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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사진 짜깁기해 돈 챙긴 일당 징역형

    방탄소년단 사진 짜깁기해 돈 챙긴 일당 징역형

    초상권 사용 허락을 받지 않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진을 짜깁기해 화보집을 만들고 돈을 받은 업체 관계자들이 징역형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는 30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엔터테인먼트 관련 A사 대표 김모(55)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같은 회사 문모(43)씨와 화보집을 만든 회사 대표 전모(61)씨에게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세 사람에게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실형을 선고했지만 피해자들과 합의할 기회를 주겠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세 사람은 지난해 1월 BTS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고 BTS 사진을 활용한 화보집을 만들고 출판사와 판매 계약을 맺었다.빅히트는 이들이 초상권을 허락 없이 사용했다며 출판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을 냈지만 이들은 이런 사실을 숨기고 계약을 강행해 피해자들로부터 선수금 명목으로 수억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 수량된 일부 화보집은 인쇄됐지만 법원의 가처분 결정에 따라 대부분 판매되지 못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계약 체결 전 피해자들에게 가처분 관련 사실을 고지했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못했고 출판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계약서에 써야 했지만 그러지도 않았다”면서 “피해자들을 속여 상품 공급에 대한 선수금을 받은 사실을 유죄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주택수 미포함 시가표준액 1억 이하 오피스텔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주택수 미포함 시가표준액 1억 이하 오피스텔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시가표준액이 1억을 넘지 않는 초소형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방세법 개정안’ 시행으로 다주택자의 세금이 크게 늘자 무주택 상품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 지방세법 시행령 28조에 따르면, 올해 8월 12일 이후 계약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오피스텔 은 주거용이라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청약 당첨 후에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최근 크게 오른 취득세 중과에서 배제돼 눈길을 끈다. 기존 세법에서 아파트의 취득세는 규제 지역과 관계없이 최대가 4%였다. 그러나 지난 7.10대책의 영향으로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8%, 3주택자 이상과 법인은 12%까지 취득세율이 인상됐다. 비(非)조정대상지역이라도 3주택자는 8%, 4주택자 이상과 법인은 12%가 부과된다. 이제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 예외가 아니다. 수도권 등 조정대상지역 내 1억이 넘는 주거용 오피스텔 한 채가 있으면 추후 아파트 구매 시 8%의 취득세가 부과된다. 또한 주거용 오피스텔을 두 채 가지고 있다면, 향후 아파트 구매 시 취득세는 12%로 높아진다. 계룡건설그룹 KR산업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483-5번지 일원에서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2층, 오피스텔 전용면적 20~28㎡ 349실, 근린생활시설 지상1~2층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 면적별로 살펴보면 △20㎡ 140실 △23㎡ 16실 △24㎡ 59실 △26㎡ 34실 △28㎡ 100실로, 1~2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소형가구를 위한 실속 있는 평형을 제공한다.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는 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호재들이 예정돼 있다. 우선 대표적으로 검단 법조타운(2025년 3월 준공 예정) 호재가 있다.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을 신설하는 내용이 담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단지와 약 150m, 도보로 2분가량 떨어진 위치에 약 4만6,000㎡규모로 청사가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법조타운까지 가기 위해서는 단지 앞을 지나가야 하는 만큼 풍부한 유동인구가 유입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접근성도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사업(2024년 예정)으로 3개 정거장이 신설되며, 그 중 검단역(가칭)을 도보 약 2분 내외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역을 통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서울역까지 약 29분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직결 사업(2023년 예정)으로 서울로의 이동시간은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도 추진 중에 있다.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지하철 2호선 노선 역시 검단신도시를 거쳐 일산까지 이어지면서, GTX-A노선이 지나는 일산역, 킨택스역 접근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 편의를 위한 서부권 GTX-D 노선이 검토 중에 있다. 검단역 법조타운 리슈빌S 내부는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다. 주거용 오피스텔로선보이는 만큼 기존의 원룸 형태에서 벗어나 2~3bay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전 세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를 도입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동일 평형 대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넉넉한 수납장과 화장대 등 침실 공간까지 풀옵션을 적용했으며 ‘ㄷ’자형 주방구조로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더블 환승 역세권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11월 분양

    대구 더블 환승 역세권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 11월 분양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민간분양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입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구 최중심의 역세권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1·2호선 반월당역과 1·3호선 명덕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환승 역세권에 자리한다. 대구는 수도권에 비해 노선이 많지 않아 환승역이 드물다 보니 역세권 중에서도 환승역세권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다. 대구의 환승역은 1·2호선 반월당역, 1·3호선 명덕역, 2·3호선 청라언덕역 3곳뿐이다. 이 단지는 도시철도 외에도 도심의 도로망을 통한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대구의 동·서, 남·북 교통축인 달구벌대로와 중앙대로를 이용해 대구 어디로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잘 갖춰진 생활인프라로 생활편의성은 최고 수준이다. 단지에 바로 인접한 남문시장, 탑마트를 비롯, 현대백화점, 동성로·반월당 상권, 다양한 병원, 금융기관 등 도심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해 명덕초, 대구제일중 등을 걸어서 통학 가능하고 경북여고, 경대사대부설 초·중·고 등 전통있는 명문학교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또한 최근 재개발과 대규모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따라 반월당역-중앙대로 주변이 신주거타운의 확장되고 있어 남산권의 중구 프리미엄을 이어받는 지역으로 미래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아파트 외에도 신규 분양단지와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반월당역과 명덕역 사이 5개 지구의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반월당 주거타운의 규모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는 중구 남산동 603-4번지 일원에 지하4층~지상44층 3개 동에 84㎡ 3개 타입, 108㎡ 1개 타입 아파트 419세대와 오피스텔 84㎡ 2개 타입 74실, 총 493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인근에서 최고층인 44층으로 건설되어 반월당의 스카이라인을 바꿔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대형 전용단지로 구성되어 도심 중대형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단지는 아파트 분양 계약 후 3년이 지난 시점에는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어 입주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고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주변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이 기대돼 투자 수요까지 관심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위치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리뉴 에이전시 택한 손흥민, 토트넘 계약 탄력받나

