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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샷에 퍼팅도 쏙쏙… 김민선, 데뷔 첫 시즌 2승 ‘쾌거’

    컴퓨터 샷에 퍼팅도 쏙쏙… 김민선, 데뷔 첫 시즌 2승 ‘쾌거’

    12언더파… 4월 이후 두 번째 우승올 시즌 네 번째 다승자 이름 올려다승·상금·대상 포인트 모두 3위로퍼트 28개… 평균보다 2.25개 적어“할머니가 응원해 줘서 큰 힘” 눈물공동 4위 박민지 첫 통산 상금 70억 김민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번 정상에 오르며 개인 타이틀 경쟁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김민선은 20일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서교림(4승), 김민솔(3승), 김효주(2승)에 이어 올 시즌 네 번째 다승자에 이름을 올린 김민선은 다승, 상금, 그리고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3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받은 김민선은 시즌 상금을 9억 2655만원으로 늘리며 서교림, 김민솔을 1억여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긴 전장과 깊은 러프, 좁은 페어웨이에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더헤븐CC에서 김민선을 우승으로 밀어 올린 것은 퍼팅이었다. 2023년 데뷔한 김민선은 177㎝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KLPGA투어 정상급 장타력과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1위를 달릴 만큼 정확한 샷이 돋보였지만, 퍼팅 부문에서는 단 한 번도 60위 이내에 진입한 시즌이 없을 만큼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 특히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달랐다. 날카로운 샷으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먼 거리 버디 퍼트도 쏙쏙 집어넣었다. 김민선의 최종 라운드 퍼트 개수 28개는 전체 선수 평균보다 2.25개나 적었다. 김민선은 “퍼팅이 약하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하반기에 퍼팅 연습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민선은 2번 홀(파4)에서 11m 먼 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는 1m 안팎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1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어뜨려 이날 처음으로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이어 12번 홀(파3)에서도 만만치 않은 7.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3타 차로 달아났다. 13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까지 추격해 온 장은수가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적어내자 김민선은 우승을 굳혔다. 김민선은 “우승도 우승이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다”면서 “무릎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모처럼 오셔서 응원해 주신 게 큰 힘이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최종 라운드 7번 홀까지 이번 대회 62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던 장은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끝에 4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4위(6언더파 282타)에 오른 박민지는 7500만원의 상금을 받아 통산 상금을 70억 6262만원으로 늘렸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70억원을 넘긴 선수는 박민지가 처음이다.
  • AI로 만든 서울 이야기… ‘해치단 프롤로그’ 대상

    AI로 만든 서울 이야기… ‘해치단 프롤로그’ 대상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와 ㈔사람과문화중심이 공동 주관한 ‘2026 창작선수단: 더 넥스트 크리에이터’의 인공지능(AI) 콘텐츠 제작 해커톤에서 모두 10개 팀이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18~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열렸다. 해커톤은 ‘서울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서울과 관련한 기억과 감정, 상상을 웹툰·웹소설·숏폼·애니메이션 등으로 구현했다. 이틀간 콘텐츠 제작과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 특별상 4개 팀이 선정됐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상인 서울경제진흥원상은 ‘해치단 프롤로그’를 제작한 디아이디아이티(DIDIT)팀이 차지해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서울신문사상은 ‘오늘을 오래, 서울’의 세이브더캣팀과 ‘우리는 해치가 그날 밤 한 일들을 알고 있다’의 두아이팀에 돌아가 각각 5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 3개 팀에는 각각 200만원, 특별상 4개 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AI 시대 창작자의 역할과 콘텐츠 제작 환경의 변화를 다룬 콘퍼런스와 일대일 포트폴리오 멘토링도 진행됐다.
  • ‘예비역 병장‘ 신상훈, 군 제대 후 첫 우승…골프존 오픈 제패

    ‘예비역 병장‘ 신상훈, 군 제대 후 첫 우승…골프존 오픈 제패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예비역 병장’ 신상훈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첫 우승을 신고했다. 신상훈은 20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골프존 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에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정찬민과 공동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신상훈은 정찬민과 똑같은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5)에서 치른 두번째 연장전에서 신상훈은 버디를 잡아내 파에 그친 정찬민을 따돌렸다. 2022년 KPGA 선수권대회, 2023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신상훈은 2023년 12월 육군에 입대해 지난해 6월 만기 전역한 예비역 병장이다. 2024년과 작년 2시즌 동안 군복무 시드 유예를 받아 올해부터 복귀한 신상훈은 시즌 13번째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는 우승에 앞서 이미 3위 한번, 4위 한번을 포함해 네번이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군 입대 이전과 다를 바 없는 경기력을 보였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상금랭킹을 6위(4억1507민원)로 끌어 올렸고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는 2위로 올랐다. 신상훈은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 몸 관리를 잘해서 미국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컴퓨터 샷에 퍼팅까지 ‘쏙쏙’ 김민선, 데뷔 후 첫 한 시즌 2승... 하나금융 챔피언십 제패 [권훈의 골프 확대경]

