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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 제주 청정수산물, 베트남 입맛 사로잡는다

    200만달러 규모 수출 협약… 제주 청정수산물, 베트남 입맛 사로잡는다

    제주 청정수산물이 베트남시장을 공략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는 26~27일 베트남 하노이 더 가든에서 현지 소비자 대상 제주수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베트남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 이후 제주수산물에 대한 현지 관심이 급증함에 따른 조치다. 지난 26일 개막식에서는 제주의 주요 수산물인 광어, 갈치, 소라, 옥돔, 참조기, 고등어, 어묵 등에 대한 판촉행사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 이현석 아시아한상 총연합회 베트남 북부지회장과 장은숙 하노이 한인연합회 회장, 홍선 코참 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27일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행사장을 방문해 “제주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만큼 안전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고 자부한다”며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제 교류뿐 아니라 제주와 베트남, 제주와 하노이 간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제주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별기획전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하고 시식행사와 함께 제주수산물 선호도 조사, 누리소통망(SNS) 해시태그 이벤트, 모바일 QR코드를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산물 맛 평가를 병행했다.또한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협의회와 베트남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인 SP GLOBAL 간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판매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활광어와 냉동수산물 등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수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베트남 플러스마트 4개 지점에서 제주수산물 판매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재철 도 해양수산국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신선 어류와 수산가공식품에 대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제주경제의 중추인 제주수산물의 가치를 베트남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방위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즉석식품 개발, 현지 입맛에 맞는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제주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수산물은 2016년 베트남 첫 1000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수출 물량이 많은 국가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956만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용산구, ‘행복하개·산책하개’ 반려견 산책교육

    용산구, ‘행복하개·산책하개’ 반려견 산책교육

    서울 용산구가 반려견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3년 반려견 산책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책 시 반려인이 지켜야 할 펫티켓과 올바른 산책방법 등을 교육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가구를 대상으로 이촌한강공원에서 총 10회 실시했다. 회차별 20가구씩 총 200가구가 참여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인이 지켜야 할 올바른 산책 펫티켓과 기본적인 걷기 연습, 적당한 목줄 길이, 보행 간격 등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산책 팁을 제공했다. 특히 짖음, 배변, 공격성 등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한 개별 상담과 교정도 진행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생은 “평소 반려견이 외출을 싫어하고 타인에게 공격성도 보여 산책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산책 방법도 배우고 전문 훈련사께 직접 조언도 들어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산책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구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적극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동물을 아끼는 마음과 함께 반려동물 예절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실천이 필요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계속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우리동네 동물병원’ 2곳을 지정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기르는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또 동물등록한 용산구민의 개와 고양이에 대한 봄, 가을 중 한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술료만으로 지원한다.
  • 지하철 이상행동 AI로 감지… 서울디지털재단 “일상 혁신”

    지하철 이상행동 AI로 감지… 서울디지털재단 “일상 혁신”

    인공지능(AI)을 통해 지하철 역사 안에서 이상행동을 하는 사람 등을 자동 탐지하는 기술이 도입된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 일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사업을 공공기관·지자체 최초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민 AI 일상화 3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는 생성형 AI 기반 이상행동 탐지 추적 시스템 개발이다. 공공기관 최초로 AI가 폐쇠회로(CC)TV 영상을 텍스트화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한다. 이상행동자가 흉기 등을 옷 속에 숨겨도 추적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재단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내년도 1개 역사(5호선) 실증, 2025년 모든 역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소형 대규모언어모델(sLLM)을 통한 어르신 디지털 상담 챗봇 및 AI 윤리가이드라인도 만든다. 아울러 재단은 내년 10월 강남 코엑스에서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SSCE)를 개최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처음 개최하는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해외도시 100개 이상, 조성부스 500건 이상, 참가자 2만명 이상, 초청연사 150명 이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스마트시티엑스포는 글로벌 최우수 스마트시티인 서울시가 우수정책을 해외에 공유하고, 교류를 확산하여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 “정부의 디지털 권리장전 및 AI 일상화 계획에 발맞춰 서울시민의 안전·편의를 높이기 위한 첨단 AI 공공서비스 개발·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

