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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페이지 개발 나선 춘천… “지역 활성 vs 졸속” 또 시끌

    캠프페이지 개발 나선 춘천… “지역 활성 vs 졸속” 또 시끌

    강원 춘천시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개발에 나선다. 그러나 ‘노른자 땅’의 개발을 놓고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 찬반이 엇갈려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 사업(본지정)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부지 면적이 51만 5000㎡에 이르는 캠프페이지를 산업·상업시설(15만㎡), 주거단지(9만㎡), 공원(27만㎡)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5년 전인 2019년 세워진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과 비교하면 공원 면적이 절반 정도로 줄고, 산업·상업시설과 주거단지가 추가됐다. 앞선 2005년 3월 캠프페이지는 미군이 철수하자 폐쇄됐고,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다. 이후 2009~2011년 캠프페이지 부지 내 오염된 토양에 대한 환경정화작업이 진행됐고, 2016년에는 시가 1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국방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미군이 떠난 지 19년이 지난 현재까지 허허벌판으로 남았다. 그간 시장이 바뀔 때마다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다시 그려졌고, 그때마다 지역사회는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지난해 9월 캠프페이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고, 이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발 청사진을 새로 내놨다. 하지만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등 시민사회계와 국민의힘은 ‘졸속 추진’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장밋빛 청사진 위주인데다 아파트와 상가 및 호텔 분양 등 부동산 개발 사업이 중심이라는 점은 애써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독단적인 결정으로 공원으로서의 캠프페이지 기능이 상실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 관계자는 “캠프페이지 전체 부지의 절반 이상이 공원이라 도시 규모에 비하면 적지 않은 면적”이라며 “혁신지구를 통한 개발은 침체한 캠프페이지 일대뿐만 아니라 춘천을 살릴 기회”라고 말했다. 민주당 강원도당은 “(시가) 시민 여론을 수렴하고, 강원도와의 협업을 거쳐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 19년째 놀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개발안 놓고 다시 시끌

    19년째 놀고 있는 춘천 캠프페이지…개발안 놓고 다시 시끌

    강원 춘천시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노른자 땅’인 옛 미군기지(캠프페이지) 개발에 나선다. 그러나 지역 정치권에서 개발 방향을 놓고 찬·반이 엇갈려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시장 바뀌면 계획도 바뀌어 시는 캠프페이지 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본지정)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부지 면적이 51만5000㎡에 이르는 캠프페이지를 산업·상업시설(15만㎡), 주거단지(9만㎡), 공원(27만㎡)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5년 전인 2019년 세워진 캠프페이지 개발 계획과 비교하면 공원 면적이 절반 정도로 줄고, 산업·상업시설, 주거단지가 추가된다. 2조 7000억원에 달하는 총사업비 중 대부분은 정부가 운용하는 기금을 통해 조달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8월 공모에서 선정되면 바로 시행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3년이다. 앞선 2005년 3월 캠프페이지는 미군이 철수하자 폐쇄됐고,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다. 이후 2009~2011년 부지 내 오염된 토양에 대한 환경정화작업이 진행됐고, 2016년에는 시가 1000억원 넘는 예산을 들여 국방부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그러나 미군이 떠난 지 19년이 지난 현재까지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말만 무성할 뿐 전혀 이뤄진 게 없어 허허벌판으로 남아있다. 그동안 시장이 바뀔 때마다 캠프페이지 개발에 대한 청사진이 다시 그려졌고, 그때마다 지역사회는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이광준 시장 재임 시절인 2010년대 초반 시가 진행한 월드라이트파크 조성은 민간 사업자가 자금을 구하지 못해 흐지부지됐다. 2018년 1월에는 최동용 당시 시장이 수차례 설명회를 거쳐 전면 공원화로 결정했으나, 같은 해 7월 취임한 이재수 전 시장이 창작종합지원센터를 추가하기로 해 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지역 살릴 기회”vs“졸속 추진” 이후 지난해 9월 육동한 현 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며 캠프페이지 개발 청사진을 새롭게 내놨지만 시민단체인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와 국민의힘은 “졸속 추진”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요구해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아파트와 상가 및 호텔 분양과 임대 즉, 부동산 개발 사업이 주가 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애써 축소하고 있다”며 “시장이 바뀌었다고 아무런 이유도 설명도 없이 주요 시책이 손바닥 뒤집히듯 바뀌는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오랜 기간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된 공원 조성 계획을 무시하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일방적이고 졸속적인 계획 변경이 아닌 공론화를 통해 결정돼야 한다”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체 부지에서 절반 이상은 공원이어서 도시 규모에 비하면 적지 않은 공원 면적이다”며 “혁신지구를 통한 개발은 침체한 캠프페이지 일대뿐만 아니라 춘천을 살릴 기회이다”고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혁신지구 지정은 추진 초기부터 강원도와 논의해왔고, 협업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됐다”며 “계획 변경은 캠프페이지를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에 힘을 보탰다.
  • 거스르지 않는 고요… 물의 길, 영원의 길 [제32회 공초문학상]

