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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허위매물 원아웃! 중고차 플랫폼 굿

    현대글로비스, 허위매물 원아웃! 중고차 플랫폼 굿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통합 플랫폼 ‘오토벨’이 신뢰성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토벨은 중고차 딜러와 소비자 간 투명한 거래를 돕기 위해 ‘허위 매물 원아웃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허위 매물을 판매하다 적발되는 판매업체는 즉각 회원 자격을 잃게 된다. 오토벨 인증 판매업체가 되려면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편의성도 크다. 중고차를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는 오토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살 수 있고, 선택한 차량을 3일간 시승해 보고 구매를 확정하는 ‘홈서비스’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오토벨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에 마련된 360도 가상현실(VR) 메뉴를 통해 차량의 내외부를 실제처럼 들여다볼 수도 있다. 112가지 진단 평가도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를 매각할 때도 오토벨 방문 평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무료로 소비자의 차량을 평가해 준다. 오토벨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투명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중국, 여객기 참사에 “슬픔에 초점 맞추지 마라” 이상한 통제

    중국, 여객기 참사에 “슬픔에 초점 맞추지 마라” 이상한 통제

    中당국, 유족 현장 도착하자마자 봉쇄·감시유족 인터뷰 차단 등 언론 현장 취재 통제“딸 생일 집에 데려가고파” 유족 인터뷰 삭제21일 추락사고로 탑승객 132명 전원 사망중국 당국이 지난 21일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132명을 태운 채 8000m 상공에서 3분 만에 추락해 전원 사망한 동방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의 탑승객 유족을 밀착 감시하고, 언론의 현장 취재를 통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中, 유족당 최소 3명 특별 관리 배치정부 대응에 유족 불만 표출 않게 단속 중국 당국은 지난 25일 추락한 여객기 탑승객 유족당 최소 3명의 특별 지원팀이 배정됐다고 발표했다. 특별 지원팀은 항공사 직원과 사망자 고향의 공무원, 심리 상담사로 구성되며 이외 재무·법무 전문가, 의료진도 지원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중국에서는 재난이 발생하면 유가족을 위로하고 감시하기 위해 관리들이 배치됐으며, 이들은 정부의 대응이나 보상과 관련해 유족들이 시위를 벌이거나 불만을 표출하지 않도록 단속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SCMP는 설명했다. 중국 광둥성 주간지 난펑촹에 따르면 사고 현장은 유족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봉쇄됐다.망연자실 유족 “한 줌의 현장 흙이라도” 많은 유족은 시신을 찾지 못하더라도 사고 현장의 흙이라도 한 줌 갖고 돌아가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국은 유족을 15명씩 나눠 사고 현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데려가 30분씩 머물도록 했으며, 그곳에는 촛불이 밝혀진 임시 제단이 마련됐다. 25일 현재 유족 800여명이 우저우에 도착했고 그중 375명이 사고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중국 당국의 통제하에 일부 중국 매체와 유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슬픔에 초점 말라” 中매체에 지시탑승객 유족 인터뷰 영상 바로 삭제  당국은 중국 매체들에 “슬픔에 과도하게 초점을 맞추지 말라”고 지시했다. 당국의 특별 지원팀은 각 유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유족과의 전화 인터뷰 시도는 불발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이런 가운데 한 탑승객의 아버지가 홍콩 봉황TV에 지난 23일이 딸의 생일이었고, 딸을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다고 말한 인터뷰 영상이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바로 삭제됐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소수 매체의 접근만 허용되고 있다. 일부 비 관영 매체 취재진이 산악지대를 몇㎞ 걸어 현장에 도착했으나 당국은 바로 현장을 봉쇄했다. 중국 경찰은 언론사 무인기(드론)의 현장 접근도 차단하고 있다.8000m 상공서 3분 만에 수직 추락블랙박스 찾았지만 원인 규명 최소 1년 한편, 동방항공 비행사고 긴급 조치 지휘본부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모두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을 태운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가 21일 오후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도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발견됐지만 사고 당시의 기체 급강하 원인 등 사고 원인 규명하는데는 1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복수의 목격자에 따르면 굉음과 함께 추락한 여객기는 사고로 불이 나면서 기체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산산조각 났다. 탑승객은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화염으로 인해 시신이 불타면서 수습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수직 추락 궤적 이례적…조종사 통제력 상실 분석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의 설명에 따르면 사고기는 21일 오후 2시 17분(이하 현지시간)에 순항고도 8900m를 유지하며 도착 예정지인 광저우 관제구역에 진입했다. 그러나 2시 20분에 관제사가 사고기의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여러 차례 사고기를 호출했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3분이 흐른 2시 23분에 여객기의 레이더 신호가 사라졌고 확인 결과 추락했다. 기체가 3분간 8900m를 급강하했고 추락하는 3분간 관제탑의 계속된 연락에도 조종사의 응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궤적을 두고 항공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와 사고 원인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웠다. 비행기가 야산에 수직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전문가에게서 기장이 여객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수직 추락, 날개 힘 잃었다는 뜻”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이 영상이 사고 지점 근처 북천광업유한공사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영상이라며 북천광업유한공사로부터 영상 속 추락 물체가 사고 여객기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비행기가 조종석이 지면을 향한 채 수직에 가깝게 야산에 추락하는 약 3초간의 모습이 담겼다. 왕야난 중국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펑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의 사고 직전 데이터가 특이하고 매우 비정상적”이라면서 “8000여m 상공에서 빠르게 추락했다는 것은 양력(날게 하는 힘)을 잃었다는 뜻으로, 더는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어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는 영상을 언급한 뒤 “비행기가 조종석이나 꼬리부터 추락하는 것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조종사의 모든 행동이 비행기의 상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 [법서라] 소년재판에는 피해자석이 없다…‘18세 성폭행범 재판 방청기’

