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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공무원 1명당 유공자 최대 ‘1464명’…보훈처 ‘지원금 대리 신청’ 공염불

    [단독] 공무원 1명당 유공자 최대 ‘1464명’…보훈처 ‘지원금 대리 신청’ 공염불

    국가보훈처가 공무원의 ‘대리신청’을 통해 보훈대상자들에게 지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부 인력이 부족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공무원 1명당 맡은 보훈대상자의 수가 최대 1464명에 달해 유공자들의 지원금 신청을 대신 처리하기에는 역부족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달 6일 생활이 어려운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지급되는 ‘생활조정수당’과 ‘생계지원금’을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국가유공자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해당 제도나 신청절차를 몰라 지원금을 수급받지 못하는 경우를 막자는 취지다. 보훈처는 이 같은 내용이 반영된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등 7개 법률 개정안을 이날까지 입법예고 한 뒤 정부 명의로 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서울신문이 양정숙 의원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해당 사안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27개 지역별 보훈청·보훈지청 내 생활조정수당 담당 공무원은 ‘1명’에 불과했다. 공무원 1명당 담당하는 보훈대상자의 수가 적게는 147명(충남서부보훈지청)부터 많게는 1464명(대구지방보훈청)에 이르렀다. 전국 평균으로 따져봐도 518명 수준이었다. 생활조정수당을 담당하는 공무원이 맡은 역할을 봐도 크게 5가지로 간단치가 않다. 해당 공무원의 업무는 ▲생활조정수당 신청·접수 후 생활수준조사 실시 ▲지급대상 여부 결정 ▲변동자 확인, 보류·정지 등 지급 및 과오급금 관리 ▲수당 지급대상 발굴 및 신청 안내 ▲유선·대면 상담 및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등으로 나뉜다.보훈처가 추진 중인 법 개정이 이뤄지면, 여기에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청 안내 및 동의서’를 우편으로 송부하는 일, 신청서를 대신 작성하는 일 등이 추가된다. 혼자서 수백 명의 국가유공자에 해당하는 절차를 모두 처리하기엔 업무량이 과중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계지원금의 경우, 8개 보훈청에서는 별도 인력이 관리하지만, 19개 보훈지청에서는 생활조정수당 담당 공무원이 함께 맡는다. 생활조정수당은 중위소득의 50% 이하를 버는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자 본인 및 유족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수당(매월 22만~33만6000원)이다. 생계지원금(10만원)은 중위소득의 50% 이하를 받는 80세 이상의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본인과 5·18민주유공자·특수임무유공자 본인 및 유족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양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에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담당 부처의 의지뿐만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인력을 더 투입하지 않는다면 하나 마나 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저출생 대응전략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저출생 대응전략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은 지난 4월 28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저출생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는 서울시의 심각한 초저출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난임부부 지원정책의 현황과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박춘선 의원과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개발연구회’가 주관한 것으로, 전주혜 국회의원,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봉양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제는 김동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고,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 연명진 서울의료원 가임센터장, 최안나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 시민건강국 이응창 스마트건강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저출산의 실질적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월 초 오세훈 서울시장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서울시의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빨리 시행되어 난임부부와 고령 산모, 다태아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보다 지원방안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및 시술 간 칸막이 폐지 ▲난자 동결 시술비용 지원 ▲고령(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등 내용이 담긴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내놨다. 이어 강 위원장은 “‘서울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다음 주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난임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시행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히며 “난임부부 지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다룰 예정인데,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도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이번 추경 편성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온전한 아빠 아냐” 울컥한 탁재훈, 무슨 일

