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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호의 어찌보면] 독서국가는 어떻게 오는가

    [이광호의 어찌보면] 독서국가는 어떻게 오는가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지금 책을 읽지 않으면 안 되는 급박하고 현실적인 이유를 말하기는 쉽지 않다.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이렇게 답한다. 누구에게나 삶은 상실과 실패, 병과 죽음 앞에서 근원적으로 취약하다. 그 취약함과 함께 살면서 무너지지 않을 내면을 만드는 것은 독서라고, 절망하지 않고 맹목이 되지 않으려면 읽어야 한다고. 작가 알베르토 망겔은 인간을 ‘독서하는 동물’로 규정하면서, 독서의 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과거에서 온 메시지를 되살리고,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비밀스러운 공간을 창조하며, 한 페이지의 힘만으로 우주를 재정의하고 불공정함에 저항할 수 있다.” ‘한 페이지의 힘’은 한 사람이 우주를 재정의할 수 있게 한다. 한국 사회의 독서율은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3월에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 동안 한 권 이상 읽은 성인의 비율은 38.5%였다. 2023년보다 4.5% 포인트 떨어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월간 독서율 평균은 4.6권인데, 한국은 0.8권이다. 부끄러운 최하위권이다. 독서율 하락에는 복합적이고 문명사적인 요인이 있다. 검색 엔진과 인공지능(AI)의 활성화, 쇼츠 시청 등 정보와 교양의 습득이 디지털 콘텐츠 중심으로 변한 것은 되돌릴 수 없다. 이런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한국의 독서율은 심각한 수준이다. 디지털과 AI 영역에서 한국이 보여 주는 약진은 세계 최하위 독서율이라는 그늘을 드리우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AI 시대는 정보의 맥락을 이해하고 내재화하는 비평적 사고 능력이 필수적이다. 디지털과 AI가 만드는 범람하는 정보에 대한 비판적인 독해력은 독서를 통해서만 길러질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텍스트힙’이 한국문학과 독서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린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노벨문학상이 한국문학 독서의 다양성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텍스트힙도 젊은 세대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지만, 근본적으로 상황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 이른바 ‘셀럽’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는 현상은 독서계로서는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하지만 셀럽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서 베스트셀러 목록을 지배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건강한 독서 생태계라고 볼 수 없고, 출판계가 얼마나 내구성이 약한지 보여 줄 뿐이다.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에는 한국어 독서 시장 자체의 협소함이 있다.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에 단행본 시장의 핵심 가치인 다양성은 고갈되고, 하나의 이슈에 쏠리면 양극화는 심화된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독서국가 선포식’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시민들의 문해력 수준은 한 국가의 문화적·사회적 역량의 핵심적인 기반이다. 지식과 창의성은 국가의 핵심 자본이며, 독서력은 그 나라 소프트파워의 원천이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뭔가를 ‘선포’한다고 해서 목표가 자동으로 이뤄지진 않는다. 독서를 국가와 사회가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업이다. ‘독서권’은 문화적 기본권의 하나이기 때문에, 국가는 독서와 출판을 시장의 논리에 따라 방치해서는 안 된다. 국가가 반도체나 AI 산업에 지원하는 규모의 극히 일부만이라도 독서 생태계를 위해 지원한다면 ‘독서국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초중고 교육과 연계한 독서교육의 제도화를 채택하고 독서 진흥 프로그램,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에 대해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 출판계의 오랜 숙원인 제작비 세제 지원 혜택에 아직도 출판이 적용되지 않고 있는 것은 독서국가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에 대한 몰이해를 증명할 뿐이다. 작은 지역서점에서만 통용되는 도서 바우처 사업이나 문화 소외계층과 젊은이를 위한 도서 구입비 지원 사업, 도서관 대출 시 저자와 출판사에 보상이 갈 수 있는 ‘공공대출보상권’을 위해 도서관 예산을 확충하는 것 등은 정책 의지만 있다면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이다. 국가가 독서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시민들의 교양 수준을 올리는 명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 지능은 독서를 통해서만 길러진다. 독서 생태계가 무너지면 AI 역량과 K콘텐츠 산업의 기반 자체가 힘을 잃는다. 독서는 다양한 타자의 목소리들을 환대하는 훈련이고 민주주의적 다원성을 배우는 공간이다. 독서 공동체의 소멸은 민주적 소통 문화의 종언을 의미한다. 한국 사회의 극심한 혐오와 적대는 독서를 통해 이념의 맹목성을 비판적으로 사유할 수 있다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는 인간이 아름다운 것은 타인의 언어와 사유를 통해 삶을 디자인해 나가는 내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은 내가 원하던 것만을 보여 주지만, 독서는 지금과는 다른 삶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독서는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고요하고 고독한 행위다. 세상은 다정하지도 않으며, 때로 무의미하고 잔인하고 덧없다. 어떤 가족도 친구도 유용한 정보도, 내 삶의 고독한 시간 자체를 대신해 주지 않는다. 어떤 절망적인 순간이 오면 인간은 결국 ‘혼자’ 사유할 수 있어야 한다. 독서는 일인칭의 내적 삶을 지탱하는 마지막 힘이다.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
  •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 피어나는 커피향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에 피어나는 커피향

