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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상권 살리기’ 서울대 티움과 손잡은 관악

    ‘골목상권 살리기’ 서울대 티움과 손잡은 관악

    서울 관악구가 서울대 사회 공헌 조직 ‘티움’(T-um)과 손잡고 영세 자영업자 살리기에 나선다. 관악구는 티움과 아이디어를 모아 대형 프랜차이즈 확대, 자영업자 간 과다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영세업자들을 상대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티움은 ‘사회 공헌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운다’는 미션을 품고 서울대 경영·마케팅·디자인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1년 결성한 재능기부 단체다. 젊은층의 소비 패턴과 취향에 대한 이해가 깊은 학생들이 매장의 문제점을 진단해 주고 상권과 입지 분석을 도와준다. 마케팅, 인테리어 개선 등의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현재까지 지역 46개 업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와 티움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할 생계형 자영업자를 모집한다. 현장 실사, 업주 면담 등을 통해 선정된 3개 업체는 내년 1월까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들이 골목상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간다면 ‘강한 관악 경제’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롯데 대한방직 전주공장 인수한 자광에 880억 만기 연장

    롯데건설이 전북 전주시의 노른자위 땅인 대한방직 부지를 매입한 자광에 대출해준 880억원에 대한 만기를 연장해준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자본금 10억원에 불과한 중소건설업체 자광이 지난해 대한방직 부지(21만 6000 여㎡)를 1800억원에 사들여 사업 실행 능력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상황에서, 이를 계기로 롯데건설과 자광 간 관계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광은 사업개요를 통해 총 2조 5000억원을 들여 이곳에 430m의 타워와 350실 규모의 호텔, 60층 높이의 3000 세대 규모 공동주택, 백화� ㅏ된?活� 포함한 26만여㎡의 복합쇼핑몰(8층)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동시 착공·준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민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롯데건설이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전주 신시가지 복합개발사업 대출 약정 만기 연장’ 안건을 가결했다”면서 “이는 롯데가 대한방직 터의 실제 사업자라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시민회는 “롯데는 이번뿐만이 아니라 자광이 전주 대한방직 용지를 매입하기 전부터 자광-대한방직 간 매매계약에 대한 연대보증(2017년)에 이어 부지매입대금 전액 대출로 이뤄진 매매대금 대출 계약(2018년)에도 연대보증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련의 연대보증과 대출 만기 연장 등은 사실상 사업자인 롯데가 개발 위험과 비난 여론을 피하기 위해 모습을 감춘 채 자광을 조종하는 것”이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지구단위계획상 공업지역인 대한방직 부지가 상업지역으로 전환되면 롯데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세 차익에 대한 특혜 시비를 면하면서도 기존 서신동 백화� ㅑ악卵黎袖� 쇼핑 시설과 함께 전주와 전라북도 유통시장을 장악, 지역 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자광을 앞세웠다 분석이다. 자광 측은 “롯데가 다른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담보로 대출을 연장한 것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문옥 전주시민회 사무국장은 “롯데가 자광을 앞세워 위험을 회피하면서 실질적 수익을 챙기는 구조”라며 “롯데는 자광을 위장 계열사로 두고 있는지 등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 불법과 편법의 과정에서 손을 떼라”고 촉구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군산 술이랑게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군산 술이랑게

    롯데주류 전북 군산공장이 ‘일본 아사히가 회사 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해명하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런 허위사실이 떠돌면서 간판 브랜드인 소주 ‘처음처럼’ 매출에 악영향이 우려돼 적극적인 해명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주류는 우선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웠고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주류는 롯데칠성음료㈜의 주류 사업부로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롯데아사히주류는 아사히그룹홀딩스㈜와 롯데칠성음료가 합작해 설립했으며 일본산 맥주를 수입해 유통·판매하는 판매법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롯데주류는 이와 함께 ‘처음처럼’ 브랜드 히스토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상권에서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롯데주류 직원들도 거래처를 대상으로 일본 자본과 무관함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시민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롯데주류 군산공장 직원 200여명의 연고지는 대부분이 군산이다. 이 공장은 1945년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1964년 김제에서 소주 생산을 시작했고 1967년 군산공장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했다. 또 군산공장은 청주 생산에 필요한 쌀을 전량 군산에서 사들여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준다. 1999년부터 전북 지역에 장학금도 내놔 최근까지 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 군산공장에서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출시 6개월 만에 1억병이 판매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소주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국당 “조국, 명의신탁 의심”… 위장이혼·사모펀드 의혹 눈덩이

