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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예산 사실상 1조 증액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제출안보다 ‘사실상’ 1조원이 늘어 국민의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또 사회간접자본(SOC)투자,사회복지 및 문화분야 등에는 여야의 나눠먹기식 선심성 예산이 여전하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 제출안에서 8,054억원이 순(純)삭감된 100조2,24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재해대책 등 예비비 9,463억원을 삭감하고 3,500억원의 보상금과 출자금을 사회간접자본(SOC)투자로 전환하는 등 모두 2조6,559억원을줄였다.반면 SOC 투자확대에 9,101억원,농어가부채 대책 등 농어촌지원에 7,303억원을 늘리는 등 모두 1조8,505억원은 증액했다.여야는국민의 부담을 줄이려고 내년 예산을 정부안보다 8,054억원 순삭감했다고 생색을 내지만 내용을 엄밀히 따지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총삭감에는 국채이자 5,640억원,공적자금 등 금융구조조정 이자 3,535억원을 각각 줄인 게 포함돼 있다.정부는 당초 예산안 편성 당시국채와 공적자금의 이자를 연 9.5%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내년의 실제이자율은 8%로 전망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차피 줄어드는 부분이다. 또 국회가 삭감한 예비비는 대부분 재해대책용으로 추가경정예산편성대상이다. 한편 국회는 또 경제·교육부총리제를 도입하고 여성부를 신설하는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야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여야는 교육부총리 신설을 놓고 맞서다 이날 밤 국회 행자위,법사위에 이어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출한 수정안을 표결 처리했다.수정안은 문화관광부 산하 마사회를 농림부로 이관하는 한편 종군위안부 생활안정지원업무를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넘기고 국무조정실장을정부위원으로 해 국회에 출석,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곽태헌 이지운기자 tiger@
  • 예산안 與수정안 타결 돌파구될까

    새해 예산안에 대한 여야의 계수조정 작업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 예결위는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한 지 나흘째인 20일 밤 늦게 민주당이 전보다 증가한 규모의 삭감안을 제시함에 따라 협상에 숨통이트였다. 그러나 삭감규모를 놓고 아직도 여야 간에 이견이 커,예산안이 여야가 합의한 처리시한인 21일 통과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민주당이 내놓은 삭감안은 일반회계 예비비 5,600억원과 국채이자 4,000억원,보상금·출자금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전환 2,000억원등 모두 1조5,600억∼1조6,600억원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삭감분을 고스란히 농어가부채 경감과 실업대책 등최근 예산을 늘려야 하는 요인으로 추가 대두된 사업으로 돌릴 것을요구했다. 따라서 전체 민주당이 제시한 예산안 규모는 정부가 요구한 101조원선을 그대로 유지하는 셈이다. 한나라당은 절대로 삭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던 민주당이 어느 정도 태도 변화를 보였다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계수조정소위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의원은 “삭감규모가우리 당이 요구하는 8조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일단 협상의 여지는생긴 셈”이라고 말했다. 또 “SOC 투자 등의 증액분에 대해서는 민주당 안보다 많은 최대 2조원까지 증액이 가능하다”고말했다.이는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이 요구하는 순(純)삭감규모가 총 6조원선이라는 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다. 여야는 밤 11시쯤 계수조정소위를 해산한 뒤 간사들이 심야 접촉을가졌으나,삭감규모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못했다. 한편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은 이날 장재식(張在植) 예결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하루 빨리 예산안을 통과시켜 국민들의 고통과 불안을 덜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찬구 김상연기자 carlos@
  • 새해 예산안/ 고속도.철도 증액..공항.지하철 줄여

    *SOC투자 어떻게. 내년의 사회간접자본(SOC)투자는 올해보다 0.1% 늘어난 14조968억원이다.사상 최저의 증가율이다.재원은 한정됐지만 SOC투자사업 우선순위를 조정해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완공 위주 투자로 한게 이런 맥락에서다. 이에 따라 서해안·중앙·대전∼진주·영동·신갈∼안산·중부·남해고속도로가 전 구간 개통된다.특히 서해안·중앙·대전∼진주 등주요 간선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개통돼 귀성길의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듯하다. 내년에 준공되는 고속도로의 신설 길이는 402.2㎞로 올해보다 280㎞늘어난다.확장 도로는 137.5㎞가 준공돼 올해보다 7.4㎞ 줄어든다. 대량 수송이 가능한 철도 분야 투자가 대폭 확충된다.내년 예산은 2조4,154억원으로 올해보다 2,266억원이 늘어난다.운용효율이 높은 전철화에 집중 투자한다.경부고속철도에 8,100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철도의 서울∼대전간은 2003년 말,서울∼부산간 전 구간은 2004년4월 개통된다. 호남선은 먼저 기존 철도를 전철화한다.호남선 전철화를 내년에 착수해오는 2004년에 완공한다.호남선 전철화에 모두 8,755억원이 투입된다.호남고속철도는 오는 2010년에 완공된다.우선 사업 첫해인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비로 30억원을 지원한다.SOC 중 지하철과 공항에대한 투자는 대폭 줄어든다.내년에 지하철에 대한 투자는 8,635억원으로 올해보다 3,114억원,공항에 대한 투자는 3,225억원으로 올해보다 4,184억원이 각각 감액됐다. 내년에 인천국제공항철도 건설에 착수해 2007년에 완공한다.인천국제공항철도와 연결 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착공 소요도 지원해준다.양양공항,대구공항 확장도 내년에 완료된다.무안공항 건설(2002년),김해공항 확장(2005년)사업이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제주공항은 활주로 연장,여객터미널 확장 공사를 내년에 신규로 착수한다. 경제성이 높은 신항만 개발을 위해 부산신항,광양항을 대형 중추항만으로 개발한다.서남권 양곡 수출입물동량 처리를 위해 목포신외항양곡부두공사를 신규 지원한다. 곽태헌기자 tiger@. *주요 이색사업…국가차원 해킹대응훈련장 설치.정부는 내년에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 설치, 쪽방 생활자 지원 등다양한 신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주요 이색 사업은 다음과 같다. ■국내 도로 최장 죽령터널 완공(635억원) 죽령터널은 중앙고속도로의 영주∼제천간에 있다.소백산을 관통한다.4.5㎞의 죽령터널을 시속80㎞로 달리면 3분24초가 걸린다.지난 94년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까지 투입되는 돈은 2,107억원이다.영주∼제천간의 총사업비 2,417억원의 87%가 죽령터널 사업비인 셈이다. ■컴퓨터 해킹 대응훈련장(9억원) 한국정보보호센터가 해킹장을 공식적으로 만든다.해커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셈이다.침입차단시스템과 침입탐지시스템을 뚫고 성공적으로 침입하는 해커에대해 기술·도덕성 테스트를 거쳐 국내 정보보호 업체나 전산실 보안실무자로 취업도 알선한다.사용된 해킹기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활용한다. ■푸드뱅크 운영(2억8,600만원) 식품업체,제과점 등으로부터 음식을기탁받아 복지시설,무료 급식소,생계가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주는사업이다.전국 156개 푸드뱅크 사업자에게 냉동차량,냉장고 등 장비구입을 지원한다. ■쪽방 생활자 지원(3억4,000만원)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대도시의 저소득층 유료 숙박시설 밀집 지역인 쪽방 지역 거주자에게상담소,편의시설 등을 지원한다.취약 계층의 자활 자립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쪽방은 역 근처 등 도심 주변에서 1명이 잘 수 있는공간이다.지원 대상은 서울 등 대도시의 쪽방상담소(10개)다. ■오염 행위 신고자 포상제(3억원)·교통법규 위반 신고보상금제(234억원) 오·폐수와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는 것을 신고하면 전화카드,도서·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중앙선 침범이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보상금을 준다. 곽태헌기자. *국방비 증가는 인건비 늘어난 탓. 내년 국방비는 15조3,754억원으로 올해 추가경정예산보다 6.2% 늘어난다.내년의 예산 증가율인 6.3%와 비슷한 수준이다.최근 남북관계개선 상황 등을 감안하면 ‘의외’로 보일 만하다. 내년의 방위력개선비는 사상 처음으로 줄지만 국방비가 전체 규모로는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국방비 중 인건비·피복비 등 경직성경비의 비중이 보통 65%쯤 된다.줄이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내년공무원의 보수가 6.7% 오르면 전체 군인들의 인건비도 같이 오른다. 또 군 인건비와 마찬가지로 전체 병력이 감축되기 전에는 복지증진비 등 운영유지비도 줄이기는 힘들다.사병의 급식 단가와 피복비 단가는 3%씩 오른다.전체 급식비는 7,810억원,전체 피복비는 1,401억원이다.내년의 운영유지비는 모두 3조6,795억원으로 3.8% 늘어난다.지난 98년 국방비 증가율이 0.1%에 불과했고 지난해에는 사상 처음으로국방비가 감소(-0.4%)한 것도 공무원 임금이 줄거나 동결됐기 때문이다. 국방비의 핵심인 방위력개선비는 내년에 5조2,137억원으로 올해보다1,300억원 줄지만 방위력개선비를 감축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무기등 장비 구매는 보통 7∼10년의 장기 계약으로 이뤄지고 있다. 곽태헌기자
  • 수도권 음식쓰레기 대란 오나

