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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이의 신청 약 700건…시험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

    수능 이의 신청 약 700건…시험에 대한 불만도 쏟아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 신청이 무려 700건에 이른다. 이번 수능이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란이 있는 만큼 이의 신청이 쏟아졌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 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약 660건의 글이 올라왔다.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 제기가 400건가량으로 가장 많다. 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국어영역이 약 90건, 수학영역이 약 80건, 과학탐구가 약 30건 정도다. 그러나 이 중에는 수능이란 제도 자체나 시험 진행에 대한 불만도 섞여 있다. 다른 수험생이 올린 이의 신청에 대해 반박하는 글도 포함됐다. 때문에 실제로 문제에 이의를 제기한 글은 600건 정도로 추정된다. 사회탐구에서는 지문에 나타난 사상가를 추론한 뒤 해당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는 3번 문제에 이의가 집중됐다. 이번 수능에선 라인홀트 니부어에 관한 지문이 제시됐다. 수험생들은 ‘애국심은 개인의 이타심을 국가 이기주의로 전환시킨다’는 (ㄱ)선지가 너무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며 “이런 경우 ‘전환시킬 수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국어영역에서는 만유인력에 대한 제시문을 해석해야 하는 31번 문항과 문법 관련 문제인 11번 문항에 대한 이의 제기 글이 많았다. 그러나 국어영역의 경우 난도가 지나치게 높았고 다소 생소한 유형이 나왔기 때문에 출제 오류를 지적하기보다는 항의하는 의미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수능 이의 신청, 하루 만에 120여건 쏟아졌다

    수능 이의 신청, 하루 만에 120여건 쏟아졌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이 시작됐다. 난도 조절에 실패했다는 논란이 있는 만큼 이의 신청 또한 하루 만에 120여건이 제기됐다.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6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국어가 약 30건, 수학과 과학이 각각 20건 정도였다. 다만 수능 제도나 시험 진행에 대한 불만이나 다른 이의 신청에 대한 반박을 담은 글도 섞여있어 실제 이의 제기는 120건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회탐구에서는 지문에 나타난 사상가를 추론한 뒤 해당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는 3번 문제에 이의가 집중됐다. 이번 수능에선 라인홀트 니부어에 관한 지문이 제시됐다. 수험생들은 ‘애국심은 개인의 이타심을 국가 이기주의로 전환시킨다’는 (ㄱ)선지가 너무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며 이런 경우 ‘전환시킬 수 있다’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국어영역에서는 만유인력에 대한 제시문을 해석해야 하는 31번 문항과 문법 문제인 11번 문항에 대한 이의 제기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국어영역의 경우 출제 오류라기보다는 난도가 지나치게 높고 생소한 유형이 나왔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항의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병택 시흥시장, “정부·LH는 시급히 장현·은계 등 6개국책사업 종합대책 마련하라”

    임병택 시흥시장, “정부·LH는 시급히 장현·은계 등 6개국책사업 종합대책 마련하라”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9일 오전 11시 시청 시민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중앙정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책사업으로 인한 시흥시 피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임 시장은 “현재 장현·은계·목감·능곡·거모·하중지구 등 6개 개발사업지구에 960만㎡(292만평) 규모의 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사업시행자인 LH가 시흥시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수익성만 따지는 사업시행으로 시흥에 심각한 피해가 예상돼 종합대책 마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도시형 공장의 이전 대책과 입지 제한 대안을 마련하고, 입주민이 불편이 없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사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주차장 조성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신안산선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장현지구 내 계획 중인 송전철탑 지중화사업 문제를 적극 해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은계지구 자족시설용지 10만㎡ 조성사업은 입주민의 생활여건을 무시한 사업 진행으로 큰 문제를 낳았다. 자족시설 내 영세한 도시형공장이 들어서 경관을 비롯해 환경·주차·교통·안전 문제로 많은 민원이 불거져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임 시장은 “공동주택 입주민이 요구하는 자족시설내 도시형공장을 타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입지제한 규칙 개정을 요청한다”고 말하고, “영세 도시형공장에 도움이 되는 이전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장현과 목감지구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오는 2019년까지 목감지구는 3만여명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은계지구는 2만 5340명이 입주한다. 장현지구는 내년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급증하는 인구에 맞춰 주요 간선도로망이 절실히 필요한데 현재 공사진척이 매우 더딘 편이다. 간선도로 기능을 하는 주요교차로를 입체화해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 임 시장은 “사정이 이런데도 LH는 시흥시 요구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물왕교차로와 장현교차로 2개 입체교차로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했다. 이는 안타깝게도 순전히 수익성을 고려한 계획 변경이었다”고 말하고, “설상가상으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사업인 계수로 확포장사업과 죽율~장현~목감 도로공사, 목감~수암간 도로공사, 안산~가학간 도로개설 사업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 “광명·시흥보금자리 지구 지정과 취소로 천왕~금이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지연되고 사회적 갈등을 일으켰다”며, “시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해야 했고 이 고통은 현재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LH공사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 주차면 수를 가구당 0.4대로 계획했다. 주차면수를 늘려달라는 시흥시 요구를 묵살하고 강행해 또 다른 갈등이 우려된다. 국토부에서는 2016년 9월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자 공모 착수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말이나 올해 상반기 착공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첫삽도 못뜬 상태다. 또 지난 8월 시행한 환경영향평가 공람과 주민설명회 때 내년 상반기 착공을 공식화했으나 사업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 목감지구 아파트입주 예정자들은 신안산선 개통을 예상하고 분양받았으나 전철개통을 기대하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또 은계지구에 계획된 3개 초중고교 신설사업은 번복되고 지연되고 있다. 장현지구 내 계획 중인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은 지방정부와 제대로된 협의 없이 기존 설치된 철탑과 동일한 규모 철탑이 지구 내 전기공급설비 용지에 옮겨져 재설치되고 있다. 지중화사업에 대한 시흥시와 시민 기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방식이다. 또 다른 갈등이 우려돼 반드시 시민 요구를 반영해 지중화사업을 시행해야 한다. 임 시장은 “정부와 사업시행자는 우리 시의 요구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고, 반드시 실현 가능하고 실효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정부 정책에 협조해야 하나 시민에게 고통을 주고 지방정부에 짐만 안기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는 협조하지 않겠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아울러 시흥시와 시민들의 극심한 고통을 무책임하게 계속 외면한다면 상호 협력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대응하는 데 시흥시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용산 “예비창업자 온라인 마케팅 전략 짜세요”

