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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외국인 근로자 산재 줄이기

    [사고없는 일터 만들기] 외국인 근로자 산재 줄이기

    2005년 1월, 태국 여성근로자 8명이 노말핵산에 노출돼 하반신이 마비되는 ‘다발성 신경장애(일명 앉은뱅이병)´라는 직업병으로 떠들썩했다. 원인은 취급 근로자들이 노말핵산이라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에 익숙지 못했던 것도 하나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학계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 원인 가운데 44.8%가 ‘언어소통 미흡으로 작업안전수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작업환경 불량이나 잔업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이다. 법무부와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41만 5100여명(2006년 9월 기준) 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최근 3년간 무려 7900여명이 산업현장에서 각종 재해를 입었다.227명은 목숨까지 잃었다. 이로 인해 1681억원의 산재보험금이 지급됐고, 국가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고용허가제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들에 대한 안전·보건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언어소통 서비스와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산업재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할 때에는 반드시 통역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효과적인 교육뿐 아니라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통역에 필요한 인력 16개국의 언어 능통자 129명을 위촉해 놓았다. 이들은 교육현장에서뿐 아니라 작업장과 생활속에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해당 국가 언어로 업종별 작업안전수칙, 재해사례,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을 담은 소책자를 제작, 배포한다. 그동안 공단이 만든 10개 외국어 106종의 소책자 81만 8000여부와는 별개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입국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안전·보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작업환경에 익숙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우리의 작업장 환경을 소개하고 근로자 개개인이 스스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방법과 요령을 알려준다는 취지이다. 이를 위해 한국산업안전공단은 지난 2월과 3월 한국국제노동재단 및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와 각각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외국인근로자들의 안전교육에 함께 참여해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지난해엔 모두 624차례에 걸쳐 5만 85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정부기구(NGO)와 연계한 안전교육도 66차례에 걸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밀집해 있는 공단지역 순회교육도 168차례에 걸쳐 38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겐 재해예방 못지 않게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취업전 교육이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발생한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살펴보면 전체 재해자 가운데 78%가 제조업에서,11.2%는 건설업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다수가 제조업과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것과 무관치 않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감김과 끼임재해가 1157명으로 전체 재해자의 46%를 차지했다. 절단·찔림재해는 267명으로 10.6%, 추락은 254명으로 10.1%였다. 이에 비해 사망 재해 원인은 추락사가 27명으로 전체 사망자 74명의 36.5%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는 노동부가 지난달 실시한 전국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 점검에서 1015개 건설현장의 97.5%에 이르는 990곳에서 안전보건조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치명적인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안전 작업 등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롯데건설 아파트건설 현장 “안전모, 안전벨트, 안전화를 착용하고 모여 주세요. 각종 안전장비의 사용 요령과 안전수칙을 다시 한번 일러 드리겠습니다.” 지난 12일 인천시 구월동의 롯데캐슬 아파트 건설현장. 막 점심식사를 마친 남녀 근로자 30여명이 삼삼오오 공사현장의 한편에 마련된 강의실로 모여들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측과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마련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교육시간.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좇아 온 중국 국적의 우리 교포들이다. 대부분 청소, 도배, 짐 나르기 등 막일을 하는 잡역부로 이곳에만 40여명이 일한다. 롯데건설측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월 1회 이상의 안전교육을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면서 “특별안전교육, 중장비분야 안전교육, 화재·안전사고 모의훈련 등 각종 안전교육을 월 1회 이상 꼬박꼬박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직접 진행한 것은 한국안전공단의 전문 강사들이다. 롯데건설측이 교육 요청하면, 한국산업안전공단측이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지원해 주는 식이다. 강사와 통역, 안내책자까지 준비한다. 이날도 중국 국적의 교포라고는 하나 명확한 언어소통을 위해 전문 통역사를 통해 2개 국어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이들에게 중국어와 한글로 된 ‘외국인 근로자 안전작업 길잡이’란 소책자와 ‘한국생활 안전길잡이’이란 수첩을 나눠줬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보급하는 안전 가이드북이다. 교육은 오후 2시30분까지 1시간30분간 계속됐다. 교육시간이 길어 지루할 수도 있었으나 근로자들의 태도는 진지했다. 강사로 나선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 교육센터 임태열 부장은 “안전장비 착용이 여러분의 생명을 보호해준다.”고 반복해서 강조했다. 또 사고현장 사진과 책자 등을 활용해 각종 안전사고의 유형들을 일일이 설명했다. 안전장비 등은 직접 착용해 보이며 어떻게 사용하고, 왜 사용해야 하는지도 실감나게 일러줬다. 지난해 10월 중국 옌볜에서 왔다는 김일천(44)씨는 “낯선 작업환경 때문에 처음에는 불편이 많았는데 안전교육 덕분에 무사히 극복해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측은 안전공단의 지원으로 3개월 단위로 이 같은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또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반드시 안전교육을 받도록 하고 교육 미필자는 현장에 투입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박국동(40) 롯데건설 구월동 아파트 신축현장 안전팀장은 “언어와 관습의 차이로 외국인 근로자들은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면서 “반복되는 안전교육으로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가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1년 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왔다는 근로자 강순호(45)씨는 “그동안 무사히 일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안전교육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믿는다.”며 웃음 지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외국의 사례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은 미국내의 히스패닉계 외국인 근로자 및 사업주를 위해 안전보건정보를 스페인어로 번역,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제공하는 정보자료에는 산업안전분야 용어, 건설업 용어는 물론 안전보건 포스터, 건설업 재해예방 온라인 교육교재(e-tool), 고용법 안내자료 및 각종 안전보건 책자 등이다. 또 히스패닉계 외국인 근로자 전용 홈페이지(http://www.osha.gov/dcsp/compliance_assistance/index_hispanic.html)를 개설해 활용하는 등 미국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보건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안전보건청(HSE)은 영국내의 각 산업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통역 콜센터를 구축, 운영중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월∼금)까지로 해당 분야 전문가와 통화가 가능하고, 개인별 맞춤 정보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화 상담 신청도 된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정보에 간단한 메모를 남기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전화를 걸어주는 서비스이다. 한국산업안전공단
  • 결혼이민 여성 방과후 교사로