    모리뉴 에이전시 택한 손흥민, 토트넘 계약 탄력받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속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탄력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28일 손흥민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CAA스포츠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CAA는 미국의 3대 연예·스포츠 에이전시 중 하나로 모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등을 관리하며 유럽 축구에서도 행보를 넓히고 있다. CAA는 소속사 개념이 아니라 상업적 권리를 대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에 몸담으면서 토트넘은 새 계약을 체결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현재 15만 파운드인 주급이 재계약 과정에서 대폭 인상되어 해리 케인이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구단 내 역학 관계 등을 봤을 때 주급 자체로 케인을 뛰어넘기 힘든 상황이라 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보완해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CAA와의 계약은 이를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에이전시 계약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로파리그 앤트워프(벨기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에이전시는 나의 초상권과 상업적 업무 등 축구 외적인 일을 관리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의) 재계약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머지않아 결론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온더보더’, 현대 중동 유플렉스에 신규 매장 오픈

    ‘온더보더’, 현대 중동 유플렉스에 신규 매장 오픈

    정통 아메리칸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ON THE BORDER)’가 오는 30일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 유플렉스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서울 신도림 현대디큐브시티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오픈한 이후 2020년 4번째 오픈이자 14번째 매장 오픈 소식이다. 온더보더 이혁수 대표는 “서울 주요상권에 집중돼 있던 온더보더는 재작년부터 부산, 대전, 수원에 매장을 성공적으로 오픈하면서 전국구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부천 중동 유플렉스점은 온더보더의 주 고객층인 20-40대의 젊은층이 주고객으로 중동의 배후지인 시흥, 인천에서도 방문인구가 높다. 향후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온더보더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중동 현대유플렉스점 출점 이유를 전했다. 현대 유플렉스 중동점 1층에 위치한 온더보더 현대 중동 유플렉스점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주문한 메뉴를 요리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이 특징이며, 흥겨운 라틴음악이 흘러나와 365일 축제를 즐기는 멕시코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으로 신규 매장 오픈이 이뤄진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30일 매장 오픈부터 재고 소진할 때까지 온더보더 중동 유플렉스점 매장에서 결제 영수증 확인 후 에어팟2, 뮤지컬 고스트 초대권. 화이타 샐러드 등 푸짐한 경품이 들어있는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SNS 후기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30일까지 현대 중동 유플렉스점 방문 고객은SNS에 방문 인증샷을 업로드하고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온더보더의 인기 음료인 논알콜 마가리타를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 중동 유플렉스점 오픈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으로 오픈 축하 메세지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과 소통하고, 프리 오프닝을 개최해 ‘HOLA온더보더 미식단’을 초청하는 등 고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한편, 온더보더는 최근 코로나로 인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해외 여행 대신 맛으로 여행을 기억하고 경험하려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멕시칸&아메리칸 문화를 담은 메뉴 개발 및 다양한 매장 이벤트를 통해 이색적인 맛과 피에스타를 즐기는 현지의 분위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 모리뉴와 한솥밥…토트넘 재계약 힘 실리나