    [법서라] 소년재판에는 피해자석이 없다…‘18세 성폭행범 재판 방청기’

    “오늘 2021푸3XXX 사건은 재판을 안 하나요?” 지난 7일 오전 대구가정법원 소년법정 28호 앞. 굳은 표정으로 서성이던 김혜원(가명)씨가 직원에게 물었다. “재판 날짜가 미뤄졌다”는 답이 돌아왔다. 헛걸음을 한 셈이지만 혜원씨의 얼굴이 밝아졌다. 이날은 동생을 성폭행한 18세 소년 A군의 소년보호재판이 예정된 날이었다. 소년재판은 피해자에게조차 비공개로 진행된다. 혜원씨는 가해자가 어떤 처분을 받는지 알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해 ‘귀대기’라도 하려고 법원을 찾았다. ‘심리를 한 번 더 하게 될까’ ‘10호 처분(소년원 2년)을 받을까’ ‘설마 6호(보호시설 6개월)도 안 나오는 건 아니겠지’ 전날 밤을 설치며 했던 무수한 상상 중 재판 연기는 가장 나은 소식이었다. A군은 원래 소년형사재판을 받다가 재판부의 결정으로 소년보호재판으로 보내졌다. 피해자 가족은 A군이 다시 형사재판을 받게 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래야 소년원이 아닌 감옥으로 놈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찰도 A군을 가정법원으로 보낸 결정에 불복해 재항고까지 했다. 그러나 아직 대법원의 판단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가정법원이 소년보호처분을 먼저 결정한다면 돌이킬 수 없게 된다. “소년보호재판이 천천히 진행되는 것이 차라리 나아요.” 혜원씨가 말했다.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 혜선씨가 성폭력 피해를 입은 지난해 1월 이후 가족들의 삶은 뒤틀렸다. 지난한 재판과 소년사법절차를 겪으며 혜원씨는 “법은 소년범죄 피해자의 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괴로웠다. 그럼에도 법정을 찾아다니고 수차례 탄원서를 냈다. 몇 번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동생에게 “꼭 제대로 처벌받게 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고 싶어서다. “걔는 언제 안 보여요?” 피해자 고통은 계속된다 혜선씨는 몸은 스물 넷 성인이지만 정신연령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다. 고등학교에 다닐 무렵 지능지수 49로 중증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또래 친구가 없어 외로움을 많이 탔던 혜선씨는 지난해 1월 페이스북에서 A군과 친구를 맺게 됐다. 그가 보내는 작은 관심에 기댔던 혜선씨는 속절없이 휘둘렸다. A군은 자꾸 성관계를 요구했다. 어느 날은 “혼자만 보겠다”며 가슴 사진을 보내달라고 조르기에 마지못해 요구에 응했다. A군은 그 사진을 자신의 친구에게 보냈다.성폭행 피해를 입은 건 공원 화장실에서였다. 싫다고 거부했지만 A군은 욕설을 내뱉으며 화를 냈다. 그날 일로 혜선씨는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해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휴지로 대충 피를 훔친 A군은 “온라인 수업을 들으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떴다.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고는 손가락 약속에 도장, 복사까지 하고 갔다. 그날부터 혜선씨는 “죽고 싶다”는 말이 입에 붙었다. A군이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지난 1년 동안 혜선씨는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 매일 정신과 약을 10알씩 먹는다. 한 알이라도 줄이면 불안증세를 보였기 때문에 가족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곁을 지킨다. 지난해 봄에는 잠시 폐쇄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혜선씨는 가끔 A군의 환각을 본다. 증세가 심해지면 제 살을 쥐어 뜯고 머리카락을 마구 자른다. 지난해 10월 친구와 잠시 외출을 나갔을 때도 그랬다. “범인이 저기 있다”고 소리를 지르다 결국 응급실에 실려갔다. 의사는 “어떤 일이 힘들었어요?” 하고 물었다. 혜선씨가 말했다. “걔가 막 달려오는 것 같았어요. 걔는 내 눈 앞에서 언제 사라져요?” “죄송합니다. 합의해주세요” 가해자 A군의 변론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해 7월 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되기까지 경찰에서 세 차례 검찰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두 번째 조사부턴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혜선씨를 처음 만난 날 목소리가 작고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받았다. 좋아하지 않는데도 마음이 있는 척 연락을 이어갔다. 목적은 하나였다. A군은 “피해자가 장애인인지는 몰랐다”면서도 “평소 대화를 나누고 친구로부터 들은 내용으로 지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A군이 범행 전날 친구에게 피해자를 가리켜 “지적장애 아이가”라고 말한 대화내용을 증거로 제출했다. A군은 범행 당시에는 너무 흥분한 상태라 피해자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의 상해 정도를 알고 나서는 “이렇게 다치게 된 상황이라면 피해자가 못하겠다고 말했을 것도 같고 피해자가 그렇게 말했다고 진술한다면 그 말이 맞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A군은 수사 과정에서 ‘경계선 지적 지능’을 진단 받았다. A군을 상담한 청소년복지센터 상담사의 권유로 검사를 받았더니 지능지수가 또래의 하위 3% 수준으로 나타났다. 변호인은 “A군이 수사과정에서 답변하기까지 지나치게 시간이 걸리거나 이전과 엇갈리는 진술을 했던 부분은 거짓말을 지어내거나 머리를 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능 및 전반적 인지 기능의 문제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가해자 부모와 A군은 자필 사과편지를 써서 피해자 국선변호사에게 건넸다. 재판 과정에서는 3000만원을 합의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절대 합의할 의사가 없다”는 피해자 가족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었다. A군은 편지에 이렇게 썼다. “매일 후회스럽다고 느끼고 학교도 가고 싶지 않아서 인생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 당시에는 잘못된 행동임에도 반항심은 오히려 제가 뭐라도 된 것마냥 멋져보였고 우월감도 들었습니다. 