    한국당 “조국, 명의신탁 의심”… 위장이혼·사모펀드 의혹 눈덩이

    조국 아내 부산아파트 2억대 전세 준 날 동생 전처 해운대 빌라 2억대에 사들여 당시 중개사 “빌라 대금·전세금 같은 돈” 한국 “曺, 3주택자” 曺측 “명의신탁 아냐” 동생 부부, 채무 변제 목적 위장이혼 의혹 이혼 뒤에도 2016년 전처 법률대리인 역할 曺측 “자녀 문제로 가끔 왕래 있었을 뿐” 사모펀드 10억 투자도 편법증여 의혹 제기위장매매, 위장이혼, 사모펀드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014년 12월 조 후보자 부인 정경심씨와 조 후보자 동생의 전처 조모씨 사이에 이뤄진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거래를 위장매매로 보고 있다. 당시 정씨는 소유하고 있던 해운대구 아파트를 2억 7000만원에 전세를 줬는데 같은 날 조씨가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빌라를 2억 7000만원에 사들였다. 거래 날짜와 금액이 같다. 빌라 거래가 이뤄지고 한 달 뒤 조 후보자 어머니는 이 빌라로 전입신고를 했고 현재도 거주 중이다. 당시 이 빌라 매매를 중개한 공인중개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빌라 구매 대금 2억 7000만원은 조 후보자 부인이 해운대구 아파트를 전세로 주고 받은 돈”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정황상 조 후보자 측이 명의신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주택자를 피하기 위해 특수관계인 조씨를 통해 빌라를 매입했고, 2017년 조씨에게 3억 9000만원에 매도한 해운대구 아파트와 현재 실거주 중인 서울 방배동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조 후보자는 실제 3주택 보유자라는 것이다. 김진태 의원은 “조 후보자는 동생과 이혼한 제수씨 이름으로 빌라 명의신탁을 해 놨고 3년이 흘러 아파트를 팔아야 할 상황이 생기니 한 번 했던 명의신탁을 이용해 자신은 뒤로 숨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는 “빌라는 조씨가 매입했고 명의신탁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조 후보자 동생과 조씨가 채무 변제를 피할 목적으로 위장이혼을 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조 후보자 부친은 고려종합건설의 대표이사와 웅동학원 이사장을 지냈고, 동생은 고려시티개발이란 회사를 운영하며 웅동학원 관련 공사를 맡았다. 이후 이들 회사는 기술신용보증기금(기보)의 보증으로 은행권 대출을 받아 공사를 진행했는데 1997년 회사가 부도나며 기보가 대신 갚아 준 대출에 대한 50억원 상당의 부채를 연대 채무자인 조 후보자 어머니와 동생 등이 떠안게 됐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의 동생이 빚을 갚지 않기 위해 조씨와 위장이혼을 하고 재산을 조씨에게 돌려 놨다고 보고 있다. 주광덕 의원은 “공사 대금을 받으면 그 대금은 구상권을 가진 기보에 넘어가기 때문에 조 후보자 가족이 공사 대금 채권을 양도하고 위장이혼을 하는 방식으로 빚을 회피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조씨가 원고인 2016년 민사판결문을 공개하며 “판결문을 보면 ‘원고의 대리인’으로 조 후보자의 동생 이름이 나온다”며 “이혼했다는 전남편이 법률대리인 역할을 한다는 건 말뿐인 이혼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자 측은 위장이혼 의혹과 관련, “조 후보자 동생과 조씨가 함께 사는 것을 봤다는 언론 보도도 있던데 이는 사실무근”이라며 “자녀 문제로 가끔 왕래가 있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 가족이 약 74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사모펀드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제기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재산 53억원보다 더 많은 74억원을 사모펀드에 투자 약정했는데 실제로는 10억원만 투자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 혹은 편법 증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정수석 자리를 돈벌이 수단으로 쓴 것이라는 매우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고 했다. 조 후보자 측은 “펀드는 합법적 투자고, 최근 펀드 수익률도 마이너스를 기록 중인 걸로 안다”고 해명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이영훈 또 망언 “위안부 원류는 조선시대 기생”

    이영훈 또 망언 “위안부 원류는 조선시대 기생”

    친일 식민사관 논란 ‘반일 종족주의’ 저자“광복 이후 한국군·미군 위안부 형태로 존속”MBC 기자 폭행 사과하면서도 “정당 방위”친일 식민사관 논란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의 원류는 조선시대 기생제이며 해방 이후에도 한국군·미군 위안부 형태로 존속했다”고 주장했다. 남성의 여성성 착취가 일제강점기만의 문제는 아니며 오히려 광복 이후 위안부의 실상이 더 참혹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이승만학당 교장으로 있는 이 전 교수는 16일 유튜브 채널 ‘이승만TV’에 올린 영상 ‘반일 종족주의 독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자기 소신을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이야기’를 펴낸 2007년에는 위안부 연구를 주도한 요시미 요시아키 학설을 채택해 위안부제는 일본군 전쟁범죄이며, 위안부는 성노예였다고 정의했다”면서도 이후 12년간 연구하면서 남성이 여성의 성을 착취한 것이 일제강점기 문제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의 원류는 조선시대 기생제이며, 이 제도는 해방 이후 민간 위안부, 한국군 위안부, 미군 위안부 형태로 존속했다”며 “위생 상태, 건강 상태, 소득수준, 포주와 관계는 (일제강점기 이후가) 일본군 위안부보다 훨씬 참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제강점기 군인과 노무자 경력이 있는 인물 50여명 인터뷰 ▲동남아시아 일본군 위안소에서 관리인으로 근무한 사람의 일기 ▲일본에서 나온 공창·위안소 제도 연구 성과 ▲서울대 보건대학원 학생들이 1964∼1967년에 발표한 논문 ▲한국 정부가 작성한 보건사회통계연보 등을 통해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4일 MBC 기자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원숙한 인격이었다면 피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이었다”며 “개인적으로 기자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상대방 동의를 받지 않고 마이크를 들이대거나 촬영하는 것 역시 정당화될 수 없는 폭력”이라며 인격권과 초상권을 무시한 처사에 대한 정당방위였다고 항변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괜찮지 말입니다… 군대로 간 경기도 복지

