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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인교동에 삼성그룹기념관 조성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대구시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가 기념공간으로 조성된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삼성 창업자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삼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념공간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일기획이 디자인 안을 마련하고 있고 설계가 끝나는 대로 3~4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대구상의와 시, 삼성이 분담한다. 삼성상회 터는 이병철 회장이 28세였던 1938년 청과물과 건어물, 국수를 팔며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다양한 기념행사도 열린다. 탄생 100주년인 다음달 12일을 하루 앞둔 11일 동상 제막식과 기념 포럼, 음악회 등이 계획됐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장에 세워질 고인의 동상은 청동 재질의 입상으로 좌대를 포함해 전체 높이가 330㎝이다. 행사에는 삼성 계열사 최고경영자급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건희 전 회장이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등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7시 제이스호텔에서 대구상의와 삼성경제연구소 공동 주최로 ‘한국 경제발전과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기념포럼이 열린다. 오후 6시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음악회가 개최된다. 대구상의는 앞으로 삼성상회 터 인근에 있는 이건희 전 회장의 생가 기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기업 발자취’ 정리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인중 대구상의 회장은 “호암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은 지역 경제인들의 순수한 뜻을 모아 1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며 “이를 계기로 삼성상용차 철수 이후 소원해진 삼성과 대구의 관계가 점진적으로 복원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취업사관학교’ 직업학교 뜬다

    #1. 4년제 지방대의 전자상거래학과 2학년을 마친 임기원(25)씨는 군 제대 후 고민 끝에 대학을 자퇴하고 2008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직업학교라는 인식 탓에 처음엔 인력개발원에 들어가는 게 창피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년 후 임씨는 산업안전산업기사 등 무려 10개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5곳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다. #2. 입사 원서를 수백장씩 써내도 취업은커녕 면접 기회도 얻기 어려운 지방대 졸업생의 현실에서 쌍둥이 형제인 김덕원·덕용(25)씨도 인력개발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김씨 형제는 2년 후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등 6개의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땄다. 형제는 최근 LG디스플레이에 나란히 합격했다. 덕원씨는 “대학을 그만뒀더니 대기업 취업문이 활짝 열린 셈”이라면서 “취업이 먼저라면 대학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일부는 교육비 무료·훈련수당도 극심한 대졸 취업난을 뚫기 위한 맞춤형 취업전략의 하나로 ‘직업학교’가 뜨고 있다. 1년 이상의 전문실무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데다 일부 직업학교는 교육비 무료에 훈련 수당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은 물론 대기업들도 학벌보다 실력 있는 전문인력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년제인 인력개발원 입학생 중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퇴한 이들의 비율이 2002년 8.6%에서 2009년 41.4%로 5배가량으로 늘었다. 또 직업학교 4곳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도 지난해 6개월·1년짜리 교육 과정에 참여한 학생 2800명 중 35% 이상이 대학 졸업생이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대학 재학생을 포함하면 그 비율은 40%를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의 올해 수료생 1734명 중 90%가 수료 한 달 이전에 이미 취업에 성공했다. 최근 4년간(2006~2009년 졸업자) 평균 취업률은 96.7%이다. 서울시 직업학교 4곳의 지난해 취업률도 87%에 이른다. ●수료생 공인자격증 평균 2.6개 인력개발원의 경우 실무교육을 70% 정도 편성하다 보니 수료생마다 평균 2.6개의 공인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특히 국비로 운영되는 데다 월 20만원의 훈련수당도 받을 수 있어 교육 집중력이 높아졌다. 학사 학위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일반 대학 졸업을 고집할 이유가 사라졌다. 대한상의 소속 8개 인력개발원의 학위 취득률은 2002년 34.6%에서 지난해 82.9%까지 높아졌다. 이러니 입학경쟁률도 평균 3대 1 이상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의 골이 깊어지면서 실무교육 중심의 직업학교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 반부패지수 55점에 불과, 규제 과감히 풀어 고용늘려야”

    “한국 반부패지수 55점에 불과, 규제 과감히 풀어 고용늘려야”

