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담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27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계절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권력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15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리 채무상담실] “보증인 세운 2000만원대 빚 취직하면 갚을 수 있는데…”

    Q경리로 직장을 다닐 때 약간 무절제한 생활을 했습니다. 회사도 문을 닫아 1년 정도 쉬는 사이 빚으로 생활하다 보니,2500만원 정도 빚을 지게 됐습니다.1000만원은 결혼할 남자친구가 보증을 섰고,500만원은 자동차를 할부로 사면서 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 취업하면 갚을 수 있는 수준의 빚입니다. 그런데 빚독촉 전화에 시달리다 보니 괜찮은 취업을 망설이게 됩니다. -이정숙(27) A채무액이 많지 않고 그중 상당부분이 담보채무이거나 친밀한 사람이 보증한 것이라면 파산과 개인회생 제도를 이용하더라도 이익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채무자가 파산 신청을 하더라도 보증인은 책임을 져야 하며, 파산제도가 담보권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정숙씨가 면책을 받더라도 결국 1500만원은 따로 벌어서 갚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질적으로 1000만원 정도만 혜택을 볼 수 있겠죠. 이와 같은 경우 신용회복위원회(www.crss.or.kr)가 제공하는 개인 워크아웃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위원회는 법적으로 독립된 비영리 단체로, 전국 주요 도시마다 지부를 두고 채무 해결방법에 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즉 회원인 금융기관에 대한 개인채무 상환금액과 일정을 채무자 능력에 맞게 조정해주는 곳입니다. 수금역할도 하기 때문에 채무자는 개별 금융기관을 찾아다닐 필요없이, 돈을 위원회가 지정한 계좌로 납입하면 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 채무를 이행하면 보증채무도 같이 면제해 준다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근저당권으로 담보된 채무도 워크아웃 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보증인도 주 채무자와 마찬가지로 상환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와 빌라 같은 물건은 담보가치가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보권의 실행보다는 채무자의 자발적인 의무이행을 기대하는 것이 훨씬 이익이 클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회복위원회는 원리금을 과감하게 탕감해주는 변제계획을 제공하는 데 인색하다는 점과 채무액이 크고 상환능력이 의심스러워 파산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채무자에게도 파산을 권하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회가 채권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받기 때문에 생기는 근본적인 한계입니다. 위원회가 진정으로 독립된 소비자 신용상담조직으로 행세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연체가 시작된 뒤 3개월 이후에 워크아웃을 신청할 자격을 부여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추심에 시달려 억압된 심리상태에 놓인 채무자에게 채권자 편향적인 채무 재조정 동의를 받도록 한다는 점도 비판받고 있습니다.
  • 학습지 언제든지 해약가능 반드시 서면 통보를

    학습지 언제든지 해약가능 반드시 서면 통보를

    방학을 이용해 학습지를 구독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그만두고 싶어도 끊기가 쉽지 않다. 업체들에 항의를 해도 시간을 끌거나 성의없이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 말씨름을 벌이기 귀찮아 아예 포기해 버리는 일도 있다.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문답으로 풀었다. ●학습지 업체에서 해약을 거부한다. 해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단 계약을 해지할 때는 이를 서면으로 알려야 한다. 해약 사실을 우체국에서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영수증을 증거로 남겨두면 된다. 업체에서 제품이 훼손됐다는 이유로 해약을 거부하기도 하지만 이를 입증할 책임은 판매원에게 있기 때문에 내용증명으로 해결이 된다. 학습지를 구독할 때는 장기계약은 금물이다. 업체들은 각종 사은품을 내세워 장기계약을 유도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한 가지에 오래 흥미를 갖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 달이나 6개월 등 계약이 가능한 최소 기간만 계약한 뒤 마음에 들면 추가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매원의 말만 믿고 계약하지 말고 아이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견본 교재가 있으면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판매원의 말과 계약서의 내용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계약서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해약했을 때 위약금은 얼마나 물어야 하나. 위약금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방문판매의 경우 전체 계약금의 10%, 인터넷 등 통신판매의 경우 30% 수준이다. 그러나 이를 다 낼 필요는 없다. 통신판매는 계약일로부터 20일(지로)이나 7일(신용카드) 안에 해약하면 위약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 해약할 때는 이를 업체에 알린 뒤 반드시 내용증명을 보내 서면으로도 알려야 한다. ●아이가 학교 앞에서 판매원을 만나 계약을 하고 왔다.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는 미성년자의 계약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해지 가능하며, 구독료도 내지 않아도 된다. 자녀가 구독료의 일부를 내고 학습지를 몇 차례 받았다면 이를 제외한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해약했는데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 신용카드로 결제했을 때는 7일 안에 해약해야 위약금 부담이 없다. 단 3개월 이상 할부로 20만원 이상의 금액을 결제했을 때의 경우다. 해약할 때는 업체는 물론 신용카드 회사에 반드시 해약 사실을 내용증명으로 알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카드회사에서 할부금 지불 정지 신청을 받아주지 않아 할부금이 계속 빠져 나갈 수 있다. 카드결제를 할 때는 할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 계약자인 학습지 대리점이 부도를 내고 잠적하면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할부 결제는 수수료 부담은 있지만 만에 하나 문제가 생겼을때 카드사에 항변권을 행사해 구제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해약했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어느 정도 되나. 소비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그동안 구독한 비용과 위약금이 전부다. 예를 들어 매달 받아보는 학습지를 방문판매를 통해 1년간 60만원에 계약한 뒤 두 달동안 구독한 뒤 해지했다고 치자. 이 경우 소비자는 두 달 동안 구독 비용 10만원{(60만원÷12개월)×2}에 위약금 6만원(60만원의 10%)을 합친 16만원을 빼고 나머지 금액인 44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해약하면 사은품도 물어줘야 하나. 그렇다. 사은품을 사용한 흔적이 있으면 사용한 것으로 간주해 물어줘야 한다. 해약할 때 돈을 거의 돌려받지 못하는 것은 고가의 사은품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은품은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대로 돌려주면 되지만 사용했다면 같은 상품의 시중 가격에서 손해율 등을 따른 금액을 지급하고 반환하면 된다. 그러나 단순히 포장을 뜯었다면 사용한 것으로 보지 않아 물어줄 필요가 없다. 보통 계약할 때 판매원이 사은품 포장을 뜯어 계약을 해지하기 어렵게 하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당신이 포장을 뜯었기 때문에 소비자는 책임이 없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분명히 확인시켜 둬야 한다. 중요한 것은 사은품에 현혹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비싼 사은품을 내세우는 업체일수록 그만큼 학습지의 품질에 자신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미 ID를 받았다는 이유로 인터넷 학습지업체가 해약해 주지 않는다. 인터넷 업체들은 제공한 ID로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내려받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한 번 계약하면 돈을 다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경우 소비자 상담실의 도움을 받더라도 해약이 어렵다. 때문에 계약하기 전에 학습 내용과 운영 방식을 꼼꼼히 챙기는 수밖에 없다. ●학습지 배달이 자주 끊긴다. 업체에 등기우편을 요구하거나 소비자상담실의 도움을 받아 등기 비용을 합의해야 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영남대생 50명 홍콩박람회서 수출역군 역할 톡톡

