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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대장동 원주민, 화천대유 대표에 항의

    [포토] 대장동 원주민, 화천대유 대표에 항의

    화천대유 심종진 공동대표가 15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대장지구 이주자택지 보상관련 협의에 참석한 뒤 대장동 원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2021.10.15 공동취재
  • 코로나 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 완화된다

    코로나 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자영업자 영업시간 제한 완화된다

    코로나19 접종 완료자에 대한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시간 제한이 완화되거나 해제된다. 정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거리두기 단계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서민경제 어려움과 향후 일상회복에 대비해 복잡한 방역수칙을 정비했다. 우선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간에 상관없이 미접종자 4명까지, 접종완료자를 포함하면 모두 8명까지 허용된다. 3단계인 비수도권은 접종완료자 포함 10명까지 가능하다. 미접종자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4명까지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도 완화한다. 비수도권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 한해서는 운영시간이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늘어난다. 수도권은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독서실, 스터디카페, 공연장, 영화관의 운영을 기존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확대한다. 방문판매 등을 목적으로 한 직접판매 홍보관의 경우 3~4단계 모두에서 오후 10시 운영시간 제한이 풀린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문판매 홍보관은 야간 운영을 하지 않아 운영시간 제한의 의미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 현재 사실상 금지된 스포츠 경기 관람 및 개최를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는 4단계 지역의 경우 무관중 경기로 치르고 있으나, 앞으로는 모든 관람객이 접종 완료자일 경우 실내에서는 수용인원의 20%, 실외 경기는 30%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다. 대규모 스포츠대회도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로 최소인원이 참여하는 경우 허용된다. 결혼식의 방역수칙도 단순화하고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참여 가능인원이 늘어난다. 식사 여부와 상관없이 3~4단계에서는 최대 250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다만 250명 가운데 미접종자가 49명을 넘어선 안된다. 현재는 식사를 제공할때는 접종완료자 50명을 포함해 최대 99명까지, 식사 미제공시에는 접종완료자 100명을 포함해 최대 199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이 통제관은 “접종완료자를 확대하는 만큼 식사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대면 예배 등 종교활동에서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예배 인원이 확대된다. 지금까지 수도권은 최대 99명 범위 안에서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가능했다. 이번 조정안에서는 상한선 99명을 해제하고 전체 수용인원의 10%까지 또는 접종 완료자만 있을 때는 2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3단계인 비수도권에서는 현재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접종 완료자만 참여하는 경우 30%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각종 소그룹과 식사모임 금지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름휴가철에 발동된 숙박시설의 객실 운영제한은 3~4단계 모두에서 해제되고, 비수도권 지역의 실내·외 체육시설에 적용되던 샤워실 운영제한도 풀린다. 이 통제관은 “이번 거리두기 기간 동안 방역상황을 종합 평가하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향후 2주간의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획대되고,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11월부터 본격적인 새로운 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죽음의 상인, 죽다”, 노벨상을 낳은 오보/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죽음의 상인, 죽다”, 노벨상을 낳은 오보/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1888년 4월 스웨덴 출신의 기업가 알프레드 노벨은 자신이 이미 사망했다는 기사를 접한다. “죽음의 상인, 죽다.” 파리의 한 신문에 실린 부음의 제목이다. “더 많은 사람을 더 빨리 죽이는 방법을 개발해 부자가 된 알프레드 노벨이 어제 죽었다.” 실제 사망한 것은 그의 형 루트비히였다. 러시아 석유산업의 선구자로 꼽히던 발명가이자 대부호가 57세에 심장마비로 숨진 것이다. 오보는 나중에 정정됐지만 파리에 살고 있던 노벨이 이미 기사를 읽은 후였다. ‘나는 죽은 후에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사실 그에게는 가문의 이름에 빛을 낼 필요가 있었을 터다. 아버지 이마누엘은 기술공학자로서 합판 제조용 회전 선반을 발명했으며, 러시아에서 군수 공장을 운영했다. 크림전쟁 당시 개선된 수중 기뢰를 납품해 번창했다. 노벨 본인은 새로운 유형의 폭약을 만든 것으로 명성이 높았다. 생전에 355건의 특허를 냈는데, 니트로글리세린 기폭장치, 폭탄용 뇌관, 유명한 다이너마이트와 이보다 강력한 젤리 형태의 화약 젤리그나이트, 연기가 나지 않는 혼성무연화학(발리스타이트) 등이 포함된다. 당시 그의 나이는 55세였다. 화학자, 공학자, 발명가, 기업가로 이름을 떨쳤으며 스웨덴 과학한림원 회원으로도 선출됐다. 스웨덴어뿐 아니라 프랑스어,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에 능통했다. 문학을 좋아해서 영시를 작문하는 데도 능했다. 그런데 ‘죽음의 상인’이라니…. 자신의 부음을 읽은 지 7년 후인 1895년 62세의 노벨은 마지막 유언장에 서명을 한다. 사망하기 1년 전의 일이었다. 전 재산의 94%를 기부해 상을 제정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유럽과 미국 등 90여곳에 군수공장을 운영하던 그는 당대 최고의 부호로 꼽혔다. 유증액은 지난해 기준 2억 65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액수다. 1000단어가 조금 안 되는 자필 증서에는 물리, 화학, 생리의학, 문학, 평화상에 대한 개요가 적혀 있었다(여섯 번째인 경제학상은 1968년 스웨덴 국립은행이 제정했다). 고독한 성격으로 평생 독신으로 지낸 노벨은 생전에 이런 구상을 비밀에 부쳤다. 이듬해인 1896년 이탈리아의 자택에서 뇌중풍으로 사망할 때까지 상에 대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자신이 발명한 발리스타이트 화약을 이탈리아에 판매했다는 이유로 프랑스에서 반역죄로 기소되는 바람에 5년 전 이주했다). 심지어 그의 사후에도 노벨상 제정은 커다란 논란과 혼란을 불렀다. 유산을 받을 수 없게 된 가족들은 유언장을 무효화하려고 소송을 제기했다. 모국인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는 많은 사람이 “국적에 상관없이” 상을 주라는 그의 지침을 비판했다(1814~1905년 두 나라는 같은 왕이 통치하는 두 개의 정부 형태로 운영됐다. 노벨 평화상을 노르웨이 국회에서 결정하도록 유언한 배경도 여기 있다.) 유언 집행인들은 5년이 걸려서야 법적인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기관들에 과업을 맡길 수 있었다. 마침내 1901년 첫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노벨은 상을 제정한 이유를 유언장에서도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이 대체로 인정하는 것이 앞서의 ‘부음 기사 이론’이다. “노벨은 자신의 사후에 남길 명성에 너무나 집착한 나머지 유언장을 다시 고쳐 썼다. 재산 대부분을 유증했다. 미래의 어떤 부음 기사 작성자도 비난을 할 수 없을 만한 명분에 쏟아부은 것이다.” 1991년 그의 전기를 펴낸 스웨덴 작가 셴네 판트의 말이다(2020년 7월 히스토리닷컴(history.com)). “알프레드는 이 기사를 읽고 공포에 휩싸였으며 나중에는 사후의 명성에 집착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유언장을 수정해 재산 대부분을 유증하기로 했다. 미래의 어떤 부음 작성자라도 그가 평화와 진보를 갈망했다는 데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미국의 언론인이자 노벨 평화상 전문가인 스콧 런던의 말이다(2010년 10월 AFP, THE LOCAL). 다만 문제의 오보는 역사가들이 아직도 원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히스토리닷컴은 밝히고 있다. 오늘날 사람들이 기억하는 노벨의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의 제정자로서다. 시상식이 이뤄지는 12월 10일은 그가 진짜 사망한 날짜다.
  • 접종 완료 85%면 마스크 안 써도 변이 차단…전 국민 접종률 따른 ‘3단계 방역체계’ 검토

