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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광명시, 50인 이상 집회 금지 행정명령… 위반시 300만원 이하 벌금

    경기 광명시는 최근 1주간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옥외집회 및 시위에 대해 ‘집회제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의 50인 이상 집회 신고 대상은 광명시 전역에서 집회를 할 수 없다. 위반하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돼 300만원 이하의 벌금,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방역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행정명령은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이하로 발령 시 풀린다. 또 광명시는 집회제한 행정명령과 함께 강화된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홍보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부터 위생과 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및 노래연습장 등 9시 이후 운영 중단 위반을 단속할 예정이다. 2단계 방역조치에 따라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은 탁자를 1m 이상 띄워야 한다. 카페는 무조건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음식점도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PC방을 비롯해 학원·교습소, 이·미용업 등도 음식 섭취와 인원 제한이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목욕탕과 오락실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고,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입장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2단계에 맞춰 담당 부서별로 시설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 시 좌석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교회가 주관하는 대면모임과 행사·식사를 금지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해 확진자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발열·기침·근육통 등 호흡기질환 증상이 있는 시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선별진료소(02-2680-2577)에 전화해 정해진 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하면 된다. 또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세면대 설치비를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30곳에 세면대 설치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향후 만족도 조사 등 평가를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방심하는 순간 코로나19가 다시 대규모로 확산될 수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거리 두기 2단계 지침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교통 안전 공로자 181명 시상

    교통 안전 공로자 181명 시상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통 안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이 대회에선 181명이 수상했다. 왼쪽부터 국민포장 수상자인 서정옥 안전생활실천연합 서울어머니회 감사,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덕성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 김진묵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성남지회 고문, 손 차관, 박상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안전관리처장, 추시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유성지회 지도부장, 이창건 대구서부경찰서 경감.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ASF·군부대 축소에 코로나까지… 접경지엔 손님 그림자조차 없다

    ASF·군부대 축소에 코로나까지… 접경지엔 손님 그림자조차 없다

    “군까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인제와 철원 등 접경지 상권이 초토화되고 있습니다.” 군부대 이전·축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강원 접경 지역의 상권이 무너지고 있다.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 접경 지역 주민들은 24일 군 장병은 물론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의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어려워진 지역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울먹이고 있다. 특히 연말 대목을 앞두고 터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최근 철원 지역 군부대에서 하루 사이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지역 주민의 확진이 이어지면서 철원의 중심가는 행인들의 그림자조차 찾기 어렵다. 해당 부대가 있는 철원군 서면 자등리 주민들은 “군인들의 무더기 확진이 외출·외박 금지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이 사실상 붕괴됐다”며 한숨지었다. 인구 4만 6000여명의 철원 지역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송읍도 ASF 창궐에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상점이 개점휴업 상태다. 이날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천군도 사정은 비슷하다. 27사단이 해체되는 화천 사내면 일대는 현역 군인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사내면의 한 중국집 사장 김모씨는 “가게를 열어도 찾는 사람이 없다”면서 “당장 생활비가 막막하다”며 울상 지었다. 인근 주민도 “1.5단계 이상 격상되면 칸막이 설치비와 인건비가 더 들어가니 차라리 문을 닫는 것이 낫다”고 하소연했다. 류희상(27사단해체반대비대위원장) 화천군의원은 “사단 해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면서 “접경지를 살리는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인제군은 겨울 축제의 원조격인 빙어축제 개최를 전격 취소했다. 인제군은 “고심 끝에 빙어축제를 접고 방역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옥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장은 “군부대 입소식이 있는 날이지만, 지역 내 음식점 10곳 중 7곳 이상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지역 소상공인의 줄폐업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고정수요 갖춘 단지 내 상가 전성시대… ‘힐스에비뉴 도안 2차’ 흥행 예고

