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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회 광주비엔날레 ‘인+간’주제로 29일 개막

    *서구중심 벗고 아시아를 보라. 제3회 광주비엔날레가 29일 막을 올린다.6월 7일까지 71일동안 광주광역시중외공원 문화벨트 일원에서 열릴 ‘2000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인(人)+간(間)’.세계 46개국에서 245명의 작가가 참여,모두 39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비엔날레에는 터키·이란 등 중동권과 남미지역 등 제3세계작가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광주비엔날레는 전시와 축제,그리고 영상을 3대축으로 해 진행된다.비엔날레의 핵심인 전시는 크게 본전시와 특별전으로 이뤄진다.본전시는 ▲한국·오세아니아▲북미▲중남미▲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5개 권역으로 나뉜다.김홍희,토마스 핀켈펄,김유연,다니 아라타,르네 블록 등이 각각 커미셔너로전시기획을 맡았다. 이 권역별 전시 사이에는 오광수 광주비엔날레 총감독이기획한 특별코너가 마련돼 본전시를 연결해주는 고리 구실을 한다. 특별전은 ▲인간과 성▲예술과 인권▲한·일 현대미술의 단면▲북한미술의 어제와 오늘▲인간의 숲 회화의 숲 등으로 꾸며진다.특히 ‘예술과 인권’전은 5.18광주민주화운동 20주년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어 주목된다.한국의 오윤,신학철을 비롯해 중국·일본 등의 인권작가가 참여한다.일본의 유명한 좌파평론가인 하리우 이치로(針生一郞)가 큐레이터를 맡았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성’을 화두로 서구 중심의 기존 미술흐름에서의 탈피를 시도했다.아울러 ‘광주성’이라는 독특한 지역정서와 예술적전통은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본전시 공간구성에서도 아시아권을 특별히 배려했다.종전과 달리 별도의 장소가 마련됐을 뿐아니라 본전시장의 핵심공간인 첫번째 방을 아시아 미술에 할애했다. 유럽·아프리카 권역 전시에서는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 등 중부유럽국가 작가들을 배제한 대신 남아프리카공화국,이란,핀란드 등 아프리카,중동,북유럽작가들을 대거 초청했다.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일본 우쓰노미야 미술관장을지낸 다니 아라타(谷新)가 본전시의 아시아 미술 전시를 총괄하는 커미셔너를 맡아 눈길을 끈다.일본인 커미셔너가 선정되기는 비엔날레 사상 이번이처음이다.이와 관련,장석원 전시기획실장(49·전남대 교수)은 “본전시장의첫 방을 아시아권 20명의 작가에게 배정한데서도 알 수 있듯 ‘아시아성’에초점을 맞춘 제3회 광주 비엔날레는 기존의 서구 중심 비엔날레들과는 뚜렷이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지역 소주제는 ‘보이지 않는 경계-변모하는 아시아예술’.아시아권 11개국에서 골고루 작가가 선정된 만큼 아시아 미술의 다양성과 잠재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주목할 만한 작가는 인도 출신의나리니 마라니(54)와 중국작가 구웬다(45).전쟁과 환경파괴 문제에 관심을기울여온 마라니는 보스니아 전쟁과 비키니환초에서의 원폭실험 장면 등을영상에 담은 최근작을 내놓는다.현재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웬다는 머리카락과 한자를 사용한 설치작업으로 유명한 작가.이번 광주비엔날레에서도 10㎡의 벽에 한국과 중국,일본에서 모은 머리카락으로 글자꼴을 만든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본전시에 참가하는 한국작가는 김호석,윤석남,홍성담,김태곤,강운,권소원,이순주,임영선,바이런 김 등 9명.이중 김호석은 4.19혁명에서 부마항쟁,광주민주화운동,6월항쟁에 이르는 한국 민주화운동사를 파노라마 형식으로 그린작품을 출품한다.존재론적 시각에서 여성성에 접근하고 있는 윤석남(61)도눈길이 가는 작가다.폐목과 천,구슬 등을 사용해 모성과 여성성,여성의 역사와 억압을 표현해온 그녀는 ‘페미니즘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광주비엔날레의 입장료는 어른 12,000원,청소년 9,000원.어린이 5,000원.인터넷 www.kwangjubiennale.org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이색 기획행사 '영상전'. ‘2000 광주비엔날레’의 색다른 기획행사로 눈길을 끄는 것이 ‘영상전’이다.주제는 ‘상처-그 치유적 매체로서의 영상’.오늘날 현대미술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영상매체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예술의 지형뿐 아니라 삶의형식과 내용마저 바꿔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비판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된 영상전은 ▲상영-보고,읽고,생각하기▲퍼블릭 액세스 채널-우리 이야기를 들어보소!▲웹아트전시회-가상의 진실▲멀티미디어인스톨레이션-광주에서의 25시간▲시민강좌-영상으로 세상 읽기 등 5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상영부문은 제주 4.3항쟁을 그린 ‘레드헌트1’과 서울 상계동 철거민들의삶을 다룬 ‘상계동 올림픽’등 다큐멘터리 및 실험영화 51편과 애니메이션49편으로 구성됐다.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 상영한다.‘우리 이야기를 들어보소!’는 광주의 참교육학부모회와 목포의 삼학도복원화 추진위원회 등 광주ㆍ전남지역 10개 단체가 지역 현안을 소재로 만든 다큐멘터리 방영 프로그램.또 웹아트 부문에는 미국작가 샤론 대니얼과 서울대 심철웅 교수(42)등 7명의 작가들이 참가,인터넷과 CD롬 등을 이용한 ‘전자 전시회’를 마련한다.이밖에 ‘광주에서의 25시간’ 부문은 광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하며,‘영상으로 세상 읽기’는 5월 첫째주까지 광주 YMCA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상부문 프로그래머인 이섭씨(39)는 “광주비엔날레 영상전은 영상매체의쌍방통행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한편작가와 관람객들이 협업하는 독특한 전시공학을 도입,미술을 통해 참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장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면기자
  • 핸드폰 2,500만 시대 공중전화 ‘찬밥신세’

