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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우동에 18만㎡규모 체험형 공원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오토캠핑장을 갖춘 체험형 공원(지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내년 5월까지 망우동 241의20일대 그린벨트 약 18만㎡에 ‘중랑생태문화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가족캠핑장과 바비큐장, 스파(목욕시설) 등이 조성된다.이곳은 1971년 그린벨트로 지정된 뒤 노후 불량주택과 무허가 분묘가 난립한 강북의 대표적 낙후지역이다.공원은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캠프장인 ‘가족캠프존’,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문화존’, 자연 정취를 살린 ‘생태학습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인 ‘숲체험존’ 등 4개 공간으로 꾸며진다.가족캠프존은 서울 도시공원에 최초로 도입되는 도심 속 캠핑공간으로, 55개 캠프장(개별 40개, 단체 15개)을 갖춰 하루 최대 22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캠프장에는 야외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주차장, 샤워장이 설치된다. 특히 야외 숙박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시설도 들어선다.시는 캠프장 준공 후 이용객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예약제’를 도입할 방침이다.청소년문화존에는 교류센터와 청소년 상담실, 밴드 및 댄스 동아리방, 청소년 독서실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생태학습존에는 경작체험장과 수생습지원, 숲체험존에는 삼림욕장과 참나무관찰원을 각각 만든다.안승일 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중랑생태문화공원은 본래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체험형 공원으로 서울 동북부 5개 자치구(중랑·노원·성북·동대문·광진) 주민 200만명이 이용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에서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플러스] 취업정보센터 연장 운영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 상담실과 취업정보센터를 연장 운영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직과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생계서비스 제공, 긴급 대출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지원과 2670-3937.
  • [현장 행정] 도봉구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현장 행정] 도봉구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도봉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찾아 직접 길거리로 나섰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지역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 쌍문역과 도봉역, 신창시장 주변 등에서 애로점을 해결해 주고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희망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팀장급 1명과 사회복지사 3명, 전문상담가 3명 등 7명으로 상담전담반을 꾸렸다. 최선길 구청장은 “최근 절대빈곤층이 급속히 증가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면서 “빈곤 주민들이 구청을 찾아 도움을 청하기 전에 위기가정을 먼저 찾아내 보호하는 21세기형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담전담반 구성 길거리 상담 “깜깜했던 제 인생에서 한 줄기 희망을 보았습니다…두 달 전 다니던 공장이 문을 닫아 살 길이 막막했는데 지하철 역에서 구세주를 만난 것 같습니다.” 9일 도봉구에 따르면 장애4등급 주민 장수남(54)씨는 희망상담실에서 이유신 사회복지사와 상담을 통해 긴급 생활지원을 받게 됐다. 장씨는 소득, 재산, 부양의무자 등 상담과 조사를 거쳐 곧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32살 아들이 매일 술을 마시며 난폭한 행동을 한다는 주민 김혁숙(52·여)씨는 심신이 모두 지쳐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삶이 너무 힘들어’ 차일피일 미뤘다고 한다. 김씨는 “길을 지나다 우연히 희망상담실 활동 모습을 보게 됐다.”면서 “많은 조언뿐만 아니라 전문 치료와 가족 심리상담도 해 주신다고 하니 이보다 고마울 때가 없다.”고 눈물을 훔쳤다. 지난달 27일 오후 창동역 앞에 임시로 설치된 ‘찾아 가는 희망상담실’에는 주민 154명이 줄지어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며 상담을 받았다. ▲구청 통합조사팀에선 수급자 선정, 복지서비스 관련 문의 ▲보건소에선 결핵, 당뇨 및 혈압 체크 ▲정신건강센터에선 정신질환 ▲알코올 상담소에선 알코올중독 전문상담 ▲창동복지관에선 민간기관 일자리 알선 등 토털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도봉구는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 현장 신청만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기관리가 필요한 가정은 사례관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결해 준다. ●긴급복지·기초생활보장 현장서 지원 새롭게 드러난 위기가정에는 긴급복지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우선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원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한부모가족지원 등 다른 복지 제도와 사회서비스, 일자리 등과 연계하고 민간복지 자원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상담원들은 하루 일과가 고된 줄도 모르고 구제에 나서고 있다. 