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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황없는 뺑소니·무보험 피해…정부가 먼저 보상 안내

    경황없는 뺑소니·무보험 피해…정부가 먼저 보상 안내

    뺑소니와 무보험 사고를 당해 경황이 없는 피해자들을 위해 정부가 먼저 보상금 신청을 안내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보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부터 뺑소니·무보험 등 사고 피해자의 자동차손해배상보장사업(정부보장사업) 보상금 신청이 이같이 편리해진다고 8일 밝혔다. 정부보장사업은 자동차 사고 상대방으로부터 직접 보상이 어려운 뺑소니·무보험·차량 낙하물 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정부 보상금을 신청한 피해자는 피해 규모에 따라 최대 책임보험 한도(사망시 최대 1억5000만원, 후유장애시 최대 1억5000만원, 부상시 최대 3000만원)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다. 정부는 추후 가해자에게 구상권 청구 등을 통해 피해 금액을 돌려받는다. 그간 사고 피해자들은 정부보장사업을 통해 보상받으려면 본인이 청구 절차와 서류 등을 확인해 보험회사를 통해 보상 신청 절차를 거쳐야 했다. 신청 기한은 통상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다. 이에 경황이 없는 피해자들이 신청 기한을 놓쳐 보상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런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피해자가 경찰에 뺑소니·무보험 등 사고 피해를 접수한 경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 관련 자료를 받아 피해자에게 선제적으로 정부보장사업 보상금 신청을 안내하도록 했다. 보상 신청기관도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으로 단일화한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경찰청 협력 등을 통해 사고 피해자들이 불편함 없이 대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주형 PGA 왕중왕전 1라운드 공동 4위… 통산 3승 사냥 도전 순풍

    김주형 PGA 왕중왕전 1라운드 공동 4위… 통산 3승 사냥 도전 순풍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주형(21)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김주형은 단독 4위가 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때문에 PGA 왕중왕전 성격을 가진다. 이번 대회에는 39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순위를 정한다.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투어 3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나이키와 후원 계약 후 첫 대회에 나선 김주형은 6번 홀(파4)에서 116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으로 첫 이글을 잡았고, 15번 홀(파5)에서는 두 번째 샷을 홀 약 2m에 붙여 이날 두 번째 버디를 낚았다. 김주형과 한 조에서 경기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6언더파 67타로 공동 11위다.콜린 모리카와, J.J 스펀(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 세 명이 나란히 9언더파 64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임성재(25)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치고 7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올랐다. 이경훈(32)은 5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1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 [지방시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당한가/한상봉 전국부 경기인천본부 기자

    [지방시대]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정당한가/한상봉 전국부 경기인천본부 기자

    20여년 전 일산대교가 민자 유치 대상 사업으로 확정될 당시 경기도청 담당 국장을 역임한 전직 공무원을 얼마 전 우연히 만났다. 그는 대뜸 “경기도가 아직도 일산대교 사업권 인수를 추진한다는데, 그게 말이 됩니까?”라며 눈쌀을 찌푸렸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일산대교 유료화 유지’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해 11월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낸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김 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로 마지막 결재를 하고 떠난 일산대교 사업권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인 일산대교를 인수해 통행료를 무료화하려는 의도다. 일산대교는 1998년 6월 경기도내 첫 민간투자사업으로 확정됐다.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 구간 중 고양시 법곶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잇는 왕복 6차선 교량으로, 2003년 8월 착공해 2008년 5월 개통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27개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고 있다. 이 교량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상류에 있는 김포대교를 건너 약 20㎞를 우회해야 했는데, 출퇴근 시간이나 휴일에는 차량 정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 때문에 민자도로 사업으로 확정될 당시 두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고마운 일이었다. 김포와 고양·파주 주민들은 일산대교 개통 전에는 김포대교를 통해, 그 전에 김포대교마저 없을 때는 행주대교를 우회해서만 오갈 수 있었다. 사실 일산대교만 유료는 아니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통행료에도 김포대교와 강동대교 건설비가 포함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양하다. 경기도가 2021년 2월 통행료 무료화의 당위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2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도정 현안 여론조사’에서 ‘완전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오히려 통행료 부분 인하를 요구한 응답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런데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수십억원의 배상금과 소송 비용을 써 가며 ‘통행료 무료화 이벤트’를 벌였다. 경기도가 철저히 함구하고 있지만 사업권 인수에는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이 대표의 계산법을 그대로 적용하더라도 200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일산대교가 존재하는 한 유지관리 비용도 매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는 도와 김포시·고양시·파주시가 함께 떠안아야 한다. 이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지사직을 내려놓기 직전 두 차례 실시한 ‘공익처분’과 ‘통행료 무료화’ 조치로 ㈜일산대교에 수십억원을 배상한 일도 있다. 고금리 대환 방식으로 민자사업 수익구조를 악화시켜 통행료 인상 명분을 키우는 민자사업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통행료를 없애 주겠다며 도민들이 주머니 ‘탈탈’ 털어 낸 세금을 쌈짓돈 삼아 수천억원을 들여 일산대교 사업권을 인수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은 아니다. 무엇이 도민을 위한 행정인지 김 지사는 자문해야 한다.
  • ‘결승 불패’ 쿠드롱, ‘벨기에 절친’ 레펜스 디딤돌 삼아 PBA 투어 7번째 왕좌 등극