    휴대전화가 보편화되면서 공중전화 이용자가 크게 줄고 통화금액도 격감하고 있다.요금이 싼 공중전화가 바로 옆에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휴대전화를 걸고 있다. 게다가 실종된 공중도덕으로 공중전화 3대 중 1대가 파손된 상태다.전화부스에 담배꽁초 등 오물이 널려 있기 일쑤다. 전화기를 부수고 동전을 훔쳐가는 사건도 종종 일어난다. 17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공중전화의 통화금액은 98년 7,228억원에서 지난해6,187억원으로 14.4%가 줄었다. 대학생 조모씨(22·여·서울 서초구 반포동)는 “휴대전화를 구입한 뒤 공중전화를 이용한 일이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집계된 공중전화 파손 사고는 모두 5만8,000여건.전국에 설치된 공중전화가 15만3,000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3대 중 1대가 파손된 셈이다.수선비만 4억5,400여만원이 들었다. 회사원 김상호(金相鎬·33·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지난 16일 밤 서울신촌에서 공중전화 부스에서 용변을 보던 10대를 타이르다 ‘당신이 뭔데 참견하느냐’고 대들어 낭패를 봤다”고 말했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공중전화가 휴대전화에 밀려 수난을 당하고 있다”며“이용률이 적은 곳의 공중전화를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옮기고 기존 전화기에 인터넷 접속 및 음주측정기 등 첨단장비를 추가해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대우건설 임직원의 ‘사랑쌓기’

    “냉대와 무관심속에 소외받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의 등불을비춰주고 싶었습니다.” 무료 졸업앨범 촬영,청소 및 세탁,변기 수리 등 대우건설 임직원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속에서도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벌여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대우건설 사진동호회 10여명은 최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주몽재활원(지체장애자 재활원)소속 30여명의 원생 졸업식에 참석,졸업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재활원 청소 및 세탁을 실시하고 다과를 베풀었고 직원 노사협의회도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소재 쉼터(중증장애인 수용시설)를 찾아가 변기 교체·수리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대우 관계자는 “임직원 개인 및 동호회 등 뜻있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봉사활동이 이제는 본사사업처럼 됐다”며 “올 연말까지 양로원,고아원,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포장이사업체 횡포 극심

    지난 11일 서울 목동에서 경기도 광명시로 이사한 박홍철씨(36)는 집 정리까지 완벽하게 해준다는 말만 믿고 포장이사업체에 60만원을 주고 이사를 맡겼다가 피해를 봤다. 이삿짐 업체 종업원들이 화장대의 거울 나사를 조이지 않고 살짝 걸쳐놔 거울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는 바람에 아들 재용군(5)이 발을 크게 다쳤다.종업원들은 깨뜨린 그릇을 찬장 구석에 숨겨놓기까지 했다. 박씨는 이사업체에 항의 전화를 했지만 업주는 “화장대 거울에는 원래 나사가 없었고,그릇을 깬 적도 없다”며 오히려 화를 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이삿짐 업체의 횡포가 심각하다.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 5t 화물차 한 대분의 운송비는 일반 이사가 40만원,포장이사가60만원 안팎이지만 공휴일이나 손 없는 날에는 10% 이상의 웃돈을 요구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최근 이삿짐 업체에 대한 고발이 하루에 20∼30건에 이른다.소보원 생활문화팀 손은정(孫銀貞·26)씨는 “자체 조사 결과소비자의 50%가 이삿짐의 파손,분실 등의 피해를 경험했으나 이 중 76%가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더욱이 전국 5,000여개의 이삿짐 업체 가운데 2,700여개가 소비자 피해보상 이행보증에 가입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2일 포장이사를 한 이모씨(32·여·서울 마포구 아현동)도 이사를하면서 결혼 패물을 분실해 소보원 분쟁조정국에 조정을 요청했다.그러나 업체가 피해보상이행보증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이사 과정에서 분실했다는 뚜렷한 증거가 없어 보상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H익스프레스 대표 황모씨(56)는 “이사철인 2∼3월에수입을 올리지 못하면 적자를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소 무리해서 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소보원 분쟁조정국 박현서(朴賢緖) 차장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요 물품과 운임 단가 등을 정확히 산정한 견적서와 운송차량의 종류,작업인원,장비사용 등에 관한 관인 계약서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면서 “이사한뒤 14일이 지나면 책임을 묻지 못하기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사진을찍어 보상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총선연대 ‘국민주권의 날’ 시민반응

