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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이-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나서

    전남도, 이-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나서

    이-모빌리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동남아시아와 중동의 이-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먼저 올해 상반기에 국비와 도비 175억 원을 들여 이-모빌리티 집적화단지인 영광 대마산단에 기업들이 도장과 성형, 용접 등 생산장비를 공동 이용할 수 있는 부품 시생산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90억 원을 들여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생산기반도 구축한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동남아 시장에 맞춘 우측 핸들 차량과 교환형 배터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초소형 전기차 수요연계형 부품의 기술개발 등에도 15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 기업의 해외바이어 상담과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해 필리핀과 베트남 등에서 ‘전남 모빌리티 데이’ 개최를 준비하는 등 이-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준비와 전략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대풍, 에이치비가 필리핀 앵커 기업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조립공장 설립과 생산, 판매를 위한 이-모빌리티 서비스 체계 구축 협약을 했고 쎄보모빌리티도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기업의 완제품 수출에 따른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남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고 도내 기업이 설립한 동남아 조립공장에서 완제품을 조립·생산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어 올해는 규제·실증·인증·허가 등 국제기준에 맞는 이-모빌리티 글로벌 혁신특구를 유치해 도내 기업의 해외 맞춤형 인증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라이브 테스트베드와 글로벌 인증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세계적 친환경 정책에 따라 이-모빌리티 해외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전남의 이-모빌리티 제품이 해외 경쟁력을 갖추도록 제품 개발뿐 아니라 수출 및 인증지원 등 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공익제보 보·포상금 5년간 4억2000만 원 지급

    경기도, 공익제보 보·포상금 5년간 4억2000만 원 지급

    공익제보 보·포상금 사례집 발간경기도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도민 신고를 통해 지급된 총 508건, 4억2000여만 원의 보·포상금을 분석해 주요 공익제보 사례를 소개한 ‘경기도 공익제보 보·포상금 사례집’을 제작해 발간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이 정한 471개 법률 위반행위 중 경기도 사무에 해당하는 제보를 처리하며, 조사 결과 위반 행위자에게 행정·사법처분이 이뤄지는 경우 심의를 통해 보·포상금을 지급한다. 사례집은 공익제보 방법과 대표 공익침해 유형인 안전·환경·소비자 이익·건강·부패 등 분야별 실제 제보 내용과 처리결과에 따라 지급된 보·포상금 액수 등을 소개해 도민들이 공익제보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소재 A종합건설은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공사 일부를 건설업 무등록자에게 하도급했고, 이를 제보받은 조사부서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을 적발해 공익제보자에게 보상금 6772만 원을 지급한 사례 등 총 61개의 실제 공익제보 보·포상금 사례가 담겨 있다. 이번 사례집은 경기도청 열린민원실과 31개 시군 민원실에 배포되어 도민들이 직접 볼 수 있으며,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이나 경기도 전자책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이선범 도 조사담당관은 “사례집에 있는 주요 위반 행위별 보·포상금 지급 사례가 도민들의 새로운 공익제보로 이어져 공익침해 행위가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익제보는 전담 신고 창구인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에 신고할 수 있으며, 신분 노출로 인한 불이익이 두려워 인적 사항을 밝히길 원하지 않는 경우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대리 신고제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경기도 공익제보 변호사단 소속 변호사 명단 확인이 가능하고, 가까운 지역의 변호사를 통해 신고 가능하다. 변호사 상담 및 대리신고 비용은 경기도가 지원한다.
  • 김동연 표 ‘누구나 돌봄’ 본 궤도···생활돌봄에서 심리상담까지

    김동연 표 ‘누구나 돌봄’ 본 궤도···생활돌봄에서 심리상담까지

    - 기본형<5개> :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 확대형<7개> : 기본형(5개 분야) + 특화형(2개 분야 : 재활돌봄, 심리상담)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복지정책으로 내세운 ‘경기 360° 돌봄’ 중 하나인 ‘누구나 돌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경기도의 ‘누구나 돌봄’은 나이·소득 제한 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에게 돌봄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기본형과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본형을 지원하는 시군은 용인, 평택, 화성, 부천, 광명, 양평, 과천, 가평, 연천 등 9곳이며, 시흥, 이천, 안성, 파주, 포천, 남양주 등 6곳은 확대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용인, 광명, 파주, 포천, 이천, 시흥 6개 시는 1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해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양평, 가평, 평택, 과천, 연천, 안성은 2월 내, 그 외 3개 시군은 3월 중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본형 서비스는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돌봄, 이동을 지원하는 동행돌봄,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주거안전, 도시락을 배달하는 식사지원, 시설에 단기 입소하는 일시보호 등 5개 분야 서비스다. 확대형은 기본형 5개 서비스에 맞춤형 운동 재활 등을 지원하는 재활돌봄과 심리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상담 등 2개 분야가 추가된다. 서비스 지원비용은 1인당 연간 150만 원 이내이며, 도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시군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는 무료, 중위소득 120% 초과 150% 이하는 이용 금액의 50%를 지원받고 150% 초과자는 본인 자부담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상담받으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 120과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에서도 문의할 수 있다. 위기 상황을 접수한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상황인 경우 즉시, 일반상황인 경우에는 72시간 내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이후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제공기관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누구나 돌봄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누구나 돌봄’이 기존 돌봄의 틈새를 보완해 경기도민의 돌봄공백을 해소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T 고객센터,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 올라

