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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한 협상가 문재인 vs 대담한 승부사 김정은

    진중한 협상가 문재인 vs 대담한 승부사 김정은

    치밀함과 신중함, 과감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협상가’ 문재인 대통령, 빠른 판단력과 ‘통 큰’ 결단력이 돋보이는 ‘승부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비핵화 담판을 짓는다. 강한 개성을 지닌 두 정상이 만들어 낼 논쟁, 설득, 타협의 드라마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은 신중하고 뚝심 강한 황소”문재인 대통령은 돌다리도 두들기고 건널 만큼 신중한 성격이나 한번 결단하면 뚝심 있게 실천하는 ‘황소’ 스타일이다. 지난 10년간 꽁꽁 얼어붙은 남북 사이의 빙벽을 취임 1년도 안 돼 뚫은 것도 이런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쾨르버재단 초청연설에서 ‘베를린 선언’을 발표, 북한에 새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을 보여 줬다. 그해 8월 광복절 경축사와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재차 제안했고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기로 치달을 때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다. 모두 회의(懷疑)할 때 뚝심과 집요함으로 문 대통령은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화해’로 국면을 뒤집는 데 성공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26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공통점이 바로 이 과감함과 실용주의”라며 “양 정상의 집중력과 결단력, 실용주의가 시너지를 낸다면 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강한 신념, 법조인 출신다운 꼼꼼함과 치밀함도 지녔다. 지난 17일 문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 자문단 차담회에 참석했던 한 전문가는 “문 대통령이 남북 대화가 진전되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10년간 이 순간을 상상하며 구상하고 계획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돌발 발언을 하거나 깜짝 제안을 하더라도 순발력 있게 대처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홍 실장은 “리스크를 과감히 돌파하느냐, 특유의 신중함으로 해소하느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있다”면서 “돌발 국면에서의 대처 방식이 회담 결과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저돌적 멧돼지 스타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올해 34세로 65세인 문 대통령과 31세 차이 나는 ‘아들뻘’이다.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보다도 두 살이 적다. 젊고 외교 경험도 일천하지만, 짧은 후계자 수업 기간에도 관록의 당·정·군 노장들을 휘어잡으며 빠르게 안정적 통치 기반을 구축할 정도로 탁월한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거침없이 호방하게 단번에 결정하는 스타일로,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멧돼지와 같은 저돌적 성향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승부사 기질 면에선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비슷한 면이 있지만, 북한 땅에서 평생을 보낸 ‘은둔의 지도자’ 김정일과 달리 청소년 시절 스위스에서 유학해 보다 개방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녔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중국에 보낸 위로전문에서 “속죄한다”는 과감한 표현을 써 놀라게도 했다. 이달 초 극비리에 방북해 김 위원장을 만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는 김 위원장을 두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홍 실장은 “김 위원장이 이번에 경제건설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하기로 한 것은 실용적 차원에서 한 과감한 결정”이라며 “경험은 적지만 집중력이 뛰어나고 실용적인 것을 중시하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조 선임연구원은 “김정은은 전 세계적인 이미지 마케팅을 통해 호탕한 정상국가 지도자 이미지를 만들려 하고 있다”면서 “회담에서도 난관을 만들지 않고 먼저 치고 나가는 이미지를 상당히 강조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전매 제한 없는 복층 오피스텔

    전매 제한 없는 복층 오피스텔

    ㈜어반라이트에서 위탁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는 일산동구 장항동 ‘트루엘 파크스테이’가 분양 중이다. 지하 5~지상 10층 규모로 전매 제한이 없다. 건물은 복층 오피스텔 105가구와 복층형 오피스 52실, 메디컬 근린 전문상가 61개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 가구 다락을 포함한 복층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은 24㎡~51.58㎡로 넓은 편이다. 일산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있으며 정발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일산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라페스타 등이 가깝다. 1층 근린생활시설, 2~3층 병원메디컬상가, 4~5층 방송인오피스, 6~10층 복층형 오피스텔로 구성됐다. 2020년 초 준공 예정이다. 분양사 관계자는 “트루엘 파크스테이는 일명 일산 DMC로 불리는 이 지역의 방송·연예·대기업 종사자들을 통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며 “실투자금 약 2000만 원대로 복층 오피스텔, 오피스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트리플 악재’ 탓…신도시 빈 상가 넘친다

