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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문화대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큰 인기

    계명문화대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 큰 인기

    계명문화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지원 공백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문화대 진로취업지원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제한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생들이 PC 또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진로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상시로 전문 직업상담사를 활용하여 화상상담, 전화 및 SNS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과 1:1 예약상담 등 다양한 상담 창구를 마련하여 실시간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컨설팅 및 취업알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도록 온라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방구석 취업 콘서트’를 열어 입사서류 작성법 및 면접교육, 자격증 및 어학교육 등 온라인 강좌와 취업관련 온라인 검사, 정부 청년지원 정책 안내, 채용정보 제공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온텍트 방식을 접목한 ‘슬기로운 취업준비 경진대회’를 개최, 대학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특강 2개 이상을 수강하고 취업특강 내용을 기초로 입사서류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추첨과 심사를 통해 상품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제출된 입사서류는 진로취업지원팀 직업상담사가 직접 학생들과 1:1로 온라인 대면 상담을 통해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영 학생복지취업처장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성공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관악, 서울대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 방역 공조

    관악, 서울대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 방역 공조

    서울 관악구와 서울대가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국 시기에 맞춰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뭉쳤다. 관악구는 외국인 유학생의 입국 예정일을 미리 파악하고 서울대 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유학생 관리 대책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개강을 앞두고 입국 예정인 서울대 외국인 유학생은 입국 즉시 서울대 내 임시생활시설이나 원룸 등에서 자가격리한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입국 예정일, 입국 절차 등을 공유해 입국 전부터 자가격리 해제 시까지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있다. 구는 또 자가격리지로 이송하는 차를 늘리고 학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동선별진료소에서는 자가격리 해제 전 유학생에 대한 2차 진단검사도 한다. 서울대는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의 2학기 수강에 지장이 없도록 교내 생활관 일부를 임시생활시설로 지원하고 매일 모니터링할 인력을 배치한다. 관악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기력감을 느끼고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구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문 임상 상담사와 상담한 후 고위험군으로 우려되면 전문치료기관으로 연결하고 있다. 수면안대, 마사지 공, 스트레칭 바, 마스크 등 심리 안정을 위한 물품 꾸러미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안전하게 입국해 철저한 방역지침 속에 자가격리 기간을 마칠 수 있도록 서울대와 협력해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 펫토탈케어학부 신설

    계명문화대가 2021학년도부터 펫토탈케어학부를 신설했다. 펫토탈케어학부는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의 사상과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서비스산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실습 강화를 통해 실무형 인재인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또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 및 펫산업의 양적 성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 생성과 관련 전문가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전공 교육은 물론이고 급변하는 사회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취업 및 창업 등 즉각적인 사회진출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학년도에 신설되는 펫토탈케어학부는 펫스타일리스트전공, 펫매니지먼트전공 등 2개 전공으로 개설되며 오는 9월 23일에 시작되는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신입생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펫스타일리스트전공은 반려동물의 미용 및 마사지케어 등 뷰티케어 부문 교육과 펫 뷰티션, 펫 아로마강사, 펫 케어상담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스타일리스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펫매니지먼트전공은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및 마케팅 등 매니지먼트 부문 교육과 반려동물유치원교육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 펫시터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통해 펫매니지먼트 전문가를 양성한다. 박승호 계명문화대총장은 “현대에 있어 반려동물은 애완의 개념을 넘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대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실력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향후 우수한 교수진 및 실습환경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이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1학년도에 펫토탈케어학부에 이어 글로벌한국문화과도 신설하여 3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글로벌한국문화과는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등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를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하고, 우수한 직업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소양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쳐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체에서 인정받는 우수한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거나, 한국어와 한국문화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게 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용산 위기가정 전문가들, 가정폭력에 내 일처럼 살뜰히

    용산 위기가정 전문가들, 가정폭력에 내 일처럼 살뜰히

    서울 용산구는 가정폭력 위기가정 전담 인력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산구청 5층 주민복지국 회의실에서 14일에 열리는 ‘2020년 제1차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자문’은 가정폭력 위기가정 개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가정폭력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담당 복지 공무원의 가정폭력 상담과 개입 방법 등에 대한 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다. 통합사례관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 대상자에게 보건·고용·주거·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행사에는 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위기가정센터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비정부기구(NGO) ‘소통과 치유’ 이정은 부대표가 전문가로 참석한다. 전문가 자문은 관련 사례 분석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토론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을 펼쳐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자문으로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가 가정폭력에 대한 대응 기술을 습득하고, 원활하게 사례관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위기가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위기가정통합센터를 설치했다.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센터가 전면에 나서 사례분류, 상담, 현장방문, 사례회의, 사후관리 등 일련의 절차를 처리한다. 센터에는 경찰, 통합사례관리사, 상담인력이 함께 근무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위험 사례일수록 일선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담당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2) 그 청년이 10년 전 신용회복위원회를 알았더라면…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2) 그 청년이 10년 전 신용회복위원회를 알았더라면…

