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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상권 ‘잠실 아이파크’ 상가점포 24개 분양

    황금상권 ‘잠실 아이파크’ 상가점포 24개 분양

    송파구 잠실동 주상복합시설 ‘잠실아이파크’가 상가점포 24개를 분양 중이다.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10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상가점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다. 잠실아이파크는 대한민국 7대 상권 중 하나인 신천역 먹자골목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2호선 종합운동장역 역세권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약 30만 명에 달한다. 또한 2만 4천여 배후세대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황금상권이다. 특히, 잠실아이파크상가는 2층부터 10층까지가 오피스텔이므로 입주민이라는 내부 고정수요가 확보돼 있어 더욱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옆에 있는 기부채납부지에 주민센터가 들어서고, 오는 2014년 종합운동장역 9호선 환승역이 완공되어 개통하면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를 가지고 있는 상권이지만, 신축건물이므로 권리금이 없다는 것이 잠실아이파크상가의 매력이다. 잠실아이파크 분양 담당자는 “일반적인 프리미엄 상권은 대부분 적지않은 권리금과 임대료가 형성되어있다”며 “잠실아이파크상가는 신축상가이므로 권리금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입주자에게 그만큼 유리한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공간과 넉넉한 주차장도 잠실 아이파크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잠실아이파크의 3.3m²당 분양가는 5500만~6000만원이며 입주는 내년 1월로 예정돼 있다. 24개 점포 가운데 1층에 위치한 19개는 층고가 5.5m이며 각 점포마다 테라스 공간이 별도로 제공되는 테라스형 상가다. 자세한 분양문의는 전화(02-423-790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정 포커스] 김근종 중랑구 의장

    [의정 포커스] 김근종 중랑구 의장

    “처한 곳이 다르다 해도 결국 지역 발전이 궁극적 목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나치게 소극적인 건 아닌지,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22일 서울 중랑구의회에서 만난 김근종 의장의 목소리는 간곡하고 절박했다. 인터뷰 내내 “근본적인 목표는 결국 지역 발전인데 이 부분에서 현 집행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구체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들었다. “각 지역마다 자기 지역으로 시장님 모시고 가서 설명도 하고, 이해도 구하고, 그런 과정들이 하나하나 쌓여야 사업이 진행되는 거겠지요. 다른 구에서는 열성적으로 하는데 우리 구는 왜 그리 하지 못하는 건가요.” 반대로 잘 협조된 사업으로 폐쇄회로(CC)TV 사업을 들었다. “안전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니까 지난해 예산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잘 협조해 CCTV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 나가지 않았습니까.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당 소속이나, 집행부냐 의회냐를 떠나 잘 협조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공은 높이 평가한다. “지금 현 집행부가 3선을 해 오면서 지역민원과 숙원사업 해결에 많은 공을 세웠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지금이 문제라는 겁니다.” 망우민자역사 문제, 뉴타운과 재개발 문제, 구도로 확장과 경전철 문제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상황에서 너무 미지근한 태도가 아니냐는 얘기다. “특히나 지금 시장은 소외된 곳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데 중랑이 가장 어필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의장을 맡은 뒤 기억에 남는 일로 교육과 복지 쪽에 집중한 일을 꼽았다. “저희 중랑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아요. 그렇다 보니 뭐라 그래도 어려운 분들, 사회적 약자라는 분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정활동의 포인트를 노인, 청소년, 교육 등에 맞추도록 노력한 것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어린이집 문제가 불거졌을 때 중랑구에서는 한 번도 불거지지 않았던 것이 굉장히 자랑스럽다고도 했다. 재래시장이나 골목상권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그 연장선상이다. “우리 구에 대형마트가 이미 다섯 곳이나 있는데 다음 달이면 홈플러스 상봉점이 또 문을 연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지역 내 재래시장과 골목상권, 중소상공인들은 어떻겠습니까.” 김 의장은 재래시장에 주차장을 확충하는 등 접근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쿼트러플 역세권아파트 ‘왕십리 KCC 스위첸’ 대세

    쿼트러플 역세권아파트 ‘왕십리 KCC 스위첸’ 대세

    역세권이 진화하고 있다. 과거의 역세권 개념은 단순히 지하철역이 가까운 정도의 단순 역세권이었으나 도시가 고도화 되면서 2~3개의 메인 교통망을 보유한 더블역세권과 트리플역세권이 등장했다. 심지어 최근 목 좋은 지역은 최대 4개의 다양한 메인 교통망을 보유,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쿼트러플’ 역세권까지 선보이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4개의 노선이 중복되는 쿼트러플 역들은 기본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다수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기 때문에 큰 상권이 형성되므로 주변 집값도 높게 형성된다. 실제 쿼트러플 역세권인 왕십리역이나 서울역, 용산역, 공덕역 일대는 이미 많은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거나 개발 예정 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노선이 많아질수록 주변 부동산 가격에 더욱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쿼트러플 역세권은 4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환금성도 우수하여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통의 천국이라 불리는 왕십리는 쿼트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는 대표지역이다. 2•5호선, 중앙선, 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쿼트러플 역세권인 왕십리역을 이용하면 중심업무지구인 강남이 19분, 광화문 16분, 여의도 26분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 추진 예정된 왕십리역과 상계역을 잇는 경전철인 ‘동북선’까지 뚫리게 되면 고려대, 미아삼거리, 상계역 등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교통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통여건이 편리한 왕십리에서 10월 분양을 앞둔 단지가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KCC건설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998번지 일대에 ‘왕십리 KCC 스위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쿼트러플 역세권인 왕십리역뿐만 아니라, 2호선 상왕십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단지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형성되고 있어 향후 왕십리의 신 주거타운으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왕십리는 행정ㆍ문화ㆍ쇼핑의 중심지로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고 강남권과 강북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형 단지로 손색이 없다.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왕십리)와 CGV, 워터파크가 입점해있는 왕십리 비트플렉스가 인접해 있고,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과 의료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무학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무학중, 무학여고, 성동고(자율형 공립고), 한양대 부속고(자율형 사립고), 덕수고, 한양대 등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왕십리 KCC 스위첸’은 총 272가구로 전용면적 59~84㎡ 규모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로 4.1부동산 대책의 양도세 감면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재건축•재개발 사업 분양이 아닌 전체 일반 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최근 분양한 텐즈힐 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전망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초구 서초2동 1323-7 롯데칠성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정 포커스] 24시간 휴대전화 ‘ON’ 박문수 강북구 의원

