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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기업들] SK그룹

    [아름다운 기업들] SK그룹

    SK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시대에 요구에 따라 진화를 거듭했다.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는 사회의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장학사업,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등이 좋은 사례다. 2000년부터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나갔다.2004년 7월 SK자원봉사단이 발족된 이후부터는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SK의 사회공헌활동은 ▲본격적인 사회공헌 문화 형성 ▲자원봉사 프로그램 다양화 및 관계사간 시너지 제고 ▲사회복지부문 사업 강화 ▲최고경영자(CEO)의 적극적인 자원봉사활동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CEO를 포함, 연인원 4만 3000여명이 지원봉사에 나서고 있다.SK는 과거의 기업경영 목표가 ‘이윤극대화’라면 지금은 ‘행복극대화’라고 강조한다. 이같은 경영이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행복나눔 경영’이다. 최태원 그룹 회장은 지난해 CEO세미나에서 “SK그룹에서 기업경영의 의미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행복하게 하는 활동의 연속”이라며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SK는 이에 따라 오는 2009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4230개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정보기술(IT)교육을 실시, 취업을 지원하게 될 ‘IT 교육센터’를 지난해 경기 성남시에 이어 지난달에는 일산에도 건립했다.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3년 전 ‘SK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SK자원봉사단은 소외받는 이들을 직접 찾아가 급식보조, 노후시설 정비, 이동목욕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12개사 주요 계열사에만 320여개 봉사팀의 임직원 1만 4000여명이 주기적으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연인원 약 4만 3000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비공식적으로 활동한 것까지 포함하면 물론 이보다 훨씬 많다. SK는 CEO들이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6월 말 최 회장은 서울 상계동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임직원들과 함께 도배, 페인트칠 등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사회공헌활동면에서 주요그룹 회장 중에는 가장 돋보인다는 평이 있을 정도다.SK자원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도 여러차례 장애우 복지단체를 방문해 장애우들의 작업재활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SK네트웍스의 정만원 사장은 ‘사랑의 찐빵 나누기’를 통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입사원 역시 자원봉사활동은 필수코스다.SK는 지난 2005년부터 신입사원 연수과정에 하루 8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넣었다. SK는 2001년부터 해비탯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지원해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아예 SK행복마을을 만들고 있다. 해비탯-SK행복마을은 SK가 전액을 지원,2008년까지 총 48가구를 건립해 무주택 소외계층에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SK는 공사비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과 고객봉사단도 대규모로 나서서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경찰에 심한 욕설’ 첫 구속

    최근 서울지방경찰청이 경미한 공무집행 방해행위도 원칙에 따라 처벌할 뜻을 밝힌 뒤 처음으로 경찰관에게 폭언을 한 취객이 모욕죄로 구속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2일 택시요금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에게 심한 욕설을 한 염모(31)씨에 대해 상해 및 모욕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염씨는 전과 17범으로 지난 18일 밤 10시5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서대문구 남가좌동까지 택시를 타고간 뒤 “택시비가 없으니 편의점에서 돈을 찾아주겠다.”며 택시기사를 때리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염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치안센터 소속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체포되자 “××야” 등 1시간가량 심한 욕설을 했고, 경찰서에 인계된 뒤에도 수사를 맡은 형사에게 “내가 구속되면 다 죽여버리겠다.”며 40여분 동안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기고] 리모델링이 대안이다/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얼마 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교회 강당에서 열린 리모델링 설명회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마치 인기 아파트 청약을 위해 모델하우스에 늘어선 줄처럼, 그리고 대학입시 설명회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사람들이 모인 것이다. 이처럼 리모델링 설명회에 인파가 몰린 것은 정부의 재건축규제정책 강화로 과거처럼 개발이익 등이 사라진 데 따른 반사적 쏠림현상일 수 있다. 또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만 얼마라도 아파트가격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일 수도 있다. 여하튼 재건축 규제가 강화된 시점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준 단적인 예이다. 혹자는 ‘지자체가 앞장서 왜 이런 행사를 하느냐.’고 궁금증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노원구는 62만명의 인구에 공동주택이 89%나 되는 국내 최대의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대부분 1980년대 중반 공급물량 위주의 주택정책에 따라 들어선 성냥갑식 아파트다. 이러니 지하엔 주차장 하나 없고 소형 평형이 많아 주민들은 생활불편을 호소한다. 재건축을 추진하던 몇몇 단지는 정부의 규제강화로 포기하고, 비슷한 시기에 지은 아파트 주민대표들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활발한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원구가 이런 시점에 리모델링의 보급에 나선 것은 까다로운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을 30%까지 늘리고, 준공 후 15년(재건축은 32년)만 되면 리모델링 사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각종 규제가 완화된 만큼 기왕에 리모델링을 하려면 수준높고, 주민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사업 추진 여부는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몫이지만 구의 입장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아파트 리모델링이라고 하면 단순히 인테리어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젠 층고와, 외관, 필로티의 조성 등으로 재건축에 가까운 혁신적 수익형 리모델링 수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물론 구에서는 재건축 등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리미엄 공동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심의기준’을 참고해 조언을 할 계획이다. 특히 노원구와 같은 대규모 단지로서는 소형 평형의 중형화, 부실한 설비의 첨단화, 지하 주차장화 및 실내·외부 공간 디자인의 다양화 등 주민욕구를 충족시킬 대안이 현재로선 리모델링사업이 아닌가 생각한다. 문제는 추진할 때 여러 장애 요소를 보완하는 것이다. 첫째 주민 비용부담을 덜도록 조세 및 금융상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연면적 30% 이내인 가구별 용적률을 단지별 용적률에 따라 신축 조정할 필요가 있다. 셋째는 현재 1개 층만 허용한 필로티 구조를 2개 층으로 확대하고, 다음으로는 증축 범위를 증가된 용적률 범위 내에서 수직 또는 수평으로 넓힐 수 있도록 완화할 필요가 있다. 설명회 당일 참석 주민 300명이 제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응답자의 89%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추진의사를 강력히 밝혔다.94.8%는 추진 시 구청에서 단지별 순회 설명회를 해 줄 것을 희망했다. 이같은 주민들의 관심과 열기에서 보듯, 정부는 종전 재개발, 재건축 방식의 주택정책을 바꿔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발전, 강남지역과 대형 평형 위주로 치솟는 주택가격 평준화와 부동산가격 안정화 등 일거양득의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적극 지원,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 노원구, 국제규격 축구장 2곳 건설