    고정수요 갖춘 단지 내 상가 전성시대… ‘힐스에비뉴 도안 2차’ 흥행 예고

    ‘집 앞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보편화된 데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인해 굳이 멀리 나가지 않고 집 앞이나 단지 안에서 모든 인프라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 활성화로 주목받기 시작한 단지 내 상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 보다 집에서 가까운 동네상권에서 안정적인 소비를 하려는 심리가 커지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실제 단지 내 상가는 특성상 입주민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단골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을 잘 유치하면 큰 변동 없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이러한 이유로 경기 부침에 따른 영향도 적다. 때문에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대인 입장에서는 공실 리스크와 초기 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강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는 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전 신흥주거지로 거듭난 도안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11월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도안 2차’와 단지 내 상가인 ‘힐스에비뉴 도안 2차’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단지 내 총면적 약 1만 7160㎡, 총 166개(4BL 82호실/7BL 84호실) 점포 규모로 조성된다. 동서대로와 도안대로가 교차되는 코너변 상가로 조성되며, 이러한 입지를 활용한 20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고객의 접근성과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조성되는 주거시설인 힐스테이트 도안 2차는 지하 4층~지상 14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516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되며, 지난 상반기 계약 4일 만에 완판된 힐스테이트 도안과 함께 약 1000여 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 2차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주거상품인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이 최초로 적용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넥스트 스마트 솔루션’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에코스마트, 안티바이러스 콘셉트의 주거상품으로 세대 내 세면대장과 에어샤워가 결합된 ‘스마트 클린 현관’(유상옵션)을 도입하여 현관에서부터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단지 외부에는 ‘미스트 랜드스케이프’를 계획하여 미세먼지를 흡착 및 제거하고 여름에는 주변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보안등’과 ‘스마트 커넥션 시스템’을 도입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힐스테이트의 특화 서비스인 Hi-oT서비스 등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는 안정적인 배후수요가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도안 1차와 2차 단지 합계 약 1000여 세대의 입주민 수요를 품고 있고, 향후 약 5만 9000여 세대, 약 16만여 명이 거주하게 될 대전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도안신도시의 대규모 주거수요 유입도 수월하다. 여기에 주거, 교육, 의료, 관공서 등이 밀집된 중심상권에 자리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상가는 역세권 상가로서의 가치도 품어 주목된다. 실제 상가 바로 앞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예정)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트램 노선이 개통되면 역 주변의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변에는 목원대, 충남대, 카이스트 등 다수의 대학교가 있어 학생 및 교직원 등 풍부한 대학가 수요도 품었다는 평가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 분양관계자는 “이번 상가는 대형프랜차이즈, 병∙의원, 스포츠시설 등 다양한 MD 구성을 계획해 기존 단지 내 상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집 앞 상권의 활기 현상과 맞물려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문의가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본격적인 분양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힐스에비뉴 도안 2차와 힐스테이트 도안 2차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돼지열병에 코로나로 초토화”…강원 접경지역 생존 벼랑끝