    장병 할인 지역화폐 보급 추진 군인복지·지역상권 두 토끼 잡기 취업지원·평생학습 서비스도 경기도가 군장병 지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역 후 사회 진출에 필요한 취업 교육에서부터 지역화폐 보급, 교통문제 해결, 인성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군부대가 많은 김포, 연천, 고양 등 3개시에서 5개 노선의 맞춤형버스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군부대 장병들이 평일 외출 시 교통수단 부재로 택시 및 군 간부차량을 이용하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맞춤형버스는 관광지, 농어촌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 거주 도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하는 다목적 버스다. 도내 31개 시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를 군장병도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앞서 지난 6월 말 간부회의에서 “군인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분들이니 지역화폐 할인율을 높여 주고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도는 군장병들도 지역화폐를 살 수 있다면 군인 복지와 지역 상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해병대 장병들의 취업을 위한 ‘해병대 특화과정’ 온라인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재단과 해병대는 올 초부터 해병대 장병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교육은 일과 후 휴대전화 사용이 가능해진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진출과 자격증 취득을 돕고자 마련된 취업지원 서비스다. 기본 역량을 습득하는 ‘취업 준비 과정’이 필수 제공되고 개인별 선호에 따라 정보기술(IT)·어학·한국사 자격증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5군수지원여단 장병들은 지난 4월부터 경기도가 운영하는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GSEEK)를 제공받고 있다. 서비스는 3개 분야(필수, 선택, 자격증 과정) 60여개 온라인교육콘텐츠로 이뤄졌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군장병 대상 민주시민교육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병영문화를 조성해 제복을 입은 민주시민의 가치를 심어 주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부터 도내 지상작전사령부 소속 2개 군단, 11개 사단의 5년차 미만 초급간부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정유미,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재 “부끄럽지 않도록”

    정유미,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재 “부끄럽지 않도록”

    배우 정유미가 광복절을 기념했다. 15일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럽지 않도록”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올해 74주년을 맞이했다. 앞서 정유미 측은 지난 12일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정유미는 DHC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홍보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DHC가 운영하는 ‘DHC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방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르게 됐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DHC 모델이었던 정유미를 향한 질타가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DHC코리아에 모델 계약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결단을 내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산전통시장 신안코아, 청년창업 롤모델로 거듭난다

    안산전통시장 신안코아, 청년창업 롤모델로 거듭난다

    경기 안산시가 상록구 본오동 신안코아 전통시장에 복합청년몰을 조성한다. 안산시는 신안코아 복합청년몰이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인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2년에 조성된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상가형 시장으로, 한때 안산시 최대의 상권을 형성했으나 주변에 대형 할인마트의 입점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공실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이번에 추진하는 청년몰의 경우 수년간 공실로 남아있는 지하층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신안코아의 경쟁력 회복은 물론 공실률 감소에 따른 주변 상권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선 7기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상가 공급,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청년과의 소통공간 마련 정책의 실현으로 청년과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니어,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에게 공공임대상가를 지원해 사회공헌형 창업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까지 추진되는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유휴점포에 대한 리모델링 및 청년상인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 30개 청년점포(음식, 공방 등)와 청년 창업인큐베이터 및 주민편익시설 등이 입점한다. 입점하는 청년 상인들은 사업이 끝날때까지 임대료 면제 및 안산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적극적인 소상공인 보호 및 활성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많은 청년과 소상공인,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안정적인 창업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올가홀푸드, ‘성공창업아카데미’ 무료 개최…3기 참가자 모집

    올가홀푸드, ‘성공창업아카데미’ 무료 개최…3기 참가자 모집 올가홀푸드가 친환경 식품, 전문 유통 등에 관심이 많은 모든 사람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최한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풀무원과 올가홀푸드의 친환경 식품을 시식 체험하고 가맹브랜드 바이올가(by ORG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과 ‘대화’를 메인 테마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성공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가홀푸드의 ‘성공창업아카데미 3기’는 친환경 식품과 전문점 창업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19일까지 3기 참가자 모집을 진행하여 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공창업아카데미’ 3기에 참여하면 기존 올가 가맹 점주들에게만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 1일 코스 교육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오는 2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가홀푸드 본사에서 진행한다. 풀무원과 올가홀푸드의 친환경은 무엇이 다른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식품 비교 시식체험을 한다. 또한 by ORGA 우수 매장인 경희궁자이점 점주와 올가 친환경 이야기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상권 맞춤형 소형 New Format으로 지난 8일 오픈한 ‘by ORGA 분당서현점’을 방문 체험한다. 이외에도 실제 창업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는 질의응답 시간, 초보자들이 꼭 알아야 할 창업 Process와 노하우에 대한 교육 시간 등으로 알차게 구성 된다. ‘성공창업아카데미’ 참가자들이 향후 바이올가의 가맹점주로 창업할 경우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비 50% 할인(150만원), 매장 조건에 따라 가맹비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초기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정착 장려금’을 연 360만원(월30만원)지원, 오픈 후 3개월 동안 일정 금액의 오픈 홍보비 지원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가홀푸드 영업본부 정영석본부장은 “성공창업아카데미 1기와 2기의 성공적 개최에 힘입어 3기에도 창업 지식은 기본이고 친환경식품과 유통전문점의 차별화 가치를 학습할 수 있는 더욱더 알차게 보강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돌’은 인형이라 괜찮다고요?…여성들이 분노하는 이유

