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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건 “연애, 딸 생각하면 아직 해선 안 될 일”

    이동건 “연애, 딸 생각하면 아직 해선 안 될 일”

    배우 이동건이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이동건은 21일 방송되는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휴가로 제주도에 갔다가 1990년대 스타 친구 구본승을 만난다. 제주도에서 산 지 9년 됐다는 구본승은 “제주도에 있으니 연애할 일이 없다”며 “마지막 연애가 18년 전”이라고 한다. 이동건은 구본승을 위해 연애 상담을 해주지만 정작 자신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는 “연애할 생각이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아이를 생각하면 연애는 아직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말한다. 낚시가 좋아서 제주에서 시작했다는 구본승은 낚싯배에서 소개팅은 물론 프러포즈도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프러포즈 대사로 “내 인생 최대 월척은 너야”라고 말할 거라고 해 이동건을 경악하게 한다.
  •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 전세사기 피해자 2년 간 544명…市, 피해 지원 총력

    대구시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 5월 전세사기를 당한 30대 여성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대구에서만 최근 2년간 544명이 전세사기 피해를 입으면서다. 대구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맞춤형 피해 지원 정책을 마련해 피해 회복과 예방을 위한 대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7월 25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는 2412건으로 집계됐으며, 피해 금액은 2조2836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대구에서는 544명이 518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 중 경찰이 수사를 마치고 검찰에 송치한 사건은 158건이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해 6월 14일부터 전세사기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피해 접수, 사실조사, 피해자 상담, 공공임대주택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종합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는 게 대구시 측의 설명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피해자에게 최대 120만 원의 생활안정지원금과 최대 100만원 규모의 이주비를 지원한다. 생활안정지원금은 가구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이주비는 경매낙찰 등 이사가 불가피한 경우 지급한다. 대구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조례도 개정해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전세 피해 지원센터도 설치한다. 센터에서는 전세 피해 임차인의 법률·금융·주거·심리 분야 무료 상담을 비롯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결정 신청, 지원정책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전세사기 피해 발생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정기적인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중개행위 업소는 등록취소 등 강력하게 처벌키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세 피해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피해자별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카드 어디로 배송할까요?”…집배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A씨는 얼마 전 우체국 집배원으로부터 ‘신청한 카드를 어디로 배송해야 하느냐’고 묻는 전화를 받았다. 카드를 신청한 적 없다는 A씨에게 집배원은 ‘명의도용 피해인 것 같다’며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를 알려줬지만 집배원과 카드사 고객센터 번호는 모두 가짜였다. 가짜 고객센터 상담사는 전화를 가로채는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도록 했고 이후 금융감독원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모두 사기범에게만 연결됐다. A씨는 가짜 금감원 직원과 검찰청 검사에게 속아 계좌이체와 현금 인출로 7억여원을 보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최근 A씨처럼 우체국 집배원이나 택배기사 등을 사칭해 접근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등장했다며 21일 주의를 당부했다.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해 전화를 가로채거나 범행 내용을 삭제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피해자에게 새로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새 폰으로만 연락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의심하는 은행이나 경찰에게 발각되지 않으려고 계획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금융감독원·검찰청 등 기관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가 보유한 자산이 범죄수익금인지 확인해야 한다며 금전 등을 요구하는 수법은 일반적인 보이스피싱 사례와 흡사하다. 국수본 관계자는 “수사기관은 절대로 보안 유지 목적으로 원격제어 앱의 설치 또는 휴대전화의 신규 개통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 발급이나 상품 결제 등 본인이 신청한 적 없는 전화를 받으면 일단 끊고, 연락받은 전화번호가 아닌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나 112로 전화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전현무 “사람 아예 안 믿어…3일 쉬는 것도 불안” 고백

    전현무 “사람 아예 안 믿어…3일 쉬는 것도 불안” 고백

    방송인 전현무가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통해 불안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내면의 자신과 마주한 전현무가 정신과 상담을 통해 불안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가 작성한 성격 구조 검사 문진표를 확인한 정신과 의사는 “제가 본 분 중 (검사 결과가)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며 “인정 추구와 자기희생 성향이 있으며, 동시에 불신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능력이 있어야 쓰지 않나. 사람을 아예 안 믿는다. 내 능력을 믿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언젠가 촬영이 취소돼서 3~4일을 쉰 적이 있다. 너무 불안했다. ‘이래도 되나?’ 싶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의사는 사람에 대한 불신을 낮추기 위해 철학서를 끊고 외부 환경에 끊임없이 부딪혀 볼 것을 권유했다. 또 일을 줄일 필요는 없으며, 피곤해도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을 계속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상담을 마친 전현무는 최근 인기 장소로 떠오른 서순라길로 향했다. 서순라길에서 환영해 주는 시민들의 반응에 희열을 느끼는 전현무의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날짜도 비밀, 장소도 비밀”…극찬 쏟아진 日이사 서비스, 뭐길래