    결혼이민 여성 방과후 교사로

    26일 정부가 마련한 여성결혼 이민자 가족의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대책은 이들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고 열린 다문화사회를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정부는 우선 국제결혼중개업 관리법을 2007년까지 만들기로 했다. 인권침해적인 중개절차와 배우자 결정에 자유로운 판단과 선택이 제한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아서다. 이와 함께 혼인비자 발급 절차와 인터뷰 등을 강조한 심사서류를 표준화해 사기결혼·위장결혼 등을 차단한다. 특히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송출국에 있는 국제기구나 현지 공공단체 등에 핫라인을 설치해 잠재적 국제결혼 여성에게 국제결혼에 대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우자가 일방적으로 신원보증 해지신고를 한 경우 불법체류자로 처리하지 않고 별도 관리해 체류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현재 2년의 국제결혼 기간이 지나야 국적 취득이 가능하지만 2년이 안 돼 이혼할 경우라도 필요한 간이귀화 입증서류를 위자료 지급내용, 공인된 관련 시민단체의 사실 확인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BS에서 언어·문화교육 프로 운영 여성결혼 이민자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EBS 방송에서 언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적 교육 수요에 맞춰 교과서의 인종차별적 요소를 발굴, 수정하면서 편견 극복을 강조하는 요소도 사회 도덕 국어 등 관련 교과목에 반영한다.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국적 취득 전 여성결혼 이민자는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에 포함돼 최저생계비가 지급되고 건강보험 등에 가입되지 않아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입원과 수술비가 지원된다. ●방과후 교사로 활용 자리가 없는 저소득 가정의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해서는 자활사업·사회적 일자리를 통해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문화해설 통역사, 국제교육 강사, 사회복지상담사 등 다문화관련 직업분야 인력으로 양성하여 방과후 교사, 복지시설 상담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51곳을 지정하는 등 여성결혼 이민자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에 단계적으로 지원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구정이삭]

    ●서울 금천구 구청과 보건소 민원실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추천한 수화통역사는 연말까지 매주 월·화요일 오전에는 구청 민원실에서, 목·금요일 오전에는 보건소 민원실에서 청각장애인에게 민원업무 안내를 한다.(02)890-2355∼9.●서울 강서구 28일(금) 방화1동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미혼 장애인들의 이성교제를 지원하는 ‘장애인 숨겨진 보석찾기’행사를 연다. 남녀 각 10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복지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02)2661-0670∼3.●서울 성동구 보건소 11월 한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5층 보건교육실에서 ‘당뇨교실’을 운영한다.3일(목)에는 당뇨 환자에게 알맞은 열량의 식단을 알려주고, 직접 시식해보는 기회를 갖는다.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무료 체지방 검사도 해준다.(02)2286-7033.●서울 동대문구 11월21(월)∼22일(화) 경기도 양평에 소재한 중미산천문대에서 초등학교 3∼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별자리 캠프를 연다. 천체관측법 교육 및 별자리관찰 실습, 숲생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오는 31일(월)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02)2127-4251.●서울 도봉구 창동 하나로마트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자를 11월1(화)∼15일(화)까지 모집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7평의 사무실에 행정 장비와 법인이나 공장설립 등에 관한 정보와 법률자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업체 수는 4곳이며 6개월에서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02)2289-1572.●서울 마포구 망원1동 소재 망원 월드컵시장이 17일(월) 시설현대화사업을 마치고 새로 문을 열었다. 아케이드가 설치됐고 간판 및 좌판이 정비됐다. 보행이 편리하도록 통로를 정비하는 한편 소방도로 진입로, 우수관로 등 기반 소방시설도 정비했다.(02)322-6757.●경기 성남시 21일(금)까지 야탑동 코리아 디자인센터에서 ‘2005 성남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 IT 제품·우수발명품 등이 소개된다. 수출상담회·채용박람회·구매상담회 등도 마련된다.(031)729-3832.●인천 남동문화원 29일(토) 경기도 화성 일대 문화유적에 대한 답사를 실시한다. 오전 8시30분 남동구청을 출발해 정조대왕 융건릉, 화성 창용문, 연무대, 장한문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는 선착순(40명)으로 모집한다. 참가비 1만원.(032)431-1717.●경기 과천시 31일(월)까지 시 청소년상담실 위탁운영기관을 모집한다. 위탁 대상은 경기도 내에 주 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2008년 12월31일까지.(02)3677-2217.●경기 부천시 31일(월)까지 시립 ‘범박 어린이집’을 운영할 단체나 법인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보육을 목적으로 한 사회복지법인이나 학교법인, 비영리법인, 영유아 보육 관련 단체, 시설운영자 자격을 갖고 있는 개인(60세 이하) 등이다. 위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3년간이다.(032)320-2364.●경기 시흥시 11월 말까지 만 60세 이상 노인, 희귀 난치성 질환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차상위계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031)310-3551,310-3567.
  • 민원실 확 달라졌네

