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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층·역량 맞춤형 취업 교육… 1만여명에 ‘희망’선물한 울산 남구

    계층·역량 맞춤형 취업 교육… 1만여명에 ‘희망’선물한 울산 남구

    일자리 환경 구축·채용 기업체 발굴 병행‘청년 카페’는 개소 첫해 191명 취업 성과만 50~69세 은퇴자 경력형 일자리 창출 공공 일자리 박람회 열어 142개 분야 고용문화관광 분야 접목 신산업 육성도 추진고용부 ‘일자리 목표 공시제’ 우수상 쾌거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실업률 증가에 취업난까지 겹친 가운데 울산 남구는 주민들의 생계와 직결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1만여개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성과를 냈다. 남구의 일자리 사업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폐업이나 실직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올해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 일자리 포털 구축, 민관 협업 등으로 1만 147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일자리 컨트롤타워인 일자리종합센터는 체계적인 일자리 환경을 구축하고, 청년·여성·신중년·노인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이런 노력으로 남구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수상은 울산 기초단체 중 처음이다.●일자리종합센터, ‘취·창업 산실’ 역할 톡톡 남구는 일자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인 업체와 구직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채용 기업 발굴을 비롯해 구직자 취업 기회 확대, 취업 역량 강화 등 체계적인 일자리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일자리 발굴단 운영, 기업체 채용대행 서비스, 일자리 관계기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인재들에게 채용 기회를 넓혀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취업 알선과 일자리 박람회 개최, 일자리 구하는 날,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운영 등으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구직 활동도 유도했다. 무엇보다 계층·역량별 맞춤 교육인 ‘취업 레벨업 프로그램’을 활용해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이 프로그램은 채용 동향 탐색, 자기소개서 작성, 성격유형검사(MBTI) 등으로 구성된 취업 아카데미를 비롯해 개인별 역량 분석과 맞춤형 취업 설계를 위한 걸림돌·디딤돌 데이,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퇴직자 직업훈련, 교육수료자 취업 동아리 운영, 컨설팅 지원 등으로 운영됐다. 이런 노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1264명이 취업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대기업 37명, 공기업 81명 등 총 191명의 취업 성공을 이끈 ‘청년 일자리 카페’는 개소 첫해부터 큰 성과를 냈다. 또 맞춤형 창업 교육으로 13개 기업이 창업했다. 남구는 전문 지식이나 경력을 가진 신중년(50~69세)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벌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남구는 올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와 신중년 사회공헌 2개 사업을 추진, 중장년층의 인생 재설계 및 사회참여를 지원했다. 먼저 울산 주력 산업인 석유화학 등 전문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 은퇴자 6명이 남구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경력 활용 전문직무 멘토링 사업’을 벌였다. 이 사업은 조기 퇴직한 중장년층에게 인생 이모작의 기회를 주고, 취업을 앞둔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32명의 신중년 은퇴자가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이나 비영리단체 등 9개 기관에서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에도 참여했다. 남구는 올해 성과를 앞세워 고용부가 주관하는 내년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도 선정됐다. 내년에도 1억 1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남구는 또 지난 5월 18일부터 2개월 동안 지역 미취업 청년들(19~34세)을 대상으로 ‘청년 잡(JOB) 잇기 공공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미취업·실직 청년 50명이 울산페이 홍보, 발열검사 및 방역업무 지원 등 공공의 일자리를 얻었다.●코로나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큰 도움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안정 대책의 하나로 ‘코로나19 극복 지역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와 휴폐업 소상공인,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6월 울산 최초로 대규모 ‘공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 위기에 직면한 주민들의 고용 안정을 도왔다. 이어 7월과 10월 두 차례 더 공공 일자리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1892명이 생활방역 지원과 공공업무 긴급 지원 등 142개 분야의 일자리를 구했다. 공공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한몫했다. 남구는 또 4차 산업혁명과 고용여건에 대비한 ‘남구형 일자리 사업’ 발굴에 힘을 쏟았다. 지역산업과 고용이 연계된 선순환 고용환경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등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냈다. 그 결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신정평화시장 상가에 테마별 12개 점포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해 25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석유화학공단과 연계한 산업안전, 신소재 등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남구형 청년 창업가 지원사업으로 27명이 채용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도 성과를 냈다. 우선 남구는 고용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산업현장 여성인력 참여 및 재취업 지원 ▲울산 지역 조선·건설산업 전문 기능인력 양성 및 훈련사업 ▲신산업 분야 전문가 육성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59명이 일자리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청년 일·경험 드림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기업의 고용 안정과 청년 취업을 지원했다. 기업들은 청년 채용에 따른 인건비의 최대 90%를 지원받았고, 청년들은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최적의 일자리를 얻었다. 내년에는 코로나19 위기로 힘든 청년들을 위해 구비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청년 고용상생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전국 최초 ‘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 개소 울산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유통, 기업 네트워크 조성 등으로 성장을 돕는 ‘사회적경제판로지원센터’가 지난 10월 14일 남구에 문을 열었다. 운영은 울산 지역 30여개 사회적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한 사회적협동조합 ‘더불업’이 맡았다. 면적 164.46㎡의 센터는 제품 전시·판매장과 콘퍼런스 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전시·판매장에선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현장 판매와 주문도 가능하다. 울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지 않는 제품은 다른 지역 유통 지원 조직과 연대·협업하는 방식으로 제공한다. 콘퍼런스 공간은 사회적경제기업 서비스 체험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 사업 등에 활용한다. 박순철 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휴폐업까지 겹쳐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성동서 먹고 놀고 공부하고… 청년지원센터 ‘성동 오랑’ 개관