    가정폭력과 스토킹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돕는 일본의 ‘비밀 이사 서비스’가 알려지자 중국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매년 약 120명의 여성이 ‘나이트 이스케이프 하우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가정 폭력이나 스토킹을 당한 피해자들의 비밀 이사를 돕고 있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통해 매일 1~20건의 문의를 받고 있다. 도쿄 수도권에서의 이사 비용은 5만(약 44만원)~20만엔(약 176만원) 정도이며 비밀 보장을 위해 고객은 주로 온라인으로 회사에 연락한다. 이사 날짜와 장소에 대한 모든 세부 정보는 기밀로 유지된다. 또한 회사 직원들은 유니폼 대신 평범한 캐주얼 옷을 입고 일반 트럭을 대여해 추적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에게는 미리 통보하고 당사자가 이사했다는 내용의 메모를 거주지에 남겨둔다. 이 업체는 23년 전 심각한 가정 폭력 피해자였던 한 일본 여성에 의해 설립됐다. 직원들 일부 또한 과거 가정폭력이나 스토킹 피해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서비스를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여성들이 법이나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이런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감동적인 직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 정부가 올해 3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데이트 중 파트너에게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국내서도 가정폭력·스토킹 등 신고 늘어 국내에서도 가정폭력과 스토킹은 심각한 문제다. 지난 4월 여성가족부는 여성긴급전화 1366이 지난해 29만 4000여 건의 폭력 피해 상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806건가량의 상담 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총상담 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4480건 증가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을 당한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 서비스를 실시하고, 긴급 피난처를 제공하고 있다. 피해자 지원 및 보호 인력·예산은 부족 그러나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필요한 인력 및 예산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국 시도경찰청별 피해자 전담 경찰관은 지난해 기준 328명으로 인당 평균 89.5건의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이 증원된 333명이 전담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급증하는 피해자에게 적절한 보호 조치를 제공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숫자라는 지적이다. 올해부터 가정폭력 피해자 등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이 교제 폭력 위험에 노출된 잠재적 피해자들 보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교제 폭력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법망이 없는 지금 가정폭력 상담소 등에서 이들에 대한 지원 및 수사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이초 1주기 추모식’ 참석...“함께 보호받는 교육환경” 강조

    심미경 서울시의원, ‘서이초 1주기 추모식’ 참석...“함께 보호받는 교육환경” 강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지난 18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서이초등학교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순직한 교사 애도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 및 교육공동체 회복을 기원했다. 서이초 교사의 순직 1주기를 맞아 서울시교육청과 교사유가족협의회, 교원단체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추모식은 ‘서울교육, 슬픔을 딛고 다시 함께 하다’라는 이름으로 고인에 대한 추모 묵념과 추모사, 교원·학부모·학생 대표 공동선언문 낭독, 헌화 등이 진행됐다. 심 의원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단순한 사고로 그치는 것이 아닌 학생, 학부모, 교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정당하게 보호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심리상담 지원, 교육활동 보호 체계 구축 등 교권을 바로 세우고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안전하고 바르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모식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에 마련된 공간에서 故서이초 교사에 대한 추모와 추모객의 자유 헌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지역상담기관 개편