    손흥민, 모리뉴와 한솥밥…토트넘 재계약 힘 실리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속한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손흥민의 매니지먼트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28일 손흥민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포츠 에이전시 CAA스포츠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CAA는 미국의 3대 연예·스포츠 에이전시 중 하나로 최근 유럽 축구 쪽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 축구에서는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턴),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AA는 소속사 개념이 아니라 상업적 권리를 대행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소속팀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토트넘과 재계약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등도 “손흥민이 모리뉴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에 몸담으면서 토트넘은 새 계약을 체결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손흥민은 최근 맹활약으로 현재 15만 파운드인 주급이 재계약 과정에서 대폭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리 케인이 받고 있는 20만 파운드에 육박할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구단 내 역학 관계 등을 봤을 때 손흥민이 주급 자체로 케인을 뛰어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선수 측이 원하는 수준을 보충해줄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CAA와의 에이전시 계약은 이를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다.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에이전시 계약이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앤트워프(벨기에)와의 2차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다”며 “손흥민의 에이전시는 나의 초상권과 상업적 업무 등 축구 외적인 일을 관리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계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아직 3년의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머지않아 결론이 날 것”이라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봤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명문학군·서면 중심상권 인접, 부산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명문학군·서면 중심상권 인접, 부산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부산의 중심 상권인 서면과 인접한 진구 당감동 개금동 지역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조합원을 모집한다.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동 633번지 일원(2종일반주거지역)에 대지면적 43,959.30㎡에 지하3층~지상29층, 9개동 816가구(예정)규모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84㎡ 이하로 지어진다. 라인건설이 시공예정사이고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맡는다. 이곳 사업지의 경우 지역주택 아파트로서 합리적인 가격에 자격조건도 무주택 또는 1주택 소유자라도 해당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면 조합원자격과 주택청약통장이 필요없다고 시행주체인 당감로얄지역주택조합추진위 관계자는 밝혔다. 사업지 인근 지역엔 부산지역 최고의 명문 영재학교들이 밀집돼있는 우수학군지역이다. 현재 당감동은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부산국제고, 부산국제중 등이 있다. 대학으로는 동의대학교, 동서대, 경남정보대, 디지털대학교 등이 있다. 또한 부산 초대형 영어학교인 부산글로벌빌리지도 있어서 교육특구나 다름없다.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제일 선호지역 우선순위는 교육환경이다.주변환경과 생활환경, 교통입지도 매우 뛰어나다.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주변은 행정, 금융, 교육, 상권의 중심지이고 서면중심 생활환경과 밀접해있어 문화생활이 매우 편리하다. 쇼핑몰 이용은 서면의 롯데백화점, 가야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인제대부산백병원을 비롯한 개금ㆍ서면 메디컬스트리트, 진구청 등 관공서들도 매우 가깝다. 부산시민도서관과 문현금융단지 이용도 편리하다. 사업지 배후에는 배산임수형 해발642m의 백양산과 부산시민공원, 개금테마공원, 감고개공원이 가까이 있어서 청정지역이다. 교통입지는 부산지하철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이 가깝고, 동서고가대로와 가야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을 이용하면 부산 전지역 이동이 빠르다. 또한, `당감 이지더원 아너뷰’ 인근 부전~마산간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예정이고, 사상구~해운대 연결 지하 대심도 도심 고속도로 추진계획과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으로 경부선과 가야선의 통합운행도 예정이다. 단지 특화시설 및 첨단시설도 잘 갖춰져집안 홈 네트워크 시스템인 월패드 설치로 주방TV와 세대내 블루투스 스피커폰 및 가스원격 검침시스템, 전기일괄 제어스위치, 거실. 안방 등 제어가 되고, 천정 환기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앙정수 시스템도 설치예정이며, LED조명과 인버터 승강기, 각 방 온도조절시스템, ECO에너지 절약 세면기도 설치예정이다. 첨단 보안장치로는 지하주차장, 각동출입구, E/V내부, 어린이놀이터 등 감시기능과 단지 차량 주차관제시스템으로 계획됐다. 조합원 분양가 또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700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부암역 가까이에 마련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여파”… 이태원 상가 3곳 중 1곳 폐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의 상가 공실률이 크게 늘고 임대료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타격이 큰 지역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상권이었다. 2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상가 공실률은 중대형이 평균 12.4%, 소규모가 6.5%로 전 분기 대비 각각 0.3% 포인트, 0.5% 포인트 증가했다. 감정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 하락과 폐업 증가로 상가 공실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의 경우 경북(18.6%), 세종(18.2%), 충북(17.6%) 등의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제주(6.7%), 서울(8.5%), 경기(9.0%) 등은 낮았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전북(11.7%), 세종(10.3%), 경남(8.2%) 등이 전국 평균(6.5%)보다 높고 제주(1.7), 경기(4.2%), 부산(5.3%) 등은 평균보다 낮았다. 서울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5.7%로 조사된 가운데 이태원(30.3%)과 명동(28.5%) 등은 상가 3곳 중 1곳꼴로 폐업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 타격이 큰 상권에서 폐업이 증가하며 공실률이 치솟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의 오피스 공실률은 11.2%로 전 분기보다 0.1% 포인트 감소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탄탄한 배후수요 대단지 옆 상가 관심 집중

    탄탄한 배후수요 대단지 옆 상가 관심 집중

    최근 고정 수요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탄탄한 대단지 옆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유동인구까지 품을 수 있는 역세권 또는 더블 역세권 지역 상가라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6,316.83㎡의 규모로 경기도 시흥시 장현지구 시흥능곡역 3번 출구에 들어서는 시흥 장현 ‘두성타워’는 시흥시청이 위치한 장현지구의 중심 상권 노른자 입지를 차지하며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규모 항아리수요를 품고 있다는 점도 ‘두성타워’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반경 1km 내에는 400~900세대에 달하는 제일풍경채에듀, 장현리슈빌퍼스트클래스, 동원로얄듀크, 호반써밋, 모아미래도에듀포레 등 여러 주거단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도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금강펜트리움, 제일풍경체센텀, 행복주택 등 3500여 세대가 자리해 가치를 더욱 빛낸다. 특히 시흥 장현 ‘두성타워’ 코 앞에는 서해선 시흥능곡역이 위치해 있어 역세권 상가로써의 기대를 더한다.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으로 두 개의 노선이 겹치는 구간이기 때문에 더블 역세권의 이점까지 누릴 수 있는 입지이다.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연결되는 여러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시흥대로와 인접해 약 3만 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능곡, 연성, 목감지구의 수요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접한 상가 건물로 인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도 시흥 장현 ‘두성타워’의 강점이다. 상가의 특성상 홀로 동떨어진 자리에 위치한 것보다는 지역 내에서 확실한 인지도를 보유한 상권 내에 위치해 있어야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롯데시네마, 모다아울렛,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입점하게 되는 대형 쇼핑몰 ‘플랑드르’가 도보를 끼고 맞은 편에 들어서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그만큼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업계획에 따르면 시흥 장현 ‘두성타워’는 카페, 편의점,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전문병원과 의원을 중점적으로 입점해 일종의 ‘메디컬 빌딩’의 역할을 소화할 듯 보인다. 또한 상층부에는 파티룸, 스크린골프장 등을 설치해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공략할 전망이다.시흥 장현 ‘두성타워’는 경기도 시흥시 능곡군자길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홍보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형 서울시의원 “광진구 자양4동에 이어 화양동까지…골목길 재생사업지 선정”

    김재형 서울시의원 “광진구 자양4동에 이어 화양동까지…골목길 재생사업지 선정”

