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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총 총파업 대구 범어네거리 충돌…경찰 물대포까지 등장

    민노총 총파업 대구 범어네거리 충돌…경찰 물대포까지 등장

    대구 범어네거리 민노총 총파업 대구 범어네거리 충돌…경찰 물대포까지 등장 총파업에 나선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2500여명이 24일 오후 대구시내 범어네거리 점거에 나서 일대가 1시간여 동안 큰 혼잡을 빚었다. 민노총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대구 중구 반월당, 수성교 둔치, 대구상공회의소 등 5곳에서 각각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대구본부 산하 단위노조 소속 조합원 2만여명 가운데 25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 정권의 친재벌 정책은 빈부격차를 심화시키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공적연금 개악 반대, 최저임금 인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각각 집회 장소를 출발해 2~3㎞ 구간에 걸쳐 가두 행진을 벌인데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범어네거리에 집결, 점거에 나섰다. 경찰은 14개 중대 130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노조측이 자진해산을 거부하자 물대포와 최루액을 쏘며 강제 해산을 시도해 양측간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 경찰관 1명이 다치는 등 일부가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범어네거리를 중심으로 1시간 가량 통행이 사실상 차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 범어네거리가 민주노총에 점거된 것은 2006년 6월 당시 건설노조 조합원 750여명이 달구벌대로 양방향 10개 차로를 가로막고 2시간 가량 시위를 벌인 뒤 처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든 의혹 빨리 정리돼 국민 평안하면 좋겠다”

    “모든 의혹 빨리 정리돼 국민 평안하면 좋겠다”

    자원외교 및 해외개발사업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20일 대구를 방문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류우익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 등 측근들과 함께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를 찾았다. 4대강 16개 보 중 최대 규모인 강정고령보는 최대 길이(953.5m)와 최대 저수량(1억 800만t)을 자랑한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부터 쏟아진 비로 기상 여건이 나빠진 탓에 강정고령보 위를 직접 지나는 대신 인근에 위치한 보 홍보관 디아크에서 보 일대를 돌아봤다. 이곳에서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지역을 방문한 게 아니다”라며 “빨리 모든 것이 정리가 돼 나라가 안정되고 국민들이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주 대구·경북에서 열린 세계물포럼 행사와는 무관하게 대구를 방문했다. 몇 달 전에 초청이 와서 온 것이며 알았다면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번 방문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어 최근 복구된 화원유원지 사문진 나루터를 방문한 뒤 만찬 장소인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 호텔로 이동했다. 만찬에는 대구경북광역단체장, 경제인, 교육계 인사 등이 함께했다. 참석한 지역 인사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중·김동구 전 대구상의 회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등 10여명이다. 이 전 대통령은 만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건국 이후 늘 요동쳤다”며 “전직 대통령으로서 (전직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전직 대통령의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21일 대구에서 참석하기로 했던 골프는 개인 약속으로 인해 불참하기로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삼양그룹] ‘만인의 양식’ 식품서 바이오까지… 글로벌 100년 기업 꿈꾼다

    [재계 인맥 대해부 (4부) 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삼양그룹] ‘만인의 양식’ 식품서 바이오까지… 글로벌 100년 기업 꿈꾼다