지금 와서야 생각해 보니 정말 철이 없었고 내가 왜 피해자 분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생각을 자주 합니다.” “첫 재판 방청하고 돌아와서···” 가족 모두 PTSD 시달려 혜원씨는 “한 가정에 지적장애인이 있다는 건 삶에서 개인의 목표보다 아픈 아이를 우선하는 현실이 있다는 뜻”이라며 “그런 현실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고 열심히 살면 동생을 보호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했다. 동생이 범죄 피해자가 된 후 혜원씨는 동생 대신 두 번의 재판(▲대구지법 강간치상 형사사건과 ▲대구고법 검찰 항고 사건)을 치렀다. 두 재판(▲대구가법 강간치상 소년보호사건과 ▲대법원 검찰 재항고 사건)은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가족 모두가 PTSD를 앓고 있다. 부모님은 아직도 혜선씨의 수술 사진을 보지 못한다. 응급대원이 찍은 피가 흥건한 현장 사진도 마찬가지다. 모든 자료를 모으고 동생이 스스로를 해한 일들을 기록하는 것은 혜원씨의 몫이었다. 혜원씨는 지난해 10월 A군의 첫 형사재판을 마치고 돌아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 했다. 소년이라는 이유로 A군이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이 괴로웠기 때문이다. 그날 재판에서 방청석에 있던 A군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렸다. 혜원씨는 “왜 저 사람이 우느냐.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판사는 “피해자 가족만 힘든 것이 아니고 고등학생이 피고인 석에 앉아 있으면 가해자 가족도 힘이 들다”고 했다. 그 말이 비수 같이 꽂혔다. 판사는 A군에게 “학교에서 재판 받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A군은 알리지 않았고 오늘은 다른 이유를 대고 결석 처리를 했다고 답했다. 판사는 “다음 기일은 방학 중에 잡겠다”면서 “시간을 넉넉하게 줄 테니 피해자 가족도 합의 여부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내 동생은 약이 없으면 못 살고 합의 얘기만 꺼내도 절규하는데 너는 멀쩡히 학교를 다니는구나’ 싶었다.죄 인정한 소년과 선처한 판사, 남겨진 피해자 A군은 만 17세.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촉법소년’(만 10~13세)과 구분되는 ‘범죄소년’(만 14~18세)이다. 죄를 저지르면 검찰이 기소해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고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소년보호처분을 받을 수도 있다. 후자는 전과가 남지 않고 소년법 적용을 받아 보호가 우선된다. 가장 중한 10호 처분이 소년원에 2년 동안 수용하는 것이다. 검찰은 A군의 죄가 무겁다고 판단해 형사재판에 넘겼고 ‘징역 장기 6년 단기 4년’을 구형했다. 그러나 대구지법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형을 선고하는 대신 “사건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하라”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피고인의 죄책은 가볍지 않다”면서도 “형사처벌보다는 세심한 보호와 적절한 교화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선처 이유는 다음과 같다. “피고인의 나이가 어리다(사건 당시 만 16세). 형사처벌과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다. 성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피해자가 상해를 입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지능이 경계선 상태다.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의 부모가 교정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변호인이 의견서에서 내내 강조했던 이야기를 판사는 받아들였다. 소년범죄 피해자의 물음 “누가 그 소년을 용서했나요”  혜선씨는 아직도 A군 사건이 소년부로 보내진 사실을 알지 못한다. 혜원씨는 “A군이 감옥에 가기만을 바라고 있는 동생이 혹시라도 또다시 극단 선택을 시도할까봐 알리지 못했다”고 했다. 결정문을 받아 본 혜원씨가 말했다. “가해자가 합의를 요구하면 피해자는 무조건 응해야 하나요? 우리는 처벌을 원해요. 소년보호재판은 절도나 경미한 학교폭력 같은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이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 사건은 강력범죄고 강간치상인데 도저히 납득할 수 없어요.” 그는 탄원서에 “피해자 가족도 피고인 가족처럼 일상을 회복하고 싶다”면서 “법은 왜 피해자는 보호하지 않고 피고인을 보호하고 있는지 너무 원망스럽다”고 적었다. 검찰은 재판부의 소년부 송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대구지검 수사관은 피해자 측에게 “검찰에서도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대구고법에서 항고를 기각하면서 검찰은 이틀 뒤 이례적으로 재항고장까지 제출했다. 대구가법에서 지난 7일 예정된 소년재판이 미뤄진 것도 그 때문이다. “대법원까지 간 건이라 신중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다만 소년부 송치 결정에 대한 항고는 즉시항고가 아닌 보통항고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소년보호재판을 중단시키는 효력은 없다. 보호처분이 먼저 결정되면 재항고 사건은 판단 없이 종결된다. 소년보호재판에는 피해자가 설 자리가 없다. 엄벌은 더 쉽지 않고 절차에서도 소외된다. 혜원씨는 재항고 결정이 언제 나올지 몰라 피가 마르고 그 전에 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열릴까 불안하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재판 경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 혜원씨는 습관적으로 대법원 홈페이지에서 사건을 검색한다. 재판부에 보낼 탄원서도 다시 쓰고 있다. 막막하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법은 모르겠지만 그는 동생의 편이기에.
  • ‘야간근무’ 경찰관 건강 빨간불…10명 중 6명 질병 위험 노출

