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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청장 후보] “고교 무상급식·일자리회사 설립, 구·시의원 경험… 민생에도 최선”

    [금천구청장 후보] “고교 무상급식·일자리회사 설립, 구·시의원 경험… 민생에도 최선”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높은 지지율에 취해 이미 승리한 듯 행세하고 있습니다. 금천구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민주당에 금천구민의 준엄함을 확실히 보여 주겠습니다. 금천구에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않고 구민만 보고 구민 곁을 지키는 구청장이 있다는 걸 증명하겠습니다.”강구덕 자유한국당 금천구청장 후보는 6일 6·13 지방선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강 후보는 “금천구민들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며 “누가 금천구를 제대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 민생을 꼼꼼하게 잘 챙길지 면밀히 살펴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강 후보는 금천미래장학회 기금 130억원 조성, 고등학교 무상급식 실시, 쓰레기 무단투기 관리 인원 2배 확충을 통한 쓰레기 문제 해결, 공영 주차장 확대 및 주차장 스마트 공유제 도입을 통한 주차 문제 최소화, 민간 ‘일자리주식회사’ 설립을 통한 청년·중장년·노년층,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노인들이 목욕탕·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바우처’ 도입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금천구 발전 계획안도 내놨다. “시흥동을 미니 신도시로 개발, ‘서울 서남권 관문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석수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신안산선 조기 착공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호압사~시흥계곡 무장애숲길을 시흥5동 별장산계곡(빗물저류조)까지 연장하는 ‘관악산(호암산) 프로젝트’를 추진, 호암산을 명실상부한 서울의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안양천 업(UP) 프로젝트’를 추진, 독산동 등에 야간 경관 조명도 설치하고 캠핑장도 확대하겠습니다. 독산동 우시장 경제 활성화 및 도시재생사업,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신축 추진 등도 하겠습니다. 구의원부터 시의원까지 12년간 의정 활동을 했지만 단체장이 아니어서 할 수 있는 게 너무 적었습니다. 구청장이 돼 금천의 교육·개발·민생을 제대로 해결해 보고 싶습니다.” 강 후보는 ‘범죄·화재 걱정 없는 안전한 금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금천구 맞춤형 안전 대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주택 도시가스관 등에 형광물질을 도포해 범죄를 예방하겠습니다.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금천구 전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금천소방서도 조기에 준공해 주민 안전을 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주민 의견에 귀 기울여 ‘민생 잘 챙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용산 건물 붕괴 공포에 잠 못 드는데…

    재개발은 캄캄 세입자는 막막 책임공방 답답 지난 3일 서울 용산에서 1966년 지어진 4층 상가건물이 폭삭 무너져 내리면서 ‘붕괴 공포’가 서울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는 시한폭탄(노후화된 건물)이 서울 곳곳에 숨어 있다”며 제2의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붕괴 원인 찾기에 나섰다. 5일 서울시와 용산구 등에 따르면 이번 붕괴 사고로 ‘재개발·재건축’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재건축될 날만 기다리다 관리 소홀로 건물이 무너졌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지역 재개발조합장은 붕괴 건물의 공동 소유주 중 한 명인 고모(64·여)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차피 철거될 건물이라는 인식 탓에 보수에 돈을 들이는 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용산경찰서는 이날 붕괴 건물 소유주인 고씨와 최모(65)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두 건물주에게 소유 관계와 건물 관리, 하자 보수, 재건축과 관련한 진행 사항 등에 대해 물었다. 건물 붕괴로 인한 보상 문제도 첩첩산중이다. 하루아침에 집이 사라져버린 세입자들은 용산구가 지원하는 하루 3만원으로 인근 모텔을 전전하고 있다. 붕괴 당시 4층에 있다가 탈출한 이모(68·여)씨의 병원비는 구가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하는 곳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주민들에게 지자체가 긴급지원을 할 수 있다”면서 “조사 결과 조합의 책임으로 결론 나면 구상권을 청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입자들은 숙박비 이외에는 어떠한 공적인 보상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더구나 붕괴 건물은 화재보험에도 가입돼 있지 않았다. 건물주 고씨는 “건물이 노후화됐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이 거절됐다”고 말했다. 권영선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재개발·재건축이 대형 단지 위주로 진행되면서 사업성이 크지 않은 곳은 방치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강북구 수유동, 금천구 시흥동에 오래된 단독 주택과 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지만 진행 중인 정비 사업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붕괴가 우려되는 건물은 서울 전역에 빼곡하다”면서 “지자체가 행정 권한이 없다고 뒷짐만 지지 말고 관련 제도를 개정해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와 소방재난본부,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등은 붕괴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합동으로 건물 주변 도로 4.5㎞ 구간에서 동공(비어 있는 굴) 탐사 작업을 2시간가량 진행했다. 지하 1~1.5m의 땅 밑을 읽을 수 있는 지표투과레이더(GPR)가 설치된 특수 차량이 동원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이대 앞 노점 정비 ‘박스퀘어’에 청년 창업가 모신다

    이대 앞 노점 정비 ‘박스퀘어’에 청년 창업가 모신다

     신개념 창업 공간인 ‘신촌 박스퀘어’가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월 최대 20만원의 임대료로 2년간 이용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신촌 박스퀘어는 청년창업공간 조성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청이 조성하는 공간이다. 경의중앙선 서울 신촌기차역 1번 출구 한국정책신문빌딩 앞 쉼터에 다음 달 중 마련된다.  보증금은 없다. 공간면적은 2.02평형이다. 서대문구는 창업가에게 ▲창문 설치 및 도배 ▲사무용품(소모품) ▲홍보 ▲창업 멘토링 ▲피칭 등을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수공예품 ▲1인 간편식 ▲펫코노미 ▲미니펍 ▲O2O배달서비스 ▲샐러드전문점 ▲공간활용창업 등이다. 지원자격은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5월 25일 기준 사업자 등록 3년 미만인 만 20~39세 청년이다. 총 16명(팀)을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오는 18일까지 신촌 박스퀘어 홈페이지(http://boxquare.kr/)에 게재된 제출서류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6월 21일 발표) ▲2차 PT 심사(6월 27일 진행)를 통해 최종 청년 파트너를 선정한다. 합격자는 6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촌 박스퀘어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앞 거리 노점 운영자 45명과 청년창업자 19명(팀) 등 64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대문구가 28억 5000만원을 들여 만든 박스퀘어는 컨테이너를 쌓아 올린 구조로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다. 삼각형 형태의 독특한 외관을 띠고 기존 노점상과 청년창업의 조화로 이화여자대학교 앞 새 관광지가 될 것으로 서대문구는 기대하고 있다.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단독] “최저임금 데이터 아직 없지만, 경제상황 변했다면 조정해야”