    자유와 허무, 민족과 아시아와 우주를 함께 노래한 공초 오상순 선생의 시사적 위의(威儀)와 가치를 계승해 온 공초문학상이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이향아 시인은 삶의 보편적이고 공감적인 의미를 특유의 가지런한 서정적 언어로 담아 온 우리 시단의 대표 중진이다. 그동안 시인은 원형적이고 훼손되지 않은 사물과 순간과 장면에 대한 오랜 기억을 통해 아름다운 삶을 가능하게 한 원형적 에너지를 발견해 왔다. 그는 이러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 치유와 긍정의 미학을 구축해 왔는데, 근작 시집 ‘모감주나무 한 그루 서 있었네’(시와시학사)는 삶의 본원적 속성을 탐구하는 단아한 서정을 보여 준 수작으로 평가받아 마땅하다. 수상작 ‘물의 표정’은 짧고 강렬한 노래에 이러한 서정성을 순간적 응집력으로 담아낸 산뜻한 범례라 할 것이다. 그 안에는 시인이 지향해 온 삶의 기율이 ‘고요’와 ‘정결’을 지나 ‘순종’이라는 어휘로 집약되고 있는데, 이는 거슬러 흐르는 법이 없는 물의 속성을 통해 겸허하고 조용한 낙하를 택하면서 영원의 길을 찾아 나서는 화자의 마음을 잘 보여 준다. 마침내 시인은 봉헌과 헌신의 삶이야말로 상선약수(上善若水)처럼 온전한 삶의 순리를 담는다는 것을 잔잔하게 웅변해 준다. 이는 명징한 기표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비가시적 신비로움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때 ‘물’은 인간의 존재론적 표상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 몸을 씻고 불길 위에 눕는 ‘부활’의 과정을 통해 삶의 본원적 속성을 암시하는 매재로서도 우뚝하다 할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에 대해 이향아 시인이 오래 탐구해 온 서정적 세계가 특유의 울림과 질감과 무게로 전해진 사례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이근배 시인·문정희 시인·유성호 문학평론가 ■공초문학상은 공초(空超) 오상순은 아침에 일어나 잠자리에 들 때까지 담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지인들은 그를 ‘공초’라는 아호보다 ‘꽁초’라는 별호로 불렀다. 활발한 활동에도 살아생전 한 권의 시집도 내지 않았다. 결국 후배들이 사후에야 존경을 담아 시집을 만들었다. 그저 재미난 이야기와 후배들의 존경만으론 그를 예단키 어렵다. 구상 시인은 공초의 시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을 평하면서 그를 “무(無)교리의 종교가이며 사상가”로 규정했다. 한국 근대 시의 개척자인 시인은 1920년대 한국 신시운동의 선구가 된 ‘폐허’의 동인으로 참여했다. ‘허무혼의 선언’, ‘방랑의 마음’, ‘아시아의 마지막 밤 풍경’ 등 50여편의 시를 남겼다. 1926년 작품 활동을 그만두고 부산 동래 범어사에 입산해 불교와 인연을 맺었다. 불교의 공(空)을 초월하고 싶은 마음이 담긴 ‘공초’라는 호를 사용한 것도 이 무렵부터다. 혈육도 집도 없이 평생 독신으로 무욕의 삶을 살았다. 1992년 무소유를 실천한 그를 기리기 위해 공초문학상을 제정했다. 1993년 첫 수상자를 낸 공초문학상은 등단 20년 차 이상의 중견 시인들이 최근 1년 이내에 발표한 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고른다. 역대 수상자로 신경림, 오세영, 김지하, 정현종, 신달자, 정호승, 도종환, 나태주, 오탁번, 문정희 시인 등이 있다. 올해 32회 시상식은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 순천 “유리 조각 No” 환경미화원 보호운동

    전남 순천시가 새벽 시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찔림 사고를 겪는 환경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전 5시 연향동 상가 지역에 쌓여있던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던 환경미화원 A(35)씨는 갑자기 “악”하는 비명과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절단 방지장갑을 뚫고 손가락을 찢는 사고였다. A씨는 엄지손가락을 3바늘 꿰맸다. 순천에서는 환경미화원 180여명이 있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라 매일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뛰어다닌다. 병원치료를 받을 정도의 사고는 적으나 동료들이 이번 같은 사고를 겪으면 당연히 의기소침될 수밖에 없다. 시는 이 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날카로운 유리조각 등은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버리기’ 실천 당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4000여장을 인쇄해 아파트 게시판에 붙이고, 카드뉴스를 통해 읍·면·동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직장 동료 B씨는 “병원에 갈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쑤시개 등에 손가락이 찔리는 사소한 상처는 한달에 한번, 칼에 베이거나 찔려서 피가 나고 응급실에 가는 경우는 1년에 두세건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시가 주민들에게 환경미회원 손을 지켜주자는 범시민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시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끄럽다”는 반응들이다. 김모(47·조례동)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 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그분들의 소중한 손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순천시, 유리조각 종이싸서 버리기 운동