    경기도,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지역상담기관 개편

    뜻하지 않은 임신·출산, 365일 24시간 상담·서비스 경기도가 뜻하지 않은 임신·출산으로 고민하는 임산부에게 출산·양육·보호 상담을 제공하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010-4257-7722 또는 국번 없이 1308)’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개편하고 유선과 방문 상담을 제공한다. 19일부터 시행되는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보호에 관한 특별법(위기임신보호출산법)’에 따른 조치다. 법 시행에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개설해 365일 24시간 ▲임신·출산 관련 상담 ▲육아 양육용품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주거) 지원 연계 ▲법률․의료 지원 연계 ▲교육지원(대안학교) ▲직접 양육이 불가피할 경우 아동보호체계 등을 연계했다. 지난 17일 기준 173명의 위기임산부를 상담하고 8명의 출산을 지원했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 운영 기관이던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광명 ‘아우름’에 설치됐으며, 핫라인을 통한 유선 상담 이후 구체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에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를 1개 추가할 예정이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출산한 위기임산부 가운데는 당초 입양을 고민하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양육을 결정하는 등 인식 변화도 있었다”면서 “국가보다 우선 시행했던 만큼 경기도만의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단계별로 확대, 추진해 나가면서 위기임산부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서초 ‘마음편의점’서 청년 정신건강 자가검진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대해 스스로 검진할 수 있는 ‘마음편의점 1호점’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음편의점 1호점은 세븐일레븐 양재역점으로 지정됐다. 편의점에 비치된 QR 코드를 스캔하면 스트레스·우울·불안 등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이 가능하며, 서초구마음건강센터 홈페이지의 비밀상담 게시판으로 접속해 비공개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편하게 검진할 수 있도록 리플릿도 비치했다. 서초구는 자가검진 후 마음 돌봄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전문가 상담까지 연계해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9~34세 또래 청년 15명을 ‘마음건강 서포터즈’로 위촉해 오는 10월까지 서포터즈 활동 및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초구는 앞으로 청년 밀집 지역에 ‘마음편의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5호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그림자 아이’ 없도록… 국가가 출생 등록·익명 출산 허용한다

    ‘그림자 아이’ 없도록… 국가가 출생 등록·익명 출산 허용한다

    출생 미등록 아동 방지의료기관→심평원→지자체 통보부모가 안 하면 7일 이내 신고 독촉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만 대상‘병원 밖 출산’ 막을 보호출산가명·관리번호 받아 출산·출생통보아이와 7일 이상 숙려기간 가져야위기 임산부 위한 16개 상담기관도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 사실은 지방자치단체에 자동 통보된다. 아이를 직접 키우기 어려운 임신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보호출산제’가 19일부터 동시에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무엇이 달라질지 문답으로 풀었다. Q.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는 어떤 제도인가. A. 상호 보완 역할을 하는 쌍둥이 제도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병원에서 태어난 아동의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가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출산을 숨기려는 여성들이 병원 밖에서 출산하지 않도록 ‘익명 출산’을 보장하고 태어난 아동을 지자체가 보호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을 계기로 법제화됐다. Q. 출생 통보 어떻게 이뤄지나. A.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2주 이내에 생모와 영아의 정보를 시읍면에 통보한다. 한 달 넘게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아기 부모에게 출생신고를 독촉(7일 이내)하고, 그래도 신고하지 않으면 지자체장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다. Q. 병원 밖에서 태어난 아이는. A.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에게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있다. 병원 밖에서 태어난 아이는 ‘사각지대’나 다름없다. 정부는 익명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보호출산제가 함께 시행됨에 따라 병원 밖 출산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보호출산을 원하는 임신부는 정부가 부여한 가명과 관리번호(주민등록번호 대체번호)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다. Q. 보호출산 절차는. A. 임신부가 익명 출산이란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직접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호출산제의 1차 목표다. 따라서 보호출산을 신청하려면 먼저 원가정 양육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 기관의 설득에도 임신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하면 병원 검진과 익명 출산을 지원한다. 이렇게 아이를 출산하고서도 최소 일주일 이상 아이와 함께 지내며 숙려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후 지자체가 아이를 양도받아 입양 보낸다. 입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보호출산을 철회할 수 있다. Q.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의 출생 정보를 알 수 있나. A. 생모의 동의 여부에 달렸다. 생모는 보호출산을 신청할 때 이름과 연락처, 보호출산을 선택하기까지의 상황 등을 담은 서류를 아동권리보장원에 제출한다. 훗날 성인이 된 아동은 생모가 동의해야만 서류 전체를 볼 수 있다. 생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인적 사항을 제외한 정보만 볼 수 있다. 다만 유전병을 비롯한 의료상 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전체 서류를 볼 수 있다. Q. 아이 키우기 어려운 임산부 지원은. A. 여러 사정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 지원도 강화한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16개 위기 임산부 상담 기관에서 의료 지원, 생계·주거·고용·교육·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위기 임산부 전용 상담 전화인 1308번도 이날부터 개통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 [사설] 출생 자동등록 시작, 위기 임산부에 촘촘한 지원을

