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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통 응급실 사라질까…‘경증·중증’ 응급실 따로 둔다

    시장통 응급실 사라질까…‘경증·중증’ 응급실 따로 둔다

    중증 환자가 경증 환자들에게 밀려 ‘구급차 뺑뺑이’를 돌다 숨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응급실 이용 기준을 환자 경중에 따라 세분화한다. 구급대원이 환자의 상태를 ‘5단계 응급의료분류기준(KTAS)’으로 분류해 뇌출혈·중증외상·심근경색 등 중증 환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로, 중등증 환자는 응급의료센터로, 단순 골절 등 경증 환자는 지역응급실로 보낸다. 중증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든 1시간 내에 진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런 내용의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현재 49.6% 수준인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을 2027년까지 6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중증응급환자 병원 내 사망률을 같은 기간 6.2%에서 5.6%로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송단계서 환자 상태 판별해 적정 응급실로 이송 이를 위해 정부는 응급의료기관을 치료 역량에 따라 중증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실로 재편했다. 해당 병원에서 응급 환자의 수술·입원 등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구조다. 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가 전원될 경우 사망률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송 단계에서부터 환자의 상태를 판별해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후속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병원에 보내 소생률을 높이는 게 이번 계획의 핵심이다.경증·비응급 환자 대형병원 응급실 가면 진료비 폭탄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은 “큰 병원에서 진료를 봐야 한다는 국민 인식이 큰 데다 실손의료보험이 있어 응급 의료비용 부담이 너무 적다 보니 응급실 문턱이 낮다”며 “가장 큰 문제는 경증 환자의 대형 병원 응급실 과밀화”라고 지적했다. 김원영 대한응급의학회 정책이사는 “계획대로 잘 되려면 경증환자가 (대형병원이 아닌)지역응급실로 많이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치료비의 10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고지하고 사전 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갑자기 아픈데 응급상황인지 불분명하다면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상담서비스를 우선 이용해 질환별 의심질환, 이용 가능한 응급실 등을 안내받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과밀화가 문제 밤에 갑자기 아픈 소아응급환자도 경증이라면 야간 진료를 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에 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현재 8곳에서 12곳으로, 35곳에 불과한 달빛어린이병원은 100곳으로 확대한다. 소아응급환자 진료실적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등 소아 응급 진료 의무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하기로 했다. 중증 응급 인프라가 더 필요한 지역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를 추가로 세운다. 현재는 40곳인데 50~60곳으로 확충한다. 이미 서울서북, 부산, 경기서북, 경기서남, 충남천안 등 5개 권역에 중증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이송 중에도 필요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급한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할 수 있는 처치도 늘렸다. 입원실, 수술실도 일부 비워놔 응급환자가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시설이 비어있는 기간 병원이 손실을 입지 않도록 보상한다.
  • “이제 법무부와 尹대통령 밖에 없다”…‘로톡’ 대표의 절규