    KT 고객센터,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 올라

    KT가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 및 고객만족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특히 품질지수 최우수 기업에 10회 이상 선정된 기업들은 한국표준협회의 평가를 거쳐 명예의 전당에 헌정될 수 있다. KT는 올해도 콜센터품질지수 중 초고속인터넷, IPTV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10년 연속 최우수 기업이자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KT가 2021년 고객센터에 도입한 인공지능 보이스봇 ‘지니’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상담사와 AI의 조화로운 상담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24일 KT 군포고객센터에선 콜센터품질지수 최우수 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행사엔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명예의 전당 헌정비’는 KT 군포 고객센터 출입구 앞에 설치됐다. 이병무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언제나 변함없이 KT를 아껴주는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T 고객센터는 소액결제 한도조정 등 단순상담을 AI 상담으로 보조함으로써 상담사의 직접 상담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는 등 고객을 위한 조화로운 상담을 제공하는 완전상담체계를 구현했다”고 말했다.
  • 팝핀현준 “파출소 끌려가 팬티 바람으로 춤춰”…충격적인 일화

    팝핀현준 “파출소 끌려가 팬티 바람으로 춤춰”…충격적인 일화

    댄서 팝핀현준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댄서 팝핀현준,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팝핀현준은 타인에게 부당한 대우와 무시를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팝핀현준은 한껏 내려 입는 힙합바지가 유행했던 1990년대 말, ‘풍기문란’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고 한다. 그는 “가출청소년이라는 오해와 함께 파출소에 끌려가 탈의를 강요받았다”라고 말했다. 팝핀현준은 속옷만 입은 채 파출소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았다. 가방에서 뮤직비디오가 담긴 테이프가 발견되자 음란물로 오해받기도 했다. 그는 “댄서라는 해명에도 믿지 않자 결국 팬티 바람으로 춤을 췄다”며 반복되는 억울한 상황에 마음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작년 경남 농식품 수출 역대 최대...올해 목표 14억 6000만달러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경남도는 30일 “지난해 경남도 농식품 수출은 2022년도 이어 역대 최대실적인 13억 7000만달러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농식품 수출 목표를 전년보다 6.4% 증가한 14억 6000만달러로 정하고 총괄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출은 딸기(6580만달러, 이하 수출액), 파프리카(3070만달러), 버섯(1030만달러) 등이 호조를 보였다. 딸기는 인도네시아·싱가포르·홍콩·태국·베트남 등에서, 파프리카는 일본에서, 버섯은 유럽·미국·호주 등에서 인기를 얻었다.냉동 김밥·라면·떡볶이·커피·과자 등 농식품을 활용한 가공품(8억 8800만달러)도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도는 국외 판촉·박람회 참가와 신시장 개척, 온라인 구매 보편화, K-푸드 열풍 등이 최대 실적 달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수출 목표는 14억 6000만달러다. 도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맞춤형 프리미엄 전략상품 개발, 농식품수출업체 육성, 농식품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 9개(국외 마케팅, 신선농산물 글로컬 인센티브 지원 등) 사업에 12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전략 품목인 딸기·파프리카·버섯·단감·배 등 신선 농산물 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수출 포장재비, 공동 선별비, 선도유지에 110억원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국외 소비 동향 등 정보를 수출 농가·업체에 공유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농식품 국외 마케팅 계획으로 홍보 판촉 3회(태국·호주·미국) 국제박람회 2회(베트남·프랑스), 국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11월)륵 계획 중”이라며 “도내 농가와 업체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출 참여를 촉진하고자 4월에는 제28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영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남영숙 경북도의원, ‘경북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남영숙 의원(국민의힘·상주1)이 제344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은둔형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최근 정상적인 생활이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에 경북 도내 은둔형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통해 은둔형 청소년 발생을 예방,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은둔형 청소년 지원정책의 목표와 예방 방안 등 지원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담았고, 은둔형 청소년 현황 등의 파악으로 내실있는 지원계획 수립을 위해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은둔형 청소년 상담교육,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예방·지원사업과 가족 및 보호자를 포함한 지원대상을 명시했고,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남 의원은 “은둔을 시작하는 시기가 10대 청소년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이들이 성인 연령대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은둔형 청소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됐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은둔형 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지원대책이 수립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30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여성친화도시’ 수원…여성이 주체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는 문화 확산 성과 주목

