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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日 최강자 잡으러 가는 ‘끝판왕’…박정환·신진서 농심배 출격

    中·日 최강자 잡으러 가는 ‘끝판왕’…박정환·신진서 농심배 출격

    누구 하나 쓰러질 때까지 싸워 한중일 바둑 삼국지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라운드(3차전)가 오는 2월 2일 개막한다. 한국이 이번에 이기면 대회 최다 기록인 6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한국기원은 29일 “제27회 농심배 3차전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중국 심천에 위치한 힐튼 선전 푸톈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첫 대국인 본선 10국은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일본 강호 이야마 유타 9단이 맞붙는다. 박 9단이 상대전적 7승 2패로 우위다. 2017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박 9단이 6연승을 거뒀고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농심배에서는 앞서 다섯 번 모두 본선 10국에서 만났는데 박 9단이 16회 대회에서만 졌을 뿐 이후 18·20·21·24회 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27회 대회는 마지막 승부에서 한중일 모두 2명씩의 기사만 남아 더 흥미롭다. 랭킹 1위 신 9단은 특히 22회 대회부터 홀로 모든 바둑기사를 쓰러트리며 우승을 차지해 왔던 터라 이번에도 기대감이 크다. 현재까지 농심배 18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농심배의 우승 상금은 5억원이다. 본선 3연승부터는 1000만원의 연승 상금을 지급하며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이 적립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다.
  • 대한골프협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석권 목표...금메달에 포상금 2천만원

    대한골프협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석권 목표...금메달에 포상금 2천만원

    대한골프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4개 부문 금메달을 싹쓸이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금메달리스트에게는 포상금 2천만원을 주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아시안게임 포상금 등 총 80억원의 올해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포상금은 금메달 2천만원, 은메달 1천만원, 동메달 500만원으로 결정됐다. 대한골프협회 강형모 회장은 “올해 아시안게임 골프 부문 전 종목 금메달 획득 목표를 달성하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에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 때는 한국은 남자 단체전에서만 금메달을 땄다. 올해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는 대회 9월 30일에 시작해 10월 3일에 메달 주인공이 정해진다. 대표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대한골프협회는 아덴힐 리조트&골프클럽, 엘리시안강촌, 엘리시안제주, 로제비앙, 전주샹그릴라 등 5개 골프장의 신규 회원 가입을 승인했다.
  •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대법 “남원시, 테마파크 사업 중단 책임…대주단에 408억+α 배상해야”

    전북 남원시가 테마파크 사업의 일방적 중단으로 400억원대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대법원 민사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9일 금융 대주단(돈을 빌려준 금융기관 등의 단체)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남원시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남원시는 대주단에 손해배상금 408억 원과 이에 대한 이자까지 배상해야 한다. 테마파크 민간사업자 A업체는 400여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이 과정에서 A업체는 남원시의 보증으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임 시장 시절 체결된 이 협약은 강행법규 위반으로 무효”라며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제대로 된 영업을 하지 못했고, 경영난에 시달리다 2024년 2월 결국 운영을 중단하고 남원시에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대주단은 A 업체와 남원시의 협약 해지에 따라 대체시행자를 선정할 의무를 이행해달라고 했지만, 남원시가 이에 응하지 않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심 재판부도 “건물 등 신축해 기부하려는 자가 신축 기간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 허가를 수의로 할 수 있다”며 “당시 구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보면 투자심사에 관한 기준 절차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어 투자 심사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의 판단도 같았다. 남원시가 대체시행자 선정 및 손해배상 의무를 부담하는 것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금지하는 조건부 기부채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 실시협약에 대한 지방의회의 의결을 요청할 때 2021년 1월 개정 전 지방재정법에 따른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체결 자체가 위법하게 된다거나 지방의회 의결을 거친 행위의 대외적 효력까지 부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남원시의 손해배상금 감액 주장에 대해선 “실시협약에 따른 손해배상의 예정액이 피고(남원시)에게 부당한 압박을 가해 공정성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정도로 부당하게 과다하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감액하지 않은 원심 판단을 수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김아림 2연패 GO! 황유민 데뷔전 GO!… LPGA 내일 개막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10만달러)가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LPGA투어가 이번 시즌에 치르는 정규 31개 대회 가운데 첫 번째다. 올해 LPGA투어 정규 대회 총상금은 1억 3060만 달러(약 1436억원)에 이른다.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최근 2년 동안 LPGA투어 대회 우승자만 나설 수 있어 출전 선수는 39명 뿐이다. 한국 선수는 6명이 출전한다. 김아림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아직 없다. 작년에 초청선수로 출전한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투어에 입성한 황유민은 데뷔전이다. KLPGA투어에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로 인기를 모았던 황유민은 “공격 일변도 플레이는 자제하겠다”는 출사표를 냈다. 유해란, 양희영, 임진희, 이소미도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과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야마시타 미유(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등 세계랭킹 10걸 가운데 7명이 나서 개막전부터 화끈한 화력전이 예상된다. 다만 작년 시즌에 우승을 차지해 출전 자격이 있는 김효주와 김세영은 출전하지 않는 게 눈에 띈다. 개막전을 미국 본토 동남부에 치우친 플로리다주에서 치르고 16일이 지난 뒤부터 태국, 싱가포르, 중국에서 차례로 대회를 여는 LPGA투어의 편치 않은 시즌 초반 일정 때문이다. 김효주와 김세영은 다음달 19일 태국 혼다 LPGA 타일랜드부터 올해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3위 이민지 역시 이번 대회는 쉬고 태국 대회부터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우즈의 전설 넘을까… ‘셰플러 시대’ PGA 관전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우즈의 전설 넘을까… ‘셰플러 시대’ PGA 관전법[권훈의 골프 확대경]