    성동서 먹고 놀고 공부하고… 청년지원센터 ‘성동 오랑’ 개관

    서울 성동구는 지난 3일 청년맞춤형 종합지원을 위한 서울청년센터 ‘성동 오랑’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나랑’을 의미한다. 청년층의 공공정책에 대한 욕구 변화와 대응을 위해 종합상담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청년센터다. 센터는 청년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에 있다. 건물 4, 5층의 2개 층 총 연면적 314㎡로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했다. 4층에는 청년들이 개인 공부, 휴식, 간단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유카페를 만들어 공연 및 전시, 교육 등도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5층은 맞춤형 상담을 위한 상담실, 토론과 교육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있는 방송장비를 구비한 미디어실로 조성했다. 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진학, 심리문제 등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종합상담을 지원할 청년 지원 매니저 5명이 상주한다. 현장 상담과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병행한다. 또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정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도 수집해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일부 공간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많은 목소리를 내길 바라고, 이를 반영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위기를 기회로”...지자체 코로나 극복 비대면 아이디어 백출

    “위기를 기회로”...지자체 코로나 극복 비대면 아이디어 백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비대면 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수출지원과 도시농업 교육을 진행하는가 하면 로봇을 이용해 치매환자를 돕거나 온라인 해외봉사활동단을 꾸리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2일부터 27일까지 경과원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상시 운영한 ‘G-FAIR KOREA 2020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10월 개최된 ‘G-FAIR KOREA 2020’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 내 8석 규모의 디지털무역상담실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16명의 통역요원이 현장에 배치됐다. 총 248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38개국 285명의 바이어와 총 749건의 상담을 진행, 8716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계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글로벌통상본부장은 “코로나19로 바이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꾸준한 사후관리와 함께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청년농업인과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위해 비대면으로 도시농업 교육및 컨설팅,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텃밭 농사 재배기술과 교육, 약용 작물 및 버섯 재배 이론 및 실습, 귀농정책 및 작물별 재배기술 등 도시민들을 위한 농업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이에 더해 벼, 과수, 채소 등 농경지의 토양을 분석하는 사업도 올해는 시료 수거함을 비치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토양의 영양상태와 적합한 비료량 등을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까지 우편으로 발급해주는 이 사업에 700여 점의 토양이 접수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매환자 교육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AI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형 모습을 한 AI로봇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정서교감을 하도록 해 가정 내 치매환자 돌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로봇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머리 쓰다듬기, 토닥거리기 등 교감 활동이 가능하고 맞춤 알림을 통해 약 복용 시간도 알려준다. 체조, 퀴즈, 음악, 영어교실, 회상놀이 등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 치매환자가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는다. 온라인 해외봉사단도 선보인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청년 온라인 해외봉사단’을 출범시켰다. 도는 코로나19 탓에 봉사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이지만, 국제개발 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봉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빌대식도 유튜브를 통한 100%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협력사업 대상국은 에티오피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2개 국가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35세 청년 23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K-방역과 기초위생 보건, 예체능 등 교육 콘텐츠와 K팝, 태권도, K-뷰티 등 관련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 현지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한민국의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 영등포구, 비만예방 관리 빛났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 영등포구, 비만예방 관리 빛났다…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는 비만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월 23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중 기관 표창은 영등포구가 유일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매년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비만관련 사업, 치료, 연구, 홍보활동을 통해 국민의 비만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구는 비만 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건강 관리를 위해,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대국민 건강증진 합동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구는 2018년부터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지역 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비만예방 사업 운영해왔다. 또한 여름방학 청소년 대상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식생활 교육, 실천다짐 서약서 작성, 서울시 비만예방 공모 사업을 통한 ▲굿모닝! 워킹스쿨 아동·청소년 아침 걷기 ▲한부모, 맞벌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Kids Move!! 프로젝트 운영 ▲작년 대비 걷기 마일리지 참여자수 1000명 증가 등 다양한 사업 운영과 사업별 가시적인 성과 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철 역사 11곳, 사업장 5곳에 건강계단 조성 ▲기업체 후원을 통한 마을건강산책로 조성 ▲공동주택 50곳에 건강계단을 조성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건강생활 실천 슬로건·홍보물을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형 캠페인 실시,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비만예방 인식 개선 노력도 수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구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만예방 사업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일대일 홈처방 운동상담실 운영과 온라인 신체활동 콘텐츠 제작, 가정용 운동 자료를 배포하는 등 비대면 방식의 사업 운영에 힘쓰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라며 “코로나19와 추워진 날씨로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보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건강 증진 콘텐츠를 적극 발굴, 운영해 건강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경기도, 코로나19로 임대차 분쟁 겪는 소상공인 소송비 지원

