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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은 동대문·일본인은 명동 ‘쇼핑’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은 서울 동대문 쇼핑타운을, 일본인은 명동을 우선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중국(노동절 등)과 일본(어린이날 등)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중·일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 실태를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자주 찾는 쇼핑지로 중국인은 동대문(70.8%), 명동(69.8%)을, 일본인은 명동(70.3%), 남대문(63.7%)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쇼핑 선호지역이 서로 다른 것에 대해 “중국인은 한류의 영향으로 동대문의 최신 패션과 스타일을 찾는 경향이 크고, 일본인은 남대문시장의 김 등 건어물이나 인사동의 전통공예품을 주로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쇼핑한 품목에 대해 중국인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 차 등 한약재(78.1%), 주류(44.8%) 등을 차례로 꼽은 반면에 일본인은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 등을 꼽았다. 또 중국인은 가격(60.4%), 품질(59.4%), 브랜드(38.5%) 등을 우선한 반면, 일본인은 한국적 특성(62.6%), 가격(60.4%), 품질(24.2%)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강원 동해항 키워야” 동해상의, 추가개발 건의

    물동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강원 동해항을 추가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동해상공회의소는 25일 물동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동해항의 추가 개발을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동해상의는 건의문에서 “동해항은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 3성, 북한 등과 최단거리에 있어 북방교역 거점항구로 종합물류기지로서의 구실을 하고 있으나 전국 14개 국가 주요항 가운데 항세가 가장 열악해 늘어나는 화물 수요를 처리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밝혔다. 또 해마다 4.9% 이상 증가하고 있는 항만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전국 최악의 체선율(19%) 개선, 비산먼지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만성적인 민원 해소, 컨테이너선 취항과 한·러·일 국제 크루즈 항로의 개설, 현대제철 석회석 물동량 증가 등을 고려해 동해항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해상의는 이를 통해 동해항이 환동해권의 거점항만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제프리즘] 동시 발령 신임 금통위원 서열은

    신임 금융통화위원 4명이 지난 23일 첫 출근을 했습니다. 통화정책 독립성 준수 등의 서약을 하지 않으면 출근을 저지하겠다고 엄포를 놓던 한국은행 노조가 ‘팻말 시위’로 투쟁 수위를 낮춘 덕분(?)에 이들은 서약서를 쓰지 않고도 무혈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 서약서를 쓰고서야 사흘 만에 출근할 수 있었던 김종창 금통위원(전 금융감독원장)의 사례를 기억하던 한은 수뇌부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지요. ●한은 고심끝 ‘이중잣대’ 적용 그런데 한날 한시에 동시 발령난 4명의 서열은 어떻게 정할까요. 이 서열에 따라 임명장 전달 순서, 방이나 회의장 좌석 배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은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행정안전부에 문의했다고 합니다. 뚜렷한 잣대를 받지 못한 한은은 고심 끝에 이중잣대를 적용했습니다. 대통령을 대신해 김중수 한은 총재가 임명장을 전달할 때는 한은법에 명시된 추천기관 서열을 따랐습니다. 법에 명시된 기관 서열은 기획재정부, 한은, 금융위원회, 상공회의소입니다. 그렇게 해서 정해방(62), 문우식(52), 하성근(66), 정순원(60) 위원 순으로 임명장을 받았지요. ●내일 첫 회의… 진짜 ‘서열’은 하지만 일단 발령이 떨어진 순간, 서열은 다시 ‘연장자’ 순으로 바뀌었습니다. “금통위원은 추천기관이 아닌 국민 전체를 대변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추천기관 서열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게 한은의 설명입니다. 이 기준에 의거해 가장 연장자인 하 위원이 금통위실에서 두 번 째로 좋은 방을 차지했습니다. 볕 잘 들고 전망이 가장 좋은 방은 ‘최고참’인 임승태(57)위원의 몫입니다. 나이보다 더 센 게 ‘임명일자’이기 때문입니다. 2년 전 임명된 임 위원은 선배 위원들이 한꺼번에 나가는 바람에 졸지에 막내에서 수석으로 벼락 승진했습니다. 하지만 한은 안팎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보이지 않는 진짜 서열, 즉 실력이지요. 26일의 ‘일합’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다음 달 10일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26일 금통위원들은 한은 집행부와 함께 첫 본회의를 갖습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인사]

