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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정치」 뿌리내렸다/「안방유세­광고」유권자반응 좋아

    ◎정당마다 「후보알리기」 총력/시청자 “부담없이 접근” 호감/방송인출신 등으로 전담반 구성도 TV유세,TV광고를 통한 「TV정치」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87년 13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선을 보였던 TV매체활용 선거운동이 이번 대통령선거를 통해 물량이나 질적인 면에서 크게 좋아져 선거문화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3대 대선 때에는 후보자에게 10분씩 국고보조 3회 포함,모두 6회 허용됐던 TV연설이 이번에는 국고보조 5회를 합쳐 모두 10회로 늘어났다. 또 투표를 앞두고 미국등 서구지역에서나 활용되던 TV광고가 선을 보여 1분씩 모두 5차례 TV를 통해 정치광고를 하고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이처럼 TV가 선거운동에서 폭넓게 활용되면서 영향력이 커지자 후보자들은 방송인출신·광고제작자 등으로 전문팀을 구성,TV의 성격에 맞는 TV연설,정치광고를 꾸미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TV연설에서 주요정당 후보자들은 목소리를 높여 공약을 소개하기 보다는 자신의 신변 또는 살아온 얘기 중심으로 연설을 꾸며 안방극장에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이처럼 투쟁일변도의 강한 이미지보다 부드러운 인상을 풍기려하는 것은 TV시청자들에게 부담감없이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자체분석 때문이다. 또 후보자연설원들이 나서는 TV유세도 정치인들이 직접 나서기보다는 인기탤런트?여성당원·또는 후보자의 부인등 친근감있는 인물들이 나서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주부 오승연씨(29·서울 구로구 구로1동)는 『판에 박은 정치인들이 나와 인신공격과 같은 상대방비방의 TV유세는 거부반응이 들지만 후보들의 성장배경,정치입문과정 또는 입후보한 남편을 소개하는 TV유세는 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모 연구기관이 지난 12일 밤 10시대에 방영된 TV연설시청률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같은 시간대 KBS·MBC가구별 시청률 6.3%,13.2%보다 각각 1.7%,2.1%포인트 높아 유권자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17일까지 5차례 방영되는 TV정치광고도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13일 밤 TV광고를 지켜본 이종선씨(33·서울 노원구 상계동 현대아파트)는 『후보자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젊은 유권자들이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서 은연중 특정후보를 암시하는 광고가 퍽 인상적이다』면서 『이러한 광고가 계속 나가면 부동층들을 적지 않게 끌어들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TV광고가 유권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자 이미 1∼2차례 광고를 선보인 각 정당 관계자들은 여러편 제작한 광고물 가운데 어느 것이 선거막바지에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저울질하고 있다.
  • “내각 혼연일체로 선거문화 혁신”/현 총리(국무회의 10일)

    ◎그린벨트내 전동차기지 허가/윤전기 빌려도 신간등록 허용 제56회 국무회의는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상오9시부터 약 1시간15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선거일을 8일 앞두고 정부가 공명선거관리를 위해 초지일관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해야 한다는 총리의 당부가 있었으며 의결안건은 대통령안 3건,일반안건 5건등 8건이었다. ◎…현승종국무총리는 대통령선거일이 8일 남은 지금까지 선거를 역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르기위해 국무위원과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치하. 현총리는 『공명선거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로 적지않은 성과를 거두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 기업자금의 정치권유입,기업체및 정당외곽단체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등 각 정당과 후보들의 금권및 탈법·타락선거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공명선거자체를 위협할 뿐 아니라 경제·사회적 측면에서의 선거후유증마저 나타날 것 같다』며 우려를 표시. 현총리는 『최근 정부가 일부기업과 단체의 불법선거운동을 강력히 단속하자 정계 일각에서 편향수사니 정치탄압이니 하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모든 공직자는 이에 흔들리지 말고 초지일관하여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해달라』고 강조. 현총리는 이어 『내각전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공명선거를 추진한다는 인식하에 공명선거실천을 위한 국민참여캠페인과 대국민홍보·계도를 적극 전개해주기 바란다』고 당부. 현총리는 『전국무위원과 각 부처는 앞으로 남은 8일이 공명선거실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간임을 인식,끝까지 관권오해소지를 불식하고 금권선거를 막는데 총력을 경주함으로써 이번 선거를 계기로 선거문화의 일대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거듭 당부. 현총리는 이와함께 『선거운동과정의 공정성확보를 위한 노력못지않게 이미 시작된 부재자투표에서부터 투·개표의 공정한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선거관리 유관기관간에 더욱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하도록』강조. ◎…유혁인공보처장관은 정기간행물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을 상정하면서 『일간신문및 일반주간신문의 등록요건을 완화해 윤전기·조판시설및 제판시설이 자기소유의 시설이 아니더라도 시설대여업법에 의한 시설대여회사로부터 시설대여등을 받거나 타인소유의 시설을 임대차하는등의 방법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것』이라고 제안설명. ◎…서영택건설부장관은 개발제한구역내행위허가안을 상정,『90년에 착공돼 96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광명시 철산동간을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에 운행될 전동차 7백44량의 정비를 위해 개발제한구역인 도봉산역 인근에 차량기지를 신설하려는 것』이라고 보고. 서장관은 이어 『개발제한구역인 낙동강변에 하루 30만t 규모의 공업용수 취수·정수장을 설치해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기존 상수도시설은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 ▷의결안건◁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시행령(개) ▲정기간행물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보훈기금법시행령(개) ▲1993년도 예산에 대한 국회의 증액요청에 대한 동의및 예산공고 ▲1992년도 일반회계예비비지출 ▲개발제한구역내행위허가(안)
  • 주택조합아파트 인기 “시들”