    ‘야간근무’ 경찰관 건강 빨간불…10명 중 6명 질병 위험 노출

    최근 경찰관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로 경찰청이 새롭게 재발 방지책을 마련한 가운데, 야간근무를 하는 경찰관 중 질병 위험에 노출된 경찰관의 비율이 야간작업을 하는 일반 근로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 61%…일반 근로자는 53% 경찰이 특수건강진단 대상 유해인자 중 하나인 야간작업을 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특수건강진단 현황을 보면, 지난 2020년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경찰관 6만 8496명 중 61.5%(4만 2135명)가 질병 우려가 있어 관리·추적 관찰이 필요(유소견자·요관찰자)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이는 같은 해 야간근무를 이유로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일반 근로자(112만 2045명) 중 유소견자·요관찰자로 확인된 근로자(60만 25명)가 차지하는 비율(53.9%)보다 높다. 유소견자란 질병 소견이 있어 야간근무 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가리키고, 요관찰자란 질병으로 진전될 우려가 있어 야간근무 시 추적관찰이 필요한 사람을 뜻한다.경찰, 일반 공무원보다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야간(교대)근무자는 주간 근무자보다 업무상 사고와 심혈관질환, 수면 문제, 소화기 질환 및 유방암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건강진단을 받은 경찰관 중 유소견자·요관찰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년 59.9%(2만 9824명 중 1만 7874명)에서 2018년 59.3%(4만 11명 중 2만 3739명), 2019년 62.3%(4만 9611명 중 3만 991명)로 늘고 있다. 전체 경찰관 약 13만명 중 야간근무를 하는 경찰관 규모는 7만 5000명 정도다. 앞서 2018년 한양대병원 직업환경의학교실은 경찰관이 소방공무원을 제외한 일반 공무원보다 급성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1.84배, 협심증이 1.52배, 뇌혈관질환이 1.36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실제로 최근 5년(2017~2021년) 동안 순직한 경찰관(총 65명) 중 약 64.6%(42명)이 질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야근으로 인한 건강 악화 외에도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경찰관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운데, 최근 4년(2017~2020년) 동안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경찰관의 사망 원인을 살펴보면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또는 직장·가정·경제 문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능별로 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경찰관 106명 중 가장 많은 48.1%(51명)이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지역경찰)이고, 두 번째로 많은 11.3%(12명)은 수사 기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다.경찰청 ‘마음건강증진 종합계획’ 수립 경찰청은 최근 가정·직장 문제 등 요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초 상담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상담자의 정신건강·심리 상태를 재확인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새로 수립했다. 지방경찰청 단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음동행센터에서 심리상담·치료를 하는 상담사 증원을 계속 추진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상담 종결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 정신건강, 심리 문제를 다시 겪고 있는지, 새로운 위기 요인은 없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상담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같은 경찰관서에 속한 동료의 사망 위험요인을 포착하고 적기에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는 경찰관을 전국 경찰관서에 2~3명씩 배치·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벤투스, 우크라 난민 구했다…‘2800km 거리 호송’