    ‘트리플 악재’ 탓…신도시 빈 상가 넘친다

    분양된 것도 세입자 못 구해 ‘공실’ 세종시 ‘20개월 공짜 월세’ 나와 위례선 분양가 이하 급매물도 1분기 대형 공실률 10.4%로 증가상가 공실률이 증가하고 임대료는 떨어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 지역은 오랫동안 비어 있는 유령 상가가 속출하고 있다. 일시에 많은 상가가 공급되고, 분양가가 비싸 미분양이 늘어난 탓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가 투자 열기가 사그라든 것도 공실률 증가의 원인이다. 25일 세종시 외곽 대로변에는 ‘20개월 공짜 월세’ 상가 광고 현수막이 내걸렸다. 시행사가 20개월 동안 월세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세입자를 확보하고 나서 분양하려는 전략이다. 투자자들이 상가를 분양받고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월세를 많이 받지 못해 투자수익률이 낮을 것을 예상하고 투자를 꺼리자 시행사가 특단의 분양 조건을 제시한 것이다.분양된 상가라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빈 상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2~3개월 월세를 받지 않거나 애초 내세운 보증금을 깎아주고 있지만, 세입자들은 선뜻 달려들지 않고 있다. 가맹점 학원을 차리려고 상가를 찾는 김모씨는 “빈 상가가 널려 있는데 주인들이 월세를 너무 비싸게 부르고 있다”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가라앉은 데다 경쟁이 치열해 학원료를 올릴 수 없는 상황이라서 비싼 상가는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도 상가 공급 과잉이 부른 새로운 형태의 임대차 조건이 등장했다. 노모씨는 지난 1월 중동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상업지구에서 상가를 얻으면서 보증금을 3개월 동안 나누어 내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6층짜리 이 상가는 아직도 세입자를 구하지 못한 빈 상가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비싼 분양가에 맞춘 월세 때문이다. 상가 투자는 적어도 연 6% 이상의 수익률이 나와야 한다. 그러나 신도시 상가는 분양가는 비싼 반면 물량이 일시에 쏟아지면서 임대료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임대료를 낮출 수도 없다. 임대료를 낮추면 당장은 세입자를 구할 수 있겠지만, 계약 갱신 때나 세입자가 바뀔 때 한꺼번에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가 주인들은 몇 개월 동안 임대료를 받지 않더라도 임대료 자체는 비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위례신도시 상가 밀집지역에서는 ‘마이너스 프리미엄’ 상가 매물도 나왔다. 5개월째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빈 상가로 방치됐다가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하자 손해를 보고라도 팔아치우겠다며 내놓은 상가다. 한국감정원이 올 1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 중대형(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상가의 공실률은 10.4%로 지난해 4분기 대비 0.7% 포인트 증가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도 4.7%로 0.3% 포인트 올라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개인정보 유출’ 야후 3500만弗 벌금