    ■국토해양부 △건축문화경관팀장 김근오◇파견△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이원규△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정우진 ■병무청 △사회복무국 사회복무정책과장 장헌서 ■MBC ◇기획/글로벌/직속 △특보 박승규 김수정 황철순△기획국장 김동효△기획국 부국장(관계회사부장 겸임) 석원혁△전략기획부장 이상옥△정책협력〃 김지은△홍보국장 홍곤표△정책홍보부장 송윤석△시청자홍보〃 김지수△글로벌사업본부장 이용석△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장 성보영△뉴미디어글로벌사업국 부국장 김도인△글로벌사업부장 박현삼△뉴미디어사업〃 전희영△국내사업〃 박상일△문화콘텐츠사업국장 강정민△문화사업부장 최종미△코이카협력〃 강영은△심의국장 최홍미△심의국 라디오심의부장 조순미△서울경인지사장 정성채△성남용인총국장 김낙현△글로벌사업본부 특임국장 주창만△신규법인설립준비TF팀장 이동원◇편성제작본부△특임국장 안택호△편성국장 윤길용△편성국 부국장(TV편성국장 겸임) 노혁진△편성기획부장 한훈기△편성콘텐츠부장(채널브랜드부장 겸임) 조창호△교양제작국장 김철진△시사제작〃 김현종△시사제작국 부국장 배연규(시사제작3부장 겸임) 김상운△시사제작1부장 박상후△시사제작4〃 이현숙△시사영상부장 조수현△외주제작국 부국장(외주제작2부장 겸임) 서정호△라디오제작국장 신권철△라디오제작국 부국장(라디오제작1부장 겸임) 김호경△라디오제작2부장 주승규△라디오제작3부장(라디오제작4부장 겸임) 유경민◇보도본부△보도국 부국장 이형관 최기화△편집1부장 문호철△편집2〃 고주룡△편집3〃 권태일△경제〃 유재용△사회2〃 정연국△기획취재〃 박용찬△통일방송연구소장 박정근◇드라마본부△드라마1국장 김사현△드라마1국 부국장(기획개발부장 겸임) 최창욱△드라마1국 기획제작부장 김진만△드라마2국장 이대영△드라마2국 부국장 최이섭◇예능본부△예능본부장 방성근△예능1국장 원만식△예능1국 부국장 송승준◇디지털본부△영상기술부장 이종한◇경영본부△경영지원국 부국장 윤만석△총무부장 양영석△인재개발〃 최종라△회계〃 지수환△광고영업〃 홍성원△미디어마케팅〃 심홍철△신사옥건설국장 김윤섭△신사옥건설부장 김배영△정보콘텐츠실장 차재실△인사부장 오영근△광고국 부국장 이재훈△광고기획부장 박종형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조사2본부장(규제개혁추진단 부단장 겸임·상무이사) 박종갑△홍보실장 박동민 ■인천대 △부총장 윤기병△교무처장(인재개발원장 겸임) 성미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장(법과대학장 겸임) 김형준 ■대신증권 ◇이사대우 지점장 △양재동 이병주◇지점장△반포 오진승△서산 김경남△청주 오용진△둔산 이병용△영통 박상규△동탄 유의형
  • SK 출소자 고용형 ‘행복 클리닝센터’ 오픈