    ‘리얼돌’은 인형이라 괜찮다고요?…여성들이 분노하는 이유

    요즘 ‘리얼돌’이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제작된 리얼돌 수입을 금지한 세관의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지난 6월 대법원이 확정했습니다. 문제가 된 리얼돌은 성인 여성의 신체와 비슷한 형태와 크기로 만들어 졌습니다. 이후 한 리얼돌 판매 대행업체가 ‘사용자가 원하는 얼굴로 리얼돌 얼굴을 제작할 수 있다’고 공지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여성들은 분노했고, ‘리얼돌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은 지난달 청원 시작일로부터 한 달 안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얼돌을 찬성하는 남성들은 여성의 신체를 본뜬 리얼돌은 단순한 남성용 성기구에 불과하고, 리얼돌을 사용하는 개인의 성적 자유는 보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 ‘리얼돌이 여성용 성기구와 무슨 차이가 있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실제 인물의 얼굴이 아닌 리얼돌은 괜찮다고 주장합니다. 남성의 신체를 본뜬 리얼돌도 있지 않느냐는 반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리얼돌의 모사 대상으로 표적화된 여성들은 일상에서 여성들이 성적 대상화와 괴롭힘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합니다. 또 남성들이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을 ‘남성다운 일’로 여기고 일종의 놀이로 소비하는 사회에서 리얼돌은 단순한 인형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두 페미니스트 철학자, 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와 윤지선 작가 겸 독립연구자를 통해 리얼돌 논란을 하나씩 짚어봤습니다. ■리얼돌 금지가 ‘개인’의 성적 자유를 침해한다고요? 여성의 신체를 본뜬 리얼돌의 수입을 금지한 인천지법(1심) 재판부는 “리얼돌이 전체적인 모습에서 실제 여성의 신체 부위와 비슷하게 형상화돼 있다”면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사람의 특정한 성적 부위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묘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서울고법(2심)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취소하며 다음 헌법재판소 판례를 그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성기구는 인간이 은밀하게 행하기 마련인 성적 행위에 사용된다는 점에서 매우 사적인 공간에서 이용되는데, 이런 사적이고도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적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개별적 인격체로서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 된다.” 이를 근거로 리얼돌의 금지는 개인의 헌법상의 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윤김지영 교수는 성적 자유를 침해받는다는 그 ‘개인’이 누구인지를 물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즉 여기서 ‘개인’은 남성으로 한정돼 있다는 것이 윤김지영 교수의 말입니다. “성적 욕망의 주체를 남성으로만 설정하고 있는 남성 지배 문화를 생각해야 합니다. 여성은 남성의 성욕 해소를 위한 도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 형상이 남성에게 특화된 성기구로 전락한 이 위계적 현실이야말로 여성들의 인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일입니다.” 윤지선 연구자는 “사람의 형상 전체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표현하는 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대상이 되는 사람의 신체를 폄하하고 상품화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도록 만들 수 있다는 점에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신체의 고유한 속성이 파괴되는 것을 볼 때 그것이 내 신체와 아무런 관계가 없더라도 폭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지선 연구자는 “인간의 은밀하고 사적인 성 활동과 성기구 사용에서도 인간 신체의 존엄성과 가치를 훼손할 여지가 있고 여성 혐오적인 요소가 부각된다면 타인의 존엄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명목으로 국가가 엄연히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리얼돌이 여성용 성기구와 차이가 없다고요? 리얼돌 수입 금지 처분이 부당하다면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국내 업체는 리얼돌이 “여성의 성기 모습을 단순화한 남성용 자위기구로서 기능적인 측면에 중점을 뒀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얼돌 논란을 다룬 기사들에서도 ‘여성용 성기구가 있는 것처럼 리얼돌도 남성용 성기구에 불과하다’는 댓글이 상당수 발견됐습니다. 하지만 여성용 성기구인 ‘딜도’와 리얼돌은 같을 수 없다고 윤김지영 교수는 지적합니다. “딜도는 남성 성기와 유사한 모양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다양한 색상과 조명, 바이브레이션(떨림) 기능, 온도조절 기능, 자동세척 기능 등을 갖추면서 남성의 신체 형상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브레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여성용 성기구는 리얼돌이 추구하는 인간 신체 형상의 완벽한 재현과는 거리가 멉니다.” 윤김지영 교수는 “남성용 자위기구는 여성 신체와의 유사성이 높을수록 가격대가 높아지는 반면 여성용 자위기구는 남성 성기가 갖지 않은 다양한 기능이 추가될수록 가격대가 높아진다”면서 “이런 차이를 통해서도 여성의 성기구는 남성 신체에 대한 통제력을 목적으로 하지 않지만 남성용 성기구인 리얼돌은 여성 신체에 대한 장악력, 통제력을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지선 연구자는 “성기구는 인간의 성적 감도를 다각적으로 증폭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 인간 형상의 사실적인 모사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없다”면서 “리얼돌은 여성의 성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여성이라는 존재를 성적 기능으로 환원하고, 쉽게 대체할 수 있는 존재로서 여성을 인지하게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실제 인물의 얼굴을 하지 않은 리얼돌은 괜찮다고요? 