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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편의 개선·탄탄한 교육… 미래 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

    학생 편의 개선·탄탄한 교육… 미래 인재 양성 요람으로 ‘우뚝’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의 공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뤄지는 시기에도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양질의 온라인 교육은 미래 인재 양성 측면에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한양사이버대는 이러한 온라인 교육의 가능성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비대면 교육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교육의 질에 집중한 결과 학생들의 선택을 꾸준히 받아 왔다.●11개 학부·42개 학과… 총 1만 9441명 한양사이버대는 국내 사이버대 중 학생과 전임 교원, 석사과정생이 가장 많다. 올해 기준 11개 학부 42개 학과에 학부생 1만 8279명, 대학원생 1162명 등 총 1만 9441명이 공부하고 있다. 대학은 그 비결로 학생 편의 개선과 탄탄한 교육을 꼽는다.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으로 개편했고, 비대면 교육에서 부족한 상호 작용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000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는 자체 화상세미나 시스템을 갖췄다. 대학 관계자는 27일 “국내외 유수 대학에서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요청하는 등 온·오프라인 대학 사이에서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개교 이래 등록금 동결을 유지하는 가운데 장학금 지급은 계속 늘리고 있다. 2021학년도에는 전년 대비 17억원 증가한 243억원을 지급하는 등 등록금 부담을 낮추고 있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인원은 총 1만 5826명이다. 우수 교원 채용에도 꾸준히 투자한다. 시간 강사나 다른 대학 교수진의 수업보다 한양사이버대의 우수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이 국내 사이버대 중 가장 높다. 원격 대학의 한계를 넘어 교육의 질을 높게 유지하는 건 대학원 진학 현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누적 졸업생 4만 1911명 중 약 8%인 3481명이 대학원에 진학했다. 진학 대학원별로 보면 한양대가 10%(363명)로 가장 많았고 한양사이버대 8%(294명), 홍익대 7%(230명), 성균관대 4%(134명) 순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학사 관리, 수준 높은 교수진 덕에 진학 때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누적 졸업생의 8% 대학원 진학 재학생 구성도 다양하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다니고 있는데, 최근 3년간 10대와 20대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전체 재학생의 50% 이상을 20대가 차지한다. 온라인으로 수강과 시험이 가능하다 보니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연결된 곳이면 세계 어디서든 학생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의 거주지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베트남, 동남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남미까지 세계 곳곳에 퍼져 있다. 이들은 특화 학생 프로그램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전공과 분야의 경험을 전수받는다. 이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해 내는 밑거름이 된다. 학생들의 만족도는 학교 밖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사이버대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KS-SQI 영역별로 보면 한양사이버대는 정확성, 친절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차원에서 다른 사이버대를 월등히 앞선 점수를 얻었다. 이 밖에 대한민국교육브랜드대상에서 17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다.●교육브랜드대상 17년 연속 수상도 학교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학부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기계자동차공학부, 건축도시건설공학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 경영학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사회과학부, 심리상담학부, 국제언어문화학부, 디자인학부 등 다양한 학부에서 2000명의 신입생과 1663명의 편입생을 받는다. 다음달 6일까지는 전기 대학원 석사과정 모집이 진행된다. 각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지원센터(02-2290-0082), 카카오톡 대화하기를 이용해 문의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발표된다.
  •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 선택을… 자소서가 당락 좌우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 선택을… 자소서가 당락 좌우

    한양사이버대 입시에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가 가장 중요하다. 꼼꼼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게 좋다. 27일 황영희 입학처장을 만나 지원 때 주의할 사항과 입시 팁 등을 물어봤다. Q. 지원 자격은. A.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거나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연령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일반대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에 맞춰 지원하면 된다. Q.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A. 나에게 맞는 최적의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다. 입학 홈페이지(go.hycu.ac.kr)에서 간단한 질의응답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과 그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찾아볼 수 있다. 경쟁력 있는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나 내신 성적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하는 자기소개와 향후 학업계획(70점),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30점)를 합쳐서 학생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당락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토대로 소신 있게 작성하고, 이력과 경력을 빠짐없이 적는 것이 좋다. 아울러 개인별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실행 계획과 향후 진로, 비전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기를 권한다. 학업수행검사는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 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다. 긴장감을 줄이고 문제 유형을 익히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학업수행검사를 미리 풀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Q. 학과 선택에 도움을 받으려면. A. 지원자가 생각한 학과에서 어떤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미리 확인해 보고 싶다면 카카오톡의 플러스친구를 통한 입시 상담을 권한다. 카카오톡 상담은 1대1로 원하는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한양사이버대를 검색한 뒤 친구 추가를 하면 된다. 온라인 입학설명회는 컴퓨터나 모바일로 접속 가능하도록 줌 화상회의를 통해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땐 다양한 입학 관련 정보와 더불어 이벤트 상품도 증정한다. 입학설명회 참석 대상은 본교 지원 예정자와 입학 관심자 누구나 가능하다. 직접 입학지원센터를 방문해 맞춤 상담도 할 수 있다.
  • “美, 친구 맞나, 글쎄?”… 고개 가로젓는 유럽