    “돼지열병에 코로나로 초토화”…강원 접경지역 생존 벼랑끝

    “군 장병·민간인 구분 없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접경지 상경기가 초토화 되고 있습니다” 군부대 이전·축소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강원 접경지역 상경기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강원 접경지역주민들은 24일 군부대 장병들은 물론 주민들에게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가뜩이나 ASF와 군부대 이전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상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최근 철원지역 군부대에서는 하루새 3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주민들 사이에도 확진자들이 늘면서 길거기에는 행인들의 그림자 조차 찾기 어렵다. 해당 부대가 있는 철원군 서면 자등리 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군 장병들의 소비가 없으면 살아가기 어려운 지역인데 군부대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외출·외박이 안되니 걱정이 크다”고 한숨지었다.인구 4만 6000여명의 철원지역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1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가 가장 많이 모여 사는 동송읍지역도 ASF 창궐에 이어 코로나19까지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상권이 개점휴업 상태다. 이날까지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화천군도 사정은 비슷하다. 27사단이 해체 되는 화천 사내면 일대는 현역 군인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지역경제가 급속히 얼어붙었다. 사내면에서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가게를 열어도 찾는 사람이 없어 생존권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고 울상을 지었다. 인근 주민도 “1.5단계 이상 격상하면 칸막이 설치비와 인건비들이 더들어가니 차라리 문을 닫는 것이 나을것같다”고 하소연했다. 류희상 화천군의원(27사단해체반대비대위원장)은 “사단 해체와 아프리카돼지열병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접경지를 살리는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화천군은 한달 남짓 남은 산천어축제 개최(새해 1월 9일 개막 예정)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 인제군은 겨울축제의 원조격인 빙어축제 개최를 전격 최소했다. 인제군은 “고심끝에 빙어축제를 접고 방역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옥수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제군지부장은 “군부대 입소식이 있는 날이지만 지역 내 음식점 10곳 중 7곳 이상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상인들은 폐업을 결심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승세 이어질 운정신도시 ‘월드타워13’ 분양 개시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으로 상승세 이어질 운정신도시 ‘월드타워13’ 분양 개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서울~문산고속도로 개통으로 자유로와 통일로 등 서울과 경기도 북서부를 잇는 지역의 교통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북고양 IC와 인근하여 수도권 고속도로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상승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부동산 수혜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은 운정역 2지구의 중심상업지구다.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KT&G가 위치하고 있으며, 등기소와 법원, 보건소, 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이 올해 초 들어선 데다 공연장, 도서관, 복지관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대형 커뮤니티 시설 및 생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서다. 1350여 세대의 현대건설 초고층 주상복합 오피스텔과 복합쇼핑몰 등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으로 운정신도시에는 8만 8000여 세대의 20여만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중심상업지에 3면 코너상가 입지로 접근성과 가시성까지 더한 ‘파주 월드타워13’의 분양을 최근 개시해 화제다. ‘월드타워13’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상가다. 전용 29~111㎡의 다양한 면적을 고급 자재로 시공, 특화설계까지 적용해 입주자들의 선택의 폭은 넓히고 편의는 높였다. 이미 1~7차의 모든 상가를 완판하며 파주 지역 내에서 입지가 높은 ‘월드타워’의 이름까지 더해져 정식 분양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층~2층에는 편의점, 약국, 요식업 등 생활밀착형 상가가 입주할 수 있도록 특화설계 됐다. 3층~5층에는 전연령층을 고려한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한의원 등 전문 병의원 시설을, 6층~7층에는 2지구 내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할 다양한 학원시설을, 8층에는 피트니스 클럽, 키즈카페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상점 간 시너지를 높이고 상가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서는 한옥 콘셉트의 인테리어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만큼 건물 안팎으로 유동인구가 증대되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 제2외곽순환도로 이후로도 많은 교통망 호재가 예정되어 있어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다양한 이점과 투자가치를 지닌 ‘파주 월드타워13’의 분양 및 임대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주)골드디벨럽의 전문상담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이웃의 안전이 먼저… 교통사고 예방 힘쓴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 안전 확산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발굴·포상하는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가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서울신문·한국교통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손명수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공로자(단체 포함) 181명을 포상한다. 최고 영예인 국민포장은 서울 강서구 등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서정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울어머니회 감사에게 수여된다. 도시 속도 하향 계획을 총괄한 한창훈 경찰청 교통안전과장은 근정포장을 받는다.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나선 김덕성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 등 6명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이상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북포항지부 고문 등 11명이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수상자 명단] ■국민포장 ▲서정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울어머니회 감사 ■근정포장 ▲한창훈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대통령표창 ▲김덕성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상무이사 ▲김진묵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기지부 성남지회 고문 ▲박상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처장 ▲추시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전지부 유성지회 지도부장 ▲안중극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원지부장 ▲이창건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서부경찰서 경감 ■국무총리표창 ▲박승태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사무부장 ▲이상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경북포항지부 고문 ▲이종현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전북지부 전주덕진지회장 ▲우종복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지부 동부지회 부회장 ▲강봉완 서울교통공사 처장 ▲김지태 한국공항공사 부장 ▲임종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구지부장 ▲박종수 울산지방경찰청 경감 ▲송보영 국토교통부 철도운행안전과 전문임기제 나급 ▲김세운 (주)청도버스 전무이사 ▲울산안전학교 ■서울신문 사장 특별상 ▲이윤기 (주)진보아이앤디 대표이사 ▲김유연 ㈔안산상록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복지차장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강서영 ▲강성중 ▲권상철 ▲권언미 ▲권오억 ▲권태걸 ▲김경수 ▲김경환 ▲김경회 ▲김동옥 ▲김명천 ▲김문교 ▲김영호 ▲김우송 ▲김운기 ▲김유진 ▲김장곤 ▲김정자 ▲김정주 ▲김정태 ▲김종길 ▲김종철 ▲김진석 ▲김진수 ▲김진희 ▲김채영 ▲김태명 ▲김해용 ▲김현아 ▲김형준 ▲김화자 ▲나숙주 ▲노정관 ▲문형기 ▲박근숙 ▲박명규 ▲박명주 ▲박미선 ▲박우옥 ▲박재규 ▲박정임 ▲박흥대 ▲박희덕 ▲배기봉 ▲배병찬 ▲변상훈 ▲변영균 ▲변영희 ▲서강덕 ▲서동식 ▲서성훈 ▲성창원 ▲손희익 ▲송선영 ▲신양순 ▲신현관 ▲신현실 ▲심효진 ▲오윤근 ▲오현종 ▲우경필 ▲우영수 ▲유병권 ▲유이선 ▲윤필중 ▲이규원 ▲이금희 ▲이기영 ▲이기홍 ▲이길호 ▲이명재 ▲이민형 ▲이상천 ▲이수원 ▲이양원 ▲이영길 ▲이점식 ▲이종열 ▲이종원 ▲이종철 ▲이형우 ▲임진숙 ▲장석희 ▲장일영 ▲전영호 ▲정대후 ▲정동섭 ▲정수정 ▲정운태 ▲정인수 ▲정중배 ▲정희완 ▲조은애 ▲조태수 ▲진헌용 ▲최동문 ▲최영훈 ▲최은희 ▲최종오 ▲한만섭 ▲한정수 ▲허문석 ▲홍순용 ▲황병헌 ▲황임수 ▲황진철 ▲새마을교통봉사대 경상남도지역대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강준석 ▲길영숙 ▲김남경 ▲김남수 ▲김동우 ▲김명호 ▲김봉남 ▲김선애 ▲김성식 ▲김안석 ▲김영복 ▲김영천 ▲김용 ▲김호열 ▲김효원 ▲남상목 ▲문영주 ▲박선영 ▲박주용 ▲성창욱 ▲손기주 ▲손승백 ▲신상균 ▲신현규 ▲양정우 ▲염성중 ▲유상진 ▲유연상 ▲윤현정 ▲이성호 ▲이승호 ▲이은옥 ▲이임호 ▲이종택 ▲이평수 ▲이희식 ▲임종주 ▲임한석 ▲임후남 ▲장명식 ▲정경훈 ▲정민숙 ▲정완수 ▲정인권 ▲조윤형 ▲조현자 ▲진은정 ▲천명분 ▲최관식 ▲최시식 ▲허귀한 ▲현동규
  •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박상권 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처장, 교통안전사업 주도적 추진