    ‘결승 불패’ 쿠드롱, ‘벨기에 절친’ 레펜스 디딤돌 삼아 PBA 투어 7번째 왕좌 등극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이 ‘벨기에 절친’ 에디 레펜스를 따돌리고 프로당구(PBA) 투어 7번째 정상에 올랐다.쿠드롱은 5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같은 국적의 레펜스를 상대로 한 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4-1(15-0 15-11 15-12 4-15 15-7)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해 3월 2021~22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이후 9개월 8일 만에 통산 7승째를 수확한 쿠드롱은 투어 최다승 챔피언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상금 1억원을 보태 통산 누적상금 8억 8900만원으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이전까지 10위(3100만원)에 머물러 있던 시즌 상금 순위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1억 3750만원)에 불과 650만원 모자란 2위(1억 3100만원)로 대폭 끌어올렸다. 투어 원년과 두 번째 시즌 TS샴푸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했던 쿠드롱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타이틀 방어 경력도 쌓았다.쿠드롱은 지난해 자신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신고했다.특히 PBA 투어 세 시즌을 지내면서 매 시즌 한 차례 이상의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쿠드롱은 올 시즌 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4강에만 세 차례 들었을 뿐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슬럼프를 의심케 했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간의 우려를 깔끔히 씻어냈다.  사파타와 나란히 공동 최다 결승 진출을 일궈낸 뒤 7번째 결승 테이블에 선 쿠드롱은 또 승률 100%의 ‘결승 불패’ 기록도 이어갔다. 페렌스 역시 2차례 오른 결승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이날은 쿠드롱에 막혀 승률은 66.666%로 급락했다. 레펜스와의 세트제 상대 전적에서 종전까지 2승1패로 우세했던 쿠드롱은 이날 1승을 보태 격차를 더 벌렸다. 20121년 11월 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년 1개월 13일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레펜스는 이번 대회 확연한 쿠드롱의 화려한 경기력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전날 4강전에서 역대급 에버리지 6.429를 찍었던 쿠드롱의 상승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첫 세트 4-0으로 앞선 3이닝째 쿠드롱은 뱅크샷 1방을 포함, 무려 11점을 쓸어담아 불과 11분 만에 레펜스를 15-0 ‘러브게임’으로 돌려세웠다. 첫 세트 에버리지는 5.000. 반격에 나선 레펜스를 상대로 곶감 뻬먹듯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2세트도 가져온 쿠드롱은 3세트마저 레펜스를 15-12로 제압해 무실세트 우승까지 짐작케 했다. 12이닝까지 이어진 4세트 4득점에 그치며 레펜스에게 한 세트를 내준 쿠드롱은 그러나 5세트 10-5의 리드 상황에서 두 차례의 옆돌리기와 횡단샷으로 석 점을 보태고 8번째 이닝에서 다시 옆돌리기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든 뒤 회심의 되돌리기로 ‘절친’과의 첫 결승 대결을 매조졌다.
  • 경남 산청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급 사업 아이디어 공모

    경남 산청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급 사업 아이디어 공모

    경남 산청군은 내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인구활력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 여건에 맞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투자 사업을 찾기 위한 것으로 공모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산청군민과 산청군 공무원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내용은 산청군 인구활력에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 정책 전반과 기타 발전 관련 모든 분야이다. 공모 참여는 산청군 홈페이지(www.sancheong.go.kr)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방문·우편 등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은 공모심사는 주거, 교통, 복지, 의료, 문화, 관광, 경제, 교육 등 일상과 직접 관련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인프라 위주 사업을 우선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인건비, 소모성 경비, 현금성 지원, 지역 내 생활인프라 조성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사업, 이미 진행 중인 기존 사업 등은 평가에서 제외된다. 또 일반적으로 공지돼 이용되고 있는 사업,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저작권, 이미 채택된 제안이거나 유사한 내용, 단순 진정, 비판, 건의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관한 사항이 아닌 내용 등도 심사에서 제외된다. 2월중에 1·2차 심사를 거쳐 2월말 입상자를 결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상금은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1명 50만원, 장려 2명 각 30만원, 노력 4명 각 10만원이다. 산청군은 입상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내용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지난해와 올해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을 위한 지자체 투자계획 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다. 인구감소지역 해당 지자체 89곳 가운데 15% 안에 해당되는 평가결과로 사업비 168억원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정부의 내년 기금배분을 위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민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군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다”며 “군민들이 적극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해 정부가 기초지방자치단체 107곳(인구감소지역 89곳, 인구관심지역 18곳)과 광역지방자치단체 15곳 등 모두 122곳 지자체에 연간 1조원씩 모두 10년간 집중적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초지자체에 지원하는 기금은 해당 시·군의 인구 소멸 극복 투자계획을 평가해 차등 배분한다.
  • PGA 왕중왕전 이경훈 “올해 메이저 우승”

    PGA 왕중왕전 이경훈 “올해 메이저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코리안 브러더스’의 맏형 이경훈(32)은 “올해를 ‘톱텐’으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4일 한국 미디어와 온라인으로 만난 이경훈은 “매년 이 대회에 오는 것이 목표”라면서 “첫 시합을 톱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이경훈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 공동 33위에 그쳤다. 하지만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에 성공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거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나올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경훈은 지구력 향상에 집중했다. 이경훈은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찬스를 만들고 싶다”면서 “투어 챔피언십에서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바이런 넬슨에서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하고, 이경훈을 필두로 김주형(21)과 임성재(25)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 ‘당구 철녀’ 김가영이 울었다, “LPBA 최다승 트로피를 할머니 영전에…”

    ‘당구 철녀’ 김가영이 울었다, “LPBA 최다승 트로피를 할머니 영전에…”