    SK 출소자 고용형 ‘행복 클리닝센터’ 오픈

    SK그룹이 24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에서 출소자를 고용한 세탁공장인 ‘행복 클리닝센터’를 열었다. SK그룹은 지난해 8월 법무부와 함께 출소자의 자활을 돕는 사회적기업 ‘행복한뉴라이프재단’을 설립했다. 행복 클리닝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출소자 취업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행복한뉴라이프재단은 한 차례의 범죄가 생활고로 이어지고 다시 재범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에 따라 출소자 기술교육이 취업이나 창업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높은 세탁, 제과, 바리스타 등 전문교육 및 실제 사업장 운영을 통한 실무경험을 제공한다. 인천에 개관한 행복 클리닝센터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인천지부 구청사를 리모델링해 운영되며 하루 평균 700여점의 세탁이 가능하다.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청주, 대전에도 추가로 행복 클리닝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다. 유항제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출소자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행복 클리닝센터가 출소자의 재범 방지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 클리닝센터 개관식에는 길태기 법무부 차관, 이충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정태옥 인천시 기획관리실장, 박형관 인천지검 형사2부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장, 남상곤 SK그룹 사회공헌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서울시, 신청사 절반 시민공간으로

    서울시가 오는 9월 신청사로 옮길 경우 박원순 시장의 집무실이 지금보다 더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청사에는 박 시장 역점 사업 부서가 대거 들어가고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시민들에게 할애된다. 17일 서울신문이 단독으로 입수한 서울시 신청사 부서 배치계획안 도면에 따르면 1층에는 민원실 및 시민 편의 시설이 배치된다. 총 4개 출입문 중 서울광장 방향으로 난 정문으로 들어서면 로비에 해당하는 ‘만남의 홀’이 있다. 만남의 홀은 민원인이나 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1층 사무공간에는 다산플라자, 장애인복지과가 들어서며 수유실도 마련된다. 만남의 홀에서 나선형 계단으로 바로 연결되는 지하 1층은 환기 시설을 빼고는 모두 시민 공간이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연결돼 시민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 때문이다. 박 시장이 “참여와 표현의 장”이라고 강조한 ‘시티갤러리 통(通)’이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며, 공사 중 발굴한 유물을 전시한 유구전시장이 한쪽에 자리 잡는다. 시금고인 우리은행 영업점도 들어선다. 지하 2층에는 시티갤러리 일부와 구내식당이 들어서고 지하 3~5층에는 재난종합상황실, 민방위 관련시설, 주차장, 기계실이 자리 잡는다. 지상 2층부터는 본격 업무공간이다. 특히 박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강조한 복지, 안전, 일자리 부서가 모두 들어간다. 현재 상공회의소에 있는 복지건강실은 4층에, 프레스센터에 있는 경제진흥실은 8~9층에, 남산 청사에 있던 도시안전실은 10층에 들어선다. 또 임대주택, 뉴타운 사업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주택정책실은 재능교육빌딩에서 3층으로 들어간다. 시장·부시장 집무실은 6층에 배치됐다. 출입 계단 앞에 있는 시장 집무실은 160㎡ 규모로 지금보다 30㎡가 더 작아진다. 박 시장은 취임 초 너무 넓다며 집무실을 대폭 줄인 바 있는데 새 청사로 이사하면서 더 작아지는 셈이다. 부시장 집무실도 축소된다. 대신 신청사는 대부분 공간이 시민 공간으로 꾸며진다. 8~9층에도 시민들이 문화예술공연이나 각종 행사를 벌일 수 있는 450석 규모의 다목적홀이 마련됐다. 하늘공원도 조성한다. 오형철 총무과장은 “신청사 9만여㎡ 공간 중 업무공간은 2만여㎡ 수준”이라며 “복도, 계단 등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도서관, 갤러리, 홀 등 시민 공간으로 할애됐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여수, 박람회 성공 위해 똘똘 뭉쳤다