    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규제를 없애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기업에 대한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사회·문화적인 청렴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부패를 없애고 경제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여러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패가 있는 곳은 규제가 심하고, 권력이 집중되면 부패가 있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 송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개발회사 게일사 사장을 만났던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에 더 투자하고 싶어도 투자를 못하고, 오히려 투자한 것을 후회한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우리나라는 규제가 너무 많아 정말 기업하기 힘든 나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새만금만 해도 1억 2000만평이나 되는데, 어차피 땅을 만들어 놨으니 싱가포르나 홍콩처럼 만들려면 외국 기업들이 들어오도록 우리가 눈 딱 감고 4무(無)를 해야 한다.”면서 “세금을 없애고, 규제를 없애고, 무노조에 땅을 공짜로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조건은 현지인을 채용하도록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낡은 부패와 관습을 청렴 문화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민 소득력과 반부패 지수가 거의 같다.”면서 “반부패 지수가 70점 이상인 나라가 대개 (1인당 국민소득이) 4만~5만달러”라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55점”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반부패 지수가 17등, 15등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원 부국인 브라질과 인도, 중국, 러시아 등을 따돌리고 앞설 수 있는 길은 국가청렴도를 높이는 것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美대법, 기업 선거광고 제한철폐 판결

    美대법, 기업 선거광고 제한철폐 판결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앞으로 미국 선거에서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져 ‘금권·비방 선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대법원은 21일(현지시간) 기업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비난하기 위한 선거광고에 돈을 쓰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조항이 헌법에 규정된 ‘언론의 자유’에 위배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은 미국 선거운동 및 정치 지형도에 대변화를 예고한다. ●오바마 “특수이익집단에게 유리” 지난 1947년 제정된 현행법은 선거 이슈에 대해 찬반의견을 제시하는 기업의 광고는 허용했지만, 특정 후보를 거론하며 지지 혹은 비난하는 선거광고는 규제해 왔으나 이번 대법원 판결로 기업들의 선거광고 제한 족쇄가 풀리게 됐다. 이번 판결에서 보수 성향의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 등 5명은 기업들의 선거광고 제한조항 철회에 찬성한 반면 존 폴 스티븐스 등 진보성향의 대법관 4명은 반대의견을 냈다. 판결 직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 판결은 특수 이익집단들의 돈이 정치권에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허용한 것”이라면서 “대형 석유회사와 월가의 은행들, 보험회사 등에 승리를 안겨준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판결은 로비단체들에 새로운 무기를 건네준 것”이라면서 “후보들과 정당을 대신해 특정 이익집단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됐다.”고 분석했다. 이번 판결은 후보들 대신 이들을 지지하는 기업과 노조 등이 특정 이익을 대변하는 외곽단체들을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광고를 허용, 혼탁·흑색 선거가 판을 칠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오는 11월 중간선거부터 기업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이며, 친기업적인 공화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선거전략가들은 앞으로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기업들의 돈을 무기로 한 외곽단체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나 제너럴일렉트릭과 같은 대형 상장회사들은 투자자와 소비자 등의 우려 때문에 선거광고 비용을 대폭 늘리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돈 많은 개인이나 일부 기업들이 상공회의소나 전미총기협회 등 제3자를 통해 대규모 기부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1월 중간선거 공화당에 유리할 듯 한편 민주당은 이번 판결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법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이 선거광고에 돈을 쓸 때는 주주들에게 사전 설명을 의무화하는 방안과 로비스트를 고용했거나 정부 예산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경우 선거광고를 금지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다. 대법원은 또 판결에서 대선 예비선거일 전 30일 동안(의회선거는 60일 전) 기업과 노조, 비정부기구(NGO)가 선거 관련 광고를 하지 못하도록 한, 2002년 제정된 ‘매케인 파인골드’ 선거자금법의 제한규정도 해제했다. 이에 따라 선거일까지 기업들의 선거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상호비방전으로 선거가 혼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법의 발의자였던 존 매케인 공화당 상원의원과 러스 파인골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법원 결정에 실망감을 표시했다. kmkim@seoul.co.kr
  • [국가고용전략회의] 올 취업문 더 좁아져