    “美, 친구 맞나, 글쎄?”… 고개 가로젓는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값비싼 가격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무기류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유럽 산업계마저 벼랑에 내몬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무기류와 LNG 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산 LNG 수입이 힘든 유럽은 최근 미국산 수입을 크게 늘렸지만 미국 내 가격의 4배를 부담하고 있다. 또 유럽은 그간 쌓아 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면서, 미국에서 부족분을 구매해 채워야 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이 지금까지 지원한 무기는 프랑스 1년 국방 예산에 해당하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 5000억원) 상당이다. 여기에 IRA가 결정적으로 분노의 도화선이 됐다. 한 EU 외교관은 폴리티코에 “IRA는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워싱턴은 여전히 우리의 동맹인가”라고 말했다. 이번 사안이 서방 내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전날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무역 분야 회의 후 “우리가 원하는 건 공정”이라며 “유럽에서 미국 기업이 대우받는 것과 똑같이 미국에서 유럽 기업들이 대우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IRA는 중국을 겨냥한 법이지만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7500달러(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로 한국, 유럽, 일본 자동차 업계도 피해를 보고 있다. IRA에 대한 유럽의 분노가 커지면서 한국 등과의 공조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국처럼 유럽도 미국 기업에만 주는 미 정부의 보조금이 세계무역기구(WTO)의 통상 규범에 어긋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이보다 먼저 북미산 최종 조립 기준의 완화, 독소 조항의 3년 유예, 렌트·리스 차량의 보조금 차별 해소 등 구체적 대안을 미국에 제안한 상태여서 아직은 WTO 공동 제소 등이 논의될 단계가 아니다. 또 유럽은 한국과 달리 미국 기업에 대한 직접 보복이 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대미 협상에서 성과가 없으면 유럽 산업을 보호할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지난 22일 경고했다. 다만 유럽 역시 에너지·무기 등의 대미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미국과의 일대일 충돌을 꺼릴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각에서 한미 간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다면 한·EU 간 공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 성북, 새달 12일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

    성북, 새달 12일 대입 정시 전략 설명회

    다음달 9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성북구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대면 설명회를 진행한다. 김창묵 서울 경신고등학교 진학부장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에서는 2023학년도 정시 특징·전망, 성적에 맞는 모집군별 대학 배치 분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강좌 신청’에서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성북구는 수험생들이 최적의 입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입시 상담실을 다음달 16일과 19~20일 3일간 진행한다.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현직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희망 대학에 진학하는 데 필요한 필승 준비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험생들의 노력이 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며 “정시 원서 접수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이번 설명회가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도봉 어르신들 ‘배우는 삶’ 응원합니다”[현장 행정]

    “도봉 어르신들 ‘배우는 삶’ 응원합니다”[현장 행정]

    “도봉구가 어르신들의 ‘배우는 삶’을 응원합니다.” 지난 17일 오후 2시 서울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있는 창동어르신문화센터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내년도 프로그램 수강 접수가 한창인 데다 신청 전 ‘맛보기 강좌’를 들어 볼 수 있는 까닭이었다. 특히 어르신들의 참여도가 높은 가요교실은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이날 가요교실에 함께 참여한 덕분에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했다. 오 구청장이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교실 앞에서 ‘황진이’, ‘꿈의 대화’를 부르면서 춤까지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오 구청장은 “어르신들께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좋다”면서 “도봉구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유쾌하게 건강을 지키고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도봉통합복지센터 5층에 들어선 창동어르신문화센터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학습·여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영어회화 초급부터 직접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영상을 게시하는 등 컴퓨터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유튜브 제작 수업, 캘리그래피·통기타·가요교실·한국 무용·라인 댄스 등 다양하다. 이 외에도 세무사를 초청해 세무 특강 및 무료 세무 상담을 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오 구청장은 이날 영어회화, 유튜브 제작, 귀 건강 테라피, 세무 상담, 가요교실 등 열린 강좌가 진행된 수업을 참관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유튜브 제작반에서 수강생들을 만난 오 구청장은 “요즘 유튜브 조회 수가 많이 나오면 수익금도 많다고 한다”면서 “유튜브 채널을 잘 키워서 도봉의 지역 경제를 살리는 1인 기업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농담 어린 격려를 전했다. 귀 건강 테라피 교실에서는 오 구청장이 귀 침을 직접 맞으며 시연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센터는 특화 사업으로 ‘도봉디지털튜터 서포터즈’도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방법과 민원서류 발급, 병원 접수·수납, 티켓 구매 등 키오스크 사용법을 가르친다. 교육을 통해 임명된 6명의 어르신이 현재 방학동 우체국에서 우체국 방문자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해 우편 접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오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삶에 활력이 깃들 수 있도록 도봉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美는 여전히 동맹인가” IRA에 불만 폭발한 유럽… 한·EU 공조 가능성은

