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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경북도의회,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21일 경주에 있는 안강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병준 부의장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50여명, 경주시청과 경주소방서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역할을 강조하고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제수용품과 친지에게 줄 선물 등 설맞이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최병준 부의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서민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원도심·골목식당 살려라”…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 음식 10종 첫선

    “원도심·골목식당 살려라”… 관광객 입맛 사로잡는 음식 10종 첫선

    “제주산 게우젓갈 돌솥비빔밥과 황돔회 덮밥, 오리김치치즈볶음밥과 오리메밀전의 맛이 궁금해요.” 제주도는 21일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진행한 ‘외식업체 맞춤형 컨설팅’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주 원도심과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외식업체 육성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것. 도는 지난해 8월부터 CJ프레시웨이와 협력해 도내 외식업체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했다. 공모를 통해 대진횟집과 오리정을 선정했으며, CJ프레시웨이의 전문성을 활용해 도내 외식업체들이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메뉴 개발, 위생·서비스 관리, 시설 개선까지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통해 제주의 맛과 이야기를 담는데 힘썼다. 또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로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주요 고객층인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한 특색 있는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메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젊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를 통해 맛과 품질은 물론, 조리 시간과 원가의 효율성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김지완 제주대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도 충분히 찾을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메뉴들이 개발됐다”며 “청년들도 이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을 통해 대진횟집은 황돔회백반정식, 수제해물장, 제주삼합&게우젓, 게우젖갈 돌솥비빔밥, 황돔회덮밥 등 5종을 선보였으며 오리정은 오리메밀전, 돌미나리 오리주물럭, 오리순두부찌개, 오리김치치즈볶음밥, 오리제육볶음 등 개성있는 오리 요리 5종을 개발했다. 이날 대진횟집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제주만의 특색을 담은 외식 브랜드 발굴·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제시한 만큼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외식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주만의 특색 있는 맛과 이야기를 발굴해 제주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동영 대진횟집 사장은 “20년 넘게 장사했지만 이런 좋은 기회는 처음”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 대박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제주 관광객이 찾아야 할 이유를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제주의 전통과 특색있는 경험을 선호하는 관광객의 특성을 반영해 메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한 도내외 홍보를 강화하고, 신규 사업자 발굴과 외식업체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한수원 월성본부,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한수원 월성본부, 설명절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했다. 21일 월성본부는 주변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원호 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물품은 동경주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월성본부는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인접지역 및 해안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주민 바우처 지원 등을 통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정원호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 “갈곳 없는 자영업자, 폐업 도미노 이어질까”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에서 골목식당을 운영 중인 박모(54) 씨는 “임대료나 직원 임금, 공공요금 같은 고정비는 계속 오르는데 장사가 안 되니까 가게를 접을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 여파에 내수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서 광주와 전남 소상공인들의 절규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다 12.3 비상사태,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소비가 얼어붙어 자영업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급 규모는 646억원(6,082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자영업 폐업이 늘면서 소상공인들의 퇴직금이라고 불리는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이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역경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이 기록이 갱신될 가능성이 크다. 광주경실련 한 관계자는 “은행 대출 연체나 국세 체납 때 압류 대상이 되지 않고 노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폐업 공제금 지급 규모가 늘어난 것은, 그만큼 광주와 전남지역 소상공인들의 돈줄이 마르고 빚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전남대 주변 소규모 상가공실률은 20% 정도, 중대형 상가는 30%를 훌쩍 넘었다. 고물가와 고금리에 소비심리마저 위축돼 자영업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은 납입금 부담을 덜고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노란우산 공제를 해약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광주와 전남 노란우산 중도 해약 규모는 4500여건, 307억 원으로 중도해약 금액은 2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때문에 자영업 위기가 한계상황에 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도 해약한 한 자영업자는 “일을 하긴 해도 매출이 너무 적고, 직원 월급은 줘야지요. 저는 노란우산 뿐 아니라 이번에 해약한 것이 너무 많아요. 다른 일을 찾아 봐야겠어요”라고 말했다. 인건비 상승과 고금리, 고물가로 힘겨운 한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최후 보루인 노란우산 공제도 위협받고 있다. 금융당국과 소상공인 유관 단체들은 재기 지원 등 지원책 조기 집행을 예고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현재와 같은 깊은 내수 침체 상황에서 단기적 지원정책보다는 장기적인 경기부양 정책 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전남소상공인연합회는 “12.3 비상계엄 등으로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면서 지역의 자영업과 외식업체의 매출이 60%나 감소했다”며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골목상권 살리러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골목상권 살리러 마포순환열차버스 달린다