정용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제난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이 어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일회성 도움이 아니라 모든 사회복지기관과 연계된 토털 복지서비스 방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청 김양옥 민병관△학력증진지원과장 안명수△교과서선진화팀장 서성진△서울시교육청 박건호 김대인△서울시교육청 교감 노희방△부산시교육청 이희권△대전시교육청 권기원△충북교육청 교장 이충호△한국우진학교 〃 한홍석△부산해사고 〃 김인태△부산시교육청 〃 김광식△학교정책국 박진상 김숙정 유인식△평생직업교육국 박상철△교육과학기술부(한국교육개발원) 김운종△학교정책국 소은주△경기도교육청 교감 김상재△서울시교육청 김선관△전북교육청 안동선△국립국제교육원 김한주 하은경△대변인실 김형철△평생직업교육국 유삼목△교육과학기술연수원 남정란△학교정책국 김윤기△교육과학기술연수원 김율리 권종원 문진△평생직업교육국 정금현△교육과학기술연수원 양미숙△인재육성지원관실 조선진△학교정책국 이정우△인재육성지원관실 김태일△평생직업교육국 김대관△전북교육청 강일영△부산해사고 교감 이학도△부산기계공고 〃 김규상△전북 이리고 〃 김길호△부산기계공고 〃 최은주△전북기계공고 〃 김윤태△인천해사고 〃 김영태 하인대 ■행정안전부 △장관정책보좌관 이동헌 권순일 이재철△자치제도과장 윤종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허윤△한국정책방송원 방송기술〃 김무환△문화콘텐츠산업실 저작권산업〃 이영열△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김용섭 ■환경부 ◇과장 승진 △원주지방환경청 기획과장 이승환 ■관세청 ◇승진 △관세심사국장 이돈현△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 박철구△대구세관장 차두삼◇전보△인천공항세관장 김기영△인천세관장 김도열◇부이사관 승진△공항 휴대품통관국장 김철수△인천 심사〃 최상질△관세청 조사총괄과장 진인근△서울 조사국장 여영수◇과장급 전보 <관세청>△운영지원과장 유병찬△창의혁신담당관 윤형구△공정무역과장 유영한△종합심사〃 박병호◇파견△금융정보분석원 최지환◇과장급 전보△관세평가분류원장 윤승혁△서울 심사국장 유시율△안양세관장 윤이근△속초〃 나병인△공항 수출입통관국장 박재호△부산 통관〃 김용태△평택세관장 정세화△제주〃 이범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총괄기획과장 이영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지역본부장> △대구 오필근△광주 강병권△대전 오병열<실장>△법무지원 임재룡△총무관리 조진호△인력관리 조우현△자격징수 김필권△정보관리 장석원△고객지원 박경순△보험급여 이성수△급여관리 진창언△재정관리 이익희△요양운영 이종희△요양급여 김남식△요양심사 정영숙△감사 나기환△홍보 이원길△건강보험연구 이수태<지사장>△마포 김일문△강북 이충민△종로 김연집△금천 김태백△동대문 류광열△강서 김민식△동작 남시홍△용산 장성수△강남북부 김재현△송파 우용주△중구서부 박노서△양천 홍갑표△서초북부 유재호△영등포북부 김광기△강남동부 오인환△강원서부 차영만△강릉 정상훈△원주횡성 노태호△부산중부 김형만△부산사하 조덕갑△부산진구 도종덕△부산남부 김장수△부산사상 김기호△해운대 황동주△진주산청 하만유△창원 이종성△울산중부 강정선△대구북부 김춘운△대구달서 정용구△대구수성 박광수△대구중부 이규천△경북북부 주호안△구미 차재철△경산청도 임무종△광주북부 선만수△광주동부 진채근△광주서부 김백수△전주북부 김정균△순천 황영국△대전동부 박남희△천안 김달중△청주서부 한길호△인천남동 김윤규△인천계양 권병국△용인 김경삼△광명 손혜숙△화성 최호규△평택 김광일△안산 김하종◇1급 승진△건강관리실장 정승열<지사장>△부산북부 오동석△울산남부 박기현△마산 윤여태△경주 전경수△포항남부 신능수△대전서부 조백현△인천서부 정은희△고양 박종윤△성남남부 송선엽△시흥 이주성△안양동안 김성재 ■포스코 ◇승진 △부사장 오창관 권영태 김진일△전무 조뇌하 윤용원 박기홍 주웅용 장인환◇신규선임△상무 김응규 박귀찬 박성호 신영권 오인환 연규성 이경목 전우식△상무급 연구위원 강기봉△상무급 펠로우 김명균 정철규 이종열 ■한국학술진흥재단 △인문학단장 김현택(한국외대 교수)△사회과학단장 박태진(전남대 교수) ■아산사회복지재단 △정읍아산병원장 윤운기△금강〃 김형국 ■고려대 △법과대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채이식△자유전공학부장 장영수 ■연세대 <신촌캠퍼스>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입학처정책부처장 손창완△국가고시지원센터소장 안강현△상담센터〃 유영권△성희롱·성폭력상담실장 김선혜△여학생센터소장 안강현△국제부처장 김준기△대학출판문화원장 김하수△체육위원장 윤여탁△천문대장 손영종△공학원장 이상조△공학원 부원장(총괄간사) 이충용△청년문화원장 박홍이△김대중도서관장 김성재△상남경영원 부원장(경영원부설) 정동일△동서문제연구원 〃 박용석△생명과학기술연구원장 김영민△공학교육혁신센터소장 허준행△친환경건축연구센터〃 이승복△인문학연구원장 유석호△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장 이영욱△단백질네트워크연구센터소장 조진원△교육연구〃 강상진△인지과학연구〃 임중우△밀레니엄환경디자인연구〃 이연숙△개인식별연구〃 김희진△젠더연구〃 나윤경<의료원>△원목실장 조재국△감사〃 김영태△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이문형△의과학연구처 부처장 신동민△의료선교센터소장 이민걸△용인세브란스병원 원장 박진오△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 〃 김찬형△암센터 〃 정현철△재활병원 〃 박은숙△세브란스병원 제1진료부원장 방동식△〃 제2진료부원장 장준강△남세브란스병원 부원장 하성규△의학도서관장 안용호△심혈관계질환유전체연구센터소장 장양수<원주캠퍼스>△대외정책부처장 노전표△연구정책〃 남영광△매지생활관장 이충휘△성폭력상담소장 서진희△원주박물관장 오영교△연세춘추 원주 주간 이기용△국제교육원장 황재훈△사회교육개발〃 이종우△중등교육연수〃 이종우△원주산학협력단장 남영광△연세스포츠센터장 이의린△원주창업보육센터소장 김재능△장애인창업보육센터〃 권명중△의료공학연구원장 신태민△의료·복지연구소장 서영준△재택건강관리시스템연구센터〃 윤영로 ■한국교원대 △교수부장 최병모△박물관장 이병희 ■서울시립대 ◇처장 △교무 유광수△학생 한문섭△기획연구(산학협력단장 겸직) 오명도◇학장△법정대 박경효△공과대(산업대학원장 겸임) 김기철△인문대(교육대학원장 〃) 이중원△자연과학대 민현수△도시과학대(도시과학대학원장 겸임) 김신도△예술체육대 정대현△디자인대학원장 박성룡△서울시민대 이우태◇부처장△교무 조세형△학생 김주일△기획 김현성◇부속기관장△중앙도서관장 정연수△전산정보원장 장남식△국제교육〃 남기범△대학언론사 주간 서순탁△박물관장 박희현△생활〃 이승재△법학전문도서관장 원용수 ■아주대 △교무부총장 박종구△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조영종△산업〃 제해성△정보통신〃 김동윤△ITS〃 오영태△공공정책〃 김흥식△정보통신대학장 양상식△기획처장 김민구△아주대병원 연구지원실장 유희석 ■한국방송통신대 △평생대학원 및 사회과학대학 경영학과장 이우백△평생대학원 및 교육과학대학 유아교육학과장 박선희△사회과학대 무역학과장 옥규성△자연과학대 정보통계학과장 이태림△교육과학대학 청소년교육과장 김영인△〃 문화교양학과장 이정호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한국폴리텍Ⅰ대학 김인정△한국폴리텍Ⅱ대학 조주현△한국폴리텍Ⅲ대학 송낙헌△한국폴리텍Ⅳ대학 이권현△한국폴리텍Ⅴ대학 정진서△한국폴리텍Ⅵ대학 손명숙△한국폴리텍Ⅶ대학 강지연△한국폴리텍여자대학 오승재△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나장백△한국폴리텍항공대학 송기문△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 정동욱 ◇지역대학장△한국폴리텍Ⅳ대학 제천캠퍼스 전봉준△한국폴리텍Ⅳ대학 홍성캠퍼스 허광△한국폴리텍Ⅴ대학 김제캠퍼스 임석삼△한국폴리텍Ⅴ대학 고창캠퍼스 김태평△한국폴리텍Ⅴ대학 목포캠퍼스 정판동△한국폴리텍Ⅴ대학 순천캠퍼스 박장환△한국폴리텍Ⅶ대학 부산캠퍼스 이영찬△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 이종욱△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 김광수△남원연수원 설립추진단장 박양근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박영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장 유한욱◇센터소장△폐암 최은경△위암 육정환△대장암 유창식△유방암 안세현△두경부암 김상윤△식도암 박승일△담도 및 췌장암 이영주△부인암 김영탁△비뇨기암 안한종△혈액암 및 골수이식 이제환△뇌종양 김창진△골연부육종 이종석△피부암 최지호△태아치료 원혜성 ■우리들병원 △서울 우리들병원 행정원장 박명덕 ■소년한국일보 △사업국 부국장 임용영△편집국 편집부장 직대(부장대우) 임훈구△사업부장 직대(〃) 김명덕 ■생명보험협회 ◇승진 <임원>△상무보대우 김재훈<부서장>△상품제도부장 지정훈△자격시험관리실장 이재운◇전보 <부서장>△종합기획부장 김기성△보험산업개발〃 윤상△판매채널지원〃 이재용△사회공헌지원센터〃 남태민△감사실장 정규엽△소비자보호〃 이성열<지부장>△서울 김병식△부산 고기갑△광주 강성규△대전 현춘순△강릉 조홍철
  • “복지상담 찾아가 해드립니다”