    [국가고용전략회의] 올 취업문 더 좁아져

    상장기업의 올해 신규인력 채용이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자리의 감소폭은 기업 규모가 적을수록 더 커져 일자리 양극화가 굳어지는 추세이다. 21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의 ‘2010 대졸신입 채용계획 조사’에 따르면 채용 여부를 확정한 757개 상장기업의 올해 채용 인원은 모두 1만 8033명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때(2만 591명)보다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 일자리 10개 중 1개가 사라진 셈이다. 채용 기업의 비율은 32.3%로 지난해(38.3%)보다 6.0%포인트 줄었고 2008년보다는 47.8%포인트 감소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2003년 이후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채용 계획을 조사한 이후 최저 비율”이라고 말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은 43.9%로 지난해(36.2%)보다 7.7%포인트 늘었다. 기업 규모에 따른 일자리 감소폭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대기업은 올해 1만 2270명을 채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1만 3371명)보다 8.2% 줄었다. 중견기업은 전년 대비 12.0%, 중소기업은 27.2% 채용 인원을 줄인다고 응답했다. 전체 상장사 일자리 중 대기업 비중은 올해 67.3%로 지난해보다 2.4%포인트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오히려 2.3%포인트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한 정보통신과 4대강 사업을 앞둔 건설 분야의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15.2%, 14.8% 늘었을 뿐 대부분 업종이 부진했다. 전년 대비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로, 마이너스 67.7%로 전망됐다. 물류·유통이 -16.9%, 기계·철강·조선 -15.0%, 식음료 -11.5%로 예상됐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인크루트가 최근 조사했던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결과에서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일자리는 5.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울산시 원자력 전문단지 조성 추진

    울산시 원자력 전문단지 조성 추진

    울산시가 새로운 성장동력인 원자력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국내 원전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등을 한곳으로 모아 연계·육성하는 ‘원자력 전문단지’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21일 시청에서 정부의 원자력발전 수출산업화 전략에 맞춰 지역 원자력산업의 발전방향을 찾기 위한 ‘원전산업 육성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울산상공회의소, 현대중공업, 삼창기업, 성진지오텍, 일진에너지, 티에스엠텍, 대봉아크로텍, 삼영이엔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는 이날 원자력 전문단지 조성과 연구 개발 중인 중소형 원자로(SMART) 건설사업 유치, 원전타운 조성,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울산과학기술대학 간의 협력, 원전산업 육성 발전협의회 구성, 원전지원금 효율적 사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국내 원전부품 및 운전 기업체, 연구기관 등을 연계해 원자력산업을 육성할 전문단지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는 UAE 원전수출을 계기로 관련 업체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지역 업체들의 참여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업체와 연구기관을 유치해 ‘원전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또 SMART 건설사업의 울산유치도 적극 논의했다. SMART는 하루 4만t의 바닷물을 담수화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공급과 함께 90㎿ 전력생산을 위한 다목적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력원자력에서 건립할 예정인 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울산과기대 간의 협력과 신고리 5·6호기 유치 원전지원금 활용, 울주군의 원전타운 설립 계획 확대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에는 원자력발전소뿐 아니라 원전관련 기업들이 많아 핵발전 부문과 핵 연구부문, 산업부문을 집적할 경우 세계적인 핵 클러스터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나눔·희망업스쿨 결연식에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21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나눔과 희망 업스쿨 60·60 합동결연 및 교육메세나탑 수여식’에 참석한다.
  • 부산 ‘업스쿨’ 확산… 명품교육도시로