    경기도, 코로나19로 임대차 분쟁 겪는 소상공인 소송비 지원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임차료 등을 내지 못해 임대인과 분쟁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한시적으로 소송대리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 규칙을 개정해 무료 소송 지원 대상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도 포함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행 규칙에서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 도민, 외국인 주민, 소년소녀가장 등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변호사 수임료 외에 감정평가비용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에서 임대차 상담센터 및 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해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조정위원회는 상대방이 조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각하처리 되어 실효성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임대인이 조정에 응하지 않거나 조정을 거절해 소상공인이 그 조정과 관련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 도에서 소송대리인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개정안은 내년 12월 31일까지만 시행된다. 임대차 관련 상담 및 분쟁조정 신청 문의는 경기도 무료법률상담실, 경기도 열린민원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종합민원실로 하면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 운영

    경기도는 장시간 노동, 불공정 계약,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노동자를 돕고자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지원하는 전담 상담창구다. 의정부 북부청사 노동권익센터 내에 설치한다. 택배노동자가 유선이나 온라인, 방문 등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지원 담당자를 배정, 심층 상담 및 권리 구제에 대한 안내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권리금·보증금 지급 강요 등 불공정 부당 계약이나 노동권 침해에 대한 상담 지원은 물론 택배회사 및 대리점, 고객의 갑질로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으로 피해를 본 이들을 위한 심리 상담도 한다. 장시간 노동과 중량물 반복 취급에 따른 근골격계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의료 관리 및 복지 분야 상담도 이뤄진다. 산업재해를 당했을 때는 경기도가 운영 중인 마을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무료로 공인노무사가 산재신청 사건을 대리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센터(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상담실)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labor.gg.go.kr)를 통해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불공정 계약 및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택배노동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실효성 있는 센터 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경일 경기도의원, 불법업체 입찰참가 자격 제한

    김경일 경기도의원, 불법업체 입찰참가 자격 제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16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고 서형열 의원의 각별한 관심 속에 추진해 왔던 대금지급확인시스템과 관련해 시군 확대 및 법정 규정의 위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확대와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체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재 6개 시군만 적용하고 있는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기능적으로도 확대할 부분이 있다”고 질의했다. 이에 박일하 건설국장은 “정부 차원에서 대금지급확인시스템의 대폭 개선이 추진 중이라 최초 시행했던 서울시도 중단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건설기계임대차 계약 등록관리에 관한 감사 결과를 제시하며 “건설기계대금 보증서 교부는 법으로 정해져 있는데, 백족천 등 3개 사업장에서 지급보증서를 교부하지 않은 상황을 왜 제재로 관리하지 못하느냐”고 물었고, 박국장은 “감리에서 해야 할 일이고, 관련 회사를 행정조치하였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감리가 소홀했고, 백족천의 경우 체불임금도 포함된 업체다”며 법규 위반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제17조를 들며 “법령과 조례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제한했던 사례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 국장은 “체불임금으로 인해 입찰자격을 제한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과 관련해 질의하며 “실명으로 신고하라고 하는데 누가 하겠느냐”고 물으며 “신고방식도 우편, 팩스 등 IT시대에 맞지 않는 방식이다”며 익명신고와 신고방식의 변경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박 국장은 “실명을 원칙으로 하나, 공익신고는 익명으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체불임금, 불법하도급 등에 관한 지역건설노동자의 상담실적을 물었고, 박 국장은 “올해는 상담실적이 없었다”고 답했으며, 김 의원의 지역건설노동자 상담 개선책 마련에 대해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민규 서울시의원, 특수학교에 ‘위(Wee) 클래스’ 설치 촉구

