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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 서울신문 △비상계획관 겸 대외협력위원 김영성 ■ 행정자치부 ◇관리관 △정부혁신본부장 崔良植 △자치인력개발원장 李權相 ■ 건설교통부 ◇과장급 전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趙魯永△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鄭泰和△영산강홍수통제소장 康昌性△철도공안사무소장 李大奉 ■ 특허청 ◇과장 승진 △전기전자심사국 정보심사담당관 崔鍾仁◇과장 전보△기계금속심사국 원동기계심사담당관 孫在晩△〃 제어기계〃 韓福淵△전기전자심사국 영상기기〃 金蓮鎬△특허심판원 심판관 金麟基 權鍾南 金成培△특허청 金永珍△특허법원 기술심리관 吳在鈗 李鉉九 李載雄 朴亨植 姜海聲◇4급 전보△화학생명공학심사국 농림수산심사담당관실 徐乙洙 ■ 근로복지공단 ◇신규임원 임용 △감사 金榮大 ■ 한국표준협회 ◇이사 승진 △교육본부장 李豪旭 ◇전보(본부장)△기획전략본부장 崔史勳 △ISO시스템인증본부장 韓赫洙 (팀장) △부산지부 田振秀 △인천지부 徐榮俊 △광주전남지부 任春淳 △국가품질센터 李錫榮 △기계전기팀 全在熙 △ISO교육팀 梁明天 ■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총괄조정팀장 金鎭炯 △정책2팀장 洪鎭東 △정책2팀 李京敦 ■ 일제강제동원피해규명진상위원회 △사무국장 崔鳳泰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과장 승진 △조사2국 조사1과장 尹晟用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姜洪烈 李仁燦△연구위원 李相圭 金爰植 ■ 한국교육개발원 △기획처장 金昌煥△학교교육연구본부장 金洪遠△교육정책연구〃 孔銀培△평생교육센터 소장 李在分△교육통계정보센터 〃 金良粉△영재교육센터 〃 趙夕姬△방송통신고등학교센터 〃 沈雄基△학점은행센터 〃 柳均相△사무국장 宋冠鍾△교육혁신박람회특임센터 소장 具滋億◇팀·실장△연구사업기획팀장 金玄眞△예산규정〃 任勝浩△홍보·출판〃 金王俊△국제협력〃 郭載碩△연계체제운영실장 李讚熙△학생복지연구〃 李惠英△대입·교육과정연구〃 鄭廣姬△학교평가연구〃 金周厚△교육행·재정연구〃 金興柱△교원정책연구〃 金二敬△평준화정책연구〃 姜榮惠△고등교육연구〃 劉賢淑△평생학습연구〃 卞鍾任△평생학습연수〃 李智惠△평생학습정보〃 金泰俊△교육조사연구〃 柳漢久△교육통계〃 朴炫貞△정보자료〃 姜聲國△기초·정책연구〃 金美淑△교수학습방법연구〃 鄭鉉澈△교원연구연구〃 徐惠愛△방송고학사운영〃 楊熙仁△방송고전략기획〃 安星勳△e-learning〃 鄭映植△학점기획·조사〃 崔燉珉△학점제도연구〃 白銀順△학점학사운영〃 全仁植△학점평가인정〃 崔相德△총무팀장 金武哲△인사〃 高京淑△경리〃 金宇鍾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전략기획본부장 崔永昊△인력기술본부장 겸 CT개발전략센터장 薛琪煥△산업진흥본부장 겸 창작지원센터장 李相吉△기금운용팀장 김락균△지역문화산업〃 이병민△문화원형산업〃 김기헌△콘텐츠유통〃 나문성△CT 전략〃 김기훈△수출전략〃 전현택△해외협력〃 엄윤상△만화애니캐릭터〃 정현철△디지털콘텐츠〃 김상현△경영지원〃 김인재 ■ 일간스포츠 △광고국장 직무대행 김진택 ■ 스탁데일리 △부사장 겸 편집국장 김남인△상무이사 겸 부국장(증권ㆍ금융데스크) 이도훈△부국장(산업데스크) 박운석 ■ 동국대 (서울캠퍼스)△총무처장 白敬善△비서실장 張耘△체육실장 車埈煥 ■ 이화여대 △대외협력처 부처장 趙宰慶△총무처 부처장 車殷泳 ■ 금강기획 ◇임원 △애드밸류 본부장(상무) 金聖廈△프로모션 〃(〃) 曺元圭△수석국장(상무보) 宋性雨 姜奎哲 盧炯和 鄭成秀 權龍眞 李炫錫△국장(〃) 金希珍◇수석국장△金眞顯 張光烈 ■ ㈜대교 ◇상무 승진 △대경총괄본부장 李東林△서울강남교육본부장 金善姬◇상무보 신임△전략기획팀장 李基炯△감사팀장 李元熙◇전보△남수도총괄본부장 董淸△북수도〃 李亨洙△경인〃 宋熙龍△영남〃 朴相鉉△서남〃 任聖基△知-CAMP 사업본부장 金光倍△물류센터장 李萬植△서울강서교육본부장 姜信民△서울강북〃 金光鎭△서울북동〃 崔鐘玟△안양〃 李在圭△인천남〃 金炫根△대전〃 秋元鎬△전남〃 崔玟喆△울산남〃 地賢孝△경남동〃 姜台湜△경북동〃 朴城秀△대구남〃 柳是穆△제품개발센터장 鄭大溶 ■ 보령그룹 △전무 이갑우 김은정 △상무 김영하 이한우 △이사대우 명익식 김상식 전익제 ■ 하나은행 ◇승진 (부행장) △기업고객사업본부대표 林昌燮 (부행장보) △신탁사업본부 金宗俊 △가계영업기획·추진〃 金泰午 △호남지역〃 李聖秀 △지원〃 李長奎 △충청사업〃 崔壬傑 △법인영업〃 洪完善 (본부장) △영남기업센터 姜信穆 △대구·경북지역본부 朴在浩 △중앙중기업금융〃 郭保東 △중기업금융1〃 李揆桓 △전산정보〃 權五台 △서초지역〃 李友公 △부동산금융〃 朴南奎 △남부지역〃 丁海鵬 ■ 제일은행 ◇상무대우 승진 △영업부 오용환 △SB영업본부 박종민◇본부장 △강남 任錫仁 △강북 金杞泰 △영남 蔡永玉 ◇부장 △준법감시인 겸 준법감시부 裴允熙 △채권정리부 朴勝鶴 ◇지점장 △가락중앙 林鎭賞 △가리봉동 宋英進 △강남 文大均 △강남역 姜承完 △강동역 金敬愛 △개봉동 李在植 △개포동 柳在濠 △교대역 金秉來 △군자역 金成洙 △금호동 蘇學永 △남가좌동 安秉奎 △남대문 李學淳 △남산 黃河永 △남역삼동 申種鎬 △답십리 蔡榮秉 △대림동 高泰鎬 △독산동 林采永 △돈암동 文泰住 △동대문 韓相淇 △두산타워 崔基厚 △등촌동 黃秉國 △로데오 李京燁 △마장동 朴贊熙△마장역 朴京玉 △명일동 李龍武 △무교 白承郁 △묵동 丁炳連 △반포 崔亮圭△반포서래 洪淳英 △방배동 金鍾亨 △방배역 金圭煥 △사당동 기업금융 金泰守 △상계동 金仁洙 △서부이촌동 林東吉 △서소문 金永城 △서초남 기업금융 鄭柄萬 △서초동 梁在星 △성수동 李根植 △송파 李圭植 △신길동 崔商洵 △신용두동 邢哲宇 △신월동 閔丙大 △안국역 金鉉淳 △암사동 金文國 △압구정동 朴貞珠 △연희동 金惠淑 △영등포 盧基源 △용산 李德揆 △용산전자상가 李榮魯 △월곡동 鄭晉淳 △을지로 全弘圭 △응암동 李鎬基 △잠실본동 李範均 △중랑교 姜秉寬 △창신동 金鍾昊△포이동 曺昌植 △한국외대 裵炫德 △화곡동 金永良 △화양동 全永國 △후암동 李瑄馥 △김해 金泰克 △마리나타운 河在憲 △마산 鄭永哲 △범일동 趙舜皓 △ 부전동 金喆洙 △사상 金龍範 △영도 孫性用 △울산 金正雄 △진주 姜在昱 △초량 金鍾哲 △초읍동 崔二圭 △한양프라자 盧承龍 △경주 金永澈 △구미 黃聖坤△범어동 全明岩 △안동 金珍奎 △죽전동 金石기 △검단 李元福 △과천 崔于弘 △김포신도시 李東洙 △매탄동 韓杜燮 △부천 權漢壽 △분당 高太宗 △분당중앙 韓舜九 △성남 金丙錫 △성남기업금융 梁熙珉 △수지 崔京德 △신흥동 朴榮春 △안성 李承根 △인천 朴龍文 △인천기업금융 曺基聲 △일산 白俊鉉 △중동 金周永 △평촌 鄭忠煥 △호계동 金載煥 △청주터미널 崔昌林 △홍성 姜炳錫 △군산 洪龍基 △남원 李相奉 △목포 金日陽 ■ 현대캐피탈 (부사장) △PL영업본부장 버나드 반 버닉 (이사대우) △Credit관리실장 인드라짓 라히리 △전략기획/재무지원 부실장 스티븐 버윅 △Collection관리/CS부실장 엥거스 비숍 ■ 푸르덴셜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陳榮昊 ■ 동양생명 ◇승진 △관리담당 전무 具漢書 △신채널사업본부장(상무보) 金胤成 ◇전보 △경영지원본부장 辛承元 △강남지점장 明正在 △강동〃 趙宰得 △인천〃 黃泰燮 △대리점〃 印慶鎭 △나이스프로젝트파트장 金泰賢 △투자파트장 張泰民 ■ 동부증권 △자산운용본부 본부장 林炳度
  • 돈줄막힌 조폭 마약거래 손뻗쳐