    부산 ‘업스쿨’ 확산… 명품교육도시로

    부산시교육청의 ‘업(UP)스쿨 결연운동’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7년부터 지역 기업과 단체 등이 학교를 후원하도록 펼치는 운동이다. 1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2016곳이 업스쿨 결연운동에 참여했으며, 지원금은 모두 254억원에 이르렀다. 846곳이 참가해 135억원을 지원했던 2007년보다 참가 업체 등의 수와 지원금액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부영은 지난해 28억 8000여만원을 들여 동래고와 경남고에 기숙사를 지어 기증했으며, 의료봉사단체인 ‘위드 투게더(With Together)’는 지역 65개교의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구강검사 및 치료비로 6억 7500여만원을 지원했다. 부산은행은 60곳에 신종플루 물품구매, 도서기증, 교육기자재 지원 등으로 5억 5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는 107곳에 2억 4600만원의 급식비를, 국제로터리 3660지구는 1억 4000여만원을 소년·소녀가장 및 차상위 계층 학생들의 지원금으로 내놓았다. 한국 코카콜라는 청소년 건강을 위한 헬스학교 운영기금으로 3억원을,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은 축구 꿈나무 교실 운영비로 3억원을 후원했다. 시교육청은 기업들의 공로를 기리고자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지난 한해 동안 9000만원 이상 교육경비를 지원한 상위 20곳을 선정, ‘교육메세나탑’을 수여한다. 지난해엔 5000만원 이상 교육메세나 경비를 지원한 안철수연구소 등 17곳이 받았고 올해는 20곳이 수상한다. 시교육청은 이날 이어 60곳과 60개교를 결연시켜 주는 ‘업 스쿨 60·60 합동결연식’을 한다. 결연식에는 60곳의 기업 회장 및 대표와 60개 교의 교장이 참여한다. 이들 학교는 내년 말까지 기업들로부터 교육경비 12억 7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하게 된다. 업스쿨 운동은 2007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4737개의 기업·기관·단체 등이 참가해 총 615억원을 지원했다. 설동근 부산시교육감은 “국제 인재양성 등 교육이 강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공정위,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설치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전국 5개 권역에 각각 설치되는 신고센터는 하청업체가 설을 앞두고 하도급대금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정위는 신고센터 운영과 별개로 대한상공회의소 등 8개 관련 경제단체에 대해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회원사들의 협조를 이끌어 달라고 요청했다.
  • “정부·기업 과거 어느때보다 정상적 관계”

    “정부·기업 과거 어느때보다 정상적 관계”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30대그룹 회장의 올해 첫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올해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꼽는 ‘일자리창출’에 대해서 재계 총수들은 투자와 신규채용을 대폭 늘리겠다며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특히 30대그룹은 올해 사상 최대의 투자를 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사상최대 투자 약속 쏟아져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녹색성장 사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력채용과 투자를 위해 힘쓰겠다.”(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올해 경영상황이 지속적으로 호전되면 투자와 고용을 더욱 과감하게 늘리겠다.”(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 관련 핵심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구본무 LG그룹 회장)”, “지난 2년간 줄었지만, 올해는 2008년 수준으로 투자를 늘리겠다. 사회적 기업을 늘려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최태원 SK그룹 회장)는 4대그룹 회장의 약속이 쏟아졌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콘텐츠 사업에 집중투자하겠다.”(이석채 KT 회장), “해양풍력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태양광 등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하겠다.”(강덕수 STX그룹 회장)는 발언도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친서민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이 대통령도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비즈니스 프렌들리’ 행보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오늘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정부가 개별 기업과 마주 앉아 얘기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을 것”이라며 “세계 어느 나라도 하지 않은 상호 협력의 모델로, 한국문화의 강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정부와 기업이 과거 어느 때보다 정상적인 관계로 들어가 있다.”면서 “(정부와 기업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이런 문화를 우리나라를 새롭게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제살리기를 위해 투자와 고용확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 간 ‘한국적 상생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MB “노사선진화 확고한 생각” 이 대통령은 또 “여러분은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제일 답변을 듣고 싶은 것인지 모르지만, 정부는 노사문화 선진화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의 최대 관심사인 노동법 개정과 관련한 언급으로 보인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이와 관련, “이번 노동법 개정은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것으로, 특히 타임오프제는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쓸 시간을 몇 사람 이상이 쪼개지 못하게 엄격하게 하겠다. 과도기적으로 갈등이나 진통이 따를 수 있으나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30대그룹 “올 87조 투자”