    “온전한 아빠 아냐” 울컥한 탁재훈, 무슨 일

    방송인 탁재훈이 아버지로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탁재훈을 불러 함께 종로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이상민과 탁재훈은 5000원짜리 반계탕 식사를 마치고 2차로 막걸릿집을 찾았다. 술잔을 기울이던 이상민은 “내가 73년생이다. ‘미우새’ 막내 PD가 나랑 동갑인데 아이를 낳았더라”라며 “나도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아이 낳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지금 네가 아이 낳으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넌 세상에 없을 수 있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상민이 미래의 아이를 꿈꾸며 “애 키우는 거 힘들지 않냐. 자식과 아빠 사이의 서먹함을 상상하기 싫다. 다가가면 더 서먹해지지 않냐”고 아빠로서의 고충을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런 관계들이 많다. 자식들이 다 생각이 다르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자식과 어색해지는 게 제일 무섭다. 그 어색함을 어쨌든 아빠가 먼저 풀어야 하지 않냐”고 질문했다. 탁재훈은 “넌 지금 그걸 상상으로만 얘기하는 거잖아. 난 그게 현실”이라며 “4월29일에 아들이 집에 들어온다. 아들과 (어색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걱정을 내비쳤다. ‘애들이랑 몇 살 때부터 어색함이 생기냐?’는 질문에 탁재훈은 “애들 사춘기 때부터 조금씩 생긴다. 지금 우리 애들은 아들과 딸이 22세, 21세다. 우연히 아들 SNS를 봤는데 여자친구랑 노는 사진을 올렸더라. 근데 애들이 날 오픈한 적은 없다”고 말하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 탁재훈은 “딸이 어느 날 그림 그리면서 누구랑 상담한 걸 우연히 들었는데, ‘아빠 때문에 내 그림이 과대평가 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더라. 아빠의 혜택을 받고 싶지 않고, 오히려 숨기고 싶다는 것”이라고 서운해했다. 그러면서 “이 얘기 알려지면 딸이 문자로 ‘아빠 죄송한데 방송에서 제 얘기 그만 하세요’라고 할 거다. 우리끼리만 얘기해야 하나 보다”라고 전했다. 동시에 “(애들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다. 내가 그동안 미안했다. 내가 확실히 온전한 아빠는 아니지 않았느냐.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울컥했다.
  • 이석훈, 돌연 몸에 문신 ‘반전’ 이유

    이석훈, 돌연 몸에 문신 ‘반전’ 이유

    ‘미우새’에서 이석훈이 출연, 몸에 문신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MC 이석훈이 출연, 그는 현재 결혼 8년차라고 소개했다. 그의 아내는 국립 발레단 출신의 발레리나 최선아다. 두 사람 이어준 중매자가 신동엽이라고 했다.신동엽은 “사석이 아닌 ’사랑의 스튜디오‘란 프로그램에서 만났다”며 당시 MC였다고 했다. 신동엽은 “나중에 소식 듣고 너무 놀라, 그러고보니 재밌게 하기보다 (이석훈)눈을 희번덕거려, 진심인 것 같았다”며 “이 악물고 방송하더라, 첫눈에 반한 것 같았다”고 했다. 이때 서장훈은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이라며 기습질문하자 이석훈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예 뭐 저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캐치한 MC들은 “알고보니 습관적으로 하는 말 아니냐”고 묻자, 이석훈은 “그녀도 이생각했을까 싶어 괜찮다고 한 것”이라며 둘러댔다. 또 이날 이석훈의 몸에 문신을 언급, 母들이 놀라자 이석훈은 “팔과 몸에 조금했다. 연예인되고나서 한 것”이라고 했다. 실제 문신한 이유에 대해 이석훈은 “엄마 때문, 군에 있을 때 돌아가셨다, 심적으로 너무 괴로웠던 때”라면서 “어머니 보고싶은 마음에 문신했다.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방법이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에 소중한 의미를 새겨넣었고 그게 좋았다”며 “이후 딱 거기까지 하고 안했다”고 덧붙였다. 문신을 지워야겠다 생각한 적이 있는지 묻자 이석훈은 “아이 때문”이라며 “상담받으러 아는형 병원에 갔는데 깊고 양이 많아, 오래 걸리고 흉터남을 거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 서대문, 소상공인 무담보 300억 특별보증