    퍼팅 좋고 부상 없고… 시즌 첫 출전 가볍게 우승커리어 그랜드슬램·메이저 대회 3승 등올해 대기록 행진에 시선 집중 올해 처음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한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강점은 더 강해지고 약점은 없어졌다. 2024년 셰플러는 수준 이하 퍼팅 때문에 속을 썩였다. 2024년 내내 퍼팅 때문에 애를 태우면서도 7승을 쓸어 담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다. 작년에는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손을 크게 다쳐 1월 말까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느라 한참 늦은 5월이 되어서야 제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6번 우승하면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또 싹쓸이했다. 하지만 올해는 2024년처럼 형편없는 퍼팅은 시즌 첫 대회부터 아예 자취를 감췄다. 작년 시즌 초반을 망쳤던 부상 악재도 올해는 없다. 딱 한 번밖에 대회를 치르지 않았지만 셰플러의 경기력과 컨디션이 지난 두 시즌보다 더 뛰어나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올해도 무적 천하를 이어갈 것이라는 ‘셰플러 대세론’이 당연히 힘을 받았다. 셰플러의 시선은 우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향한다. 4대 메이저대회를 각각 한 번 이상 우승하는 것을 말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진 사라센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 등 단 6명이다. 모두 전설급 선수들이다. 이미 마스터스, PGA챔피언십, 디오픈을 한차례 이상 우승한 셰플러는 올해 6월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슬램 7번째 주인공이 된다. 미국 스포츠 도박업체들은 올해 US오픈이 열리는 뉴욕주 시네콕 힐스가 셰플러의 정교한 샷 메이킹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올해 그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룰 가능성을 아주 높게 보고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아니라도 셰플러는 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이라는 대기록도 기대된다. 한 시즌에 메이저대회 3승은 1953년 호건, 그리고 2000년 우즈 등 2명 밖에 이루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코스는 셰플러처럼 샷 메이킹에 능한 선수가 절대 유리하다. 셰플러는 사실 4대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기에 3개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 역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셰플러가 달성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록은 시즌 9승이다. PGA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바이런 넬슨의 18승이다. 호건의 13승과 10승, 그리고 샘 스니드의 11승이 뒤를 잇는다. 하지만 2000년 우즈와 2004년 비제이 싱이 따낸 시즌 9승도 20년이 넘도록 아무도 넘보지 못한 대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셰플러라면 이번 시즌에 9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본다. 올해 PGA투어는 셰플러가 어떤 기록을 남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켑카, 30일 PGA 복귀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복귀전에 나선다. 켑카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하면서 PGA투어에서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던 켑카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LIV 골프와 결별, 전격적으로 PGA투어에 복귀했다. 페덱스컵 보너스 상금을 비롯해 상당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다. 켑카는 LIV 골프에 몸 담았던 기간에도 메이저대회에는 빠짐없이 출전했다. 4대 메이저대회는 PGA투어가 주관하지 않기 때문이다. 메이저대회가 아닌 PGA투어 대회 출전은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이다. 지금까지 메이저대회에서 5차례 우승해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 그는 LIV 골프 소속이던 2023년에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4년 만에 복귀전을 앞둔 켑카는 “내 인생이라는 책의 또 다른 페이지를 연다. 매우 설렌다. 컨디션은 꽤 좋다.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고 싶고 꼭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냈다. 그는 또 “투어 복귀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타이거 우즈한테 전화했다. 예전부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의지했던 사람이 우즈다. 그에게 전화하는 것이 가장 편안했다”고 말했다. 시즌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지만 상승세가 뚜렷한 김시우는 3주 연속 출전한다. 김시우는 시즌 개막전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 이어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성현, 김주형, 이승택도 출전한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가운데 세계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와 7위 J.J. 스펀(미국), 10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세계랭킹 1~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로리 매킬로이(븍아일랜드)는 출전하지 않는다.
  •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성폭행당한 여제자에 1억원” 유부남 前대학교수 배상금 지급 판결