특정인의 얼굴로 리얼돌을 만들면 초상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리얼돌을 판매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굴 주문 제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반론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는 ‘실제 인물의 얼굴로 제작하지 않은 리얼돌의 유통은 문제가 없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윤김지영 교수는 리얼돌이 타인의 얼굴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가 핵심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윤김지영 교수는 “설령 실제 인물의 얼굴을 본뜬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성에 대한 일방적인 성적 행위들을 실현하는 판타지를 제공하는 것이 남성용 리얼돌의 판매 목적”이라면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지선 연구자는 불법촬영, ‘지인 능욕’(실제 인물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사진), ‘딥페이크 포르노’(인공지능 기술로 특정인의 사진을 기존 포르노그래피에 정교하게 합성해 만든 영상물)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리얼돌을 통해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이미 소셜미디어에서 범죄자들이 불특정 다수의 실제 여성 사진을 무작위로 수집해 딥페이크 포르노나 지인 능욕 등 사이버 성범죄에 이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처벌되거나 통제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또 몇몇 남성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리얼돌을 성적으로 이용한 콘텐츠를 ‘강간인형 사용 후기’라는 자극적인 해시태그를 걸어 영상으로 유포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리얼돌도 실제하는 여성을 표적해 능욕하는 범죄 도구로 진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습니다.” 판결문을 보면 2심 재판부는 리얼돌의 얼굴, 유두, 성기 부분(이하 별도 부분)은 이에 해당하는 각 제품을 소비자가 별도로 구매해 리얼돌에 탈부착하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또 별도 부분이 리얼돌보다 표현의 구체성 수준이 높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별도 부분의 향후 주문 제작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리얼돌 수입을 허용한 2심 재판부, 그리고 2심 판결을 확정한 대법원 재판부의 판단은 여성 대상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을 간과했다고 윤지선 연구자는 비판합니다. ■여성용 리얼돌을 만들면 문제가 해결된다고요? 이런 주장은 리얼돌 판매에 여성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주장이라고 윤김지영 교수는 말합니다. “여성들을 위해 남성의 신체를 본뜬 리얼돌이 존재하려면 그만큼의 수요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대부분의 리얼돌은 남성용으로 제작되는 걸까요? 남성을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 대상화한 역사가 여성들에게는 없습니다. 그 반대의 역사가 있었을 뿐입니다. 오랫동안 남성들에게 여성의 몸은 아동,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매순간 성적 품평과 성적 대상화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런 ‘강간 문화’(남성들의 성적 공격성을 장려하고 여성에 대한 성적 폭력을 정상적인 것으로 생각하도록 하는 신념·환경을 가리키는 말)에 대한 해체 의지가 리얼돌을 반대하는 목소리로 나타난 것입니다.” 윤지선 연구자도 “남성의 신체를 본뜬 여성용 리얼돌을 만든다고 해서 인간 몸의 온전한 이미지가 훼손되는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여성을 남성의 성욕을 해소해주는 존재로 규정해온 성차별 구조가 여성용 리얼돌의 판매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장애인 등 성소외자를 위해 리얼돌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하여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은 “모든 장애인의 성에 관한 권리는 존중되어야 하며, 장애인은 이를 주체적으로 표현하고 향유할 수 있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가진다”는 ‘성에서의 차별 금지’ 조항을 두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장애인에 대하여 장애를 이유로 성생활을 향유할 공간 및 기타 도구의 사용을 제한하는 등 장애인이 성생활을 향유할 기회를 제한하거나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조항대로라면 장애인 등 성소외자에게 리얼돌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윤지선 작가는 리얼돌을 성기구로 인정해야 하는지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 리얼돌이 성소외자의 성적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합니다. “육체적·심리적 성기능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성적 욕구는 기존의 자위기구를 통해서도 충분히 해소될 수 있습니다. 또 남성 노인이나 남성 장애인들은 때로 성매매를 통해 성욕을 일방적으로 방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 노인, 여성 장애인들은 무성적 존재로 치부돼 그들의 성적 욕구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남성들의 성적 침해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리얼돌의 사용이 단순히 성소외자의 성적 쾌감을 충족하는 문제를 넘어 성적 권력을 경험하고 싶은 남성들에게 과연 어디까지 성적 자유를 허용할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윤김지영 교수는 이번 리얼돌 논란이 “‘여성의 몸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남성의 성적 행위에만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여성의 인권과 자유는 왜 남성의 성적 자유를 위해 희생돼야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총평했습니다. “리얼돌은 단순한 성기구가 아닙니다. 인형은 사랑받는 대상이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훼손과 대체, 폐기가 가능합니다. 이런 취약성이 지금의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이 갖는 위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윤지선 연구자는 리얼돌 문제가 앞으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섹스로봇’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지금보다 시야를 확장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는 ‘사만다’, ‘하모니’, ‘록시’ 등 다양한 섹스로봇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적 파트너의 부재를 사람이 아닌 리얼돌, 섹스로봇과 같은 인공물이 과연 대체할 수 있을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감정, 욕망을 ‘물건’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 존재의 축소를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윤지선 연구자는 말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혐한’ DHC, 제품 불매운동에도 정신 못 차리고 또 망발