    서울 용산구는 오는 31일과 11월 1일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업종 전환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용산아트홀에서 ‘2018년 하반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아카데미에선 날로 중요해지는 온라인마케팅 전략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특히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는 네이버 마케팅을 통한 홍보 방법을 고민할 수 있다. 강연자는 이철제 팝트리 대표, 손정일 뉴미디어캠퍼스 대표, 박정옥 에드큐 스마트영상제작소 대표, 송현숙 노노스 대표컨설턴트 등이다. 강의는 ▲더 많은 고객과 만나는 네이버 검색 마케팅 ▲꼭 한 번 확인해야 할 네이버 블로그 마케팅 ▲고객을 움직이는 홍보 영상 만들기 ▲네이버 우리 동네에 우리 가게 홍보하기로 짜였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알짜 정보를 제공한다”며 “교육도 받고 창업 자금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구는 창업 아카데미 외 창업지원센터(177㎡) 운영으로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한다. 창업지원센터는 올해 초 입주업체 5곳과 함께 원효전자상가로 자리를 옮겼다. 이곳에선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소방차 오면 비키지 뭐”… 당신은 여전히 화재 공범입니다

    “소방차 오면 비키지 뭐”… 당신은 여전히 화재 공범입니다

    소방차전용구역 비워두기 의무화 두 달 기존 건물은 적용 안 돼 사각지대 여전 시장 통로 쌓아둔 물건 탓에 진입 한계 소화전 주변 주정차 금지도 “금시 초문”제2의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를 막기 위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및 비워 두기를 의무화한 개정 소방기본법과 도로교통법이 시행 두 달을 맞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경각심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기존 건물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소방차 자리에 차를 세워 놓거나 물건을 쌓아 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소방용수시설 5m 이내 주정차 금지 조항도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9일 서울 시내 상가 밀집 지역을 살펴보니 대부분의 소방차 전용구역은 고객의 차나 배달 등 업무용 차량이 차지하고 있었다. 영등포구의 한 상가 옆 전용구역에서는 승용차와 음식점에서 쓰는 숯불이 놓여 있었다. 도로가 좁은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도 소방차가 들어갈 틈은 보이지 않았다. 마포구 한 주택가의 긴급차량 통행로는 주차된 차들로 인해 승용차 한 대가 겨우 지날 공간밖에 없었다. 인근 주민은 “도로가 좁다 보니 늘 차가 일렬로 서 있다”고 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평소에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는 드물었지만 택배나 이사 차량이 정차하는 경우가 많았다. 소방차 전용구역이나 진입도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화재 진압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달 20일 영등포중앙시장 화재 때 소방차를 댈 수 있는 도로가 발화 지점에서 멀었던 데다 쌓인 물건들이 길을 막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소방차는 대로변에 세워 두고 15m짜리 소방 호스 10개를 연결해 150m 정도 들어갔다”면서 “소방차가 최대한 가까이 들어가야 진압이 수월하지만 전통시장 주변이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소방차 전용구역 비워 두기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새 소방법 적용 대상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소방차 전용구역 설치 및 비워 두기는 개정법 시행 후 지어진 100가구 이상 아파트, 3층 이상 기숙사만 의무화 대상이다. 이 건물들은 전용구역 주차나 물건 적재 등이 적발되면 과태료 50만원, 두 번째 적발부터는 100만원이 부과된다. 그러나 기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의 경우 전용구역 설치 및 비워 두기가 권고 사항일 뿐이다. 소방 관계자는 “법 개정 당시 처벌보다는 국민 의식 전환 목적이 컸다”면서 “지상 주차장만 있는 옛날 아파트가 많아 소급 적용이 어렵고, 공용도로를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은 민원이 많아 전용구역 의무 설치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현직 소방관도 “모든 건물에 소방차 전용구역이 있으면 소방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만 마냥 공간을 비워 두면 시민 불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는 더 심각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소방용수설비와 소화설비 송수구 등의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내용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거의 없었다. 입구 앞에 바로 소화전이 있는 영등포구의 한 카센터 직원은 “바뀐 법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소화전 옆에 정차한 배달차 운전자도 “짐만 내리고 금방 가는데 큰 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심지어 소화전 옆에 주차선이 그려진 경우도 많았다. 인세진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차를 위한 공간은 비워 둬야 한다는 국민 인식이 자리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차구역이나 소화전의 필요성을 정확히 알리도록 당국이 교육과 홍보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글 사진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정은, 文대통령의 ‘통일 후 주한미군 주둔’ 사전 동의한 듯

    김정은, 文대통령의 ‘통일 후 주한미군 주둔’ 사전 동의한 듯

    “역대 北정권, 주한미군 철수에 연연 안해” 더 급한 종전선언 판 깰 필요없다고 판단 일각 “北도 中견제용 미군 주둔 원할수도”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미국 뉴욕에서 “통일 이후에도 주한미군 주둔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과 관련한 김정은(얼굴) 북한 국무위원장의 입장이 주목된다. 정황상 김 위원장도 문 대통령의 발언에 사실상 100% 동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직후 김 위원장의 ‘메신저’이자 ‘중재자’로 미국을 찾은 문 대통령이 주한미군과 같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김 위원장과 사전 교감 없이 언급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한미군 문제는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과는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미 간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그런 점에 대해서 김 위원장도 합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김 위원장이 ‘통일 이후’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더라도 두 정상이 돈독한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주한미군에 대한 공통된 인식을 갖고 있기에 문 대통령이 ‘수석 협상가’로서 미국 조야와 언론에 이같이 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역사를 돌이켜봐도 김 위원장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서는 주한미군 철수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2008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 대화 내용을 언급하며 주목할 만한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김 대통령이 통일 이후 주한미군 주둔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자 김정일 위원장이 동의했다는 것이다. 특히 김정일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집권 시기인) 1992년 초 김용순 노동당 비서를 미국에 특사로 보내 ‘미군이 계속 남아서 남과 북이 전쟁을 하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해 달라. 동북아시아의 역학 관계로 보아 조선반도의 평화를 유지하자면 미군이 와 있는 것이 좋다’고 요청했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북한 지도자가 이처럼 예상보다 주한미군 철수에 연연하지 않는 건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급한 마당에 판을 깨트릴 민감한 문제를 공연히 내세우는 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등거리 외교’에 익숙한 북한이 주한미군이 자신들을 위협하지만 않는다면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다는 관측도 나온다. 1992년 한·중 수교 때 중국에 큰 배신감을 맛본 북한은 더이상 중국을 100%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은 미국이 대북 적대 정책을 폐기한다면 주한미군은 동북아에서 안보 균형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도 북·미 관계가 정상화된다면 주한미군이 주둔해도 괜찮다고 말한 만큼 평화체제 전환 이후에도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서대문, 내일 ‘신촌 박스퀘어’ 개장