    양민규 서울시의원, 특수학교에 ‘위(Wee) 클래스’ 설치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0일 제298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위(Wee) 클래스’ 상담실을 특수학교에 설치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위(Wee) 클래스’는 학교안전망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정서불안, 대인관계 미숙, 학습 무기력, 따돌림, 비행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개설된 학교 상담실이다. 현재 ‘위(Wee) 클래스’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263교(43.7%), 중학교 374교(95.7%), 고등학교 272교(82.4%)에 설치되어 있으며 전문상담교사를 배치해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위 클래스 신규 구축 지원 계획‘의 지원 대상 학교는 초·중·고등학교로 특수학교는 제외되어 있다”며 “현재 특수학교 31교에는 위 클래스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특수학교의 특성상 장애학생이 학교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절한 교육을 하는데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과 교사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학생 주변의 모든 환경적 접근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서울시 교육청은 일반학교에도 전문상담사가 미배치된 학교가 많고, 특수학교에는 설치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위 클래스 설치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특수학교의 경우 장애학생과 학부모, 장애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를 치유하고 휴식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위 클래스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특수학교의 특성상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많은 수가 도전적 행동 때문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 분야에 특화된 전문상담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에서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브랜드 중국산 건전지 1천만개 자발적 리콜…누액 등 결함

    노브랜드 중국산 건전지 1천만개 자발적 리콜…누액 등 결함

    이마트가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를 10일부터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이마트24, SSG닷컴에서 2015∼2018년 12월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 규격)다. 이마트는 국가통합인증마크(KC)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에서 누액과 파열 등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52만 8000여 패키지(낱개로 1060만개)가 팔렸고 현재는 판매되지 않고 있다.이날부터 이마트나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을 받을 수 있다. 상품 패키지를 갖고 있으면 10개들이 제품은 2000원, 20개들이 제품은 4000원을 환불한다.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만 있는 경우 개당 200원을 환불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와 고객상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통합신공항 궁금증 해결해 드립니다”…대구시·경북도, 군위·의성에 상담실 운영

    “통합신공항 궁금증 해결해 드립니다”…대구시·경북도, 군위·의성에 상담실 운영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사업 주체인 대구시는 이전부지인 군위·의성 지역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위군은 군위읍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의성군은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내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두고 11월 둘째 주부터 매주 1차례(군위 화요일, 의성 목요일) 운영한다. 현장소통 상담실에는 대구시 2명, 경북도 1명, 군의·의성군 직원 1명이 근무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절차와 소음피해 상황 ▲이전부지 주변지역 지원사업 ▲시설 편입토지 보상절차와 범위 ▲감정평가 방법 등을 현장에서 상담한다. 앞으로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및 지원사업 규모가 구체화하면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상담관을 위촉해 상담실에서 주민에게 자문할 계획이다. 대구·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일자리부터 마음건강까지… 청년 삶 응원하는 노원

    일자리부터 마음건강까지… 청년 삶 응원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청년의 삶 전반을 종합 지원하는 청년 교류 공간인 ‘노원 오랑’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4일부터 운영하는 노원 오랑은 노원구 청년 39%가 모이는 상계동 롯데백화점 사거리 노원역 6번 출구 KB금융 노원플라자 9층에 있다. 시설은 331.10㎡(약 100평)의 공간에 마음건강 상담이 가능한 상담실, 청년의 취업을 지원하는 온라인 면접실, 음악 감상과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열린카페, 자유로운 토론·교육이 가능한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원 오랑에서는 청년들의 사회 진입을 적극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청년들의 다채로운 관심사와 욕구를 반영한 상담 프로그램 ‘두시티톡’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정보퐁퐁’을 들 수 있다. 또한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청년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청년들 교류의 장이 될 ‘모음’, 청년들이 함께 활동하고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이음’, 청년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청년커뮤니티 ‘엮음’ 등을 진행해 청년의 목소리와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센터장 1명과 청년 지원 매니저 5명이 상주하면서 온·오프라인 상담으로 청년들 개인별 상황과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연결시킨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년 지원센터인 노원 오랑은 노원형 청년정책의 하나”라면서 “청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 주거, 문화 및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원만의 특색 있는 청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교도소 노래기기 “인권보장” vs “과한 배려” [이슈픽]

