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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전벽해’ 상암동 명암/ “”강남 안부러워””, “”내쫓기는 신세””

    오는 31일 밤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 지구인의 이목이 집중된다.월드컵 축구대회는 ‘저주의 땅’으로 불렸던 난지도 일대를 ‘노른자위 땅’으로 바꿔 놓았다.반듯한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렸고지하철 노선도 생겨났다.야트막한 구릉은 고급 택지로 바뀌었다.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신흥 갑부들도 생겨났다.오랜 세월 악취 속에 시달렸던 주민들은 “강남이 부럽지 않다.”며 즐거워한다.하지만 빛이 밝은 만큼 그림자도 짙다.많은 세입자들은 하루 아침에 철거민으로 전락,정든 마을을 떠나야 했다.개발에서 제외된 구시가지 상권은존폐 위기에 놓였다.월드컵 경기장 주변의 상암동이 지닌 빛과 그림자를 조명해본다. ◇ 明-“강남 안부러워” “마을에 차량이 이처럼 많이 몰리기는 처음입니다.몰려드는 관광객만큼이나 땅값도 많이 올랐어요.이럴 줄 알았으면 커피점이라도 미리 차리는 건데….” 난지도 월드컵공원 개장식이 열렸던 지난 1일 상암동 토박이 박상규(57)씨는 몰려든 15만 인파에 벌어진 입을다물지 못했다.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서면서 마포구 난지도 일대 성산·상암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지난해 말 경기장이완공되고 2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바뀌자 주민들은 “상전벽해(桑田碧海)란 말을 실감한다.”고 입을 모았다. 난지도 일대에 터를 잡고 살아온 많은 주민들이 택지개발과 함께 거액의 보상금을 챙겼다.지난 96년 서울시는 농지는 평당 50만∼60만원,택지는 평당 360만원까지 보상금을지급했다. 이곳에서 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K씨 일가 가운데는 ‘벼락부자’가 적지 않다.100억원대 재산가로 변신했는가 하면,4500cc짜리 외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마포구가 고시한 올 2월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상암동의 땅값은 1년 전보다 12% 남짓 올랐다.서울지역의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에 비해 최고 6배 가량 높다.부동산업자들은 “월드컵 경기장과 인접한 성산2동의 22평짜리 아파트는 지난해보다 30% 오른 값에 거래된다.”면서 “지난해부터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과 주요 도로가 잇따라 개통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진(31·주부·성산 2동)씨는 “널찍한 8차선 도로가 뚫리고 근사한 공원도 생겨 강남 아파트촌에 살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교육 여건만 좋아지면 강남·분당도 부럽지않다.”고 자랑했다. 주민들은 내년 7월 난지도 월드컵공원에 들어설 골프장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골프연습장을 운영하는 최명일(51)씨는 “최경주가 미 프로골프투어(PGA)에서 우승한 뒤 골프장 이용가격 등을 묻는 주민이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3월말현재 마포구의 지방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마포구청 관계자는 “난지도에 월드컵 경기장이들어서면서 자동차세 수입은 118%,부동산 취득세와 차량등록세는 각각 36%,54% 늘었다.”고 밝혔다. 난지도 일대에 내리쬘 ‘빛’은 아직도 많다.현재 마포구청 자리를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다세대주택 재건축 사업에 뛰어든 건설업체들의 수주경쟁도 뜨겁다. 박모(34·주부·성산2동)씨는 “2007년쯤 제2성산대교가완공되면 강건너 수색아파트 지구와 곧바로 연결돼 이곳은 ‘제2의 강남’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세대 도시공학과 김홍규(46) 교수는 “상암동 월드컵지구 개발은 버려진 땅을 쾌적한 주거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세계적인 모범사례”라면서 환경문제나 이주민 보상문제등이 제대로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나아질것으로 내다봤다. ◇ 암-“내쫒기는 신세”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야 우리더러 ‘떼부자’가됐다고 하지만 돈을 번 사람은 땅을 가졌던 사람들뿐입니다.십수년간 정 붙이고 살아온 땅에서 쫓겨나는 마당에 살기 좋아지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난지도 주변의 화려한 변신 뒤에는 수많은 주민의 고통과 절망이 감춰져 있다.개발의 소용돌이에 휩싸여 고향을 잃은 토박이,한뼘의 땅도 없이 살아온 세입자들에게는 수십억원의 보상금을 챙겼다는 이웃의 얘기가 딴 세상의 일처럼 여겨진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 96년 택지개발예정지에서 제외된상암동 일대를 구시가지로 부른다.구시가지에는 아파트 건립을 위해 철거된 지역과 허름한 판자촌이 공존하고 있다. 18년간 난지도에서 막노동으로 생계를 꾸려온 김모(48)씨는 지난 99년 아파트 건립공사가 시작되면서 무허가 판잣집이 강제 철거당한 뒤 고양시 덕은동의 보증금 200만원,월세 23만원짜리 집으로 이사갔다.김씨는 “임대아파트 입주권을 받기는 했지만 하루벌이 생활로는 임대보증금 2000만원을 마련할 길이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세들어 살던 집이 헐리면서 이사비용 30만원만 달랑 쥐고 2년 전 상암동을 떠났던 정철진(34·고양시 덕양구)씨는지난 5일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찾았다.파지 재생공장에서 일하는 정씨는 “이웃에 살던 집주인들은 요즘 3000cc짜리 승용차를 몰고 다닌다더라.”면서 “논밭이 택지개발지구로 편입되는 바람에 수십억원을 챙긴 사람이 많다.”고푸념했다. 구시가지의 철거지역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옷가게를 열고 있는 양모(38·여)씨는“하루 10명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손님이 절반 이상 줄었다.”면서 “월세도 내기 힘들어 조만간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고 탄식했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 도로공사를 이유로 노선버스 배차가줄어들면서 구시가지의 교통사정도 급격히 나빠졌다.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이 개통됐지만,출구가 월드컵 경기장과 성산동쪽으로만 나 있는데다 구시가지쪽으로는 차량전용 터널이 가로막혀 있어 주민들은 월드컵 경기장역의 두배 거리인 수색역까지 20분을 걸어야 한다.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주변 ‘상암동 2통’ 주민 700여명은 도심과 월드컵 경기장을 잇는 5∼6m 높이의 ‘월드컵로’가 신설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김현경(45·여)씨는 “구시가지의 모습이 외국인의 눈에 띄지 않도록 ‘월드컵로’와 마을 사이에 2m 높이의 차단벽이 설치됐다.”면서 “햇빛이 막혀 한낮에도 전등을 밝혀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주민들은 지난 3월 빗물이 주변 도로 공사장을 통해 마을로 쏟아져 들어와 침수피해를 입은 이후 올 여름 장마 걱정이 태산이다. 철거민을 돕고 있는 목양교회이청산(40) 목사는 “20년동안 악취와 먼지에 시달려온 대다수의 주민들은 개발의혜택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먼지와 소음공해로 고통받고있다.”면서 “개발에서 소외된 이들의 사정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난지도 '流轉 30년' 여류 소설가 정연희씨는 지난 84년 펴낸 소설 ‘난지도’에서 70년대 초반의 난지도를 ‘예쁘게 가꾼 시골여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묘사했다.당시 난지도는 갈대가 무성하고 사시사철 철새가 날아들어 학생들의 소풍장소와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던 섬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78년부터 쓰레기를 매립하면서 난초(蘭草)와 영지(靈芝)의 ‘난지도(蘭芝島)’는 악취가 진동하는 ‘난지도(亂地島)’로 전락했다.잠실과 장안동,상계동의 쓰레기 매립장을 용량 초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서울시가 시내 외곽지이면서 교통이 편리한 난지도를 새로운 매립지로 선택한 것이다.난지도에는 93년까지 9200만㎥의 각종 폐기물이 매립됐다.그 결과 인접한 상암동과 성산2동은 난지도가 초래한 ‘삼재(三災)’,즉,악취와 먼지·파리에 시달리는 ‘저주의 땅’으로 불리게 됐다.서울시는 93년 쓰레기 매립량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쓰레기의 추가 반입을 막는 한편,쓰레기 더미 위에 1m 높이로 흙을 쌓는 복토작업에 들어갔다.그후 월드컵 공동유치에 성공하면서 난지도는 지층 안정화공사와 대규모 조림사업을 거쳐 지난 1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연계된 ‘월드컵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천공원 등 5개 공원으로 이뤄진 이곳에는 생태녹지와 자연학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내년 7월에는 9홀짜리 대중골프장이 들어서 서울 시민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 특별취재반 이창구기자 window2@ 이세영기자 sylee@ 정은주기자 ejung@
  • 상가·토지 새 투자상품 자리매김