    [사설] 출생 자동등록 시작, 위기 임산부에 촘촘한 지원을

    오늘부터 의료기관은 신생아 출생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야 한다. 그 이후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법원 허가를 받아 직권으로 출생을 등록할 수 있다. 신원 노출을 꺼리는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도 함께 시행된다. 경제·사회적 상황 등 다양한 이유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과 관리번호로 산전 검진과 출산, 출생통보까지 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개인에게 맡겨진 출생등록 의무를 국가가 책임지는 조치다. 제도 시행에는 지난해 출생등록이 되지 않아 임시신생아번호로만 존재하는 아이들의 전수조사 결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감사원이 위험도가 큰 23명을 조사한 결과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영양실조 사망, 인터넷을 통한 아기 거래 등이 드러났다. 출생이 신고되지 않으면 필수예방접종·보육지원 등 복지에서 소외되거나 범죄 등 위기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그대로 보여 줬다. 보호출산제는 아이의 생명은 보호하지만 아이에게 부모를 알 권리를 뺏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해당 아동은 훗날 생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생모에 대한 인적 사항을 알아낼 방법이 없다. 입법 과정에서 합법적 아동 유기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반대가 일었던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모와 아기의 인권을 향상시키고 영아 유기를 막는 제도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독일, 프랑스, 미국 등이 보호출산제를 도입한 까닭이다. 정부는 위기 임산부 상담기관(16개), 24시간 상담전화(1308), 입소 가능한 한부모 가족시설(121곳) 등을 통해 지원체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점검하기 바란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당사자들이 모르면 소용없다. 임산부들이 자주 찾는 약국, 산부인과 등은 물론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 지자체 운영기관 등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기 임산부가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보육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
  • 노원에서 시작한 ‘카카오톡 체납고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포상

    노원에서 시작한 ‘카카오톡 체납고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포상

    서울 노원구가 세금 체납고지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접목한 강문영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서 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노원구청 소속 강문영 주무관을 포함 총 4명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강문영 주무관은 종이 고지서로 세금 체납 고지를 하던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카카오톡 체납 고지로 혁신적으로 개선해 이번 영예를 안았다.강 주무관은 징수과에서 근무하는 동안 우편발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거주 불일치, 고지서 분실 등 미송달로 인해 납세자가 체납을 인지하고 못하고 이러한 체납 미인지가 다툼 민원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자주 목격하면서 개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종이 고지서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 그 결과 강 주무관은 체납고지에 카카오톡 서비스를 적용해 카카오톡으로 본인만 확인 가능한 세금 체납고지를 받도록 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체납 확인과 동시에 모바일 간편 납부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는 납세자 편의 증진과 예산 절감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산 지식이 부족한 직원도 원활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업무 편의도 높였다. 특히, 이번 제도개선은 기존 업무 관행을 탈피한 규제샌드박스 기술의 혁신적 접근을 통해 이뤄졌다. 내 손안에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하고 간편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가능한 프로세스를 설계·구현해 서울 전역 및 전국 지자체로 전파되는 성과를 올렸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노원구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납세자의 권리 보호와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적인 사업들을 발굴해 구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전국 최초 카카오 알림톡 환급 안내 서비스를 비롯해 평일 낮 구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세무상담 민원실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강문영 주무관의 훈장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마인드를 확산하고 주요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구민들에게 달라진 행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일부터 출생통보·보호출산제…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내일부터 출생통보·보호출산제…앞으로 어떻게 달라지나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 사실은 지방자치단체에 자동 통보된다. 아이를 직접 키우기 어려운 임신부가 익명으로 출산할 수 있는 길도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출생신고되지 않은 이른바 ‘그림자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지원하는 ‘보호출산제’가 19일부터 동시에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앞으로 무엇이 달라질지 문답으로 풀었다.Q.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는 어떤 제도인가. A. 상호 보완 역할을 하는 쌍둥이 제도다.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이 병원에서 태어난 아동의 정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가 출생신고를 하도록 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출산을 숨기려는 여성들이 병원 밖에서 출산하지 않도록 ‘익명 출산’을 보장하고 태어난 아동을 지자체가 보호하는 제도다. 지난해 6월 ‘수원 냉장고 영아 시신 사건’을 계기로 법제화됐다. Q. 출생 통보 어떻게 이뤄지나. A. 아이가 태어나면 의료기관이 2주 이내에 생모와 영아의 정보를 시읍면에 통보한다. 한 달 넘게 부모가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아기 부모에게 출생신고를 독촉(7일 이내)하고, 그래도 신고하지 않으면 지자체장 직권으로 출생신고를 한다. Q. 병원 밖에서 태어난 아이는. A. 출생통보제는 의료기관에서 태어난 영아에게만 적용된다는 한계가 있다. 병원 밖에서 태어난 아이는 ‘사각지대’나 다름없다. 정부는 익명 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보호출산제가 함께 시행됨에 따라 병원 밖 출산이 지금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보호출산을 원하는 임신부는 정부가 부여한 가명과 관리번호(주민등록번호 대체번호)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출산할 수 있다.Q. 보호출산 절차는. A. 임신부가 익명 출산이란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앞서 직접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보호출산제의 1차 목표다. 따라서 보호출산을 신청하려면 먼저 원가정 양육 상담을 받아야 한다. 상담 기관의 설득에도 임신부가 보호출산을 신청하면 병원 검진과 익명 출산을 지원한다. 이렇게 아이를 출산하고서도 최소 일주일 이상 아이와 함께 지내며 숙려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후 지자체가 아이를 양도받아 입양 보낸다. 입양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보호출산을 철회할 수 있다. Q. 보호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의 출생 정보를 알 수 있나. A. 생모의 동의 여부에 달렸다. 생모는 보호출산을 신청할 때 이름과 연락처, 보호출산을 선택하기까지의 상황 등을 담은 서류를 아동권리보장원에 제출한다. 훗날 성인이 된 아동은 생모가 동의해야만 서류 전체를 볼 수 있다. 생모가 동의하지 않으면 인적 사항을 제외한 정보만 볼 수 있다. 다만 유전병을 비롯한 의료상 목적 등 특별한 사유가 있다면 전체 서류를 볼 수 있다. Q. 아이 키우기 어려운 임산부 지원은. A. 여러 사정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위기 임산부 지원도 강화한다. 전국 17개 시도에 설치된 16개 위기 임산부 상담 기관에서 의료 지원, 생계·주거·고용·교육·법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위기 임산부 전용 상담 전화인 1308번도 이날부터 개통돼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 나사렛대, ‘장애인고용네트워크’ 확대