    [단독] “최저임금 데이터 아직 없지만, 경제상황 변했다면 조정해야”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려고 한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일 서울 중구 서울신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소기업 중심 경제 정책은 1987년 이후 30년 동안 쇠락해 온 경제 추세를 바꿀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등 새로운 실험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대기업도 살아남는다”고 강조했다. 남북 경제협력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경협이 본격화되면 80% 이상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담 전경하 경제부장→‘최저임금 인상의 긍정적인 효과가 90%’라고 분석한 통계를 놓고 논란이 있다. -최저임금을 인상한 지 이제 3개월(월급 지급 기준)이 됐다. 아직은 확실한 데이터가 나오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으니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최저임금 인상 대책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이 들어간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경제학 교과서에 나올 만한 이야기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무엇이 논의됐나.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날 발표한 근거 자료도 지난달 31일 재정전략회의에서 논의됐다. 대통령이 데이터 하나하나를 다 체크했다. 문재인 정부는 새로운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 정책이 현장에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보자. 또 다른 데이터가 없는지 정확하게 보자’고 했다. 나쁜 데이터가 나왔으니 정확하게 분석해 보자는 것이다. 나도 조금 실망하기는 했다. 지난 4분기에는 (관련 지표가) 꽤 괜찮았다. 통계청에서 통계 설계를 변경했다. 그것을 명확하게 이야기해 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않으니 혼란이 가중됐다.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다.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이 나온다. -중지를 모아서 만든 공약이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 대한 약속이고 지키려 한다. 하지만 경제 상황과 관계없이, 상황이 바뀌었는데 고집할 수는 없다. →경제팀의 팀워크는 좋은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김동연 패싱’ 논란은 전혀 잘못된 것이다. 지금 경제팀은 최고의 팀워크를 갖고 있다. 부총리를 중심으로 해서 거의 이견이 없다. 서로 배려하고,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한다. 예전에는 정치인, 관료, 학자 출신 크게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갈등이 있었다. 특히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자기 목소리를 냈다. 지금은 팀워크가 좋다. →소득주도 성장의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는 어렵지 않은가. -부동산 경기를 살리고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대폭 늘리면 경제 성장도 쉽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마이너스(-)로 가고 있는 경제 전체 흐름을 바꾸기 위해 쉬운 길을 가지 않는 것이다. 중소기업 중심 경제도 어려운 길이다. 하지만 여기서 성과를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제성장률이 3%대에서 2.5%, 2%로 내려간다. 인구구조 역시 고령화로 인해 우리 경제가 버틸 수 없게 된다.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대기업의 역할은 무엇인가. -대기업은 혁신 노하우를 갖고 있다. 중소기업은 어느 정도까지는 성장하지만 (대기업으로 진출하는) 그다음 단계가 어렵다. 대기업은 이를 극복했다. 정부가 도와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대기업이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한국의 대기업은 굉장히 혁신적이다. 그러나 폐쇄형 모델이다. 자기 그룹 또는 거래업체 외에는 돕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대기업도 휘청인다. 대기업은 그동안 쉽게 돈을 벌어왔다. 중소기업들은 ‘찬밥’이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거나 납품단가를 인하하거나 골목상권을 침투했다. 그러다 보니 내부적으로는 신기술을 못 만들게 됐다. 대기업도 관료화돼 돈을 벌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없다. 이런 방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맞지 않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드론 등도 원래 한국의 기술이 앞섰는데 지금은 뒤처지지 않는가. 대기업들도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다.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가. -미국은 정보통신기술(ICT) 5대 기업이 5년간 400개 창업기업에 투자했다. 우리는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 기업도 투자를 안 한다.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지원하면 정부가 자금을 대 준다. 대기업의 사내벤처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원한다. ‘팁스(TIPS) 프로그램’도 있다.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벤처캐피탈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지원하면 정부도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해 준다.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시장 친화적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최저임금 인상 대책으로 ‘일자리 안정자금’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임금 지원을 더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10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최소한 청년 취업자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라도 그 격차를 줄이고자 한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한 사람을 고용하면 2500만원 정도를 지원받도록 설계했다. →남북 경협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복안이 있다면. -우선 북한의 비핵화 논의가 시작돼야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다만 남북 경협은 한국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가 될 것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개성공단은 100% 중소기업의 영역이다. 대기업은 이미 슬림화돼서 실행 조직이 없다. 남북 경협이 본격화되면 80% 이상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올 것이다. →중소기업계에서 규제 완화가 가장 시급한 분야는. -신제품, 신기술 분야가 다른 분야보다 갑갑하다. 규제가 없어 오히려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다. 드론이 대표적이다. 이른바 ‘족보’(명문화된 법·제도)가 없다 보니 새로운 것을 발명해도 진입할 수가 없다.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라고 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거 몰라요’라고만 하는 실정이다.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모든 정부가 다 추진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규제를 완화했을 때 문제가 생기면 담당 공무원이 책임을 진다. 대통령이나 총리도 적극 행정에 대한 면책을 강조하고 있다. →‘홍종학표 규제 완화’ 방안이 있는가. -우선 공공조달 시장에서 혁신 기술개발 제품 구매 관련 규제를 없앴다. 공공기관의 책임을 줄여 창업벤처 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했다. 규제는 첩첩이 쌓여 있다. 그리고 여러 부서가 얽히고설켜 있다. 한 부서에서 규제를 없애도 다른 부서에는 규제가 남아 있다. 국회에 발의된 ‘규제혁신 5법’ 가운데 지역특구법이 중기부 소관이다. 지역특구 내에서는 규제 없이 신기술 등을 실증·사업화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규제 샌드박스(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해 주는 제도)를 만들되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에 규제 권한을 갖도록 하면 된다. 중기부는 업종별로 규제 완화와 관련해 총의를 모아 가고 있다. 옴부즈맨에도 몇 년간 쌓인 데이터가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통과를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온다. -충분히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기업들에 충분한 지원을 해 5년 후엔 가급적 자발적으로 해제하도록 해야 한다. 추가로 타격을 받는 업종이 있으면 새로 들어오지만 점점 숫자를 줄여야 한다. 중기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지정이 해제되도록) 시간을 벌어 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골에 명품 된장이 있는데 품질이 매출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하면 마케팅을 지원해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 →매주 월요일 열리던 간부회의를 화요일로 변경했다. -월요일마다 회의를 했더니 회의를 준비하느라 일요일에 일을 하더라. 일주일 내내 하루도 쉬지 못하는 직원도 있었다. 취임 이후 ‘쉴 때는 쉬고 열심히 일할 때는 일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니깐, 회의 날짜를 바꾸자는 직원들의 요청이 있었다. 원래는 월·목 열리던 회의를 화·목으로 옮겼다. 아직까지는 불편함을 못 느낀다. 중기부부터 벤처가 돼야 한다. 부내 학습 동아리를 전폭 지원할 것이다. →중소기업 살리기를 위해 일반 소비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소비자들도 물건을 살 때 ‘메이드 인 코리아’를 한 번 더 봐 달라. 국내에서 고용을 늘리고 물건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다. 이런 기업을 지원해야 일자리도 만들어진다. 최악의 경우 중국에서 만들어 한국 물건인 것처럼 파는 ‘라벨 갈이’도 있다. 라벨 갈이는 중기부가 막겠다고 공언했다. 공동체 차원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를 실천하면 중기에도 힘이 될 것이다. 정리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홍종학 장관은 1959년생인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 교수와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연구소장, 19대 국회의원 등을 지내며 ‘재벌 개혁’ 관련 활동을 했다.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위원회에 속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분야 정책의 근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초대 장관으로 취임했다.
  • 석탄 화력·핵 발전소 지원 명령한 트럼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에게 석탄 화력·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조치’를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이 지난해 6월 2일 이른바 ‘미국 우선주의·일자리’를 명분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국제협약인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지 만 1년 된 시점에서 나온 조치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석탄 화력·핵 발전소가 퇴출당하면 국가 전력공급 체계를 저해하고 탄력성을 줄이게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원들을 잃는 것을 중단시키기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은 에너지부가 지역 송전업체에 국가 에너지 공급 극대화와 국방 강화를 명분으로 석탄 화력·핵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년간 매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에 나왔다. 이를 위해 미 정부는 ‘비상권한’ 동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전했다. 비상권한은 전쟁, 자연재해 때 사용하도록 연방 전력법과 국방생산법 등에 규정된 것이다. 트럼프 명령 문건을 1일 단독 보도한 블룸버그는 “미 연방정부가 에너지 시장에 직접 개입하는 것은 그동안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가 입수해 보도한 트럼프 행정부 문건에는 석탄 화력·핵 발전소가 재생에너지 및 천연가스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추가로 조기 퇴출당하는 것을 중단하기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조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발전소의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의무를 면제하고, 수십억 달러를 지원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런 조치는 석탄 화력·핵 발전 퇴출을 중단시켜 일자리를 늘리겠다던 대선 당시 공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미국이 돌연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파리협정으로 미국에서는 2025년까지 270만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국가경제연구협회(NERA)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미국이 파리협정을 준수할 경우 제조업 일자리 44만개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2015년에 체결돼 2020년부터 발효되는 파리협정은 선·후진국 가리지 않고 이산화탄소(CO2) 저감 의무를 지우고 있다. 협정 탈퇴 후 지난 1년간 미국과 국제사회에서는 의외로 이산화탄소 감축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성과도 있었지만 한계도 뚜렷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 25년 기간 중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시리아·니카라과 등 국가들은 파리협정에 추가로 가입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최대 방출국인 중국은 선진국만 감축 의무를 지는 방향으로 역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12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회의를 통해 ‘파리협정’에 가입한 국가별 이행 세칙을 확정할 계획이지만 현재 순조롭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글로벌 리더’였던 미국이 탈퇴하고, 중국이 비협조적인 태도로 돌아서면서 협정 이행을 재고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홍석각은 중국집이 아닙니다”…지지율 올리려는 이색 선거운동