    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가 오는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전면금지할 예정이어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전역에서 올 가을 쓰레기대란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대책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같은 방침을 공개적으로 천명해왔기 때문에쓰레기대란은 단순한 엄포용 우려가 아닌 실전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대책위는 게다가 92년 이후 여러 차례 물리력으로 쓰레기 반입을 막아 수도권쓰레기대란을 일으킨 바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대책위는 지난 21일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시기를 확정하기 위해 수도권지방자치단체들에 대한 현장 조사에 들어가는 등 구체적인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대책위는 수도권매립지에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하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의 55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저감방안 이행 실태 및 처리시설확충 현황 등을 점검한 뒤 구체적인 반입금지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추진 동기 대책위는 수도권매립지 3공구 가동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금지키로 97년 방침을 정했다.음식물쓰레기가 침출수 유출 등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일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매립하지 않는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하루 평균 2만2,000t의 쓰레기 가운데 30%가량이 음식물쓰레기다.대책위는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 음식물쓰레기를 소각 또는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것을 요구해왔다. 대책위측은 97년 매립지에 쓰레기를 반입하는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 3개시·도와의 실무협상에서 3공구 매립이 시작되는 때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금지키로 합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자체측은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방지를 위해 최대한 재활용하도록 노력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에 합의했을 뿐 3공구 가동 시점부터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하지 않겠다고 구체적으로 못박은적은 없다는 것이다. 실제 합의문에는 “3개 시·도가 악취방지를 위한 대책을 세워 대책위와 사전 협의후 반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을 뿐 반입금지를규정한 조항은 없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들과 3공구 매립시점부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합의한 것이지,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를 약속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책위측은 “지자체들이 근본적 대책은 마련하지 않은 채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해놓고 뒤에 딴소리를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지자체 시설건립 현황 현재 55개 해당 지자체들의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건립 추진 실적인 매우 부진하다.대책위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는지자체도 별로 없다. 매립지에 쓰레기를 반입하는 서울시 25개 구,경기도 21개 시·군,인천시 9개 구·군 가운데 자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갖춘 지자체는 서울시 노원·양천구,경기도 성남·과천·광명·파주·오산시 등 7곳에 불과하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에 하루 2,000t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나 빨라야 내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처리시설 확충이 부진한 이유에 대해 지자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님비현상을 들고 있다.실제적인피해 여부와 관계없이 ‘쓰레기’라는 말만 들어도 주민들이 무조건 반대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지자체들은 이같은 사정을 감안해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시기를 늦춰줄 것을 대책위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책위의 입장은 단호하다.김기식(金基植·48)총무는 “그동안 자치단체에 수차례에 걸쳐 반입금지를 통보하고 쓰레기처리시설 건립을 촉구해왔다”면서 “예정대로 10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대책위의 위상과 역할 대책위는 92년 수도권매립지가 문을 열 당시 환경보존과 매립지 인근 주민들의 피해방지 및 보상대책 수립 등을 목적으로생겨났다. 대책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전문가에 의뢰해 환경영향평가를 실시,매립지로 인한 각종 주민피해 내용을 규명해 이를 토대로 정부를 상대로 막대한 보상책을 이끌어내는 등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환경보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 대책위는 그러나 때로는 지나친 요구 조건을 내걸고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쓰레기 행정을 마비시키는 등 제3의 권력기관인 듯 전횡과 월권 행위를 일삼아왔다는 지적도 받아 왔다.실제 매립지 개장 이후 5차례에 걸쳐 쓰레기 반입을 금지함으로써 수도권 쓰레기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여러 갈래의 주민대책위가 난립한 것도 문제다.인천시 서구 오류·왕길·금곡동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검단주민대책위’는 대책위의 ‘원조격’으로그동안 매립지 운영에 가장 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들어 검단지역에 급격히 늘어난 아파트 입주민들은 자신들도 환경피해를 입고 있다며 매립지운영에 참여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마전·불로·당하동 등에 있는 10개 아파트단지 주민들은 지난해 ‘아파트협의회’를 구성,주민대책위에 맞서고 있다. 두 단체 외에도 매립지 주변인 백석·검암·경서동 및 김포시 양촌면에도각각 주민대책위가 구성돼 있어 주민들간의 갈등 요인으로 작용할 뿐 아니라정부과의 협상에 있어서도 혼선을 야기하고 있다. 대책위 난립은 보상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당국은 지난해 ‘검단주민대책위’에만 지난해 146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으며 면민회관 건립 등 각종지원책을 베풀어왔다. 서울,경기,인천 등 3개 지자체의 공동조합인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 관계자는 “어떤 동에서는 통마다 주민대책위가 있어 수를 헤아리기 어렵다”면서 “대책위가 권력기관인 듯 행세하면서 무리한 행태를 보일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를 운영하는 국가기관인 환경관리공단 산하 수도권매립본부(정원 124명)와 수도권매립지 운영관리조합(정원 49명)은 오는 7월22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로 공식 통폐합된다.이와 관련,환경관리공단 노조는 수도권매립본부 직원의 고용승계가 보장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 4일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하는 등 환경부와 마찰을 빚고 있어 수도권지역은 이래저래 쓰레기처리 문제로 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서울 자치구들 대책 부심. “뚜렷한 대책은 없고 답답합니다” 오는 10월 수도권매립지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조치를 앞두고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재정사정이 열악한 강북지역 자치구들의 걱정이 가장 크다.지금까지는 매립비용으로 t당 1만6,000여원을 지불하면 됐으나 앞으로 매립이 금지되면 재활용업체에 위탁처리해야 하는데 이 경우 4배 정도 비싼 t당 6만원가량이 들기때문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수거비와 운반비를 빼고도 연간 17억원정도가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며 “예산증액을 구의회가 승인해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예산이 있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음식물쓰레기를 위탁 처리할 업체 수가 한정돼 있어 적당한 업체를 찾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단독주택이 많은 등 수거여건이 좋지 않은 지자체일수록 어려움이 크다. 자치구간 편차도 크다.양천구처럼 자체 쓰레기소각장이 있는 경우 어려움이 없지만 대부분의 자치구들은 처리시설을 갖고 있지 못하다.영등포구 관계자는 “유휴지가 없어 시설 부지를 확보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자치구들은 인접 타 시·군과 환경시설 빅딜을 통해 문제해결을 모색하고 있다.구로구는 지난 5월 광명시와 환경빅딜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키로 합의했으며 송파구는 성남시,강서구는 부천시,은평구는 고양시와 각각 빅딜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자자체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어려움도 있다.음식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부족과 혐오시설을 기피하는 이기주의가 그것이다. 지난 1일부터 구 전역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중인 중구관계자는 “주민들의 인식이 미흡해 아직 이행률이 크게 낮다”고 어려움을털어놓았다.시범실시중인 강남구 관계자도 “서로 자기집 가까운 곳에 수거통을 놓지말라고 요구해 어려움이 크다”며 “다음달 전면 시행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강서구도 가양하수처리장에 음식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해 일부를 처리하고있으나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애를 먹고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자체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반입을 금지하겠다는 것은 횡포”라면서 “단순히 지자체 이행실적만 평가하지 말고 지자체별 여건 등을 감안해 반입 여부를 결정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예산 부풀려 잡기’ 여전

    정부부처의 내년도 예산요구액은 114조원을 넘는다.예산요구 증가율은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높아져 요구액중 약 20조원의 삭감은 불가피하다. 기획예산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의 ‘2001년 예산요구 현황’을 발표했다.52개 중앙관서가 요구한 2001년도 일반회계 예산요구액은 114조3,086억원으로올해 예산보다 32.2% 많다.재정융자특별회계 순세입을 포함한 재정규모는 120조3,257억원으로 올해보다 29.9% 늘어났다. 내년의 일반회계 예산요구 증가율은 외환위기 이전인 94∼98년 평균 증가율 32.2%와 같다.국민의 혈세를 공돈으로 알고 일단 쓰고보자는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가 정부부처에서도 있다는 지적이다. ◆분야별 예산요구액=생산적 복지구현을 위한 사회복지분야의 예산요구액은9조3,700억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86.3%나 많다.오는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예산요구액이 3조950억원으로 올해보다 1조3,600억원이나 많은 게 주요인이다.과학기술과 정보화 등 미래에 대비한 투자를위한 요구액은 6조9,332억원으로 올해보다 51.2% 늘어났다.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으로 내년에 5,000억원을,국제백신연구소 출연을 통해 북한의 보건분야를 지원할 목적으로 55억원을 요청했다.환경부는 폐수 배출업체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비용과 환경정화시설 등 설치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환경 홈닥터제’에 141억원의 예산을 요구했다.결식 노인 식사배달지원(60억원),논농업 직불제(2,920억원),농작물 재해보험지원(182억원),교통고발신고 보상금지원(228억원) 등도 색다른 편이다. ◆여전한 예산 부풀리기=기획예산처는 지난 3월 각 중앙관서에 내년도 예산요구액 증가율을 한자릿수로 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를 지킨 곳은 전체 52개중 대통령실,국방부,병무청 등 12개에 불과하다.반면 통일부는 남북협력기금 출연 증액 등을 이유로 올해보다 내년예산을 무려 331.6% 늘려 요구하는등 20% 이상 요구한 곳만 31개다. 실제 내년도 예산(재특 순세입포함)은 100조원정도라 각 중앙관서의 요구액중 약 20조원은 삭감될 수 밖에 없다. 곽태헌기자 tiger@
  • 관리사파업 경마중단 위기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의 관리사노조가 지난 11일부터 조교를거부하는 등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바람에 경마시행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마필관리사들로 구성된 조교사협회 노동조합(조합장·이기호)은 17일 노동시간준수 등 준법투쟁을 선언하고 “마사회와 정부가 문제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을 경우 총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측은 특히 “마사회가 지난 93년 개인마주제로 전환할 당시 마사회 소속 기능직과 동등한 대우를 약속해 놓고도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상금액 현실화 등 처우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관리사들은 이에 따라 16일부터 경주마의 새벽조교(아침 훈련)를 실시하지않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시행되는 출주마의 능력검사와 발주검사도 응하지않고 있다. 이로 인해 기수들이 직접 조교를 담당하는 바람에 체력저하로 부실경주가불가피한데다 출주 예정마가 턱없이 부족해 18일부터 열리는 주말경주가 사실상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와 관련 마필관리사 고용주인 조교사협회측은 “조교사협회는 명목상 고용주일뿐 실제 권한은 마사회가 쥐고 있다”면서 “상금액 증액을 위한 예산편성 등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시인했다. 그러나 한국마사회측은 “관리사측의 요구사항은 예산증액이지만 이미 올해 예산이 확정된 만큼 당장 해결은 어렵다”고 밝혀 마사회 관련단체 파업사태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박성수기자
  • 나치 노역 52억弗 배상 합의