    서대문, 소상공인 무담보 300억 특별보증

    서울 서대문구가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무담보 특별보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소상공인 지원에 뜻을 함께한 금융기관(우리·국민·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가 7억원, 우리은행이 10억원, 국민은행이 5억원, 하나은행이 2억원을 출연해 총 24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이 금액의 12.5배에 해당하는 300억원 규모로 보증 지원을 한다. 1인당 보증 한도는 5000만원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서대문구에서 6개월 이상 영업한 중소상공인이다. 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가지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서대문지점에서 상담한 뒤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어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 하나은행의 지정된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신촌·이대 상권 내 상가에 대해서는 추가 신용평가를 거쳐 보증 한도를 1억원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단계에 들어섰지만 많은 중소상공인이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신용보증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치매환자 더 촘촘히 챙긴다… 구로, 안심센터 추가 오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 건강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 돌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유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30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근 치매안심센터를 추가 설치했다. 지난 18일 오류1동에 문을 연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분소’다. 2019년 구로구 치매안심센터가 고척1동에서 구로3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치매 관리 서비스를 누리기 어려운 지역이 발생하면서 오류1동에 분소를 조성하게 됐다. 이는 문헌일 구로구청장의 공약 사업이기도 하다. 분소는 검진실,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기억다방’ 등을 갖췄다. 사회복지사 1명과 작업치료사 1명이 상주한다.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정밀 검진, 상담, 치매 예방·인지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가족 카페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2명이 바리스타로, 주문을 받고 직접 음료를 만들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18일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식에 참석한 문 구청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 외에도 치매안심마을을 선정해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치매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 고척2동을 시작으로 2019년 수궁동, 지난해 오류2동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마을이다. 치매안심마을 가운데 고척2동과 수궁동에는 각각 고척근린소공원과 온수체육공원에 ‘기억튼튼공원’을 조성했다. 누구나 치매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 보고 치매 예방 수칙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30곳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선정하고 매주 금요일 2시간씩 ‘뇌채움’(머리에 채워지고 움직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 구청장은 “치매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풀어 가야 하는 숙제”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보건소, 2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광주시보건소, 2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경기 광주시보건소는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걷기지식을 전파하기 위해 ‘2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29일~30일까지 2일간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청석공원에서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은 대한바른걷기협회에서 주관하여 걷기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보행자세 측정 및 상담 ▲걷기운동의 이론과 실제 ▲내몸에 맞는 걷기운동 ▲질환별 걷기운동 프로그램 ▲숲으로 떠나는 걷기여행 ▲올바른 걷기자세 교정 및 조별 실습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걷기운동 조별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진행했다. 2급 걷기지도자 교육을 진행한 권훈겸 대한바른걷기협회장은 “걷기운동은 전신운동으로 질병 예방과 체지방감소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치매예방에도 탁월한 신체활동”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걷기운동을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검찰 “청소년에 마약 공급 땐 최대 사형 구형”…총력 대응 예고

    검찰 “청소년에 마약 공급 땐 최대 사형 구형”…총력 대응 예고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제공하는 범죄자에게 최대 사형까지 구형하기로 했다. 30일 대검찰청은 ▲청소년에 마약을 공급한 사범 ▲청소년을 마약 유통에 가담시킨 사범 ▲청소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범에 대해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하고 현행법의 가중처벌 조항을 적용해 최고 무기징역·사형까지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일지라도 마약 공급망을 구축하거나 의료용 마약을 불법 유통한 경우에는 구속기소 하는 등 엄단할 계획이고, 단순 투약 청소년의 경우 교육·치료 조건부 기소유예를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은 부모·교사 등이 마약 투약 청소년에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마약류별 투약 시 증상 및 신고·상담 채널을 관계기관과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청소년 관련 마약범죄는 최근 5년 사이 급증했다. 2017년 119명이었던 청소년 마약사범은 지난해 481명으로 4년 새 3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마약사범 증가율이 30%였던 것과 비교하면 청소년 마약사범 증가율이 10배나 되는 셈이다.검찰은 청소년 마약범죄 급증의 배경으로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마약을 거래할 수 있게 된 점을 꼽았다. 청소년들이 다크웹이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쉽게 마약 거래와 투약 방법을 배울 수 있고, 필로폰의 경우 1회분 가격이 ‘피자 한 판’ 값까지 낮아진 영향이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또 최근 들어 강남에서 ‘집중력 향상’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에게 마약류가 섞인 음료를 먹이는 등 마약범죄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청소년들의 등·하교 및 학원 이용 시간대에 주요 통학로와 학원 밀집 지역을 집중 순찰할 것이며, ‘집중력·기억력 향상’을 빙자한 의약품·건강기능 식품 광고, 제공행위 등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황명강 경북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발의