    민원실 확 달라졌네

    “불친절한 민원실은 가라.” ‘만만디’와 ‘고압적인 자세’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던 구청 민원실이 바뀌고 있다. 지방자치제가 자리잡으면서 각 구청들의 친절도는 곧바로 주민들의 표심(票心)으로 연결돼 서비스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신청서 따로 작성하지 마세요.”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7월 지적민원실 서비스를 ‘원스톱 시스템’으로 바꿨다. 주민은 민원 신청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 없이 곧바로 직원에게 얘기만 하면 민원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토지관련 서류를 떼려면 7∼8곳의 창구를 거쳐야 했지만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짜증이 많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우선 창구에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컴퓨터 모니터를 별도로 설치했다. 민원사항을 말하는 즉시 직원이 관련 내용을 입력해 민원내역과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주민이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의 민원실은 지난달부터 청각장애인을 배려해 서울가톨릭 농아선교회 자활원 소속의 수화 통역사를 배치,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수화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주차불만 10분내 처리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올초 민원봉사과 팀장(6급)을 출입구쪽의 ‘안 좋은’ 자리에 배치했다. 팀장은 편한 자리에서 앉아 직원들을 감독하는 게 아니라 주민들을 직접 맞으면서 안내해주는 역할도 맡는다. 또 최근에는 휴대전화 충전기도 설치했다. 충전기에 도난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가 있어 휴대전화를 안심하고 충전시킬 수 있다. 주민들은 민원실에서 복사기·팩스·인터넷 등도 무료로 이용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지난 4월부터 주차불만 서비스 전담반을 만들어 ‘주차불만 제로-080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를 3개 권역으로 나눠 주차불만신고가 들어오자마자 출동,10분 내에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365일 24시간 단속한다. 전화번호는 ‘080-959(구로구)-8255(빨리오오)’로 ‘구로구, 빨리오시오’라는 뜻이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지난달부터 ‘클린-1 서비스 제도’를 실시, 민원의 사후 처리에 신경을 썼다. 주민이 민원을 접수하면 접수당일 감사담당관실 직원이 주민에게 전화를 건다. 직원에게 불만이 없는지, 담당공무원이 금품·향응을 요구한 적이 있는지 등의 설문을 통해 담당 공무원의 부조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민원에 불만이 있을 경우 신고하라는 안내를 하기 위한 것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여성장애인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좀더 늘었으면

    여성장애인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좀더 늘었으면

    가는 빗줄기가 떨어지던 10일 오후. 서울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앞에는 비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줄을 선 사람들로 10m가 넘는 긴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열린 여성장애인 채용박람회 개막을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잠시 뒤 박람회가 시작되자 기업체 부스마다 면접을 기다리는 행렬이 이어졌다. 여성장애인들은 손짓이나 어눌한 말투로 면접에 임하는 터라 행사는 더디게 진행됐다. 그러나 열기만큼은 일반인 대상의 채용박람회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남구서 열어… 구직자 ‘장사진’ 이날 열린 여성장애인 채용박람회는 강남구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공동 주관으로 성사됐다.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강남구에서만 두번째로 열렸다. 여성으로 한정한 이유는 여성장애인들이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고를 겪는 가장 소외된 계층이기 때문이다. 일반 장애인 채용박람회에서는 정작 여성이 와도 일자리가 없어 돌아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 여성 장애인만을 위한 행사가 절실한 상태였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두 40개 업체가 참가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신한생명보험 등 대기업은 물론 제니엘시스템, 장애인표준사업장 비클시스템 등 중견 기업들도 참여했다. 업체들은 현장에 인사 담당자들을 보내 바로 면접을 실시하거나 이력서를 접수했다. 박람회에서는 웹디자인, 프로그래머 등 IT 종사자와 전화 고객상담원, 사무보조원 등을 모집했다. 특히 청음회관 소속 수화통역사 7명을 포함해 강남구, 강남고용안정센터 등에서 모두 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왔다. 이들은 이력서 작성과 면접 등에 함께하며 여성 장애인들의 눈과 입이 됐다. ●40개 업체서 48명 채용·33명 2차 면접 이날 가장 인기가 높았던 직종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주차정산 및 사무보조원.4명을 채용하는 데 모두 25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결국 이날 231명이 면접에 참여해 48명이 현장에서 채용됐고,33명이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40여명이 채용된 지난해보다 직업을 구한 여성장애인 숫자가 2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희망 업체를 발굴하는 데만 2개월 이상 걸리는 등 여전히 많은 업체들이 장애인 채용에 소극적”이라면서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고용률에 따른 장려금이 지원되는 만큼, 내년 박람회에는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도 2년째 개최 영등포구도 강남구와 더불어 장애인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지자체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4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함께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행사였다. 70여개 구인 업체와 1000여명의 장애인들이 취업 상담에 임했다. 수화통역사 등 자원봉사자 70여명이 함께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장애인 직업훈련 상담 ▲공무원 시험준비반 정보안내 ▲생활법률 상담 ▲창업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한국노바티스는 자사의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계 고혈압 치료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이 장기적인 심혈관 보호효과와 함께 당뇨병 발병률을 23%나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임상시험은 미국 미시간의대 내과 스테보 줄리어스 교수팀의 주도로 세계 31개국에서 1만5245명의 심혈관계질환 고위험군 환자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비교 약물인 암로디핀을 이용한 시험 결과,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 이환율,심장마비 등 다른 사망률에서는 특이한 차별성이 없었던 반면 당뇨병 발생률은 암로디핀에 비해 23%,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투약 중단률은 1.1%포인트가 낮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02)768-9000.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이 국내 처방의약품 매출 1위 품목인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의 개량신약 ‘아모디핀’을 개발,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회사측은 미국 일본 유럽지역 등 세계 30여개 국에 특허를 출원한 이 제품이 ‘노바스크’의 주성분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약효는 같지만 화학구조가 다른 ‘암로디핀 캠실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며,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아모디핀의 보험 약값은 노바스크의 525원(5㎎ 1정)보다 20% 가량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031)371-5000,(02)410-9154.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마취제 ‘울티바(성분명 염산 레미펜타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국내 시판승인을 받았다.지난 96년 전신 마취제로 출시된 울티바는 2002년 유럽에서 진정효과를 가진 진통제 적응증이 추가됐으며,기존 진통제와 달리 효과가 신속하며 진통 및 마취 효과가 우수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을지대학병원은 주한 외국인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국제진료소를 마련,23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이 병원 3층에 마련된 국제진료소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예약과 외래진료,건강상담,입원,수술,치료 등 폭넓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이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내·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등 의료진과 전문 통역사 등 10명을 배치,운영하게 된다.(042)259-1212∼14.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국내 시판중인 흡입용 천식치료제 임상시험을 서울 등 전국 20개 병원에서 동시에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5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대상은 12개월 이상 천식 병력을 가진 18세 이상 남녀로,10년 이상 흡연자는 제외된다.선정된 임상시험 참여자에게는 향후 52주간 천식치료제와 전문의 진료가 무료 제공된다.(02)709-4347.˝
  • 강남구, 장애인 가구에 화상전화기등 설치“수화로 전화하고 말로 인터넷”