    제1회 시민행동 국민주권 실천의 날 행사가 열린 30일 서울역 앞 광장에는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혁명’을 다짐하며 나온 4,000여명의 시민들로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행사장에 미리 나온 시민들은 호주머니에서 푼돈을 꺼내 낙천·낙선운동 지지 모금함에 넣거나 ‘공천반대’라고 적힌 노란색 엽서를 샀다. 행사는 인기가수 엄정화의 ‘페스티발’과 이정현의 ‘바꿔’를 개사한 노래가 나오자 열기가 더했다.이어 통기타 연주그룹 ‘혜화동 푸른섬’이 ‘아침이슬’ 등을 연주하자 30대 참석자들은 “6월 항쟁이 생각난다”며 감회에젖었다. 70대 할아버지는 김기식(金起式)사무처장에게 다가가 “김기식씨 아니냐”라고 물은 뒤 “젊은이가 이런 뜻깊은 일을 하다니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장원(張元)대변인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자 4,000여명의 시민들은 ‘공천반대’라고 적힌 노란카드를 흔들며 “퇴출 낡은 정치,퇴출 부패정치”를 힘차게 외쳤다. 이균우(73·서울 종로구 창신동)씨는 “지금 정치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 후세들이 고생한다”면서 “부정부패 정치와 군사정권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시민들이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가족 단위 참여자들도 많았다. 부인 및 8살 아들과 함께 나온 송솔(40·서울 강남구 개포동)씨는 “아이들에게 바른 정치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면서 “시민들의 작은 힘이모여 정치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데 큰 희망을 느낀다”고 말했다. 휠체어를 타고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 정지영(27·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낡은 정치를 바꿔보기 위해 장애인 10여명과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정치개혁을 원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회사원 정지석(鄭芝錫·30)씨는 “일부 정당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정치공세에만 몰두하고 있어 한심하기 그지없다”면서 “정치권이 정신을 차릴때까지 시민들이 표로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역 광장에서의 장외행사가 끝난 뒤 명동성당까지 행진을 하는 동안 버스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창문을 열고 박수를 쳤다.“차가 막혀도 좋으니더열심히 하라”고 성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날 부평역에서 열린 ‘인천 시민 행동의 날’ 행사장에서 낙천·낙선 대상 의원 4명은 성명서를 통해 “총선연대가 발표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우리를 선정한 것은 잘못”이라고 반발했다.그러자 인천행동연대는낙천·낙선 선정 기준을 조목조목 밝히는 등 인천지역에서도 명단 발표와 관련해 시민단체와 정치인 사이에 대립 양상을 보였다. 김재천 이랑기자 patrick@
  • [투자 길잡이] 민통선 인근 주목