    부동산시장에서 상가와 토지가 새 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 대책으로 집값 상승세가꺾이고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의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상가와 토지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심리까지 가세,투자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상가시장 뜬다=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테마상가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18일부터 분양을 시작한 서울 영등포 의류전문 쇼핑몰 ‘점프 밀라노’는 분양 첫날부터 점포 1000개 가운데 420개가 분양됐으며 지금까지 640개나 팔려나가 64%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또 관악구신림동 테마 쇼핑몰 ‘르네상스’도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단지내 상가나 근린상가도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 24일 분양이 실시된 경기 부천 상동지구 주공아파트 4단지 상가는 19개 점포 분양에 486명이 입찰,최고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또 상계동에서 분양하는 ‘하이베라스’ 오피스텔내 상가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토지시장도 기지개=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춤했던 토지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정부의 그린벨트 해제,택지개발지역 확대,경기회복 등 각종 호재로 투기자금 뿐만아니라 실수요자까지 가세하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구갈3지구 단독택지 분양에는 1만 7000여명이 몰려 2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에 앞서 용인신봉·동천지구내 택지분양도 최고 3176대 1의 경쟁률을보였다. 이에 따라 지난 1·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1.76%를기록,지난해 전체상승폭 1.32%를 넘었다. ◆집값은 내림세 뚜렷=서울 강남,경기 과천 등 그동안 집값을 이끌었던 지역의 아파트값은 하락 추세다.특히 오름폭이 컸던 재건축아파트들도 수천만원씩 내린 급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2월 아파트 상승률은 각각 4.14%,4.73%에 달했지만 3월에는 3.21%로 둔화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0.94% 오르는데 그쳤다. 분양권 시장도 침체된 분위기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지난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에서 동부 센트레빌등 일부 강남권 아파트들은 5000만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었지만 거래가 안돼 거품이 빠지고 있다.특히 대형 평형의 경우 미계약까지 나와 아파트 투자열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보인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아파트 기준시가 인상등 정부의 집값 잡기 대책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며 “상가나 토지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독자의 소리/ 감전우려 가로등 신고 왜 반응없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12단지에서 11단지 농협마들지점 방향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옆 가로등 기둥에는주름관이 붙어 있다. 오래전부터 이 주름관의 밑부분이 30㎝ 정도 예리한 칼로길게 쪼개져 있었고 그 사이로 피복이 벗겨진 케이블과 여러 가닥의 전선이 어지러이 노출되어 있다. 이것은 틀림없이 증설공사를 한 흔적이다.그렇다면 공사,감독·관리가 부실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보기도 싫었을뿐만 아니라 지난해 장마 때 가로등 누전으로 행인이 감전사한 사고가 생각나서 지난 6일 편지로 노원구청장에게 신고를 했다. 하지만 구청에선 교통신호등은 경찰청 소관이기 때문에 신고내용을 경찰청과 도봉경찰서에 4월11자로 이첩했다는 회신을 12일자로 보내왔다.그런데 4월29일까지 그대로이다.이는 구청장이 이첩하지 않고도 이첩했다고 거짓말을 했든가,아니면 경찰청이 직무유기를 하고 있든가 둘 중에 하나일것이다.잘 보이지 않는 부분일 수록 철저한 점검이 있어야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해당기관들은 명심해야 할것이다. 우승남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 옆집에 이통기지국 주민들 ‘전자파 원성’