    ‘환경미화원의 손을 지켜주세요’ 전남 순천시가 어두운 새벽 시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수거하다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찔림 사고를 겪고 있는 환경 미화원 보호 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전 5시 연향동 상가 지역에 쌓여있던 종량제 봉투를 들어 올리던 환경미화원 A(35)씨는 갑자기 “악”하는 비명과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날카로운 유리 조각이 절단 방지장갑을 뚫고 손가락을 찢는 사고였다. A씨는 이후 엄지손가락을 3바늘 꿰맸다. 현재 순천에서는 환경미화원 180여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종량제 봉투 안에 어떤 물건이 들어있는지 몰라 잠재된 위협으로 매일 불안감과 두려움을 안고 뛰어다닌다. 병원치료를 요하는 정도의 사고는 적으나 동료들이 이번 같은 사고를 겪으면 당연히 의기 소침 될수 밖에 없다. 시는 이같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지난달 23일부터 ‘날카로운 유리조각 등은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버리기’ 실천 당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4000여장을 인쇄해 아파트 게시판에 붙이고, 카드뉴스를 통해 읍·면·동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직장 동료 B씨는 “병원에 갈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쑤시개 등에 손가락이 찔리는 사소한 상처는 한달에 한번, 칼에 베이거나 찔려서 피가나고 응급실에 가는 경우는 1년에 두세건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시가 주민들에게 환경미회원 손을 지켜주자는 범시민운동을 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났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조점수 시 청소자원과장은 “생활폐기물을 수거 차량에 싣는 환경미화원들에게 찔림 사고는 작업 도중 자주 발생한다”며 “절단방지 장갑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해 날카로운 물체에 베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위험물질을 버릴때 종이 등으로 잘 싸서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해 부끄럽다”는 반응들이다. 김모(47·조례동)씨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 해 주시는 환경미화원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그분들의 소중한 손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작심’ 스터디카페 “건물주, 상가주가 먼저 찾는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입지 강화”“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 역량 확장”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브랜드 1위 ‘작심’이 강력한 부동산 키 테넌트(Key tenant)로 높은 선호도를 보유하며 공실의 장기화와 임차 수익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있는 건물주, 상가주 중심 공실 소유자들에게 안정적인 ‘사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작심’ 스터디카페는 성인 이용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보다 다양한 공간, 서비스 기능을 필요로 하게 되자, ‘더작심’ 지점내 공유오피스형 스터디카페를 제공하고있다. 이는 국내 독서실·스터디카페 선두 브랜드로 전국 700개 이상의 직·가맹점을 운영하며, 획득한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성을 갖춘 공간, 이용자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다. 이처럼 경쟁력있는 공간, 서비스로 이용자와 건물주, 상가주 등의 예비 창업자의 주목을 끈 ‘작심’은 대부분 성인 이용층을 위한 비상주 공유오피스 공간, ‘카공족(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 자기계발자들을 위한 서비스 공간을 확충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심’ 스터디카페 운영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차별성 있는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심’은 운영 부담을 줄인 창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작심’의 운영사 ‘아이엔지스토리’는 프리미엄 공유오피스, 소호사무실, 1인오피스 공간, 서비스 ‘작심스페이스’ 지점을 최근 신규 오픈하고 있다.
  • 반포·고속터미널 사거리에 횡단보도…서초구민 15년 숙원, 마침내 파란불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사거리와 고속터미널 사거리에 최근 횡단보도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거리는 2008년부터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했지만, 매출 감소를 우려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상인들의 반대가 컸다. 번거롭게 지하로 이동해야 하는 주민들이 횡단보도 설치를 바랐던 것은 당연했고, 이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직접 나서서 15년 만에 숙원을 풀게 됐다. ●관광특구 지정해 지하상가 설득 흰색 줄무늬만 그으면 될 것 같은 횡단보도 개통은 사실 고도의 행정력이 필요한 일이었다.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구해야 했고 무엇보다 상인들의 반대 여론을 설득하는 게 가장 큰 난관이었다. 전 구청장은 ‘관광특구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들의 바람을 적극 수용하며 문제를 해결했다. 전 구청장은 지난달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부서에 지하상가 상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드리라고 했다”며 “상인들이 가장 많이 바랐던 게 바로 관광특구 지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전성수 구청장 30년 행정 경험 총동원 앞서 경찰청 교통심의가 가결된 반포동 사거리는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는 횡단보도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고속터미널 사거리는 횡단보도 설계와 경찰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 구청장은 30년간 쌓은 노련한 행정 경험과 특유의 문제해결 능력으로 해묵은 숙원들을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구청장은 말처럼 쉽지 않은 횡단보도 설치를 취임 후 곳곳에서 이뤄냈다. 2022년 서초역사거리 대법원 법원등기소 방면 횡단보도를, 올해 1월에는 교대역 13~14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개통했다. 2월에는 반포대로~한강공원 진입로에 횡단보도를 만들었고 3월에는 국악고 사거리에 24년 된 논현보도육교를 없애고 횡단보도 신설을 확정했다. 지난달 발표한 ‘2023 서초구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통환경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 10명 가운데 8명이 ‘보행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는데 이 같은 횡단보도 숙원을 해결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 편의를 높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20년 불법 점유’ 고물상 철거 완료 전 구청장이 취임 후 2년간 해결한 숙원은 보행환경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6월 양재동 현대자동차 인근 인도 불법점거 천막을 10년 만에 철거했고 지난 3월에는 용허리공원 인근에 20여년간 불법 점유했던 고물상·재활용센터에 대한 행정대집행과 철거를 완료했다. 이곳에는 거주자 우선주차장 등 주민 편의공간이 마련된다.
  • “매일 마음 근육 길러야”…서울 진관사 선명상 체험기