    “美는 여전히 동맹인가” IRA에 불만 폭발한 유럽… 한·EU 공조 가능성은

     유럽,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값비싼 미국 LNG·무기 수입“美 IRA, 유럽 산업 벼랑으로” EU, 美 기업에 직접 보복할까 한·EU 공동대응 가능성도 상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이 값비싼 가격에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무기류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유럽 산업계 마저 벼랑에 내몬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무기류와 LNG 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한다”고 보도했다. ●EU, 미국산 LNG 미국 내 가격의 4배에 구입 러시아산 LNG 수입이 힘든 유럽은 최근 미국산 수입을 크게 늘렸지만, 미국 내 가격의 4배를 부담하고 있다. 또 유럽은 그간 쌓아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면서, 미국에서 부족분을 구매해 채워야 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이 지금까지 지원한 무기는 프랑스 1년 국방예산에 해당하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 5000억원) 상당이다. 여기에 IRA가 결정적으로 분노의 도화선이 됐다. 한 EU 외교관은 폴리티코에 “IRA는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워싱턴은 여전히 우리 동맹인가”라고 말했다. 이번 사안이 서방 내 균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전날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EU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무역분야 회의 후 “우리가 원하는 건 공정”이라며 “유럽에서 미국 기업이 대우받는 것과 똑같이 미국에서 유럽 기업들이 대우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다음 주 미국을 찾아 바이든 대통령에게 IRA에 대한 우려를 제기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전했다. ●中 겨냥 북미산 전기차 세액공제에 EU·한·일도 피해 IRA는 중국을 겨냥한 법이지만, 북미에서 최종조립 전기차에만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로 한국, 유럽, 일본 자동차 업계도 피해를 보고 있다. IRA에 대한 유럽의 분노가 커지면서 한국 등과의 공조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눈길이 쏠린다. 한국처럼 유럽도 미국 기업에게만 주는 미 정부의 보조금이 세계무역기구(WTO)의 통상 규범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이보다 먼저 북미산 최종조립 기준의 완화, 독소조항의 3년 유예, 렌트·리스 차량의 보조금 차별 해소 등 구체적 대안을 미국에 제안한 상태여서 아직은 WTO 공동제소 등이 논의될 단계가 아니다. ●EU, 트럼프 때 대미 관세전쟁… 이번엔 대미 에너지·무기 의존도 높아 또 유럽은 한국과 달리 미국 기업에 대한 직접 보복이 가능한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8년 유럽산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높이자 EU는 미국산 청바지·오토바이 등에 보복관세를 때렸다. 이번에도 프랑스와 독일은 대미 협상에서 성과가 없으면 유럽 산업을 보호할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지난 22일 경고했다. 다만, 유럽 역시 에너지·무기 등의 대미 의존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서 미국과의 일대일 충돌을 꺼릴 가능성도 있다. 이런 시각에서 한미 간 협상이 성과없이 끝난다면 한·EU간 공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다.
  • 주 3회 ‘무인텔’ 가는 아내…“일하다 잠깐 자러, 나 못 믿어?”

    주 3회 ‘무인텔’ 가는 아내…“일하다 잠깐 자러, 나 못 믿어?”

    아내 ‘무인텔’ 방문 흔적 발견한 남편“일하다 잠깐 자러 갔다” 변명“내비게이션 기록, 부정행위 입증 증거 못 돼” 일주일에 2~3번 무인텔(입실과 퇴실을 관리하는 직원이 없는 모텔)에 가는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는 한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라디오 ‘양소영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일주일에 2~3번씩 무인텔에 가는 아내와 이혼을 하고 싶다”며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고 엄마가 매우 필요한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퇴근 후 애들을 하교시켜 집에 오면 아내는 저보다 일찍 퇴근을 하는데도 자주 집에 없다”며 “아이를 낳기 전부터 아내는 술만 마시면 몸을 못 가눌 정도로 마시고, (술을) 마실 때마다 새벽에 들어와서 많이 싸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최근 5개월 동안도 아내가 월 4~5회씩 항상 술을 마시고 새벽 3시 이후 귀가, 외박까지 두 번이나 했다”면서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집안에 토하고 쓰러져서 잔다. 저희 어머님이 아이들을 봐주시니 아이들에게 더 무관심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던 중 A씨는 아내의 휴대전화에서 내비게이션 앱에 찍힌 주행기록을 보게 됐고, 기록엔 아내가 점심시간에 회사 인근 무인텔에 간 정황이 찍혔다. 아내는 일주일에 2~3번 무인텔에 갔으며, 머물렀던 시간은 2시간 정도였다. A씨가 추궁하자 아내는 “일하다 힘들어서 잠깐 자러 갔다. 결백하다”며 당당하게 나왔다. 아내의 전화기록과 메시지엔 다른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더이상 아내를 의심하면서 사는 게 힘들다”면서 “이혼소송을 한다면 무인텔 기록으로 아내의 부정행위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라고 조언을 구했다.“내비게이션 기록, 부정행위 입증할 증거 못 돼” 강효원 변호사는 내비게이션 기록만으론 부정행위를 입증할 증거가 되지 못한다며 “누구를 만났는지, 남자를 만났는지, 여자를 만났는지, 이런 증거가 없기 때문에 다른 제반증거를 수집 해보셔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강 변호사는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한다면 아내 혼자 무인텔에 갈 일은 거의 없을 것 같다”며 “아내가 신뢰를 깨뜨릴 만한 행동을 한 건 맞기 때문에 혼인 파탄 책임이 있는 유책배우자로서는 당연히 인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혼 소송 중 친권 양육권 판단을 받게 될 경우, 주 양육자가 A씨라는 게 입증된다면 양육권을 지정받을 수 있다고 보았다.‘배우자 부정행위’ 넓게 보는 법원⋯성관계 없었어도 외도로 볼 수도 법원은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넓게 해석한다. 지난 1987년 대법원은 민법에 규정된 재판상 이혼 사유 중 ‘배우자의 부정한 행위’를 “간통에까지는 이르지 아니하나 부부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않는 일체의 부정한 행위가 이에 포함된다”(87므5, 87므6)고 정의했다. ‘육체적 관계’가 없어도 부정행위로 볼 수 있다는 취지다.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거나, 애정이 담긴 말을 서로 주고받는다거나, 야간이나 휴일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받았다면 이를 재판부가 부정행위로 볼 여지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무인텔에 갔다는 사실만으론 ‘부정행위’를 입증하긴 어렵다는 것이다.또 변호사들은 A씨가 정말 아내와의 이혼 결심이 확고하다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법원은 지속해서 배우자를 의심하는 ‘의부증·의처증’도 민법이 정한 이혼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배우자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혹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에 해당할 수 있다. 또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관계 파탄을 이끄는 행동을 했을 때는 법원이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도 한다.
  • 연정훈♥한가인 “딸 영재검사했더니 상위 1%, 고민은…”