    [제13회 교통문화발전대회-대통령표창] 박상권 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처장, 교통안전사업 주도적 추진

    2004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입사해 교통안전연구교육원에 근무하면서 7편의 교통안전 관련 연구 보고서와 3편의 학회 발표 논문을 작성하는 등 정부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 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 파견돼 교통안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정부 연구개발(R&D)로 국내 최초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와 포털을 개발·운용했다. 학교와 군, 각종 단체에서 교통안전 및 경제운전 관련 교육과정 강사로 활동했다. 2018~2019년엔 경기남부·대전충남본부 교수로 근무하면서 교통사고 줄이기 지역 맞춤형 현장지원, 운수업체 지도관리점검, 에코드라이브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 교통안전 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현재는 경남본부 안전관리처장으로서 사고지점 개선사업, 운전정밀검사, 버스화물자격시험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 “텅 빈 매장, 연말 특수 물 건너가”… 수도권 상가 망연자실

    “텅 빈 매장, 연말 특수 물 건너가”… 수도권 상가 망연자실

    “연말 특수도 물 건너 갔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식당이나 술집, 카페 등 연말에 대목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요즘처럼 힘든 시기를 겪어 본 적 없다”며 한탄을 쏟아내고 있다.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진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광화문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내부에는 곳곳에 쌓아올린 의자를 진입금지 테이프로 둘러쳐 자못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드문드문 좌석이 놓여 있었지만 자리에 앉은 손님은 단 한명 도 없었다. 카페 아르바이트생인 A씨는 “내일부터 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된 느낌”이라면서 “지금도 테이블이 거의 텅 비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점심 시간에도 직장인들로 붐비던 일대 거리가 한산한 모습이었다. 중구 북창동의 식당은 전체 좌석의 절반 정도가 비어 있었다. 식당 점주 B씨는 “거리두기 단계가 오르내릴 때마다 타격이 크다”면서 “지난 8월에 오후 9시 이후 매장 영업이 금지되면서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졌는데, 추석 이후 찔끔 회복하나 싶더니 다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털어놨다.비슷한 시각 경기 안양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거리도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 곱창골목에서 20여년간 장사를 했다는 김모(63·여) 사장은 “올해 매출이 코로나19로 반 토막 이상 떨어졌다”며 “요즘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개시도 못 하고 있는데 거리두기 격상으로 아예 장사를 접어야 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이호영 중앙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은 소상공인에게 죽으라는 소리나 똑같다”며 “억장이 무너지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아픈 속을 삭였다. 송철재 소상공인연합회 수원지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한계에 이른 것 같다. 재래시장도 어렵지만 골목상권도 폐업률이 20% 이상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부천 전통시장 한 관계자는 “지난 주말부터 매출이 평균 20% 이상 떨어졌다”면서 “임대료가 비싼 도심 대로변의 상점은 올해를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투자 중심에 지식재산권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투자 중심에 지식재산권 있다

    인텔렉추얼 비즈니스장준환 지음한스컨텐츠/264쪽/1만 5000원앞으로 어떤 기업들이 뜰까. 지식재산권 비즈니스와 투자전문 변호사 장준환은 “시대를 관통하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대중의 마음을 관통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기업을 찾아 투자하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설명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최근 미국에서 뜨는 지역들은 지식재산권이 모이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곳에 고수익 지식인이 모여들고 상권을 형성하고 세련된 문화를 만들어낸다. 이런 지역은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렇듯 지식재산권은 투자의 중요한 척도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의 파고를 넘으며 경쟁력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그 변화의 핵심에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이 있다. IT·바이오 등 기술 기반 산업뿐만이 아니다. 기존 제조업, 금융업, 물류 분야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빅데이터·로봇·사물인터넷·나노 등의 지식 역량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고 있다. 아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등의 영역에서도 지식재산권이 첨예한 이슈다. 전통 예술 장르의 공연·전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한 1인 미디어 슈퍼스타가 엔터테인먼트의 선두에 서서 거액의 저작권 수입을 올린다. 스포츠도 방송 중계권과 스폰서십 등을 바탕으로 한 거대 시장이 형성됐다. 온라인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저자는 ‘인텔렉추얼 비즈니스’에서 첨단 기술, 패션, 트렌드,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게임, 아트, 자영업 등 각종 비즈니스 현장에서 지식재산권 이슈를 사례를 분석한다. 기업이 무엇을 경쟁력으로 삼아 사업을 펼칠지, 투자자는 어떤 기업이나 지역에 투자하면 유망할지에 대한 시각을 제시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추진