    유벤투스, 우크라 난민 구했다…‘2800km 거리 호송’

    유벤투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구하며 찬사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삼프도리아와의 경기를 준비한 것외에도 또 다른 걸 시행했다.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기 위해 모두가 나섰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80명의 난민을 이탈리아로 호송하는 데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대다수가 6살~14살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었다. 일부는 키예프, 하르키우 등에서 뛰고 있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유벤투스는 이들을 호송하기 위해 버스를 파견했다. 우크라이나 근처 헝가리 국경도시 자호니까지 왕복 2,800km에 달하는 긴 여정이었다. 유벤투스는 “호송단엔 유벤투스 CEO, 소아가 의사, 심리 상담사도 포함됐다. 헝가리 영사관에서 큰 도움을 줘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난민 구출은 큰 의미를 가진다. 평화가 곧 돌아왔으면 좋겠다”라며 하루빨리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끝나길 기원했다.
  • 자녀 틱 고치고 싶다면… 송파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

    자녀 틱 고치고 싶다면… 송파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

    서울 송파구가 여성 작가들을 초대해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거여2동 새마을문고와 거마도서관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365 릴레이 저자 강연회’(사진)는 오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주민들에게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2일 열리는 첫 강연회는 ‘틱 증상, ADHD, 발달장애 가정에서 치료하기’의 저자인 지윤채 한의사가 마이크를 잡는다. 지 한의사는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며 틱 장애, 발달장애를 20여년간 연구해 왔다. 이어 ▲6월 21일 아나운서 신지혜 ▲8월 23일 대학강사 송수진 ▲10월 25일 심리상담사 김정란 ▲12월 20일 초등교사 이지혜 등이 저자로 초청된다. 송파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회 40명 신청을 받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저자와 만나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문화가 풍성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저리 대출상담’… 개인정보 빼내 휴대폰 개통 20대 ‘실형’

    ‘저리 대출상담’… 개인정보 빼내 휴대폰 개통 20대 ‘실형’

    저리 대출 상담을 해줄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빼내 휴대전화 등을 개통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박주연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2월 대출 상담사 행세를 하며 알게 된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 등을 허락도 없이 공범 B씨에게 넘겨 휴대전화(33만원 상당)와 태블릿PC(150만원 상당) 등을 개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가 빼낸 개인정보는 신분증 사진과 계좌번호, 공인인증서 등이다. A씨는 이런 방법으로 휴대전화와 태블릿PC 7대를 개통하려고 했으나 일부 피해자들이 중간에 알아채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A씨는 또 다른 이름으로 개통한 휴대전화로 게임머니 160만원 상당을 결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대출에 희망을 건 피해자들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가 조금도 회복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코로나 24시간 물어보세요

    코로나 24시간 물어보세요

    서울 중구는 코로나19 관련 콜센터를 모두 통합한 ARS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선별진료소 운영, 백신 접종, 재택치료 등 업무별 콜센터가 모두 달랐다. 이에 구는 주민 혼란을 덜고 신속, 정확한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를 일원화해 통합 ARS 안내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궁금한 사항은 ARS 통합 콜센터(02-3396-8119)로 연락하면 된다. 구는 상담사 연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오전 9시~오후 9시로 기존 콜센터 운영 시간보다 확대했다. 상담 빈도가 가장 높은 확진자 격리 해제일, 선별진료소 운영 정보는 24시간 자동으로 안내한다.
  • 전국 6곳서 산불 진행...여의도 면적 49배 산림 피해

    전국 6곳서 산불 진행...여의도 면적 49배 산림 피해

    동해안 산불로 6일 오전 11시까지 1만 4222㏊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49개 규모다.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만 9918배에 이른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황 속에서 인명피해 우려 등이 있는 울진·삼척, 강릉 옥계, 동해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11시 기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강릉~동해 산불 강원 영월, 부산 금정, 경기 안산, 대구 달성 등 모두 6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 1만 1661㏊,삼척 656㏊, 강릉 1656㏊, 동해와 영월 각각 169㏊ 등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울진 388개, 강릉 12개, 동해 63개 등 463개 시설이 소실됐다. 차량 운행 통제가 해제돼 도로는 전 노선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4663세대 7374명이 대피 중이다. 울진·삼척 4133세대 6482명, 동해 380세대 717명 등이다. 임시 주거시설은 공공시설, 마을회관, 학교 등 28개소를 마련했고, 885세대 1075명(울진·삼척 680세대 753명, 동해 187세대 302명)이 머무르고 있다. 중대본은 울진 9명, 삼척과 동해 각각 4명 등의 상담사를 파견해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13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89대의 헬기, 지휘차·진화차·소방차 등 834대의 차량이 활동하고 있다. 소방·경찰·해경·군인과 공무원 등 1만 604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진과 삼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강릉과 동해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부산 금정과 대구 달성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대본은 “헬기와 인력 등의 배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이재민 주거대책과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취업의 꿈, 청년이룸에서 이루세요”… 구로구, 구직 청년 프로그램 운영