    ‘말로 인터넷하고 수화로 전화 통화해요.’ 각종 정보에서 소외되고 전화통화가 불가능했던 시각·청각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밝아졌다. 강남구는 4000여만원을 들여 ‘음성인식 컴퓨터’ 16대와 ‘인터넷 화상전화기’ 28대를 관내 저소득층 시각·청각장애인 가구에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일반 전화기와 달리 초고속정보통신망으로 연결되고 모니터가 달려 있어 화면으로 통화가 가능한 화상전화기는 청각장애인들의 답답함을 달래주고 있다.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은 직접 만나 수화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간단한 의사소통만 가능했다.법률·의료·가정문제 등 각종 상담할 일이 있으면 구청내 수화통역센터나 청각장애인복지관인 청음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화상전화기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와도 통화가 가능하고,각종 상담도 전화 한 통화로 끝내게 됐다.강남구 고경희 수화통역사는 “그동안 예약을 받고도 하루 4∼5명밖에 상담해주지 못했는데 앞으로 화상전화기를 통해 보다 많은청각장애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됐다.”고 기뻐했다.점자 키보드를 치면 컴퓨터가 입력된 문자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인식컴퓨터도 시각장애인들이 글을 쓰거나 필요한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방문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음성인식컴퓨터 활용방법을 가르쳐줄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 [열린세상]허울좋은 장애인 특별전형