    황명강 경북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은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진단과 체계적 지원을 위한 ‘경상북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영유아 발달평가 건강검진 결과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비율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비율은 2017년 1.82%에 이어 2018년 2.06%, 2019년 2.19%, 2020년 2.37%, 2021년 2.43% 등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영유아 발달지연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개입해 장애를 사전에 예방, 영유아가 정상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은 ▲영유아 발달지원 계획의 수립 ▲영유아의 발달 지연 조기진단 및 개입을 위한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실시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황 의원은 “영유아 발달지연은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영유아를 가장 가까이서 돌보는 보육교직원의 역량 교육 강화, 관련 발달 지연 매뉴얼 보급, 발달 지연 영유아 및 가족 교육·상담, 가정방문 지원 등을 통해 도내 영유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다음달 9일 경북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 전국 최초 ‘부천 일쉼지원센터’ 봄길 주제로 방향 모색

    전국 최초 ‘부천 일쉼지원센터’ 봄길 주제로 방향 모색

    경기 부천시가 감정노동자의 치유와 회복, 소통과 증진을 지원하는 여성친화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전국 최초로 조성한 부천시 일쉼지원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일쉼지원센터 지난 27일 ‘봄길’ 주제로 지난 1년간 여정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 공유하는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봄길’로 일쉼지원센터의 지난 1년의 도전을 돌아‘봄’, 앞으로의 나아갈 ‘길’을 의미한다. 부천시 일쉼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양선희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우정어린 연대로 지역 협력의 모범을 보여준 지역사회와 관심과 참여로 지지해준 부천시 감정노동자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첫 마음을 잃지 않고, 부천을 넘어 전국 감정노동자들에게 ‘봄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의 발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이바지한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박경난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 가사 관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시장은 “전국 최초로 감정노동자 지원 전문기관으로 문을 연 일쉼지원센터가 빠르게 안착하도록 힘써준 수상자께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시의 취업자의 39%가 감정노동자이다. 일쉼지원센터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들에게 쉼과 활력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시민참여 온라인 돌잡이와 감정노동 존중 시민 제안과 연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센터 1주년을 축하하는 ‘일쉼돌잡이’는 감사패 수상자와 이성종 전국감정노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김수정 일쉼지원센터장이 함께해 마패, 명주실, 복주머니, 엽전, 마이크 등 돌잡이에 담긴 의미와 일쉼지원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소개했다. 또한 ‘부천시민의 감정노동 존중 실천 제안’을 담은 선언문을 전체 참가자가 함께 낭독하며 ‘존중과 응원, 함께 행동’을 약속했다. 부천시 일쉼지원센터는 감정노동 존중을 위해 ‘감정노동 존중 부천시민 약속’ 캠페인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복사골문화센터 6층에 위치한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센터장 김수정)는 감정노동자의 심리·정서 문제해결 지원을 위한 치유상담, 신체적 회복과 힐링을 위한 회복 공간 및 쉼공간 운영, 건강증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감정노동 인식개선 사업,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 ‘박수홍♥’ 김다예, 법무법인 취업 “월급 잘 챙겨줘… 차 뽑아줄게”

    ‘박수홍♥’ 김다예, 법무법인 취업 “월급 잘 챙겨줘… 차 뽑아줄게”

    박수홍(53)의 아내 김다예(30)의 취업 근황이 전해졌다.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이 김다예를 위해 특별한 보양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임신 준비하느라 몸보신도 해야 하는데 다예씨를 위해 맛있는 요리,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준비해야겠다”라며 김다예가 좋아한다는 과일 갈비찜과 과일 부리토를 요리했다. 김다예는 박수홍의 요리를 맛보더니 “녹는다. 내가 만들어 준 것보다 더 맛있으면 어떻게 해”라며 감탄했다. 박수홍은 스튜디오에서 “(김다예가) 취업이 됐다”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우리 아내에게 상담을 먼저 받고 이후에 법적인 도움을 받게 되는 거다. 상담하는 역할을 맡았다”라고 김다예가 법무법인에 취업했음을 알렸다. 김다예는 “적성에 맞다. 월급을 잘 챙겨주더라. 내가 차 한 대 뽑아줄게”라며 큰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 尹, 보스턴서 과학 행보…“과학기술 협력이 동맹 새 영역”