    서울 광진구가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980년대 노후 건축물과 불법주차 등으로 겪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 일정 지역을 정해 ‘면’단위로 재생하는 기존 도시재생사업과는 달리 ‘선’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재생 사업이다. 지난 23일 서울시는 2020 하반기 자치구 공모로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지 15곳을 추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지에는 각 대상 골목길마다 3년간 마중물 사업비 총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다양한 재생프로그램을 도입해 낙후된 골목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김재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4)은 “지난해 자양4동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화양동 일대가 골목길 재생사업지에 선정되는 등 광진구에서 도시재생의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광진구 화양동의 700년 된 ‘화양동 느티나무’를 명소화하고 기존 지역 축제 및 캠퍼스 타운(건국대, 세종대)과 골목길을 연계하여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상권이 침체된 요즘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며 자양4동에 이은 화양동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되고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지역화폐 ‘다온’ 3000억원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안산 지역화폐 ‘다온’ 3000억원 돌파...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경기 안산시 골목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지역 화폐 ‘다온’이 발행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경기 안산시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3001억 원어치의 지역화폐 ‘다온’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시의 올해 당초 발행 목표액 300억원의 10배가 넘는 규모이다. 지난해 4월부터 발행된 ‘안산화폐 다온’은 발행 첫해 목표액인 300억원을 무난히 완판하며 순조롭게 닻을 올렸다. 올해에도 3000억원을 돌파하는 한편 카드 발급 매수가 40만7291매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0% 특별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는데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다온으로 지급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화폐 다온이 경기도에서 지역화폐 발행액 2위, 인구 1인당 발행액은 1위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다온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돼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가 지난 4월 실시한 ‘다온’의 경제효과 및 효율성 분석 결과 환전과 재유통 등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4036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문] 문 대통령 “서해 사망, 평화 절실함 다시 확인하는 계기”

    [전문] 문 대통령 “서해 사망, 평화 절실함 다시 확인하는 계기”