    [의정 포커스] 24시간 휴대전화 ‘ON’ 박문수 강북구 의원

    “담배? 피워야죠, 부지런히. 이게 다 지방세이고, 결국 우리 구 살림인데요. 혹시 국회의원을 하게 되면 끊을게요. 그땐 상관없으니까. 하하.” 17일 만난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원은 아직도 담배를 피워 무냐는 통박에 농으로 되받는 말치곤 꽤 열정을 담은 말을 내뱉었다. 웃으며 건네준 명함엔 ‘전화 24시간 켜져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선명하다. 원래 캐치프레이즈는 ‘한 달에 한 번 무조건 만납시다’였다. 주민들과 함께하겠다는 뜻인데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강력한 경쟁자도 나타났다. 바로 박겸수 강북구청장. 매일 오후 2~4시 구민들을 만나겠다더니 “선거 때 약속이라 무조건 한다”고 거듭 말했다. 해서 구청장보다 한 걸음 더 현장을 챙기겠다며 24시간 통화대기로 바꿨다. 정말 24시간 대기할까. “그럼요. 물론 새벽에 오는 건 주로 취중 싸움이나 음주운전 같은 거 해결해달란 얘기죠.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만 보람 있을 때도 있어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미성년 장애인에게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도운 얘기를 들려줬다. 이런 만남에서 구체적 정책이 나오기도 한다. 청소년들이 연예인 되는 길에 무척 관심을 보이는 데 착안해 유명 연예인들을 초빙해 엔터테인먼트 진학 설명회를 열도록 했다. 배움의 한을 품은 어르신들에게 초등학교 과정을 1년 만에 졸업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강북구에 유치했다. 또 구에서 진행하는 수의계약은 최대한 지역 업체와 맺도록 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을 놓았다. 요즘 고민하는 건 지역발전 사업이다. “우리 지역은 60%가 공원지역으로 묶여 할 수 있는 게 제대로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 구청장이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비전으로 내세운 것을 적극 지지합니다.” 미아역 일대 대중교통 조정도 추진 중이다. 미아역과 수유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미 마을버스 노선조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시에 제안해놨다. 박 의원은 매일 오전 8시 30분 출근,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는 규칙적 생활로도 유명하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감시, 견제, 대안제시를 하려면 구정 자료를 열심히 봐야죠.” 집에서는 싫어하겠다고 하니 씩 웃는다. “집사람은 저를 구의회와 재혼한 이혼남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제 귀엔 최선을 다했다는 말처럼 들려 좋습니다.” 박 의원은 어릴 적 관절염 때문에 3급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런 정력적 활동을 벌이는 것은 하나의 신념 때문이다. “힘 있는 자는 저를 찾지 않지만, 힘 없는 자는 저를 찾습니다. 그 생각이 움직이게 합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축제•행사 풍부한 지역 상권 송도 센트럴파크Ⅱ ‘눈길’

    축제•행사 풍부한 지역 상권 송도 센트럴파크Ⅱ ‘눈길’

    청명한 가을날씨가 계속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인파가 늘고 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개최되는 지역 중 주변과의 교통연계성이 좋아 접근성이 뛰어난 상권은 자연스레 일반사람들은 물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눈길을 끌게 된다. 특히 지하철 역세권과 고속도로 및 각종 간선도로가 확보된 지역의 상가는 기본적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하게 되어 입지적 유리함으로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다. 다양한 연령층의 유동인구를 보유하면 그에 맞는 다양한 업종들이 상권을 형성하게 되고 기대수익률 예측이 수월해 안정적이기 때문. 최근 상가시장에서 가장 핫한 신흥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은 인천의 송도국제도시일대다. 송도에서는 연면적 5만4726㎡의 대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의 오픈과 지난 12일 인천아트센터 일원에서 45만 여명의 관람객 속에 열린 ‘인천음악불꽃축제’, 주말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아웃도어캠핑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축제들이 열리며 상권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또한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 바로 건너편에 위치하는 센트럴파크는 40만㎡(약 12만평) 규모의 친환경 도심공원으로 굿마켓, 세계문화축제, 콘서트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며 송도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각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센트럴파크에 들어서는 4만m² 규모의 한옥마을이 내년 7월 준공예정 등 다양한 대형 호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인근의 거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Ⅰ•Ⅱ 상업시설’과 ‘커낼워크’ 상가는 송도 최대의 ‘몰링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포스코건설이 분양중인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은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이며, 인근에 정차하는 광역급행 M버스와 직행버스를 통해 서울역 및 강남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송도와 신촌을 잇는 M6724 버스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지고 있다. 또 상가 바로 건너편으로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1년 내내 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각종 행사•축제를 즐기러 오는 풍부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상가 인근으로는 I-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입지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 시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만6920㎡(1만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며 분양 홍보관은센투몰 내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삼성디에스알타워 완공 앞두고, 동탄 오피스 투자자들 ‘술렁’