    서울 신촌의 다세대 주택 5층에 세든 회사원 윤모(29)씨는 ‘전자파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바로 옆방이 다량의전자파를 방출하는 이동전화 기지국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윤씨는 “집에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고 하소연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N빌딩 8층 오피스텔에 사는 이모(30)씨는 옆방에 설치된 이동전화 기지국을 폐쇄해줄 것을 건물 주인에게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그는 “잠을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치 않다.”면서 “사무실이 밀집한 곳에‘전자파 덩어리’를 설치할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도심 주택가와 인구밀집지역에 설치된 이동전화 기지국이 주민들의 집단 민원대상이 되고 있다.주민들은 이동통신업체가 통화의 ‘질’을 높이는 데만 급급한 나머지 인구밀집지역에 마구잡이식으로 기지국을 설치,전자파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고 주장한다. 26일 현재 이동전화 기지국은 전국에 1만 6000여곳,서울에만 4700여곳이 설치돼 있다.서울 성동구 금호동 D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해 8월 2년간 임대료 1000만원을 받고옥상에 기지국을 설치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철거했다.주부 허모(40)씨는 “일부 주민들이 두통과 생리불순 등을호소했다.”면서 “주민 원성이 빗발치자 기지국을 저소득자들이 입주한 임대 아파트 옥상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성수동 S아파트,노원구 상계동 J아파트,쌍문동 H아파트등도 민원에 시달리다 기지국을 폐쇄했다.S아파트 주민 박모(38)씨는 “주민 자치회의에서 기지국이 폐쇄되면 통화가 잘 되지 않아 불편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건강을 해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이동통신 3개사가 “학교 기숙사에서는 통화가잘 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많다.”며 교내 기지국 설치를요구했으나 1년이 넘도록 허용하지 않고 있다.서울대는 “기지국이 많으면 학생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만큼 3개사가 공동으로 기지국 1곳만 설치하라.”고 설득했으나 이동통신 회사들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업체 관계자는 “기지국에서 5m 이상만 떨어지면 인체에 아무런 피해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미국과 유럽에서는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만들어 ‘최대 허용치’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영국은 이동전화에 인체 유해 경고문을 부착하고 학교와 주택가 주변의 이동전화 기지국 설치를 규제하고 있다. 연세대 의학공학과 김덕원(50) 교수는 “전자파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보고는 없지만 이동전화의 전자파는 뇌신경과 혈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기지국 설치 규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전자파연구 시민협의회 정병철(41) 실장은 “조만간기지국 주변의 전자파 측정을 전문기관에 의뢰하고,전자파 위험 스티커를 만들어 유해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윤창수기자 hyun68@
  • 휴대폰통화 대학가 가장많아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곳은 젊은 층이 밀집한 대학가인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는 지역은 서울 신촌,신림동 등 대학가가 압도적이었으며 이어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이 최근 조사한 ‘011 및 017 기지국별 시간당 통화량’을 보면 1위는 연세대학교였다.이어 신림2동,광명시,신림동,이화여자대학교가 차례로 5위 안에 들었다. 산본,송내,홍은동,중동,상계동 등이 6∼10위였다.10위안에든 지역은 시간당 휴대폰 발신 및 착신 통화량이 3000통을넘었다.10위에서 30위까지도 모두 수도권내 기지국이 차지했다. LG텔레콤도 기지국과 무관하게 전국의 동별로 하루 통화량을 조사한 결과 화곡동,신림동,신촌,봉천동,면목동 등 서울지역이 차례로 1∼5위안에 들었다.이어 광명시 철산동,문정동,수유동,부천 심곡동,인천 부평동 등 역시 수도권 지역이10위 안에 들었다. 김성수기자
  • 경매 포인트/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17평형, 미아동 성우아파트 26평형