    교도소 노래기기 “인권보장” vs “과한 배려” [이슈픽]

    전국 최초로 교도소 내에 노래방과 게임기기를 설치했던 전주교도소가 비판 여론에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30일 “수용자의 인권과 행복추구권을 향상하기 위해 지은 시설이었지만 국민감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 폐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는 지난 28일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신 치유실’을 도입했다. 교정협의회 도움을 받아 설치한 이 시설은 조명과 음향기기를 갖춘 노래방 3곳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 상담실로 구성됐다. 교도소는 장기 수나 심적 불안정 수용자 중 상담을 통해 제한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할 계획이었지만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 사는데 범죄자들을 배려한다고 노래부르며 스트레스 해소하는게 맞는 일이냐” “아예 안마의자까지 구비해라” 등 부정적 여론이 나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전주교도소 심신 치유실을 당장 폐쇄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교도소 측은 사형수를 비롯한 장기수, 자살·자해 등 수감 스트레스가 큰 수용자에게 이용 우선권을 줌으로써 교정 사고를 낼 것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지만 5000만원의 비용도 논란거리였다. 심신치유실 폐쇄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여전히 ‘수용자도 인권이 있고 교화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과 ‘범죄자에게 과도한 배려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노래방’ 비판 여론에 ‘노래방 기기’로 말만 바꾼 전주교도소

    ‘노래방’ 비판 여론에 ‘노래방 기기’로 말만 바꾼 전주교도소

    전북 전주교도소가 전국 최초로 교도소 내에 노래방과 게임기기를 설치했다가 호된 비판을 받게 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주교도소는 지난 28일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신 치유실’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심신 치유실은 조명과 음향기기를 갖춘 노래방 3곳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 상담실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전주교도소가 교정협의회 도움을 받아 올해 초부터 준비한 시설이다. 비용은 5000만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도소 내 노래방 시설은 여론의 호된 질타를 받았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범죄자 복지가 일반 회사 보다 좋네”, “피해자들은 고통 속에 사는데 범죄자들은 노래부르며 스트레스 해소하는게 누구를 위한 나라냐” 등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교도소가 아니라 휴양소냐, 아예 찜질방과 안마의자까지 구비해라”,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줄을 이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전주교도소 심신 치유실을 당장 폐쇄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같이 전주교도소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자 29일 다시 설명자료를 냈다. 전주교도소는 “일부 언론에서 ‘교도소 내 노래방’으로 해석한 바 있으나 심신 치유실에 ‘노래방 기기’를 구비한 것”이라며 “관련 기기는 장기 수나 심적 불안정 수용자 중 상담을 통해 제한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교도소에는 자살과 자해 및 폭행 우려가 있는 수용자가 다수 있으며 시설이 낡아 환경이 열악하다. 심신 치유실은 수용자에 대한 과도한 배려보다 잠재적 교정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치유실에 설치한 노래 기기를 일반 노래방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서 추가로 설명 자료를 냈다”며 “댓글을 통해 지적하는 그런 노래방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전주교도소의 해명은 ‘노래방’을 ‘노래방 기기’로 표현만 바꾼 것이어서 곤궁한 입장을 벗어나려는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전주교도소가 이날 자료에 표시한 ‘노래방 기기’는 앞서 낸 보도자료에서는 단 한 차례도 등장하지 않았던 단어다. 전날 교도소에서 제공한 사진은 일반 코인노래방처럼 벽에 애창곡 리스트가 붙어있고 주위를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공간에서 한 수용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어서 전주교도소의 해명을 무색하게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국 최초 교도소에 노래방?…“심신 치유” vs “범죄자에 과해”

    전국 최초 교도소에 노래방?…“심신 치유” vs “범죄자에 과해”

