞춰 연대할 것을 독려한다”라고 말했다. 세르비아는 2012년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았다.
  •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 ‘3대 특검’에 조은석·민중기·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내란특검·김건희특검·채해병특검)을 이끌 특별검사를 공식 지명했다. 각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쳐 내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63·군법무관 9회)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직무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후보이며,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은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특히 감사원 재직 당시 대통령 관저 의혹 감사 결과를 두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충돌하기도 했고 지난 1월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맡은 뒤에는 관저 의혹 감사 결과의 재검토를 지시하기도 했다.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중앙지법원장은 과거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하는 추가조사 위원회 위원장과 서울동부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채 해병 특검은 조국혁신당이 추천한 이 전 고등검찰부장이 지명됐다. 이 부장은 합동참모본부 법무실장,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2일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K팝ㆍK콘텐츠ㆍK푸드… AI 시대에도 한류 지속될까

    K팝ㆍK콘텐츠ㆍK푸드… AI 시대에도 한류 지속될까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에 관해 질문을 던지면 기껏해야 김치, 불고기, 한복, 남북으로 나뉘어 전쟁을 벌였던 국가 정도의 답이 돌아왔을 뿐이다. 이제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으로 대표되는 K팝, 드라마 오징어게임, 오스카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등 K콘텐츠, 김치는 물론 입이 얼얼해질 정도의 매운 라면 등 K푸드까지 그야말로 전 세계가 ‘K’에 열광하고 있다. 이처럼 한류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한국을 세계 속 문화강국 반열에 올리는 데 상당한 이바지를 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반한(反韓) 정서, 콘텐츠 다양성 부족, 팬덤의 피로도 같은 여러 위협 요소가 존재하고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한류 위기론’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삼석(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동국대 첨단융합대학 석좌교수는 이 책에서 “인공지능(AI) 시대에도 시대에도 한류는 지속 가능한가”, “국내외에서 K콘텐츠와 한류의 역할은 무엇인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등 해외 한류 현장을 찾아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책은 지난 30년 동안 한류가 걸어온 길과 성과를 요약하고 정부 정책과 콘텐츠 기업의 전략에서 개선점을 찾는 한편 지속 가능한 한류의 미래를 고민하는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AI 기술이 경제, 산업은 물론 사회, 문화 전 분야 걸쳐 융합되는 시대를 맞아 저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 한류의 방향은 엔터테인먼트와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엔터테크’라고 강조한다. 콘텐츠 제작과 생산 방식, 최종 소비 방식까지 콘텐츠 산업 전 과정의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한류가 ‘보내는 한류’, ‘수출하는 한류’였다면 앞으로는 한류 소비국 및 현지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고 즐기는 한류’가 되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 “당대표 출마, 주변 의견 많아 고민”

    “당대표 출마, 주변 의견 많아 고민”