    조직폭력배들이 불문율처럼 금기시해 온 마약거래와 투약에 손을 대고 있고, 외국 폭력집단과의 마약 연계 조짐도 보여 검찰이 바싹 긴장하고 있다. 유흥업소 등을 통한 돈줄이 막히자 새로운 자금원 확보 차원에서 조폭이 마약에 손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이경재)가 27일 발표한 수사결과에서 드러났다. 올 한해 동안 마약류 밀매 등에 개입했다 적발된 조폭은 모두 14개파. 이중 서울 동대문파, 상계동파, 군산 그랜드파 등은 두목급이 직접 투약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마약 밀매 및 투약 혐의로 조폭 37명을 적발, 동대문파 두목 이모씨 등 24명을 구속기소하고,5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7명을 지명수배했다. 동대문파의 경우, 히로뽕 투약 혐의로 두목 이씨가 적발된 데 이어 행동대장 이모씨 등이 필리핀에서 DVD 속에 히로뽕 500g(1만 6000여명 투약분량)을 숨겨 밀수한 혐의로 지명수배됐다. 대구 동성로파의 부두목 출신 손모씨는 대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현 동성로파 부두목 백모씨에게 히로뽕 50g을 팔다 쇠고랑을 찼다. 이 과정에서 조폭들은 수사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기도 했다. 한편, 국내 폭력조직뿐 아니라 미국 LA의 한인갱단이나 중국 ‘삼합회’, 일본 ‘야쿠자’ 등의 조직원들도 국내 마약 밀매에 개입했다. 일본 야쿠자 하부조직의 부두목인 H씨가 국내 히로뽕 제조기술자를 포섭해 데려가려다 미수에 그쳤고, 홍콩 삼합회 조직원도 항공편으로 히로뽕을 국내에 들여왔다가 감옥에 갇혔다.LA의 한인갱단 조직도 국내 히로뽕 밀매 시장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폭력조직이 전통적 자금조달 루트가 막히면서 마약밀매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력조직이 마약밀매에 개입하게 되면 전국적이고 기업적인 공급망이 형성돼 마약이 급속하게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장애우시설 쉼터요양원 방문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중증 장애우 복지시설인 쉼터요양원을 방문,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 [전원에 살어리랏다] ②남양주시

    [전원에 살어리랏다] ②남양주시

    물과 산을 끼고 있는 동네, 서울에서 승용차로 30∼40분 거리. 전원주택지로 으뜸이다. 남양주시가 여기에 해당한다. 남양주시는 절반 이상이 그린벨트로 지정되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였다. 현지 주민들은 불만이 많겠지만 전원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크고 작은 산과 계곡, 한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가까운 곳에 골프장과 스키장, 휴양림 등이 있어 언제든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서울을 오가는 교통편도 잘 발달됐고, 조금만 나가면 대형 할인매장이 있어 편리한 전원생활을 하기에는 그만이다. 워커힐에서 강변도로를 달려 10분이면 남양주시 조안면에 이른다. 길 아래쪽으로는 한강이 흐르고 위쪽은 적갑산 자락이 펼쳐 있다. 넓은 택지는 없지만 농촌주택이 더러 있다. 경관이 수려하더라도 그린벨트라서 집을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농가주택을 구입한 뒤 전원주택으로 개조하거나 새로 짓는 것은 가능하다. ●조안면 일대, 북한강변 농가구입 개조를 기존 농가주택이 나와 있는 곳은 팔당리와 조안리, 능안리 일대.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길가 마을의 주택을 구입하면 된다. 작은 규모의 전원택지도 개발되고 있다. 양수대교를 건너기 전 45번 도로를 타고 가평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으로 마을이 나온다. 조안·진중·송촌·삼봉리 일대를 둘러보면 전원주택 매물이 꽤 나와 있다. 북한강에 접한 곳에는 이미 고급 전원주택과 카페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집을 지을 만한 땅을 찾기 어렵다. 그러나 안쪽 마을에는 멀리 북한강을 바라보는 동향집을 지을 수 있는 매물이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입구에는 10여필지에 이르는 단지형 전원택지도 있다. 강은 보이지 않지만 조곡천을 끼고 있는 전원주택도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화도읍에 닿는다. 금남리 강가에도 빈 땅이 더러 있고 강가에 접한 땅도 눈에 띈다. 더없이 좋은 전원택지로 꼽히지만 매물은 흔하지 않다. 창현리쪽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에도 전원주택으로 이용할 만한 집이 있다. 골프장과 고급 음식점이 많은 동네다. 강가 전원택지는 가격이 비싼 것이 흠. 마을 한가운데 이미 들어선 농가주택은 평당 200만원 이상을 부른다. 택지로 조성한 땅도 150만원을 호가한다. 높은 산과 계곡이 깊어 산기슭에 있는 전원주택도 많다. 별내면은 노원구와 마주하고 있는 곳. 불암산과 수락산 아래 동네에는 오래 전부터 고급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 먹골배로 유명한 동네다. 맑은 물이 흐르고 서울과 가까워 전원주택 입지로 으뜸이다. 태릉에서 이어지는 화접·덕송리 일대와 수락산 계곡으로 이어지는 청학리에서 농가를 구입, 전원주택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수락산자락 별내면 고급주택 밀집 서울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 대규모 아파트촌도 있어 시장 보기도 편하다. 청학리에서 수락산을 거쳐 상계동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다. 농가 주택은 평당 150만∼200만원을 부른다. 전원주택 인기를 타고 새로 떠오른 곳이 수동면. 천마산·축령산·주금산이 있어 계곡이 깊다. 가까운 곳에 스키장과 골프장이 많다. 축령산 아래 외방리에는 산촌마을이 조성 중이고 주변에는 전원주택단지가 개발되고 있다. 축령산 산림욕장은 평일에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 축령산 황토마을 전원주택단지는 16필지 가운데 7필지가 팔렸다. 필지당 200∼400평으로 평당 45만∼55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김홍계 사장은 “마르지 않는 맑은 계곡이 있고, 몽골문화원 등이 가까워 내륙 전원주택지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교통도 괜찮다. 지금은 남양주시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지만 진접읍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98번 도로가 2006년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훨씬 좋아진다. 평내택지지구에는 도시형 전원택지가 나와 있다.94가구 단지이고 100∼150평으로 잘라 평당 145만∼250만원에 판다. ●토지이용규제 파악 후 구입해야 안전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에서는 함부로 집을 짓지 못한다. 갖가지 건축 규제가 따르는 만큼 땅을 사들이기 전에 반드시 토지계획 이용확인원을 떼어보고 집을 지을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단순 투자자는 조심해야 한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양도차익을 남길 경우 실거래가 기준의 세금을 물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소각장 공동이용 물꼬 트이나

    서울시내 3개 자치구에 설치돼 있는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을 다른 자치구도 함께 쓰도록 하는 협상에 시동이 걸려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12일 기금운용협의회에서 강남구 일원동 자원회수시설 인근 지역 주민 2934가구에 대해 주민지원기금 36억원을 이달부터 6개월간 아파트 관리비, 임대료, 주거환경개선비 등의 명목으로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한상렬 청소과장은 “그동안 시와 협상 테이블에 앉기조차 거부하던 주민들이 시와 합의를 본 것은 1994년 시설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계속됐던 시와 자치구, 주민들간의 10년여에 걸친 대립에 종지부를 찍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주민지원기금의 배분이 성공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강남구 관내에서 나오는 쓰레기만 소각해 가동률이 20%에 그치고 있는 강남시설을 다른 자치구와 나눠 쓰는 협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천구와 노원구, 마포구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내 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 일원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상계동 등 3곳이 가동 중이며, 내년 3월 준공되는 마포까지 포함하면 하루 3000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마포를 제외한 3곳의 평균가동률은 전국 평균 77%에 훨씬 못미치는 20∼30%에 그치고 있다. 광역시설로 만들었으나 주민반대에 부딪쳐 관내 쓰레기만 소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를 시정하기 위해 쓰레기 반입 수수료를 가동률에 따라 차등 적용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들 3곳에서 운영 중인 자원회수시설의 반입 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인상된다. 그러나 공동이용 합의시에는 지속적으로 임대료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꼬깃꼬깃 몇천원 종묘 미니식당들