    서울 서대문구가 경의중앙선 신촌기차역 앞에 건립한 ‘신촌 박스퀘어’ 개장식을 15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신촌 박스퀘어는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과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건립한 공공임대상가다. 공공임대상가에 노점상 입점을 추진하기는 전국 최초다. 구에서는 노점상들과 40회가 넘는 간담회를 통해 박스퀘어 입점 등 다양한 소통을 진행해왔다. 서대문구는 노점상이 옮겨 간 이화여대 앞 거리에 대해 노후 하수관과 가로수 정비, 조명시설과 보도블록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촌 박스퀘어는 연면적 745.5㎡에 지상 3층, 높이 8.6m 규모의 반영구적 컨테이너형 시설이며 60개 점포가 입주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점 강제 철거 지양과 상인들과의 신뢰 형성으로 신촌 박스퀘어를 도심 가로정책의 새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北으로 간 김기림 기념비 日에 건립… 평화 추구한 시인 재평가 되길

    [논설위원의 사람 이슈 다보기] 北으로 간 김기림 기념비 日에 건립… 평화 추구한 시인 재평가 되길

    시인 김기림(金起林)의 기념비가 일본 센다이에 있는 도호쿠대학 구내에 11월 30일 건립된다. 김기림 시비는 그가 다닌 서울 보성고(송파구 방이동)에 있으나 일본에 기념비가 건립되기는 처음이다. 일제 시대 교토의 도시샤대학을 다닌 윤동주(1917~1945) 시인의 기념비가 1995년 2월, 정지용(1902~?) 시인의 시비가 2005년 12월 도시샤대학 구내에 건립된 바 있다. 김기림이 1936년부터 1939년까지 다닌 도호쿠제국대학은 일본 제국주의의 관료 양성을 위한 도쿄·교토제국대학과는 달리 연구 중심의 대학을 표방하고 연구의 자유가 비교적 존중된 학교였다. 서울대 일본연구소의 남기정 교수에 따르면 유대인 사상가 카를 뢰비트가 1936년부터 5년간 나치스를 피해 도호쿠대학에 재직했을 정도다. 1922년에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센다이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김기림이 도호쿠대학을 선택한 이유가 아인슈타인에 있을 것이라고 남 교수는 추정한다.기념비 건립은 몇 년씩 걸리던 윤동주, 정지용 때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센다이에서 김기림을 생각하는 한·일 시민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김기림 기념사업회’가 만들어진 게 지난해 11월. 남 교수를 중심으로 김기림 연구의 권위자인 김유중 서울대 국문과 교수, 이진원 서울시립대 교수, 고선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교수 등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사업회가 기념비 건립준비위원회로 전환한 것은 지난 6월이다. 기념비 건립에 관심을 보인 외교부가 지원에 나서고, 도호쿠대학에서 협력 의사를 밝히면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준비위에 각계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다음은 기념비 건립위원회 한국 측 대표인 남기정 교수와의 일문일답 내용. →일본 정치 전공이다. 시인 김기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2002년 도호쿠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우연히 김기림이 영문학과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고 살짝 흥분한 적이 있다. 그의 글을 찾아 읽으면서 그가 평화를 중심으로 사고한 ‘평화주의자’임을 알게 됐다.→김기림 기념비가 윤동주 기념비, 정지용 시비와 다른 점은. -윤동주는 한국 문학사에서 주류로 자리잡은 뒤 일본에 시집이 번역됐다. 일제의 ‘치안유지법’에 희생된 시인이기 때문에 과거를 반성하는 일본 시민들이 ‘윤동주 읽기’를 전국적으로 전개했고, 평화운동의 상징적 의미로 읽혔다. 그에 비해 김기림은 일본에서는 덜 알려진 존재다. 센다이 지방에서 김기림을 일찍이 알고 공부한 아오야기 유코 같은 한국 현대문학 연구자가 김기림을 읽는 모임을 만들고 자료를 축적해 책도 냈다. 기념비는 김기림을 일본에서 발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즉 윤동주, 정지용 시비는 이미 알려져 있던 한국 문학가를 일본적 맥락에서 재평가하고 기리는 뜻이었다면 김기림 기념비는 그의 일본 행적, 문학적 성과를 드러내는 출발점이다. →도호쿠대학의 협조는 어느 정도인가. -부지 제공을 비롯해 대단히 협조적이다. 우에키 도시야 부총장이 7월 11일 서울에 왔을 때 김기림 얘기를 했더니, 그 자리에서 기념비 건립까지 생각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보다 3개월 전인 지난 4월 센다이총영사관에서 공공외교 차원에서 도호쿠대학을 방문했는데 그때 이미 한·일 교류에 많은 관심을 총장부터 갖고 있었다. 그래서 얘기가 빨랐다. 당시 도호쿠대학 측은 김기림의 학적부도 찾아서 보여줬다. 아쉽게도 졸업 논문은 센다이 폭격 때 불타고 없어진 듯했다. →부지는 결정됐나. -후보지 세 곳을 대학 측에서 제시했는데, 우리가 현장 답사해 보니 벚꽃 두 그루가 있는 개방적인 풀밭이 있었다. 여기가 더 좋겠다고 했더니 얼마 전 도호쿠대학 측이 “좋다”는 허가를 해줬다.→기념비 디자인은 누가 하는가. -시인 이상에 조예가 깊은 김민수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에게 상의를 했더니 관심을 보여줬다. 김 교수는 이상을 알아 봐준 김기림에 관심이 있다는데, 기념비에는 그의 정신이 담겨야 한다고 했다. →앞으로 일정은. -10월에는 기념비를 발주하고 11월 29일 센다이에서 전야제를 가진다. 30일에는 기념비 제막식에 이어 ‘김기림과 평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센다이 시민 중심의 ‘문학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김기림이 한·일 시민사회를 가깝게 하는 상징이 되어 기념비가 세워진 뒤에도 모임을 갖고 연구가 진전이 됐으면 한다. 또한 남북 문인들이 김기림을 생각하는 기회도 마련됐으면 좋겠다. →기념비 건립의 의미라면. -김기림은 시도 시이지만, 많은 평론을 썼다. 해방 공간에서 시가 문학사에서 갖는 역할이 크지만, 김기림은 평론가로서, 경세가로서의 모습도 갖고 있다. 일본에 의해 굴절되지 않은 조선의 모더니즘을 그만큼 고민한 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왜 지금이냐’ 는 의미도 중요한데, 한반도의 그 시기를 살았던 지성인, 지식인에 대해 우리 사회는 극단적인 잣대로 평가한다. 이념적 잣대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은 무시하거나 과도한 해석을 하는 경향이 있다. 남북이 평화 프로세스를 전개하면서 해야 할 것은 분단 정권 수립 이후 지나치게 양극단으로 가 있었던 부분들을 바로잡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통일과 화해로 가는 길이다. 그런 점에서 양극단 사이에 난 좁은 길에서 평화를 추구했던 김기림을 평가했으면 한다. 그는 정치적 주의·주장을 떠나 민족의 안팎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분열과 분단을 극복하고자 했던 인물이다. marry04@seoul.co.kr
  • [사설] 백화점식 자영업 지원 대책보다 김&장 ‘원 팀’이 먼저다