    재계 30대 그룹이 올해 투자 규모와 고용 인원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를 열어 투자·고용 계획을 점검했다. 전경련은 간담회를 통해 올해 30대 그룹은 총 87조 150억원을 투자하고 7만 9199명을 새로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지난해 74조 8013억원보다 16.3%가 증가하고 고용은 7만 2863명보다 8.7%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30대 그룹의 총 근로자 수는 1.6% 증가한 90만 7767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올해 26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모두 1만 9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0조 5000억원을 투자하고 6000명을 고용한다고 밝혔다. LG는 사상 처음으로 1만명이 넘은 인원을 신규 채용하고 포스코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9조 3000억원의 투자 규모를 확정했다. SK는 지난해보다 10% 정도 증가한 7조원 이상을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한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에게 “오늘 대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고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시장 선점이라는 측면에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며 “국내에도 경쟁력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임금 수준 안정화는 기업 스스로 해야 한다. (기업들이) 정부에 가이드라인을 묻는데 공직자 임금이 2년간 동결됐다.”면서 “민간기업에 주는 메시지로 생각해 달라.”고 지적했다. 공직자 임금 동결을 참고해 대기업이 큰 폭의 임금 인상은 자제해 달라는 뜻이다. 전경련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그룹의 투자 실적은 전년보다 8.6% 감소했고, 신규 채용도 13.9% 줄었다. 김성수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삼성 26조·LG 15조·현대-기아 10조·포스코 9조 ‘공격 투자’

    삼성 26조·LG 15조·현대-기아 10조·포스코 9조 ‘공격 투자’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로 비상경영을 선포했던 주요 그룹들이 올해는 역동적인 공격경영으로 전환했다. 밖으로는 ‘글로벌 재공세’를, 안으로는 고용 확대를 통해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모습이다. 재계 총수들은 15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삼성전자가 70% 18조 집행 삼성은 올해 26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2008년 27조 8000억원에 이어 창사 이래 두번째로 많은 투자 규모이다. 이날 그룹을 대표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올해 그룹 전체의 투자 규모가 26조 5000억원이고 이중 18조 4000억원을 삼성전자가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전체 투자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은 최지성 사장이 최근 밝힌 “전 지역에서 전 제품의 절대 우위를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1등론’과 맥이 닿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4분기 투자설명회(IR)에서 올해 반도체에 5조 5000억원 이상, 액정표시장치(LCD)에 3조원 이상의 투자를 강조했었다.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면 적극적인 투자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장은 “경기 변동 등 상황에 따라 투자가 더 늘 수 있다.”며 향후 규모가 상향 조정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전자의 투자액 중 절반 정도는 연구·개발(R&D)에 집중돼 있고 해외 투자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출범후 최대규모 현대기아차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10조 5000억원을 올해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9조 4000억원)보다 12% 증가한 규모다. 친환경차와 고연비 중소형차 개발 등 R&D 부문에 4조 6000억원, 시설 부문에 5조 9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R&D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53.3%가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차종 확대 ▲전기차 양산 ▲연료전지차 상용화 등 2012년까지 친환경차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전기자동차는 2010년 8월 생산을 개시해 2011년 말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포스코 작년보다 두배 늘어 LG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 11조 7000억원보다 28% 증가한 15조원으로 확정했다.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전자·화학·통신·서비스 등 주력사업 부문에서 시장 선점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25조원보다 8% 늘어난 135조원을 목표로 잡았다. 포스코는 올해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한 9조 3000억원으로 정했다. 올해 매출 목표도 지난해 대비 9.3% 늘어난 29조 5000억원으로 확정했다. SK는 지난해 6조 5000억원보다 10% 정도 증가한 7조원 이상을 R&D 분야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지난해보다 2000억원이 늘어난 4조 5000억원 투자를 결정했고 한화는 신성장동력 구축을 위해 지난해 1조 7800억원보다 투자 규모를 늘릴 방침이다. 두산은 투자 규모를 20% 증가한 1조 5000억원으로 잡았다. STX는 투자 목표를 지난해 1조 1000억원보다 10% 늘어난 1조 2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동부는 올해 1조원을 투자한다. ●LG 신규채용 첫 1만명 돌파 주요 그룹의 신입사원 채용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늘었다. 삼성은 1만 9000명(고졸·대졸·신입·경력)을 뽑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규모를 회복한다. 경기회복 속도에 따라 더 늘 수도 있다. LG는 처음으로 신규 채용이 1만명을 돌파한다. 구본무 LG회장은 “1만명을 뽑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룹 내부에서는 올해 투자 규모가 커 구 회장이 밝힌 1만명보다도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200명이 늘어난 6000명을 선발한다. 올해 친환경차 개발을 위한 R&D 전문인력만 1000여명을 확충한다. 현대제철의 경우 2011년 1월 고로 2호기의 완공까지 일관제철소 건설에 9만 3000명, 완공 후 운영에 7만 8000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K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채용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전체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인턴·기능직을 포함해 4500명을 고용한다.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STX도 전년보다 대폭 늘어난 2000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도 800명 이상 증가한 8500명 채용 목표를 제시했다. 30대 그룹 전체의 올 신규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7만 9199명으로 전망된다. 안동환기자 산업부 종합 ipsofacto@seoul.co.kr
  • 올 취업한파 더 매섭다

