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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서울신문 △문화홍보국 부국장 오풍연△경영기획실 상암DMC추진팀장 이명선△제작국 IT개발부장 구본양 ■법제처 ◇부이사관 파견 △대통령실 김의성◇서기관 파견△제주특별자치도 배지숙◇서기관 전보△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 박종구△처장실(비서관) 권준율△경제법제국 법제관 김경동 ■조달청 ◇과장 승진 △서울지방조달청 시설과장 이형식◇서기관 승진△전자조달국 물품관리과 장천규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오홍식△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 최현길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김무곤 김종현 서정욱 양성수 정철화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부장> △표준보급팀장 노금기△거시경제〃 손영기△기업정책〃 이경상△해외조사〃 이영준◇보직변경△기획팀장 전인식△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박동민△지역협력팀장 강명수△기업지원〃 김기태△상공회운영사업단 기획관리〃 전무△지역경제〃 최규종△규제점검2〃 강석구△북경사무소장 오천수△인증서비스팀장(품질혁신팀장 겸임) 노승덕△품질혁신〃 김종택△유통서비스〃 엄성용 ■하이투자증권 ◇상무이사 승진 △투신법인본부장 최진세 ■칸서스자산운용 ◇승진 <상무> △경영관리본부장(리테일마케팅본부장 겸임) 박철홍<이사>△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1팀장(투자전략팀장 겸임) 최승용<부장>△경영관리본부 경영기획팀장 양영은△리서치본부 리서치팀 최재혁△채권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 이윤희△AI본부 인프라운용1팀장 조동철◇전보△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2팀장 전남중△리테일마케팅본부 상품개발〃 박상훈△AI본부 인프라운용2〃 김도경
  • 재계 타임오프제 적용대상 강력 반발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 적용 대상을 놓고 재계의 반발이 거세다. 재계는 노동계의 주장대로 진행된다면 사실상 개정 법안이 무력화된다고 판단, 양보 없는 힘겨루기에 나섰다. 반면 노동계는 노조전임자로 대상을 한정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최근 ‘재계의 입’으로 떠오른 대한상공회의소는 자료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노조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가 시행되는 만큼 조합원이나 대의원의 근무 중 노조활동에 무급 원칙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근무시간 중 노조 활동에 임금을 줄지 여부를 개별 기업에 맡겨 두면 강성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문제를 알고 있어도 사실상 해결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재계는 또 타임오프제 대상을 노조간부 전체로 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가 타임오프 대상 인원과 업무 범위, 시간 등을 정해야 하며, 특히 전임자는 물론 대의원을 비롯한 노조 간부 전체를 타임오프제 대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계의 주장대로 전임자에 국한해 근로시간 면제의 총량을 정한다면 사용자와의 교섭·협의, 고충 처리, 산업안전활동 등 노사 공통의 이해관계 활동에 전임자 외에 노조 간부들이 참여하면 이들은 풀타임 유급 전임자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노조 교섭위원 20명 중에 노조가 전임자를 2명만 참석시키고, 나머지 18명은 노조 간부들로 교섭위원을 정한다면 사용자는 타임오프 총량 한도와는 별개로 18명에 대해 전임자처럼 유급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재계는 이와 함께 타임오프 대상 업무에 사용 인원도 반드시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임오프를 5명이 1만시간을 받는 대신에 100명이 100시간씩 나눠 갖는다면 노사관계 현실상 사용자 측은 100명의 전임자를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세종시 수정안 빨리 통과시켜 달라” 鄭총리 메아리 없는 외침