    삼양그룹은 ‘100년 기업’을 불과 9년 앞둔 전통의 식품·화학·의약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일반 소비자들에겐 ‘큐원설탕’(옛 삼양설탕)으로 더욱 친숙하지만 삼양은 국내 주요 식품·화학·의약바이오 등 대기업에 원재료를 공급하고 있어 기업 간 거래(B2B) 분야의 강자로 유명하다. 올해로 출범 91주년을 맞는 삼양그룹은 신소재 고부가가치사업 분야를 강화하며 향후 보다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호남 거부의 후예인 고 김연수 삼양그룹 창업주는 1924년 삼양의 모태인 삼수사(三水社)를 설립했다. 국내 최초의 기업형 농장으로 간척사업도 병행했다. 사업이 날로 확대되던 1931년 ‘만인의 양식’이란 의미로 ‘물 수’(水) 대신 ‘기를 양’(養)을 넣어 상호를 삼양사(三養社)로 바꿨다. 1939년 만주에 한국 기업 최초의 해외 생산법인인 남만방적도 건설했다. 1945년 해방으로 만주방적사업은 철수했고, 농지개혁으로 농장과 사업장을 잃었다. 김 창업주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국내 최대 민영 염전을 개척해 새 출발의 기틀을 다졌다. 그는 6·25전쟁 이후인 1955년 울산 제당공장을 준공한 뒤 이듬해 삼양사를 본격 출범시켰다. 당시 수익성이 더 컸던 해리염전(현 삼양염업사)은 장남 상준, 차남 상협, 넷째 상돈에게 물려줬다. 자신이 직접 경영한 삼양사는 3남과 5남이 이어 가도록 했다. 3남은 고 김상홍 삼양그룹 명예회장, 5남은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와세다대 출신으로 34세의 나이에 삼양사 사장으로 입사해 창업주를 도와 삼양사를 함께 키워 갔다. 1950년대 창업주가 제당사업을 할 때 창업주인 부친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식품 회사의 틀을 함께 일궜다. 동생인 5남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과 함께 부친을 도와 1960년대 화학섬유산업, 1980년대 석유화학산업, 1990년대 의약바이오 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사세를 키워 나갔다. 1996년 김상하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을 넘겨주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뒤 2010년 세상을 떠났다. 1955년 울산 제당공장의 준공으로 시작된 식품사업은 1984년 선일포도당을 인수한 뒤 오늘날 그룹의 주력 중 하나인 삼양제넥스로 커졌다. 1988년엔 제분사업, 2004년엔 가공유지사업 등을 아우르는 식품소재 기업으로 발전해 국내 음료, 제과, 면 등 식품 완제품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김상홍 명예회장은 당시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등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으로 있을 때 부회장(1983~1993년)으로 활동하며 재계를 이끌기도 했다. 지금은 장남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인 김상하 회장은 1988년부터 12년간 최장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삼양그룹은 2011년 말 기업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주력이던 삼양사는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바이오팜 등 3개 회사로 분할했다. 지주회사 격인 삼양홀딩스는 투자, 무역, 임대사업 등을 맡고 있는데 오너 대주주들이 삼양홀딩스 주식을 보유하는 식으로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식품 등을 담당하는 그룹의 주력 기업인 삼양사는 지난 3년간 이어진 사업 부문 재편을 통해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만 석유화학산업의 경기 하락으로 그룹의 또 다른 축인 화학 쪽이 저조해 그룹 전체 매출이 2011년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페트병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테레프탈산(TPA) 등을 만드는 삼남석유화학은 2014년까지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화학 쪽 신소재사업을 담당하는 삼양이노켐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그러나 삼양그룹은 선대가 그랬듯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연구·개발(R&D) 혁신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공격적인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옥수수를 이용해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이 소재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생활 속 플라스틱 재료로 어린이용 장난감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 미래형 경량화 자동차 소재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개발 중이다. 바이오사업 분야에서는 자체 기술력으로 만든 수술용 봉합사가 세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부진했던 석유화학 분야는 수출선을 기존 중국에서 유럽, 중동 등으로 다변화해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상반기에는 판교 R&D센터가 문을 연다. 분산돼 있는 기존 R&D 부문을 한곳으로 모아 R&D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삼양의 3세대 리더인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2015년은 삼양이 미래 성장 기반을 준비하는 또 다른 전환점이다. 우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그룹의 성장을 이끌 고부가가치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도약을 다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5월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5월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5월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5월 관광주간 단기방학’ 전국의 초·중·고교가 5월 봄 관광주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5월 1∼14일 봄 관광주간 캠페인에 정부부처·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기업·학교 등이 참여해 ‘공무원과 근로자의 휴가 가기’ 행사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전국 초·중·고교 1만199곳은 자율휴업 또는 단기방학을 진행한다. 이는 전체 전국 초·중·고교 1만1464곳의 88.9%에 해당한다. 행사 기간에는 ▲주요 관광지·지역축제와의 연계 강화 ▲부처간 협업으로 ‘캠핑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농촌관광 가족주간’ 등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국 숙박업체 1411개·지역 대표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5월 봄 관광주간에는 휴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부처·기업·학교가 합심했다. 정부 부처 장·차관은 관광주간에 1∼3일 연가를 내 직원들의 휴가를 촉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인사혁신처·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지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도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관광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국민의 봄 휴가철 문화 확산에 나섰다.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가족주간’을 열어 농촌체험휴양마을 148곳에서 체험행사·숙박시설·특산물 판매 가격을 20% 할인한다. 환경부는 행사기간인 5월 5∼16일 국립공원 야영장 28곳의 이용료를 50% 할인해준다. 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 입장권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국의 1411곳의 숙박업체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추천 맛집·외식업체·농가맛집 등 음식점 439곳도 동참해 음식 관광을 촉진한다. 롯데월드·한화 아쿠아플라넷·대명 비발디파크·오션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와 창조관광기업 13곳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우수쇼핑인증업소 20곳과 롯데마트, 하나카드, 솔베이, 코베아 등 다양한 업체도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협력 최우선 과제는 접경 신뢰 구축”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남북 협력도 장기적인 국토 발전 방향하에서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의 미래와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열고 미래지향적인 국토·도시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준 한반도·동북아센터장은 ‘미래 한반도 국토 개발을 위한 남북 협력 과제’에서 남북 협력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접경 지역에서부터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센터장은 한반도의 공동 발전을 위해 국토 개발의 방향을 ▲남북 접경 지역의 평화지대화를 통한 한반도 통합의 교두보 확보 ▲경의선축 및 경원·동해선축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개발로 한반도 통합 기반 강화 ▲북한의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자 및 다자 협력 확대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중단된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을 우선 재개하고, 개성공단을 남북 간 국토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인적 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할 필요성을 제언했다. 북한 주민 생활 개선과 직결된 도시·농촌 환경 개선 사업 추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미선 책임연구원은 ‘거주성 제고를 위한 임차시장 정책 방안’에서 임차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면서 서민 주거 안정이 위협받고 정주 여건이 악화됐다고 진단한 뒤 맞춤형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전국적, 대증적 처방 대신 임차 유형별, 지역별, 보증금 규모별, 주택 유형별 특성에 따른 임차 가구 주거 안정 대책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대안으로는 월세(보증부 월세 포함)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보증금 대출금리 지원, 소액보증금 월세 지원 강화, 선납형 월세 지원 프로그램 마련, 긴급 임대료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을 내놓았다. 박정은 책임연구원은 ‘경제 기반형 도시 재생과 민간 부문 활성화 전략’에서 도시 재생 방향으로 공공기관이 제도 개선과 선도 투자로 마중물 역할을 한 뒤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하는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관광주간 단기방학 최대 8일 근로자도 휴가간다? 혜택보니 ‘관광주간 단기방학’ 전국의 초·중·고교가 5월 봄 관광주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8일까지 자율휴업을 하거나 단기방학에 들어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7일 “5월 1∼14일 봄 관광주간 캠페인에 정부부처·전국 자치단체·공공기관·기업·학교 등이 참여해 ‘공무원과 근로자의 휴가 가기’ 행사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 전국 초·중·고교 1만199곳은 자율휴업 또는 단기방학을 진행한다. 이는 전체 전국 초·중·고교 1만1464곳의 88.9%에 해당한다. 행사 기간에는 ▲주요 관광지·지역축제와의 연계 강화 ▲부처간 협업으로 ‘캠핑주간’ ‘행복만원 템플스테이’ ‘농촌관광 가족주간’ 등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국 숙박업체 1411개·지역 대표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5월 봄 관광주간에는 휴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정부부처·기업·학교가 합심했다. 정부 부처 장·차관은 관광주간에 1∼3일 연가를 내 직원들의 휴가를 촉진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인사혁신처·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지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도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관광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로 국민의 봄 휴가철 문화 확산에 나섰다.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 가족주간’을 열어 농촌체험휴양마을 148곳에서 체험행사·숙박시설·특산물 판매 가격을 20% 할인한다. 환경부는 행사기간인 5월 5∼16일 국립공원 야영장 28곳의 이용료를 50% 할인해준다. 문화재청은 4대 궁과 종묘 입장권을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국의 1411곳의 숙박업체에서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추천 맛집·외식업체·농가맛집 등 음식점 439곳도 동참해 음식 관광을 촉진한다. 롯데월드·한화 아쿠아플라넷·대명 비발디파크·오션월드 등 유명 테마파크와 창조관광기업 13곳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우수쇼핑인증업소 20곳과 롯데마트, 하나카드, 솔베이, 코베아 등 다양한 업체도 할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월 관광 특급세일… 단돈 1만원으로 템플스테이