    대학생들이 수출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남대 무역인력양성(Trade Incubator)사업단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에서 열린 ‘홍콩 춘계소비재박람회’에 참가,8억여원의 수출 계약과 상담실적을 올렸다. TI사업단이 상담한 바이어는 72명에 달하며 아이스팩 등 출품제품 대부분이 1만원이하 저가인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박람회참가를 위한 준비과정 일체를 학생들 스스로 해냈다.4개월여 준비과정동안 학생들은 주말마다 전국을 누비며 협력업체를 물색한 끝에 8개 중소기업으로부터 협찬제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또 박람회장 전시부스를 계약한 후 부스디자인, 제품전시 및 홍보, 현장판매, 수출상담 등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했다. TI사업단 본부장 자격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던 강헌우(27·영어영문학과 4년)씨는 “한류열풍이 한창인 홍콩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학생들이 부스 앞에서 홍보를 한 전략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며 “e메일로 관심품목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바이어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1년 9월 특성화사업단으로 선정된 영남대 TI사업단은 50명의 재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2년 5월 중국 상하이 ‘한국상품 특별전시회’에 참가해 상담 700만달러, 계약 50만달러의 성과를 올리는 등 해마다 짭짤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TI사업단 1기 졸업생들이 100% 취업되는 등 고학력 취업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매년 95%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취업한 곳도 KORTA, 중소기업청, 삼성물산,LG마이크론 등 대기업과 공기업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지난해 산업자원부의 ‘무역전문인력 양성사업단’평가에서 TI사업단이 있는 전국 25개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민원 접수당일 해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민들의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하루만에 해결해주는 ‘원콜(One Call) & 원데이(One day)’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종합상담실(02-503-2387)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하고 상담실 인원을 5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3개월 동안 전문 상담교육을 받았다. 공정위는 민원을 접수 당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상담 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지속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 당일 처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중앙부처 가운데 처음”이라면서 “민원인이 같은 내용을 상담원과 담당자에게 중복해서 설명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즉시 답변하기 어려운 문제도 관련 팀에 넘기기보다는 상담실 내부 토의, 법령 해석, 관련 팀 자문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또 접수와 답변 완료 등 민원의 진행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보해주기로 했다.장택동기자 taecks@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뇌 건강의 해 선포’

    대한뇌혈관외과학회(회장 허승곤)는 올해를 ‘뇌건강의 해’로 선포하고 2월까지 뇌혈관질환 예방과 인식 확대를 위한 ‘뇌건강 2006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 학회는 캠페인을 통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국내 실태조사를 비롯해 포스터 및 홍보책자 배포, 라디오 공익캠페인, 온라인 프로모션(www.brain119.co.kr) 등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학회는 이와 함께 19일 하루 동안 포털사이트 엠파스에 뇌혈관 질환 무료 상담실을 연다. 상담실을 이용하려면 ‘www.brain119.co.kr’로 접속,‘뇌건강의 날 상담실’에 자신의 궁금증을 댓글로 올리면 학회 소속 의료진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 [유망 자격증 20선] 소비자전문상담사