    그날, 잊지 않고… 다시, 힘을 내요

    지난해 10월 29일 각각의 이유로 이태원을 찾았던 159명은 ‘참사 희생자’가 됐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이들의 일상도 무너졌다. 누구보다 평범한 삶을 꿈꿨던 김초롱(33)씨와 20대 후반인 이가영(가명)씨도 마찬가지였다. 참사 이후 잠자고, 먹고, 일하는 평범한 하루를 되찾으려 안간힘을 썼던 이들은 반복되는 2차 가해에 시달려야 했다. 분노와 슬픔에 잠겨 침전되다가도 다시 용기를 내 맞서며 지난 1년을 보낸 두 사람을 만났다. 그날 이태원역 1번 출구 해밀톤호텔 옆 골목에 서 있었던 가영씨는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온몸에 퍼졌던 근육통은 일주일이 지나자 차츰 가라앉았지만, 이내 공황이 찾아왔다. 집 근처 번화가를 지나가기가 힘들었고, 버스도 마음 편히 탈 수 없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갑자기 느껴지는 답답함에 가영씨가 몸을 뒤척이면 어머니는 등을 토닥였다. 가영씨는 “집 밖에선 언제, 누가 나를 공격할지 가늠할 수 없었다”고 했다. 형용할 수 없는 죄책감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생존자’라고 털어놓자, 한 지인은 ‘너는 피해자이자 가해자’라는 댓글을 달았다. 정신적 아픔을 나누기 위해 들어간 채팅방에서는 한 참가자가 “앞에서 무슨 상황이 벌어지는지 알면 대처할 수 있지 않았냐”며 질책하는 듯한 질문을 던졌지만, 제지하는 이는 없었다. 정치인들도 참사의 원인을 개인 책임으로 돌리고, 2차 가해를 쏟아내는 상황에서 다른 곳이라고 안전할 리 없었다. 최근 참사 이후 1년의 일을 책으로 엮어 낸 초롱씨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공청회에 나설 때까지도 부모님께 자신이 참사 생존자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 초롱씨는 “정신과 상담 선생님 외에는 제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저, 그날, 그곳에 가지 말았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오랫동안 자책했다”고 털어놨다. 참사 이후 꽤 오랜 기간 온몸을 짓누르던 죄책감은 2017년의 이태원 거리를 찍은 사진을 우연히 본 뒤에야 조금 가벼워졌다. 초롱씨는 “그땐 더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골목이 듬성듬성 비어 있었다”면서 “이태원에 갔던 우리는 잘못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년을 보내면서 ‘참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가영씨는 “세월호 참사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지인이 있지만, (내가) 참사를 직접 겪을 줄은 몰랐다”면서 “모두가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2차 가해도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초롱씨도 “언젠가 또 다른 참사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참사에 대해 제대로 사과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남은 사람의 고통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참사 생존자에 대한 지원 제도의 아쉬움을 지적하면서 “잘못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영씨가 사는 지방자치단체는 심리치료 지원을 받으려면 이태원에 갔다는 걸 증명할 사진을 보낼 것을 요구했고, 결국 어머니는 가영씨를 찾아 헤맸던 당시 대화 내역을 캡처해 제출했다. 치료 지원 기간은 6개월이었고 더 지원받으려면 증빙 서류를 또 내야 했다. 하지만 지금도 회복 중인 생존자들이 참사를 완전히 딛고 일어서기엔 1년은 짧기만 하다. 가영씨는 “참사 트라우마로 수십 년 동안 수면제를 먹는 사람도 있다”며 “상담 치료를 포함해 지원과 관련해 생존자 의견을 듣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했다. 참사 이후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모두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 아이들을 보다 보면 ‘잘살아 보고 싶다’는 묘한 기분을 느낀다는 두 사람은 “참사를 잊으려 하기보다는 잘 기억하며 살겠다”고 다짐했다.
  •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릉노동인권센터 창립…“노동자들 버팀목”

    강원도내 최초의 민간 노동인권센터가 문을 열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지난 25일 강릉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임원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박혜영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이사는 김 진 변호사, 심헌섭 전 강릉경실련 사무국장, 홍진원 강릉시민행동 운영위원장 등 총 17명이고, 감사는 안창영 비정규직노동자쉼터 ‘꿀잠’ 강원지부장이 맡았다. 사무실은 난곡동 선교동 인근에 두고 있다. 강릉노동인권센터는 앞으로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노동 법률 상담을 비롯해 노동자 임금 및 근로 조건 실태조사, 비정규직 및 영세 사업장 실태조사, 아파트 경비 및 미화 노동자 지원 등을 전개한다. 또 노동인권교육 강좌, 노동법률교실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현경 강릉노동인권센터장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켜내고 노동을 의제화해 노동 존중 사회를 만들겠다”며 “억울한 노동, 차별받는 노동이 없도록 센터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 올해 8조 5500억원 투자유치...26일 서울서 투자유치 설명회