    커피 향기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흐르는 노원구 커피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노원구는 다음 달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 일대 1.1㎞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 20여곳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체험,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된다.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 공원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겨울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카페들과 함께 강릉 보헤미안 등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로스팅, 라테아트 시연도 볼 수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가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적 역량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가 만나는 색다른 커피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 경춘선 숲길에 흐르는 커피향기…노원구 커피축제

    경춘선 숲길에 흐르는 커피향기…노원구 커피축제

    커피 향기가 경춘선 공릉숲길에 흐르는 노원구 커피축제가 올해도 열린다. 노원구는 다음 달 13~14일 지하철 7호선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와 경춘선 숲길 일대 1.1㎞에서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 20여곳의 커피 원두 생산국이 참여하는 다양한 부스와 체험,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된다. 폐선된 경춘선 기찻길에 조성된 공릉숲길 공원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들이 모여 있다. 겨울에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마켓도 연다. 구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커피 축제를 시작했다. 축제에는 노원구를 대표하는 카페들과 함께 강릉 보헤미안 등 유명 카페도 참여한다. 케냐, 과테말라, 베트남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세계커피대회 우승자의 로스팅, 라테아트 시연도 볼 수 있다. 공릉동 도깨비시장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희귀 커피 그라인더 1105점을 전시한 전시관 ‘말베르크’가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노원의 문화적 역량과 현대인의 필수품 커피가 만나는 색다른 커피 여행”이라고 설명했다.
  •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전담창구 특별 현장점검 나선 성북구

    전날부터 시작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에 맞춰 서울 성북구가 접수 현장을 찾아 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침체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이다. 최경주 고유가 피해지원금 태스크포스(TF) 단장(성북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18일 동주민센터 전담창구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현장 점검은 대상 인구가 많아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암동과 장위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경주 단장은 이날 동주민센터 전담창구의 접수 및 운영 상황 전반을 살피고 현장을 찾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조치를 주문했다. 짧은 시간 내 갑자기 많은 인원이 몰릴 때 발생할 수 있는 혼잡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방문객 대기 동선 분리, 휴게 공간 확보, 안전 관리 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했다. TF는 현장 점검에서 파악된 현장의 의견과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 단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지원금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급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을 방문하는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동주민센터에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현장 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 유니클로,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22일 오픈