    ◎“프리미엄은 옛말” 분양가 「민영」과 비슷/올 가입 1만1천명… 89년 6분의 1선 『주택 조합원을 모집합니다.분양면적은 국민주택 규모로 25·7평이며 3백20세대.분양가 평당 2백96만원.자격은 서울거주 3년 이상 무주택자로서…….서울○○구××동 주택조합.』 지난해까지도 조합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딱지에는 보통 2천만∼3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요즘은 오히려 신문광고를 내서 자격을 갖춘 조합원을 모셔가는 세상이 됐다.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작년 5월부터 기존 아파트의 시세가 내려 조합 아파트와의 가격차가 크게 줄어든데다 올들어 조합구성 및 조합원의 자격기준이 엄격하게 강화됐기 때문이다.더구나 주택전산망이 완비돼 무자격자는 당국의 검색에서 여지없이 들통이 나고 있고,(주)건영의 문정동 조합아파트 특혜시비 사건 이후 「과연 정상적으로 분양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불신감이 높아진 것도 조합 아파트의 인기를 떨어뜨리는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궁여지책으로 조합 스스로 모자라는 머리 수를 채우기 위해 조합원을 직접모집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대부분의 주택조합들이 신문광고 이외에도 기존 조합원을 통해 또다른 조합원을 영입하는데 혈안(?)이 되고 있다. 건설부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최근에는 택지등 모든 조건을 갗춘 주택조합이 조합원 수를 채우지 못해 사업승인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가 하면 기존 가입자중에서 이탈자까지 생겨 어러움을 겪고 있다. 성북구 정릉동 모직장 주택조합은 모두 1천39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하기 위해 평당 분양가를 3백25만원으로 정한 뒤 계약금 1천5백만원과 내년 3월까지 토지대금 3천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조합원 수를 채우지 못해 경관심의만 마쳐놓고 입지심의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할 수 없이 3백60가구는 일반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입지심의와 건축심의까지 마친 도봉구 방학동의 S조합아파트,노원구 상계동의 C주택조합등도 이와 비슷한 실정이다. 지난 6월 건축심의를 마치고 사업승인을 남겨놓은 영등포구 양평동 S연합주택은 26평형 입주자를 모집하면서 계약금 8백만원,토지대금 4천만원,잔금 3천1백만원등을 분할 납입하도록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걸었음에도 조합원을 못구하고 있다. 총 1천5백가구의 대규모 주택타운 건립을 추진중인 중랑구 상봉동의 C연합주택도 33평형과 25평형의 경우 계약금 각각 1천9백50만원과 1천5백50만원을 일시불로 내고 토지대금및 잔금은 분할 납부하는 조건으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으나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방에서도 비슷하다.대구시 동구 효목동에 G조합주택이 추진 중인 아파트의 경우 예정 조합원수는 3백20명이지만 조합설립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1백여명이 모자라 사업승인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이미 사업승인을 받고 건축 중인 조합아파트의 프리미엄도 지난해보다 엄청나게 떨어졌다.서울 양천구에 짓고 있는 C조합아파트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4천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지금까지 불입한 대금의 사채이자 정도인 1천5백만원까지 떨어졌음에도 거래가 없는 실정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 89년한해에만도 전국에서 8백86개의 조합주택이 설립돼 6만여명이 분양을 받았으나 올들어 10월말까지는 1백70개 조합이 설립돼 1만1천여명이 입주했다.반면 지난 91년부터 올해까지 주택조합과 관련돼 터진 불법 및 비리사건은 모두 24건으로 한달에 한건 꼴이었다. 건설부 당국자는 『지속적인 아파트값의 하락으로 인해 최근 주택조합의 인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대학생운동원 7명 첫 구속/2명은 입건

    ◎일당주고 국민당유세 조직적 동원/한영수의원·박한상씨도 조사/경찰 대학생을 선거에 동원한 정당의 청년·사조직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구속됐다. 서울 경찰청은 5일 국민당 「민족청년지도자협회」청년회장 김정만씨(33·국민당원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 101동 1307호),청년국장 이동섭씨(28·배재대4년·경기도 안양시 안양6동 518의49)등 7명을 구속하고 동원책 김영하군(25·연세대4년)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국민당 청년국 황병국씨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청년회장 김씨는 지난 8월31일 서울 성동구 도선동 311의35에 「한양기획」이라는 간판을 내걸어 「민족청년지도자협회」를 만든뒤 지난달 21일부터 4차례에 걸쳐 1천4백70명의 대학생을 일당 2만원씩 주고 국민당 정주영대통령후보연설회에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8월중순쯤 현대백화점 직원으로 근무하다 대선기간중 국민당 청년국 조직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황병국대리로부터 국민당에서 자금을 대줄테니 대선유세시 활용할수 있는 사조직을 만들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이 단체를 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달 23일 상오10시쯤 국민당 중앙당사옆 광화문다방에서 황씨로부터 1천2백만원을 받는등 2차례에 걸쳐 일당제 대학생에게 줄 돈 3천4백원을 건네받았다. 또 청년국장 이씨는 청년회장 김씨로부터 한달에 50만원씩을 받고 동원된 일당제학생들에게 유세현장에서의 행동요령을 지시하고 행동을 감시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 단체 부장 문병희씨(24·경희대휴학·종로구 누상동 166의251 연립2동 202호)등 2명은 김씨로부터 월 30만원의 급여와 자신이 동원한 일당제 대학생 1명당 3천원의 수당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동원책 이씨등 5명도 대학생 1명을 동원할 경우 1명당 3천원씩의 수당을 받고 대학생을 유세에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청년회장 김씨가 지난달 중순쯤 국민당사에서 국민당 한영수의원,전의원 박한상씨에게 활동상황을 말해주었다는 점을 중시,이들의 관련사실도 조사하고 있다.
  • “30대 주부 딸 살해뒤 자살/낙찰계 깨져 수천만원 날려…” 유서