    봄 관광주간 캠페인이 5월 1~14일 펼쳐진다. 이 기간에 맞춰 국내 초·중·고교 89%가 자율휴업, 또는 단기방학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국 3000여개 관광업체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행사를 뒷받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 휴가여행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관광주간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자녀와의 동행 여부, 할인 프로그램, 교통대책 등이다. 자녀와의 동행 여부에선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 기간에 전국 초·중·고교 1만 199곳이 자율휴업 또는 단기방학을 하기로 교육부와 협의했다. 전체 1만 1464곳의 88.9%에 해당하는 수치다. 관광주간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하면 최소 5일에서 최대 8일까지 학생들이 시간을 낼 수 있다. 문제는 부모의 시간이다. 이를 위해 정부부터 솔선수범에 나선다. 각 부처 장차관들이 관광주간에 1~3일 연가를 낼 예정이다.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물론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에도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할인 이벤트엔 전국 관광업체 3003곳이 참여한다. 5월 5~16일 국립공원 야영장 28곳의 이용료와 4대 궁, 종묘 등의 입장권이 각각 50% 할인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148곳도 숙박, 체험료 등을 20% 할인한다. 꼭 기억해야 할 건 템플스테이다. 단 1만원에 전국 75개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를 비롯해 경주 불국사, 합천 해인사, 단양 구인사 등 전국의 대가람들이 종파를 가리지 않고 산문을 연다. 숙박의 경우 한화·대명리조트, 켄싱턴호텔 등 1411개 업체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교통대책은 뚜렷하게 세워진 게 없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5월 1~5일 기차·항공기·고속버스의 운행 편수를 확대하는 등 맞춤형 이동대책을 세워 이달 말 발표하겠다는 게 전부다. 늘 문제로 지적됐던 관광지 구석구석과의 연계 교통수단 미흡, 교통체증 등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관광주간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웹페이지(spring.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항공사 경영진 부당 지시 과징금 6억→ 18억 상향