    접종 완료 85%면 마스크 안 써도 변이 차단…전 국민 접종률 따른 ‘3단계 방역체계’ 검토

    접종 6명 포함 8명 시간 제한 없이 회동노래방·헬스장 등 기준 대폭 완화 검토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85%에 도달할 경우 기존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하지 않아도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까지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 회복이 첫발을 내딛고 접종 완료율에 따라 단계적으로 방역 수칙을 완화한다면 사실상 마지막 단계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브리핑에서 “접종 완료율이 85%가 되면 집단면역은 약 80%에 이르게 된다”며 “그럴 경우 델타 변이조차도 마스크 착용이나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없이 이겨 낼 수 있다는 이론적 토대가 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현재 감염재생산지수가 5에 이른다. 감염자 1명이 5명의 또 다른 환자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전 국민 85%가 접종을 끝내고 80% 정도가 항체를 보유하게 되면 마스크 없이도 생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다만 권 부본부장은 “접종자가 인구에 고루 분포돼야 하고 수칙 조정도 점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신중함도 유지했다. 관건은 18세 이상 성인 대다수가 1차 접종을 끝낸 상황에서 새롭게 접종에 참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느냐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누적 4018만명으로 인구 대비 78.3%다. 1차 접종자의 대부분이 2차 접종에 응한다고 가정해도 약 350만명이 새롭게 접종에 응해야 85%(4364만명)를 넘길 수 있다. 현재 16~17세, 임신부 등의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지만 예약자는 각 46만명, 2400명 정도다. 여기에 미접종자 560만명의 사전예약률도 8.9%에 그쳐 접종자를 더 끌어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도 다음달 27일 1차 접종이 마무리되고 4주 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빨라야 연말에 85%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익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지금은 80%, 90% 접종 완료율 (달성 시기를) 예측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당국은 전날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에서 접종 완료율에 따른 ‘3단계 방역체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료율이 70%, 80%, 85%가 되면 생업시설, 사적 모임 등에 대한 방역 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이다. 권 부본부장은 “집합금지, 영업제한 조치 등을 순차적으로 풀어 나가면서 후순위로 개인들의 마스크 착용, 손씻기, 자가격리 등을 점점 이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국이 15일 발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2주간 적용이 유력한데, 이 기간이 위드 코로나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 시간에 상관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6명까지 포함해 8명이 모일 수 있도록 하고, 노래연습장과 PC방, 헬스장 등 체육시설은 지금보다 기준을 완화해 더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태양계 비밀 풀까…NASA 소행성 탐사선 ‘루시’ 이틀 뒤 발사