    “복지상담 찾아가 해드립니다”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구청 복지전담 직원이 저소득 가구를 발굴, 생활고 상담 및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행정이다. 주 상담 분야는 복지에 관련된 법적 급여 내용에 대한 상담과 저소득 가구의 각종 서비스에 대한 정보 등이다. 구에서는 직원 5명으로 전담팀을 꾸리고 자체 제작한 서비스 분야별 복지정보편람을 활용해 구민들과의 상담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상담은 오전 10시~오후 4시 열린다. 장소는 3월12일·9월10일 후암동 영주교회 앞, 3월26일 남영동 새꿈공원, 4월9일 청파동 청파중앙교회 앞, 5월14일 효창동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앞, 6월11일 이태원2동 이태원어린이공원, 7월9일·10월18일 한남동 용산노인종합복지관 앞, 7월23일 용산2가동 해방교회 앞, 10월22일 보광동 보광중앙교회 앞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수산물 가공공장 속초 ‘러시’

    강원 속초시에 유력 수산물 가공업체 5곳이 이주해 온다. 속초시는 24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채용생 속초시장을 비롯해 나진산업㈜, 남경물산, ㈜어굼터, 동표 F&B 등 수도권 4개 업체 대표, 지난 2007년 11월 속초에서 해양심층수 개발을 위해 창업한 ㈜글로벌 심층수 대표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 체결을 가졌다.이 업체들은 그동안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산 수산물을 수입 가공, 판매해 왔다. 그러나 최근 러시아와 일본산 수산물이 속초항을 통해 들어오면서 속초로 공장을 이전하게 됐다. 이들은 대포 제2농공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플러스] 25일 보육정보센터 개관식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25일 ‘보육정보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보육정보센터는 부모가 자녀 교육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춘 ‘영유아 플라자’,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구비된 ‘맘스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홈페이지(www.ydpccic.or.kr)를 통해 다양한 보육 정보와 교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정복지과 2670-3370.
  • LG CNS, 직원들 스트레스도 관리한다

    종합 IT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임·직원들과 가족의 스트레스 줄이기에 나섰다.   LG CNS는 19일 첨단 측정장비와 명상,아로마요법 등 전문요법을 도입한 ‘스트레스관리실’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에는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는 심리상담실 ‘마음 쉼터’를 열었었다.   스트레스관리실에는 홈 건강관리 서비스인 ‘터치닥터’가 운영된다.터치닥터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말초 혈액 순환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저항도 측정과 이를 통한 심리상담 연계 및 자발적인 건강관리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심리 안정을 위한 명상 이완 훈련과 아로마 치료도 받을 수 있고 전문 심리상담사의 지도로 스트레스 관리와 심리 상담을 연계한 토털 서비스 혜택도 가능하다.   LG CNS 신재철 사장은 “스트레스관리실 운영은 임·직원과 가족들의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사역 20년 모든 것 공개합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 성내3동의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가 사역 내용을 타 교회의 목회자와 일반 신자,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이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20주년 기념행사로 인도 콜카타에 기념교회를 설립, 오는 22일 헌당예배를 열며 인도지역 선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위로를 전하는 ‘영성수련회’도 23~25일 현지에서 개최한다. 오륜교회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년간의 교회 성장·활동내역을 공개, 공유하기 위한 사역박람회를 다음달 23일 연다.”며 “이 행사에는 외부 목회자·신학생을 중심으로 오륜교회와 타 교회 일반 신도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선 타 교회 목회자 신학생에게 오륜교회의 성장 모델을 소개하면서 신자들의 이른바 ‘평신도 사역’을 독려하는 사례 전시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오륜교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터넷중독 치유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교회 인근 풍림빌딩에 사무실과 강의실, 상담실 등을 갖춘 5층 규모의 센터를 마련해 전문가 상담과 순회 강연을 진행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교회측은 청소년 전문 상담사와 정신과 의사, 목회자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이미 발족했다. 1989년 서울 강동구 길2동에서 40여평 공간을 임대해 드린 예배로 시작한 오륜교회는 1990년 서울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상가와 2004년 12월 오륜비전센터 등으로 두 차례 이전하면서 급속한 성장세를 기록해 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장년 7500명을 포함해 출석 신자 1만여명을 자랑하며 특히 차세대를 위한 국내외 사역에 앞장서고 있는 교회로 유명하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중구 신문고, 민원해결 효과 ‘톡톡’

    중구 신문고, 민원해결 효과 ‘톡톡’