    서울 노원구에 국제규격의 인조잔디 축구장 2개가 조성된다. 노원구는 12일 월계동 63 초안산근린공원과 상계동 770 마들근린공원 등 2곳에 인조잔디 구장을 조성, 오는 7월과 내년 2월 중 각각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초안산 근린공원 월계배수지에는 15억원의 예산을 투입,6494㎡ 부지에 인조잔디 축구장(94×60m·조감도)과 350m 길이의 조깅트랙, 관람석 등이 들어선다. 또 배드민턴장 11면, 농구장 1면도 함께 조성되며 야간에도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4개의 대형 조명탑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마들근린공원 복합화 공사에는 모두 200억원이 투입된다. 총면적 3만 9835㎡의 공원 내 부지에 국제규모의 인조잔디 축구장(105×68m)과 상시공연을 할 수 있는 42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이 들어선다. 완공은 내년 2월 예정이다. 부대시설로 오색 분수광장과 산책로 등이 설치되며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경사로 핸드레일 등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잔디구장 신설로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와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운동장이 개방되면 당장 100여개 클럽 1만 5000여명의 축구 동호인 및 단체가 활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인사]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1급 승진 △정보지원실장 石仁聲◇2급 승진△대전지부 연금급여팀장 鄭知道◇2급 전보△경영정보팀장 金成宇△혁신인사부장 李相周△고객만족경영팀장 홍승동■ 농협CA투신운용 △대표이사 회장 송진환△대표이사 사장 니콜라 소바쥬■ 동부생명 ◇상무 선임△마케팅지원실장 尹春成△AM사업부장 具本喆■ 대한화재 △임원(이사대우) 선임 安永九 金東優 任秀鎭 潘錫奎■ 한국인삼공사 ◇국장급 승진△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尹汝康△원료국장 직무대행 安相玟◇부장급 승진△전남 지점장 李在根△중부원료 사업소장 金浩奎◇국장급 전보△마케팅국장 李生宰△경영관리국장 吳銖泳◇부장급 전보△인사부장 金萬會△영업1부장 金成玉△경영조정부장 張敬燮△해외기획부장 安重喆△해외영업부장 尹三容△서울동부 지점장 姜海聲△인천 지점장 金相培△대구 지점장 劉昌鎬△남부원료 사업소장 金時東■ 대신증권 ◇이사대우 승진△준법감시인 남시준△신탁연금본부 배활△명동지점 장철원△반포지점 이병주△대치동지점 하창용△목동지점 남해붕△영업부 이준우△부천지점 강성호△분당지점 김정식△울산남지점 한양현△광양지점 이관철◇부서장 승진△감사실 김성태 △인사부 이득원△차세대시스템부 최명재△기업분석부 문정업△채권부 안경환△법인영업부 박천원△WM기획부 정재중△Retail기획부 권용범△리서치지원부 함성식△주식부 김상익△PI부 박형규◇지점장 승진△남대문 이장희△신촌 조용현△상계동 김원군△역삼동 박현철△일산 이병민△염창동 정기동△주엽 김완수△평촌 조우진△북인천 김태현△진주 서용만△동래 위호열△여천 김영수△청담 강동근△논현역 양은희◇부부장 승진△법인영업부 손귀연△기업연금부 이영철◇부서장 전근△Business기획부 이창화△전산시스템부 양창현△전산업무부 서동수△국제부 조주연△M&A금융부 김홍남△SF부 유광조△파생상품영업부 배영훈△자금부 김주녕△파생상품운용부 전성대△법인자산영업부 민영기△수도권법인사업부 박찬일△Wholesale기획부 오홍진△기업연금부 윤원철△신탁부 윤옥엽△WM지원부 노승범△고객지원부 한태욱△동부법인사업부 정칠근△서부법인사업부 김경근◇지점장 전근△서대문 박형근△중앙청 김창욱△전자랜드 우희락△마포 이홍만△창동 신병준△하계동 육철한△홍제동 박성희△장안동 안연희△구리 김상조△영동 이지열△무역센터 신인식△영등포 신경우△방배동 신경식△시흥동 이현식△보라매 방연주△관악 박진규△송탄 이상봉△인천 류광일△원주 박병화△오산 김창빈△안산 이홍윤△부전동 유석종△창원 안순정△남천동 이정화△광주 고중석◇사무소장 전근△동경사무소 이현수■ 대신투자신탁운용 ◇이사대우 승진△해외사업본부 노요섭△투자전략본부 나민호◇부서장 승진△마케팅부 육헌수◇과장 승진△마케팅부 정영락■ 대신경제연구소 ◇과장 승진△기획관리부 박혜신■ 한국금융지주 ◇상무보 승진△경영지원실 丁世英■ 한국투자증권 ◇승진(상무)△신사업추진본부장 尹聖一△중부지역본부장 吳泰均△영남지역본부장 金鎭泰△부동산금융담당 金成換◇상무보△기업연금담당 金東建△목동지점 金炳喆△광주지점 朴源玉△업무지원부 徐光烈△eBusiness기획부 申熙撤△청주지점 梁承鎬△국제투자부(홍콩현지법인) 吳敬熙 △인사부 李炳喆◇전보◇전무△경영기획본부장 李康行△RM·Compliance본부장 吳宇澤△개발금융·연금본부장 李鍾建◇상무△영업추진본부장 鄭鉉喆△국제〃 李愿宰△자산운용〃 孫碩佑△경영지원〃 吳尙勳△강서지역〃 沈承鎭△강북지역〃 崔鍾三△강남지역〃 朴德夏△영업부장 文晨好◇상무보△개발금융담당 陰智鉉■ 한국투자신탁운용 ◇전보△총괄부사장 鄭燦亨◇승진△마케팅1본부 상무보 李成敎
  • [청약가점제 시행되면]무주택자 가점제 탈락돼도 추첨제 포함

    [청약가점제 시행되면]무주택자 가점제 탈락돼도 추첨제 포함

    29일 발표된 청약제도 개편안은 무주택자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큰 틀에서 볼 때는 바람직하다. 지난해 공청회에서 나온 것보다 항목을 다소 단순화해 일반인들이 쉽게 자신의 당첨가능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장점이다. 무주택기간이 긴 사람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소형 주택 보유자를 배려하기 위한 무주택 기준이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고가 전세 거주자에 대한 제재도 없어 형평성 논란이 적지 않다. 신혼부부나 독신자 등에 대한 배려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25.7평 초과 주택엔 채권입찰제 적용 무주택자에게 내집 마련의 길을 넓힌 게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무주택자를 위해 가점제가 75%, 추첨제가 25% 배정된다. 가점제에서 탈락하면 자동으로 추첨제로 넘어간다. 주로 청약 예·부금 가입자가 주요 대상이다. 지난 1월13일 기준 723만 청약통장 가입자 중 예·부금 가입자가 480만여명에 이른다. 공급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배정하는 가점제에서 1주택 이상 보유자는 1순위 청약자격이 배제되고,2순위 이하만 인정한다.2주택 이상인 보유자는 주택별로 5점씩 감점제가 적용된다.25.7평 초과의 모든 주택에 대해서는 기존의 주택 보유자도 배려했다. 이들 물량은 주로 인기지역으로 채권입찰제를 우선 적용한다. ●수도권 무주택 기준 ‘비현실적’ 전용면적 18평형 이하로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인 집 1채를 10년 이상 꾸준히 보유했을 경우에만 무주택으로 구제받을 수 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인천구도심이나 경기북부내 일부 지역이라면 몰라도 서울의 경우 뉴타운 사업 등으로 단독·연립·다세대 주택도 가격이 5000만원은 넘는다.”고 말했다. 건설교통부도 전용 18평형 기준 아파트의 평균 공시가격은 7000만원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건교부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5000만원 이하인 가구는 121만 정도다. 박 팀장은 “121만가구 중 18평형 이하이면서 그 주택 1채만을 10년간 계속 보유할 수 있는 확률은 그중 10%도 나오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가 전세 거주자는 청약가점제 최대 수혜자? 집은 없지만 수억원대의 전셋집에 살고 있는 고소득자와 고가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를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문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타워팰리스에 7억원짜리 전세를 살고 있어도 무주택 청약 1순위 기회를 갖는 반면 노원구 상계동에 2억원 미만의 20평형대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은 1순위 자격을 받지 못한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은 “오는 2010년까지 근로소득지원세제(ETIC)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때까지 돈 많은 무주택자가 소형 유주택자보다 훨씬 유리한 셈이어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확정일자를 받아 신고된 전세 계약서에 나온 전세 보증금을 가이드라인으로 가점제에 적용하는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독신자, 신혼부부는 당첨 가능성 ‘희박’ 20대이거나 독신자는 더 어렵다. 무주택기간은 만 30세와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잡는데다 부양가족도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이 남자는 30.9세, 여자는 27.8세다.20대는 조혼이 아니면 무주택기간 가점을 받지 못한다.29세로 통장가입 기간이 2년 6개월인 독신자는 가점이 4점뿐이다. 반면 같은 29세 같은 2년 6개월 통장 보유자라도 2년차 기혼자로 자녀 1명 있다면 가점이 20점이다. 독신자는 추첨제에 도전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는 셈이다. 독신자보다는 낫겠지만 신혼부부도 불리하기는 마찬가지다. 부양가족이 없어 부양가족에 따른 가점 총 35점중 25점을 고스란히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인기아파트의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점수 차이다. 이기철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상계동 리모델링으로 ‘업그레이드’

    상계동 리모델링으로 ‘업그레이드’