    당정이 어제 7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내놨다. 5인 미만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금액을 현행 13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근로장려금(EITC)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카드수수료 경감안도 들어 있다. 자영업자가 폐업하면 월 30만원을 3개월간 지원해 구직도 촉진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이번 백화점식 종합대책은 ‘언 발에 오줌 누기’ 격이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근본적 해결보다 일자리 안정자금 등 기존의 지원 규모와 폭을 늘리는 ‘미세조정’에 그쳤기 때문이다. 당정이 서둘러 대책을 마련한 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가 최근 내수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어서다. 지난 1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주 중 ‘근로자 외 가구’의 소득은 13.8%나 떨어졌다. 그 결과 1분위 가계소득은 역대 최대 폭인 전년 대비 8.0% 뒷걸음질쳤다. 소상공인의 월평균 1인당 영업이익(209만원)은 근로자 평균 급여(329만원)의 3분의2에도 못 미칠 정도다. 자영업이 경쟁이 심한 ‘레드 오션’이라는 구조적인 요인도 크다.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중은 지난해 21.3%로 미국(6.4%)은 물론 10% 안팎인 영국이나 일본, 독일 등보다도 월등히 높다. 지난해 음식점 10곳이 문을 열 때 9곳꼴로 문을 닫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임금 노동자들이 은퇴한 뒤 자영업자로 나서는 게 일반적이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도 폐업 뒤 재취업 등의 ‘퇴로’가 충분치 않다. 따라서 이들이 편의점이나 음식점을 여는 대신 임금노동자로 전환되는 등 생계를 꾸려 나갈 수 있는 중·장기적 계획이 병행되지 않으면 구직 지원금 등은 자칫 재정만 낭비하고 효과는 떨어질 수 있다.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전에 임대료 상승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빠진 점도 아쉽다. 무엇보다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가중시킨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경제주체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한다면 미세 조정이 불가피하다.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수단일 뿐 목표가 아니다. 내수 활성화 등 경제 활력을 되찾는 작업도 필요하다.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원 팀’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을 조화롭게 보고 같이 간다”는 발언대로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
  • [명예기자가 간다] 학교 밖 청소년 꿈 이뤄주는 ‘꿈드림센터’

    [명예기자가 간다] 학교 밖 청소년 꿈 이뤄주는 ‘꿈드림센터’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빚으로 생활이 무척 궁핍했던 김민주(가명·19)양은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진학 이후 학교 폭력까지 겪으며 점차 가출과 결석이 잦아졌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각종 비행으로 경찰서를 들락거리는 생활을 반복했다.하지만 지난해 민주는 대학 보건행정계열에 합격해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결정적인 전환점이 된 건 여성가족부 ‘꿈드림센터’와의 만남이었다고 한다. 민주는 “센터에서 또래들과 연극동아리에 참여해 마음이 안정되고, 일대일 학습멘토링을 받은 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처럼 꿈드림센터 지원 속에 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해 616명이나 된다. 올 상반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3060명이다. 집안 사정이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학교를 떠난 청소년 가운데 절반가량은 공부를 계속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206개 꿈드림센터(www.kdream.or.kr)의 주요 역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들을 위한 맞춤형 학업지원이다.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대비반, 수능 대비반에 참여하고 부족한 부분은 대학생과의 일대일 학습멘토링으로 보충할 수 있다. 진로가 고민이라면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적성과 흥미를 탐색해 볼 수도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았는데 대학 문턱을 넘을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여가부는 대학입시 정보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그들만을 위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고 있다. 올 하반기 설명회는 이달 말까지 전국 5개 주요 도시(대구, 순천, 서울, 대전, 창원)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선 현직 교사가 직접 대입전형 주요 사항,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 지원 대학과 지원 전략을 안내한다. 검정고시 출신자를 위한 대학별 특별전형과 특성화 학과라는 ‘꿀팁’도 얻을 수 있다. 요즘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이 인기다. 여가부도 학교 밖 청소년들과 더불어 만드는 게 있다. ‘꿈드림센터와 함께: 희망과 도전’이다. 정은정 명예기자 (여가부 홍보담당관실 사무관)
  • [기고] 안전 관광? 교통질서 준수가 먼저다/고기철 제주지방경찰청 차장