    ◆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1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417동 1007호(17평형)가 29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1-25719’.88년에 지어졌고 방 2개 욕실 1개.상계백병원 북동쪽에 있고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걸어서 10분거리.미도파,이마트,백병원 등의 편의 시설이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90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72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8500만∼9600만원,전세가는 7300만∼7500만원.입찰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응찰가를 8000만원 이상 쓰면 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안전성]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말소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으나 명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미아동 성우아파트 26평형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우아파트 101동 701호(26평형)가 29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25030’.지난 98년 지어진 216가구 규모 단지.방 3개,욕실 1개인복도식 아파트.미아5동 천주교회 남쪽에 있고 버스정류장이 가깝다.송천초등학교,성암여중,성암여상,영훈고가 있다.신세계,삼양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15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최저입찰가는 92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1억 2000만∼1억 2500만원.전세가는 7000만∼7500만원.1억원선에서 낙찰받으면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안전성] 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으나 주택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자동소멸된다.
  • 부동산 파일

    ●㈜대덕건설은 서울 상계동에 오피스텔 ‘하이베라스’ 217실을 분양중이다.17평형 15실,18평형 70실,19평형 76실,20평형 56실이다.평당 분양가는 390∼440만원.인근 오피스텔보다 100만원 이상 낮다고 대덕건설은 설명했다.㈜생보부동산신탁이 분양자금을 관리한다.1층에는 판매·업무시설이,2층에는 업무시설이,3∼9층까지가 오피스텔이다.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4번 출구 앞에 있다.(02)935-4800. ●우림건설은 서울 양평동에서 마감재 선택형 오피스텔인‘보보카운티’ 224실을 분양한다.9·10·15평형이다.양평역에서 30m거리에 있다.평당 분양가는 520만원.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 60%를 융자·알선해준다.일반 아파트에만있는 마감재 선택형으로 에어컨,가구 등이 완비된다.(02)2635-5383. ●풍림산업은 서울역 뒷편에 14∼23평형 오피스텔 ‘풍림아이원 플러스’ 208실을 분양중이다.지하 4∼지상 15층규모로 14평형이 6실,15평형 A타입 56실,15평형 B타입 78실,16평형 28실,17평형 13실,19평형 1실,20·23평형 13실이다.현재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할 계획이다.평당 분양가는 590만∼650만원대. (02)711-4646.
  • 독자의 소리/ 포천∼철원 도로신호 과속유발

    최근 강원도 화천에 성묘를 다녀왔다.포천∼철원 간의 넓고 쭉 뻗은 도로에는 80㎞라는 표지판이 촘촘히 있었지만 이를 지키는 운전자는 없었다.운전자들이 과속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생각해보니 횡단보도와 마을에 진입하는 차들을 위한신호등이 너무 많아서였다.횡단하는 보행자와 마을 진출입차량이 없는데도 적색 및 좌회전 신호등이 입력된 순서에 따라 점멸되고 있었다.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운전자들은정지 신호에 걸리지 않기 위해 과속을 하는 것이다.이런 현상은 이곳에만 국한된 것은 아닐 터이다.이런 곳은 보행자나 진출입 운전기사가 직접 점등하는 신호등으로 교체하면 과속도 막고 사고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또 진행중인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보니 대부분이 산을 깎아내는 절개공법을 사용하고 있었다.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부득이 확장공사를 해야 한다면 무조건 산을 훼손하는 것보다는 경비가 좀 더 들더라도 교량을 설치하는 것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산악도로의 경관을 지켜내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우승남 [서울 노원구 상계동]
  • 이웃간 정 키우는 주택가 ‘동네마당’