    경남도가 26일 서울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11개사와 6371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경남도는 이날 오전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참석자 300여명에게 경남지역 투자환경과 투자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경남에 투자해 성공한 기업들이 성공사례도 발표했다.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사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투자 상담도 진행했다. 경남도는 이날 설명회에서 첨단방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관광 등 경남지역 핵심 전략 및 신성장 동력 산업 분야 11개 기업과 6371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협약한 투자가 이뤄지면 54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와 KG스틸㈜은 사업분야를 기존 내연기관과 철강 제조에서 차세대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쪽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700억원 규모 투자를 해 새로운 설비를 증설하고 신규인력 100명을 채용한다. 에스앤에스밸브㈜는 진주시 지역에 20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밸브류 제조 공장을 지어 30여명을 채용한다. ㈜호산은 진주뿌리일반산업단지에 120억원을 들여 알루미늄 패널류 제조공장을 짓고 10명을 채용한다. 관광업 및 호텔 운영 전문 기업인 ㈜터루는 3000억원을 투자해 장기간 휴업상태에 있는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를 인수하고, 200명의 직원을 채용하기로 해 관광 리조트와 숙박시설이 부족한 사천지역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화학제품 및 금속 가공유 제조기업인 ㈜벽진에너지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에 가장 먼저 투자 협약을 한 1호 투자 기업이다. 벽진에너지는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한국카본은 100억원을 투자해 사천시 곤양면 일원에 항공기 부품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0명을 채용한다. 로카디㈜는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부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신규로 10명을 채용한다. 천연가스 운반용 강관 제조 전문 기업인 ㈜두원하이스틸은 밀양시 삼랑진읍 일원에 525억원을 투자해 강관 파이프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양산지역 대표 식품 및 식품첨가물 소재 전문 제조회사인 ㈜엠에스씨는 양산시 상북면 일원에 136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고 인력 60명을 채용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다. 식품 전문 기업인 ㈜산청F&B는 전통 먹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청군 산청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에 66억원을 들여 식품제조공장을 지어 20여명을 채용하고 산청쌀로 다양한 식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등 핵심전략산업 투자 유치로 기존 주력산업이 고도화 되고 경남지역 천혜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민선8기 최우선 과제를 투자유치 활성화에 두고 투자유치 전담 조직인 경남투자청 신설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센티브 강화,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등으로 투자유치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투자유치 노력으로 경남도는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모두 121개사로부터 총 8조 553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민선8기 들어 12조 743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산업 규모가 항공우주, 방위산업, 원자력, 조성해양플랜트 분야는 전국 1위, 기계산업과 자동차 부품은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는등 대한민국 제조산업 중심지이다”며 “경남에 투자한 기업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한 감정 ‘이것’ 했더니 싹 사라지네 [달콤한 사이언스]

    우울한 감정 ‘이것’ 했더니 싹 사라지네 [달콤한 사이언스]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은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인해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다양한 신경 정신과 질환에 시달린다.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정신의학 진료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있어 병원 찾는 것을 꺼리며 혼자 끙끙대는 경우가 있다. 신경 정신과 질환은 약물과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시도된다. 그런데 최근 정신의학자, 심리학자들은 ‘요가’가 우울증 완화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정신의학과,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브리검 종합병원(MGB) 공동 연구팀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요가’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며 특히 ‘핫 요가’가 도움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정신의학 저널’ 10월 23일자에 실렸다.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 정도로 생각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체력 증진, 스트레스 완화, 인지능력 향상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요가 또는 비크람요가는 요가 발생지인 인도의 환경과 비슷하게 실내 온도를 38도로 유지하면서 요가를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중증 우울증을 앓고 있는 성인 남녀 8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집단은 실내 온도가 38도 안팎의 공간에서 핫요가를 하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별다른 운동처방을 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8주 동안 매주 2회, 회당 90분씩 요가 수련을 하도록 한 뒤 우울증의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팀은 8주가 지난 뒤 실험대상자들을 우울증 측정 척도인 ‘IDS-CR’로 평가했다. 그 결과 요가 수련한 사람들의 59.3%가 증상이 50% 이상 완화됐지만 그렇지 않은 집단은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핫요가를 한 사람 중 44%는 우울증 완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8주 16회의 요가에 참여하지 않고 절반만 참여한 사람들도 우울 증상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마렌 나이어 하버드대 의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로 요가와 열 기반 중재 치료는 약물 사용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우울증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나이어 교수는 “핫요가가 효과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요가와 같이 부드러운 동작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라고 덧붙였다.
  • ‘증가하는 반려 가구’, 지자체마다 반려동물 축제에 장묘시설 조성 지원 조례도