    ‘여성친화도시’ 수원…여성이 주체적으로 협력 및 소통하는 문화 확산 성과 주목

    수원시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여성친화도시다. 특히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역사가 깊은 도시다. 지난 2010년 최초 지정된 이후 2015년 재지정됐고, 10년간 성과를 토대로 2022년 다시 신규 지정을 받았다. 게다가 신규 지정 1년 만에 여성친화도시 국무총리 표창이라는 경사를 거머쥐었다. 100여곳에 달하는 여성친화도시 중 우수한 정책을 펼쳤다는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성평등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의 경제 및 사회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에서 여성의 활동 역량을 강화해 온 수원시의 노력을 확인해 본다. ■여성이 주도하는 안전, 마을안전이야기 여성친화도시 수원시가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는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 안전이야기’이다. 마을의 곳곳을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마을 안전 책자다. 매년 한 마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삶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엮어내고 있다. 2023년 권선구 곡선동, 2022년에는 권선2동에서 마을 안전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담아냈다. 마을 안전이야기 책자의 특징은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여성’이 주체적 역할을 해낸다는 점이다. 지난해 제작 완료한 곡선동이야기가 그렇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중 마을 안전에 관심이 있는 10명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책자를 만들었다. 이들은 마을안전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해 인터뷰와 사진 촬영은 물론 글쓰기 방법까지 마을을 기록하는 의미와 방법을 배웠다. 이후 기획 회의를 거쳐 주민에게 들은 이야기를 원고로 작성해 책자로 발간하기까지 총 7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행복은 곡선, 안전은 직선’ 책자에는 13명의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 안전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인터뷰에는 어린이부터 청장년층과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경로당 회장과 방범기동순찰대장 등 마을을 구성하는 각계각층 주민의 목소리로 마을의 안전에 대한 의견이 기록됐다. 수년간 편의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준 편의점주, 항상 호루라기를 지니고 다니며 동네를 지키는 노인회장, 4대를 이어 곡선동에 살고 있는 토박이, 주민단체를 이끌며 마을 문제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단체원 등이 마을이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책자에는 CCTV와 제설함 등 안전 시설물이 표시된 안전지도가 함께 수록돼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곡선동에 앞서 지난 2022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마을안전이야기를 제작했던 권선2동의 경우 ‘권선2동 마을이야기’ 책자를 자체 제작하는 추가 사업도 진행했다. 여성을 주축으로 마을에 대한 역사와 안전을 주제로 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을 넘어 시민 중심의 지역활동을 고취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 여성의 일자리 확대, 법률사무원 양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여성 일자리 확대도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수원시의 주요 성과로 꼽혔다.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양성하고, 지역 내 적절한 일자리를 만들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여성 일자리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수원시와 아주대 산학협력단,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협력해 법률사무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수원에 고등법원과 고등검찰청이 개원한 이후 법률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법률사무원 일자리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수원시가 2021년부터 추진한 여성 일자리 사업이다. 청년 여성과 경력보유 여성이 훈련생으로 선발되며, 이들에게 법률사무소 취업에 필요한 60개 강좌의 교육 훈련 과정이 지원된다. 또 법률전문가 등이 연계된 멘토링은 물론 취업을 위한 특강과 상담 및 컨설팅도 지원해 취업 취약계층 여성들을 법률사무원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은 취업 후 고용 유지까지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첫해에는 30명의 훈련인원 중 23명이 취업해 20명이 고용을 유지했으며, 2022년에는 30명 중 20명이 취업하고 17명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25명이 훈련을 받고 양성돼 현재까지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선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여성 임모씨(26)는 수원시의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해 희망찬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일찍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체력이 저하돼 직장을 그만뒀던 그는 2년여간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 임씨는 충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작년 11월부터 수원지역의 한 법무법인에 채용돼 새롭게 출발할 수 있었다. 그는 “기초적인 법률 용어부터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업무 방법까지 쉽게 알려주고 취업까지 연계해 준 덕분에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게 됐다”며 “더 많은 수원의 여성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법률사무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노력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안전을 여성의 시각으로 확대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충하는 것뿐 아니라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 발전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우선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22년 말 수원시정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원을 새롭고 시민을 빛나게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삼았다. ▲성평등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와 13개 정책 과제도 선정해 추진했다. 특히 수원시는 공직자와 시민의 인식을 여성친화적으로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올해 5천300여명에 달하는 전 공무원과 협업기관 종사자들이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가족 친화 환경 조성 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을 추진해 참여자만 16만 7000여명에 이른다. 각종 위원회부터 주민자치 조직과 학교 등에서 두루 교육을 진행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여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20년째 명맥을 잇고 있는 여성지도자대학에서는 1158명의 여성리더를 배출하는 등 시민의 성평등 활동 기반을 공고히 했다.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친화적인 정책에 의견을 더하는 시민 자조모임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원시는 시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운영하며, 이들을 성평등 시민 강사로 양성한 후 성인지 교육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성평등 책읽기 모임인 ‘청개구리 거꾸로 읽기’라는 독서모임이 활성화돼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성평등 시각으로 읽어내며 일상에서의 실천을 고민하는 등 여성동아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남성과 여성이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시정 정책에 성평등한 가치를 확산하겠다”며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수원시에서 시민들이 여성친화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엔직원, 하마스 살해·납치 돕고 무기 공급” 이스라엘 정보기관 보고서 파문 확산