    주택가 밀집지역에 마련된 ‘동네마당’이 이웃간의 벽허물기에 한몫하고 있다. 1일 노원구에 따르면 단절된 도시 이웃간의 벽을 허물어이웃의 정을 되살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40∼50평 규모의 ‘동네마당’을 꾸미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상계동 430의19 180㎡의 ‘다우리 마당’,공릉2동 230의9 1618㎡의 ‘공릉2동 마당’ 등 5개의 동네마당을 갖췄다. 또 오는 6월까지 2억여원을 들여 상계10동 675일대 200평 규모의 동네마당을 비롯해 상계5동과 1동 등에도 각각 동네마당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네마당은 주택가 한복판에 위치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이용할 수 있는데다 항상 이웃주민들이 모일 수 있어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동네마당에는 통나무 원형의자,그늘막,정자 등 각종 편의시설과 철봉,평행봉,지압보도 등 체력단련 시설도 갖춰 아침·저녁 주민들이 자연스레 어울리는 생활공간으로자리매김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민 전혜숙(田惠塾·37·하계2동)씨는 “동네마당이 아른들에게는 만남의장소가 되고 아이들에게는 놀이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등 마을 공동체의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경매 포인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1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1204동 403호(17평형)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북부지원 경매3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21342’.173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88년에 지었다.미도파,건영옴니,이마트,한신코아 등 생활편의 시설이 많다.상원·청원초,노원·청원중,청원고를 걸어다닐 수 있다.지하철 7호선 마들역이 걸어서 5분 거리.근린공원이 많고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수익성=최초감정가는 78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624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아파트 거래가는 8000만∼8800만원.전세가는 6500만∼7000만원.7500만원이하로 낙찰받으면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정성=임차인 한명이 살고 있으나 후순위다.법원에 배당요구를 한 상태여서 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다.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자동 말소된다. ■양평동 벽산아파트 29평형.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2가 벽산 102동 1303호(29평형)가오는 18일 오전 10시 남부지원 경매6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2001-22014’.90년에 지어진 417가구의단지.버스정류장과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걸어서 10분거리.롯데,신세계,경방필 등 큰 백화점이 몰려 있다.방3개욕실1개인 남향 복도식 아파트.당중·문래초,문래·양화중,관악고가 가까이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3000만원이었으나 1회 유찰돼최저입찰가는 1억400만원으로 떨어졌다. ◆안전성=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모두 소멸된다.소유자가 살고있어 주택을 명도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경매 포인트

    ▲상계동 주공아파트 23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751-1 상계주공 412동 1404호(23평형)가 18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1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16340’.88년 준공됐다.신상중학교 남동쪽에 있다.버스정류장과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 걸어서 5분거리.단지안에 근린공원이 있다.미도파백화점,한신코아 등 쇼핑센터가 가깝다. ◆수익성=감정가는 1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 9600만원으로 내렸다.주변 시세는 1억1000만∼1억3000만원.전세가는 8500만∼9000만원이다. ▲수원 세류동 대우 아파트 54평형.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270 매산로 2가 대우 124동 103호(54평형)로 오는 14일 오전 10시 수원지방법원 경매 12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68128’.수원역 남동쪽에 있다.지하철 수원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버스정류장도 가깝다.99년에 준공됐고 방 4개 욕실 2개.뉴코아,새수원쇼핑,수원녹십자병원,팔달공원이 가깝다. ◆수익성=최초감정가는 2억2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는1억76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아파트거래가는 2억4000만∼2억4500만원.
  • 경매 포인트

    ■상계동 미도 아파트 3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766-1 미도 아파트 102동 702호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2001-19394’.상계백병원 남서쪽에있다.한보주택이 지난 88년 지은 600가구 단지다.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5분 거리.건영옴니프라자,한신코아,미도파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를 이용하기 쉽다.을지병원 등 종합병원이 가까이 있다.주위에 근린공원이 많아 녹지공간도 충분하다.상천초,당현초,노원중학교 등을 걸어서다닌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6000만원 이었으나 1회 유찰돼최저입찰가격이 1억28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같은 평형 시세는 1억4500만∼1억7000만원.전세가는 1억2000만원∼1억3000만원이다.예정가를 1억4000만원 안팎으로 제시,입찰에 참여해 볼 만하다. [안전성] 임차인 한 명이 살고 있으나 후순위 임차인이므로 주택 명도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말소된다. ■창동 동아아파트 32평형. 서울 도봉구창동 26 동아 아파트 1102호로 다음달 4일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1-376’.도봉경찰서 남서쪽에 있다.지하철 창동역,버스정류장이 걸어서 7분 거리.도봉구청,동사무소,세무서 등이 몰려 있다.대형 빌딩이 많고 농수산물유통센터가 가깝다.89년에 동아건설이 지은 600가구 단지다.월천초,노곡중,서울외국어고를 걸어다닐 수 있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6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격이 1억2800만원으로 내렸다.주변 아파트 값은 1억6000만∼1억8000만원.전세가는 1억1500만∼1억2500만원. 시세보다 저렴해 경매 참여자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성] 세입자가 없다.소유자가 직접 살고 있어 주택 소유권 이전에 어려움이 없을 듯하다.경락대금을 납부하면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바로 소멸된다.
  • 에듀토피아/ 방학기간 어린이도서관 인기