    여수, 박람회 성공 위해 똘똘 뭉쳤다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제공하고, 여름방학을 조기 실시 한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항만지원사업과 선박 입·출항 및 해경환경관리를, 여수고용노동지청에서는 산업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여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여수시 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의기투합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등 여수시 9개 기관·단체장들이 20여일 남은 박람회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해 한목소리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들은 16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박람회 기간 손님맞이 준비태세 확립과 시민참여를 위한 ‘유관기관·단체장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단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을 비롯해 김재병 여수경찰서장, 손창성 여수세무서장, 이호주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심장섭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수헌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서병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음두호 여수소방서장이 참여해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들은 “박람회 개최 열기가 지역은 물론 온 나라에 활화산처럼 불타올라도 모자라는 시점에 총선과 시·도의원 보궐선거로 그 열기가 시들해졌다.”면서 “지난 3여 통합과 박람회 유치 때 보여준 시민 여러분의 하나 된 뜨거운 열정과 저력을 박람회 기간 다시 한 번 보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들은 “시대적 사명감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절실히 필요하다.”며 “승용차 안 타기 운동과 음식요금·숙박비 인상 억제, 시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는 봉사활동 등을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들은 특히 “박람회 성공 개최를 교두보 삼아 세계 4대 미항으로 성장해 2020년까지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로 발돋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히려 박람회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여수를 찾게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박재완 “수도권 부동산 거래 실종… 활성화 방안 고민”

    정부가 거래 실종상태인 수도권 부동산 경기 살리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EO간담회 조찬강연에서 “지방은 그래도 거래가 상당히 있는데, 수도권에는 거래 자체가 실종됐다.”면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대책과 관련,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18대 국회 종료 전 임시국회를 열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를 위한 세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과 정부의 잇따른 발언으로 인해 당정이 5월 중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 경제와 관련, 박 장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오르고 있고, 우리나라 OECD 기준 선행지수도 두 달 연속 올랐다.”면서도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가 터지면서 세계경제가 10년에 걸친 호황을 마치고 불황에 접어들었는데, 장기적으로 앞으로 5년은 장기불황 한가운데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선진국보다 낮은 소득세 세수를 보강하되 경제활동인구의 40%가량이 소득세를 내지 않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장관은 “조세연구원이 2009년 귀속분 소득세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총소득 지니계수는 소득세를 매긴 뒤 3.2% 감소하는 데 그쳤다.”면서 “소득세를 부과하면 캐나다에서는 10.9%, 영국은 8.1%, 미국은 6.5%씩 지니계수가 감소한다.”고 말했다. 소득세 부과로 지니계수가 크게 감소한다는 것은 소득세에 따른 소득재분배 효과가 더 크게 발생한다는 얘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매파 가고 비둘기파가 왔다”

    “매파 가고 비둘기파가 왔다”