    심민자 경기도의원,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추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23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 안건은 개별 점포로 활동하는 소상공인을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의 제정조례안이다. 조례안에 따른 골목상권 공동체란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영업하는 개별 소상공인 3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 중 경기도가 지정한 단체를 말한다. 조례안은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계획 수립 및 지정 기준, 지원사업,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 취소 요건 및 사업의 위탁 근거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가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조직화 되지 못하여 정부와 경기도의 각종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제외되고 있는 개별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문제인식에 비취 볼 때, 본 조례안의 필요성이 높다는게 상임위원회의 평가다. 심민자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안건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와 정부의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은 기존의 법령과 조례에 의해 등록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조직화 되어 있지 못한 개별 소상공인은 각종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라고 개별 소상공인의 정책 제외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며 조례의 필요성을 말했다. 아울러 심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든 소상공인들이 힘들겠지만,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에 제외된 개별 소상공인들은 더욱 힘든 시기로 느껴질 것”이라며 “사업추진이 잘 될 수 있도록 집행부서와 긴밀히 논의하겠다”고 조례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학생까지는 ‘3분의1’만 등교… 전국 수능 시험장 원격수업

    중학생까지는 ‘3분의1’만 등교… 전국 수능 시험장 원격수업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등교 인원도 축소된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시기에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 시행)을 치러야 해서 교육 당국은 이전 2단계 당시보다 학교 방역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부는 “24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학교 밀집도 기준 3분의1(고등학교 3분의2)이 적용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1.5단계에서는 3분의2가 적용됐으나 등교 인원이 제한되면서 등교 일수 감축이 불가피해졌다. 경기도의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이날 학부모들에게 “학급을 분반해 주 1회 등교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2단계에서는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따라 학교 밀집도 기준을 3분의2까지 늘려 등교 인원을 확대하는 게 가능하나, 교육부와 수도권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3일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3분의1 기준을 최대한 준수하기로 합의했다.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되는 광주와 전남, 전북 지역에서는 3분의2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기존 1단계에서는 학교 및 지역 여건에 따라 등교 인원을 확대할 수 있어 해당 지역 학교 대부분이 전면 등교를 실시해 왔다. 1.5단계에서는 반드시 3분의2 원칙을 지켜야 해 전면 등교가 불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등교 인원이 축소될 여지도 있다. 교육부는 “거리두기 격상 조치를 적용받지 않는 지역에서도 자율적으로 강화된 학교 밀집도를 적용하는 등 학사 운영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26일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및 수능 시험장으로 사용되는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관내 고등학교에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 권고하면서 고교 67%가 이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각 시도교육청이 선제적으로 고교의 원격수업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수험생이 수능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경우 검사 결과를 당일에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합의했다. 한편 지난 21일 시행된 중등 교원임용시험과 관련해서는 별도 시험장 및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 투입된 감독관과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한 기간제 교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노량진 임용시험 학원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뒤 학원의 방역 소홀이 확인될 경우 구상권 청구와 고발 등 법적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1심까지 7년 걸린 건보공단 담배소송…공방 계속될 듯

    1심까지 7년 걸린 건보공단 담배소송…공방 계속될 듯

    2013년 처음 검토에 착수해 2014년 4월에 법원에 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담배소송에서 법원은 일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닌 담배회사들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패소한 건보공단이 항소할 뜻을 내비치면서 담배소송은 앞으로도 오랜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법원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홍기찬)는 20일 건보공단이 KT&G와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개개인의 생활 습관과 유전, 주변 환경, 직업적 특성 등 흡연 이외에 다른 요인들에 의해 발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흡연 말고 다른 요인을 질병 원인에서 배제할 수 없다‘는 기존 법원 판단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 승소와 패소를 가른 셈이다. 재판부는 “대상자들이 20년 이상 흡연했으며 질병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뿐”이라면서 “위험인자인 흡연과 질병 사이에 여러 연구 결과 등이 시사하는 바와 같은 역학적인 인과관계가 인정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대상자들이 흡연했다는 사실과 질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해서 그 자체로 양자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할 개연성이 증명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흡연자 건강 악화로 인해 보험급여를 추가지출하는 것을 손해로 볼 것인가도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건보공단은 주위적·예비적 청구 이유를 구분해서 소송을 냈다. 주위적으로는 보험급여를 지출해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고, 예비적으로는 제삼자의 행위 때문에 보험급여를 지급했을 때 손해배상을 청구할 권리, 즉 구상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건보공단이 급여를 지출하는 것은 건강보험법에 따라 자금을 집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보험급여를 지출해 재산 감소나 불이익을 입었더라도 법익이 침해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담배소송은 2013년 8월 2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건보공단은 ‘건강보장정책 세미나’에서 과거 19년에 걸친 검진·진료 데이터를 분석해 담배의 건강피해를 입증했다며 소송 제기 가능성을 거론했다. 건보공단은 2014년 1월 이사회에서 담배 소송을 제기하기로 의결하고 그 해 4월 14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그 직전인 4월 10일 개인 흡연자들이 국가와 KT&G를 상대로 낸 소송이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한데다, 공공기관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내는 소송이라 큰 관심을 끌었다. 소송은 오랜 기간이 걸렸다. 첫 변론은 5개월에 걸친 기록 검토 끝에 2014년 9월 열렸고, 건보공단이 2018년 9월 법원에 1만 5000쪽이나 되는 추가 증거를 제출하면서 더 늦어졌다.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그동안 담배의 명백한 피해에 대해 법률적인 인정을 받으려 노력했지만 그 길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면서 “대단히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판결”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항소 문제를 포함해서 담배의 피해를 밝혀나가고 인정받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면서 “항소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다산의정대상 수상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다산의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더불어민주당·성남1) 위원장이 지난 19일 경기문화재단 다산홀에서 열린 제2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만식 위원장은 전반기에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위원장으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지난 10월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해 변화된 시대에 문화예술계의 적합한 정책을 모색했다. 또 제334회 정례회 도정질의를 통해 골목길 상권 활성화 방안과 경기도사의 재편찬, 신중년 일자리 발굴사업의 확대 등을 제안했었다. 아울러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지원 조례안 신규제정을 통해 경기도민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생산·유통·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 확대 및 문화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 거리예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을 통해 기존 “음악, 연극, 무용 등”으로 한정하고 있는 거리예술의 종류에 “미술”을 추가해 거리예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거리예술 활성화를 도모했다는 평도 받았다. 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나 모임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며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침체된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발상의 전환으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활성화 정책을 개발해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들의 회복과 치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세페’ 기간 카드 승인액 6.3%↑?자동차 구매 32%↑…“내수에 기여”