    ‘증가하는 반려 가구’, 지자체마다 반려동물 축제에 장묘시설 조성 지원 조례도

    천안시 28~29일 ‘K-DOG FESTIVAL’ 개최“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 유도”광주시 29일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대전시의회, 공설 ‘반려동물 장묘시설’ 지원 반려 가구가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다퉈 내놓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시와 각 자치구에 공설동물 장묘시설 설치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충남 천안시는 28~29일 오룡웰빙파크에서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제1회 K-DO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고등부·대학부)와 반려견-반려인 견공 올림픽에 이어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과 반려인의 예절 홍보 등도 진행한다. 경기 이천시는 28일 ‘공감+2000, 이천힐링펫페어’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미용·위생 등의 교육을 비롯해 유기 동물 입양 연계와 힐링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비반려인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광주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빛고을 반려동물 한마당 축제’를 29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반려동물 자랑대회를 시작으로 수의사의 건강·문제행동 상담, 반려동물 기초 미용 관리 등의 콘텐츠로 진행된다.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도 동시에 열린다. 앞서 대전시의회는 지난 7월 송활섭(대덕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조례는 각 자치구가 반려동물 장묘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고 동물 복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동물 보호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 가구’는 2022년 말 기준 552만 가구로 2020년 말(536만 가구) 대비 2.8% 증가했다. 반려동물로 개를 기르는 ‘반려견 가구’가 71.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묘 가구’가 27.1%로 나타났다.
  • 롯데,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동반성장 강화

    롯데,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 동반성장 강화

    롯데가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는 지난달 5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자카르타’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현지 상담회는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세션도 진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해 양국의 중소기업을 돕는 윈윈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 3000억원을 기록 중이다. 계열사들 역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며 실행에 옮기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중소·개별 PP(방송채널사업자) 제작 지원 공모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올해 당선작은 ㈜한국민영방송연합을 비롯한 총 4개 중소 PP가 선정됐으며, 당선 팀들에게는 1억 500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상패가 전달됐다. 롯데홈쇼핑은 중소 PP 육성을 통해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7년부터 ‘중소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업계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8회의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총 44개 중소 PP에 27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해 대학생 대상 영상 제작 공모전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 동안 서울, 천안 등 전국 각지의 약 150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1만 400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무료 간식을 제공했다. 파트너사에 맞춰 담당 상품군 바이어가 동행해 간식을 전달하고, ‘영원히 함께해’, ‘우리는 패밀리’ 등 바이어가 직접 작성한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파트너사의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ESG 경영 지원 프로그램은 롯데백화점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사업으로,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활한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및 컨설팅 제도다. 첫해에는 4개 파트너사, 올해는 9개 파트너사가 동반성장위원회의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식품 관련 중소기업에 ‘HACCP 인증’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식품안전 상생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며, 우수 파트너사의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엘-랩’(L-Lab)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 반려동물 모여!… 중구 첫 ‘해피 반려견 축제’

    반려동물 모여!… 중구 첫 ‘해피 반려견 축제’