    내년 예산안 설명 위한 국회 시정연설“시간 걸리더라도 반드시 평화로 가야임대차3법 조기 안착…전세 안정시킬 것공수처 지연 끝내야…위기 속 협치 절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가 중단되고 최근 서해에서 우리 국민이 사망해 국민들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투명하게 사실을 밝히고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평화체제의 절실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렇게 말하고 “강한 국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바꿔가는 도전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장벽들을 뛰어넘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평화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토, 바다, 하늘에서의 평화는 남북 모두를 위한 공존의 길이다. 사람과 가축 전염병,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남과 북이 생명·안전공동체로 공존의 길을 찾기를 소망한다”며 “남과 북, 국제사회가 대화와 신뢰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고 한반도부터 동북아로 평화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강한 안보가 평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정부의 철학”이라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첨단 전력을 보강하고 스마트군 육성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해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주거안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임대주택 공급 등 전세 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에도 속도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 출범 지연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청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기 바란다.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의 처리에도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협치가 더욱 절실하다”며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시정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1년 전 만 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 세계 경제와 국제질서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 100년 만의 보건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는 이미 430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10만명을 넘었습니다. 오늘도 수십만 명의 확진자와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끝이 언제가 될지 모릅니다. 평범한 일상의 상실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이동과 사람들의 교류가 단절되고 비대면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근간이 무너지며 세계 경제는 불황의 늪에 빠졌습니다. 대공황 이후 인류가 직면한 최악의 경제위기입니다. 실물경제와 금융,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동시 타격을 받는, 사상 초유의 복합위기가 세계 경제를 벼랑 끝에 서게 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더욱 어려워졌고,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세계에서 어느 곳도 예외가 없습니다. 근대 이후 감염병 때문에 전 세계가 경제위기에 직면한 것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그런 가운데서도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전 세계에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되었고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세계에서 가장 선방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으는 위대한 국민 덕분입니다. 세계적인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을 재발견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보다 우리 국민에게 큰 용기와 자긍심을 주었습니다. K-방역은 전 세계의 모범이 되며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이라는 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방역의 3대 원칙으로 삼았고, 국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신속한 진단검사와 철저한 역학조사, 빠른 격리와 치료 등 세계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는, K-방역의 우수함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니고, 운이 좋았던 것도 아닙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재확산의 위기들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왔습니다. 8월의 재확산 위기와 추석 연휴의 고비도 잘 넘기며 코로나를 질서 있게 통제해냈습니다. 유럽 등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비상조치가 취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은 반대로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할 정도로 매우 예외적으로 선방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과 의료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도 방역에 힘을 모아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한없는 존경의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제에서도 기적 같은 선방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경과 지역봉쇄 없는 K-방역의 성과가 경제로 이어지고 정부의 적극적 재정정책과 한국판 뉴딜 정책 등 효과적 경제 대응이 더해지며 한국은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고 있는 나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전망되고 있고 국제 신용평가기관들도 한국의 신용등급을 한결같이 안정적으로 전망하며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S&P, 무디스, 피치 등 3대 평가기관이 올해 들어 국가신용등급이나 전망을 하향 조정한 나라가 109개국이나 됩니다. 이와 비교하면 매우 다행스러운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에 협력해주신 국회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네 차례, 67조원에 이르는 추경을 신속하게 결정해준 것이 경제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국가적 위기 속에서 협치가 위기 극복의 원동력입니다.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이제는 방역에서 확실한 안정과 함께 경제에서 확실한 반등을 이루어야 할 시간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방역과 경제의 동반 성공, 두 마리 토끼를 기필코 잡아낼 것을 함께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정부는 선진적이며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코로나 속의 새로운 일상에서 방역수칙을 생활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계속된다면 방역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위상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경제도 확실한 반등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희망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1, 2분기 역성장의 늪을 헤쳐 나와 드디어 3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하였습니다. 8월의 뼈아픈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더 크게 반등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지만 그 타격을 견뎌내면서 일궈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3분기에 만들어낸 희망을 더욱 살려 4분기에도 경제 반등의 추세를 이어가겠습니다. 수출이 회복되고 있고, 방역 조치 완화로 소비와 내수를 살릴 여건도 마련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은 안전한 투자처로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산업 분야와 중소혁신 벤처 분야가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인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적인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입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을 더욱 강력히 추진하는 등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든든한 정부가 되겠습니다. 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방역과 경제의 주체로 애쓰고 계신 국민들께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성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를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국회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의원 여러분,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가의 미래를 열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국난극복과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담아 555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본 예산 기준으로는 8.5% 늘린 확장 예산이지만 추경까지 포함한 기준으로는 0.2% 늘어난 것으로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서 뼈를 깎는 지출구조조정을 병행하여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정부가 제출하는 2021년 예산안은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입니다.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두었습니다. 또한,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자를 늘려 혁신과 포용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삶과 튼튼한 국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지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정부로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2021년을 만들겠습니다. 첫째,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에 최우선을 두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고 확실한 경기 반등을 이루겠다는 의지입니다. 일자리가 출발점입니다. 지난해 일자리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올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 다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긴급 재정지원과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공공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며 사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고용지표가 조금씩 나아졌지만, 8월 코로나 재확산 위기를 맞으며 다시 일자리 감소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일자리는 가장 큰 민생 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우선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습니다.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46만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57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일자리 103만개를 제공하여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의 투자는 민간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입니다. 기업들도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가 늘고 투자와 수출이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토대로 소비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사랑 상품권과 온누리 상품권 발행을 1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골목상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소비를 촉진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투자 활력을 높이는데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정부는 풍부한 유동자금이 생산적 투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을 대폭 확대하여 72조 9000억원을 공급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 펀드와 금융이 민간 분야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기업의 유턴과 해외 첨단산업의 유치 지원도 작년보다 두 배로 확대하겠습니다. 대규모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속도를 내고 생활 SOC 투자도 11조 1000억원으로 확대하여 투입하겠습니다. 수출회복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 경제 반등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앞장선 K-방역 제품과 비대면 유망품목, 문화콘텐츠 등에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해외 플랜트 수주와 중소기업 수출자금 지원 등을 위한 무역정책자금 5조 8000억원을 추가 공급하고 수출시장 다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도 늘려나가겠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정부와 민간 등 모든 경제주체들이 하나가 되어 경제 반등에 힘을 모아나가길 기대합니다. 둘째,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한국판 뉴딜을 힘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봐야 합니다. 한국판 뉴딜은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대전환 사업으로, 총 160조원 규모로 투입되는 국가발전 전략입니다. 내년에는 국비 21조 3000억원을 포함한 전체 32조 5000억원을 투자하여 3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우선 디지털 뉴딜에 7조 9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최근 OECD의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한국이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IMD가 발표한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도 2017년 세계 19위에서 지속적으로 올라 올해는 8위까지 상승했습니다. 괄목할만한 발전입니다. 디지털 분야에 큰 강점이 있는 우리에게 코로나 이후 시대는 오히려 선도국가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내년에는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을 위한 데이터댐 구축, 교육, 의료 등의 비대면 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할 것입니다. 지능형 교통체계를 전국 국도 50%에 확대 구축하고, 하천과 댐의 수위 자동 측정과 수문 원격제어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 중요 기반시설 디지털화에도 1조 900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재난 재해 예방과 관리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린 뉴딜에는 8조원을 투자합니다. 정부는 그동안 에너지전환 정책을 강력히 추진해왔지만,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석탄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여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노후 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을 친환경 시설로 교체하고 도시 공간·생활 기반시설의 녹색 전환에 2조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전기·수소차 보급도 11만 6000대로 확대하며 충전소 건설과 급속 충전기 증설 등에 4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스마트 산단을 저탄소·그린 산단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 사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사람 중심의 발전전략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토대인 안전망 강화와 인재 양성에 5조 4000억원을 투자합니다. 특수형태 노동자 등에 대한 고용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4조 7000억원을 투자합니다.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 양성과 직업훈련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람 투자를 꾸준히 늘려가겠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균형 뉴딜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디지털·그린·안전망에 더하여 한국판 뉴딜의 기본 정신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여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그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지역 밀착형 생활SOC, 혁신도시, 규제자유특구 등 국가균형발전을 힘있게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중심을 지역에 두어 모든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그린 스마트 스쿨,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그린 산단 등 한국판 뉴딜의 대표 사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 삶의 공간과 일터를 크게 혁신할 것입니다. 지역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한다면 정부로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은 여와 야가 따로 없습니다. 국회에서 지역균형 뉴딜에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정부는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셋째, 미래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우리는 반도체 세계 1등 국가의 기반 위에서 인공지능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로 나아가며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래차 역시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의 악조건 속에서도 올해 9월까지 미래차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하여 전기차는 78% 이상, 수소차는 46%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 K-바이오의 위상이 한껏 높아지고 있고 바이오 헬스 분야가 우리의 새로운 강점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헬스 등 3대 신산업에 4조원을 투자해 미래 산업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분야에도 3조 1000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또한, 제조업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나가는 데 5조 5000억원을 투입하겠습니다. 핵심소재·부품·장비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일본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겠습니다. 대일 100대 품목에서 글로벌 338개 품목으로 확대 지원하여 소재·부품·장비 강국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지역의 주력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산단의 스마트화와 노후 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을 스마트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한편으로는 혁신 생태계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올해보다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29조 6000억원을 투자합니다.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문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신산업과 벤처창업 등에 혁신모험자금을 집중 공급하고 혁신제품의 초기 판로 확보를 위한 공공구매를 확대하겠습니다. 창업과 벤처 활성화를 위해 규제샌드박스, 규제자유특구의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겠습니다. 정부는 출범 초부터 기초연금 인상과 아동수당, 치매국가책임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근로장려금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대폭 강화해 왔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는 고용안정과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등을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대상을 확대하는 등 전례 없는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지난 2분기에는 소득 분위 전 계층의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하위계층의 소득 증가율이 더 높아져 분배지수가 개선되는 바람직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중한 성과입니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정부 지원금에 의한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도록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46조 9000억원을 투입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의 4대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하게 구축할 것입니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15만 7000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어르신들의 노후소득을 위해 기초연금 30만원을 기초연금 대상 모든 어르신으로 확대하겠습니다. 건강보험·요양보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국고지원 규모를 11조원으로 늘리고, 서민들의 주거 부담 경감을 위해 공적 임대주택 19만호도 추가로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고교 무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고교 무상교육을 완성하겠습니다. 취약계층 보호와 사람투자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등 생활 안정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고령 농민들에 대한 연금지급 확대와 수산 공익직불제 도입, 보훈 보상금 인상, 장애인 연금 확대 등을 통해 농어민과 보훈 가족, 장애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특별히 전 국민 고용안전망 기반 구축을 역점 사업으로 삼아 20조원을 반영했습니다. 내년 1월 처음 시행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총 40만명에게 취업 지원서비스와 월 5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게 됩니다. 저소득 예술인과 특수형태 노동자 46만 5000명에게는 신규로 고용보험료 80%를 지원할 것입니다.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하여 전세 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안전한 삶과 튼튼한 국방, 평화를 향한 한결같은 의지를 담았습니다.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교통사고, 산재사망, 자살을 예방하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와 올해 교통사고와 산재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고,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개선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는 내년에도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K-방역 예산을 1조 8000억원으로 대폭 늘렸습니다. 예방-진단-치료 전 주기 방역시스템을 강화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세 곳 신설을 비롯해 호흡기 전담 치료시설 500곳을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가장 중요한 만큼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 임상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치료제와 백신이 다른 나라에서 먼저 개발되어 수입할 수 있게 되더라도 개발 경험 축적과 백신 주권, 공급가격 인하를 위해 끝까지 자체개발을 성공시키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와 의료진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전문상담인 100명을 신규 배치하는 예산도 담았습니다. 이미 세계의 표준이 된 K-방역의 성공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강한 안보가 평화의 기반이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정부의 철학입니다. 정부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국가안보의 최후 보루인 국방 투자를 더욱 늘려 국방예산을 52조 9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한 첨단 전력을 보강하고 핵심기술 개발과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집중투자할 것입니다. 전투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기반한 과학화 훈련, 개인 첨단장비 보급 등 스마트군 육성을 위한 투자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한편으로는 병사 급여 인상 등 장병 처우 개선에도 3조 8000억원을 반영했습니다. 지난 3년 반의 시간은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을 제거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바꾸어가는 도전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다시 대화가 중단되고 최근 서해에서의 우리 국민 사망으로 국민들의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투명하게 사실을 밝히고 정부의 책임을 다할 것이지만 한편으로 평화체제의 절실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결된 국토, 바다, 하늘에서 평화는 남북 모두를 위한 ‘공존의 길’입니다. 사람과 가축 감염병, 재해 재난 극복을 위해 남과 북이 생명·안전공동체로 공존의 길을 찾길 소망합니다. 한반도 평화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장벽들을 하나하나 뛰어넘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평화로 가야 합니다. 강한 국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모색하겠습니다. 남과 북, 국제사회가 대화와 신뢰를 통해 장애를 뛰어넘고 한반도부터 동북아로 평화를 넓혀가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 우리 국회는 협력의 전통으로 위기 때마다 힘을 발휘했습니다. 지금 같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서 협치는 더욱 절실합니다.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민생과 개혁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때 협치의 성과는 더욱 빛날 것입니다. 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 등 공정경제 3법의 처리에 협력해주시고, 경찰법과 국정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법안도 입법으로 결실을 맺어주시길 바랍니다.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의 출범 지연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염병예방법을 비롯해 유통산업발전법, 소상공인보호법, 고용보험법 등 산적한 민생법안들도 조속히 매듭짓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기한 내에 처리하여 진정한 민생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특별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국회의 역할을 당부드립니다. 감염병이 만든 사회·경제적 위기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지 않습니다. 재난은 약자에게 먼저 다가가고, 더욱 가혹하지만, 우리 사회는 어려운 약자들에 대한 안전망을 충분하게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지속가능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국회도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의 노력이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부터 실현될 것이라 믿습니다. 위기에 강한 나라, 대한민국은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나라입니다. 함께 손을 잡고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양천구, ‘디지털 서포터즈’가 간다