    “홍석각은 중국집이 아닙니다”…지지율 올리려는 이색 선거운동

    충북도의원 영동 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윤태림(28) 후보의 유세 차량은 움직이는 국악 무대다. 국악과를 나온 그는 당 상징 파란색 두루마기를 입고 대금을 분다. 윤 후보는 “영동은 박연을 배출한 국악의 고장이다. 유권자 반응이 매우 좋다”고 했다. 열기를 더하는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6·13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미지근한 가운데 유권자의 눈과 귀를 잡으려는 후보들의 길거리 홍보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후보 및 지역적 특색을 살려 호소하거나 시대적 이슈와 관련된 첨단 장비를 동원하는 등 이색 선거운동이 줄을 잇는다. 청주시의원 바 선거구의 한국당 홍성각(59) 후보는 ‘홍성각은 중국집이 아닙니다’라고 적은 재치 있는 홍보판을 들고다닌다. 그는 “주성각·왕성각·태성각은 중국집이고, 홍성각은 내 이름이라고 하면 잘 기억한다”고 웃었다. 충주시의회 바 선거구의 한국당 박해수(55) 후보는 ‘기부천사’라고 쓴 조끼와 헬멧을 착용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충주시 1호 회원인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부자(?)’ 답게 국외여비 자부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3선 충북도지사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시종(71) 후보가 이름을 따 ‘시종 일관’이란 문구를 활용하자, 바른미래당 신용한(49) 후보는 신용카드 모양의 명함에 ‘한도액 무제한, 신용 하나 끝내주는 신용한’이라고 써 맞대응한다. 옥천군의회 가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안효익(52) 후보는 머슴 차림으로 ‘민원 접수통’을 지게에 짊어지고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대에서 교통헌병으로 근무했던 경력을 활용해 출·퇴근 시간에 교통 수신호도 한다. 강원 춘천시장에 도전한 자유한국당 최동용(68) 후보도 지난 27일 지게에 지고 지하상가 유권자들을 만났다. 그는 “지역상권부터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미세먼지가 큰 관심사가 되자 친환경 장비로 자신을 알리는 후보들은 숱하다. 충남 천안시의원 라선거구 1-가 민주당 이종담(50) 후보는 전기차를 끌고 다닌다. 이 후보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조하기 위해 전기차로 유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남구청장에 도전한 정의당 현정길(55) 후보는 아예 방독면을 쓰고 나섰다. 그는 “대기가 나쁘면 방독면을 쓰고 운동하겠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 ‘드론’을 활용하는 후보도 있다. 경기 과천시의원 나선거구 2-나 한국당 권병준(48) 후보는 드론을 직접 조종해 촬영한 ‘하늘에서 본 우리 동네’라는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다. 그는 “선거에 처음 도전해 (내) 정체성을 알릴 도구가 필요했다. 유권자들이 ‘보기 힘든 공중 마을 풍경을 보여줘 고마웠고 후보 이름도 확실히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자랑했다. 권 후보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경기도의원 김포1에 출마한 한국당 기정호(41) 후보는 이름과 기호 등이 적힌 LED 광고판을 등에 메고 유세를 벌인다. 기 후보는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밤에도 선명한 LED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여기는 남미] 마약도 브랜드 시대?…유명인 상표 내건 코카인 적발