    유니클로, 국내 최대 규모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 22일 오픈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의 대표 쇼핑·관광 상권인 명동에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유니클로 명동점’을 오는 22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 내 1~3층에 조성된 ‘유니클로 명동점’은 총 3254.8㎡(약 1000평)의 면적을 갖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전 세계 20곳이 채 되지 않는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인 만큼 여성, 남성, 키즈&베이비 등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전체 라인업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명동점은 한국 유니클로에 상징성이 크다. ‘노 재팬’ 불매 운동과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년 ‘명동중앙점’이 철수한 후 약 5년 만에 같은 상권에 초대형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유니클로의 국내 실적도 지난해 매출 1조3523억원(전년 대비 +27.6%), 영업이익 2704억원(+81.6%)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매장 내부는 상품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상품을 광범위하게 전시해 놓는 한편 쇼핑 중 휴식 공간과 지역 사회 기여를 강조하는 요소로 채워졌다. 우선 1층에는 여성과 남성 라인업 주요 제품을 전개하고, 유니클로의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라이프웨어 매거진 존’과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으로 구성된 ‘UT(유니클로 티셔츠) 존’이 마련됐다. UT존에서는 소비자가 나만의 티셔츠와 토트백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유티미’(UTme!)를 운영한다. 명동과 중구 상권을 대표하는 ‘HBAF’, ‘부루의 뜨락’, ‘진주회관’, ‘을지다방’ 등 파트너와 협업해 디자인한 명동점 한정 디자인 스탬프도 선보인다. 명동 상권에 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매장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품 등으로 구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 2층에서는 여성 및 키즈&베이비 라인업과 함께 명동의 다양한 시대와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을 곳곳에 전시해 볼거리를 강조했다. 3층에는 남성 라인업과 택스리펀 카운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 유니클로 주요 매장에서 옷의 선순환을 목적으로 수선과 자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1시간 만에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O4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무인 픽업 보관함도 운영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쿠와하라 타카오 공동대표는 “한국 고객뿐 아니라 명동을 방문하는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모든 라인업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및 차원이 다른 고객 서비스로 명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디자인혁신사업’…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 ‘디자인혁신사업’…서울시 투자심사 통과

    서울 동대문구는 제3차 서울시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청량리종합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이 ‘조건부 추진-2단계’로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청량리의 낡은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에서 먹거리, 문화, 휴식이 어우러지는 생활·관광 거점으로 개편된다. 총사업비는 224억 4300만원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구는 시장 안팎의 보행 동선을 정비하고, 부족했던 휴식·편의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시장 골목 특화 디자인, 공공지원시설, 한옥 자산, 입체보행로 등을 결합한 ‘글로벌 메가마켓’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시장 중심부에는 2층 규모의 에코플랫폼(녹지와 휴게 기능 등을 갖춘 친환경 입체 공간)을 설치하고 주변 건물 옥상과 연결되는 입체보행로를 마련한다. 정원, 이벤트존, 화장실 등 방문객 편의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제기동 일대의 역사성과 시장 고유의 활기를 살리면서,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어 앞으로 서울시와 협력해 디자인 공모와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투자심사 조건 사항을 이행할 방침이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디자인 공모와 기본설계, 2단계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전통시장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콘텐츠로 살아나는 원도심···‘2026 원츠 순천’ 6월 개최

    콘텐츠로 살아나는 원도심···‘2026 원츠 순천’ 6월 개최

    순천시가 다음 달 13일부터 14일까지 남문터광장 등 일원에서 원도심 콘텐츠 축제 ‘2026 원츠 순천’을 개최한다. ‘콘텐츠로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콘텐츠와 지역 상권, 콘텐츠 산업을 연계한 도심형 콘텐츠 축제로 추진된다. 행사장에는 루미·뚱이 등 캐릭터 IP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체험 부스, 캐릭터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한 캐릭터 IP 싱어롱 쇼 및 초청 가수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원도심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해 먹거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행사 방문객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원도심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로커스, ㈜케나즈 등 순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과 협력해 콘텐츠 체험 부스, 캐릭터 드로잉 경연대회, 애니메이션 상영 등 산업 연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동 시 전략기획국장은 “‘2026 원츠 순천’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상권과 콘텐츠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축제”라며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과 문화적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쿠팡이츠 손잡은 GS25·CU… 편의점 24시간 배달 나선다

    국내 편의점 업계 양강인 GS25와 CU가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와 손잡고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오프라인 점포의 최대 강점인 ‘24시간 운영’ 체제를 온라인 퀵커머스 영역까지 확장하려는 것이다. GS25와 CU는 19일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및 부산·대전·광주 등 주요 광역시 내 점포에서 쿠팡이츠를 통해 ‘오전 3~6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공백이었던 새벽 시간대 배달을 추가해 24시간 배달망을 구축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는 점포는 GS25 약 1000개, CU 약 2000개 규모다. 편의점 업계가 심야 배달 확대에 나선 것은 관련 수요가 급증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GS25가 지난해 11월부터 ‘밤 10시~새벽 3시 심야 배달’을 운영한 결과, 지난달까지 해당 시간대 매출은 초기 대비 42.7% 증가했다. 전체 배달 매출에서 심야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도 17.4%에서 21.7%로 뛰었다. 주로 스낵(9.7%), 아이스크림(8.3%), 면류(7.8%) 등 야식용 먹거리 수요가 높았다. CU 심야 배달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CU의 심야 배달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38.0%, 2024년 167.5%를 기록했고, 올해 1~4월에도 120.0% 증가하며 전체 배달 매출 신장률(91.6%)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는 24시간 배달 도입이 고정 상권의 한계를 극복하고 객단가를 높여 가맹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초대 인천 제물포구청장 ‘초박빙’ [우리동네 선거는]