    尹, 보스턴서 과학 행보…“과학기술 협력이 동맹 새 영역”

    클러스터라운드테이블서 투자 격려“보스턴, 가장 혁신적인 클러스터”韓 대통령 첫 MIT 방문…석학과의 대화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열린 ‘MIT 디지털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 각각 참석했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를 갖춘 보스턴은 윤 대통령이 이번 방미 기간 워싱턴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도시로, 귀국을 앞두고 과학기술 행보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하며 한미 양국간 첨단산업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미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한국의 제조생산기술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경제 모두에 ‘윈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250여년 전 미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우던 보스턴이 지금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고 수준의 클러스터로 거듭나고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대행사로 개최된 ‘투자·현지 진출·지식재산권 상담회’도 함께 둘러봤다. 대통령실은 이날 상담회에 참석한 벤처·스타트업들이 약 1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이번 보스턴 방문을 계기로 9건의 바이오 분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앞서 윤 대통령은 MIT를 찾아 반도체 연구의 권위자인 아난타 찬드라카산 MIT 공대 학장을 비롯해 모더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랭거 교수, 합성생물학 창시자 제임스 콜린스 교수, 컴퓨터 의공학 분야 권위자 디나 카타비 교수 등을 만났다. 또 우리 측에서는 뇌 매핑 분야 정광훈 교수, MIT 한국인 최연소 박사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동맹이라는 것이 국방 안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 협력이 동맹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의 공기는 자유를 준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정말 보스턴의 공기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것 같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자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턴이 창의와 혁신의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대화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가를 이끌어 가고 인류의 자유를 확장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철학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 동맹 강화를 방증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통령의 MIT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 “연봉 3억 6000만원에 채용”…돌연 “안갈래요”

    “연봉 3억 6000만원에 채용”…돌연 “안갈래요”

    연봉 3억 6000만원에 4차례 공모를 거쳐 채용이 확정된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 내과 전문의가 결국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내과 전문의 채용이 확정된 A씨가 군수 면담까지 갖고 근무를 결정했지만 갑자기 근무를 포기했다. 앞서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년째 공석인 내과 전문의를 4차 모집 공고 끝에 A씨를 채용한 바 있다. 다른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60대 내과 전문의 A씨는 3차 전형 접수 기간이 끝난 뒤 산청군에 연락해 “혹시 지원할 수 있느냐”고 묻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고 한다. 산청군은 4차 공고를 내며 A씨에게 연락했고, 면접 끝에 채용을 확정했다. 이승화 군수도 어렵게 모신 A씨와 면담 자리를 마련해 환영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자리를 고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본래 운영하던 병원 정리 등 문제로 업무는 6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A씨로부터 ‘산청에 가기 어렵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달리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산청의료원 측은 “대도시 지역보다 문화·교육 등 생활여건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지원자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연봉 3억 6000만원, 2년 계약에 연장 가능” 연봉은 3억 6000만원, 근무 기간은 2년 계약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주 5일, 하루 8시간 근무로 업무는 외래·입원 환자 진료, 일반진료와 건강상담이다. 그동안 의료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진료와 입원 치료가 가능한 곳이지만 내과 전문의가 없어 진료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내과 진료가 제한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는 할 수 없었다. 현재 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과, 일반의, 치과, 한방과 전문의 의료원장과 공중보건의 등 9명이 진료를 보고 있다. 이들은 감기 등 가벼운 진료는 볼 수 있지만 인슐린 처방 등의 전문적인 진료는 불가능하다.산청군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근에 있는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1주일에 1차례 전문적인 내과 진료 지원을 받는 상황이다. 의료원은 지난해 4월 내과 공중보건의가 전역하면서 의료 공백이 생겼다. 한편 5차 채용 공고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다.
  • 판타지오, 故문빈 추모 공간 기간 연장 “49재까지”