    “대한민국 지키고 정권 교체 이뤄특검법 공포, 기나긴 투쟁의 성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해병특검법)을 공포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기나긴 투쟁 성과를 마침내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별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권에 가장 위협이 된 건 바로 민주당이 줄기차게 추진한 특검이 아니었느냐”면서 “12·3 내란이 일어난 가장 큰 이유가 김건희특검 때문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대한민국을 지켜 내고 정권 교체 이룬 것”을 꼽았다. ‘몇 점짜리 원내대표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학점으로 얘기하면 A-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평했다. 차기 당대표 출마 계획에 대해선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며 “주변에서 (출마하라는) 의견도 상당히 많아 솔직히 고민하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 원내대표는 “가장 좋았던 것은 웃을 일 없는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아재 개그를 시전해 ‘하지 마, 하지 마’ 소리를 들으면서, 핍박받아 가면서 웃게 만들었던 그 부분이 가장 보람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 원내대표로서 투톱을 이뤘고 이 대표로부터 참으로 많은 존중을 받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5월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원내사령탑 자리에 올랐다. 지난 4월 이 대통령이 대권 도전에 나서면서 대표직을 내려놓자 당대표 직무대행을 겸임했다.
  •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3대 특검’ 속전속결…민주·혁신 추천 완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12일 ‘3대 특별검사’(내란 특검·김건희 특검·채해병 특검)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13일 늦어도 주말 사이 각 수사팀을 이끌 특검을 최종 임명하면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달 초쯤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 수사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날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민중기(66·14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56·29기) 명지대 법과대학 교수를 각각 내란 특검 후보, 김건희 특검 후보, 채해병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조국혁신당도 내란 특검 후보에 한동수(59·24기)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 후보에 심재철(56·27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해병 특검 후보에 이명현(63·군법무관 9기)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추천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특검 추천을 의뢰한 뒤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진행된 것이다. 특검 추천 권한을 가진 양당은 특검 후보가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검찰 출신, 판사 출신, 군검찰 출신으로 고루 안배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법조계와 학계 등 각계각층과 법조 관련 의원들로부터 광범위하게 추천을 받아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윤재관 혁신당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후보)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3인은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검사와 수사관들을 지휘할 수 있는 리더십 등 당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이 특검 후보 추천 절차를 완료하면서 이 대통령은 3일 이내에 특검별로 추천 후보자 중 1명씩 임명해야 한다. 늦어도 15일까지는 특검 임명이 완료될 수 있는 셈이다. 특검별 특검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구성에 걸리는 준비기간(최장 20일)을 거치면 새달 초 무렵부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임명 요청을 받은 뒤 즉시 추천을 의뢰하면서 특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세 건의 특검법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반복 행사하며 지연됐던 것으로 멈춰 있던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수순”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란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60명으로 가장 많다. 김건희 특검의 파견 검사 규모는 40명으로 창원 산업단지 개입 의혹 등 총 15개 부문을 수사 대상으로 삼는다. 해병대원 순직과 수사 외압 의혹을 규명하는 채해병 특검은 파견 검사 규모가 20명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야권에서의 일선 수사 공백과 예산 문제 지적에 대해 “이 법안이 하루이틀 된 문제가 아니라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고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에 대한 의혹을 밝히고자 하는 것은 대선 결과와 결부된 국민적 요구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 마약 사범 27명 검거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외국인 마약 사범 27명 검거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국정원·경찰·해경·세관 등과 불법체류 외국인 마약류 집중 합동 단속을 벌여 올해 상반기에만 27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 검거된 외국인 27명은 필로폰, 야바 등 마약류를 판매 또는 복용한 혐의로 형사 입건됐으며 이 중 24명은 구속됐다. 단속 과정에서는 시가 2억 2300만원 상당 필로폰 66.81g과 시가 2380만원 상당 야바 476정이 적발돼 압수됐다. 특히 사제 공기총 1정도 검거 과정에서 발견돼 압수됐다. 의무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명 이른바 대포차량 5대도 압류해 관할 지자체에 통보됐다. 정부는 마약류 범죄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두 달간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은 “국민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외국인 마약 범죄 등에 엄정 대처하겠다.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90억대 가상화폐 비자금’ 한컴 회장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회삿돈으로 가상화폐를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기소된 김상철(72)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허용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김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으며, 김 회장 본인도 이에 동의했다. 재판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묻자 변호인은 “기록 복사가 전날 이뤄져 검토가 불충분하다”며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회사가 보유한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해 매각하고, 이 과정에서 9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아들 명의로 이전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차명주식 취득과 허위급여 등으로 계열사 자금 4억9000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추가로 적용됐다. 한편 김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도 올해 1월 별도로 기소돼 지난 4월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다음 재판은 7월 15일 열린다.
  • ‘7000만원 빚 때문에’ 여자 지인 살해 유기한 60대 무기징역