    컴퓨터 샷에 퍼팅까지 ‘쏙쏙’ 김민선, 데뷔 후 첫 한 시즌 2승... 하나금융 챔피언십 제패 [권훈의 골프 확대경]

    장타력과 정교한 아이언 샷에 비해 퍼팅 실력이 따라주지 않아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던 김민선이 ‘컴퓨터 퍼팅’을 앞세워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두 번 정상에 오르며 개인 타이틀 경쟁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김민선은 20일 경기도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이번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 김민선은 지난해 덕신 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지 17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올렸다. 서교림(4승), 김민솔(3승), 김효주(2승)에 이어 이번 시즌 네 번째 다승자가 된 김민선은 다승, 상금, 그리고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3위로 올라섰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 원을 받은 김민선은 시즌 상금을 9억 2655만 원으로 늘리며 서교림, 김민솔을 1억여 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앞선 두 번의 우승을 모두 3라운드 대회에서 거뒀던 김민선은 데뷔 후 처음으로 4라운드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쁨도 누렸다. 긴 전장과 깊은 러프, 좁은 페어웨이에 빠르고 단단한 그린으로 무장한 더헤븐CC에서 김민선을 우승으로 밀어 올린 것은 퍼팅이었다. 2023년 데뷔한 김민선은 177cm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KLPGA 투어 정상급 장타력과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1위를 달릴 만큼 정확한 샷이 돋보였지만, 퍼팅 부문에서는 단 한 번도 60위 이내에 진입한 시즌이 없을 만큼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대회, 특히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는 달랐다. 날카로운 샷으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먼 거리 버디 퍼트도 쏙쏙 집어넣었다. 이날 김민선은 그린에서만 다른 선수들보다 1.34타 가까이 적은 타수를 기록할 만큼 그린 플레이가 뛰어났다. 김민선의 최종 라운드 퍼트 개수 28개는 전체 선수 평균보다 2.25개나 적었다. 김민선은 “우승도 우승이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 타이틀 욕심은 없다”면서 “무릎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모처럼 오셔서 응원해 주신 게 큰 힘이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민선은 1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지만 2번 홀(파4)에서 11m 롱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만회했다.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는 1m 안팎의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11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m 옆에 떨어뜨려 이날 처음으로 격차를 2타 차로 벌렸다. 이어 12번 홀(파3)에서도 만만치 않은 7.5m 버디 퍼트에 성공해 3타 차로 달아났다. 13번 홀(파4) 버디로 3타 차까지 추격해 온 장은수가 14번 홀(파4)과 16번 홀(파4)에서 징검다리 보기를 적어내자 김민선은 사실상 우승을 굳혔다. 김민선은 “퍼팅이 약하다는 사실을 잘 알기에 하반기에 퍼팅 연습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 라운드 7번 홀까지 이번 대회 62개 홀 연속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던 장은수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끝에 4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4위(6언더파 282타)에 오른 박민지는 75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통산 상금을 70억 6262만 원으로 늘렸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70억 원을 넘긴 선수는 박민지가 처음이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는 박민지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3타를 줄여 공동 15위(이븐파 288타)에 오른 서교림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를 지켰다. 상금 랭킹 2위 김민솔은 공동 28위(3오버파 291타)에 그쳐 서교림과의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다.
  • 슬리퍼신은 후티 반군 공격에 사우디 수도 공항이 불탔다 [영상]