    이달 1~15일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일 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의 ‘코세페 종합 성과’를 발표하고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해보다 배가 넘는 1784개사가 참여한 올해 코세페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은 37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는 하루 평균 7074대씩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증가했다. 친환경 차는 하루 997대가 팔려 155.7%나 급증했다. 타이어(75.5%), 전자제품(39.5%) 매출도 모두 늘었다. 패션업계 할인 행사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 2’에선 상반기에 열린 시즌 1보다 4배 이상 성과를 올렸다. 전통시장 매출액이 25.5% 증가한 것을 비롯해 동네 슈퍼(12.1%), 편의점(3.9%), 백화점(5.4%), 대형마트(1.4%), 온라인 유통(27.0%) 등 유통사 매출도 늘었다.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한 덕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이 14.9% 늘어나는 등 지역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롯데마트=와인’… 매장 싹 바꾼다

    ‘롯데마트=와인’… 매장 싹 바꾼다

    “와인은 롯데마트에서.” 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족’이 증가하며 와인 소비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가 와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선 와인 상품군을 매장별로 차별화하기로 했다. 고가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포와 일상에서 즐기는 실속 있는 와인인 ‘데일리 와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포 등을 분류해 해당 상권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종류의 와인을 더욱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직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매장 내 운영 상품수도 2배 이상 확대한다. 기존에 대형마트에서 다양하게 취급하지 않았던 중고가 와인의 구성비를 기존 15%에서 26%로 확대해 기호와 취향이 다른 와인 소비층의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안이다. 주류 MD들의 전문성도 키우기로 했다.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MD들을 앞세워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할 계획이다. 와인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와인 연관 제품 진열도 넓힌다. 와인 관련 진열은 현재도 일부 점포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이를 전체 점포로 확대하고 조리 식품과 와인으로 구성한 키트 등도 다음달 중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마트 이영은 주류팀장은 “와인은 1월부터 10월까지 50%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상품군”이라며, “매장 운영 차별화 및 직원 전문성 확대 등을 통해 ‘와인=롯데마트’라는 것을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군에 재정 지원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군에 재정 지원

    경기도는 지역화폐로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시군에 상반기 1차 지급 때처럼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재정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결정한 도내 기초지자체는 동두천시와 연천군이다. 연천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동두천시는 이달 9일부터 전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도가 지급하는 특조금 규모는 해당 시군 인구 1인당 1만원꼴로, 연천군 4억4000여만원(4만4000여명), 동두천 9억4000여만원(9만4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28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이런 재정 지원 방침을 시군에 안내했다. 이와관련,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한 재정지원을 하되, 인구가 많은 대도시 지자체로 쏠리는 것을 줄이고자 소요예산의 20%로 특조금 지원 한도를 정하는 것에 대해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도 관계자는 “동두천시와 연천군에서는 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138억원이 골목상권에 풀리게 됐다”며 “더 많은 시군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불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1차로 모든 주민에게 5만∼4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 31개 시군 중 현금으로 지급한 수원시와 남양주시를 제외하고 지역화폐로 지급한 29개 시군에 모두 1152억원의 특조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에 반발해 남양주시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 도와 갈등을 빚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지방중소도시 브랜드타운지역 인기…경북 경산에 ‘중산자이’ 분양 앞둬