    제자들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4년이 확정된 전직 성신여대 교수가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3-1부(부장 전연숙)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전직 성신여대 교수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지난달 16일 판결했다. 앞서 피해자 B씨는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쯤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제보하면서 공론화했다. 당시 성신여대 학생들은 A씨의 퇴출을 요구하며 연구실에 수백 장의 포스트잇을 붙이는 시위를 벌였다. 대학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A씨에 대한 파면을 결정했다. 유부남이던 A씨는 2017년 1월부터 같은 해 3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던 학회 소속인 30세 연하의 B씨를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보다 앞선 2013년 9월에 역시 같은 학회에서 활동하는 학생 C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형사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2024년 9월 징역 4년 실형이 확정됐다. 법원은 A씨가 피해자들을 10여차례 이상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했다고 판단했다. 형사재판과 별개로 민사소송도 진행됐다. B씨는 2020년 3월 A씨를 상대로 성폭행 피해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1억 5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1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민사4단독 심형섭 판사는 2024년 2월 선고에서 “피고는 자신의 지도·감독을 받던 원고에게 위력을 행사해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저질렀다”며 A씨가 1억원을 배상하라고 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 판단도 같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는 점이 경험칙상 인정되므로 금전적으로라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보고 원심과 마찬가지로 1억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다.
  • 대법원 “5·18 북한군 개입 주장은 불법” 판단 확정

    대법원 “5·18 북한군 개입 주장은 불법” 판단 확정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 주장과 역사 왜곡이 민사상 책임을 수반하는 불법행위라는 하급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은 지난 23일,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도서 ‘북조선 5·18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와 관련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 지만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1·2심에서 인정한 총 9000여만 원의 손해배상 책임을 최종 확정했다. 지만원은 2020년 발간한 해당 도서에서 ‘5·18민주화운동이 북한군 특수부대의 배후 개입 아래 광주 시민과 북한이 내통한 국가반란 또는 폭동’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5·18기념재단과 5·18 관련 3단체, 피고에 의해 ‘북한 특수군’으로 지목된 유공자 등은 이 책의 서술이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2021년 2월 19일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광주지방법원은 2024년 4월 18일 1심 판결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선고하며, 피고의 행위가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광주고등법원은 2025년 10월 30일 항소심에서 피고 지만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피고 지만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재단과 단체, 유공자 및 유가족 등 원고 12명에게 총 9000여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판결했다. 또한 1심 법원은 해당 도서의 발행·배포 및 동일 내용의 인터넷 게시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원고들에게 1회당 200만 원씩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피고 지만원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2025년 11월 4일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상고장에 상고이유가 기재되어 있지 않았고, 법정기간 내에도 상고이유서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피고 측 항고이유서는 법정 제출기한을 도과한 2025년 12월 2일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법원은 민사소송법 제429조 및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5조에 따라 상고를 모두 기각했고, 그 결과 항소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한편, 지만원은 과거 동일한 5·18 왜곡 주장과 관련해 형사사건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여전히 같은 취지의 허위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최목 변호사는 “이번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5·18 왜곡 행위에 대한 민사상 책임이 최종 확정됐다”며 “이미 형사처벌을 받은 사안과 본질적으로 동일한 허위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법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18민주화운동은 이미 법률과 국가기념일 지정, 사법부의 반복된 판단을 통해 그 역사적 진실이 확립됐다”며 “그럼에도 왜곡이 반복되는 현실은 민주주의의 기준이 아직 제도적으로 충분히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역사 왜곡을 막기 위해서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확히 수록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국가의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스크린 채운 기부자 1만여명… 베를린 감동시킨 ‘내 이름은’