    휴전선 주변 부동산이 소액투자자들의 새로운 관심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3년 개통예정인 경원선 복선화전철과 금강산관광열차가 지나갈 파주·연천·철원 등지의 역사 주변은 장기 투자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이들 지역이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남북 경협 확대 움직임 ▲민통선 인근지역 종합개발계획법안 통과 ▲철도 및 도로 확충 등 투자여건이 좋아진 까닭이다. 현지 중개업소도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괜찮은 매물과 땅값을 묻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어나 현지답사와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파주시 적성면 토토공인중개사무소 박이근(朴利根)사장은 “본격적 거래는이뤄지지 않고 있으나 매물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문의전화가 하루 10여통에 이른다”고 말했다. ?개발전망 우선 철도와 도로 등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경의선 복선화전철사업이 오는 2003년 완료된다.또 건교부가 중앙고속도로를 춘천에서 철원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접경지역 지원법안’이 국회에서통과돼 시행령 제정과 함께 이르면 하반기부터 접경지역에 대한 개발이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방부와 경기도가 경기도내 군사보호구역 1,500여만평에 대한 각종 규제 완화키로 한 것도 개발전망을 밝혀주고 있다. ?투자유망지역 민통선 인근지역 중에도 동북부지역보다는 각종 개발계획이맞물린 서북부지역이 관심대상으로 꼽힌다.특히 경의선이나 3번 국도가 지나는 ▲파주시 군내면 ▲연천군 백학·군남면 ▲철원군 김화·동송읍 등지가투자유망지로 꼽힌다. 군내면은 통일대교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호전돼 자유로나 통일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자동차로 1시간 정도다.특히 임진강변에 있어 교하출판문화단지의 배후 전원주택지로 손색이 없다.백학·군남면도 3번 국도인 평화로를 타면 서울 상계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이면 닿는다.이밖에도 경의선 철원역사 주변인 동송읍 외촌리와 경의선 연장구간으로 새로운 역사가 들어설 김화읍 유곡리 일대도 투자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민통선 인근 투자 요령 땅값보다는개발전망에 비중을 둬야 한다.땅값이 다소 비싸더라도 역사예정지 주변이나 대로변 땅을 물색하는 게 좋다. 특히 민간인 통제구역내 부동산은 소유주가 불분명한 땅이 많다는 점을 악용,서류를 위조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따라서 계약에 앞서 반드시 현지 답사와 권리관계를 살펴야 한다.민간인통제구역의 경우 일반인의 출입이 쉽지 않지만 해당지역 이장이나 군부대의 허가를 얻으면 가능하다.이와함께 권리관계는 해당지역 등기소를 방문,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고 계약은 반드시 당사자와 하는 게 투자의 기본이다. 건국컨설팅 유종률(柳鍾律)사장은 “민통선 주변의 부동산은 보기 좋다고먹기도 좋은 건 아니다”면서 “각종 규제에 묶인 땅이 많아 구입전에 반드시 군부대의 동의 및 건축 가능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광삼기자 *민통선 인근 거래 동향 민통선 인근지역 개발법안이 통과되긴 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땅값 오름세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다만 경의선과 안보관광열차가 지나는 역사 주변을 중심으로 그동안 쌓여있던 매물이 대거 자취를 감추고 있다. 파주에서는 군내면 진동리 일대가 투자적지로 꼽히는 가운데 도로변 준농림지는 평당 5만∼7만원,농림지는 3만∼5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연천은 3번 국도 주변인 중면 함수·적거리 일대와 신서면 대광·신탄·마전·신현리 일대가 관심대상.도로변 대지는 평당 15만∼25만원,농림지는 3만∼4만원 선이고 한탄강변의 건축 가능한 땅은 10만∼15만원 선이다. 철원에서는 경의선 철원역사 주변인 동송읍 외촌리와 월정역사 주변인 월정리 일대 준농림지가 평당 1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또 김화읍 유곡리 유곡역사 주변 땅값도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뛰어 평당 4만∼8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두산공인중개 이은철사장은 “땅값이 거의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어 어떤 경우라도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접경지역에 대한 본격 개발이 시작되기 전인 상반기가 구입적기”라고 귀띔했다. 전광삼기자
  • 노원구 ‘나무재활용센터’ 운영

    노원구는 최근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으로 훼손되는 나무를 이식해 키우는나무 재활용센터를 설치,운영에 들어갔다. 상계동 일대 550여평 공간에 만들어진 나무재활용센터는 나무은행을 비롯해고사목재활용장,낙엽퇴비장,전시장 등으로 꾸며져 있다. 나무은행에서는 주택가 주변에 심어져 있는 나무를 이식한 뒤 보관하는 한편 주민에게 분양하는 곳이다.현재 전나무 등 모두 15종류의 나무가 보관돼있다.고사목재활용장에서는 죽은 나무를 잘게 부수어 흙이 드러난 지역에 덮어줌으로써 나무의 생육을 돕게 된다.이밖에 낙엽퇴비장에서는 낙엽을 모아퇴비로 만들어 활용하게 된다. 문창동기자
  • 전세 신규입주 대규모 아파트가 유리