    “매일 마음 근육 길러야”…서울 진관사 선명상 체험기

    “매일 샤워는 하면서 왜 매일 마음 샤워는 하지 않나요? 몸을 닦듯 매일 명상을 하며 마음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중앙승가대 금강 스님) 서울 은평구 진관사에서 지난 31일 선(禪)명상 체험행사가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차원에서 마련하고 있는 선명상 보급 운동을 앞두고 사전 의견 수렴 등의 목적으로 이뤄졌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법문으로 행사를 열었고, 중앙승가대 교수인 금강 스님이 ‘간화선 명상’ 체험을, 요즘 젊은 불자들 사이에서 가장 ‘힙’한 공간이라는 홍대 선원의 준한 스님이 ‘걷기 명상’ 체험을, 동국대 교수인 혜주 스님이 ‘자비 명상’ 체험을 각각 이끌었다.금강 스님은 나를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어제를 내려놓아야 오늘을 온전히 만납니다. 어제를 가득 채워놓고 오늘을 만날 수 없어요.” 자신을 믿으라고도 했다. “내 마음은 아무 잘못된 것이 없다, 마음은 본래 깨끗하고 마음 안은 이미 고요하다, 이미 나는 지혜와 자비가 가득하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2600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닫고 난 뒤의 첫 일성도 그것”이라고도 일러줬다. 금강 스님은 형이상학의 법문을 알려줬지만, 아쉽게도 우매한 중생이 깨달은 건 적다. 스님 표현대로 “본전 뽑은” 것에 불과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가급적 매일 명상을 하라는 것이다. 명상을 위한 자세도 알려줬다. 자세는 형식에 속하지만 본질만큼 중요할 때도 있다. 차수가 그렇다. 손을 모아 단전 부근에 대는 자세다. 손은 마음이다. 밖으로 자꾸 뛰쳐나가려고 하는 걸 갈무리해야 한다. 차수만 틈틈이 익혀도 도움이 될 듯하다.준한 스님은 다짜고짜 함께 걷자고 했다. “지금부터 (걸어) 올라가는 동안 회사와 인연 다 끊으시고, 데드라인(마감시간) 걱정, 글 쓰는 걱정, 집안일, 다 끊으시고 온전히 걷는 것 자체만 하겠다”며 “순간순간 들리는 것, 보이는 것 그대로 경험하고 편안하게 걸으라”고 주문했다. 그는 “걷기 명상 따로 있고 소리 명상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모든 게 다 명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선명상”이라며 “‘지금이 내 삶의 전부’라는 생각으로 집중하면 삶 전체가 명상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준한 스님의 가르침을 머리는 이해했지만 몸은 그렇지 못했다. 느릿느릿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주변의 시선도 어딘지 불편했다. 초보 명상가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혜주 스님은 ‘자비 명상’을 소개했다. 인간이 본래 지닌 사랑과 친절의 마음을 현재로 소환하는 명상법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은 일행은 혜주 스님의 목소리를 길라잡이 삼아 타인의 친절을 경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혜주 스님은 먼저 힘든 자신을 풀어줘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편안하지 않으면, 숨을 쉴 수 없으면, 다른 사람이 숨 쉬게 도와주기 힘들어요.” 비행기 안에서도 그렇지 않은가. 야박한 거 같지만, 위급상황에서 보호자가 먼저 산소마스크를 써야 자신의 아이들을 잘 돌볼 수 있다. 아쉽게도 명상 체험은 큰 소득 없이 끝났다. 스님들의 가르침을 체험자가 제대로 깨닫지 못해서다. 첫술에 배부를 순 없을 것이다. 금강 스님이 조금씩이라도 매일 마음 근육을 일구라고 한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처음부터 잘못한다고 자책할 필요도 없다. 그 자체가 불필요한 분별심이니 말이다.선명상이란 개념을 제시하고 보급 활동을 지휘하고 있는 진우 스님은 이 과정 전체를 ‘마음 평안 운동’이라 불렀다. “현대인이 겪고 있는 마음의 고통을 덜 수 있는 명상법을 개인의 성향과 행동 패턴에 맞게 개발해 제시하겠다”고도 했다. 이에 맞춘 향후 일정도 공개했다. 우선 6월 하순부터 진우 스님이 직접 8차례에 걸쳐 명상 지도자를 교육한다. 이들이 사회 곳곳으로 선명상을 실어 나르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9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때 공식 공표할 계획이다. 대회에 맞춰 다양한 선명상 개론서도 펴낼 계획이다.
  • 출소 2달 만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한 50대 구속