    서울 중구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2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1회 ‘중구 해피투개(dog)더’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운동회에서는 빠른 시간에 러버콘과 허들을 통과하는 장애물 넘기 경기가 열린다. 야외 산책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똥 모양 그림 놀이로 만든 ‘똥 줍기 대회’도 열린다. 반려동물 관련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 상담도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문제행동 대처법과 위생·미용에 대해 상담해 줄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반려견 용품 플리마켓과 반려견 이름표, 수제 간식 등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선착순 300명에겐 반려견 스카프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두바이 판로 뚫은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두바이 판로 뚫은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서울 구로구의 해외시장개척단이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 정보통신박람회 자이텍스 글로벌(GITEX GLOBAL)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있는 구로구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참가한 것은 기업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최신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개척단은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과 문헌일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으로 이뤄진 인솔단으로 구성됐다. ▲의료 고객관계관리(CRM) 전문업체 성민네트웍스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모니터랩 ▲무선통신모듈 개발업체 티오이십일콤즈 ▲첨단 빌딩 자동제어 시스템 업체 동양BMS ▲무선통신(RF) 필터 개발업체 에스알테크날러지다. 기업들은 1467만 달러 규모, 238건의 상담을 거쳐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부 업체는 현지 바이어 업체에 초청받아 답방 일정을 조율하거나 즉시 샘플을 제공해 발주 요청을 받기도 했다”며 “향후 참가기업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 기업 만족도 75%… 과제는 중소기업 인프라 확대

    납품대금 연동제가 지난 4일 의무화된 가운데 사전에 시범 참여한 기업의 약 7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소기업계에서 연동제를 운용할 인프라와 당국의 교육·홍보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지정한 지원본부를 통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기정 공정위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서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연동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의견을 수렴했다. 하도급 거래, 수위탁거래에서 원재료의 가격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반영하도록 하는 연동제는 지난 4일부터 시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연동제 시범 운영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참여 수탁 기업 중 약 75.2%가 연동 계약 체결 과정 전반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약 85.6%의 기업은 연동 계약을 다시 체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연동제에 자율 참여한) 동행 기업이 지난달 4208개에서 한 달 사이 8120개로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법 시행에 따라 연동제가 현장에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며 “동행 기업을 연말까지 1만개 이상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달리 법준수 인프라를 구비하지 못해 연동제 적용 대상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원가를 분석하고 원가 변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인력과 시스템도 부족해 연동 계약 체결이 부담된다는 호소도 나왔다. 특히 공정위가 지난달 연동제 의무 시행에 앞서 대기업을 대상으로만 교육을 진행했던 점도 지적됐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 20일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연동 상담·컨설팅, 교육·홍보, 분쟁 조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지원본부를 통해 개별 기업의 고충, 연동 조건 설정과 이행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쟁에 대해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겠다”면서 “연동 의무를 회피하려는 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익명성 보장한 질병정보… 디지털 치료기기 혁신 이끌 것”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익명성 보장한 질병정보… 디지털 치료기기 혁신 이끌 것” [서울미래컨퍼런스 2023]

    보안 문제로 데이터 활용 제한적의료 AI산업 위해 정책 배려 필요 “질병의 검진 결과, 영상, 기록 등 모든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할 수 있다면 훌륭한 디지털 치료기기가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미래컨퍼런스’에 연사로 나선 김재진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정부가 AI 발전과 환자 개인정보 보안을 적절히 조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분야에서 AI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개인정보 보안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이 명확해야 한다는 얘기다. AI 개발에는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받은 엑스레이, 상담 기록, 영상 등 개인정보가 광범위하게 필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연구자가 확보할 수 있는 정보가 극히 제한돼 있다. 김 교수는 “정신건강 분야는 가족에게도 병명을 알려 주지 않는 문화가 남아 있는 만큼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익명성을 보장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디지털 치료기기가 주목받기 시작한 건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다. 올해 초에는 한 기업이 불면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 AI가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상응하는 행동 또는 치료 방법을 안내한다. 김 교수는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은 후 다음 진료를 받을 때까지 일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치료의 중요한 대목”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디지털 치료기기는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AI 기반 의료기기들을 의료비 증가 측면에서 규제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 김 교수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비용이 비교적 적게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환자들이 디지털 치료기기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 2028 수능 ‘심화수학’ 논쟁 가열…교사들 반대 이유는[에듀톡]