    전주교도소가 수용자들의 인권을 향상시킨다며 전국 최초로 교도소 내에 노래방과 게임기를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교도소는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신 치유실을 개관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신 치유실은 조명과 음향기기를 갖춘 노래방 3곳과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 상담실로 구성됐다. 이 시설은 전주교도소가 교정협의회 도움을 받아 올해 초부터 준비한 시설이다. 비용은 5000만원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교도소내 노래방과 게임기 설치를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수용자도 인권 보장 차원에서 여흥은 필요하다’는 의견과 ‘남에 눈에서 눈물을 흘리도록 한 범죄자에게 과도한 배려다’는 지적이 맞선다. 시민 김모(45) 씨는 “교도소는 범죄인의 재사회화를 위한 교화 시설인데 이곳에 유흥기기를 설치하는 것은 인권향상을 너무 확대 해석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설을 운영하기 전에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수용자들의 인권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교도행정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유모(52) 씨는 “한순간 실수로 범죄인이 된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정을 주고 교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꼭 나쁘게만 생각할 문제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에대해 전주교도소는 “수용자 인권 향상을 배려한 조처라며 교정 목적에 맞게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주교도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교화·종교행사가 제한된 상황에서 수용자를 배려한 시설 마련을 고민하다가 치유실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용자의 인권과 행복추구권을 향상하기 위해 지은 시설로 아무 때나 개방하는 것은 아니며, 철저히 관리해 취지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교도소 노래방은 수용자 신청을 받아 최대 1시간씩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사형수를 비롯한 장기수, 자살·자해 등 수감 스트레스가 큰 수용자에게 이용 우선권 주기로 했다. 시설 개방은 우선 매주 1차례씩 한다. 별도의 요청이 있으면 사정을 고려해 문을 연다. 비용은 무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청년의 마음을 보듬는다 ‘청년마음상담소’

    코로나19와 최악의 경기침체로 대규모 취업난과 사회적 불안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한데요. 이런 청년들의 마음을 보듬고 성장시켜 줄 ‘청년마음상담소’가 지난 5월 성동구에 문을 열었어요. 관내 금호동 성동청소년문화의집 내 유휴공간을 상담실과 모임공간, 사무실로 꾸미고 전문 상담인력 5명을 배치해 문을 연 이곳은 청년들의 정서와 심리건강관리 전문 상담소예요. 서울시 거주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통해 심리상담의 심리적·경제적 문턱을 낮춰 누구나 마음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했어요. 개인상담은 1대1 심층상담으로 개인적 문제와 심리, 신체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개인별 3회 이상 상담합니다. 집단상담은 취업, 스트레스 관리 및 인간관계 훈련 및 육아 등 영역별 프로그램으로 10명 내외의 인원이 참여해 각자의 고민을 상담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운영해요. 자조모임 같은 경우는 관심 있는 청년들끼리 ‘진로 네트워크 모임’ 등 청년 네트워크를 형성해 스터디, 정보공유, 단체 체험 등 월 1회 이상 활동을 펼칩니다. 이렇게 청년고민과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해 나간다고 하네요. 상담소 운영은 매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됩니다. 편할 때 찾아주세요.
  • [오늘의 서울 톡]

    강동, 2020 온라인 취업박람회 강동구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20 강동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직접 참여한다. 강동구에 본사를 둔 세스코, 웰킵스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대면 없이 화상으로 면접을 치른다. 화상 면접 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구청에 화상 면접실을 별도로 설치한다. 화상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도 운영요원의 도움을 받아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송파, 가을철 둘레길 스탬프 투어 송파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가을철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송파둘레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성내천길 여성축구장 앞, 장지천길 장지근린공원 입구, 탄천길 숯내광장, 한강길 탄천~한강 합수부 송파둘레길 입구 상징물 옆 등 송파둘레길의 코스별로 1곳씩 모두 4개의 스탬프 인증대를 마련했다. 송파둘레길을 완주하면서 각 인증대에서 찍은 스탬프를 모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완주인증서를 발급한다.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증대와 함께 사진을 찍어 구청 블로그에 올리는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서, 제24회 강서구민상 시상식 강서구는 지난 19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4회 강서구민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강서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구민화합 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 발전 ▲미풍양속 5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했다. 올해 구민상 수상자는 총 9명이다. 대상은 서신원 바르게살기운동 강서구협의회장이 받았다. 강부경씨와 진형식씨가 지역사회 발전 부문, 장준복씨와 최병인씨가 구민화합 봉사 부문, 김상철 새마을지도자 강서구협의회장이 환경보호 부문, 김주식 강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문화체육 발전 부문, 김경상 기능장애인협회 강서지부장과 장경자씨가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가 됐다. 성동, 반려견 교정 프로그램 운영 성동구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반려가구를 위한 ‘반려견 1대1 맞춤형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11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선정된 40가구를 대상으로 11~12월 중 반려견주와 동물행동 전문가가 일정을 협의해 가구당 1회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동물 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또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무료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강북, 도시재생 우수자치단체 선정 강북구가 ‘2020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시행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에 주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구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축적된 결과다. 북한산 최고고도지구 등 각종 규제 등으로 개발이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의 기틀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택배 노동자 죽음만은 막자… 노현송 이름 석자의 ‘상생 고집’

    택배 노동자 죽음만은 막자… 노현송 이름 석자의 ‘상생 고집’