    중구 신당동에 사는 정승모(가명)씨는 최근 한 통의 편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예쁜 중구청 브랜드가 새겨진 편지지에 환경미화원 시험에 떨어진 자신을 위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이에 앞서 중구 환경미화원 시험에 떨어져 허탈한 마음으로 ‘구청장이 직접 듣는 신문고’에 자신의 답답한 처지를 담은 편지를 썼었다. 중구의 ‘구청장이 직접 듣는 신문고’가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9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 새 ‘구청장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모두 33건. 이 가운데 23건이 처리가 완료됐고, 10건은 처리가 진행 중이다. 첫 번째로 접수된 민원은 산림동에 사는 김모씨가 접수한 보안등에 관한 것. 입정동 조선옥 골목이 어두워 보안등을 설치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토목과는 이틀만에 100W짜리 보안등 1개를 새로 달았다. 30곳의 신문고 중 가장 많은 민원이 몰리는 곳은 신당3동 광명수산 앞에 설치된 신문고로 모두 7건이 접수됐다. 이어 광희동 사거리와 청구역 쉼터, 신당역 2번 출구의 신문고에 각각 3건씩 접수됐다. 내용별로는 청소 관련 민원이 5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택 관련 민원과 사회복지 관련 민원이 각각 4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주민생활지원과에는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민원 3건이 접수돼 어려운 경제 사정을 보여줬다. 구청장 신문고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구청장만이 신문고를 열어볼 수 있다. 정동일 구청장이 매일 지역을 직접 돌면서 수시로 열어본다. 내용물을 취합해 직원의 검토가 필요하면 해당 부서에 내용을 보내고, 해당 부서장은 그 결과를 구청장에게 직접 보고해야 한다. 결과 통보도 색다르다.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은 구청장실에서 편지 형식으로 보낸다. 정 구청장은 “구청 방문이나 전화, 인터넷, 명예민원 상담실, 직소민원실 등 여러 민원 창구가 있지만 담당자와 해당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전달되다 보니 솔직한 여론을 수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신문고는 구청장이 직접 관리하는 민원 창구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부장판사들과 함께 하는 법률상담 Q&A] 도난차량 배상책임

    #사례 잡화점을 운영하는 홍길동은 지난해 말 자신의 봉고트럭을 잡화점 앞 노상에 주차시키고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출입문도 잠그지 않고 10여 분 간 자리를 비웠다. 그 사이 차도둑이 봉고트럭을 훔쳐갔다. 차도둑은 이달 초 술에 취한 상태에서 훔친 봉고트럭을 운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들이받아 사망하게 했다. Q 피해자의 유족들은 홍씨에게 봉고트럭의 주인으로 관리를 소홀히 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면서 수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고, 홍씨는 비록 자신에게 봉고트럭의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출입문도 잠그지 않고 자리를 뜬 잘못은 있지만 위와 같은 사소한 잘못으로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까지 지고 거액의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것은 억울하다고 생각하고 유족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홍씨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질까? A 운전 도중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사거나 도로에 인접한 가게 안으로 짐을 옮길 때, 운전자들은 도심의 주차난 때문에 흔히들 노상에 주차시키고 열쇠를 그대로 꽂아둔 채 볼일을 보러 자리를 뜬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이같은 행동은 전혀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홍씨는 피해자의 사망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도로교통법 제44조 제1항 제6호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운전석으로부터 떠나는 때에는 원동기의 발동을 끄고 제동장치를 철저하게 하는 등 차의 정지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다른 사람이 함부로 운전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대법원도 차량의 열쇠를 뽑지 않고 출입문도 잠그지 않은 채 노상에 주차시킨 행위와 그 차량을 훔친 제3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와의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판시하면서 운전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고 있다. 반대의 견해도 있지만, 판례는 차량을 도난당한 직후나 그로부터 수일 내에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홍씨 사건과 같이 도난당한 때로부터 20일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자동차 보유자의 책임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차량정비업자가 정비를 의뢰받은 자동차를 열쇠가 꽂힌 채 정비공장 마당에 주차해 두었다가 제3자가 야간에 정비공장에 몰래 들어와 자동차를 훔친 후 음주운전하다가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차량의 보관업무를 게을리 한 과실을 물어 정비업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했다. 만약 홍씨 사건에서 홍씨가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면 사소한 잘못으로 큰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만 할 것이다. 잠시라도 운전석을 떠날 때에는 반드시 열쇠를 빼고 출입문을 잠그는 것만이 만약의 손해를 피하는 길이다. 송우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매주 금요일자 ‘사람 일 사람’란에 게재하던 ‘김관기 채무상담실’이 이번주부터 ‘부장판사와 함께 하는 법률상담’으로 교체됩니다. 일선 부장판사들이 돌아가며 생활과 관련된 법률적인 문제 등을 Q&A로 상세히 풀어 드립니다.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대금결제 미루는데 납품 계속해도 될까