    김가영(40)이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최다승으로 자신의 ‘당구 여제’ 위상을 스스로 재확인했다. 대회 도중 세상을 등진 친할머니의 장례 일정 때문에 경기장과 빈소를 번갈아가면서 고군분투했던 터라 이날 흘린 우승 눈물은 더 뜨거웠다. 김가영은 4일 밤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시작된 L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4전3선승제)에서 ‘최연소 챔프’ 출신으로 통산 3승에 도전한 김예은(24)과 3시간에 가까운 풀세트 혈전을 벌인 끝에 4-2(11-8 5-11 11-9 4-11 11-7 7-11 9-5)로 이겼다. 지난해 10월 30일 올 시즌 4차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2개월 5일 만에 다시 거둔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시즌 상금 4675만원이 된 김가영은 스롱 피아비(2850만원)를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투어 누적 상금도 1억 9945만원으로 늘렸다. 올 시즌에만 두 차례 정상에 오른 김가영은 통산 우승 횟수를 5회로 늘려 이미래, 임정숙(이상 4승)을 따돌리고 LPBA 투어 최다승자로 도약했다. 8차례 결승에 올라 다섯 번 우승을 차지한 김가영은 결승 승률도 62.5%를 기록했다. 1승1패로 호각세였던 김예은과의 상대 전적도 2승1패로 균형을 깼다. 결승답게 둘의 대결은 1박2일의 풀세트 접전으로 이어졌다.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장군 멍군을 부른 팽팽한 균형은 5세트에서 실금이 갔다. 6이닝까지 3점에 그쳐 3-7로 뒤처진 김가영은 하이런 8점을 몰아치며 세트 3-2로 달아났다. 6세트는 다시 김예은이 따냈지만 일찌감치 도달한 세트포인트에서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확연하게 떨어진 집중력을 드러냈다.결국 마지막 7세트 김가영은 3-3 동점 상황에서 두 점짜리 뱅크샷으로 승기를 잡았고, 7-5로 앞선 10이닝째 연속 2점을 뽑아내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결승에 걸린 시간은 순수한 경기 시간만 2시간 45분을 훌쩍 넘어섰다. 전날 친할머니 발인에 참석한 뒤 4강전을 치렀던 김가영은 이날도 상주(喪主)임을 표시하는 머리핀을 꽂고 경기에 나선 뒤 우승이 확정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질 때나 이길 때나 돌부처같은 무표정으로 ‘철녀’의 모습을 지켜온 그였지만 이날 만큼은 예외였다.김가영은 “돌아가신 친할머니께서 저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시고 경기도 빠짐없이 보시면서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항상 큰 힘을 받으며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면서 “힘든 상황이었지만 할머니를 위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나섰다.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 원금 80% 날린 DLF 투자자 손배 승소…법원, “손해액 60% 지급해야”

    원금 80% 날린 DLF 투자자 손배 승소…법원, “손해액 60% 지급해야”

    파생결합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80%가 넘는 손실을 본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민사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DLF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가 은행과의 소송에서 이긴 사례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합의2부(정정호 부장판사)는 개인 투자자 2명이 하나은행과 소속 자산관리사(PB)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반환 청구 소송을 최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과 PB가 함께 원고 A씨에게 8889만원, 원고 B씨에게 2억6064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DLF는 주가지수, 채권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에 투자하는 펀드다. 원고 A, B씨가 투자한 DLF는 미국·영국 이자율스와프(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6개월마다 도래하는 중간 기준가격 결정일에 두 기초자산의 평가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금을 돌려받는 구조다. 만일 이런 중도상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채 만기일이 도래하고, 어느 한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하락 비율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0%에 도달하면 원금 전액 손실까지도 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하나은행의 투자위험도 분류상 위험등급 1등급(매우 높은 위험)에 속하는 상품이지만 A, B씨는 PB가 위험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는 등 불법행위를 했다며 손실액과 위자료를 요구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청구를 일부 받아들였다. 재판부가 결정한 손해배상금액은 A, B씨가 손실을 본 금액의 약 60%다. A씨는 DLF에 1억7570만원을 투자해 1억4815억원(84.3%) 손실, B씨는 5억8050만원을 투자해 4억3441만원(85.4%) 손실을 봤다. 재판부는 PB가 해당 상품의 수익·손실 구조를 충실히 안내하지 않았고, 위험성보다는 수익성과 안전성만 강조해 자본시장법상 의무를 위반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PB가 DLF의 손익구조를 적합한 방법으로 명확하게 설명하지 않고, 안정적 투자수익 발생 여부가 불확실함에도 정기예금과 유사한 안정적인 상품이라는 등으로 왜곡 설명해 설명의무를 위반하고, 부당권유를 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또 은행에 대해서는 “PB들에게 DLF 상품을 설명, 교육하는 과정에 원금 100% 손실 가능성 등 투자수익 구조를 제대로 숙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A, B씨도 투자 검토를 게을리 했다고 보고 투자약정이 사기이며, 무효라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19년 하반기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 하락으로 해외금리연계형 DLF가 원금 손실 사태를 불러오면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특히 수익구조와 위험성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었다.
  • PGA 왕중왕전 앞둔 이경훈 “올해 메이저 우승할 것”