    미 항공우주국(NASA)이 태양계 생성의 비밀을 풀기위한 소행성 탐사선 ‘루시’를 이틀 뒤 발사한다. 스페이스닷컴 보도에 따르면, NASA는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루시를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V 로켓에 실어 미 동부일광시간(EDT) 기준으로 오는 16일 오전 5시34분 발사할 계획이다. 이는 대한민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34분이다.NASA 산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루시 프로젝트 책임자인 도냐 더글라스브래드쇼는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시팀은 정말 예술적인 우주선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주선 작업은 완료돼 전원이 켜졌다”면서 “루시팀은 이를 감시하고 있고 우리는 발사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이번 발사로 루시는 지구의 중력을 이용하는 두 차례의 플라잉바이(접근 통과) 항법으로 궤도를 조정할 예정이다. 그러면 이 탐사선은 오는 2025년 4월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있는 도널드요한슨이라고 불리는 소행성에서 첫 번째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2027년 8월 7개의 트로이 소행성 중 첫 번째 소행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방문 임무는 2027년과 2028년에 이뤄지며 최종 계획된 프라잉바이는 2033년 3월 이뤄져 장차 1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시 프로젝트의 헐 레비손 수석연구원은 기자회견에서 “총 7000개 이상 발견된 트로이 소행성은 우주의 극히 좁은 영역에 있는데도 각각 물리적인 특성이 크게 다르다”면서 예를 들어 회색이나 붉은색 등 색깔이 많이 다른데 그 차이는 이들 소행성이 현재의 궤도에 들어서기 전 형성된 곳이 태양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었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NASA의 행성과학부문 책임자인 로리 글레이즈도 “루시가 앞으로 할 발견은 모두 태양계 형성에 관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발사 날짜와 관련 제시카 월리엄스 제45기상비행대 발사기상관은 “루시팀은 탐사선이 확실하게 전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3주의 발사 기간에 임무를 수행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히면서 “다행히 오는 16일 약 75분간의 발사 시간에 일기예보는 상당히 유망해 보인다”고 전했다. 만일 루시가 첫 번째 기회 안에 발사되지 못하면 사태는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그다음날인 17일에는 높은 적운이 나타나 소나기가 내릴 위험이 있어 협조적인 날씨가 될 확률은 50%에 불과하고 18일에는 소나기와 바람이 계속돼 발사에 유리할 확률이 60% 정도이기 때문이다. 9억8100만달러(약 1조1629억원)가 투입된 루시는 탐사 대상인 소행성들의 표면으로부터 400㎞ 이내의 거리를 접근 통과하고 탑재한 관측기기와 대형 안테나를 이용해 소행성의 화학 조성과 질량, 밀도 그리고 부피 등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루시의 발사 과정은 실시간 생중계될 계획이다. 방송은 1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16일 오후 6시)부터 NASA TV, 애플리케이션(앱), 웹사이트를 통해 전달된다.
  •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여자 배드민턴, 우버컵 4강 일본과 만날까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단체선수권 여자 대회(우버컵)와 남자 대회(토마스컵) 모두 8강에 올랐다. 여자 대표팀은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21 우버컵 C조 3차전에서 대만을 4-1로 제압하며 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여자 대표팀은 안세영과 김가은, 심유진, 김소영-공희용 조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네 경기를 내리 따내며 승리했다. 앞서 1·2차전에서 타히티와 이집트를 모두 5-0으로 완파하고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 D조 2위 덴마크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대표팀이 4강에 오르면 B조 2위 인도와 8강전을 펼치는 A조 1위 일본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단체선수권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치러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별예선에서는 동률 팀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5경기를 모두 치르지만 8강 토너먼트에서는 먼저 3승을 하면 끝난다. 이어 14일 새벽 같은 곳에서 열린 토마스컵 B조 3차전에서는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단식 세계 2위 박토르 악셀센과 3위 앤더스 안톤센 등을 앞세운 덴마크에 1-4로 패해 조 2위를 확정하며 8강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앞서 1·2차전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모두 4-1로 꺾고 3차전 결과와 상관 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남자 대표팀은 15일 8강전을 치른다. C조, D조 조별 예선이 끝난 뒤 상대가 정해진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단체배드민턴선수권은 우승 트로피 기증자의 이름을 따 남자 대회는 토마스컵, 여자 대회는 우버컵으로도 불린다. 한국은 우버컵에선 2010년 정상을 한 차례 밟았고 준우승을 일곱 번이나 했다. 토마스컵에서는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다. 2018년에는 우버컵 3위, 토마스컵 8강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대회다.
  • 말년 병장 제대·국대 복귀...김천, 1부 귀환 티켓 예약 재도전