    슬리퍼신은 후티 반군 공격에 사우디 수도 공항이 불탔다 [영상]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를 2014년 예멘 내전 발발 이후 약 9년 만에 공격했다. 이란 전쟁 여파로 12년 만에 예멘 내전이 재점화하면서 중동 정세와 세계 유가의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중동 수니파의 맹주’ 사우디는 지난 7월 후티가 홍해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해상 봉쇄를 선포한 이후 도시, 선박, 기반 시설이 거의 매일 공격받고 있다.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사우디가 결성한 예멘 정통성 회복 연합군은 20일(현지시간) “사우디 왕립 공군 방공사령부가 19일 새벽 후티 반군이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 미사일을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 소장은 후티 반군이 800만명 이상 거주하는 수도 리야드뿐 아니라 홍해 연안의 핵심 원유 수출항인 얀부에서도 민간 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한 리야드 주민은 AFP통신에 “적대적 공습 위협을 받고 있으니 실내에 머물라는 메시지가 있었고 두 차례 폭발음이 들린 뒤 30분이 지나서 경보가 해제됐다”면서 “창문이 흔들렸으며 경보 이후 위험이 종료됐다는 ‘클리어’ 신호가 이전과 달리 바로 나오지 않아 극도로 불안했다”고 털어놓았다. 수도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연료 시설이 공격받은 국제공항에서는 검은 연기와 불길이 목격됐다. 후티와 사우디의 공방이 격화되면서 지난 18일 사우디 전역에 비상경보가 발령됐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대변인은 미사일과 드론 등을 사용해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과 얀부향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의 원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공격은 사우디의 메카 성지를 우리가 공격했다고 주장하는 악의적인 거짓과 선전에 대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 주도 예멘 연합군의 알말키 소장은 지난 15일 사우디 방공망이 이슬람의 성지 메카 남쪽 지역에서 후티 반군의 드론을 격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후티 반군이 예멘 내전이 한창이던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메카를 공격했으며, 이는 수백만 무슬림을 타깃으로 삼은 테러라고 지적했다. 이어 메카는 ‘레드 라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사우디와 ‘메카 방위 동맹’을 체결한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은 후티 반군의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와 유사한 집단 방위 원칙을 담아 ‘중동판 나토’라 불리는 메카 방위 동맹에 대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사우디의 군사적 요구를 달성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도 후티 반군이 도발적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우디가 후티 반군의 공격을 단독으로 막아내는 데 한계를 노출하면서 ‘메카 방위 동맹’은 출범 한달여 만에 시험대에 올랐다. 후티 반군이 정부군과 사우디가 결성한 연합군을 상대로 수년간 전투를 치르는 동안 꾸준히 지원해 온 이란은 이번 공격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란의 강경파 안보 수장인 모흐센 레자이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19일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에 동결자산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7가지 조건을 담은 종전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레자이 소장은 예멘 분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홍해 바브알만데브 해협 봉쇄는 이란과 관련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예멘과 사우디 간의 전쟁이 끝나길 바란다며 이란은 양국 간 평화를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레자이 소장은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핵위협’과 동시에 종전안이란 ‘이중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란의 이번 종전안에 전쟁 배상금 요구는 빠져 전보다 완화된 입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전쟁의 다음 행보를 고심 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예정보다 일찍 주말 일정을 끝내고 캠프 데이비드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후티 반군과 관련해 두 차례나 전화해 지원 요청을 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2일 유엔 총회 기간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정상과 회담을 갖고 중동 지역 안정화 방안을 모색한다.
  •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2.8만명에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 지급

    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피해 2.8만명에 1인당 5만원·세대당 10만원 지급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7월 말 발생한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센터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한 무료 건강검진, 병원비·약제비 지원, 긴급 구호물품 지급 등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추가 지원 방안이다. CFS는 물류센터 인근 주민 약 2만8천명에게 생활지원금 및 피해회복지원금을 지원하고, 화재로 인해 휴교 조치가 내려졌던 학교와 대피소가 운영된 인근 학교에 대한 발전기금 지원,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전반의 회복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추진한다. 지역사회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그간 인천 서해구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의 끝에 이번 일괄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화재로 불편을 겪은 인천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특히 물류센터에 인접해 대피소 체류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의 주민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피해회복지원금은 화재로 인한 청소 등 주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성격이다. 생활지원금 전체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8000명이며,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5000세대로 추산된다. CFS는 지원금이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서해구청과의 협의를 시작했다.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등에 대해 서해구청과의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물류센터 인근 주민의 개별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절차에 따라 피해가 확인될 경우 지원을 진행한다. CFS는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피해지원 전담 콜센터를 예정대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류센터 인근 4개 학교(신석·신현·신현북초, 신현여중)에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 신석초는 화재 당시 휴교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신현초와 신현북초, 신현여중은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시 대피소로 운영됐다.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단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원한다. 석남동과 가정동 독거노인시설·복지관·장애인시설 등에 물품 기부를 진행하고, 전문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부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화재진압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현장 출동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나선다. 지역 의용소방대에 대해서도 관내 소방서와 협의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해구 관내에 양질의 일자리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 설비와 기술에 관한 핵심 업무에 우선적으로 채용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으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정광장] 경의선 숲길이 가져온 변화와 과제