    ‘혐한’ DHC, 제품 불매운동에도 정신 못 차리고 또 망발

    “한국,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것으로 해버려”“한반도, 일본의 일부…2차대전과 관련없어”DHC코리아, 오늘 ‘혐한 파문’ 관련 입장 발표 일본의 화장품 기업 DHC가 혐한 발언으로 소비자 불매 운동에 한국 전속모델의 계약 해제까지 겪고서도 이번엔 독도와 관련해 망발을 반복했다. 13일 MBN에 따르면 지난 12일 DHC 자회사 인터넷 방송 채널인 ‘DHC텔레비전’에 출연한 아오야마 시게하루 일본 자민당 의원은 “1951년부터 한국이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 위안부 문제도, 레이더 발사 문제도, 일본이 싸움을 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게하루 의원은 “한국은 사법 독립이 없는 나라”라고 조롱하기도 했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백색국가’(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 제외를 막기 위해 거액의 로비를 통해 미국 정부에 중재를 시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원래 2차 세계대전은 한반도와 전혀 관련이 없다. (한국은) 일본의 일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연합군(의 일원)이었다고 엉터리 주장이나 하고”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 채널의 출연자들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지”,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고 발언한 내용이 여과없이 방송되면서 혐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DHC 제품 불매운동이 급속도로 확산됐고, 주요 유통 창구인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등 거리 소매점에서 DHC 제품 판매 중단이 이어졌다. 또 DHC 한국 모델인 배우 정유미 측은 DHC에 초상권 사용 철회 및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DHC코리아 측은 일본 본사와 협의해 13일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소녀상’까지 모독한 DHC, 오늘 입장 밝힌다

    ‘소녀상’까지 모독한 DHC, 오늘 입장 밝힌다

    ‘혐한 방송’으로 큰 물의를 빚은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13일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DHC 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일본 본사와 협의해 오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DHC의 유튜브채널 ‘DHC테레비’는 시사프로그램 ‘도라노몬 뉴스’를 통해 출연자들의 혐한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이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역사를 왜곡했다. 일본 내 전시에서 제외돼 논란을 빚고 있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서는 “제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는 막말도 내놓았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DHC 퇴출운동이 빠른 속도로 확산됐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분노가 커지자 국내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는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DHC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공식 입장을 내고 DHC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日화장품 DHC 퇴출운동 확산

    국내 소비자들 “#잘가요DHC” 분노 뷰티 매장도 제품 판매 중단 잇따라 정유미 측 “DHC모델 활동 중단 요청”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혐한 방송’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DHC에 대한 불매운동을 넘어 퇴출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DHC는 2002년 국내에 진출해 뷰티숍,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화장품과 건강보조제 등을 판매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다. 지난 10일 DHC의 유튜브채널 ‘DHC테레비’는 시사프로그램 ‘도라노몬 뉴스’를 통해 출연자들의 혐한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냈다. 이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연자는 “조센징들은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서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역사를 왜곡했다. 일본 내 전시에서 제외돼 논란을 빚고 있는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서는 “제가 현대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막말을 했다. 이 방송이 나간 것이 한국에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DHC 퇴출운동이 번지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잘가요DHC’라는 해시태그를 붙인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DHC코리아와 DHC 본사 공식 페이스북 등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DHC 측이 사과 대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비활성화하는 조치를 취한 것도 더 큰 분노를 샀다. 국내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도 DHC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12일부터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중단했고, 오프라인에서도 발주와 진열 중단에 나섰다. DHC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유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DHC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에이스팩토리는 “DHC코리아와 뷰티 모델 계약을 지난해 체결했고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며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문화관광형 뚝섬역 상점가 뜬다

    문화관광형 뚝섬역 상점가 뜬다

    중기부 지원에 ‘고객 체험형 상가’ 육성 상원길 역사·문화 결합 각종 사업 추진 “지역 명소와 연계한 콘텐츠 개발할 것”“상원길의 역사·문화적 자원과 지역혁신센터가 밀집한 뚝섬역 상권을 결합해 뚝섬역상점가가 성동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뚝섬역상점가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뚝섬역상점가 중심인 성수쌍용아파트상가 주차장에서 열린 비전선포식에서다. 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뽑힌 데 이어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중심형 프로젝트다. 2년간 10억원이 투입된다. 구는 앞으로 ‘청춘놀이터’를 슬로건으로 뚝섬역상점가만의 역사·문화를 살릴 수 있는 특화 요소를 개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체험형 상점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상점가 초입에 태조 이성계의 사냥터였던 살곶이다리 역사성을 형상화한 조형물 게이트(알림지주) 설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블로그 서포터스단·기자단 운영, 중고품 매매시장인 ‘상생 플리마켓 청춘놀장(場)’ 시범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앞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2억 7000만원을 투입, 상인들과 함께 혁신을 단행했다. 상점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친절상인 투표, 고객 모니터링단 ‘뚝섬지음’을 구성해 상점가 시설·서비스·품질 홍보, 클린상원길 캠페인 개최, 상인들 소식지 ‘우(友)뚝섬’ 발행 등 여러 사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대대적인 혁신 이후 상인회 가입률은 137%,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은 247%, 상인회비 납부율은 280% 증가했다”고 했다. 뚝섬역상점가는 뚝섬역부터 송정제방까지 상원길을 따라 형성돼 있다. 음식점, 미용실 등 크고 작은 점포 250여개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상원길은 조선시대 임금이 군대 사열을 위해 뚝섬지역으로 행차했을 때 잠시 머물던 ‘상원’이 위치한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정 구청장은 “상원길 역사를 토대로 스토리를 만들고, 상점가 골목골목의 숨은 탐방로도 발굴, 지역 명소를 둘러보고 상가를 찾을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면서 “전국 상점가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유미 공식입장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 절대 없다”[전문]