    지난 7월 목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 방문에서 한 30대 청년을 만났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64명의 고객을 직접 상담해온 필자에게 젊은 시절 내내 빚의 굴레에서 고통받은 청년의 사연은 지금도 안타까운 기억으로 생생하게 남아있다.그의 사연은 신용회복위원회를 찾는 청년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구직기간이 길어지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카드사‧대부업체 등에서 고금리대출을 받았으나 갚지 못했고, 신용불량자라는 생각에 취업은 아예 생각도 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10년이 흘렀지만 형편은 좋아지지 않았고, 1400만원의 빚은 이자가 늘면서 3600만원까지 늘어난 상태였다. 그러다 지인의 소개로 신용회복위원회를 알게 됐고, 단 20분만에 10년 동안 그를 괴롭혔던 빚은 대폭 감면받아 월 10만원씩 나누어낼 수 있게 됐다. 그는 무엇보다 재무상담을 통해 고금리대출의 위험성과 합리적 소비습관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추심 걱정 없이 다시 취업을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감격해 했다. “앞으로는 통장 사용도 가능하고 성실히 상환하면 다시 신용카드 발급도 가능하다”고 말하는 필자에게 그는 “10년 동안 현금만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다시는 빚으로 고통을 받기 싫어서 앞으로 신용이 좋아져도 신용카드는 절대 만들지 않겠다”며 빚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냈다. 필자가 상담을 위해서 만난 모든 분들은 어려운 상황에도 악착 같이 빚을 갚으려고 노력했지만 채무를 상환할 수 없었던 분들이었다. 조금만 더 일찍 신용회복위원회를 알았더라면 스스로 극복했을 많은 분들이 여전히 방법을 몰라서 빚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가서 제때 치료를 받아야 낫듯이 빚 문제로 고통을 받는 이들은 빨리 신용회복위원회를 찾아 채무상담을 받아야 채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맞춤형 채무상담과 채무조정을 통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과중채무자가 독촉과 금융거래 제약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져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고 있다. 채무자별 처한 상황이 다른 만큼 채무조정은 물론 서민금융‧복지‧ 소비자보호 등 맞춤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상담자가 이해하기 쉽게 웹툰 형식의 맞춤상담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채무자 특성에 맞게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채무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서 단계별 맞춤형 채무조정을 지원하고, 법원과의 연계를 통해서 개인회생‧파산도 무료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한 채무문제 예방을 위해 청년층‧노년층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신용교육을 실시하고, 채무조정 지원 후에도 전문상담사를 통해 재무상태 진단 후 채무자의 상황 변화에 맞춰서 신용‧재무‧서민금융 지원 등 적절한 해법을 제공하여 채무자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목포의 청년도 10년 전 신용회복위원회를 알았더라면 채무 상환 부담 없이 취업 준비에 매진하여 보다 빨리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고객 중심의 업무혁신을 통해 생업이 바빠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24시간 챗봇상담과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하고,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은 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있으면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하반기에는 채무자가 스스로 채무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자가진단앱을 개발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상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빚 문제로 고통을 받는 채무자들이라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서민금융 콜센터 또는 신용회복 상담센터로 연락해서 제때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신용회복위원회가 맞춤형 채무상담과 채무조정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릴 것이다.
  • “규제지역 80%까지 대출”… 대부업·P2P ‘꼼수’ 상담사 판친다

    “규제지역 80%까지 대출”… 대부업·P2P ‘꼼수’ 상담사 판친다

    “7~10% 이자로 빌려드립니다 ”SNS 광고LTV 40% 규제 피해 제도권밖 대출 유도주담대 않겠다던 P2P 업계, 1년새 60%↑ 무작정 빌렸다간 담보 아파트 뺏길 수도연체율도 2.9배 높아… 금감원 “피해 주의”“서울이라도 전체 구입 자금의 80%까지 가능해요. 문제없어요.” 9일 서울신문 기자가 인터넷에 올라온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광고를 보고 전화를 걸어 “서울 은평구의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 돈을 최대한 많이 빌리고 싶다”고 하자 이런 대답이 돌아왔다. 법정 주택담보인정비율(LTV·담보 잡힌 주택가격 대비 대출 가능한 비율)인 40%를 훌쩍 넘는 수치였다. 상담사는 “대부업이나 개인 간 대출(P2P)은 LTV 규제를 받지 않아서 상관없다”고 했다. 예컨대 은평구의 힐스테이트녹번의 59.93㎡ 일반 평균 매매가 시세는 9억 2500만원 정도인데 시중은행에서 LTV 40%를 적용받으면 3억 7000만원쯤 빌릴 수 있다. 반면 P2P 업체나 대부업을 이용해 담보비율을 80%까지 인정받으면 2배쯤 많은 7억 4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다만 그가 제시한 연이자율은 7~10% 정도로 시중은행(연 2.49~3.10%)보다 훨씬 높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대출이 꼭꼭 묶이면서 규제를 피해 높은 이자율에 돈을 빌려주는 P2P 업체나 대부업이 활개치고 있다. 특히 대출 상담사라는 이들이 인터넷 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고객을 유인해 제도권 밖의 대출을 유도한다. 이들은 “대출 상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신용조회조차 없다”, “LTV 비율을 최대 100%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고 광고한다. 문제는 P2P나 대부업체의 묻지마식 대출이 결국 돈을 빌리거나 꿔준 고객의 금전적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출인의 상환 능력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주담대를 제공했다가 이후 담보물인 아파트를 뺏는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담보 비율을 지나치게 높게 인정해 주다 보면 P2P 대출 연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 피해는 투자자(돈을 꿔준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P2P 업체 44곳 중 부동산 대출 취급 비율이 높은 업체의 연체율이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면서 소비자경보주의 발령을 냈다. 2월 말 기준 부동산 대출상품만 취급하는 16개사의 평균 연체율은 20.9%로 나머지 28개사(평균 연체율 7.3%)에 비해 2.9배 높았다. 지난해 말 P2P 금융업계는 주택 구입을 위한 주담대는 취급하지 않겠다고 자율규제안을 발표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한국P2P금융협의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44개 업체의 개인 주담대 잔액은 40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98억원) 대비 60% 올랐다. 개인 신용대출 잔액과 달리 개인 주담대 잔액은 2017년부터 상반기 이후 매달 지속적으로 늘었다. 황현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대출모집인이 P2P를 연결해 주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지금 LTV 규제가 제도권이 아닌 P2P나 대부업에는 적용되지 않는 맹점 때문에 부동산 투기가 계속 조장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성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계획본부 간사는 “근본적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서울에서는 무주택자들한테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LTV 80%를 적용해 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가족과 다투고 친구는 끊기고… 퐁당퐁당 등교, 마음의 병 키운다