    입학시즌이 되자,장애인들의 서울대학교 입학이 미담기사로 신문지상을 오르내린다.사진에 실린 장애인 특별전형제 합격생들의 행복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그들이 갖고 있는 원대한 포부에 독자들도 덩달아 고무된다.대학은 그들이 수학할 여건을 만들어 주고자 각종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읽고 있으면 가슴이 훈훈해 온다.우리 사회도 그늘에서 고통받는 인간의 삶에 눈길을 주기 시작하고 있다는 감회로 가슴이 벅차 오른다. 서울대 역시 1년 전부터 중증 장애인들을 상대로 장애인 특별전형제를 실시하고 있다.하지만 1년 전에 환한 표정으로 입학했던 장애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웃지 않는다.일부는 “이럴거면 왜 뽑았어요? 책임도 못 지면서 제도는 왜 만들었어요?”라고 피맺힌 절규를 토하기까지 한다.대학측으로서는 하느라고 해도 장애인들의 입장에서는 수학여건이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대도 제한된 예산과 인력 속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장학금지원,기숙사나 가족거주용 숙소배정,승강기설치,건물진입로 개축,장애인용 화장실설치,수강신청 우선권부여,강의실 앞줄에 좌석지정,강의실을 아래쪽 층으로 지정,장애인 학습도우미제 실시,전동 휠체어 구비,장애인용 영송버스운행 등의 조치를 취하느라 숨이 턱에 차다. 현재 기획예산처는 장애인특별전형 후속조치로 대학에 지원할 정부예산이 전혀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말한다.학교 혼자서 재정부담을 다 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이다.심하게 말하자면 일반학생들에게 배당된 교육비를 전용하라는 의미도 된다.장애인 학습지원인력 충원은 더더욱 어렵다.행정자치부는 IMF 이후에 직원 수 증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전문 수화통역사·속기사·영송버스 운전기사·장애인 학습 및 진로상담원·행정지원인력 등을 구할 길이 없다. 결국 지원예산도 충원인력의 풀도 제로인 상태에서 대학이 혼자서 다 알아서 시행하라는 것이 장애인특별전형제의 실체이다.대학은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뛰며 탈진한 과진아 같다.더 기막힐 노릇은 대학이 장애학생들의 거센 항의에 대꾸 한 마디 못하는 새색씨 꼴을 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장애인 특별전형제는 원래 장애인과 정상인이 함께 공부하자는 ‘통합교육’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는 엄청난 시설투자와 보조인력충원을 감당할 수 있는 선진국에서 시작된 이야기이다.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교육투자비에서 통합교육을 실시할 여유가 얼마나 되는가? 장애인도 정상인들과 함께 대학을 다니도록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사회적 합의과정을 거쳤었는가? 이 어떤 것도 없이 대학 ‘혼자서’ 장애인들이 공부할 여건을 만들라는 주문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정책사례일 것이다.악의적으로 해석하자면 전시행정의 극치가 아닐까? 우리들은 이제 장애인의 서울대 입학기사를 보면서 감동하는 나이브한 낭만주의자의 티를 벗어야 한다.그 대신 준비도 되지 않은 교육여건 속에서 공부하는 장애인들의 절규를 들어야 한다.장애인들은 자신의 책임이 아닌 장애로 인해 이미 삶에 호된 대가를 치르고 있다.그들에게 전시행정을 통해 더 이상의 고통을 강요하는 것은 차라리 죄악이다. 사람들은 행정가들에게 가혹한 잣대를 적용한다.뜻은 좋으나 현실성이 없는 제도를 놓고,정책 의도만으로 감동하지는 않는다.제도가 현실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가를 시뮬레이션하지 않은 채로 남발된 정책은 재앙을 불러오기 때문이다.그런 정책을 우리는 ‘안 태어나는 것이 더 좋은 정책’이라고 부른다.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게 된다는 결과를 염두에 두지 않았으므로….장애인 특별전형제도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고 행·재정적 지원의 틀을 완비하지 않으면,이 역시 ‘안 태어나는 것이 더 나은’ 제도가 될지도 모른다.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때 서둘러야 된다.그 때가 지금이다. /이미나 서울대 교수 사회문화교육
  • 고속도통행료 달러도 받아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월드컵 축구대회 기간 전국 47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환전서비스를 실시하고,모든 톨게이트에서 통행료로 미국 달러도 받기로 했다. 변동 환율을 적용하고,달러-원화 혼용도 가능하다.모자라는 금액이나 거스름 돈은 원화로 내도 된다. 도공은 33개 휴게소에는 외국계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한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했다.또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전화(1588-2505)로 교통상황,월드컵 개최도시 및 경기장의관광정보를 영어로 제공한다.교통정보센터 상담원이 전문통역사를 연결,중국어·일본어·독일어·불어·스페인어·러시아어로 관련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류찬희기자 chani@
  • [가자! 교통월드컵] 고속道 버스전용차로 평일도 실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잉글랜드·프랑스 등 각국 선수단이 속속 입국하면서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오는 31일 개막식을 앞두고 세계적인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각국 응원단도 대거 입국한다.이에 따라 건설교통부와 경찰청 등 교통안전 관련 부처도 수송·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월드컵을 계기로 교통선진국 진입을 위한 유관 부처와 기관의 교통·안전대책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임인택 건교부장관에 듣는 주요 교통대책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로서는 앞으로 100년내에 다시개최하기 힘든 소중한 기회입니다.” “월드컵을 교통·관광·IT 등 국내 산업의 활성화와 국운 융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월드컵 교통대책의 총사령탑인 임인택(林寅澤)건설교통부 장관은 이번 기회가 우리나라의 교통문화와 교통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키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교통 전문가다운 자신감을 피력했다. 건교부에서 마련한 월드컵 교통대책의 두드러진 지공(地空)작전은 ▲고속도로 전용차로제와 자동차 2부제 실시 ▲항공기의 임시·특별 전세기 수시 가동 ▲임시 열차 증편과 지하철 심야 운행 등 크게 세가지 방향으로 모아진다. 특히 FIFA 관계자·보도진 등의 수송을 위해 특별전세기를 투입하는 것은 월드컵 개최 사상 처음있는 ‘007수송작전’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의미 부여를 한다. 27일 월드컵 교통대책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임 장관을 정부 과천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는데. 현재 주말과 공휴일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대회기간중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개최도시를 순회하게 돼 버스 이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일에도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조별 예선전이 열리는 5월31일부터 6월14일까지 15일간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상·하행선 137.4㎞ 구간에 대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실시하게 됩니다.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대상이며 위반시에는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됩니다. ●자동차 2부제 시행에도 여러규정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경기 전일과 당일에 대해서는 서울·인천·수원·부산·전주는 강제 2부제(과태료 5만원)가 실시됩니다.그리고 나머지 개최도시와 수도권 지역은 자율 2부제를 시행하게 됩니다.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입니다. 서울은 3.5t 이상 비사업용 화물차도 포함되고,부산은 5인승 이하 자가용 승용차만 대상이 되지요.홀수날은 홀수차량이,짝수날은 번호판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의 운행이금지됩니다. ●몰려오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수송하기 위한 대책은. 대회기간중 해외 관람객 약 34만명이 항공편을 통해 입국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항공편 정기편을 한·일간 주 34회,한·중간 주 81회 등 주 136회씩 증편하고,수요에 따라 임시·전세편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입니다.또한 개막식,16강·8강·결승전 경기 전후에 하루 1∼30편의 임시·전세편을 추가 운항합니다. 특히 FIFA관계자·보도진 수송을 위해 김포~하네다간 특별 전세기를 운항하게 됩니다.아울러 야간 경기가 열리는경우 울산~김포,제주~김포 등의 노선에 선수단 수송을 위한 심야(밤11시 이후)운항을 추진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경부선·호남선·전라선의 새마을호 1∼2량,무궁화호 1량을 외국인 관람객 전용석으로 지정,우선 발매할 계획입니다. ●개최도시 내의 대중교통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역·터미널·임시주차장 등과 경기장까지 전체 56개 노선에 654대의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서울·인천·수원·부산·대구경기의 경우 지하철 배차간격은 5∼12분에서 3∼6분으로 단축되며 수도권 지하철은자동차 2부제 시행일에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약력 전남 순천,서울대 법대,상공부 중소기업국장,공업진흥청장,상공부 차관,교통부 장관,금호생명 상임고문,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김문기자 km@ ■이팔호 경찰청장 “”모든 경찰관 월드컵 비상근무”” “지구촌의 잔치가 안전하고 평화롭게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안전 월드컵’의 총사령탑이다. 전체 경찰의 4분의1에 해당하는 3만 8000여명이 월드컵경기장이나 주요시설 등에 투입돼 요인·시설경비와 테러방지,훌리건(경기장 난동꾼) 대책에 나서고 있다. 이 청장은 “이번 월드컵은 지난해 미국 뉴욕의 9·11테러 사건 이후 개최되는 첫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지난 1월 전국 10개 경기장 등 대회 관련시설 457곳에 모두 9357명을 배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많은 경찰력이 월드컵 대회에 투입되는 바람에 치안부재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민생치안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회 기간중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청장은 “경찰이 안전 월드컵에 대한 준비는 완벽하게 마쳤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모두의각별한 관심과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 ■손학래 철도청장,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 설치 운영 “성공 월드컵은 안전한 철도가 책임지겠습니다.”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은 27일 “월드컵 기간에 철도이용객은 42만7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경기 시간과 연계한 임시열차 배차시간 조정,외국인관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먼저 임시열차 운행시간 조정과 관련,“경기시작 2시간 전과 경기종료 1시간 후를 취약시간대로 보고 이 시간대에 맞춰 임시 열차 114대(1546량)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전철의 경우 야간경기가 있는 날에는 하루 평균 25대의 전동차를 추가로 편성해 전동차의 심야 운행간격을 단축,관람객들에게 귀가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새마을·무궁화호 열차에 외국인 전용석을 운영하고 환전서비스도 실시하는 한편한·일 기차 및 부산∼후쿠오카간 쾌속선을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 앤드 비틀 패스’를 발매했다.”고 소개했다. 손 청장은 이밖에 “열차에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승무원과 공안원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철도의 안전 운행을 다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조우현 인천공항공사 사장, 외국인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 “2002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위상을 드높이게 될 것입니다.” 월드컵 기간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친철한한국’이란 첫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우현(曺宇鉉·57) 사장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조 사장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친절’이다.월드컵의 첫 관문으로서 항공기의 안전운항,여객 안내 서비스 등에 부족함이 없어야 월드컵 잔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조 사장은 “개항 이후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항의 혼잡을 덜기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출입국 관리,세관 검색,수하물 처리,대중 교통 운영 등 항공기와 여객을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인천공항을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안내 표지를 개선하고 여객터미널 식당에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새로 개발했다.”면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자신했다. 공항의 안전을 위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시나리오별로 모의 훈련을 지난 1월부터 주 1회 이상 반복 실시해왔다. 윤창수기자 geo@ ■오점록 도로공사 사장, 교통흐름 막는 공사 모두 중단 “빠르고 편한 고속도로 소통을 위해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오점록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월드컵 기간중 고속도로이용차량이 평소보다 7∼8% 늘어난 하루 270만대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위해 가능한 한 차량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7월1일까지를 ‘월드컵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혼잡·취약구간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혼잡예상 구간에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버스전용차로제를실시하고 주변 인터체인지 우회노선도 마련했다.오 사장은 “24시간 교통상황안내 콜센터를 운영하고 3자(외국인-교통상황실 상담원-통역사) 동시대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며 “경기가 열리는 10개 도시에 들어서는 영업소는 교통량에 따른 출구를 최대한 열고,인근영업소로 분산유도하는 방법도 마련해 큰 혼란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통안전도 중요하다.”며 “교통에 영향을 주는일체의 공사를 중단하고 확장공사 구간을 미리 개통시켰다.”고 덧붙였다. 류찬희기자 chani@
  • 독집음반 ‘하강의 미학’낸 ‘동물원’ 출신