    올 취업한파 더 매섭다

    올해 취업문을 통과하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기업과 은행, 공기업, 정부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11년 만에 최악의 취업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이상의 매서운 ‘취업 한파’가 예고되고 있다. ●10대그룹 미정… 채용 늘수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일자리 규모를 조사한 결과, 채용 계획을 확정한 256개 기업의 채용 규모가 총 1만 6843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채용한 인원(1만 7851명)보다 5.6% 줄어든 수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올해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고용 시장은 아직 낙관하기 이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 확대와 공격 경영을 밝힌 삼성 등 10대 그룹들은 아직 계열사별 취업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만큼 앞으로 채용 규모가 다소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응답 기업 350개사 가운데 98개 업체(28%)는 단 한 명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아직 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기업도 94개사(26.9%)나 됐다. 규모별로는 상위 30대 기업이 채용 인원을 다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기업 가운데 응답한 14개사의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총 6810명으로 지난해(6750명)보다 0.9% 늘었다. 업종별로는 4대강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건설이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26.9% 늘릴 계획이다. 반면 섬유·제지(33.2%), 식음료(14.0%), 유통·물류(10.2%), 전기·전자(7.7%), 기계·철강·중공업(7.0%), 제약(3.0%) 등 대부분의 업종이 채용 규모를 줄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와 공기업, 금융기관 등의 채용 시장도 좋지 않다.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기관도 지난해와 비슷 중앙공무원의 신규 채용규모는 올해 2514명으로 지난해(3200명)보다 21.5% 줄어든다. 평균 1만명 이상의 대졸자를 소화했던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도 지난해 수준인 7000명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채용 인원을 늘리겠다는 공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한 반면 채용 일정조차 확정하지 못한 공기업도 적지 않다. 금융기관들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신규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명, 하나은행은 350명 정도를 선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두 김민희기자 golders@seoul.co.kr
  • [2010 행정포커스]전통시장, 600억 쏟아부으면 SSM 넘을까

    ●정부, 주차장·e거래 지원계획 행정안전부가 올해 서민경제 회복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힌 정책 중 하나는 전통시장 활성화이다. 각 지역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확충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형 유통기업이 기업형슈퍼마켓(SSM·Super SuperMarket)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골목 상권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정책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0년 업무계획’에서 총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전국 읍·면 지역 전통시장(265곳) 중 주차장이 설치되지 않은 20곳에 총 2000대의 주차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 노후화된 전통시장 화장실 91곳(신축 18·개보수 73곳)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의 새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계획도 야심차게 마련했다. 정보화마을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인빌쇼핑(www.invil.com)’을 통해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난해보다 1500개 더 늘린 90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도시와 농촌 직거래 판매차량 100여대를 지원하고, 각 지역 특산물을 브랜드화해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행안부 해외 주재관(11개국 20명)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지난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가자에게 임금 일부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전문가 “빠른 성과 기대어려워”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가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이 행안부가 추진한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형슈퍼마켓이 골목 상권에 깊숙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 어떤 정책을 펼쳐도 전통시장이 붕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분석한 결과에서는 올해 소매시장은 전체적으로 4%가량 성장하지만 전통시장은 기업형슈퍼마켓으로 인해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재계 “연내 착공 위해 정치권 합의 서둘러야”