    판타지오, 故문빈 추모 공간 기간 연장 “49재까지”

    그룹 아스트로 고 문빈의 추모 공간 방문 기간이 연장됐다. 28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기간 내 방문이 어려우셨을 아로하(팬덤명)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해 조금 더 추모 공간을 오랫동안 이용하실 수 있도록 49재인 오는 6월 6일까지 방문 기간이 연장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판타지오 사옥 정문, 주차장 안, 건물 뒤편에 마련됐던 추모 공간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본사 사옥 옥상 하늘공원으로 이전 예정이며 이로 인해 30일까지는 주차장 한편에 준비한 추모 공간만 이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추모 공간에 두고 간 편지, 선물 등은 모두 소중히 보관할 예정이며 훼손 없이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운영 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수거해 보관할 예정이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발인식은 지난 22일 엄수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서울 공시기자 전년비 5.56%↓ “14년만에 하락”

    서울 공시기자 전년비 5.56%↓ “14년만에 하락”

    올해 서울 지역 개별공시지가가가 전년 대비 5.56% 하락했다. 서울의 개별공시지가가 떨어진 건 2009년 이후 14년만이다. 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실시한 86만 69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이날 결정 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한 해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낮춘 것이 요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인 2022년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1.54%가 올랐었다. 개별지 86만 6912필지 중 대부분이 지가가 하락(85만 1616필지, 98.2%)했고, 상승한 토지는 1.4%인 1만 2095필지에 불과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높을 하락률을 보였다. 서울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19년째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상업용)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었다. 이 곳 공시지가는 ㎡당 1억 7410만원(2022년 ㎡당 1억 8900만원)이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2022년 ㎡당 7천 200원)이다. 주거지역 중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가 ㎡당 27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http://kras.go.kr)을 이용하거나,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 신청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다. 시는 2023년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평가사와 유선 상담을 원할 경우,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요청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올해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과 부담금의 기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이의가 있는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우리 함께 날아오르자…영등포구,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비행기’ 프로그램 운영

    우리 함께 날아오르자…영등포구, 비장애 형제자매 위한 ‘비행기’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비행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비행기’는 ‘비장애 형제·자매의 행복한 기다림’의 약자로, 과학·사회·역사 등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년별, 그룹별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사회적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행기 프로그램은 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가 진행된다. 전문강사 1명당 학생 3명을 소그룹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비장애 형제·자매들 간 교류를 통해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애인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정서적 박탈감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나 영등포구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역량 강화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6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비행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영등포형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사업 ‘도·토·리’를 추진한다. 느린학습아동이나 학습장애아동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의 경계성 지능(IQ 71~84)으로 학습 속도가 느려 학교생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 도·토·리란 ‘도와줄게 토닥토닥 이손 잡아’라는 의미로, 서울시에서 공모한 ‘약자와의 동행 지원 사업’에 선정돼 4700만원 예산을 확보한 구 특화 사업이다. 구는 저소득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들에게 동등한 교육 출발선을 보장하고 교육 격차 해소와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도·토·리 사업을 공모했다. 단순히 학습을 지원해 기초학력을 향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심리 상담과 1대 1 맞춤형 멘토링, 부모 교육까지 연계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4~8세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이다. 구는 주민센터, 학교, 교육복지센터 등을 통해 지원 아동을 추천받고 사례 회의와 기초학습검사 결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아동 8명을 선정한다. 구는 학교, 학부모, 학습전문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기초학력 및 인지 학습 지원 ▲학습 능력 정밀검사 ▲사회성 향상을 위한 심리·정서 상담 ▲바른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할 수 있도록 고민상담 등 정서적 멘토가 되어 1대 1 밀착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는 도·토·리 사업이 느린학습․학습장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학습지연을 방지하고, 공평한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권 확대”…부천시, 전세 사기 피해 막는다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권 확대”…부천시, 전세 사기 피해 막는다