    [베를린 연합] 나치 독일의 강제노역 피해자 배상금 협상이 독일 정부의 막판 배상금 증액 합의로 마침내 타결됐다. 피해자측 협상 대리인인 미하엘 비티 변호사는 14일 독일 협상대표와 피해자측 대리인이 100억마르크(52억달러)의 배상금 규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비티 변호사는 이번 합의내용이 수일내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수차례 결렬위기를 맞았던 나치 강제노역 배상금 협상이 타결돼 독일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소송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지난주 피해자측은 독일측이 최종 제시한 배상금 최고액 80억마르크(기업부담 50억+정부부담 30억)에 대해 거부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협상이 결렬될 위기에 처했으나 독일 정부가 이날 부담금을 인상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협상의돌파구가 마련됐다. 피해자측은 협상 초기에 200억달러(360억마르크)의 배상금을 요구한데 반해 독일측은 처음에 33억달러(60억마르크)를 제시해 양측의 입장이 현격한 차이를 보였으나 피해자측이 전날 110억마르크까지 양보할 의사를 표명하고독일측도 정부출연금을 올리는 방법으로 100억마르크를 제시해 막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2차대전중 1,200만명을 강제노역에 동원했으며 이들중 현재 120만∼150만명 정도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기고-경계해야 할 직종이기주의

    우리 정부에는 이상한 관행이 두 가지 있다.하나는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조직이 문책을 받기는커녕 오히려 확대되는 현상이고,다른 하나는 공무원이비리를 저지르면 처벌보다는 부패방지를 위한 사기앙양책이 도입된다는 것이다. 낙동강 페놀오염사태를 계기로 재난관리 부서가 확대되었던 경험은 전자의예이고,교사들의 촌지 수수 관행이나 공무원의 부패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면 보수가 너무 적기 때문이라는 성급한 진단과 함께 각종 수당의 신설과 증액 등 사기앙양책을 내놓기 바쁜 것이 후자의 예이다. 최근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이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아직 건재함을 입증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는 소식이 들린다.얼마 전 난데없이 월 50만원의 국세수당을 신설하여 국세공무원의 부패를 방지하겠다고 발표하더니 이제는 아예국가직 세무공무원과 재정경제부의 세제 관련 공무원을 특정직화하겠다고 열심히 뛰고 있는 모양이다. 수당의 신설이나 일반직의 특정직화가 공무원의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묘약이라면 이러한 발상을 굳이 반대할 필요를 느끼지않는다.그러나 국내외의 많은 학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보수의 일률적인 인상은 공무원의 부패방지에 기여하지 못한다.또한 특수한 직무 분야에 속하는 공무원을특정직으로 분류하여 행정의 전문성을 보장하려 했던 당초의 의도는 이제 직종이기주의의 구현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되는 사례가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특정직화도 정답이 아니다. 재경부와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국세공무원의 특정직화는 국세 분야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직종이기주의의 발현일 뿐이다.국세공무원의 인사관리제도를 통해 국세공무원의 청렴성과 사명감,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했지만 이런 것들은 별도의 공무원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 아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국세공무원법 도입안의 골자를 보면 국세행정고시의 신설,6급 이하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 독립성 확보,국세행정수당 및 각종 포상금제도 도입 등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이 독자적으로 행할 수 있는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이러한 발상은 정부가 최근개방형임용제를 도입하는 등 인사행정의 개혁과정에서 특정직들이 대부분 제외되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말하자면 개혁의 회오리를 피해나가겠다는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역대 정부의 중앙인사행정기관은 정부조직 내 여러 직종간,기관간 적절한균형과 합리적인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인사정책을 마련하지 못함으로써 정부조직 내 강자생존의 논리를 고착화시켰다.군사정부 시절에 비롯된 군이나정보기관 공무원에 대한 직급이나 보수 측면의 원칙 없는 우대 경향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고,김영삼(金泳三)정부 이래로 검찰 등 새로운 권력기관 공무원에 대한 우대 경향도 생겨났다.그러나 정부는 이러한 일부 직종의 공무원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따라서 직종별,기관별 인사행정의 자율성과 직종별,기관별 이기주의를 혼동해서는 안된다. 陳在九 청주대 교수·행정학
  • PGA선수권 이모저모

    [외신 종합 연합] 올시즌 마지막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 A)선수권대회가 12일 밤 미국 시카고 교외의 메디나골프장에서 개막됐다.총상금 350만달러(한화 약 42억원),우승상금 63만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 등 세계적인 프로골퍼 150명이 참가했다. ■PGA선수권에 걸린 총상금은 올시즌 US오픈의 총상금과 함께 사상 최고액타이를 기록.나머지 올시즌 메이저대회 총상금은 마스터스 320만달러,브리티시오픈 275만 달러.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마스터스의 72만달러보다 9만달러가 적다. ■남자골프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가장 먼저 연장전 서든데스제를 채택했던 PGA선수권이 내년부터 3홀 연장제를 도입키로 결정.PGA는 12일 “운에 따라승부가 갈리는 서든데스를 내년부터 폐지키로 했다”며 이같이 발표. 현재 US오픈은 18홀 연장라운드,브리티시오픈은 4홀 연장제,PGA선수권과 마스터스는 서든데스를 각각 채택하고 있다.따라서 내년부터는 마스터스만이유일하게 서든데스를 시행하는 메이저대회로 남게 됐다. ■PGA선수권 경기장 주변은 미국 선수들간의 라이더컵대회(9월24∼26일 미국) 보이콧 논란으로 뒤숭숭한 분위기.이는 출전수당 증액을 요구하며 보이콧위협을 가한 우즈와 듀발에 대해 미국선발팀 주장인 벤 크렌쇼가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증폭됐다.크렌쇼는 “보상이 적다는 이유로 국가대표를 포기하겠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며 우즈 등을 비난. 라이더컵은 미국과 유럽대표들이 주장외에 12명씩 팀을 이뤄 격년제로 벌이는 대륙간 대항전이다.
  • 美 담배사,‘흡연피해 배상’ 거부/40개 주와 합의 번복

    ◎상의 의료비 배상액 증액에 반대/클린턴,“결정재고” 촉구 【워싱턴 AP AFP 연합】 RJR 나비스코,필립 모리스,로리야드 등 미국의 주요 담배제조업체들은 지난해 성사된 정부와 담배업계간 담배관련 일괄 합의를 거부한다고 8일 선언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1일 상원에서 담배회사들이 25년간에 걸쳐 지불해야할 담배관련 의료비 배상액을 97년 6월 합의된 3천6백85억달러보다 1천3백80억달러가 많은 5천60억달러로 늘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이 통과된데 대해 반발,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RJR 나비스코의 스티븐 골드스턴 회장은 “담배와 관련,미국을 새롭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었던 지난해 6월20일 합의된 사항들은 이제 무효가 됐다”고 항의하고 “올해내로 종합적 해결방안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단언했다. 지난해 40개 주정부와 담배업계는 담배업계가 의료비 관련 소송에서 3천6백85억달러를 배상하고 광고를 제한하며 청소년 흡연을 막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대신 정부는 집단소송을 막고 업계에 요구할 수 있는 손해배상금의 상한선을 정해주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1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중재로 통과된 새 타협안은 연방 및 주에 대한 담배업체들의 의료비 배상액을 늘리고 담배 가격을 2003년까지 갑당 1.10달러 인상하는 등 보다 엄격한 내용으로 돼 있다. 이에대해 빌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담배회사들이 이같은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하고 흡연방지를 위한 새로운 법률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 멕시코 “범죄와의 전쟁”/멕시코시티 하루 강력사건 182건 발생