    출소 2달 만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한 50대 구속

    출소한 지 2달 만에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31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에 따르면 지난 4월 지하철에서 지퍼 등 잠금장치가 없는 가방을 멘 여성을 상대로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가 지난 18일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21일에는 100만원 상당의 지갑과 현금 16만원을, 지난달 28일에는 현금 4만원이 들어 있는 60만원 상당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서울역에서 검정 비닐봉지를 든 왼손으로 여성의 가방을 가린 뒤 오른손으로 지갑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가 지갑이 없어진 사실을 눈치채자 목격자인 척하다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신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피해자의 명함을 보고 전화를 걸어 ‘범인이 지갑만 버리고 열차를 타고 갔다’고 말한 뒤 지갑을 역무실에 맡기기도 했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지난달 28일에도 고속터미널역에서 소매치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A씨의 신분을 특정한 뒤 인천 부평역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2년을 복역한 뒤 지난 2월 출소했다. 전과 21범인 A씨는 절도 전과는 19범으로 12번 구속된 전력이 있다. 또한 경찰은 지난 8일에도 지하철 편의점의 자물쇠를 열고 들어가 현금 32만 5000원과 140만 5000원 상당의 담배 313갑을 훔친 혐의를 받은 B씨를 검거해 지난 10일 구속했다. 전과 19범인 B씨는 절도 혐의로 2년을 복역하고 지난달 21일 출소한 지 4일 만에 소매치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하철 내 소매치기 등 절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없는 가방은 앞으로 메고 탑승하고 상가는 단순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 말고 출입문도 이중 잠금 장치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 탄원서 75장 냈지만 결국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 탄원서 75장 냈지만 결국

    이중주차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보디빌더 A(3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홍 부장판사는 “운동선수였던 피고인이 신체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죄송하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지만, A측은 탄원서 75장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피해자인 30대 여성 B씨에게 1억원의 공탁금을 내기도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11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단지 내 상가주차장에서 B씨를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B씨는 A씨의 차량이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자 A씨에게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와 B씨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됐고, A씨는 B씨의 머리채를 잡아 땅에 쓰러뜨린 뒤 주먹 등으로 B씨를 폭행했다. B씨는 A씨의 폭행으로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 “한번 오면 꼭 또 오고 싶은 무주 자신”

    “한번 오면 꼭 또 오고 싶은 무주 자신”

    “무주산골영화제는 덕유산국립공원 대집회장 등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영화제, 휴식과 낭만을 콘셉트로 한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입니다. 올해도 무주에 최적화된, 무주만이 할 수 있는, 무주라서 가능한 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는 3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황 군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한번 와 보면 꼭 다시 와 봐야 하는 영화제로 꼽힐 정도로 영화인들의 찬사가 쏟아진다”면서 “영화와 공연 사이 등나무 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기도 하고 남대천을 따라 느릿느릿 산책도 하고, 고즈넉한 읍내를 어슬렁거리다가 밥도 먹고 전망 좋은 카페에 들러 여유도 부리다가 밤이 되면 등나무운동장이든, 덕유산이든 가서 다시 영화를 보면 되는 곳이 바로 무주”라고 말했다. 황 군수는 지난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영화제’라는 명성을 올해도 이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행사에 참여하려는 업체 간 치열한 경쟁 끝에 8곳을 엄선했는데 모두 산골영화제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등 지역 축제 참가 유경험자들”이라며 “손맛은 기본이고 위생, 가격, 서비스 경쟁력이 있는 분들로 다양한 음식에 가격도 최고 1만원을 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도 줄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황 군수는 “영화제를 유료화하면서 장소별로 집객 인원이 예측 가능해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산골영화제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올해 무주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무주 여행 꿀팁도 소개했다. 황 군수는 “무주 방문의 해 할인 이벤트와 투어패스 혜택을 활용하면 알뜰한 무주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면서 “무주군 내 상가에서 총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입장료와 관광지 외 숙박 시설인 반디랜드 통나무집, 덕유산레저바이크텔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반디여행권 한 장이면 36시간 동안 태권도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목재문화체험장 입장·체험 등이 할인된다”며 “전북투어패스권은 첫 관광지 입장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만취 운전 상가 돌진 여친 대신 “내가 했다”···‘어긋난 사랑’ 구속