    가족과 다투고 친구는 끊기고… 퐁당퐁당 등교, 마음의 병 키운다

    일탈·진로 고민보다 심리 상담 두 배 늘어집에 머무는 시간 늘며 가족 내 갈등 증폭들쭉날쭉 등교 탓에 학교생활 적응 혼란 서울교육청 Wee센터, 온·오프 결합 상담남부통합센터 미술치료·아트테라피 진행송파센터, 의사소통 프로그램·도서 제공#“온라인수업 할 때 똑바로 앉아라.” “휴대전화 압수하겠다.” … 엄마의 잔소리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격주로 등교하면서 긴장이 풀어진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친 저에게 위로 한마디 해 주는 게 그렇게 어려울까요? 엄마는 코로나가 무섭다며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자제하라고 합니다. 친구들을 만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고, 스터디카페에 다녀왔다고 혼났어요. 엄마의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고 진정이 안 됩니다.(고2 A양) 코로나19는 학생들로부터 ‘학교생활’이라는 당연했던 일상을 빼앗았다. 매일 아침 학교로 향해 친구들과 어울리던 생활에 균열이 생기면서 학생들은 지금껏 자신을 지탱해 왔던 것들이 무너지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친구들과의 단절로 인한 우울감, 학교가 언제든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불안감, 흔들리는 생활 패턴으로 인한 무력감 등 학생들의 ‘코로나 블루’는 어른과는 다른 양상으로, 그러나 어른 못지않은 강도로 나타나고 있다. 불안하고 지친 마음에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녀를 보듬기보다 다그치는 부모의 태도가 학생들을 더 깊은 우울감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들여다보고, 학교에 설치된 Wee(위)클래스와 지역별 Wee센터로 이어지는 학생 심리지원 체계도 새롭게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울·불안·분노 등 ‘위기’ 사안 급증 4일 서울신문이 서울교육청과 함께 서울교육청이 운영하는 25개 Wee센터의 지난해와 올해(6월까지) 상담 현황을 비교한 결과 코로나19로 등교가 미뤄지고 원격수업이 장기화하는 동안 학생들의 마음의 병은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강남 Wee센터의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상담 현황을 들여다보면 ‘일탈·비행’(21.5%→12.8%)과 ‘학업·진로’(17.6%→7.7%)에 대한 상담은 올해 들어 비율이 줄어든 반면 ‘정신건강’(24.5%→52.0%) 문제를 호소하는 상담의 비율은 급증했다. 강남Wee센터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학업 스트레스나 일탈·비행 문제는 줄어들었으나 가족 및 대인 관계로 인한 어려움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성동광진Wee센터에서는 ‘정신건강’(27%)과 ‘대인 관계’(24%) 문제에 대한 상담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각각 두배로 커졌다. 특히 우울감이나 불안감, 분노, 자해 등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위기’ 사안이 증가했다는 게 성동광진Wee센터의 설명이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학생들에게는 가족과의 관계가 마음의 병을 키우는 주요 원인이 됐다. 서초Wee센터에서는 지난해 전체 상담사례 중 6순위였던 가족(3.2%)이 올해 3순위(16.0%)로 뛰어올랐다. 중부Wee센터에서는 올해 들어 ‘가족 내 갈등’이 상담 1순위로 자리잡았다. 가족들과 부딪치는 일이 잦아지고 가족과의 불화에서 벗어날 학교와 친구라는 탈출구마저 제한된 탓이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원격수업을 지켜볼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은 부모로부터의 압박을 이전보다 더 강하게 느끼게 됐다. 이선영 서울통합Wee센터 실장은 “원격수업을 받는 태도나 과제 제출 등을 부모가 관리하려 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 갈등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부모는 수업 5분 전에 일어나 눈을 비비고 있는 자녀에게 ‘왜 일찍 일어나 바른 자세로 준비하지 않느냐’고 다그치지만, 자녀는 수업에 늦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부모와 자녀 간 이 같은 입장 차이가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비정상적인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친구들과의 관계 문제는 보다 복잡한 양상으로 드러난다. 성격이 활달하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했던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는 기간 동안 친구들과의 단절로 인한 우울감을 호소한다. 반면 친구들과의 관계맺기를 어려워했거나 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당했던 학생들은 오히려 집에 머무는 기간에 안정을 찾는다. 이 실장은 “이 같은 경우 뒤늦은 개학으로 친구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급격하게 커진다”면서 “학교에 다시 가는 게 낯설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다섯 차례에 걸친 개학 연기와 ‘퐁당퐁당 등교’, 예상치 못한 등교 중지로 인한 혼란은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강동Wee센터에서는 ‘등교 거부’가 전체 상담사례 중 20%를 차지했다.