    신설 인천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선거가 6·3 지방선거 인천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와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의 재대결인 데다 초박빙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8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두 번의 여론조사 결과 양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4일 실시한 제물포구청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남궁 후보는 42.80%, 김 후보는 44.70%였다. 경인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11∼12일 진행한 조사에서는 남궁 후보 43.00%, 김 후보가 39.00%로 나타났다. 이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가 각각 ±4.30% 포인트와 ±4.40% 포인트인 점을 감안하면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후보는 2022년 동구청장 선거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남궁 후보가 설욕하느냐, 김 후보가 방어에 성공하느냐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제물포구는 기존 중구 내륙과 동구가 합쳐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 신설구다. 인천의 대표 원도심을 합친 탓에 개발 기대감과 안정적 행정력 요구가 상존한다. 두 후보의 공약을 보면 이런 주민들의 심리를 반영하면서도 차이점이 나타난다. 남궁 후보는 골목상권 회복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대, 공공돌봄 강화, 주민참여형 행정체계 구축 등을 내세운 반면 김 후보는 제물포역세권 개발과 화수부두 혁신지구 조성, 해사법원 유치 등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강조한다. 유권자가 ‘생활·복지 중심’(남궁 후보), ‘개발·경제 성장’(김 후보) 공약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인천에선 영종구와 검단구가 각각 중구와 서구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영종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손화정 후보,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 조국혁신당 안광호 후보의삼파전으로 펼쳐진다. 검단구청장을 놓고 민주당 김진규 후보와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가 격돌한다.
  • 60만 파크골퍼 공략…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공약 [우리동네 선거는]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6·3 지방선거 대표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회원 수만 20만명이 넘는 등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자 이들을 향한 표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회원 수만 22만 9757명에 달한다. 3년 전인 2022년(10만 6505명)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는 이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크골퍼 수는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추산한다. 이에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는 경쟁하듯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뛰어든 상태다. 국민의힘 이정현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지역에 파크골프장 1000개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권마다 최소 1개씩 만들어 30분 거리 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파격적인 물량 공세다. 민주당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15만~25만㎡(축구장 20~35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한 수준이다. 기초단체 후보들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홀 조성으로 전국대회를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게 후보들의 계획이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최소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복합단지를 만들어 5성급 호텔과 국제대회 유치 기능까지 묶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민주당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후보는 참숯 클러스터 인근에 36홀 규모의 관광형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경기 광주시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소음과 주차난,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무분별한 파크골프장 확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앞서 올해 초 전주에서는 우아동 파크골프장 을 놓고 지역 주민이 반발하자 조성 장소를 바꿨다. 전주 만성동 파크골프장 조성 당시에도 일부 주민이 행정에 민원을 넣으며 반대했다. 주민 A씨는 “놀이터나 공연장, 풋살장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지정