    ◎7층아파트 투신 22일 상오7시2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905동 701호에서 김진선씨(33·여)가 자신의 딸 지현양(8)을 목졸라 죽이고 자신도 높이 21m의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 김인호씨(58)가 발견했다. 경비원 김씨에 따르면 아파트주민의 신고를 받고 905호앞쪽 화단으로 달려가 보니 김씨가 티셔츠에 청바지차림으로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김씨의 방 책상위에는 『낙찰계를 하다 수천만원을 날려 혼자 살기가 힘들어 죽을 결심을 했다.혼자 남게될 지현이가 불쌍해 내손으로 죽였다』는 유서가 있었다. 김씨와 함께 살고있는 친정아버지 동환씨(67·노동)는 『숨진 딸이 지난 6월 낙찰계를 하다 계주가 달아나 2천만원을 날린뒤 경찰에 고소했으나 제대로 처리가 안돼 계속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 “과세신고 없이 소유권 이전등기/합의해약땐 양도세 부과못한다”

    ◎서울고법,6천6백만원 취소 판결 서울고법 특별5부(재판장 진성규부장판사)는 9일 채규대씨(서울 도봉구 번동 446의37)가 서울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등 부가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과세신고없이 소유권이전등기를 했더라도 사후에 계약을 합의해제했다면 양도소득세를 물릴수 없다』고 밝히고 『세무서는 채씨에게 부과한 양도소득세및 방위세 6천9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동산의 매도·매수인 사이에 계약이 합의해제했다면 계약의 효력이 상실돼 실질적으로 자산의 양도가 이뤄졌다고 볼수 없다』고 전제한뒤 『채씨가 계약뒤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면서 과세표준예정및 확정신고를 하지 않고 검인계약서에 매매대금을 허위로 작성해 국토이용관리법을 위반했더라도 계약을 해제,효력이 없어진 매매에 대한 과세 처분은 잘못』이라고 밝혔다.채씨는 89년10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1094 일대 1천5백여평의 땅을 강모씨에게 매도키로 약정을 체결,계약금및 중도금 1억4천5백만원을 받고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가 90년11월 강씨와 계약을 해제키로 합의,등기를 말소했으나 노원세무서가 소유권이전등기에 따른 과세신고의무위반등을 이유로 세금을 물리자 소송을 냈었다.
  • 의류상설할인매장/유명사제품 70%까지 깍아줘

    ◎“재고정리” 다양한 겨울상품 선보여/백화점내 설치·업체 직영점 곳곳에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11월.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코트,방한복등 가족들의 겨울철 의류구입을 서둘러야 할 때다.그러나 마음먹고 쇼핑을 나섰다가도 턱없이 비싼 옷값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돌아서기 일쑤.특히 인건비등 부대비용의 상승으로 유명브랜드의 올겨울 신상품 가격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올라 가계에 큰부담이 된다.이럴때 각 의류메이커들이 재고처리를 위해 개설한 상설할인매장을 이용하면 한철이 지나긴했어도 디자인면에서 올 신상품에 뒤지지 않고 품질도 고급스러운 의류를 싸게 구입,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다. 바겐세일과는 달리 일정한 시한없이 염가판매를 계속하는 상설할인매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상설할인매장이나 할인상품 전문센터,업체의 직영점등 다양한 형태로 자리 잡았다.이곳에서는 정상가의 50%,많게는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여성의류의 경우 투피스 7만∼20만원,스커트 3만5천원,코트류 6만∼25만원.남성정장은 혼방 6만∼10만원,순모 8만∼15만원,코트 및 바바리 8만∼15만원선. 이같은 큰폭의 할인율이 가능한 것은 정상가에 팔리던 신제품의류가 백화점의 기획판매(20∼30%할인)나 정기세일·가격인하(30∼40%할인)를 거친후 도달하는 제3의 판매단계이기 때문.게다가 우리나라 의류산업의 시장예측능력 미흡으로 30%정도의 재고부담을 안고 제품을 과잉생산,정가를 비싸게 책정하고 있고 시중의 자금회전율이 좋지 않은것도 한몫을 한다. 대형 유통센터의 상설할인매장으로 가장 대표적인 곳은 새로나백화점을 꼽을 수 있다.지난 82년 4층에 에스에스패션과 코오롱모드·반도패션등 3개 유명메이커의 재고의류를 판매하면서 국내 최초로 상설염가매장을 개설한 새로나백화점은 소비자들의 호응속에 매년 규모를 확장,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취급품목도 다양하다.현재 2∼4층에 걸쳐 신사의류 11개 메이커와 숙녀의류 17개 메이커,12개 유명메이커의 스포츠 용품 및 의류를 취급하고 있다.매장별로 별도의 수선실을 갖추고 있어 구입시 사이즈 조정은 물론 계속 애프터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이점을 안고 있다.새로나백화점은 상설염가매장 탄생10주년을 맞아 「한벌값으로 두벌을」이란 구호를 내걸고 9일까지 신사·숙녀 및 캐주얼의류를 중심으로 창고대개방 행사를 갖는다. 미도파백화점도 90년9월 충무로 진양상가1층에 3백80평규모의 염가의류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지난해 3월 종로구 당주동 광화문빌딩 지하에 염가의류센터 2호점(2백50평)을 열었다.에스에스패션,코오롱,캠브리지등 신사의류 17개브랜드와 쁘렝땅,베베끄뜨등 숙녀의류 1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진양점의 경우 지난해 매출43억3천만원으로 전년비 3백30%의 증가율을 보일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밖에 대리점식으로 상설할인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는 제일모직,논노,반도,대현,서광등 여러곳 있다.본사내에 위치해있는 경우도 많고 상계동 백병원과 노원역 중간지역,과천전화국앞 새서울상가등에 밀집해 있다. 상설할인매장의 의류는 약간 철이 지나고 사이즈가 다양하지 않은 점을 제외하곤 본매장의 상품과 별 다를것이 없기 때문에 몇가지 유의점만 지킨다면 경제적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쇼핑시엔 반드시 품질보증과 함께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옷의 안감과 바느질 상태,단추 끝맺음,여분단추 유무등을 살펴본다.그리고 눈에 띄는 디자인보다는 무난한 색상과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성공적인 쇼핑의 비결이다.
  • 서울아파트값 안정/대부분지역 보합세