    코로나19 시대의 필수노동자인 택배 기사가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이들을 위한 ‘쉼터’을 운영해 화제다. 이는 택배·배달 노동자 등 이동노동자의 복지와 근로 여건 향상을 챙겨야 한다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철학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강서구는 19일 택배·배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강서휴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배달 음식, 택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이동노동자의 업무량은 집중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동노동자에 대한 처우와 노동 환경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는 지난 8월 이동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돕고자 ‘강서휴쉼터’를 열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과 맞물려 휴관이 계속됐다. 하지만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다시 운영을 시작한 ‘강서휴쉼터’는 마곡동 745-3(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배달기사를 비롯한 이동노동자나 청년,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쉼터에는 휴게실과 세미나실, 상담실 등이 설치돼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하거나 모임도 가질 수 있다. 또 쉼터에는 이동노동자들이 실질적으로 근무 환경 개선을 도움받을 수 있는 노동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3시에는 쉼터 야외공간에서 배달노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골, 정신, 뇌심위험도 평가 등 맞춤형 특수건강검진에 나설 예정이다. 출장 건강검진은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와 라이더유니온과의 협업사업으로 마련했다. 건강검진을 원하는 노동자는 강서휴쉼터(070-4169-1701~2)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노 구청장은 “강서휴쉼터에서는 향후 건강교실, 노동법 강좌,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쉬고 든든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활 SOC 30개 사업 순조… 낙후된 천호동 ‘무한변신’ 꿈꾼다

    생활 SOC 30개 사업 순조… 낙후된 천호동 ‘무한변신’ 꿈꾼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은 수천 호가 살 만한 땅이라는 뜻이다. 1975년 인구가 3만 9377명으로 강동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했다. 현재 인구는 8만 9365명으로 강동구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강동구의 중심에 있는 만큼 유동인구도 많고 상권이 발달했지만 점점 낙후되고 있다. 그런 천호동이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취임하며 변화의 기회를 맞았다. 이 구청장은 신흥 중산층 지역인 고덕·명일·상일동 지역과 오래된 역사만큼 노후 시설이 많은 구도심 지역인 천호동의 지역·계층 간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천호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30개가 들어선다.지난 12일 찾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은 천호2동주민센터 5층에 자리했다. 7월 9일 개소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들어서면서 8월 31일부터 임시로 문을 닫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점을 고려해 20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인원을 제한하기 위해 오전과 오후 2회차로 나눠 인원을 6명씩 제한한다. 한 회차가 끝날 때마다 두 시간씩 철저히 소독한다. 오감놀이나 신체놀이 같은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 열린놀이터, 상담실, 수유실 등으로 나눠져 있다. 가장 공을 들인 열린놀이터는 연두색으로 아이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바닥에 안전매트를 깔아 36개월 미만 영유아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친환경 페인트로 도장했고 자작나무를 사용해 새집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강동구는 육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를 거점별로 지역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동네 놀이방처럼 찾아와 함께 육아하며 소통하는 공간을 꿈꾼다. 지난해 천호1동 천호점에 이어 올해는 천호2동에 천호공원점을 개관했다. 강동구에 10곳을 세우는 게 목표인데 천호동에만 벌써 두 곳이 들어섰다. 천호동 인근에 사설 키즈카페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 강동구민회관에 있는 천호점은 장난감 도서관 위주로, 천호공원점은 열린놀이터 위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인근 성내동과 천호동에서 유모차를 끌고 오는 엄마들이 많다”며 “주말에는 아빠들도 같이 온다”고 말했다.●李 구청장 “청소년들 꿈·재능 펼 공간 만들 것” 아이맘 강동육아시티는 시작에 불과하다. 천호동에만 최근 3개월 들어 3개 시설을 착공했다. 내년에는 해공노인종합복지관, 강동50플러스센터, 천호동 보건복지문화 복합시설이 개관한다. 대부분 지하철 8호선 천호역과 암사역 사이, 천호공원사거리 500m 이내에 밀집해 있다. 과거 파이롯트 만년필 공장 부지에 1998년 들어선 천호공원은 강동구의 ‘탑골공원’ 같은 곳이다. 생활 SOC가 문을 열면 어린이,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모두가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에서 500m 떨어진 곳에는 구립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선다. 지난 9월 열린 착공식에서 이 구청장은 천호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짓겠다고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 구청장이 시의원 시절 고향인 전북 정읍에 갔는데, 인구 55만을 바라보는 강동구에도 없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인구 11만의 소도시에 있는 걸 보고 놀랐다고 한다. 이 구청장은 선거를 준비하면서 지역 청소년 인구의 15%가 있는 천호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이 구청장은 “휴식·소통·공감의 공간,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2015.62㎡(약 610평)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북카페, 미디어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콘텐츠 체험관, 동아리 공간, 초등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등이 들어선다.●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내년 말 착공 계획 구립 천호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500m 거리에 있는 해공노인복지관은 증축 공사를 시작했다. 2011년에 개관한 해공노인복지관은 지역의 유일한 구립 노인복지관이다. 해마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이 늘어나면서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구는 57억원을 들여 노인복지관 옆에 있는 천호2동 자치회관 건물을 철거한 후 새로운 건물을 세우기로 했다. 연면적 1441.38㎡(약 436평) 규모로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내년 9월 준공한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는 노인복지관뿐만 아니라 기존 자치회관 건물에 있던 어린이집, 도서관도 입주한다. 천호2동주민센터에서 600m 떨어진 암사역 인근에는 강동50플러스센터가 들어선다. 50플러스센터는 50세 이상 64세 이하 장년층을 위한 공간이다. 민간 건물을 매입해 지하 1층~지하 6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8월 문을 연다. 은퇴 후 인생설계, 커뮤니티 활동, 여가 활동 등 장년층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인프라를 갖춘다. 강동50플러스센터 맞은편에는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준비 중이다.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수중운동실, 직업훈련실, 심리안정실, 다목적 프로그램실을 조성한다. 재활상담, 재활스포츠, 자립지원, 인식개선 사업을 펼친다.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천호3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강동구민회관 복합문화체육시설 등이 착공을 기다린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동대문, 무료 법률상담 화상으로 전환