    “엄마랑 아이랑 동화책의 세상에 풍덩 빠지세요.” 서울 사직공원내 어린이 도서관 3층 열람실.겨울방학 중이어서인지 평일인데도 유치원생,초중생은 물론 이들의 손을이끌고 온 엄마들로 가득하다. 널찍한 원탁 위에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들이 듬뿍 쌓여있고,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소곤소곤 다정하게 책을 읽어주는모습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서울 상계동에서 9살,7살짜리 두 아이와 함께 온 정명희(34)주부는 “큰 애가 책을 좋아해 새 책 사주기도 벅차다.도서대여점 책도 이젠 읽을 게 별로 없다고 불평을 해서 소문을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독서지도사로 일하는 김효진(36·서울전농동)씨도 “방학이라 집에서 함께 북적대는 것도 고역인데 이곳에 오면 즐겁게 책을 읽어 일석이조”라고 즐거워했다. 대지 1700평에 771석의 열람석을 갖춘 어린이도서관의 총장서는 15만권.90%가 창작,전래동화,위인전,과학서적 등 어린이용이고 나머지는 함께 온 어른들을 배려한 교육,육아관련 책들이다.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을 가져오면 하루 6권까지 빌려주고15일내 반납하면 된다.비디오,컴퓨터CD롬,어학테이프 등도대여해준다. 어린이도서관은 책 열람,대여뿐 아니라 어린이독서교실,동화구연교실,글짓기교실을 여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내년에는 경찰의 ‘사직동팀’이 들어있다 나간옆건물 사무실을 전자정보자료실로 새단장,컴퓨터 50여대를갖춰놓을 예정이다. 민정숙 자료봉사실 팀장은 “일산,분당,남양주,수원에서 오는 열성엄마들도 많다.”면서 “요즘은 좋은 책을 권해달라는 엄마들은 드물고 아예 권장도서목록을 갖고 와서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귀띔했다.어린이 도서관은 아이들이 ‘물고 빨면서’ 책을 보는 바람에 책이 빨리 낡고 따라서 도서 구입비가 많이 나가는 게 특징. 어린이도서관과 함께 대표적인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꼽히는 ‘인표어린이 도서관’도 인기다.구두업체 에스콰이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이 곳은 서울에는 상계동,구로동,월곡동,가양동 등 4곳이 있고 지방에도 10곳이 운영중이다. 각 6000∼8000여권의 어린이책을 갖추고 글쓰기교실,동화구연교실 등 어린이를 위한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개최한다.간단하게 입회원서만 쓰면 당일 열람이 가능하다.대여는 하지않는다. 개인이 운영하는 어린이 도서관은 경기 용인 수지의 ‘느티나무 어린이 도서관’이 대표적이다. 8살,5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박영숙(37)관장은 아이들이 마음놓고 갈 수 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사비를 털어 직접 도서관을 만들었다. 박씨는 “지금은 거의 동네 사랑방 구실을 하면서 아이들이 이웃과 친구를 사귈 수 있게 도와준다.”면서 “동네마다이런 곳이 하나씩 생길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아쉬워했다. 느티나무 도서관의 평생 가입비는 단돈 1만원.1가족 6권까지 1주일동안 빌려준다. 허윤주기자 rara@
  • 개발제한 해제지역 부동산시장 문의 ‘빗발’