    서울지역의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의 주요 아파트단지를 조사한 결과 개포동 현대 48평형은 4억∼4억5천만원,목동 4단지 20평형은 1억∼1억1천만원으로 지난 8월말의 시세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고 명일동 한양31평형은 1억7천5백∼1억8천5백만원,상계동 주공 4단지 24평형은 8천7백∼9천2백만원으로 전주와 비슷한 시세를 유지하는 등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보였다. 건설부는 특히 10월 들어서는 집값 안정심리의 확산으로 수요가 거의 끊긴 데다 신도시 입주에 따른 매물도 계속 나오고 있어 서울지역 아파트값의 하향 안정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 연예인협 조합아파트 51억 사기/연주분과위장 등 셋 구속

    ◎가수 박일남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24일 한국연예협회 연주분과 위원장 강태봉씨(45)등 3명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전국예능인노동조합 가수지부장 박일남씨(47·본명 박판용)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88년10월 서울 종로구 낙원빌딩 3층 「전국연예인 노동조합」사무실에다 「연예인촌 건립추진위원회(회장 박일남)」를 차려놓고 이웃 부동산업자에게 노원구 상계동에 연예인 주택조합을 설립했으니 무자격자도 5백만원에서 7백만원씩의 「물딱지값」(프리미엄)과 연예인협회 가입비 30만∼50만원만내면 조합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선전한뒤 박모씨(40·회사원·영등포구 신길동)로부터 6백40만원을 받는등 8백53명으로부터 연예인협회 가입비 3억2천만원과 프리미엄 48억원등 5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무허 척추교정원 개설/2만3천명 불법 진료

    서울경찰청은 21일 척추교정및 지압전문의란 간판을 내걸고 무면허의료행위를 해온 김경성씨(51·도봉구 미아3동 793의31)등 6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손경수씨(33·도봉구 방학2동 393의21)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서울시내 일대에 「박척추교정원」「활기도요가원」등을 차린뒤 척추디스크와 좌골신경통환자를 치료해주고 2억여원에서 8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중구 을지로2가 199의21 대일빌딩 5층에 「한국생활정체」라는 상호를 내걸고 지난 87년 11월부터 지금까지 김모씨(57·노원구 상계동)등 2만3천여명의 허리를 치료해주고 모두 2억3천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토초세 불복소송 잇따라/현대산업·덕성학원 등 2곳서 제기

    최근 토지초과 이득세관련 소송에서 세무당국이 잇달아 패소하자 토초세부과 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기업과 법인의 소송이 꼬리를 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대표 심현영)은 20일 『국세청이 현대산업개발 소유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737소재 1만3천여㎡의 사옥부지에 대해 2백40억원의 토초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개포세무서장을 상대로 토초세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학교법인 덕성학원도 학교이전 예정부지인 서울 노원구 상계동 산26 7만7천여㎡에 부과된 20여억원의 토초세를 취소해달라며 노원세무서장을 상대로 한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 환각상태서 운전교습 20대 3명에 영장

    서울도봉경찰서는 3일 권준태씨(23·노원구 중계5동 주공아파트512동1102호)등 3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경섭씨(24)등 7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권씨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노원구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주변에서 대마초를 피어 환각에 빠진상태에서 면허시험응시자들을 꾀어 자신들의 승용차로 무면허 운전교습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제12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대상 오서운작 「사각의 소우주」