    3평 남짓한 사무실.온통 흰색 벽으로 이런 공간을 채울법한 수채화나 유화한폭 걸려있지 않은,약간 무미건조한 것처럼 보이는 공간에 그는 앉아 있었다. 그룹 ‘동물원’ 출신의 김창기(37).그가 음악생활 12년만에 처음으로 독집음반 ‘하강의 미학’을 냈다.연대 의대를 ‘힘겹게’ 나온 그는 지난해 서울 서초동에 신경정신과를 개업해 삶에 지친 ‘허기진 사람’들을 치유하고있다.그는 “아마추어”라고 몸을 낮춘다.‘취미’라는 허허로운 말까지 날렸다. 언뜻 음반산업의 영향력에서 비껴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자신의 살아온 얘기,가족과 형제 등 이땅의 30대 중·후반들이 느낄 법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상업적인 계산의 몫은 극히 적다.“음반 낸다고 세상이 바뀔 일이없잖아요.팔리는 것과 관계없이 내 자신에게 들려주는 노래를 내 방식대로해보자고 생각했어요.”음반의 ‘주파수’는 화려한 정열의 분화구를 흘려보낸 386세대의 ‘씁쓸함’에 맞추고 있다.“이쯤 했으면 나의 자신을 사랑할 때도 된 것 같은데”(미녀와 야수)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상처)에 괴로워하고 “차가운 눈빛 차가운 미소 그 무심한 표정”(넌 아름다워)을 드러내는 세상에 뜨악해 한다. 그는 ‘편안한 조무라기’란 표현을 썼다.“우리는 어쩌면 ‘혼자 큰’ 세대였죠.뭔가 큰 흐름에 영문도 모른 채 휩쓸렸다가 이젠 가정과 일에서 희망의씨앗을 새삼스레 발견한 궁상맞은 세대,딱 그런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까요.”시같은 노랫말은 어떻게 나왔을까.“한 1년 환자들을 보고 법원에서 문제 청소년들을 ‘개화’시킨답시고 상담하고 CBS FM에서 청소년 상담프로를 진행하며 주워들은 표현들이 이야기로 엮어졌다고 보시면 돼요.”그런 점에서 어찌보면 이 앨범은 어느날 문득 거울앞에 선 중년초입의 남자를 떠올리게 한다.씁쓸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섬짓함이 잡힌다면 감정과잉일까. 그는 자신의 그릇보다 크게 넓게 깊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욕망이정신질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한다.노래는.“도구일 뿐이죠.제가 부르는 이노래들도 감정의 완충역할을 할 뿐이지 근본적인 치유는 사람들의 관계를 통해 되는 것”이란다. 대학때 교수들은 “너 가서 노래나 부르라”고 핀잔을 줬다.그런 노래를 그는 질기게도 붙잡고 있다.“넉넉해졌다”고 했다. 앨범 커버에는 아들 남현(5)이가 실렸다.남현이가 노래에 등장하는 ‘아이야 일어나’가 가장 좋단다.“밤마다 침대곁에서 불러주죠.잠든 아이 얼굴 쳐다보면 얼마나 행복한지.”‘미녀와 야수’는 동시통역사로 일하는 동생 김고은이 불렀다.타이틀곡 ‘형과 나’도 누구든 있을 법한 어린 시절의 상처를 노래했으므로 이번 앨범전체가 가족에 기대고 있는 셈이다. “하나 갖기도 힘든 탤런트를 두개나 갖고 있다”고 떠보자 그는 “부모님덕”이라고 공을 돌린다.어릴 적 다닌 성당에서 음악에 눈을 떴기 때문인지내면을 정밀하게 살펴본 참회록,또는 잠언으로도 이번 앨범은 읽힌다. 임병선기자 bsnim@
  • [우리구 역점사업] 강북구