    [여기는 남미] 마약도 브랜드 시대?…유명인 상표 내건 코카인 적발

    마약세계에도 이제 브랜드(?) 시대가 열린 것 같다.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과 콜롬비아의 전설적인 마약황제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스티커가 붙은 코카인이 페루에서 대량 적발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경찰은 "스페인으로 보내지려던 컨테이너에서 코카인을 적발, 압수하고 용의자 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몰매 반출되던 코카인이 적발된 곳은 페루-에콰로드 국경에 인접한 파이타 항구다. 냉동생선으로 교묘하게 포장된 코카인은 모두 1150kg으로 시가 4500만 달러(약 485억원) 물량에 이른다. 코카인엔 호아킨 구스만과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사진이 찍힌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멕시코의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은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기관총을 든 사진, 콜롬비아의 마약황제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오토바이에 앉은 사진이 각각 스티커로 제작돼 코카인을 담은 봉투에 부착돼 있었다. 경찰은 "붙잡힌 조직은 호아킨 구스만이나 파블로 에스코바르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마약왕, 마약황제로 불리는 인물들의 스티커로 품질을 보증하려 한듯 하다"고 말했다. 일종의 초상권 도용(?)으로 순도를 보증하려 했다는 얘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약의 브랜드화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다. 페루 경찰은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등의 사진을 브랜드로 사용한 코카인을 압수한 바 있다. 양파, 돌고래 등을 이용해 만든 로고를 단 코카인 포장이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 페루는 세계 두 번째 코카인 생산국이다. 페루에서 생산된 코카인은 주로 유럽 쪽으로 밀매되고 있다. 사진=페루 경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도덕성·문장력 최고 외교관… 유일 초강국 원의 ‘고려 편입’ 막다