    Q 건축자재를 조달해 건설현장에 납품하는 개인사업자입니다.몇 년 동안 저희 가게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거래처인 W회사가 납품대금 결제를 2달 정도 지연하고 있습니다.W회사에서는 원청업체의 워크아웃이 개시돼 공사대금을 받으면 즉시 지급해 준다는데 무작정 믿고 기다리며 납품을 계속해야 할지 고민되기 시작합니다. -한재서(가명·46세) A 현대는 신용사회입니다.재화,용역의 공급과 그 대금 결제 사이에 며칠씩,몇 달씩 시차가 생기는 외상거래도 있고,돈을 가진 사람이 그것을 전부 직접 소비하거나 투자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기에 실수요자에게 빌려주는 금융도 있습니다.법적으로는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관계로 나타나는 신용거래는 경제활동에 기여하지만,장차 상환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계획적인 사기일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예측하지 못한 사고가 생겼기 때문입니다.어쨌든 전과 같이 결제가 안 되는 상황에서는 채무자의 재산상태가 악화된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워크아웃을 검토하는 은행 자신도 채권자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하는 당사자인지라 그것이 실행되는 것도 의문이거니와 W기업이 보살펴야 하는 채권자들이 오로지 귀사만 있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자유사회에서는 평상시 발생하는 경제적 실패를 거래에 기여한 자,즉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에 내부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채무자는 채권자에게 자신의 재산을 넘겨야 하고,채권자는 그 재산으로부터만 자신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으며 거래와 관계 없는 사회에 법적 책임을 주장하지 못합니다.민사법적으로는 현재 채무자가 가진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채권자가 영원히 빚독촉을 하면서 채무자가 재산을 취득하면 빼앗을 수 있지만,법인인 채무자의 경우 무의미하며 개인채무자인 경우에도 파산제도에 의해 면책될 수도 있습니다.즉 거래처의 실패로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손해를 피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거래를 중단하면 새로운 손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지만,어차피 기존 채권의 회수는 쉽지 않습니다.기업의 재무위기 상황은 여러 군데 채무를 부담하는 경우인데 한 채권자의 추심행위와 법적 조치는 다른 채권자들의 비슷한 채권회수 경쟁을 촉발하고 그렇게 되면 채무자인 기업은 더 이상 조업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원청업체가 기업에 지급할 공사대금 채권을 한 채권자가 가압류해 운영자금의 확보를 박탈해 버려 기업의 파산을 촉발하는 예는 흔히 있습니다.어차피 회수의문인 상태의 채권이라면 차라리 과감한 할인조건을 제시해 채무자의 자발적인 상환을 기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외환위기를 겪는 기업에 채권을 가진 선진국의 은행이 신용평가를 해 보고 기업에 일시변제 조건으로 50% 탕감을 제시해 회수하였는데 다른 채권자들은 전액 변제를 고집하다가 나중에 파산절차에서 한 푼도 건지지 못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둘째,거래 중단은 채권자도 중요한 매출처를 잃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그렇다면 거래를 계속하되 신규 거래에 대하여는 거래조건의 변경으로 귀사의 이익을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현금결제 또는 담보제공을 받게 되면 거래를 마다할 이유가 없고 기존 납품가를 유지 받으면 새로운 이익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기존 채무의 미결제로 인한 신용하락을 이유로 납품가격을 인상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그 인상분으로 상대방의 채무불이행을 보험사고로 하는 보험을 드는 것이지요.국제 상거래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 신용장이나 국내 건설공사 등에 이용되는 보증보험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어느 것이나 채무자인 기업과의 사이에 상대적으로 얼마나 교섭력을 가지고 있으며 또 얼마나 이것을 현명하게 행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어떤 채권자는 거래유지를 위한 담보 제공을 빌미로 기존 채권도 확보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어떤 채권자는 아무 대책도 없이 자신의 자원을 소진하다가 그 자신이 파탄에 이르기도 합니다.
  • [Metro] 부모·자녀 무료 심리검사 실시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방학을 맞아 내년 1월12일부터 한 달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무료 심리검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리검사에서는 자녀의 학습 전략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아동의 성격적 특징과 다양한 부적응 문제,그리고 정신병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습전략검사가 실시된다. 또 NEO 성격검사,한국아동인성평정척도(KPRC),부모님의 성격 및 정서 상태를 파악하는 168 적응진단검사 등도 포함돼 있다.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자녀의 성격적 특징이나 발생가능한 부적응 문제를 인식하고,자녀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모 교육도 실시한다.참가신청은 아동복지센터 인터넷 홈페이지(child.seoul.go.kr) 에서 상담실 메뉴의 무료심리검사 신청 코너를 이용해 내년 1월2일까지 하면 된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여러 군데 빚… 갚을수록 추심 심해져

    Q 철없던 시절 수입을 넘는 과소비로 빚이 시작되었고 실직으로 여러 군데 빚을 지고 연체하여 신용불량자가 되었습니다.조금씩이라도 빚을 갚는 저의 성실함을 인정 받고 싶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업을 해서 한군데씩 채권기관과 협의하여 일부라도 갚으면서 대략 반 정도는 해결했는데 아직 시작도 못한 다른 곳에서 채권 추심이 계속됩니다.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이대로 가면 영원히 빚만 갚다가 인생이 끝날 것 같습니다. -한영숙(가명·35세) A 단순하게 생각하면 연체했더라도 빚을 성실하게 갚으면 채무자가 빚독촉을 면할 것처럼 보이지만 반대의 경우가 자주 보고되는 것이 현실입니다.영숙씨 같이 여러 군데 소액의 채무를 지고 있는 채무자인 경우 조금씩이라도 돈을 모아서 채권자 한군데씩 협상을 통하여 채무를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전문적인 채권자나 추심인들은 연체자의 채무상환 기록을 신용정보에의 접근을 통하여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군데라도 갚게 되면 나머지 채권자들에 대한 상환능력은 증대됩니다.이것을 알게 되면 한 때 포기했던 빚을 회수할 희망도 가지게 되어 추심행위의 강도를 높이기도 하고 또 채무 감면 협상을 거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빚을 갚으면 갚을수록 또 빚이 작을수록 추심이 심해지는 반면 거액의 빚을 아예 방치하는 채무자는 편하게 지내는 역설이 발생하는 것은 채무자의 상환 의사와 능력을 고려하여 추심 여부를 결정하는 개별 채권자의 합리적인 선택의 결과입니다. 그렇다면,빚을 갚는 성실한 채무자일수록 채권추심의 불이익을 받는 현실을 반대로 돌려 놓을 도덕적인 요청도 있고 또한 거액의 채무자라도 빚을 조금이라도 갚게 하여 채권 회수율을 높일 필요도 있다고 하겠습니다.문제의 근원이 각 채권자들의 개별행동에 있는 이상 채권자들이 집단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게 하고 채무자의 재산과 소득의 범위 내에서 채무 상환을 하게 하는 것이 그 해답입니다. 법적으로 제도화된 것으로는 개인회생제도가 있습니다.소액의 빚을 진 채무자들이 보통 5년 동안 버는 소득에서 생계비를 뺀 돈을 변제하고 나머지는 면하는 방식입니다. 소정의 서식에 간단한 서류를 첨부하여 법원에 제출하면,법원은 회생위원의 주도 하에 채무자가 변제계획을 세워 이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원칙적으로 이행이 끝나면 나머지 채무는 못 갚았어도 면책을 하여,어려운 사람들이 장차 재기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해 줍니다. 건전한 금융기관들도 개별적 추심행위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기에 신용회복위원회 같은 비영리조직이 개인채무자의 워크아웃 계획을 세워 권고하는 상환계획을 잘 따르는 편입니다.대략 8년까지 변제계획이 진행되는데,과거 원금 탕감에 인색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개인파산,개인회생의 활성화에 따라 현실성 있는 계획을 수용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계획을 다 이행하여 신용이 좋아졌을 때 협약에 가입하지 않은 채권자가 개별적인 변제를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개인회생의 대안으로 고려할 만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채무자가 자주적으로 대리인을 지정하여 채권추심인과 채무상환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경우 채무자 개인에 대한 추심행위를 금하는 공정채권추심제도를 두어 집단적 협상에 의한 부실채권의 거래를 장려하여 채권의 회수율을 높이고 파산제도를 운영하는 법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있습니다.
  • [인사]