    “유엔직원, 하마스 살해·납치 돕고 무기 공급” 이스라엘 정보기관 보고서 파문 확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하 기습 공격)에 가담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직원들의 구체적인 행위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서 생존한 사람들은 당시 UNRWA 직원 일부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이런 증언은 이스라엘 나훔 베데인 근동정책연구센터의 데이비드 베데인 소장으로부터 나왔다. 베데인 소장은 앞서 유대뉴스연합(JNS) 기고문에서 “(기습 공격) 생존자들은 자신을 공격한 사람들을 정확히 알아봤다”며 “(UNRWA) 일부 직원은 기습 공격 당시 부모 앞에서 아이들까지 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된 UNRWA 직원 12명은 단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지난 몇 년간 UNRWA에 대해 조사해 왔으며, 그곳이 하마스에 의해 완전히 침투당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지적했다. ‘하마스 연루’ UNRWA 직원 12명 7명, 교사 UNRWA는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정보기관으로부터 보고서를 전달받은 미국은 최소 12명의 UNRWA 직원이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이 중 7명은 교사인데 2명은 수학, 다른 2명은 아랍어를 가르쳐왔다고 해당 보고서를 입수한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언론은 전했다. 가자지구 내 UNRWA 직원 가운데 약 4분의 3은 교사들이다. 또 다른 교사 한 명은 무장 단체의 지휘관까지 겸했는 데 이스라엘 주민 97명이 살해당한 이스라엘 남부 베에리 키부츠 학살에 가담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UNRWA 직원 움직임 휴대전화 기록 등으로 추적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UNRWA 직원들의 움직임을 휴대전화 기록 및 통화 내용을 이용해 추적했다며 그 결과 12명 중 최소 6명은 기습 공격에 직접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이스라엘 관리들은 직접 가담자 중 최소 한 명의 UNRWA 직원은 자택에 보관하던 로켓추진수류탄(RPG)을 갖고 나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유니스의 학교 상담사는 아들과 함께 이스라엘 여성을 납치하는 데 관여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타트 출신 사회복지사는 죽은 이스라엘 군인의 시신을 가자지구로 옮기는 일을 도왔고, 공격 당시 탄약을 분배하고 차량 배차를 조율했다. 다만 이 직원은 분쟁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여성 인질의 사진을 찍은 수학 교사와 기습 공격 다음날 이슬람 지하드 작전실을 설치한 직원 등도 발견됐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또 최소 3명의 UNRWA 직원들은 기습 공격 당일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 근처 작전 지역으로 향할 때 무기를 소지하고 오라는 공지를 바로 전날 받았다. 앞서 이스라엘은 UNRWA 일부 직원이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연루됐다는 이 같은 의혹을 제기해 이 기관에 대한 몇몇 주요 공여국들의 지원 중단을 이끌어냈다. 유엔은 관련 직원 12명 중 사망한 직원 2명 등을 제외하고 9명을 즉시 해고했다. UNRWA 지원국 12개국 기부 중단 선언 CNN 방송에 따르면 UNRWA 지원국 25개국 가운데 12개국이 기부 중단을 선언했다. 2022년 기준 UNRWA의 최대 공여(기부)국인 미국에 이어 독일·호주·영국·캐나다·핀란드·프랑스·네덜란드·일본·스위스·이탈리아 등 12개국 이상이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UNRWA 일부 직원의 테러 행위 가담 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유엔 산하 기구인 UNRWA는 팔레스타인인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1949년 설립됐다. 이 기구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지에서 1차 의료와 인도적 구호 활동, 교육 업무 등을 수행해왔다. “유엔 직원 1200명, 하마스 연루” 전체 직원 수가 3만여 명인 UNRWA의 가자지구 직원은 약 1만2000명인데 이스라엘은 이 중 10%인 1200명이 하마스 및 팔레스타인의 다른 이슬람 무장 조직과 연관됐다고 파악했다. 특히 UNRWA의 남성 직원 가운데 하마스와 연루된 직원의 비율이 23%에 이른다고 이스라엘은 주장한다. 이는 하마스와 연관된 가자지구 일반 남성의 비율(15%)보다도 높다. 또한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1만2000명 가운데 49%가 하마스 등 이슬람 무장 조직에 가까운 친척과 같은 연결고리가 있다고 보고 있다.
  • 팩스부터 구소식까지… 은평 부동산중개업소는 척척박사