    “세종시의 불확실성을 서둘러 잠재워달라.” 재계는 11일 세종시 발표안과 관련, 정치권의 갈등으로 국론 분열이 확대되는 것을 경계했다. 또 투자가 제때 이뤄지도록 정치권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여야 정쟁으로 수정안이 장기 표류하며 불확실성이 커지면 자칫 ‘투자 실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는 비용 상승과 글로벌 경쟁력의 약화를 의미한다. 정치권 혼란이 경제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이번 세종시 수정안이 논란의 ‘시작’이 아니라 ‘끝’이 되기를 기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 투자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경우) 올해 착공에 들어가야 하는데 정치권 때문에 좀 걱정”이라고 밝혔다. 또 “공동화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면서 “정부가 생활기반시설 확대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세종시 건설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조속히 이뤄져 국론 분열과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면서 “기업들의 실질적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황인학 산업본부장은 “신속하게, 제대로 추진된다면 세종시뿐 아니라 주변 지역까지 경제발전의 구심 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면서 “수정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 등 제도적인 장치가 신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안은 국가 백년대계와 충청권 발전을 위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고뇌한 모습이 엿보인다.”면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업 투자확대로 경제회생 중심돼야”

    “기업 투자확대로 경제회생 중심돼야”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지난해에는 정부가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지만, 올해에는 민간(기업)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 “(경제회생을 위해) 기업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선순환 구조를 위해 기업이 투자해야 하며, 지금이 투자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정부는 민간의 투자와 고용이 회복됐다는 확신이 설 때까지 현재의 운영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노동법 개정을 통해 노사문화도 전향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 5% 경제성장을 할 것이라는 확고한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올해 우리 정부의 최우선의 과제는 경제이며, 세계 경제가 완전히 위기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정부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경기가 급속히 호전될 것이라고 낙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 “긴장감을 풀지 않고 경제가 활발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제 5단체장을 비롯해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김형오 국회의장,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강덕수 STX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등 기업인들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주호영 특임 장관 등 관계 인사, 주한 외교사절, 외국 기업인 등 모두 1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김경두기자 sskim@seoul.co.kr
  • 日재계 디플레 대책 요구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재계의 총수들은 신년 인사에서 한결같이 더블딥(이중침체)을 우려했다. 또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경제동우회, 상공회의소 등 일본 3대 경제단체장은 5일 새해 공동기자회견에서 ‘디플레이션으로부터의 탈피’를 위한 정부의 구체적인 성장전략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게이단렌의 미타라이 후지오 회장은 회견에서 “불행하게도 일본의 경제 회생은 아직 지속적이지 못하다.”면서 “디플레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상반기도 심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성장전략을 실천에 옮기는 조치밖에 없다.”며 정부를 압박했다. 또 기업 활성화를 위해 세제개정 및 규제개혁, 아시아 각국과의 연대강화 등을 주문했다. 상공회의소의 오카무라 다다시 회장도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면서 “올라운드보다는 기술집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환경에 비중을 둔 녹색공공사업의 추진을 제언했다. 경제동우회의 사쿠라이 마사미쓰 대표는 “정부의 재정지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독자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3대 단체장들은 올해 평균 주가를 8000∼1만 2000, 엔화가치를 달러당 85∼100엔으로 예측했다. 한편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는 6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후지이 히로히사(77) 재무상의 후임에 간 나오토(63) 부총리 겸 국가전략담당상을 기용했다. 또 국가전략담당상은 센고쿠 요시토(63) 행정쇄신상이 겸임토록 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에서의 예산 심의와 함께 인선이 늦어질 경우 국정 혼란 및 비판 여론을 우려해 인사를 서둘렀다. 후지이 재무상은 지난해 9월 출범한 하토야마 정권에서 사임한 첫 각료로 기록됐다. hkpark@seoul.co.kr
  • 창·마·진 통합준비위 주내 출범할 듯