    ‘상계동도 한번 날아보자.’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이자 서민주거지역인 노원구가 리모델링을 통한 외양과 이미지의 변신에 나선다. 노원구에는 상계동을 중심으로 지은 지 20년 안팎의 아파트들이 몰려 있다. 대부분 노후화됐지만 재건축을 하려면 10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이에 따라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리모델링. 주민들은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대안을 찾다가 구청이 이를 주도하자 리모델링으로 기울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노원구 주최로 217개 단지 입주자 대표와 공무원, 건설업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모여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자체가 나서서 리모델링 설명회를 갖는 것은 노원구가 처음이라고 19일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구청 리모델링 지원팀 구성 노원구에는 모두 238개 단지 1532개 동 15만 707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이 가운데 노원구가 리모델링 대상으로 잡은 아파트는 53개 단지 663개 동 7만 8874가구에 달한다. 상계동 현대·보람·한양·미도아파트 등 4개 단지는 이미 시범단지로 지정됐다. 이들 아파트 리모델링에는 노원구가 재건축 아파트에 적용키로 했던 프리미엄 공동주택 단지 건축기준을 적용한다. 디자인, 외관과 스카이라인을 다양화 또는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문화시설 등을 넣으면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노원구는 리모델링을 전담할 ‘리모델링 사업팀’을 구성, 법률 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왜 리모델링인가 노원구에 있는 주공아파트 부지 등은 모두 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규정상 용적률이 250%에 달하고, 층고제한도 없지만 문제는 재건축 연한이다. 노원구 관계자는 “상계동 주공아파트는 상당수가 1988년에 지어졌는데 규정상 재건축을 하려면 32년이 돼야 한다.”서 “2020년에나 재건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모델링은 최근 연한이 20년에서 지은 지 15년이면 가능하도록 완화됐다. 또 가구당 전용면적을 최대 30%까지 늘릴 수 있다.33평짜리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 42평형까지 넓힐 수 있는 셈이다. 대부분의 아파트가 복도식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엘리베이터를 추가로 설치하고 복도를 주거면적으로 포함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재건축은 시공에만 3년여가 걸리지만 리모델링은 1년여 단축된다는 점도 이점이다. ●걸림돌도 적지 않아 재건축이 벽에 부딪히면서 리모델링이 뜨고 있지만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의 상당수는 지하주차장이 없다. 따라서 리모델링시 지하주차장을 확보해야 한다. 복도식이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엘리베이터 설치비용도 만만치 않다. 말이 리모델링이지 재건축과 비슷하게 들어간다. 한 건설업체 임원은 “상계동에서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이후에는 주민들의 염려가 사라져 리모델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환자들의 성금 전달할 뿐”

    “제가 내는 성금은 제 돈이 아니라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연간 1억원을 내놓기로 한 서울 노원구 상계동 ‘밝은 미래 안과’(www.eye8275.co.kr) 김태권(41) 원장의 말이다. 노원구는 14일 김 원장이 수익금의 일부 등으로 연간 1억원을 출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원구와 ‘밝은 미래 만들기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큰 돈을 출연했지만 그는 “개인 돈이 아니라 그동안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돈이며 나는 중간 역할을 할 뿐”이라며 자신을 낮췄다.김 원장은 상계동에서 2001년 안과를 개업,3년째 운영 중이다.하루 1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지역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것을 안 그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병원 가족들과 도울 방법을 상의하게 됐고, 병원 종사자 13명도 동참 의사를 밝혔다. 김 원장은 “병원도 안정이 된 만큼 조금만 힘을 보태면 더 클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김 원장의 뜻에 맞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대학생 장학금으로 6000만원,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3000만원, 나머지 1000만원은 저소득층 긴급 지원 등에 쓰기로 했다.장학금을 받은 대학생은 장학금을 받는 동안 생활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주 4시간 이상 무료과외를 해야 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말탐방] 서울지방경찰청 CSI

    [주말탐방] 서울지방경찰청 CSI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 ‘한국판 CSI(과학수사대·Crime Scene Investigation)’로 화제를 모으며 지난달 1일 문을 연 서울지방경찰청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이 과학 수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개소한 지 한 달 남짓된 ‘다기능 현장증거 분석실’에 들어서자 분석 요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4900여만개의 지문이 입력된 지문 자동검색시스템과 수사 종합검색시스템, 족(足)윤적시스템, 컴퓨터 몽타주작성 시스템 등 22종류의 첨단장비들이 보는 이를 압도했다. 이곳에는 3개의 현장팀으로 나뉘어져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과학수사로 검거율 100%에 도전한다 8일 오전 3층에 있는 증거분석실에 들어서자 신재관(48·현장 1팀)경사가 광학현미경을 보며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미세 증거 분석에 몰두하고 있었다. 증거물은 며칠 전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떨어져 숨진 20대 여인의 손톱에서 채취한 것. 신 경사는 “만약 죽기 전에 범인과 싸우거나 해서 신체 접촉이 있었다면 손톱에 상대의 피부나 입었던 옷의 섬유다발이 미세하나마 끼어있다. 이럴 경우 타살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성우(36·현장 1팀)경장은 국내·외에서 만들어진 신발 바닥 문양 1만 5000개가 입력돼 있는 족윤적시스템으로 종로구 다세대주택 도난사건 용의자의 족적을 찾느라 분주했다. 대낮에 창살을 절단기로 자르고 들어가 100만원어치를 훔친 범인이 남긴 유일한 단서는 신발 발자국뿐. 박 경장은 특수스티커로 채취한 발자국을 스캔해 컴퓨터에 입력한 뒤 비슷한 모양을 가진 운동화를 일일이 대조해 ‘N’사 브랜드의 조깅화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세상에 그 브랜드 운동화를 신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발자국으로 범인을 잡느냐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채취한 자료를 DB에 축적해놓으면 또다시 절도 사건이 일어났을 때 그 운동화를 통해 두 사건의 연관성을 좀 더 쉽게 찾아낼 수 있죠.” 지문 감식만 24년을 해온 베테랑 김희숙(45·현장 2팀)경사도 지문 자동검색시스템의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 경사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지문에 대한 상세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한 뒤 경찰청에 지문조회를 의뢰하면 전국민의 지문과 대조해 빠르면 10여분만에 용의자의 신원이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지문이 없는 경우는 DNA 정보를 찾는다. 지난해 10월 서울 상계동에서 발생한 술집 여주인 살인 사건에서는 범행 현장에 아무런 증거가 없어 현장 감식에 애를 먹었다. 다행히 범인이 먹고 버린 포도 껍질과 신발 자국을 찾아냈다. 포도 껍질은 증거물 건조기로 말려 DNA가 손상되지 않게 처리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고, 발자국은 족윤적시스템으로 운동화를 확인해 범인을 찾아내는 데 단단히 한 몫을 했다. 김 경사는 “전에는 현장에서 혈액인지 페인트인지 여부를 알지 못했고,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는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없어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현장키트를 통해 이를 즉시 확인한 뒤 국과수에 DNA분석 의뢰를 하게 됐다.”며 자랑했다. 폐쇄회로 TV(CCTV) 분석을 맡고 있는 김진수(37·현장 3팀)경사는 최근 강남지역에서 일어난 절도사건 용의자가 담긴 화면을 반복해서 돌려보고 있었다. 용의자가 승용차를 타고 범행지역을 빠져나가는 장면이 불법주차 단속 CCTV에 담겨 이를 토대로 차량번호를 확인하고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하려던 것. 하지만 CCTV와 차량의 거리가 멀어 차량 번호 파악이 쉽지는 않은 듯 그래픽 작업을 통해 번호를 복원해내려 애썼다. ●분석실의 자랑 ‘브레인스토밍’ 분석실을 열면서 과학수사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첨단 혈액측정도구로 현장에서 혈흔을 채취한 뒤 30초면 ABO식 혈액형을 감식할 수 있다. 범죄수사 드라마에서나 보았던 자외선단파장 카메라로 어두운 곳의 지문과 발자국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증거물 건조기는 DNA 손상을 막아 범죄 은닉을 막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분석실의 또 다른 자랑은 ‘브레인스토밍’으로 불리는 수사통합자료시스템. 196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수사기록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발생 일시와 장소, 범죄유형, 수사결과 등 다양한 DB를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수십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들의 ‘감(感)’에만 의존해야 했던 갖가지 범행 패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여러 관할에 걸친 사건들을 온라인을 통해 서울 전 형사들이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댓글’로 의견을 주고받아 수사방향 설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분석실 한 쪽에서 꼼꼼하게 수사기록 DB를 작성하고 있던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가)’ 김윤희(30)경장은 범죄심리학 전공자로 지난해 과학수사대에 특채됐다. 김 경장은 “미제사건의 DB를 철저하게 분석해 데이터를 축적하다보면 나중에라도 유사 사건이 발생할 경우 동일범 소행 여부 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죠. 이런 식으로 프로파일링 작업이 이어지면 수사가 미궁에 빠지는 일이 크게 줄어들 겁니다.”라고 설명했다. 과학수사실장인 박동주(40)경감은 “모든 범죄는 반드시 흔적을 남기게 돼 있다.”면서 “과학수사를 통해 검거율 100%에 도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교래(30)현장1팀장은 “과학수사 인력의 전문화를 위해 이공계 전공자에 대한 특채도 고려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까지 미개척 분야인 만큼 도전 정신을 가진 젊은이들의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찰이 본 미국 드라마 CSI 미국의 범죄수사 드라마 ‘CSI:과학수사대’ 시리즈는 전세계 과학수사대원들을 스타로 만들었다. 국내에서도 과학수사대원이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1∼2위를 다투고 있고, 대원들이 ‘CSI’ 로고가 새겨진 작업복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면 여학생들의 환호성이 이어진다.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원들은 자신들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미드’(미국드라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답변은 예상과 달리 부정적이었다. 지나치게 과장한 것도 문제지만 증거감식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범죄은닉 요령까지 일러주는 역효과를 내기 때문이란다. ●CSI는 만병통치약? 이 드라마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대중에게 ‘어떤 미제사건도 CSI의 손만 거치면 한 권의 완벽한 범죄시나리오로 재구성된다.’는 그릇된 인식을 심어 주었다는 것. 정교래 경위는 “실제로 미국에서는 배심원들이 ‘드라마에서 머리카락 하나만 있어도 범인을 찾던데 너희는 이렇게 단서가 많은데도 왜 범인을 못 잡느냐.’며 법정에서 과학수사대원에게 호통치는 경우가 다반사”라면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인데 과학수사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커져버렸다.”고 꼬집었다.CCTV 분석을 담당하는 김진수 경사도 “각 경찰서에서 CCTV 차량 분석을 의뢰하면서 ‘드라마에서처럼 화면상의 극히 작은 일부분을 무한히 확대해 달라.’는 어이없는(?) 요구를 한다.”면서 “현재의 기술로는 CCTV에서 불과 10여m만 떨어져도 번호판 식별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범죄지능화에도 한 몫? 각종 현장증거 분석방법들을 상세히 설명해 일반인이 몰라도 되는 증거은닉 분야도 자연히 알게 된다는 점 또한 안타까워했다. 지문감식을 담당하는 김희숙 경사는 “계획적인 범죄의 경우 예전에는 지문만 지우고 달아났지만 최근에는 드라마 탓인지 현장에 조금이라도 단서가 될 만한 증거들은 모두 치우고 떠나는 예도 많다.”고 설명했다. 발자국 감식을 담당하는 박성우 경장도 “과학수사 요령 등을 설명하면 되레 이를 역이용해 수사를 방해하려는 이들이 생겨날까봐 걱정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과학수사의 중요성 알린 점은 인정 그렇지만 대중에게 현장 보존과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 정 경위는 “드라마 덕분에 ‘현장의 먼지 하나, 흔적 하나도 범인을 잡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만큼 현장에 손대선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범행 현장 주변 사람들이 ‘재수없다.’며 경찰이 오기 전 현장을 청소하는 일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주민들에 의한 현장 훼손도 줄었다는 것이 정 경위의 설명이다. 글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깔깔깔]