    “이제 법무부와 尹대통령 밖에 없다”…‘로톡’ 대표의 절규

    최근 입길에 많이 오르내린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 사옥은 여느 스타트업 풍경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깔끔한 공간, 간식 코너, ‘내가 가는 길이 곧 리걸테크 역사다’라는 야심찬 문구까지…. 그러나 공기는 한없이 무거웠다. 지난해 6월 7억원의 인테리어 비용을 써가며 300평 넘는 이곳으로 이사할 때까지만 해도 아홉 달 만에 ‘방’을 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오히려 반대였다. “끝이 보인다”고 생각했다. 그 해 5월 헌법재판소가 변호사들의 로톡 광고를 금지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 규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의 김본환(40) 대표는 자책했다. “법을 수호해야 할 사람들(변협)이 사법기관의 판단조차 무시할 수 있다는 위험을 간파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최고경영자(CEO)의 실책”이라는 것이었다. 구조조정으로 어수선한 서울 강남 사옥에서 지난 14일 김 대표를 만났다. -그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얼마 전 변협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과징금 10억원을 각각 물리며 로톡 손을 들어주지 않았나. “우리에게 한 줄기 빛이 돼준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혹시나는 역시나였다. 변협은 공정위 처분에 불복 신청을 냈다. 이번 공정위 판결은 지난해의 헌재 판결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로톡이 변호사에게 광고비를 받고 일반인에게 변호사 명단을 노출하는 것은 단순 소개 기능이고 이것조차 막는 것은 변협의 부당한 월권이라는 것이다. 명백한 경쟁 제한이자 소비자 선택권 침해다. 그런데도 변협은 ‘러다이트(19세기 산업혁명에 저항해 기계를 파괴했던 운동)라고 비난해도 좋다’며 막무가내다.” -앞서 검찰과 경찰도 로톡 서비스가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는데. “지난 2년은 ‘~라면’의 연속이었다. 경찰이 판단을 내려주면, 검찰이 판단을 내려주면, 헌재가 판단을 내려주면…. 그래도 다음에는 변협이 태도를 바꾸겠지 하며 버텨왔지만 결과는 매번 도돌이표였다. 더는 희망고문을 당할 수 없어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에 들어간 거다.”(로톡은 사옥을 정리하고 95명이던 직원도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남은 직원은 전원 재택 근무다.) 변협은 2021년 5월 자체 광고규정을 바꿔 ‘로톡 광고’를 금지대상에 포함시켰다. 법무부에게서 변호사 징계권을 위임받은 변협은 이 규정을 앞세워 ‘로톡 가입 변호사’ 40여명을 징계했다. 4000명에 육박하던 로톡 변호사들이 뚝뚝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85개월 연속 상승하던 매출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변협 징계를 받은 변호사들은 법무부에 이의신청을 냈다. 이달 초에 결론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법무부가 ‘사안의 중대성’ 등을 들어 6월로 미뤘다. -법무부가 거대 이익집단인 변협을 적으로 돌리기 부담스러워 판단을 미룬다는 얘기도 들린다. “한동훈 법무 장관은 법과 소신을 중시하는 분이라고 들었다.” -만약 법무부가 변협의 징계가 정당하다고 인정한다면. “그럼 서비스를 접어야 하지 않겠나. 대한민국에선 리걸테크(법+기술)를 할 수 없다는 사망선고나 마찬가지다. 스타트업 하나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 걸린 문제다.” -왜인가. “로톡 서비스를 선보인 게 2014년인데 변협이 바로 이듬 해에 로톡을 고소했다. 그렇게 지금까지 10년이다. 그 사이 외국에서는 리걸테크가 빛의 속도로 발전했다. 미국에는 법률 문서를 써주는 리걸줌(LegalZoom)이 있다. 영국에서는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 속의 송사 궁금증을 상담해주는 두낫페이(Do not Pay)가 맹활약 중이다. 심지어 우리 변협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알선형’ 리걸테크(렉수)도 있다. 전세계 리걸테크가 7000개가 넘는데 우리나라는 겨우 30개 수준이다. ” -로톡이 벤치마킹한 일본의 벤고시닷컴은 변협 회원의 50%가 벤고시닷컴 회원이다. 서비스도 로톡과 매우 흡사하다. 일본이나 미국의 리걸테크는 어떻게 기존 변호사 세력과 공존 합의점을 찾았나. “많은 분들이 왜 일본처럼 못하느냐고 묻는데 출발점이 완전히 다르다. 일본 변협은 리걸테크에 대한 변호사 광고를 금지하지 않았다. 광고는 허용하되 오남용될 가능성에 대비해 사안별로 엄청 꼼꼼하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놓았다. 그 선만 넘지 않으면 된다. 우리 변협은 아예 광고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변협은 로톡이 단순히 집(변호사)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매매까지 알선하는 복덕방이라고 공격한다. “모든 회원 변호사에게 동일한 광고비를 받고 명단 노출도 무작위로 하는데 어떻게 알선인가. 알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헌재, 검찰, 경찰, 공정위 모두가 판단내렸다. 도대체 어떻게 더 입증하라는 것인가.” -법률 서비스가 사설 플랫폼 자본에 종속된다는 것도 변협의 반대 논리 중 하나다. “그게 그렇게 걱정된다면 네이버와의 관계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대형 로펌들은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에 한달에 수십억원의 광고비를 쓴다. 돈을 많이 낼수록 검색 상단에 노출된다. 그럼에도 네이버를 상대로는 결코 싸우지 않는다. 왜? 거대 플랫폼은 이길 자신이 없으니까.” -변협과 직접 담판을 지을 시도는 안해 봤나. “왜 안했겠나. 지금까지 18차례나 면담 요청을 했다. 그런데 피고소인과는 나란히 앉을 수 없다며 모두 거절하더라. 그래도 나는 버틸 것이다.” -왜 버티는가. “(로톡 서비스를) 하겠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우리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니까.” -평범한 CEO는 아닌 것 같다. “20대 때 어느 책에서 ‘젊은이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죄악은 평범함이다’라는 문구를 봤다. 지는 게임은 안 한다는 게 인생 철칙이다. 이건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을 지낸 아버지(故 김충남) 영향이 컸다.” -대학(연세대) 3학년 때 휴학하고 창업을 했던데 사업이 이기는 게임이었나. “원래 꿈은 헌법재판관이었다. 그런데 서울대를 못갔다.(웃음) 대한민국에서 비서울대 출신의 ‘똥수저’가 지지 않는 게임을 하려면 사업가가 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냥 사업가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잘 하는 자본가’가 되고 싶었다. 의사결정을 잘하려면 경영과 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연대 로스쿨에도 진학했다.” 첫 사업은 대박이 났다. 하지만 멘토로 여기던 이에게 사실상 사기를 당해 손에 남은 돈은 거의 없었다. “인생과 사업을 바라보는 DNA가 확 변한” 것은 이 때다. 그는 어떤 사업이든 팀, 아이템, 자본 순서로 접근한다. 좋은 팀이 있으면 아이템과 자본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생각에서다. -로톡도 팀이 먼저였나. “맞다. 2012년이었는데 서로 잘 통하는 네 명이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서울 논현동의 칠판이 있는 커피숍에 모였다. 각자 아이템 2개씩을 들고 와 난상토론을 벌였다. 그렇게 해서 최종 낙점받은 아이템이 당시 제가 냈던 로톡이다. 다른 세 명은 공동 창업자가 됐다.” -그 중 두 명은 떠났는데. “변협과의 싸움이 길어지면서 창업자들이 빚을 내 직원 월급을 줘야 했다. (공짜인) 서초동 국립도서관에서 업무를 보며 버텼지만 고냐 스톱이냐를 결정해야 할 중대한 순간이 찾아 왔다. 2016년 무렵이었다. 그 때 두 명은 접자고 했고 나와 또 한 명(정재성 로앤컴퍼니 부대표)은 고를 외쳤다.” -로스쿨을 졸업했는데 변호사 자격증은 왜 안 땄나. “그땐 이미 로톡 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라 시험 볼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선배 변호사 사무실 한켠을 얻어 미친 듯이 서비스 완성에만 매달렸다. 우리가 막상 억울한 일을 당하면 아는 변호사 찾기가 쉽지 않다. 정보 비대칭이 심한 시장 중 하나가 여기다. 의뢰인이나 변호사나 서로의 접근성도 낮다. 변호사 3만명 시대가 열렸는데 여전히 대형 로펌만 잘 나간다. 창업 준비할 때 인터뷰한 변호사가 2000명이 넘는데 그때 하나같이 뭐라고 한 줄 아나.” -글쎄. “(법률상담 서비스가 있는) 대형 포털만 좋은 일 시킨다는 거였다. 그래서 결심했다. 변호사들도 의뢰인을 쉽게 찾아 돈을 잘 벌게 해주고 일반 국민들도 더 쉽고 싸게 법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자고. 플랫폼 간 경쟁이 붙으면 법률 시장도 커지고 서비스도 더 발전할 것이라고 봤다.” -기존 변호사 집단과 상생이 가능하다는 얘긴가. “물론이다. 미국 변협은 해마다 리걸테크를 초청해 쇼까지 열어준다. 리걸테크의 기술과 서비스가 이렇게 발전했으니 (회원 변호사들더러) 두루 비교해보고 활용하라는 것이다. 챗GPT(대화형 인공지능)가 법률 상담도 해주는 세상이다. 소비자와 변호사를 위해 고민해야 할 서비스, 발전시켜야 할 기술이 너무 많은데 내부 싸움에 발목 잡혀 세계로 뻗어나가지 못하는 게 너무 속상하다. 일본의 1인당 법률 서비스 비용이 얼마인지 아는가. 지난해 기준 9만 1000원이다. 우리나라는 20만원이다. 두 배가 넘는다. 그 손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지고 있다.” 김 대표와의 인터뷰는 고구마처럼 답답했다. 변협과의 갈등이 풀리지 않으면 그 어떤 진척도 가능해 보이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너무 커 신경성 통증까지 찾아온 다리를 절뚝이며 김 대표는 나지막이 되뇌었다. “이제 남은 희망은 법무부와 (윤석열) 대통령님밖에 없습니다.”■로톡(LawTalk)은…2014년 2월 첫 서비스를 선보였다. 누구나 무료로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분야의 변호사 후보군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별도의 수임료를 내면 15분 전화 상담(2만~5만원), 20~30분 영상 혹은 방문 상담(3만~30만원)도 가능하다. 수임료는 전액 변호사에게 간다. 로톡은 변호사에게 받는 광고비(월 25만원)가 주된 수입원이다. 로톡과 매우 흡사한 일본 벤고시닷컴은 9년 전에 증시 상장까지 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만도 이런 리걸테크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스타트업)이 10개가 넘는다. 우리나라는 2021년 로톡이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된 뒤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 캔암,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우선 심사’ 프로젝트 공개