    [유망 자격증 20선] 소비자전문상담사

    소비자의 권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소비자상담실은 단순히 피해 구제의 역할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과 기관들이 ‘고객감동’을 중요시하게 되자, 소비자상담 역할에 힘이 실리고 있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복잡하고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에 따라 소비자 문제도 빈번하게 발생돼 생산업체의 이익과 소비자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전문상담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과 관공서, 소비자단체 진출 소비자전문상담사는 소비자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소비행위를 유도하는 역할도 한다. 소비자전문상담사 자격제도가 만들어진 것은 2003년이다.2급이 먼저 시행됐다. 그해 5079명이 응시,161명이 자격을 취득했다.2004년에는 318명이 자격을 땄다. 지난해에는 1067명이 도전,214명이 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필기는 ▲소비자상담 및 피해구제 ▲소비자 관련법 ▲소비자 교육 및 정보제공 ▲소비자와 시장 등 4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 문제와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있다. 실기는 ▲상담문제 해결 ▲보고서 작성 등 실제 상담상황을 시험관들이 모니터해서 평가한다. 필기는 모든 과목 40점 이상과 전체 평균 60점 이상, 실기는 60점 이상 받아야 통과할 수 있다. 합격률이 20%를 넘지 않을 정도로 만만치 않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인하대 소비자아동학 등 30여개의 대학들이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교육개발원 등 학원에서도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다. 소비자교육개발원은 56만원을 내면 10권의 교재와 동영상강의, 모의고사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500여명이 등록했다. ●내년부터는 1급 자격도 시행 2급의 응시자격은 없다.1급 응시자격은 ▲2급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이상 ▲관련학과 4년제 대학 졸업 ▲실무 경력 5년 이상 등이다.1급은 내년부터 시행된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다. 기업과 소비자단체, 행정기관 등의 소비자 관련 부서에서 물품·용역에 대한 소비자불만 및 피해상담, 모니터링, 소비자교육프로그램 기획, 소비자성향 조사 등을 수행한다. 자격증 취득자들은 대기업은 물론 시·군·구 소비자상담실, 소비자단체 등에 취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비자교육개발원 김인호 관리부장은 “2008년부터는 소비자 관련 부서에 자격증 취득자 의무채용이 추진되는 등 전망은 매우 밝다.”면서 “요즘에는 주부들도 많이 몰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사채 갚고 싶은데 안받아줘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3년 전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친구 소개로 사채업자를 찾아 4부 이자로 500만원을 빌렸습니다. 월말마다 찾아오는 사채업자에게 이자만 갚고 있었는데, 말이 이자이지 월 20만원씩 3년 동안 720만원이 넘어 갔습니다. 지난번에 은행대출을 받아서 원금까지 갚으려고 하니까 사채업자는 “좀더 쓰라.”며 사양하고 이자만 받아 갔습니다. 강제로라도 돈을 갚고 싶은데, 방법이 있나요.-서영미(47) 공탁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방법은 채무자가 빚을 갚으려고 하는데, 채권자의 협력을 기대할 수 없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채무자가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채무 불이행의 효과를 받으면 불합리하기 때문입니다. 채권자가 채무자를 돕기 위해 빚을 내준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자 수입을 얻는 채권자가 채무자가 계속 빚을 지면서 높은 이자를 지급하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채무자가 돈을 급하게 갚는다면 채권자로서는 반갑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신용이 좋은 사람들을 상대로 영업하는 은행들도 만기 전 상환에 벌칙적인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채무자는 채권자 의사와 상관없이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약속한 것을 이행하면 채권자가 소지하고 있는 채권증서를 회수하지 않더라도 그 증서가 무효가 됩니다. 채권자가 이를 거부할 때에는 채무자가 지급할 금액을 공탁해 변제한 것과 마찬가지의 효력을 부여받습니다. 말하자면 채권자에게 강제로 갚는 것입니다. 현재 공탁소 직무는 채권자 주소지를 관할하는 법원 직원 중에서 지정된 공탁공무원이 담당하며, 채권자의 주소를 알지 못할 때라도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공탁을 받아줍니다. 공탁이 시행되면 변제 효력이 즉시 생깁니다. 채권자는 통지를 받아 공탁금을 출급할 수 있습니다. 공탁은 채무액 전체를 해야 합니다. 부족한 경우에는 공탁 자체가 무효입니다. 서영미씨의 경우에는 원금 500만원에 한 달간 이자 20만원씩을 일할계산한 금액을 더해 공탁하면 됩니다. 공탁은 그 사유가 발생한 즉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채권자가 수령을 거부하더라도 이후 공탁을 시행할 때까지는 이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파산신청때 빠뜨린 채권 도리없이 갚아야 하나요

    Q2004년 파산신청을 해 면책을 받았습니다. 그 전까지 한 금융기관에서 빌려서 다른 금융기관의 이자를 갚는 식으로 돌려막기를 했습니다. 채권자가 무려 20명이 넘다 보니 파산신청 전에 쓴 카드대금 300만원을 채권자 명부에 올리는 것을 깜박 잊어버렸습니다. 면책 이후 저는 회사에 다녔는데,K카드회사는 월급을 가압류했습니다. 자신들은 파산절차에서 빠졌으니 면책결정의 효력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은미(25) A파산·면책에 대한 재판은 개별 채권의 효력을 존속시킬지 여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채무자를 중심으로 한 모든 금융채권의 운명을 정하는 것입니다. 즉 채무자에 관한 심판이므로 개별 채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채무자가 법원에 진술한 채무가 채권자가 신고한 채권액과 원금, 이자의 측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채권자는 자신의 채권액이 채무자가 인정하는 것보다 많다고 충분히 주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채권자를 아예 누락했을 때에는 채무자의 동기를 살펴야 합니다. 채무자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채권자가 파산절차에 참여하면 면책을 받지 못할까 걱정하는 채무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채무자는 중요한 채권자를 법원에 신고하지 않고 고의로 누락시켜 채권자에게 파산절차에 참여할 기회를 주지 않기도 합니다. 이를 대비해 파산법은 채무자가 악의로 채권자 명부에 기재하지 않은 청구권에 대해 면책의 효력이 미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아니고 단순히 착오로 채권자를 빼먹은 것에 불과하다면, 누락된 채권자의 채권에도 면책결정의 효력이 미칩니다. 그런데 재판 실무에서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사실을 주장하는 사람은 그것을 입증할 책임이 있습니다. 김은미씨가 악의로 K카드회사의 채권을 파산 절차에서 누락시켰다면 이 회사는 면책부인의 이익을 얻으므로, 그 사실은 K카드회사가 입증해야 합니다. 김은미씨의 악의를 입증할 방법은 스스로 “사실 내가 악의로 K카드회사의 채권을 누락시켰다.”라고 자백하는 것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 면책결정의 효력은 K카드회사의 채권에도 미친다고 봅니다. 면책결정을 첨부해 가압류를 실시한 법원에 신청해 가압류집행을 취소받으시기 바랍니다.
  • [김관기 채무상담실] 아버지가 전용한 학자금 대출 파산하면 제가 갚아야 하나요