    스크린 채운 기부자 1만여명… 베를린 감동시킨 ‘내 이름은’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점이 정말 감동스럽다.” 제7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제주 4·3 배경의 영화 ‘내이름은’이 도민 등의 후원·기부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영화제 조직위원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영화 제작사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상영이 끝난 뒤 5분 넘게 이어진 엔딩 크레디트를 보고 “감동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는 후원·기부한 도민과 국민 1만여명의 이름이 빼곡히 올라갔다. ‘내이름은’ 제작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 모금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총 1만 359명이 참여해 4억여원을 모았다. 텀블벅 극영화 펀딩 사상 1위 기록이다. 공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제주도는 4·3평화재단을 통해 제작 지원금과 마케팅비 명목으로 2억원을 지원했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영상물 제작비 지원작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촬영 행정 전반을 뒷받침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시나리오 공모·제작에 약 2억 5000만원을, 제주개발공사(삼다수)도 5000만원을 보탰다. 박선후 아우라픽처스 기획 프로듀서는 “4·3 유족 가운데 보상금 일부를 기부한 분들도 있었다”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영화제 측을 감동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이름은’은 정지영 감독이 연출했으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영화제 개막 이튿날인 2월 13일(현지시간)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다.
  •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기부한 1만여명 이름, 5분간 스크린에… 베를린이 감동한 제주 4·3 영화 ‘내이름은’의 힘

    “많은 사람들의 후원으로 영화가 제작됐다는 점이 매우 감동스럽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제주 4·3 배경 영화 ‘내이름은’이 도민 등의 후원·기부로 제작됐다는 사실이 영화제위원회에 깊은 울림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아우라픽처스 제작사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상영이 끝난 뒤 5분 넘게 이어진 엔딩 크레딧을 보고 “감동했다”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스크린 엔딩크레딧에는 이 영화에 후원·기부한 도민과 국민 1만여명의 이름이 빼곡히 올라갔다. 제작사측은 영화 ‘내이름은’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제작비 모금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그동안 총 1만 359명이 참여해 4억여원을 모았다. 텀블벅 극영화 펀딩 사상 1위 기록이다. 영화의 총 제작비는 약 34억원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의 지원도 힘을 보탰다. 제주도는 4·3평화재단을 통해 제작지원금과 마케팅비 명목으로 2억원을 지원했고, 제주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영상물 제작비 지원작으로 선정해 제작비와 촬영 행정 전반을 뒷받침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시나리오 공모부터 제작지원까지 약 2억 5000만원을, 제주개발공사(삼다수)도 5000만원을 보탰다. 박선후 아우라픽처스 기획 프로듀서는 “4·3 유족 가운데 보상금 일부를 떼어 기부한 분들도 있었다”며 “제주도 기관뿐 아니라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시민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영화제 측을 감동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내이름은’은 다음달 12일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과 레드카펫 행사에 공식 초청되며, 13일(현지시간) 포럼 섹션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측은 이 작품에 대해 “비극적인 역사로 남은 트라우마를 세대를 넘어 섬세하게 비추며, 오랜 침묵을 깨는 작업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영화”라고 평가했다. 영화는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버리고 싶어 하는 18세 소년과, 그 이름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어멍(제주어로 어머니),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의 약속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2025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호평받은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고, 정지영 감독이 연출했다. 촬영의 대부분은 제주에서 이뤄졌다. 표선민속촌, 구좌 김녕, 조천 북촌 바다, 대정고, 서귀포 시내 등 36회차 중 30회차가 제주 곳곳에서 진행됐다. 제주가 단순한 촬영지를 넘어 ‘이야기의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제작사 측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의 제작비 및 촬영 행정 지원이 없었다면, 제주의 역사와 풍경을 온전히 담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지역의 서사를 존중하고 깊이 있게 풀어낼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준 체계적인 지원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 프로야구 ‘울산웨일즈’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