    경남 창원·마산·진해시의 통합과정에서 최상위 기구역할을 할 통합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들의 인선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이번 주 통합준비위 등이 공식 출범하는 등 ‘창마진’ 행정구역 통합작업이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3개 시에 따르면 그동안 통합준비위원 인선을 놓고 진통을 겪었던 창원시의회는 장동화·강기일·정연희 등 3명의 시의원을 정했으며 시장이 지명하는 공무원으로는 안삼두 행정국장이 선임됐다. 창원시는 또 통합준비위의 자문역할을 맡는 자문단에 박동백 창원문화원장과 정재욱 창원대 교수, 이승창 경남포럼 회장, 김영환 전 창원시의회 의원 등 4명을 추천했다. 진해시의회도 이날 배학술·도인수·유원석 등 3명의 시의원을 통합준비위원으로 선임했고, 진해시는 한정우 총무국장을 공무원 몫인 통합준비위원으로 지명했다. 진해시는 자문단으로 박영근 창원대 평생교육원장, 김진곤 진해시 통합추진위원회 사무국장, 황장춘 진해시 자원봉사협의회장, 배안수 진해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4명을 선임했다. 앞서 마산시의회는 지난달 말에 김이수·이흥범·이상인 등 3명의 시의원을 정했고 공무원으로는 황규일 행정관리국장이 통합준비위원에 포함됐다. 마산시는 최낙범 경남대 교수와 조남규 전 마산MBC 상무, 허종태 마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조민규 합포문화동인회장 등 4명을 자문단으로 정했다. 3개 시가 선임한 준비위원 외에도 도의회가 지명한 김윤근 도의원과 도지사가 지명한 김종호 통합시 출범단장도 통합준비위원에 선임됐다. 3개 시와 경남도의회, 경남도가 통합준비위원 인선 작업을 마무리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행안부장관이 지명하는 인사를 포함해 모두 15명을 통합준비위원으로 공식 위촉하고 경남도에 사무실을 설치, 본격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통합준비위원 인선은 행안부가 ‘창마진’ 통합시 출범을 위한 통합 준비기구 설치지침을 통보하면서 지난달 29일까지 준비기구 구성에 필요한 인원을 추천하거나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3개 시는 통합준비위원 선정 과정에 진통을 겪으면서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3개 시의 통합준비위원 인선작업이 마무리돼 이번주 안에 통합준비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무실은 경남도에 두고 통합시 명칭과 청사 위치 등의 통합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협의 조정하는 통합 관련 최상위 기구 역할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상공회의소 주관 신년 인사회에

    박맹우 울산시장 5일 롯데호텔울산에서 열린 울산상공회의소 주관 ‘2010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도, 그린콜센터 운영

    경기도는 올해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신재생에너지, 탄소포인트제, 배출권거래제 등 녹생성장과 관련한 도민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그린콜센터’와 ‘그린 홈페이지’를 개설,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푸른경기 21실천협의회가 운영을 맡게 될 ‘그린콜센터’는 ‘경기도콜센터’(031-120)와 연계해 운영된다. 녹색성장과 관련한 궁금증이 있는 도민이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간단한 내용의 경우 도 콜센터 직원이 답변하지만 전문적인 내용은 도 및 각 시·군에 배치된 93명의 전문가들을 연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또 에너지 열효율 진단 등을 원할 경우에는 도와 에너지관리공단, 환경협회, 상공회의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무료로 ‘그린경영지원’ 서비스도 하게 된다. 도는 “녹색성장에 대해 아직도 일반 도민과 학교, 중소기업 등에 홍보가 덜 된 면이 있어 그린콜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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