    ‘7000만원 빚 때문에’ 여자 지인 살해 유기한 60대 무기징역

    금전 문제로 지인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6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김용규)는 12일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여성을 살해하고 유기해강도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빌린 돈을 갚으라는 말을 듣고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며 “범행의 중대성과 잔혹성, 피해자와 그 유족이 입은 고통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4시쯤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B(53)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그는 범행 직후 B씨의 가방에서 현금 150만원을 훔친 뒤 4㎞ 떨어진 인근 교회 주차장에 차를 버려두고 현장을 벗어났다. 차량 안에는 B씨가 숨져있었다. A씨는 7000만원 상당 채무 변제를 독촉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 눈병’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최근 두달여간 2배↑

    여름철마다 찾아오는 유행성 각결막염이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성인에게는 주로 눈에 국한된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들은 고열, 인후통, 설사 등 전신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000명당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올해 22주 차에 11.3명(잠정치)으로, 13주 차(7.9명) 때보다 43% 증가했다. 특히 영유아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6세 이하 영유아 의사환자는 29.7명에서 58.2명으로 약 96% 급증했다. 7~19세(4.5%)나 20세 이상(41.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안과 질환으로, 눈곱·이물감·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된다. 성인은 눈에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어린이는 고열이나 인후통, 설사 등 전신에 걸쳐 아플 수 있다. 영유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시설에서 감염되기 쉽다. 특히 최근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커졌다. 특별한 치료제는 없어 인공눈물이나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최대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로 햇빛을 차단해 눈부심을 완화하고 안대 착용은 피하는 것이 낫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여름철이 되면 통상 결막염 감염이 늘어난다”며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는 덜 조심하기 때문에 더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접촉해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잘 씻고, 손을 눈에 가져다 대지 않으면 감염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원)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을 위한 공식 사이트를 공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00만 달러에 트럼프 카드가 나온다”면서 “수천 명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이자 시장인 미국으로 들어올 아름다운 길에 어떻게 합류할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서명, 이름이 적힌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이 사이트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출신지, 개인 또는 법인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신지는 국적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중동 포함, 북미, 오세아니아, 중앙아메리카, 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8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5조 달러(약 6788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는 사업가 출신인 그가 골드카드 판매로만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만약 1000만장을 판다면 50조 달러(약 6경 7925조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라면서 미국의 부채(당시 35조 달러)를 모두 갚고도 남는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이 (골드)카드를 사서 미국에 올 것”이라면서 “그들이 성공하면 많은 돈을 쓰고 세금도 많이 내고 많은 사람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핫이슈]

    트럼프, 골드카드 사이트 홍보 나서…‘영주권 장사’ 비판도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00만 달러(약 68억원)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비자 프로그램을 위한 공식 사이트를 공개하고 홍보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500만 달러에 트럼프 카드가 나온다”면서 “수천 명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이자 시장인 미국으로 들어올 아름다운 길에 어떻게 합류할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카드닷고브(trumpcard.gov)라는 이름의 골드카드 신청 사이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과 서명, 이름이 적힌 골드카드 이미지가 나와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직접 공개한 것과 같은 디자인이다. 이 사이트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출신지, 개인 또는 법인 여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는데 출신지는 국적이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중동 포함, 북미, 오세아니아, 중앙아메리카, 남미, 카리브해, 아프리카 등 8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하게 돼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처음으로 정부에 500만 달러를 내면 즉시 영주권을 주고 장기적으로는 시민권 취득까지 가능한 골드카드를 팔겠다고 밝혀 전 세계 부자 상대로 영주권 장사에 나선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미 미국 법인에 90만~180만 달러(약 13~26억원)를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투자 이민 제도(EB-5)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 판매 전망과 관련해 100만장을 예상했는데 이는 5조 달러(약 6788조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이는 사업가 출신인 그가 골드카드 판매로만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가 만약 1000만장을 판다면 50조 달러(약 6경 7925조원)를 벌어들이는 셈”이라면서 미국의 부채(당시 35조 달러)를 모두 갚고도 남는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그러면서 “부자들이 이 (골드)카드를 사서 미국에 올 것”이라면서 “그들이 성공하면 많은 돈을 쓰고 세금도 많이 내고 많은 사람도 고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HJ중공업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저소득 1000가구에 생필품 전달