    양천구, ‘디지털 서포터즈’가 간다

    서울 양천구는 침체된 지역 생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년들로 구성된 디지털 서포터즈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디지털 서포터즈’란 관내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경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사업단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 산업이 확대되며 배달앱, 온라인 판로개척 및 디지털 마케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1~2인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중장년 업주들에게는 디지털 마케팅에 다가가기도, 쓰기도 쉽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도구를 손쉽게 다루는 청년층의 디지털 기술역량이 지역 소공인들의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에 착안,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을 구상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지역일자리사업을 통해 10명을 우선 선발했고, 앞으로 1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특성상 디지털 기술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서포터즈들은 지원을 요청한 가게를 직접 방문해 디지털 마케팅 수요를 파악하고, 블로그 등 SNS 경영활동을 지원해주거나 공공배달앱, 전자상거래 등록 등을 지원하며 맞춤형 디지털 환경 구축을 돕는다. 이와 함께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등 소상공인을 위한 각종 다양한 사업들을 실제 현장에 맞춤식으로 전달하는 역할도 맡았다. 당장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가 고민인 영세업자들을 위해 서울시가 개발·보급하는 제로배달 유니온도 적극 홍보·안내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 참여한 청년 이 모씨는 “해외 생활 중 코로나19로 귀국하여 취업을 모색하던 차 서포터즈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에게는 친숙하고 쉬운 디지털 기술이 동네가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전환시대의 핵심가치는 디지털포용”이라며 “디지털 공간이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리도록 도와줄 청년 서포터즈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핼러윈 파티 없다” 문 닫는 이태원·강남 유명 클럽들(종합)

    “핼러윈 파티 없다” 문 닫는 이태원·강남 유명 클럽들(종합)