    꼬깃꼬깃 몇천원 종묘 미니식당들

    미국작가 데이비드 샐린저의 자전적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은 이제 막 소년기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주인공 홀든 콜필드를 통해 사회의 거짓이나 위선이 어떻게 한 젊은 영혼을 소외시키고 끝내 파멸로 몰아가는가를 진지하게 묻고 있다.1980년 비틀스의 멤버 존 레넌을 암살한 마크 체프먼의 손에 들려 있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그의 암살 동기가 바로 거짓과 위선에 대한 콜필드의 절규 때문이라는 증언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지고 급기야 영미 문화권에 ‘콜필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노인들만의 놀이터로 변한 종묘공원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하고 뉴욕의 밤거리를 방황하던 주인공 홀든은 무심코 택시운전수에게 센트럴 파크의 연못에서 살고 있는 오리들에 대해 묻는다.“겨울이 되어 연못에 얼음이 얼면 오리들은 어디로 가는지 혹시 알고 계세요?”. 어쩌면 홀든으로서는 자신을 뉴욕이라는 연못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는 한 마리 오리로 여겼는지도 모른다. 이제 막 초겨울의 을씨년스러운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한 종묘공원에 들어서서, 추위에 그대로 노출된 채 여기저기 삼삼오오 떼를 지어 웅숭그리고 있는 70,80대의 노인들을 바라보자, 나는 어쩔 수 없이 홀든의 질문을 기억에 떠올렸다. 그리고 덧붙였다. “겨울이 깊어지고 종묘공원에 추위가 몰려오면 노인들은 어디로 갈까?” 애오라지 노인들만이 모여 노인들만의 놀이터로 변한 종묘공원은 얼핏 훔쳐보면 그다지 보기에 좋은 정경은 아니다. 비가 오거나 눈이 내려도 몸을 가려줄 만한 변변한 지붕 하나 없는 노천의 벤치에서 어떤 이들은 바둑이나 장기판에 여념이 없고, 어떤 이들은 시국에 대한 이야기로 목청을 높이고, 어떤 이들은 맨땅에 주저앉아 소주나 막걸리를 마시고, 어떤 이들은 낡은 노래방 기기의 노랫가락에 맞추어 한껏 몸을 흔들어대며 막춤에 몰두해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떤 이들은 눈에 뜨이게 남루한 행색으로 아예 맨땅에 몸을 웅숭그린 채 대낮부터 죽음처럼 혼곤한 잠에 빠져 있기도 하다. 우연히 종묘공원에 들른 젊은이들이나 아직 노인 축에 끼어들기에는 어정쩡한 40,50대의 중년들은 노인들의 여러 모습에 흡사 못 볼 것이라도 본 양, 서둘러 얼굴을 돌리며 발걸음을 빨리 한다. 그런가 하면 아예 눈살을 찌푸리며 도전적인 기세로 노인들을 휘둘러보는 이도 없지 않다. 노인들의 여러 모습 중에 어느 하나도 전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그 중에서도 젊은이들일수록 혐오의 기색마저 숨기지 않는다. 사회며 가정 어디에서도 소외되어 마침내 종묘공원 이외에는 더 이상 갈 곳이 없는 노인들의 집단이 젊은이들로서는 어쩐지 무익하게 여겨지는 느낌인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는 10년 20년 후가 아니라 벌써부터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듯이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가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바로 우리 자신의 문제가 되어 있는 것이다. 종묘공원에 와서 한 나절만 노인들과 함께 시간을 지낸다면, 비록 젊은 청춘의 나이일지라도, 그대는 이미 노인들이 겪어내는 저 막막한 황혼의 시간이 검붉은 노을처럼 그대의 가슴에 무겁게 덮쳐오는 것을 절감할 터이다.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잉여의 시간? 나이 60을 넘어서 70,80을 넘기고 자칫하면 90에서 100까지 넘겨야 하는 저 캄캄하고 무료하며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잉여의 시간. 그리하여 벌건 백주대낮부터 종묘공원을 찾아 바둑이나 장기, 혹은 소주 한 잔이며 낡은 유행가 가락에 맞추어 몸을 흔들게 하는 잉여의 시간. 이 잉여의 시간은 정말로 그렇듯 어둡고 부정적인 의미밖에 없을까. 시인이며 구도자이기도 한 유도혁은 일찍이 ‘하느님 비오는 날에’라는 시에서 하느님을 전혀 뜻밖의 모습으로 묘사했다. 구주죽이 내리는 비/비닐우산으루 가리우고/골목길을 지나시는 하느님. 빗물에 젖은 바짓가락처럼/썰렁한 어깨./슬그머니 들어오시어/따끈한 시래기국, 막걸리잔으루/목이나 축이구 가셨으면…. 시인 유도혁의 눈에 비친 하느님은 저 높은 천상의 어디에선가 우리를 굽어보며 지고지순한 은총을 베푸는 하느님이 아니라, 오히려 가난한 시인이 시래기국에 막걸리 한 사발이라도 대접해야 할 춥고 배고픈 하느님이다. 그리고 시적 정경으로 보아 하느님은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니며 오히려 노인에 가깝다. ●얻어 마신 술기운으로 막춤도 춰보고… 비단 유도혁이 묘사한 하느님이 아니더라도, 계룡산이며 지리산 혹은 히말라야의 깊은 곳에서 마음공부를 하는 이들 중에서는 이 시대의 하느님은 저마다 거지며 지체부자유자의 행색으로 세상의 낮은 데를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온몸으로 세상의 악기(惡氣)를 빨아들이고 있다고 믿는 이들이 드물지 않다. 그런 하느님은 어쩔 수 없이 일상의 우리가 그토록 혐오해 마지않는 소외된 인생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70,80년대 종로 5가 기독교 회관에서는 매주 금요기도회가 열리고는 했다. 이 금요기도회에는 바로 군사정권에 맞서 싸우다가 감옥에 끌려간 소위 양심수들을 위한 기도회였다. 그리고 기도회 석상에서 겁 없는 목사들은 감히 목소리를 높여 부르짖고는 했다.“여러분, 지금 우리나라에 하느님이 와계십니다. 불의한 권력에 맞서 투쟁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소외된 민중들이 바로 하느님인 것입니다.” 어떤가, 이런 식의 낮은 하느님이라면 어렵사리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오늘 종묘공원에 삼삼오오 떼를 지어 웅숭그리고 있는 이들이 다름 아닌 다중의 하느님이 아니랴. 아침 일찍부터 삼양동이나 상계동, 혹은 천호동이나 구로동에서 무료 전철이며 버스를 타고 나와서 12시가 되면 무슨 종교기관에서 나누어주는 무료급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하느님. 바둑을 두는 이들에게 바둑 훈수를 하고, 장기훈수도 하고, 우국지사의 시국에 대한 열변에는 이따금씩 고개도 끄덕이는 하느님. 어쩌다 마음씨 좋은 이웃을 만나면 돼지머리고기 한 점에 소주 한 잔을 얻어 마시고, 그 기운으로 다른 이들의 노랫소리에 맞추어 몸을 흔들며 막춤을 추는 하느님. 이윽고 황혼의 시간이 되어 종묘공원에도 땅거미가 스며들면 저마다 뿔뿔이 흩어져가는 일행들의 꽁무니를 따라 어디론가 종적을 감추는 하느님. 마음공부를 하는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주장한다. 새로운 개벽이야말로 물질개벽이 아닌 정신개벽이며 그 개벽의 요체는 바로 무소유(無所有)라고. 무소유야말로 자본주의가 과학과 더불어 이루어낸 물질개벽의 악기를 몰아낼 유일한 힘이라고. 그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세상살이에 더 이상 욕심내어 아등바등할 것도 없고 세상살이에 더 이상 더하거나 뺄 것도 없이, 이제는 다만 한 끼니의 무료급식과 한 잔의 소주, 혹은 부침개 한 점에 배를 채우고 낡은 노래방 기기의 가락에 따라 막춤을 추는 종묘공원 노인들의 저 잉여의 시간 속에도, 무소유가 새로운 정신개벽의 힘으로서 푸르게 싹트고 있는지도 모른다. ●뒷골목엔 없는게 없는 색다른 먹을거리 그대가 종묘공원에서 어느 새 노인들과 정이 들었다면 그대는 우선 저녁 어스름이 시작되는 무렵에 종로 3가 보도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포장마차로 가라. 거기에는 역시 노인들을 상대로한 온갖 먹을거리들이 흔히 생각하는 상식적인 포장마차보다 화려하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3마리에 5000원하는 메추리,2마리에 5000원하는 꽁치,2마리에 1000원하는 양미리 외에도 장어·곰장어·꼬막·전어·곱창·생굴·부침개·돼비불고기·허파볶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대가 아무 먹을거리나 고른들 5000원에서 1만원 사이다. 종묘공원 매표소 왼쪽 일대에는 수구레라는 약간 색다른 먹을거리를 파는 종로수구레, 미니식당, 대명식당 등을 만날 수 있다. 소껍질로 만든 수구레(3000원)를 위시해서 닭발·돼지껍질·북어찜·두부김치·생선구이·오징이볶음·순두부술국·순대술국·소내장술국·넙치찜·모듬전·해물탕·생선매운탕·닭도리탕·감자탕 등 없는 것이 없다. 가격 또한 비싸지 않아 3000원,5000원에서 1만원 안팎인데,1만원짜리는 서너 사람이 먹을 양으로 충분하다. 이밖에도 파고다공원으로 가면, 공원 담벼락을 밖에서 따라 도는 뒤편에 역시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식당들이 몇 군데 있다. 풍년집, 신토불이식당, 초원식당 등이 그곳인데, 먹을거리가 저마다 약간씩 다르다. 이를테면 풍년집은 3000원짜리 홍어찜에 홍어회·계란탕·삶은 오징어·생굴·순두부·조기·동태찌개 등이 3000원에서 5000원 사이이다. 신토불이식당은 2000원짜리 황태해장국·콩비지·소뼈선지해장국에 2500원짜리 닭육개장 등이 있고, 초원식당은 우거지국이 1500원에, 닭 반 마리 2500원, 고등어자반 2000원, 계란말이 2000원, 묵무침 2000원, 계란프라이 1000원, 알배추 1000원 등이다. ■ 온몸으로 무소유 실감 만일 그대가 종묘공원 어디에고 널려있는 저 많은 잉여의 시간들 속에서 무소유를 온몸으로 실감하고 싶거든, 주차장 사무소 옆에 숨어있는 천막집으로 가라. 주로 노인들만이 이용하는 천막집에서 1500원짜리 소주나 막걸리에 3000원짜리 돼지머리고기나 2000원짜리 부침개 한 접시를 사들고 주변의 맨땅에 퍼질러 앉아라. 그리고 아무 노인이라도 붙들고 소주 한 잔에 돼지머리고기 한 점을 권해라. 비단 그대가 아니라도 일대를 둘러보면 결코 혼자서 아구아구 먹고 마시는 노인들은 없다. 마침내 술병이 비거든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춤판에 그대 또한 서슴없이 끼어들어라. 젊은 그대가 끼어든들 노인들 중의 누구 하나 흘겨보거나 시비하지 않을 터이다. 그렇게 끼어들어 즐기는 틈틈이 옆에 있는 노인들의 표정을 훔쳐보아라. 저마다 흥에 겨워 눈에 초점마저 사라진 신명의 노인들은 이미 조금 전까지 그대가 상식으로 알던 저 잉여시간 속의 노인들이 아니다. 세상살이에 더 이상 더하거나 뺄 것도 없이, 세상살이의 시시비비는 훌쩍 벗어나 애오라지 낡은 노랫가락 하나에 인생 전체를 실은 채 흔들거리는 신명의 노인들. 그 노인들이야말로 다름 아닌 무소유 자체이다. 어떤가, 무소유를 온몸으로 실감한 그대 또한 이미 무소유하지 않으랴.
  • [주말화제] ‘캔디소녀’ 서승주씨의 인생