    장위동 모아타운 일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 성북구는 서울시가 장위동 65-107 일대 모아타운 대상지 내 지목 ‘도로’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통합기획(주택재개발) 추진 지역 4곳의 기존 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 사항은 지난 14일 시 공고에 따른 것이다. 새로 지정된 장위동 65-107 일대의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031년 5월 18일까지 5년간이다. 기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이었던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지역인 ▲하월곡동 70-1 일대 ▲석관동 62-1 일대 ▲종암동 3-10 일대 ▲종암동 125-35 일대까지 4곳은 사업구역 변경으로 인한 조정이 이뤄졌다. 이 조정으로 편입된 필지는 19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 지정과 조정은 모아타운 및 신속통합기획 추진 지역에 대한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조치다.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구역에서 용도지역별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에 대해 소유권 또는 지상권을 유상으로 이전·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 체결 전에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대상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이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30% 이하에 해당하는 금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부동산정보과 부동산관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야구로 하나’·‘산업별 성장’…경남지사 후보들 지역 발전 구상 제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지사 선거가 공약 경쟁과 공방으로 동시에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18일 각각 야구·문화와 산업을 축으로 한 지역 활성화 구상을 내놓는 한편 ‘롯데백화점 마산점’ 활용 방안을 두고 신경전도 이어갔다. 김경수 “경남, 야구로 묶는다”체감형 생활·관광 공약 제시민주당 김경수 후보는 NC 다이노스를 중심으로 한 ‘경남 야구 백 년 동반자 대전환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대 광역교통망 공약이 경남을 물리적으로 하나로 묶는 수단이라면, 스포츠는 330만 도민의 심장을 하나로 뛰게 만드는 ‘마음의 교통망’”이라며 야구를 통한 균형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교통·주차 개선과 관람 접근성 확대, 진주 2군 유치, 마산야구장 도민 개방, 안전관리 강화, 광역 협의체 신설이다. 김 후보는 경기 종료 후 귀가 불편을 해소하고자 KTX·SRT 막차 연장과 임시열차 증편을 추진하고 심야 연계버스와 ‘9회 말 안심귀가 버스’ 도입 등 대중교통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예매 단계에서 교통편을 함께 안내하는 통합 시스템 구축과 마산역 복합환승센터-창원NC파크를 잇는 순환 노선 신설도 포함됐다. 주차 문제 해결에는 외곽 거점주차장과 셔틀버스 연계, 공공기관·학교·상가 주차장 개방 협약, 사전 예약형 주차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이어 진주에 다이노스 2군을 유치해 서부경남 야구 거점을 조성하고 전용 구장과 선수시설 확충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산야구장은 시설 정비를 거쳐 시민과 동호인에게 개방하고 문화행사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남데이’와 야구 관광 패키지, 경남도가 NC파크 스카이박스석과 테이블석 직접 구매·도민에게 개방, 구장 내 지역 먹거리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관중 유입과 소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도지사 직속 사고조사위원회 설치와 정기 안전 점검으로 경기장 안전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권역별 산업 대전환”대한민국 경제수도 경남 실현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경남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산업별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중부는 제조AI(인공지능)·SMR(소형모듈원자로)·방산, 동부는 물류·나노·의료바이오, 서부는 우주항공, 남부는 조선, 북부는 항노화·안전산업을 각각 핵심 축으로 삼는다. 세부적으로 창원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는 제조AI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대규모 피지컬AI 기술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한다. SMR 국산화 기술개발과 제작·검사·인증이 가능한 원스톱 인프라 구축, 방위·원자력 국가산단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 동부권은 김해 글로벌 MICE 거점과 물류단지, 밀양 농식품 수출 허브, 양산 바이오메디컬 산업벨트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축을 구축한다. 또 양산 ICD(내륙 컨테이너기지)를 중심으로 북극항로와 가덕신공항을 연계한 UN 국제물류센터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권은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위성·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과 경제자유구역 확대도 추진한다. 남부권은 조선해양 산업의 AI 전환과 특화단지 조성, 북부권은 항노화 산업과 재난안전 산업 거점화를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330만 도민과 함께 경남 경제를 되살려냈지만 완성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다시 한번 도민들께서 기회를 주신다면 경제와 산업의 대도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마산점 공약 충돌“따라 하기”vs“실현 가능성”양측은 마산 원도심 핵심 현안인 롯데백화점 부지 활용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김경수 후보 측은 ‘뉴 마산 2.0’ 공약을 먼저 제시했다며 박 후보의 공약을 “뒤늦은 따라 하기”라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이전에 더해 문화예술·청년창업 거점으로 전환하는 종합 구상을 먼저 제시했고, 그 공약이 주목받자 박 후보 측이 비슷한 공약을 들고나왔다는 주장이다. 김 후보 측은 “남의 공약을 뒤늦게 따라 발표하기 전에 왜 지난 4년간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지부터 도민께 설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반면 박완수 후보 측은 4개(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관광재단,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기관 이전을 통한 기능 집적과 상권 직접 지원을 강조하며 “실현 가능성을 우선한 방안”이라고 맞받았다. 김 후보 공약에 대해서는 “유동 인구와 매출 회복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구체적 근거 제시를 요구했다. 박 후보 측은 “김 후보 측은 ‘청년’, ‘문화’, ‘창업’이라는 그럴듯한 단어를 나열하기 전에 그 공약이 실제 마산 상권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백석대, 건학 50주년 ‘전국태권도대회’… 격파·품새·겨루기 KTA 승인