    “세종시 수정안 빨리 통과시켜 달라” 鄭총리 메아리 없는 외침

    정운찬(얼굴) 국무총리는 요즘 가슴이 답답하다.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어떤 묘책도 국회의원들에게 통하지 않고 있어서다. 최근 여야 대표 등 의원들에게 세종시 논의 재개를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지만 답신은커녕 야당 의원들의 빈축만 샀다. 세종시 비판론자를 겨냥해 직격탄도 날려봤다. 하지만 묵묵부답이다. 정 총리 혼자 메아리 없는 외침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로 넘어간 지 한 달째 되는 날인 지난 23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정세균 민주당 대표 등 여야의원 16명에게 세종시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이날까지 한 통의 답신도 받지 못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천안함 정국을 감안해야겠지만 의원들이 계속 무관심·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실제 정부는 지난 1월 세종시 입주를 확정한 삼성·한화 등 기업, 대학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그뒤 법안 진전이 없어 사업 자체가 꽁꽁 묶인 상태다. 추진계획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는 것을 보다 못한 정 총리는 끝내 26일 세종시 법안 논의에 소극적인 국회의원들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 정부 2년 평가와 향후 국정운영방향’ 심포지엄 축사에서 “국가의 백년대계를 그르칠 수 있는 일을 이미 약속한 것이라는 이유로 바로잡지 않는다면 국민을 앞세워야 하는 진정한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라며 세종시 반대론자들을 직접 비판했다. 정 총리는 앞서 과학의 날인 21일에도 대전에 내려가 “세종시는 국부창출의 견인차”라고 강조했다. 비공개로 지역언론사 간부들을 만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날 한나라당 중진협의체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어떤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성과 없이 끝났다. 총리실 관계자는 “투자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전제는 세종시 수정 법안의 통과”라면서 “글로벌 경쟁시대인 만큼 기업은 사업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구속력을 가지려면 법안이 빨리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천안함 인양이후]재계, 商議 회장단 등 조문·근조 리본

    26일 재계에 따르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상의 회장단은 이날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평택 2함대 합동분향소를 찾은 뒤 순국 장병들의 빈소가 차려진 해군사령부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송재희 상근부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진 50여명이 서울 여의도 분향소를 찾았다. 26일 현대기아차그룹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단 20여명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 회장, 두산 계열사 사장단도 이날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삼성그룹은 28일 수요 사장단회의가 끝난 뒤 사장단이 단체로 조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차원에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거래소는 천안함 장병 애도 기간인 29일까지 전 직원이 검은색 근조 리본을 달고 업무를 보기로 했다. 무역협회와 대한항공은 각각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와 공항동 본사 등에 조기를 내걸었다. 이두걸기자 산업부 종합 douzirl@seoul.co.kr
  • 외국인들 “서울 생활 좋아요”

    외국인들 “서울 생활 좋아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생활만족도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글로벌화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증거로 평가했다. 시는 ‘외국인도 행복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확대, 개선해 체류 유형별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거주 1년 이상 외국인 961명을 대상으로 교통, 교육, 주거, 의료, 문화환경 등 5개 분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3.8점으로 2008년 3.7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교통환경이 4.05점으로 가장 높았고 문화환경이 3.97점, 의료환경이 3.68점이었다. 반면 주거환경은 3.52점으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서울과 수도권에 근무하는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인 임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투기업인 생활환경 애로조사’도 지난해 3.81점으로 2007년 2.98점, 2008년 3.34점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했다. 최항도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외국인의 서울생활만족도가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글로벌화 사업은 계속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종로구 서린동에 외국인의 민원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글로벌 클러스터 빌딩’을 다음달 착공한다. 이곳에는 현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가 이전하고 외국계 상공회의소와 각종 외국인 편의시설도 입주하게 된다. 다음달 중순에는 강남 코엑스에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센터’가 개관해 소자본 외국인 투자자에게 법률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서는 산업현장에서 실제 사용이 가능한 한국어 교재를 개발해 제공하고 총 8곳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주말 한국어교실’을 ‘모자 한국어교실’로 확대 운영하고 국제결혼을 원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준비학교’도 연 4회 개설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오바마 - 월가 금융개혁 ‘카운터 펀치’