    자신의 여자친구가 음주운전 사고를 내자 자리를 바꿔 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지법 이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음주운전, 범인도피, 보험사기 미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 경찰은 여자친구 B씨(20대)에 대해서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각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영장은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는 점, 초범인 점 등을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5시 45분쯤 진천군 덕산읍에서 SUV가 무인점포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운전자를 A씨로 특정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에서 B씨가 사고 당시 운전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A씨가 100m가량 차량을 몰다 도중에 멈춰 세우고 B씨와 자리를 바꾼 사실을 확인했다. 하지만 A 씨는 사고가 발생하자 렌터카 보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보험 사기 등 전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B 씨에 대한 음주 측정은 이뤄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역추산한 B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또 B 씨가 소주 10잔과 맥주 1잔을 마시는 음식점 cctv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사안의 계획성,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문 서울시의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위해 앞장서

    경기문 서울시의원, 지하철 공기질 개선 위해 앞장서

    서울시의회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은 지난 24일 시청역에서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구축현황을 보고 받고 역사 내 공기청정기를 점검했다.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은 1호선, 5호선, 8호선(총 408대)에 설치되고 ▲역사별 공기청정기 운영상태 상시 점검 ▲필터별 오염상태 및 예상 교체 시기, 잔여 수명 확인 ▲공기청정기 모터 총소비전력 및 과부하, 과열 감지 ▲개별 공기청정기 가동 강도 조정 ▲장비 가동 관련 각종 통계 확인 등이 가능하다. 경 의원은 그동안 지하철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문제 제기와 예산 확보(2억원) 등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개발 및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 의원은 2022년 11대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지하철 공기질 개선 및 이용객 안전에 힘써왔다. 특히 2023년 6월에는 서울교통공사 및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지하철 주요역사 및 지하도상가 내 공기청정기 관리실태를 점검하면서 안일한 필터 관리에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같은 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철 공기질 개선 비용을 편성했음에도 9호선 일부 구간의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2023년 7월 대치역 화재 경위 및 사후 조치 등을 지적하면서 문제가 된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에는 향후 입찰 시 자격 제한 등 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경 의원은 “서울 지하철은 그 편리함이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눈에 쉽게 띄지 않는 역사 내 공기질 문제는 그동안 관심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지하철 공기청정기 제어시스템이라는 새로운 눈을 통해 보다 나은 지하철 공기질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 의원은 “지하철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로부터 이용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것이나 작년 대치역 화재 사고에서처럼 오히려 이용객 안전에 위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라고 지적하며 “서울교통공사는 공기청정기 제어 시스템 구축에 안주하지 말고 공기청정기 유지 관리 및 성능 향상 개발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행복주택 벽면녹화로 ‘ESG경영’ 실천

    경기주택도시공사, 행복주택 벽면녹화로 ‘ESG경영’ 실천

    동탄2 신동포레 경기행복주택 상가(청년몰) 벽면녹화, 친환경제품 사용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월 말 입주예정인 동탄2 신동포레 경기행복주택 주거단지에 조달청 혁신제품을 활용한 수직정원 벽면녹화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탄2 신동포레 경기행복주택 내 상가(청년몰) 출입구 계단 벽면 약 100㎡ 면적에 벽면녹화가 조성되면 미세먼지 제거 및 이산화탄소 흡수 등으로 대기 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동 관배수 시스템 특허기술 적용으로 일정한 수분공급이 가능해 사계절 녹화가 어렵지 않고 컨트롤 박스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 유지관리도 쉽다. GH 관계자는 “조달청 혁신제품 활용을 통해 정부의 공공구매제도에 기여하고 벽면녹화 조성을 통해 대기정화, 친환경 경관 조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파트 51개 동 들어서는 한남4구역… 삼성·현대·포스코 ‘눈독’

    아파트 51개 동 들어서는 한남4구역… 삼성·현대·포스코 ‘눈독’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재개발이란 평가를 받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주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4·5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초읽기에 들어선 상황이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350가구를 제외한 19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66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조합 측은 건축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나선다. 오는 7월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10월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 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래 20년 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최근 들어 급진전됐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후보지 선정에 나선 1구역을 제외하면 총 1만 2466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된다. 가장 규모가 크면서 진행 속도도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한남동 일대 38만 6400㎡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총 6006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이주가 시작됐다. 현재 이주 대상 총 8700여 가구 중 7400가구(85%)가 이주를 마쳤다. 다만 상가 세입자 손실 보상 등의 문제로 최종 이주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일반분양은 연내 진행되는데, 2029년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구역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속도를 내는 곳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한남2구역이다. 보광동 일대 11만 5005㎡에 아파트 31개동 1537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 비율(45%)이 높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남5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평지가 많아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빙고동 일대 18만 3707㎡에 지하 6층~지상 23층, 총 51개동 2592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했으며, 30일 현장 설명회를 연다. DL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재개발 추진이 답보 상태다. 재개발추진위원회 측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태원동 730번지 일대 면적 5만 3350㎡에 1000~1200가구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출산한 신생아 변기에 빠뜨려…친모 구속