    백석대, 건학 50주년 ‘전국태권도대회’… 격파·품새·겨루기 KTA 승인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8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건학 50주년을 기념한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치러진다. 경기는 △품새(3일) △겨루기(2일) △격파(2일) △생활체육(1일) 등으로 운영되며,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대회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기존 격파(2022년), 품새(2025년)에 이어 겨루기 종목까지 대한태권도협회(KTA) 공식 승인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격파·품새·겨루기 3개 전 종목이 단일 대회 안에서 통합 운영되는 종합 태권도 대회다. 개막식에는 송기신 총장과 충남태권도협회 강영수 부회장, 천안시태권도협회 김석승 회장 등을 비롯해 체육계 주요 인사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송 총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선수가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 속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앞으로도 태권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석대 관계자는 “대학의 교육·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국 각지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이철우·박용선 국힘 후보, 경북·포항 대도약 위한 공동 비전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포항 대도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1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포항 대도약 공동 비전 발표회’를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지고, 포항이 세계로 나가야 경북이 세계로 나간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동 비전으로 ▲영일만항과 신공항을 잇는 글로벌 물류경제도시 포항 ▲철강을 더 강하게, 첨단산업을 더 크게 키우는 포항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는 포항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따뜻한 포항 ▲해양관광·문화·생활 인프라가 강한 살기 좋은 포항 등 5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 체제, 지방 소멸, 청년 유출, 산업 전환의 압박 속에 있다”며 “정치가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투자할 길을 열고, 청년이 고향에서 정착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포항의 도약은 경북의 큰 전략과 포항 현장의 실행력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철우 후보의 경북 비전과 박용선의 포항 실행을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공동 비전 협약서에 서명한 뒤 “상생 발전을 통해 포항의 대도약과 경북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겠다”고 강조했다.
  • 서대문구 천연동, 취약 중장년층 ‘희망찬 쿠폰’

    서대문구 천연동, 취약 중장년층 ‘희망찬 쿠폰’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중장년 취약계층을 위해 ‘모두를 위한 밥상, 희망찬(贊) 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중장년층의 식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전통시장과 연계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주기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연계까지 병행한다. 40~60대 저소득 취약가구 40세대를 대상으로 민간 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매월 1만 원 상당의 반찬 쿠폰 4장을 이달부터 6개월간 받는다. 주민은 천연동 전통시장 내 반찬가게에서 원하는 반찬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천연동주민센터는 쿠폰 이용 현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센터는 미사용자나 이용 빈도가 낮은 주민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이웃의 일상을 살피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복지 실천”이라며 “복지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저소득, 독거,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든든한 집밥 같은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한 밥상’도 운영하고 있다.
  •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진선화 여주시의원 재선 도전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진선화 여주시의원 재선 도전

    경기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여주시민들이 보내준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시민의 삶 가까운 곳에서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여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동여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초선 의원의 열정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아동·청소년 복지 증진, 소상공인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여주시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을 누비는 등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진 의원은 재선 주요 공약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교육 환경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어르신 맞춤형 복지 및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주민 참여형 지역 개발 및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진 의원은 “지난 4년이 여주 발전의 씨앗을 뿌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 씨앗을 싹틔워 풍성한 열매를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 대도약 전략’ 제시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나주 대도약 전략’ 제시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가 18일, 나주를 전남과 광주 통합 시대의 명실상부한 중심축으로 세우기 위한 ‘나주 대도약 10대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민선 8기에 이어 연임에 도전하는 윤 후보는 이번 전략을 통해 나주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윤 후보가 제시한 10대 전략은 산업과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비전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에너지특별시 조성 ▲기관과 사람이 모이는 경제 중심도시 구축 ▲영산강이 이끄는 정원관광도시 실현 ▲2000년 역사 위에 웅비하는 역사문화도시 도약 등이 핵심 축을 이룬다.. 민생과 교육, 교통망 확충을 위한 세부 과제도 구체화했다. ▲소득이 보장되는 미래형 농업농촌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튼튼한 교육·활력도시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 중심도시 건설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나주 대도약 10대 전략을 바탕으로 20개 읍면동 모든 권역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고르게 성장하는 ‘나주 대통합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나주시장 선거는 재선에 나선 윤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덕수 후보(전 국무총리 정무기획비서관) 간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며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중랑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