    삼성디에스알타워 완공 앞두고, 동탄 오피스 투자자들 ‘술렁’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몰리고, 상권이 형성되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일자리 수요가 집중된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역들에는 끊임없이 인구가 유입되기 마련이어서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이처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 불황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전통적인 산업도시 외에도 신규로 건립 중인 산업단지 배후 지역에서 기회를 얻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탄신도시 내에 건설 중인 삼성DSR 타워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산업단지 지역 중 하나이다. 2011년 삼성전자는 미래 핵심은 제조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산업이라고 판단하고, 소프트웨어센터 신설, 해외 미디어솔루션센터 설립, 10년간 1조 5000억을 투자하는 기초과학 분야 연구인력 지원 등을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동탄신도시 삼성 DSR타워는 이런 삼성전자 Nano City의 중심으로, 삼성반도체기흥캠퍼스와 삼성화성캠퍼스 사이에 위치해 삼성전자의 흩어져 있는 부품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013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DSR 타워는 지하 5층 지상 28층의 3개동 건물로 연면적 32만 9948m2의 세계 최대 부품연구소로, 총 2만여 명의 연구인력이 상주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야심찬 투자계획이 본격화되면서 동탄신도시 일대 삼성타운은 술렁이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에 발빠른 행보에 따른 주택, 사무실, 상가, 교육 등 인프라 확충이 급한 상황인데, 현재 주변 상가와 오프스 등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30만명으로 추정되는 유동인구와 11만명의 상주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시간을 다퉈 입주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삼성반도체타운 최초 하이퀄리티 인텔리전트 오피스가 건립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DSR 타워 출입문 코너에 지어지는 R&D 스테이션(알앤디스테이션)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로 상가와 오피스에는 최적의 인텔리전트 오피스건물이다.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쾌적한 근무환경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오피스 벤처건물로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완비했다. 전용면적 14평형의 부담 없는 구성과 입주자 전용 대회의실(2개소)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IT단지에 꼭 필요한 인텔리전트 오피스로 삼성반도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인근 이마트, 한림대학병원, 동탄제일병원 등 차별화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삼성 DSR타워는 물론이고, 주변 IT 단지에는 약 100여개 IT업체들이 입주하며 약 20,000여명의 종사자가 일을 하고 있어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강남역 삼성타운 일대가 불황을 모르는 지역으로 오피스가 없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과 같이, 특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R&D 스테이션은 그 희소성만으로도 최고의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분양문의 : 031-213-8885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CF•세계은행 들어서는 송도 G타워 맞은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GCF•세계은행 들어서는 송도 G타워 맞은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선거분야의 UN(유엔)’이라 불리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가 지난 14일 사무처를 한국에 두기로 의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협의회 사무처를 두기로 의결했다고 밝히면서 GCF사무국 유치,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입주에 이어 세계선거기관협의회까지 유치가 확정되면서 명실상부 진정한 국제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이처럼 국제기구들의 러시로 도시가치의 격상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경제적 파급력까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송도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 중 대부분의 국제기구들이 입주하는 송도 G타워 주변개발이 가장 활발하다. G타워가 위치한 곳은 송도 국제업무지구로 송도의 가장 중심축이다. 이 가운데 커낼워크 및 NC큐브 등의 상권도 활성화되면서 인구 또한 2007년에 비해 3배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연이은 호재로 인구유입이 활발해 지면서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국제기구들이 대거 입주하는 G타워 주변은 쾌적한 환경과 순조로운 개발로 송도 내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곳”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중심인 G타워 바로 인근에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생기는 이 단지는 GCF 사무국, 세계은행, 세계선거기관협의회 (A-WEB)사무처 등 국제기구들이 집결할 G타워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송도의 국제업무단지G4-1블록에 공급되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전용 84~210㎡, 총 999가구 규모로 60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주상복합 아파트 외 호텔(홀리데이 인 호텔),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단지 지하1층과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인천대교, 제1, 2, 3 경인고속도로 등이 있어 인천공항까지는 약 35분 내외, 강남까지 1시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단지 앞으로는 콘서트홀,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이 조성되는 인천아트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40만㎡규모의 센트럴파크와 마주하고 있어 공원조망뿐 아니라 여가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송도 롯데몰, 이랜드 복합쇼핑몰 등의 대규모 쇼핑시설도 지어질 계획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좋아질 전망이다.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설계도 돋보인다. 특히 전용 114m²ㆍ136m²ㆍ210m²의 경우 4개의 면 중 3개(일반 2개 면)의 면에 창이 있는 3면 개방형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이 뛰어나도록 했다.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9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현재 ‘내 집 마련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수요자를 맞이하고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이며, 견본주택은 인천대입구사거리 일대(인천광역시 연수구송도동 10-1)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11월 “래미안 성공신화 강동구로 이어진다”, 강동펠리스 화제

    11월 “래미안 성공신화 강동구로 이어진다”, 강동펠리스 화제

    중소형이 전체의 99%이상 차지…2면 창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 극대화 삼성물산은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일대에 중소형으로 이뤄진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 ‘래미안 강동펠리스’를 분양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래미안 강동펠리스’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48 일대 2만 3632㎡(7156평)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5층 규모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시설, 공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초고층 아파트다. 전용 59~84㎡ 총 999가구(펜트하우스 151•155㎡ 12가구 포함)로 이뤄졌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 6가구 △155㎡ 6가구 등 전체 가구의 99%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그 동안 중소형아파트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강동구에서 희소성이 높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래미안 강동팰리스’가 들어서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는 물류, 유통, 상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는 선비즈시티(Sun Biz City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27만 7100㎡가 개발될 예정에 있어 서울 동남권 중심지역으로의 발전기대치도 큰 상황이다. 단지구성에서는 개방감을 높이는데 힘썼다. 한강,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등 다양한 조망권을 갖춰 수요자의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고, 세계최고 높이의 ‘버즈칼리파’ 시공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동구 최고 높이인 지상 45층, 149m 높이로 설계돼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우선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권, 강남권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IC(4㎞) 등의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도심 및 수도권외곽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삼성물산의 교실 및 강당 등 증축지원을 받은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송파•강동 등 동남권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강동구청, 관공서 등이 가깝고 잠실 및 천호동 상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그 동안 주상복합의 단점을 극복한 아파트 평면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거실 2면 창 설계로 채광 및 조망권을 극대화 했고, 슬라이딩 발코니창호 적용으로 통풍문제를 해결했다. 또 천정고를 10㎝ 높인 2.4m로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했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평면 변경이 가능토록 했다. 또 휘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골프연습장, 독서실, 문고, 연회장, 실버라운지, 게스트룸, 클럽하우스, 키즈룸, 코인세탁실, 탁구장, 노래방 등의 다양한 고급커뮤니티시설과 원패스 시스템, 래미안유비쿼터스 보안시스템, 전자경비시스템 등 호텔급 보안시스템을 갖췄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과거 중대형 위주의 상업과 주거시설 중심의 주상복합이 아닌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 녹지, 소비층에 맞는 평면설계 등이 결합된 3세대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며 “강동구에 첫 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오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방 살아있네! 다 온나!