    [고전의 향연-옛 선비들의 블로그] 도덕성·문장력 최고 외교관… 유일 초강국 원의 ‘고려 편입’ 막다

    ‘도덕의 으뜸(道德之首), 문학의 종장(文章之宗).’ 고려 말 문신이었던 이색이 지은 이제현의 묘지명이다.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힘 겨루기에 대한민국은 위태위태하다. ‘한반도의 봄’에도 어떤 변수가 발생할지 모른다. 이런 때일수록 강대국들을 이용하는 노련한 외교관이 필요하다. 고려 후기 문신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1287∼1367) 선생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나를 돌아보니… 홀로 공부하여 고루하였으니 도를 들은 것이 자연 늦었도다 불행은 모두 자신이 만든 것 어찌 스스로 반성하지 않으랴 백성에게 무슨 덕을 베풀었다고 네 번이나 재상이 되었단 말인가 요행으로 그렇게 된 일이기에 온갖 비난을 불러들였구나 못나고 보잘것없는 내 모습 그려서 또 무엇에 쓰겠는가만 나의 후손에게 고하여 주노니 한 번 쳐다보고 세 번 생각하여 그런 불행 있을까 경계하며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노력하라 만일 그런 요행 바라지 않는다면 불행을 면하게 될 것을 알리라 -익재난고(益齋亂藁) 제9권 ‘익재진자찬’ 중 선생이 자신의 초상화에 대해 쓴 글이다. 80세가 넘게 살며 여섯 왕을 섬기고 네 차례나 재상을 지내는 등 영화를 누렸으면서도 자신의 삶을 불행하다고 했다. 실은 이것이 진심일지도 모른다. 15세에 과거에 장원급제하자 선생은 ‘과거는 작은 재주이니, 이것으로 나의 덕을 크게 기르기에는 부족하다’고 했다. 학문 성취가 목표였던 선생에게는 평생의 영화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대제국 원나라의 지배를 받던 고려의 신하로, 두 나라를 수없이 오가며 줄타기하듯 외교술을 펼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문화의 힘으로 선생은 원나라를 통해 성리학을 받아들였고 원나라의 명사들과 교유하면서 학문적 성취를 이루었다. 충선왕이 원나라 수도 연경에 만권당을 지어 놓고 선생을 불러들여 조맹부 등 천하의 명사들과 어울리게 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 충선왕이 “닭 울음소리가 마치 문 앞의 버들가지 같도다” 하고 읊었다. 자리에 모인 중국의 문사들이 그 말의 출처를 물었다. 충선왕이 대답을 못하고 난처해하자 익재 선생이 “우리나라 시에 ‘해가 뜨자 지붕 위의 닭이 우니, 늘어진 수양버들처럼 길구나’라는 구절이 있으며 한퇴지의 시에도 이와 비슷한 시구가 있소” 하니 좌중이 다 칭찬하였다. -청장관전서 제32권 ‘청비록 계성사류’ 중 해박한 지식으로 위기에 빠진 충선왕의 체면을 살리면서 동시에 종주국에 맞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드높인 유명한 일화다. 한시를 읊으며 상대국 대표를 위압하던 모습이 겹쳐진다. #할 말은 하자 충숙왕 때 고려의 간신들이 고려를 폐하고 원나라에 편입시키려 한 일이 있었다. 원나라 황제도 이를 받아들여 고려에 정동성을 설치하려 했다. 이때 선생이 원나라에 있으면서 도당에 글을 올렸다. 중용에 이르기를 ‘무릇 천하와 국가를 다스리는 데 아홉 가지 떳떳한 법이 있으니, 이를 시행해 가는 방법은 한 가지이다. 끊어진 세대를 이어 주고 망하는 나라를 일으켜 주며, 혼란을 다스려 주고 위기를 돌보아 주며, 주는 것을 후하게 하고 받는 것을 박하게 함은 제후들을 감싸주는 일이다’ 하였습니다.…(중략)…패자(覇者)도 오히려 이것에 힘쓸 줄 알았는데, 더구나 큰 중국을 차지하여 사해를 한 집안으로 삼는 자이겠습니까? -익재난고 제6권 ‘원(元)나라 서울에서 중서도당에 올린 글’ 원나라는 천하의 대국이니 경전의 말씀대로 남의 나라를 일으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생은 과거 원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고려가 도왔던 일들을 열거한 뒤 원나라가 고려왕을 부마로 삼은 은혜와 의리를 부각시킨다. 또 고려에는 쓸모없는 땅이 많으니 재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데, 왜인들이 이 소식을 듣는다면 크게 경계할 것이니 경제적, 외교적으로 조금도 실리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마무리한다. 삼가 바라건대, 집사 각하께서는 역대 황제들께서 고려의 공로를 생각하시던 의리를 본받으시고, 세상을 가르친 중용의 말씀을 명심하시어, 그 나라는 그 나라에 맡기시고 그 나라의 백성은 그곳 백성끼리 살게 하십시오. 자기들의 정사(政事)는 자기들 스스로 닦도록 직책을 부여하여 번방으로 삼으시며, 우리의 끝없는 아름다움을 누리게 하신다면 어찌 삼한의 백성들만 집집마다 서로 경하하여 천자의 성덕을 노래할 뿐이겠습니까. 종묘사직의 영령들도 모두 감격하여 지하에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우선 상대방의 자존심을 세워 주고 이어 과거 은혜와 의리를 거론한 뒤 실리적인 측면에서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음을 강조한다. 강대국에 부탁하는 글이지만, 이 정도라면 오히려 당당한 요구에 가깝다. 선생의 글 덕택인지 원나라의 이 시도는 곧 중지됐다. #문인 이제현 선생은 수많은 역사서를 저술하는 한편 문학 부문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조선 말기 학자 김택영은 선생의 문학을 두고 ‘조선 3천년에 제일의 대가(大家)’라고 극찬한 바 있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시 한 편을 소개한다. 종이 이불 썰렁하고 등불 침침한데 어린 중은 밤새도록 종을 치지 않는구나 자던 길손 일찍 문 연다 꾸짖겠지만 암자 앞의 눈 쌓인 소나무 보려 한다네 -익재난고 제3권 ‘산중설야’ 겨울밤 눈이 내린 산사의 풍경과 나그네의 심경이 선명하다. 눈 온 새벽의 한기가 피부로 느껴지는 듯하다. 이 외에도 선생은 역사와 문학을 결합시킨 영사시도 많이 지었고, 패관문학의 대표작인 ‘역옹패설’을 남기기도 했다. 역옹패설은 일종의 수필 문학으로, 딱딱하고 골치 아픈 관직 생활과 정통 성리학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책에 대한 선생 자신의 설명이다. “무료하고 답답함을 달래기 위하여 붓 가는 대로 기록한 것이니 실없는 이야기가 있은들 뭐 괴이할 것이 있겠는가. 공자도 ‘박혁(쌍륙과 바둑)놀음이 아무것에도 마음을 쓰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하였으니, 장구(章句)를 다듬어 꾸미는 것이 박혁놀음보다는 오히려 낫지 않겠는가.” -역옹패설 중 또 익재난고 제4권 ‘소악부’에는 고려가요를 배경 설화와 함께 한역한 작품들이 수록됐다. 오늘날 고려가요 연구에 더없이 귀중한 자료다. 옛날 신라의 처용 늙은이 바닷속에서 왔노라 말을 하더니 자개 이빨 붉은 입술로 달밤에 노래하고 솔개 어깨 자줏빛 소매로 봄바람에 춤추었네 -처용가 바윗돌에 구슬이 떨어져 깨지긴 해도 구슬 꿴 실만은 끊어지지 않으리라 낭군과 천추의 이별을 하였지만 한 점 붉은 마음이야 어찌 변하리 -서경별곡 뛰어난 문장가이자 정치가로서 원나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선생의 삶은 오늘날 강대국 사이에 처한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수백 년 전의 지혜가 지금 소중한 이유다. 조경구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익재난고는 10권 3책의 이제현 문집 조선시대 여러 차례 重刊 1363년(공민왕 12년)에 처음 간행된 이래 조선조에 들어서도 세종, 선조, 순조 때 등 여러 차례 중간했다. 모두 10권 3책으로 됐으며 권1~4에는 시(詩), 권5에는 서(序), 권6에는 서(書)·기(記)·비문(碑文)이 실려 있다. 권7에는 비명(碑銘), 권8에는 표(表)·전()이 실렸다. 권9는 상·하 2편으로 이루어졌으며 상권은 고종의 세가이다. 하권에는 사찬(史贊)·사전서(史傳序)·책문(策問)·논(論)·송(訟)·명(銘)·찬(讚)·잠(箴)이 실려 있다. 권10에는 장단구(長短句)가 들었다. 이어 이색이 지은 선생의 묘지명과 중간할 때 추록한 습유가 실려 있다. 한국고전번역원에서는 ‘익재난고’와 ‘역옹패설’ 전·후집을 합해 ‘익재집’(益齋集)이라는 이름으로 번역서를 출간했다. 한국고전종합 데이터베이스(DB)에는 원문과 번역문을 모두 구축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수익형 부동산 시장 트렌드 ‘확’ 바뀐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 트렌드 ‘확’ 바뀐다

    수익형 부동산 시장 투자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확실한 투자처를 찾는 적극적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8만4182건으로, 2016년 대비 49%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트랜드가 상업시설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강자로 불리던 오피스텔의 연 평균 수익률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꾸준한 상승세로 인기를 누리는 상업시설이 수익형 부동산 투자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오피스텔보다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상업시설로 옮겨가고 있다”며 “상업시설은 공실 우려가 적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입지와 배후수요 등 신중하게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상업시설 중에서도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등 입지가 뛰어난 상가의 빠른 완판이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는 협성건설이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랜드마크 복합단지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내에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이다.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핵심 입지에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기존 상권과 연계해 신흥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단지 내에 조성돼 고정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아파트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섹션 오피스 198실 등 고정수요가 풍부하고,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이 신안산선 환승역으로 개통될 예정이어서 유동인구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또 지하 2층에는 선호도 높은 앵커 테넌트 중 하나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롯데시네마가 입점 계약을 마친 상황이어서 상권 활성화 및 문화생활까지 아우르며, 입주민들의 원스톱라이프를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시네마의 입점으로 기존 상권과 연계해 신흥 중심상권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상업시설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어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공동주택 · 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섹션오피스 19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사업부지인 서울시 동작구 시흥대로에 조성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점의 화려한 변신…다목적 서점 교보문고 유치한 ‘딜라이트 스퀘어’ 방문객 발길 이어져