    울산시는 신생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의 마스코트 디자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인이나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팀은 2인 이내로 구성 가능하고, 작품도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메인 마스코트 1종을 기준으로 기본형 2개(공격·수비 각 1개)와 응용형 동작 5개(공격 2개, 수비 2개, 응원 1개)를 작품 설명서, 출품 패널, 신청서 등과 함께 3월 3일부터 이틀간 전자우편(udesig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1500만원(대상 1000만원)이다. 심사 결과는 같은 달 20일 한국야구위원회(KBO) 퓨처스리그 개막전 울산 홈 경기에 맞춰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통산 20승·상금 1억 달러 쐈다… 올해도 ‘셰플러 천하’

    30세 이전 20승, 역대 세 번째 기록우즈·매킬로이 이어 1억 달러 돌파김시우, 공동 6위… 시즌 처음 톱10 올해도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린 완벽한 승리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다. 지난해 9월 프로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넉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더 강해지고 정교해졌다. 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아 PGA 투어 최상위 지배자로 군림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1인자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셰플러는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 AP통신은 1996년 6월생으로 아직 만 30세가 안 된 셰플러가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0세 이전에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통산 20승을 채우면 부여하는 PGA투어 평생 회원 자격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165만 6000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도 1억 110만 9136달러로 불렸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시우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8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때 5타 차 선두로 독주하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는 실수로 2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6번 홀(파3) 보기에 이어 8번 홀(파5) 더블보기, 9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15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 오픈부터 2주 연속 날카로운 샷을 보여 머지않아 3년 묵은 우승 갈증을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이날 6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성현은 공동 18위(19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청년재단, 청년 독서문화 확산 위한 ‘청년 독후감 공모전’ 개최

    청년재단, 청년 독서문화 확산 위한 ‘청년 독후감 공모전’ 개최

    연 4회 운영, 첫 선정 도서 ‘행복의 기원’(서은국 저)… 2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청년세대 독서문화 확산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청년재단 청년 독후감 공모전(부제: 지금, 청년에게 필요한 네 가지 질문)’을 연 4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독서 인구는 4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층의 1인당 평균 독서 권수는 10권 미만으로, 14년 새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은 이러한 독서율 감소 추세 속에서 청년들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청년들이 책을 통해 사회와 삶의 문제를 고민하며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연 4회 진행되는 ‘청년 독후감 공모전’의 첫 번째 도서로는 서은국 작가의 ‘행복의 기원’이 채택됐다. 해당 도서는 동시대 청년의 삶을 관통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이 직접 선정했다. 공모 접수는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연령대별로 청소년부(2008~2010년생)와 청년부(1998~2007년생)로 나누어 운영된다. 참가자는 선정 도서를 읽고 2600~3600자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해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은 3월 7일 예정으로, 청소년부와 청년부 각각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을 선발한다.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총상금 규모는 1000만원이다. 시상식 당일에는 선정 도서 ‘행복의 기원’의 저자인 서은국 작가의 특별 강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재단 오창석 이사장은 “청년들이 독서를 통해 개인의 삶을 넘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법을 탐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성장과 사유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지역 의료계가 만든 첫 의학상…‘국로 한마음 의학상’ 출범