    “조방 거리에서 옛 정취를 흠뻑 느껴 보세요.” 한때 부산 상권의 중심축 역할을 했던 동구 조방 앞(조선방직 터) 일원에서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 동구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범일동 자유시장 축제를 시작으로 좌천가구거리(24일~11월 3일), 부산진시장(29일~11월 2일), 조방거리(31일~11월 2일) 등에서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이번 축제를 ‘조방 살아 있네! 다 온나!’란 주제로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볼거리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시민이 축제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특화 거리를 조성해 새롭게 바뀔 조방 지역의 비전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활기찬 조방거리 이미지를 부각시켜 지역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은 부산진시장은 오는 29일부터 닷새 동안 어느 때보다 성대하고 풍성한 기념 행사를 연다. 기념 동판 제막식, 고객 패션쇼, 노래자랑, 대박상품 할인행사 등을 비롯해 옛 장날도 재현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좌천동 가구거리에서도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1일 동안 제16회 좌천동 가구거리 축제를 연다. 좌천동 가구와 진시장 혼수품, 범일동 귀금속 등을 연계한 혼수품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 축제의 백미는 31일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제2회 조방 이끌리네 축제다. 역사에 기반을 둔 스토리가 있는 문화축제로 젊은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옛 조방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 거리패션 퍼레이드, 조방의 대표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정영석 동구청장은 “조방 앞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를 통해 조방 앞이 조방거리와 추억거리, 문화거리 등 3대 명품거리로 바뀌게 되면 옛 명성을 되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정용진 부회장 또 증인채택

    지난해 국감장 불출석으로 재판에 회부되는 수모를 겪었던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다음 달 1일 결국 국감장에 서야 할 처지에 놓였다. 국회 산업자원통산위원회(이하 산통위)는 15일 오후 정 부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이날 산통위는 신세계 그룹이 운영하는 상품 공급점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골목상권 침해와 불공정 행위에 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허인철 이마트 대표는 쏟아지는 질의에 ‘모르쇠’로 일관했고 이에 의원들은 급기야 전체회의를 열어 당초 증인에서 제외했던 정 부회장을 다시 부르기로 결정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국감 불출석으로 재판에 회부돼 법정 최고 벌금형인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 개인정보 보호 사례집 인터넷판 보니

    Q:회사에 접수된 입사지원서는 채용 절차가 끝나고 계속 보유할 수 있을까요. A:추가합격 여부 등 채용절차와 관련한 처리목적이 모두 종료된 후에는 채용 불합격자의 입사지원서를 지체 없이 파기해야 합니다. 인터넷판 개인정보 보호 사례집이 나왔다. 안전행정부는 개인정보보호종합지원포털(www.privacy.go.kr)에 ‘개인정보보호법 적용 사례 상황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안행부는 법령의 내용을 단순나열식으로 제공한 기존 사례집은 실무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사례 100건을 선정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처리단계, 정보종류 등으로 사례를 재분류해 이용자들이 상황에 맞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사례는 유사사례와 참고자료가 함께 제공돼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다. 예컨대 주택관리 분야에서는 이웃집의 폐쇄회로(CC)TV가 민원인의 집을 향해 설치돼 있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 맞춤서비스는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초상권을 침해할 수 있으므로 CCTV를 설치할 때에는 다른 집이 촬영되지 않도록 CCTV 촬영범위 및 각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규칙상 ‘개인정보 열람·정정·삭제 처리정지 요구서’를 작성해 보험사에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안행부는 개인정보 관련 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침해신고 및 상담 건수는 2011년 12만여건에서 2012년 17만여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1~9월은 13만여건에 이른다. 법령 유권해석도 2011년 4380건에서 올해 1~9월 7098건이 접수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닮은꼴 연예인 찾기’ 앱은 초상권 침해

    ‘닮은꼴 연예인 찾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서비스했던 KT자회사가 연예인들로부터 소송을 당해 억대의 배상금을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이건배)는 수지 등 연예인 60명이 “퍼블리시티권(초상사용권), 성명권, 초상권을 침해당했다”며 KTH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연예인 1인당 300만원씩 총 1억 8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KTH가 연예인의 흡인력을 이용해 소비자 관심을 유발한 뒤 광고수익을 얻었다”며 “사진과 이름이 무단 사용된 연예인들은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따른 재산적 손해는 인정하지 않고 성명권과 초상권 침해에 따른 정신적 손해만 인정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가로수길 같은 명품 테라스 상가, 부산에서 만난다