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 도중 채팅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화방에서 성희롱 발언이 오가는 ‘사이버 성폭력’이 학교폭력의 또 다른 유형으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 심리지원, 감염병 상황서 한계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지만 기존의 학생 심리지원 체계는 감염병 상황에서 위기 학생을 조기에 포착하고 개입하는 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서울교육청이 운영하는 총 25개 Wee센터에 접수된 학생들의 상담은 총 4200건, 학부모 상담은 2852건이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학생 1만 1344건·학부모 8939건)의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학교가 문을 닫은 동안 위기 학생을 발견해 Wee센터로 연결하는 학교의 기능도 멈췄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센터 운영이 원활하지 않았던 탓이다.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감염 우려로 자가격리 조치에 처해진 경우, 학교에 확진자가 발생해 등교가 중지된 경우에도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필요하다. 서울교육청 산하 Wee센터에서는 확진 학생과 자가격리 학생을 대상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상담을 하는 한편 확진자나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학교 및 학급을 대상으로 혐오 정서를 해소하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이 같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해 진행한 사례는 많지 않다. 이 실장은 “코로나19 관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강제성이 없고 학교는 방역과 수업, 평가만으로도 벅찬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청, 비대면 상담 체계 구축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서울교육청은 대면상담 중심이었던 Wee센터의 상담 체계를 온·오프라인 상담이 결합한 ‘블렌디드 카운슬링’ 체계로 재편하기로 했다. 지역별 Wee센터에 무선인터넷을 구축하고 개인 상담실에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쌍방향 상담을 위한 기자재를 설치해 대면상담과 비대면상담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울교육청 산하 Wee센터에서 올해 1~6월 사이 이뤄진 전체 상담 건수의 약 75%가 내방 상담일 정도로 아직까지는 대면상담이 주를 이룬다. 이를 위해 서울교육청은 서울시의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억 9200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창수 서울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장학관은 “대면상담을 통해 상담자와 내담자 간 ‘라포르’(rapport·상호 친밀감 또는 신뢰관계)를 형성한 뒤 내담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 온라인으로 상담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라면서 “코로나19로 우울감을 호소하거나 감염 또는 격리되는 등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상담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Wee센터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들과 학부모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통합Wee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내 마음의 레인보우’를 이달 중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학생과 보호자가 천연 방향제 등을 함께 만들며 관계를 증진하는 ‘둘이하나 아트테라피’도 2회기에 걸쳐 열린다. 송파Wee센터에서는 이달 24일부터 11월까지 ‘마음 색깔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총 30팀의 신청을 받아 MBTI 등 성격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부모와 자녀 간 의사소통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의사소통 카드’를 제공한다. 또 이달 말까지 학생들의 방학 기간 중 심리적 안정과 규칙적인 생활을 돕는 도서 및 물품 꾸러미인 ‘방콕 패키지’를 총 45명에게 제공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1) 서민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언덕, 서민금융

    [서민금융주치의, 이원장이 간다](1) 서민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언덕, 서민금융