    │워싱턴 김균미특파원│금융개혁법안을 놓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월가 및 보수진영과의 전면전에 돌입했다. 최근 터진 골드만삭스의 사기혐의 피소 등으로 금융개혁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마지막 방점을 찍은 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월가의 중심에서 대형은행 최고경영진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금융개혁을 재차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뉴욕 맨해튼에 있는 명문사학 쿠퍼 유니언 대학에서 상원에서 논의를 앞둔 금융개혁 법안 처리의 당위성을 지적하며, 월가를 몰아세웠다. 이 자리에는 사기혐의로 피소된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파인 최고영영자(CEO)를 비롯해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가를 대표하는 대형은행 CEO들이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금융개혁법안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2년 전 심각한 경기침체를 불러왔던 것과 같은 금융붕괴의 고통을 또다시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실수는 용납될 수 없다.”면서 “지금 이 시기를 놓친다면 나는 물론이고 미국민 모두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는 건강보험개혁법안 처리를 앞두고 보험업계를 강하게 몰아세웠던 것을 연상시킨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하원을 통과한 금융개혁법안의 토대 위에 상원 입법과정에서는 ‘대마불사’ 관행을 종식시키는 것을 포함해 대형은행의 규모 제한 및 투기적 위험투자 규제를 골자로 한 이른바 ‘볼커 룰’ 도입, 파생상품 거래의 투명성 확보, 소비자 금융보호 확대 등을 반영해야 한다며 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건강보험 개혁법안 처리 때와는 달리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민주당이 내놓은 금융개혁법안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건강보험 개혁법안 때보다는 상황이 나아 보인다고 미 언론들은 보고 있다. 반면 금융개혁법안 처리가 가시권에 들어서면서 금융계와 보수 진영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대형 금융기관들은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면 날로 심화되는 국제경쟁에서 미국 기업들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반대 논리를 펴고 있다. 업계를 대변하는 미 상공회의소는 뉴욕에서 발행되는 일간지들에 실은 전면 광고에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말을 인용, “월가를 때려눕히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정치적 이득이 될지 모르지만, 올바른 해결을 가로막는 것이라면 아무런 이득도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도 “오바마 대통령이 개혁을 주창하지만 문제의 핵심인 국책금융기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한마디도 언급한 적이 없다.”며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오히려 근본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건강보험개혁을 해결한 데 이어 금융개혁까지 여세를 몰아갈지 주목된다. kmkim@seoul.co.kr
  • 55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방통위·지경부 공동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22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55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운찬 국무총리와 오해석 정보기술(IT) 특별보좌관, 최시중 방통위원장, 안현호 지경부 차관과 함께 역대 정보통신부 장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해까지 방통위와 지경부가 별도로 개최했지만 올해부터 공동 개최로 변경됐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보통신 강국으로 발전시켜온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행사에서는 테라텔레콤 김일수 대표이사, 리서치앤리서치 노규형 대표이사가 각각 동탑산업훈장을, 인제대학교 안종국 교수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희정 사무총장이 각각 근정포장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삼성SDS 김인 대표이사(단체표창), 게임빌 송병준 대표이사 등이 대통령 표창을, 호서텔레콤 김낙희 대표이사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준연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녹색경제 외면하면 지구촌 위험”

    세계 각국의 기업인 등이 모여 환경 문제를 논의하는 ‘제4차 환경을 위한 글로벌 기업정상회의(B4E)’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B4E는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글로벌컴팩트(UNGC), 세계자연보호기금(WWF), 환경부, 지식경제부, 녹색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다. 세계 35개국에서 1000여명의 기업·정부·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 비즈니스, 지구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로 23일까지 각종 세미나와 토론을 벌인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비디오 메시지로 중계된 개회사를 통해 “녹색 경제로 가지 않으면 지구촌은 큰 위험에 봉착할 것”이라며 기업 윤리·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장려하기 위한 유엔의 정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개막식에는 바라트 자그데오 가이아나 대통령, 모하메드 나시드 몰디브 대통령과 이만의 환경부 장관, 남용 LG전자 부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 게오르크 켈 UNGC 사무총장, 아쇼크 코호슬라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회장, 제임스 립 WWF 사무총장 등은 토론과 회의 진행을 맡았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화상연설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제임스 캐머런 감독 등은 비디오 중계로 토론에 참여한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산, 선박금융 전문가 키운다

    선박금융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선박금융 전문대학원’이 국내 처음으로 부산에 설립된다. 부산시는 한국해양대학교에 국내최초의 선박금융 관련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설립하기로 하고 21일 해양대,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은행과 ‘선박금융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선박금융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부산지역 각 대학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해양대가 적극적인 설립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해양대는 오는 6월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학원 설립인가를 신청해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내년 2월까지 교원 및 학생선발 등 개강준비를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선박금융 MBA 과정’(정원 30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부산시, 해양대, 부산상의, 부산은행이 대학원 설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시는 국비 확보 등 재정적·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또 해양대는 교수확보 등 대학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아울러 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대학원 설립을 후원하고 동 대학원 출신 인재의 취업을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내용도 들어간다. 입학자격은 대학에서 해운 조선 관련 학과를 전공한 학생으로 제한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기업25% “원자재값 감내수준 넘어”