    ■행정안전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정책협력관 김태만△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기수◇서기관 승진△조이제 남호성 정태룡 정경택 고은영 이강옥 오영렬 이충선 한치흠 현교웅 심진홍 조우만 강성기 김태훈 김윤호 황승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경영기획본부장 하동원△시설사업〃 신영철△주택사업〃 신현조 ■안전성평가연구소 ◇승진 <책임연구원>△안전성시험부 정은주△독성병리부(조직병리팀) 김용범<책임기술원>△흡입독성시험연구부 조규혁△독성병리부(임상병리팀) 이현숙△안전성시험부 문경식<선임연구원>△연구개발부 김우근 박한진△혁신정책팀 이용주△안전성시험부 김수연 최우혁<선임기술원>△소장실(QAU팀) 김영희<선임행정원>△기획예산팀 장광민 ■순천향대 △교학부총장 김태현△대외협력〃 이항재△교무처장 김홍진△기획〃 김선형△학생〃 윤주명△진로개발지원센터〃 엄영란△국제교육교류본부장 이상욱△산학협력단장 전창완△대외협력처장 서창수 ■지투알 ◇CFO 선임 △부사장 송재국 ■HS애드◇임원 신규선임△상무 유성노 ■남양유업 ◇승진 △전무 김웅△천안공장장 이동진△영업1부문장 박진성△영업2〃 노문환 ◇전보△중앙연구소장 정승환△영업본부장 신철효△경영전략〃 유용준△연구개발〃 박종수 △생산전략〃황성진△홍보부문장 최경철△고객상담실장 홍진표 ■흥국증권 ◇지점장 △금융플라자 대전지점 박형호
  • 그들이 불법체류를 택하게 되는 이유

    2008년 현재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은 약 117만명이고 이중 18%인 21만여명이 불법체류자다. 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는 단속 대상이다.하지만 불법체류자 문제를 단속과 추방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세계화 시대의 현실이기도 하다. 지난 3월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활개치고 돌아다니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섰다.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에서 수행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은 ‘토끼몰이식’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불법체류자는 우리 사회의 식지않는 논쟁거리다.그들이 왜 불법체류를 선택했으며,이들의 처벌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시 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들이 불법체류를 선택하게 된 이유 불법체류자들은 한결같이 “합법적으로 일하는 것 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다.”고 입을 모았다.현행 고용허가제에 의해 한 직장에 매여있는 것 보다 불법체류를 하면서 다른 일을 찾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아마르(27·몽골)씨는 합법적으로 일을 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말했다.지난해 4월 취업비자로 입국해 일을 시작했다는 아마르씨는 “한국에서 처음 일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는 1시간에 3480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그가 공장에서 받았던 월급은 90만원 가량으로 최저임금과 엇비슷한 수준이었다.아마르씨는 “그나마 마지막 한 달치 월급은 아직도 못 받은 상태다.계속 전화를 해보지만 ‘돈이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라고 밝힌 뒤 “불법체류자 신세지만 지금이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하루에 11시간 남짓 일하고 7만원을 받는다. 또 다른 몽골인 알리마(42·여)씨는 “(불법체류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하는 것이 낫다.”며 “아들이 얼마 전 한국 대학에 입학해서 학비를 대려면 불법체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한 운수업체 담당자 김모(55)씨는 “불법체류자들이 한국인들에 비해 일당이 저렴하다.”며 “인건비도 저렴한 데다 사람들이 성실해서 계속 고용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김씨는 “물론 최저임금보다 많이 주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에 비해 일당이 싼 편”이라고 덧붙였다. 언어 소통 문제와 노동법 지식 부족도 이들이 불법체류를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다.아마르씨는 “취업비자를 연장하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말도 잘 안 통하고 절차를 밟는 게 힘들어 포기했다.”고 말했다.그는 “주변 몽골인들도 거의 다 나와 같은 이유로 불법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박선희 상담실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국내 노동사정이나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점도 불법체류자가 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를 만드는 브로커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만난 크리시나(34·방글라데시)씨는 “한국에 입국할 때 브로커를 통해 불법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브로커에게 한국 돈 1000만원을 주면 불법취업을 알선해준다.”고 말했다.그는 자신도 1000만원을 마련하느라 힘들었다면서 “두 달 전에 입국했다가 얼마전 단속반에 붙잡혀 강제추방된 친구는 브로커에게 준 돈을 갚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최소한 그 돈이라도 다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리마씨도 “몽골 현지에 한국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500~600만원 정도 돈을 내면 한국에 올 수 있다.하지만 몽골에서 그 정도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며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빚을 내 들어온 후 한국에서 갚는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불법체류자 인권 침해”vs“일방적인 주장일 뿐”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박선희 상담실장은 “최근 당국의 일제단속을 피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에다 불황으로 해고당한 사람까지 몰려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훨씬 넘어선 상태”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당국의 과잉단속을 문제삼으면서 “무리한 단속과 추적으로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가 적지 않다.”며 “특히 추격 도중 다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큰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를 응급실에 방치한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실장은 집으로 무작정 들어와 연행해 가거나 성추행·폭행 등을 자행한 경우도 있다면서 “비인권적인 단속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출입국관리법에는 불법체류자 단속시 먼저 신분을 밝힌 뒤 영장을 보여주고 사업주에게는 사전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지만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당국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불법단속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그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정부처럼 앞뒤 안 가리는 경우는 없었다.올해 정부의 단속 목표가 4만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곳에 머물고 있는 크리시나씨는 얼마 전 단속 과정에서 손가락과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크리시나씨는 “단속반이 허리띠를 잡고 끌고가는 도중 정강이를 차고 때리면서 심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유리조각에 손가락이 찢어졌다.”면서 “지금도 다친 손가락을 제대로 구부리지 못한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단속의 법적 근거와 단속 중 벌어지는 관행 등은 현행법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과도하고 무분별한 단속이 벌어지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무부의 입장은 다르다.법무부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적법절차를 위반했거나 인권을 침해한 것처럼 호도된 것”이라며 “불법체류자 단속과정의 인권침해 사례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법무부는 “인권위 등의 발표는 절차와 방법·내용 등을 미루어 볼 때,의견표명의 한계를 벗어났을 뿐만아니라 단속된 보호외국인만의 진술을 토대로 이루어 졌고,그 검증과정도 없었으며,사실과 다르게 발표되는 등 객관적 신뢰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또 “인권위가 일방적인 진술만을 듣고 개인과 국가기관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대외에 알리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국가기관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프랑스 철학자 레비나스는 타자윤리학을 통해 타자의 인정과 존중,이들을 수용하는 감성을 강조했다.취재과정에서 만난 불법체류자들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타자’였다.하지만 ‘불법’이란 딱지와 ‘외국인’이란 낙인이 그들을 절박함 속으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레비나스의 외침은 공허할 뿐이다.이제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위해서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인권 차원의 구제방안과 사회적 시선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글 /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들이 불법체류를 택하게 되는 이유