    [의정광장] 경의선 숲길이 가져온 변화와 과제

    언제 무더위가 있었냐는 듯 선선한 가을이 왔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레 발걸음이 향하는 곳 중 하나가 경의선숲길 공원이다. 2016년 경의선 지하화로 생긴 상부 공간을 녹지로 조성한 경의선숲길은 총연장 6.3㎞의 선형 공원이다. 용산에서 공덕, 대흥, 서강대, 홍대, 연남까지 마포의 주요 생활권을 가로지르며 철길로 단절됐던 동네와 골목을 연결해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로, 서울 시민에게는 손꼽히는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경의선숲길 공원이 가져다준 지역 상권의 변화는 뚜렷했다.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서 시민 발길이 자연스럽게 주변 골목 상권으로 이어졌다. 숲길 개방 이후 연남동 일대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마포구 평균 대비 10%포인트 이상 웃돌았고 골목 곳곳에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소규모 점포들이 들어서며 상권이 다채롭게 확장되었다. 2020년 서울시 조사 당시 이미 하루 평균 2만 5000명이 찾았던 이곳은, 팬데믹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도심 상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한층 더 성장했다. 경의선숲길은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황조롱이가 돌아올 만큼 생태적 가치도 높였다. 이처럼 시민의 삶에 깊이 자리잡은 숲길이지만, 그 이면에는 오랫동안 풀지 못한 법적 숙제가 남아 있었다. 지난 8월 12일, 경의선숲길 공원을 둘러싼 오랜 다툼에 결론이 났다. 국유지인 경의선 상부 구간에 서울시가 공원을 조성해 무상으로 사용해 온 것에 대해 변상금을 부과한 국가철도공단의 처분이 적법하다고 대법원이 최종 판결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부담해야 할 금액은 2017년부터 부과된 변상금 원금 639억원에 지연이자까지 더해 무려 840억원대에 이른다. 여기에 앞으로도 매년 수십억원의 국유지 사용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현재 경의선숲길 연간 유지관리 예산이 약 17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공원 관리비의 서너 배에 달하는 서울 시민 세금이 매년 국유지 사용료로 납부되어야 하는 실정이다. 2010년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간 협약으로 물꼬를 튼 경의선 상부 공원화 사업은, 2011년 지자체의 국유지 무상사용을 1년 이내로 제한한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과 맞물리며 법적 불확실성의 길로 들어섰다. 초기 사업 추진 단계에서 권리관계를 명확히 다지지 못한 채 공공기관 간 법정 공방으로 이어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서울시는 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존중하고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방치될 뻔한 폐철도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되살려 도심 속 생태 휴식처로 제공해 온 공익적 기여를 참작한다면,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한 재정 부담을 지우는 현행 국유재산법 시행령은 정비가 필요하다. 특히 공익 목적으로 국유지를 활용하는 경우, 무상사용이나 사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관계 부처가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소송으로 경의선숲길 공원의 이용에 제한이 생기거나 운영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질문을 받는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민 이용권이 위축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하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 관계 부처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도 시민 이용권과 공익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안정적인 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소송이 끝난 지금이야말로 협의를 시작해야 할 때다.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 샷 이글 박민지·홀인원 성유진,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선두

    샷 이글 박민지·홀인원 성유진, KLPGA 하나금융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선두

    샷 이글을 뽑아낸 박민지와 홀인원의 행운을 누린 성유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17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리더보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린 박민지는 5월 Sh 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두번째 정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통산 20승을 올린 박민지는 한번 더 우승하면 KLPGA투어 최다승 신기록을 세운다. 15번 홀까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타를 줄인 박민지는 16번 홀(파4)에서 141야드를 남기고 8번 아이언으로 친 두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는 이글을 뽑아내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이글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친 샷이었는데 진짜 들어갔다”면서 “코스가 워낙 어려워서 페어웨이에서는 가능하면 핀을 보고 쳤다”고 말했다. “오늘 경기는 만족스러운 부분, 아쉬운 부분이 다 있었다”는 박민지는 “매일 언더파만 친다면 우승이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성유진은 8번 홀(파3) 홀인원으로 한때 4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다. 성유진은 그러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박민지와 공동 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3일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도 8번 홀(파3) 홀인원을 앞세워 2언더파 70타로 공동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다. 박보겸은 9800만원 짜리 카니발 하이 리무진 승합차를 받았다. 같은 홀에서 나중에 홀인원한 성유진은 상품을 받지 못했다. 황유민과 유현조도 2언더파 70타로 선두권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내 무난한 하루를 보냈다.
  •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젊은 여성들…벌써 8명, 연쇄살인범 짓일까 [월드픽]

    알몸 시신으로 발견된 젊은 여성들…벌써 8명, 연쇄살인범 짓일까 [월드픽]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도시 요하네스버그와 인접한 지역에서 최근 두달 사이 8명의 여성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현지 수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피로즈 카찰리아 남아공 경찰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최근 두달 동안 에쿠룰레니시(통칭 이스트랜드)에서 총 8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신원이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2명뿐이다. 피해자 대부분 20~30대 여성으로 추정되며 발견 당시 옷이 일부 또는 전부 벗겨져 있었다. 이번 사건들이 단독 범행인지, 다수의 용의자가 가담했는지, 아니면 모방 범죄자들의 소행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이번 사건은 피해자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모셀락고모(38)의 실종 소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공유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모셀락고모는 8세 딸을 집에 두고 조깅을 하러 나갔다가 실종됐으며, 지난 12일 한 호텔 뒤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첫 번째 피해자인 37세 여성은 지난 7월 15일 알몸으로 케이블타이에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틀 뒤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 두 번째 피해자인 32세 여성은 지난달 24일 옷이 일부 벗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세 번째 피해자 여성은 지난 10일 알몸 상태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각 사건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희생자가 대거 발견된 켐프턴파크와 주변 지역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사실상 봉쇄에 나설 계획이다. 범인 체포를 위한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게는 포상금 40만 랜드(약 3000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찰리아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는 큰 과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 젊은 여성들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된다”며 “필요한 모든 법 집행 인력을 동원하고 지역 사회와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들은 우리 지역사회, 특히 여성들에게 공포와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은 세계에서 가장 살인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정부는 수년간 젠더 기반 폭력 근절을 약속했지만, 유엔에 따르면 여성 3명 중 1명이 평생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할 정도로 성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 국제앰네스티 남아공 지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남아공 여성들이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끔찍한 사례”라고 비판했다. 남아공에서는 연쇄살인범이나 범죄 집단이 해당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을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주남아공 한국대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안전 공지를 통해 교민들에게 야간 외출과 단독 도보 이동, 우범 지역 및 외딴 장소 방문을 피하고 경찰의 강화된 검문검색에 대비해 신분증을 상시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 ‘돌격대장’ 황유민, 하나금융 챔피언십 첫날부터 ‘돌격 앞으로’