    서점의 화려한 변신…다목적 서점 교보문고 유치한 ‘딜라이트 스퀘어’ 방문객 발길 이어져

    최근 다목적 공간으로 화려한 변신을 꾀하는 서점들이 복합쇼핑몰, 대형상가 등에 입점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있어 눈길을 끈다. 이런 서점을 유치한 상가는 우수한 집객력을 바탕으로 상가 내 점포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각광받고있다. 과거 서점은 단순히 책을 구매하기 위한 장소로 인식됐다. 별다른 시설 없이 책장에 책만 가져다 놓으면 그만이었다. 단순했던 서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변신하기 시작했다. 각 서점들은 책과 함께 학용품을 팔거나 독서용품을 파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으며 현재는 책, 필기구, 음향기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서점 내 카페 및 독서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인 서점들도 차츰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마련된 ‘별마당 도서관’의 경우 방문객들에게 독서 및 휴식 등을 제공하는 문화 체험·휴식공간으로 관심을 모으며 코엑스몰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이 도서관이 이슈몰이를 하면서 코엑스몰을 찾는 고객들도 늘었다. 관계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점포의 매출은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선 이후 30~50% 이상 상승했다”고 했다. 합정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딜라이트 스퀘어’ 역시 다목적 서점을 대표하는 ‘교보문고’를 유치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다양한 물품과 쾌적한 공간구성으로 매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합정역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딜라이트 스퀘어’에 교보문고가 들어선 후 방문객들은 더욱 늘었으며 상가 내 점포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며 상권활성화의 주역이 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유치한 이후 1년여만에 점포 계약률이 80%를 넘어섰다. 교보문고 입점이후 비어 있던 상가에 편의점, 은행, 카페, 음식점 등의 임차 문의가 급증했다는 것이 대우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 상가 내에는 교보문고 외에도 집객파워가 검증된 스타벅스, 계절밥상, 올리브영 등 다양한 키테넌트 점포가 들어서 있어 임차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투자수익률도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 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및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호재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 홍대·합정상권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될 예정이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잔여호실을 파격적인 혜택으로 분양중인 ‘딜라이트 스퀘어’는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에 시공한 총 4만5,620㎡ 부지규모의 초대형 복합문화상가로 지하2층~지상2층 규모의 1차는 월드컵로 1길 14에 위치하고,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2차는 월드컵로 3길 14에 위치한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발호재 가득한 오시리아관광단지 유일 푸드전문상가

    개발호재 가득한 오시리아관광단지 유일 푸드전문상가

    최근 착공에 들어가며 개발이 본격화된 오시리아 테마파크와 인접한 푸드전문상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분양 중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와 인접해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366만㎡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놀이공원이다. 이곳은 세계적인 놀이시설 업체 뉴질랜드 스카인라인의 무동력 루지(Luge)를 비롯한 각종 놀이기구 30여개가 들어서는 등 연간 36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도 인접하며, 유명리조트도 나란히 들어서는 만큼 주변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푸드전문상가라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푸드전문상가는 유명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춰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을 확정해 주목된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A급 프렌차이즈 업종과 MD를 구성해 차별화했으며, 층별로 권장업종을 설정해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의 경우 오시리아 테파마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인프라, 편리한 교통 등 각종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또한 최근 먹방과 쿡방의 인기에 힘입어 푸드전문상가는 다양한 수요층이 몰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런던의 건축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ㅂ자형 외관과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채광 특화된 유리천장 등 명품설계가 돋보인다. 또 2.6km의 스트리트를 조성해 생활문화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럽형 옥상정원과 상가 내부에 ‘방송촬영세트장’을 설치할 예정으로 상가가치를 높였다.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도 높이고 고객들의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하였다. 우수한 접근성도 눈에 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관광단지를 바로 연결하는 오시리아 나들목(IC)이 개통됐으며,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신설돼 관광단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또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가 연결돼 도로교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한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 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잇포켓 소비 트렌드에 특화된 메디앤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에잇포켓 소비 트렌드에 특화된 메디앤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 주안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아인애비뉴'가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특화 상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임산부 전문 문화센터인 '마더비', 일본의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대형 출산ㆍ육아ㆍ유아용품 전문점이 입점 예정에 있다. 최근 저출산 기조 속에 온 가족의 소비가 한 아이에게 집중돼 불경기임에도 고가품이 잘 팔리는 현상을 일컫는 ‘에잇포켓’ 소비 트렌드가 유통의 주요한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인천 주안 '아인애비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되는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연면적 7만5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스트리트형 하이브리드몰로 지어진다. ‘아인애비뉴’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직접 연결 되는 상가로, 연간 84만여 명이 방문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이 단지 내로 신축 이전해와 핵심 앵커 테넌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주안동 주변 배후수요 및 유동인구 등 총 100만명 이상의 풍부한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지하로는 지하철역이 이어지고 지상으로는 시민공원역 사거리 코너 자리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하다. 이 밖에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도 적극 유치해 다양한 ‘몰링족’들의 니즈 충족에도 충실할 예정이다. ‘아인애비뉴’는 인천 주안역 상권이 가깝고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업지 양 옆으로 대규모 신흥 상권이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주안역 상권과 시민공원역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인천 남구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극장이나 대형 의료기관 및 은행, 학원 등 강력한 앵커 테넌트 시설이 들어선 역 직통 상가는 철도교통 이용객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유동인구와 인근 주민을 기본적인 배후수요로 거느리고 있고 접근성이 우수해 외부인구 유입이 활발하다. 또 이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와 자영업자, 기업체 임차 수요가 풍부하게 몰리기 때문에 공실 걱정이 거의 없다. 그러나 '역 직통 상가' 특성상 공급이 많지 않다보니 역 직통 상가는 물론 역에서 매우 근접한 초역세권 상가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12월 금성백조가 김포 구래지구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단지 내 상가 '애비뉴스완'은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를 마주해 접근이 용이한 초근접 입지를 앞세워 조기 완판에 성공했고 같은 달 분양에 들어간 '안양 센트럴 헤센' 주상복합상가도 계약 첫 날 상가 58실 계약을 모두 완료, 완판 대열에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는 "풍부한 유동인구와 강력한 앵커 테넌트 시설을 갖춘 역 직통 상가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와 미래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덕 삼성전자와 가까워

