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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본고사 없고 선발권 완전 자율화(세계화 외국에선)

    미국의 대학입시가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은 대학별 본고사가 없고,신입생 선발권을 전적으로 해당대학 자율에 맡겨 어느 누구도 간섭하거나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대학입시가 우리처럼 고등학교교육을 좌지우지하는 법이 없다.대학입시가 고교교육을 더욱 알차게 한다.고교 성적이 대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학입시는 대체로 ▲수능고사성적(SAT1,SAT2) ▲고교성적(GPA) ▲고교생활평가(봉사활동실적,고교상담교사및 일반담임추천서,본인의 에세이) 등 세가지 성적의 합계로 이뤄진다고 할 수 있다.일류대학에 진학하려면 이 세가지 성적이 골고루 우수해야 한다.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SAT1은 영어,수학 성적으로 11학년(고2)말이나 12학년(고3)초에 1­2차례 칠 수 있다.SAT2는 과목의 심화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영어작문(문법도 가능),수학1 혹은 수학2(이과계통),과학이나 제2외국어중 선택 1과목 등 총3과목을 응시해 나온 성적을 말한다.SAT1,2는 미전역에서 문제은행식으로 공동출제된다. GPA는 그야말로 해당학생의 고교성적이다.그대로 응시대학에 제출된다.대학에 따라서는 고교 이수 과목의 내용을 평가,별도로 점수를 환산한다. 고교생활평가는 해당학생이 사회에 얼마나 봉사했느냐는 사회활동평가를 포함,전적으로 본인이 정직하게 기술해야 한다.대학마다 다르긴 하나 대개 고교상담교사 1명과 일반교사 2명의 추천서를 요구한다. 각 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있어서 수능시험성적을 얼마나 반영하고 고교성적을 어떤 비율로 고려하느냐는 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해당대학의 선발목표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수년전 워싱턴 일원에 있는 한 고교에서 전교 1등을 하는 한 교포 자녀가 그보다 성적이 다소 떨어진 학생과함께 하버드대 의대를 지원했는데 자신은 떨어지고 다른 학생은 합격했었다.하도 어이가 없어 알아본 결과 하버드대측은 『두학생 모두 성적은 그 정도면 합격선이나 1등학생은 헌혈한 기록이 없는데 비해 다른 학생은 헌혈기록이 있었다.우리는 의대생으로 선발하는데 있어 헌혈하는 정신을 중시한다』고 답변했다는 것이다. 한 학생이 몇개 대학을 지원하든 제한은 없으나 수도 워싱턴외곽의 명문고교인 버지니아주의 랭리고교에서는 대개 한 학생이 상위권,안전권,하위권 각2개씩 모두 6개 대학에 지원서를 낸다.입학허가가 나오면 대학진학비용,장학금,학교수준,전공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선택하는 것이다. ◎프랑스/입시 백% 논술… 대학 유급제 철저 프랑스의 입시철은 5월.새학년이 9월부터 시작되는 학제상의 차이 탓이다.하지만 입시전쟁도,과외전쟁도,눈치전쟁도 찾아볼 수 없다. 따뜻한 봄에 치르는 시험은 바칼로레아.흔히들 대학입학 자격시험이라고 부르지만 이 시험에 합격한 뒤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들이 30%를 웃돈다.따라서 대입시험이라기보다는 중등교육 졸업시험이라는 편이 정확하다. 또 사회에 진출하면서 운전면허증과 함께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자격증이다.7월초가 되면 시험 결과가 나온다.20점 만점에 10점 이상으로 합격만 하면 대학입학자격이 주어진다. 어느 대학이든 지원할 수 있고 미니텔이라는 컴퓨터망을 통해 입학신청을하면 그만이다.「전쟁」 한번 치르지 않고 대학생이 될 수 있는 「천국」이 바로 프랑스이다. 하지만 이 시험은 전부 논술로 치러지고 있고 시험문제 수준은 상당히 높다는 평이다.첫번째로 치러지는 철학의 제목은 「비합리성이란 항상 모순적인가」「사르트르의 자유에 대한 한 구절을 논하라」는 식이다.그중 1개를 택해 무려 4시간 동안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1주일 뒤에는 오전·오후 각 4시간씩 하루 두과목씩의 시험을 3일에 걸쳐서 치른다.수학·물리·역사 등 6개 과목에 대해 진땀을 흘리며 사고와 표현력을 발휘한다. 때문에 수업시간의 공부만으로는 부족하고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깊이있는 사고를 쌓아두지 않으면 안된다.또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해야 한다. 『고등학교를 마친 프랑스인들의 수준이 때로는 한국의 대학졸업자에 버금가는데 놀란다』 바칼로레아를 통과한 이른바 고졸 출신 프랑스인 여비서를 쓰고 있는 한 교포사업가의 말이다.그만큼 아는 것도 많고 표현력도 좋으며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다. 