    캔암, 미국투자이민 80만달러 ‘우선 심사’ 프로젝트 공개

    미국투자이민으로 전세계 최다 영주권 취득 및 원금상환 공식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캔암이 65차 ‘버지니아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해 개정된 EB5 개혁법에 따라 농촌(Rural) 지역에서 진행되어 ‘우선 심사(Priority Processing)’ 조건을 갖췄다. 프로젝트는 TEA 지역에서 진행되어 80만달러 투자이민 비용으로 진행된다. 2022년 재정된 미국투자이민 개혁 및 청렴법(Reform and Integrity Act of 2022)은 “미국이민국이 농촌 지역 프로젝트 수속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가들은 농촌(Rural)지역 우선 심사(Priority Processing)가 개혁법 이후 처음 적용되는 혜택이므로 승인 사례가 아직은 없지만 이민법에 신속 심사(Expedite Process)와 유사하게 적용되어 I-526E 이민국 승인까지 12개월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농촌(Rura)l지역 프로젝트는 전체 미국투자이민 비자 중 20%를 별도 할당받고 있어 7년 이상 대기가 필요한 중국과 인도 투자자들도 즉시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 앞서 캔암이 모집했던 방위사업 프로젝트가 개혁법 이후 첫 신속 심사 프로젝트로 2개월만에 투자자 모집이 되었던 점을 미뤄보아 이번 65차 캔암 프로젝트는 중국과 인도 투자자들까지 합세하여 초단기 마감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캔암 65차 농촌(Rural) 프로젝트가 우선 심사 조건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현 시점에 가장 안전한 인프라 사업 투자이민이라는 점이다. 캔암은 코로나 이후 부동산 개발 사업이 아닌 주정부가 지원하는 인프라 사회기반시설 확충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탁월한 프로젝트 선정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캔암의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참여는 US컨설팅 그룹에 개별 상담 후 가능하다. US컨설팅 제이슨리 대표(미국변호사 자격 소지)는 2004년부터 캔암의 독점 한국 파트너로 20년간 캔암 한국인 투자자 영주권 승인을 100% 성공시키고 있다.
  • “35세 모델 발코니에서 셀카 찍다 사망”

    “35세 모델 발코니에서 셀카 찍다 사망”

    모델 제프 토마스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발코니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제프 토마스는 지난 8일 35세 나이로 사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제프 토마스 대리인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제프 토마스 대리인 측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 발코니에서 셀카를 찍으려다 사망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프 토마스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전날까지도 오디션에 대한 문자를 보냈다”며 “또 마이애미로 이사한 것을 말하며 자랑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제프 토마스의 사촌 동생도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우리 가족은 더 이상 제프 토마스의 죽음에 언급하지 않겠다.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점가도 내 마음도… 유혹하는 ‘봄의 글로리’

    서점가도 내 마음도… 유혹하는 ‘봄의 글로리’

    우리 곁 50종 담은 ‘꽃의 마음 사전’원예로 심신 치료하는 ‘식물 치유’금손 되는 법 ‘식물을 배우는 시간’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건넛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학교 음악 시간에 배웠던 한국 가곡 ‘봄이 오면’의 한 구절이다. 가사처럼 봄이 되면서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오르면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바로 식물이다. 앙상한 가지 사이로 초록 잎이 올라오고 봄꽃들이 진한 색과 향기를 자랑하면서 봄에 취하게 되고 마음은 절로 들뜨게 된다. 평소 식물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꽃가게 앞을 서성이게 된다. 서점가에서도 봄을 맞아 식물과 관련한 책들이 화려한 표지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를 유혹하고 있다.‘가장 향기로운 속삭임의 세계’라는 부제를 가진 ‘꽃의 마음 사전’(윌북)은 50종의 꽃이 가진 꽃말부터 꽃에 얽힌 민속학, 신화, 문학, 식물학, 대중문화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50종의 꽃은 사람들이 한 번쯤 봤음 직한 꽃들로 골랐기 때문에 ‘이런 꽃을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하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다. 이제 곧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벚꽃은 장미과 벚나무속 식물로, 꽃말은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벚꽃은 많은 사람이 일본의 대표 꽃으로 생각하지만,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도 먹을 수 있는 체리가 맺히고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벚나무를 재배했다. 벚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자라면서 다른 나무들에게 자리를 양보할 만큼 유연해 영국인들이 선호하는 나무였다고 한다.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 매번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을 수도 없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원예치료다. 심리학뿐만 아니라 원예학에서도 식물을 이용한 마음 치료가 효과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적지 않다. ‘식물 치유’(인사이드북스)는 식물인간환경학을 전공한 저자가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자연을 갈망한다’는 바이오필리아 이론을 바탕으로 원예 활동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험 사례를 보여 준다.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집 안에 식물 3~4개를 기르면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유도돼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식이다. 당뇨나 고지혈증같이 식단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텃밭 가꾸기는 친환경 먹거리를 이용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제공한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식물을 잘 키울 수 있을까. 자기 손만 닿으면 멀쩡한 식물이 시들시들해져 죽는다고 하소연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럴 때는 피아니스트이면서 유튜브에서 식물 집사 ‘독일카씨’로 유명한 저자가 쓴 ‘식물을 배우는 시간’(길벗)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는 소위 ‘식물 똥손’에서 ‘식물 집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흙, 화분, 물, 빛, 바람, 해충, 비료 등 7요소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저자가 키우는 7종의 식물을 통해 식물 잘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식물 키우기가 쉽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는 집 밖에서 손쉽게 식물을 느낄 수 있는 꽃시장, 식물원, 전국의 꽃 축제 정보도 제공한다.
  • 대화창에 눈이 달렸나…챗GPT 실험실 된 카톡