    Q정수기 판매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운영자금이 부족하다면서 제 앞으로 학자금 대출을 받아 썼습니다. 여섯 군데에서 고리의 신용대출을 받아 금액도 2000만원이 넘는데, 취직도 안돼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학자금 대출은 파산으로 면책되지 않는다고 해서 근심입니다. -김한수(25)- A 미국에서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원칙적으로 면책을 부인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규제가 없으니 김한수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파산법은 채무를 처리하는 일종의 기술인데, 어떤 채권을 면책 대상에 포함시킬 것인지 말것인지는 그때그때 국가정책이 작용하게 되어 있고, 특별한 이해관계인들의 로비에 의해서도 변질됩니다. 보통 학자금 대출이 면책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근거는 우선 학자금이 공부를 해서 나중에 돈을 벌게 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출의 성격을 갖기 때문입니다. 인적 자본에 투자한 사람에게서 그것을 회수할 길을 막으면 부당하다고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장기저리의 자금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고, 셋째로 누구든지 재력과 신용이 없다고 학자금 대출을 부인당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비가 비싼 의과대학이나 법과대학의 학비와 다년간 생활비를 학자금 대출을 받아 공부를 마치고, 시험에 합격해 면허증을 받은 다음에 파산신청을 해서 상환의무를 면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있다면 부당하다고 여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신용카드 회사와 같이 여신을 전문으로 하는 금융회사가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고 취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신용상 문제가 있으면 부인되며, 등록금을 대학에 직접 주는 것과 같은 안전장치 없이 이익만을 위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면책 대상에서 뺄 근거가 충분하지 못합니다. 현재 학자금 대출이 면책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이 없는 마당에 외국에서 적용되는 입법례를 들어 면책이 적용되지 않지 않을까 걱정하는 건 기우입니다. 물론 앞으로 학자금 대부업계의 요구로 학자금 대출이 면책범위에서 제외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자를 충분히 낮추어야 하고, 누구든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학자금 대출에 관해 면책을 부인하는 미국에서도 이것을 상환하라고 강요하면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된다면 특별히 면책을 인정하는 예외가 있습니다. 정 걱정이 된다면 제도가 바뀌기 전에 빨리 파산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 [혁신 공기업탐방] 이승신 한국소비자보호원장

    [혁신 공기업탐방] 이승신 한국소비자보호원장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달 초 깜짝 놀랄 만한 사실을 발표했다. 은나노, 은이온, 스팀기능으로 살균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드럼세탁기가 실제로는 이들 기능이 없어도 세균은 99.9% 제거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을 개별적으로 보호하던 차원에서 상품 성능비교를 통해 집단적으로 소비자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이승신 한국소비자보호원장은 29일 “소비자 보호 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될 뿐 아니라 삶의 질과도 연결된다.”면서 “소보원의 혁신을 잘하면 곧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도 스스로 소비자를 보호하는 풍토를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울신문 오풍연 논설위원이 이 원장을 만났다. ▶취임 일성이 경영혁신이라고 했는데 무슨 계기가 있었나. -공공기관의 경영혁신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업무개선이 아니라 상시적 혁신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요구한다. 지난해 9월 원장으로 취임할 때만 하더라도 직원들은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나 시스템이 전혀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 시대적인 상황에 부응하지 못하면 기관 자체의 존립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경영혁신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지난 1월에는 원장 직속으로 경영혁신실을 설치해 전사적인 경영혁신 추진체제를 구축했다. ▶직원들이 혁신을 쉽게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텐데.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고통이 따른다고 하지 않는가. 처음에는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혁신에 대해 소극적이고, 냉소적이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부서 직원들을 돌아가면서 집으로 초대해 대화의 문을 열었다. 핵심역량 세미나, 부서장 혁신포럼, 경영혁신 교육 등의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제는 직원들도 경영혁신의 필요성을 상당부분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도 일부 직원들의 경우 혁신에 대한 고통이나 불만이 많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먼저 기관의 비전을 만들었다.‘국민과 함께하는 소비자 권익증진 전문기관’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중심, 성과중심, 역량중심이라는 경영방침과 7대 경영전략, 중기기관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기관을 좀더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만들기 위해 혁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임원으로 구성된 혁신조정회의, 부서직원으로 구성된 혁신담당관, 월 1회 혁신의 날 행사, 경영혁신 경진대회, 경영혁신 공유방, 혁신월보 등이 새롭게 구축된 것들이다. 또 사업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고, 직원들 스스로 의견을 개진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학습 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는 등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한층 더 새로운 변화가 시도될 것이다. ▶김치파동에서 보았듯 소비자 안전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다. 이에 대한 소보원의 역할은 뭔가. -과학기술의 발달, 시장개방화에 따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품들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소비자 안전확보는 소보원의 핵심업무로서 위해정보 수집 및 감시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 매년 1만여건의 위해정보를 수집해 피해예방을 위한 경보발령 및 제도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해식품에 대한 시험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업자의 자발적 리콜을 활성화하며,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어린이 및 노인 안전을 위한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얼마전 국제소비자보호집행기구(ICPEN) 회의가 있었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는가.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에서 ICPEN 추계총회가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의장국에 선출돼 회의를 주관했고,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총 23개국 27개 소비자보호집행기구가 참석,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각국의 소비자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스팸메일 및 국제 인터넷 사기 방지 등에 대한 워크숍도 있었다. 특히 칠레와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양국의 교역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양국간 소비자 피해예방 정보교류 및 분쟁해결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것이다. ▶소비자 주권 실현을 위한 노력을 설명해 달라. -지금까지 소비자는 보호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앞으로의 소비자는 자기의 권리를 스스로 찾고 행사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소비자가 될 것이다. 소보원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정보제공을 위해 힘쓰겠다. 특히 미래의 소비자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우수 소비자교육 프로그램·콘텐츠 공모전’을 시행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했다. 지난 1일에는 시상식 및 발표회도 가졌다. 소비자가 상품 및 서비스를 올바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지난 5일부터 소비자들이 새로 단장된 홈페이지에서 좀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학자 출신으로서 기관을 운영하는데 애로사항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교수로서의 입장과 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 관련 사업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250여명의 직원, 정부, 소비자단체, 학계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상대가 생긴 것이다. 또한 절대적으로 낮은 직원의 처우수준 및 정부 의존형 예산구조는 개선해야 할 대상이다. 그간 논의됐던 소보원의 소관 문제 역시 법 개정이 지연됨에 따라 사업을 계획하고, 기관을 운영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고객만족 노력 어떻게 소비자보호원은 경영방침의 핵심을 고객중심으로 잡았다. 지난해 소보원의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소보원도 고객만족도 조사에 대해 할 말은 많다. 소보원의 서비스가 아무리 좋아도 소비자 개인이 생각하고 있는 보상수준만큼 기업으로부터 보상받지 못하면 고객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승신 원장은 “소보원의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은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민원사건이 처리종료된 즉시 소비자에게 서비스 내용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문의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지난 5월부터 시행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들에게 통보해 업무개선에 참고토록 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부터는 자신의 민원사항이 얼마나 진행됐는지를 그때마다 알 수 있도록 업무처리 진행상황을 문자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접수’‘담당자 배정’‘분쟁조정위원회 조정요청’ 등 업무처리를 단계별로 알려주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소비자상담실, 분쟁조정국, 위원회사무국 등 민원담당 부서에 대해서는 부서장을 원내 공모로 선발했다. 최근에는 임원 및 부서장 중심인 고객만족경영위원회, 부서별 주무팀장으로 구성된 고객만족실무위원회, 일반직원으로 고객만족리더그룹을 구성해 고객만족 경영환경과 추진체계를 갖췄다. 이 원장이 얼마나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지 읽히는 대목이다. 소보원은 민원업무뿐만 아니라 상품에 대한 성능비교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소보원은 고가의 은나노·스팀기능 세탁기가 제균(除菌) 성능과는 큰 관계가 없다는 점을 조사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보원은 앞으로도 이같은 성능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담 오풍연 논설위원 정리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지역플러스] 시흥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