    고덕 삼성전자와 가까워

    평택 ‘리더스타워’ 상가가 분양 중이다. 용죽지구의 주 출입구 삼면 코너에 대지면적 608.1㎡에 건축면적 415.50㎡ 규모로 들어선다. ‘스타필드 안성’(2019년 완공 예정), 고덕 삼성전자와 가까운 입지다.1∼2층은 생활밀착형 근린상가, 3∼4층은 건강·의료 관련 메디컬 상가, 5~6층은 전문학원, 7층은 스카이라운지(루프탑)으로 구성된다. 건물 주변에 1만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와 초·중·고교가 있는 ‘항아리 상권’(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소비자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 인프라 풍부

    교통·교육·편의 등 생활 인프라 풍부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의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안양씨엘포레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5~지상 27층의 13개동으로 전용면적 39~100㎡ 총 1394가구. 이 중 791가구(예정)를 일반 분양한다.안양씨엘포레자이는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국철 1호선 명학역이 직선거리로 1㎞ 거리에 있으며 명학역에서 신도림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는 40분대에 갈 수 있다. 명학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금정역(1·4호선 환승역)에서 사당까지는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교육·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신성중·고교가 단지와 바로 마주하고 있으며 반경 1㎞ 내에 안양초, 근명중, 성문중·고, 안양대, 성결대, 안양시립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롯데백화점(안양점), 이마트(안양점), 2001아울렛, 중앙시장, 남부시장, 안양1번가 상권, 평촌신도시 상업시설 등이 가깝다. 단지가 있는 만안구는 24개 구역(106만 5800여㎡ 규모)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단지 인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가 행정·문화·복지시설이 집약된 5만 6309㎡ 규모의 행정업무복합타운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편의점도 바리스타

    편의점도 바리스타

    이마트24가 자격증을 갖춘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 커피를 내려 판매하는 편의점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이마트24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방촌에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 1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은 일반 편의점 매장 내에 바리스타 직원이 프리미엄급 원두 커피를 제공하는 별도의 공간이 공존하는 점포다. 기존 편의점 업계의 블렌딩 원두커피와 달리 100% 싱글오리진 원두(예가체프 G2, 케냐 AA) 커피를 제공하면서도 판매 가격은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 2500원 등 커피 전문점보다 10~30%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20~30대 젊은층과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이태원 해방촌이라는 상권 특성에 착안해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이를 위해 올해 초 내부 심사를 통해 직원 6명을 선발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원했다. 우선 커피 전문점 수요가 높은 지역의 일부 직영점에서 ‘바리스타가 있는 편의점’을 운영한 뒤 향후 가맹점으로도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이사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 나간다면 외려 기회이자 블루오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 이 예능이 기대되는 이유

    tvN이 또 일을 냈다.30일 tvN 새 예능 ‘식량일기 닭볶음탕 편’(이하 ‘식량일기’)이 첫 방송됐다. 스마트폰 배달 어플이면 1분 안에 주문할 수 있고, 집 앞 마트에서 쉽게 장을 보고 만들 수 있는 ‘닭볶음탕’. 양파며 감자, 당근, 심지어 닭까지 직접 길러서 ‘닭볶음탕’을 만들겠다고 나선 이들이 있다. 서장훈, 보아, 이수근, 박성광, 태용, 유아, 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날 첫 시작을 알린 ‘닭볶음탕 한 그릇 만들기’ 여정에 도시농부 7인이 모였다. 첫날부터 이들은 달걀을 부화기에 넣고 키우기 시작했고, 메마른 땅을 가꿔 감자와 마늘 등 요리 재료로 쓰일 채소도 직접 심었다. 감자 한 알 한 알을 정성껏 심는 도시농부들과 두꺼운 벽을 깨고 21일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온 병아리들을 보고 있자니 새삼 자연의 신비를 느낀다. ‘요리 예능’은 어느덧 트렌드를 넘어 차고 넘친다. 때때로 진부한 소재로 시청자의 입맛을 떨어뜨린다.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등장으로, ‘요리 예능’은 더 활발하게 그 범위를 넓혀갔다. ‘집밥’ 만들기 비법 전수는 물론, ‘삼대천왕’으로 전국 방방곡곡 맛집도 소개했다. ‘푸드트럭’, ‘골목식당’을 찾아 상권도 살린다. 최근에는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로 세계 맛집까지 범했다. 월요일에는 스타의 냉장고 속 재료로 15분 초스피드 요리를 펼치는 셰프 군단의 ‘냉장고를 부탁해’가, 화요일에는 먹방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胃)대한 레이스 ‘원나잇 푸드트립: 언리미티드’가 시청자를 찾는다. 수요일 밤엔 ‘수요미식회’가, 목요일엔 원조 식신 정준하가 이끄는 ‘식신로드4’가 맛집 로드맵을 연다. 금요일엔 TV 화면을 꽉 채우는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등 ‘맛있는 녀석들’이 등장해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일주일 내내 ‘먹는 예능’이, 매회 다른 먹거리로 차려진다. 이 와중에 ‘식량일기’는 ‘닭볶음탕’ 하나로 몇 주를 이끌어간다. 제작진은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한 번쯤 고민해봤으면 했다. 단순히 체험 정도가 아니라 농사에 필요한 땅을 마련하는 것부터 실제 농부가 된 출연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단순히 먹고 끝나는 ‘먹방’이 아니라 온전히 이 음식 하나를 위해 가는 여정, 조금은 신선하다. 흙냄새 나는 이 예능이 과연 시청자 관심을 끝까지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슬로우 레시피’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올가홀푸드, 전국 뉴타운 지역 신규 가맹점 오픈 활발