    [주말화제] ‘캔디소녀’ 서승주씨의 인생

    “저는 외롭거나 슬프면 큰 소리로 웃어요. 부딪치고 이겨내야지, 운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미술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금이 없어 꿈을 접어야 했던 소녀가 영국으로 건너가 액세서리 노점상을 하며 유럽 최고의 보석디자인학교에 도전하고 있다. 찢어지는 가난 속에서도 억척스레 재능을 키워가는 스물다섯 당찬 아가씨 서승주씨.“내 삶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가장 든든한 후원자”라는 그의 ‘캔디’ 같은 인생개척기를 들어봤다. 19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나눔의 집’에서 만난 서씨는 다음주 노점에 차려놓을 귀고리며 목걸이를 만들고 있었다. 체인과 구슬 등 재료를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5년 동안 수공예 액세서리를 만들면서 갈고닦은 실력”이라는 서씨의 미소 뒤에는 그러나 삶의 고단함이 배어 있다.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서씨에게 시련이 찾아온 것은 6살 때. 큰언니가 백혈병을 앓다 세상을 떠난 것. 전 재산을 7년에 걸쳐 언니의 치료비로 쓴 아버지마저 몇달 뒤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젊었을 때 눈을 다쳐 시력이 거의 없는 어머니와 남은 가족은 도봉동 판자촌으로 들어갔다. 서씨는 둘째언니(33), 오빠(30)와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지만, 결국 고교를 2년 만에 그만두어야 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소질을 보였던 미술은 포기하지 않았다. 미술학원에 갈 돈이 없던 그는 승부수를 띄웠다. 중학교 성적표를 미술학원에 들고가 “공부 잘 하고 실기도 자신 있다.”면서 “앞으로 학원의 이름을 드높일 테니 그림 공부를 하게 해달라.”고 큰소리쳤다. 그는 1년 동안 청소 등 온갖 궂은 일을 도맡으며 그림공부를 한 뒤 검정고시를 거쳐 1999년 S여대 미대에 합격했다. 그러나 300만∼400만원이나 하는 등록금을 낼 돈이 없었다. 미대를 포기한 서씨는 학비가 비교적 싸고 취업이 잘 되는 S보건대 치위생과에 진학했지만,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수공예 액세서리 노점이었다. ●액세서리 노점 5년만에 1000만원 모아 1999년 여름 수유리 길가에 좌판을 폈다. 새벽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하고, 낮에 틈틈이 물건을 만들어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내다 파는 고단한 일상이 시작됐다. 그는 “액세서리 하나도 손님에게 감동을 주자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손님의 얼굴형에 음양오행을 접목해 부족한 성질을 보충해주는 색깔로 액세서리를 만들어 주었다.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이 늘어 한 달에 150만원까지 수입을 올렸다. 형편이 좋아지면서 꿈을 되살렸다. 어학원을 다니며 영국 유학을 계획하기 시작한 것.“네 처지에 무슨 유학이냐.”는 비아냥도 있었지만 그는 “나 자신을 아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에 과감히 도전했다. ●내년 세인트 마틴 보석디자인과 도전 그는 지난해 11월 5년 동안 노점상으로 모은 전 재산 1000만원을 들고 영국행 비행기를 탔다. 학원을 다니면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돈은 3개월 만에 바닥났다. 런던에서 다시 노점을 시작했다. 여배우 줄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영화 ‘노팅힐’에서 남자주인공 휴 그랜트가 작은 책방을 하던 바로 그 공영시장이다. 새벽 5시부터 줄을 서야 자리를 잡지만, 그가 만든 동양적 분위기의 액세서리는 호평을 받으며 팔려나갔다. 서울에서 하던 대로 ‘사람의 모자라는 성격을 장신구가 보완해 준다.’는 철학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맞아떨어졌다. 그는 노점에서 생활비를 벌면서 학업을 충분히 이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는 그는 내년 초 세계적인 패션학교 세인트 마틴의 보석디자인과에 도전할 생각이다. ●“내 최대 후원자는 삶에 대한 사랑” 서씨에게 더 이상 시련이라는 단어는 없다. 이달 초 한국에 온 그가 이달 말 출국하기 직전까지 시간을 쪼개 신촌에서 노점을 펼치려고 하는 것도 모자라는 비행기삯에 보태야 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영국에서 구상한 디자인을 채용한 신작의 반응을 ‘젊음의 거리’에서 확인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서씨는 27일에는 ‘노원 나눔의 집’에서 불우 청소년들과 만남도 약속해 놓았다. 그는 “나 역시 불우한 환경이었기에 그 만남이 너무나 소중하고 기다려진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힘들 때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도 많다. 나는 소중하다.’고 자기 암시를 걸었다.”면서 “앞으로 사람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주는 보석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식지않는 과학고 열기’ 서울과학고 24시 르포