    항공사 경영진 부당 지시 과징금 6억→ 18억 상향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과 같이 항공사 경영진이 부당한 지시로 승무원의 업무수행을 방해하면 과징금을 3배까지 물린다.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감독관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 비중이 2019년까지 40% 이상 줄어든다. ●승객 위계·위력으로 업무 방해 땐 5년 이하 징역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을 계기로 구성된 항공안전특별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항공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마련,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국토부는 위원회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개선안은 항공사 경영진이 승무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하면 과징금이 3배까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정비 과정에서 항공기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경영진이 무리하게 운항을 지시해 비행 중 엔진 정지로 회항하면 과징금이 6억원에서 18억원으로 올라간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처럼 승객이 위계·위력으로 기장 등의 업무를 방해하면 형법과 비슷한 수준인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항공보안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특정 항공사 출신 비중 2019년까지 40% 이상 축소 또 국토부와 특정 항공사의 유착을 막기 위해 감독 인력 다양화, 조사체계 구축, 항공사의 안전경영 제도를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위원회는 감독관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의 비중을 현재 88%에서 매년 10%씩 감소시켜 2019년까지 50% 미만으로 낮추라고 제안했다. 외국인 감독관도 올해 안에 1명을 채용하고 내년 이후 2∼3명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감독관 지원 자격은 ‘10년 이상 경력자’에서 ‘5년 이상 경력자’로 국제 기준에 맞춰 완화해 대한항공 출신 비중은 감소하고 다른 항공사 출신 비중이 늘어나도록 했다. 일정 기간 출신 항공사의 감독을 맡지 않고 감독 대상 항공사도 매년 바꿔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했다. 이동호 위원장(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명예교수)은 “대한항공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법률로 강제하는 것은 지나친 경영간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덕종어보, 52년 美생활 편안했길 바란다”