    연정훈♥한가인 “딸 영재검사했더니 상위 1%, 고민은…”

    배우 한가인의 딸이 ‘상위 1%’ 영재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25일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한가인 본캐 등판. 평생 다이어트 No?! 사실은 까불이? 동네에선 가짜 오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엄마들 사이에서 ‘김은영’으로 불린다는 한가인은 “선생님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내가 ‘야매’(비공식적)다. 아이를 좀 늦게 낳아서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나보다 어리다. 그래서 만나면 나한테 상담도 많이 하고, 내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동네 언니구나”라며 웃었고, 한가인은 “동네 언니 맞다. 친한 언니”라고 말했다. 이날 한가인은 “자녀는 둘로 끝낼 거냐”는 오은영의 기습 질문에 “사실 둘째도 낳을 줄 몰랐다”고 답했다. 그는 “(둘째를) 내가 낳는다고 했다. 첫째도, 둘째도 시험관 시술로 낳았다. 근데 둘째 낳고 정말 너무 힘들었다. 그전에도 힘들게 안 좋은 일도 있었고 하니까 회복이 안 됐다. 그렇게까지 해서 키웠기 때문에 셋째를 낳는 건 고민스럽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다자녀 출산은 언제나 엄마의 건강 상태를 늘 고려해야 된다. 되게 중요한 부분이다. 근데 요즘 너무 인구 절벽이니까 다른 사람이 (출산 시)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으면 출산 안 해본 사람들은 지레 겁을 먹기도 한다”며 “근데 가인이도 느껴봤겠지만, 애들이 주는 행복은 비교가 안 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애들이 주는 행복감은 말로 설명하지를 못한다. 출산은 정말 내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전했다. 다음 영상 예고편에서 한가인은 딸이 “상위 1% 영재”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앞서 한가인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딸이 6살 때 영재원에 다닌 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가인은 “(딸이) 4세밖에 안 됐는데 굉장히 습득력이 빠르다고 느껴져서 영재 검사를 했더니 상위 1%가 나오긴 했다”면서 “그런데 아이가 사람들이랑 코드가 약간 다르다. 선행학습은 안 하는데 너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학교에서의 활동을 더 많이 빨리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평균으로 봤을 때 어떤 건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니 그런 걸 많이 강화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가인은 “운동을 완전 못한다”고 전했다.
  • 홍성흔, ‘두피 문신’ 시술 받았다

    홍성흔, ‘두피 문신’ 시술 받았다

    홍성흔이 두피 문신 시술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탈모로 고민하는 홍성흔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탈모 스트레스가 극심하다는 홍성흔은 병원으로 향해 의사에게 상담을 받았다. 의사는 “진행은 되고 있는데 모발 이식을 권유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방치한다고 하면 M자 탈모가 티가 나게 될 것”이라며 “탈모약을 쓰면서 정수리 쪽은 두피 문신을 하는 것을 권유드린다”고 설명했다.홍성흔은 “두피 문신을 당장하겠다. 탈모인들은 알겠지만 하루하루가 다르다. 스트레스가 많아서 지체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두피 문신 시술을 받으면서는 “살다살다 두피에 색칠할 줄 몰랐다. 세월의 흔적을 못 막는다”며 안타까움을 표했고 시술을 받은 후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 군사장비·드론 등 국내 산업기술 유출한 317명 검거