    PGA 왕중왕전 앞둔 이경훈 “올해 메이저 우승할 것”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출전하는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이경훈(32)이 올해를 ‘톱 텐’으로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경훈은 2023년 PGA 투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개막을 앞둔 4일 한국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에서 “매년 이 대회에 오는 것이 목표”라면서 “첫 시합을 톱 텐으로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이경훈은 지난해 첫 출전에서 공동 33위에 그쳤다. 하지만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2연패에 성공해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했거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만 나올 수 있는 ‘왕중왕전’이다.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경훈은 지구력 향상에 집중했다. 그는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몸에 힘이 들어가고 순서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일관성을 갖추기 위해 아침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길렀고 가벼운 몸 상태를 만들려고 시간 투자를 했다”고 말했다. 또 “기술 연습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나이가 들어도 원하는 만큼 연습을 하기 위해서 체력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부상 방지 목적도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경훈은 기술적인 부분에선 퍼팅에 집중했다면서 “톱 선수들을 보면 결국 퍼팅인 것 같다”며 “잘되는 날이 있다가 잘 안 되는 날이 있는 등 격차가 있는데 일관성이 좋아져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PGA 투어 2연패,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개인 최고 랭킹(33위)을 기록한 최고의 해를 보낸 이경훈은 “올해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찬스를 만들고 싶다”면서 “투어 챔피언십에서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바이런 넬슨에서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하고, 이경훈을 필두로 김주형(21)과 임성재(25)도 우승 도전에 나선다.
  • 김비오, 2022 아시안투어 신인상 수상

    김비오, 2022 아시안투어 신인상 수상

    김비오(33·호반건설)가 아시안투어 2022시즌 신인왕에 올랐다. 아시안투어는 4일 2022시즌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등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2020년 퀄리파잉 스쿨을 통해 아시안투어에 입문한 김비오는 지난해 처음으로 아시안투어 풀 시즌을 치렀으며 5월 국내에서 코리안투어를 겸해 열린 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상금 59만 9609 달러(약 7억 6000만원)를 벌어 상금 순위 2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투어 신인상을 받은 것은 2018년 박상현(40)에 이어 두 번째다. 선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재미교포 선수 김시환(35)이 영예를 안았다. 김시환은 프로 데뷔 10년 만인 지난해 3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태국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4월 트러스트 골프 아시안 믹스드 스테이블포드 챌린지에서 정상에 서며 상금 순위 1위(62만 7458 달러)에 올랐다. 한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진출한 김주형(21)이 평균 타수 68.93타로 1위, 문경준(41)은 그린 적중률 77.41%로 1위를 차지했다.
  • 한국 삼총사 뜬다…PGA ‘별’들의 전쟁

    한국 삼총사 뜬다…PGA ‘별’들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떠오르는 별’ 김주형(왼쪽)과 ‘한국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가운데) 그리고 ‘맏형’ 이경훈(오른쪽)이 나란히 PGA ‘왕중왕전’에 나선다.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이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대회 우승자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선 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에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에 대항하는 PGA 특급 대회 17개 중 하나로 지정돼 총상금이 지난해 820만 달러에서 무려 680만 달러가 더 늘어난 1500만 달러가 됐다. 우승 상금도 147만 6000달러에서 27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2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김주형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9위로 꼽았다. 처음 출전하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대회 코스에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무관에 그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기 때문에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됐다. 앞선 두 차례 출전에서 임성재는 각각 공동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두 대회 평균 타수는 67.38타다. PGA투어닷컴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임성재를 우승 후보 6위에 올렸다. 이경훈도 두 번째 출전이다. 두 번 모두 AT&T 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땄다. 지난해 첫 대회 때는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도 작지 않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에 나서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하면서 PGA 투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물론 여전히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할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페어웨이가 넓고, 뒷바람에 내리막 코스 등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 장타 대결도 관심사다.
  • 삼천리 골프단 고지우·고지원·마다솜 등 7명 새로 영입

    삼천리 골프단 고지우·고지원·마다솜 등 7명 새로 영입

    삼천리그룹 골프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대주 고지우(21)와 고지원(19) 자매를 비롯해 7명의 선수를 새로 영입했다. 삼천리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이들 신규 영입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삼천리그룹 로고를 새로 단 선수는 고지우, 고지원, 최가빈(20), 마다솜(24), 박도영(27), 이재윤(23), 정지현(19) 등이다. 지난해 데뷔한 고지우는 K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 2위를 차지했으며 두 번째로 많은 버디를 잡아내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번 시즌에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인 동생 고지원과 같은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 마다솜은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왕 포인트 3위에 오른 유망주다. 장타를 앞세워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3승을 따내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올해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된 최가빈도 주목받는 신예다. 박도영은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윤(23)은 드림 투어, 정지현(19)은 점프 투어에서 뛴다. 이날 입단식에는 삼천리그룹 소속으로 오랫동안 활약하다 작년에 은퇴한 홍란(37)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 PGA 왕중왕전 김주형·임성재·이경훈 삼각편대 뜬다

    PGA 왕중왕전 김주형·임성재·이경훈 삼각편대 뜬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떠오르는 별’ 김주형과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 그리고 ‘맏형’ 이경훈이 나란히 PGA ‘왕중왕전’에 나선다.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73)에서 열리는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 달러)에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이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 대회 우승자나, 30명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 선수만 참가가 가능하다. 올해는 39명이 출전해 컷 없이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에 대항하는 PGA 특급 대회 17개 중 하나로 지정돼 총상금이 지난해 820만 달러에서 무려 680만 달러가 더 늘어난 1500만 달러가 됐다. 우승 상금도 147만 6000달러에서 270만 달러로 껑충 뛰었다. 대회에서 꼴찌를 해도 2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김주형은 지난해 윈덤 챔피언십 우승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으로 2승을 거둬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PGA투어닷컴은 이번 대회에서 김주형을 우승 후보 9위로 꼽았다. 처음 출전하지만,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대회 코스에 잘 맞는다는 평가다. 지난해 무관에 그친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기 때문에 3년 연속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됐다. 앞선 두 차례 출전에서 임성재는 각각 공동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두 번 대회 평균타수는 67.38타다. PGA투어닷컴은 앞선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임성재를 우승 후보 6위에 올렸다. 이경훈도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출전이다. 두 번 모두 AT&T 바이런 넬슨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땄다. 지난해 첫 대회 때는 공동 33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은 낮지 않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대회에 나서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합류하면서 PGA 투어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아 나올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7명이 출전할 만큼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윌 잴러토리스(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 등이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페어웨이가 넓고, 뒷바람에 내리막 코스 등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 세계적인 선수들이 보여줄 장타 대결도 관심사다.
  • “임성재 올해 PGA 메이저 우승 유력”… LPGA는 유해란 출격