    [기고] 안전 관광? 교통질서 준수가 먼저다/고기철 제주지방경찰청 차장

    제주는 급격한 변화와 성장통을 겪고 있다.5년 새 인구는 12.6%, 차량은 69.9%나 늘었다. 인구와 차량 증가는 자연스레 범죄와 교통사고의 증가로 이어졌다. 연간 15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은 상당한 치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급증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은 더이상 방관할 수 없는 치안 위협 요소다.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캠핑 여성 실종·변사 사건, 잇따른 불법체류자 범죄 및 예멘 난민 관련 문제, 관광객 등 유동인구를 변수로 고려하지 않는 범죄통계(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률)로 인한 착시현상이 더해져 제주 치안에 대한 불안심리가 부풀려진다. 제주 여행의 안전이 더욱 온전해지려면 관광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제주를 여행하면서 운전 중에는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당연하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낯선 여행지에서 운전하다 보면 본의든 아니든 위반을 많이 하게 된다. 운전할 땐 여유를 갖고 도로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복잡한 도로 구조에 보행자가 많은 제주에서는 절대 과속하거나 한눈을 팔아선 안 된다. 방향 전환이나 차선 변경을 할 때 ‘깜빡이’ 켜기는 필수다. 또 제주 시골 지역의 밤은 어둡다. 야간 운전엔 보다 높은 주의가 요구된다. 미처 보행자들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나기 일쑤다. 다른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는 주차 질서도 필요하다. 남의 집이나 상가 앞에 렌터카를 마구 세워 두는 바람에 종종 시비가 일어나 여행 기분을 망치기도 한다. 또 여행지에서 범죄나 사고는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방심한 틈에 일순간 찾아온다. 위험 상황에 노출될 기회와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없애거나 줄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한 이유다. 숙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은 공식 ‘안전인증’을 받은 곳을 이용할 것을 권한다. 캠핑 땐 인적이 드문 외진 곳보다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혹시 모를 범죄 피해와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올레길 도보여행 땐 여럿이 함께 하면 안전하게 제주의 속살을 즐길 수 있다. 과도한 음주도 안전 여행의 적이다.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취하면 범죄 타깃이 되기 십상이다. 술로 인해 안전사고나 교통사고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지게 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각종 개발 사업으로 제주도가 망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제주도의 푸른 밤은 여전히 아름답고 황홀하다. 안전한 여행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제주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 [Tech&Talk] ‘시대’와 ‘인구밀도’ 기반… 양양·무안 주목

    [Tech&Talk] ‘시대’와 ‘인구밀도’ 기반… 양양·무안 주목

    “대부분의 투자자는 도심 안쪽 상가나 오피스텔을 생각합니다. 과거에 재미를 봤던 곳에 치중해서 하려고 하죠. 하지만 소액 투자자들에게 그러한 장소는 그림의 떡과도 같습니다. 도시 외곽 쪽에도 더 큰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소스들이 존재합니다.” 올해 하반기 부동산시장은 거래량이 줄어드는 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인상 등으로 하반기 주택 거래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것. 또한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국내 금리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부동산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부동산 투자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강조하는 전문가가 있다. 바로 진주 지성부동산연구소 최종인 소장. 그는 부동산의 지역별 차별화 양상이 이어질 것을 전제로 전략을 잘 세우면 충분히 수익을 남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투자의 꽃 땅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및 ‘춤추는 땅 투자의 맥을 짚어라’의 저자로 유명한 최종인 소장은 ▲부동산학회 자문위원 ▲국제경영원 제55기 CEO 과정 이수 ▲태흥웨딩컨설팅 대표이사 ▲2014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표창 ▲2014 한국경제를 빛낸 대한민국 CEO 대상 수상 ▲2014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 등의 경력을 자랑한다.다음은 최종인 소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부동산 불황 중에도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시는데, 그 근거는 무엇인지요. -어디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 보통 사람들은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도 그렇게 생각하죠. 하지만 투자의 이치를 알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또한 갈수록 부동산 보유에 대한 세금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되면 5~7년 뒤 서민들이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힘들게 됩니다. 도리어 지금이 부동산 투자의 적기라는 것이죠. 만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할 경우 저희 지성부동산연구소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에 투자할 때 어떠한 점을 고려해야 합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 스스로가 기본적인 소양을 갖춰야 한다는 점입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기본을 무시하고 입소문이나 인터넷상에 떠도는 정보에 의존합니다. 그나마 좀 경험해봤다는 투자자들은 부동산중개업자의 말을 듣고 움직이죠. 하지만 그런 정보들이 모두 정답은 아닙니다. 사실 부동산 관련 떠도는 소문들 중 열에 아홉은 잘못된 것이거나 허황된 정보죠. →투자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은 무엇인가요. -‘시대’와 ‘인구 밀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입니다. 최근 온난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온대기후였던 우리나라는 점차 아열대기후로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 남부에서 재배했던 열대 과일이 점차 북쪽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준비하지 않고 마냥 부동산만 보유하고 있으면 나중에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또한 인구밀도에 의한 사람들의 유동성입니다. 관광 인프라를 비롯, 산업단지 인프라 형성에 따른 오락적인 요소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휘어잡을 수 있는 빠뜨릴 수 없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죠. 반대로 인구밀도가 떨어지는 곳은 망해간다는 징조입니다. →소장님께서 추천하는 장소 부탁드립니다. -강원도 양양의 경우 강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으로 생태 도시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인구 유입이 증대되죠. 교통도 편해지고 있습니다. 동해고속도로가 2016년 11월에, 동서고속도로가 2017년 6월에 개통됐습니다.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반 밖에 안 걸립니다. 여기에 2024년 동서고속화철도, 2025년 동해북부선 철도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친환경적인 요소에 교통에 편리함까지 더해지니 인구밀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기후가 변하며 각종 채소나 과일 재배까지 가능한 녹색성장이 가능합니다. ‘아시아의 스위스’로 도약하는 것이죠. →최근 양양국제공항이 부활하고 있다는데. -항공노선이 개선되고 있죠. 양양∼기타큐슈 간 노선이 생기면서 양양국제공항의 정기편은 2년여 만에 부활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정기 노선은 지난 2015년 10월 9일 양양∼상하이 노선을 끝으로 중단됐고 침체기를 맞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16일부터 양양∼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양양∼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이, 지난 6월 7일부턴 양양∼베트남 하노이 노선이 잇따라 취항했습니다. 이렇게 최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하면서 러시아와 베트남을 오가는 노선이 잇따라 취항했습니다. →이용객 수가 늘면 지역이 엄청나게 활성화되겠네요. -그렇습니다. 벌써부터 조짐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소형 항공사인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지난 5월 27일부터 강원 양양과 일본 기타큐슈를 오가는 정규 항공편을 운항 중입니다. 양양∼기타큐슈 간 정기편은 양국 모두 최초 노선이죠. 매주 화·목·일요일 주 3회 운항하며, 양양에선 오후 8시, 기타큐슈에선 오후 9시 10분에 각각 출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국제선 취항이 재개되고 활성화되면서 이용객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양양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6월 말 현재 총 2만 49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559명)보다 약 4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양양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5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 더 추천드릴 곳이 있다면요. -전라남도 무안의 경우 아름다운 자연과 편리한 교통을 자랑합니다. 명품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죠. 무안의 자랑인 갯벌과 황토를 활용한 관광명소 만들기가 한창입니다. 잠깐 머무르는 곳으로만 생각됐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죠. 무안군에서 추진하려는 노을길 주변 일대는 서해안 특유의 바닷가 환경을 그대로 살렸으며, 손쉽게 바다와 갯벌에 들어가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안선을 따라 조성돼있습니다. 또한 무안생태갯벌센터는 황해 생태계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습지환경과 갯벌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대의 자연 생태 학습장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특히 갯벌 생태공원은 조경수, 야생화 단지, 생태연못, 피크닉 공원으로 이루어진 생태공원과 갯벌 및 해양 생물 관찰 탐방로, 갯벌탐방로, 식물 단지로 구성된 생태 체험장, 염전체험 및 김 말리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야외학습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통도 편리하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겠어요.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목포’ 노선을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추진키로 하고, 올해 중 기본계획을 세워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무안국제공항과 고속철도 연결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 공항은 이용객 급증과 맞물리면서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대해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확보하는 등 국제공항의 위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운항 노선이 증가하고,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용객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죠. 이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국제 정기노선이 확대되고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새 노선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인천, 제주 등 주요 공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규 노선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무안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 정기노선 신규 취항을 준비 중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본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광주공항의 제주·김포 노선을 모두 무안으로 옮길 경우, 무안국제공항은 국내선 이용객만도 237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관광 자원과 교통 호재를 모두 갖춘 무안 또한 강원도 양양과 마찬가지로 좋은 투자처로 추천합니다. 노승선 객원기자 nss@seoul.co.kr
  • LH, 29조 부채 감축… 2022년까지 75만호 공급