    ‘핼러윈 기간’ 일제히 휴업 공지“방역 당국·지자체와 협의 끝 결정”정부 “비대면 모임 적극 활용해달라”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끼어있는 주말에 일제히 휴업한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정부에서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해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별도의 지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핼러윈은 이태원 상인들에겐 ‘대목’으로 통한다. 이태원 곳곳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파티를 통해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인해 그 동안 이태원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 때문에 핼러윈을 앞둔 이태원은 집단감염을 우려하는 긴장감과 ‘핼러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모습이다.방역당국은 핼러윈 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고리가 되지 않도록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와 관련한 대규모 행사와 모임이 예상되고, 또 우려된다”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참석하지 말고, 단체 모임 대신 비대면·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또 “불가피하게 모임에 방문할 경우에는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와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모임 장소에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물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골목길 재생사업’ 선정

    강동구 상일동 저층주거지 일대가 도시재생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3일 관련 사업 설명회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고, 2020년 하반기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과 달리 1km 내외의 골목길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밀착형 소규모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지에는 향후 3년 간 총 10억 원이 투입된다. 강동구 상일동 구천면로100길과 상일로5길 인근은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축물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로시설 정비, CCTV 확충 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간판 정비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축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3일 상일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재생·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설명회도 5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상일동 저층주거지 일대는 첨단업무단지와 일반산업단지(추진 중)에 둘러싸여있고 주변에 대규모 재건축단지까지 들어서면서 거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이번 설명회는 상일동에 도입 가능한 도시재생사업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역 의원인 김종무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김남현 강동구의원과 함께 마련한 자리다. 설명회에서는 도시재생지원센터 최형선 실장이 도시재생사업과 집수리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정지석 부장은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주민들은 사업별 신청 요건과 지원 규모, 규제 완화 사항 등에 질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김종무 의원은 “주변 지역의 개발 가속화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상일동 저층주거지 일대가 도시재생과 다양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주신 사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작 “전통시장 코로나 차단”… 방역키트 지원

    동작 “전통시장 코로나 차단”… 방역키트 지원

    서울 동작구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코로나19 방역키트를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살리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강남시장, 남성사계시장, 본동인정시장, 성대전통시장, 흑석골목시장, 신대방1동 골목상권에 있는 점포 980곳이 대상이다. 방역키트는 KF94 방역마스크 20장, 마스크 스트랩, 방역글로브 5켤레, 살균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2개로 구성됐다. 방역물품을 이용해 상인들이 스스로 상점을 소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역키트는 각 시장 상인회를 통해 건물형 시장, 골목형 시장, 무등록 시장 모두에 전달된다. 전통시장 방역도 강화한다. 12월까지 방역전문업체 ‘어르신행복주식회사’를 투입한다. 전국 최초로 자치구 차원에서 출자하고 설립한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73세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어르신 고용 기업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방역업무에도 뛰어들었다.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각 상점에 10차례 전문방역을 한다. 주요도로와 상점 내부 바닥 살균 방역, 내부 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공기 방역, 초극세사 타월을 이용한 주요 접촉물 살균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남성사계시장, 상도전통시장, 성대전통시장, 남성역골목시장 등 4곳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하는 주민들은 이용이 가능하다. 성대전통시장은 네이버쇼핑 푸드윈도에서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달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시범상가’에 선정돼 성대전통시장에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업종과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미러, 서빙로봇, 모바일결제와 예약 등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상인과 이용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여러분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과 동네 상점가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최근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만덕동 주민들의 가게 출입을 거부하는 안내문이 붙거나 만덕동을 가려는 승객을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등 주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동네’라는 낙인을 버젓이 대놓고 드러내는 세태에 혐오와 차별을 거둬 달라는 호소도 나왔다. 노기섭 부산시의원(부산 북구 덕천1·3동, 만덕 1·2·3동)은 23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만덕동은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만덕동 주민들은 주변인들로부터 배제와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며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합니다. 만약 출입을 했을 경우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가며 혐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목욕탕, 식당,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전파 사례가 잇따랐고 기존 확진자 중에서도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부산시와 관할 북구청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만덕동에 대한 동(洞)단위 특별방역조치로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고 일대 소공원 18곳을 폐쇄했다.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466곳도 집합을 제한했고 테이블 간격 조정, 출입자 명부 작성, 하루 2차례 이상 소독 작업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후에도 확진자가 이어지자 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집합제한 조치를 2주동안 추가로 연장한 상태다. 노 의원은 이 같은 동 단위를 특정한 ‘핀셋’ 방역조치가 오히려 만덕동이 코로나19 취약 지역이라는 낙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부산시에 “만덕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부산시는 핀셋 특별방역조치에 따른 후속 대책과 지원 방안을 즉각 마련하고 이미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덕천동의 한 가게는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한다. 만약 출입하면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고, 일부 택시기사는 승객이 만덕동으로 가자고 하면 감염이 우려된다며 승차를 거부하기도 하는 등 주민들이 잠재적인 코로나 감염자로 여겨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안내문은 현재 떼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특정 주민을 향한 비난과 혐오보다는 철저한 개인방역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나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부산시와 방역당국은 소독과 물품 지원은 물론 만덕동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박관열, 안기권 도의원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 업무보고 받아