    경기 부천시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임대인 미납 지방세 열람권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이달부터 보증금 1000만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 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거주지 관계없이 시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에서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에만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서 미납 지방세 열람 신청이 가능했다. 또 계약 전까지만 열람할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지방세 징수법 개정으로 임차인은 전국 어디에서나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예비 세입자는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시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미납된 지방세를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시는 열람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특히, 주택의 경우에는 ‘주택임대차 보호법’을 근거로 임대인은 확정일자 부여일, 차임, 보증금 등의 정보와 납세 증명서를 임차인에게 제시하도록 개정돼 지난 18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담 운영 지원센터 운영, 개업공인중개사 지도 감독, 임대사업자 의무사항관리, 중개사무소 불법 중개행위 지도·단속 등 전방위적인 예방과 피해지원방안이 포함된 종합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다.
  • 21가지 영양소 담긴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21가지 영양소 담긴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동원F&B의 ‘올리닉(OLINIQ) 울트라 비타 액션’은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이다. 액상, 캡슐, 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영양소인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B·C·D와 각종 미네랄 등 2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기에 11종의 채소혼합농축액 분말과 15종의 발효효소분말 등이 골고루 담겨 있어 면역 기능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올리닉’은 20여년간 2200만건 이상의 영양 상담을 통해 축적된 고객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영어단어 ‘all’과 ‘unique’의 합성어로 ‘뉴트리션(영양관리)의 모든 것을 담아낸 특별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 [마감 후] 인터넷 커뮤니티/신진호 뉴스24 부장

    [마감 후] 인터넷 커뮤니티/신진호 뉴스24 부장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요즘도 흔히 볼 수 있는 기사 속 문장이다. 독자들의 관심은 끌 수 있지만 신뢰까지 바랄 순 없는 기사인 경우가 많다. 한 포털 사이트는 기사 선별 알고리즘상 이런 기사에 낮은 점수를 매긴다. 정상적인 기사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이다. 반박하기 어렵다. 팩트가 확인되지 않는 출처 불분명의 ‘썰’이 전부인 기사를 제대로 된 기사라 할 수 없다. 그렇다고 인터넷 커뮤니티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복작복작 떠드는 이곳에서도 온갖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로와 하소연, 주장과 반박이 오간다. 정의가 구현되기도 하지만 혐오가 무섭게 판친다. 배설과 다름없는 언어의 쓰레기장인가 싶다가도 토론과 자정 작용이 이뤄지기도 한다. 도움을 주고받는가 하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깔깔대고 울고 분노하고 위로한다. 하나의 세계다. 이 세계는 저마다 나름의 문법과 질서가 있다. 어떤 곳은 반말만 써야 한다. 처음엔 어색하다가도 익숙해지면 뭔가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곳은 무시무시한 정글이다. 사소한 실수로도 물어뜯긴다. 아니 이렇게 해도 잘못, 저렇게 해도 잘못이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고층 건물에서 10대 학생이 스스로 몸을 던졌다. 들고 있던 휴대전화엔 SNS 실시간 방송이 켜져 있었다. 그는 몇 달 전부터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게시판)’에서 종종 신세를 토로했다고 한다. 그날 방송을 지켜봤던 이들도 해당 갤러리를 이용하던 네티즌들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고인을 향한 2차 가해가 난무해 경찰이 갤러리 차단을 요청했지만 디시인사이드 측은 거부했다. ‘풍선효과’로 인해 다른 곳에서 2차 가해가 이어질 것이라는 등의 이유였다. 2차 가해를 떠나서도 우울증 갤러리에 대한 우려가 크다. 힘든 이들이 모여 서로 위안을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실상은 끔찍했다. 흑심을 품고 위로를 가장해 접근하려는 이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아직 스무 해도 채 보내지 않은 아이가 삶을 놓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거기까지 가는 동안 어떤 마음이었을지 감히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마음 기댈 곳이 인터넷 커뮤니티였다는 게 가슴 아프다. 마지막 순간 마음을 털어놓은 상대가 생중계를 지켜보던 얼굴 모를 네티즌들이었다는 점도 씁쓸하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할 때 그 친구의 결정을 어떻게 하면 돌이킬 수 있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가 충분한 위안이 되지 못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혹시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삶의 막다른 길에 부닥쳐 앞이 캄캄한 청소년이라면, 손 내밀 곳도 들어줄 이도 없다고 생각된다면 검색창에 ‘1388’이라고만 쳐 보자. 사이버 청소년상담센터다. 뾰족한 해결책이 당장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인터넷 커뮤니티처럼 이빨을 숨기고 있진 않을 것이다. 이 정도 해결책밖에 주지 못하는 어른이라 미안할 따름이다.
  • [세종로의 아침] “전세보증금 깎는 대신 차용증을 쓴다고?”/백민경 사회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전세보증금 깎는 대신 차용증을 쓴다고?”/백민경 사회부 차장