    ◎우수상 김미영씨 「껍질속의 기」/특선/서상원씨 「환상속으로」 등 5명/장려상/안병옥씨 「작품92­8」 등 5명/20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 서울신문사 주최 제12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최고 대상(상금 3백만원)은 「사각의 소우주」를 출품한 오서운씨(26·서울 노원구 상계동 벽산APT 109동 818호)가,우수상은 김미영씨(24·서울 강서구 화곡4동 488의30)의 작품 「껍질속의 기」가 차지했다.그리고 특선은 ▲서상원씨(27·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APT 607동 403호)의 「환상속으로」 ▲이헌정씨(26·인천시 동구 송현동 동부APT 3동 13 02호)의 「부담스러운 경기」 ▲임진호씨(42·인천시 남구 학익2동 신동아APT 1동 901호)의 「도화Ⅱ」 ▲유성희씨(23·서울 성동구 응봉동 대림APT 2동 603호)의 「푸른 단상」 ▲정자은씨(35·서울 도봉구 미아4동 7의28)의 「무제」로 각각 결정됐다.그밖에 장려상으로는 ▲강종숙의 「탄생」 ▲민홍동의 「기법92」 ▲신은영의 「구성」 ▲안병옥의 「작품92­8」 ▲정재진의 「층의 기억­B」를 뽑는 한편,입선작 64점을 선정했다. 상금은 대상 3백만원,우수상 2백만원,특선 1백만원,장려상 50만원.입상및 입선작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선자명단◁ △김영실 「산빛물든 노래」 △임육선 「이브의 눈물」 △김혜정 「가을­Ⅰ」 △정대연 「뼈­단면적구조」 △이재숙 「망오존인­Ⅰ」 △나현희 「기억속의 추억」 △정미숙 「하나됨을 위하여」 △김수형 「회귀」 △유태근 「위기의 자연」 △최동욱(2점)「92산」「92선」 △한영석「형­Ⅳ」 △조창경「따스한 당신의 품」 △김선현 「만남」 △이화수 「가을이야기」 △박선순(2점)「우리는…」「일상」 △황도영(2점)「우리들의 이야기」「기억으로부터」 △오성석 「우상의 형상」 △최남길 「생의 찬가」 △허윤정 「가을이야기」 △윤상종 「빛과 땅」 △김미규 「싹」 △조성자 「시인의 마음」 △김미향 「꽃병」 △김은희 「서울타워」 △조영국 「구도자」 △조무현 「선율」 △여운미 「하나된 이유」 △권령복 「결합92­Ⅰ」 △이강심 「리듬Ⅱ」△나종순 「작업Ⅰ」 △김미연 「태초에…」 △이은정 「수명」△장유미 「무의 기다림」 △이연희 「상감무늬접시」 △곽로훈 「가을이미지」 △민경영(2점)「생의 기원」「되물림」 △임미강 「변주곡」 △진장현 「토기장이가 흙덩어리로」 △조기악 「태동」 △오순민 「담담」 △강승우 「조명등(야의)」 △최승주 「부」 △김은진 「삶 19 92」 △손창귀 「그믐밤」 △이선미 「삶의 형태」 △이홍근 「축성Ⅱ」 △강흥순 「산­이미지」 △이만재 「진달래꽃」△김용순 「두시간동안 기다렸다.그날 나는 그녀를」 △안해옥 「구성­92」 △최병만 「Cupofthecup」 △신미영 「굴레­92 02」 △권오만 「유동」 △변은미 「1+1=1」 △조일묵 「장군」 △한대웅 「환상속의 그대」 △서병호 「바람」 △안병진 「새벽녘」 △최기진 「문」 △정미정 「율­활원」 ◎뽑고나서/“개성·독창성 빼어난 작품위주로 선정/대상후보작 3점 놓고 수차례 협의거듭”/권순형 심사위원장 서울대 미대교수 오늘의 도예세계는 동서를 막론하고 자국의 문화척도를 가늠하듯이새로운 조형의식 속에서 소재와 기법을 달리하면서 독창적인 실험작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예도 역시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이 해마다 보여주듯 의욕넘치고 개성이 강한 독창성을 표출하고 있다.그러나 작품내용에서는 각자가 모색하고 있는 방향에 있어서 몹시 고심한 의도적인 면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결정적으로 자신의 확고한 작품에 대한 의도가 설정되지 못한 데에 기인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작품경향은 편중된 오브제의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다.이점에 있어서는 기능상의 문제와 미적 조형성을 보다 넓게 시야를 돌려 특유의 멋과 기능에 맞게 연출하는 모색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 공모의 출품작들을 살펴보면 예년보다는 성숙된 정교도와 처리과정이 보여지는 작품이 많이 보였으며 제한된 입선수에 의하여 입선치 못한 아쉬운 작품들이 있었다. 심사위원들의 소견은 대체로 입상권의 작품은 개성이 있으면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수준이상의 수작으로 인정하였고 대상선발에 있어서는 3점을 놓고 의견차이로 수차에 걸친 협의끝에 대상에 오서운작「사각의 소우주」와 우수상에 김미영작 「껍질속의 기」를 선정하였다.이 두 작품은 형태의 구상에 있어서 흙이라는 소재로 이루어 놓을 수 있는 최대한의 이점을 살려 대범하게 또는 섬세하게 면의 처리와 형태상의 흐름을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또한 소성에서도 유약과 화도처리가 심오한 색을 내면서 그 작품의 격조를 높여주고 있다. 각자의 작품세계는 항상 내면적인 작가의 의도와 여러번의 시도에 의하여 도자로서의 온화하고 정겨운 멋과 강한 표현의 의지가 깃들어야 하겠으며 오랜 세월을 두고 간직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 가입후 다른 아파트 분양받을땐 주택조합원 자격 상실

    ◎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조용무부장판사)는 25일 주택조합가입뒤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판명돼 분양권을 박탈당한 송기성씨(서울 노원구 상계동)가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분양권 확인소송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제한한 규정이 모호하다해도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조합설립인가일부터 입주때까지 무주택자여야 한다』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건설부령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4조 1항에서 주택조합원의 자격에 관한 입주자모집공고일의 개념이 명확치 않은 점은 인정되나 이것이 주택조합원이 무주택자가 아니라도 무방하다는 의미로 볼 수는 없다』면서 『이는 오히려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자로 제한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89년 조흥은행직장주택조합에 가입,중도금 4천5백만원을 내고 지난 11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조합아파트에 입주하려 했으나 입주전인 90년 10월 서울 송파구 풍납동 미성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실이 밝혀져 분양권을 박탈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청소년 흡연/저연령층 추세… 가정예방대책 절실