    중랑구,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시작

    서울 중랑구는 18일부터 제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소득 하위 70% 국민과 신청을 놓친 1차 지급 대상자다. 지원 금액은 ▲소득 하위 70% 구민 1인 기준 1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1인 기준 55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1인 기준 45만원 등이다. 지원금은 지난 3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의 가구별 합산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만 건강보험료 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고액자산가는 다른 기준을 적용한다. 가구원의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가구 전체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외벌이 가구 기준보다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금액을 적용받는다. 지급 방식은 체크카드, 서울사랑상품권(서울페이+ 앱), 선불카드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앱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주민센터에 ‘선불카드 전담 접수창구’를 운영한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구민을 위해서는 직원이 방문하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지원금 사용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청 공식 안내 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국내 최대로 만든다”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

    “국내 최대로 만든다” 선거판 달구는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이 대표 공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협회 공식 회원 수만 20만명이 넘으며 파크골프가 인기를 끌자 이들을 향한 표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회원 수만 22만 9757명에 달한다. 3년 전인 2022년(10만 6505명)보다 10만명 넘게 늘었다. 회원에 가입하지 않고 운동을 즐기는 이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파크골퍼 수는 60만명이 넘을 것으로 협회는 추산한다. 이에 정치권과 지자체는 경쟁하듯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에 뛰어든 상태다. 국민의힘 이정현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지역에 파크골프장 1000개를 조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권마다 최소 1개씩 만들어 30분 거리 내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파격적인 물량 공세다. 민주당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는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는 15만~25만㎡(축구장 20~35개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전국 대회 유치도 가능한 수준이다. 기초단체 후보들도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규모 홀 조성으로 전국대회를 만들어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계하겠다는 게 후보들의 계획이다. 국민의힘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는 최소 54홀 규모의 파크골프 복합단지를 만들어 5성급 호텔과 국제대회 유치 기능까지 묶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민주당 김명식 충북 진천군수 후보는 참숯 클러스터 인근에 36홀 규모의 관광형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경기 광주시에서는 여야 후보들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대에 한목소리를 냈다. 다만 인근 주민들이 소음과 주차난,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무분별한 파크골프장 확장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앞서 올해 초 전주에서는 우아동 인후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놓고 지역주민들이 소음과 사생활 침해 문제를 제기해 금상동 금상1교 하부공간으로 장소를 바꿨다. 전주 만성동 파크골프장 조성 당시에도 일부 주민들이 행정에 민원을 넣으며 반대했다. 주민 A씨는 “노인들을 위한 시설 못지 않게 동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나 공연장, 풋살장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행정과 지역 정치권에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홍콩반점’도 몽골 상륙…K짜장·짬뽕으로 홀린다

    ‘홍콩반점’도 몽골 상륙…K짜장·짬뽕으로 홀린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지난 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홍콩반점’ 1호점을 오픈했다. 18일 더본코리아는 2023년 ‘새마을식당’ 몽골 진출 이후 현재 5개점까지 확대한 운영 경험과 몽골 현지에서 짜장면, 짬뽕 등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호점은 오픈 직후 고객 방문이 집중되며 초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고객이 한꺼번에 몰려 운영 안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확보를 위해 한시적으로 제한 운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오픈 다음 날인 10일에는 매출이 전일 대비 약 2배 수준 증가했다. 오픈 현장에는 몽골 현지 방송 매체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취재를 진행하는 등 현지 미디어의 높은 관심도 이어졌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 인구 약 350만명 중 70% 이상인 250만명이 거주하는 최대 소비 상권으로,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 영향으로 K식문화에 관한 관심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현지 방송에서는 홍콩반점을 최초의 한국식 중화요리 프랜차이즈로 소개하며 짜장면과 짬뽕 등 한국식 중화요리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홍콩반점 2호점 출점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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