    그들이 불법체류를 택하게 되는 이유

    2008년 현재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은 약 117만명이고 이중 18%인 21만여명이 불법체류자다. 이들은 당연히 법적으로는 단속 대상이다.하지만 불법체류자 문제를 단속과 추방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세계화 시대의 현실이기도 하다.  지난 3월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활개치고 돌아다니게 해서는 안 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 이후 당국은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에 나섰다.지난달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가구공단에서 수행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은 ‘토끼몰이식’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불법체류자는 우리 사회의 식지않는 논쟁거리다.그들이 왜 불법체류를 선택했으며,이들의 처벌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다시 짚어봐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그들이 불법체류를 선택하게 된 이유  불법체류자들은 한결같이 “합법적으로 일하는 것 보다 돈을 더 많이 받는다.”고 입을 모았다.현행 고용허가제에 의해 한 직장에 매여있는 것 보다 불법체류를 하면서 다른 일을 찾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삿짐센터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아마르(27·몽골)씨는 합법적으로 일을 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말했다.지난해 4월 취업비자로 입국해 일을 시작했다는 아마르씨는 “한국에서 처음 일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는 1시간에 3480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그가 공장에서 받았던 월급은 90만원 가량으로 최저임금과 엇비슷한 수준이었다.아마르씨는 “그나마 마지막 한 달치 월급은 아직도 못 받은 상태다.계속 전화를 해보지만 ‘돈이 없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라고 밝힌 뒤 “불법체류자 신세지만 지금이 돈을 더 많이 번다.”고 말했다.현재 그는 하루에 11시간 남짓 일하고 7만원을 받는다.  또 다른 몽골인 알리마(42·여)씨는 “(불법체류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하는 것이 낫다.”며 “아들이 얼마 전 한국 대학에 입학해서 학비를 대려면 불법체류를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들을 고용하고 있는 한 운수업체 담당자 김모(55)씨는 “불법체류자들이 한국인들에 비해 일당이 저렴하다.”며 “인건비도 저렴한 데다 사람들이 성실해서 계속 고용하게 된다.”고 털어놓았다.김씨는 “물론 최저임금보다 많이 주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에 비해 일당이 싼 편”이라고 덧붙였다.  언어 소통 문제와 노동법 지식 부족도 이들이 불법체류를 선택하게 된 또 다른 이유다.아마르씨는 “취업비자를 연장하려고 생각도 해봤지만 말도 잘 안 통하고 절차를 밟는 게 힘들어 포기했다.”고 말했다.그는 “주변 몽골인들도 거의 다 나와 같은 이유로 불법체류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박선희 상담실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부분 국내 노동사정이나 법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점도 불법체류자가 되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자를 만드는 브로커들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만난 크리시나(34·방글라데시)씨는 “한국에 입국할 때 브로커를 통해 불법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브로커에게 한국 돈 1000만원을 주면 불법취업을 알선해준다.”고 말했다.그는 자신도 1000만원을 마련하느라 힘들었다면서 “두 달 전에 입국했다가 얼마전 단속반에 붙잡혀 강제추방된 친구는 브로커에게 준 돈을 갚지 못해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최소한 그 돈이라도 다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알리마씨도 “몽골 현지에 한국 취업을 알선하는 브로커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500~600만원 정도 돈을 내면 한국에 올 수 있다.하지만 몽골에서 그 정도 돈을 벌기란 쉽지 않다.”며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면 빚을 내 들어온 후 한국에서 갚는 수밖에 없다.”고 털어놓았다. ●“불법체류자 인권 침해”vs“일방적인 주장일 뿐”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박선희 상담실장은 “최근 당국의 일제단속을 피해 온 외국인 노동자들에다 불황으로 해고당한 사람까지 몰려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훨씬 넘어선 상태”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당국의 과잉단속을 문제삼으면서 “무리한 단속과 추적으로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수가 적지 않다.”며 “특히 추격 도중 다친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그는 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큰 부상을 입은 외국인 노동자를 응급실에 방치한 사례도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실장은 집으로 무작정 들어와 연행해 가거나 성추행·폭행 등을 자행한 경우도 있다면서 “비인권적인 단속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출입국관리법에는 불법체류자 단속시 먼저 신분을 밝힌 뒤 영장을 보여주고 사업주에게는 사전허가를 받도록 규정돼 있지만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당국의 불법체류자 단속 과정에서 인권침해와 불법단속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 실장은 “그 동안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단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번 정부처럼 앞뒤 안 가리는 경우는 없었다.올해 정부의 단속 목표가 4만명 가까이 된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곳에 머물고 있는 크리시나씨는 얼마 전 단속 과정에서 손가락과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크리시나씨는 “단속반이 허리띠를 잡고 끌고가는 도중 정강이를 차고 때리면서 심한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폭행을 당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유리조각에 손가락이 찢어졌다.”면서 “지금도 다친 손가락을 제대로 구부리지 못한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황필규 변호사는 “단속의 법적 근거와 단속 중 벌어지는 관행 등은 현행법상으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처럼 이렇게 과도하고 무분별한 단속이 벌어지는 곳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법무부의 입장은 다르다.법무부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적법절차를 위반했거나 인권을 침해한 것처럼 호도된 것”이라며 “불법체류자 단속과정의 인권침해 사례는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법무부는 “인권위 등의 발표는 절차와 방법·내용 등을 미루어 볼 때,의견표명의 한계를 벗어났을 뿐만아니라 단속된 보호외국인만의 진술을 토대로 이루어 졌고,그 검증과정도 없었으며,사실과 다르게 발표되는 등 객관적 신뢰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또 “인권위가 일방적인 진술만을 듣고 개인과 국가기관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내용을 대외에 알리는 것이 과연 책임있는 국가기관으로서 도리를 다하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프랑스 철학자 레비나스는 타자윤리학을 통해 타자의 인정과 존중,이들을 수용하는 감성을 강조했다.취재과정에서 만난 불법체류자들은 우리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타자’였다.하지만 ‘불법’이란 딱지와 ‘외국인’이란 낙인이 그들을 절박함 속으로 몰고 가는 상황에서 레비나스의 외침은 공허할 뿐이다.이제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위해서 불법체류자들에 대한 인권 차원의 구제방안과 사회적 시선의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건축 인·허가 처리 보름이면 ‘OK’