    수도권 그린벨트 땅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공청회 이후 우선 풀릴 것으로 거론된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에는 가격과 개발 여부를 묻는 문의가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등 서울과 인접한 지역은 지난해부터 땅값이 꾸준히 올랐으며 거래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서울 은평구 진관내·외동 등 일부 집단취락지구는 수년전부터 그린벨트가 풀린다는 소문으로 시세에 어느 정도반영됐다. 그러나 조정가능지역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는 한 그린벨트로 묶여 지속 관리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디가 뜰까=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역 가운데 최대 관심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일대.서울과 붙어 있어 입지가 뛰어난데다 그린벨트 해제 면적(150만평)도 크기 때문이다.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대지는 최근 1년 사이에 평당 10만∼20만원 가량 올랐다.특히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주변은 앞으로 역세권으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아 평당 200만∼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양시 홍도동도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20만평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건물이 들어선 곳의 땅값은 평당 150만∼200만원 선이며 농경지는 30만∼70만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남양주시 별내면 140만평은 조정가능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을 통해서 개발된다.이에 따라 개발계획을 세우지 않는한 토지가격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정형주 남양공인중개사 사장은 “단기적으로는 그린벨트 해제에따른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과천시 갈현동은 이미 땅값이 오를 대로 오른 곳.농경지의 경우 평당 50만∼100만원을 주어야 살 수 있다.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시흥시 정왕동 일대는 주택물량 부족으로 집값만 최근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치만부동산114공인중개사 사장은 “정왕동 일대는 농경지가 많아 매물이 드물뿐 아니라 땅값 변동도 거의 없는 편”이라며 “현재 논·밭은 평당 25만∼3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은 시세에 반영돼= 서울지역은 우선해제대상지역으로 종로구 부암동 등 28곳 79만평이 포함됐다.이 가운데노원구 상계동 등 시유지와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예정지 주변을 빼면 은평구 진관내·외동이 관심을 끈다.수년전부터그린벨트가 풀린다는 입소문이 퍼져 땅값이 올랐지만 상승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 거래도 상대적으로 활발한 편이다.종로구 부암동 일대도 눈여겨볼 만 하다.주변 경관이 뛰어나 주택을 짓기엔 입지 조건이 좋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강북·신도시도 기준시가 조정

    서울 강북 및 수도권 신도시 지역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등 과열조짐을 보이면 서울 강남처럼 강도 높은 ‘부동산 안정대책’이 적용된다. 재정경제부는 강남지역의 부동산 가(假)수요가 강북과 신도시 등으로 옮겨가는 조짐을 보일 경우,세무조사와 기준시가 수시조정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건설교통부와 국세청을 통해 ▲상계동 등 강북지역의아파트 밀집지역 ▲분당 서현고교,일산 백석고교 주변 등신도시 주요 지역의 주택가격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기로 했다. 주택 양도소득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국세청의 자료수집및 세무조사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건교부와 국세청이 지난 11일 강남의 부동산 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지난 8일 정부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및분양권 거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실매매가는 소폭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급매물의 경우 서울 압구정동 한양5차아파트 54평형이 2,000만원 내려가는 등 평형별로 500만∼3,000만원 가량 떨어진것으로 조사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북부간선로 아차하면 ‘고생길’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와 서울 내부순환도로를 잇는 북부간선도로가 16일 오후 3시 개통되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이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부 램프의공사가 집단 민원으로 늦어져 이용을 못하는 등 쉬운 길을 가려다 자칫 고생을 더 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시는 북부간선도로의 개통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놓고 심각히 고심했으나 서울시교통자문위원회에서 16일 개통을 최종 결정했다.개통을 앞두고 문제점을 미리 점검해 본다. ◆하월곡진출램프 이용 못한다=수도권 외곽도로 묵동IC에서 북부간선도로로 진입,청량리·미아리 등 시내방향으로진행하는 차량은 오는 5월까지 이 도로를 이용해선 안된다.시내방향 차량들은 하월곡진출램프로 빠져 나와야 하지만 램프 바로 옆에 있는 운암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공사가 늦어져 5월쯤에야 개통되기 때문이다.그때까지 시내방향 차량들은 수도권외곽도로 신내IC에서 빠져나와 기존의 화랑로를 이용해야 한다.그대로 북부 간선도로로 진입했을 경우는 하월곡램프에서 8㎞쯤 떨어진 홍은램프로빠져 나와야 한다. ◆강남방향 이용객도 이용하면 손해=강남쪽 차량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내부순환도로 홍은동방향으로 가거나홍은동쪽에서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는 있으나 북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도로 마장동쪽으로는 연결램프가 없다.따라서 강남방향 이용객은 신내IC에서 빠져나가 화랑로나 동부간선도로 등을 타야 한다.만일 북부간선도로를 진입했을때는 홍은램프나 성산램프까지 가거나 강변북로까지가야한다. ◆내부순환도로 마장동방향에서 북부간선도로를 타려면=내부순환도로 월곡램프에서 기존의 도로로 내려와야 한다.화랑로로 가다가 카이스트 후문에서 하월곡 진입램프를 이용하면 된다.진출램프는 5월 개통이지만 진입램프는 이번에개통된다. ◆기타 고려사항=구리에서 상계동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북부간선도로로 진입하지 말고 직진한다.동부간선도로 시내에서 내부순환도로 방향으로 가려면 한화·한진 그랑빌아파트앞 월릉진입램프를 이용하면 된다.반면 동부간선도로에서 바로 수도권외곽도로로 진입할수는 없다.기존도로를이용,구리IC에서 진입해야한다. 조덕현기자 hyoun@
  • 독자의 소리/ 빙판 전철역 승강장 대책을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기분좋게 첫 출근을 하던 나는집 밖을 나서는 순간 난감해졌다.염화칼슘을 뿌린 차로를 제외하고는 온통 길들이 빙판길이 돼 있었다. 그 사정은 지하철역도 마찬가지였다.국철 도봉산역의 청량리 방향 승강장에는 약 50m가 지붕이 없다. 눈을 치우지 않아 이곳이 빙판이 된 것이다.작년 여름 노천승강장의 불편함을 철도청장에게 신고했더니 연말까지 모든노천 승강장을 없애겠다는 답신을 받았던 터라 더욱 기분이나빴다. 모든 승강장에 지붕을 설치하는 것이 재정 문제로 여의치 않다면 다음날 출근하는 수많은 시민들을 생각해 눈을 치우든지,빙판에 모래라도 뿌리든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시민을배려하는 행정이 아쉽다. 우승남 [서울 노원구 상계동]
  • 전국 한파 피해 속출