    대화창에 눈이 달렸나…챗GPT 실험실 된 카톡

    벌써 한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사용해 봤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채널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하고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 20일 카카오톡채널에서 ‘ChatGPT’를 검색하면 24개의 채널이 나온다. 챗GPT와 연동한 상담 등 대화형 서비스부터 챗GPT를 이용한 영어공부, 글쓰기, 활용법 채널 등 종류가 다양하다. 채널 이름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챗GPT를 활용하는 채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채널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데다 ‘챗봇’이라는 대화형 서비스가 가장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게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해 보기에 아주 적합한 셈이다. 특히 대화를 통해 똑똑해지는 AI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지난 5일 출시했다. 자체 기술로 성능을 향상한 챗GPT 기반 대화형 서비스에 자사 핵심 기술인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접목해 대화 중 문서 이미지 파일을 올리면 내용을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눈 달린 챗GPT’로 입소문을 탄 아숙업은 출시 보름 만인 이날까지 2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채널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기업용 서비스인 ‘아숙업Biz’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의 AI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도 20일 카카오톡채널에 AI 챗봇 ‘다다음(ddmm)’을 시범 출시했다가 당초 예상보다 사용자가 너무 몰려 운영을 재정비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코(Ko)GPT, ‘칼로(Karlo)’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한 시제품으로, 내부 개발 과정 중 테스트 차원에서 가볍게 만든 프로그램”이라면서 “사용자가 하루 만에 1만명 이상 몰리는 등 예상보다 많아 정상 운영을 위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8일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이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가 제공한 결과를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란 응답 비율이 62.1%로 가장 많았다. ‘신뢰한다’(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27.4%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챗GPT에 대해 ‘보통 이상’의 신뢰도를 가진 셈이다.
  • [단독] 커피값부터 주유비까지 소송 불사…금전적 손해보다 권리침해 못 참아

    [단독] 커피값부터 주유비까지 소송 불사…금전적 손해보다 권리침해 못 참아

    “소송 스트레스와 비용을 생각하면 돈을 돌려받겠다는 것보다 자기 권리를 찾겠다는 목표가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이른바 ‘MZ(밀레니얼+Z세대) 소송’을 직접 맡아 진행한 김환섭 법률사무소 여온 대표변호사는 20일 젊은층이 소송까지 감수하는 배경으로 근래 높아진 ‘권리의식’을 꼽았다. MZ세대는 금전적 손해보다 부당한 권리 침해를 참을 수 없어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MZ세대 높아진 권리의식 영향 김 변호사는 인상 깊었던 소송으로 A(24)씨 사례를 꼽았다. A씨는 3개월 짧은 연애 기간 자신이 부담한 데이트 비용 총 600만여원 중 절반을 돌려 달라며 동갑내기 B씨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커피값 8000원부터 밥값 1만 2000원, 주유비 5만원까지 다 포함됐다. A씨는 특히 헤어진 뒤 자신의 뒷담화를 한 B씨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한다. 헤어진 지 1년이 지난 2020년 말 A씨는 승소 판결을 받아 냈다. ●권리 구제 된다면 소액 소송도 의뢰 김 변호사는 “특히 2021년부터 ‘전 애인이 돈을 안 갚는다’, ‘선물로 준 명품을 돌려받을 수 있느냐’ 등 기존에는 없던 상담 요청이 늘었다”며 “100만원대 소액 소송이라도 소송의 복잡함보다 권리 구제가 가능한지를 적극적으로 묻는 20대 초중반 의뢰인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데이트 비용, 대여금 인정 쉽지 않아 하지만 다년간 관련 업무를 맡아 온 김 변호사는 A씨 사례가 이례적일 정도로 이런 소송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트 비용을 대여금으로 인정받으려면 법정에서 건건이 상대의 변제 의사를 입증해야 하고, 재판부도 연인 사이 증여로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소송으로 가도 기각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 커피값·주유비 소송 불사…“금전 손해보다 권리침해 못 참아”

    커피값·주유비 소송 불사…“금전 손해보다 권리침해 못 참아”

    “소송 스트레스와 비용을 생각하면 돈을 돌려받겠다는 것보다 자기 권리를 찾겠다는 목표가 핵심이라 하겠습니다.” 이른바 ‘MZ(밀레니얼+Z세대) 소송’을 직접 맡아 진행한 김환섭(사진) 법률사무소 여온 대표변호사는 20일 젊은층이 소송까지 감수하는 배경으로 근래 높아진 ‘권리의식’을 꼽았다. MZ세대는 금전적 손해보다 부당한 권리 침해를 참을 수 없어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김 변호사는 인상 깊었던 소송으로 A(24)씨 사례를 꼽았다. A씨는 3개월 짧은 연애 기간 자신이 부담한 데이트 비용 총 600만여원 중 절반을 돌려달라며 동갑내기 B(24)씨에게 소송을 제기했다. 커피값 8000원부터 밥값 1만 2000원, 주유비 5만원까지 다 포함됐다. A씨는 특히 헤어진 뒤 자신의 뒷담화를 한 B씨를 용서할 수 없었다고 한다. 헤어진 지 1년이 지난 2020년 말 A씨는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김 변호사는 “특히 2021년부터 ‘전 애인이 돈을 안 갚는다’, ‘선물로 준 명품을 돌려받을 수 있느냐’ 등 기존에는 없던 상담 요청이 늘었다”며 “100만원대 소액 소송이라도 소송의 복잡함보다 권리 구제가 가능한지를 적극적으로 묻는 20대 초중반 의뢰인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년간 관련 업무를 맡아온 김 변호사는 A씨 사례가 이례적일 정도로 이런 소송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이트 비용을 대여금으로 인정받으려면 법정에서 건건이 상대의 변제 의사를 입증해야 한다. 또 재판부도 연인 사이 증여로 보는 경우가 많다”면서 “소송으로 가도 기각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관련 기사] -[단독]소송으로 본 ‘MZ판 사랑과 전쟁’…“사귈 때 쓴 돈 돌려줘” 연인 간 대여금반환청구 10년새 90배 폭증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20500144) -결별 뒤 금품 소송…계좌 거래 내역·차용증 증빙 땐 이길 가능성 높아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320500154)
  • AI 챗봇 실험실 된 카톡채널… ‘챗GPT’ 서비스 봇물

