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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5백44품목 중기이양/삼성등 7개사/3천억 규모로 연내에

    상공부는 삼성전자ㆍ금성사ㆍ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대기업 7개사가 1차로 올해안에 모두 5백44개 품목,연간 납품액규모 3천44억원에 이르는 사업을 중소기업으로 이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공부는 16일 그동안 계열기업별로 산발적으로 이루어져온 대기업의 중소기업사업이양을 계획적ㆍ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경련과 중소기협중앙회에 이양사업전담창구를 보강,이양알선과 지원강화,지원기관 상호간의 사업발전방향 협의등을 공동으로 모색토록 했다고 밝혔다. 상공부는 대기업의 사업이양촉진을 위해 ▲사업을 넘긴 대기업이 넘겨받은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기술과 인력개발지도경비의 세액공제비율을 현재의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사업을 넘겨받은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교육ㆍ연수시설설립에 대해 투자금액의 10%를 세액공제해 주거나 특별상각을 인정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넘겨받은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기업이 추천하는 경우 신용보증지원을 현재의 연간 매출액 3분의1 이내에서 앞으로 2분의1 이내로 확대하는 것을비롯,창업자금지원과 창원투자회사ㆍ창업조합의 투자지원,법인세와 소득세 등 감면,창업절차간소화,입지지원 등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지난 4월말까지 사업을 이양받은 62개 중소기업에 대해 중소기협중앙회를 통해 사업양수확인서를 발급했고 이 가운데 29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1백19억원의 중소기업구조 조정자금을 지원했다.
  • 수자원 공사직원 5명/농민들이 21시간 감금

    ◎“댐 터널공사로 피해”보상 요구 【승주=임정용기자】 12일 하오 2시쯤 한국수자원 개발공사 기술부장 윤국길(50)·기술과장 정구언(50)·시험기사 최윤명씨(33)등 주암댐 건설공사 관련자 5명이 주암댐 도수로 터널공사를 반대하는 전남 승주군 송광면 봉산리 산척마을 주민 50여명에 의해 송광면 단위농협 2층 회의실에 감금됐다가 21시간뒤인 13일 낮12시쯤 풀려났다. 이들 주민들은 이날 윤부장등을 감금한 뒤 『주암댐 도수터널공사로 인한 주민피해 사항에 대한 보상각서를 써줄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다 승주군과 순천경찰서 관계자들의 중재로 농성을 풀었다.
  • 올해 재료비 안정세/제조원가 부담 안줘/대신경연 조사

    지난해 상장기업들은 인건비(노무비)와 제조경비의 부담은 크게 늘었으나 재료비가 안정세를 보여 전체 제조원가는 크게 높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대신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4백31개 12월 결산법인들이 지난해 지출한 인건비는 88년에 비해 26.1%가 늘어난 7조5백여억원이었으며 전기료ㆍ기계감가상각비등 경비(14조2천4백억원)도 20.7% 증가했다. 이는 이들 법인들의 매출액증가율 9.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이다. 이에 비해 제품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료비는 46조3천4백여억원으로 88년에 비해 6.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원자재의 국제가격이 안정된데다 원화 절상으로 수입부담이 덜어졌기 때문이다.
  • 순익 등 과대ㆍ과소평가/공인회계사

    ◎12월 결산 4백25사중 14개사 지적 12월말 결산법인 가운데 순이익이나 이익잉여금을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줄여서 발표한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 4백78개사 가운데 지난 17일까지 주주총회를 마친 4백25개사중 14개사가 순이익 및 이익잉여금을 과대 또는 과소평가해 영업보고서를 감사한 공인회계사로부터 재무제표가 적절치 않다는 「한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주택개발은 지난해 재무제표에 특별손실로 계상해야 할 해외공사 미수금등 1천2백46억9천만원을 지난 88사업연도 손실분으로 처리,순손실분이 모두 1천3백95억9천만원에 달하는 데도 이를 1백49억원으로 대폭 줄인 것으로 공인회계사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 또한 삼성항공은 시험연구비를 과소상각,지난해 순이익을 36억5천만원이나 부풀렸고 한국건업은 전기에서 이전된 대손채권을 상각하지 않아 이익잉여금을 7억원이나 과대표시했으며 삼미는 이연처리가 인정된 해운산업 합리화 조정 계정을 88년도에는과대상각하고 지난해에는 과소상각해 지난해 순이익을 28억원이나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 반정부 시위에 강경대처/대만,비상각의서 경찰에 지시

    【대북 AP 연합】 대만정부는 21일 비상각의를 열고 전날 발생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경찰에 지시했다. 대만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는 입법원(의회) 개원일인 20일 입법원 밖에서 경찰차량에 방화하고 입법원 유리창을 깨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대부분이 야당인 민진당 지지자인 이들 시위대는 지난 49년 본토에서 대만으로 건너온 이래 의원직을 고수해온 원로인사들의 사퇴를 요구하며 경찰과 충돌했었다.
  • 일반은 작년 순익 4천7백억/88년보다 95% 증가

    ◎주식거래등서 “짭짤한 재미”/은감원,「89년 수지동향ㆍ결산」발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일반은행들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주식매매이익이 대폭 늘어난데 힘입어 88년보다 총이익이 87.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반은행들은 이같이 엄청난 이익을 보았음에도 불구,내부유보금적립과 부실채권상각을 위한 대손충당금을 크게 늘렸기 때문에 올해 주주배당률은 한자리수에 그칠 전망이다. 29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89년도 일반은행 수지동향과 결산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시은 및 10개 지방은행의 총이익(총수입에서 총비용을 뺀 금액)은 88년의 6천5억원보다 5천2백54억원(87.5%)이 증가한 1조1천2백59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이익에서 각종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이익은 전년의 3천33억원보다 2천5백92억원(85.5%)이 증가한 5천6백25억원,세후 당기순익은 2천2백90억원(95.1%)이 증가한 4천6백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총이익 가운데 시중은행은 9천1백19억원으로 전년보다 91.8%,지방은행은 2천1백40억원으로 71.2%가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환사고로 큰 손실을 낸 광주은행을 제외한 지방은행의 총이익은 2천2백93억원에 이르러 1백5.1%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일반은행의 경상이익이 이같이 크게 늘어난 것은 ▲유상증자관련 이익증가액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7천4백20억원)의 40.4%인 3천억원 ▲주식매매이익증가분이 16%인 1천1백90억원에 이르는등 비경상적요인에 의한 수익이 전체 영업수익증가분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은행감독원은 이들 일반은행이 지난해에 상당한 이익을 보았으나 아직 산업합리화조치에 따른 채무면제여신(4천9백억원)을 포함,부실채권이 약2조2천4백억원에 이르고 있어 총이익의 70%를 대손충당금과 내부유보금으로 적립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시은들의 배당률은 한일은행이 지난해 6%에서 7%,조흥은행이 4%에서 5%로 각각 1%포인트 인상되고 상업(4%) 제일(6%) 서울신탁(5%) 신한은행(10%)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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