    경기도 시흥시는 25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현지 적응과 생활 편의를 위해 내년 10월까지 시화공단 인근 정왕동에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1억원을 들여 건립할 복지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400평 규모로 상담실, 진료실, 컴퓨터실, 한국어교육실, 쉼터, 체력단련장 등을 갖춘다. 건강검진은 물론 한국어, 문화, 안전, 법률 등을 교육하고 각종 상담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 [사고] 제보를 기다립니다

    ‘사람 일 사람´은 독자여러분의 이야기로 채워집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가슴 아픈 사연 등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채무상담실, 행복만들기에 상담을 원하시거나, 모임·인사·부고의 게재를 원하시는 분도 서울신문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전화 02-2000-9174 팩스 02-2000-9179 이메일 people@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개인회생 변제도중 실직…

    Q중소기업 사원입니다. 월급은 300만원인데,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생겨 병원비를 대다가 빚이 2억원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9월 개인회생제도가 시행되자마자 신청해 월 150만원씩 60개월을 갚아 나가는 변제계획을 인가받았습니다. 어느덧 납부한 지 15개월이 됐습니다.5년만 지나면 면책을 받고 빚을 면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었는데, 최근 회사가 외국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면서 해고됐습니다. 직장을 다시 구하기도 어렵고, 개인회생 변제계획을 이행하기 어려워져서 큰 일입니다 -박한서(40) A세가지 대안을 제시합니다. 첫째, 지금은 소득이 없지만 장차 직장을 가질 테니 무리가 되더라도 개인회생 계획을 이행하는 방법입니다. 즉 퇴직금 받은 것과 그밖에 약간이라도 가진 것을 처분해 월 납입금을 내고, 취업이 되면 이를 보태는 것입니다. 파산법원과 채권자에 대해 약속한 바를 지킨다는 면에서 원칙적으로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서 개인회생 납입금을 내는 것은 권하지 않겠습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좋은 조건의 대출을 받기는 힘들 테고, 그렇다고 높은 이자를 부담해 차입을 하면 박한서씨의 상황이 더 안 좋아집니다. 둘째로 변제계획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인회생제도는 장래에도 일정한 소득이 생길 것을 전제로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변할 수 있습니다. 상황 변화가 생기면 채권자와 채무자는 납입금액을 변경해 달라고 개인회생 계획을 인가한 파산법원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승인도 당연히 날 것으로 봅니다. 다만 소득이 이전보다 늘어나게 된다면 굳이 채무자의 입장에서 먼저 변경해 달라고 신청할 필요는 없습니다. 셋째로 경우에 따라 바로 면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직장을 잃은 것과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 채무자가 개인회생 계획으로 청산가치 이상의 금액을 갚은 경우에는 변제계획의 이행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면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청산가치는 개인회생 신청 당시 채무자의 재산, 예를 들면 퇴직금·전세보증금 같은 것입니다. 만일 박한서씨의 재산이 퇴직금 적립액 1500만원뿐이었다면 청산가치는 1500만원입니다. 여태까지 15개월 동안 150만원씩 2250만원을 변제했으니 청산가치 이상을 변제했다고 볼 수 있으니 대상이 됩니다. 이를 특별면책이라고 하는데, 원래 채무자는 가진 것을 채권자에게 내놓고 그 시점의 모든 계약상 채무를 면제받을 수 있었는데, 그 이상으로 이행한 것이 분명하기 문에 인정될 것입니다.
  • [외국인 1%시대] 프랑스인 반포4동·동남아인 안산 모여살아