    “덕종어보, 52년 美생활 편안했길 바란다”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지 72년 만에 덕종어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1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덕종어보 반환식에는 나선화 문화재청장, 어보를 소장하고 있던 미국 시애틀미술관의 키멀리 로샤흐 관장, 원 기증자인 고(故) 토머스 스팀슨 여사의 외손자 프랭크 베일리 등이 함께 참석했다. “덕종어보는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외할아버지를 기리는 마음으로 구입해 미술관에 기증했습니다.” 반환식 참석차 한국을 찾은 베일리는 “성종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추존하기 위해 덕종어보를 제작했듯 시애틀미술관에서 그것은 외할아버지를 기리는 존재였다”고 말했다. 시애틀미술관 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며 두 나라 교류 증진에도 힘썼다. 그는 “외할아버지는 1931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돌아가셨다. 외할머니는 외할아버지를 기리는 마음으로 30여년간 문화재 100여점을 구입해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했다. 덕종어보는 1963년 작고하시기 전 마지막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덕종어보는 아시아 미술품 시장의 큰손인 스팀슨 여사가 1962년 미국 뉴욕에서 구입해 이듬해 3월 시애틀미술관에 기증했다. 스팀슨 여사는 중국 송나라 시대의 회화와 도자기에 관심이 많았다. 그 연장선상에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알게 되면서 한국 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그는 “생전의 외할머니는 예술은 사람을 연결해 주고 서로 이해관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했다. 한국문화를 상징하는 물품인 덕종어보가 오랜 타향살이를 하다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며 “덕종어보의 거북이가 시애틀미술관에서 보낸 52년을 행복하고 편안했던 시간으로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감회를 전했다. 로샤흐 관장은 “지난해 한국문화재재단 이난영 실장이 방문했을 때 덕종어보의 의미, 소장 경위 등을 알게 됐다”며 “덕종어보 반환 요청을 받았을 때 미술관 이사, 큐레이터 등과 논의했는데 모두가 반환이 마땅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덕종어보를 뉴욕에서 구입하기 전엔 어디 있었는지 모른다”며 “덕종어보도 한국의 다른 어보들의 운명과 비슷한 방식으로 미국으로 유출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청장은 “한국과 미국은 문화재 환수에 있어 합법적인 수사 공조와 함께 아름다운 기증으로 반환되는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일본과 유럽에 남아 있는 문화재 반환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덕종어보는 1471년 성종이 세자 신분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덕종을 ‘온문 의경왕’(溫文 懿敬王)으로 추존하면서 제작됐다. 일제강점기 역사적 자료를 보면 1943년까지 종묘에 보관돼 있었다. 해외박물관의 우리 문화재를 조사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13년 4월 시애틀미술관의 소장 유물 목록을 받아 확인하던 중 덕종어보를 발견했다. 이듬해 7월 현지 조사를 통해 덕종어보가 진품임을 확인했다. 문화재청은 시애틀미술관과 협상을 통해 그해 11월 반환에 합의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강원 폐광지역 전자카드제 도입에 ‘술렁’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사행성 게임에 대한 전자카드제 확대시행을 확정하면서 강원 폐광지역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사감위에서 권고한 ‘전자카드제 도입에 따른 시행계획안’이 최근 사감위 전체회의에서 확정되고 2018년까지 전자카드제 전면 실시가 공식화하면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 노출 등을 놓고 정부 부처 간 논란이 아직 남아 있지만 전자카드제는 이용객의 게임 횟수, 베팅금액 등을 기록으로 남겨 사행성 게임과 도박에 따른 폐해를 근절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사감위 권고안에 따라 올해부터 마사회와 체육진흥공단 등에서 운영하는 경마, 경정, 경륜은 전체 매장의 20% 수준을 전자카드제로 확대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강원랜드 카지노는 연내 전자테이블게임(전자 바카라, 전자 다이사이)에 한해 전자카드제 비중을 늘리고 잦은 카지노장 출입과 과도한 몰입자에 대해 회원카드에 경고 기능을 탑재하도록 권고했다. 또 올해 안에 일반 테이블게임에 대해서도 전자카드제의 단계적 시행계획을 수립,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이처럼 강원랜드 카지노에 대한 별도 권고안은 전자카드제가 전면 시행되면 신분 노출로 인한 고객 감소와 이에 따른 매출 감소로 이어져 결국 폐광지역 경제회생이란 강원랜드 설립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 다른 사행성 게임에 비해 다소 완화시켰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권고안대로 전자카드제 확대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강원랜드의 매출 감소에 따른 폐광지 개발기금 축소도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백상공회의소 등 지역 상공인들은 “강원랜드의 경영위기는 폐광지역 경제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안고 있다”면서 “정부는 일방적인 제재만 하지 말고 지역 경제의 회생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韓 5세 이하 아동 3% 발육부진…영양교육 통해 수치 낮춰야”