    말년 병장 제대·국대 복귀...김천, 1부 귀환 티켓 예약 재도전

    말년 병장들이 사실상 제대하고 A대표 선수들이 복귀한 프로축구 K리그2 김천 상무가 K리그1 복귀 티켓 예약에 재도전한다. 김천은 17일 오후 1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 2021시즌 K리그2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현재 18승10무5패(승점 64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가 남은 가운데 2위 FC안양(15승11무7패)과 8점차다. 김천이 부천을 꺾으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K리그2 1위를 확정해 1부 복귀도 결정된다. 비기거나 패하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열리는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K리그2 1위 팀은 다음 시즌 1부로 자동 승격하고 2~4위팀은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 또는 PO에 이어 K리그1의 11위와 승강 PO까지 거쳐 1부 복귀를 타진하게 된다. 김천은 전신인 상주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을 썼지만 연고지 이전으로 올시즌 K리그2에서 뛰었다. 시즌 초반 9라운드까지 3승2무4패로 출발이 썩 좋지는 않았는데 10라운드부터 2부 적응에 조직력까지 갖춰지며 10경기 연속 무패(6승4무)를 거둬 선두로 뛰어올랐다. 7월 10일 안양에 일격을 당한 뒤로는 석 달 동안 13경기 연속 무패(9승 4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실 김천은 지난 33라운드에서 안양을 꺾었더라면 승격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으나 2-2로 비겨 승격 확정이 미뤄졌다. 김천은 올 시즌 부천과 맞대결서 2승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부천은 최근 5위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3위 대전 하니시티즌에 무승부를 거두는 등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김천은 최근 전력 변동이 큰 상황이다. 팀 내 최다 득점자 박동진을 비롯해 우주성, 심상민 등 병장 5명이 말년 휴가를 떠나 사실상 전역한 상태다. 권혁규 등 4명은 23세 이하 아시안컵 예선에 나서는 황선홍호에 소집됐다. 다행인 것은 벤투호에 소집됐던 조규성, 정승현, 빅지수, 구성윤이 복귀했다는 점이다. 김태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우승까지 몇 경기 남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항상 즐기면서 재미있는 축구를 하자고 얘기한다. 우리는 어떤 선수가 나오더라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즐기면서 부천전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 [이승준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증여세 부담되면 세무서에 ‘연부연납’ 신청하세요

    최근 자산 증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금융상품은 금융소득종합과세,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은 양도소득세 절세를 위해 증여가 이루어진다. 부의 이전과 함께 투자 이익에 대한 절세를 하기 위함이다. 증여세는 증여받는 사람이 내야 하기 때문에 증여를 실행하기 전 반드시 수증자(받는 사람)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증여세는 증여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와 함께 납부해야 하는데, 납부자금이 부족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현금 증여는 받은 현금에서 세금을 납부하면 되지만 부동산은 증여받고 일정 기간 내에 처분하면 세무상 불이익이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 활용해 볼 수 있는 제도가 연부연납 제도다. 증여세 신고 기한까지 관할 세무서에 연부연납을 신청하면 최대 5년까지 나눠서 내는 게 가능하다. 증여세가 2000만원이 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증여세 신고 때 증여세의 6분의1은 먼저 내고 나머지는 향후 5년간 매년 6분의1씩 분할해 낼 수 있다. 다만 1회당 최소 1000만원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예컨대 납부해야 할 증여세가 9000만원이라면, 1500만원은 증여세 신고 때 납부하고 나머지 7500만원은 향후 5년간 매년 1500만원씩 내는 식이다. 연부연납을 신청하기 전엔 이자 부담과 담보 제공을 고려해야 한다. 세금을 천천히 내는 만큼 세법에선 일정한 이자도 가산해서 내도록 한다. 이를 연부연납 가산금이라고 하는데 현재 이자율은 1.2%이며 향후 이자율 변동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다음으로 연부연납을 신청하려면 국세청에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납세 담보라고 하며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 종류는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등이다. 일반적으로 연부연납 신청 세금의 120%를 담보로 제공하게 되는데, 증여받은 재산을 포함해 수증자의 재산을 담보로 제공하면 된다. 만약 수증자 소유재산 중에 담보로 제공할 만한 물건이 없다면, 가족의 소유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공해도 상관없다. 특수관계자 소유 부동산을 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대출을 받으면 일정 금액 이상의 증여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되지만, 납세담보의 경우 특수관계인 소유 재산을 담보로 제공한 경우엔 담보제공 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임대차 계약이 설정된 부동산을 증여받을 때나 증여받은 재산을 담보로 은행에 대출을 받아야 할 때, 납세담보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족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고 연부연납을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아호 딴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론조사결과 ‘변경 말아야’ 많아

    전두환 전 대통령 아호를 따 이름을 지은 경남 합천군 소재 ‘일해공원’ 명칭 변경에 대한 군민 여론조사결과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합천군에 따르면 합천지역 6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6~7일 군민 739명을 대상으로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현재 일해공원 이름을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가 49.6%로, 변경해야 한다는 응답자 40.1%보다 9.5%포인트 높았다. 상관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3%였다. ‘변경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만 18~29세 응답자 중에서는 25.7%, 60대에서는 57.95%, 70대는 57.4%로 각각 나타나 연령이 높을 수록 현재 명칭에 대한 찬성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전문직 가운데 55.7%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합천군 지역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모두 7540명에게 유·무선 전화를 걸어 응답률은 9.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6%포인트다. 합천군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해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의회와 협의하고 군민 의견을 수렴해 일해공원 명칭을 어떻게 할지 검토·판단한 뒤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합천군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일해공원 명칭변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위해 군에서 여론조사를 의뢰해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객관성과 공정성에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 언론사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참고하기로 했다. 일해공원 명칭변경 논란은 2007년 ‘새천년 생명의 숲’ 명칭이 ‘일해공원’으로 바뀐 뒤 14년간 계속되고 있다. 합천군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합천군은 2004년 황강변에 공원을 조성해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이름을 지었다. 이후 대통령을 배출한 고장임을 알리고 기념하는 뜻에서 합천군은 공원이름을 전 전 대통령 아호를 딴 일해공원으로 변경했다. 이에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생명의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일해공원 명칭을 원래 이름인 새천년 생명의 숲으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며 명칭 환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합천군민운동본부는 “일해공원 명칭을 유지하자는 의견이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것은 공원이름을 둘러싼 분열과 갈등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라며 “공원 이름은 다수결로 결정할 것이 아니고 군민들이 동의해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합천군은 하루라도 빨리 일해공원 명칭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 호날두 A매치 10번째 해트트릭…덴마크는 월드컵 본선 2착