    [외국인 1%시대] 프랑스인 반포4동·동남아인 안산 모여살아

    외국인 사회가 분화하고 있다. 직업과 직종이 분화되고, 주거지가 구분되고, 출신 국가별로 임금 수준이 차등화되는 등 사회분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프랑스인 집주인, 필리핀인 가정부 “대학 졸업한 필리핀 여성입니다. 영어와 프랑스어를 할 수 있습니다. 집안일과 아이 돌보기를 누구보다 잘합니다. 연락주세요.” 지난 19일 서울프랑스학교가 있어 프랑스 출신 외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서울 서초구 반포4동 서래마을. 한 슈퍼마켓 앞 게시판은 필리핀 출신 사람들이 영어로 쓴 구직 광고로 빼꼭히 채워져 있었다. 게시판에서는 프랑스인 가정에서 주택관리나 정원 가꾸기 등 ‘집사’일이라도 하겠다는 필리핀 남성의 구직 광고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는 외국인들 사이에도 출신국이나 직업, 체류자격,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계층 분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실제 프랑스인이 모여 사는 반포4동과 아파트가 들어선 70년대 후반부터 일본인들이 모여 사는 이촌동, 각국 외교사절의 공관과 외국 기업인들의 주택이 있는 한남동 등은 고급 주택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주변 지역 상권은 와인·치즈·유기농제품 등 고급 제품을 다루는 가게들로 이뤄져 있다. 외국 문화를 향유하려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걸음도 몰리고 있다. 반면 중국 출신이 많은 가리봉이나 동남아 출신이 많은 동대문·안산 등은 고시원·쪽방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 상권은 각국의 식재료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지만 유흥가 뒷골목에서나 볼 수 있는 성인오락실·주점 등 유흥업소가 많은 게 특징이다. ●선진국출신 외국인 선호풍토도 한몫 우리나라 사람들의 선진국 출신 외국인 선호 풍토도 외국인 사회의 분화에 한몫하고 있다. 특히 학원가나 대학 등에서 어학강사로 일하는 영미권 출신자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차별이 일어나고 있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박선희 상담실장은 “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영어강사가 찾아와 저임금 문제를 상담한 적이 있다.”면서 “그는 같은 백인이더라도 미국·캐나다 등 선진국 출신 강사들보다 임금을 40∼50% 적게 받는다며 하소연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외국인 사회의 차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성결대 임형백(지역사회개발학) 교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출신자들은 이미 입국 당시부터 체류목적이나 경제적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격차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 때문에 외국인들 스스로도 잘 섞이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와 호주 등에서 발생한 인종갈등 발생도 우려하고 있다. 고려대 윤인진(사회학) 교수는 “외국인들의 격차가 커지게 되면 프랑스나 호주와 같이 사소한 이유에도 갈등이 폭발해 우리 사회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고금석 서재희기자 kskoh@seoul.co.kr
  • [외국인 1%시대] “가정폭력·노동착취 이주여성 사각지대”

    ‘필리핀 여성 A는 지난해 7월 E-6(엔터테인먼트)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 입국했다.A는 가수로 일하도록 돼 있었지만, 매니저와 업주는 A에게 속옷만 입고 춤을 추도록 강요했다.2차도 강요했다.’-김동심(두레방 상담실장) 지난 15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여성포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돈벌이를 하는 외국 여성의 생활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이주여성의 삶을 통해서 본 공존과 상생의 문화’였다. 전문가들은 이 자리에서 “이주 여성이 ‘여성·외국인·노동자’라는 세 가지 차별 속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동심 두레방 상담실장은 “이주 여성 노동자의 숙소가 안전하지 않아 사업주에게 시정을 요청해도 오히려 탓하기 일쑤”라면서 “심지어 한방에서 남자들과 같이 지내야 했던 사례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최진영 상담실장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총 296건의 상담 중 가정폭력으로 인한 이혼 상담이 절반가량인 132건에 달한다.”면서 “이주 여성이 혼자의 힘으로 합법적인 절차를 통해 이혼과 귀화, 자녀 양육권을 획득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은 이주 여성의 적응을 돕는 교육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고]

    ●황환채 前세계일보 사장 황환채 전 세계일보 사장이 19일 오후 1시 일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74세. 강원도 춘천 출신인 황 전 사장은 춘천고-연희대를 나와 1977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장,1988년 우창홍업 사장,1994년 일본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총연합회장 등을 지냈다.1995년부터 2년여 동안은 세계일보 사장으로 일했다. 유족은 아들 진수(박사과정)씨와 사위 이인표(이화여대 교수)씨 등이 있다. 장례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23일 오전 7시. 일산병원.(031)900-0444. ●이성복(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씨 별세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030-7906 ●유구환(전 경남경찰청장)광수(신천통상 대표)씨 모친상 영창(환경부 상하수도국장)씨 조모상 19일 서산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041)668-6197 ●이주섭(부영 재무본부 경리부 상무)씨 모친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590-2576 ●이영환(성원피그먼트 대표)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61 ●안병기(현대의원 원무부장)병철(KB신용정보 특수영업 지점장)씨 모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3010-2294 ●강춘성(전 강경산업 부사장)씨 별세 윤모(강경산업 대표)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38 ●김명식(JB인터프라이즈 이사)씨 모친상 김상식(부산일보 서울지사 논설위원)씨 빙모상 19일 일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902-3899 ●양춘근(성북구청)성근(자영업)동근(우리투자증권 부장)씨 부친상 허준식(자영업)씨 빙부상 17일 을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972-8099 ●이성수(국세청 상담실)창수(에버화학 이사)씨 모친상 성재연(메트로신문 편집국)씨 시모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2030-7907 ●박창남(노벨 특허사무소 소장)씨 모친상 정훈(전교조 서울지부 사무처장)씨 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010-2237 ●오상일(현대엔지니어링 차장)씨 모친상 고현진(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씨 빙모상 19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2072-2014 ●권인혁(전 주택은행 상무)중혁(전 대동리스 대표)윤혁(신우산업 〃)우혁(자영업)성혁(미래산업 대표)씨 모친상 19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53)813-5961 ●이규은(전 경향신문 상무)씨 별세 19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01-1096 ●최대치(사업)병목(〃)병천(경안농원 대표)송치(대성컨설팅 〃)병무(사업)병대(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씨 모친상 김일기(사업)씨 빙모상 19일 경북 경산 신동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53)812-3912 ●황보백(대구 황보외과 원장)중(창원지검 형사1부장)숙(유니콤 대표)씨 조모상 19일 경북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53)420-6141
  • [부고]