    ‘식지않는 과학고 열기’ 서울과학고 24시 르포

    과학고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입시제도 변경으로 외국어고는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같은 특목고인 과학고는 오히려 입학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내년도 서울지역 6개 외고 일반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6.8대 1보다 크게 낮은 3.8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특목고인 과학고는 2.1대 1에서 4.2대 1로 오히려 높아졌다. 이공계 기피 현상 속에서도 세계 최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 서울과학고를 찾아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과학고의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외고가 사실상 이과반을 만들지 못하게 돼 이과를 지망하는 우수 학생들이 과학고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는 2008학년도부터는 특목고 출신이 대학의 동일계열에 진학하지 않을 때 불이익을 주는 새 입시제도가 시행된다. ●프리미엄 감소불구 경쟁률 되레 높아져 지난 11일 오전 서울과학고 본관 3층 강당에서는 신입생 입학시험이 치러졌다. 응시생 70여명이 탐구력 구술시험을 치르려고 긴장된 표정으로 문제집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장선희(15·서울 상계동 온곡중 3년)양은 “앞으로 생물의 뇌파를 공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14명 모집에 90여명이 몰린 정원외 영재전형에 응시한 이재원(15)군은 “기초과학이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의사가 아니라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은 중학 2학년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모아 고급과정을 가르치는 연세대 영재원 출신이다. ●“자율에서 창의력이 나온다” 지난 12일 오전 본관 3층 지학실에서는 1학년 6반 학생 24명이 지구과학 수업을 받고 있었다. 지형도에 나온 경사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용준 교사의 설명을 듣던 학생들은 “왜 그렇습니까.” “이렇게 하면 더 쉽지 않습니까.”라는 등 질문을 계속했다. 이 교사는 “동작이나 말을 해야 다양한 사고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6·7교시 2학년 컴퓨터 실습시간에도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여느 학교와 달라 보였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프로그램 작성 실습을 했다.‘컴퓨터 도사’로 통하는 박상일(17)군은 이리저리 다니며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박군은 “물리나 화학은 내가 친구들에게 물어본다.”고 했다. 오후 4시부터는 자유시간이 주어져 학생들은 농구시합을 하거나 관현악반, 탁구반, 풍물반, 합창단 등에서 특별활동을 했다. 박완규 물리과 교사는 “학력평가, 진단고사, 경시대회, 중간·기말고사 등 한 해 10여차례의 시험과 학기별 논문, 실험보고서를 준비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푼다.”고 말했다. ●불꺼지지 않는 도서관·실습실 전체 330명인 학생들은 일부만 빼고는 기숙사 생활을 한다.12일 저녁식사를 마친 1학년 박인성(16)·김동권(16)군은 물리실습실에서 노끈, 나무막대 등으로 현수교를 만드는 데 몰두하고 있었다. 박군은 “교각과 케이블 간격을 변경해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다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실습실에서는 2학년 김경훈(17)·이하섭(17)군이 액체질소를 이용해 이온액체를 얼려 얼음 상태에서의 이온활동을 살펴보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이군은 “대학논문에서 본 실험을 같은 결과가 나오는지 한 번 확인하고 싶었다.”며 진지하게 말했다. 이군은 3학년에 진학, 국제올림피아드에 출전할 생각이다. 김군은 2학년을 마친 뒤 조기 졸업시험에 합격하면 카이스트 물리과에 진학하기로 돼 있다. 이들은 밤 11시30분이 되어서야 기숙사로 향했다. 자정이 넘어서도 기숙사 불은 꺼지지 않았다. 야간 점호가 끝난 뒤에도 조기졸업을 하는 2학년 김재현(17)군은 밤늦게까지 수능 시험 공부를 했다.10여명은 룸메이트를 방해하지 않으려고 휴게실로 나와 공부를 했다. 양교석(62) 교장은 “우수한 인재가 의대 등으로만 몰리지 않도록 정부에서 연구인력을 늘리고 이공계 우대 정책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의회]이한선 노원구의회 의장 ‘열린의정’ 구상

    [의회]이한선 노원구의회 의장 ‘열린의정’ 구상

    이한선(48) 노원구의회 의장은 끝없는 열변의 소유자이다. 후반기 의장선거에서 절대다수의 의원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냈고 이를 기반으로 구의회의 변신을 주도하고 있다. 노원구의회가 기존의 소극적 의회운영에서 적극적으로 전환한 것도 이 의장의 지도력에 기인한다. 이 의장은 “노원구를 사랑하고 아낄줄 아는 마음자세를 지녀야 지역 현안을 풀고 집행부와의 관계도 정립된다.”며 의원들이 더욱 분발할 것을 촉구한다. 이런 차원에서 내년 초에는 노원구의회 홈페이지를 확 뜯어고칠 생각이다.“구의회 홈페이지가 개설됐으나 주민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장의 아쉬움이다.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주민들이 소상히 볼 수 있도록 대수술을 단행하겠다는 것이다. 열심히 하는 의원과 그렇지않은 의원간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이란 얘기다. 30년 넘게 상계동에 산 토박이인만큼 그가 모르는 지역 현황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암산에 인공폭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지역을 유심히 관찰해온 결과다.“장마철이면 불암산 바위를 타고 80m 이상의 자연폭포가 형성돼 장관을 연출하지만 건기에는 이를 볼 수 없다.”며 “이곳에 인공폭포를 조성,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도 여러차례 답사했다. 이 의장은 “새해 예산을 다루는 이번 정기회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조정교부금이 줄어드는 만큼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편집국)△지방자치뉴스부 차장 姜東亨△문화부 〃 金鍾冕△체육부 〃 金旻秀△인터넷부 〃 金榮中(제작국)△기술부 차장 金大赫△윤전1부 〃 金章玉 ■ 산업자원부 ◇과장급 전보△산업기술기반과장 朴昌亨△산업기술인력과장 朴原住△표준디자인과장 權五正 ■ 외환은행〈국내점포장)△가락2동 鄭一龍 △강남구청역 李雲馥 △강남기업금융센터 朴鍾永 △고덕 吳台均 △광양 金七燮 △다대동 全潤烈 △대림역 徐泰訓 △동광동 겸 대청동 南基卓 △두산중공업 申基石 △두실역 鄭重根 △마산중앙 李承鎬 △망우동 權碩夏 △목동 李載信 △범일동 겸 범천동 李熙甲 △봉덕 文昌浩 △상계동 金學童 △성산아파트 洪晟榮 △양정동 姜龍得 △영도 李鍾寬 △영등포 姜景文 △원평동 鄭益在 △응암동 金基玉 △이천 全棕培 △장안동 鄭鍾夏 △주엽역 柳炳俊 △중곡동 金敬洙 △창동 金泰洙 △하단역 李樂濬 △한남동 李東燮 △홍제역 金年洙 △화곡역 洪昇杓 △화명역 閔龍基 (개인금융지점장)△강남외환센터 姜晶皓 △경주 鄭永杓 △국제전자센터 宋天 △서초동 朴基濬 △성서 申喆湜 △평촌 崔鍾淅 (출장소장)△목동아파트 李京香 △부곡동 田鍾植 △상도역 韓永子 △우면동 權梅姬 (개설준비위원장)△서초중앙지점 姜鍊燮 (본부부서 팀장)△가계채권정리팀 朴期男 △개인여신기획팀 金仁植△하이닉스반도체 채권금융기관 공동자금관리단장 車濬太 △현대종합상사 채권금융기관 공동자금관리단장 金楨福 ■ 경찰청 △서울 중부서장 李敬弼△국회 경비대장 金泳秀 ■ 코리아 타임스 ◇전보 △정치부장 金鍾贊◇승진△문화체육부 부장직대 蘇俊燮
  • 서울 동북부에도 전문공연장 있다