    HJ중공업 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저소득 1000가구에 생필품 전달

    HJ중공업은 1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선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국민의힘 국회의원(중구영도구),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등모금회장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김하동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명도 참가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이날 쌀,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치약, 샴푸, 비누, 세제, 고무장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선물꾸러미를 만들었으며, 이 선물꾸러미는 영도구청과 영도지역 7개 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000가구에 전달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J중공업은 임직원 모금 활동인 사랑의 1계좌 운동, 장애인복지관 건립, 장학사업, 자원봉사, 재능기부, 문화사업 후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30년 넘게 연탄배달, 무료급식지원, 김장 나누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더베스트 착한일터’로 선정했다.
  • 심야에 김해지역 사찰 돌며 불전함 속 현금 훔친 40대 구속

    심야에 김해지역 사찰 돌며 불전함 속 현금 훔친 40대 구속

    깊은 밤 사찰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김해 지역 사찰 5곳에 침입, 44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사찰 5곳에 몰래 들어가 불전함 안에 있는 현금을 가져가는 수법으로 총 8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찰들은 불전함이 놓인 법당문을 잠그지 않는 점을 노리고 심야를 틈타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지가 없던 A씨를 훔친 현금을 생활비로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으로 범행 장면을 확인하고 나서 A씨가 다시 절도 범행을 하러 올 것에 예상, 잠복 수사를 거쳐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대표적인 민생침해범죄인 강·절도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자 지난 4월부터 ‘강·절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 중이다. 경찰은 “강·절도 집중단속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사찰 침임 절도를 막으려면 고화질 CCTV, 시주함 고정·이중 잠금장치, 경보 장치 설치 등이 필요하다. 경찰은 사찰 주변 야간 순찰 강화 등 사찰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철도 광주본부, 희망철도재단과 노사공동 사랑 나눔 행사···‘훈훈’

    한국철도 광주본부, 희망철도재단과 노사공동 사랑 나눔 행사···‘훈훈’

    한국철도 광주본부와 희망철도재단은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 노사 공동으로 다문화 가정 후원 물품 기탁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진행된 기탁 행사에서는 7백만원 상당의 책상, 책장, 의자 세트가 광주광역시 북구 관내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후원물품은 철도공사의 목공 동호회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직원들의 정성과 재능이 담겨 그 의미가 특별하다. 김영진 광주본부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가구가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게임은 지포스’ 공식 깬다…라데온 RX 9060 XT로 도전장 던진 AMD