    LH, 29조 부채 감축… 2022년까지 75만호 공급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적극적인 체질 개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일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LH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29조여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했다. 탄탄한 재무 여건을 바탕으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2022년까지 계획된 100만호 중 75만호 공급을 담당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인 126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올해는 추가로 파견·용역근로자 1680명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희망상가’ 등을 통해 청년층 창업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포항 지진 이후 피해 주민을 위해 임대주택을 활용한 주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자립을 위한 협동조합 육성, 공동 육아, 노인 돌봄 등 임대주택 100만호를 활용한 다양한 주거복지 생활플랫폼도 구축했다.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공사비 제값 주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 또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LH는 이러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평가는 ‘A’ 등급, 기관장 평가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박상우 사장은 “노조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승적으로 합의하고, 임직원들은 극심한 경영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협력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면서 “자율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뉴스 분석] 같은 20억 부동산도… 1채는 71만원, 3채는 366만원 세금 늘어

    [뉴스 분석] 같은 20억 부동산도… 1채는 71만원, 3채는 366만원 세금 늘어

    고가 아파트 소유자 세금 혜택 “과세 형평성 제고 역행” 논란도 대기업 별도합산토지세율 동결 10년 만에 보유세 인상 가닥 선회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 방안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다주택자를 겨냥하다 보니 ‘똘똘한 1채’의 적은 세금 부담이 더욱 눈에 띈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 권고안과 달리 별도합산토지 세율은 그대로 둬 ‘대기업 봐주기’란 논란도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0년 만에 부동산 보유세에 대한 평가를 완전히 바꿨다는 점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서울신문이 8일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원종훈 세무팀장에게 의뢰해 보유세를 시뮬레이션한 결과 서울 송파구 잠실엘스(전용면적 84.80㎡·공시가격 10억원), 서울 용산구 한가람(59.88㎡·6억원), 경기 과천 주공9(47.30㎡·4억원) 등 세 채를 가진 사람의 내년 보유세(재산세와 종부세의 합)는 올해(1167만원)보다 366만원(31.4%) 오른 1533만원이 된다. 반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07.47㎡·20억원) 한 채 소유자는 올해 1006만원에서 내년 1077만원으로 71만원(7.0%) 늘어나는 데 그친다. 3채 보유자의 공시가격 총합이나 ‘똘똘한 1채’의 공시가격이 같지만 보유세 부담 증가는 크게 차이가 난다. 이 같은 현상은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경우 과표 6억원을 초과하면 종부세율을 최고 0.3% 포인트 추가 과세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는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안에 없던 내용이다. 또 과표 6억~12억원의 종부세율을 0.75%에서 0.8%로 올리는 재정개혁특위의 권고안과 달리 0.75%에서 0.85%로 세율 인상폭을 더 키웠다. 이 문제는 이미 지난달 22일 재정개혁특위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최병호 조세개혁소위원장(부산대 경제학과 교수)이 “중저가 다주택자보다 고가 1주택자를 우대해 과세 형평성 제고에 역행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부는 별도합산토지에 대해 일괄해서 세율을 0.2% 포인트씩 올리라고 권고한 특위와 달리 현행 세율(200억 이하는 0.5%, 200억~400억은 0.6%, 400억 초과는 0.7%)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별도합산토지는 일반건축물의 부속토지, 물류시설, 주차장, 공장용지(도시지역 내) 등을 가리킨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 가운데 상가·빌딩 부속토지가 86.7%이고 공장 부속토지가 1.8%다. 대부분 생산 활동과 관련된 토지”라면서 “임대료 전가, 생산원가 상승 등 부담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재부의 설명은 설득력이 약하다고 지적한다. 경제정책 관련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한 경제학자는 “기재부는 상가 및 빌딩 부속토지에 대한 세율을 올릴 경우 임대료 전가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지만 장기적으로 상가와 빌딩 가격을 안정시켜야 임대료도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 10여년간 법인 기업들의 수익이 크게 늘어났고 그 수익이 토지 확대에 대거 투입됐다”면서 “기업 소유 토지는 늘었는데 실제로 고용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기업들이 토지를 생산 활동이 아니라 투기 활동의 대상으로 활용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이번 종부세 개편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 기재부는 2008년 9월 23일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에선 주택 과세기준금액을 공시가격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올리고, 과표기준과 세율을 내렸다. 중장기적으로는 종부세를 재산세로 바꾸고 단일세율 혹은 낮은 누진세율 체계로 전환한다는 내용도 들어 있었다. 10년 전 “종부세제는 담세력을 초과하는 과도한 세부담으로 지속이 불가능한 세제다. 우리의 소득 대비 보유세 실효세율은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했던 기재부가 이번에는 “낮은 보유세 부담은 공평과세 원칙에 부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소득의 양극화, 공정한 보상 체계 훼손, 비효율적 자원 배분 문제 등으로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했다. 10년 만에 진단 자체가 정반대로 바뀌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도래공원 유동인구 흡수 기대되는 ‘파주 운정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분양 임박