    서울 동북부에도 전문공연장 있다

    “강남이나 시내로 가야 관람했던 대형공연을 우리 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아요.” 직장인 김혜진(24·여·노원구 상계동)씨는 다음달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진다. 남자친구와의 멋진 추억을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금난새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예약했기 때문이다. 문화예술의 혜택에서 철저히 소외받던 서울 동북부에 전문 공연장이 들어서면서 생긴 작은 변화상이다. ●노원문화회관·서울열린극장 창동 ‘위세’ 지난 6월 개관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이같은 변화를 먼저 이끈 선발주자이다.‘강북의 예술의 전당’을 표방한 공연장인 만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6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8월), 피아니스트 백건우 연주회(10월) 등 고품격 공연을 유치해 공연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상영되는 뮤지컬 난타(10월), 가수 유익종 콘서트(11월 19일 예정) 등 대중성있는 공연도 기획, 무대에 선보였다. 특히 노원구는 백건우·금난새씨 등의 공연에 이어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와도 다음달 말 공연을 갖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대형 기획 공연의 좌석 모두 일반 유료관객들로 채워지는 데다 공연문화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연주자들이 개런티를 조금 적게 받기 때문에 각 공연당 20%의 비용만을 구에서 지원한다.”고 말했다. ●백건우 연주회·난타·뮤지컬 등 공연 지난 9월에 개관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시가 35억원을 들여 만든 이동식 극장인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겉모습은 천막과 다름 없지만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냉난방 시설, 샤워실, 분장실, 놀이방,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다. 특히 음향시설은 전문공연장 수준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가족뮤지컬 ‘정글이야기’(9월), 논버벌퍼포먼스 ‘점프’(10∼11월), 서울시민의날 축하공연(10월) 등이 개최돼 2만 1397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마당놀이 ‘뺑파전’과 어린이연극 ‘이중섭 그림속 이야기’ 등의 공연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고급문화 공연을 주로 기획하는 노원문화예술회관과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지니게 돼 지역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는 문화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임형백 박사(서울대 지역사회개발학)는 “이같은 문화시설이 자치구 단위로 들어서면 지역간 문화격차가 줄면서 주민 스스로 문화적 정체성을 찾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문화시설을 민간 문화예술 단체가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점은 과제로 남았다. 창동극장의 경우 관람료를 절반값으로 깎아줘도 객석점유율이 50%선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논설위원 李容遠 (편집국)△수석부국장 廉周英△부국장 黃鎭鮮 吳炳男 ■ 국무조정실 ◇이사관 승진 △규제개혁2심의관 崔大鎔 ■ KT&G ◇전보(전무) △마케팅본부장 겸 기획조정실장 李廣烈 △해외사업본부장 겸 사업개발·부동산사업본부장 閔泳珍 (상무)△중앙연구원장 李泳泰 (1급)△북서울본부장 閔丙漢 △전남〃 宋奉采 △충남〃 李相仁 △강원〃 朴文圭 △전북〃 姜周遠 △신탄진제조창장 李泰炯 △광주〃 李錫佑 △영주〃 劉濟福 △인쇄창장 崔鎭英 △남원원료공장장 염동배 △김천원료〃 丁俊夏 △제조본부 제조국장 金光準 △원료본부 원료생산국장 金鎭源 △부동산사업본부 부동산사업〃 權鳳純 △신탄진제조창 지원〃 鄭憲泳 △원주제조창 〃 金相奭 ◇승진(1급)△제주본부장 崔圭炯 △경영관리본부 경영지원국장 이수영 △ 〃 경영정보국장 李甲洙 △원료본부 원료관리〃 張宰植 △사업개발본부 사업개발〃 崔聖官 △부동산사업본부 자산관리〃 李哲壽 △기획조정실 경영전략〃 崔尙喆 △ 〃 경영정책〃 許 業 △기술개발실 기술개발〃 崔允周 △ 〃 제품개발〃 朴栽敏 △홍보실장 崔正圓 △남서울본부 영등포지점장 姜熙龍 △북서울본부 종로〃 李啓植 △원주제조창 생산국장 李光勳 △광주제조창 〃 羅康潤 ■ E*트레이드 △경영지원총괄(전무) 梁壯原 △전략사업본부(상무) 成炳哲 △리서치본부(상무) 宋省昊 △IB본부(이사) 趙光植 △마케팅본부(이사) 表淳道 ■ 매일신문 △정치1부장 許容燮△사회1〃 洪錫峰△사회2〃 鄭仁烈△경제〃 李相勳△문화〃 徐琮澈△특집스포츠〃 鄭知和△사진〃 安相鎬△편집3〃 閔炳坤△Imaeil팀장 金重基△비서실장 李東寬 ■ 신한은행 ◇지점장 △광화문 許一坤 △숭실대역 개설준비위원장 尹甲善 △역촌동 車基丞 △은마아파트 鄭祥鎔 △분당PB 개설준비위원장 河祥鳳 △송현동 李京泰 △해운대 申範秀 △강남중앙기업금융 SRM 張起來 ■ 제일은행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천안 불당동 金周容 ■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그룹 △기업영업본부장 安鎔秀△기업영업추진부장 金日台△중소기업부장 申東翰△동부지역본부장 金鍾培△서부지역〃 申吉雨△중부지역〃 李根桓△경인영업〃 李壽和△경인영업추진부장 朴榮鐵△대기업금융본부장 톰 팔로우즈△법인영업1부장 鄭在烈△법인영업2부장 柳明淳△공기업·금융기업금융본부장 安正模△은행·공기업영업부장 李鍾範△금융기업영업부장 文晶煥△종합금융본부장 申應植△신디케이션팀장 金才範△자산유동화팀장 金鍾澔△프로젝트파이낸싱팀장 겸 수출금융팀장 이삼성△기업금융상품영업본부장 洪性和△금융상품영업부장 金成哲△수출입상품영업부장 金鐘甲△증권영업부장 金姬瑨△GTS영업부장 金基范△Delivery System부장 韓禮錫△씨티서비스부장 高銀河◇소비자금융그룹△개인영업본부장 姜信元△개인영업추진부장 金英福△씨티골드사업부장 겸 D지역부장 田熙秀△씨티블루사업부장 金知會△씨티비즈니스사업부장 李承龍△전략영업센터장 겸 주택금융부장 趙成坤△오토금융부장 洪鐘協△A지역본부장 張東浩△B〃 朴鉉旻△C〃 鄭聖憲△E〃 玄允涉△카드사업본부장 마노즈 바르마△카드기획부장 이호석△카드마케팅부장 金民旿△카드세일즈부장 嚴敬植△카드TM센터장 都昶國△카드전산·준법감시팀장 金善淑△카드업무지원팀장 金泰鎬△소비자금융기획본부장 베티 드비타△고객만족부장 朴翊鎭△금융비즈니스개발부장 金榮錫△시장분석부장 란지트 카이라△소비자금융통합추진부장 빈센트 고△전자금융부장 姜大圭△마케팅본부장 李興周△씨티골드마케팅부장 呂寅彰△씨티블루마케팅부장 李敏興△수신상품부장 趙顯一△대출상품부장 金致訓△마케팅기획부장 朴元敬△Wealth Management본부장 金龍台△신탁·자금상품부장 金洪佑△투자상품부장 李權烈△방카슈랑스상품부장 文尙鏞△연수·상담부장 金石九△Wealth Management기획부장 黃義晩△씨티비즈니스본부장 金英哲△씨티비즈니스상품개발부장 白炫善△〃기획부장 龍煥彬△〃마케팅추진부장 韓成佑◇PB사업그룹△PB상품개발팀장 朱石暾△PB경영관리팀장 吳世任◇자금시장그룹△자금관리부장 朴炳卓△ALCO. 대외협력팀장 李範永△외환파생영업부장 黃聖培△외환데스크팀장 柳現廷△옵션〃 姜健鎬△스왑〃 金秀勳△경제분석팀장 吳碩泰△소비자금융자금본부장 데이비드 추△자금관리·상품개발팀장 蘇妙貞△자금기획팀장 李鶴浩◇여신·리스크관리그룹△여신·리스크관리그룹부그룹장 任演彬△대기업리스크관리1부장 鄭玉姬△대기업심사팀장 文恩英△대기업여신기획팀장 吳英欄△대기업포트폴리오관리팀장 金景美△기업리스크관리본부장 金慶洪△기업심사부장 李熙準△여신관리부장 李奉熙△여신기획부장 金容吉△소비자금융리스크관리본부장 李載日△개인여신리스크관리부장 金賢△카드리스크관리부장 金春京△개인대출센터장 劉永敏△개인신용관리센터장 朴哲換△소비자금융리스크통합추진부장 매튜 슈로더△시장리스크관리부장 李鎔沃◇경영지원그룹△인사1부장 朴都圭△인사2부장 李在榮△RE자산관리부장 沈揆泳△안전관리팀장 安泰烈△홍보부장 朴善悟△재무기획본부장 레이 아다모△소비자금융재무기획부장 알리 브로커△기업금융재무기획부장 金萬淳△재무회계부장 姜廷勳△IR팀장 成基天△세무회계팀장 金三星△구매·예산관리팀장 洪載善△법규본부장 유니스 김△기업지배구조팀장 金峻敎△신탁사업본부장 朴昶滸△신탁운용부장 宋斗一△구조화신탁팀장 潘炳澈△수탁영업팀장 梁仁容△신탁업무부장 金宰澈△업무/전산본부장 裵學△소비자금융업무부장 쉬리칸 크리샨△영업점업무부장 金錫珉△기업금융업무부장 白洪煜△기업업무통합추진부장 웨인 수△IT기획부장 金道秀△IT통합부장 金文杰△IT개발부장 柳在國△TI부장 崔炳秀◇Control본부/준법감시인△Control 본부장 李仁虎△준법감시인 겸 GCIB준법감시부장 李京浩△GCG준법감시·QA부장 李銀珠△GCIB QA부장 朴奉奎△C&C 연수부장 金在淵△C&C(PB, 신탁)·AML부장 孔世鳳△지점검사부장 李燦柱◇전략기획부/ARR/크레딧리뷰△전략기획부장 吳政植△ARR부장 일라이자 옹△크레딧리뷰팀장 姜信培◇지점장 △가락 韓振熙 △고잔 鄭泰憲 △관교동 李弼珍 △구로 金鍾泰 △남양주 남궁강 △대구 姜求萬 △동수원 李星應 △명동중앙 韓國秦 △무역센터 朴健植 △방배동 李松載 △부산 柳在賢 △부천 李景根 △상계동 李允雨 △상동 李美鈴 △서초동 李星勳 △송탄 宋大烈 △송현동 李南勳 △수성동 金成植 △수원 金東吉 △순천 黃龍淵 △신곡 朴元鉉 △신설동 李廷國 △안양 許大善 △압구정 白種婉 △양재 羅燾男 △여의도기업금융 曺道根 △역삼동기업금융 李善熙 △역삼역 金勇煜 △영동 金鉉喆 △영등포 李相逸 △영업부 金振東 △인천시청 申舜基 △잠실 任善彬 △청주 朴憲福 △포이동 田昇德
  • 수도이전 반대 관제시위설 공방 점화 ‘강동 불씨’