    “순환열차버스 타고 마포로 놀러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포순환열차버스’를 운행한다. 이 사업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이다. 마포구는 마포순환열차버스가 25일 오후 2시 레드로드 R2에서 제막식과 시승식을 갖고 첫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마포순환열차버스 사업은 마포구 주요 관광명소와 11대 상권을 연결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버스’는 증기기관차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연통과 수증기, 기적소리가 나오도록 제작했다. 또 전기차량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레드로드’의 캐릭터인 깨비·깨순이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 열차버스는 마포구의 주요 관광지점을 잇는 ‘관광열차’ 개념의 관광순환버스로 성인 1인 5500원(1일권)으로 당일 무제한 탑승과 환승이 가능하다. ‘레드로드’를 시작으로 망원시장, 하늘길, 도화갈매기골목 등 17개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다. 제막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1부 제막식은 ▲기념사 및 축사 ▲홍보영상 시청 ▲MOU 체결 ▲축하무대 순으로 진행한다. 2부 시승식은 열차 버스를 체험하고 마포구시설관리공단 주관으로 외국인 관광객,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주요 코스는 ▲ R2(정류소) ▲끼리끼리길(공항철도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주변) ▲하늘길(합정역 7번 출구) ▲R5 순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마포구 관광지와 11대 상권을 연결하여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달리는 길목마다 인기 명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향수’… 2030,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향수’… 2030,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고물가에도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를 위해 향수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자기표현 욕구가 큰 2030세대에게 향수는 자신을 표현할 필수 수단이 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20일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향수 시장 판매액은 2019년 5317억원에서 2022년 8564억원으로 61% 증가했고, 지난해엔 1조원(1조 585억원)을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갑은 얇아졌어도 향수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여기는 젊은 세대가 늘면서 향수 시장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소비라는 뜻의 ‘셀프 디깅’은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꼽은 2025년 소비 트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백화점 3사, 향수 라인 지속적 강화 전통적인 향수 ‘강자’인 백화점은 향수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의 향수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9.3~20.0%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주요 점포에 향수 브랜드 매장과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 ‘프라다 뷰티’ 매장을, 11월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점에 ‘바이레도’의 매장을 열었다. 이달엔 판교점에서 ‘로에베 퍼퓸’, 더현대 서울에서 ‘트루동’과 ‘레조 프리모디알’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 경기 부천시 중동점 1층에 향수·디퓨저 특화 매장 ‘비클린 에센셜’을 열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향수 매출 증가율은 3사 중 가장 높은 20.0%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도 2021년 이후 3년 연속 향수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자 향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의 뷰티관을 재단장하며 스페인 럭셔리 향수 브랜드 ‘로에베 퍼퓸’을 유치했다. 지난해 4월에는 인천점 뷰티관을 열면서 ‘메종 마르지엘라 뷰티’, ‘펜할리곤스’ 등 프리미엄 향수를 만날 수 있는 ‘에비뉴 드 퍼퓸존’을 구성했다. 여기에 ‘조말론 런던’ 등 30개 이상의 향수 브랜드와 협업해 고객 이미지에 맞는 향수를 추천하는 등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6월 ‘로에베 퍼퓸’ 매장을 새로 열면서 향수 제품군을 강화했고, 8월엔 강남점에 ‘프라다 뷰티’의 정식 매장을 열며 향수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독특한 기획전 늘려 가는 온라인 채널 온라인 유통 채널은 독특한 기획전과 이색 향수로 고객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날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니치향수(최고급 향수)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20.7%로 집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르메스 퍼퓸’ 판권을 가지고 있다. 쿠팡은 미술관과 손을 잡았다. 쿠팡에서 고급 화장품을 취급하는 뷰티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는 서울미술관과 협업해 지난 18일부터 약 6개월간 ‘아트 오브 럭셔리’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럭셔리 향수의 다양한 향을 미디어아트 시각으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알럭스는 ‘럭셔리’라는 공통분모에서 서울미술관과 전시 콘텐츠를 공동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는 이색 향수 제품군을 선보였다. 원할머니보쌈족발의 한정판 향수인 ‘오 드 뽀 싸므 넘버원’이 대표적이다. 지난달부터 무신사 뷰티에서 공식 판매되는 ‘오 드 뽀 싸므 넘버원’은 보쌈의 핵심 재료인 진저(생강)의 향긋함에 상큼한 베르가모트와 라반딘 등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향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프래그런스(향기 화장품) 브랜드 거래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핫플’에 잇따르는 향수 직영매장 유통 채널을 벗어나 직접 고객을 만나는 시도도 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판권을 가졌던 ‘바이레도’는 지난해 9월 한국 시장에 직진출했다. 주요 상권에 향수 브랜드의 직영 매장도 잇달아 문을 열고 있다. 지난해 9월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었다.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도 향수 브랜드 매장이 늘고 있다. 이솝과 르라보에 이어 탬버린즈와 논픽션 등이 문을 열었다. 신흥 향수 브랜드인 킨포크는 성수동에만 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0대 고객이 몰리는 지역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매출이 나오면 정식 매장을 오픈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2024년 3분기 리테일 시장 보고서’에서 “주로 백화점에 입점하던 향수 브랜드들이 최근 가두 매장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유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며 “최근에는 단독 매장뿐 아니라 다양한 니치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편집숍도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 교황 “트럼프 불법 이민자 추방은 재앙”