    “임성재 올해 PGA 메이저 우승 유력”… LPGA는 유해란 출격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미국 현지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은 1일(한국시간) 올해 주목할 PGA투어 선수를 소개하며 임성재를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2023년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 기대되는 선수’에 포함했다. 골프채널은 임성재에 대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으로 완벽한 골퍼 중 한 명”이라며 “대부분의 관심이 김주형에게 집중되고 있지만, 임성재는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한국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골프채널이 임성재의 메이저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게 본 이유는 지난 시즌 고전했던 퍼트(60위)를 제외한, 4개 부문 이득타수에서 모두 45위 이내에 들었고, 전체 순위는 6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김주형에 대한 좋은 평가도 나왔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김주형을 윌 잴러토리스,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 등과 함께 올해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꼽았다. 김주형은 지난 연말 ‘PGA투어 올해 주목할 선수’로도 소개됐다. SI는 “김주형이 아직 어리지만 재능과 강한 정신력을 지녀 내년에 메이저대회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며 “김주형의 젊은 패기는 메이저대회에서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으며 프레지던츠컵에서 보인 열정과 끝내기 능력도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12월 휴식기를 가진 PGA 투어 2022∼2023시즌은 1월 첫째 주부터 본격적으로 대회를 다시 시작한다.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한국 여자골프도 올해 반등을 준빈한다. 한국 여자골프는 지난해 2011년(3승) 이후 가장 적은 승수인 4승을 거뒀다. 올해는 특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5승을 거둔 유해란의 활약이 기대된다. 퀄리파잉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해부터 LPGA에서 활동한다. LPGA투어는 오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로 2023시즌 문을 연다.
  • 모태솔로 영수, 수학강사? 알고보니 ‘멘사’

    모태솔로 영수, 수학강사? 알고보니 ‘멘사’

    ‘나는 솔로’ 12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 중인 영수가 멘사 모임 가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1기 영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방송 중인 12기 영수와 ‘멘사’ 모임 친구임을 인증했다. 영식은 “포르투갈 서포터 같은 12기 영수와는 멘사 모임에서 만난 친구입니다”라며 “제가 ‘나솔’ 모솔특집 강제로 지원시켜서 반강제로 나갔습니다”라고 밝혔다. 1985년생으로 38세인 영식은 지난 11기에 출연해 외국계 필름 기업 글로벌 세일즈 매니저로 아시아와 태평양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이 멘사코리아 회원이라고 밝히면서 “‘1대 100’에 최후의 1인으로 남아서 우승했다. 상금 세후 400만 원 정도 받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식으로 연봉 이상의 수익을 벌었다고 밝혔다. 12기 영수는 현재 부산에서 수학 강사로 근무 중이다.
  • 공기의 전설/박미연 [서울신문 2023 신춘문예 - 동화]

    공기의 전설/박미연 [서울신문 2023 신춘문예 - 동화]