    지방중소도시 브랜드타운지역 인기…경북 경산에 ‘중산자이’ 분양 앞둬

    올해 지방 중소도시에서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수요자라면 지역 내 대형사 브랜드타운 지역을 눈 여겨 보자. 지방 중소도시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 비해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뜸하기 때문에 브랜드 타운이 적다. 따라서 지방 중소도시 내 대형사 브랜드 타운은 지역에서도 부촌이라는 이미지를 지닌 경향이 있다.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대 최근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경산시에서 부촌으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인근 대구 수성구 지역 내 아파트 가격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는 수성구에 인접하면서도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아 같은 경산지역에서 차별화 될 뿐만 아니라 수성구에서도 실수요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선보이는 ‘중산자이’가 11월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중산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1개동, 총 1453가구로 1단지 전용 74~117㎡ 1144가구 2단지 전용 96~117㎡ 309가구로 구성된다. 대구 수성구와 경북 경산을 가르는 경계에 위치해 대구 수성구와 경산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중산자이’에서 600m내에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달구벌대로 진입은 물론 수성IC와 동대구IC, 경산IC 진입이 수월해 차량을 통한 시외로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경산점)가 위치해 있고, 펜타힐즈(중산동 민간주도 자족도시)중심상권과 수성구 시지상권이 인접해 더블 상권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먼저 중산호수공원이 단지에 근접하고 있어 호수공원에서 산책 및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욱수천과 성암산 등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중산자이’ 분양홍보관은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와 대구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수성구 달구벌대로에 준비 중이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흥시, 중계 수수료 2% ‘시루 배달앱’ 시범서비스 개시

    시흥시, 중계 수수료 2% ‘시루 배달앱’ 시범서비스 개시

    경기 시흥시가 골목상권 배달업체의 경비절감을 위해 배달중계 수수료 2% 이하인 ‘시루 배달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제휴를 맺은 5개 배달앱에서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로 결제를 할 경우 배달업체 수수료가 2% 이하에 불과해 자영업 소상공인의 경비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휴 배달앱에서 현재 10% 선할인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시루로 주문·결제를 하면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업체와 소비자 모두 득이 될 수 있다. 시범서비스는 18일부터 ‘와따’(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소문난샵’((주)샵체인), ‘먹깨비’(주식회사 먹깨비), 12월 1일부터 ‘띵동’(허니비즈), 내년부터는 ‘오~시흥’(시흥상생경제협동조합) 순으로 순차 적용된다. 소비자는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기존 배달앱처럼 사용하면 된다. 시흥시는 시범서비스 기간인 올해 말까지 소비자 서비스와 함께 가맹점 확대에 나서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달앱 경비절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숙원으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과제”라며 “국내 최초 도입 후 정착에 성공한 모바일 지역화폐의 17만명 사용자를 기반으로 시루 배달앱도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2000자 인터뷰 47]박철희 “한일 접근, 트럼프 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

    [2000자 인터뷰 47]박철희 “한일 접근, 트럼프 사라진 세상에 적응하는 과정”