    교황 “트럼프 불법 이민자 추방은 재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첫 행정명령으로 불법 이민자 추방을 추진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앙이 될 것”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방송사 노베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이런 조처가 실제로 집행된다면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가난하고 가련한 사람들이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기 때문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불법 이민자 추방 계획을 추진하는 건 그의 임기 내 역사적 오점을 남길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추진하는 행정명령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불법 이민자 강제추방 명령이다. 이에 반이민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던 교황이 작심 비판을 내놓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취임하자마자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추방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범죄 전과가 있는 약 50만명이 추방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미등록 이민자와 서류 조건이 미비한 망명 신청자 약 1100만명에 대한 광범위한 단속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국경 인근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계획이다. 이는 미 질병관리청이 코로나 사태 당시 공중보건 비상권한을 발동했을 때와 같이 불법 이민자의 입국 또는 체류를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추방은 취임식 다음날인 21일 미국 진보 진영의 아성인 시카고에서 시범적으로 집행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도 나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과거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하고 엄격한 이민정책을 비판한 바 있다. 교황은 2016년 멕시코 순방 귀국길에 당시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트럼프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공약에 대해 “이민족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지 않고 가로막는 벽을 세우려 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 한라산·제주올레길·우도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머체왓숲길 첫 등극

    한라산·제주올레길·우도 7회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머체왓숲길 첫 등극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우리국민이 꼭 가봐야할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발표하고, 설 연휴 귀성길에 방문할 수 있도록 대국민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2012년부터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누리소통망(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 분야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유적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가 7회 연속 선정된 데 이어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은 6회 연속 선정됐다. 올해 새내기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관광지는 총 27개소이다. 제주도는 올해 처음으로 남원 머체왓숲길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를 계기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귀성길이나 고향 근처, 또는 전국의 100선 선정지를 편하게 들러서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24일~2월 3일)’와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24일~2월 9일)’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고, 가족·친지와의 소중한 명절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 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상반기에는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연말에는 가장 많은 곳을 방문한 국민을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행사 참여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설 연휴 여행 가기 좋은 가족 여행지 등 국내여행 종합 정보는 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 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릉 경포호 분수를 보는 엇갈린 시선…“수질 개선”기대, “가치 훼손”우려