    호날두 A매치 10번째 해트트릭…덴마크는 월드컵 본선 2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115골까지 늘렸다.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A조 6차전 홈 경기에서 룩셈부르크를 5-0으로 격파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 두 골로 대승의 서막을 열고 팀의 다섯번째 골로 매조지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주앙 팔리냐가 득점을 거들었다. 포르투갈은 승점 16점(5승1무)을 쌓은 포르투갈은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3위 룩셈부르크(2승4패)와 차이를 10점으로 벌려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조 1위는 포르투갈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세르비아(5승2무)다. 유럽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10개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2위 10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3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전후로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날까지 A매치와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모두 합쳐 9경기를 뛰었는데 2경기를 제외하고 7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11골을 몰아치고 있다. 특히 A매치에서는 3경기 6골로 알리 다에이(109골)를 뛰어넘어 A매치 최다골 기록을 115호골까지 늘렸다. A매치 해트트릭인 이번이 10번째다. F조 8차전에서는 덴마크가 요아킴 메흘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제압하고 전날 독일에 이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 번째로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4점(8승)을 쌓은 덴마크는 2위 스코틀랜드(5승2무1패)와 차이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에 참여한 55개국 중 유일하게 전승 및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 ‘월드컵 단골’ 전차 군단, 카타르 첫 깃발 꽂다

    ‘월드컵 단골’ 전차 군단, 카타르 첫 깃발 꽂다

    ‘전차군단’ 독일이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또 유럽 최다 18회 연속 진출 기록을 썼다. 독일은 12일(한국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토셰의 프로에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북마케도니아와의 유럽예선 J조 8차전에서 티모 베르너의 멀티골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7승1패(승점 21점)를 기록한 독일은 2위 루마니아(13점)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본선 32개국 중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가장 먼저다. 55개국이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 유럽예선에서는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각 조 2위가 지역 플레이오프를 거쳐 3개 팀에 추가로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독일은 통산 20번째 월드컵 본선행이다. 또 1954년 스위스 대회부터 유럽 최다인 1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지역 예선에서 한 번도 탈락하지 않은 기록도 이어갔다. 독일은 월드컵 첫 대회로 지역예선이 없었던 1930년 우루과이 대회에는 불참했고 1950년 브라질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 전범국 제재로 배제됐다. 브라질(21회)에 이어 최다 출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독일은 지난 4월 북마케도니아에 당한 1-2 충격패를 설욕하며 한지 플리크 감독 체제에서 유럽예선 5연승을 달렸다. 독일은 후반 들어 득점포가 터졌다. 후반 5분 카이 하베르츠, 25분과 28분 베르너, 38분 자말 무시알라가 릴레이골을 넣었다.
  • ‘백인·남성 축제’ 지적 노벨상… “인종·성별 할당제 도입 안 해”

    경제학상을 끝으로 올해 제121회 노벨상 수상자 발표를 마친 스웨덴 왕립과학원이 성별, 인종 등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슬프다”면서도 할당제는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떤 조건도 상관없이 ‘업적’을 세운 이들에게 상을 준다는 게 이를 창설한 알프레드 노벨의 뜻이라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의 고란 한손 사무총장은 “성이나 인종에 따라 수상자를 할당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노벨상은 특히 과학 분야의 수상자가 백인 남성 위주라는 점에서 성별·인종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았다. 노벨상위원회에 따르면 1901년 상이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수상자 975명 중 여성은 58명에 불과하다. 수상자의 약 95%가 남성이라는 뜻이다. 분야별로 여성 수상자는 물리학 4명, 화학상 7명, 생리의학상 12명, 문학상 16명, 평화상 18명, 경제학상 2명이다. 이 중 마리 퀴리가 1903년 여성 최초로 물리학상을 받은 데 이어 1911년 화학상을 받으며 유일하게 중복 수상했다. 지난해엔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제니퍼 다우드나 박사가 유전체 편집 기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는데, 남성 동료가 포함되지 않은 여성 2명이 과학상을 공동 수상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올해도 여성 수상자는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가 유일하다. 그는 같은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와 평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에 대해 한손 사무총장은 “가장 중요한 발견을 한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 게 노벨의 마지막 정신에 부합한다. 성별이나 민족성 때문이 아니다”라면서도 “여성 수상자가 적다는 건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인종과 계층이 과학 분야를 장악하는 데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서유럽, 북미의 자연 계열 교수 중 여성은 10% 정도에 불과하고, 동아시아에서는 이 비율이 더 낮다”며 “여성 수상자가 적은 것은 이처럼 불공평한 사회상을 반영한다. 우리는 더 많은 여성 과학자가 후보로 지명되도록 할 것이며 위원회 내부에도 여성을 계속해서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와 비교해 더 많은 여성이 인정받고 있지만, 수상자가 다양해지려면 사회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성북… ‘1동 1키움센터’ 꿈이 자란다