    “韓 5세 이하 아동 3% 발육부진…영양교육 통해 수치 낮춰야”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결핍이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북한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공회의소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유엔 주도 국제협력기구 ‘영양개선국제연대’(GAIN)가 한국 등 세계 32개 국가의 영양실태를 담은 ‘영양불균형 지도’를 공개하면서 영양결핍·비만 등 영양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한 것이다. GAIN은 이날 190여 유엔 회원국들의 영양불균형 지도 개발 프로젝트 착수 계획도 밝혔다. 이 프로젝트가 탄생하기까지는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암웨이의 후원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티브 밴앤덜 암웨이 회장은 서울신문 기자와 단독으로 만나 “현재 7개국에 영양소 보충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미래에 북한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북한 돕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영양불균형 지도 개발 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 -영양부족 해소가 최대 관심사인데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양불균형 실태 자료가 없어 자료를 수집해 왔다. 그러던 중 비영리단체 GAIN이 글로벌 영양불균형 지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해서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 후원하게 됐다. 나라별 영양결핍과 발육부진, 비만 상태와 원인 등 정보를 제공해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은 영양부족도 있지만 비만이 심각한데. -한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비만이 영양불균형의 결과로 심해지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영양불균형에 맞는 식품과 운동, 수면 등 프로그램이 적용돼야 한다. 영양불균형 지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성인 32%, 5세 이하 아동 7%가 과체중인 반면 5세 이하 아동 3%는 발육부진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국의 유치원, 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올바른 영양 교육을 제공해 왔는데, 3%보다 더 낮아질 수 있는 방안을 찾아 협력하기를 기대한다. →북한도 영양결핍이 심각한데 지원 계획이 있나. -암웨이가 오늘 공개한 한국 등 32개국 지도 외에 GAIN이 추가로 공개한 지도 개발 프로젝트에 북한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지만 들어있다. 5세 이하 아동의 발육부진 등 영양부족률이 27.9%에 이른다. 10명 중 3명은 나이에 맞게 키가 자라지 못하는 것이다. 현재 아프리카·중남미 등 7개국에 영양소 보충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2017년까지 지원 대상을 15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중국·인도 정부와도 지원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북한에 대한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미래에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글 사진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지자체, 대기업·중소기업 1대1로 연결

    전국 곳곳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주선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대량 구매하는가 하면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판로 개척을 돕고 있다. 또 일부 대기업은 자신들의 마케팅 기법을 중소기업에 전수하고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수원 노보텔 엠베서더에서 ‘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를 개최해 모두 263건의 상담과 117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상담회에는 중소기업 160개사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대기업 17개사 구매담당자 42명이 참여해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 간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G마켓 진출전략 설명회’도 열려 온라인시장 진출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인테리어가구를 제조하는 ㈜아렌코의 손상 대표는 “벽이 높은 대기업 구매담당자들을 실제 만나 상담하는 기회를 갖고 또 그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중기센터 윤종일 대표이사는 “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갑을 관계를 넘어 동반성장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과 유통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점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유한킴벌리가 자신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설한 ‘대·중소기업 상생아카데미’ 교육과정이 시작됐다. 오는 9월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과정에서는 리더십, 경영전략, 커뮤니케이션, 인사·노무 등 교육이 진행된다. ‘조직문화’ 교육은 유한킴벌리에서 담당할 예정이어서 대기업의 기업문화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0개 정보기술(IT) 기업을 이끌고 세계 최대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47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낸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는 대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기업과 손잡고 건립한 구미·포항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개발, 공정혁신 등 효율성 제고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와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24일 미듬영농조합법과 경기 농산물 소비촉진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전국 750여개 매장에서 경기지역 농민들이 생산 납품한 5개 가공식품을 판매하면서 1개당 100원을 적립해 1억원의 상생기금을 조성한다. 미듬은 2009년부터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라이스칩’, ‘우리나라 옥고감’ 등 가공식품을 만들어 스타벅스에 납품해왔다. 한편 경기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상생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 조례’를 공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일·가정 양립’ 7대 핵심실천과제 선정