    강릉 경포호 분수를 보는 엇갈린 시선…“수질 개선”기대, “가치 훼손”우려

    강원 강릉시가 160억원을 들여 경포호에 길이 400m, 분출 높이 150m 규모의 분수를 설치하는 것을 놓고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경포번영회 등으로 구성된 ‘경포호 분수 설치 찬성 추진위원회’는 수질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며 찬성하는 반면, 환경단체로 이뤄진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자연 호수로서의 가치 상실을 우려하며 반대하고 있다. 추진위 20일 오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질 개선과 복원을 위해 분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거울같이 맑은 호수로 명성을 떨친 경포호는 오랜 세월 쌓여온 퇴적물로 뒤덮이고, 파래 더미가 썩어 악취를 풍기는 등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원형보존이라는 명목하에 호수를 방치한 채 시간을 허비해 온 결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분수는 산소를 공급하는 폭기(曝氣)시설 역할 뿐만 아니라 경포호가 갖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여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다”면서 “강원도는 (도립공원)행위허가를 조속히 승인하라”고 요구했다. 시민모임도 이날 오후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수 설치 사업을 수질 개선 사업으로 둔갑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민모임은 “수질 개선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분수가 자연호 도립공원에 적절한 시설인지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강릉시에 촉구했다. 또 “6000년 역사를 지닌 경포호의 자연적인 가치 상실, 검증되지 않는 수질 개선 효과, 부실한 사업 계획 등 수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며 “도민 혈세로 경포호를 망치는 사업비 책정도 지원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원도에 요청했다. 강릉시는 우선 강원도의 도립공원 행위 허가, 국가유산청의 사업 계획 승인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수렴 방식은 추후 검토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쪽방 주민과 골목상권까지 챙기는 ‘동행식당·목욕탕’ 올해 확대 운영

    쪽방 주민과 골목상권까지 챙기는 ‘동행식당·목욕탕’ 올해 확대 운영

    서울시는 쪽방 주민들의 건강과 따뜻한 한 끼를 책임져 온 ‘동행식당’의 지원금을 증원하고, ‘동행목욕탕’을 이용해 겨울밤 추위를 피하게 해주던 ‘밤추위 대피소’도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우선 쪽방 주민들이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의 지원 단가는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지난해 8000원보다 1000원 오른 9000원으로 올렸다. 식당 수도 49곳에서 51곳으로 늘어난다. 동행식당 이용률(주민수를 평균 이용자 수로 나눈 값)은 2022년 65.5%에서 2023년 72.8%, 2024년 75.8%로 꾸준히 늘었다. 2024년 쪽방주민 실태 조사에선 71.5%가 쪽방 주민들의 주된 식사 해결 방법이라고 답했다. 동행식당 사업주 만족도는 4.5점(5점 만점)을 기록해 참여 사업주들에게도 만족감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는 매출 증대였고, 사업주 93%가 계속해서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또한 시는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밤추위 대피소를 지난해보다 한 곳 늘려 5곳을 운영한다. 이용 기간도 오는 3월 15일까지 60일에서 90일로 확대한다. 동행목욕탕은 쪽방 주민에게 월 2회(혹서기·혹한기 월 4회)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3만 9654명이 이용했다.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밤 동안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밤더위·밤추위 대피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5개 쪽방촌에서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장기화된 설 연휴 기간에도 쪽방 주민에게 든든한 밥 한 끼,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식당 22곳과 밤추위 대피소 3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 GKL,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서울, 부산 사업장 관내 소외계층 대상

    GKL,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서울, 부산 사업장 관내 소외계층 대상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설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에 나선다. GKL(사장 윤두현)은 “21일, 23일 세븐럭카지노 영업장 소재지인 서울 강남구와 부산 부산진구 관내의 독거노인, 취약계층 아동 등 소외계층 375가구를 초대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만두 빚기 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GKL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GKL 꿈희망 봉사단’이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을, 23일에는 서울 강남구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방문해 방문해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GKL은 “명절 음식 꾸러미 내용물은 초청 가구들에 미리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며 “어려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지역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GKL은 앞서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 선정됐다. 윤두현 GKL 사장은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용인시, 소상공인 대상 240억 원 특례 보증···5000만 원까지 무담보