    팩스부터 구소식까지… 은평 부동산중개업소는 척척박사

    서울 은평구 부동산에서 각종 업무처리는 물론 구소식까지 알 수 있게 된다. 은평구는 지난 26일부터 택배 수령, 정부24 출력, 스캔, 복사가 가능한 ‘사랑방중개업소’를 ‘안심지킴이집’과 ‘구정홍보소’를 추가해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방중개업소’는 은평구에서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부동산중개업소와 함께하는 주민의 편익을 위한 사업이다. 1인 가구의 증가로 택배를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택배를 받아 보관해 주는 ‘택배수령 서비스’, 건축물대장·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출력을 대행하는 ‘정부24 출력대행 서비스’, 프린터나 스캐너를 보유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한 ‘문서 복사·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사랑방중개업소’는 총 160곳으로, 택배수령 1052건, 정부24 출력 1584건 복사 8096건, 팩스 325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은평구는 주민 편익의 증대를 위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때 대피할 수 있는 ‘안심지킴이집’과 구정홍보 사항을 주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구정홍보소’를 추가해 운영한다. 또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계약서 작성 중 지적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공인중개사 전용 핫라인도 개설한다. 핫라인은 개별공시지가, 지적, 측량 등 부동산정보과와 관련된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며, 은평구는 핫라인 담당자를 지정해 전문적이며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랑방중개업소’를 오는 2월까지 추가 모집해 총 320곳으로 늘려나갈 것이며, ‘사랑방중개업소’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정증을 배부해 중개업소 외부에 부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랑방중개업소 확대 운영을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한 대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밀착형 구정홍보로 주민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며 “은평구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 8월 오픈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 8월 오픈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총교장 블레어)는 최근 중등 과정까지 남학생들의 입학을 확대한 데 이어 남학생 기숙사 시설을 오는 8월부터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제주에서 유일한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전 과정 보딩 스쿨로서 남녀 학생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기숙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는 증등과정 첫 학년인 6학년(만 12세)부터 이용 가능하며 체계적으로 짜인 기숙사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다양한 국적과 전공의 전문 사감 교사들로부터 긴밀하게 학습 및 생활 지도를 받으며, 각 학생은 10명씩 패밀리 그룹에 배정돼 그룹 당 한 명의 교사가 세심하게 학생들의 웰빙을 살피게 된다. 특히 기숙사 학생들은 단기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습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는 해당 전공의 사감 교사들이 교내 수업 교사들과 연계해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심리 상담 및 대학 진학 상담 교사와 일대일 면담을 가질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메디컬 센터를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 받을 수 있다. 주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스포츠, 예술활동, 야외활동, 요리 등의 6가지 주제 하에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 기숙사만의 방과후(CASE 프로그램) 활동 및 학생 리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브랭섬홀 아시아 기숙 학생들은 제주 유일의 올림픽 규격을 자랑하는 아이스링크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디자인 스튜디오, 뮤직 룸, 도서관 등의 교내 최첨단 시설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다채로운 활동과 학습을 병행하며 균형 잡힌 학생 생활을 펼쳐 나갈 수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120년 전통의 캐나다 명문 보딩 스쿨인 브랭섬홀 캐나다의 자매학교로서 2012년에 개교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부터 남중학교를 추가하여 남녀공학으로 전환하였고, 현재 유, 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총 12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학교 측은 제주에서 유일하게 혁신적인 미래 교육이라 불리는 IB 교육을 유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전 학년에 걸쳐 연속적으로 제공하며 학생들의 탐구 기반 학습, 융합 교육, 비판적 사고 및 사회 봉사 등을 중점으로 전인적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졸업생의 대다수가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곳곳의 세계 100대 명문대로 진학하고 있으며, 졸업 이후에도 여러 방면에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성장하여 지역 및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 설명이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총교장 블레어 리 박사는 “캐나다 명문 보딩 스쿨의 전통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0년 이상 본교는 학생들에게 균형 