    ◎일부 경찰관·범죄조직 결탁이 걸림돌 남미의 멕시코가 폭증하는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보도되는 범죄건수는 하루 평균 182건.살해사건도 2·7건에 이른다.미국 뉴욕의 하루 평균 범죄발생건수 215건,살인사건 2·1건과 비교되는 수치.멕시코 언론은 범죄사건을 보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 범죄율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실제로 지난 8월에는 하루 평균 16건의 살인사건이 발생,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멕시코시티 시민들은 “멕시코가 비록 ‘안전한 도시’는 아니었다 할지라도 최근 몇년처럼 범죄가 기승을 부린 적이 없었으며 요즘은 최악의 상황인것 같다”고 입을 모은다. 더 큰 문제는 범죄를 소탕해야할 경찰이 범죄조직과 결탁돼 있다는 점이다.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임금이 경찰의 부패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여론이지배적. 최근 납치돼 귀를 잘리는 등 곤욕을 치른 한 사업가는 익명을 요구,경찰이 깊이 개입돼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납치된 뒤 납치범들이 자신의아들에게 자신의 귀 한쪽을 잘라 보내고 하루 수차례 40분 이상씩 전화 통화를 했음에도 경찰은 발신지 추적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자신이 익명을 요구한 것도 경찰의 보복이 두려워서라고 말했다. 멕시코 범죄단체들은 점점 ‘용감’해져서 얼마전 시경찰청의 납치소탕반 반장과 부반장을 납치하기도 했다. 수년간 신변안전을 우려,사설 경호원을 고용하고 부패경찰에게 용돈을 줘온 멕시코 상위층 2만여명은 마침내 지난달 29일 멕시코시내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에 이르렀다.흰색 리본을 가슴에 단 그들은 ‘희생자는 이만하면 됐다’고 쓴 플래카드를 든채 치안회복을 정부에 촉구했다. 치안 부재사회의 특수를 누리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사설경호업체들과 암시장의 총기류판매업자,그리고 차량 수리업자들이다. 차량의 방탄처리에 드는 비용은 3만-7만달러.3년전 이 사업을 시작,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는 아브라함 클립씨는 “올해들어 120대 주문을 받아 제작해줬다”면서 최근에는 부유층이 아닌 사람들도 자신이 범죄대상에 들지 않을까 걱정하면서제작의뢰를 해온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자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은 최근 범죄처벌을 강화하고 치안예산을 증액키로하는 한편 범죄혐의자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입법안을 국회에 상정했다.또 멕시코 연방법무부는 지난 10일 시민들을 납치,귀를 자르고 이를 가족들에게 보내 돈을 뜯어내온 아리츠멘디 로페즈 형제를 현상수배,61만5천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지난 5일 새 멕시코시티 시장 쿠오테목 카데나스 시장도 취임연설에서 범죄와의 전면전쟁을 선포하고 경찰의 부패를 뿌리뽑겠다고 선언했다.하지만 취임연설 몇시간전 카데나스 시장의 원고복사본을 지닌 채 택시를 타던 시장의 보좌관이 습격을 받아 부상하고 원고도 강탈당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해 새 시장의 전쟁이 쉽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 ’98예산안­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자영업자 포함 전국민 연금시대 개막/중기구조조정 1조·기술개발 8천억 배정/대학진학 하사관 등록금 전액 국고지원/16조 들여 초중고 여건 개선… 2부제 수업 폐지 내년도 예산안에 나타난 나라 살림살이 내용을 살펴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고속철 6천억원 배정 긴축기조에 따라 내년도 SOC 투자증가율은 올해(24.3%) 절반수준인 10.8%로 떨어졌다.서해안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진행중인 고속도로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중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된다.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간 1.9㎞를 비롯해 성서∼옥포간 9.3㎞,강릉∼동해간 53.7㎞에 대한 확장공사가 시작된다. 철도엔 올해보다 11.7% 늘어난 1조9천6백억원이 배정됐다.경부고속철도 천안∼대전 시험구간 건설공사에 6천2백억원이 지원되며 전라선 개량,수원∼천안간 복복선 전철,호남선 복선화 등을 위해 3천3백억원이 투자된다.인천 국제공항의 활주로,터미널 공사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4천8백1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다.양양 무안 울진공항 건설사업 및 김해 대구 여수 포항 예천공항 확장사업 등에도 2천5백억원이 배정됐다. ▷교육개혁 지원◁ ○초등교 전면급식 실시 교육재정 GNP(국민총생산) 5%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14.0% 늘어난 23조6천억원이 책정됐다.초중등교육의 여건 개선 등에 16조7천4백억원이 투입된다.난방 및 급수시설 개선,사물함 설치 등 ‘교육환경 개선 5조원 투자계획’에 따라 내년에도 이 분야에 7천억원이 투자된다.257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인 2부제 수업이 내년에 완전 해소되며 초중등학교 운영비도 100% 지원된다.초등학교에 대한 학교급식이 전면 실시되며 1만명에 달하는 결손가정 및 빈곤가정 중고생에 대한 중식비가 1인당 2천500원으로 증액된다.장애자 특수교육을 위해 서울 우진학교가 신설된다. 대학의 다양화 및 교육·연구의 내실화를 위해 1조2천9백억원이 지원된다.교육개혁 추진실적 우수대학을 선정,3백억원을 특별 지원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방대학 육성을 위해 2백억원이 신규 배정됐다. ▷농어촌 구조개선◁ ○8% 늘려 9조3천억 올해보다 8% 늘어난 9조3천6백억원을 투입,농어촌 구조개선사업과 농특세사업을 마무리한다.65세 이상 고령농가가 전업농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장기임대할 경우 ㏊당 2백68만원이 소득 보조금으로 지급된다.농기계 반값 공급은 올해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융자로 전환,4천2백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농어민 후계자 지원의 경우 올해보다 다소 줄어든 9천348명을 대상으로 하되 1인당 지원액은 2천5백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확대했다.내년도 추곡 수매량은 WTO(세계무역기구) 쌀 보조금 협정에 따라 8백10만섬으로 정해져 있다.정부 직접수매는 4백10만섬,농협수매는 4백만섬으로 이를 위해 일반회계에서 1천23억원이 잡혔다. ▷사회복지◁ ○유공자연금 월48만원 총 배정액은 4조8천억원으로 올해보다 12.3% 증가했다.내년 7월부터 도시자영자에도 연금을 적용,전국민 연금시대가 개막된다.또 농어민 1인당 연금보험료 2천200원을 국고에서 지원한다.지역 의료보험 적용기간은 올해 270일에서 내년 300일로 늘어나며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보험료의 일부(국가공무원 50%,사립학교 교직원 20%)를 정부가 지원한다.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이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인상되며 6.25 전몰군경 자녀중 저소득자에 대해서는 월 10만원의 생활조정수당이 지급된다.국가유공 사망 일시금 최저지급액이 7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되며 순직 군인에 대한 보상금은 월 보수액의 12배에서 36배로 확대된다. 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를 위해 2천억원이 배정됐다.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천명을 대상으로 연 4.75%의 대학학자금융자 지원을 위해 2백억원이 계상됐다. ▷방위비◁ ○신형자주포 독자개발 총 15조2천4백억원이 배정됐다.안보상황을 감안,일반회계 증가율(4.1)보다 높은 6.2% 증액된 규모지만 지난해 방위비 증가율 12.7%에는 크게 못미친다.내년도 신규 사업중 눈에 띄는 내용은 공중 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첫 예산배정이 이뤄진 점이다.또 155㎜ 신형 자주포 독자 개발사업도 추진된다.내년부터 대학에 진학하는 하사관의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총 6만7천925가구의 직업군인 숙소 건축사업도 마무리된다.한미방위조약(SOFA)에 따라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올해보다 10% 증액된 3천5백91억원.▷중기 경쟁력 강화◁ ○벤처기업육성 2천억 올해보다 12.9% 증가한 3조2천1백억원을 계상,중소기업 지원에 사용한다.영세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8천억원을 배정,신용보증기관 및 어음보험기금 출연을 확대한다.벤처기업 창업 및 전용단지 입주자금 융자지원 등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천억원이 투입된다.산업기술개발 지원을 위해 8천1백억원이 지원되며 중소기업 구조조정 지원비로 1조1천억원이 책정됐다. ▷과기 진흥 및 정보화◁ ○환경기술 9천억 지원 올해보다 12.6% 증가한 3조9천2백억원이 투입된다.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3천5백억원이 계상됐고 환경·보건분야 기술개발 지원액도 9천3백억원으로 증액됐다.기초과학 진흥에는 4천3백억원이 배정됐다.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실험설비 확충을 위해 초고압투과 전자현미경(55억원),슈퍼 컴퓨터(40억원) 등이 도입된다. ○재난 예방 구호 ○산불진화 헬기 4대 도입 대형 재난시 구호.구난과 각종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3조2천6백억원이 투입된다.헬기 4대가 추가 도입돼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사용된다.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경찰청내의 뺑소니사건 수사전담반 구성을 위해 27억원이 신규 지원된다. ▷외교.통일◁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 국제환경 및 한반도 주변 정세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외교활동 지원비를 3천5백억원 배정했다.특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라 국제기구분담금을 5백17억원으로 증액했다.개도국 무상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 규모도 6백80억원으로 늘어났다.재외동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재외동포재단을 세우기로 했다.통일에 대비,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을 위한 재원도 58억원으로 늘렸다.잠수함 침투사건이 발생한 강릉에는 통일교육장을 조성키로 했다.남북협력기금에 대한 출연금은 올해의 절반수준인 5백억원으로 줄였다. ▷환경◁ ○폐기물처리 3천억원 총 2조5천1백억원 규모로 올해보다 15.6% 증액됐다.2천800㎞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등 상수도시설 확충비 8천4백억원,낙동강 연안하수 및 공장폐수 처리시설 등 수질개선비 1조1천억원 등 모두 1조9천억원이 맑은 물 공급 재원에 활용된다.쓰레기 소각장 및 매립장,지정폐기물 처리시설 등 폐기물 처리를 위한 비용도 3천억원이 계상됐다.특히 내년중 쓰레기 소각시설 11개소,도시형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2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금강,영산강 등 4대강의 환경조사를 실시하기 위해 10억원을 신규 계상한데 이어 24억원을 새로 배정,이들 4대강에 대해 환경감시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월드컵 축구장건설 지원 올해보다 23.3% 증액시킨 6천9백억원을 배정했다.2002년 월드컵 유치 시.도의 축구장 건설 지원을 위해 5백억원이 신규 계상됐다.또 99년 강원 동계아시아,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대비,1천3백억원이 지원된다.경기도 파주 만화의 집 건설비로 내년에도 20억원을 지원하고 첨단영상 테마공원 건립에도 20억원이 투입된다.지방문예회관 공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예술진흥 사업에 4천1백13억원이 투입되며 전통문화의 발전과 보전.정비를 위한 예산으로는 1천2백억원이 배정됐다.
  • 독도순찰함 24억원 들여 설계 착수/’98예산안­눈길끄는 사업들