    용인시, 소상공인 대상 240억 원 특례 보증···5000만 원까지 무담보

    용인특례시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특례 보증, 특례 보증료, 이차보전)’를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용인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5000만 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이자의 연 3%와 대출금액의 1% 보증수수료도 1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 11월에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 소상공인에게 대출이자를 1년간 연 5% 지원한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분야별 지원사업 종류,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한다.
  •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는 구리시 수택동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정비에 제외되는 노후 원도심의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민선 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 기반추진단계에 선정된 구리시 수택동 도시재생 사업은 ▲인창천 생태프로그램 운영 ▲생태하천 연계 환경정비 ▲수리단길 홍보·마케팅 지원 ▲특화가로 조성 ▲주민·상인조직 역량강화 등 실행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 재정비 촉진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2013년 해제된 수택동은 인근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 주민 간 갈등 심화, 인구와 상권 유출 등 원도심의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건축물 및 기반 시설 노후화, 주민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환경 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2026년 준공 예정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주민 생태해설사 양성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이다. 경기도는 지역 특색과 상권이 가진 다양한 특성을 연계해 수리단길 특화가로를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이영애 한남동 건물, 12년 만에 ‘11억→36억’ 껑충”…위치 어디길래?

    “이영애 한남동 건물, 12년 만에 ‘11억→36억’ 껑충”…위치 어디길래?

    배우 이영애가 10억 4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건물 시세가 12년 만에 3배 이상 뛰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뉴스1이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는 이영애 한남동 건물의 대지 면적 148㎡(45평) 기준 시세를 약 36억원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6월 기준 해당 건물에서 100m 떨어진 다가구 주택이 평당 8000만원에 매매된 사례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2012년 8월 해당 건물을 10억 4000만원(평당 2306만원)에 매입했다. 이영애 가족이 100% 지분을 보유한 법인 리어소시에이트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 건물은 이영애의 1인 기획사 사무실로 사용됐다. 2018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 변경, 현재 카페가 입점해 있다. 꼼데가르송길로 불리는 한남동 이태원로는 최근 고급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해당 길에 위치한 이영애 건물은 6호선 한강진역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 또한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했다. 현재 신작 ‘운수 좋은 날’을 촬영 중이다.
  • 인스타그램에 아이 사진 함부로 올리면 안 되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인스타그램에 아이 사진 함부로 올리면 안 되는 이유 [달콤한 사이언스]

    다양한 소셜미디어(SNS)가 있지만, 요즘은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텍스트 위주 SNS보다는 이미지나 동영상을 게시하는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사용한다. 이미지나 동영상이 대중에게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정이 해킹돼 악용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육아 관련 인스타그램에 대한 우려 섞인 분석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리버풀 호프대, 런던 사우스뱅크대 공동 연구팀은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육아 관련 인플루언서들은 안전에 대한 고려 없이 아이들의 이미지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 1월 16일 자에 실렸다. 여러 분야에서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면서 SNS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려 자녀의 양육을 기록하는 ‘쉐어렌팅’ 하는 육아 관련 인플루언스들도 늘고 있다. 이런 행위가 아동의 프라이버시,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다. 쉐어렌팅은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따돌림이나 심리적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며, 소아성애자가 개인 정보에 접근하는 등 아이에게 잠재적 피해를 줄 수 있는 등 여러 문제와 연관돼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연구팀은 엄마 인플루언서들의 쉐어렌팅 정도와 게시 습관에 대해 주목했다. 연구팀은 1만 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영국 내 육아 관련 인플루언서 20명을 대상으로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 사이에 작성된 5253개의 게시물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75% 이상의 게시물에 어린이가 등장했으며, 이 중 46.4%는 후원 및 제품 광고가 포함돼 있어, 아이들의 이미지가 금전적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게시물에 어린이가 등장했는지와 ‘좋아요’ 숫자와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많은 연구에서 온라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와 게시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프라이버시 역설’ 현상을 발견했다. 프라이버시 역설이란 인터넷 사용자가 자기 개인정보가 유출될까 걱정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혜택에도 개인정보를 제공하거나, 자기 프라이버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프라이버시 보호에는 소홀한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이번 분석에서 육아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으며, 다른 사람이 자녀의 이미지를 올린 게시물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 확인돼 이들에게서는 ‘프라이버시 역설’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바바라 차르네카 런던 사우스뱅크대 교수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육아 관련 인플루언서들은 경제적 이유로 아이들에 대한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보였다”라며 “자기 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을 온라인에서 보호하기 위해서 게시자 스스로 한 번 더 고민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나 SNS 운영사에서도 아동 이미지 공유 금지나 자동 차단과 같은 정책도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자체들 “설 연휴 지역경제를 살려라” 총력전