    “그를 만나 수도이전반대 관제데모 폭탄선언에 대해 ‘왜 그러느냐?’고 물으면 ‘선수끼리 다 알면서 뭘….’이라고 말할 것이다.” ●이명박-이부영 대치 이명박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수도이전반대 관제데모 지원설을 들고나온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을 겨냥,이렇게 비아냥대듯 말했다. 지난달 21일 추석연휴를 앞두고 노원구 상계동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로방문하는 길에서다.이 시장의 말에는 정치적 술책이라는 불쾌함이 생략돼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이같은 언급은 ‘뼈’가 들었다.이 의장이 지난달 20일 처음으로 ‘관제데모’ 운운할 때만 해도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는 반응이었다.등 돌린 민심을 되돌려놓기 위한 여권의 발버둥에 지나지 않는다는 얘기다.최근 이 시장이 “정치를 너무 잘 안다는 저들이어서 이런 행동을 한 것 아니냐.”라며 실소를 금치 않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수도이전반대를 위한 활동도 결국 시민들을 지키자는 뜻이기 때문에,이를 위한 예산을 따로 짜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며 초강수를 둔 뒤에도 마찬가지였다.열린우리당 ‘서울시 관제데모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은 장영달 의원의 말을 그대로 맞받아친 것이다.“(이 시장이) 정치를 몰라 그렇다.”는 말을 듣자 이 시장은 “거꾸로 말한다면 자신들은 정치를 잘 알아서 (관제데모 공작을) 벌인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몇 발짝 더 나아가 “잘못 건드렸다.”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 대응이 만만찮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 시장은 “이부영 의장의 비서가 구청장 선거에서 신동우 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패한 사람인 것으로 안다.”며 “바로 그 사람 머리에서 (관제데모설 폭로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이 이처럼 어이없다는 식으로 삐딱하게(?) 말한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숨었다고 볼 수 있다. ●인연과 악연의 연속 서울 지방정가,특히 강동구 쪽 인사들의 물고 물리는 악연은 지난해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이 의장이 이우재·김부겸·안영근·김영춘 의원과 한나라당을 동반탈당한 뒤 ‘독수리 5형제’라는 별칭을 들으며 열린우리당 ‘우리’ 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다. 이 시장이 가리킨 ‘그 사람’이란 이해식(41) 전 서울시의회 의원을 말한다.이 전 의원은 이 의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직후 강동구의회 성임제 의원 등과 열린우리당으로 합류한 ‘BY 직계’ 소장파다.지난 6·5지방보궐선거에서 신동우 현 강동구청장에게 패해 절치부심하고 있다.이 시장은 성 의원이 서울시의 관제데모 지원 폭로에 앞장선 점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이 의장 또한 4·15총선 강동갑 지역구에서 김충환 전 구청장에게 무릎꿇은 아픔을 갖고 있다. 이 시장과 달리 최근까지도 수도이전 반대에 공개적으로 목청을 높이며 활동을 주도한 서울시의회 임동규 의장 역시 지역구(강동4)가 이 의장 등 관제데모설을 제기한 이들과 같다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 강동구의회 황병권(상일동) 의장도 관제데모설 이후 초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다.지난달 24일 시내 구의회 의장단의 기자회견 땐 격앙된 표정으로 “이 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은 수도이전 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관련 예산을 편성하는 등 직접 나서라.”고 말했다.같은 배를 탄 한나라당 단체장들과 마치 일전(一戰)이라도 벌이겠다는 태세로 격앙된 분위기를 이끈 것이다.어느 편에 섰든 이들이 관제데모설 폭로와 방어에 올인하는 이면에는 강동구 관내의 크고 작은 정치적 다툼이 깊숙이 자리잡고 있어서 지방정가에 흥미로운 화두를 던진 셈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문화 캘린더]마들축제 가을 속으로

    [문화 캘린더]마들축제 가을 속으로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기재)가 개최하는 제9회 노원구민의날 기념 마들문화체육축제가 6일(수)∼10일(일) 상계동 마들근린공원과 노원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6일 오후 2시에는 노원구민회관 및 중계근린공원 분수광장에서 초등학생과 주부가 참여하는 ‘노원가족 문예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참가자들은 글짓기,서예,그림 등의 부문에서 최고솜씨를 겨룬다. 7일(목) 오후 3시 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동별로 예선을 통과한 20여명의 동네가수들이 펼치는 ‘마들가요제’가 열린다.설운도,한혜진 등의 인기가수도 출연,무대의 흥을 돋운다.오후 7시에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신영희의 남도민요공연이 펼쳐진다.R석 2만원,S석 1만 5000원,A석 1만원이다. 8일(금) 오전 9시부터는 마들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구민체육대회가 열린다.노원구 주부축구단의 시범경기,한마음줄다리기,디스코경연대회,4인5각경기,어머니배구,큰공들고 달리기 등 7개종목 1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별로 우승을 다툰다. 9일(토)∼10일 오후 4시30분과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구민의날 기념 특별기획공연으로 난타 공연이 개최된다. R석 3만원,S석 2만 5000원,A석 2만원이다.(02)950-3088.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당현천 되살리기 區의회가 ‘총대’

    노원구의회(의장 이한선)가 지난 7일 제131회 임시회에서 ‘당현천 살리기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열·중계1동)를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특위 위원에는 이 위원장을 포함, 김오성(상계4동),이윤숙(상계5동),김생환(상계6동),송재혁(상계7동),김성환(하계2동),김광수(중계4동) 의원 등 당현천 주변 선거구 7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상계동 개발 초기만해도 도도한 물길을 자랑했던 당현천이 바싹 마른 사천(死川)으로 변해 버린 것을 무척 안타깝게 여겨 온 사람들이다. 그런 만큼 ‘한번 살려보자.’는 의지가 넘쳐난다.내년 3월초까지를 1차 특위활동 시한으로 잡고 있다.필요하면 더 연장할 계획이다.이 위원장은 “복원방식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서울시에 조속한 사업 착공을 요구한다는 것이 특위의 활동 방향”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서울시 치수과 김현근씨는 “내년 6월이면 기본설계가 나온다.”면서 “물길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 컨셉트”라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당현천 복원사업이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본설계는 당현천을 비롯,18개 하천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면서 “사업비나 효과분석을 통해 투자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서울시 방침을 간파한 특위 위원들은 ‘조속한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이 위원장은 “당현천 복원사업에 있어서 노원구는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예산도 없는 데다 당현천이 서울시 소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구의회가 총대를 맨 이유이다. 특위의 첫 모임은 지난 15일 가졌다.집행부로부터 당현천 복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도 방문했다.다음달 6일에는 청계천 복원사업에 참여한 전문가를 초빙해 복원사업에 따른 강의를 듣기로 했다.수락산 자락인 상계4동 동막골∼중랑천에 이르는 6.3㎞,폭 30∼40m의 당현천에 물길을 대고 수변을 친수공간으로 복원하는 게 이 사업의 핵심이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7호선 중계역과 롯데백화점에서 나오는 지하수 7000t과 상계2동 대동아파트,중계1동 양지대림아파트 1·2차,중계4동 염광아파트에서 나오는 물 1000t 등 하루 9000t이면 충분할 것으로 본다. 필요하면 당현천 발원지인 동막골 주변에 소규모 댐을 만들고 집수정을 만들어 빗물을 활용하면 물 확보는 가능하다는 것이다. 의원발의로 구성된 특위는 전체 24명의 의원 중 22명이 서명했다.복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다.태릉천 등도 함께 포함시키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다른 구와 접해 있어 제외했다. 하지만 도시하천을 복원한 사례가 국내에는 거의 없어 걱정이다.설명을 듣고 자문을 받기 위해 청계천 복원사업의 설계용역을 맡았던 회사 관계자와 접촉할 계획이다. 특위와는 별개로 가칭 ‘당현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모임도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민과 구의회·학계·언론계·시민단체를 참여시켜 빠른 사업추진을 위한 외곽조직으로 활용하고 당현천 정화활동 및 관리·감시활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노원구는 분지이기 때문에 먼지가 발생해도 빠져나가지 못한다.”면서 “당현천에 물이 흐르면 공기정화작용도 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부고]

    ●高同春(전 부산시 영도구 의원)湘壕(자영업)씨 모친상 金錫(서울신문 수도권부 기자)씨 조모상 14일 부산영락공원,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51)508-9000 ●吳德煥(한진고 재단이사장)씨 별세 世馨(성심치과 원장)世應(한진고 교감)씨 부친상 成煥(변호사) 承煥(전 인삼연초연구소장) 明煥(전 조흥은행 압구정 지점장)씨 형님상 洪震杓(치과원장)金致文(인천대 교수)씨 빙부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4 ●李康烈(국민은행 신림역 지점장)禹相俊(단국대 입학관리처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보훈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2)478-9699 ●李廣壽(사업)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발인 16일 오전 8시 011-790-5802 ●高仁成(대한투자증권 상계동지점 부장)씨 모친상 14일 노원 을지병원,발인 16일 오전 10시 (02)970-8742 ●金永煥(전 하나은행 기업금융전담역)京子(상일약국 대표)京姬(늘푸른약국 〃)씨 부친상 元元石(그림섬 미술학원장)梁殷赫(전 대한항공 전산실 차장)申益鉉(공군 중령)玄起宗(주식회사 하이 대표)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7시30분 (02)3410-6918 ●金正賢(열린우리당 전남도당 자문위원)씨 모친상 14일 조선대병원,발인 17일 오전 7시 (062)231-8901
  • 아차산 고구려유적 문화재 지정