    현금화 모라토리엄, 원칙 맞서던 한일의 한단계 진전 사법절차 제3자 개입으로 실현 가능성 낮고 근본책 아냐 정부 先 대위변제, 後 기금 충당 등 다양한 방법 모색을 문재인·스가 선언은 현금화 해결이라는 전제조건 있어 바이든 시대 한일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아, 당사자 해결을박철희 서울대 국제학 연구소장(국제대학원 교수)은 “경색된 한일관계를 타개하려는 한국 측 움직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라진 뒤 세계에 적응하려는 과정”이라면서 “내년 도쿄하계올림픽에서 남북, 북미, 북일을 엮어 평화 무드를 만드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에 따라 동시다발적인 일본 접근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소장은 1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꺼낸 현금화 모라토리엄(일시 중단) 제안은 원칙론에서 대립하던 한일관계에서 볼 때 한 단계 진전”이라면서 “실현 가능성이 문제이긴 하지만 강제동원 판결 배상금을 한국 정부가 우선 대위변제하고 뒤에 한일의 기금 등으로 충당하는 여러 방법론을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Q. 한일의원연맹 회장 김진표 의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방일 등 한국 측 움직임이 부쩍 바쁘다. 경색된 한일관계를 타개하려는 우리 측 노력의 일환인데 배경은 뭐라고 보나. A. 일련의 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라진 세계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한동안 트럼프를 활용해 북미 간에 정상회담 열고 평화 분위기 조성하며 비핵화로 연결시키는 시나리오가 먹혔다. 조 바이든 당선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남북 평화 분위기보다는 비핵화, 톱다운보다는 버텀업을 중시할 것이므로 트럼프 방식의 한반도 평화무드 조성 방식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 평화 무드를 연출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으려면 도쿄하계올림픽을 활용할 필요가 생겼을 것이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의 계기로 삼았던 것처럼 도쿄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만들자는 명분을 활용하면서 남북, 북미, 북일을 엮어 평화 무드로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따라서 도쿄올림픽을 평화의 제전으로 만들어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면 일본과의 갈등을 최소한으로 해두지 않으면 안 되는 필요성이 생기면서 동시다발적으로 일본 접근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본다. Q. 강제동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고 보는 건가. A. 강제동원 판결의 현금화가 시한폭탄처럼 다가오고 있지만 양자관계 틀에서 풀려면 너무 힘들다. 양국의 신뢰관계나 국제법적 문제가 급박하게 다가오니까 빅딜을 시도해 보자는 발상이다. Q. 어떤 빅딜인가. A. 현금화 문제를 관리하는 수준에서 도쿄올림픽까지 봉합한 상태에서 가져간 뒤 벌게 되는 시간 안에 해결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다. 김진표 의원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방일 일정을 마친 뒤 한국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일 현안을 일괄 타결하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안 되면 강제동원 문제가 더 악화하지 않도록 봉합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즉 현금화의 일시 중단, 모라토리엄을 꺼냈다. 현금화 연기 방안을 한국이 찾아 볼테니 일본도 호응해 달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Q. 현금화 모라토리엄 가능성이 있나. A.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은 있지만 모라토리엄 자체는 좋다고 본다. 현금화를 하는 순간부터 양국 갈등의 파고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것은 막아야 하겠다는 데는 전적으로 찬성이지만 두가지 문제가 있다. 과연 대법원이 결정한 판결의 이행 절차를 과연 당사자들 외에 제3자가 개입해 뒤로 미룰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게 사법농단이라는 것 아닌가. 피해자들도 현금화에 부담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제3자가 개입해서 연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하나는 문재인 정부가 만들어 낸 용어 중에 ‘피해자 중심주의’가 있다. 그 틀에서 예외로 인정하거나 벗어날 수 있는 논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것도 피해자 전부가 아니고 다수가 수긍하면 인정할 수 있다면 빠져나갈 방안은 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전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비판할 때 46명 중에 34명이 납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 중심주의가 실현이 안 됐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상당수가 수긍하더라도 해결 방안을 인정 못 하겠다는 피해자가 나올 때 이들을 납득을 시킬 수 있는가 하는 측면 때문에 모라토리엄이라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실현에 의문을 가진다. Q. 모라토리엄은 문제의 연기이지, 해결은 아닌 것 같은데. A. 원칙론적 방식을 고집하던 그간의 양국을 본다면 한 단계 진전이다. 한국은 대법원 판결 존중해라 그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원칙, 일본은 우리는 잘 못 한 게 없고 국제법 위반이니 판결이 나온 한국에서 해결하라는 원칙에서 한 발씩 물러나는 것이 된다. 지금도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한국 측이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보라고 한다. 한국이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은 것도 아닌데 일본이 만족할 만한 게 아니라는 메시지이다. 일본은 한국 정부가 직접 관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정부가 관여하지 않으면 사적인 행위가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뒤집힐 것이라 보는 것이다.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얼마전 한일포럼에서 ‘2단계 방식’을 말했다. 현금화가 실행되기 전에 한국 정부가 대위변제를 하고 3년이라는 민사재판의 소멸 시효로 강제동원 피해자 규모나 총액이 분명해지는 내년 10월 이후에 한국·일본 기업들이 돈을 모아서 메우자, 이 방법이라면 일본 정부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 생각에도 정부가 대위변제를 통해 배상금을 해결하고 구상권을 피고 기업에 행사한 뒤 특별입법 등을 통해 갚는 방법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특별 입법을 통해 배상금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누가 주도할지, 그리고 입법 과정의 합의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않다. Q.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스가 선언을 얘기했다. A. 강제동원 문제가 잘 관리되고 해결된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물론 지금의 한일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있다. 하지만 서로 못 믿겠다던 한일이 갑자기 정치 선언을 하자는 것은 쇼에 불과하다. 강제동원 등 과거사로 묶여 있는 문제를 한국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일본이 손뼉을 마주치면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 Q. 현금화 전에 한일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보나. A. 일본은 예고한대로 강경한 보복 조치를 동원할 것이다. 한국도 대응조치로 맞서는 게 불가피하기 때문에 대결적인 갈등 확산을 막을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에서의 한일관계 복원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Q. 조 바이든 시대에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처럼 한일문제에 개입하려 들 것이다. A. 바이든은 한일관계 개선을 바라지만 기본적으로 양국 문제는 역사 문제라 미국이 개입할 여지가 많지 않고, 미국한테 기대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미국이 늘 개입하는 것도 아니고 막바지 단계에서만 개입하기 때문에 그 개입이 지속적으로 작동하지도 않고 안정적이지도 않다. 한일 양국의 정치적 의사, 의지, 국민들 동의가 없으면 잠깐 접착제 처럼 봉합되어도 다시 떨어진다. 한일 양국의 정치적 결단에 의해 푸는 게 최상의 방도다. Q.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라면. A.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비핵화가 확실히 일어나고 군축이 현실화될 때까지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억지력의 일환으로 반드시 있어야 한다. 한국이 다자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광역화할 때 한미일 동맹이 한 축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버려서는 안 된다. Q. 한일의 우호와 협력의 필요성은. A. 쉽게 말해 협력 안 하면 상호 손실이다. 기업은 사업의 안정성, 예측 가능성, 지속성이 특히 주력 산업인 전자·반도체를 중심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업들은 귀책사유도 없이 왜 책임의 당사자가 되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있다. 한일갈등이 깊어지면 기업들이 손실을 보는 상황이 생겨난다. 일본이 아니더라도 이웃하고 관계가 좋아야 인적 교류, 사회문화교류, 방역협력이 일어나는데 갈등이 있으니 서먹서먹해져 뒤로 물러서면 그 손해는 국민이 감수해야 한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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