    지자체들 “설 연휴 지역경제를 살려라” 총력전

    지방자치단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대전 서구는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를 ‘외식의 날’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 기간에 청내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구는 직원들에게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권고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더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설 연휴 기간 도내 모든 민자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면제 기간은 오는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4일간이다. 하이패스 단말기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로, 일반차량은 일반 차로로 통과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가는 무료 통행료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략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민자도로 무료 통행을 시행함에 따라 귀성객과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 방문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고정형·이동형 단속카메라 불법주정차 단속을 일시 유예한다. 단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소화 시설, 교차로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 건널목, 인도, 어린이 보호구역 등은 제외된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육거리 전통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신 대학로’ 청사진 구체화하고행복캠퍼스·생활 체육 활성화홍제폭포 등 글로벌 명소 강화 “서대문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구민을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5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민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15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이 구청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105세 철학자이자 구민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사랑의 나무를 키워 행복의 열매를 맺고 이를 나눠 갖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각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물론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 창업거점과 메디컬 특화거점,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설 신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 있는 9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서대문행복캠퍼스’ 과정을 확대하고, 이음길 구민 걷기와 아동 및 청소년 농구교실 등으로 생활 체육도 활성화한다.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안산·천연 황톳길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카페폭포 옆 기록관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고, 홍제폭포 일대를 지역 문화 관광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변에 대학이 많은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쓴다. 구는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한다면 상권 도약을 비롯해 청년의 성장도 함께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를 감면하고,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중장년층과 청년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구의회를 향해 예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힘줘 말했다. 구와 구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놓고 대립한 결과 준예산 체제로 새해를 맞았기 때문이다. 준예산은 전년도 최종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예산이다. 이로 인해 현재 구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 몫이다. 그는 “우리는 모두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 구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의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 떡볶이 성지부터 스타 단골집까지… 맛으로 물든 ‘연빛거리’[서울펀! 동네힙!]

    떡볶이 성지부터 스타 단골집까지… 맛으로 물든 ‘연빛거리’[서울펀! 동네힙!]