    ●과자와 하나님 손님 접대를 위해 집에서 과자를 열심히 만들던 엄마가 잠시 화장실에 갔다 왔다. 갔다 와보니 과자가 두 개 없어진 걸 알았다. 엄마가 아들에게 물었다. 엄마:“네가 부엌에서 과자를 훔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보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아들:“네.” 엄마:“그분께서 내내 바라보고 계셨다는 사실도 알고 있니?” 아들:“네.” 엄마:“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다고 생각하니?” 아들:“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어요.‘여기는 우리 둘밖에 없다. 두 개만 꺼내거라.’”●최고의 건망증 한 여자 손님이 택시를 타자마자 손님:아저씨, 상계동이요. 택시기사:예 알겠습니다. 잠시후 손님:저, 아저씨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그런데, 제가 어디라고 말했죠? 택시기사:앗, 깜짝이야. 언제 탔수?
  • [누드 브리핑] ‘꽁초단속’ 본업추월?

    강남구의 공초 단속이 성과를 거두면서 과태료 부과금액이 4억 6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노원구가 최근 벌거벗은 채 하수도로 도망친 날치기범 추적에 하수관 탐사로봇을 활용토록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 표창을 주기로 했습니다.●꽁초 과태료 4억원 돌파 지난 1월2일부터 시작된 강남구의 꽁초 단속이 지속되면서 한달여 만에 과태료 부과금액이 4억 6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은 꽁초 없는 거리가 될 때까지 단속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단속이 강화되면서 꽁초를 버리는 행위가 다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말 과태료 누계치는 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짭짤(?)한 수입을 놓고 일각에서는 “이러다가 부업이 본업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답니다.●하수도 탐사로봇 동원 직원 표창 검토 상계동 백병원에서 지갑을 훔치려다가 들키자 알몸으로 하수도로 도망친 날치기범(서울신문 1월31일 7면 보도)이 화제가 됐었는데요. 노원구가 이 날치기범 검거에 하수도 로봇을 동원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직원의 표창을 검토하고 있답니다. 이노근 구청장은 “아무리 범법자지만 그 좁고 어두운 하수관에서 나갈 곳도 찾지 못한 채 방치됐으면 목숨이 위험했을 것”이라며 “범인도 잡고 목숨도 구한 만큼 그 직원을 표창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치수과 직원 이모(49·토목7급)씨는 경찰이 하수도 도면을 달라고 하자 “도면만으로는 탐색이 힘든다.”며 로봇 이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답니다.노원구는 현재 경찰에 이씨의 표창을 건의하는 한편 자체 표창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경쟁력강화추진본부가 헷갈려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신설된 경쟁력강화추진본부(경본)의 상임위 배정을 놓고 시의회 상임위 간에 연고를 내세우며 신경전(?)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경계가 애매한 경본의 업무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경쟁력과 연관이 있다는 점에서는 경제과학위 배정이 마땅하지만 경본 업무의 대부분이 관광객 1200만명 유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문화체육위원회와 밀접하기 때문이랍니다.논란 끝에 경과위에 낙찰됐지만 문체위 의원들이 끝내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후일담입니다.시청팀
  • 성북구 월계로 6차로 확장

    서울 성북구는 월계로 확장공사를 통해 상습 정체구역인 미아사거리 일대 교통을 개선하기로 했다. 장위동 드림랜드 방향에서 미아사거리로 진입하는 780m를 폭 25m에서 35m로,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이달에 발주한다. 월계로와 이어지는 월곡선길 90m를 15m에서 20m로 확장해 완화 차로를 확보하고,P턴 구간도 신설한다.P턴 구간은 폭 12m, 길이 229m이다. 구는 이 일대의 건물 52개동 가운데 45개동을 보상했고 26개동을 철거했다. 보상과 철거가 끝난 구간은 한전공사와 하수시설물 설치공사를 먼저 착공했다. 상습정체구역인 미아리사거리 일대는 2004년 2월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교통 구조를 개선했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이에 월계로 확장과 일대 교통체계 개선·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다. 월계로 확장공사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모두 649억원으로 2008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찬교 구청장은 “확장공사와 교통구조개선이 완료되면 장위동, 상계동 주민이 도심에 진입하기에 한결 수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탐사보도-법따로 현실따로] (3) 초·중학생 유학은 불법