    군사장비·드론 등 국내 산업기술 유출한 317명 검거

    군사장비와 드론 등 국내 산업기술을 유출한 일당들이 대거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2∼10월 실시한 ‘산업기술 유출 사범 특별단속’을 통해 모두 31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속 결과 영업비밀 유출이 75건(74.2%)로 가장 많았고, 업무상 배임(14.8%), 산업기술 유출(10.9%)이 뒤를 이었다. 정보 유출의 주체는 내부자가 91%에 달했고, 국내 기업 간 유출(89건)이 국외 유출(12건)보다 많았다. 기술 유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규모별로 중소기업이 85건, 대기업은 16건으로 집계됐다. 검거 사례를 보면, 경남경찰청은 군사 장비를 외국으로 허가 없이 수출하고, 핵심 부품과 도면 2종을 해외로 유출해 606억원을 챙긴 일당 13명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울산경찰청은 자신이 임원으로 일하던 회사의 드론 관련 기술 자료를 빼돌려 경쟁 업체를 설립한 50대 남성 A씨, 그에게서 기술을 넘겨받아 국책과제 수행에 사용한 40대 남성 대학교수 B씨를 검거했다. 또 디스플레이 관련 개발 업무를 하다가 해외 동종 업체에 이직할 목적으로 기업의 핵심 기술이 포함된 자료를 유출한 50대 남성 C씨도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송치됐다. 경력직 채용 면접 과정에서 기술 발표,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다른 회사의 핵심 기술을 취득한 회사의 전·현직 임직원 35명도 단속에서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산업 기술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봤다면 경찰청 홈페이지의 ‘산업기술유출 신고센터’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서 방문·전화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며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된 사실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정훈♥’ 한가인 “우울증에 커튼 치고 살았다”

    ‘연정훈♥’ 한가인 “우울증에 커튼 치고 살았다”

    배우 한가인(40)이 “우울증이었나 보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다만 아이를 낳은 지금은 그것을 모두 극복했다고 했다. 지난 25일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한가인 본캐 등판. 평생 다이어트 No?! 사실은 까불이? 동네에선 가짜 오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가인과 함께 식당에 간 오은영은 “생선은 살 안 찐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하던데 난 그걸 믿기로 했다”며 음식을 잔뜩 주문했다. 한가인은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제작진에게 “난 다이어트 안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오은영은 “세상이 이렇게 억울하다. 난 언제나 다이어트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자신이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 ‘김은영’으로 불린다고 했다. 그는 “선생님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지만 내가 야매다. 아이를 좀 늦게 낳아서 (아이들) 친구 엄마들이 나보다 어리다. 그래서 만나면 나한테 상담도 많이 하고, 내가 아는 선에서만 (답변을) 한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엄마인 한가인은 “애 낳고 기억력이 떨어졌다. 단어가 생각 안 날 때가 많다”고 말했다.오은영은 “둘로 끝낼 거냐”며 기습 질문을 했고, 한가인은 “저는 첫째도 시험관으로, 둘째도 시험관으로 너무 힘들게 했다”며 “그렇게까지 해서 키웠기 때문에 셋째를 낳는 건 고민스럽다”고 답했다. 한가인은 “애들이 주는 행복감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다. (출산은)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한가인은 과거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까불까불한데 청순한 것과는 안 맞았다”며 “(회사에서) ‘너는 좀 입을 닫아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한가인은 “어느날 울음이 막 터진 기억이 있다. ‘내가 숨도 안 쉬고 조심히 사는데 마트 한 번도 마음대로 나가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며) 눈물이 막 쏟아졌다”고 했다. 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우울증이었나 보다. 커튼도 깜깜하게 치고 생활했다”면서 “그런데 애를 둘 낳으니까 무서운 게 없어졌다”고 했다. 오은영은 이에 “중2보다 더 무서운 게 아줌마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윤·한 등이 때려죽어도 싫으신 분” 더탐사가 내건 채용 조건