    ◎AWACS기 도입 준비에 200억 배정/15만달러 출연 ‘장애극복상 기금’ 신설/81억 투입 농민헬스클럽 162곳 설치 독도경비용 순찰함 건조사업 등 내년 예산안에 나타난 이색사업들을 소개한다.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도입=공중조기경보통제기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된다.2백억원이 배정돼 시험 평가,기종 선정,착수금 지급 등에 사용된다.조기경보기가 도입되면 미사일 발사,전투기 출격 등 북한내 군사적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유사시 대응력을 높일수 있다. ▲우포늪 보존=국내 최대 규모의 원시 자연늪인 우포늪 70만평과 주변지역 등 모두 2백60만평을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하고 내년 10억원의 토지매입비를 책정,사유지 6만2천평을 매입하는 등 오는 2001년까지 40억원을 들여 늪지내 사유지를 모두 사들이기로 했다. ▲국립 중앙의료센터 건립=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국립의료원을 중앙의료센터로 개편한다.300병상 규모로 오는 2000년 개원 예정이다.전문의가 24시간 대기,환자도착후 30분 이내에 수술을 받을수있도록 운영된다. ▲독도 순찰함 건조=독도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 설계비 24억원을 시작으로 2002년까지 총 5백15억원을 투입,5천t급 독도 순찰함을 건조한다. ▲진돗개 시험연구소 설치=올해 2억5천만원에 이어 내년에도 22억원을 들여 진도에 진돗개 시험연구소를 설치한다.연구소는 진도군내는 물론 외지 진돗개의 유전자를 분석,정통 진돗개를 발굴할 계획이다.새로 출생하는 진돗개는 의무적으로 피검사를 실시,잡견을 도태시키고 순종만 육성한다. ▲장애극복상 신설=김영삼대통령의 96년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장애극복상 기금이 신설된다.김대통령이 받은 5만달러의 상금과 정부출연금 10억원으로 조성된다.장애인복지체육회가 기금을 맡아 운영하며 내년부터 타인의 귀감이 되는 장애자 10여명을 매년 선정해 기념 메달과 상금 5백만원을 시상한다. ▲뺑소니사건 전담반 설치=내년에 27억4천만원을 계상,전국 경찰서 별로 1개반씩 총 5백70명의 전담요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농민 헬스클럽 설치=전국 162곳에 농민,특히 여성들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추가로 설치된다.한곳당 5천만원이 지원돼 체력단련실,휴식실,찜질방,사우나 시설과 함께 자전거,벨트마사지,안마기 등 건강관리기구가 비치된다.농촌지역 여성들의 상당수가 고된 농사일로 어깨결림,손발저림,불면증,야뇨,현기증 등 ‘농부증’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군 하사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내년도 일반대학 신규진학자의 1인당 등록금 평균 지원액이 올해 3백60만원에서 5백4만원으로 확대된다.기존 재학생은 3백27만6천원에서 4백51만4천원으로 증액된다. ▲이산가족 교류활동비 지원=중국내 조선족 등 북한 출입이 가능한 인편을 통해 상봉 등을 추진하는 이산 1세대(95명 예정)에게 500달러씩을 지원한다.실제 상봉이 이뤄질 경우에 대비,여비조로 모두 1천2백만원(30명분)을 계상했다. ▲전 수형자에 TV시청 허용=현재 우량 수형자만을 대상으로 허용하고 있는 TV시청을 내년부터 모든 수형자에게 확대한다.통상 일과가 끝나는 하오 5시 이후 시간대가 주로 수형자들의 범죄 모의에 이용되고 있는 점에착안한 조치다.
  • 신한국 정치개혁 관련법안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대통령선거에 있어 선거공영제가 확대됨에 따라 기탁금을 종전 3억원에서 15억원으로 5배 증액시켜 후보자의 난립을 방지한다. ­돈이 많이 들고 비효율적인 선거운동방법을 축소하기 위하여 소형인쇄물은 종전 전단형(전단형)2종,명함형,책자형 등 4종을 후보자가 인쇄하여 배포하던 것을 책자형 1종에 한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인쇄·배포하도록 한다. ­현수막은 종전 읍·면·동수의 2분의1까지 게시하던 것을 당사 및 선거사무소 등에만 게시하도록 수량과 게시장소를 제한한다. ­신문광고는 종전 150회까지 허용하고 50회분은 국고에서 보전하던 것을 50회까지로 조정하되 국고보전은 종전대로 유지한다. ­정당·후보자 등에 의한 연설회는 구·시·군 또는 국회의원 지역구별로 1회,옥내에서 개최하도록 한다. ­정강·정책의 신문광고는 종전 선거일전 120일부터 선거기간 전까지 정기간행물에 총 80회까지 허용하던 것을 총 30회까지로 축소한다. ­방송연설은 종전 후보자 또는 연설원이 텔레비전과 라디오별로각 7회까지 허용하던 것을 각 9회까지로 확대한다.경력방송은 종전 한국방송공사가 텔레비전과 라디오별로 각 5회이상 실시하도록 하던 것을 각 7회이상으로 확대한다.공영방송 텔레비전 대담·토론회는 종전 공영방송사가 임의 개최하던 것을 3회이상 개최하도록 의무화한다. ­선거운동 기간중 정당 또는 후보자는 자기가 개설한 개인용 컴퓨터 통신의 게시판·자료실 등에 정보저장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위한 내용의 정보를 게시하여 두고 선거구민이 열람·이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되 허위사실 유포,비방 등은 금지하며 중앙선관위에서 신고를 받아 이를 삭제하도록 할 수 있게 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특정후보자의 당선을 유리 또는 불리하게 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유사기관의 범위에 연구소를 추가하고 활동제한기간도 선거일전 180일부터에서 선거일전 1년부터로 확대한다. ­종전 하오 11시부터 다음날 상오 6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하던 것을 하오 9시부터 다음날 상오 9시까지로 금지시간대를 확대하고 종전에 허용되던 자필서신의 발송을 폐지한다.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금지를 명문화하고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실비 등의 제공은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를 통해서만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금권선거의 소지를 보다 철저히 방지한다. ­투표참관인의 수를 4인에서 2인으로 그 상한수를 8인으로 축소 조정,선거관리비용을 절감한다. ­선거비용 초과지출로 인하여 당선무효된 자와 선거사무장 등의 선거범죄에 의하여 당선무효된 자는 당해 선거의 재선거에 후보자가 될 수 없도록 한다. ­각급 선관위원·직원은 선거범죄의 혐의가 있다고 인정되는 장소에 출입하여 관계인에 대한 질문·조사 및 자료제출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여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주는 자금도 기탁금에 포함시켜 선관위를 통하여서만 기탁하도록 한다. ­국회의원 및 국회의원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은 개인은 2천만원,법인 및 단체는 5천만원으로 정한다.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중 30% 이상을 정책개발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한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Ⅱ