    AI 챗봇 실험실 된 카톡채널… ‘챗GPT’ 서비스 봇물

    벌써 한국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사용해 봤다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카카오톡채널은 개발자와 스타트업 등이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하고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되고 있다.20일 카카오톡채널에서 ‘ChatGPT’를 검색하면 24개의 채널이 나온다. 챗GPT와 연동한 상담 등 대화형 서비스부터 챗GPT를 이용한 영어공부, 글쓰기, 활용법 채널 등 종류가 다양하다. 채널 이름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서비스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챗GPT를 활용하는 채널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톡채널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데다 ‘챗봇’이라는 대화형 서비스가 가장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채널을 열 수 있고, 비용 부담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가볍게 다양한 서비스를 실험해 보기에 아주 적합한 셈이다. 특히 대화를 통해 똑똑해지는 AI 언어 모델을 학습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I 기술기업 업스테이지는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 ‘아숙업(AskUp)’을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지난 5일 출시했다. 자체 기술로 성능을 향상한 챗GPT 기반 대화형 서비스에 자사 핵심 기술인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접목해 대화 중 문서 이미지 파일을 올리면 내용을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눈 달린 챗GPT’로 입소문을 탄 아숙업은 출시 보름 만인 이날까지 26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업스테이지는 카카오톡채널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기업용 서비스인 ‘아숙업Biz’ 베타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카오의 AI 연구 계열사인 카카오브레인도 20일 카카오톡채널에 AI 챗봇 ‘다다음(ddmm)’을 시범 출시했다가, 당초 예상보다 사용자가 너무 몰려 서비스 운영을 재정비하기 위해 일시 중단했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코(Ko)GPT, ‘칼로(Karlo)’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 모델을 활용한 시제품으로, 내부 개발 과정 중 테스트 차원에서 가볍게 만든 프로그램이었다”면서 “사용자가 하루 만에 1만명 이상 몰리는 등 예상보다 많아 정상 운영을 위해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2~28일 전국 성인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민 3명 중 1명은 챗GPT를 사용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가 제공한 결과를 신뢰하는지에 대해서는 ‘보통’이란 응답 비율이 62.1%로 가장 많았다. 신뢰한다(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 비율은 27.4%에 달했다. 국민 10명 중 9명가량이 챗GPT에 대해 ‘보통 이상’ 신뢰도를 가진 셈이다.
  •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개소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개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일 광주진로진학센터를 개소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진로진학센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체제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학 입학사정관 출신 대입지원관을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했다. 센터는 ‘2015 개정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대입 평가 기조를 빠르게 읽어내고 학교에서의 내실 있는 준비가 가능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또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 확대 △진로·진학 화상상담 주간(매월 마지막 주) △광주진학 대입상담센터(격주 토요일) △1대 1 초·중·고교생 대상 진로상담(주 4일 운영) △학부모 대상 광주진학 아카데미(월 1회)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특히 개별 맞춤형 진로·진학 설계 지원을 위해 기존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현재 1만6800여명의 이용자가 가입돼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상담 커뮤니티로 유명한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를 더욱 활성화해 ‘24시간 진로·진학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진로·진학 전문 상담교사 지원단 규모를 두 배로 키울 계획이다. 대입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궁금증까지 상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영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장은 “우리 광주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의 길을 함께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면서 “학교 안에 있는 학생이든, 세상 속으로 나온 학생이든 누구나 언제든지 편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1년 만에 수척+멍한 표정”…인천 초등생, 사망 이틀 전 의자에 16시간 결박