    오래전부터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있어 왔습니다. 한때 경쟁자인 AMD의 라데온 그래픽 카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등장하기도 했지만, GPU 시장을 석권한 엔비디아의 아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점유율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라데온은 최상위급 고성능 제품은 아예 접고 중급형 및 보급형 제품에 집중했지만, 이 시장에서도 기를 펴지 못해 점유율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그래픽 카드 점유율은 국내에서 작년까지 90%가 넘어 사실상 독과점 상태였습니다. 라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해 시장에서 존재가 미미했습니다. 그런 만큼 게임 제작사들도 주로 사용하는 지포스를 기준으로 게임을 제작해서 PC 게임에서는 지포스가 표준이었습니다. 게임은 지포스라는 이야기가 엔비디아가 만든 광고 문구가 아니라 그냥 소비자들 사이에서 통용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이런 독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가 내놓은 RTX 50 시리즈가 생각 외로 낮은 기본 성능과 너무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산 상태에서 AMD가 훨씬 가성비가 높은 라데온 RX 9070 시리즈를 내놓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전히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강세를 유지하긴 했지만, RX 9070 시리즈는 가성비로 경쟁자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라데온 점유율도 두 자릿수로 껑충 뛰어올라 과거처럼 시장에서 팔리는 그래픽 카드라고 하면 지포스 일색은 아닌 상황이 됐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중급형 그래픽 카드보다 좀 더 비싼 준 고급형 그래픽 카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6월 AMD는 중급형 시장을 위해 라데온 RX 9060 XT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AMD보다 먼저 중급형 시장에 RTX 5060 Ti와 RTX 5060을 내놓으면서 출시 가격을 인하하는 강수를 두긴 했으나 인공지능 기능인 DLSS4를 제외하면 이전 세대 제품과 성능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반응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출시된 라데온 RX 9060 XT는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으로 등장했습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RTX 5060Ti가 429달러인데 비해 RX 9060Ti는 349달러에 불과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대목은 GPU 제조 단가는 사실 RX 9060 XT가 더 높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RX 9060XT에 쓰인 나비(Navi) 44 칩은 TSMC N4P 공정으로 제조됐는데 RTX 5060 Ti에 쓰인 GB 206의 N4보다 더 고성능 공정입니다. 심지어 칩 자체의 크기도 나비 44가 GB 206보다 큽니다. 따라서 GPU 자체로만 보면 RX 9060XT이 좀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본 스펙으로도 확인됩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나비 44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297억 개로 GB 206의 219억 개보다 많습니다. 여기에 기본 클럭과 부스트 클럭 모두 RX 9060 XT가 좀 더 높습니다. 그 결과 FP32 기준 연산 능력은 25.6 TFLOPS와 23.7TFLOPS로 RX 9060 XT가 좀 더 높으며 인공지능 연산에 중요한 FP16 (FP4/INT4/FP8) 기준 연산 능력 역시 RX 9060 XT가 205 (821) TFLOPS로 RTX 5060 Ti의 190 (759) TFLOPS보다 약간 높게 나타납니다. 그러면서도 TDP는 160W로 RTX 5060 Ti보다 낮은데, 실제 사용시 전력 소모 역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TSMC의 N4P 채택과 아키텍처 특성에 따른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클럭과 트랜지스터 숫자의 차이를 고려하면 두 제품 간 기본 연산 능력 차이가 상당히 작아 오히려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가 AMD의 RDNA4 아키텍처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RX 9060 XT가 기본 연산 성능은 높고 가격은 더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심지어 가격을 낮추기 위해 메모리를 8GB로 줄인 RTX 5060 Ti 8GB보다 RX 9060 XT 16GB가 30달러 더 저렴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스펙에서 RTX 5060 Ti가 뒤지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RTX 5060 Ti는 GDDR7을 사용해 GDDR6에 머물러 있는 RX 9060 XT보다 메모리 대역폭이 훨씬 높습니다. 넓은 메모리 대역폭과 게임에서의 최적화 덕분인지, 실제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기본 연산 능력과 반대로 RTX 5060 Ti가 평균적으로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DX11을 사용하는 온라인 게임에서 강세를 보입니다. 반면 RX 9060 XT는 벌컨 API 사용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게임에서 앞선 성능과 DLSS4라는 강력한 무기에도 불구하고 RX 9060 XT는 RTX 5060 Ti의 가장 큰 약점인 높은 가격을 파고들었기 때문에 ‘게임은 지포스’라는 오랜 믿음에 큰 균열을 만들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고성능 AI GPU에 집중하면서 게임 시장에 소홀해진 사이 라데온이 약진하면서 이제는 중급형 시장까지 지포스의 우세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다만 엔비디아에는 아직 남은 카드가 몇 개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격입니다. 사실 제조 원가는 엔비디아가 더 저렴할 가능성이 높아 얼마든지 가격을 인하할 여력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무기는 여전히 엔비디아에 최적화된 게임이 많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RTX 50 시리즈의 가장 큰 무기인 DLSS4 적용 게임의 수를 더 늘려 가면 체감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엔비디아가 어떤 대응책을 내놓더라도 모두 소비자에게 이득이기 때문에 라데온 RX 9060 XT는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소비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MD가 올해 그래픽 카드 시장 점유율을 얼마나 뺏어올 수 있을지 앞으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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