    ◎「석유용차」 제외 자동차 정기점검제 폐지/사시 6백명 선발… 응시횟수는 4회로 제한 ○통상·자원·산업/수출입 승인제 폐지 ▲수출입 승인제 폐지=일반적인 수출입승인제를 폐지하고 필요 최소한 품목에 대해서만 승인제를 유지한다. ▲무역업 신고제로 전환=무역협회에 신고만으로 무역업이 가능해진다. ▲산업설비 수출승인 임의규정으로 전환=수출자의 필요에 따라 산업설비 수출에 대해 선택적으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수입선다변화품목 축소=1백52개중 25개를 축소,1백27개 품목만 운영한다. ▲원산지표시 관련 처벌=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오인하게 하는 표시를 한 행위도 처벌대상에 포함시킨다. ▲석유류 최고가격고시제 폐지=석유사업법 개정으로 폐지한다. ▲석유 수출입제도 개선=신고제였던 석유수출입업을 등록제로 바꾸고 석유판매업(대리점·주유소)을 등록제로 전환한다. ▲민간석유 비축량 상향조정=민간 석유비축 한도량을 30일분에서 60일분으로 늘리고 석유비축대행업 신설한다. ▲가스 안전관리부담금 징수=한국석유개발공사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안전관리부담금을 징수한다. ▲석유수입부담금 부과=LPG에서 LNG까지 확대·부과한다. ▲체적판매제 실시=LPG 공급사용을 중량단위(㎏)로 거래하던 것을 체적단위(㎥)로 바꾼다. ▲방사성폐기물 관리사업=과학기술처가 주관하던 방사성 폐기물 관리사업을 통상산업부로 넘긴다. ▲전원개발계획 승인절차 개선=시·도지사의 의견을 먼저 듣고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협의토록 개선한다. ▲아파트형공장 분양가=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감정가액으로 분양하던 것을 조성원가로 분양·임대한다. ▲공단관리비 징수제 폐지=분양가의 2%를 징수하던 관리비를 폐지한다. ▲소규모공장 등록=공장설립 승인·등록의무 면제대상을 2백㎡ 미만에서 5백㎡ 미만으로 확대한다. ▲국가공단조직 개편=5개 국가산업단지를 단일조직으로 통폐합한다. ▲기술담보 시범사업 실시=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대출하도록 제한적·한시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테크노파크 조성=대학·연구소·기업이 입주해 공동으로 연구개발·창업보육·시험생산 등을 할 수 있는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디자인 창업보육 지원=산업디자인에 관한 개발·조사·분석·자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중 통산부령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창업보육시설의 설립,운영등을 지원한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개편=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으로 개편하고 진흥원의 사업범위에 진흥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사업을 추가한다. ▲법정의무고용 완화=산업표준화법에 따라 KS표시허가업체 품질관리 담당자의 의무고용을 자율고용으로 바꾼다. ▲승강기 관리기관 및 법률의 일원화=승강기중 일반용은 통산부,산업용은 노동부에서 관리하던 것을 통산부에서 일괄 관리한다. ▲품질보증체제 인증제 개편=품질보증체제 인증제도를 민간주도로 운영해 인증 및 연수기관 지정,인증심사원의 등록 및 사후관리업무를 민간기관에 맡긴다. ▲재래시장 재개발 제도개편=시장 재개발 및 재건축요건을 완화,건물·토지소유자의 5분의 3이상이 동의하면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해진다.시장재개발로 분양대지 및 건축시설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주상 복합건물 재건축시 분양 가격·대상이 자율화된다. ▲중소기업 고유업종 축소=현행 135개 고유품목중 철망제조업 등 47개 품목을 해제한다. ○지방행정/주세양여율 100%로 ▲일반행정=지방양여금중 주세양여율을 현 8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며 예상되는 증가재원 4천1백9억원은 수질오염 방지사업 및 지방재정 보전수요에 충당한다.또 통·이·반장의 활동보상금을 인상,통·이장은 월10만원의 기본수당에 1회 1만원씩 2회까지의 회의수당을,반장은 연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급한다. 인감 대리신고시 보증인 거주 범위를 확대,인감이 신고된 성년자는 전국 어디에 거주하더라도 서면신고의 보증인이 될 수 있다. 유선사업자는 유선의 안전운항을 위해 폭발물·인화물질 등 위험물을 일반승객과 격리하여 운송해야 하며 안전운항을 위반할 경우는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유도선 영업시간은 일출전 30분부터 일몰후 30분까지로 하며 승선료·대선료및 운임은 사업면허권자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지방공기업법=지방공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을 얻어 필요한 곳에 지사 또는 출장소를 둘 수 있다.지방공사·공단의 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면하되 시·도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내무부장관의 승인을,시·군및 자치구가 설립한 공사·공단은 시·도지사가 승인한다.지방공사·공단의 소규모 사채를 발행하거나 외국차관을 빌릴 경우에는 시·도지사가 승인. ▲민방위=통·이장의 현장지휘 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때는 통·이장이 아닌자를 통·이 민방위대의 대장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자발적 민방위 동원자에 대해서는 급식및 실비를 지급한다. 긴급조치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무부장관과 시·도지사에게만 부여된 영업의 제한,시설의 개선·이전 등의 조치명령권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도 부여.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에는 시장·군수등이 직접조치하며 응급조치명령에 불응하는 경우,행정대집행을 할 수 있다. 적의 침공 또는 침공의 우려가 있는 경우와 재난발생시 동원을 불응한자나명령불복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소방=위험물을 임시저장(60일 이내)할 때는 소방서에 신고만하면 가능하다.소방용기계·기구등의 제조는 검정공사의 제품검정만으로 생산할 수 있으며 신규 제조면허는 수시 면허제로 개선하고 면허갱신제는 폐지한다. ○노동/임금협약기관 연장 ▲정리해고제 도입=사용자는 긴박한 경영상의 이유가 있을 때 해고회피 노력,대상자의 공정한 선정,노조와의 성실한 협의를 거쳐 정리해고할 수 있다. ▲대체근로제=사용자는 파업기간 중 동일 사업내 근로자로 대체근로를 시킬 수 있고 유니언숍의 경우 사업내 대체근로가 불가능하면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사외대체근로를 할 수 있다. ▲변형근로제=사용자는 취업규칙으로 2주 단위의 변형근로제,노사 서면합의로 1개월 단위의 변형근로제를 도입할 수 있다. ▲임금협약기간 연장=임금협약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퇴직금 중간 정산제=사용자는 근로자가 요구하면 퇴직 전이라도 그때까지의 퇴직금을 정산하여 지급할 수 있다. ▲노사협력 우량기업지원=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되면 금융·세제·인력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작업중지·대피근로자 불이익처우 금지 명문화=산업재해의 위험발생 시 작업을 중지하고 대피한 근로자에 대해 해고 등 불이익 처우를 금지한다.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시 처벌기준 강화=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한다. ○복지/노령수당 확대 지급 ▲생활보호 대상자의 보호수준 향상=최저생계비의 80%에서 90% 수준으로 오른다.거택보호자는 월 10만7천원에서 13만3천원으로,시설보호자는 월 9만2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각각 오른다. ▲의사상자 보상금 지급=월 최저임금의 120배에서 240배로 올라 1인당 3천8백만원에서 7천6백만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 지원=지원대상을 1만5천명에서 3만7천840명으로 늘린다.지원단가도 1인당 월 4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올려 지급한다. ▲노령수당 확대 지급=70세이상 노인에서 65세이상 생활보호대상노인으로 확대하고,수당도 3만∼5만원에서 3만5천∼5만원으로 올린다. ○국방/군인아파트 평수 확대 ▲동원훈련 미지정자,하사관 향토방위훈련 실시=제대한지 7년차 이내의 하사관과 1∼4년차 병출신 동원훈련 미지정자에 대한 훈련에 향토방위훈련이 2회 추가 실시되는 반면 4일간 실시하던 동원미참훈련을 3일로 하루 줄여 실시한다. ▲예비군훈련 중식비 지급대상 확대 및 현실화=일반훈련 참가자에도 예비군훈련 중식비를 확대지급하며 지급금액도 1인당 하루 1천500원씩 증액한다. ▲군비행장 민항기 운항확대=원주·청주비행장의 제주·부산행 민항기 신규취항이 허용된다.신규 편성된 운항구간 및 편수는 1일 기준 원주∼부산 2편,원주∼제주 1편,청주∼부산 2편,청주∼제주 5편이다. ▲군시설 이전사업자 범위확대=군시설 이전에 필요한 대체시설을 할 수 있는 자의 범위가 공익사업시행자까지 확대된다.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및 공익사업시행자가 대체시설을 기부한 자에게 양여하는 방식으로 군시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국가보위특별조치법에 의거,수용·사용된 토지환매 가능=수용한 토지 가운데 군사상 필요없게 된 토지 약 80만평을 원소유자 또는 그 상속인에게 환매 또는 수의매각이 가능하게 된다. ▲군사보호시설 업무제도 개선=20㎞이내이던 민통선 범위를 15㎞이내로 축소 조정한다. ▲민통선 이북지역 민간활동 편익증진=영농인 출입시간이 일출전후 1시간으로 2시간 연장되고 입주민이 아닌 연고자도 민통선 이북지역내 체류가 1주일 허용된다. ▲군인아파트 평형 상향조정=새해부터 건립되는 군인아파트는 22평형에서 32평형,19평형은 25평형으로 상향조정된다. ▲사병내무반 현대화=92년부터 추진된 사병필수시설 현대화사업이 올해말 완료됨에 따라 새해부터 대부분의 사병이 현대화된 막사에서 주거하게 된다. ▲장병급양향상=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를 14%오른 3천583원으로 하고 중·석식 1식4찬에서 하루 세끼 모두 4찬으로 확대한다. ○외무/인터넷 홈페이지 개설 ▲인터넷 외무부 홈페이지 개설=우리 외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제적 이해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외교정보를 공개한다.website주소는 올해 상반기중 결정한다. ▲여권 사증란 증면=국민의 해외여행이 빈번해짐에 따라 여권 사증란을 24면에서 48면으로 증대해 여권 재발급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안내책자 발간=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의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각국의 출입국 및 체류시 유의사항,긴급상황시 연락처등을 수록한다. ▲재외공관 문화전시장화 사업 활성화=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재외공관에 한국의 도자기·판화·전통민화·악기 등을 상설 전시한다. ○행정·공무원/태극기 24시간 게양 ▲국기게양=관공서 등에는 연중 24시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고 태극문양을 활용한 물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다. ▲사법시험=1차시험 응시횟수가 통산 4회로 제한되고 선발인원이 600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외무고시=행정고시및 외무고시의 1차시험이 통합실시되고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 외무고시 2부가 신설된다. ▲여성채용목표제 확대=여성공무원의 채용목표율이 10%에서 13%로 확대된다. ▲공무원보수=3급이하 공무원의 기본급이 5%인상되고 6급이하 공무원의 교통비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늘어난다. ▲국내출장여비 현실화=공무원이 국내출장시 숙박료가 13% 인상되며 교통비도 현행 1일 6천500원에서 1만원으로 오른다. ▲공무원 제안제도=우수 제안을 한 공무원에 대해 인사특전을 확대한다. ▲성실근무자 연가가산=병가를 활용하지 않은 공무원,연가를 사용하지 않고 연가보상비를 지급받지 않은 공무원은 다음해에 연가를 1일 가산해 준다. ▲시테크제 도입=외출·조퇴를 시간단위로 계산해 누계 8시간은 하루로 계산해 연가 또는 병가에서 공제한다. ○건설/미분양아파트 임대 전환 ▲임대주택사업자 토지수용권=임대주택사업자가 임대주택 건설용지의 90%이상 소유권을 확보한 경우 잔여토지를 수용할 수 있다. ▲미분양아파트 임대전환=분양목적으로 지은 아파트라도 준공일까지 미분양된 물량은 임대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주택 우선 매각의무 면제= 민간이 건설한 임대주택을 임대 의무기간 종료 후 매각시 무주택가구주에게 우선 매각하는 의무가 면제된다.▲개발부담금 등 부담금 조정·변경=개발부담금 등 공단개발 때 개발사업자에 부과되는 8종의 부담금이 면제된다.그러나 승마장·자동차경주장·종합체육시설·썰매장은 개발부담금 부과대상이 된다.민간이 산지 70%이상이 포함된 곳에 택지·유통시설을 개발하거나 국민주택건설용 택지를 조성할 때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수도권 밖에서 중소기업이 공장용지를 조성하거나 중소기업용 공단을 만들면 개발부담금이 50% 감면된다. ○교통/택시운전사 양벌제 폐지 ▲택시 운전사 양벌제도 폐지=운전사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을 때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상 범칙금을 부과하고 사업자에게는 자동차운수사업법상 과징금을 물렸으나 사업자에게 부과하던 과징금은 면제한다. ▲자동차 리콜기준 강화=리콜 대상기준이 안전기준 부적합차량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까지 확대된다.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7월부터 대형 승합차에 첨단제동장치인 ABS 브레이크 장착이 의무화된다. ▲자동차 정기점검 폐지=사업용 노후 자동차를 제외한 모든 자동차의 정기점검제도가 폐지돼 정기점검을 받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정기검사 기관 다원화=교통안전공단 검사소와 출장검사소 외에 일정시설과 기술인력을 갖춘 일반 정비업체도 정기검사를 할 수 있다. ▲자동차 애프터서비스기간 연장=5월부터 무상수리기간이 자동차 판매일이후 1년(2만㎞)에서 2년(4만㎞)으로 연장된다. ○경찰/전문 운전학원제 도입 ▲운전면허제도 개선=기초학과시험에 합격하고 코스와 주행을 함께 실시하는 700m 연결식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연습운전면허를 발급하고 그후 6개월 이내에 1차 법령과 2차 운전상식 등의 응용학과 시험과 3㎞구간의 도로주행시험에 동시에 합격하면 정식 운전면허증을 발급한다. ▲전문운전학원제도 도입=2천평이상의 규모를 가진 학원를 수료한 뒤 학원자체 평가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 면제한다.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 시험면제 범위 확대=종전 1년이내에 실시한 적성검사 미필 취소자는 언제든지 학과시험만 실시한다. ▲군 운전면허는 사회면허 발급개선=종전 전역 1년이내 한 현역복무중에도 군면허로 사회면허 발급한다. ▲국제면허 발급제한 철폐=출국예정 사실증명 관계없이도 언제든지 발급하고 경찰서에서도 발급한다. ○문화/예술원회원 25명 증원 ▲예술원회원 증원 및 수당 확대지급=1월1일부터 현재 75명인 예술원회원을 100명으로 증원하고 수당도 1인당 매월 6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1백만원으로 확대. ▲지방문화원 설립인가=현재 문화체육부장관이 인가하던 것을 1월1일부터 시·도지사에 위임.
  • 의사상자 보상금 2배 인상/정부 내년부터