프랑스 학생들의 경쟁다운 경쟁은 바칼로레아 이후 대학입학에서 시작된다.한 학년 올라갈 때마다 40% 정도가 유급되고 여기에 속하지 않으려는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파리11대학의 1학년 프랑수아 두메이루군은 『수업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 이외에는 고등학교와 달라진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3년 과정의 대학을 마칠 때면 입학 당시에 비해 30% 만이 남는다. 프랑스 시험제도는 가능성이 있는 학생에게는 철저히 기회를 준다는데 특징을 찾을 수 있다.바칼로레아에서 8∼10점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3차례의 구제 기회가 남아 있다. 대학에서도 중간고사·기말고사에 이어 커트라인에 근접한 학생들에게는 구두시험의 기회를 준다.이런 기회는 억울한 경우를 없앤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실제 겪는 학생들은 공부에 지칠 정도로 끝없이 공부해야만 한다.
  • 클린턴,김 대통령 손잡으며 “마이 프렌드”(김대통령 방미여로)

    ◎김대통령­호총리 APEC공 서로 치하/클린턴,맹물건배 제의에 각국정상 폭소 김영삼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19일(이하 현지시간)에도 중국 호주 캐나다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진데 이어 시애틀시장주최 리셉션,클린턴미대통령주최 만찬에 참석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어 20일 상오 블레이크섬으로 이동,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참석해 역사적인 첫 발제연설을 했다. ▷클린턴대통령주최 만찬◁ ○…블레이크섬 APEC정상회의에 앞서 클린턴미대통령이 19일 저녁 한국등 12개국 정상과 각료회의 참석자등 각국 대표를 위해 베푼 만찬은 클린턴대통령이 맹물로 건배를 제의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폭소가 터지는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이 열린 포시즌스호텔에 도착,레이저미국무부의전장의 영접을 받고 메트로폴룸에 입장해 초청자인 클린턴대통령과 인사를 나눈뒤 호소카와일본총리,강택민중국국가주석,키팅호주총리등 이미 회담을 가졌던 각국 정상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며 환담. 각국 정상들이 자리를 잡자 클린턴대통령은 『우리 자손들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아·태시대를 개막하자』는 요지의 짤막한 만찬사끝에 즉석에서 건배를 제의.그러나 연설대에 준비된 잔에는 술이 아니라 물이 들어 있었고 참석자들의 잔에도 미처 술이 따라지지 않은 상태여서 잠시 분위기가 어수선. 자신만만하게 「건배」를 제의한뒤 잔을 비운 클린턴대통령은 『물 아니야』라며 당황해 좌중에 폭소가 터졌고 머쓱한 표정으로 좌석에 돌아온 클린턴대통령은 『태평양물』이라고 즉각 말을 돌려 어색함을 모면. ▷시애틀시장주최 리셉션◁ ○…김대통령내외는 19일 하오 시애틀 시내소재 동양박물관에서 시애틀시장과 워싱턴주지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 김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호소카와 일본총리,강택민 중국국가주석,클린턴미대통령순으로 인사를 교환했는데 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김대통령을 보자마자 『마이 프렌드』라면서 다가와 손을 덥석 잡으며 친밀감을 표시.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APEC 지도자 회의와 워싱턴에서 김대통령을 만날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인사했으며 김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주최 만찬과 APEC 지도자 회의에서 유익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 한편 손여사는 호소카와 총리에게 『지난번 경주에서 뵈었던 부인 가요코 여사는 왜 안 오셨느냐』고 안부를 물었으며 호소카와 총리는 『딸의 대학입시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게 됐다』며 『경주에서는 매우 즐거웠다』고 인사. ▷한·호,한·가정상회담◁ ○…김대통령은 19일낮 숙소인 셰라톤호텔 보드룸에서 폴 키팅 호주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APEC 발전과 양국간 협력증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 키팅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담은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 가운데 성사가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역할을 평가했고,이에 김대통령은 『그 말은 바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라며 APEC 정상회담이 이뤄지기까지 호주가 해온 역할을 높이 평가. 