    기업25% “원자재값 감내수준 넘어”

    기업 4곳 가운데 1곳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기업애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24.8%가 ‘원자재값 상승이 감내할 만한 수준을 넘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60.1%는 ‘앞으로 10% 상승까지는 감내할 수 있다.’고 답했고, ‘20% 이내 상승까지 감내할 수 있다.’는 응답은 12.1%에 그쳤다. 피해는 중소기업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감내 수준을 넘었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3분의1(29.8%) 수준이었다. ‘10% 이상 상승하면 감내가 불가능하다.’는 답변도 59.2%나 됐다. 실제로 주요 원자재값은 1년 전보다 70% 이상 올랐다. 구리는 70%, 니켈 120% 이상, 알루미늄 75% 이상, 아연은 70% 상승했다. 특히 국제유가는 연일 고공행진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기업의 31.9%는 ‘원자재값의 상승 여파로 기업 경영에 피해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61.3%는 ‘피해가 다소 있다.’고 밝혔다. 피해 형태로는 ‘생산비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53.0%), ‘구매 자금난’(41.1%), ‘원료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22.6%),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감소’(21.9%) 등으로 나타났다. 원자재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 여부에는 69.2%가 ‘없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플러스] OCI, 김상열씨 부회장 영입

    OCI는 13일 김상열(63) 대한상공회의소 상임고문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김 신임 부회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국장, 생활산업국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 국내 제조사 20% 도요타 사태후 큰변화

    국내 제조사 20% 도요타 사태후 큰변화

    국내 기업 5곳 가운데 1곳이 일본 도요타의 ‘리콜 사태’ 영향으로 경영 방침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업체 1420곳을 대상으로 도요타 사태의 영향을 조사해 13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20.6%는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로 회사 경영이 ‘눈에 띌 만한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52.4%는 ‘특별한 변화는 없었지만 품질과 안전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동종업종인 자동차의 경우 60.7%가 ‘경영 방침에 변화가 있었다.’고 답해 도요타 리콜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았다. 경영변화의 내용으로는 ‘완성품의 품질·안전관리활동 강화’(52.6%)와 ‘부품·소재 협력업체의 관리 강화’(27.8%), ‘문제 발생에 따른 대응체계 확립’(15.7%) 순으로 꼽혔다. ‘도요타 사태가 우리 기업에도 일어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4.4%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고,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한 기업도 33.1%였다. 도요타 리콜 사태에 따른 반사이익과 관련,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66.3%로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24.6%)이라는 전망보다 우세했다. 박종남 대한상의 조사2본부장은 “국내 기업들이 도요타사태를 품질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모기업과 협력사 간 상생관계를 공고히 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맥 못추는 주택시장] 버블 논란 실체는

    요즘 집값 버블 논란을 두고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말이 많다. 이전에는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목 경제성장률을 과도하게 넘어설 때 버블 논란이 등장했지만 요즘은 경기침체로 집값이 하락하는 국면이기 때문이다. 일부 경제연구소들의 보고서처럼 집값이 버블이라면 집값 폭락과 내수 위축, 금융권 부실화 등 후폭풍이 몰아치게 된다. 일각에선 버블 논란의 실체가 과연 무엇이냐고 의구심을 드러낸다. 제각기 다른 지표를 앞세워 등장한 논란이 시장의 심리적 불안감을 타고 확대 재생산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다. 통계와 표본에 따라 진단이 달라지는 만큼 정확히 실체를 파악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최근 우리나라 주택 관련 지표를 미국·영국·일본 등과 비교해 거품 붕괴 직전이라고 분석했다. 가구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과 주택구입능력지수(HAI), 물가대비 주택가격 상승률 등이 적용됐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명목주택가격지수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를 판단기준으로 삼았다. 하나금융연구소는 미국·유럽 등과 비교해 우리나라 집값이 조정기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RJP)을 측정도구로 삼아 논란에 불을 지폈다. 측정 도구에 따라 버블 규모가 다르게 나온다. 이 때문에 현재 상태를 단정하거나 버블 실체에 대해 과신해선 곤란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연구위원은 “최근의 버블 논란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키우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가구1주택 위주 정책과 평균 소득수준의 유지 덕분에 급격한 붕괴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 안명숙 부동산팀장도 “국내는 관련 지표 자체가 너무 단순해 정확한 평가가 어렵고 인위적으로 집값을 떨어뜨려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만큼 시장회복을 위한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설] 거품경제 경고음 과장도, 무시도 안된다