잡히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남학생들의 이번 보딩 기회 확대로 더 많은 인재들이 본교에서 자신들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랭섬홀 아시아는 특정 학년 및 남중학교 확대에 따라 현재 신입생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지원 가능한 학년 및 남학생 기숙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나 입학사무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종로구, 설날 종합대책 나선다…“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종로구, 설날 종합대책 나선다…“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서울 종로구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설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구민 모두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나기를 위해 안전, 나눔, 교통, 편의, 물가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각종 재난 대응체계 강화와 한파 취약계층 보호, 도시 기반 시설 안전관리 등을 실시한다. 대표적 예로 한파 쉼터 운영,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동절기 안전 점검, 전화와 방문을 병행한 안부 확인을 들 수 있다. 또 전통시장 및 상점가 24개소에 대한 전문가 합동 점검과 도로시설물, 공사장, 문화재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혹시 모를 인명, 재산 피해를 철저히 예방한다. 나눔 대책으로는 취약계층 생활지원과 어르신 위문, 쪽방 주민 공동차례 등을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푸드뱅크·마켓센터를 통해 구민 정성으로 모아진 다양한 기부 물품을 고루 전달하고자 한다. 7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는 공동차례를, 8일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는 떡국 대접 및 윷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종로구는 지하철 및 버스 증편과 연장 운행을 포함한 교통·주차 대책 또한 빈틈없이 추진한다. 24시간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운영해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9일부터 12일까지 통인시장 등 관내 일부 시장 주변에 한시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9일부터 12일까지 보건소 1층 당직실은 응급진료대책 상황실로 운영한다. 응급의료사고나 재난 발생 시 접수,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의원·약국 안내 등을 맡았다.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 명단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9~12일 청소상황실과 순찰기동반을 운영, 관련 민원 처리와 취약지역 순찰을 지속하고 주요 가로, 음식점 밀집지역 폐기물을 수거한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는 1~6일 물가 합동점검 및 성수 품목 가격조사와 7~13일 물가 대책반 운영을 들 수 있다. 물가 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요금 과다인상 행위,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확인이 있다. 대책반은 2팀 6명으로 꾸려지며 물가동향 파악, 전통시장 불공정거래 단속에 나선다. 한편 설 종합상황실은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운영한다. 주야간 민원 응대 등에 130여 명의 구 직원이 투입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된 주민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며 “한파, 폭설 대비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원, 문화재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꼼꼼히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 약해진 금연 결심, 전문의 치료로 다지세요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혼자서 금연하기 힘들 때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A.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 국가기관에서 시행하는 금연 서비스 중 유일하게 의사의 전문 상담과 전문의약품 처방이 가능하다. 1년에 3번(차수)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지난해 참여했던 사람도 올해 다시 도전할 수 있다. Q. 어떻게 지원하나. A. 8~12주간 6회 이내로 의사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또는 니코틴 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단 첫 2회까지는 비용의 2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3회부터는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금연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자신이 부담한 진료비와 약제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6회 상담 또는 금연치료제별로 투약 기준(부프로피온 : 56일 이상, 바레니클린 및 보조제 : 84일)을 충족해야 프로그램 이수자가 된다. Q. 지원 절차는. A.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에서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찾아 방문한다. 금연치료 참여 등록을 한 뒤 전문의에게 상담 진료를 받고 금연치료 의약품 처방전이나 니코틴 보조제 상담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금연치료 의약품이나 니코틴 보조제는 약국에서 살 수 있다.
  • [인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리상담팀장 이희영 △방송심의기획팀장 박정호 △전문편성채널팀장 김성수 △상품판매방송팀장 진기식 △법질서보호팀장 구진욱 △정보문화보호팀장 홍상민 △저작권침해대응팀장 박선희 △민원상담팀장 김상욱 △확산방지팀장 서경원 △긴급대응팀장 구본영 △청소년보호팀장 이종성 △권리침해대응팀장 김소영 △정책팀장 김준교 ■KBS △제작1본부장 이제원
  • 성북구, 어르신 ‘소통·문화 공간’ 선사