    동대문, 무료 법률상담 화상으로 전환

    ‘온라인 화상 무료 법률상담을 진행합니다.’ 서울 동대문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섰다. 최근 높아지고 있는 비대면 수요에 발맞춰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것이다. 동대문구는 지난 5일부터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바꿨다고 6일 밝혔다. 동대문구 주민 누구나 사전에 상담을 신청한 뒤 구청에 설치된 노트북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변호사와 법률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구청 상담실에서 변호사의 대면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해 왔다. 변호사 14명이 상속, 채무, 이혼, 주택 관련 분쟁 등 일상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월평균 상담건수는 24건으로 주민 수요가 꾸준히 있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는 전화 상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음성으로만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구는 서비스 이용 후기 등을 토대로 향후 스마트폰을 활용한 화상 상담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과 온라인 정담회 진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과 온라인 정담회 진행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6일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들과 ‘청소년 상담실태’, ‘임산부 배려석 설치’ 등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정담회는 특히 의회와 청소년 간 ‘코로나19형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파주시교육지원청 제1소회의실에서 이형수 파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조성환(더불어민주당·파주1)·손희정(더불어민주당·파주2)·김경일(더불어민주당·파주3)·이진(더불어민주당·파주4) 의원 등 파주지역 도의원 및 오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과 함께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과 노트북의 영상을 시청하며 파주시청소년교육의회 소속 초·중·고교생 15명과 비대면 정담회를 실시했다. 강예림 청소년교육의회 의장(운정고 2학년)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학생들은 각자 자택 및 학교에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며 저마다 의견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먼저 청소년교육의회 활동을 통해 4개월 여에 걸쳐 도출해낸 7개 정책을 장현국 의장 등에 제안했다. 정책제안 목록은 ▲임산부 배려석 확대 ▲무정차 문제 해결위한 ‘버스STOP 서비스’ 도입 ▲금연아파트 확산 독려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자유학년제 실시 ▲노선 신설 등 파주시 버스이용 불편문제 해소 ▲학교상담 정책관련 도의회 차원의 조례제정 필요 ▲민식이법 이후 안전시설 문제 점검 등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조직’, ‘코로나19 속 의회의 변화’, ‘의장으로서 가장 힘든 점’ 등을 질의하며 의원들과 자유로운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전국 최초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마련’, ‘경기도 노동자 지원 조례 마련 등을 통한 노동약자 지원’, ‘민생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시스템 구축’ 등 주요 의정활동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예림양은 “친구들과 열심히 노력해 발굴해낸 지역사회 정책을 도의회 의장과 교육장, 도의원들에게 직접 전달하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의회에서 학생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귀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장현국 의장은 “지역 및 교육문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청소년들의 관심과 노력이 담긴 정책제안을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기관과 충분히 논의해 실제 우리생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정담회를 시작으로 장현국 의장과 경기지역 청소년 간 소통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정책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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