이어 열린 크레티앵 캐나다총리와의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되더라도 한·캐나다간 교역과 투자는 계속 증대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고 크레티앵총리도 동감을 표시. ▷손여사 로웰국교방문◁ ○…한·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손명순여사는 지체부자유 학생과 소수민족계 학생이 많은 시애틀 시내 로웰국민학교를 방문해 TV 2대를 기증하고 학생들을 격려. 손여사는 학교관계자들에게 『교사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지체부자유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감명이 깊다』면서 『어린 학생들 교육에 관심이 크며 오늘 특수교육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고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 손여사는 이어 시노교장의 안내로 지체부자유 학생 8명이 있는 학급과 지체부자유 학생과 정상학생이 함께 교육을 받는 학급,컴퓨터실습실등 5개 학급을 순방.손여사는 특히 지체부자유 학생과 뇌성마비 학생들에게는 일일이 손을 잡고 뺨을 비비는등 친근감을 표시. 이 학교의 상담교사는 10년전 동두천에서 근무한 남편을 따라 한국에서 9개월가량 산 적이 있어 이날도 우리말로 「환영」 「안녕하세요」라고 쓴 종이를 교실 뒷벽에 붙이고 손여사에게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
  • 2차능력 난이도 1차와 비슷/중하위권 점수 약간 떨어질듯

    ◎수리탐구Ⅰ·외국어 쉽게 출제/언어·수리탐구Ⅱ 다소 어려워/서울대 상위권학과/인문 1백73·자연 1백77점 넘어야 제2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1차시험때와 비슷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모두 72만2천9백98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가운데 16일 전국 6백64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94학년도 제2차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 8월20일 실시된 1차시험과 출제경향·난이도 등이 전반적으로 유사해 평균점수 역시 1차시험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이나 일선고교 진학상담교사·입시전문기관들은 이날 시험이 모두 끝난뒤 대부분 『1차시험 성적과 비슷하거나 2∼3점씩의 오르내림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각 영역별로는 1차시험때에 비해 난이도에 약간씩의 차이가 생겼다. 제1교시 언어영역은 대체로 어려웠으며 2교시 수리·탐구Ⅰ은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 또 3교시 수리·탐구Ⅱ는 어려운 편이었으며 4교시 외국어는 다소 쉽거나 비슷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차시험때에 ▲수리·탐구 영역이 나머지 영역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워 수험생들의 차이를 가릴 변별력에 문제가 있고 ▲특히 수리·탐구영역에서 수학문제와 과학문제가 어려워 이과생에 비해 문과생이 불리했다는 지적들이 나온데 따라 영역별 난이도를 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성학원·종로학원·중앙교육진흥연구소등 사설 입시전문기관들은 시험이 끝난뒤 1차 시험때보다 문제가 세련된 편이었으며 학생들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더라도 점수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상위권과 중하위권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높일수 있도록 출제됐기 때문에 상위권에는 점수 변동이 거의 없는데 비해 중하위권에서는 1차때보다 1∼2점의 하락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시전문기관들은 1,2차 시험의 성적이 엇비슷한 것을 전제로 서울대 상위권학과는 인문계 1백73점,자연계 1백77점 이상은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시험결과는 다음달 2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개별통보된다.