    고추장 안 쓰는 40년 전통 떡볶이집 365일 24시간 문 여는 감자탕 맛집안무가 아이키가 찜한 곱창집까지 ‘트리플 역세권’ 연신내역 인근 위치추억 찾아 핫플 따라 오는 인파 북적예부터 교통이 발달하면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인 곳엔 상권이 꽃피었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은 지하철 3·6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지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개통하면서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신내역 5번 출구에서 길 하나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먹자골목인 ‘연빛거리’는 연일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연빛거리는 ‘사람을 불러들이는 분위기 있는 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GTX 운행으로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연빛거리는 더욱 활발한 상권으로 성장하고 있다. 연빛거리를 걷다 보면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들이 눈에 띈다. 특히 ‘갈현동떡볶이’는 수십 년째 이곳을 지키고 있는 명소다. 지금은 재개발로 사라진 갈현중앙시장의 진양근(96) 할머니 손에서 탄생한 작은 떡볶이집은 현재 맏며느리인 김양례(68)씨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로부터 비법을 전해 받아 가게를 운영 중이다. 진 할머니의 떡볶이를 먹고 자란 초등학생들은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성인이 돼서도 자연스레 가게를 찾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현상’에 점심값이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이곳에선 만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떡볶이와 순대, 튀김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다. 방송에 소개돼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떡볶이 마니아가 찾는 성지가 되기도 했다. 김양례씨는 “떡볶이 양념에 고추장을 쓰지 않고 고춧가루와 특별 양념 등을 사용하고 있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우리 가게만의 맛”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연빛거리에서 2~3분 걸으면 보이는 ‘감자탕을만드는형제들’은 이 거리에 몇 없는 ‘24시간 연중무휴’ 가게다. 이름 그대로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실제 형제들이 운영하는 감자탕 전문점이다.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손님을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가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정훈(44) 감자탕을만드는형제들 연신내점 대표가 말했다. 그는 “야간에 가게를 운영한다는 부담이 있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와 늦게까지 외식을 즐기는 손님을 위해서라도 계속 문을 열 예정”이라며 “때론 이른 아침에 열린 곳이 없으니 수십명의 손님이 한꺼번에 가게로 올 때도 있다. 그분들이 감자탕을 맛있게 먹고 단골이 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빛거리 곳곳을 둘러보면서 맛집을 찾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여러 가게 중 유독 손님이 많아 눈에 띄는 곳은 1990년대부터 운영 중인 ‘아우성황소곱창’이다. 이 거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곱창집이기도 하다. 수많은 곱창집이 있지만 아우성황소곱창은 특유의 ‘고소한 맛’을 앞세워 지역 명소로 거듭났다. 이곳은 은평구 홍보대사이자 유명 안무가인 ‘아이키’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부모의 뒤를 이어 가게를 운영 중인 이기태(37)씨는 “여러 곱창집을 다니는 분들도 결국엔 우리 가게로 와서 단골이 된다. 마장동에서 직접 공수한 깨끗하고 신선한 생곱창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더욱더 사랑받는 가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을 여닫는 가게가 셀 수 없이 많았던 이 거리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킨 ‘정화생고기’도 눈길을 끈다. 연빛거리의 밤을 이곳에서 즐기는 사람들을 보며 궁금한 마음에 직접 들어가 먹어 봤다. 붉은빛의 소고기를 불판 위에 잠시 올렸다가 바로 젓가락을 들고 입에 넣었다. 같이 나온 된장찌개도 한입 먹었다. 이 조합은 언제나 옳다. 정화생고기 김봉섭(60) 대표는 “이 조합으로 수십년째 먹고살고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연신내상점가상인회장으로 뽑힌 김 대표는 연신내 골목상권 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연신내역에 GTX A노선까지 개통하면서 트리플 역세권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겠지만 반대로 빠져나갈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상반기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구와 함께 즐길거리가 많은 연빛거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경제 살리기 ‘안간힘’···동탄상가 민생현장 방문

    정명근 화성시장, 지역경제 살리기 ‘안간힘’···동탄상가 민생현장 방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6일 동탄상가를 방문해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탄상가는 2015년 8월에 등록된 상설 상점가로, 화성시 동탄지성로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총 63개의 점포와 138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며, 음식점과 공산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월평균 방문객은 약 9만 명에 이른다. 이날 정 시장과 윤석복 상인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발전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동탄상가가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올해에도 굿마켓 행사 지원과 청년 동감 문화축제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 행사 오는 25일 열린다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 행사 오는 25일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25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기념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가수 몬트, 몽돌, 어디든프로젝트의 축하 공연 후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여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선포 터치 버튼 세리머니’가 펼쳐진다. 이후 관객들이 8가지 덕담 문구가 적힌 대형 풍선을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복을 기원해 주는 ‘신년 복 나눔 퍼포먼스’가 열린다. 퍼포먼스가 끝나면 노라조, 김보경, 싸이버거, DJ 세포, 4X4 CREW가 무대에 오른다. 앞서 신촌 연세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서울시에 꾸준히 요구해 왔다. 시와 구가 ‘연세로 상권 모니터링’을 한 결과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시범 해제했을 때 상권이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의 노력 끝에 연세로는 지난 2014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된 이후 11년 만인 이달 해제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오랜 염원의 결실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돼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연세로 접근성 개선을 계기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해 신촌의 명성을 되찾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로 인해 오는 25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세로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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