    서울 강북구(구청장 張正植)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 살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변두리 지역에 위치한 강북구에는 변변한 중견기업은 1개도 없고 대신 513개의 중소기업만이 등록해 있다.하지만 이 역시 대부분 의류나 피혁제품 등을 제조하는 영세업체여서 판로개척이나 마케팅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강북구는 최근 관내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리노빌(RINOVILL)’을 선정했다.다음달에는 캐릭터와 심벌마크도 제정할 계획이다.내년 초까지 공동브랜드 사용업체를 모집,이를 사용하도록하고 상품 캐털로그 제작 등 홍보를 강화해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강북구기업협의회 대표단을 중국 상하이(上海)시 자증(嘉定)구에 보내 상담을 벌인 결과 12월중에 현지에서 상품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관내기업 제품 판촉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매월 1차례씩 구청광장에서구민알뜰장을 열어 관내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으며구청현관에 관내 기업제품 170여점을 상설전시하는 ‘우리고장 상품전시장’을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회계사 통역사 등 전문가와 전·현직 대학교수 등 30명으로 ‘경영 기술 통역지원팀’을 구성,관내 중소기업들이 기업경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있으며 외국 바이어가 방문하면 통역서비스도 제공해준다.지금까지 경영 기술 통역 등 분야에서 모두 84건을 지원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산업대와 관학 교류협력을 체결,관내 중소기업체가 상품개발 과정에서 분석이나 성능실험 등이 필요한 경우 대학의 연구인력과 장비를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강북구는 또 인터넷 홈페이지(www.kangbuk.seoul.kr)에 사이버마켓 코너를 운영,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5개 중소기업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해주고 있다. 장정식 구청장은 “공동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중소기업체들이 ISO9000인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수출경쟁력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대졸 미취업 8,000명 전문교육/노동부

    ◎정보통신 등 59개 과정 개설 추진 노동부는 12일 고학력 실업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 대졸 미취업자 8,000명을 선발,정보통신·금융보험·재무유통 등 59개 유망직종의 자격증을 따거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과정을 개설,운영키로 했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한국물류협회,능률협회,금융연수원,삼보컴퓨터 등 전문교육훈련기관 29곳,건국대·세종대·조선대·창원대 등 50개 대학과 전문대학,공공직업훈련기관 6곳 등 85곳을 특별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했다. 교육직종은 금융보험분야의 증권분석사,보험계리인,손해사정인,펀드매니저,금융 MBA,재무유통분야의 경영지도사,재경 MBA,경영혁신전문가,투자상담사,정보통신분야의 시스템분석사,밀레니엄버그 전문가,웹 디자인·마스터,컴퓨터프로그래머,정보검색사 등이다. 또 국제업무분야의 선물거래중개인,국제금융전문가,국제무역사,동시통역사 등과 관광통역가이드,비파괴검사원,소자본창업전문가,상품개발전문가 등도 교육직종에 포함됐다. 문의는 노동부 능력개발과 (02)500­5545,5587
  • 21세기 이런 직업이 빛본다