  • 어린이 성폭력예방 영상교재 발간

    ◎성폭력상담소 유치원·국교생 위한 「소중한 내몸…」 제작/성추행·성폭행 유발 행동 등 구체 사례 담아/내용 이해쉽게 방송프로 「뽀뽀뽀」 형식 구성 유치원·국민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예방 교육용 비디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최영애)에 의해 제작됐다. 제목은「소중한 내몸,내가 지켜요」. 각국의 여성권익 민간단체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국 「여성들을 위한 세계기금」(GFW)으로부터 일부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비디오는 3부로 나뉘어진 30분짜리 영화.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인켈아트홀」에서 첫 시사회를 가질 예정 이다. 아이들이 흥미롭게 보고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방송사의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뽀뽀뽀」와 같은 형식으로 구성했으며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모 유치원 어린이들이 실제 출연했다. 제1부 「좋은느낌 싫은느낌」,제2부「잠깐 생각해봐요」,제3부「이런일은 하지 말아요」등 다른사람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를 모르는 아이들에게 성추행과 귀여워서 쓰다듬는 것이 느낌에서 어떻게 다른지,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성폭행을 유발할 수있는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있도록 해주는 내용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엮었다. 최영애성폭력상담소장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사건 가운데 13세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건이 3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정도가 심각하다』며 『아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이 중요하듯 성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과거 김부남·김보은 사건에서 보듯 어린이 성폭력의 심각성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큰 폐해를 준다는 최소장은 부모와 학교교사 성상담교사등이 많이 시사회에 참석,시청각자료로 이 비디오테이프를 사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폭력 상담소는 이날 시시회와 함께 강기원변호사,김영애 서강대심리학교수,박금자산부인과 전문의등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성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 예정이다.
  • “장학금에 생활비도 대줍니다”/중위권대,우수학생 유치경쟁

    ◎총장까지 나서 고교방문 홍보/“수능 상위권 특차선발” 안내책 배포 『우리 대학에 지원하십시오』 9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성적 발표와 동시에 각 대학이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대학들은 올해부터 본고사가 부활된데다 수학능력시험을 통해 학생을 뽑는 첫해라는 사실을 중시,우수한 학생을 유치하여 위상을 높이겠다는 방침아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따라 각 대학측은 장학금제도를 크게 늘려 신입생들의 혜택범위를 넓히는가 하면 수능시험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특차전형의 기회와 함께 장학금은 물론 생활보조금까지 주겠다며 손짓하고 있다. 일부 대학은 교수·동문뿐만아니라 총장과 학장들까지 직접 고등학교를 방문,현장유치작전을 펼칠 일정을 세워놓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등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들 보다는 수능시험성적으로 전형하는 대학들에서 더욱 치열하다. 성균관대는 「1∼4년 장학금」 수혜 대상 신입생을 지난해 70명에서 1백여명으로 확대했으며내신성적 2등급 이상과 수능시험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직접 「성대로 가는 길」이라는 홍보 책자및 입시자료를 보내고 있다. 