    일본 노무라증권이 한국경제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한국경제가 풍부한 유동성 때문에 거품이 한창이던 1980년대 후반 일본경제를 연상시킨다고 진단한 것에 우리는 주목한다. 보고서는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에 실기하면 새로운 거품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은이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조속한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으면 새로운 거품을 만들게 되고, 거품이 일시에 붕괴되면 불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지금 시장에서는 거품경제 경고에 중앙은행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거품경제에 대한 경고음은 물론 과장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무시해서는 더더욱 안 된다. 일본경제는 1980년대 후반 초저금리 후유증으로 주가와 땅값이 3배 이상 급등했다. 일본은행이 뒤늦게 거품을 조금 제거하기 위해 90년에야 금리인상에 나섰지만 결국 거품은 한꺼번에 붕괴되면서 땅값과 주가는 폭락했고, 일본경제는 20년 불황으로 이어졌다. 한국은 그동안 외환위기 등을 겪으며 거품을 조금씩 제거했다고 하지만 정책당국은 일본은행의 실패가 주는 교훈과 경고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물가안정 달성이라는 중앙은행 고유의 역할을 잠시도 잊지 말길 권한다. 우리 기업들이 일본 도요타자동차 위기를 계기로 경영과 품질관리 개선에 즉각 나서겠다는 소식은 정책당국의 대응과 대비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1420곳을 대상으로 도요타 사태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 기업 중 73%가 도요타 사태를 ‘경영개선 및 품질인식 강화’의 계기로 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품질과 안전신화의 대명사였던 도요타자동차도 결함 은폐로 한순간에 타격을 입은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품질관리 재점검에 나선 업체들이 많아 다행이다. 한은도 일본 정책 당국의 위기대응 실패에서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다.
  • 경인고속도·전철 지하화 한다는데

    경인고속도·전철 지하화 한다는데

    서울·인천·경기도가 경인선 전철 전체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제1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어 경인축 대중교통 수단을 모두 지하에 건설한다는 사업으로 수도권을 아우르는 지하 광역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하지만 재원 확보와 안전 문제 등 넘어야 할 산도 만만치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2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수도권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수도권 광역인프라 기획단’이 구성된다. 기획단에서는 서울역~구로역~부평역~송도역을 연결하는 ‘지하 급행열차(Express)’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1시간 이상 걸리는 출퇴근 시간이 30분대 이하로 단축될 전망이다. 지역 단절과 소음 유발 등 기존 경인선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상 구간(인천역~구로역) 전체를 지하화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현재 중앙정부 차원에서 경부선 광명역~구로역~서울역간 KTX 노선을 지하화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송도~서울역을 잇는 최고 시속 200㎞의 지상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을 제안한 상태다. 기획단에서는 또 제1경인고속도로 여의도~서인천IC 23.4㎞ 구간 전체에 대한 지하화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문제에 대해서는 중앙정부가 연구용역을 시행했으며, 서울시도 여의도~신월IC 9.7㎞ 구간을 지하도로로 건설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철도와 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해 확보되는 지상 공간에 대해서는 공원화 등 공동 개발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교통정책담당관은 “기획단에서는 기존 구상을 통합 조정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면서 “의견 조율을 거쳐 공동 구상안을 마련한 뒤 정부에 건의해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통도 예상된다. 가장 큰 문제는 공사비를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있다. 기존 철도와 고속도로보다 더 큰 용량의 지하터널을 뚫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수조~수십조원이 들 수 있다. 이러한 부담은 수도권 주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고, 이용자들도 비싼 통행료를 낼 수밖에 없다. 이 경우 천문학적인 공사비를 들여 도로·철도 주변 건물주나 건설업체에만 이익을 안겨줬다는 비판에 휩싸일 수 있다. 지하터널에 대한 통풍·환기는 물론 지진이나 화재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도 중요한 숙제로 꼽힌다. 아예 지하 광역교통망 구축 자체가 흐지부지될 경우 6·2 지방선거를 앞둔 ‘허위 공약’ 논란을 불러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 시장과 김 지사는 현재 재선에 도전하고, 안 시장은 3선을 노리고 있다. 한편 수도권 3개 시·도는 기획단 외에 ‘수도권 경제규제혁파 공동추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수도권 중과세 제도 등 수도권 관련 7개 규제 개혁과제를 선정했다. 수질 환경을 개선해 2012년까지 한강지천을 2급수 이상으로 만들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경기장 중 일부를 수도권 매립지에 건설하는 방안 등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CEO 칼럼] 뉴 노멀 시대의 글로벌 경영/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CEO 칼럼] 뉴 노멀 시대의 글로벌 경영/홍기준 한화케미칼 사장