    아이 키우기 좋은 성북… ‘1동 1키움센터’ 꿈이 자란다

    서울 성북구가 ‘1동 1우리동네키움센터’를 목표로 지역 곳곳에 돌봄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에게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아이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구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12일 “이달 초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의 문을 추가로 열면서 현재까지 총 10곳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더욱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구는 2019년 1월 장위1동의 키움센터 ‘성북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 1곳을 추가로 열었다.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곳을 새로 열면서 현재 ‘성북 10호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돈암2동, 길음1동, 장위1동, 석관동, 동선동 등 곳곳에 위치한 키움센터에서 지역 아이들을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움센터는 만 6세부터 12세의 초등 연령 아동이 방과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무르며 친구들과 함께 숙제도 하고 다양한 놀이 활동과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면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7시이다. 이용료는 상시돌봄은 월 5만원, 일시돌봄은 하루 2500원이다. 이용을 원하면 우리동네키움센터포털(https://icare.seoul.g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 구청장은 “1동 1키움센터를 목표로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까지 만족할 수 있는 ‘성북형 키움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료분쟁 조정 신청 40%가 병원 거부로 조사도 못 했다

    의료분쟁 조정 신청 40%가 병원 거부로 조사도 못 했다

    최근 4년간 분쟁 조정 신청 1만 48건3969건은 의료기관이 참여 안 해 각하신청 즉시 조정 개시되게 법 강화 필요최근 4년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된 의료분쟁 조정 신청 중 약 40%는 병원이 조정 참여를 거부해 개시조차 못 하고 각하됐다. 2016년 사망·의식불명·중증장애에 한해 병원 측 동의가 없어도 자동으로 분쟁 조정 절차를 개시하도록 한 이른바 ‘신해철법’이 시행됐지만 대다수 의료사고 환자의 처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12일 의료중재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종결된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는 모두 1만 48건이다. 이 중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이 조정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아 각하된 건수는 4년간 모두 3969건으로 전체 신청의 39.5%에 달했다. 제대로 조사받지도 못한 채 묻혔다. 신해철법으로 불리는 ‘개정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은 의료사고로 ‘사망,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장애등급 1급 유형 중 일부’에 해당하는 피해를 본 환자에게만 적용된다.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한 가수 신해철씨 사건,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요추천자 시술을 받다 쇼크로 사망한 예강이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그러나 의료소송이 남발될 수 있다는 의사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적용 대상을 한정하는 바람에 반쪽짜리가 됐다. 적용 대상이 아닌 환자들은 의료사고를 입어 의료중재원에 조정 신청을 해도 병원이 거부하면 빈손으로 돌아가야 한다. 의료중재원에서 의료사고 시비를 가리지 못하면 한국소비자원에 다시 조정·중재를 신청하거나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는데 대형병원을 상대로 환자가 의사의 과실을 입증해 승소하기란 쉽지 않다. 강 의원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의 조정 참여 의사와 상관없이 신청을 하면 바로 조정 절차가 개시되도록 하는 ‘신해철법 강화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사고로 인한 사망 등으로 자동 개시된 의료분쟁사건 또한 조정·합의를 거쳐 해결된 사례가 절반(49.0%)에 그쳤다. 신 의원은 “조정 개시 자체가 아니라 의료사고에 대한 신속한 피해 구제, 합리적 분쟁 해결에 목표를 두고 제도를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吳, 또 SH사장 김헌동 내정… 시의회와 충돌 불가피