    “1년 만에 수척+멍한 표정”…인천 초등생, 사망 이틀 전 의자에 16시간 결박

    의붓어머니와 친아버지의 상습 학대에 멍투성이로 숨진 인천 초등생 A(11)군의 사망 전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는 ‘지옥이 된 5년 - 인천 초등학생 사망 미스터리’라는 제목으로 인천 초등학생 학대 사망 사건을 조명했다. A군은 지난 2월 7일 인천의 한 응급실에 심정지 상태로 도착했다. 당시 A군은 키 149㎝에 몸무게 29.5㎏으로 계절에 맞지 않은 얇은 속옷 재질의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다. A군의 몸에는 발생 시기가 다른 멍들이 가득했고, 허벅지에는 뾰족한 것에 찔린 상처가 수십군데 발견됐다. 항문 쪽에는 화상을 의심할 만한 피부 변형이 포착됐고, 사인은 여러 둔력에 의한 사망이었다. 이는 온몸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맞아 피부 속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이를 본 의료진은 아동 학대를 의심해 곧바로 신고했다. ‘그알’ 제작진은 집 주변과 내부 CCTV를 통해 A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봤고, 집 내부 CCTV에서 사망 이틀 전 A군의 모습을 포착했다. 당시 A군은 얼굴이 바지에 가려진 채 의자에 결박돼 있었다. 계모가 커튼 끈으로 A군의 팔다리를 의자에 묶고 방에 설치된 홈캠으로 감시하고 있었던 것. 또 스피커를 통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언을 퍼붓고 새벽 5시부터는 아이를 깨워 성경 필사를 지시했다. A군은 사망 전 16시간 동안 의자에 묶여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작진은 A군이 사망하기 전날 편의점을 방문해 음료수를 사 먹은 사실도 확인했다. 편의점 CCTV에 포착된 A군은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고, 멍한 표정에 얼굴 근육들은 다 처진 상태였다. 아주대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는 “영양 결핍이 심했던 상태 같다. 아주 나쁘단 얘기”라며 “그때가 구사일생의 기회인데, 그때만 입원시켰어도 절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제작진은 A군의 사망 1년 전과 한 달 전 사진을 비교해봤다. 밝았던 A군의 얼굴은 눈에 띄게 야위어가고, 표정 또한 어두워졌다. “부모 이혼 후 정신과 진료…정서적 학대에 지속적 노출” 또한 취재 중 제작진은 A군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 5년 전 부모의 이혼 후 시작된 진료. 계모는 A군의 주의력 결핍을 상담했다. 그리고 병원은 주의력 결핍의 경우 부모들이 보는 것이 첫 번째 진단의 기준이라 계모의 진술에 따라 아이를 처방했다. 전문가들은 A군의 주의력 결핍의 증상이 PTSD의 증상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나 어머니가 한순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은 A군이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고 거기서 오는 정서적인 충격 때문에 그런 성향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초등학교 2학년 때 홀로 필리핀 유학을 떠난 바 있던 A군은 유학을 떠나기 전 부모에게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필리핀에 보내버린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들었다. 이 또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하는 것. 전문가는 “이 밖에도 정서적으로 유기되는 상황에 끊임없이 노출된 아이의 트라우마는 점점 더 악화되었을 것이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8개월간의 유학을 끝내고 돌아온 A군은 예전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자기 짐보다 몇 배 되는 쓰레기를 버리고, 배달 음식을 픽업하는 등 어른이 할 법한 일들을 도맡아 하고 계모에게는 극존칭을 썼다. 그리고 계모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전문가는 “아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엄마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엄마를 사랑해서 복종한다고 생각해야만 했을 것이다”라며 A군이 계모의 정서적 학대를 계속 받아 왔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문가는 A군이 누군가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5, 6학년 때 학대가 시작되었다면 아이는 도움을 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학대가 훨씬 오래전부터 시작됐다면 아이는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다”며 “왜 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지 못했을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혼 가정의 양육권 결정에 있어 “부모의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아이의 복리를 해치는 것이라 우려하지 말고 부유한 부모로부터 걱정 없이 성인이 될 때까지 클 수 있도록 양육비를 이행할 수 있도록 그 조치들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또한 아이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면섭 교섭권을 반드시 이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약 양쪽 부모가 모두 아이를 학대하는 경우에는 정부가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모 “훈육 목적으로 때려…살해 고의 없었다” 주장 한편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지난 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계모 B(43)씨를,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그의 남편 C(40)씨를 각각 구속 기소했다. B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일까지 9개월 동안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A군을 반복해서 때리는 등 학대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C씨도 지난해 1년 동안 손과 발로 아들 A군을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 B씨 부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 수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연필로 A군의 허벅지를 찌르거나 눈을 가린 채 커튼 끈으로 의자에 묶어두는 등 22차례 학대한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먼저 확인된 B씨의 학대 행위까지 더하면 모두 40여차례다. 검찰은 B씨가 상습적으로 A군의 온몸을 때렸고 내부 출혈로 인한 쇼크로 사망함에 따라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통상 피의자가 피해자의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예상했고 사망해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었을 경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한다. B씨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하려고 때린 적은 있다”면서도 “멍과 상처는 아이가 자해해서 생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살해할 고의는 없었다”며 “사망 당일 아이를 밀쳤더니 넘어져서 일어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애초 이 부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가 검찰 송치 전 B씨의 죄명은 아동학대살해로, C씨의 죄명은 상습아동학대로 각각 변경했다.
  • 아내·세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가장…“주식투자 크게 실패” 이웃 증언

    아내·세 자녀 살해 후 극단선택 가장…“주식투자 크게 실패” 이웃 증언

    인천 일가족 5명 사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40대 가장이 주식투자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숨진 40대 남성 A씨와 그의 가족인 아내, 어린 자녀 3명에 대한 부검이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 18일 숨진 5명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또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앞서 A씨 부부와 자녀 3명 등 일가족 5명은 18일 오전 10시 37분쯤 미추홀구 자택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40대 여성인 아내와 5살, 4살 딸과 2살 아들 등 자녀 3명을 잇따라 흉기로 찌르고 숨지게 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건 현장에는 A씨의 차량이 남겨져 있었으며, 차량 운전석 앞에는 어린 자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종이가 놓여 있었다. 종이에는 그림과 함께 ‘엄마 사랑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사업과 주식투자 했다가 크게 실패…평소 화목한 가정” A씨는 2017년 8월 1억 6000만원의 대출을 끼고 3억 1000만원짜리 주택을 매입했다. 이어 최근 주식 투자에 실패해 5억원가량 채무를 지게 돼 힘들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들은 일가족 5명은 평소 단란한 가족이었다고 기억했다. 한 이웃 주민은 “A씨는 인천의 병원에서 물리치료사 등으로 일했는데 아이 셋을 키우기 힘들어 사업과 주식투자를 했다가 크게 실패했다고 들었다”며 “최근에는 살던 집도 팔려고 내놨다고 한다”고 조선일보에 전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A씨가 물리치료사로 병원 두어 곳에서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로 부업을 했는데 실패로 돌아가면서 빚을 졌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A씨는 집을 내놓은 뒤 자주 부동산을 찾아 “왜 집이 나가지 않느냐”고 언성을 높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무상 맺은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A씨 부부는 수개월 전 주택 2층에 찜질방을 만들고 세를 줬다. 찜질방 업주가 이웃들에게 개업 떡을 돌리기도 했다. A씨는 평소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는 화목한 가장이었다고 이웃들은 기억했다. 연년생 딸 둘에 막내아들을 둔 이들 부부는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자주 동네를 돌아다니기도 했다. 평소 이들 가족을 자주 본 이웃들은 어린 자녀들까지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로그싱크-대한영양제처방학회,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추진

    로그싱크-대한영양제처방학회, 디지털헬스케어 협력 추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활용,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등 공동사업 추진 대한영양제처방학회(회장 김갑성)와 로그싱크(대표 이수일)는 건강정보 마이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서비스를 포함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지난 1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회 소속 병의원, 의료인, 식품분석전문가 등 인프라 활용 △로그싱크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 및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개인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약품 처방전과 연계된 개인 맞춤 영양제 처방 서비스를 통한 병의원 특화 초정밀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방문 후 플랫폼 기반의 비대면 사후관리 전문가 상담 서비스 사업화 △기능의학적 정밀영양관리 솔루션 공동연구 개발 등을 위해 상호 전반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영양제처방학회 김갑성 회장은 “정밀영양과학적 알고리즘 개발 및 개인특성별 영양제 처방 분야는 미국 국립보건원도 예방의학적 헬스케어 전략과제 (2030 Strategic Plan for NIH Nutrition Research)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 미래과학기술 분야이며 우리 정부의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 정책과제 와도 부합되는 국가 미래 전략 사업”이라고 말했다. 로그싱크 이수일 대표는 “로그싱크의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과 플랫폼 모델을 대한영영제처방학회의 핵심 인프라와 연결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영양제 처방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미주 시장에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로 미국 국립보건원의 빅데이터 연계 및 데이터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은지원, 성인 ADHD 의심 진단