    ◎부모가 금연 수범… 담배심부름 삼가야/“우리 아이는 모범생” 방심말고 확인을 교육부가 올 2학기 학생생활지도의 중점과제로 흡연예방및 금연지도를 중·고 일선학교에 시달할 정도로 청소년 흡연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예전엔 비행 청소년들의 행동으로만 여겨졌던 흡연풍조가 최근 모범학생들사이에도 파고들고 갈수록 저연령화해 사회적 대책과 함께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어른들의 간섭없이 쉽게 사 필수 있는 담배자판기, TV드라마에서 「근사한」배역의 연기자가 보여주는 상습적 흡연모습, 또 「흡연=세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외국잡지의 담배광고 등 청소년들을 흡연의 길로 유혹하는 요소들이 도처에 산재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일선 중·고등학교의 학생생활지도 담당 교사들은 최근 모범학생들사이에서도 흡연풍조가 번지고 있는 것에 대해 『공부도 잘하면서 소위 「노는」축에 들어야 멋있고 인기있는 모범생이 된다는 허위의식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서울 8학군에 속하는 개포동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딸을 둔 주부 임모씨는 학교에서 실시한 간부 수련회에 참석했던 자신의 딸(2학년)로부터 『수련회 참석한 학생중 몇명이 「자랑스럽게」담배를 피우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상계동 H중학교의 김모교사는 『자신의 자녀가 학교에서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라 해서 안심해서는 안된다』며 『항상 관심을 갖고 자녀가 치과에 갈때는 흡연여부를 의사에게 알아보는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에서의 흡연 예방대책은 자녀들의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고 부모들의 감화를 가장 많이 받는 10대이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청소년문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 청소년학회 청소년유해환경고발센터의 소병주상담원은 『자녀흡연예방을 위해서는 부모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며 또 자녀들이 어렸을때 담배나 재떨이 심부름을 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무의식중 흡연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게 된다는것. 청소년 흡연이 만성화된 미국에서도 부모들이 할 수있는 예방책이 다양하게 제안되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소아과 조교수인 조너던 클라인박사는 리더스다이제스트지 최근호에서 『성인이 되어 폐암을 일으킨다는 먼장래의 일보다는 「담배를 피우면 숨쉴때 악취가 나고 아무도 그 사람과 입을 맞추려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더 설득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옷에서 담배냄새가 난다▲치아와 손톱이 누렇게 변한다▲숨이 차게 된다▲비흡연자를 선호하는 직장이 늘고 있다▲10대들의 70%가량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과 데이트하기를 원한다등 자녀들이 금방 감지할 수 있는 흡연의 피해들을 지적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 지역생활지 이용 매물정보 교류/부동산·중고품 직거래 활발

    ◎전국에 2백여종… 서울만 30여개 성업/중개업자 안끼어 수수료 절감/이용 쉽고 매매도 빨라 갈수록 인기 집도 당사자들끼리 직접 만나 사고 팔며 중고자동차및 가구·비디오게임기 등도 당사자들이 매매한다. 최근들어 지역주민들에게 갖가지 정보를 전해주는 지역신문들이 주민들 사이에 뿌리를 내려가면서 생겨난 「신풍속도」이다. 부동산중개업자나 알선업자가 끼지 않아 중개수수료 등도 내지 않아도 되고보니 금전상으로도 이득이 커서 앞으로 이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교차로」「벼룩시장」「자린고비」등의 이름으로 발행되고 있는 지역생활정보신문들이 최근 부쩍 늘어나 전국에 2백여개,서울에만 30여개나 된다. 이들 신문에는 「단독주택 19평,방2개,마당,기름보일러,입식부엌 전세 1천9백만원」「어린이용게임기,3개월사용,구입가 90만원,판매가 55만원」등의 식으로 공고하면서 세를 놓거나 팔려는 사람의 연락처가 적혀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와는 반대로 전세 4천만원의 20평대 아파트를 찾고 있다거나중고 유아용도서를 사고싶다는 구입자 광고도 있다. 광고비는 1줄에 3천원 안팎으로 전체광고비라 해도 1만5천원수준. 이 신문들은 보통 1주에 4∼32쪽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돼 동네 약국이나 슈퍼마켓앞에 진열되거나 일간지 등에 끼워져 가정에 무료로 배달된다. 생활정보신문을 통한 직거래가 인기를 끄는 것은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는데다 중개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광고의 경우 가을 본격 이사철이 되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벼룩시장」한상기편집부장(33)은 『1주일에 보통 1천2백여건의 광고게재문의가 오는데 부동산관련부문이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3,4월과 비교하면 광고물량이 2배이상 늘었다』면서 『4천만∼5천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상가를 중심으로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 고명자씨(40·도봉구 방학2동)는 『지난달 부동산 중개업소에 집을 세놓은지 열흘이 넘도록 연락이 오지않아 생활정보신문에 광고를 냈더니 이틀만에 집이 나갔다』고 만족해 했다. 속셈학원을 경영하고 있는 이순례씨(40·여·노원구 상계동)는 『지난 7월 2억5천만원짜리 사무실을 매입하려고 중개업소를 통해 문의했더니 1백여만원의 수수료를 요구해와 생활정보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사무실을 구했다』면서 『중개업소를 통해서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최종 등기부등본 확인작업은 당사자가 하기 때문에 계약상에도 별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 귀경길은 예상밖 원활/연휴 마지막날