    서울 성북구는 전문적인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거점 기관인 구립 노인 종합 복지관을 동선동에 새로 짓는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6일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 노인 종합 복지관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이 복지관은 동선동4가 340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세워진다. 내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주 출입구인 지하 1층은 안내대와 정보화 교육장으로, 1층은 12면의 주차장과 부출입구로 사용된다. 2층에는 사무실, 회의실, 일자리 상담실이 조성되고 3~6층에는 다목적 강당을 비롯해 서예실, 장기 바둑실, 체력 단련실, 물리 치료실, 건강 상담실, 식당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종암동에 있었던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성북동, 삼선동, 보문동, 안암동, 돈암동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구청장은 “이 공간은 커뮤니티·건강·평생 학습·문화 예술 활동을 아우르는 어르신 행복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꼼꼼하게 시공하고 마무리해 하루빨리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더 먼저, 더 자주 봐요… 청년 ‘마음건강 ’ 보듬는 서울

    서울시는 올해부터 19~39세 청년 대상 마음 건강 돌봄 사업의 상담 횟수를 늘리고 모집 시기를 앞당긴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자가 진단과 임상 심리 검사를 통해 마음 상태에 따른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 참여자를 기존보다 두 달 앞당긴 1월부터 모집한다. 겨울철에 우울증 발생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제때 청년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서라고 시는 전했다. 참여자는 4차례로 나눠서 모집하며 1차 모집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1차에서는 2500여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기본 상담 횟수는 4회에서 6회로 늘어난다. 지난해 참여자에게 개선 의견을 물은 결과 상담 횟수가 부족해 아쉬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기본 상담에 추가 상담 4회를 더해 총 10회까지 밀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의 마음 상태에 알맞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자가 진단과 임상 심리 검사를 통한 마음 상태 분류를 더 세분화한다. 지난해는 참여자의 마음 건강 상태를 3개 유형(일반군·도움군·임상군)으로 분류했으나 올해부터는 임상군을 ‘잠재 임상군’과 ‘임상군’으로 나눠 총 4개 유형으로 분류한다. 잠재 임상군과 임상군 청년에게는 자율 신경 뇌파 검사와 전문 의료 기관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상담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한 ‘서울시 청년 마음 건강 플랫폼’도 구축한다. 청년 참여자와 상담사가 플랫폼에서 상담 과정 전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중처법 혼란 속… 4월까지 ‘산업안전 대진단’ 시작

    중처법 혼란 속… 4월까지 ‘산업안전 대진단’ 시작

    진단 결과 따라 지원… 센터 마련고용 장관, 명동 식당 현장 점검경총 회장 “기업·일자리 악영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새롭게 포함된 근로자 50인 미만(5~49인) 기업 중 컨설팅·교육을 받지 않은 38만여곳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이 29일 시작됐다. 중처법 2년 유예 개정안을 둘러싼 여야 협상 결렬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지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현장의 혼란은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중대재해 취약 분야 지원 추진단’ 1차 회의에서 4월 말까지 모든 50인 미만 기업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2년 1월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먼저 시행됐던 중처법 대상이 확대되면서 83만 7000곳의 사업장에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이행 의무가 생겼기 때문이다. 고용부는 지난해까지 중처법 관련 컨설팅·교육을 받은 45만곳을 제외한 38만여개 사업장에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문을 발송했다. 진단은 안전보건 경영방침·목표, 인력·예산, 위험성 평가 등 10개 항목에 대해 사업주가 자가진단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어렵다면 고용부에 진단을 요청할 수도 있다. ▲산업안전·보건을 위한 명확한 안전 방침과 구체적 목표가 있는지 ▲안전·보건 예산을 충분히 마련해 사용하고 있는지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마련해 정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지 등의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매우 그렇다’까지 5개 응답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진단 결과에 따라 중점관리·일반관리 사업장으로 나눠 정부 지원 수준이 정해진다. 이를 위해 전국 30개 권역에 ‘산업안전 대진단 상담·지원센터’가 만들어진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서울 명동의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식당 등은 상대적으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작지만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오므로 ‘방심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계 호소에도 중처법이 처리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타협의 문화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벌로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생각에 조금도 동의할 수 없다”면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영세기업 대표가 구속되면 기업도 무너지고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게 된다. 계속해서 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처음으로 꺼낸 말은

    ‘스토킹 살해’ 목격한 6세 딸…처음으로 꺼낸 말은

    스토킹범이 엄마를 살해하는 장면을 목격한 6세 딸이 최근에서야 사건 관련 이야기를 처음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인천 스토킹 사건’ 피해자의 사촌 언니 A씨가 출연했다. ‘인천 스토킹 사건’은 지난해 7월 17일 오전 5시 53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복도에서 30대 남성 B씨가 흉기를 휘둘러 옛 연인을 살해한 사건이다. B씨는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집 밖으로 나와 범행을 말리던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양손을 다치게 했다. 당시 집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6살 딸이 있어 엄마와 외할머니의 비명을 다 들었다.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경험한 딸은 6개월여 엄마와 관련된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 들어 ‘엄마 이야기를 해 달라’고 나섰다고 한다. 유족들은 그동안 어른들 눈치를 살피느라 속으로 아픔을 삼켰을 아이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자가 “피해 여성은 이혼 후 유치원생 딸을 데리고 살던 싱글맘이었는데 사건 현장의 목격자인 아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냐”라고 묻자 A씨는 “사실 저희는 그동안 아이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 초반에는 (아이가)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아서 걱정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최근 사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어른들 반응이 걱정스러우니까 오히려 말을 못하고 참고 있던 것” A씨는 “어른들은 그나마 가족끼리 이야기도 하고 했었는데 어린아이가 참고 있었더라”며 “엄마에 대해서 너무 얘기도 하고 싶었는데 어른들의 반응이 걱정스러우니까 오히려 말을 못하고 참고 있던 것이 이제야 터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상담하는 곳에서도 ‘이제야 얘기하기 시작했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A씨는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에 대해 얘기를 안 해주니까 그동안 많이 힘들었던 것 같더라”며 “(최근) 친이모한테 ‘엄마에게 전화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한편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지난 18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스토킹 처벌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5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계획적으로 살해했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던 바다. 하지만 1심은 징역 25년을 선고했고,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 “챗봇 상담 어려워요”…카드사, 생성형 AI 도입하면 달라질까