    지역 의료계가 만든 첫 의학상…‘국로 한마음 의학상’ 출범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이 지역 의료계 주도로 처음 의학상 시상식을 열며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지난 23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국로 한마음 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인들을 조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로 한마음 의학상’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애국과 인류애를 실천한 의료인을 발굴·예우하고자 마련했다. 학술 성과에 국한하지 않고 환자 곁에서 의료 본질을 지켜온 의료인 헌신을 사회적으로 기록하겠다는 취지다. 재단은 국로 의학상 대상 1명에게 1억원, 최우수상 1명에게 3000만원, 한마음 의학상 등 총 9명에게 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전체 상금 규모는 2억 2000만원이다. 상명인 ‘국로(國路)’는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의 아호이자 ‘나라를 위한 길’을 뜻한다. ‘한마음’에는 재단 설립 이념인 인류애를 담았다. 최고 영예인 국로 의학상 대상은 박덕우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 심장학 진료지침을 바꾼 연구 성과로 국제 의료계의 표준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우수상은 최규성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분과 교수가 차지했다. 최 교수는 연간 700례 이상의 간절제술을 집도하며 복강경 간절제술의 표준화를 이끌었고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간이식 연구로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있다. 한마음 의학상은 장윤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허미나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백선하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임상과 연구를 잇는 가교 구실을 수행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율 의학상은 췌장·담도 분야 권위자인 송태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에게, 대웅 의학상은 중환자 진료 표준화에 이바지한 유정완 경상국립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두 상은 각각 김명환 명예병원장과 박성수 전 한양대 부총장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다. 의료계 본보기가 된 의료인에게 주는 한마음 의학상 특별상은 황준성 교수(한양대 창원한마음병원), 김동휘 교수(조선대병원), 이승근 교수(부산대병원), 박계영 교수(한양대병원) 등 4명이 수상했다. 하충식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역 의료의 혁신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이 의학상을 제정했다”며 “수상자들이 걸어온 ‘국로’는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밝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화 재단 이사장은 “환자의 삶을 바꾼 의료인들과 재단의 철학을 함께 나누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학 발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은 앞으로 학술적 성취와 임상적 가치가 뛰어난 의료인을 지속 발굴해 국로 한마음 의학상을 세계 의학계가 주목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경남선관위,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선관위,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 혐의 기초의원 고발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선거운동·기부행위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남 기초의회 의원 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방의원은 지난해 12월 말 선거구민 등 약 50여명을 초청한 모임 자리에서 피켓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하면서 음식물을 제공하고, 몇몇 참석자에게 이벤트 명목으로 경품을 추가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제254조는 선거운동 기간 전 선거운동을 금지한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선거가 있는 해 출마 예정자의 기부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같은 법 254조는 선거운동 기간 전 집회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예방·단속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선거와 관련해 금품 등을 받으면 받은 가액의 10배에서 최대 50배까지(최고 3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며 “선거범죄 발견 때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90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4만명 분 필로폰’ 차 봉지로 위장…제주 경유 밀반입 중국인 등 12명 검거

    ‘4만명 분 필로폰’ 차 봉지로 위장…제주 경유 밀반입 중국인 등 12명 검거

    제주를 경유해 대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중국인 마약 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12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일부는 귀화자 및 영주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4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차(茶) 봉지로 위장한 필로폰 1131g을 여행용 가방(트렁크)에 숨겨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유통하려 한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당시 A씨는 태국에서 출발해 싱가포르를 거쳐 제주에 입국한 뒤 사회관계망(SNS)에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글을 올려 서울까지 물건을 옮겨줄 한국인 전달자를 물색해 국내 운반책에게 전달하려 했다. 하지만 일당 30만원을 받고 A씨로부터 물건을 받은 20대 한국인은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이번 수사로 압수된 필로폰은 총 1181g으로, 시가 약 7억 9000만원 상당이며 약 4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이 중 1131g은 공항 반입 과정에서, 나머지 50g은 국내 판매책 검거 과정에서 각각 압수됐다. 경찰은 공항을 통한 외국인의 마약 반입 시도가 확인되자, 상선과 유통 경로에 대한 수사를 대폭 확대했다. 밀수-공급-판매-투약으로 이어지는 점조직 형태의 유통 구조를 파악하고, 약 3개월간 서울 등 타 지역 출장과 잠복 수사를 병행하며 관련자들을 추적했다. 수사 결과, 제주를 통해 필로폰 밀반입을 지시한 해외 총책과 밀수책을 특정해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으며, 밀반입에 가담한 공범 1명과 배송책 3명도 검거했다. 이 중 1명은 구속됐다. 또한 조직 내 판매책 2명을 검거·구속하고 필로폰 50g을 추가 압수했으며, 이들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해 온 매수자 5명도 모두 특정해 검거했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수사가 해외 총책의 지시 아래 아르바이트 방식으로 고용된 조직원들이 움직이는 치밀한 점조직 형태의 마약 유통망을 추적·해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차 봉지 마약은 최근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차 봉지 위장 마약과는 다른 종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제주를 경유한 마약류 유통 시도를 차단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제주경찰청에 특별성과 포상금 50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해외에 있는 총책에 대해서도 국제공조를 통해 끝까지 검거하겠다”며 “해당 조직과 연관된 추가 투약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치과·버스정류장서 女 수백명 불법촬영한 치위생사…항소심서 ‘감형’ 왜