    공기 알을 던졌다. 알의 간격이 환상적으로 퍼졌다. 제일 멀리 떨어져 있는 알 하나를 집어 살짝 위로 던졌다. 동시에 바닥을 부드럽게 쓸어 공기 알 네 개를 잡았다. 던진 공기 알은 절대로 눈썹 위를 넘기지 않는다. 백두산에 걸리고 말 테니까. 나는 한 번도 백두산에 걸린 적이 없다. 공중에 떠 있던 공기는 마치 자석에 붙듯 내 손에 착 들어왔다. 공기의 신이 있다면 바로 나, 차현석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이젠 다음 단계. 공기 알 다섯 개를 모두 손등에 올렸다. 공기 알들은 원래 자기 자리를 찾은 것처럼 안정감이 있었다. 나는 깔끔하게 꺾기에 성공했다. “우와!” 동시에 탄성이 흘러나왔다. 벌써 3번 연속 꺾기에 성공했다. 아이들은 나의 빠른 손놀림에 감탄했다. 당연하지, 내가 연습을 얼마나 했는데. 한석봉 엄마가 떡을 불을 끄고 썰었다면 나는 불을 끄고 이불 위에서 공기 알 던지기 연습을 했다. 엄마가 공기 알 소리가 들리면 방에 들어오니까 문을 닫고 이불 위에서 밤새도록 훈련한 보람이 있다. “기회 넘겨줄까?”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상대편 아이들이 고개를 힘차게 흔들며 끄덕였다.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귀여운 것들. 그때 나의 기분을 망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야, 차현석! 팀으로 하는 거잖아. 네가 뭔데 네 맘대로 저쪽에 기회를 넘겨줘?” 지영이가 나를 밀치며 말했다. 기껏 무게 다 잡아놨더니. 나는 왕이 궁녀를 바라보듯 말했다. “나만 믿어라.” 나는 지현이를 쓰윽 쳐다봤다. 지현이와 눈이 마주쳤다.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겠지? 지현이가 나한테 고백하면 어떻게 하지? 상상만 해도 좋았다. 솔직히 조마조마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하지만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 예상대로 상대편 아이는 몇 번 가지 못해 공기 알을 놓치고 말았다. 내가 상대편 전략 분석을 잘했다. 기회는 우리 팀 연주에게 왔다. 연주가 잘만 하면 우리 팀은 이긴다. “연주 파이팅!” 친구들이 응원해 주니 연주의 하얀 얼굴에 홍조가 돌았다. “그냥 끝내버려, 연주야!” 나는 드라마에서 본 형처럼 엄지를 척 들어 올렸다. 연주가 공기를 던졌다. 공기 알의 간격은 나쁘지 않았다. 두 개는 떨어져 있었지만, 나머지 두 개는 붙어 있었다. 붙어 있는 공기 알 중 하나가 다른 한쪽에 기대어 있었다. 모든 아이가 숨을 죽이고 연주의 손끝만 바라봤다. 그런데 연주가 가는 손의 방향이 이상했다. 당연히 옆에 있는 공기 알을 골라야 한쪽이 안 기울어지는데 연주가 황당하게도 건들면 바로 기울어지는 공기 알을 집는 것이었다! “옆에 거! 옆에 거 잡아!” 우리 팀 아이들이 소릴 질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바로 기회는 상대 팀으로 넘어갔다. 우리는 상대 팀이 실수하길 바랐지만 실수는 없었다. 우리 팀의 패배였다. “야, 이연주!” 이연주가 실수만 안 했어도, 내가 다 이겨 놓은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다니. 처음 팀을 고를 때 팀이 잘못 걸렸다고 생각한 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넌 눈이 이상하냐? 당연히 옆에 있는 걸 골랐어야지! 어휴, 너 때문에 졌잖아!” 지현이가 보는 앞에서 나도 말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 그렇게 나왔다. 연주는 금세 눈물이 뚝 떨어질 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을 애써 감추며 말했다. “미, 미안해.” 이연주가 우니까 조금 미안했다. 나도 사과하는 게 나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지영이가 눈을 가늘게 뜨고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야, 너무 말이 심한 거 아니야?” 내가 그렇다고 틀린 말한 것도 아닌데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상했다. “내가 뭐가 심해? 틀린 말 했냐? 실수만 없었어도 우리 팀이 이겼다고!” “연주가 틀리고 싶어서 틀렸냐? 너는 그럼 실수 안 하냐? 네가 잘난 척하면서 기회 안 넘겼어도 우리 팀이 이겼어.” 지영이 말이 맞기도 한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기 싫었다. “나는 실수 같은 거 안 해!” 종이 울렸다. 수업 시간이 시작되었다. 씩씩거리며 서로 노려보던 지영이와 나는 각자 자리에 앉았다. 수업 내용은 들어오지도 않았다. 지현이가 나를 소심한 사람처럼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칠판에 판서를 하고 계실 때였다. 내 책상에 기다란 쪽지가 하나 올라왔다. 지영이였다. 필기하는 줄 알았더니 이걸 적고 있었나보다. 1:4로 시합해보자. 넌 실수 안 한다며?진 사람이 떡볶이 사주는 거야. 도전장을 받자 마음속에서 뜨거운 것이 솟구쳐 올랐다. 도전을 받아주지. 나는 빨간 펜으로 크게 적어서 선생님이 몸을 돌렸을 때 지영이에게 책상에 올려놓고 눈짓을 했다. 1:4로 시합해보자. 넌 실수 안 한다며?진 사람이 떡볶이 사주는 거야. 그래! 수업이 끝나고 교실 뒤에서 대결이 시작됐다. 4명의 애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억울했다. 자기들끼리 생각했을 때 잘하는 아이들을 뽑은 것 같았다. “너희는 4명이니까 기회 두 번은 줘. 25년 내기다.” “실수할까 봐 걱정되냐? 그래! 기회 두 번은 줄게! 25년 내기 좋아.” 지영이의 말에 울컥했다. 넘어가지 말자. 나는 주먹을 꽉 쥐고 심호흡을 했다. 반 아이들이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났다며 우리 주변으로 모였다. 상대편이 먼저 시작했다. 첫 타자는 지영이였다. 지영이가 무사히 꺾기까지 완성해서 5년 점수를 냈다. 나는 조금 초조하긴 했지만 그래도 평정심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지영이는 다음 1단, 한 알 잡기에서 실수를 했다. 차분히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이제 내 차례다. 나는 밤에 불 끄고 연습하던 그 고요한 순간을 떠올렸다. 모든 잡념이 사라졌다. 순식간에 1단부터 꺾기를 5년씩 다섯 번까지 해냈다. 잠도 안 자고 연습했을 때 20년까지 안 틀리고 두 번 성공했었다. 25년까지 안 틀리고 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연습 때보다 잘했다. 나도 내 실력에 좀 놀랐다. “우와, 대박!” 아이들이 환호했다. “재수 없어.” 지영이가 나지막이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그 말이 나의 승전보처럼 들렸다. 온몸이 짜릿했다. 진 아이들이 사 준 컵 떡볶이를 먹으면서 집에 돌아왔다. 그 고요한 집중의 순간이 떠올랐다. 진정한 고수란 이런 것인가 싶었다. 공기 대회가 있다면 내가 모조리 그 상을 휩쓸어서 상금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세트 쿠폰을 사드린다면 공기의 길을 인정해 주실지도 몰랐다. 