    “윤·한 등이 때려죽어도 싫으신 분” 더탐사가 내건 채용 조건

    유튜브 매체 ‘더탐사’가 채용 공고를 통해 “윤·한 등이 때려죽어도 싫으신 분”이라는 조건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매체는 거짓으로 밝혀진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매체다. 더탐사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웹디자이너를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구인 조건 7가지를 내걸었다. ▲남양주 별내까지 출퇴근 가능 ▲역사의 한 페이지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 사람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활용 ▲자바스크립트·CSS 활용 ▲자립적이고 자존감 강한 사람 ▲압수수색에도 의연한 사람 ▲윤·한 등이 때려 죽어도 싫은 사람이 이들이 내건 조건이다. 이들은 “다음과 같은 조건에서 근무 가능한 웹디자이너를 모신다”며 “근무 조건은 개별 상담하겠다”고 명시하고 있다. 조건의 ‘윤·한’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 더탐사,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한 매체해당 의혹, 거짓으로 드러나…“전 남자친구 속이려” 더탐사는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이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 등이 지난 7월 19일이나 20일쯤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했다. 이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 같은 의혹을 공론화했다. 그러나 문제의 술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한 첼리스트 A씨는 지난 23일 서초경찰서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며 기존 주장을 모두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제보를 받고 의혹을 제기했던 김 의원은 유감을 표명했다. 의혹의 당사자였던 한 장관은 “법적 책임을 지라”고 촉구했다. 여당도 “대변인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 김 의원 “목격 당사자 부인…사실이라면 유감”한 장관 “법적 책임 묻겠다…책임 질 시간” 김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를 봤다고 말한 당사자가 경찰에서 ‘거짓말이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며 “이 진술이 사실이라면, 이 의혹을 공개적으로 처음 제기한 사람으로서 윤석열 대통령 등 관련된 분들에게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파도가 밀려가면 누가 바지를 벗고 수영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나”라며 “이제 파도가 물러났고 책임을 질 시간이다”이라고 김 의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렇게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도 (김 의원이)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앞으로도 국회의원 배지 뒤에 숨어서 선량한 국민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며 해코지를 하고 다닐 것이다”라며 “앞으로 그러지 못하게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했다. ● 더탐사 내세운 정황 증거, 사실 아닐 가능성해당 매체, 여전히 의혹 제기 한편 더탐사가 A씨의 주장 외에도 정황 증거로 내세웠던 상황도 실제로는 없었던 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이 경제부시장이 A씨 등과의 식사 자리에서 업체 민원을 받았고 실제도 민원이 해결됐다’고 주장했지만, 저녁 식사가 있었다는 날 이 부시장은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고 반박 증거를 제시했다. 그러나 더탐사는 A씨의 경찰 진술을 예상하고 있었다며 여전히 의문을 제기했다.
  • ‘2번 유산’ 민지영 “자궁은 아이 갖기 위한 장기일뿐”

    ‘2번 유산’ 민지영 “자궁은 아이 갖기 위한 장기일뿐”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25일 네이버 TV를 통해 공개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다음주 예고편에는 민지영, 김형균 부부가 출연했다. 해당 예고편에서 김형균은 “빨리 OO가 돌아오기 위해선 우리가 아이를 낳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민지영은 “OO랑 약속을 지키기 위해선 모든 걸 올인할 거야”라며 “내가 해야 되는 건 엄마가 되는 거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민지영은 오은영 박사를 만나 “갑상샘암 판정을 받고, 검사를 했는데 또 며칠 있다간 임파선에 전이가 됐다. 폐결절이 의심된다더라”며 “그래도 그때 포기하지 않았다. 이만하면 다행이다. 다시 빨리 시험관 시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자궁이라는 장기는 아이를 갖기 위해 나한테 남아있는 거니까 최선을 다해서 써보자”라며 “좋은 엄마가 될게. 네가 와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난자를 채취해 임신을 하려고 했던 건”이라며 “약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오은영 박사가 민지영, 김형균 부부에게 무슨 조언을 건넬지 궁금증이 높아졌다.민지영은 지난 2018년 1월 1세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민지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뜨겁게 안녕’에 출연해 두 번의 유산과 암 판정 등으로 결혼생활에 위기가 찾아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 빌라서 10대 형제 숨진 채 발견…40대 부모는 중태

    인천의 한 빌라에서 10대 형제가 숨지고,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1분쯤 인천시 서구 한 빌라에서 쓰러져 있는 10대 A군 형제 등 일가족 4명을 학교 교사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동생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들 일가족은 모두 안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A군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40대 부부는 의식을 잃고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집안에서는 수면제로 보이는 약봉지와 가연물질이 발견됐다. 현장에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숨진 형제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을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은 없었다”면서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달소 츄, 갑질로 퇴출? 소속사 발표에 파장…갈등 수면 위