    ‘돌격대장’ 황유민, 하나금융 챔피언십 첫날부터 ‘돌격 앞으로’

    장타를 앞세운 공격적 플레이를 펼쳐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공격 골프로 선두권을 꿰찼다. 황유민은 17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의 더헤븐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공동선두 박민지와 성유진에 1타 뒤진 공동3위에 오른 황유민은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KLPGA투어에서 지난해까지 3시즌을 뛰면서 3차례 우승한 황유민은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무대를 옮겼으며 7월 롯데오픈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했다. 강한 바닷바람이 부는 가운데 빠르고 단단한 그린에 핀 위치까지 어려워 버디를 잡아내기가 쉽지 않은 경기 조건이었지만 황유민은 버디를 5개나 뽑아냈다. 11번 홀부터 16번 홀까지 6개 홀에서 5타를 줄여 몰아치기가 돋보였다. 황유민은 “러프가 플레이하기 어려울 정도로 긴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티샷을 무리하게 페어웨이에 넣으려고 하기보다는 최대한 멀리 보내고, 짧은 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공격 골프를 구사했다는 얘기다. 황유민은 “코스가 굉장히 어려웠고 샷도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정말 잘됐고 위기 상황에서도 파세이브로 마무리하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코스가 굉장히 어려웠고 샷도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다. 그래도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정말 잘됐고 샷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쇼트 게임과 퍼트로 잘 버텼다”고 자평했다. 황유민은 “내일도 과감하게 경기하겠다. 그린 주변 플레이가 좋으니 그걸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할 생각”이라고 공격 골프를 밀고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신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LPGA투어에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한 황유민은 “스윙을 고치는 중이다. 지금은 샷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서 한국에서 있었어도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든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황유민은 “대신 쇼트게임은 좋아졌다. 벙커샷과 그린 주변 다양한 샷은 많이 발전했다. 샷만 원하는 수준으로 회복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양윤서는 “무리하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보다는 최대한 안전하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그 전략이 잘 맞았던 것 같다. 중간중간 실수도 있었지만 큰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잘 막아냈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는 양윤서는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인 것은 맞지만 다른 대회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평소와 똑같이 준비하려고 한다. 다만 코스 특성상 그린 주변 플레이와 쇼트 게임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 부분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즌 4승을 올려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모두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4오버파 76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3승을 따내고 다승, 상금, 대상 포인트 모두 서교림에 이어 2위인 김민솔은 5타를 잃어 컷 통과가 급해졌다. LPGA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승을 포함해 11승을 올린 이민지(호주)는 3오버파 75타를 쳤다. 김민솔, 서교림, 이민지는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지난 13일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보겸은 8번 홀(파3)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누렸다. 박보겸은 CN 모터스가 제공한 9800만원짜리 카니발 리무진을 부상으로 받았다.
  • 문영그룹, 2년 연속 KPGA 윈터투어 주최

    문영그룹, 2년 연속 KPGA 윈터투어 주최

    문영그룹(대표 박봄이)이 한국프로골프(KPGA) 윈터투어를 2년 연속 주최한다. KPGA투어와 16일 경기도 성남시 KPGA 빌딩에서 2027년 KPGA MY문영 윈터투어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조인식에는 김원섭 KPGA투어 대표이사, 박봄이 문영그룹 대표, 이종경 골프T 대표가 참석했다. 올해 KPGA 윈터투어를 주최했던 문영그룹은 2년 연속 윈터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됐다. 2027년 KPGA MY문영 윈터투어는 2월 태국 방콕 피닉스 골드 골프장에서 총상금 1억원 규모 대회를 2차례 치른다. 2024년 시작한 KPGA 윈터투어는 4년 연속 열린다. 대회 운영은 골프T가 맡는다.
  • 국정원·세관·경찰 ‘3각 공조’…60억 마약밀수 일당 30명 덜미