    “취업의 꿈, 청년이룸에서 이루세요”… 구로구, 구직 청년 프로그램 운영

    “취업의 꿈, 청년이룸에서 이루세요.” 서울 구로구가 청년 일자리 플랫폼인 ‘청년이룸’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천왕역 지하 1층에 자리잡은 청년이룸은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5월 문을 열었다. 스터디룸과 상담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비대면 면접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 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또 직업 상담사가 개인별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구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담소담 일반 상담’과 5주간 단계별로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하는 ‘제로베이스 심층상담’ 등이 있다. VR 기술을 활용한 모의 면접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체험자는 전문 강사가 전하는 면접 기술을 배우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다. 체험자가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분야와 기업을 선택하면 가상의 면접관이 등장해 기출 문제를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만 15~39세 청년은 누구나 청년이룸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이나 신청 방법, 기간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년이룸에서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즉석 더덕구이와 대추 카라멜, 몸 값 높아진 임산물

    정부가 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유명 쇼핑몰 입점 및 한류 스타 등이 출연하는 영상 등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산림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임산물 수출 확대 중점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출 목표액은 전년(4억 5000만 달러)대비 11.1% 증가한 5억 달러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이 2020년(3억 8000만 달러)보다 18.6% 증가했다. 우선 한류 확산 및 온라인 중심 유통·소비 확산을 고려해 임산물 활용 현지 요리 동영상 경연대회 등을 통한 한국 식문화 전파와 조리법 보급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한류 행사와 연계한 콘텐츠 발굴·판촉사업 등 지원 업체 선정시 한류시장조사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한다. 온라인 입점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해외 풀랫폼별 한국 임산관 개설 및 농식품부와 해수부 소매점포(안테나숍)과 협업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미·중·일 등 선진시장은 아마존 등 대표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고, 한류 영향이 크고 잠재력이 높은 신남방·신북방 등에는 한류스타 또는 유튜버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영상을 활용해 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산나물류와 곶감류와 같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면역력을 키워주는 채식·건강식품 등을 내세워 가정 간편식 등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기반을 구추키로 했다. 임산물 국가통합 브랜드인 ‘케이 포레스트 푸드’(K-Forest Food)의 임산물 품질기준을 마련해 임산물에 대한 해외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체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임산물 수출연합회 등 단일화된 창구를 운영하고 전문 상담사(컨설턴트)가 수출업체가 방문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수출 확대로 국내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임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1일부터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인력확충 ·24시간 확대 운영

    용인시 1일부터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인력확충 ·24시간 확대 운영

    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통합 콜센터(031-324-9700)’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24시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안내, 자가격리 해제일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코로나19 통합 콜센터를 이번에 24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전화 상담 인력도 기존 10명에서 59명으로 충원, 상담사 연결 지연 등에 따른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재택치료자 의료상담은 각 구별로 설치된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서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031-8021-2114), 기흥구는 강남병원(031-300-0298), 수지구는 우리호병원(031-8005-4500)으로 전화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4시간 운영으로 시간 제약 없이 시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만나서 하는 서울 청년 재무상담 ‘영테크’

    만나서 하는 서울 청년 재무상담 ‘영테크’

    서울시가 그동안 비대면으로 운영했던 청년 재무 상담 플랫폼 ‘서울 영테크’를 다음달부터 대면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울 영테크는 만 19~39세 청년에게 필요한 재테크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인된 재무설계 전문가들이 일대일로 주식, 부동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투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종합적인 재무 설계 방향을 제시해 준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재무 상담만 진행했지만 다음달 2일부터 대면 상담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대면 상담은 거주지나 근무지 주변 등 청년 당사자가 희망하는 장소에 상담사가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만들어지는 ‘서울 영테크 상담공간’에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이곳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대면 상담 신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받는다. 비대면 상담도 신청 가능하다.
  •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종로 고독사 위험군이 상담사에게 전화 거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상담사님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서울 종로구가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전용 전화인 ‘1104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구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고독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1104는 콜센터 전화번호의 뒷자리이자 ‘하루하루 무사히’라는 뜻을 담고 있다. 상담원이 복지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상자 스스로가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안부를 확인시켜 준다는 게 특징이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 가족해체 현상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고 고립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음을 고려한 조치”라며 “복지 대상자는 단순히 사업의 수혜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로 함께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달까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구에 속하면서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가구 주민 100여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상담원은 대상 주민으로부터 매주 2회 안부 확인 전화를 받고, 전화가 오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직접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2회 이상 연속해서 콜센터로 연락이 없으면 동주민센터 담당자가 직접 방문 상담을 요청한다. 구는 안부 전화 횟수를 모두 달성한 주민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외로움을 견디고 있는 사회적 고립·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았다. 대표적으로 고독사 예방 안내문인 ‘함께 사는 세상’을 제작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마트, 고시원, 여관 등에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우편함이나 집 앞에 전단, 홍보물, 우편물이 쌓여 있다 ▲밖에 나오지 않고 배달 음식 등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등 12가지 체크리스트 항목이 제시됐다. 두 개 이상 해당하는 이웃을 발견하면 동주민센터 대표 전화로 연락하도록 했다.
  • AI가 바꾸는 세상…KT, 글로벌 무대에서 ‘AI통화비서’ 소개