    “선배, 저 위험할까요?” 친한 후배 A가 얼마 전 전세 계약과 관련한 고민 상담을 해 왔다. A는 26㎡(약 8평) 원룸에 2년 전세 계약을 하며 보증금 2억원을 냈는데, 오는 6월 계약 갱신일이 돌아온다고 한다. 그런데 건물주인 집주인(임대인)이 보증금을 1억 5000만원으로 낮추는 대신 남은 보증금 5000만원을 A가 집주인에게 빌려준 것으로 해 차용증을 쓰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빌라 시세 기준을 최근 매매가 아닌 공시가의 140%로 잡고 다음달부터 매매가 대비 전셋값의 비율도 90% 안에 들어와야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금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하려면 전세가격이 ‘공시가×150%’까지이면 됐는데, 이제부터는 ‘공시가×126%(140%×90%)’ 내로 들어와야 가입할 수 있는 것이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18.6%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과거엔 150%에 해당하는 전세금 1억 5000만원(공시가 1억원 기준)까지 반환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던 물건이 이제는 1억 255만원(올해 하락한 공시가 8140만원 기준×126%)까지만 가능해지는 것이다. 세입자들은 반환보증보험 가입이 안 되는 물건을 계약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집주인들은 이 조건에 맞게 전세금을 내려야 한다. 그런데도 A의 집주인은 마치 선심 쓰듯이 “보증금을 계약서상으론 낮추되 남은 금액은 내가 빌린 것으로 하겠다”고 한 것이다. 5000만원에 대한 이자도 안 주면서 이렇게 하면 이사 가지 않아도 되고 딱히 더 돈을 내는 것도 아니니 좋지 않냐면서. 심지어 옆집 총각도, 윗집 아가씨도 다 그렇게 했다는 얘기와 함께 말이다. 마음이 흔들린 A는 조만간 차용증을 쓰기로 했단다. 하지만 A의 집주인에게 설령 악의가 없다고 해도 법적으로 봤을 때 A의 선택은 위험하다. 집주인이 바뀐다면 A는 임대차 보증금 1억 5000만원만 새 집주인에게 보전받을 수 있다. 5000만원은 이전 집주인과의 ‘개인 간 거래’에 불과해서다. 혹시나 지금 집주인이 파산 등으로 문제가 생겨 집이 경매로 넘어간다면 A가 선순위 채권자로 보호받을 수 있는 범위 역시 계약서에 명시된 보증금 1억 5000만원뿐이다. 그럼에도 전세보증금을 낮추고 돈을 빌리는 형태로 계약을 변경하려면 대여금 5000만원에 대한 부동산 저당권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물론 다른 선순위 저당권자가 있다면 후순위로 밀릴 수 있다. 전세금은 상당수 이들에게 전 재산이다. 다들 전세사기 같은 큰 사건의 피해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 지난해 말 법정에서 만난 ‘세 모녀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도 법정에서 뒤늦게 이렇게 토로했다. “공인중개사와 집주인, 감정평가사까지 다 같이 짜고 한 사람을 바보 만드는데 사회 경험이 부족한 우리가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겠느냐.” 사기범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촘촘하게 판을 짠다. 선량한 MZ세대가 전세사기를 당해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가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불법이 아니다”라며 당당한 A의 집주인에게도 말하고 싶다. 공시가와 시세가 떨어지면 전세금을 내리는 게 맞다. 정책의 빈틈을 찾아 임차인에게 그 손해를 메우게 하라고 정부가 제도를 만든 게 아니다. 이런 편법이 쌓여 불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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