    그동안 글로벌 시장을 지배해 왔던 ‘도요타 방식’(Toyota Way)이 문제를 드러내며 맥을 못 추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었던 도요타가 일순간 몰락하게 된 요인 중 하나가 ‘현지현물(現地現物) 정신의 상실’이다. 무리한 외형 확장에만 집중한 나머지 현장 정보와 현지 문화를 소홀히 하고 본사 중심의 ‘주입식 경영’을 강요한 결과라는 것이다. 미국 포브스지가 2009년 선정한 글로벌 기업 2000곳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은 61곳이 포함돼 있다. 국가별 기업수로 볼 때 미국, 일본 등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수치다. 삼성전자의 경우 해외사업 매출이 전체 매출의 83.3%에 이를 만큼 우리 대기업의 글로벌화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600개 국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화에 대한 국내기업의 인식’ 조사에 따르면 53.2%의 기업이 아직도 글로벌화 수준이 초보 단계라고 보고 있다. 효과적인 시장개척과 현지화 전략 등에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1월 다보스포럼 이후 세계 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에 대한 논의가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구조변화로 인해 미국이 주도하는 선진국 중심의 지배구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5~10년간의 세계경제 변화를 전망하기 위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뉴 노멀’ 논의의 핵심은 세계 경제가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다극화된 질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성장의 ‘뉴 노멀’ 시대에도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 신흥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은 기업들에 의미 있게 다가오는 대목 중 하나다. 지난달 세계 최대의 검색포털 사이트인 구글이 정보검열의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 철수를 강행한 바 있다. 이는 중국에 진출한 수많은 기업들이 부당한 정책으로 인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 사태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 기업들도 많다. 하지만 구글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부적절하다는 반론도 있다. 엄연히 존재하는 중국 법을 지키고, 중국 현지 관습에 충실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인터넷 정보검열 현실을 충분히 알고 중국에 진출한 구글인 만큼 중국식 방식으로 현지화에 도전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화케미칼이 30만t 규모의 PVC 공장을 짓고 있는 중국 닝보에서 한화케미칼 직원들은 ‘신 다셰런(新Daxie人)’으로 불리고 있다. 특유의 친화력과 부지런함으로 현지에 진출한 지 1년여 만에 다셰(Daxie) 개발구 공무원들로부터 든든한 신뢰를 받으면서 얻게 된 애칭이다. 현지 회사와 효과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고 있는 것도 신뢰를 얻은 비결로 회자된다. 중국 최대 규모의 현지 회사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저가로 공급받아 활용할 수 있는 공정을 채택했다. 이로써 한화케미칼은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현지 회사는 부산물을 통해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들 중 가장 빠른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제일 앞서 나가는 차를 ‘기업’에 비유한 바 있다. 기업은 시민단체, 정부 관료조직, 학교 등 국가의 주요 기관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변화하며 사회 다른 부문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직접투자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길 만큼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현지로부터 든든한 신뢰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글로벌 경영의 ‘뉴 노멀’을 선도해 가는 한국기업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저성장의 ‘뉴 노멀’ 시대에도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 신흥시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은 기업들에 의미있게 다가오는 대목 중 하나다.
  • [금융시장 딜레마] 엇갈리는 해외 경기진단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선진국에 내년부터 출구전략을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OECD 사무차장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일(현지시간) OECD의 경제전망 중간평가 보고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내년에는 긴축 재정 프로그램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대부분의 (선진) 국가들은 어떻게 움직이고 행동할지에 대해 지금부터 논의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자동차 구입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제한적인 부문에서만 경기 부양책을 철회했을 뿐 회복되고 있는 경기에 자칫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금 인상이나 재정 감축 등의 정책은 도입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파도안 차장은 재정 적자 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의 채권 수익률이 계속 높아졌다는 점을 언급한 뒤 “시장이 행동을 취하라는 압박을 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며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다. 하지만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날 댈러스 지역 상공회의소 연설에서 “미국 경제는 아직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그는 “대량 실직사태는 주춤하고 있지만 신규 고용이 매우 미비한 상황이고 9.7%에 이르는 실업률을 짧은 시간에 낮출 수 있을 만큼의 경제 성장은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금통위원 정해방·김석동·임영록씨 거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심훈 위원이 4년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함에 따라 후임 금통위원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4일 자리를 떠나는 박봉흠 위원을 포함하면 두 명이 바뀌게 된다. 심 위원은 은행연합회, 박 위원은 대한상공회의소 추천을 받았다. 현재 한은은 은행연합회와 대한상의에 후임자 추천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지만 아직 회신을 받지 못했다. 형식상으로는 민간 추천이지만 실제로는 최종 임명권을 가진 청와대에서 금통위원을 낙점해 왔는데, 현재 청와대 내부에서 막판 의견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한상의 추천 몫으로는 정해방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행시 18회의 정 전 차관은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2007년부터 건국대 법대에서 교수생활을 해 왔다. 은행연합회 추천 몫은 각각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1차관과 2차관을 지낸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와 임영록 현대차 사외이사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MS·보잉사절단 대전 방문 KAIST 등과 교류영역 논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 보잉사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이 17~22일 대전을 방문한다. 대전시는 7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에 본사를 둔 기업,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42명의 사절단이 이 기간 대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전 방문기간 중 원자력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KAIST, 충남대 등 대학 및 기업을 찾아 교류협력 문제를 논의한다. 대전시교육청과 시애틀교육위원회, 시애틀상공회의소와 대전상공회의소는 각각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정원 “北 관련성 단정 어렵다”