    ◎사망자 7천만원·부상자 최고 3천5백만원 남의 불행에 뛰어 들었다가 뜻하지 않게 화를 당한 일반시민에 대해 국가가 지급하는 의사상자 보상금이 내년부터 2배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사망자에 대한 보상금은 현행 3천5백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오르고 부상자의 경우에는 부상정도(1∼6급)에 따라 최고 3천5백만원에서 최저 1천3백만원이 지급된다. 1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회의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사회복지예산이 1백21억원 늘어남에 따라 이같이 보상금을 증액키로 했다. 타인의 재산,생명 등의 피해를 구제하려다 부상을 하거나 사망하는 경우 본인이나 그 유족에 대해 보건복지부 산하 의사상자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급되는 의사상자 보상금은 올들어 10월까지 시민 10명에 대해 모두 2억5천6백만원이 지급됐다.
  • 공직자 재산 누가 얼마나 변했나

    ◎입법부/1억이상 증가 국회의원 24명·행정부 40명/김진재 의원 50억 줄어 감소1위로 역전/야 지도부 대부분 소폭 감소… 21명 무변동 ○…현역 국회의원 2백88명 가운데 재산 감소자는 1백9명.지난해 공개 때의 감소자 94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규모. 이 때문에 상당수 의원이 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을 따로 비축한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대두하기도. 재산 무변동자는 지난해 22명에 이어 이번에도 21명으로 나타나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그러나 증가자는 전체의 54.8%인 1백58명으로 문민정부 출범후 정치자금 조달난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직은 경제적으로도 「플러스」임을 반영.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26명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9명이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8명. ○…재산증가 1위는 무소속 정몽준의원.48억9천6백만원이 늘어나 총재산은 8백33억원으로 증가.정의원은 현대상선 주식상장으로 보유주식 가액이 32억원 늘어나고 현대해상화재 등의 유상증자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2위는신한국당 김찬두의원으로 12억1천5백만원이 늘어났다.김의원은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등 보유주식 배당금 8억6백만원을 주요 증가 요인으로 제시. 3위와 4위는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노인도(3억8천6백만원),신재기의원(3억6천7백만원)이 각각 올라 눈길.노의원은 토지매각 선수금,신의원은 임대료와 이자저축 등을 이유로 설명. ○…재산 감소자 1위는 신한국당 김진재의원으로 50억3백만원이 감소.김의원은 지난해 53억1천4백만원이 늘어나 증가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1위를 차지.김의원은 가액 4억5천9백만원 상당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지를 복지시설로 헌납하는 등 자신과 장남 명의 부동산 17건이 변동됐다고 신고. 감소 2위는 자민련 양순직의원으로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으며,감소 3위는 13억5천6백만원이 줄어든 국민회의 김명규의원.그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토지를 33억2천만원에 매각했다고 신고. 13억3천7백만원이 감소,4위를 기록한 자민련 유수호의원은 11억9천만원을 의정활동비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그러나 9억7천8백만원이줄어들어 5위에 오른 무소속 김동권의원은 쌍용양회 유가증권 12억6천만원 어치를 매각했지만 그 대금의 행방은 공개하지 않아 주목. ○…여야 지도부 가운데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2천1백60만원,강삼재 사무총장 1천7백60만원,김종호 정책위의장 1천7백90만원,서정화 원내총무 4천6백20만원 등으로 모두 소폭이지만 증가. 그러나 국민회의와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감소했다고 신고.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가계비 지출 명목등으로 9천6백만원,정대철 부총재는 2천7백만원,조세형 부총재는 8백40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당 3역가운데 조순형 사무총장은 8백만원,손세일 정책위의장은 2천4백만원이 줄었으나 신기하 원내총무는 강의료 수입 등으로 8천5백만원이 늘어 대조. 민주당에서는 이기택 상임고문이 마포구 서교동 상가 전세보증금 부채 증가로 2억6천1백80만원이 줄어 유일한 억대 변동자였다.김원기 공동대표는 무변동을,제정구 사무총장은 3천1백40만원 감소를 신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변동없음」,김동길 고문(1억2천40만원),김복동 수석부총재(3천5백만원),한영수 총무(1천9백만원)등은 증가로 신고. ○…국회의장 가운데 황락주의장과 홍영기 부의장이 2억원 이상 증가를 기록해 눈길.황의장은 용산구 후암동 단독주택을 매각한 대금 7억원중 6억원을 현금으로 일시 보관하고 있으며,월급 6백60여만원을 저축.부인도 저축 3천1백19만여원등 7천3백80여만의 현금을 보유. 홍부의장은 변호사 수익금 2억1백68만여원을 비롯,시중은행의 저축이자가 증가요인라고 설명. ○…12·12,5·18과 관련돼 구속된 4명의 의원 가운데 무소속 정호용·허화평의원과 자민련 박준병의원은 증가한 반면,무소속 허삼수의원은 2천2백여만원이 증가해 대조. 3억8천6백여만원이 줄어든 정의원은 과천 주암동의 단독주택을 팔아 대구에 사무실을 얻고 예금을 생활비로 충당한 게 주원인이었으며,박의원은 채무변제 및 생활비로 3억8천만원을 사용한 것이 감소분의 전부.허화평의원은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로 4천5백만원이 감소. 반면 허삼수의원은 3백73만여원의 세비 저축과 자녀들의 헬스회원권 매입에 따라 2천1백50여만원이 증가.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건과 관련,호유해운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의원은 『재산에 변동이 없다』고 신고.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국민회의 최락도의원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써 2천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 ○…자민련의 양순직의원과 무소속 임춘원의원은 서로 재산이 얽혀 주목.양의원은 경기 군포 부곡동 임야와 대지등 22억여원의 재산을 세림의료재단에 무상 기증했다며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그러나 이 재산이 『독지가로 부터 받았다』며 임의원이 신고한 재산목록에 포함. 양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9년 한평에 4백만원씩 주고 산 땅인데,몇년뒤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도 않는데다 무거운 세금만 물어 지난해 3월 동향출신이 대표로 있는 세림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 임의원도 『세림의료재단을 사실상 운영하다 지난해 제3자에게 넘겼다』며 『그 땅과 나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부인.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민당사 매각을 둘러싼 거래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번 공개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증감분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의혹이 제기. 6억6천5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신한국당 최영한의원은 감소이유로 빌딩매입에 8억2천만원을 썼다고 밝혔으나 매입한 빌딩은 증가분에서 누락. 또 신한국당 최돈웅의원도 7억1천2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건물신축 부분과 주식증가 및 예금 증가액이 나타나있지 않았으며,자민련 이학원의원도 막연히 자녀유학비·생활비등으로 4억3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 ○…정계를 은퇴한 이춘구 전 민자당대표는 연금 및 이자수익 증가로 4천1백만원이 늘었으며,정순덕의원은 본인과 자녀들의 저축증가로 7천7백만원이 증액. 한편 15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효영의원(신한국당)은 지난해 장남 이름으로 명의신탁했던 빌딩이 부도로 임의경매되는 바람에 여전히 서류상으로 49억4천만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기록.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1억5천만원 늘어/김홍조옹 이웃돕기 등으로 1억여원 사용/손 여사 변동없고 현철씨 인세로 재산 증식 김영삼 대통령은 부친 김홍조옹과 자녀를 포함,지난 한햇동안 모두 1억5천1백20만3천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본인의 재산증가분은 봉급을 고스란히 상업은행에 예금한 4천4백95만3천원이다.부인 손명순여사는 재산변동이 없었다. 김옹은 올해 거제도어장에서 9천3백21만원의 수익을 올려 경남은행과 한국투자신탁에 예금했으나,출어경비와 생활비·불우이웃돕기로 1억2천7백51만원을 쓰는 바람에 3천4백54만1천원이 오히려 줄었다. 김옹의 어장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남 은철씨는 위탁판매 수입금 8천9백53만원을 예금하고 은행 대출금 5천만원을 상환,5천8백95만3천원이 늘었다.은철씨 부인은 부동산을 임대,3천2백60만4천원을 늘렸다고 신고했다. 차남 현철씨는 지난해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로 받은 3천7백64만4천원이 늘어났다. 또 김대통령의 장손녀는 장학적금을 해약하고 용돈을 모아 국민·기업·주택·한일은행 등 4곳에 1천1백21만원을저축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직계가족분을 합쳐 모두 26억3천3백만원이 됐다. ◎행정부/외무부 1억이상 9명으로 최다/안 중수부장 상속주식 팔아 급증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2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도 9명이다. 지난 94년에는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24명,2억원 이상은 7명이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가장 많은 부처는 외무부로 9명이었고,대학총학장과 군장성도 각각 5명과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산증가 1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로 널리 알려진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으로 16억8천4백여만원을 신고했다. 안부장의 재산 증가는 액면가 5천원에 신고돼 있던 여수문화방송 비상장 주식 2만9천여주를 10배 이상인 16억6천여만원에 판데다 부산 민락동 임야를 수용당하고 보상금 3억8천만원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안부장은 이들 재산을 여수문화방송사장이었던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억6천만원으로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최규학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1조정관 역시 8억9천만원짜리 화곡동 상가와 은행예금 등을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았다. ○…2억2천8백만원이 늘어난 한완상 한국방송통신대총장은 증가액 모두가 이자수입이다. 한총장은 자신의 명의로 된 제일·국민은행·우체국·한국투자신탁 통장의 증가분 1억9백53만원,부인의 명의로 된 제일은행·한국투자신탁 통장 증가분 1억2천3백25만원이 모두 정기적금의 이자라고 신고했다. ○…장관급에서 재산증가 1위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으로 은행 장기신탁 해지에 따른 원가이익 및 부인의 약국경영 수입 등으로 8천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재산총액이 66억원이 넘어 행정부 최고의 재력가로 통하는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장관급 가운데 4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재산 규모로 보면 상대적으로 증가액은 많지 않은 편이다. 김장숙 정무제2장관은 봉급저축보다 차량구입용 차입금이 더 많아 막상 본인의 재산은 줄었으나,아들과 손자의 전세금 수입과 주식매도금·예금이자소득이 늘어 전체적으로 7천4백만원이 증가했다. ○…박송규 법제처차장은 2억1천8백만원이 늘어 장·차관 가운데 유일하게 억대 증가자로 나타났다. 박차장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7억3천3백만원으로 등록한 청주시 가경동 밭 1천3백여평이 수용되면서 보상금으로 11억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증가 1위는 김기수 수행비서,감소 1위는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으로 나타났다. 박수석은 전반적인 주가약세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으로 1억5천3백만원의 재산증가를 기록한 반면 박수석은 지난해 영등포동에 있는 8억3천9백만원 상당의 대지를 김세중 기념사업회에 헌납,7억7천3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석우 의전수석은 1억3천8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 재산증가의 이유를 지난 94년에 이어 「장인의 송금」이라고 밝혔다. 이원종 정무수석은 분양가 4억5천만원짜리 홍은동빌라의 중도금 1억원을 불입하는 등 5천2백만원이 늘었다. ○…군장성으로 억대재산증가자 대열에 낀 김동진 합참의장은경기도 소래의 임야 1천4백여평에 대한 보상금으로 현금 1억원과 채권 1천4백만원 등을 보상받았다고 신고했다. ○…외무부는 올해도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행정부내 40명 가운데 23%인 9명을 차지했다. 2억5천3백만원을 신고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갖고 있던 오뚜기식품 주식이 상장되는 바람에 1억2천6백만원과 1억1천5백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1억원 이상 증가자는 김흥수 주교황청대사,이원영 주페루대사,김승호 주리비아대사,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김창근 주카자흐스탄대사,김태지 주일본대사,이정수 주코스타리카대사,박동순 주이스라엘대사 등이다. ◎사법부/윤관 대법원장 가족 4천여만원 불어나/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6억 증가/조무제 창원지법원장 작년 이어 최하위 ○…사법부의 재산공개 대상자는 판사 106명과 일반직 1명 등 모두 1백7명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71명,줄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26명,변동 없음은 9명이다. 윤관 대법원장은 지난해 본인·가족들의 예금 등 4천2백87만원이 늘어 재산 총액이 6억3천2만원으로 불었다. ○…가장 많은 재산 증가액을 신고한 법관은 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으로 토지수용보상금 등 5억9천8백4만원을 신고했다. 양승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은 재혼한 배우자의 재산 3억8천1백여만원을 포함,4억4천1백여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여성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한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재산 감소에서 1위를 차지,눈길을 끌었다.3억5천여만원을 은행에서 빼내 세금 납입·생활비 등으로 사용,4억4천만원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법조 주변에서는 이부장판사가 얼마전까지 신한국당 서울 서초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총선출마를 준비해 온 남편 김찬진 변호사의 「지역구 관리비용」으로 이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8사건의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 김영일 부장판사는 생활비 등으로 2천2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93년 첫 재산공개 때 5천만원짜리 집 한채를 비롯,6천4백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한 조무제 창원지법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산변동이 없어 재산 보유 「꼴찌」를 기록했다.
  • “경제위축·물가불안 없게 대책 마련” 이 총리(국무회의:12일)