    도래공원 유동인구 흡수 기대되는 ‘파주 운정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분양 임박

    도래공원의 유동인구 흡수가 기대되는 화성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를 7월 5일에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1,047세대 대단지로서 단지내 상가는 2개동에 모두 1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27개 점포다. 주출입구 옆에 가시성 높은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서 단지내 거주고객은 물론이고 인근의 수요자까지 접근성과 인지성이 높은 상가이다. 단지옆 동쪽과 남동쪽에는 도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도래공원은 테마가 어우러진 도심속 공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청암초,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있으며 단지 주변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단지 맞은편에는 의료시설,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상권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에는 GTX-A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감으로써 교통인프라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남북경제 발전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파주지역을 비롯한 남북한 접경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남북이 경제발전을 협력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란 분석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 및 입찰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개찰은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장소는 파주시 야당동에 있는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서 입찰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민주당은 부·울·경… 평화당 서울·인천… 범여권 ‘민생 행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26일 각각 부산·울산·경남과 서울·인천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 경쟁에 나섰다. 민주당은 고용시장 지표가 악화되자 정부 대신 ‘민심 달래기’에 뛰어든 반면 평화당은 경제정책에서 정부·여당과 각을 세우며 ‘민심 얻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오거돈·김경수·송철호와 현안 논의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이날 울산도시공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자 등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공약 이행을 위한 정부 예산을 논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후 고용 위기를 겪는 경남 창원의 GM 협력업체 경남금속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민주당은 이날 지방 방문을 시작으로 28일부터 대한상공회의소와 민주노총, 한국노총과 정책간담회를 여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 간다. 민주당의 민생 행보는 야당의 내홍으로 국회 공전이 장기화되자 직접 경제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경제 주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여론이 악화되는데도 정부의 대응은 미흡해 자칫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홍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는 최저임금위를 거부하고 있는 양대 노총을 만나 설득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책간담회 일정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남동공단 찾아 최저임금 등 간담 평화당 조배숙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삼화이앤피, 서울 금천구의 시흥유통상가 상인회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다.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평화당은 정부 여당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개혁 입법에는 협조하지만 경제·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일자리는 계속 감소하고 있고 실업률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기조인) 소득주도 성장론을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정책 전환을 해야 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43개월째 수주 0건… 현대重 해양공장 ‘올스톱’

    中·싱가포르에 밀려 입찰 실패 잇따라 5600명 고용불안 지역경제 침체 우려 43개월째 수주가 끊긴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이 8월부터 일시 가동을 중단한다. 가동 중단은 1983년 4월 해양공장이 별도로 준공된 이후 35년 만에 처음이다. 가동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5600여명의 노동자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지역 경제 침체가 우려된다. 현대중공업 강환구 대표이사는 22일 담화문을 통해 “일감이 확보될 때까지 해양 야드(공장)의 가동 중단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가동 중단을 막기 위해 여러 입찰에 공격적으로 참여했지만 높은 원가로 인해 중국, 싱가포르 업체에 밀렸다”면서 “지금의 고정비로는 신규 수주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해양공장 수주는 2011년 4건, 2012년 6건, 2013년 9건, 2014년 7건으로 유지됐으나 2014년 11월 아랍에미리트에서 나스르(NASR) 원유생산설비를 수주한 이후 수주가 끊겼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사활을 걸고 참여한 글로벌 석유회사 BP의 20억 달러(약 2조 2610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수주는 지난 4월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업체에 밀렸다. 현재 베트남 국영 페트롤베트남의 자회사와 미국 석유기업 셰브런의 각각 15억 달러와 20억 달러 규모 원유생산시설 입찰에 뛰어들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달 말 나스르 설비가 출항하고 나면 8월부터 일감이 사라져 정규직 2600여명과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3000여명 등 5600여명 대부분이 일손을 놓아야 하는 실정이다. 협력업체 근로자는 매출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2014년(4조 6530억원) 2만명을 넘었지만 매출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지난해(2조 5870억원) 이후 대폭 줄었다. 이로 인해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 동구 일대는 원룸 전·월세가 크게 떨어지고 빈 가게도 속출하고 있다. 이 지역 공인중개사는 “3년 전에 전세 5500만원, 월세 50만원이던 원룸이 현재 전세 4000만원, 월세 30만원도 안 된다”며 “상가들은 내놓아도 사는 사람이 없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유휴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근무시간 단축, 순환 휴직 등을 진행해 왔으며 일시 공장 가동중단에 대비해 다양한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노조는 해양공장 인력을 최근 수주가 늘어난 조선 분야 등으로 전환 배치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조선 역시 여전히 순환 휴직을 진행하는 등 일감이 넉넉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맞서고 있어 올해 노사협상도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서울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로변 스트리트형 ‘파주 운정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7월 5일 공개입찰