    [탐사보도-법따로 현실따로] (3) 초·중학생 유학은 불법

    “유학이 불법이라뇨?” 서울 장안동에 사는 주부 박모(36)씨는 11일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을 뉴질랜드로 유학시키기 위해 학교를 찾은 김씨는 ‘조기 유학은 불법이라서 추천장을 써 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씨는 “주위에선 아무 문제없이 다들 갔는데 불법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서울 상계동의 주부 이경자(39)씨는 최근 중학교 1학년 아들을 필리핀으로 보내려다 일정을 미뤘다. 이씨는 “지난해 초에는 아무 문제없이 다녀왔는데, 갑자기 학교에서 깐깐하게 나왔다.”며 “규제를 해도 나갈 사람은 다 나가는데, 괜히 걸리는 사람만 재수없이 손해보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주부 김은정(40)씨는 방학을 앞둔 지난 연말 중학생 아들과 초등학생 딸을 두 달 일정으로 영국에 보냈다. 김씨는 “학교에서 무단 결석 처리를 한다며 특목고에 응시할 때 내신상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며 “친구 아들 학교에서는 3주 결석을 눈감아 주기로 했다던데 단속을 하려면 확실히 하지, 아이를 범법자로 만드는 법이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2000년 2500여명에 불과했던 초·중 유학생 수는 2005년엔 1만 4818명으로 6배 가깝게 늘었다. 대부분은 불법 유학이고, 유급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 양천구 Y중학교 3학년 P군은 1학년때 호주에 유학을 다녀와서 유급을 했다. 같은 학교 K군은 미국 유학을 갔다가 유급을 해야 한다는 학교측 설명을 듣고 결석일수 3개월을 채우기 전에 귀국행 비행기를 탔다. 분당에 사는 학부모 유모(41)씨는 중학생 딸을 매년 미국으로 보낸다. 벌써 3년째다. 유씨는 “현지 영어교육은 필요한데 장기결석은 아무래도 내신에 불리할 것 같아 해마다 2개월씩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주부 박모(37)씨는 “초등학생 딸을 미국에 보내려고 해외에 가족여행을 간다고 둘러대 결석처리를 막았다.”고 말했다. 일선 학교에서의 혼란도 학부모 못지 않다. 서울 대치동 D중학교 관계자는 “지난해에만 전학년에서 50명이 해외 유학을 떠났다. 전년도에도 40명 정도가 자리를 비웠는데 최근 그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동 A초등학교에서도 지난해 20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교측은 “유학을 떠난 학생은 재작년 10명에서 작년에 두 배로 늘었는데, 이것도 학교에서 파악한 숫자만 이 정도다. 말도 안 하고 떠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교사들도 골치를 앓고 있다. 원칙적으로 유급돼야 하는 학생을 진급시켜달라는 부모들의 성화탓이다.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이모씨는 “반 아이가 3월 말에 어학연수를 가서 10월에 돌아왔다. 수업일수가 모자라 유급을 해야 할 상황인데, 졸업을 시켜달라고 난리”라며 “원칙대로 처리했지만 학부모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털어놨다. 그렇다고 학교측에서 유학생들을 말릴 방법도 마땅찮다. 조기유학생이 특히 많은 강남의 C중학교 교감은 “중학생 유학은 불법이라고 말려도 비자를 핑계로 성적증명서와 재학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를 떼간다.”며 “사실 말만 불법이지 제재 수단이 아무 것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 규제 풀고 질 낮은 유학원 단속해야 초·중등학생의 조기 유학을 불법으로 규정한 법규를 폐지해야 한다는 논의는 지난 1999년에 시작됐다.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교육부에 ‘국외유학에 관한 규정의 자비유학자격 기준을 완화하라.’는 권고를 내렸다. 법적 실효성이 문제가 됐다. 하지만 결국 여론의 반대에 부딪혀 전면 폐지는 없던 일이 됐다. 대신에 고졸자에서 중졸자로 유학 기준을 낮추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유학제한을 폐지하면 유학에 따른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폐해를 정부에서 조장하는 꼴이 된다는 시민단체의 반대가 심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폐지 논의는 끊이지 않는다. 규제가 완화되긴 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안 된 탓이다. 교육부도 여전히 ‘조기유학 제한 규정은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은 아직까지 규제 쪽에 손을 들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폐지를 검토하기 위해 2005년에 설문조사를 해봤는데 과반이 규제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지속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 국민정서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민정서를 감안하면 조기유학을 금지한 법규를 고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김홍원 학교혁신연구실장은 “유학 규제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데다 법적 효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조기유학을 금지하는 현행 법규는 대표적인 반쪽짜리 법이다. 불법자를 무더기로 양산하고 있지만, 법은 집행되지 않는다. 때문에 조기유학을 불법으로 정한 규정을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아울러 조기유학 관련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난립하고 있는 유학원들은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일반 학원은 ‘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의 감독을 받지만, 유학원은 제외된다. 세무서에 등록만 하면 누구나 차릴 수 있다 보니 피해를 입어도 소비자보호원 외에는 피해를 호소할 곳도 없다. 김홍원 실장은 “지켜지지 않는 규제는 풀고, 대신 검증되지 않은 질 낮은 유학알선업체를 규제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지적했다. ■ 유학원에 직접 가보니 “남들 다 하는 불법은 불법이 아니죠.” 12일 유학원이 밀집한 서울 종로·강남 일대를 찾았다. 조기유학을 알선해 주는 유학원들은 불법성 여부엔 관심이 없었다. 일부 유학원은 “조기 유학이 왜 불법이냐.”며 어리둥절해 했고, 일부 유학원은 “교육청이나 학교에서도 묵인해 주는데 우리가 신경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관심은 불법 여부가 아닌 ‘얼마짜리’ 유학이냐에 쏠려 있었다. C유학원을 찾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를 1년간 미국으로 유학보내고 싶다.”고 상담했다. 상담 책임자는 대뜸 “프로그램에 따라 1500만원에서 3500만원짜리가 있는데, 얼마짜리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가격이 높을수록 현지 신변보장이 확실하다는 얘기였다.“싸게 보내면 아이의 신변이 불안할 수도 있냐.”고 되묻자 책임자는 “꼭 그런 것은 아니다.”며 말꼬리를 흐렸다. 대신 “3500만원짜리 유학은 미국 국무성이 관할하는 재단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재단이 홈스테이에서부터 방과후 교육까지 모두 책임지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조기유학이 불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번 겨울 방학에만 40여명의 유학을 주선하는데 아무도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았다.”고 ‘이상한 사람’ 취급을 했다. 이어 찾은 국내 최대 규모의 I유학원. 김모 차장은 “중학생 이하의 유학은 모두 불법”이라고 시인하면서도 “그동안 아무도 처벌받거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보수적인 학교에선 무단결석이나 유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서울·경기 지역의 학교들은 워낙 조기유학생이 많아 알아서 다 해결해 준다.”고 안심시켰다. 이번엔 중국 전문 M유학원을 찾았다. 유학원 상담원은 “요즘엔 중국이 대세”라며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이 딱 좋은 시기”라고 추천했다.“2년 정도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오려 한다.”고 하자 상담원은 “정상적으로 허가받고 정규 학교를 다니면 학력이 인정되고, 학교와 얘기만 잘 하면 초·중학생은 문제없이 재입학할 수 있다.”고 했다. 유학원이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도 유학원을 감독할 관리 당국조차 없다. 대전 유성구에 사는 김모(45)씨는 지난 여름 한 유학원이 소개한 미국교환학생프로그램에 1000여만원의 돈을 내고 아들을 보냈다가 낭패를 봤다. 김씨는 “미 국무부 프로그램으로 엄격하게 선발된 중·상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보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김씨는 “학업까지 중단하고 간 아이가 입은 피해를 어디서 보상받아야 되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육부 관계자는 “유학원을 맡은 부처가 없다.”며 “유학원을 단속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교육부에는 관리·감독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 ■ “학교장 재량” 고무줄 해석 난무 조기유학이 불법이라는 법규정이 현실과는 괴리가 많다는 지적에 교육당국은 ‘법은 법, 현실은 현실’이라는 반응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질병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결석처리가 원칙”이라고 말했다. 법 따로, 현실 따로인데 교육부의 방침과 지침이 학교에서 먹힐까. 교육부는 무조건 결석처리하라는 지침을 내려놓고 있지만 교육청과 일선 학교마다 실행은 제각각이다. 원칙은 온데간데없이 학교장 재량만 난무하면서 고무줄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경기도의 한 교육청 관계자는 “해외유학을 인정하지는 않지만, 학교장 재량에 맡긴다.”고 설명했다. 학교 내의 교과목별이수인정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얼마든지 재취학과 진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서울시내 강남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대놓고 “(해외에서 받은 교육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런 탓에 학부모들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을 터트리고 있고, 교사들도 원칙만 되풀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중학생에게는 유학이 허용된 고등학생에 준하는 원칙이 적용되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중학생 유학이 불법은 맞지만, 학생의 학습권을 존중해서 고등학생과 같은 원칙을 적용한다.”면서 “제 학년에 재취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중학생에게 고등학생 원칙을 적용한다는 얘기에 교육부 관계자는 “말도 안 된다.”면서도 “재량권이 학교장에 있기 때문에 유학생의 학적처리를 단속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조기유학을 불법으로 정해 놓은 바람에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은 졸지에 ‘범법 유학생’이 되고, 학교마다 들쭉날쭉 해석을 하고 교육부는 뒷짐을 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 초·중생 유학 왜 불법인가 한해에 1만여명 이상 떠나는 초·중학생들이 불법자로 몰리는 근거는 교육기본법에 있다. 교육기본법의 국외유학규정에서는 중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져야 유학으로 규정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전체 수업일의 3분의2이상을 출석해야 진급할 수 있도록 정해놓고 있다. 무단 결석 3개월을 넘으면 일단 학적정리가 된다. 이렇게 되면 정원에서 제외되고 수업일수가 모자라 유급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규정을 근거로 조기유학을 떠난 학생들을 결석처리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내고 있다. 불법 유학을 하면 이들이 해외에서 받은 교육도 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한다. 다만 예·체능계 중학생으로 특기가 뛰어나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외국 정부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국제교육진흥원장의 허가를 받는 경우에는 예외로 인정받는다. 이민이나 해외파견 등으로 부모와 함께 외국에 합법 체류할 경우에는 교육기간이 인정되지만, 이 경우는 유학이 아닌 해외이주, 파견동행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조기유학을 떠난 초·중학생의 대부분은 불법이 된다. 예를 들어 초·중학생이 6개월 동안 해외유학을 다녀왔다면 그 기간동안은 결석처리된다. 하지만 이행과정에서 적용되는 원칙은 고무줄이다. 서울시 교육청 초등교육정책과 관계자는 “중학교 1학년 학생이 4월에 유학을 갔다가 그 해 10월에 돌아오는 경우, 학년이 남아 있으니 1학년으로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수업일수가 모자르기 때문에 그 학년을 다시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월에 갔다가 다음해 4월에 오는 경우는 달라진다. 학년도 없고, 학력도 인정되지 않는다. 이 때는 학교에 구제 요청을 해야 한다. 기획탐사부 이창구 강혜승 유지혜 박지윤기자 tamsa@seoul.co.kr ●4회에서는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 앞에 무력하기만 한 학교폭력예방법의 문제점을 다룹니다.
  • 망우~상계 동일로에 ‘보행녹도’ 생긴다