    ◎평소보다 1∼3시간 더 걸려/혼잡우려 서둘러 출발… 차량 분산/호법IC 등 일부구간만 정체 귀경길은 순조로웠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13일 경부고속도로등 서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귀경차량의 행렬이 이어졌으나 일부 구간말고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상속도를 유지,평소보다 1∼3시간정도 더 걸렸을 뿐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극심한 교통체증은 없었다. 이는 귀경길 혼잡을 걱정한 귀성객들이 12일부터 귀경길에 오른데다 연휴가 하루 늘어나는 등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공단근로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휴가기간이 경기침체로 법정공휴일보다 1∼2일씩 늘어난 것도 귀경길을 수월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부근에서 차량속도가 시속10∼20㎞로 뚝 떨어졌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법인터체인지와 남이인터체인지도 시속 30∼40㎞의 속도를 나타냈으나 나머지 구간은 80㎞를 넘는 정상속도를 유지했다. 또 성남과 장호원 사이 3번국도등 서울로 이어지는 국도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대체로 평균시속 50㎞이상의 정상속도를 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회덕인터체인지까지 병목현상으로 차량이 밀렸으나 밤늦게부터 정체가 풀렸고 영동고속도로도 경부·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인터체인지에서 한때 정체현상을 보였을 뿐 평소보다 오히려 교통소통이 원활했다. 이에따라 대전∼서울은 3시간,부산∼서울과 광주∼서울은 7∼8시간,강릉∼서울은 6시간정도 걸리는 등 평소보다 1∼3시간씩 더 소요됐으나 예년의 추석귀경길에 비해 훨씬 수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룻동안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모두 9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으며 서울로 통하는 국도에는 10만5천대의 귀경차량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날 상오8시쯤 부산을 떠나 7시간만인 하오3시쯤 서울에 도착한 이정화씨(28·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부산을 떠날때는 서울까지 10시간 이상 걸릴것으로 생각하고 단단히 각오를 했지만 대전과 호법인터체인지 부근에서만 조금 밀렸을뿐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상속도를 내 뜻밖에 수월하게 서울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경수씨(28·회사원·강남구 도곡동)도 『대구에서 상오10시에 출발,6시간 30분만인 하오4시30분쯤 서울에 도착했다』면서 『교통체증을 피하려고 12일밤 대구에서 서울로 떠난 회사선배와는 달리 오히려 3시간30분남짓 빨리 서울에 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역 주변에서는 10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 도착해 하오5∼10시에는 고향의 토산품·선물꾸러미 등을 손에 든 귀경인파들로 큰 혼잡을 이뤘다. 서울시는 이날 밤늦게 도착한 귀경객들을 위해 지하철 1·2·3호선을 새벽 2시55분까지 연장운행하고 예비군 수송버스 50대를 강남·동서울터미널등에 배치,시민들의 귀가를 도왔다. 또 서울경찰청은 14일 상오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강남고속터미널등 서울시내 6개지역에 경찰버스 61대를 긴급 배치해 시민들을 수송했다.
  • 중기 수출신용보증제 도입/각부처 경제동향·과제 보고내용

    ◎제조업 자동화 등에 금융지원/추석뒤 금리상승요인 없도록/쓰레기수거료 종량제도입 추진 경제기획원등 12개 경제부처가 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최근 경제동향과 주요현안과제」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기획원◁ 하반기 성장은 상반기와 비슷한 6.5∼7%,연간 소비자물가는 당초 전망(9%이내)보다 약 3%포인트 낮은 6%대에서 안정되고 국제수지는 하반기 균형에 접근,연간 50억달러 적자가 예상된다.이에 따라 국제수지균형이 당초 예상보다 1∼2년 빠른 93∼94년쯤 달성될 전망이다. 일부에서 경기침체와 설비투자 위축을 우려하나 안정기조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내수보다 수출증대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키워야 하며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내수를 진작시키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다만 장래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각종 설비자금의 대출실적을 점검,제조업의 자동화투자등 필요한 부문에 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하고 내년 상반기용으로 30억달러의 외화대출한도를 미리 설정,기업이 투자계획을 미리 세우도록 한다. ○내수보다 수출주력 ▷재무부◁ 9월에는 추석자금등 자금수요가 큰만큼 시중자금사정을 보아가며 통화를 공급하고 추석 뒤에도 급격한 통화환수로 금리가 오르지 않도록 한다.9월이후 연말까지 통화를 전년 동기보다 1조2천억원 늘어난 8조2천억원을 공급한다. ▷농림수산부◁ 올해 벼생육기에 일조량이 많았고 벼 병충해면적도 지난해보다 줄어드는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가 예상된다.벼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상공부◁ 올해부터 조성한 해외시장개척기금(매년1백억원씩 5년간 조성)을 활용,최근 수입수요가 늘기 시작한 선진국 시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판촉활동을 벌이고 수출주문을 받고도 담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해 지원한다.하반기중 추가지원키로 한 외화대출 10억달러는 중소기업위주로 하고 올 설비자금 23조8천억원이 계획대로 집행되도록 한다. ○경·소형차 보금확대 ▷건설부◁ 최근 서울 상계동등 일부지역 아파트가 이사철을 맞아 소폭 올랐으나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이사철이 지나면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전철등 교통시설은 입주계획에 맞추어 차질없이 추진하고 행주대교 인근의 일산지역은 자유로와 능곡우회도로를 8월말 완공한데 이어 강북 강변로,일산∼수색도로 확장을 올해말 완공한다. ▷동자부◁ 에너지정책의 기조를 절약에 두고 공급위주에서 수요관리위주로 정책을 전환해 에너지절약의 획기적인 해가 되도록 한다.건물과 수송부문에서도 관계부처와 협의,건물의 설계 및 건축기준을 에너지절약형으로 보강하고 경·소형차 보급확대방안을 강구한다. ▷보건사회부◁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 7백55개 사회복지시설에 보호중인 8만1천명의 시설 수용자에 대해 사회복지사업기금으로 1인당 3천2백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거택보호영세민 18만가구(가구당 쌀20㎏)와 시설보호자 8만1천명(1인당 쌀5㎏)에게 특별양곡을 시·군·구별로 지급한다. ▷노동부◁ 조선·자동차·중공업등 일부 임금미타결업체에 대한지도를 강화해 올 임금교섭을 이달중 마무리하도록 하고 이면계약등 변칙적인 임금인상에 대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위반업체를 제재한다.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강구한다. ▷교통부◁ 올 추석연휴에는 지난해보다 16%가 증가한 약 2천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철도·고속버스의 수송능력을 늘려 귀성객의 80%를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송토록 한다.특별수송기간중 차량정체가 심한 경부고속도로의 서울∼천안간 승용차의 진입과 8t이상 화물차의 운행을 통제하며 중부고속도로 서울∼곤지암간의 승용차 진입도 제한한다. ○재활용 폐기물 감세 ▷과기처◁ 내년중 1천3백75억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새로 조성해 이중 6백24억원을 기업의 첨단기술개발사업에 융자해주고 올 7월에 확대 개편된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기술개발지원기능을 확충,하반기중 1천5백억원을 중소기업에 추가지원한다. ▷환경처◁ 여성단체와 소비자단체가 벌이는 「장바구니 들고다니기」「음식을 안버리기」운동을 확산시키고 내년부터 쓰레기 수거료의 종량제도입을 추진하며 고물상의 재활용가능 폐기물에 대해 세액공제를 실시해주도록 한다.
  • “입사전 전과사실 숨긴 근로자/해고처분은 부당”/서울민사지법 판결