    전세를 옮겨야 하거나 새로 전세를 구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새로 입주하는아파트를 노려라. 서울 강남지역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전셋 값이 오르고 매물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전세 수요자는 미리 이사갈 집을 고르거나 집주인과 타협하는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아파트 골라라 새로 입주하는 대규모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전세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원하는 층을 고를 수 있는데다 주변 시세보다 싸게 입주할 수 있다. 서울 관악구나 구로구에 직장을 둔 사람은 지난해말 막 입주를 시작한 봉천동 우성아파트나 신도림동 동아(1차)아파트를 찾는 것이 좋다.소형 아파트는 매물이 거의 동이 났으나 30평형대는 아직 남아있다.한꺼번에 많은 물량이쏟아져나와 주변 시세와 비교해 볼 때 가격도 조금은 싸다.봉천동 우성 32평형 전세는 지난 가을 입주를 마친 동아아파트보다 1,000만원쯤 싸다. 직장이 강북인 사람은 종로구 무학동 현대아파트나 노원구 상계동 현대아파트 전세를 얻는 것이 유리하다.그래도 아직 매물이 남아있고,입주 초기라서전세가도 주변 시세에 비해 500만∼1,000만원쯤 저렴하다.직장이 여의도나마포지역이라면 마포구 대흥동 태영아파트 전세를 노려봄직하다.지하철도 가깝고 전세물건이 가끔씩 나오고 있다. 전세기간이 남아있는 세입자라면 오는 3월 입주를 시작하는 영등포구 당산동 현대아파트(976가구),동대문 답십리 청솔우성아파트(1,542가구)를 점찍어두는 것도 좋다.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통에 들어선 미주·신원아파트나 정자동 삼환아파트를노리는 것이 괜찮다. 수원 세류동 대우아파트는 1,293가구에 이르는 큰 단지인데다 소형아파트 매물이 남아있어 주변 시세보다 싼 값에 구할 수 있다. ■집주인과 타협하라 굳이 전세를 옮기지 않고 집주인과 타협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오른 만큼만 올려주고 2년간 재계약을 맺는다면 이사비용과 중개수수료를 아끼고 이사에 따른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재계약을 할 때는 전세 계약서를 새로 작성하거나 기존 계약서에 2년간 전세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을 첨가하면 된다.그러나 집이 경매에 부쳐질 경우세입자가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어야 한다. 전세기간을 늘리거나 계약서를 새로 작성했어도 확정일자를 다시 받아야 효력이 인정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부동산 시장동향] 내집 마련 좋은 기회

    겨울 비수기를 맞아 거래가 끊긴지 오래다.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한달간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는 매수세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가격도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대부분 지역에서 매물이 쌓이고 가끔씩 급매물도나오고 있다.강북지역 실수요자라면 싼 값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노원구와 도봉구는 최근 한달간 매매가격은 물론 전세값도 떨어졌다.도봉구 일부 중형 아파트는 가격이 조금 오르기는 했지만 거래가 거의 끊긴 상태여서 시세로서 큰 의미를 갖지는 못한다.노원구 지역도 수요가 없어 시세조차형성되지 않고 있다.소형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전세물건이 많다.입지여건이좋은 곳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은 가격이 가구당 500만원쯤 떨어졌다. 다만 노원구 상계동 등 역세권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이 찾아오는편이어서 거래도 이따금씩 이뤄진다.전철역 주변 20평형 이하 전세는 매물이쌓이지 않고 거래된다. 광진구 대형 아파트는 거래가 거의 없으며,다만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를 찾는 사람들이가끔씩 중개업소를 찾고 있다. 이미경 객원기자
  • [독자의 소리] 지역의보 해지불구 보험료청구 시정을

    얼마전 지역의료보험에서 직장의료보험으로 옮기게 되었다.그런데 지역의료보험을 해지했지만 의료보험료가 계속 청구되었다.착오로 나왔을 것이라는생각으로 무시해버렸는데 다음달에는 연체료까지 붙어 의료보험료 고지가 나온 것이다. 해당 의료보험조합에 가 문의해본 결과 1일에 해지하지 않을 경우 단 하루만 지나도 의료보험료를 한달치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의료보험조합측에서는 해지하려고 문의할 때나 해지할 당시에는 전혀 그런 내용을 알려주지않았다.공단측에서 사전에 이런 설명을 해주었다면 연체료를 물 턱도 없었을 것이다.그런데 이해되지 않는 것은 단 하루만 지나도 그 달치 보험료전액을 받겠다는 안하무인인 의료보험공단의 태도이다.이는 하루빨리 시정돼야 할 사항이다. 김삼영[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 ‘옷로비’ 특검결과 각계반응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팀이 20일 ‘옷로비 의혹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시민과 사회단체들은 “그동안 국민의 의구심과 분노를 자아냈던 각종 의혹의 실체를 상당 부분 밝히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참여연대 이태호(李泰鎬)시민감시국장은 “특검팀의 수사로 전직 검찰총장의기밀문서 유출 경위,청문회 위증 등 축소·은폐된 옷로비 사건의 실체가밝혀졌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특검법의 한계 때문에 관련자를 직접 사법처리하지못한 채 검찰에 넘겨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경실련 조창현(趙昌鉉)공동대표는 “제한적인 권한과 부족한 예산·인력 등에도 불구하고 짧은 기간동안 옷로비 소문의 실체를 밝힌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특검제의 실효성이 입증된 만큼 충분한 권한과 공소제기 등 사법처리까지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특검제를 상설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사회학과 김선웅(金善雄·56)교수는 “철저히 수사했다면 쉽게 밝혀질 사건을 검찰이 축소·은폐해 결국 1년여동안 시간 낭비를 했다”면서“고위층의 추악한 단면들을 밝혀냈지만 검찰과 정치권 등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생 이상범(李相範·26)씨는 “옷로비의 실체는밝혔지만 신동아측의 정치권 등에 대한 전방위 로비 실태 등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정작 건드려야 할 곳은 손도 못 대 보고 변죽만 울리다끝난 수사”라고 평가했다. PC통신 천리안 이용자 ‘탐정만세’는 최특검의 수사에 대해 ‘25%의 성공’이라고 평가한 뒤 “아쉬움이 남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입장에서 당당하게 맞서 부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회사원 김상호(金相鎬·32·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특검팀의 수사는 고위층의 호화 사치,거짓말,로비 등 추악한 단면들을 밝혀냈다”면서 “새천년엔 고위 공직자들의권력을 이용한 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엄중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말했다. 조현석 이랑 류길상기자 hyun68@
  • 불량 젓갈류 제조 17곳 적발