    이달소 츄, 갑질로 퇴출? 소속사 발표에 파장…갈등 수면 위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츄(김지우·23)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로부터 그룹 퇴출 조치를 당한 가운데, 츄의 과거 발언이 조명되며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츄가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밝은 이미지와 상반된 내용이며, 앞서 츄와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던 소속사 측의 일방 폭로이기 때문이다. 블록베리는 지난 25일 이달의 소녀 공식 팬카페에 올린 공지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츄를 금일부로 이달의 소녀 멤버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블록베리는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 사실이 소명돼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퇴출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는 이 사태로 인해 큰 상처를 입은 스태프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드리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향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망므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블록베리는 “지금까지 이달의 소녀를 사랑,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끝까지 12명이 함께 자리를 지키지 못하게 된 점과 관련해 용서을 구한다”며 “이번 사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해당 스태프들과 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 팬이 공개한 생일파티 영상츄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 당황 말아달라” 이 같은 공지가 올라온 후 츄의 팬은 앞서 지난달 10일 진행된 팬미팅 ‘지켜츄’에서 츄가 했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들 때문에, 연말쯤에 기사가 조금 나더라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열심히 활동하는 저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팬들이 격려하자 츄는 “정말 감사하고 열심히 활동할 테니 계속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가 출연하고 있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지켜츄’의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질이라니 진짜 웃긴다”며 “츄는 자기도 힘든데 다른 스태프가 돈을 못 받을까봐 걱정해주던 애다. 애 제대로 케어 안 해준 것 우리가 전부 안다. 아무리 그래도 지우는 잘 될 거다. 워낙 사람들에게 잘한다”고 적었다. ● 츄, 오은영 박사에 “일종의 자해” 진단받아“정산 문제 언플 아니냐” vs “연예인 이미지 못 믿어” 츄가 지난달 7일 방영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털어놓은 발언도 재조명됐다. 그는 “스트레스 받고 매운 걸 엄청나게 먹었다”며 “스트레스 받으면 숨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 먹고 토하고 했다”고 했다. “병원에 실려간 적이 있다”고도 고백했다. 이에 당시 오은영 박사는 “일종의 자해다”라고 진단했다. 소속사 측의 공지의 진위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추측도 이어졌다. 이날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는 “기획사가 괘씸죄로 몰아 붙이고 있다”, “츄는 광고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에 대해 정산을 못 받았고, 스케줄 때 매니저를 안 붙여줘 택시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모 가수가 정산 문제 생기니 같은 문제가 생길까봐 그 전에 언플하는 게 아니냐”, “매니저도 없이 혼자 다니는데”, “츄 소속사랑 잡음 많았다”, “과정이 부자연스럽다”는 등 소속사 측의 공지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올라왔다. 반면 “츄가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이냐”, “연예인 이미지만 믿지 말고 결과 나와봐야 안다”는 등 신중한 입장을 견지한 주장도 나왔다. ● 츄, 소속사와 분쟁설과 이적설 꾸준히 불거져 츄는 지난 2018년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앞서 츄는 지난달 자신의 이름을 딴 ‘주식회사 츄’를 지난 4월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1인 기획사로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당시 블록베리는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보다 앞서 츄는 지난 6월에도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설이 불거졌으나, 이 때에도 블록베리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리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츄는 꾸준히 개인 활동을 해왔다. 다만 지난 8월부터 진행된 그룹의 월드투어에는 불참했다.
  •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혼자 살아보고, 멘토와 고민 나누고…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 서울 자치구

    아동양육시설(보육원) 등을 떠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당장 세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 은행에서 통장을 어떻게 만드는지, 생활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조차도 막막함을 느낀다. 이에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자신감을 느끼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전문적인 상담과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지난 11일 개관했다. 강남구 수서동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내 마련된 이곳에서는 18~24세 자립준비청년의 개인별 맞춤형 관리가 이뤄진다. 시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중요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심리 상담과 각종 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24시간 상담 전화도 개통했다. 24시간 상담 전화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밤 12시 이후에는 상담 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음 날 오전 9시 이후 순차적으로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치구 가운데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미리 살아보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자립 체험을 지원하는 곳도 있다. 서대문구는 자립준비청년이 자립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립체험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천연동에 마련된 원룸 4곳에서 한 달간 살며 자립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구에서 생활비 50만원도 지원한다. 앞서 이곳을 경험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혼자 사는 것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스트레스도 조금 사라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구는 내년부터 자립 주택 체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늘릴 계획이다.노원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아우르는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우선 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일찍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학생 때부터 자격 취득비를 지원한다. 고등학생이 되어야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현 체계로는 제때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 때문이다. 구는 보호아동이 특성화고 진학에 필요한 가산점을 얻고, 조기에 원하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구는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고립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떨칠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교사,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멘토 희망자를 모집해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어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정서 발달을 위해 여행, 문화 체험, 자기 관리 등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지역 내 보호아동과 자립준비청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각료 낙마에 선거법 위반까지…흔들리는 日 기시다 탈출구는 바이든일까