    국정원·세관·경찰 ‘3각 공조’…60억 마약밀수 일당 30명 덜미

    국가정보원이 동남아발 마약 밀수 첩보를 넘기고 세관이 입국자의 짐을 검사하면 경찰이 국내 유통망을 추적하는 ‘3각 공조’로 마약 사범 30명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향후 수사체계 변화에 맞춰 기관 간 공식 공조 체계를 넓히는 등 경찰 중심의 마약 수사 공조를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밀수책 7명과 유통책 13명, 투약자 10명 등 30명을 체포하고 17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필로폰 1.25㎏, 케타민 500g, 야바 2000정, 에토미데이트 500㎖ 등 시가 약 60억원 상당을 압수했다. 한 일당은 필로폰과 케타민을 해바라기씨 봉투에 넣거나 필로폰을 신체에 테이프로 감아 숨긴 채 입국했다. 다른 일당은 야바를 과자상자 안에 호일과 비닐로 겹겹이 싸서 들여왔고, 에토미데이트는 화장품 용기로 위장했다. 압수한 필로폰 1.25㎏은 경찰 추산 약 41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고, 케타민 500g은 약 16만명분이다. 경찰은 이번 수사 성과에 대해 관계기관 공조를 통해 풀어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필로폰·케타민, 야바 사건에서는 국정원이 확보한 동남아발 밀수·유통 첩보를 경찰에 제공했다. 서울청 마수대는 지난 7월 국정원과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정기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도 수사관들이 국정원 직원과 개별적으로 정보를 주고받았지만, 이번에는 정례 간담회를 통해 공식적인 루트를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관과의 공조는 사건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이었다. 경찰은 지난 7월 태국에서 에토미데이트가 들어온다는 첩보를 들었으나 당시는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할 만큼 구체적인 혐의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세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세관이 행정조사 차원에서 입국자의 소지품을 검사해 화장품 용기에 숨겨진 에토미데이트 500㎖를 찾아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를 압수한 뒤 사후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국민 제보도 공조 체계의 한 축으로 활용됐다. 야바와 에토미데이트 사건 모두 신고·제보가 수사 단서가 됐고, 특히 에토미데이트 사건의 제보자에게는 신고포상금 1000만원이 지급됐다. 경찰은 조직범죄에 대한 결정적 제보로 30명 이상을 검거하는 데 기여하면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특별검거보상금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세관 등 다른 관계기관과도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 사건은 각각 다른 사건이지만 모두 유관기관 공조가 핵심이었다”며 “공식적인 협조 채널과 국민 신고·제보를 활성화해 마약류 범죄 차단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日바닥부터 도전하는 KLPGA 20승의 전설 “난 바쁘게 살아야 성장”[권훈의 골프 확대경]

    日바닥부터 도전하는 KLPGA 20승의 전설 “난 바쁘게 살아야 성장”[권훈의 골프 확대경]

    KLPGA 투어 최다 상금 70억원일본 프로 테스트 넉 달간 강행군 “국내에선 매너리즘 빠질까 우려한국 주 무대, 일본 年 6~7회 출전후회 대신 도전… 사우디·美도 기대20승 하고 은퇴? 아직 경쟁력 있어” 박민지(28)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현역으로서는 레전드급 업적을 쌓았다. 투어 최다승 타이 기록인 20승을 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69억 8762만원 역시 박민지의 몫이다. 7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박민지 말고는 어떤 선수도 60억원의 벽을 넘기지 못했다. 우승 시계도 꾸준하다. 신인이던 2017년부터 매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 잠시 우승을 보태지 못했지만 올해 어김없이 우승 소식을 전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런 박민지가 최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프로 테스트에 응하면서 KLPGA 안팎에 충격을 줬다. 일본 프로 테스트는 JLPGA투어에서 프로 선수로 첫발을 디디려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어린 아마추어 선수들의 무대다. 박민지는 프로 테스트 1차는 면제받았지만 약 넉 달 동안 2차부터 시작해 최종전과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까지 16라운드를 치러야 한다. 박민지가 무엇이 아쉬워서 바닥부터 JLPGA투어에 도전하는지 등을 최근 프로 테스트 2차전을 1위로 통과한 그를 만나 물었다. 박민지는 “한국에서만 계속 선수로 활동하면 내 실력이 점점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기서 이미 잘하고 있잖아’라는 생각에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일본 무대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일본 프로 테스트 현장은 그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됐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절박함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같이 경기했는데 정말 간절함이 보였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대회가 많아 이번 대회에서 부진하면 ‘다음 대회에서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박민지는 “일본 프로 테스트에서 함께 경기한 그 친구들은 실패하면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10년 전에는 저렇게 올라왔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박민지는 “일본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본에서 뛸 자격을 받아도 주무대는 한국이고 일본 대회는 1년에 6~7번 정도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4월에 시작해 11월 초에 끝나는 KLPGA투어가 쉬는 기간을 활용하려는 의도도 있다. 박민지는 “일본은 3월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한국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두세 개 대회는 출전할 수 있어서 KLPGA투어 시즌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즌 중간중간에도 잠깐씩 건너가서 일본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는데 지금보다 훨씬 바빠진다”는 박민지는 “편하고 싶고 도전하지 않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나는 바쁘게 살아야 성장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20번이나 우승한 선수가 여전히 성장을 갈망하는 이유도 물었다. 박민지는 “지금도 내 골프를 보면 웃길 때가 있다. 보완해야 할 게 너무 많고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많이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지금 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자기만족이 독이 될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프로 테스트 출전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던 그는 “막상 해보니 뭔가를 시작하기까지가 어렵지, 일단 질러놓으니 괜찮더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일본 도전을 시작하기엔 다소 늦었다는 우려에 대해 박민지는 단호했다. “솔직히 ‘5년 전에 이런 생각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도 지금도 늦지 않았다. 70세에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지 않나. 결국 지금이 가장 빠른 때라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 박민지는 또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참 나중에 선수 생활을 돌아봤을 때 ‘그때 한번 해볼걸’, ‘거기도 한번 나가볼걸’이라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며 “예전에는 굳이 해외 대회를 나가야 하나 싶었다. 지금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회도 가보고 싶고 일본도, 미국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생각이 바뀐 이유로 그는 ‘자신의 재발견’을 꼽았다. “나도 몰랐는데 골프와 관련된 내 모든 루틴을 정말 좋아하더라”는 박민지는 “아침 8시에 운동하고, 또 다른 훈련을 하고, 공을 치면서 보내는 바쁜 시간이 좋다. 조금이라도 안 바쁘면 오히려 ‘왜 안 바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과거 ‘20승을 하고 은퇴하겠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서는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고, 20승을 이렇게 빨리할 줄도 몰랐다”고 웃으며 “아직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기록도 하나 더 만들고 싶고 계속 도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차이나오픈’ 한국 본선 마무리… 20명 결선행