이 대학은 또 오는 10월말쯤 동문 교사 4백명을 초청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고 재학생들에게도 홍보책자등을 배포,모교방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화여대는 기존의 5종류의 장학제도에 「이화우월장학금제」를 신설,수능시험 상위 0·2%안에 들면서 각 계열별로 10등이내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은 물론 면학장려금과 기숙사입사등의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특히 이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이화소식지」를 발간,전국 각 고교 수험생들에게 보내고 있으며 내년 여름방학동안에는 지방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이화여대 견학단」을 구성하여 1박2일동안 기숙사에 수용시키며 홍보작전을 펴기로 했다.오는 11월말쯤에는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설명회」도 갖는다. 건국대는 수학능력시험성적 5%내에 드는 학생 2만명에게 학교의 홍보책자·입학원서와 함께 총장의 편지를 동봉해 보낼 예정이다. 이 대학은 수학능력시험성적에 따라 1백85점이상의 학생이 일반 학과에 지원할 경우 4년동안의 전액 등록금과 매월 도서비 명목으로 3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의예과는 6년동안의 등록금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중앙대도 수학능력시험성적 우수자에게 4년동안의 장학금과 매월 30만∼20만원정도의 생활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숭실대는 12월 초 총장과 학장을 비롯 교수들이 서울 시내 고교를 방문,학교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 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총장 인터뷰와 학교의 역사·학과 소개등을 실은 「진학」등 입시 잡지를 전국 고교 진학상담교사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건국대 홍보과 직원 현민씨(40)는 『우수한 학생을 끌어오는 것은 바로 학교의 질을 높이는 일』이라면서 『수능시험제를 통한 첫 대학 입시이기 때문에 어느해 보다 홍보에 힘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독서량 많은 학생 「수능」 고득점/이해력 중점측정 영향

    ◎높은층이 상위권 차지/국·영·수 치중 아닌 전과목 섭렵작전 주효 처음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는 보편적 현상이 주류를 이뤘으나 고교3년 한학급당 평균 2∼3명 정도씩 독서량이 많은 학생들의 점수이변 현상이 일어나 학습방향 설정에 좋은 시사를 해주고 있다. 평소 독서와 사색을 많이 한 학생들은 내신등급이 낮은데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가 많아 이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중점 측정하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서는 독서량을 다양하게 늘리는 것이 필수적임이 드러났다. 일선고교의 3학년 담임교사나 진학상담교사들은 21일 소속학교 학생들의 수학능력시험 점수를 분석한 결과,이같은 일치된 견해를 나타냈다. 건대부고에서는 내신 학급석차 40등인 학생이 이번시험에서 학급6등으로 상승한 경우가 있으며 중경고에서는 내신7등급 학생이 이번시험 4등급수준으로 올랐다. 또 경신고에서는 학급에서 5∼6위권에 머물렀던 학생이 이번에 1백80점을 얻어 전교 최고점수를 기록했으며 서울사대부고의 경우는 내신 7등급인 이모군이 1백69점의 고득점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서 평소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많이 읽는 것으로 정평이 났었다는 것이다. 한편 내신성적과 수학능력시험 점수의 상관관계는 일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단국대부고의 경우 전체 15학급 7백75명 가운대 중상위권학생을 대상으로 21일 전화표본조사를 실시,내신성적과 수능시험성적이 상당한 비례관계를 보인 것으로 결론지었다. 내신 1등급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수학능력시험에서 문과 1백60점대,이과 1백70점대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이다.이학교 장명진진학지도과장(42)은 『내신성적이 좋은 학생이 수학능력시험도 잘 치른 것으로 나타나 학교교육정상화의 길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대부고 김대식 주임교사도 『종전 학력고사 보다 수능시험에서 내신성적과의 상관관계가 더 높다』고 말했다.