    가로수길 같은 명품 테라스 상가, 부산에서 만난다

    부산의 대표적 스포츠 메카는 단연 연인원 500만 명이 운집하는 사직동 종합운동장이다. 해마다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비롯 각종 축제와 콘서트 체육행사 등이 치러지는 이 인근 지역은 배후수요만 6만 명 이상의 대형 상권이기도 하다. 부산 4대상권 중 하나인 사직동 종합운동장 지역에 서울 가로수길, 판교 카페거리 등에서만 볼 수 있었던 테라스 형태의 상가가 분양한다는 소식이다. 시행사 ㈜미래랜드는 연면적 23,195㎡(대지면적 3,976㎡), 지하4층~지상11층 규모의 ‘자이언츠파크’의 상가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이언츠파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명품 테라스 상가를 표방하고 있다. 조경 및 공개공지는 각각 15%, 5%에 달하는데, 이는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미관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공원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저층부와 중간층인 5층까지는 길이 최대 6.8M의 광폭테라스로 설계됐다. 또 건물 외관을 24T 투명 로이 복층유리로 시공해 답답한 상가 스타일을 벗어난 자연채광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개방적인 형태를 꾀했다. 방문객들의 쾌적한 쇼핑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만한 요소다. 자이언츠파크의 차별성은 입점주들을 배려하는 다양한 시스템에서도 드러난다. ‘층고절감형 ES철골보 공법’을 도입해 철골구조가 되는 H빔의 아치형태 안쪽으로 시설물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입점주들의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상가관리비 제로화 시스템’ 역시 벌써부터 부동산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상가관리비 제로화 시스템’은 건물 자체의 광고수익금, 태양광 시설을 활용한 전기료 절감분, 주차수익금 등을 관리비에 활용해 관리비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자이언츠파크 관계자는 “관리비를 대폭 절감해 일반상가와 비교할 때 상가관리비를 거의 제로에 가깝도록 수렴한다는 의미로 국내최초의 시도가 될 것”이라며 “자이언츠파크는 공신력 있는 KB부동산 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만큼 상가분양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의 전화: 051-501-41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리바게뜨 뉴요커도 사로잡나

    파리바게뜨 뉴요커도 사로잡나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잇달아 열고 본격 미국 공략에 나섰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6일 맨해튼 타임스퀘어 인근 40번가에 2호점을 연 데 이어 다음 달에는 미드타운 52번가와 어퍼웨스트사이드 70번가 등지에 3, 4호점을 개점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한인타운(32번가)에 1호 매장을 낸 이래 3년 만이다. 맨해튼 40번가 점포는 카페형 베이커리로 4층, 373㎡ 규모다. 이 지역에는 뮤지컬 전용 극장, 특급 호텔, 유명 레스토랑 등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150만명에 이른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첫 진출 후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맨해튼 중심 상권 진출을 미국 사업 확장의 분수령으로 삼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SPC그룹은 내년에 조지아·매사추세츠·버지니아 등에도 매장을 여는 등 현지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해 2020년까지 미국 매장 수를 1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열린세상] 제로섬 게임의 전통을 넘어서/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열린세상] 제로섬 게임의 전통을 넘어서/정재서 이화여대 중문과 교수

    당나라의 천재 시인 왕발(王勃)의 ‘등왕각서’(滕王閣序)를 보면 ‘인물은 뛰어나고 땅은 신령스럽네’(人傑地靈)라는 구절이 나온다. 풍수에서는 이 말을 ‘뛰어난 인물이 영기(靈氣) 있는 땅에서 나온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는 땅과 인물에 관련된 흥미 있는 설화가 많은데 그중에서 ‘절맥’(絶脈) 설화는 상당한 정치적 뉘앙스를 풍긴다.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팔도 곳곳의 지세와 물산·인문을 논하면서, 결국 조선은 천리 되는 들과 만리 되는 강이 없으니 천하를 경영할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고 단정하였다. 약소국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를 환경 결정론적으로 시인한 셈이다. 이러한 인식과 표리를 이루는 것이 절맥 설화이다. 야담에 의하면 고구려 보장왕 때 당나라로부터 도사들이 들어와 명산대천의 영기를 누르고 동명성왕이 승천했다는 조천석(朝天石)을 깨뜨렸다고 한다. 이어서 고려 공민왕 때 서사호(徐師昊)라는 명나라 사람이 천자의 기운이 있는 땅에 말뚝을 박아 봉인했다든가, 임진왜란 때 구원병을 이끌고 들어온 장군 이여송(李如松) 휘하의 도사가 역시 비슷한 행위를 했다는 설화 등이 전승되고 있다. 강력한 외세에 대한 두려움과 피해의식에서 비롯되었을 절맥 설화는 내부적으로 미래 라이벌의 출현을 견제하고 사전에 방지하려는 ‘아기장수’형 설화와 또 다른 표리 관계를 이룬다. 아기장수 우투리가 날개를 달고 모반하려다 사소한 실수 때문에 죽고 말았다든가, 장사가 태어나면 큰 역적이 된다고 하여 땅을 봉인하거나 아이를 죽였다든가 하는 설화들이 그것이다. 김동리는 ‘황토기’(黃土記)에서 이러한 유형의 설화를 잘 수용하여 비범한 인물의 허망한 삶을 표현한 바 있다. 문제는 면면히 전승되어온 설화는 단순히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한 사회의 고유한 성향 혹은 내면화된 어떤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역사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 상대방에 대해 일말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가혹한 견제, 뛰어난 인물에 대한 유별난 질시와 배척 등의 현상은 혹시 이러한 설화 유형과 모종의 관련성이 있는 것은 아닐까? 조선 전기에 사화(士禍)로 표출되었던 훈구파의 사림파에 대한 몇 차례에 걸친 공격, 후기의 노론과 남인 간의 각축 양상을 살펴보면 양자가 결코 공존할 수 없고 둘 중의 하나는 완전히 타격을 입어야 싸움이 종식되는 구조를 띠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는 이중환이 지적한 대로 천리의 들과 만리의 강이 없는 좁은 땅덩어리가 안고 있는 숙명적인 조건에서 기인하는지도 모른다. 요컨대 상대를 용납할 여유가 없는 조건에서는 모든 것을 잃게 되거나 얻게 되는 제로섬 게임의 상황이 벌어지기 쉽다. 훈구파와 사림파의 투쟁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 때 토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사림파가 부상하면서 나눠 줄 토지는 없는 상황에서 기득권에 위협을 느낀 훈구파가 사림파를 박멸하고자 했던 것으로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이러한 구조는 사회 각 분야로 확대된다. 어느 분야든지 판이 작으므로 함께 윈-윈할 형편이 되지 못한다. 아니 남을 용납하면 내가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하는 극단의 처지를 각오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군가 두각을 나타내면 결코 그를 인정하지 않고 끌어내리려는 풍토가 지배적이다. 인정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생존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로 인해 뛰어난 인물에 대한 시기와 참소가 성행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뜻을 펴지 못한 채 초야에 묻혀 평생을 우울하게 보냈다. ‘재주를 품고 있으되 때를 만나지 못한’ 회재불우(懷才不遇)의 처지에 놓인 사람이 그 얼마나 많았겠는가? 모든 분야가 넓고 다변화된 오늘의 한국사회에 이르러서도 이러한 타성이 불식되었다고 말하기 어렵다. 중소기업이나 골목 상권이 맡고 있는 업종마저 가로채거나 벤처 기업의 설 자리마저 없게 만들어 버리는 대기업의 독식 본능, 하청업체나 대리점 등에 가해지는 갑의 을에 대한 부당하고 무자비한 요구, 강한 자는 갈수록 강해지고 약한 자는 끝없이 약해지는 악순환의 고리 등 여전히 우리 사회 도처에는 제로섬 게임의 생존논리가 미만(彌漫)해 있다. 어떻게 과거의 전통(?)을 극복하고 윈-윈의 생태적 공존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부동산 투자에는 국경 없어… 양질의 외자 유치 노력”