    SEC “2년간 피해 사실 숨겨 와” 해킹 피해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숨긴 야후가 3500만 달러(약 377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책임자인 지나 최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야후는 사이버 정보공개 의무 측면에서 통제 절차를 지키는 데 실패해 투자자들이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유출 사건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면서 벌금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현재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야후 경영진에 대해서는 별다른 책임을 묻지 않았다. 야후는 2014년 러시아 요원의 해킹으로 이용자 5억여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다. 그러나 2016년 9월까지 투자자들에게 해킹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까지 축소해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신뢰도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후 버라이즌에 핵심 자산을 넘긴 야후는 해킹 사건 탓에 예상가보다 3억 5000만 달러가 낮은 44억 8000만 달러(약 4조 8400억원)로 인수 금액을 결정했다. 야후에 남은 조직은 알바타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야후 주식은 더는 공식적으로 거래되지 않는다. 알바타는 SEC의 결정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인천 주안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 주안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분양에 나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과 연결돼 대중교통 및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상가는 연면적 7만500.7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인천 남구 주안4동 454-1번지(현 주안초교 부지)에 들어선다. 아인애비뉴는 아파트 4개 동과 메디컬센터 1개 동으로 이뤄지는 주상복합단지 내 부속 상업시설로, 인천 지하철 시민공원역에서 바로 이어지는 '역과 직접 연결된 상가'로 조성된다. '아인애비뉴'는 단지 내에 함께 신축되는 인천 서울여성병원과 연계된 ‘신개념 메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시험관아기 시술, 신생아분만 전문 의료기관으로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여성전문병원이다. 이 병원 연간 환자 수는 연간 32만여 명으로 가족과 지인 등을 포함하면 연 84만여 명에 달한다. '아인애비뉴'는 이처럼 검증된 집객력을 바탕으로 연간 수십만명에 달하는 방문객 소비를 한 장소에서 흡수 가능한 '올 어라운드 몰' 개념으로 조성된다. 임산부 전문 마더비 문화센터, 일본의 대형 출산·육아·유아용품 전문점 ‘아가짱 혼포’를 벤치마킹한 국내 유일의 대형 출산ㆍ육아용품점을 자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관,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뷰티&에스테틱 전문점 등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864세대의 아파트 입주민과 메디컬센터 방문객은 물론 전 연령대 일반 소비자들도 즐겨찾는 핵심 랜드마크 상업시설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상업시설 주변 상권도 향후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상업시설을 포함한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주안4동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454-1번지를 중심으로 양 옆에 신규 상업지역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기존 주안역 상권을 아우르는 인천 남구 최대 규모의 신흥 상권 중심지에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상가가 자리한 상권 인근 직장인구와 거주인구, 인천지하철 이용객에 재정비촉진지구 수요까지 약 15만5000명의 배후수요 확보가 예상됨에 따라 ‘아인애비뉴’는 향후 최대 100만 명이 넘는 풍부한 소비 수요층을 거느릴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인애비뉴'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지와 대형 의료기관, 지하철역이 한 곳에 집중됨에 따라 유동인구 급증이 예상된다"며 "향후 건대입구 상권처럼 전 연령대의 소비인구가 연중무휴 몰리는 특급 상권으로 변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개발 속도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핵심입지로 투자자 ‘눈길’

    개발 속도내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핵심입지로 투자자 ‘눈길’