    서울 중랑구 망우로에서 노원구 상계동 의정부 시계까지 이어지는 동일로 10.9㎞ 구간에 ‘보행녹도’가 조성된다. 보행녹도란 보행로에 나무를 심거나 잔디를 깔고, 일부 구간은 보도블록을 놓아 쾌적한 보행을 보장하는 길이다. 보행녹도가 조성되면 기존 인도를 포함, 보행 공간은 지금보다 50∼100%가량 넓어지게 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에 녹지축과 보행공간을 확장, 쾌적한 도시경관과 환경친화적인 도로를 만들기 위해 동일로에 보행녹도를 시범 조성키로 하고 이달중 설계용역을 발주한다. 오는 5월중 기본 및 실시설계가 나오면 6월 안에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31억원이다. 도심이 아닌 외곽도로에 보행녹도가 조성되는 것은 동일로가 처음이다. 동일로 보행녹도는 폭 2.5m, 길이 10.9㎞이며, 차로가 여유가 있는 곳은 차로를 줄여서, 그렇지 않은 곳은 보행로를 넓혀서 조성하게 된다. 이 가운데 차로의 경우 차선에 여유가 있어 주행로보다는 주·정차 공간으로 전락한 경우 이를 줄여서 보행녹도로 만들게 된다. 보행녹도가 조성되면 상봉동 망우로에서 시작해 상계동 동일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만나는 곳까지 녹도축을 따라 걸어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정개발연구원의 용역결과 서울시내에서 녹도를 조성하기 가장 적합한 곳으로 동일로가 꼽혔다.”면서 “동일로에 시범적으로 녹도를 조성한 후 다른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행녹도 확대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유신엔지니어링과 제일엔지니어링에 공동으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결과는 오는 7월 중 나올 예정이다. 예정지로는 동일로 외에 영동대로, 여의도 일대, 강동대로 등 10여곳이 거론되고 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서울에 백자·청자 굽던 가마터 24곳 산재”

    “서울에 백자·청자 굽던 가마터 24곳 산재”

    ‘서울에도 고려청자를 굽던 가마터가 있었네.’ 서울지역이 일찍이 고려청자와 고려백자의 생산지였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요(官窯)보다 품질이 뒤지는 민요(民窯)였음에도 비교적 질좋은 백자의 생산지로 명맥을 유지했음이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서울역사박물관이 2004년까지 5년 동안 실시한 문화유적 지표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는 ‘서울의 도요지와 도자기’라는 서울역사박물관 학술총서의 하나로 최근 발간됐다. 확인된 서울지역의 도요지는 모두 24곳이다.▲수락산 지역 상계동의 백자요지 1곳과 도기요지 3곳 등 4곳 ▲북한산 지역의 수유동 및 우이동 청자요지 7곳 ▲관악산 지역의 신림동 및 봉천동 백자요지 6곳 등이다. 모두 땔감이 풍부한 지역에 위치해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관악산 일대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과천 백토나 19세기 실학자인 이규경의 기록에 등장하는 ‘관악산 백토’가 있어 양질의 백자를 생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말∼조선초 사이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유동과 우이동의 청자요지는 북한산국립공원 들머리에 산재한다. 윤용이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는 “우이동과 수유동의 청자요지는 14세기 후반 전남 강진 일대 고려청자 가마터가 왜구의 노략질로 폐쇄, 전국의 내륙지방으로 옮겨진 후 1380∼1390년대 서울지역의 청자 수요를 위해 만든 가마터로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관악산 서쪽 등산로에서 확인된 고려백자요지는 북한산 지역보다 앞선 12세기로 추정된다. 백자는 물론 청자 사금파리도 일부 발견돼, 생활용으로 소규모 진흙가마에서 중저급 그릇을 구워낸 것을 알 수 있다.17∼18세기 신림동 백자요지는 서울대 정문 서쪽 등산로 일대에 흩어져 있다. 신림동과 봉천동에서는 철화백자도 나왔다. 방병선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는 “상계동과 신림동, 봉천동 가마터는 조선시대 한양을 벗어난 경기도 양주와 과천, 금천일대”라면서 “열악한 제작환경과 유물상태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 서울외곽 지역 민간가마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자사적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경찰이 법원에 ‘준항고’