공기 대회를 하는 곳은 없는 걸까? 다음날 나는 또 다른 새로운 대결 상대를 찾았다. 갑자기 아이들이 나 빼고 다 바빴다. “미안. 나 이제 수학학원 새로 다녀.” “미안해, 나 오늘 영어학원 테스트 있어서 공부해야 해.” 아이들이 진 것에 대한 충격이 컸던지 안 하던 공부를 했다. 내가 열심히 길을 들여놓은 공기 알들을 일부러 학교에 가지고 갔는데 대결 상대가 없으니 공기 알을 쓸 수가 없었다. “진정한 고수는 언제든 준비된 사람일 거야.” 나는 하루 종일 학교에서 심심하게 보내다가 집에 와서 혼자 연습했다. 하지만 이젠 5단까지는 너무 쉽게 올라가서 재미가 없었다. 지루해서 침대에 누워 있는데 엄마가 불렀다. 나는 황급히 베개 밑에 공기 알을 숨겼다. “현석아, 엄마가 두부 사놓은 줄 알았는데, 없네. 그냥 없이 먹을래?” “아니? 된장찌개에 두부 없이 어떻게 먹어. 내가 사 올게.” 따분하던 차에 잘됐다. 마트는 집 앞 놀이터를 지나면 바로 있어서 놀이터를 지나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학원을 간다고 했던 애들이 놀이터 정자에 돗자리를 펴고 공기를 하고 있었다. 배신감이 들었다. “야, 본다는 시험이 공기 시험이었냐?” 다가가서 핀잔을 주려는데 누나들이 보였다. 누나들이랑 대결하는 것 같았다. “어, 현석이다! 마침 잘됐다!” 지영이가 다가왔다. 나는 지영이를 싸늘하게 쳐다봤다. 지영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너 할 일 있냐? 언니들 진짜 세. 좀 도와줘.” “싫어. 나 따돌리고 너희끼리 하는 거잖아. 쌤통이다.” 강지영이 화를 꾹 눌러 참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언니들한테 이기면 월, 수, 금은 여기서 계속 공기할 수 있어. 그동안은 장소가 없었잖아?” 나는 강지영이 하는 말에 갑자기 귀가 열리고 눈이 뜨이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인정하기 싫었다. 공기는 왜 혼자 할 수 없는 걸까? 강지영은 내 대답도 안 듣고 말했다. “언니! 얘는 우리 반 친구 현석인데, 대타예요. 이제 학원 갈 시간이 되어서 먼저 가야 할 것 같아요.” “뭐야, 남자애가?” 누나의 말이 엄마의 잔소리랑 겹쳤다. 남자애가 공기 같은 거나 한다는 말. 애들이 왜 거짓말을 했는지 따지는 건 좀 미뤄 두고 나의 실력을 보여 주고 싶었다. 지영이가 나지막이 말했다. “그냥 네 실력 다 보여 줘.” 나는 비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연주도 있었다. 지난번의 일을 사과하고 싶었는데 잘되었다 싶었다. “상황은?” “100점 내기에 언니들이 49점, 우리가 38점.” 지현이가 말했다. 3 대 3이었고 누나들이 한참 앞서고 있었다. 차례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누나들이 14점을 더 내고 내 차례가 되었다. 25점 차이니까 내가 따라잡을 수 있다. 심호흡을 깊게 했다. 전과 다르게 긴장이 되었다. 공기 알을 던졌다. “어? 백두산, 백두산!” 앞에 앉은 누나가 말했다. 뭐? 백두산이라고? 눈썹 위로 공기 알이 올라가면 안 되는데. 나는 나도 모르게 살짝 고개를 들었던 게 떠올랐다. 이런 실수를 한 적은 없는데. 어렵게 온 기회가 날아갔다. 아니라고 우기고 싶었지만 그럴 자리가 아니었다. 너무 순식간이기도 해서 기가 막혔다. 팀에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물밀듯 올라왔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이렇게 중요한 순간에 하고 말다니! 시간을 돌릴 수 없을까? 경기하자고 하지 말 걸. 두부나 살걸. 나보고 잘난 체하더니 꼴 좋다고 하겠지? 나는 아이들의 비난을 들을 각오를 했다.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지금은 시합에 집중하자.” “그래. 그럴 수도 있지.” 연주도 지현이도 내 탓을 하지 않았다. 뜻밖이었다. 나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공원 정자의 주변이 점점 깜깜해졌다. 공기 알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였는지 다행히 누나들도 실수를 조금씩 했다. 하지만 누나들은 거의 90점에 가까워지고 있었고 우리는 아직 70점대였다. 다시 내 차례가 되었다. 나는 다시 깊게 심호흡을 가다듬었다. 엄마에게 들킬까 봐 밤중에 불을 끄고 흐릿하게 보이는 형체를 눈으로 좇으며 소리도 없이 공기 연습을 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다시 잡념이 사라졌다. ‘1알 줍고, 내가 길들인 공기 알보다 조금 가볍지만 괜찮아, 할 수 있어. 다시 던지고 받고. 다시 공기 알을 던지고, 이번엔 2알씩 줍고. 3알과 1알, 그리고 고추장. 마지막으로 꺾기. 성공. 다시 공기 알 던지고, 5년. 그리고 또 5년, 5년. 성공.’ “현석아, 이번엔 삼 년이야! 세 알 올려야 해!” 연주가 말했다. 어느새 점수를 다 따라잡아 97년이 된 것이다. 연주 아니었으면 또 5개 올릴 뻔했다. 집중해서 몰랐는데 손에 땀이 축축했다. 나는 5개의 공기 알을 던졌다. 그중 3개만 손등에 올려야 한다. 떨어지는 공기들이 시간이 늦춰진 것처럼 느리게 보였다. 손등에 3개, 그리고 꺾기. 성공. “와! 현석이 최고! 현석이 진짜 공기의 신, 공신이다! 정말 잘했어!” 지현이와 연주가 방방 뛰었다. 학원 간다고 갔던 지영이도 어느새 와서 서로 얼싸안고 같이 뛰었다. “너희 덕분이야.” 나는 쑥스러웠지만 그렇게 말했다. 왜냐하면 정말 그랬기 때문이다. 내가 실수했을 때 다독여 주고, 또 내가 몇 점을 더 내야 하는지 알려 주지 않았다면 이기지 못했을 거다. 친구들이 진심으로 고마웠다. 연주가 나를 보고 씩 웃었다. 나도 연주를 보고 멋쩍게 웃었다. 연주는 참 좋은 녀석이구나. 지현이보다 연주가 더 예뻐 보였다. 그때 한 누나가 말했다. “야, 현석이라고? 너 좀 하는구나? 너 터널 공기라고 알아?” 누나의 말에 나는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을 직감하고 씩 웃었다. 진정한 고수에게 도전은 끝나지 않는 거니까.
  • [사고] 제67회 신문의 날 표어를 공모합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는 제67회 신문의 날을 맞아 표어를 공모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공모 부문:제67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 기간:1월 2일(월) ~ 2월 28일(화) ◇공모 방법: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www.presskorea.or.kr)에서 공모신청서 작성 ◇출품 규격 및 출품작 수:20자 이내, 개인별 2점 이내 ◇시상 내역 ●대 상 1명 (상금 100만원과 상패) ●우수상 2명 (상금 50만원과 상패) ◇발표:3월 22일(수) 이후 수상자 개별 통보 ◇시상: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문의처:한국신문협회, (02)733-2251~2 ※ 공모 소재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신문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 SRT 1일 정상화 “유입된 부직포가 전선→열차 연쇄 고장 일으켜”