    1955년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는 신생아 833명을 대상으로 실험이 실시됐다. 연구자들은 사회경제적 환경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이 섬의 아기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30년 넘게 추적조사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가정환경이 불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울수록 학교나 사회 적응도 어렵다는 것. 그러자 연구를 주도한 심리학자 에미워너는 이 중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201명을 다시 분석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이 중 30%는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 아니라 성격, 사회생활 등에서 별다른 문제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성장 과정에서 그들의 편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었다는 것이다. 자신을 지지해주는 누군가가 있을 때 역경을 이겨나갈 수 있는 힘을 얻고 회복의 속도도 빨라진다는 것이 이 실험의 결론이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은 서민금융 지원현장에서도 피부로 느껴진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월, 미술학원을 운영 중인 한 고객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인건비와 월세 내기도 벅찬 상황에 처했다. 이전에는 학생 50여 명을 가르치며 학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그였다.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도움을 청할 길이 없어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일뿐이었다. 그러다 다행히도 지인에게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미소금융제도를 소개받았고, 운영자금 2000만원을 연 4.5% 금리로 대출받아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었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종합적인 금융상담을 통해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와 근로자, 청년·대학생 등 서민·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있다. 사전 재무진단과 종합상담을 통해 자금대출과 복지제도, 신용회복 등 다양한 지원제도 중 가장 적합한 제도를 안내한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미소금융,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상환이 어려운 경우에는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이자를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 중이다. 또한 서금원과 신복위가 추진해온 고객 중심의 선제적인 서비스 혁신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된 서민·취약계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챗봇으로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서금원 통합 앱과 맞춤 대출 앱을 출시해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1만 명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상담 채널인 1397서민금융콜센터는 ARS에서 상담사 직접 연결방식으로 개편하고, 작년 말 35명이던 상담사를 63명까지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61.9% 증가한 44만 7549명이 콜센터에서 상담을 받았다.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에서 행복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사회적 지원’이다. 어려움을 겪는 이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적 시스템이 얼마나 잘 돼 있는가가 한 국가의 행복을 측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소득과 신용이 낮아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지 못하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이라는 지원제도가 마련돼있다. 그러니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 서민금융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믿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드릴 것이다.
  • 전국 초·중·고등학생 디지털 성폭력 실태 전수조사한다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실태를 전수조사한다. 26일 정의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부는 매년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디지털 성폭력 관련 문항을 추가해 학생들의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가해 여부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범정부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후속 방안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9월로 연기된 1학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연계해 실시된다. 기존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도 성추행·성폭력 피해 여부를 조사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디지털 성폭력’만 따로 떼서 조사하는 만큼 처음으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조사가 실시돼 구체적인 실태가 드러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학교폭력 실태조사에는 ‘신고’ 항목이 있어 학생이 신고하면 후속조치로 이어진다. 학교 내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연구도 추진된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인식 문화 개선방안 연구’로,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청소년 문화 및 인식, 피해와 가해의 원인 및 유형, 경로, 대응 방식 등을 심층 분석한다. 청소년, 학부모, 교원, 청소년상담사 대상 심층면담으로 정책방향도 모색한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실이 최근 제출받은 2019년 교육부 정책연구 ‘??중고등학교 양성평등 의식 및 성희롱 성폭력 실태 연구’에 따르면, 학생 14만 4472명 중 3.0%가 불법촬영이나 유포 피해 경험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체 부위를 몰래 또는 강제로 촬영당한 경험(1.0%) ▲성관계 행위를 몰래 또는 강제로 촬영당한 경험(0.3%) ▲신체 부위나 성관계 관련 사진 또는 동영상을 요구받은 경험(0.7%) ▲원하지 않는데도 모바일(문자·카카오톡·SNS 등)이나 인터넷으로 성적인 사진이나 동영상을 일방적으로 받은 경험(2.1%) 등이 있었다.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학생이 아닌 가해자도 파악해야 하며 조사에 그치지 않고 엄정한 후속조치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증장애인 ‘공직 응시요건 완화’ 효과 있었네!

    “지금까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 왔지만 이제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산9급 합격자) “장애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뜨거운 가슴을 가진 금융보험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9급 합격자)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시험에서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선발됐다. 인사혁신처는 23일 ‘2020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3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13년 이상 민간 기업에서 기업지원과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합격자부터 전직 장애인 특수학교 학생 상담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해 온 이들이 공직의 꿈을 이뤘다. 50명 모집에 324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5대1을 기록한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39명을 선발했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까지 모두 323명이 임용됐다. 올해는 선발 인원이 최근 5년간 가장 많다. 2016년 25명, 2017년 22명, 2018·2019년 각각 25명이 선발됐다. 인사처 관계자는 “올해부터 8급 이하 중증장애인 공직 진입 문턱을 낮추려고 응시요건을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에서 2년 이상으로, 석사 이상에서 학사 이상으로 완화했다”며 “전체 합격자 39명 중 5명(13%)이 새로운 응시요건을 적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각 부처에서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직위를 많이 발굴해 50명을 모집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49세, 최연소 합격자는 25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포천 8사단 집단감염 열쇠는 민간 진로상담강사(종합2보)

    포천 8사단 집단감염 열쇠는 민간 진로상담강사(종합2보)