    올가홀푸드, 전국 뉴타운 지역 신규 가맹점 오픈 활발

    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로 큰 인기를 얻으며 뉴타운 지역 중심으로 신규 가맹점인 ‘바이올가’를 활발하게 오픈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지난 달 서울 뉴타운 지역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바이올가(by ORGA) 북아현점’을 신규 오픈했으며 다른 지역 가맹점 오픈계획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오픈한 북아현점은 ‘왕십리 뉴타운점’, ‘경희궁 자이점’에 이어 서울 뉴타운 지역에 오픈 한 바이올가의 세 번째 매장이다. 뉴타운 지역은 3040세대 인구가 많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 중 하나다. 안심 먹거리에 대한 니즈와 친환경 생활 제품의 대중화가 이어지며 프리미엄 매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 바이올가 가맹 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바이올가가 예비창업자들의 사랑과 선택을 받는 이유는 풀무원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으로서 나와 가족의 건강은 물론 나아가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브랜드라는 점이다. 풀무원의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와 건강생활’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이어받은 올가의 가맹 브랜드인 ‘바이 올가’는 온실가스를 줄인 저탄소 농산물, 환경마크 인증 생활용품,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및 과일, 동물복지 축산물, 영양균형을 생각한 올가 PB(Private Brand) 가공식품, 올가맘, 풀비타 등 다양한 로하스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올가 FC(Franchise)기획개발팀 김현민 팀장은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바이올가 가맹사업이 소자본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 “바이올가는 올가의 원활한 상품 공급과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가맹사업이다. 풀무원의 체계화된 전국 네트워크 망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과 지속적 신제품 출시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상권 특성에 따른 맞춤형 매장 제안과 성공적인 마케팅 등 탄탄한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올가 사업설명회’는 매주 금요일마다 바이올가 도곡점에서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사업설명회 일정은 올가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촌 맥도날드 빈자리 이마트 ‘부츠’ 문 연다

    이마트의 헬스앤뷰티(H&B)스토어 부츠가 신촌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았던 맥도날드의 빈자리를 메운다. 부츠는 다음달 말 서울 마포구 지하철 신촌역 3번 출구 앞에 14번째 매장의 문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부츠가 들어서는 곳은 1998년부터 약 20년 동안 맥도날드가 랜드마크 역할을 해 온 상징적인 장소다. 맥도날드는 임대료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지난달 문을 닫았다. 부츠는 10~20대의 접근성이 뛰어난 신촌 진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매장 내에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부츠는 매장 개장에 앞서 29~30일 이틀 동안 신촌 연세대 캠퍼스에서 ‘부츠 캠퍼스 축제’를 진행한다. 부츠 자체 브랜드 ‘솝앤글로리’ 부스를 설치해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전문가들의 메이크업 시연도 한다. 백수정 부츠 담당 상무는 “젊은 유동 인구 비중이 큰 신촌 상권의 특성을 분석해 부츠가 신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쇠락한 도심 ‘변화’해야…영등포역 고가부터 철거”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쇠락한 도심 ‘변화’해야…영등포역 고가부터 철거”

    “지금의 영등포는 변화해야 합니다. 취임 1년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만들겠습니다.”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최근 조길형 현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에도 담담하게 자신이 만들어 나갈 영등포의 미래를 설명했다. 인터뷰 내내 그가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변화’였다. “민주당의 공천 메시지는 변화입니다. 제가 영등포구를 개혁할 수 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해 공천한 것입니다. 청와대, 국회, 서울시를 모두 아는 3박자 후보로서 복잡하게 얽힌 구정을 제대로 풀어 나가겠습니다.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구청장이 1년 내에 할 수 있는 게 뭘까. 채 후보는 영등포역 고가차도 철거가 중점 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고가차도는 영등포동과 문래동 3가를 잇는다. “영등포역 고가차도는 90년대 산업화의 유물입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주변의 상권을 황폐화시키는 측면이 있습니다. 도시계획 전문가들과 논의해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주변 상권을 정비하겠습니다. 지역 내 타임스퀘어처럼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는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조길형호(號) 8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후보는 23년간 구의원 4선, 구청장 재선을 지낸 지방자치의 산증인입니다. 현장행정, 복지 부문에서 성과도 냈습니다. 조 후보의 지혜와 경륜을 빌려 쓰겠습니다. 그런데 현재의 영등포는 쇠락한 회색빛 도심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제는 새롭게 바꾸고 발전시킬 후보가 필요합니다.” 채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연도 강조했다. “청와대 행정관 시절 문 대통령이 ‘사람이 먼저다’라는 글씨를 써 줬습니다. ‘주민이 먼저다’라는 각오로 정부의 국정 철학이 지방에 뿌리내리게 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조선업 불황’ 거제·울산 동구 등 5곳 산업위기지역

    ‘조선업 불황’ 거제·울산 동구 등 5곳 산업위기지역

    실직자 재취업·중기 등 지원 선거 의식 ‘선심성’ 지적도 정부가 조선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전남 목포·영암·해남, 울산 동구 등 5곳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정부는 2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들 5곳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은 지난달 5일 전북 군산 지역 이후 두 번째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지역의 주된 산업이 침체를 겪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에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2016년 10월 31일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따라 긴급경영안정자금, 조선구조개선펀드, 소상공인 융자 등의 지원을 이미 받고 있고, 5곳은 이미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을 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여전히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아 해당 지자체들이 위기지역 신청을 했고 검토 결과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어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지역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우선 지역 내 근로자와 실직자의 생계 지원과 재취업을 위해 ‘희망근로’를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금 납기연장이나 징수를 유예하고 신규투자 시에는 세제지원도 확대한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법인·소득세가 5년간 100% 감면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비율도 토지매입비는 30%에서 50%, 설비투자는 14%에서 34%로 확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대책도 마련된다. 기존 조선 부품·기자재 업체의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와 수출을 지원한다. 지능형 기계 연구개발, 해상풍력 전문연구센터 타당성 조사 조기 실시, 수소차 보급 등 조선업을 보완할 친환경 신산업도 육성한다. 도로·철도·환경시설 등 지역 인프라 사업을 조기 추진하고 지역상권·관광 활성화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위기지역은 최대 2년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우선 1년만 지원하고 여건에 따라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박 실장은 “당장 지원이 시급한 과제와 추가적으로 예산이 필요한 부분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면서 “추가로 필요할 경우 500억원의 목적 예비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추진하고 2019년도 예산안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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