    ◎연말 이웃돕기 공직자들 솔선 당부 12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홍구 국무총리는 최근 정국이 경제의 안정기조를 흐트러지 않도록 내각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이어 연말을 맞았음에도 각종 복지시설이 외면당하고 있는 세태에서 공직사회 구성원들이 먼저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모두 15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총리는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지시한 내용을 상기시키며,최근의 정국에 따른 경제활동의 위축과 물가불안심리에서 벗어나기 위한 내각차원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총리는 먼저 재정경제원과 농림수산부에 『최근 쌀값상승이 우려되는 만큼 연말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이어 통상산업부에 「기업의 투자의욕을 살리고,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최소화시키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총리는 특히 공보처에 『일련의 과거청산작업이 정경유착의 병폐를 시정하고,우리 경제의 선진화와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재정경제원에는 『현재 안팎의 경제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분석하여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2∼3년 앞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시각에서 「96년 경제운용 방향」을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인기 농림수산부장관은 『겨울가뭄으로 현재 전주를 포함,전국 13개 시·군지역의 37만명이 제한급수를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환경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제한급수로 인한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라』면서 『비상송수관·암반관정개발과 함께 상습식수난지역에 대한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연말 분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의 정국으로 인해 민심이 불안정해지고 서민경제가 어려워져 각종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이 뜸해지고 있다』고 각박해진 세태를 걱정했다. 그러면서 『여러 국무위원들이 책임지고 소속공무원들과 산하 기관·단체에서,어려운 여건 아래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있는 군·경과 불우이웃을 찾아 따뜻하게 격려할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의결안건◁ ▲군위탁생규정(개) ▲군수품관리법(개) ▲농지법시행령(제) ▲외국인의 토지취득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개)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직제(개) ▲공무원임용령(개)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에 관한 규정(개) ▲공무원임용령시행령(개) ▲1995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환경미화원 등에 대한 격려품 지원경비 ▲〃­내무부소속 재난관리기구신설관련경비·경찰청소관 비상동원매식비 ▲〃­거택보호대상자 월동대책비 ▲〃­봉급·공공요금및 형사보상금 등 지급경비 ▲1996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의 증액요구에 대한 동의 및 예산공고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유공자 등 영예수여안
  • TV/냉장고/세탁기/부품교환 쉬워진다/가전업계

    ◎새달부터 보유기간 1∼3년 늘려/“수리 불가” 보상금도 30% 증액 앞으로는 가전사들의 부품 보유기간이 현행보다 대폭 늘어나게 되어 장기간 사용한 TV와 냉장고·세탁기 등의 가전제품들이 고장났을때 부품교환이 쉬워진다.또 수리용 부품이 없어 수리를 못하게 된 경우에는 제품의 수명에 해당하는 내용년수증가 및 감가상각 계산방법도 변경돼 지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보상받게 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6일 현행 가전사들의 부품보유기간이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기간보다 너무 짧아 일정기간 사용한후 고장이 났을때 부품이 없어 폐기처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고 「가전제품의 내용년수 및 부품보유기간 적정화 방안」을 마련,가전사들에 개선을 요구한 결과 7월1일부터 가전사들이 이 안을 시행키로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가전업체에서 새로 채택한 가전제품의 내용년수는 TV 오디오 전자레인지가 현행 5년에서 8년으로,비디오는 5년에서 7년으로,세탁기 카세트 청소기는 5년에서 6년으로 연장된다.또 보온밥솥과 주서믹서는 3년에서 4년으로 각각 늘어나며 부품보유기간도 새로운 내용년수에 6개월이 추가된다. 이밖에 감가상각 방법도 과거 정율법에서 사용기간별로 일정액이 삭감되는 정액법으로 변경,만일 가전업체에서 수리용 부품이 준비되지 않아 수리를 못받을 경우에는 현재보다 30%정도 추가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 「레저 보험」 확산/골프·낚시·수영중 피해 고액 보상

    ◎주말교통사고 평일보다 더 배상/삼성·동양·LG 등 신상품 잇따라 주말이면 자동차를 타고 나가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이들 구미에 맞춘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테니스 골프 수영 낚시 등 여가 활동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고액의 보상금을 주며 교통사고에 따른 보상액도 크게 올린 게 특징.시대의 조류에 따라 보험상품도 특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3종이 선보였다. ◇훼밀리종합보험=주말 교통사고때 가장 높은 보상을 해준다.목숨을 잃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6배까지 보상한다.평일에는 5배.골프 테니스 등 경 스포츠와 취미 레저생활 및 숙박을 포함한 여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상해준다.배우자는 본인의 60%,가족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를 냈을 때도 법률상 배상책임을 진다.선택계약으로 의료비·암 치료비등을 담보할 수 있어 여가와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 종합보험인 셈이다.만기때 납입 금액의 원금만을 돌려 받는다.동양화재에서 개발. ◇새시대 종합보험=월 납입금이 3만원대의 소액으로 최고 1억4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사망·후유장애는 물론이고 치료비,입원 일당,배상책임까지 진다.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만으로 1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레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는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체증보장형의 경우에는 사망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난다.여기에다 자동차 사고가 아니라도 일상생활 중에 일어나는 사고에도 2백만원까지 배상 책임을 진다.개인 계약시 월 납입액은 3만4천9백40원이며 10년만기.만기때 역시 원금만 돌려준다.삼성화재 상품. ◇고객보람 상해보험=다른 상품에 비해 여가활동 중의 사고에 대한 보상액이 제일 높다.여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 보험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해준다.여가활동의 범위는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수영 볼링 낚시 에어로빅 숙박여행 유료오락시설 이용 등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4배까지 보상받는다.교통사고에 따른 임시생활비도 준다.교통사고나 여가활동 보험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계약기간은 10년.연장하면매년 보장금액이 10%씩 늘어난다.LG화재가 개발. ◇교통사고 증액보상 유사상품=10여종이 있다.현대화재의 신세대 보험처럼 교통사고의 보상액을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배까지 지급하는 것도 있다.각 사 별로 차이가 있으나 주말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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