    나사렛대, ‘장애인고용네트워크’ 확대

    나사렛대학교는 한국장애인코칭협회와 장애인고용네트워크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심리적 문제 해결 상담·장애인 멘탈 코칭 사업 연계 △장애학생 지원사업 공동 참여 △취업 지원 교육지원·자료교환 등 상호교류 △장애학생 교육훈련을 위한 사업 연계 등을 담고 있다. 한국장애인코칭협회는 장애인들의 행복한 삶과 자립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애인과 가족 등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육주혜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55억 자가’ 박나래 “집 노출 후 무단 침입하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55억 자가’ 박나래 “집 노출 후 무단 침입하고 돈 빌려달라는 사람도”

    개그맨 박나래가 집 위치가 노출돼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18일 공개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 영상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집 위치가 알려져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집이 공개되다 보니까 어떤 목적을 가지고 와서 나를 꼭 만나야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집 앞에서 10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번은 어머니가 (내가) 아는 사람인 줄 알고 문을 열어준 적도 있다.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꼭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쉽지 않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나래는 2001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단독 주택을 55억원에 낙찰받으면서 화제를 모았다.
  • 해외 조달·수출 전문가 무료 교육에 취업까지 지원

    해외 조달·수출 전문가 무료 교육에 취업까지 지원

    정부가 무료 교육과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해외 조달·수출 전문 청년 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해외 조달 분야 전문가에 대한 국내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으나 양성 기관이 없다는 산업계 건의를 수용해 2020년부터 시범 사업을 거쳐 2022년부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34세 이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대상이며 총 4주간 경북 김천의 조달청 공공 조달 역량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해외 조달시장 동향과 해외 입찰 정보 분석 등의 이론 교육과 국제입찰 등록, 입찰 제안에서 작성·제출, 계약체결까지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연수 후에는 중소·중견 조달기업과 채용 상담회를 개최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2022년 교육을 수료한 57명 중 14명이 취업했고 지난해는 60명 중 16명이 직장을 얻었다. 이런 성과가 알려지면서 이 사업 참여 희망자가 늘고 있다. 평균 경쟁률이 2.5대 1에 달한다. 조달청 국제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사업 취지가 교육 후 즉시 현장에 투입할 인재 양성이기에 어학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라면서 “취업자는 8월 연수가 끝나고 10월 결산까지 집계한 숫자로 실제 취업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채용 희망이 매년 늘고 있는 점을 들어 교육생과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진행한다. 기업과 교육생 간 멘토·멘티를 지정해 수출 현장을 방문하고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취업 등에 성공한 선배 교육생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신청자 증가를 반영해 현재 연 1회 진행하는 연수를 연 2회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국내 기업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라며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통해 조달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70만 유튜브 채널에 대출 광고…‘카드깡’ 수수료 챙겨 호화생활 20대 구속

    70만 유튜브 채널에 대출 광고…‘카드깡’ 수수료 챙겨 호화생활 20대 구속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 등에게 ‘카드깡’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50억원이 넘는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범 1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대출 광고 등을 보고 찾아온 이들의 신용카드로 1만 5000회에 걸쳐 200억원 상당을 결제하고, 결제 금액에서 수수료 16~25% 제외한 현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55억 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 채널에 ‘24시간 대출 상담’, ‘휴대전화만 있으면 비상금을 한방에!’ 등 문구를 내건 광고 영상을 올려 대출 희망자를 모집했다.