    SRT 1일 정상화 “유입된 부직포가 전선→열차 연쇄 고장 일으켜”

    수서고속철도(SRT) 상행선 충남 천안아산역~경기 평택 지제역 구간 통복터널 전차선 단전사고로 이틀 동안 운행 차질을 빚었던 SRT가 1일부터 정상 운행됐다. SRT 운영사인 SR은 이날 경부선 80회, 호남선 40회 등 120회 열차를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SR은 지난 이틀 동안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지연배상금과 함께 30%의 운임 할인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부터 이튿날까지 SRT 열차를 이용한 10만명이 할인권 지급 대상으로, 열차를 정상 이용한 고객에게도 적용된다. 지난달 30일 오후 5시 3분쯤 통복터널에서 벌어진 전차선 단전사고는 부직포가 전차선으로 떨어지면서 벌어진 사고라는 초동 조사 결과가 나왔다. 누수 하자공사 과정에서 사용하던 부직포 재질의 보강재가 터널 천정에서 전차선으로 떨어지면서 전기 공급에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고는 5시간여 만에 복구 완료했지만, 선로에 떨어진 부직포 조각이 현장을 지나가던 SRT 열차의 주력변환장치(모터블럭)로 빨려 들어가면서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 SRT 열차 32편성 중 절반이 넘는 19편성에서 고장이 발생, 긴급 수리에 나서 1일 현재 24편성이 운행 중이다. SR은 주말에 27편성, 주중에 22편성을 운행하고 있다. 초유의 사고에 철도산업계는 사고원인 분석에 신중한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차량 고장 원인으로 흔치 않은 데다 다수의 차량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정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모션캡쳐 전문 ‘이엠피이모션캡쳐’, ‘2022 유커넥트 파이널’에서 최우수상 수상

    모션캡쳐 전문 ‘이엠피이모션캡쳐’, ‘2022 유커넥트 파이널’에서 최우수상 수상

    모션캡쳐 전문기업 ‘이엠피이모션캡쳐’는 ‘2022 유커넥트 파이널’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커넥트’(U-CONNECT)는 혁신 스타트업이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IR데모데이 등을 통해 투자기관과의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지난 15~16일 신용보증기금 주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에서 유커넥트 파이널 진출 기업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컨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 유커넥트 파이널은 총 488개 기업이 참가하여 예선 34개 조, 본선 10개 조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메타버스 분야 1위로 예선을 통과하고 콘텐츠 분야 1위로 파이널에 진출해 각 분야 1위 스타트업들과 열띤 경쟁 속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수상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3D제작툴 및 광학모션캡쳐를 활용한 3D콘텐츠 제작, 개발을 담당한다. 디지털 데이터의 원천이 되는 모션캡쳐, 3D스캔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체 IP 콘텐츠 제작, AR 시스템 연동한 버추얼 캐릭터 방송 송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진식 이엠피이모션캡쳐 대표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이 이엠피이모션캡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지털화·고도화된 데이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메타버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VFX, 방송, IT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다. 걸그룹 에스파와 ITZY 댄스 모션캡쳐,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갤럭시코퍼레이션 ‘아바드림’, 배틀그라운드 그리고 최근 화제가 된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소녀리버스’ 댄스 모션캡쳐도 담당했다. 1년에 100개 이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고퀄리티 모션이 필요한 분야에서 중요한 회사로 자리 잡았다.
  • ‘후크 결별’ 이승기, 1인 기획사로 새출발

    ‘후크 결별’ 이승기, 1인 기획사로 새출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에서 새 출발한다.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지난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통해 “이승기는 1인 회사 휴먼메이드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며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뜻깊은 사랑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나눴음을 알린다”고 덧붙이며, 휴먼메이드와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인 휴먼메이드를 설립하고 독립을 선언했다. 그러나 같은 해 6월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다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발표한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 명목 등으로 수십억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 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기는 지난 22일 광고 수익 정산 등을 두고 후크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사기 및 업무상횡령혐의로 고소, 음원료 미지급에 대한 손해배상금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대응의 입장을 보였다. 이후 이승기는 지난 29일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 받은 금액의 일부인 20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찾은 돈이기에 보다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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