    ‘차이나오픈’ 한국 본선 마무리… 20명 결선행

    골프존은 골프존 시티골프 중국 2호 연길점에서 열린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한국 본선을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결선 진출자 20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은 총상금 약 42억 5000만원, 우승상금 약 10억 5000만원 규모의 글로벌 대회다.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유럽 등에서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 국내 예선에는 프로부 4461명, 일반부 1만 5523명 등 약 2만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약 200명이 지난 7~8월 연길점에서 본선을 치렀다. 한국 본선에서는 프로부 15명과 일반부 5명 등 총 20명이 결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프로부A에서는 김홍택, 이태희, 지한솔, 김한별, 전재한이 상위 5위에 올랐다. 프로부B에서는 이성훈, 염돈웅, 서하빈이 공동 1위를 기록했으며 홍현지 등 총 1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일반부에서는 5명이 결선행을 확정했다. 중국 본선에서는 2025년 대회 우승자 자오쯔쉬와 왕쯔쉬안, 천이롱 등이 결선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JLPGA 통산 23승의 요코미네 사쿠라와 100만 유튜버 테라-유 등이 결선에 나선다. 미주와 유럽에서도 결선 진출자를 선발 중이다.
  • 더 멀리, 정확히, 쏜다

    더 멀리, 정확히, 쏜다

    가을 골프 성수기를 맞아 필드를 겨냥한 업계의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경쟁이 한창이다. 퍼터와 드라이버, 골프공 등 퍼포먼스 용품부터 이색 컬렉션과 해외 골프여행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우선 정교한 플레이를 돕는 클럽과 용품들이 눈에 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직진성을 극대화한 ‘TRTL 퍼터(터틀퍼터)’를 내놓았고, 브리지스톤골프는 한국 골퍼 성향을 반영한 풀 티타늄 드라이버 ‘BX1·BX2’를 선보였다. 로마로 역시 타구감을 높인 ‘레이 타입 알 플러스 Ⅱ’ 아이언을, 볼빅은 ‘엑시아 프리즘’ 골프공을, 골프프라이드는 ‘CP’ 그립을 각각 출시해 선택지를 넓혔다. 필드 밖의 즐거움을 더하는 이색 협업과 마케팅도 활발하다. 스릭슨은 KBO 10개 구단 컬렉션으로 야구 팬덤을 필드로 확장했고, 부쉬넬의 거리측정기 ‘A1 슬로프 블루’와 잔디로의 기능성 보트슈즈도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무대와 휴양지에서의 반가운 소식도 이어졌다. 골프존은 총상금 42억 5000만원 규모의 ‘2026 골프존 차이나오픈’ 한국 본선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쇼골프가 직접 운영하는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꾸준한 내장객 증가세를 기록하며 체류형 골프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KLPGA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도전 서교림 “코스가 전과 달라요”

    KLPGA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도전 서교림 “코스가 전과 달라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이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하는 서교림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연습라운드 해보니 코스가 많이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지난 6월 더헤븐CC에서 열렸던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서교림은 애초 “우승했던 코스라 공략 방법을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석달 만에 달라진 코스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페어웨이 폭, 러프 길이, 그린 스피드 모두 다르다. 그때보다 더 잘해야 될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LPGA투어에서 11승이나 올린 이민지(호주), 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 등이 출전한다. KLPGA투어에서 올해 4승을 올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해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하겠다”고 KLPGA투어 간판 선수로서 각오를 내비쳤다.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은 “같은 대회에 두 번 우승도 없었는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돼 조금 더 의욕이 생긴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돼 영광”이라며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잘해보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는 항상 기대하고 치는데 지난해에는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더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세번이나 준우승한 이민지는 “그동안은 해외 대회를 뛰고 피곤한 상태에서 한국에 와서 준우승을 했다”면서 “올해는 다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 우수 공무원 선발에 시민 참여…16~22일 온라인 투표