    “(물가를 중시하는) 매파가 가고 (성장을 중시하는) 비둘기파가 왔다.” 13일 새 금융통화위원 내정자 발표를 접한 한 대학 교수의 얘기다. 하성근(66) 연세대 명예교수, 정해방(62) 전 기획예산처 차관, 정순원(60) 전 현대차 사장, 문우식(52)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임 금통위원으로 내정됐다. 금통위원 추천권을 가진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은행은 이같이 금통위원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 임기가 끝나는 김대식, 최도성, 강명헌 위원의 후임이다. 상의 추천 자리는 비어 있는 상태다. 연봉 3억원에 차관급 예우를 받는 금통위원은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하 내정자는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지냈다. 관료 출신으로 현 건국대 교수인 정해방 내정자는 행시 18회로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꼽힌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미국 벤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상의가 2년 간의 ‘장고’ 끝에 추천한 정순원 내정자는 현대경제연구원 부사장, 현대·기아차 사장, 삼천리 사장 등을 거쳐 현재 삼천리 고문을 맡고 있다. 기업인 출신으로는 첫 금통위 입성을 앞두고 있다. ‘무늬만 추천’이라는 비판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경제학 박사(미국 인디애나대)다. 내정자 가운데 가장 젊은 문 후보는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 한국인으로는 처음 유럽연합(EU)이 주는 ‘장 모네 상’(EU 통합 연구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와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전문성과 국제감각은 물론 학교, 지역, 나이 안배에도 신경 썼다.”는 게 추천기관들의 설명이지만 내정자 4명 가운데 3명이 서울대 출신이다. 김 총재가 유난히 강조하는 ‘경제학 박사’도 3명이나 된다. 화려한 ‘스펙’과 달리 벌써부터 자격 시비도 나온다. 하 내정자는 정부가 2003년 외환은행을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팔 때 금융위원(비상임)을 지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잘못된 결정의 당사자가 통화정책의 책임자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대학의 교수는 “하 교수가 통화금융 전문가이기는 하지만 학문보다는 대외활동에 좀 더 열심이었고 재정부와 한은이 부딪칠 때면 비교적 정부 편을 많이 들었다.”면서 “문 교수도 국제금융 전문가이긴 하지만 그동안 통화정책과 관련해 거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외”라고 말했다. 문 내정자는 2007년 대선 때 당시 이명박 후보의 정책자문을 맡았다. 백용호 대통령 정책특별보자관과 가깝다는 후문이다. 정순원 내정자는 이 대통령의 친정인 ‘현대가’ 사람이다. “친(親)정부 인사들로 도배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한 채권 딜러는 “다음 달 금통위가 열려봐야 새 위원들의 성향을 짐작할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두 매파(김대식, 최도성 위원)가 빠진 만큼 앞으로 (통화정책 결정 때) 성장 쪽 목소리가 커지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25%에서 동결했다. 10개월째다. 동결 배경에 대해 김 총재는 “경제 성장세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 불안요인이 여전히 잠복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개성공단 기업들, 추가 대북제재에 촉각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13일 남북한 경제협력의 꽃인 개성공단의 북한 근로자들은 몇 시간 동안 로켓 발사와 실패 사실을 몰랐다. 그러나 얼마 후 그 사실을 안 남한 임직원들은 이후 예상되는 미국의 북한 제재로 ‘메이드 인 노스코리아’의 수출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날 기준으로 개성공단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노동자는 780여명. 장상호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는 “북한이 로켓 발사를 예고한 뒤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면서 “개성공단 기업들의 직원들은 여느 때와 똑같이 정상적으로 출근해서 업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핵실험 등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한때 공단이 폐쇄 직전까지 갔지만 북한 당국은 경협에 대한 중요성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남과 북, 미국과 중국 등 이해 당사자들의 개성공단 유지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개성공단의 누적 생산규모는 15억 달러. 수출액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1억 9000만 달러에 달한다. 북한 당국이 2010년 금강산 관광지구의 남한 측 재산을 몰수한 것과 달리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유화정책을 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경제단체들은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해 일제히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단순히 정치적인 이해를 떠나 국내 경제의 가장 약점인 내수경기 부진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와 우려를 무시하고 로켓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안보와 경제에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제사회의 반대와 주민들의 심각한 식량난에도 막대한 비용을 들여 로켓 발사를 강행한 데 대해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북한의 로켓 발사는 유엔안보리의 결의를 위반한 것이자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면서 “이번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더 이상의 도발은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켜 정치·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대기업들은 그리 크게 긴장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분단에 따른 지정학적 불안정성을 뜻하는 ‘코리안 리스크’는 이번 로켓 발사 이전에도 잠재해 있었고, 과거 위험 요인 역시 단기적인 영향에 그쳤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날 로켓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재계 관계자는 “북한 로켓 발사는 이미 예정돼 있던 사안인 만큼 실제로 로켓을 쏘아올리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면서 “미국의 대북 제재와 그에 따른 북한의 반응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권익위, 공신법 조기 정착 팔 걷었다