    “압수수색영장을 기각한 것은 형사소송법상 준항고 대상이 아니다.”(검찰)“법원에서 준항고를 기각할 경우 재항고도 불사하겠다.”(경찰) 검찰 고위간부를 지낸 변호사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기각을 둘러싸고 ‘검-경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북부지검에 대해 제기한 유례없는 ‘검-경 재항고 사태’는 북부지법 형사10단독 김용대 판사가 31일까지 결정하지 않아 수면 아래에서 끓고 있다. 검찰은 “준항고는 검찰과 사법경찰관의 압수, 구금처분에 대한 불복이 있을 때 피의자, 피내사자, 참고인이 행사할 수 있는 권리이지 경찰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일부에서 검-경 갈등으로 상황을 모는 것은 특정인을 보호하려는 의도다. 각하되면 당연히 재항고를 포함, 모든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D법무법인 대표인 A변호사는 2001년 브로커 B씨의 소개로 소프트웨어 업체와 불법 복제품 사용에 대한 민·형사소송 계약을 맺었다. 이후 B씨가 아르바이트를 통해 “컴퓨터를 구입할 테니 복제 소프트웨어를 깔아 달라.”고 ‘함정’을 파면 며칠 뒤 법무법인 사무장 C씨가 PC매장 업주에게 “저작권법 위반으로 구속될 수 있다.”며 합의를 종용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고덕·중계·상계동 일대 업주 14명이 11억원의 과도한 합의금을 뜯겼다. 이 과정에 일정한 역할을 한 A변호사에게 변호사법 위반 및 공갈, 횡령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2일과 22일 사건의 실마리를 쥔 D법무법인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북부지검에 신청했지만 잇따라 기각됐다. 검찰 측에선 “브로커에 대한 수사는 없는 상태에서 연루 여부가 불분명한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하겠다는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기각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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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임원 승진△부사장 이창규 김철규△전무 김태진 김세대△상무 윤무식 김은성 김인규 김준 권세진 조준행 한상수■ 우리은행 ◇영업본부장△충청 김하중△경기서부 김영일△강북 최칠암△강남기업 조덕제△부산경남기업 고시묵◇부장△증권운용팀 윤대현△카드전략팀 김태환△카드추진팀 이익기△전략기획팀 김승록△IT지원팀 이치언◇실장△준법지원실 박영모◇센터장△외환서비스 이응기△기업여신·가계여신 황호강◇지점장△가락동 양귀석△가락중앙 조신일△가톨릭회관 정윤걸△강남교보타워 김동철△강서구청 서경적△갤러리아팰리스 윤정한△고덕 조선교△광장동 노영옥△난곡 고재안△남산·본점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 염동환△노원 이명열△대치역 홍석표△대흥동 이성영△도화동 이석영△돈암동 윤재욱△동역삼동 박종태△마들역 김시영△목동남 이권호△미아동 유영준△반포서래 이현우△발산역 최동신△방배본동 방인배△봉래 윤문희△북가좌동 박완식△북한산시티 이오영△불광동 변종무△사당북 이봉용△삼성센터 구영석△상계동 박종락△상도동 김승규△서교동 고팔만△서교중앙 송기복△서초남 강선기△서초 김국서△석계역 김희진△석촌동 곽영환△선릉 이홍선△성균관대학교 조수형△성동구청 김호원△세운 윤성원△소공동 이용기△수송동 최정훈△신대방동 허성석△암사동 이태열△양재동 최창림△양평동 강옥영△영등포구청 허정진△용산 정우석△우면동 고재도△우이동 성기채△원남동 윤현△이문동 김준열△일원역 박종명△잠실 연진흠△장충남·중부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 허균△장한평 최재선△재동 박종구△종로3가 안성옥△종로 양희웅△종로YMCA 이해성△중계본동 한창흠△중림동 김세영△중화동 안상현△총신대역 제정조△태릉역 오인균△포스코센터 원표희△하계동 전진구△한남동 한영수△혜화동 이백천△홍제동 이인호△화곡동 양승태△효자동 윤황배△강남종금영업부 권도균△구월1동 구세우△부평중앙 박대일△산곡동 김진미△인천항 임홍조△작전동 구재후△과천중앙·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기업영업 고철현△과천 안재동△경기광주 주현준△교문동 김시훈△군자 이형수△권선 이기봉△금촌 하태우△김포 김승구△대화역 이성원△동수원 소홍석△동의정부 권오숙△부천중앙 구만모△분당금곡 김중호△상동 임성호△상록수 최한근△신갈 이성복△안산 한강택△야탑역 박용준△의정부중앙 모문기△인계동 황낙진△일산중앙 윤병민△중동중앙 김성열△파주남 김학선△평택 김석년△한일타운 원도희△둔산 유훈식△당진 김용표△서산 정해수△신방동 송명재△가경동 박광식△거제동 안동준△남천동 윤지현△대연동 박일곤△모라동 김용진△부산 허경효△영도중앙 성병△중앙동 이인택△하단동 신진기△삼산동 유완종△울산중앙 박병윤△대구 김선용△성당동 김병권△유통단지 조병영△칠성동 이순조△포항POSCO 변재범△광주 김문철△목포 김경민△김제 김호철△나운동 이은옥△서귀포 주현종△신제주 김인규△L.A 손태승△다카 윤동영△국제팀조사역(인도네시아우리은행파견) 이민재◇전략영업지점장△전략영업본부 김형식 채현식◇기업영업지점장△본점기업영업본부 황욱 박용태△삼성기업영업본부 김홍관△강남중앙기업영업본부 황부동△중부기업영업본부 김덕한△종로기업영업본부 김기수△강남기업영업본부 이형욱 이수창△경수기업영업본부 이영철 오완식△경인기업영업본부 조복래△부산경남기업영업본부 박기봉◇개설준비위원장△개포구룡 조석원△천호뉴타운 조명희△화성남양 유경문△후곡마을 이한모◇수석부부장△주택금융사업단 하광율△기업영업전략팀 박형민△IB사업단 김홍구 김형찬△기관고객본부 전경탁△카드영업지원팀 홍기표△전략기획팀 이원덕△재무기획팀 함영석△HR운용팀 권광석△IT지원팀 송영남△준법지원실 성원모△홍보팀 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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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인적자원부 ◇부이사관 △감사총괄담당관 이성희△정책총괄과장 김영철△시설기획담당관 박주헌△서울대 총무과장 김춘기△전남대 행정관리단장 변광화△국제교육진흥원 기획관리부장 이계영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기획관 및 팀장급 전보 △군경민원조사기획관 李憲植△운영지원팀장 이주영△경찰민원조사1팀장 宋昌錫△군사민원조사1〃 林秦弘△행정문화〃 崔熙男△제도개선〃 崔暎均△행정자치부 전출 徐汶錫■ 국가보훈처 ◇서기관 승진 △제대군인정책과 李承雨■ 코트라 ◇승진△부사장 韓埈宇△정보서비스본부장 閔庚宣■ KBS △기술본부 송신인프라팀 관악산송신소장 成光鏞 △〃 〃 김포〃 金裕書 △〃 〃 화성〃 崔德奎 △〃 〃 개봉〃 鄭元九 △〃 〃 양주중계소장 金庸煥 △경영본부 재원관리팀 강북사업소장 李基範 △〃 〃 강남〃 田永植 △〃 〃 인천〃 洪淳一 △〃 〃 경기북부〃 鄭仲錫 △부산방송총국 기술팀장 李基龍 △울산방송국장 安秉權 △창원방송총국 편성제작팀장 宋大元 △〃 보도〃 鄭仁哲 △〃 기술〃 余泰吉 △〃 총무〃 蘇在衡 △진주방송국장 金秀泰 △대구방송총국 기술팀장 鄭昌敎 △안동방송국장 徐在源 △포항〃 田容吉 △광주방송총국 보도팀장 姜正基 △〃 기술〃 朴秉烈 △〃 총무〃 趙晧允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 徐殷燮 △〃 보도〃 李秉紋 △〃 기술〃 金智中 △〃 총무〃 李廷浩 △대전방송총국 편성제작〃 楊熙燮 △〃 기술〃 李鍾玉 △청주방송총국 편성제작〃 裵大俊 △〃 기술〃 張秀哲 △충주방송국장 金寬童 △춘천방송총국 보도팀장 趙柄寬 △〃 총무〃 申炳淳 △강릉방송국장 崔炳贊 △원주〃 鄭旭 △ 제주방송총국 기술팀장 金晃進 △〃 제주송신소장 趙炳來 ■ SK건설 ◇전무 승진△徐勝揆 崔永台 咸胤成 金潤根 상무 승진 △金和星 申起澈 片墉煜 金東槿 李亨源 徐禎國 安哲玉 李元炯 羅義淳 劉贊種 盧文煥 李哲揆 鄭元澤 徐相五 鄭昶和 李明喆 林漢成 朴圭鴻■ SK텔레콤 ◇승진△부사장 朴佑奎△전무 裵俊東 許南喆 朴魯喆 李柱植△상무 金箕千 金玟錫 金永守 朴起在 文軟會 高大煥 禹正九■ LG파워콤 ◇상무△TPS사업본부 마케팅담당 안성준△사업지원〃 손우택 ◇지사장△강북 이용재△강남 이석재△전남 남현△강원 강준현■ LG데이콤 ◇승진△부사장 兪長根 朴萬洙△상무 洪杰杓 朴學來 李銀宰 李震鐵 車一玉 朴亨日 盧仁浩■ 하나로텔레콤 ◇승진△부사장 申奎湜△전무 張永保 全祥鎭△전무 李昇錫 朴贊雄 全炳勳 朴甲在 蔡忠植 朴敏赫 尹澤鉉 △상무 金聖庸 ◇전보△고객서비스실장 河奎進△사업기획실장 崔容碩△마케팅기획실장 金允鎬△네트워크운용실장 朴熙晩△영업지원실장 崔昌植△기업영업실장 盧成九 ■ 한국씨티은행 (지점장)△독립문 李美貞△동수원 高允奎△마포 董仁哲△부산서면 權鎰祐△부산중앙지점장겸 부산 李京子△상계동 金成賓△안산 李星應△테헤란로 李允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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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경제부 ◇국장급 전출△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총괄기획국장 李成漢■ 교육인적자원부 △전라북도교육청 서기관 류봉희 ■ 경찰청 △경찰청 총무과장 이상원△〃 인사과장 백승엽△서울 제22경찰경호대장 이철성△〃 송파경찰서장 김덕한△경기 시흥〃 강성채△강원 원주〃 강덕중■ 한국교육개발원 △초·중등교육연구본부장 李惠英△평생·고등교육연구〃 朴仁鍾△교육통계·평가연구〃 鄭鐸熙△교육혁신사업〃 崔尙根△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 玄周△교육연구국제협력센터 〃 具滋億△사무국장 宋冠鍾(초·중등교육연구본부)△교육안전망지원센터 소장 金洪遠(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평생교육센터 소장 朴仁鍾(교육통계·평가연구본부)△교육통계센터 소장 金昌煥(교육혁신사업본부)△학점은행센터 소장 白銀順△방송통신고등학교지원센터 〃 楊熙仁△영재교육센터 〃 金美淑■ 군인공제회 △경영전략실장 金榮坤■ 매일경제TV ◇승진 △보도국 경제부장(부국장대우) 장용수△광고영업국 광고〃 양현승■ 고려대 △기획예산처장 정석우△교무〃 겸 교수학습개발원장 박노형△학생〃 강선보△총무〃 김동원△관리〃 김규혁△대외협력〃 이승환△정보전산〃 박승하△입학〃 박유성△비서실장 홍만귀△경영감사팀장 유현근△관리〃 장백순■ 굿모닝신한증권 ◇부장 승진△청주지점 梁在晳△구로〃 鄭光浩△정자동〃 崔陽洙△일산〃 南勇文△논현〃 崔成權△채권영업부 金星東△영업부 金炳斗△PI&S부 李淇郁△WM지원부 金聖泰△리테일영업기획부 姜昇吾△법인영업부/법인주식팀 李在東△강남중앙 金鍾玉 ◇전보△시너지추진부장 宋湧台△감사〃 孫學瑾△국제영업〃 李壽月△법인금융상품영업〃 林昌淑△시스템지원〃 權亨純△운용〃 李閔國△트레이딩시스템〃 金珪昊△총무〃 李光淵△정보시스템〃 梁宰源△고객자산〃 金澤亨△리테일영업기획〃 崔成權△경영기획팀장 朴贊永△미래전략〃 金赫△상품개발〃 李在鳳△IB 1부/국제금융〃 崔東喆△관리회계〃 朴鎭奭△홍보〃 玄鍾原△호남IB영업〃 李明錫△마포지점장 洪性兌△중부 〃 柳泰赫△논현 〃 李豊熙△삼성역 〃 洪承在△둔산 〃 李宗學△동광양 〃 黃明善△광주 〃 劉曉鍾△상계동 〃 尹丁基△전주 〃 文焄式△수원 〃 盧美愛△태평로 〃 姜昇吾△압구정로얄 〃 柳奇澈△답십리 〃 崔台洵△동두천 〃 金容賢△유성 〃 兪壯傭■ 대우증권 △기업분석부장 梁基仁■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승진△경영지원본부장 신방호 ◇상무 승진△프로세스 혁신 부문장 이상훈△직매부문장 정진춘△소매부문장 곽광진◇상무보 승진△기획부문장 박영삼△강남소매본부장 김병섭△부산경남직매본부장 황인석△전략개발팀장 박병덕■ LIG손해보험 ◇임원승진 △개인영업총괄 전무 이동형◇신규임원선임△자보보상담당 이사 양원근◇이사대우승진△방카슈랑스 본부장 유승현△경인본부장 이기원◇임원이동△법인영업총괄 부사장 장남식△지원총괄 부사장 김병헌△자산운용담당 이사 이호영△강남본부장(이사) 최우영△고객지원담당 이사대우 이영훈■ LG텔레콤 ◇상무 승진△공준일 김종진 조준순 최택진■ LG파워콤 ◇상무 △영업담당 정팔재△경영기획담당 이혁주■ GS홈쇼핑 ◇상무 승진 △양승환△김호성
  • 집값 급등지역 ‘거래 후유증’ 속출