    박관열, 안기권 도의원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안기권(더민주, 광주1), 박관열(더민주, 광주2)도의원은 23일 경기도 도시주택실 및 광주시 도시재생담당관 관계자로부터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황과 관련하여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현황 및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사업 현황을 보고하였다. 광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내용으로는 ▲세대융합형 교육 친화공동체 경안마을(2018년 선정) ▲송정동 우전께 상생마을 만들기(2019년 선정) ▲송정동 열린 마을 만들기(2019년 선정)로 교육자산 기반 활성화 및 골목상권 살리기, 괘적하고 안전한 주건 환경조성 등 침체된 원도심 주거지의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향상 활성화를 지원하기위한 사업이다. 이에 박관열, 안기권 도의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주거지의 환경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지역의 현안과 특색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특화 핵심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여 주민을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 가능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동성로’ 랜드마크로 떠오를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 단지내 상업시설 분양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전국구 상권에 자리 잡은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구 상권이란, 전통적으로 상권이 잘 형성 및 유지되고 있는 곳으로, 특히 해당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한 곳을 말한다. 즉 전국적으로 유명한 상권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서울 명동,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를 꼽을 수 있다. 이들 전국구 상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이유는 단연, 수익률 때문이다. 전국구 상권의 경우 대체로 어디에서나 모이기 좋은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오랜 시간 상권을 유지하며 수요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소 및 인프라가 집적돼 항상 풍부한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지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몰리는 관광객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상권보다 월등한 수익률을 올리기 매우 유리하다. 특히 대구 동성로는 대구∙경북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대구 유일의 패션·판매 상권 역할을 해왔다. 현재 동성로 상권은 대구와 경북지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노른자 상권으로 꼽히는 만큼 수요확보에 걱정이 없다. 이처럼 대구 핵심 상권이자, 전국구 상권인 대구 동성로에서 신규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SK건설 시공의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가 그 주인공이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중구 삼덕동2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8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동성로 SK리더스뷰’에 조성되는 단지내 상업시설로,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약 1만6,076㎡(약 4,863평), 총 160여실 규모로 조성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동성로 일대의 교통부터 상권 구성 면면도 수요를 끌어들이기 유리한 입지다. 일단,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반월당역, 2호선 경대병원역이 있고, KTX 대구역과 KTX동대구역이 가깝다. 또 달구벌대로, 국채보상로, 태평로, 중앙로 등을 통해 대구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로데오 골목, 수제화 골목, 교동 전자 거리, 귀금속 거리 등 다양한 골목 상권들이 자리하고 있고, 대구백화점∙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도 모여 있어 수요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도 좋다. 게다가 동성로 안에서도 핵심입지라는 점은 수익률을 높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과 가깝고, 그중에서도 골목 안이 아닌 바로 대로변에 자리 잡아 가시성이 뛰어나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유리하다. 또한, 인근에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시립중앙도서관 등 핵심 시설이 가까워 관련 근로자와 이용객들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국채보상공원, 2·28기념 중앙공원 등도 가까워 공원을 찾는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동성로 상권에서는 볼 수 없는 상품 특화 및 차별화를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1층 중정에 키오스크매장과 후면부 상업시설에 실내 테라스를 설치해 넓고 쾌적한 상환경을 조성하고, 상업시설 중앙에 공간(뜰)을 두는 형태로 외부의 빛을 끌어들여 채광을 높여주는 중정형 설계를 적용해 건물 내에서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정 내부 벽면에 LED 영상패널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연출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포토존과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1~4층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각 점포 노출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와 병원 침상이 들어 갈 수 있는 대형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성공적인 상권 안착을 위해 인근 상권 내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1~2층에는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식당 등 트렌디한 식음료(Food&Beverage) 존으로 구성했고, 3~4층에는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치과, 피부과 등의 병의원(Medical)존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는 단연 유동인구”라며, “전국구 상권의 경우 이름값을 분명히 해 유동인구 확보에 있어 타 상권대비 훨씬 유리한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서라도 전국구 상권 내 상업시설은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참 훌륭한 일” 文, 동해 ‘한국 표기’ 옛지도 기증 중학생에 SNS 답장

    “참 훌륭한 일” 文, 동해 ‘한국 표기’ 옛지도 기증 중학생에 SNS 답장

    文 “日 역사왜곡 확인 귀중한 자료”“수집 열정과 안목, 아름다운 기증”文, 일본 옛 서적 ‘풍공유보도략’ 기증 받아과거 靑에 해당 학생 초청한 사례도 공개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 중학생이 청와대로 18세기 세계지도 등을 기증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는 일본 측 주장이 역사 왜곡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면서 “어린 학생으로 참 훌륭한 일”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중학생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면서 해당 학생이 여러 차례 관련 자료들을 기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군, 文에 보낸 편지에 “일본이 다시는억지 부리지 못하는 자료됐으면” 대전 글꽃중학교 3학년 조민기 학생은 지난 6월 18세기 영국에서 제작된 세계지도와 조선 선조 시기 한일 간 교류가 담긴 일본의 옛 서적인 ‘풍공유보도략’ 하권 등 두 점의 문화재를 청와대에 기증했다. 특히 조군이 제공한 지도에는 동해가 ‘Sea of Korea’로 표기돼 있다. 조군 역시 지도를 기증하며 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버지께서 오래된 지도를 구하셨는데 1700년대에 영국에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면서 “일본이 다시는 억지를 부리지 못하게 하는 자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이날 “너무 늦기 전에 감사를 표하고자 선행을 알린다”며 답장 형태의 글을 SNS에 게시했다.文 “조군 2월에도 안중근 기록 기증”“靑에 초청해 감사의 마음 나눴다” “역사에 대한 자긍심, 열정 없이살림 쪼개어 수집 몰두하기 어렵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는 두 점의 문화재가 임진왜란 연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국립진주박물관을 기증처로 결정했다”면서 “이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조민기 학생은 추가로 ‘풍공유보도략’ 상권, 조선 후기와 청나라 서적 일곱 권을 함께 기증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학생으로 참 훌륭한 일인데, 조군은 이미 지난해 2월에도 ‘안중근 사건 공판 속기록’ 넉 점을 기증했다. 당시 제가 청와대에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나눈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역사에 대한 자긍심, 옛 것에 대한 열정 없이 살림을 쪼개가며 수집에 몰두하기는 어렵다. 발굴의 기쁨도 안목이 있어야 가능하다”면서 “수집의 열정과 안목뿐 아니라 기증의 보람까지 아들에게 나눠준 아버님도 매우 훌륭한 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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