    AI가 바꾸는 세상…KT, 글로벌 무대에서 ‘AI통화비서’ 소개

    KT, MWC22에서 AICC 소개 KT가 오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2에서 ‘KT AICC(AI컨택센터)’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KT에 따르면 MWC KT 전시관에선 B2C(기업-소비자), B2B(기업-기업), B2G(기업-정부) 등 3개 분야에서 KT의 AICC 서비스가 소개될 예정이다. 우선 B2C 영역에선 KT의 ‘AI통화비서’가 전화를 대신 받아주며 소상공인을 돕는 사례가 소개된다. AI통화비서는 일종의 고객센터 역할을 대신 해주는 기능로, 밤낮·휴일 구분 없이 365일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KT는 MWC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시나리오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약 문의, 주차·운영시간 문의 등을 대신 처리하는 것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KT는 “통신사 고객센터에 AI를 도입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외식, 유통, 정부·지자체 등 50여 기관으로도 확대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B2G 영역에선 실제로 KT AICC가 적용된 AI돌봄케어 사례를 소개하면서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효율화시켜주는 모습을 소개한다. B2B 영역에선 성문을 활용해 본인 인증을 가능하게 해주는 목소리 인증 솔루션, 초보 상담사도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상담 지식과 답변을 추천해주는 상담 어시스트 솔루션 등이 적용된 상담센터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KT의 우수한 AICC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면서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 AICC를 발전시키고,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초 1인가구 외로울 땐 메타버스로

    서초 1인가구 외로울 땐 메타버스로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1인가구가 가상세계에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구는 ‘메타버스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사진)를 네이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통해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가상센터는 공유주방, 커뮤니티룸, 방송실, 북카페, 상담실, 코인세탁실, 세미나룸 등으로 구성됐다. 1인가구가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과 1인가구지원사업 홍보존, 게임존도 만나 볼 수 있다. 루프톱과 1층 야외에는 1인가구가 모여 파티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구는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오픈 기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앞으로 구는 가상센터에서 전문 상담사와의 일대일 마음상담을 진행하는 등 강의,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young農’ 컨설팅으로 착오 줄인다

    ‘young農’ 컨설팅으로 착오 줄인다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한국농수산대학교(한농대)는 ‘2022년 청년농 2040 창업·투자 심층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큰 규모의 자금 투자해 경영 위험에 노출, 실패를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농지·시설·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실제 투자에 앞서 경영·기술분야에 대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농업경영체의 투자계획을 분석해 경영상황과 기술수준을 고려한 적합한 투자방식을 제시하는 심층컨설팅, 심층컨설팅 후 실시하는 투자 전 정기멘토링, 투자 후 사후관리 등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사업신청일 기준 만 19세 이상~49세 이하 농업인 중 심층컨설팅 완료 후 1년 이내 1억원 이상의 농업 투자를 계획 중인 개별경영체(농업인) 및 법인경영체가 대상이며, 평가를 거쳐 총 51곳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개월간 이뤄지며 경영체별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한농대는 교수를 과제책임자(PM)으로 지정하고, 분야별 기술·경영 상담사로 심층컨설팅팀(3인 1팀)을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농대 창업보육센터가 전문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 18개, 2021년 34개 경영체에 컨설팅을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농대 누리집(https://www.af.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장년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해