    ‘집사부일체2’ 은지원이 성인 ADHD 가능성을 자진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양재진,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멤버들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멤버들은 익명으로 자신들의 고민을 두 전문의에게 털어놨다. 양재진과 양재웅은 “성인 ADHD가 고민이라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다”는 고민을 읽고 “너무 은지원씨 같다”며 이를 쓴 사람을 바로 맞혔다. 이에 은지원은 “병원이 어디냐”며 놀라워했다. 양재진과 양재웅은 ADHD에 대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는 뜻”이라고 설명했고, 은지원은 “최근에 들은 얘기라 쓰긴 했는데 말씀 듣다 보니까 갑자기 고민이 떠올랐다”며 “제가 게임을 좋아하는데 게임에도 목표가 있을 것 아니냐, 그런데 그 목표를 이루면 게임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재진은 ADHD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하며 “ADHD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산스럽다고 하는데 아동형이든 성인형이든 제일 문제가 되는 건 충동성”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는 거고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지면 다른 게임으로 갈아탄다”며 “성인형 ADHD의 별명은 보통 사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또 한번 화들짝 놀라며 “제 별명이 은오정”이라면서 놀라워 했다. 양재진은 “서너명이 대화를 하고 있으면 보통 서로의 주제를 따라가지 않나”며 “그런데 그런 분들은 대화를 하다 딱 하나가 걸려서 거기에 꽂혀서 샛길로 가서 이것과 관련된 생각만 해서 대화를 못 쫓아간다”고 덧붙였다. 그 그러자 김동현은 은지원과 좀전의 대화를 회상하며 “대화 중에 헤어스타일을 지적하더라”고 거들었다. 이에 은지원은 “(ADHD는) 책 못 읽죠?”라고 묻고는 “어쩐지 한 페이지 넘어가는데 다섯 시간 걸린다”고 격하게 공감했다. 이후 멤버들은 ADHD 검사를 진행했다. 양재웅은 자신이 구분한 표에 4개 이상이 체크돼 있으면 ADHD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대호는 0개, 뱀뱀과 양세형은 2개, 김동현은 3개로 밝혀졌고, 은지원은 5개나 체크돼 있었다. 양재진은 “(은지원이) 극단적으로 체크했다 했는데, 한 칸 옆으로 옮겨도 똑같은 결과”라며 ADHD 가능성을 의심했다.
  • 강동, 깡통전세 피해 예방 센터 운영

    강동, 깡통전세 피해 예방 센터 운영

    부동산 시세가 하락하면서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가 ‘깡통전세 피해 예방 온라인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깡통전세 피해 유형 및 사례 ▲깡통전세 예방법 및 계약 전후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 시세 정보 제공을 위한 서울시 전세가격 상담센터 안내 등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전세 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 밖에도 법률 상담이 필요한 구민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부동산 전문상담제를 통해 온·오프라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구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신축 빌라 밀집 지역 및 불법 중개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 및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 중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무자격 중개 행위 ▲중개 대상물 확인·설명 이행 여부 ▲부동산 실거래가와 계약 금액의 일치 여부 ▲기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금지 행위 위반 사항 등이다. 구는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등으로 엄중히 조처할 예정이다.
  • 지원단·자문단 투트랙 활약… 구로 재건축 속도 팍팍![현장 행정]

    지원단·자문단 투트랙 활약… 구로 재건축 속도 팍팍![현장 행정]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문 구청장은 구청장 후보 시절부터 쾌적한 고품질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오랫동안 정체돼 있던 도시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올해 초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을 전담할 ‘도시개발과’를 신설하고 소관 부서로 재개발정책팀, 재개발팀, 지역개발팀, 도시환경개선팀 등을 뒀다. 올해 1월에는 구민에게 재개발·재건축 사업 관련 법률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독립 합의제 기구인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지원단’을 신설했다. 도시 계획·주거 정비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정비 사업에 대한 자문과 상담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정비 사업 방향을 제안하거나 사업 지연 요인도 분석해 준다. 구는 지원단에 이어 이달 초 지원단 업무를 뒷받침할 ‘재개발·재건축 사업 자문단’도 꾸렸다. 자문단은 토목·도시 정비·감정평가·부동산 신탁·법률·행정·재무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원단에 접수된 재개발·재건축 민원 중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는 사항에 대해 맞춤 상담과 자문을 한다. 주민 간 갈등을 조정하거나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원단 위원들이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때 자문단이 전문적·기술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문 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에서 열린 자문단 위촉식에 참석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지역 개발 활성화는 구로 발전을 위한 핵심 사항”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지원단의 고견을 반영해 구로의 해묵은 개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구로구는 17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궁동 우신빌라, 가리봉동 87, 가리봉동 115, 고척동 25 등 4곳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고,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모아타운’에는 고척동 241, 구로동 728, 개봉동 270-38 등이 선정돼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은 구로구민이 간절히 바라고 모두 공감하고 있지만 다양한 계층과 사업 수익성, 주민과 조합, 주민과 지자체, 조합과 지자체 등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결과가 항상 부진했다”면서 “지원단과 자문단을 꾸린 만큼 주택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빚 안 갚으셨죠? 알몸사진 뿌립니다”…성착취 추심 주의보