    출산한 신생아 변기에 빠뜨려…친모 구속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상가 화장실에 신생아를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로 20대 친모 A씨를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 58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출산한 신생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을 청소하던 상가 관계자가 신생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신고 접수 닷새만에 광주 소재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미혼모인 A씨는 “혼자서 아이를 양육할 것이 두려워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을 시인했다.
  • 퍼즐 맞춰가는 ‘한남뉴타운’…1만 2000가구 쏟아진다

    퍼즐 맞춰가는 ‘한남뉴타운’…1만 2000가구 쏟아진다

    서울 강북의 노른자위 재개발이란 평가를 받는 용산구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지난해 10월부터 이주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4·5구역의 시공사 선정은 초읽기에 들어선 상황이다. 서울시는 제1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4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용산구 보광동 360 일대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 동, 지하 7층~지상 22층, 23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임대주택 350가구를 제외한 19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166가구가 조합원 물량이다. 조합 측은 건축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에 나선다. 오는 7월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10월쯤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남뉴타운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래 20년 동안 사업이 지지부진 하다가 최근 들어 급진전됐다.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가 다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후보지 선정에 나선 1구역을 제외하면, 총 1만 2466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가장 규모가 크면서 진행 속도도 빠른 곳은 한남3구역이다. 한남동 일대 38만6400㎡에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총 6006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이주가 시작됐다. 현재 이주 대상 총 8700여가구 중 7400가구(85%)가 이주를 마친 상태다. 다만 상가 세입자 손실 보상 등의 문제로 최종 이주는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일반분양은 연내 진행될 계획이며 2029년 입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구역의 뒤를 이어 두번째로 속도를 내는 곳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 중인 한남2구역이다. 보광동 일대 11만 5005㎡ 부지에 아파트 31개동 153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분양 비율(45%)이 높아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한남써밋’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다만 고도제한 완화 여부가 막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고도완화를 통해 단지의 층수를 14층에서 21층(118m)으로 높이는 이른바 ‘118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지만, 조합 측은 이를 제외한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 마련에 나섰다. 한남5구역은 다른 곳에 비해 평지가 많아 입지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빙고동 일대 18만 3707㎡ 부지에 지하 6층~지상23층, 총 51개동 2592가구 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공고했으며, 오는 30일 현장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DL이앤씨,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입찰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남1구역은 2017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돼 재개발 추진이 답보 상태다. 재개발 추진위원회 측은 재개발이 완료되면 이태원동 730번지 일대 면적 5만 3350㎡에 1000~1200세대 정도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4400억원 들여 지었는데, 2주 만에 박살?…미군이 만든 가자 ‘임시 부두’ 철거[포착]

    4400억원 들여 지었는데, 2주 만에 박살?…미군이 만든 가자 ‘임시 부두’ 철거[포착]

    미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원활한 인도적 지원을 위해 3억 2000만 달러(한화 약 4365억 원)을 들여 만든 임시 부두가 개통 2주 만에 임시 폐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늘리기 위해 임시 부유식 부두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이 라파 등 가자지구로 통하는 주요 검문소들을 폐쇄하면서 피란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간신히 검문소를 통과한 구호품들도 난항을 겪기는 마찬가지였다. 구호단체들은 주로 가자지구 남쪽에 구호품을 운반하고 관리하는 사무실과 창고, 물류센터 등을 설치했으나, 이스라엘의 공격이 반복되면서 파괴된 도로가 물리적 장벽이 됐다. 이에 미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단기간에 임시 부두 건설을 완료했으나, 운영방식과 관련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주의 정책 및 변호 책임자 알렉산드라 사이에는 이달 초 “(미국이 만든) 임시 부두는 외부 요인과 기상 조건에 매우 취약하다. (구호품) 점검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 수 없다”면서 “구호품은 육로를 통해 전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임시부두가) 구호품 지원의 또 다른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AP통신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전날 손상된 임시 부두의 수리를 위해 당분간 부두가 철거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대변인은 “임시 부두는 이틀에 걸쳐 철거된 이후에 이스라엘 남부의 항구도시인 아슈도드로 옮겨져 미 중부사령부가 수리에 나설 것”이라면서 “수리에는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걸릴 것이며, 이후 가자지구 해변에 다시 임시 부두를 고정하는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 16일 완공된 임시 부두가 2주 만에 철거되는 원인으로는 기상악화가 꼽혔다. 바다에 떠 있는 방식의 부유식 부두가 거친 파도 등에 의해 일부 파손됐다는 것. 실제로 기상악화로 인해 임시 부두 건설을 지원했던 미군 선박 4대가 거센 파도에 밀려 떠내려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싱 대변인은 “불행하게도 폭풍 등 기상 영향으로 잠시 작동이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해안선에서 분리된 부분들을 재조립하려면 우선 인근 항구로 옮겨야 하며, 재조립한 뒤 다시 해안에 설치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임시 부두 건설에 미군 대원 약 1000명이 동원됐으며, 첫 90일간 가동하는데 드는 비용은 건설 비용과 동일한 3억 2000만 달러(약 436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군 없는 가자지구에 임시부두? “엔진은 있고 바퀴는 없는 상태” 앞서 미 당국은 임시 부두를 통해 하루 90대의 구호 트럭을 내보내고 최종적으로는 150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23일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임시부두 개통 후 일주일간 가자지구 내 세계식량계획(WFP) 창고에 도착한 구호품은 트럭 70여대 분량에 그쳤다. 11대는 수송 도중 약탈당했다. 약탈이 발생한 뒤 이틀간은 구호품 운송이 아예 중단되기도 했다.미 국방부는 부두를 통한 인도적 지원이 팔레스타인인에게 거의 전달되지 못한 상태라고 인정했다. 일각에서는 임시부두의 활용도가 예상보다 떨어지는 것은 부두 건설 계획이 나왔을 때부터 예견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특히 가자지구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미군이 가자지구에 주둔하지 않음으로써 정상적이고 안전한 구호품 수송 작전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에 한 군사 분석가는 이 같은 상황을 “엔진은 있지만 바퀴가 없는 상태”라고 꼬집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미 오랫동안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려 온 가자지구 주민들은 생존을 위해 구호품 약탈에 뒤어들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구호품을 약탈한 뒤 웃돈을 얹어 이를 되파는 암시장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와 미 당국자들은 호위 없이 구호품을 물류센터로 전달하는 일이 극도로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 GH, 특화형·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450호 공급