    [제주 투자 중국자본 문제 없나] “부동산 투자에는 국경 없어… 양질의 외자 유치 노력”

    우근민 제주지사는 “글로벌시대 부동산 투자는 국경이 없어진 지 오래됐다”며 “ 우리나라가 해외에 대규모 투자를 하듯 중국이 제주 등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중국의 투자자본 유입이 앞으로 지속된다는 보장도 없다”며 “100만 달러 이상 투자한 중국 기업은 제주에 9개이지만 서울시 32개, 경기도 20개, 인천시 11개 등으로 제주에만 국한되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제주에 유입된 중국자본들이 호텔, 음식점 등의 경영으로 지역상권을 잠식한다는 일부의 지적도 우려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제주에 중국인 소유 호텔은 8개로 모두 470실의 객실을 운영 중이나 이는 제주도 전체 숙박시설 3만 2000실의 1.4% 정도에 불과하다”며 “중국인이 즐겨찾는 바이오젠 거리도 중국인이 상가를 매입한 사례는 없고 소규모 상점 4개만이 임대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 거주 외국인들도 한국의 제도와 법령에 따라 세금을 비롯한 각종 제세공과금을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사업이 번창하면 우리 세수도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투자이민 제도는 세계적인 추세라는 견해도 밝혔다. 우 지사는 “관광단지 등 리조트 내 콘도나 별장을 5억원 이상 매입 시 영주권을 부여하는 투자이민 제도는 외국의 부자들이 제주에 휴양차 머물면서 돈을 쓰라고 도입한 제도”라며 “도민 경제에 직접적 영향이 미치는 아파트나 토지는 투자이민 대상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중국 자본 유치로 최근 지방세수 급증, 관광진흥기금 증가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아트’가 없다, 한국 미디어 아트엔

    ‘아트’가 없다, 한국 미디어 아트엔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도 거리마다 다양한 축제가 넘쳐난다. 가을이면 골목 상가에 특설무대가 꾸려지고 분위기가 들썩인다. 그러나 ‘문화축제’ 혹은 ‘예술축제’라 이름붙인 행사들은 거의가 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거나 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다. 유명 가수를 불러 노래 몇 곡 듣고, 비보이들의 춤사위를 감상하는 이런 축제에서 예술성이나 역사를 찾기란 애당초 어려운 일이다. 지난 8월 초부터 한 달여간 영국 스코틀랜드에 머물며 ‘2013 에든버러국제페스티벌’(EIF)에 참여하고 돌아온 김형수(54)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미디어아트학)를 만났다. 김 교수는 축제 기간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작품 ‘미디어 스킨스’를 선보여 더 타임스 등 영국 현지언론들의 호평을 받았다. 1947년 시작된 에든버러 축제는 미술과 연극, 무용, 오페라, 뮤지컬 등 예술 전반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최고의 문화행사. 2차 세계대전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시작됐다. 67회를 맞은 올해에는 40개국에서 3000여명의 예술가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김 교수는 많은 것을 고민했고 느꼈다. 그는 “우리나라는 디지털 강국이지만 아날로그 측면에선 여전히 문화 강국들과 격차가 크다”면서 “공연 감상을 위해 허리 굽은 노인들까지 설레는 표정으로 매표소 앞에서 몇 시간씩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예술에 대한 열정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척박한 국내 예술 환경과의 비교도 궁금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1년 넘게 EIF 사무국 직원들과 일하면서 왜 이들이 70년 가까이 세계적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면서 “300쪽에 가까운 영문 매뉴얼을 놓고 토론해야 하는 것은 고역이었지만 하청업체 직원이 아닌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풍토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덕분에 축제의 중심지인 3000여석 규모의 어셔홀에선 밤마다 관객들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반면 국내 미디어 아트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파사드란 건물 외벽 등에 빔으로 영상을 투영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일컫는다. 최근 다양한 문화축제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선 특정 대행사나 하청업체가 이를 독식하면서 기획단계부터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끼어들 틈이 없어졌다고 한다. 상업성에 지배받는 미디어 파사드가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전락하면서 관객도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척박한 국내 미디어 아트의 또 다른 사례는 구색 맞추기로 전락한 대규모 체육대회의 조명 연출이다. 수백억원의 대회 예산에도 불구하고 개·폐막식 등의 조명 연출은 홀대받기 일쑤라는 것이다. 그는 “에든버러 축제에 참여한 중국 공연단은 국가적 지원 아래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극찬받았다”면서 “우리나라도 이제 주변을 서성일 때가 아니라 핵심을 관통하는 문화적 관점을 공유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테라스 상가 ‘부산 자이언츠 파크’ 분양