    “빚 안 갚으셨죠? 알몸사진 뿌립니다”…성착취 추심 주의보

    정상적인 경로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돈을 빌려주는 대신 나체사진 등을 요구해 빚 독촉을 하는 ‘성착취 추심’이 이뤄지고 있어 관계기관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이달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성착취 추심 등 불법채권추심 특별근절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것은 불법채권추심 수법이 최근 더욱 악랄해지면서 채무자에게 성착취를 일삼는 방식까지 동원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생활자금이 필요했던 A씨는 미등록 대부업자에게 나체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조건으로 30만원을 대출받았다. 3주 뒤 A씨는 이자까지 총 100만원을 갚았지만, 대부업자는 원금 30만원을 별도로 갚지 않으면 A씨의 알몸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 지난해 11월 부산경찰청은 이러한 수법으로 약 3500명에게 연 최고 4000%가 넘는 이자를 뜯어낸 대부업체 조직원 66명을 검거했다. 나체사진을 직접 요구하지 않고도 채무자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 등에 실제처럼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영상물을 지인에게 전송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겠다고 협박하는 수법도 있다. B씨는 불법업체에서 30만원을 빌리기 위한 조건으로 파일공유 애플리케이션(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업체는 앱을 통해 B씨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 목록과 본인 사진 등을 빼냈다. 상환일이 지나자 이 업체는 음란물에 B씨의 사진을 합성해 가족과 지인, 직장동료에게 전송했고, SNS에도 합성사진을 게시해 상환을 독촉했다. 이로 인해 B씨는 직장에서 해고됐고, 대인기피증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금감원은 “가족·지인의 연락처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불법 채권추심이나 휴대전화 명의도용 등이 우려되므로 대출상담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면서 “특히 파일공유 앱을 통한 주소록 공유 요청, 본인 사진, 가족관계증명서 등은 대출심사와 무관하므로 요구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불법추심 피해 발생 시 거래내역 및 증빙자료를 확보해 경찰(112)과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1332)에 신고하기 바란다”면서 “온라인 등에 유포된 성착취 피해촬영물에 대해서는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피해촬영물 삭제 등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 기간 특별단속을 진행하며 성착취 추심 등 불법사금융 적발 및 처벌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특별근절기간 동안 접수되는 신고 건에 대해 법률(채무자대리인·소송대리)과 금융(정책서민금융상품 등) 지원 방법을 신속히 안내하고 피해 확인 시 수사당국에 우선적으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피해가 이미 발생했다면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는 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가 최고금리 위반에 따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이나 불법추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구제 절차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준중위 소득 125%(1인 가구 기준 월 259.7만원) 이하인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 여성신발 냄새 맡다 붙잡혔던 경찰관, 이번엔 상가서 음란행위

    여성신발 냄새 맡다 붙잡혔던 경찰관, 이번엔 상가서 음란행위

    지난해 인천 한 학원에서 여성의 신발 냄새를 맡다가 붙잡힌 현직 경찰관이 이번에는 상가 밀집지역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강화경찰서 소속 30대 A순경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순경은 지난 16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 목격자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 A순경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순경은 음주 상태였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A 순경은 지난해 5월20일 오후 인천 서구 한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던 여성용 신발 냄새를 맡다 적발돼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퇴근 후 자녀의 학원 상담을 위해 해당 장소를 방문했다면서 범행을 부인했다. 하지만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학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A순경이 여성용 신발 냄새를 맡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그는 자기 행동을 인정하고 학원장 B씨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장소는 답변하기 어렵다”면서 “차후 A순경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 중동시장 공략… UAE 기업과 통상협력 양해각서 체결

    울산시가 본격적으로 중동시장 공약에 나섰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시 해외사절단이 지난 17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EGH)’와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EGH는 무역활동 조력, 무역·투자 협업과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경제 협력을 위한 전시회·박람회·대규모 회의 개최, 비즈니스 상담회와 세미나 개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GH는 2005년 설립된 기업으로, 현재 50여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운송, 제조, 부동산, 식음료, 정보기술, 무역, 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종업원 수가 1만 6000여 명에 달한다. EGH는 앞서 울산지역 전통공예업체인 ‘클로이 수’와도 통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칠보공예 업체인 클로이 수는 울산 최초로 주얼리 브랜드로 UAE에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대표 한국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UAE를 비롯한 중동 시장에 진출시켜 수출을 증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마스크 쓴 게 자기 얼굴인줄”…학생들, 교실서 마스크 안 벗는다

    “마스크 쓴 게 자기 얼굴인줄”…학생들, 교실서 마스크 안 벗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대부분 해제되며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지만 학생들 대부분은 여전히 교실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학기를 맞이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대부분 학생이 여전히 교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한 반(20명 정원)에 1명만 마스크를 벗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체육 시간에도 마스크를 썼다. 한 중학교도 전체 200명 정원에 마스크를 벗은 학생은 10명이 안 됐다고 했다. 고등학교 체육수업에서도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낀 채 운동장을 달렸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 더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교에 다녀 벗기를 어색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학생은 마스크를 벗은 자기 외모가 익숙하지 않아 그대로 쓰기도 했고 일부 학생들은 학부모의 권고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또래 관계 형성도 어려워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이 병행되면서 집에 있는 기간이 길어졌고 친구를 만날 기회도 줄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3학년 교사인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자기 얼굴이 부끄럽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서로 표정이 안 보이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다”며 “지금 아이들은 친구들 이름 외우기도 어려워하고, 짝꿍이랑 붙여 앉게 해도 친구에게 무관심하고 어색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인 최민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은 “최근 학생들은 서로 옆자리에 앉아 있어도 휴대전화로 카카오톡을 주고받으며 소통한다”며 “의사소통 능력, 발표 능력도 예전보다 많이 부족해졌고 낯가림도 심해졌다”고 했다. “비대면 늘며 학생들 대인관계 어려워해”…교육당국, 방안 고심 대면소통이 줄고 또래 관계 형성도 어려워지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 지역 상담교사는 “최근 학생들의 심리검사를 해보면 자기 사고나 판단에 대해 객관화하기 어려워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더욱 빠져서 현실과 비현실 구분을 못 하기도 하고 대인관계도 어려워한다”고 전했다. 서울지역 한 중학교 교감은 “대면보다는 SNS로 주로 의사소통을 하니까 현실에서 느끼는 박탈감이 큰 것 같다. 이런 박탈감들이 10대들의 우울감을 증가시켰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가 2022년 2월에 실시한 ‘2022년 학생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27%가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중·고등학생 12.2%가 중증도의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관계 맺기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힘들어했다. 초등학교 1∼4학년의 43.2%가 친구와 멀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사회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구자희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관계 형성이나 협업 프로젝트를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교사가 사회관계 기술을 처음부터 가르쳐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한 생활지도 부분 역량 강화 연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 국장은 “코로나 키즈들이 어른이 됐을 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에 대한 우려도 크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올해 1학기를 서울 학생들의 코로나19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디딤돌 학기’로 운영하면서 상담과 신체활동 증진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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