    ‘일·가정 양립’ 7대 핵심실천과제 선정

    민·관 합동 ‘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대표의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15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태스크포스의 핵심목표인 ‘일가정 양립’을 실천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 제고, 경력단절여성 재고용 확대, 육아휴직 장려, 가족친화경영 확산 등을 확정했다. 태스크포스는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8개 주요 민간기업과 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로서 △일·가정 양립 △여성대표성 제고 △여성고용 확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목표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에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태스크포스의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14개 기업·기관의 임원급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위원장 여성가족부 차관)는 2014년 태크스포스의 성과와 발전방안을 점검하고 2015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태스크포스는 지난 해 6월 출범 후 40여건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으며, 올해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7대 핵심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참여기관들이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실천 캠페인 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전문적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주요 계열사·협력사의 태스크포스 참여를 독려하고, 여성친화도시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태스크포스 대표의장인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일·가정 양립 지원은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 개혁과제 중 하나로 정부정책의 현장 실천과 현장 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태스크포스의 선도적인 역할에 사회적 기대가 크다”면서, 일·가정 양립 문화를 이끄는 선도그룹으로서 지속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제1회 양성평등 주간(7월1~7일) 중 태스크포스 출범 이후 1년간의 성과보고회를 개최, 일·가정 양립 지원 실천 모범사례 공유하고, 이를 사회전반에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올라! 쿠바 개방시대로] “삼성·LG 등 한국산 인기·인지도 높아져”

    [올라! 쿠바 개방시대로] “삼성·LG 등 한국산 인기·인지도 높아져”

    지난 13일 아바나에서 만난 서정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아바나무역관장은 지난해 12월 17일 미국·쿠바 관계 정상화 발표 후 밀려드는 방문객과 정보 문의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미수교국인 쿠바에 있는 한국 관련 사무소는 10년 전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민간 조직 성격으로 문을 연 코트라가 유일하다. 이 때문에 코트라 사무소는 무역 업무는 물론 영사 서비스, 문화교류 활동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서 관장은 “쿠바는 사회주의국가인 데다 미국의 금수 조치를 받고 있고, 우리와 미수교국이기 때문에 지난 10년간 한국을 알리고 가까워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한국 드라마 상영과 한국어 강좌를 비롯해 매년 아바나 국제박람회에 참석하고 서울 국제식품전에 쿠바 기업을 초청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높여 왔다”고 말했다. 덕분에 한국은 중국·베트남에 이어 쿠바의 3대 아시아 교역국이며, 현대차·삼성·LG 등 한국 기업들이 많이 알려지고 제품에 대한 평가도 좋다고 서 관장은 덧붙였다. 서 관장은 “쿠바 공기업을 대상으로 무역 컨설팅을 제공해 쿠바 럼주가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등 지난해 쿠바의 대한국 수출이 예년보다 3배나 늘었다”며 “쿠바는 잠재력이 높은 미래 시장인 만큼 한국의 대쿠바 수출도 쿠바의 개혁·개방, 미국과의 관계 개선, 수교 추진 등에 따라 긍정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쿠바 신외국인투자법과 함께 한국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 제공으로 중소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서 관장은 쿠바가 경제적 요인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쿠바는 북한과의 의리 때문에 한국과 수교를 안 하고 있는데, 혁명 1세대가 유일하게 생존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의 거두이자 정신적 지주”라며 “북한과 오랜 관계를 맺어 온 쿠바는 북한 측에 남한과 잘 지내라고 조언할 수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쿠바가 남북 관계에 모종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글 사진 아바나(쿠바)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AK, 갤러리아百 추월… 백화점업계 지각변동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AK플라자는 뜨고 갤러리아백화점은 주춤했으며 대형마트는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빅3에 이어 4, 5위권을 형성했던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 간의 순위가 지난해 처음으로 뒤바뀌었다. 지난해 매출은 AK플라자가 2조 1500억원으로 4위, 갤러리아백화점이 2조 500억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이 14조 2000억원의 매출로 부동의 1위, 현대백화점(6조 9800억원), 신세계백화점(6조 3000억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애경그룹의 AK플라자가 4위권에 진입한 것은 1993년 백화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1년 만이다. AK플라자는 내수 침체로 백화점 업계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 왔다. AK플라자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2년 11.5%, 2013년 8.7%, 2014년 4%로 경쟁 백화점들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전국에 백화점은 5개밖에 없지만 입점한 지역 주소비층의 특성에 맞춰 매장 구성을 달리하는 지역 맞춤 마케팅을 강화한 게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해 명품관 웨스트의 리뉴얼 등 2개월간 휴점을 한 데 따른 매출 손실 등으로 지난해 2% 역성장을 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을 제외한 점포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AK플라자에 비해 2000억~3000억원가량 앞선다”고 말했다. 빅3 백화점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은 2012~2014년 매년 6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정체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내년 김해점 신규 개점, 강남점 증축 등이 마무리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최저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는 내수 침체와 의무휴업 규제 등의 영향으로 역성장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5조 9900억원으로 2013년보다 7% 정도 줄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전체 매출(잠정치)은 10조 1100억원으로 2013년 8조 9300억원보다 13% 늘었지만 점포 수 증가 효과를 배제하고 기존점만 비교하면 1.5%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이마트 역시 2012년 이후 신규 점포를 뺀 기존점들의 매출이 2012년 10조 900억원, 2013년 10조 800억원, 2014년 10조 800억원 등으로 3년 동안 줄거나 정체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날 발간한 2015년 유통산업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각각 3.4%, 1.6%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고속철 파급효과’ 23일 국제심포지엄