    아차산 고구려유적 문화재 지정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서울 광진·중랑·노원구와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남한 내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고구려 관련 유적인 ‘아차산 일대 보루군(堡壘群)’ 87만 5706㎡(26만 5300여평)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키로 했다. 보루군이란 적의 공격이나 접근을 막기 위해 돌·흙 등으로 쌓은 소규모 진지가 무리를 이루며 흩어져 있는 것을 말한다. 27일 문화재청 관계자는 서울시와 경기도 구리시가 신청한 아차산 일대 보루군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건을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사적(史蹟)으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10월쯤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에 따라 이날 아차산 일대 보루군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예고안을 관보에 게재했다.국가지정문화재의 종류에는 국보,보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이 있다. 지정예고안에 따르면 아차산 일대 보루군은 ▲홍련봉 1·2 ▲아차산 1·3·4·5 ▲용마산 1·2·3·4 보루(이상 광진구)와 ▲용마산 5·6·7 ▲망우산 1보루(이상 중랑구) ▲수락산 보루(노원구) ▲아차산2 ▲시루봉 보루(이상 구리시) 등 모두 17개 보루이다. 문화재청은 지정예고 사유에서 중랑천과 아차산·용마산 일대에 남북방향으로 집중 분포돼 있는 둘레 100∼300m 규모의 이들 보루는 출토유물이나 축성방법 등을 볼 때 삼국시대 유적이라고 결론지었다. 특히 고구려가 5세기 한강유역에 진입한 후 551년 신라와 백제에 의해 한강유역을 잃기 전까지 한강유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삼국의 영토다툼 및 역사발전상을 밝혀줄 중요한 유적이라고 밝혔다. 또 10여개 보루는 현재 남한 내에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고구려 관련 유적으로서,발굴 등을 통해 고구려 군사시설의 면모가 규명되고 이를 통한 고구려 관련 고고학 연구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광진구 광장동 산16의45 아차산 4보루와 구리시 아천동 산18의 시루봉 보루는 이미 발굴됐으며,광진구 구의동 산74의1 홍련봉 1보루와 노원구 상계동 산 105의1 수락산보루는 연내 발굴 예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수·정비에 관한 사항은 전체 예산의 70%까지 해당 자치단체에 지원된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세운상가 주변 30층빌딩 선다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주변에 30층짜리 고층건물이 들어서는 등 4대문안 스카이라인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서울 도심부 및 청계천 주변지역에 대한 도심부발전계획(안)’을 상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심부발전계획은 지난 2000년 수립된 ‘도심부관리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계천복원 등 바뀐 도심환경에 맞춰 건축물의 높이기준 등을 재수립한 것이다.도심부발전계획은 다음달중 원안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계획안에 따르면 청계 3∼6가 구간의 경우 70m,종묘 주변은 30∼50m로 최고높이 기준을 지역별로 다양화했다. 특히 세운상가 주변 등 전략재개발구역에서는 공공용지 기부채납 규모에 따라 20m 범위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적용,최고높이 기준이 90m까지 높아진다. 여기에 평균 높이 개념을 적용하면 최고 높이기준의 20%인 18m까지 기준을 상향받을 수 있어 세운상가 주변에서는 최고 108m 높이의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간 구조 개편이나 도심활성화 등 공익성이 필요한 재개발사업의 경우 전략재개발구역으로 지정,높이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재개발구역에서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경우 건물 높이를 현재 규정보다 1.5배 높일 수 있게 하려던 계획은 사실상 폐기됐다.이같은 안에 대해 자문위원 사이에서는 역사·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고도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도심활성화를 위해 제한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단체와 학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내놓은 발전계획안인 만큼 원안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위원회는 시나 국가의 정책사업과 무관한 100가구 이상 취락지에 대해 그린벨트를 우선해제했다.이에 따라 ▲구로구 항동232 매화빌라(8627㎡)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강남구 세곡동 168의6 반고개마을(8만 5516㎡)과 ▲강남구 율현동 196 방죽2마을(3만 602㎡)은 제1종 전용주거지역으로 용도가 각각 변경됐다. 또 노원구 상계동 및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 26만 8490㎡에 대한 도시개발구역지정 안건도 의결됐다.이 구역으로 광역도로망이 통과하면서 주택건설용지가 약 2만 2800㎡ 줄어들어 건축계획도 당초 3030가구에서 2570가구로 460가구가 줄었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우리손으로 가깝고 부담없는 여가공간을

    우리손으로 가깝고 부담없는 여가공간을

    ■상계 주공단지 아파트 보일러실을 헬스장으로 칙칙하던 아파트 보일러실이 고급 헬스장으로 속속 변신하고 있다. 최고급 자재를 활용한 인테리어,특급호텔에 견줘 뒤질 게 없는 최신식 운동기구,값싼 이용료 등으로 ‘완전무장’한 헬스장이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마다 앞다퉈 헬스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 노원구 관계자는 19일 상계동 주공아파트 3·7·9·10·12단지 관리사무소 지하 보일러실을 헬스장으로 개조,개방한 것이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이웃 민간아파트들의 벤치마킹 붐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상계9동 보람아파트는 시공업체를 공모중이고 이웃 다른 아파트 단지도 입주자회의를 열어 주민의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현상은 중앙난방이 지역난방으로 바뀌면서 쓸모 없는 공간으로 남게 된 아파트 단지 보일러실을 활용하려는 입주자대표회와 집 가까이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다지려는 주민들의 욕구가 맞아떨어진 데 따른 현상이다. 이용 요금은 시중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한달 3만원,3개월 6만원 정도.면적도 80∼150평으로 비교적 넓다. 입주자대표회의가 공개모집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하면 업체는 헬스장 이용료를 받는 조건으로 인테리어와 운동기구를 갖춰준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6시∼오후 11시,토요일 오전 6시∼오후 7시,일요일 오전 9시∼오후 7시까지이다. 상계 주공 9단지 지하 헬스장을 찾은 김경희(47·여)씨는 “주부 입장에서 일반 헬스장 비용은 부담이 됐었는데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헬스장이 생겨 기분이 좋다.”며 만족해 했다. 하루에 2차례 이용한다는 주부 이미자(40)씨는 “지하이긴 하지만 밝고 쾌적하다.”면서 “시설면에서도 일반 헬스장에 뒤지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강북구 자치센터 주말·야간에도 개방 서울 강북구는 다음 달 1일부터 동사무소에 마련된 모든 주민자치센터를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야간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자치센터 전면 개방으로 강북구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가족끼리 가까운 자치센터를 찾아가 취미활동을 즐기고,학생이나 직장인들도 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체 17곳 가운데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미아1동만 시행시기를 미뤘다.완공되면 이곳도 개방된다.현재 개별 자치센터가 요가 등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새벽시간 등 동사무소 근무시간이 지난 뒤나,일요일에 개방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모든 자치센터를 일률적으로 전면 개방하는 것은 강북구가 처음이다. 구청들은 동사무소가 쉬는 토요일과 야간에 자치센터를 개방하는 것은 보안,화재발생 등의 위험이 우려된다며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해왔다. 하지만 강북구는 주5일제 실시로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높아졌다는 판단에서 전면시행을 결정했다. 특히 동사무소 인력 형편상 휴무시간에 직원을 배치할 수는 없는 일이어서 대신 시설안전보험에 들었다.대인사고의 경우 1인당 1000만원,대물사고의 경우 1건당 200만원의 보험금이 주어진다.이와 별도로 1인당 치료비 100만원도 주도록 돼 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주로 동사무소 일과시간에 집중돼 불가피하게 주부 중심으로 운영돼왔다.앞으로 야간과 토요일까지 개방되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체력증진 등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현풍 구청장은 “전면 개방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주말 및 야간에도 운영하는 교양강좌를 동별로 2∼3개씩 신설하는 등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문화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이집이 맛있대]상계동 ‘푸른밭’

    [이집이 맛있대]상계동 ‘푸른밭’

    눈썰미가 있는 손님이라면 실내에 들어선 순간 ‘푸른밭’이란 상호의 이유를 금방 알아채리라.초록 분위기 물씬 풍기는 실내 인테리어와 화분들,고향집 안마당 평상에 앉은 것 같은 편안함,주인 박영희(50)씨의 정겨운 미소 등등. 깔끔히 정돈된 정원을 연상케 하는 밥상을 받으면 이같은 느낌은 확신으로 바뀌게 마련.음식 하나하나에선 매일 새벽 손수 구리 농수산물시장에서 장을 본다는 박씨의 세심한 손맛이 배어 있다. 푸른밭의 주력 메뉴는 ‘푸른밭 정식’.가족 단위 손님을 겨냥한 비교적 저렴한 한정식이다.먼저 로스편채와 가오리찜,오징어찜,호박전,잡채,야채샐러드 등 7∼8가지의 찬음식이 입맛을 돋운다. 그중 로스편채는 푸른밭의 자랑.피를 뺀 쇠고기 채끝살 부위를 얇게 저민 것을 찹쌀가루와 소금을 묻혀 철판에 지져서 내놓는다.간장에 몇가지 양념을 넣은 소스에 찍어 채썬 파,양파와 함께 먹는다. 찬음식으로 입맛이 돌면 본격적인 식사시간.밥과 함께 미역국,된장찌개,고사리·버섯 등 각종 나물무침,단호박찜,북어찜,고추·멸치볶음 등 15가지 정도의 밑반찬이 나온다. 모두 소박하면서 정갈한 음식을 한가지씩 먹다 보면 어릴적 어머니가 차려주신 생일상 생각이 난다. 모임이나 접대를 위한 자리라면 ‘향기정식’이 좋다.푸른밭정식에 버섯전골이 추가로 올라온다.이집의 버섯전골은 얼큰하면서 시원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글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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