    지난해 9월 시행된 공익신고자보호법(공신법)의 정착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기업 관리’에 팔소매를 걷었다. 공신법이 민간부문의 부패·비리 등 공익침해 예방과 단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도 정작 이해관계가 큰 기업쪽의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기업 참여가 공신법 성패 관건 공신법은 불량식품 제조, 폐수 무단방류 등 민간부문을 포함한 공익침해 행위를 알게 된 사람은 누구든 권익위 등 행정기관이나 수사기관, 기업 등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제도. 덧붙여 공익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해고나 징계 등 불이익을 받더라도 제도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규정한 장치다. 권익위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공익신고 제도가 기업활동을 위축시킨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 제도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기업이 행정·수사 기관들에 비해 공신법 관련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 표준조례안 마련 최근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익신고자를 보호하는 우수기업에 혜택을 주는 표준조례안을 제시한 것이 대표적인 방안이다. 권익위는 공익신고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는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 주고 세무조사 유예와 조달계약 우대 등 특혜도 주는 지자체 표준조례안을 마련했다. 공익심사정책과 강희은 과장은 “공신법에 대해 개별 지자체가 기업의 적극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요 자치단체와 학계 등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익신고자보호에 적극 참여하는 우수기업을 지정하는 등의 심의작업을 맡는 공익신고자보호지원위원회도 각 지자체에 설치하게 했다. 지역기업과 경제단체 등과의 협의체 구성도 조례안에 넣었다. 또 신고자보호뿐만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공익침해 행위를 하지 않도록 가이드를 만들어 이달 말까지 배포한다. 자세한 안내가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가이드를 세분해 내놓을 예정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포스코, 신세계, LG 등 몇몇 대기업들은 내부 공익신고 체계가 비교적 잘 정비된 곳들이다. 포스코와 신세계는 연평균 400~500건의 내부공익신고를 받아 처리하고 있다는 통계다. 권익위는 “신세계의 경우는 기명뿐만 아니라 무기명 신고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다 신고내용은 CEO에게까지 보고되는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신고자를 보호하거나 보상하는 장치는 미흡해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CEO·임원 등 대상 지속 교육 권익위는 대한상공회의소나 벤처기업협회 등과 협력해 기업 CEO 및 임원 대상 교육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공직유관단체 및 중앙행정기관에도 공신법 활성화를 위한 표준지침을 마련해 제공할 방침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마스터스 대박 비결? “하늘의 별 따게 하라”

    마스터스 대박 비결? “하늘의 별 따게 하라”

    작은 골프공 하나가 도시 전체를 먹여 살리는 곳…. 세계 최정상급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열리는 조지아주 오거스타시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 얘기다. 매년 4월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는 ‘4월의 광란’이라 불릴 만큼 세계 어느 도시 부럽지 않은 호황을 누린다. 이 작은 도시의 인구(20만명)보다 많은 사람이 외부에서 몰려들기 때문이다. 마스터스 기간 오거스타에 있는 자가용 비행기 전용 공항 4곳은 갑부들을 태우고 온 경비행기들로 늘 만원이다.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미국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중 절반 정도가 마스터스 기간에 오거스타를 방문한다고 한다. 고급 레스토랑들은 수개월 전에 예약해야 하고, 인근 골프장들의 그린피도 평소보다 5배 이상 오른다. 미 언론은 올해도 마스터스로 창출된 경제 가치가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오거스타의 실업률이 4월에 가장 낮다는 점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4월의 광란을 가져오는 비결은 ‘희소가치’다. 마스터스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것은 이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게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기 때문이다. 골프장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300여명의 회원만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폐쇄성이 골프광들의 갈증을 부채질한다. 회원권을 내놓는 사람이 거의 없을뿐더러 결원이 생긴다 하더라도 회원 전체의 동의를 받아야 신규회원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할 수 없고, 그래서 돈 많고 힘 있는 골프광일수록 ‘마스터스 열병’에 걸린다. 역대 미 대통령 중 이 골프장 회원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한 명뿐이었다. “한국의 대기업 총수가 마스터스 기간에 인근 골프장에서 ‘한풀이 골프’를 쳤다더라.”는 소문이 연례행사처럼 들리는 것도 마스터스 열병 증세다. 조지아주와 오거스타시 당국의 마케팅도 철저히 희소성의 원칙에 입각한다. ‘조지아 레드 카펫 투어’는 마스터스 기간 동안 소수로 제한한 대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마스터스 대회 관람과 인근 골프장 라운딩을 시켜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UPS와 스프린트 등 27개사 대표를 초청했는데, 투어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투자 상담과 직원 채용 협상이 진행된다. 크리스 클라크 조지아주 상공회의소장은 현지 언론에 “지난 15년간 이 프로그램으로 조지아주에서 1만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기업 56% “올 선거 예년보다 경제에 부정적”