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수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을 사들이거나 대여해 대출 홍보 영상을 올렸다. A씨 등이 광고에 이용한 유튜브 채널은 총 5개였으며, 경찰은 구독자 수가 70만명인 유튜브 채널에도 대출 광고를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처럼 유튜브 광고를 위해 쓴 비용만 월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 희망자가 찾아오면 A씨 등은 전자상거래업으로 등록한 9개 가짜 물품 구매 사이트를 통해 적게는 수십만원부터 많게는 200~300만원까지 컴퓨터, 골프채, 건강기능식품 등을 사게 했다. 대출 희망자는 물건 대신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받아 갔다. A씨 등은 이런 수법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고가 외제차와 명품 옷, 시계, 귀금속을 구매해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의 사무실에서 총 10억원 상당의 외제차 3대와 현금 1000만원을 압수했다. 또 압수품과 전세보증금 4억원 등을 포함한 55억 2000여만원 상당을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 신청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확인된 카드 결제 금액이 200억원 정도지만, 범죄수익과 광고비 지출 금액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허위 결제 금액은 훨씬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카드깡 대출을 받고 카드 대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도 사기 혐의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어떡해 눈물 나” 정신과 찾은 전현무, 상담 중 오열?

    “어떡해 눈물 나” 정신과 찾은 전현무, 상담 중 오열?

    방송인 전현무가 생애 처음으로 정신과를 방문해 상담받았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는 “너무 정신없이 살다 보니까, 알맹이 없는 삶이 되는 것 같아서”라며 “진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의 검사 결과를 확인한 정신과 의사는 “상담자 중 제일 독특했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상담이 이어지며 전현무는 “어떡해 나 눈물 나”라고 말해 걱정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내 인생에서 가장 집중했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부터 달린 거예요”라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히 밝힌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 주차관리원과 바람난 아내 “진정한 사랑 찾아…양육비는 못 줘”

    주차관리원과 바람난 아내 “진정한 사랑 찾아…양육비는 못 줘”

    아내가 주차장 관리 직원과 불륜을 저지르고도 당당한 태도를 보이고 양육비를 줄 수 없다고 주장해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아내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하게 된 11살과 9살 두 아이의 아빠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아내는 모 시설관리공단 소속의 도서관 사서였다”며 “아내는 공단의 주차장 관리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뒤 이 사실을 들켰음에도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털어놨다. 바람을 들킨 뒤 아내는 오히려 “진정한 사랑을 찾았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고, 이러한 아내의 태도에 실망한 A씨는 큰 충격을 받고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하면서 친권 및 양육권은 A씨가 맡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A씨는 양육비로 인한 갈등을 빚게 된다. A씨는 “아내가 ‘자신의 급여가 적어서 양육비를 주고 나면 생활하기 어려워 (양육비를) 줄 수 없다. 또 비정규직인 사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소득이 없어 앞으로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저는 매달 월급을 400만원 정도 받고 있고 아내는 월 200만원 정도 된다”며 “현실적으로 아내에게서 받을 수 있는 양육비가 얼마인지, 아내가 퇴사할 경우 어떻게 양육비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아내, 자녀 한 명당 49만원 양육비 내야” 이명인 변호사는 “사연자의 경우 양육비 산정기준표에 따라 부부의 합산 소득이 세전 만 600만원, 두 자녀가 만 6세와 만 8세라고 가정한다면 부부의 각자 소득을 고려해 남편은 자녀 한 명당 99만원, 아내는 자녀 한 명당 49만원 정도의 양육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모 중 한 사람이 소득이 없을 경우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기 위한 물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소득 활동을 해야 한다”면서도 “장애나 중병 등의 이유로 소득을 얻지 못할 경우 최저 양육비의 절반을 부담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양육비가 정해지고 나서 금액을 변경할 수 있지만 양육비는 자녀의 복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 단순히 급여가 줄어들었다는 이유만으로는 양육비 감액 청구가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4년째 초고속 인터넷 절대강자 SKB