    치과·버스정류장서 女 수백명 불법촬영한 치위생사…항소심서 ‘감형’ 왜

    치과 의원 엑스레이(X-Ray) 촬영실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여성 수백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치위생사가 1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감형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손원락)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어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수사 단계부터 범행을 자백한 초범이며 수사 기관에서 3명, 원심에서 2명 등 피해자 5명과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며 “항소심 과정에서 피해자 6명이 제기한 민사소송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점 등도 양형에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의 한 치과 의원과 버스정류장 등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449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8년 12월에는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함께 받았다. A씨의 범행은 2024년 7월 한 환자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당시 사랑니 발치를 위해 치과를 찾았던 20대 여성 환자는 “엑스레이 촬영 중 A씨가 눈을 감으라고 시켰는데 다리 쪽에서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 중이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7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으나, 피해자들은 엄벌 탄원서와 진정서를 제출하며 강력한 처벌을 촉구해 왔다.
  • 올해도 ‘셰플러 천하’...PGA투어 통산 20승 달성

    올해도 ‘셰플러 천하’...PGA투어 통산 20승 달성

    올해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셰플러 천하’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로 우승했다.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셰플러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다. 그는 지난해 2025년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6승을 거둔 뒤 넉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출전했지만 더 강해지고 정교해졌다.2024년 7승,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아 PGA 투어 최상위 지배자로 군림했던 그는 올 시즌 첫 대회도 우승으로 장식하며 1인자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겠다는 강력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셰플러는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AP통신은 1996년 6월생으로 아직 30세가 안 된 그가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30세 이전에 20승과 메이저 4승을 동시에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그는 통산 20승을 채우면 부여하는 PGA 투어 평생 회원 자격도 손에 넣었다. 우승 상금 165만 6000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통산 상금도 1억 110만 9136달러로 불렸다. 통산 상금 1억 달러 돌파는 우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다. 김시우에 1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셰플러는 8번 홀까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한때 5타 차 선두로 독주하던 그는 17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물에 빠지는 실수로 2타를 잃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셰플러는 “(20승은) 내 골프 경력에 대단한 성취”라면서도 “20승은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 노력했다. 경기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 4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우승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6위(22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 대회 만에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김시우는 6번 홀(파3) 보기에 이어 8번 홀(파5) 더블보기, 9번 홀(파4) 보기 등 전반에만 4타를 잃어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러나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고 15번 홀(파4) 이글이 될 뻔한 버디를 보탠 뒤 17번 홀(파3)에서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시우는 개막전 소니 오픈부터 2주 연속 날카로운 샷을 보여 머지않아 3년 묵은 우승 갈증을 씻어낼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김시우는 경기가 끝난 뒤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7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42위보다 5계단이 뛰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임성재가 55위로 떨어지면서 김시우는 50위 이내에 포진한 유일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6타를 줄이며 힘을 낸 김성현은 공동 18위(19언더파 269타)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한국 홀대 LPGA, 올해는 달라져야[권훈의 골프 확대경]

    한국 홀대 LPGA, 올해는 달라져야[권훈의 골프 확대경]