    아파트값이 급등했던 지난 9∼10월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을 샀다가 잔금을 치르지 못하거나 전세가 나가지 않아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거래 후유증’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가을 집을 산 매수자들은 매입 당시보다 1000만∼3000만원가량 싸게 전세를 내놓고 있다. 20일 부동산 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잠실 4단지를 비롯해 노원구 상계동, 경기도 성남시 등의 아파트에서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 재건축이 진행중인 서울 잠실 4단지 ‘레이크 팰리스’ 아파트 입주가 이달 말 시작되면서 2000만원가량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다.지난달 23일 사전점검 직전 2억 5000만∼2억 7000만원이던 26평형 전세는 최근 2억 4000만∼2억 5000만원에,34평형은 1000만∼2000만원 떨어진 3억 4000만∼3억 5000만원에 나와 있다. 상계동의 전셋값도 약보합세다. 상계 보람아파트 28평형이 지난가을 1억 2000만원에 전세 계약됐으나 요즘에는 1억 500만∼1억 1000만원에 나와 있다. 상계동 88공인 김경숙 사장은 “지난가을 집을 산 사람의 80% 이상이 투자 목적으로 보인다.”면서 “자기 돈도 없이 집을 샀다가 전세가 나가지 않아 낭패를 보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지난가을 거래가 활발했던 서울 서초구 일대에도 잔금 마련을 위한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잠원동 양지공인 이덕원 사장은 “자금능력이 없는 매수자가 집값 상승에 욕심을 냈다가 대출 등이 가로막혀 잔금을 못낸 경우 시세보다 3000만∼4000만원 낮춰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전업 주부 명의로 산 경우에는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맞추기 위해 남편과 공동명의로 전환하거나 입주를 포기하고 전세로 돌리는 경우도 적잖다. 불광동 이선휘공인의 이선휘 사장은 “전세마저 수요가 없어 매수자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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