    GH, 특화형·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450호 공급

    장애인 자립 지원·청년 창업지원 신규주택 매입 도심 내 비주택(호텔·상가·사무실 등), 주택 용도 변경 매입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공고를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장애인 자립 지원·청년 창업지원 등 청년층을 위한 다양한 운영 테마를 가진 신축 주택을 매입해 공급한다. 민간 매입약정 방식으로 추진하고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은 도심 내 좋은 입지에 호텔, 상가, 사무실 등의 비주택을 청년층주택으로 리모델링(용도변경)해 임대 공급한다. 사업 방식은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같다. 매입 규모는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 250호,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200호로 총 450호 안팎이다.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 경제주체들이 비주택을 직접 사서 사업을 시행하거나 자산 소유자 및 민간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시행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매입이 완료된 임대주택 및 임대 상가의 운영관리를 사회적 경제주체들에 위탁해서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생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비아파트 지역 주민의 주거 불평등 개선을 위해 도보권 단위의 생활공간에 필요한 공간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을형 공간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및 지역과 함께하는 특화주택 공급도 마을형 공간복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사업’과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사업’ 공모 신청접수는 7월 1~31일까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진행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은 “입주자 맞춤형 주거공급과 더불어 마을의 공간복지 주요시설을 조성해 도민의 주거환경과 거주성을 향상하고 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더 나은 주거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세월호에 얽힌 시간…‘목화솜 피는 날’ 광주상영

    세월호에 얽힌 시간…‘목화솜 피는 날’ 광주상영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작된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오는 6월 2일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며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제작에 참여했다. 이 영화는 유가족의 깊은 고통에 다가가는 데 극영화가 다큐보다 나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목화솜 피는 날’은 세월호 참사로 고교생 딸을 잃은 유가족 병호(박원상 분)의 이야기다.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앞장서 싸워온 병호지만,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 현실의 벽 앞에서 지쳐간다. 분노가 응축된 탓인지 성격도 거칠어진 그는 동료 유가족들과도 종종 갈등을 빚는다. 아내 수현(우미화)도 그런 병호의 모습을 보면서 고개를 젓는다. 설상가상으로 병호는 기억마저 잃어간다. 그러나 그의 기억이 흐릿해질수록 더욱 또렷이 남는 단 하나의 이미지가 있다. 10년 전 그날 수학여행을 가려고 집을 나서던 딸의 모습이다. 영화는 감정의 과잉으로 흐르지 않고, 담담히 유가족의 고통을 응시한다. 극 중 감정이 절제될수록 관객의 마음속 울림은 깊어진다. 바다에서 건져 올린 세월호 선체에서 딸이 있었을지도 모를 자리를 찾아 망연자실한 채 누워 허공을 바라보는 병호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박원상과 우미화, 안산 버스 기사 역의 최덕문, 진도 어민 역의 조희봉 등 노련한 배우들은 주관적 감정에 흐트러지지 않고 유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아픔을 그려내는 데 집중한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최초로 목포신항에 위치한 실제 세월호 선체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화제를 끌었다. 이외에도 안산, 목포, 진도 등 참사와 연관이 있는 장소에서 촬영해 이야기를 더욱 리얼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있다. 현재 목포신항에 거치돼 있는 세월호는 해양수산부 관할 하에 있고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안전상의 이유로 선체 내부 진입이 불가한 상태다. 영화 상영 이후 오후 7시부터는 광주여성영화제 김채희 집행원장의 진행으로 신경수 감독과 박원상, 우미화, 정규수, 노해주 배우가 참석해 관객과 대화(GV)에 나선다. 한편 ‘목화솜 피는 날’은 영화 제작사 연분홍치마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기획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봄이 온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다. 앞서 옴니버스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장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세월’이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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