    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이 올해 선거가 예년보다 경제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선과 대선의 양대 선거가 예년 선거보다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더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6.2%에 이르렀다. ‘더 긍정적’이란 응답은 31.5%에 그쳤고, 예년과 비슷하다는 답변은 12.3%였다. 대한상의는 “총선, 대선 등 전국적인 선거가 한 해에 두 차례나 치러지고, 여야를 망라하고 쏟아내는 경제정책 공약들이 도리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이현석 대한상의 전무 동백장 받아

    이현석 대한상공회의소 전무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이 전무는 공정거래법 준수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 소매경기전망 1년만에↑

    유통기업들이 예상하는 소비심리지수가 1년 만에 반등, 올해 하반기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7대 도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1분기 101에서 2분기 105로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지수 125)에 절정에 올랐던 전망치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 4~6월에 비로소 오른 것이다. 업태별로는 TV홈쇼핑(139)과 인터넷쇼핑몰(114)의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97)와 슈퍼마켓(97)은 경기 호전을 가늠하는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특히 홈쇼핑과 인터넷몰은 백화점이 주도하던 소매경기 선행지수의 역할을 넘겨받으면서 최근 소비 경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씨줄날줄] 전경련/곽태헌 논설위원

    보통 경제 4단체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상의), 한국무역협회(무협), 중소기업중앙회가 꼽힌다. 여기다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사용자들의 대표적인 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포함하면 경제 5단체다. 전경련은 5·16 직후인 1961년 8월 16일 설립됐다. 역사로만 보면 상의, 무협보다 짧지만 그동안 ‘재계의 본산’ ‘재계의 맏형’ 격으로 여겨져 왔다. 민간경제단체인 전경련에는 한국 경제를 주도하는 대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어제 현재 전경련의 대기업 회원사(일반회원)는 432개.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는 등 2000년 전까지는 주로 5대그룹 회장이 돌아가면서 전경련 회장을 지냈다. 전경련 회장을 지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고 최종현 SK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이 정부에 할 말도 한 게 전경련의 위상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전경련은 외자 유치와 기간산업 건설, 중화학공업 육성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한국의 경제 개발 역사와 같이 성장해 왔다. 한국이 무역규모로만 볼 때 세계 10위권 정도로 성장한 데에는 전경련, 대기업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는 법. 전경련은 정경유착의 상징처럼 돼 왔고, 선거 때면 정치자금을 걷어 정치권에 건네 왔다. 국민의 눈에 곱게 비칠 리 없다. 권위주의 정부가 사라지고, 또 세상이 깨끗해지고 투명해지면서 이런 일은 없어졌지만 과거 전경련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민간부문이 커지면서, 재계가 정부의 눈치를 보거나 정부와의 뒷거래를 통해 무엇을 챙길 수 있는 것도 점차 사라져 가면서 전경련의 역할, 전경련 회장의 매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아이러니다. 2000년 이후에는 5대그룹 회장 출신의 전경련 회장은 한명도 없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그제 “대기업이 경제정의와 법을 무시하고 기업철학마저 휴지통에 버리길 서슴지 않았다.”면서 “전경련은 다시 태어나거나 발전적 해체의 수순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동반성장이 전경련의 비협조로 제대로 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일 수도 있고 대통령선거를 노린 정치적 멘트일 수도 있지만 정 위원장의 말에 공감하는 국민은 많을 터. 전경련이 중소기업과 약자의 아픔을 계속 외면한다면 전경련을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더 거세질 것은 분명해 보인다. 전경련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愚)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곽태헌 논설위원 tiger@seoul.co.kr
  • 재계 “韓·印 직항노선·항만 신설을” 싱총리 “무역·투자 환경 적극 개선”