    부산 우수 공무원 선발에 시민 참여…16~22일 온라인 투표

    부산시는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16일부터 22일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투표’를 시행한다. 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매년 상하반기에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실적가점 등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2026년 상반기 성과가 창출된 적극행정 추진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는 1차 심사점수(10점)와 2차 시민 온라인 투표점수(10점), 3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점수(80점)를 합산해 10월 중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윤정노 시 기획관은 “해양수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공직문화가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적극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가 1차 심사에서 선정한 적극행정 사례 20건은 갈맷길 완보자 등급제·명예의 전당 도입,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지방세 세무조사 가이드북 및 검색형 웹사이트 구축, 전기버스 화재진압 장비 도입, 어린이보호구역 노란색 특화 안전가로등 등이다.
  • KPGA 코리안투어 ‘2026 골프존 오픈’ 17일 개막… 총상금 10억원

    KPGA 코리안투어 ‘2026 골프존 오픈’ 17일 개막… 총상금 10억원

    골프존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KPGA 코리안투어 ‘2026 골프존 오픈’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규모로 132명의 선수가 출전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 경쟁을 펼친다. 초대 챔피언 박은신을 비롯해 정찬민, 함정우, 박성국 등 역대 우승자와 지난주 KPGA 신한동해오픈 공동 2위를 기록한 문도엽 등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과 2027~2028년 2년 시드가 주어진다. 골프존은 대회 기간 G멤버십 회원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입장객 대상 스크래치 복권과 자동차, 세탁기, 골프클럽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회는 골프존카운티 선산 OUT·IN 코스(파71·7109야드)에서 열리며 SBS Golf2와 웨이브(Wavve)를 통해 생중계된다. 1·2라운드는 오후 1시부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정오부터 중계된다.
  • 이대한 경기도의원 “의회 의결 전 사업 축소, 예술인 지원은 절반으로”… 문화예산 감액 지적

    이대한 경기도의원 “의회 의결 전 사업 축소, 예술인 지원은 절반으로”… 문화예산 감액 지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4)이 지난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산 감액과 예술인 기회소득 축소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번 추경안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금을 기존 31억원에서 24억 4700만원으로 6억 5300만원 깎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제 측은 이 감액안에 맞춰 개막식과 부대행사를 미리 축소해 진행했으나, 영화제 폐막일(9월 16일)이 추경안의 의회 본회의 의결일(9월 18일)보다 앞서 추진 절차의 적정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감액안을 마치 확정예산처럼 적용해 영화제를 진행한 이유가 무엇이냐”며 “영화제는 16일 종료되고 추경안은 18일 의결된다면, 의회가 예산을 심사할 때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일정과 상금이 이미 안내된 상황에서 갑자기 예산을 줄이면 영화제를 준비한 사람과 수상자는 뒤통수를 맞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며 “단순히 아쉽거나 유감스러운 수준이 아니라, 감액 전에 충분한 설명과 과정이 있었어야 할 무거운 문제”라고 질타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에 대해서도 짚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28개 시·군 예술인 약 1만 3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0만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추경안에는 2차 지급분인 도비와 시·군비 총 28억 5900만원을 감액하는 내용이 담겨, 추경안으로 확정될 경우 올해 지급액은 75만원에 그치게 된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를 비롯한 시·군에서는 연내 지급계획을 예술인들에게 이미 안내했다”며 “지원하겠다고 알린 뒤 예산을 줄이면 현장의 예술인들은 무엇을 믿고 다음 작품을 준비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예술인들은 작품 하나를 올리기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견디고, 다음 작품을 시작할 때까지 소득이 없는 공백기를 겪는다”며 “75만원은 숫자로는 작아 보여도 많은 예술인에게 그 기간을 버티게 하는 생활비”라고 강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예술활동 시간이나 공연 횟수만으로 판단하는 데 대해서도 “지원이 있어 다시 연습을 시작하고 작은 무대라도 준비할 용기를 얻는 예술인이 있다”며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데 어떤 도움이 됐는지까지 넓고 깊게 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심의 말미에 이 의원은 자신도 예술인과 체육인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고 밝히며, 문화·체육정책이 유명 예술인과 엘리트 체육인의 목소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현장 중심 행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현장에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어려운 환경을 견뎌내는 예술인과 체육인들이 수없이 존재한다며, 유명 행사 위주의 관람형 행정에서 벗어나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품 팔아 수렴하고, 정책 및 예산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예술인마을 조성..2029년 준공

    청주 문화제조창 인근에 예술인마을 조성..2029년 준공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에 ‘예술인마을’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제조창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문화시설과 인접한 지역이다. 이곳은 빈집과 폐가, 노후주택 등이 많아 주변 문화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공간 재생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예술인마을은 거주 개념이 아닌 창작공간이다. 시는 대상지 내 건축물 36채 가운데 14채를 철거해 광장을 만들고 22채를 리모델링해 △예술인 창작스튜디오 △공동작업실 △교육·체험 공간 △전시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예술인마을의 총면적은 1만 2000여㎡다. 시는 지난해 11월 보상계획을 공고한 데 이어 올해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협의 매수에 착수했다. 시는 내년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이후 철거와 리모델링 등을 진행해 2029년 말쯤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9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보상금 지급과 빈집 철거를 위한 사업비 68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며 “예술인마을이 준공되면 임대형식으로 창작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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