    테라스 상가 ‘부산 자이언츠 파크’ 분양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테라스를 갖춘 상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테라스 상가는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실 사용 면적을 극대화시켜 입주자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상가건물이다. 특히 부산에 첨단 인프라를 갖춘 테라스 상가가 분양을 시작해 이목을 끈다. 바로 부산의 사직야구장 앞에 지어질 예정인 자이언츠 파크가 바로 그것. 자이언츠 파크는 위치와 사업전망, 편의시설, 조경 등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들어서게 된다. 먼저 사직야구장 바로 앞에 위치해 최고의 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사직야구장뿐만 아니라 인근에 아시아드 경기장, 사직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이 있고, 이곳에서는 어린이날 시민의 날, 대규모 콘서트 및 축제 등의 행사가 수시로 개최된다. 더불어 초·중·고 17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유입인구가 끊이지 않는다. 이런 점에서 자이언츠 파크는 근린상권과 광역상권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테라스 상가라는 점도 투자자·실입주자들의 관심을 끌 만하다. 건물 전 층의 최고 6.8m 폭의 테라스는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킨다. 또 대형 LED 전광판은 입점업체에 무료로 광고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분양 대행사에 따르면 넓은 지하주차장을 운영하고 그 수익으로 관리비 없는 상가 운영을 꾀할 것이라 한다. 주차장은 최대 24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이로써 이용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옥탑 대형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기요금 절감을 유도한다. 뛰어난 편의시설도 눈에 띈다. 대형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이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공폭포와 공원시설을 조성해 탁 트인 조경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다가 상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철골 구조로 시공, 기둥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반영구적인 튼튼한 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자이언츠 파크는 상가 대면폭이 넓어 가시성 및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 이는 광고효과를 높이고 소비자의 접근을 용이하게 한다. 예술성 높은 건물 외관, 투명 복층 유리를 사용해 채광과 개방감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자이언츠 파크 관계자는 “365일 유입인구가 끊이지 않는 부산 사직야구장 앞에 건설되는 자이언츠 파크는 지금까지의 부산상가 중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최고의 시설과 최적의 조건으로 입주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랜드가 시행하고 ㈜삼정기업이 시공, KB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은 테라스 상가 자이언츠 파크의 매매 및 분양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51-501-4100)로 문의해 알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130억원 들여 거리 새단장하니 ‘수원의 중심’ 옛 명성 돌아왔다

    화성행궁이 있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성안 마을이다. 9월 한 달간 차 없는 불편을 체험하는 ‘생태교통 수원 2013’ 행사가 치러진 곳이기도 하다. 행궁동은 화성이 축성되고 1789년 정조가 수원 읍치를 화성으로 옮긴 뒤 팔부자거리, 팔달문지역 상가 등이 형성되며 2000년대까지 수원의 다운타운 역할을 했다. 이 때문에 이곳은 화성 축성 당시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다.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팔달문(八達門), 장안문(長安門), 화서문(華西門), 창룡문(蒼龍門) 등 4대문이 남아있고 어느 곳에서나 팔달산 화성서장대(華城西將臺)가 시야에 들어온다. 또 화성 축성 당시 인부들이 돌을 나르며 형성된 길, 조선시대 주민들이 화서문을 통해 팔달문 방향으로 다니던 길, 우리나라 최초 여류화가 나혜석이 학교에 다니던 길 등 옛길이 남아 있다. 그러나 문화재 보존지역으로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고 동수원, 영통 등 신시가지로 상권이 옮겨가며 한때 낙후지역으로 위상이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계기로 수원시가 행궁동 시범지역에 130억원을 투입, 도시 면모를 깔끔하게 일신했다. 주요 도로를 자동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는 생태교통 특화거리로 리모델링했고 거리 상가 간판과 벽면도 깔끔하게 단장해 행인들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생태교통 페스티벌을 통해 환경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숙원인 원도심 부활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궁동 2200가구 주민 4300명은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석유연료가 고갈된 상황을 전제로 자동차를 포기하는 헌신적 ‘불편체험’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김병일 시 생태교통추진단장은 “행궁동은 세계문화 유산인 화성의 중심에 있는 탓에 각종 규제로 낙후를 면치 못했으나 생태교통 행사를 유치한 덕분에 수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했다”며 “향후에도 주민 주축으로 차 없는 마을이 운영돼 관광명소, 수원의 명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커버스토리] 2030 공시생 늘자 원룸 품귀 vs 사시생 줄어들자 썰렁한 苦시촌