    재계 “韓·印 직항노선·항만 신설을” 싱총리 “무역·투자 환경 적극 개선”

    국내 재계 수장들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만나 한국과 인도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경제 4단체 공동으로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만모한 싱 총리를 초청, 한국기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와 한국전력·현대자동차·두산중공업·삼성물산·STX팬오션 등 대기업 9개, 남북전기 등 8개 중소기업 대표가 참석해 국내 기업의 인도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계 대표들은 싱 총리에게 인도 내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국가전력, 항만,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할 것을 건의했다. 또 한국과 인도 컨테이너 직항노선 신설과 무역항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자유무역지대와 산업단지를 개방하고 공장 건립 행정절차를 완화해 국내 기업이 인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발을 넓힐 수 있도록 요청했다. 현지 자동차 생산에 대한 인도 정부의 지원 확대도 요구했다. 이에 싱 총리는 한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무역, 투자 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인도 정부는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내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인도에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400여개가 진출해 있으며, 2010년 1월 ‘한국·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이 발효된 이후 두 나라의 교역규모는 지난 2년간 연 55%씩 증가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반등

    기업 체감경기 2년만에 반등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전망치가 줄곧 하락하다 2년 만에 기대감을 안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5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지수 77에서 2분기 99로 반등했다고 25일 밝혔다. BSI는 2010년 2분기에 128을 기록한 이래 7분기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수출과 대기업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수출기업은 1분기 84에서 2분기 108로 껑충 뛰었고 대기업도 79에서 109로 상승했다. 내수는 75에서 97로, 중소기업은 77에서 98로 올랐으나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체감 경기가 호전된 것은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유럽 재정 위기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의 고공 행진으로 경기 호조를 낙관하기는 어렵다. 지역별 BSI는 세종시 개발을 기대하는 충청권이 108로 가장 높았고 조선업 비중이 높은 동남권이 90으로 낮았다. 수도권은 102로 괜찮은 편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연임

    손경식(73)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회장직을 다시 맡았다. 손 회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재계의 신망을 얻고 있다. 총회에서는 이동근 상근부회장 등 부회장단 15명도 선출됐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자료관리부장 이숙현△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여위숙△기획행정관리담당관 김현환△국제관광과장 김영수◇승진△정책기획관 오영우△해외문화홍보원 외신협력과장 하현봉 ■농림수산식품부 ◇직위승진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김경미◇신규채용△홍보전문관 박용열 ■환경부 ◇직위승진 △전남도 환경협력관 김진명△경기도 〃 이인기◇전보△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전시연구팀장 남병언△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 팀장 박웅△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이학구 ■한국경제신문 <편집국>△미래전략실장(한경아카데미원장 겸직) 권영설△편집위원(부국장대우) 신재섭 ■한국경제매거진 △이사대우 겸 편집장 김상헌△한경비즈니스 기획특집팀 부국장 석종대△광고마케팅 총괄본부장 우순철△캠퍼스잡앤조이 취재편집부 부장 박수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양승목 ■하나은행 ◇부장 △중기업사업부 전우홍△리테일사업부 채문규◇지점장△장지동 김장호△방배서래 박상연△봉은사로 이종훈◇지점장 겸 기업금융전담역(RM)△을지로기업센터 김성구△테크노마트 이종권△상공회의소 이종찬△천안기업센터 최상규△성서공단 태수용◇기업금융전담역(RM)△대기업영업3본부 김기현△대기업영업2본부 배현철△대기업영업1본부 백성욱△남역삼기업센터 최창훈△인천영업본부 황선욱△역삼역 박태준△강남중앙영업본부 이후연△무교기업센터 전승욱 ■동양시스템즈 △대표이사 전무 이충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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