    ●오용운 前 국회의원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을 지낸 3선 의원 오용운씨가 숙환으로 별세했다.79세. 충북 진천 출신인 고인은 1980년 10대 국회 때 민주공화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민주공화당, 자민련 소속으로 13,15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정순(75)씨와 효숙(50)씨 등 2녀가 있다. 발인 21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02)3010-2291 ●94년 ‘일가족 탈북’ 여만철씨 1994년 4월 일가족 5명의 탈북 귀순으로 화제가 됐던 여만철씨가 17일 저녁 6시쯤 위암으로 사망했다.59세. 여씨는 중국 선양과 홍콩을 경유해 입국한 뒤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2000년 뇌졸중에 걸리는 등 건강이 악화됐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옥금(56)씨와 아들 금룡(29)·은룡(27)씨, 딸 금주(31)·사위 김상희(37)씨가 있다.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 후 경기도 포천 금호동성당 납골당에 안치된다. 발인 19일 오후 1시. 서울 노원구 하계동 을지병원 (02) 970-8748. ●김운태 前서울대교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인 정산(精山) 김운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18일 0시40분 별세했다.85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중앙도서관장을 지낸 고인은 한국정신문화원 부원장으로 한국학 발전에 업적을 남겼다. 또 정치·행정학자로서 한국정치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 회장을 역임했으며, 외국과의 학술 교류를 활성화시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과 모란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주(삼성전자 상무이사)·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씨 등이 있다. 발인 21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02)3410-6914. ●안응렬 前한국외대교수 원로 불문학자 안응렬 전 한국외대 교수가 17일 타계했다.94세. 고인은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와 ‘인간의 대지’ 등을 국내 최초로 번역했으며,‘퀴리부인’과 ‘성녀 소화 데레사’,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등 다수의 천주교 서적도 옮겼다. 한불사전 편찬자이기도 한 고인은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훈장과 공로훈장을 받았으며,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정우씨, 장남 철(서강대 교학부총장)씨와 5녀가 있다. 발인 20일 오전7시30분. 한양대 부속병원(02)2290-9453. ●박천진(대한전기협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1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부속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860-3510 ●김익수(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철수(사업)씨 부친상 김정환(사업)박성록(〃)최영범(〃)강영식(신성엔지니어링 이사)홍성수(푸르덴셜투자증권 부장)씨 빙부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2)921-1099 ●정우식(전 국회의원)씨 상배 동구(미국 거주)동신(전 신한생명 상무)씨 모친상 박수명(사업)김동균(중앙일보 중앙데일리 뉴스룸 팀장)씨 빙모상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590-2697 ●유영준(전 국회의원)씨 별세 길상(사업)종상(국무조정실 기획차장)완상(중앙제대 전무)기상(대경산업 대표)씨 부친상 이유영(변호사)김판철(삼성테크윈 상무)씨 빙부상 17일 서울삼성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 ●김동배(전 한국타이어 기술이사)씨 별세 종태(경인파마콘 대표)종서(자영업)씨 부친상 이재영(전 성균관대 농대학장)조현재(자영업)육근열(LG화학 부사장)구승회(자영업)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2 ●최완영(MI자카텍 대표)씨 별세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95 ●이일완(외환은행 태평로지점장)씨 모친상 장세한(서울병원 원장)진윤호(사업)김태균(미국 거주)최영신(〃)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50분 (02)3010-2292 ●이기곤(녹십자 부사장)기석(사업)기일(〃)씨 모친상 윤일중(윤가네 대표)한범택(조흥은행 IT본부팀장)씨 빙모상 18일 경남 진해 연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5)548-7761 ●홍양일(성남시의회 의장)씨 별세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1)787-1503 ●이성복(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씨 별세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02-2030-7900 ●이성수(국세청 상담실)씨 모친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02-2030-7907
  • [인사]

    ■ 공정거래위원회 ◇본부장급 △기획홍보본부장 金元俊△홍보관리관 朴商龍△경쟁정책본부장 李東揆△소비자본부장 朱舜埴△시장감시본부장 金炳培△기업협력단장 南光洙△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李炳周△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 玉化榮 ◇팀장급△감사담당관 崔鉦鎬△송무팀장 金聖默△심판관리관실 심판행정팀장 徐奭熙△〃심결지원1팀장 金在中△〃 심결지원2팀장 朴正元△〃 심결지원3팀장 朴道夏△업무지원팀장 朴元錡△종합상담실장 黃正坤△기획홍보본부 혁신인사기획팀장 金吉泰△〃 재정협력팀장 朴貴贊△〃 성과관리팀장 金允洙△〃 지식정보팀장 具成會△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팀장 金柱赫△경쟁정책본부 경쟁정책팀장 金治杰△〃 제도법무팀장 金成晩△〃 기업집단팀장 蔡奎河△〃 국제협력팀장 張得洙△소비자본부 소비자정책기획팀장 劉載云△〃 소비자정보팀장 金埈範△〃 전자거래팀장 金城煥△〃 약관제도팀장 曹聖國△시장감시본부 독점감시팀장 李錫準△〃 기업결합팀장 池徹湖△〃 거래감시팀장 최무진△〃 시장조사팀장 朴泰董△〃 신유형거래팀장 李 惶△카르텔조사단 카르텔정책팀장 鄭仲源△〃 제조카르텔팀장 金奭昊△〃 서비스카르텔팀장 宋尙旻△기업협력단 협력정책팀장 金淳鐘 △〃 하도급개선팀장 정민오△〃 가맹유통팀장 張德鎭△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金在佑△〃 경쟁과장 林銀奎△〃 소비자과장 全信基△〃 건설하도급과장 趙鏞光△〃 제조하도급과장 李弼鉉△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金永哲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呂滎東◇서기관△감사담당관실 金二均△심판관리관실 심결지원3팀 柳弼浩△기획홍보본부 혁신인사기획팀 盧相燮△〃 재정협력팀 金萬煥△홍보관리관실 정책홍보팀 朴賢哲△경쟁정책본부 경쟁정책팀 申暎浩△소비자본부 소비자정책기획팀 洪大元△〃 소비자정보팀 李俊吉△〃 전자거래팀 崔榮根△시장감시본부 독점감시팀 宋政原△기업협력단 협력정책팀 張相基△〃 하도급개선팀 李鳳成△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경쟁과 洪鎔洙△〃 소비자과 趙根翼△〃 건설하도급과 朴鍾聲△〃 제조하도급과 李達永■ LG전자 ◇부사장 승진 △단말생산담당 李雄範△DA본부 해외마케팅담당 黃在一△디스플레이제품연구소장 朴鍾碩△디지털디스플레이연구소장 金成泰△전략기획팀장 朴石洹 ◇상무 신규 △郭弘植 具相勳 金周衡 盧時東 朴大昞 朴炳雨 朴宰賢 朴正煥 朴贊壽 徐錫璋 成樂吉 吳邦元 柳洹 鄭橓燮 鄭宇城 曺永根 曺周完 崔保煥 咸成勳 許明九 許仁九 權奇弼 朴龍天 辛太基 李敦熙 李承勳 趙銀淑 趙澤一■ LG필립스LCD ◇부사장 승진 △영업기획담당 權福△LCD연구소장 鄭仁宰△Panel 4,5공장장 韓相範 ◇상무 신규 △姜仁秉 金炳秀 朴德煥 申鉉浩 李南良 李東宣 全秀鎬 崔瀅錫 ◇자매사 상무급 전입 △高錫圭 李京虎 李聖圭 全相允■ LG필립스디스플레이 ◇상무 신규 △朴宗玟 張宰翼■ LG이노텍 ◇상무 신규 △成平俊 李燦馥 吳昌勳■ LG마이크론 ◇상무 신규 △金昌煥 朴喜昌 呂尙三 李根雨■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공학부장 朴孝勳△경영학부장 李義焄△연구기획처장 南贊基△교학처장 李相國△학술정보처장 孟成鉉△산학협력단장 崔埈均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불법행위로 생긴 빚 면책안돼