    ‘고속철 파급효과’ 23일 국제심포지엄

    한국교통연구원(원장 이창운)은 23일 오후 1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지하1층 중회의실 A에서 ‘고속철도 파급효과와 지역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세계교통학회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인사]

    ■대한상공회의소 ◇승진 <전무이사>△경영기획본부장 김영섭<상무이사>△회원사업본부장 박동민△기업환경조사본부장 이경상◇보임△경제조사본부장 전수봉△국제본부장 강호민△공공사업본부장 박종갑 ■한국영상자료원 △경영기획부장 김봉영△보존기술센터장 조소연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오치정
  • 이완구 총리 “경제 체질 혁신 30조 기업투자 촉진”

    이완구 총리 “경제 체질 혁신 30조 기업투자 촉진”

    “공공, 노동, 금융, 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혁신하겠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30조원의 기업 투자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지원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경제구조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일부 기업의 비자금 조성, 횡령 등의 비리는 경제 살리기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행위”라며 부정부패 척결을 공포한 뒤 처음 경제인들 행사에 참석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재계는 검찰의 비리 수사가 포스코에 이어 동국제강, 경남기업 등으로 이어지자 이 총리의 언행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평소 이 총리는 정치인 출신답게 준비된 원고 외에도 시류에 맞는 즉석 발언을 했지만 이날은 총리실에서 준비한 원고만 쭉 읽어 내려갔다. 그는 “사상 처음 1%대로 인하된 기준금리가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자유무역협정(FTA) 시장을 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투자가 확대되고 내수시장이 살면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중동 4개국 순방은 그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총리는 포상자들 시상에 직접 나섰는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에게는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한 뒤 웃는 얼굴로 나란히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된 동국제강의 장세욱 부회장도 이 총리로부터 은탑훈장을 받았다. 앞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축사에서 “모든 것이 부족했던 시절 선배 상공인들은 무에서 유를 만드는 노력으로 해외 건설 현장에서 땀을 흘렸다”며 박 대통령의 지난 중동 순방에 의미를 보탰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대한상의 찾아간 국세청장 “경제활성화 지원”

    대한상의 찾아간 국세청장 “경제활성화 지원”

    임환수(맨 왼쪽) 국세청장이 1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간담회에서 “납세자의 성실신고와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박용만(왼쪽 두번째) 대한상의 회장은 “세무조사가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운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선심성 규제 남발 기업 투자의욕 저하”…김무성, 최경환 주도 임금인상 등 겨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현 정부와 정치권이 규제개혁을 한다면서도 보여 주기식 선심성 규제를 남발해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저해하고 있다”고 일침을 놓았다. 특히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기업소득환류세와 최근의 임금 인상 압박 발언을 새로운 규제로 지목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인사들과 연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의 힘든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기업소득환류세를 신설하고 법인세 인상과 임금 인상을 압박하는 것에 속이 많이 상하리라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정치권과 정부가 표를 의식한 선심 경쟁에 나서며 이처럼 기업이 원하는 바와 어긋나는 말과 행동을 보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김 대표는 재정 건전성 등을 놓고 최 부총리와 의견 대립을 보였지만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발언에 대해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정책적 소신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간담회 직후 “최저임금과 임금 인상은 다르다. 최 부총리는 임금 인상을 들고 나왔는데 그것은 노사 자율에 맡겨야 한다”며 “임금을 인상할 능력은 대기업밖에 없는데 대기업은 이미 국제 수준보다 높고, 중소기업이 임금을 올려야 실질적 효과가 나오는데 올려 줄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간담회에서 재계 인사들은 정부의 임금 인상 압박 기류에 우려를 표하고 법인세 인상에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박용만 상의 회장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재계 인사 25명이 참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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