    성동구가 중·대형 건축물과 재건축·재개발 등 민영주택 건설사업 등의 인·허가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18일 성동구에 따르면 그동안 22일 정도 걸렸던 건축 민원처리기간을 7일 단축,15일 만에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행정편의 제공에 나섰다.이는 친절하고 빠른 민원행정으로 각종 부조리를 없애고,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는 이호조 구청장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한 결과다. 구는 이를 위해 2007년 말부터 ‘복합민원일괄협의회’를 운영,처리기간 단축과 민원인의 부담을 줄이는 등 건축행정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복합민원일괄협의회는 민원인이 한자리에 모인 관련부서 팀장들에게 건축계획을 설명하고,의문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역할을 한다.6층 이상 또는 3300㎡ 이상 재건축 등 주로 협의 부서가 많은 중·대형 건축물 민원이 대상이다. 구는 건축복합일괄협의회 운영을 통해 올 1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6건에 달하는 건축민원을 신속히 해결했다. 또 외부 전문가인 건축사와 실무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이 구청 건축과에서 매일 오후 1~5시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매주 화요일은 민간 건축사가,화요일을 제외한 4일은 건축과 팀장급 직원이 상담에 참여한다.이는 투명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임경호 건축과장은 “건축허가 처리기간 단축으로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과 속도를 높인 데다 사전 사업설명으로 각종 부조리도 예방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빠르게 건축 관련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업무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빚탈출 희망찾기-김관기 채무상담실] 경제위기로 흑자도산 위기 처했는데…

    Q 기계 부품을 제조해 국가기간산업체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인데 최근 경제위기로 인해 흑자도산의 위기에 있습니다. 은행은 대출연장을 받으려면 원금 일부라도 갚거나 추가담보를 내놓으라고 하는데,이미 개인재산을 모두 회사에 내놓은 터라 막막합니다.평생 일군 사업장을 두고 저와 종업원들이 그냥 집으로 가야 하나요. - 편흥철(54세) A 먼저 앞으로 기업활동으로 얻는 현금 수입으로 제조원가와 판매비,관리비를 감당할 수 있는지 평가해 보십시오.그것이 가능하면 기업의 과실인 영업이익을 채권자,주주 기타 이해관계인 사이에 어떻게 나눌 것인가의 문제가 남을 뿐입니다.즉 기업은 계속 운영하고 다만 부채와 자본구조만 재조정하면 됩니다.통합도산법 제2편의 기업회생절차는 금융채무의 상환을 일시 중지하고 기업의 조업을 계속하면서 이해관계인들에게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게 합니다. 물론 이 절차에 대해 믿음을 가지지 못하는 분들도 많지만,합리적인 채권자라면 동의합니다.기업의 도산이 문제되는 상황에서는 기업의 실패로 인한 위험은 회사 경영진보다는 채권자 쪽에 있습니다.특히 기술과 설비투자를 필요로 하는 제조업의 경우에는,막상 기업주가 손을 놓아 버리면 공장과 설비 전체에 대해 담보를 쥐고 있는 은행이라고 하더라도 답답해집니다.설비가 가동되지 않으면 고철 덩어리가 되고,종업원이 지키지 않으면 설비도 제품도 도난당할 수 있습니다.그러기에 기업이 어려워지면 은행은 자신의 비용으로 경비원을 파견해 설비와 재고를 지키고 경리직원을 파견해 자금 관리를 하기도 합니다.즉 회생절차로 기업의 조업을 계속하고 영업을 정상화함으로써 발생하는 이익이 주로 채권자에게 미치기에 적절한 회생계획에는 동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나아가 계속기업가치가 있는 기업의 경우에는 은행 측에서도 자발적으로 기업 쪽에 워크아웃 절차를 제안하기도 합니다. 물론 금융비용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이익이 나지 않는 영업이라면 사회적으로 필요없는 활동이거나 타 업체에 비해 생산비가 비싼 한계기업이므로 퇴출될 필요가 있겠습니다.그렇지만 그 판단에는 기업구조의 조정과 거래조건의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 ‘구청장이 관리하는 신문고’ 등장

    ‘구청장이 관리하는 신문고’ 등장

    조선시대의 신문고가 서울 도심에 재등장했다. 중구는 이달부터 주민 여론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구청장이 직접 수합하는 신문고’를 15개 동에 2개씩 모두 30개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구청장이 신문고를 직접 관리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들이 운영했던 기존 신문고와 의미가 많이 다르다.신문고에 들어 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구청장만 볼 수 있다.이와 함께 동 주민센터에서 ‘구청장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에 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문고는 130㎝ 높이의 전통 북 형태다.‘고민을 이곳에! 여러분의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와 ‘구민의 소리를 모아 행복 중구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동안 주민 민원 청취는 구청 방문이나 전화,인터넷,명예민원 상담실,직소민원실 등을 이용한 것이 대부분이었다.이 같은 방법은 담당자와 해당 부서 등의 검토를 거쳐 전달되다 보니 구청장이 솔직한 주민 여론을 수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정동일 구청장은 “형식적으로 신문고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구청장이 직접 열쇠를 관리한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의견이 제출되기를 기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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