    직업의 인기도 시대에 따라 변하게 마련이다.성장하는 산업이 있는가 하면 사양산업도 있기 때문이다.선견지명을 갖고 앞으로 인기가 있을 직종(직업)을 선택하면 그만큼 살아가는데 유리할 것이다.다가올 미래를 정확히 예견하는 것은 어렵지만 미래 전문학자나 연구기관들은 21세기에는 정보산업,컴퓨터를 이용한 산업,환경분야 등과 관련된 업종이 보다 유망할 것으로 전망한다.21세기의 유망 직종을 간추린다. ◎피트니스/스포츠시설 대여… 지도·상담도/재택케어/고령 시대… 가족대신 노인돌봐/타운정보 서비스/쇼핑·음식·구인·주택 등 정보세일즈/이벤트 전문가/기념행사에서 국제회의까지 대행 ▷인재 파견업◁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구조가 고도화되며 기업경영에서 인재문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특히 우수한 인재 확보문제가 매우 관심있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특정 기업이나 기관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신규 졸업자를대상으로 하는 리크루트 비지니스나 전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재은행이 비슷한 유형이다.일본에서는 외국 기업의 진출이 늘면서 임원급의 인재를 외국기업에 공급해주는 「이그재큐티브 서치」라는 새로운 분야가 주목을 끌고 있으며 우리도 이 분야가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이밖에 인재육성과 관련된 각종 연수,세미나를 대행해 주는 사업과 세미나에 강사를 파견해주는 전문 인재파견업의 형태도 주목받을 분야이다. ▷타운정보 서비스업◁ 거리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전화를 이용해 화면으로 볼 수 있는 비디오 텍스를 이용할 수도 있고,단순히 전화를 통해 정보를 전할 수도 있다.제공하는 정보는 쇼핑·음식정보 뿐 아니라 구인정보 등까지 다양하다.사회가 날로 복잡해지고 일상생활에서도 고도의 정보가 필요해짐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정보습득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업종으로 뉴 미디어 기기의 대중 보급률이 증가함에 따라 활성화될 전망이다. ▷피트니스 비즈니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오래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령화되는데다 스트레스가 많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차 스포츠 부문의 투자가 늘고 있다.이 점에 착안해 운동시설을 갖춰 필요한 시민에 제공하면서 일정한 돈을 받는 분야가 유망 업종으로 꼽히고 있다.일본의 경우 실제로 스포츠에 지출하는 비용이 외식·여행·오락산업에 지출하는 것보다 많고,스포츠 활동에 참가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조깅·마라톤·체조등 기초적인 스포츠 이외에 테니스·서핑·요트 등이 각광받고 있다. ▷이벤트 전문가◁ 지금까지는 이미지 관리나 상품의 판촉을 위한 가장 보편적인 수단이 광고였으나 최근 소비자를 직접 참여시키는 이벤트 행사가 점차 유행이다.이벤트 행사를 치르려면 장소선정,출연인의 물색,프로그램의 기획 및 진행 뿐 아니라 연예인 등의 출연섭외와 최종적인 책임까지 져야 하므로 조직력과 기동력이 있어야 한다.아직까지 이벤트 대행업은 초기 단계이므로 시장 개척 영역은 무한하며 기업들의 각종 기념행사나 품평회 등이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벤트 행사 전문가의 진가는 높아질 전망이다.앞으로 음악제,패션쇼,학술모임,국제회의,정치선전,회사의 야유회 등을 맡는 이벤트 사업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택 케어서비스◁ 가족을 대신해 노인들의 간호를 맡아주는 서비스이다.초보 단계이지만 우리 주변에도 도입됐다.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분야이다.우리나라도 고령화 시대로 들어가고 있어 장래성이 있다.특히 핵가족화로 노인을 돌볼 가족이 줄어드는것도 유리한 점이다.노인복지의 성격도 지닌 실버 비지니스의 일종이다.아직까지 이용자가 일정 수준 이상의 고소득층으로 제한돼 있지만 국가 차원의 복지정책이 시행되면 성장성이 밝아질 전망이다. ▷동시 통역사◁ 21세기에는 국제화의 가속화로 외국어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또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하는 화상회의가 21세기에는 일반화될 전망이어서 외국어는 더욱 중요해진다.서울과 도쿄에서 화면을 보면서 회의를 할 때 동시통역사가 양쪽을 연결시켜 준다.지금도 동시 통역사의 인기가 높지만 21세기에는 인기가 더욱 높아진다는 관측이다.지금처럼 동시통역사가 이벤트 회사에 전속될 수도 있지만,앞으로는 동시통역 사무실이 시내와 김포공항 주변에 등장하는 등 동시 통역사의 위상이 보다 높아진다. ▷마케팅 매니저◁ 제품기획에서 생산,광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책임있게 업무를 맡는다.각 업종의 기본 제품에 관련된 이론에서부터 제조공정 마케팅까지 시장조사를 철저히 할 수 있는 끈기있는 성격이면 좋다.제품의 모양·담는 그롯·색깔·제품을 일반에 선보이는 시기·제품의 품질관리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 한다. ▷큐레이터◁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정신적인 욕구의 충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술관과 화랑이 늘고 있다.이에 따라 이를 운영할 전문인력인 큐레이터의 인기가 높아질 전망이다.큐레이터는 미술작품이나 자료의 수집,보존,전람회의 개최 및 연구를 하며 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 작품의 진열과 보조 관리까지 담당해야 하는 미술전시의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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