    [커버스토리] 2030 공시생 늘자 원룸 품귀 vs 사시생 줄어들자 썰렁한 苦시촌

    고시(高試) 하면 떠오르는 두 곳,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과 관악구 신림동은 국내 고시촌계의 양대 산맥이다. 7, 9급 국가공무원 및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등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노량진동에 밀집해 있다. 사법시험과 일명 ‘행정고시’(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을 바라는 수험생들은 신림동에 모여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 고시촌의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노량진 고시촌 주변은 갈수록 늘어나는 수험생들로 활기를 띠고 있지만 신림동 고시촌은 2017년 사법시험 폐지가 예정된 탓에 ‘사시생’이 감소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 신림동 주변 상권은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곳에 20년 가까이 머물러 있는 상인들은 격세지감을 토로한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도착했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뒤섞인 행렬이 역 계단을 뒤덮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육교 너머로 유명 공무원 시험 학원이 눈에 들어왔다. 휴일이었지만 가벼운 반팔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가방을 멘 채 길을 걷는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육교에서 동작경찰서가 위치한 길로 내려와 이곳저곳을 돌아다녀 보니 각양각색의 수험생들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노량진 고시촌의 명물로 자리 잡은 포장마차 컵밥집 중 세 군데가 문을 연 가운데 컵밥집 주변에는 서 있거나 앉은 자세로 컵밥을 먹는 수험생들이 가득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한 손에는 포장된 컵밥이 담긴 검은색 비닐봉지를, 다른 한 손에는 병 커피 두 개를 들고 이동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수험생 중 일부는 캐리어를 끌고 원룸과 고시원이 밀집한 노량진동 노량진로14길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었다. 휴학생 이모(26)씨는 2년 전부터 지방에서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직렬 중 검찰사무직 시험 과목을 공부하다가 지난달 말 노량진 고시촌으로 왔다. 현재는 노량진동의 한 공무원 시험 학원에 다닌다. 이씨는 “올해와 달리 다음 국가직 9급 공채 시험이 내년 4월에 실시될 예정이라 유명 강사 수업을 듣기 위해 노량진동에 원룸을 하나 얻었다”면서 “필수 과목, 특히 한국사 과목 수업은 한 반에 수험생 약 200명이 수강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노량진 고시촌 일대가 조용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직접 머물러 보니 주변에 PC방, 만화방, 노래방 등 수험생들을 유혹하는 시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람이 많은 탓이었다. 이씨는 “학원 근처에 고깃집, 호프집 등 놀 곳이 많다”면서 “공부에 방해받지 않기 위해 일부러 학원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언덕길에 있는 방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씨처럼 시험일을 7개월 정도 앞두고 방을 구하러 부동산 공인중개소를 찾는 수험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공인중개사 오모(59)씨는 “올 초 정부에서 경찰공무원을 2만명 증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뒤 한동안 원룸 품귀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면서 “이곳에서 중개업을 한 지금까지 2년 동안 20~30대 청년층 수험생 방문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원룸 가격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지난해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을 받던 15㎡ 규모의 풀옵션 원룸이 올해는 월세가 5만원 더 올랐다. 오씨는 “공무원 시험 연령 제한이 폐지되면서 50대 장년층이 고시촌 방을 구하러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면서 “수요가 늘다 보니 기존 다가구 건물 내부를 리모델링해서 원룸으로 만드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날 노량진 고시촌을 서성이다가 신림동에 살면서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모형석(32·가명)씨를 만났다. 그는 현재 국가직 7,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모씨가 신림동 독서실에서 공부하지 않고 굳이 노량진까지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독서실을 다니면서 우울증 증세까지 겪었어요. 알고 지내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칸막이가 놓여 있는 독서실 책상에서 2년 동안 공부하다 보니 답답하더라고요. 스트레스도 심했고요. 그렇다고 아는 사람이 많아서 노량진에 오는 건 아니에요. 이곳에 있는 학원의 개방된 자습실에 다니면서 여러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요. 정신적으로 풍요롭다는 느낌도 들고요. 사람 냄새가 그립다 보니 여기로 자연스럽게 발길이 닿는 것 같습니다.” 모씨의 말은 신림동 고시촌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지난 23일 지하철 2호선 신림역 3번 출구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오후 2시쯤 ‘대학동(옛 신림9동) 고시촌 입구’ 정거장에 도착했다. 정거장 인근에는 과거 1980년대 말~1990년대 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의 주된 모임 장소이자 다양한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비치해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서점 ‘그날이 오면’(1988년 개점)이 있었다. 서점을 운영하는 김동운 대표는 “비록 우리 서점에 고시용 수험서는 없었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장시간 법전을 보다 잠깐 쉬는 차원에서 이곳을 방문해 책을 고르는 고시생도 더러 있었다”면서 “지금도 인근 서울대 학생들이 꾸준히 서점을 찾는 것과 비교한다면 이 주변의 고시생 수는 전보다 많이 줄었다. 그러면서 대학동 고시촌 풍경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이는 단순히 고시생 수 감소에서만 비롯된 일은 아니고 사회 운동에 앞장섰던 1980년대 말 당시 학생들이 갖던 문화와 지금의 학생들이 공유하는 문화가 달라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숙(66·여)씨는 대학동의 ‘녹두거리’에서 20년 가까이 빈대떡 장사를 해 오고 있다. 김 대표와 마찬가지로 전씨 역시 대학동의 변화를 곁에서 지켜본 ‘산증인’인 셈이다. “1990년대만 해도 식당에 들어오는 손님의 90%가 고시생이랑 서울대생이었어요. 특히 고시생이 많았죠. 게다가 1990년대 초 심야 영업 규제가 적용되던 시절 이곳 녹두거리 술집은 사실상 규제를 받지 않는 곳이었어요. 그렇다 보니 고시촌에 살지 않는 외부 사람들까지 야간에 모여드는 바람에 녹두거리 주변은 문전성시를 이뤘죠.”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고시생 수가 감소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전씨의 이야기다. 대학동 고시촌의 변화는 사법시험 학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수험생은 “학원 강사들도 수업 중에 ‘예전보다 수강생 수가 확실히 많이 줄었다’고 얘기한다”면서 “사시생이 많았을 때는 반을 나눴었는데 지금은 합반을 할 정도”라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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