    4년째 초고속 인터넷 절대강자 SKB

    SK브로드밴드는 올해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단독 1위를 달성하며 고객을 만족시키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도 초고속인터넷과 IPTV 두 부문 모두 4년 연속 단독 1위라는 성과를 이어 갔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상담사와 통화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각종 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신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셀프 메뉴’를 확대했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B 월드’에도 AI를 적용한 챗봇 서비스를 신설했다. 고객의 관점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사 회의체도 구성해 개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개선 과제는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셋톱박스 및 와이파이 공유기 등 장비, 콘텐츠 등 다양하다. 가입과 상담, 개통, 사후관리 등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접점 서비스에 대한 개선도 포함한다. SK브로드밴드는 매월 약 5000명의 고객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꾸준히 받아 이를 기반으로 전사 서비스 체계를 혁신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고객자문단 ‘B프렌즈’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12기 B프렌즈는 20대에서 50대까지 가구 유형별, 서비스 이용 형태별 다양한 계층에서 선발했다. 이들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상품 개발에도 참여하는 등 각종 서비스와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AI 시대를 맞아 모든 영역에서 AI의 일상화를 도입함으로써 AI 미디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IPTV 서비스인 B tv 전반에 AI를 입히고 ‘나와 콘텐츠를 잘 아는 초개인화된 AI B tv’로 업그레이드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놀림받던 아이”…트럼프 총격범, 괴롭힘당하는 영상 공개

    “놀림받던 아이”…트럼프 총격범, 괴롭힘당하는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학창 시절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베델파크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크룩스는 줄무늬 목폴라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남색 신발을 신고 다리를 꼰 채로 휴대전화를 보며 앉아 있다. 이어 한 학생이 책상 아래에서 그의 청바지 밑단을 지속적으로 잡아당겼다. 크룩스는 “그만해. 네가 다리를 잡아당기고 있잖아”라고 말하며 다리를 원래대로 끌어오기 위해 저항한다. 해당 영상에는 촬영하는 학생의 웃음소리도 담겼다.크룩스의 동창들은 크룩스를 “가차 없이 괴롭힘을 당하던 외톨이”라고 묘사했다. 과거 학급 친구였던 줄리아나 그룸스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항상 ‘저길 봐! 학교 총잡이가 있어!’라고 말했다”며 “애들은 크룩스가 청결하지 않고 체취가 심하다며 놀렸다. 쉬운 표적이었다”라고 했다. 다만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크룩스의 상담 교사였던 짐 냅은 “그는 그저 혼자 있고 싶어 했다. 아주 좋은 학생이었고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때 크룩스와 가까웠지만 고교에서는 멀어졌다는 제임슨 마이어스는 “내가 그와 이야기를 나누던 시절 그는 딱히 인기 있진 않지만 괴롭힘 등을 당하지도 않는 평범한 소년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크룩스는 고교 졸업 후 베델파크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룩스는 고등학교 3학년 당시 수학·과학상을 수상했으며 성적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 참여하는 장면이 TV 광고에 담기기도 했다. 크룩스는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 중이던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반자동 소총으로 총격을 가하다가 현장에서 사살됐다. 총 8발 정도의 총성이 울렸고 그중 하나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를 스쳐 상처를 입혔다. 그의 총격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2명이 발생했다. 아직 그의 범행 동기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미연방수사국(FBI)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이 크룩스의 단독 범행이며 대중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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