    국내 개최 BMW 중계권 협상 결렬4년간 KLPGA 선수 초대 못 받아한미 스타 대결 사라져 팬들 비난김상열 회장 취임 뒤 ‘참가’ 급물살KLPGA 몫 30명 출전 복원 요구일본은 절반 가까운 35명 자국 선수LPGA, 3대 골프 강국 한국 챙겨야 지난 2019년 10월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대회는 부산 아시아드CC에서 구름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치러졌다. 미국 교포 선수 대니엘 강과 연장 끝에 우승한 장하나는 그 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선수 30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을 건너뛰고 2021년 다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KLPGA투어 2년차 임희정이 고진영과 연장전을 벌여 무릎을 꿇었지만 KLPGA투어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다. 임희정도 당시 LPGA투어가 KLPGA투어에 내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일원이었다. 우승자 고진영은 LPGA투어 선수 몫으로 출전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1회와 2회 대회는 LPGA투어 선수 80명, KLPGA투어 선수 30명이 참가해 국내 골프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그러나 2022년 3회 대회부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KLPGA투어 선수들에게 금단의 영역이 돼 버렸다. 그때부터 4년 동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는 단 한명의 KLPGA투어 선수도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10명 안팎의 한국 국적 선수가 포함됐지만 LPGA투어 회원들이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지난 4년 동안 KLPGA투어 선수들이 초대받지 못한 이유는 KLPGA와 LPGA 양측의 협상이 깨졌기 때문이다. 협상 결렬 이유는 복합적이다. 대회 중계방송 권리를 둘러싼 갈등도 원인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투어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면서 KLPGA는 그야말로 욕받이가 됐다. 미국 진출 기회를 노리는 선수들 발목을 잡는다거나, 국내에서 LPGA투어와 KLPGA투어 선수들이 대결하는 멋진 모습을 바라는 골프 팬들의 열망을 외면한다는 비난이 해마다 쏟아졌다. KLPGA투어도 하고 싶은 말이 많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10월 중순은 맑은 날씨에다 골프 코스 컨디션이 연중 가장 좋을 때다. 국내 프로 대회를 열기에 가장 좋은 시기에 일부 정상급 선수를 뺀 100여명의 선수 대다수가 손가락을 빨면서 남의 나라 대회 구경이나 하는 신세가 되는 건 선수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협회로선 받아들이기 힘들다. KLPGA투어는 2023년부터는 아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같은 기간에 KLPGA투어 대회를 여는 초강수로 맞섰다. 그러다 작년 김상열 KLPGA 회장이 취임하면서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전환점을 맞았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열리는 투어 대회에 국내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투어 대회에 KLPGA투어 선수 정상급 선수들이 함께 경쟁하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KLPGA가 양보하겠다는 뜻이었다. KLPGA투어는 이에 따라 선수들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LPGA투어에 전달했다. 조건은 딱 하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KLPGA투어 선수 최소 30명 출전을 보장하라는 것이다. 소속 선수가 30명 이상 출전해야 해당 대회의 성적이 상금 순위 등 시즌 공식 기록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19년과 2021년 두차례 대회 때 30명씩 출전했던 전례도 있다. KLPGA는 30명에 포함되지 못하는 중하위권 선수들에 대한 보상책을 마련해서라도 LPGA투어와 협상을 원만하게 타결짓고 싶어한다. 그런데 LPGA투어는 KLPGA투어 선수 몫을 20명을 넘기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전해졌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열리는 LPGA투어 대회와 비교하면 선뜻 이해되지 않는 태도다. 일본에서 열리는 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은 78명의 출전 선수 중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소속 선수가 35명이나 된다. 거의 절반이다.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블루베이 LPGA는 108명 중 37명이 중국협회 소속 선수로 채운다. 30명도 보장받지 못하는 한국은 LPGA투어에 홀대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한국은 미국, 일본과 함께 여자 골프 3대 강국이며 관중 동원 능력은 미국, 일본을 능가한다. 사실 KLPGA투어도 외국에서 대회를 열 때는 그 나라 협회에 최대한 양보했다. KLPGA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때는 출전선수 100명 중 60명을 중국골프협회 소속 선수로 채웠고, 역시 중국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역시 120명 가운데 절반을 중국에 양보했다. 작년 태국에서 치른 블루캐년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120명은 KLPGA투어 80명, 태국협회 40명씩 나눴다. 대회를 공동으로 만들어가는 해당 국가에 대한 배려이자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이었다. KLPGA투어 선수들의 대거 출전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수준을 더 높이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건 명약관화하다. 이제 LPGA투어가 답을 해야 할 때다.
  • 서울시, ‘시민·기업 일상 체감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 ‘시민·기업 일상 체감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서울특별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상과 현장에서 겪은 불합리하거나 불편한 규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 주제는 사회복지, 도로교통, 행정절차, 산업경제, 도시계획·주택정비 등 5개 핵심 분야와 자율 주제로 나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내 손안에 서울’과 ‘소통24’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3월 발표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 등 총 10명에게 상장과 총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제안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을 종합 평가해 2단계로 진행되며, 규제혁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우수 제안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서울시 규제철폐안과 대정부 건의 안건으로 검토되며, 규제철폐안 마련과 토론회, 홍보 등 규제혁신 시정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준형 서울시 규제혁신기획관은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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