    16일 부대 방문했던 진로교육 외부강사 확진 경기도 포천 8사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첫 전파자는 부대를 방문했던 외부 민간강사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 확진된 병사 2명 중 1명이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이후로 부대 안에만 있었기 때문에 그 동안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교육 강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강사 2명 중 1명으로부터 군대 내에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방대본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를 지난 16일 방문했던 진로교육 강사 A씨가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사 A씨의 가족과 A씨와 함께 부대를 방문한 다른 강사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문시 문진표엔 “증상없음”…역학조사서 “미미한 증상” A씨는 확진 판정 뒤 이뤄진 방역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부대 방문 당시 코로나19 관련 미미한 증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그는 부대 방문 당시 문진표에 증상이 없다고 기재했고, 발열 등 두드러진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강의 중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고, 병사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A씨와 동행한 강사 1명은 부대 내에서 A씨와 함께 다녔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부대에서는 전체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4명 중 12명은 A씨에게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다녀간 이후인 이달 19일 최초 확진자의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뿐 아니라 인근 4개 부대에서도 며칠에 걸쳐 진로상담을 했는데, 이들 부대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은 이들 4개 부대에서 A씨와 접촉한 4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부대원 중 양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근 부대에서 상담사와 일차적으로 밀접하게 접촉했던 인원을 대상으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추가로 의심되는 상황이 나오면 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증상 병사 40일 전 휴가…출퇴근 간부도 모두 음성 8사단 예하 부대 최초 확진자 2명은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강사 A씨가 아닌 병사들이 외부에서 감염돼 부대 내에서 전파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들이 휴가에서 복귀한 것은 40여일 전이고, 복귀 이후에도 발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는 예방 적 관찰대상이었기 때문이다.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1명도 평일 외출이었기 때문에 3시간가량만 부대 외부에 머물렀고, 이 시간 포천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과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로 출·퇴근하는 간부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간부로부터 감염된 것도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해당 부대 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며 부대 전체를 격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72명(완치 58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군 내 격리자는 23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480명이다. 문 부대변인은 “외부인의 부대 출입 때 정상적으로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면서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천 8사단 감염경로 미스터리…방문 상담사도 확진

    포천 8사단 감염경로 미스터리…방문 상담사도 확진

    상담사 방문 인근 4개 부대도 검사4곳에선 아직 확진자 나오지 않아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포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부대 유입 경로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군과 보건당국은 진로 상담사가 감염 경로일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23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 A씨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 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부대를 방문할 당시 코로나19 관련 미미한 증상이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부대에서는 전체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일부는 A씨가 진행한 교육과 상담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다녀간 이후인 지난 19일 최초 확진자의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A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8사단 예하 부대뿐 아니라 인근 4개 부대에서도 수일간 진로 상담을 했는데, 이들 부대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군은 이들 4개 부대 병력 전원(390여명)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3개 부대 병력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해당 상담사로부터 코로나19 부대 유입이 시작된 것인지는 면밀한 역학 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로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은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로부터 부대 감염이 시작됐을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들이 휴가에서 복귀한 것은 40여일 전이고, 복귀 이후 발열 여부를 지속해서 체크하는 예방적 관찰대상이었기 때문이다. 외출을 다녀온 1명도 평일 외출이었기 때문에 3시간가량만 부대 외부에 머물렀고, 이 시간 포천시가 공개한 확진자 동선과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로 출·퇴근하는 간부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간부로부터의 유입도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군은 해당 부대 내 첫 확진자 발생 직후 간부를 포함한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며 부대 전체를 격리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장애인 직원 55% ‘착한 고용’ 임왕택 대표 철탑산업훈장

    장애인 직원 55% ‘착한 고용’ 임왕택 대표 철탑산업훈장

    장애인 고용을 적극 실천한 임왕택 오픈핸즈㈜ 대표이사 등 30명이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16일 ‘2020 장애인고용촉진대회’를 열어 고용 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장애인 고용 업무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임 대표는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장애인 4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장애인 직원이 전체 55%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정보기술(IT) 직무에 122명이 근무하는데 중증 장애인 비율 45%, 여성 장애인 비율 38%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 직무 위주의 일자리에서 탈피해 업무 특성에 맞는 직무 개발과 IT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강사 제도 운영, 전담 전문 심리상담사 배치,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인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을 받은 심상훈 신명산업㈜ 과장은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입사해 현재 한 공정의 책임을 맡은 관리자로 20년간 가구 제작 및 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청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가구 조립반을 운영하고 장애인 대표로 인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꿈과 일자리 찾아줍니다” 김포시, 산업단지 내 일자리드림센터 개소

    “꿈과 일자리 찾아줍니다” 김포시, 산업단지 내 일자리드림센터 개소

    경기 김포시는 산업단지 내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일자리드림센터가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일자리드림센터는 코디네이터와 기업멘토단·일자리상담사 등 전문인력 5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은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일자리 상담, 물류 및 생산관리교육(ERP), 기업 컨설팅 등 구직자 취업과 산업단지에 입주한 1500여 업체의 성장을 지원한다.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2020년 고용노동부 공모 지역혁신프로젝트로 선정돼 총사업비 1억 6200만원 중 국비 1억원과 도비 4200만원이 지원됐다. 향후 소규모 영세업체가 다수 밀집돼 있는 제조업 중심의 김포산업단지 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병갑 김포시 부시장과 조성춘 경제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고용노동부 공석원 부천지청장,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진우 사무국장, 사업수행 기관인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 이정석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일자리드림센터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김포산업단지 내 구인·구직자 간 고용안정을 위한 플랫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교정대상-교정 공무원] 성실상-성필순 창원교도소 교감