    정유미 공식입장 “DHC 모델 중단 요청+재계약 절대 없다”[전문]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이 혐한 방송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DHC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유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정유미 측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무차별 욕설과 비난 쏟아져 당사자도 힘든 상황”이라고 정유미의 심경을 전하며 “국민감정을 잘 알고 있다. 다각도로 대책 방안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정유미 측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DHC 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DHC가 운영하고 있는 DHC텔레비전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지난 10일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비난하며 일본이 한글을 만들어서 배포했다는 역사 왜곡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이뿐 아니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내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 거냐”고 비하하는 발언을 해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DHC 코리아 측에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으나 DHC 측은 해명과 사과 대신 SNS 계정의 댓글을 비활성화하며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DHC 불매 운동까지 번진 상태다. <이하 정유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스팩토리입니다. 정유미 DHC 광고 계약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 보내드립니다. 먼저, DHC 본사 측 망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DHCKOREA와 정유미의 뷰티 모델 계약을 2018년에 체결했습니다. 정유미 SNS에 게재된 DHC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입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이스팩토리 드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GTX 역세권과 함께 주목받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분양

    GTX 역세권과 함께 주목받는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분양

    최근 주택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 역세권을 따라 훈풍이 불고 있다. GTX 역세권이 주목받는 데는 KTX와 SRT의 학습효과 때문이다. 실제 KTX, SRT의 각각 출발지였던 서울, 용산, 수서역과 경유지인 광명, 동탄, 평택은 물론 지방인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역과 인접하면 단순한 교통 편의를 넘어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상권 형성으로 집값 상승이 자연스레 이뤄져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SRT수서역이 개통한 2016년 12월 수서동의 3.3㎡ 평균 매매가는 2년 새 20% 가까이 상승했다. 본격적인 개통이 채 이뤄지기도 전인 GTX 역세권 역시 집값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착공식 발표를 시작하며,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 주변은 두드러진 집값 상승 추세를 보이며 투자불패의 공식을 보여줬다. 부동산 전문가는 “GTX 역세권과 아닌 곳의 가격 차이는 개통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더 커지고 있다”라며 “역세권을 찾는 수요자, 투자자들이라면 이미 집값 상승이 반영된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보다 GTX 역세권의 저렴한 아파트를 매수해 시세 차익을 기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신규 주택 시장에선 GTX 역세권 아파트가 높은 기대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달 대림산업이 GTX-A 운정역(예정) 인근에서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역시 마찬가지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는 아파트다. 향후 개통 시 GTX-A 운정역(예정)에서 서울역까지는 20분 내외, 삼성역까지는 30분 이내에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입지를 갖춘 덕에 GTX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문의 역시 많다. GTX-A 운정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인 GTX-A 킨텍스역(예정) 인근의 단지들 대부분이 집값 상승된 사례가 있어서다. 단지는 GTX-A 운정역(예정)과 인접해 있는 데다 도로 교통 또한 좋아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단지 200m 거리엔 제2자유로(삽다리IC)가 위치해 자유로, 제2자유로까지 진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3호선 연장(예정), 제2외곽순환도로(김포~파주, 2024년 예정), 서울~문산고속도로(2020년 예정) 등 광역 교통망을 통한 서울, 수도권 접근성 향상도 예상된다. 또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췄고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편의시설의 이용이 쉬운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확보했다. 이러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7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HOUSE’가 적용되며, 대림산업만의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도입될 계획이다. 이달 분양 예정이며 현재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대광프라자 1층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조성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주류 “일본 아사히와 지분관계 없다…‘처음처럼’, 90년 된 브랜드”

    롯데주류 “일본 아사히와 지분관계 없다…‘처음처럼’, 90년 된 브랜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속 루머에 골머리롯데주류 “허위사실엔 강경 대응 입장” 롯데주류는 자사가 일본 아사히와 지분 관계가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면서 허위 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주류는 “최근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근거로 ‘롯데주류 제품이 일본 제품’이라는 이야기가 떠돈다”면서 “수입 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모든 롯데주류 제품이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 가운데 제기된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또 대표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역사를 담은 유인물과 현수막을 전국 주요 상권에 게시할 방침이다. 2006년 출시된 처음처럼은 1926년 강릉합동주조에서 생산한 ‘경월’을 시작으로 1993년 ‘그린’, 2001년 ‘산’ 등 90년의 맥을 잇는 브랜드라는 게 롯데주류 측의 설명이다. 롯데주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원, “MBC 스트레이트,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방송 가능”

    법원, “MBC 스트레이트,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방송 가능”