    吳, 또 SH사장 김헌동 내정… 시의회와 충돌 불가피

    金, 2차 공모 때 이미 한 차례 면접 탈락與 소속 시의원들 “코드 인사다” 비판새달 청문회 전망… 일각 ‘보이콧’ 검토吳, 시의회 동의 없이도 임명 강행 가능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6개월째 공석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을 내정했다.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저격수’로 불리는 김 전 본부장의 내정으로 야당인 오 시장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가 일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김 전 본부장을 SH 사장 후보자로 낙점했다. 오 시장 취임 후 진행된 SH 사장 공모는 이번이 세 번째다.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 사장 후보자로 내정됐지만 인사청문회에서 다주택 논란 등이 불거져 자진 사퇴했다. 김 전 본부장은 이후 진행된 두 번째 공모에 지원했다가 SH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후 서울시는 SH 임추위가 올린 사장 후보자 두 명에게 ‘부적격’ 판정을 내린 뒤 공모 절차를 다시 진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대한 시그널(신호)을 보낸다는 차원에서 오 시장이 김 전 본부장을 임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할 오 시장은 김 전 본부장의 SH 사장 내정뿐 아니라 부동산정책, 시민·사회단체 보조금 축소 등 시의회와 충돌을 무릅쓰고 자신의 정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의회와 인사청문회 일정을 조율한 후 청문회 요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가 인사청문회 개최 요청서를 보내면 시의회는 10일 안에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서울시 측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 안으로 인사청문회가 열리길 바라고 있지만, 시의회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제303회 정례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헌동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도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김 전 본부장 내정을 ‘코드인사’라며 비판하고 있다. 시의회 일각에서는 인사청문회 ‘보이콧’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보이콧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철저한 검증을 통해 자격 여부를 따지자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다만 청문회 결과와 상관없이 오 시장은 SH 사장을 임명할 수 있다.
  •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경찰 “차벽 검토” 강경대응에도 20일 민주노총·자영업자 거리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오는 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노조들이 잇따라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방역수칙 완화를 요구하는 자영업자 단체들도 같은 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경찰은 차벽 설치 등 강경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공공사회서비스운수노동조합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조합원 약 24만명 중 쟁의권을 확보한 10만여 명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파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행정·조리·돌봄·상담 등의 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인 교육공무직들이 가입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파업을 통해 기본급 9% 인상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투쟁 중인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도 민주노총 총파업에 합류하기로 했다. 정규직 전환 시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는 한국가스공사비정규직지부도 총파업에 참여한다. 서울, 수도권 등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은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발표되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상관없이 당분간 도심 집회를 모두 금지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이 미리 신고한 6건의 집회에도 금지를 통보했다. 민주노총은 방역 지침을 엄격히 지키면서 옥외 시위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예상된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도 오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3만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한 불법 집회에 대비해 서울 도심에 차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공 위험의 정도에 따라 차벽이나 경찰 장구를 이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면서 “(집회) 규모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이면 (집회를) 분산하는 예방 활동을 하겠지만, 많은 인원이 집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엄정한 대응 기조로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장동 사업으로 1천억 받은 남욱, 미국서 “유동규보다 윗선 몰라”

    대장동 사업으로 1천억 받은 남욱, 미국서 “유동규보다 윗선 몰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이자 미국 도피 중인 남욱 변호사가 처음으로 언론에 나와 입장을 밝혔다. 남 변호사는 1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의 최종 의사결정권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알고 있다”며 더이상의 윗선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한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함께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배당금 약 10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 변호사는 지난 8월 천화동인 4호 사무실 임대계약이 종료되자 한동안 새 사무실을 물색하고, 자신이 소유한 역삼동 건물 공사를 위해 강남구청의 허가까지 받았으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후 서초구 자택과 고급 외제차를 급하게 처분하고 출국했다.영상통화 화면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1호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것을 직접 들었다고 했다. 또 대장동 개발이익 배당이 시작된 2019년부터 김씨가 유 전 본부장의 지분 이야기를 꺼냈는데, 줘야 할 돈이 400억원에서부터 700억원까지 조금씩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속 내용들이 맞고, 김씨가 비용 분담을 요구하면서 자신과 정 회계사 사이에 다툼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또 유 전 본부장이 자신들을 찾아와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을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 도피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도 모르는 사이에 괴물이 돼있었다. 이건 제 일이고 가족들은 상관 없으니 가족들은 보호해줬으면 한다”며 조만간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그는 2015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되면서부터 이후에는 토지 수용에 협조하는 것 외에는 사업과 관련한 역할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김씨가 (내가) 수사를 받게 되면서부터 사업 관련해 얼씬도 못하게 했다”며 추측으로 답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삭제된 것도 최근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했다. ‘개발사업에서 통상적·관행적으로 이런 의사결정을 누가 했냐고 판단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유동규 전 본부장이 의사결정권자로 알고 있다”며 “그 윗선은 알지 못한다”고 했다. 유 전 본부장이 천화동인 1호의 소유권을 주장했다는 내용이 들어간 정민용 변호사의 자술서 내용에 대해 남 변호사는 “김씨는 돈 문제가 나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입장을 바꿔서 그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며 “유 전 본부장이 본인 거라고 하니 맞는 거 같긴 하고, 제가 유 전 본부장에게 들은 바 없으니까 본인들이 해명하거나 사실이 밝혀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최근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 속에 김씨가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이야기를 한 게 기억은 안 나는데 그분이 유 전 본부장인지 당사자만 알지 않을까”라며 “이 외에 추측성 답변을 할 수 없어 검찰에서도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다”고 잘라말했다. 남 변호사는 정 회계사와 유 전 본부장, 김씨 등과 서로 형, 동생으로 호칭했고 그 중에서 가장 큰형은 김씨였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유 전 본부장이 무서운 사람이고, 어려운 사이라 깍듯이 대했다고 했다. 남 변호사는 또 김씨가 350억 로비 이야기들을 꺼냈을 때 큰일이 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350억 로비 비용 이야기를 저희들끼리 했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외부에 나오면 당연히 난리나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씨가 (로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저희들(남욱·정영학)에게 이런 비용을 부담하라고 해서 계속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한편 남 변호사의 배우자는 MBC 정모 기자로 2년간 미국에서 휴직 기간을 보낸 끝에 지난 9월 사직했다. MBC 노조는 정 기자가 2013년 위례자산관리 임원으로 등재됐다면서, 겸업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의 문 대통령 면담 요청에 ‘잘못된 만남’ 비판