    [교정대상-교정 공무원] 성실상-성필순 창원교도소 교감

    30년 이상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수용자 심성 순화 등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2009년 상담 전문기관인 ‘대구 생명의 전화’, ‘달성군 정신보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수용자의 상담 효과를 제고했다. 2011년 공동상해로 입소한 여성 미성년 수용자 5명의 재범 방지와 심성 순화를 위해 외부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출소 때까지 지속적으로 상담함으로써 이들의 교정교화에 기여했다. 이듬해 대구교도소에서 근무할 때는 ‘대구 달서구미용협회’를 통해 미용 자원봉사자 2명을 초빙해 여성 수용자의 처우 향상에 기여했다. 미용 봉사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여성처우팀장으로 근무할 때 수용거실 난방 공사와 운동장 개선 공사 등을 통해 여성 수용자들의 처우 향상에 기여했다.
  • 은수미 성남시장“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성남 만들 것” 다함께 돌봄센터, 청년지원센터 청춘상담소 등 현장 소통

    은수미 성남시장“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성남 만들 것” 다함께 돌봄센터, 청년지원센터 청춘상담소 등 현장 소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3일 오후 상대원3동과 단대동 다함께 돌봄센터를 차례로 찾아나서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이어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월 1일 다섯, 여섯번째로 개소한 이들 돌봄센터는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하며, 돌봄 아동들에게 생활교육, 독서지도, 신체놀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날 은 시장은 김현정 센터장 등 돌봄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사회적 돌봄 공간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며,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욱 절실한 만큼 시는 점차 이러한 사회적 공유 공간을 확충해 나가 소득에 따른 차별적인 교육환경의 격차를 좁혀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은 시장은 같은 날 수정구에 위치한 청년지원센터 커뮤니티센터도 찾아 나섰다. 또래 상담사가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함께 들어주고, 풀어나가는 심리 상담 프로그램인 ‘청춘상담소 마음지기’ 청년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이들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은 시장은 “청춘상담소 이 곳이 진로, 취업, 연애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이 시대 청년들이 서로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고민해 나가는 소통의 장,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도 끊임없이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래를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총 6곳 설치했으며, 2022년까지는 총 32곳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코로나19로 인한 직장맘 불이익, 취약계층 노동위기 대책 필요”

    권수정 서울시의원 “코로나19로 인한 직장맘 불이익, 취약계층 노동위기 대책 필요”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이 ‘코로나19, 직장맘을 포함한 취약계층 노동자의 고충 증가와 관련하여 동부권 노동대책 간담회’에 함께 했다. 지난 1일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권 의원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노동환경 실태조사 및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권 의원을 비롯, 서울시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 김지희 센터장, 서울동부비정규노동센터 김태을 소장,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이창식 센터장, 광진구노동복지센터 김준기 센터장,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방세웅 센터장 등 동부지역 노동단체장들이 참석하여 기관별 상담사례, 주요활동 등을 발표하였고 함께 공동으로 모색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모색했다. 사회를 맡은 김지희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는 직장맘 등 영세한 여성노동현장에 가혹한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노동환경 악화에 주 당사자로 내몰리는 이들을 보호할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직장맘 고충 실태를 알린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는 상반기 상담사례발표에서 직장맘 불이익 처우 사례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랑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비대면으로 활동방식이 바뀌었는데도 상담 대기줄이 생길 만큼 노동상담 요청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주를 이루었던 대면사업에서 비대면사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한데 예산 전용 등이 유연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광진구노동복지센터는 봉제업 종사자 노동환경실태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비정규노동센터의 경우, 콜센터나 방문판매업체를 통한 코로나전염사태를 보면서 이들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요소가 되고 있어 우려를 나타냈다. 요양보호사, 가스 점검원, 방문판매원들이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니만큼 보건소 등 지역별 거점을 확보하여 최소한의 건강유지를 위한 환경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동부지역노동자건강권 네트워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작업복세탁소, 예방접종 등 중소영세사업장, 특수고용노동자 등 취약계층의 질병과 안전보건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기획안을 만들어 차기 의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권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은 특히 직장맘과 영세한 여성노동자에게 더 취약하다. 오늘 사례를 통해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들의 실태조사를 좀 더 면밀히 진행하여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동부권 뿐 아니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자주 만나 현장에서 요구되는 것을 모아 함께 하자”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는 ‘협동조합소스몰’, 새단장 마치고 어플 출시