  • 학습지/광고 과신말고 「협회」가입 확인부터

    ◎선택요령·효과적 학습법 등을 알아보면/사전 상담통해 자녀 능력맞춰 골라야/끈기갖고 권장사항 충실히 따르도록/비용 “천차만별” 1년에 5만∼20만원… 일부사선 지도교사 파견도 새 학년,새 학기를 앞두고 학습지 시장이 불붙고 있다.최근 TV의 주요시청시간과 신문의 광고란을 가정학습지광고가 크게 장식하고 있는것.그러나 대대적인 광고만큼 학습지에 대한 정보가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아니다.학습지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학습지의 종류및 선택요령,효과적인 학습법,문제점 등을 알아본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가정학습지는 구독회원이 수백명에서 수십만에 이르는 것까지 모두 2백여종에 달한다.가격은 1년에 5만원이하부터 20만원이상까지 천차만별이며 시장규모는 연간 4천억원으로 추정된다.이중 대부분을 웅진미디어 대교 동아출판사 계몽사 재능교육등 10여개 대형업체에서 과점하고 있다. 가정학습지는 발행기간별로 주간·격주간·월간,대상별로 유아용·국민학생용·중고등학생용,내용별로 전과목학습지·과목별 학습지 등으로 나뉜다.전과목 학습지는 전과목을 학교진도에 맞춰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웅진에서 펴내는 「웅진IQ」,계몽사에서 펴내는 「계몽회원」「종로회원」등을 들수 있다.과목별학습지는 주로 국어·영어·산수과목을 학교진도와 상관없이 개인의 능력에 맞춰 문제를 출제한 것이 많은데 대교의 「눈높이수학」,재능교육의 「재능수학」,공문교육연구원의 「구몬수학」등이 대표적이다.대교 재능교육등 일부 대형 학습지사에서는 가입회원의 성적을 관리해주고 1주일에 한번정도 상담교사를 파견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정학습지를 고를 때는 광고보다는 학습지사의 연륜이나 학습지영역에서의 발전노력을 참조하고 가급적 학습지 자율심의기구인 학습자료협회에 가입한 것을 택해야 한다고 교육전문가들은 말한다.또 내용의 충실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자녀의 능력에 맞는 적정한 수준의 것을 고르기 위해 학습지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좋다는 것. 아무리 좋은 학습지를 골랐다해도 성적이 저절로 오르지는 않는다.학습성과는 대부분 학습지 운용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학습지를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려면 학습지가 권하는 학습방법을 충실히 따르는게 좋다.또 싫증을 안내도록 부모가 적절히 지도해야 하며 당장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학습지를 끊거나 바꾸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끈기를 갖고 적어도 6개월이상 착실히 공부해야 성적향상을 기대할수 있다. 그러나 성적향상이라는 궁극의 목표에 다가가기 전에 여러 난관에 부딪칠수도 있다.지난해 소비자보호원 조사에서 학습지의 문제점으로▲배달사고▲오자오답▲지도교사파견 불이행▲중도해약 어려움 등이 지적됐다.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습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용부실이라고 할수있다.현재 학습지의 내용을 심사하는 유일한 심사기관인 학습자료협회는 근거법규와 구속력이 없어 가입 학습지사는 10여군데에 지나지 않으며 대부분 영세업체에서 만드는 부실한 학습지에 대해서는 전혀 손쓸수 없는 실정이다.
  • 컴퓨터선생님과 공부를/최창선 한국통신기술시설관리부장(정보통신시대)

    사람을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장소는 학교보다 가정이 더 중요하며 가정교육은 어버이의 교육관이나 교육방법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그러나 요즘 많은 가정에서 자녀교육은 학원이나 학교에 미뤄 버리고 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어린이들은 학원에서 학교로 또 학원으로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뛰어다닌다.어버이의 체온과 함께 가정에서 숙제하고 학습받아야할 자녀들이 과외수업에 시간을 빼앗겨 전인교육의 장에서 자꾸만 멀어지고 있다.특히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인 스트레스는 육체적인 충격보다 자녀의 자기성취를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행위이다.전에는 아이를 매로 때려 가르쳤지만 지금은 말로 다스린다.그러나 말은 듣고 있으나 그것을 이해하려 않는다. 어버이 자신의 말과 행동이 달라 책한권 읽지 않고 신문한장 차분히 보지 않으면서 자녀들에게만 공부를 강요하기 때문이다. 전인교육의 장인 가정으로 자녀를 끌어들이는 교육시스템이 등장했다. PC통신의 응용인 컴퓨터로 공부하는 컴선생(Com­Teacher). 컴선생은 데이콤에서 제공하는 「천리안Ⅱ」교육정보시스템으로 장점이 여럿 있다. 첫째,학생이 원하는 시간에 컴퓨터 선생님과 공부할 수 있다.개인용컴퓨터에 전화선만 연결하면 언제든지 가정교사를 모셔올 수 있고 제공되는 학습내용을 디스켓에 저장했다고 편한 시간에 따로 공부할 수 있으므로 학습진도와 시간을 학생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둘째,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완전히 이해될 때까지 반복학습하므로 학원이나 과외 같은 단체 학습과는 달리 개인별 능력 학습이 가능하다. 셋째,진로와 직업선택은 일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결정이므로 올바른 진로선택을 위한 뛰어난 상담교사 역할을 한다. 넷째,제공하는 프로그램중 국민학생용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위주로 한게 아니고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개념의 이해와 기본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섯째,가정에서 어버이와 함께 체온을 느끼면서 공부할 수 있을뿐 아니라 다가오는 정보사회에 대비하는 컴퓨터 마인드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자녀를 재창조하는 어버이는 대리만족에서 벗어나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직접만족의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다.