    2028 수능 ‘심화수학’ 논쟁 가열…교사들 반대 이유는[에듀톡]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심화수학’을 도입할지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이공계 학생들이 대학에서 전공을 이수하려면 필수라고 주장하지만,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습 부담 가중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전국 중·고등학교 진로·진학교사들의 모임인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와 전국진학지도협의회는 25일 입장문에서 최근 발표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해 “2025학년도부터 시행될 고교학점제를 무력화하고 학생들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심화수학 신설 검토에 대해 “서울 주요 대학이나 의약학 계열, 이공계열 학과는 심화수학을 선택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한 전형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학생의 학습 부담이 늘어나면서 사교육비도 증가할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보면 수능 수학영역의 시험 범위는 대수·미적분·확률과통계입니다. 현재 수능을 기준으로는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주로 보는 수학Ⅰ,수학Ⅱ, 확률과 통계만 범위에 들어갑니다. 현재 선택과목인 미적분Ⅱ와 기하는 공통 시험 범위에서 제외하고, 심화수학이라는 선택과목으로 신설해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안을 논의합니다.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교 단계에서 미적분과 기하를 공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심화수학 도입 여부는 다음달 국가교육위원회 논의를 거쳐 연말 확정됩니다. 학교 현장에서는 심화수학이 생기면 학습 부담이 늘고 경쟁이 심화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입시에 심화수학을 필수로 반영하면 수능 수학 시험 범위는 3과목에서 5과목으로 늘어납니다. 서울 상위권 대학이나 의약학계열, 이공계열 학과에서 이 과목을 반영하면, 사교육비도 증가한다는 예상입니다. 교육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129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도 심화수학 신설에 대해 27.7%가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고 ‘동의하지 않는다’(26.8%)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54.5%가 심화수학 도입에 반대한 셈입니다. 한 학부모는 “이건 최상위권 1~2% 학생들을 위한 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학계는 이과계열 대학의 교육 기반과 과학기술 국가경쟁력을 위해 심화수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미적분Ⅱ와 기하 과목은 이공계열 대학 교육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한 필수 수학 과목이라는 겁니다. 대한수학회는 지난 16일 성명서에서 “심화수학 신설 여부가 논의의 대상이 돼야 할 것이 아니라 심화수학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학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상대평가로 유지하는 것이 나은지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교육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에는 사교육 문제가 교육과정이나 수능과 연관이 적다며 반박했습니다. “어려운 과목은 수능에서 빼야 고등학생들이 행복해진다는 단편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심화수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의견수렴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KTis, 2023년 스포츠친화 인증 및 우수기업 수상

    KTis, 2023년 스포츠친화 인증 및 우수기업 수상

    감정노동 근로자 위한 다양한 스포츠친화 인프라 구축 KTis(대표이사 윤경근)는 지난 25일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2023 스포츠친화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친화기업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근로자의 신체활동 및 체력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ESG 기반의 건강한 기업경영 문화를 조성하여 사회 모범이 되는 기업을 발굴·인증하는 사업이며 이 중 우수기업을 수상한다. 세부 평가항목은 경영층의 지원 의지, 운영 및 지원 제도,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친화 시설 보유 및 관리, 임직원 만족도 등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다.KTis는 사내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제도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기 체육행사 개최 및 사내 스포츠동호회 활동 지원 ▲전문 심리 상담 및 힐링명상 시행 ▲사옥 내 안마의자, 건강계단, 스탠딩책상 비치 ▲임직원 대상 직장 내 건강관리 및 안전보건 교육 시행 ▲매년 건강 포인트 지급 등의 복지 지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고충림 경영기획총괄 전무는 “KTis는 고객센터 전문 기업으로서 직원들이 전화상담으로 인한 감정노동으로부터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친화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사내 스포츠 활동을 적극 권장하며 복지제도 확장을 통해 스포츠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더비즈,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서비스’ 출시 예정

    더비즈,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서비스’ 출시 예정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인 더비즈는 오는 11월 신한은행과 손잡고 ‘부동산 중개업소 연계 전세자금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비즈는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중개업소에서 전세계약이 체결되는 시점에 신한은행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인 ‘쏠(SOL)’을 통해 비대면 대출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비즈는 전국 2만여 공인중개사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중개사포털 ‘이실장’을 운용하고 있다. 더비즈는 한국부동산원과 국토부 전자계약시스템이 연동된 ‘이실장’의 디지털 계약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약 정보와 신한은행 대출신청 정보가 자동으로 연결되고 대출 증빙서류 자동확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전세계약부터 대출까지 기존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가 구축되는 것이다. 고객이 이실장 계약관리 시스템에서 국토부 전자계약 적용시 추가우대금리도 제공된다. 공인중개사 역시 대출 진행과정을 ‘이실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필요한 중개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다. ‘이실장’은 고객상담, 매물관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업무들을 디지털 기반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현재는 공인중개사 업무 중심으로 서비스와 기능이 구성돼 있지만 이번 신한은행과 제휴를 통해 부동산 금융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 윤성호 더비즈 대표는 “공인중개사들은 대출을 포함한 여러가지 거래 후방서비스들을 고객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아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신한은행과 협업으로 금융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어 공인중개사들의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협력을 강화해 ‘이실장’이 중개업무와 부동산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비즈는 내달 서비스 출시에 앞서 신한은행과 공인중개사 회원이 사전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이실장’을 통해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실장플러스’ 서비스를 올해 연말에 오픈할 예정이다.
  •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천안시 ‘K-DOG FESTIVAL’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 즐겨요”…천안시 ‘K-DOG FESTIVAL’ 개최