    방부제(보존료)가 들어가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 젓갈류 등을 만든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김치 및 젓갈류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지도 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 등을 어긴 17개 업소를 적발,해당 시·군·구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사례를 보면 충북 진천군 덕산면 신농가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난 ‘까나리액젓’을 판매하다 적발됐으며,경남 마산시 합포구 진동면 제일해광식품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파손돼 반품된 ‘멸치액젓’으로 ‘맛국젓’ 제품을제조해왔다.또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미식품의 나박김치,송파구 가락동 청솔식품의 깍두기,구로구 고척동 정갈찬식품의 나박김치,노원구 상계동 덕유농산의 총각김치,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영미식품의 농가포기김치에서는 김치류에 쓸 수 없는 감미료 ‘사카린나트륨’이 검출됐다. 임태순기자 stslim@
  • 통근버스 노선폐지 ‘출퇴근 전쟁’

    상계동에 사는 서울시 공무원 이모씨(6급)는 요즘 출근할 때 차를 세번 갈아탄다.집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해 노원역에 도착,4호선 전철로 동대문운동장역까지 온 뒤 다시 2호선 전철로 시청에 출근한다.이같은 출근전쟁은 비단이씨 뿐 아니라 상계동에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한결같이 겪는 어려움이다. 예전에는 서울시 출근버스가 아파트단지까지 운행해 출근때 별 어려움이 없었으나 시는 운전기사가 퇴직한데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대중교통수단이좋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이 노선을 폐쇄했다. 하지만 이씨는 서울시의 노선 폐쇄조치를 이해할 수 없단다.마포구 수색,도봉구 삼양동,강동구 천호동,강남구 개포동,경기도 일산 등 상계동보다 교통여건이 좋은 5개 노선의 출근버스는 변함없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천호동은 5호선으로 광화문까지 바로 올수 있고,일산도 3호선과 1호선을 이용하면 출퇴근이 쉬운 실정이다. 게다가 이씨가 사는 상계동 15·16단지 4,500가구는 주로 생활여건이 어려운 하위직들이 대규모로 거주하는공무원아파트인데다 이용자도 다른 노선에 비해 월등히 많다. 그래서 상계지역 서울시 공무원들은 “상계동 공무원아파트에는 중앙부처뿐만 아니라 자치구도 출근버스를 운영한다”면서 하위직의 기살리기 차원에서라도 이 노선을 부활하든지,아니면 삼양동 노선을 일부 변경해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고 있다. 조덕현기자 hyoun@
  • [대한매일을 읽고] 독립유공자 훈장 후손들이 반납 이해안돼

    독립유공자 손자들이 조국을 위해 목숨걸고 싸운 공로로 조상이 받은 훈장을 집단으로 청와대에 반납했다고 한다(대한매일 9월29일,11월8일자).얼마전에는 어느 체육인이 자식도 보살피지 못하는 부모와 나라를 탓하면서 훈장을 반납했다. 명예의 상징인 훈장을 반납하다니 선뜻 이해가 안간다.물론 사정이야 가슴에 맺힌 한도 있고 제도에 대한 불만도 있겠지만 그래도 훈장은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없는 고귀한 품위를 지니고 있는 상징물이 아닌가.그런데 의견이다르고 이해가 다르다고 훈장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거울이 아닌가 생각할 때 섬뜩한 느낌이 든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라면 생활이 어렵고 찌들었다할지라도 선열의 고매한성품은 이어 받았을 것이다.그런데 생활이 어렵다고 선열이 지켜온 고귀한희생정신을 함부로 저버릴 수가 있는가.가뜩이나 정치도 경제도 후련한 곳이 없는 요즘 명예마저 반납하는 사회가 됐으니 국민은 어디에 중심을 잡고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정관희[서울 노원구 상계동]
  • ‘분당 블루힐’ 인수 롯데백화점 입주상 무일푼 ‘퇴출’