  • 사설학원/대입배치기준표 “부정확”/객관성·신뢰도 낮아 진학상담혼선

    ◎학과따라 최고 1백점 오차/고득점자 낙방·하위권 합격등 이변불러/일부 중위권대,“합격선 높여달라” 로비도 대학입시를 앞두고 사설학원들이 내놓고 있는 배치기준표가 객관성과 정확도를 잃고 있어 수험생들이나 학부모,심지어는 교사들까지 학교 및 학과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20일 전국 94개 전기대학이 일제히 입학원서를 교부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진학상담에 들어간 일선고교에서는 이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교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진학지도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 재수생은 물론 고교재학생들의 상당수가 이들 학원 또는 부설연구소 등에서 출제한 모의학력고사나 배치고사의 성적을 기초로 학원측이 만든 배치사정표에 따라 진학할 대학을 선정하고 있는 실정이나 그 오차가 너무 심해 갈피를 못잡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배치기준표의 작성과정에서 일부 중위권 대학들이 학교의 명예를 앞세워 합격선을 높게 잡아주도록 학원측에 로비를 벌이기까지 해 더욱 믿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일부 학원에서 내놓은 배치기준표는 학과에 따라 30∼40점 가량의 차이가 있는가 하면 학과에 따라서는 1백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이들 학원이 최근 내놓은 91학년도 입시사정 참고자료 가운데 90학년도 입시 학력지수별 지원분포 및 합격상황표를 보면 서울대 국문과를 지원한 수험생 가운데 내신성적 1등급을 기준으로 할때 J학원의 학력지수로 2백70∼2백74점을 받은 3명 가운데 2명이 합격했으나 이보다 30점 가량이나 높은 3백∼3백1점을 받은 수험생 가운데 2명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D학원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 학력지수 3백15∼3백19점사이 수험생이 떨어졌는가 하면 2백80∼2백84점대에서 지원한 2명 가운데 1명은 합격했다. 고려대 법학과 또한 J학원 기준으로는 3백2∼3백3점 사이 5명 가운데 4명이 합격했으나 이보다 34∼37점이 낮은 2백65∼2백69점대도 8명 가운데 6명이나 합격했다. 연세대 경영학과의 경우 D학원지수로 3백5∼3백9점대 응시생 25명 가운데 3명이 불합격된데 비해 거의 1백점이 낮은 2백10∼2백14점대에서 2명이 응시,1명이 합격하는 이변을 낳았다.최근 자녀의 대학선택을 위해 진학지도 교사와 상담을 했다는 학부모 김모씨(50)는 『상담교사가 내놓은 입시전문학원의 배치기준표가 전반적으로 20∼30점씩 높은것 같았다』며 『물론 안전지원을 시켜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믿을만한 기관에서 기준표를 만들어 혼란을 덜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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