    원세훈 국가정보원장은 6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 “북한의 관련성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게 (현재까지의) 최종 결론”이라고 밝혔다. 원 원장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해 파악된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보위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한나라당 정진섭 의원과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북한의 관련성 유무를 단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 오늘 보고의 최종 결론”이라고 전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단순한 야간 간첩 침투도 아니고, 한·미 키 리졸브 훈련 중에 북한이 이번 사고를 일으킨 것이라면 전쟁의 징후인 것 아니냐. 그렇다면 북한 작전사령부와 잠수정 사이에 교신이 이뤄졌어야 하지 않느냐.”고 묻자 원 원장은 “국정원에서는 군사정보와 관련된 것 말고는 천안함 사건 전후의 특이동향만 파악했는데, 언론에 나온 것 이상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답했다. 일부 의원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상태 등을 언급하며 “북한이 개입된 것이라면 지금 김 위원장의 상황에서 이 정도로 큰 프로젝트가 가능하냐.”고 질문하자 원 원장은 “북한이 개입했다는 물증이 없지만, 만일 증거가 나온다면 김 위원장이 직접 지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 원장은 김 위원장의 중국방문과 관련, “김 위원장이 이달 초 방중하지 않는다면, 중국 수뇌부의 해외 순방 일정과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이 오는 15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25~28일쯤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터 샤프 주한 미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강연에서 “우리는 매일 북한을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건의 연계 여부와 관련해) 북한의 특이 활동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한·미가 침몰함의 사고원인을 밝혀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다만 섣불리 사고원인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허백윤기자 wisep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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