    연일 몰아친 강추위로 빙판길에 넘어져 숨지거나 부상을입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또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수도관이 파열되고 양식장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한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20분쯤 광주 서구 쌍촌동 성북 의약품 삼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박세원씨(63·광주 서구 쌍촌동)가 빙판길에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숨지는 등 광주·전남지역에서 이틀 사이에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광주북구 현대병원의 경우 5명의 낙상환자가 치료를 받은 것을 비롯,시내 각 병원에는 빙판길에 다친 2∼5명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아침기온이 섭씨 영하 12도까지 내려간 서울지역은 주택가 곳곳에 수도관이 파열됐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일과 3일 이틀간 540여건의 수도관 동파사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 60여가구의 수도관이 얼어붙은 것을 비롯해 강동구 명일동,둔촌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50여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다. 연이은 기습한파로 인해 경기도 화성시 일대 숭어양식장에서는 숭어 100만여 마리가 폐사한데 이어 3일 인천의 한 양식장에서도 40만여 마리의 숭어가 얼어죽는 등 한파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경남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육상양식장에서도 양식중이던 전어 20만여 마리가 동사했다.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진 강원도에서는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급감하고 최전방 민간인 출입통제선 지역 일부 축사에서는 소가 기침을 하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도 했다. 전국종합 정리 최용규기자 ykchoi@
  • 새해 서울 초중고 14곳 신설

    내년 3월 서울시내에 초등학교 3개교,중학교 2개교,고등학교 4개교 등 9개 초·중·고교가 신설된다.9월에는 5개 초등학교가 추가로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구로구 구로5동에 24학급 규모의 공립 미래초등학교를 비롯,신미림초교(30학급·구로구 신도림동),삼각산초교(36학급·강북구 미아동)가 내년 1학기에 개교한다고 밝혔다. 2학기에는 영원초교(30학급·영등포구 영등포1동),지향초교(24학급·양천구 신정동),원신초교(28학급·관악구 신림동),응봉초교(36학급·성동구 응봉동),개운초교(40학급·성북구 돈암동)등 5개교가 문을 연다. 중학교는 노원구 공릉2동에 30학급의 태랑중학교와 용산구원효로4가에 12학급의 사립 성심여중이 신설된다. 고교는독산고(36학급·금천구 독산동),경인고(45학급·구로구 고척동),창동고(45학급·도봉구 창동),수락고(30학급·노원구상계동) 등 4곳이 개교한다. 김소연기자 purple@
  • 녹색소비자연대 ‘최고의 거리’ 청담동 로데오거리

    ‘어떤 간판이 주변환경과 가장 잘 어울릴까?’ 녹색소비자연대는 19일 서울시내 주거지역 및 생활권내 주변거리 등에 설치된 간판이 주변환경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가를 조사해 ‘베스트5 & 워스트5 간판 및 거리’를 선정,발표했다. 소비자연대는 주거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거리로 강남구청담동 로데오거리,압구정동 빛고을길 입구,역삼동 역삼역주변,서초구 반포동 경남아파트 상가주변,서대문구 연희동 연희3거리 등을 뽑았다. 이들 거리들은 지주간판으로 간판수를 최소화하거나 대형건물들의 간판을 통일해 산뜻한 거리풍경을 연출했다는 것. 반면 주거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최악의 거리로는 서초구 방배동 방배역주변,노원구 상계동 노원역주변,송파구 잠실동 미락길,용산구 동부이촌동한강맨션아파트 상가주변,영등포구 여의도동 충무빌딩 주변 등이 꼽혔다. 이들 거리는 간판들이 즐비하고 전기줄이 뒤엉켜 어지러우며 돌출 간판들이 많아 거리의 편안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고 소비자연대는 밝혔다. 한편 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28일까지 영등포역사 전시장에서 최고·최악의 거리간판을 포함한 ‘아름다운 거리간판 가꾸기를 위한 사진전시회’를 연다. 임창용기자 s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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