    중장년도 맞춤형 정책이 필요해

    중장년 맞춤형 정책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노동력이 충분해 노인 일자리보다 전문적인 일자리 제공이 가능하다. 1인가구의 경우 고독사 가능성도 높아 특별한 복지정책이 필요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에 서울 자치구들이 중장년 맞춤형 지원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경력 활용과 계발을 위한 일자리와 노인 복지와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양천구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퇴직한 전문 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으로 이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기존 교육상담, 사회공헌, 사회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던 양천50플러스센터와 함께 신중년 세대 경력 개발과 일자리 제공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천50플러스센터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경력 3년 이상 신중년 인력을 상담 전문가로 채용, 전직을 희망하는 센터 이용자에게 위풍당당 50+전직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이용객인 중장년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애 경력을 1대1로 점검하고 전직에 필요한 맞춤 가이드를 제공한다. 동년배 상담사와 이용객은 컨설팅을 통해 풍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센터는 상담과 연계해 자체 취업 교육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과 공공·민간 부문 취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은평구는 은평구치매안심센터를 취재해 치매 관련 건강 정보 등을 기사로 작성할 시니어 기자단을 오는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시니어 기자단이 매월 1건 이상 작성한 기사는 치매안심센터가 정기 발행하는 복지신문에 게재된다. 지원 자격은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중장년 이상이며,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적극적 취재 활동이 가능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심사를 거쳐 선발된 뒤엔 자질과 품격을 갖추기 위해 센터가 준비한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을 수료한 기자단에게는 정식 명함과 명찰,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후 센터 프로그램과 지역 행사 등을 취재해 정보취약계층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수 활동자에겐 별도 상장과 상품도 줄 예정이다.노원구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이상 1인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현황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주거취약 1인가구를 정밀하게 찾아냈다. 구가 조사한 대상은 지하층 4755가구, 옥탑방 325가구, 고시원 1425가구 등 총 6505가구다. 조사는 복지 플래너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참여한 ‘똑똑똑 돌봄단’, 통반장 등이 함께 진행했다. 구는 조사를 바탕으로 발굴한 주거 취약지역 중장년 이상 1인가구 394가구에 사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원된 복지 서비스는 공적급여 등 경제지원 94건, 복지관 연계 등 민간서비스 106건, 돌봄SOS 관리 등 돌봄서비스 50건, 안부 확인 135건, 사례관리 9건 등이다.
  • 지난해 직장내 성희롱·성차별 1만 1800여건 상담 지원

    지난해 직장내 성희롱·성차별 1만 1800여건 상담 지원

    ‘(사례1) 신입사원 회식 자리에서부터 무려 1년간 상사의 성희롱이 이어졌다. 문자메시지와 불쾌한 언행까지 일삼는 상사에게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혼자 사는 집까지 찾아왔다’, ‘(사례2) 임신 사실을 알리고 업무 재배치를 요구했지만 배려는 커녕 회사 막내라는 이유로 대형 화분을 옮기게 하고 갖은 심부름을 떠맡겼다’ 고용노동부가 16일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상담사례를 담은 ‘고용평등상담실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상담 지원 사례는 1만 1892건에 달했다. 전국 21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용평등상담실은 직장내 성희롱과 성차별, 출산·육아 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를 안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다. 피해자들의 심리정서를 치유하는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직장내 성희롱 초기대응 사례, 미온적인 사내 징계와 2차 피해에 대응한 사례, 지역단체와 연대해 활동·대응한 사례, 임신·출산후 겪은 불이익에 맞선 사례 등 모두 12편이 담겼다.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지원하는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사례1의 경우에는 피해자가 1년간의 기록을 증거로 사내 고충을 신청하고 가해자는 공개 사과문 게시와 감봉 2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지 않아 계속 직속상관을 마주치는 등 2차 피해를 겪었고, 이에 피해자는 상담실 도움으로 가해자를 경찰에 고소해 유죄판결을 이끌어냈다. 사례2에서는 피해자가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두려웠지만 상담실 지원으로 업무상 부상·질병으로 인한 인병휴가와 다른 부서로의 업무전환 배치를 받았다. 이번 사례집은 전국 고용평등상담실과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배포됐고,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 정책 자료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남도정 상담 ‘경남 민원콜센터‘ 5월 개소...이름은 공모로 선정

    경남도정 상담 ‘경남 민원콜센터‘ 5월 개소...이름은 공모로 선정

    경남도는 도정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업무를 전담하는 ‘경남 민원콜센터’를 오는 5월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경남 민원콜센터는 창원시 의창구 경상남도 기록원 별관 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설치한다. 민원콜센터에는 전문 상담사 6명과 공무원 2~3명이 평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근무하며 민원전화를 받아 상담을 한다. 경남 민원콜센터는 기존에 도청으로 민원 전화를 하면 교환실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연결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전문 상담사와 공무원이 직접 받아 맞춤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전화 상담을 한다. 경남도는 민원콜센터가 문을 열면 민원인들이 도정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전화상담을 통해 즉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개소를 앞둔 경남 민원 콜센터 명칭을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이름으로 짓기 위해 명칭 공모를 한다. 오는 25일까지 도민 누구나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명칭 응모를 하면 된다. 한 사람이 여러개 명칭을 제안할 수는 있지만, 시상은 최상위 입상작 1개만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 지역성·상징성·창의성·친근성·발음용이성 등을 심사해 당선작 3개를 선정하고 최우수 7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시상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최영호 경남도 행정과장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경남도 민원 콜센터가 경남도민은 물론 온 국민이 이용하는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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