    각료 낙마에 선거법 위반까지…흔들리는 日 기시다 탈출구는 바이든일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 취임 후 1년여 만에 가장 큰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사용 내역이 적혀 있지 않은 ‘백지 영수증’ 문제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불거진 데다 분위기 쇄신을 위한 내년 초 개각에 부정적인 여론이 커지면서 사면초가에 몰렸다. 26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4일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을 만나 백지 영수증 문제에 대해 “첨부 서류의 기재에 일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상담한 뒤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일본 최대 주간지 슈칸분슌이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0월 31일 치러졌던 중의원 선거와 관련해 히로시마현 선관위에 제출한 270장의 영수증 가운데 9만 5000엔(약 90만 1000원) 상당의 영수증 94장은 이름과 사용 목적 등이 없는 백지 영수증이었다. 또 사용 목적만 없는 영수증은 약 106만엔(약 1014만원) 상당의 98장에 달했다. 일본 공직선거법은 선거 운동과 관련된 모든 지출에 대해 사용 금액과 날짜, 목적 등을 기재한 뒤 영수증과 함께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 때문에 기시다 총리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나왔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백지 영수증의 내용은 식음료와 문구류 구입 등에 관한 것으로 지출 목적 자체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기시다 총리의 인사 문제도 심각하다. 최근 한 달 사이 경제재생상을 비롯해 법상, 총무상 등 3명의 각료가 줄줄이 낙마했다. 하지만 탈세 등 정치자금 문제로 물러난 데라다 미노루 전 총무상의 후임으로 지난 21일 임명된 마쓰모토 다케아키 신임 총무상도 정치자금 문제가 불거졌다. 마쓰모토 총무상의 자금관리단체가 매년 9월마다 지역구인 효고현의 한 호텔에서 후원회를 열었는데 회장 수용 인원을 초과하는 입장권을 판매해온 게 드러났다. 아키바 겐야 부흥상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제기되며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아키바 부흥상은 비서 2명이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선거운동 보수로 각각 12만엔, 8만엔을 받은 혐의가 있다. 일본 공직선거법에서 선거운동 보수 지급은 사무원들에게만 한정돼 있다. 또 아키바 부흥상은 지역구 사무소 비용 신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내년 초 개각을 통해 여러 의혹이 제기된 각료들을 경질하기보다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료의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경질할수록 정권이 타격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자 아사히신문은 “직전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가 지지율 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당내 인사를 실시했지만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면서 정권 퇴진으로 이어졌다”라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러자 기시다 총리는 24일 개각 논란에 대해 “(개각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 국회의 일에 전념해야 하고 연말을 앞두고 방위 3대 문서 개정 등 다양한 정치적 문제에 전념해야 한다”며 수습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외교 이벤트로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미일 양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내년 1월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했다. 이 신문은 “지난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가 미국 방문을 타진했고 미국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서대문구 모녀 사망..수원 세모녀처럼 주소지와 실거주지 달랐다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 역시 지난 8월 발생한 수원 세 모녀와 마찬가지로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숨진 모녀는 지난 7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기초생활수급 탈락·중지 등 34종의 위기 정보를 토대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는 것이다. 모녀는 건강보험료(14개월)와 통신비(56개월), 금융연체(7개월)가 확인돼 지방자치단체(서울 광진구)에 통보돼 담당 공무원이 방문했지만 거주하지 않았고, 연락처 정보가 없어 추가 조사와 상담 등 후속 지원이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집 현관문에는 5개월 치 전기료 9만 2000여원의 연체를 알리는 9월분 독촉 고지서가 붙어 있었고 월세가 밀렸다며 퇴거를 요청하는 집주인 편지도 확인됐다. 모녀는 지난해 집 임차계약을 한 뒤 10개월치 월세가 밀려 보증금이 모두 공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평소 지병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서대문구청에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난 24일 발표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개선 대책’에 연락처 연계 및 질병·채무·고용·체납 위기정보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확대 적용키로 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계부처·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시 촘촘한 공공와이파이 구축한다

    청주시 촘촘한 공공와이파이 구축한다

    청주시가 정보격차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공공와이파이 구축에 나선다. 시는 사창사거리 버스정류장 등 버스정류장 390곳에 올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WiFi 6E로 기존 공공와이파이보다 속도가 빠르다. 또한 일반접속과 보안접속 두 가지로 구분해 보안수준을 높였다. 설치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통신사가 내고 통신 요금은 청주시가 부담한다. 접속 방법 및 위치는 공공와이파이 안내 사이트(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에도 공공와아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 명암저수지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평생학습관 서원분관 등 3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고, 평생학습관 상당분관에도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할 예정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충북대학교 중문 부근 교차로 및 골목 9개 구역에도 이달까지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다. 시는 내년에 사업비 1억 2400만원을 투입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현재 청주지역 약 900여곳에 공공와이파이가 있으나 통합 관리시스템이 없어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어렵다. 통합관제시스템이 마련되면 운영현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경미한 오류는 원격제어를 통해 조치할수 있다.
  • 만 0세 부모급여 내년엔 70만원·2024년 100만원 매달 지급

    만 0세 부모급여 내년엔 70만원·2024년 100만원 매달 지급

    정부가 어린이집의 질을 높이고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양육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는 2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공청회를 열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영유아 보육정책 추진 전략과 중점과제를 담은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기본안은 초저출생 현실화에 따라 출산과 양육 초기의 양육자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부모급여를 도입해 현재 시설이용 여부에 따라 다른 양육비용 지원을 통합 지원한다. 올해 만 0세와 만 1세의 가정양육시 월 30만원, 어린이집 이용시 월 50만원을 지원했는데, 내년에는 만 0세는 가정양육 여부에 관계없이 월 70만원을 부모에게 지급한다. 만 1세는 가정양육시 월 35만원, 시설이용시 월 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024년부터는 만 0세는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의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복지부는 아동대상 수당체계 정비·가정양육 지원체계 정립을 위해 ‘아동양육지원법’ 제정을 검토한다.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집을 활용한 양육 상담과 주말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양육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달단계나 장애위험 여부 등에 따라 쉽게 검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간 연계를 강화한다. 어린이집·가정에서 검사가 필요하다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병의원·보건소의 검사 및 진단, 장애아동·발달장애인 지원센터에서의 상담까지 지원한다. 또 어린이집 재원 영유아가 만 0세부터 취학 직전까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연령·수요에 맞는 특별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별활동비 상한을 유연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영유아 인구 감소로 보육 인프라 축소가 우려되는 만큼 공공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보육교직원 자격 기준 개편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기본계획안을 보완한 뒤 관계 부처 협의, 중앙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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