    카드빚이 3000만원 정도 있습니다. 연체하지 않으려고 회사 자금 3000만원으로 빚을 갚았는데, 곧바로 발각돼 쫓겨났습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근무했다고 회사는 3000만원에 대한 지급각서만 받고 형사고발을 일시 유예해 줬습니다. 이후 직장이 없어 다른 빚도 늘어났고 갚을 길이 없습니다.-안태영(41) 아쉽습니다. 안태영씨는 가장 좋지 않은 선택을 했습니다. 회사 자금을 직원이 함부로 가지고 가면 직위에 따라 횡령죄 또는 절도죄에 해당해 형사처벌을 받습니다. 민사상으로도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파산법은 고의로 저지른 불법행위에 의한 손해배상 의무는 면책대상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합니다. 피해자 의사에 따라 빌려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채권자가 채무자의 변제의사와 능력을 심사할 기회가 없었으니 파산제도에 포함시키기 곤란합니다. 만일 이런 경우에도 면책을 허용한다면 고의의 불법행위를 장려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물론 의식하지 못하고 실수로 저지른 잘못은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횡령이나 절도는 상대방에게 피해가 생기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므로 당연히 고의로 인한 불법행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안태영씨가 회사에 진 3000만원의 빚은 파산절차를 밟는다고 면책되지 않습니다. 다른 채무에 대해서는 파산절차를 진행해 면책받을 수 있지만, 결정의 효력이 회사에서 훔친 돈에까지 미치지 않습니다. 원래 생활고로 인한 신용카드 채무는 회사에 성실하게 다니면서 개인회생 절차에 의해 전부 또는 일부를 순차로 갚아가면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파산제도를 통해 면책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미한 채무를 갚기 위해 파산절차에서 면책되지도 않는 채무를 새롭게 부담한 것이니 최악의 선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금융채무 때문에 어렵더라도 공금 등에 손을 대서는 안 됩니다. 안태영씨가 빚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회사측의 배려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채무는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 또는 불법행위가 발생한 날로부터 10년의 시효가 걸립니다. 이때까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이 제기되지 않으면 채무는 소멸합니다. 그렇지만 시효에는 여러 예외가 있습니다. 둘째, 가족의 지원을 받거나 저축으로 모은 돈을 갖고 손해금에 못미치더라도 회사와 합의를 시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불법행위가 있더라도 나머지 빚에 대해서는 파산을 통한 면책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회사에서 유용한 돈을 변제하고 다른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파산하면 밀린 국민연금·의보료는?

    Q은행 대출,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갚기 위해 개인사업을 접었습니다. 대부분의 빚은 갚았지만, 세금 연체가 1000만원 정도 남았습니다. 국민연금과 의료보험료도 2년 동안 내지 못했습니다. 같이 일하던 직원 급여도 300만원 정도 밀렸는데, 도저히 갚을 여력이 안됩니다. -김은하(38) A세금은 파산절차로 면책되지 않습니다. 국민은 헌법과 세법에 따라 납세의무를 집니다. 국가는 세금을 걷을지 말지에 대해 개인과 계약을 맺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신용을 심사할 기회를 갖지 못합니다. 파산과 면책의 근거는 채무자가 금융채무를 갚지 않기로 선택했을 때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채권자에게 내놓으면 나머지는 면제받는다는 조항이 계약서에 쓰여 있는 것처럼 취급된다는 것입니다. 세금은 계약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면책을 받을 때 제외하는 것이 정당합니다. 가입과 징수를 강제하는 국민연금, 의료보험료도 세금이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세금과 본질적으로 같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실무상 이런 부담도 파산절차에서 면책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종업원의 급여 역시 근로자 생활 안정을 위해 정책적으로 파산, 면책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했습니다. 사업이 기울어 임금이 체납되는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직장을 지킨 근로자에게 우선적인 특권을 인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종업원 월급을 준다고 해도 일반 채권자의 이익을 해친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김은하씨가 지고 있는 세금, 국민연금, 의료보험료, 직원 급여 미지급금은 파산 절차로 면책되지 않습니다. 세금 체납이 남아 있으면 세무서에서는 사업자등록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업자는 세금과 임금을 정리하기가 부담스러워지면 사업정리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만 전혀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시효 제도가 있습니다. 세금과 공과금은 통상 5년, 신고가 전혀 없었던 경우에도 10년의 시효가 적용됩니다. 임금도 판결로 확정되지 않으면 3년의 시효가 적용됩니다. 시효가 지나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가난한 사람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을 밀리게 되는데, 이들을 배제하면 사회보장 혜택을 받아야 할 사람을 국가가 의도적으로 제외하는 부당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보험공단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은 부정기적으로 체납자들을 구제합니다. 새롭게 발생하는 납부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조건으로 과거 밀린 납부금을 유예하는 것으로, 시일이 지나면 연체된 것은 시효가 완성됩니다. 이를 이용하는 게 두 번째 방법입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