    국민의힘, 이재명의 문 대통령 면담 요청에 ‘잘못된 만남’ 비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면담 논의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이날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검경에 엄정 수사를 지시한 사건의 핵심 인물”이라며 “국민께 오해를 살 행동은 애초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구나 대선 국면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비추어질 수 있으며, 검찰과 경찰에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 가이드라인을 줄 수도 있는 ‘잘못된 만남’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는 “면담 요청을 한 이재명 후보의 목적에 상당한 의구심이 든다”면서 “자신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임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도움을 요청하려는 것은 아닌가”라고 의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도 문 대통령에게 이 지사의 회동 요청에 응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윤 후보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는 입장을 밝혔다”며 “늦었지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청와대 핵심 관계자가 ‘대통령과 여당 후보와의 회동 가능성’을 언급했다”면서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해놓고,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를 만나겠다는 것은 모순이자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는 “검찰은 대통령 입장과 상관없이 국민 입장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문 대통령에게는 이 지사와 만나지 말 것을, 검찰을 향해선 ‘좌고우면 하지말고 엄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대장동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이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이 지사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다”며 “(이 후보와의 만남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해 조만간 회동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윤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홍준표 후보는 “특정당 후보와 비밀 회동 하는 것은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한다는 의혹, 대장동 비리와 관련해 공모 은폐한다는 의혹도 받을 수 있다”며 이 지사와 만나선 안된다고 반대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지사로서 경기도 국정감사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오는 18일과 20일 경기도청 국감에 기관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당의 조기사퇴 권유가 있었지만, 숙고결과 당초 입장대로 국감에 임하기로 하였다”면서 “(경기지사직) 사퇴 시기는 국감 수감후 판단하겠다”고 했다. 또 이 후보는 대장동 개발사업이 전대미문의 행정성과란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인사권자 및 관리자로서 일부 직원들의 일탈행위를 사과한다고 했다.
  •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부동산투기 공화국 해체”…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로 선출

    과반투표 못 얻어 결선 맞대결이정미 후보는 48.88% 얻어 심상정 후보가 12일 정의당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정의당 선관위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심 의원이 총 1만1943표 가운데 가장 많은 6044표(51.12%)를 얻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심 의원과 결선 맞대결을 펼친 이정미 전 대표는 5780표(48.88%)로 본선행에는 실패했지만 발밑까지 추격하며 저력을 보였다. 의원은 지난 6일 경선에서 총 1만1828표 중 5433표(46.4%)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 2위 이 전 대표(4436표·37.9%)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심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대장동은 거대 양당이 34년간 번갈아 집권하며 부동산 기득권으로 한 몸이 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부동산 투기공화국 해체야말로 저 심상정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이재명 후보는 불로소득 환수 의지를 밝혀왔고 대통령이 되면 강력한 대개혁을 하겠다고 말씀했다. 누가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의 적임자인지 무제한 양자토론을 하자”고 일대일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또 “이번 대선은 34년의 양당정치가 만든 매캐한 연기가 가득하다. ‘화천대유’와 ‘고발사주’만 난무한다”며 “민주당에는 가짜 진보만 넘쳐난다. 최선이 아닌 차악을 강요하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이 후보 단일화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 자체에 관심이 없다. 촛불정부 5년에 대한 평가는 나와있다. 내로남불의 정치라는 것”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공식 후보가 되긴 했지만 당내 일부는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대선의 변동성과는 상관 없이 일관 되게 비전과 정책을 갖고 국민에 다가가겠다”고 완주 의지를 밝혔다. 그는 결선에서 신승을 거둔 데 대해서는 “여영국 대표가 대선후보는 심상정이 돼야 하는데 새로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는 경선이 돼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이는 심상정의 마음이기도 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당원들은 이번 경선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노동 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인 심 의원이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본선 출전은 3번째다.
  •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본회의 통과

    정대운 경기도의원,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위 활동기간 연장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2)은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제35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해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이 내년 6월 7일까지 6개월 연장된다고 12일 밝혔다. 정 도의원은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사업은 수도권 주택시장의 안정과 경기도 주거복지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면서 “특위 활동기간을 연장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수십 년간 주거권과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해당 지역주민들이 신도시 개발 후 재정착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도의원은 “개발제한구역이었던 해당 지역은 2010년도에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면서 2015년도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공공주택 지구로 지정됐다”면서 “수도권은 토지가 수용되는 사람 중 1000㎡, 300평 이상이면 아파트를 특별공급받게 돼 있으나, 국토부 시행령에서는 특별관리지역인 경우에는 협의양도인택지 특별분양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어 원주민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정 도의원은 “도의회에서는 해당지역 주민의 청원을 채택하고 집행부를 통해 국토부에 건의해놓은 상태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토지를 수용당하는 양도협의대상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공익사업의 시행 등으로 토지를 양도하는 것은 토지 소유자인 주민의 의사에 반하는 특별한 희생이고, 수용대상자들이 지급 받는 보상금이 종전의 생활을 영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점을 고려할 때 현행 양도소득세 세율인하 및 자경농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도소득세 최고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지수용시 부과되는 양도소득세 관련 법·제도 개선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마련되는 다양한 정책제언과 제도개선은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건의안을 마련하여 중앙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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