    대로변 스트리트형 ‘파주 운정화성파크드림 단지 내 상가’, 7월 5일 공개입찰

    화성산업은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일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를 7월 5일에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1,047세대 대단지로서 단지내 상가는 2개동에 모두 1층으로 되어 있으며 총 27개 점포다. 주출입구 옆에 가시성 높은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서 단지내 거주고객은 물론이고 인근의 수요자까지 접근성과 인지성이 높은 상가이다. 단지옆 동쪽과 남동쪽에는 도래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도래공원은 테마가 어우러진 도심속 공원으로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청암초,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에는 중심상업지역이 있으며 단지 주변에도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단지 맞은편에는 의료시설,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상권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에는 GTX-A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감으로써 교통인프라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남북경제 발전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파주지역을 비롯한 남북한 접경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남북이 경제발전을 협력하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거점이란 분석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입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등록 및 입찰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접수할 예정이며 개찰은 오후 3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입찰장소는 파주시 야당동에 있는 운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서 입찰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신질환자 병상 줄이고 사회복귀 인프라 확대해야

    정신질환자 병상 줄이고 사회복귀 인프라 확대해야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탈수용화)를 위해 정신의료기관의 병상부터 축소하고 사회복귀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경기연구원 이은환 연구위원이 10일 낸 ‘정신보건법 전면 개정 1년경과, 정신보건정책의 나아갈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장치를 강화하고 탈수용화를 유도하는 내용의 개정 정신건강복지법이 지난해 5월 30일 시행됐다. 그러나 경기연구원의 조사 결과, 정신의료기관 입원 환자 수와 병상가동률 변화는 경미했다. 정신질환 입원환자 수는 법 개정 한 달 전인 지난해 4월 30일 1만3921명이었고 지난해 12월 29일 1만3774명이었다.도내 정신의료기관의 병상가동률도 같은 기간 82.7%에서 83.0%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 기간 (보호의무자·행정기관 등에 의한)‘비자의적 입원’ 비율은 60.8%에서 36.6%로 24.2%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자의적 입원은 39.2%에서 44.0%로 5.2% 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고 ‘자의적 입원’과 ‘비자의적 입원’ 외에 법 개정으로 신설된 ‘동의 입원’이 19.4%를 차지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경기연구원은 비자의적 입원이 동의입원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동의입원도 제한된 시간 동안 강제 입원이 가능하다. 동의입원은 보호 의무자 동의하에 환자가 신청하는 입원이다. 퇴원을 신청하면 바로 퇴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보호 의무자 동의 없이 퇴원을 신청한 경우, 전문의 진단에 따라 72시간까지 퇴원이 안 될 수 있다. 특히 정신병상 가동률은 개정법 시행 전 82.7%에서 시행 후 83.0%로 거의 변화가 없어 탈수용화 성과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환 경기연 연구위원은 탈수용화의 핵심은 ‘병상축소’라고 강조하고, “정신건강복지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신병상을 점진적으로 감축하고, 체계적인 병상관리를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해 민간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탈수용화로 인한 입원 감소와 지역사회 유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인프라 연계’ ‘외래서비스의 다양화’ 등 정신의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신보건정책 개선방안으로 △정신건강복지법 제21조 국·공립 정신병원의 설립 의무규정 개정 또는 삭제 △탈수용화 및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정신병상 축소와 정신의료기관의 기능 전환 △국·공립 정신병원의 무기한적 민간위탁 계약의 재검토 △정신질환자 주거형 재활시설 확충 및 주거전달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신질환자의 탈수용화 정책은 국제사회의 흐름에 따른 좋은 정책이지만 그에 맞는 인프라의 확충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현재 정신병상의 시설유지를 위해 사용 중인 재원을 인프라 구축과 정신질환자의 복지에 사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청년 창업 기반 탄탄하게…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3000호 공급

    청년 창업 기반 탄탄하게…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3000호 공급

    주택·사무실 결합 창업지원주택시세의 72%로 창업가에게 임대 판교·용인 등에 1526호 짓기로 임대주택 상가 80%, 희망상가로 조종사 ‘先선발 後교육제’ 도입 정부가 16일 발표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은 기존의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대책에서 벗어나 청년의 창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신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하는 방안도 담겼다. 하지만 앞서 ‘주거복지 로드맵’ 등을 통해 발표한 대책을 재탕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로드맵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22년까지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를 3000호 공급해 일자리 50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주택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해 창업가에게 저렴한 가격(시세의 72%)에 임대하는 시설이다. 판교, 용인, 창원 등에 창업지원주택 1526호를 짓는다. 기존에 민간에게 분양하던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의 60~80%는 공공지원형 희망상가로 전환된다. 청년·소상공인·사회적기업은 이를 저렴한 수준(시세의 50~80%)으로 임대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희망상가 110호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430호를 공급해 일자리 1290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입주하는 청년 창업자는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해 최장 10년 동안 임대할 수 있다.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신규 일자리 9337개를 창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공공임대주택 내 도서관 사서, 층간소음 상담사, 어린이집 교사 등을 고용하는 방식이다. 또 전국 500곳에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지에 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1200개를 창출한다. 항공기 조종 면허를 취득하고도 항공사나 기관에 취업하지 못한 이른바 ‘비행낭인’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조종사 취업 희망자를 항공사가 먼저 선발한 뒤 훈련 이수 및 자격취득 시 정식 채용하는 ‘선(先) 선발 후(後) 교육’ 제도를 도입한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 인재 육성 계획도 포함됐다. 드론 관련 일자리 4500개 및 자율주행차 관련 일자리 2250개 창출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대책이 ‘도시재생 로드맵’ 등을 통해 이미 제시됐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새로운 대책들을 발표하기보다는 일자리 창출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종합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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