    쇼핑도 하고 기부도 하는 ‘협동조합소스몰’, 새단장 마치고 어플 출시

    지난 3월 오픈한 협동조합 소스(SOS, 이사장 이충재)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이 연일 화제다. 국내 노동조합운동 최초로 ‘소비를 통한 사회적 공헌’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 협동조합 쇼핑몰 소스는 공유플랫폼이자 사회기부 플랫폼이다. 소비를 통해 사회 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 협동조합 소스 쇼핑몰의 시도는 타 단체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소스(SOS)의 취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던 단체들 중 일부는 동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쇼핑몰의 독립적인 운영을 희망하기도 했다. 이에 협동조합 소스는 리뉴얼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25일 재가동을 시작했다.리뉴얼을 마친 소스 쇼핑몰은 입점 제품이 5만 여종에서 8만 5천여 종으로 증가했다. 무엇보다 분양몰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었는데, 기관/단체별 독립쇼핑몰 운영을 희망하는 단체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지난 6월 25일 새마을몰을 신규 오픈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마을몰(운영주체: 새마을중앙회)에서는 일반적인 상품 카테고리뿐 아니라 새마을관과 새마을지도자의 집으로 특별 구성된 카테고리를 마련했다. 각 지역의 특산물 및 토산물을 판매해 각 지역의 지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독창적인 서비스이다. 또한, 생명살림제품관을 통해 유기농 제품, 적정기술상품, 친환경상품 등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새마을몰에 적용된 ‘독립쇼핑몰 맞춤형 서비스’는 추후 독립몰 운영을 희망하는 각 단체의 쇼핑몰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독립쇼핑몰의 운영 주체별 특색에 맞게 구성된 지역특산품, 특화서비스, 회원영업점 등의 정보들은 모든 몰에서 상호 공유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이어 대한직장인체육회, 서티모르선교재단, 광양시 사회복지협의회, 로터스포럼 등도 독립쇼핑몰을 구성해 6월 29일 서비스를 개시했다. 해외에 있는 업체가 직접 제공하는 해외직구 상품도 600여 점 업로드 되었는데, 회원제로 운영되는 몰 중 최초의 사례이다. 추가로 4,000개 이상의 해외직구 상품이 입점 대기 중인데, 신뢰도 향상과 빠른 배송체계 구축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동조합 소스를 비롯한 참여 단체들의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3% ~ 4%를 자신이 원하는 단체나 기관에 기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소비자는 ‘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매하는 똑똑한 소비를 하면서 자동 기부까지 겸할 수 있는 셈인데, 기부금액에 대한 연말정산 기부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제품의 구매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법률, 세무회계, 심리상담, 교육상담, 악성 민원, 상조 예식, 부동산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기억해둘만하다. 각각의 무료상담 서비스는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한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강원도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강원도 동해소방서 최성순 소방위

    올해의 소방안전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강원 동해소방서의 최성순(54) 소방위가 선정됐다. 소방청은 25일 최 소방위가 지난 1월 동해 펜션 가스폭발 사고 현장에서의 인명 구조와 지난해 4월 강원 산불 진압 공적을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소방위는 또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딴 후 직장 동료의 심리상담사로 활동하고, 코로나19가 발생한 후에는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는 등 꾸준히 봉사해 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방청은 26일 한국화재보험협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 소방위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소방청은 이들을 포함해 모두 21명에게 본상과 특별상 등을 준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구 소모임,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오늘 7명 추가 확진

    강남구 소모임, 게스트하우스 등 서울 오늘 7명 추가 확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확산이 좀체 잡히지 않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 소모임에 참석한 60대를 포함해 7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추가돼 누계 12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구로·강남·관악·종로·도봉·금천구에서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또 서울에서 확진된 경기도 거주자가 1명 있었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해당 관련 확진자가 총 43명으로 집계됐다.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자 2명(총 36명), 경로를 파악 중인 확진자가 2명, ‘기타’로 분류된 확진자가 1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명(총 297명)이었다. 구로예스병원 50대 여성 추가 감염게스트하우스서 격리 중 인도男 확진 자치구별 발표를 종합하면 구로구에서는 구로예스병원에 입원했다가 20일 퇴원한 51세 여성(구로 82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입원 환자들도 검사를 받았는데, 구로 82번 환자는 이 전수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었다. 그러나 자가격리를 하던 19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강남구에서 확진된 69세 여성(청담동 거주, 강남 82번)은 역삼동 소재 사무실에 지난 16∼19일과 22∼23일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는 이 여성에 관해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확진자와 역삼동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다”면서 “이 소모임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 추정되지만, 17일 식사를 함께한 딸도 23일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또 해당 사무실을 폐쇄하고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던 동료 5명과 가족 1명 등 접촉자 6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관악구에서는 은천동에 사는 78세 여성(관악 89번)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여성이 전날 울산에서 확진된 67세 여성(울산 55번)과 친척 관계인 것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울산 55번 환자는 일을 돕기 위해 관악 89번의 집에 며칠간 머무르다 19일 오후 서울발 KTX를 타고 울산에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구에서는 입국 후 숭인2동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33세 인도인 남성(종로 22번)이 확진돼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도봉 요양원 60대, 확진자와 접촉관악구 상담사 30대 등 부부 확진 “확진 자동차 동호회 5명, 서울 거주자 없어”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봉구에서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사를 받은 굿모닝요양원 직원(65세 여성, 도봉 6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도봉 24번(11일 확진, 17일 사망)의 접촉자다. 금천구에서는 독산1동에 사는 40세 남성(금천 30번)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강남구 소재 모 클라우드업체에 다니는 이 환자는 21일에 증상이 나타났다. 또 경기 광명시에 거주하는 30대 부부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는 서울 금천구의 한 병원에서 검사받아 서울 1244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여성은 관악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상담사로 일하고 있으며, 남편(광명 28번)도 관악구의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 15일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에서 모임을 가진 자동차동호회와 관련해 5명이 확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발표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서울 거주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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