    롯데백화점이 새로 사들인 백화점에서 장사하던 영세 상인들을 내쫓고 도의적인 보상마저 외면해 상인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블루힐백화점 자기권리 찾기 모임’ 소속 상인 30여명은 10일 오후 3시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롯데는 죽어가는 영세 상인들의 문제를 해결하라”“롯데쇼핑 이인원(李仁源) 사장은 보상을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롯데는 비윤리적이고 부도덕적인 상행위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2시간 동안 항의 집회를 가졌다. 상인 대표 최진락(崔鎭洛·43)씨는 “문어발식으로 상권을 점령하면서 상식과 도덕성마저 내던진 롯데가 어떻게 이 시대의 우량 기업이냐”며 울분을터뜨렸다.상인들은 올 연말까지 1주일에 3차례씩 이곳에서 항의 집회를 갖기로 했다. 롯데는 지난 2월 청구그룹 계열사인 경기도 분당 블루힐백화점이 파산하자경매를 통해 백화점을 1,235억원에 인수,4월 1일 롯데 분당점으로 개장했다. 롯데는 그러나 ‘법적으로 보상할 의무가 없다’는 이유를 대며 블루힐과의무담보 계약자1,300여명이 블루힐에 떼인 판매 또는 물품대금 450억원을 한푼도 보상해 주지 않았다. 상인들은 롯데측에 “블루힐에 떼인 돈은 포기할테니 장사라도 계속하게 해 달라”고 통사정했으나 외면당했다.상인들은 “전세를 살다가 주인집이 경매에 넘어가도 새 주인으로부터 몇푼의 이사비용을 받는데 대기업인 롯데가영세 상인들을 무자비하게 거리로 내몰 수 있느냐”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측은 “무담보 채권자여서 인수자가 법적으로 보상해 줄 의무는 없다”며 이들의 딱한 처지를 모른 척하고 있다.분당점 개점 당일 백화점앞에서 상인들의 집회를 지켜본 롯데쇼핑 이 사장은 “딱한 처지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말 뿐인 약속으로 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점포를 무리하게 늘리면서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롯데는 무담보 채권자에 대한 보상을 외면한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롯데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97년 인천 주영백화점을 인수한 신세계백화점은주영백화점 상인들에게 채권액의 35%를 보상했다.서울 상계동 센토백화점을넘겨 받은 현대백화점 역시 상인 채권액의 30%를 자진해서 물어 주었다. 김경운기자 kkwoon@
  • 히로뽕 택시-대마초 운전교습 8명 적발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4일 S상운 소속 택시 운전사 김모씨(33·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이모씨(31·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5명을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전 프로권투 동양 챔피언 박모씨(33)를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7시쯤 경기 양주군 장흥면 예매골 앞길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뒤 손님 안모씨(34)를 태워 경기도 고양까지 가는 등 상습적으로 환각상태에서 운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자동차 면허시험장 주변에서 불법 운전교습을 해온 이씨는 지난 16일 밤 11시쯤 노원구 상계전철역 부근에서 박씨와 함께 대마초를 흡입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30여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우고 운전교습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무너지는 10代 성윤리…용돈마련 그룹섹스 예사

    10대 소녀들의 성윤리가 무너지고 있다.전화방에서 만난 성인들과 집단 성관계를 맺는가 하면 임신한 뒤 아이를 낳고는 죽이거나 버리는 일마저 생기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전화방을 통해 만난 성인 남자들과 집단 성관계를 맺은 10대 소녀 5명과 성인 남자 직장인 등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경찰은 이 가운데 택시 운전사 최모씨(29·서울 광진구 광장동)등 4명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양(15·S중 2학년 중퇴) 등 5명을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전화방 주인 최모씨(39·서울 동작구 대방동)는 전기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택시운전사 최씨는 지난 13일 0시쯤 강남구 세곡동 비닐하우스촌 앞에 세워둔 쏘나타 승용차 안에서 회사 동료 박모씨(29)와 함께 전화방에서 만난 김양 등 2명에게 7만원씩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학교를 중퇴한 친구 사이인 김양 등은 최씨의 전화방을 통해 만난 20∼30대 직장인들과 한 차례에 5만∼7만원씩 받고2대 1 또는 2대 2로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서울 남부경찰서는 18일 가족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자신이 낳은 아기를 흉기로 찌른 뒤 내다버린 고교생 안모양(16)에 대해 영아살해미수 및 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도봉경찰서도 지난달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지하철 7호선 마들역화장실에서 여자 아이를 낳은 뒤 가위로 찔러 숨지게 한 서모양(17·고2)을살인 혐의로 불구속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서울市界 주민 생활패턴 달라졌다