    28~29일 천안 오룡웰빙파크서 열려경진대회, 견공 올림픽 등 운영 충남 천안시는 28~29일 오룡웰빙파크에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K-DO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의 생명 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천안시장배 학생 반려견 훈련 경진대회(고등부·대학부)를 시작으로 어질리티 경진대회(일반부)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바른 산책대회, 반려견-반려인 견공 올림픽 등이 열린다. 이와 함께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반려동물의 입양·등록 상담, 반려인의 예절 홍보 등도 진행한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인식 개선과 동물 보호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의 공존을 선도하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가혹행위 여부 수사

    육군 부대서 일병 숨진 채 발견…가혹행위 여부 수사

    전입한 지 얼마 안 된 육군 병사가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이 가혹행위 의혹을 받는 선임병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일 전남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A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 A 일병이 남긴 쪽지나 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수사에 나선 군사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A 일병의 선임병인 B 상병이 ‘분대장만 보직 교육을 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을 어기고 A 일병에게 열상감시장비(TOD) 운용법, 감시 근무 수칙 등을 외우게 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B 상병이 A 일병에게 정서적 학대를 가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판단한 군사경찰은 지난달 27일 사건을 경찰에 넘겼다. 25일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군형법상 가혹행위 혐의를 받는 B 상병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대 내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분석하고, 장병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B 상병이 숨진 A 일병에게 폭언·폭행 등을 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 상병이 A 일병에게 한 언행이 가혹행위인지, 원활한 임무 수행을 돕는 교육으로 볼 수 있는지 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된다 된다 꼭 된다’…난임교육 158회차 재능기부

    박춘선 서울시의원, ‘된다 된다 꼭 된다’…난임교육 158회차 재능기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3일 서울대공원 산림치유센터에서 진행된 난임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에 참석해 올해 두 번째 난임 당사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의원은 ‘난임극복교육’ 및 ‘성공 멘토 사례’ 강연을 통해 난임 분야 전문가로서, 또 난임 당사자들의 멘토로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된다 된다 꼭 된다’라는 난임 당사자의 바람을 담아 진행됐다. 난임 극복 강연, 서울대공원 산림 치유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및 동물원 관람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 당사자들은 ‘힐링 가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 ‘행복한 시간’, ‘마음 깊은 위로의 시간’이라는 후기를 통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올해로 13년간 158회, 교육 이수자 2968명의 난임 극복 교육 재능기부를 하는 박 의원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난임 극복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이 어려운 난임부부를 도와 175명의 임신 성공을 끌어낸 난임 분야 전문가이다. 박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저출생 대책 중 하나로써, 난임 극복을 위한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난임 당사자, 난임 극복을 위해 매 순간 노력하는 난임 당사자들께서는 꼭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신을 차근차근 준비해 예쁜 아가를 만나시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소망을 전했다.
  •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2700여명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울시, 노숙인·쪽방주민 2700여명 무료 독감 예방접종

    서울시가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2700여명의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되며 여건에 따라 현장 접종과 방문 접종 방식을 병행한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역희망지원센터와 30일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는 25개 노숙인 시설과 쪽방상담소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을 실시한다.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행동하는의사회, 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시립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접종 전반을 지원하며, 사노피에서 독감백신을 후원한다. 사노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만 8590명의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 백신을 후원했다. 독감 예방접종 기간이 지나도 서울역 노숙인 무료진료소에서 잔여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추가 접종을 진행한다고 시는 전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민관협력을 통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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