    이영훈 전 교수, MBC 취재진 폭행 논란 친일 논란에 휩싸인 신간 ‘반일 종족주의’ 대표 저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김정운)는 이영훈 전 교수 측이 MBC 스트레이트가 인격권을 침해했다면서 법원에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은 “(스트레이트가) 방송하고자 하는 내용이 초상권, 명예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영훈 전 교수는 지난 4일 자택 앞에서 만난 스트레이트 취재진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것으롸 전해졌다. 이와 관련 MBC 기자회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을 만나러 간 기자를 폭행한 것은 본질적으로 언론 자유에 대한 폭력”이라면서 “끝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훈 전 교수는 서울대 재직 시절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하며 학계와 사회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최근 이영훈 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반일 종족주의’는 “한국은 거짓말 문화가 팽배한 사회”라고 비판하면서 “한국 민족주의에는 자유롭고 독립적 개인이란 범주가 없고, 이웃 일본을 세세의 원수로 감각하는 적대 감정인 반일 종족주의에 긴박돼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반일 종족주의가 극단적으로 나타난 사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라고 지적한다. 또 이 책에서는 독도 역시 반일 종족주의의 최고 상징이라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낯선 풍경 실크로드, 걷다보면 상생로드

    낯선 풍경 실크로드, 걷다보면 상생로드

    한국인에게는 이국적이고, 중앙아시아인에게는 향수를 달래는 이색지대가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중구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다. 곳곳에 낯선 문자로 쓰여진 간판, 이국적인 외모와 복장을 한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거리를 채운다. 이 곳은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유흥가로 흥청거리던 뒷골목이었다. 1990년 한·러 수교 이후 러시아 보따리 상인들이 동대문 의류시장을 중심으로 교역을 하면서 생겨났다. 지금은 러시아인뿐만 아니라 몽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다양한 국적 소유자들이 돈벌이를 위해서 북적거리는 장소가 됐다. 환전소, 무역 중개업체, 여행사, 탁송회사, 각국 음식점들이 하나둘 생겨나서 200여 업체가 밀집해 있다. 이주민들에게 생활터전이자 제2의 고향이 된 것이다.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축제와 벽화사업 등을 주도했던 광희동 소상인 협의회 회장 연제덕씨는 “중앙아시아 거리는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와 연결되어 더욱더 큰 상권이 형성되고, 이색적인 거리는 흥미로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하면서 밝은 내일을 이야기한다. 광희동 네거리에는 동대문 실크로드 이정표가 있다. 중앙아시아 주요 도시들과 거리를 나타낸다. 보통 5000㎞ 내외에서 먼 도시는 7000㎞가 넘는 표지가 있다. 이주민들이 얼마나 먼 땅에서 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중앙아시아 거리는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뉜다.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8번 출구 바로 뒤에 있는 제법 큰 거리와 이면에 좁은 골목으로 되어 있다. 큰 거리에는 365일 만국기가 걸려 있고 규모 있는 몽골음식점, 한국음식점, 노래방, 여행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몽골타워라고 불리는 신금호타워 10층짜리 빌딩은 온통 몽골 상점으로 채워진 상태다. 1층 엘리베이터 입구에서부터 10층까지 몽골어가 빼곡히 쓰여 있다. 모든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작은 몽골 사회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이면도로의 모습은 더욱더 이국적이다. 차량이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협소한 골목길에는 온통 키릴 문자로 간판을 채운 휴대전화 가게, 양품점, 화장품 판매소, 이슬람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다. 주말이면 거리와 상점들은 전국에서 모여든 중앙아시아인으로 넘쳐난다.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고향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향수를 달랜다. 고려인 3세 야나는 이면도로 2층에 ‘사마르칸트 시티’라는 우즈베키스탄 식당을 운영한다. 2006년에 우즈베키스탄 남편과 이주해서 한국말을 처음 배웠고, 온갖 궂은일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10년 만에 본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식점을 열었다. 그녀는 지금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에 만족을 나타내면서 한편으론 “경제적인 문제로 사람 간의 사이가 멀어진다” 며 현 세태를 걱정했다.이태원 모스크에 다녀왔다는 요드고로프 푸르캇은 선대에 이어 2010년부터 이 골목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항공권 판매와 국제물류를 대행하는 그는 한국에서 두 자녀를 낳았다. 그러나 기업투자 비자로 거주하고 있어 안정된 한국 생활을 위하여 하루빨리 영주권과 한국 국적 취득을 고대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일 처리가 정확하고, 생각이 자유롭고,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좋다”고 하면서도, 최근의 우즈베크인 폭행에 대해서는 “외국인도 한국인과 똑같이 대해 줬으면 좋겠다”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중앙아시아거리는 글로벌 시대의 풍경이다. 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공존, 상생, 향수의 거리이다. 글 사진 김명국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백종원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의 고민 “이사 고려 중”

    ‘백종원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의 고민 “이사 고려 중”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까스집 사장 부부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기습점검을 맞아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탁집을 먼저 방문한 백종원은 홍탁집 사장으로부터 포방터 돈까스집이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돈까스집 사장 부부는 방송 이후 손님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어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사장 부부는 대기실을 두 곳이나 마련했지만 “(입장) 대기실 때문에 또 말이 나왔다”는 것. 이어 인터넷 예약제를 계획했지만, 이는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인근 상인들은 “손님들은 돈까스집을 방문했다가 포방터 시장을 둘러보는데, 예약제를 시작할 경우 상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취지의 우려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장님은 “‘골목식당’을 통해서 많은 걸 받았고, 보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가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저희 노력과는 반하게 불만이 지속적으로 표출이 되면, 최악의 상황에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할 것 같다. 여기 있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백종원은 “조금만 더 버텨보자”며 “이사는 가면 된다. 솔직히 다른 동네는 더 환영할 거다. 우리 동네에 오면 월세도 내가 더 보태주겠다”고 사장 부부를 다독였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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