    서울과 경기도간 경계지역에 사는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눈에띄게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서울에 가까운 경기·인천지역 주민들이 상권이 잘 형성된 서울로 쇼핑하러 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서울시민들이 쇼핑 휴식 등을 거의경기도에서 해결하는 역전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시계만 넘으면 바로 닿기 때문에 구태여 교통난과 주차난이 심한 도심행을 피하고 대형 할인점 등이잘 갖춰진 신도시행을 택하는 생활형태가 정착돼가고 있다. 일산은 요즘 서울 은평 서대문 마포 강서구 주민들의 주요 생활무대로 기능하고 있다.일산선 전철역을 따라 할인점 6곳과 백화점 3곳 등 9곳의 대형 쇼핑몰이 오밀조밀 들어서 있어 어디를 가든 원하는 것을 쉽게 살수 있다. 쇼핑을 끝낸뒤 지척에 있는 호수공원에서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수 있다는점도 서울시민을 일산으로 유인하는 큰 요인이다. 강남구 주민들은 주로 분당 신도시를 찾는다.지역에 백화점은 많지만 할인점이 없어 조금이라도 싼 가격으로 쇼핑을 하려는 주민들은 복잡한 압구정동 등지를택하기보다 분당쪽으로 발길을 돌린다. 구리시에 있는 대형 할인점은 중랑 노원 광진구 주민들의 애용처다.지역에마땅한 할인점이 없는 중랑구 주민들의 경우 망우리고개만 넘으면 되는데다할인점이 셔틀버스까지 운영하기 때문이다.상계동과 중계동 주민들도 지역에 백화점이 몰려 있긴 하지만 알뜰구매파는 셔틀버스를 택한다. 광진구 주민들도 워커힐호텔쪽으로 가면 10분이면 닿기 때문에 도심보다는구리시를 택한다. 은평구 불광동에 사는 최안재(31·여)씨는 “전철을 타고 일주일에 3일정도 일산 신도시로 가 쇼핑을 한다”면서 “이번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 놀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노원구 월계동주민 정미정(34·여)씨는“구리시에 있는 할인점의 셔틀버스가 짚앞까지 운행하는 관계로 주민가운데 상당수가 장을 보기 위해 구리시로 간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도심환경 갈수록 ‘뒷걸음질’

    서울시의 소음공해가 환경기준을 초과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차량이 매년늘어나는 등 서울시의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먼지는 강동구 천호동과 노원구 상계동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산성비 농도는 강서구 화곡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6일 서울시가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른 것이다. 소음의 경우 올해 2·4분기 광화문 등 시내 4곳의 자동측정망에서 측정된도로소음 측정치가 모두 환경기준을 넘어섰다. 상업지역인 광화문 한국통신앞의 소음은 주간 75.1㏈,야간 73.9㏈로 환경기준인 73㏈과 63㏈을 넘어섰고,서울역 대우빌딩앞도 75.4㏈과 74.6㏈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주거지역인 동대문 이대병원 후문도 주간 77.7㏈,야간 76㏈,잠실 정신여고앞 역시 75㏈,74.7㏈로 기준치인 68㏈과 58㏈을 훨씬 넘어섰다. 특히 서울에서 소음이 가장 심한 지역은 강북구 미아동 성심병원앞으로 주간과 야간 모두 77㏈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기오염의 경우 오염물질 배출차량 적발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것으로나타났다.오염물질 배출차량 적발건수는 지난 97년 2만423대에서 지난해 3만3,919대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는 8월말까지 2만7,651대로 집계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올해들어 지난 7월까지 측정된 지점별 대기오염도 평균치 가운데 대기중에 떠있는 모든 먼지의 양을 나타내는 총먼지의 경우 천호동과 상계동이 119㎍(100만분의 1g)으로 오염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월평균 강수산도를 측정한 결과 올해들어 서울에서 내린 비는 지난 5월을 제외하고 모두 산성비였으며,지역적으로는 화곡동이 산성농도가 가장 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짜’에 빗나간 경찰관

    현직 경찰관이 자동차 견인업자에게 경찰무전기 등을 빼돌리고 그 대가로자가용을 무상으로 수리받다가 덜미를 잡혔다.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3일 도봉경찰서 경비과 도모(38)경장과 자동차 견인업체 D공업사 대표 이모씨(51·서울 노원구 상계동) 등 3명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도 경장은 지난 2월 4일 도봉경찰서 방학2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이씨의 부탁을 받고 자가용을 무료로 수리받는 대가로 경찰무전기와 충전기 등을 건넨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도 경장으로부터 받은 무전기로 서울경찰청 112지령실에서 내려오는 ‘교통사고 현장출동 지시’를 도청,사고현장에 견인차를 보내 사고 차량을 끌고와 수리해 주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60차례에 걸쳐 6,400만여원을챙겼다. 김재천기자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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