    서울민사지법 합의41부(재판장 김재진부장판사)는 4일 입사때 형사처벌 전력을 숨기고 허위이력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정병채씨(노원구 상계동)가 호텔롯데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정씨의 이력서 허위기재가 노사간의 신뢰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칠 정도는 아니므로 회사측이 정씨를 해고처분한 것은 무효』라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원채용때 이력서등을 제출하는 것은 근로자의 적응가능성등을 파악,노사간의 신뢰관계와 기업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고 『회사측이 정씨의 입사전 처벌사실이 근무처에 대한 적응정도를 심하게 해칠 정도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가장 무거운 해고처분까지 내린 것은 인사재량권의 남용』이라고 밝혔다. 지난 72년9월 철도청에서 근무하다 배임죄로 파면된 정씨는 관광숙박업종사원 자격을 취득,78년 롯데호텔 식·음료부에 입사해 근무해 왔으나 지난 90년 총무부 「합리화팀」으로 전보된뒤 전직 무효확인 소송을 내는등 회사와 마찰을 빚은 끝에 회사측으로부터입사구비서류가 허위라는 이유로 해고처분을 당하자 소송을 냈었다.
  • 상계동 아파트숲에 “문화바람”/미도파,8층에 350평 공연장 마련

    ◎13일까지 가곡·팝 등 개관기념공연 아파트가 밀집한 대규모 신흥주거지에 새로운 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1일 개관된 미도파백화점 상계점 8층의 메트로홀이 그곳으로 이날 김덕수사물놀이패가 공연을 가진데 이어 13일까지 기념공연이 잇따른다. 상계동을 중심으로 한 서울동북부지역은 과거에도 문화공간이 부족했으나 상계·중계지역에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뒤 인구가 크게 늘어난데 비해 문화시설은 제자리여서 새로운 문화불재지역으로 대두되었던 곳. 이런 상황에서 메트로홀은 비록 백화점의 부대시설로 세워졌지만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들었던 주민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메트로홀에는 약3백50평의 공간에 5백개의 이동식 객석과 가변식무대를 설치돼 있으며 2백50개의 조명기와 1백60회로를 가진 컴퓨터조명시스템,그리고 녹음이 가능한 음향시설을 갖추었다. 이에따라 개관기념공연도 사물놀이·판소리에서부터 가곡·실내악의 밤,시낭송,현대무용,팝스콘서트등 다양하게 짜여있다. 이 극장은 또 공연이 없는 상오에는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을 공연한다.개관기념공연기간중 4일까지는 서울인형극회의 「바보와 돌부처」,5일부터 8일까지는 우리인형극회의 「오즈의 마법사」,9일부터 13일까지는 그림자인형극 「끝없는 이야기」가 공연된다. 하오8시의 개관기념공연은 다음과 같다. ▲2일=가을맞이 가곡의 밤 곽신형 강화자 박치원 이재환 이승희 신동호등 출연 ▲3·4일=팝스콘서트 정치용지휘 25인조 오케스트라와 가수 노영심 ▲5·6·12·13일=전인권라이브콘서트 ▲7일=안숙선 판소리공연 「심청가」 ▲8일=가을밤의 시낭송 황금찬등 9명의 시인출연 ▲9일=실내악의 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출연 ▲10일=현대무용의 밤 남정호 현대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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