    “챗봇 상담 어려워요”…카드사, 생성형 AI 도입하면 달라질까

    맞춤형 상담 위해 생성형 AI 상담 개발금융사 검증 없이 나가 오정보 가능성도 최근 카드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한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AI를 활용한 챗봇 상담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용자가 많아 생성형 챗봇을 도입하는 데 신중한 모습이다. 신한카드는 29일 LG CNS, LG AI 연구원과 차세대 AI 공동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것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BC카드는 오픈페이 서비스인 페이북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는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카드도 지난해 9월 ‘캐시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 이벤트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등 기존 정보 등을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로, 이용자가 입력한 단어와 질문 의도까지도 분석해 문장을 생성한다. 이전 AI 챗봇의 경우 사전에 입력된 질문과 답변을 바탕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져 이용자의 질문 주제와 키워드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이용자가 구어체로 입력하면 명확한 답변을 듣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질문을 시도하다가 결국은 상담사 통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으리라는 것이 업계 기대다. 다만 생성형 AI는 기존 시나리오 기반 챗봇과 달리 카드사에서 모든 응답을 확인할 수 없다는 위험 요소가 있다. 즉, AI가 정보를 자체적으로 재구성하면서 최신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거짓 정보를 만들어낼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즉, 카드사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정보가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김명주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생성형 AI 도입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예상치 못한 답변이 도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챗봇의 답변도 계약에 준하는 성격을 갖는다는 점에서 완벽한 검증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존 AI 기술이 분석과 예측에 특장점이 있다면 생성형 AI는 정보를 창작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개발해 서비스를 보완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부모님에 얹혀살아놓곤…“내가 모셨다”며 부의금 내놓으라는 장남

    부모님에 얹혀살아놓곤…“내가 모셨다”며 부의금 내놓으라는 장남

    사업 실패로 부모님 집에 얹혀살던 장남이 “내가 부모님을 모셨다”며 부의금 전부를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대기업에 다니는 40대 남성 A씨는 2남 1녀 가운데 둘째다. A씨 부모님은 첫째인 A씨의 형을 늘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A씨 형은 40대 초반, 연이은 사업 실패로 아내와 별거를 시작했다. 이후 부모님 집에 들어가 3년간 얹혀살았다. A씨는 “형은 부모님께 용돈을 주거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형은 무위도식했다”고 말했다. A씨 부모님은 그런 장남을 지원하느라 노후자금을 다 써버렸다. 이에 A씨는 매달 50만원씩 용돈을 보내드려야 했다. 한달에 한 번 이상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가는 일도 A씨 몫이었다. 그러던 중 교통사고로 A씨 아버지가 사망했는데, 장례비용 2000만원은 모두 A씨가 부담했다. 부의금은 1500만원이었다. A씨 형은 장례식 이후 부의금이 얼마 들어왔는지 묻더니 “내가 부모님을 3년 동안 모셨으니 부의금은 내가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형과 다퉜고, 두달여뒤 형은 상속재산 분할 심판 소장을 보냈다. 소장에서 형은 “둘째(A씨)와 여동생은 아버지를 배은망덕하게 외면했다”며 “내가 아버지를 3년간 모시며 특별히 부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저와 여동생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父가 형 배려한 점 피력해야…특별부양 아냐” 26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출연한 이경하 변호사는 ‘아버지를 특별히 부양했다’는 장남의 주장에 “더 높은 상속분을 가지기 위한 기여분 주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여분은 공동상속인의 법정 상속비율에 따른 상속분을 가산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대법원은 “성년인 자가 스스로 장기간 그 부모와 동거하면서 생계유지의 수준을 넘는 부양자 자신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부양을 하면 부양의 시기·방법 및 정도의 면에서 각기 특별한 부양이 되므로 그 부모의 상속재산에 대해 기여분을 인정함이 상당하다”고 판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변호사는 “형이 피상속인인 아버지를 장기간 생계유지의 수준을 넘는 부양자 자신과 같은 생활 수준을 유지하는 부양을 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아버지와 형이 동거한 기한이 3년에 불과하고, 아버지가 크게 아프셔서 형이 아버님을 간호한 경우도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형이 아버지와 동거하면서 아버지 생계비를 지원해주거나 편의를 봐 드리는 일도 없었고, 오히려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을 본가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한 상황에 가깝다는 걸 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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