    오시리아 관광단지 부산도시공사와 GS컨소시엄 협약 체결..개발속도에 ‘박차’롯데월드 4배 크기 테마파크, 아쿠아월드, 이케아 등 쇼핑,문화시설 내년 개장 예정지하 1층~지상 6층, 제 2종 근린생활시설 총 360실 공급 최근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해양수도’로 발전과 도약을 위해 대규모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개발사업인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주목받고 있다.도심형 사계절 명품 관광단지로 조성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사업비 4조원이 투입되는 부산도시공사의 대형 프로젝트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현재 부산도시공사와 개발사업자인 GS컨소시엄이 테마파크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롯데월드 4배 규모 테마파크, 이케아, 이색수중호텔 및 아시아 최초․최대 라군형 아쿠아리움, 각종 쇼핑․문화시설도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어 부동산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에 가속도가 붙으며 핵심입지에서 분양 중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이 화제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4만871㎡ 지하 1층~지상 6층, 360실 규모의 푸드전문상가로 조성된다. ◆ 테마파크, 이케아, 쇼핑‧문화시설 2019년 개장 예정, 노른자 입지 자리 잡아 ‘눈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내년 개장을 앞둔 오시리아 테마파크(2019년 예정) 핵심길목에 위치해있다.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롯데월드의 약 4배 규모로 조성된다. 이케아 부산점(2019년 예정)은 부산에 진출한 유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본사 형태의 현지법인으로 출발한다. 유명리조트도 착공에 들어섰다. 지하 3층~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색수중호텔은 아시아 최대 2만4,000t 규모의 수족관을 호텔의 한쪽 벽면에 만들 계획이다. 우수한 접근성도 눈에 띈다. 지난해 4월에는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관광단지를 바로 연결하는 오시리아 나들목(IC)이 개통됐으며, 동해선 오시리아역이 신설돼 관광단지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또 부산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가 연결돼 도로교통을 이용한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 푸드타운 특색, 유럽형 외관 디자인, 스트리트 몰, 특화설계로 차별화 ‘명품공간’자랑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유일한 푸드전문상가로 눈길을 끈다. 최현석, 오세득, 유현수 등 국내 유명 셰프가 소속된 ㈜플레이팅컴퍼니가 입점하며, 인지도 높은 프렌차이즈 업종, MD를 구성해 차별화 했다. 또 스트리트 형으로 조성되는 상가는 각 스트리트마다 콘셉트에 맞게 외관을 설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더셰프월드 센트럴원’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공간을 자랑한다. 런던의 건축모티브를 살려 유럽의 정취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내,외관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ㅂ자형 외관과 함께 쾌적함과 개방감을 살린 아트리움 설계,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채광 특화된 유리천장 등 명품설계가 돋보인다. 또 2.6km의 스트리트를 조성해 생활문화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럽형 옥상정원과 상가 내부에 ‘방송촬영세트장’ 설치 예정으로 상가가치를 높였으며, 중정을 도입해 개방감을 높이고 고객들의 동선이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전체를 자주식 주차 공간으로 확보해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더셰프월드 센트럴원’ 분양홍보관은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717-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거점사무실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88번지 대우월드마크 센텀 제상가동 1층 120호에서 운영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정적인 투자수익으로 수요자 발길 사로잡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 ‘눈길’

    안정적인 투자수익으로 수요자 발길 사로잡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 ‘눈길’

    상가가 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은 상가로 갈 곳 잃은 투자금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역 소규모 상가 투자수익률은 6.18%, 중대형 상가는 6.55%, 집합상가는 6.32%로 평균 상가 투자수익률이 6.35%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 금리 1%대임을 감안하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부산 지역은 타지역 보다 상가에 대한 열기가 더 뜨겁다(집합상가 기준). 부산 지역의 평균 상가 투자수익률은 7.36%로 서울(6.29%) 지역과 경기(6.94%) 지역보다도 우세를 보였다. 특히 전국 투자수익률 6.32%보다도 1% 이상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유망한 투자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부산 지역에서 분양한 상가는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뒀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롯데건설이 선보인 ‘동래롯데캐슬 퀸’ 상가는 총 37실 모집에 513명이 몰리면서 평균 13.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1층 코너에 있는 상가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6,512만 원(전용률 57.8% 기준)임에도 1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알짜 입지를 갖춰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상가가 있어 화제다. 이는 동원개발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 575-1번지 일원에 공급 예정인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연면적 5,607㎡, 총 64실 규모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초역세권 입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탄탄한 유동인구 수혜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상가 주변으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소 등이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수요 확보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상가 바로 옆에 있는 사하초를 비롯해 사하중, 당리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학생 수요가 풍부해 학원가 형성도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자체 수요 513가구를 고정으로 확보하고 있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우수한 집객력을 갖췄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고층 박스형 상가와는 달리 길을 따라 저층에 점포를 배치하기 때문에 고객의 동선과 시선에 맞춰 설계돼 가시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쇼핑 동선이 편리하고 문화와 휴식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점까지 갖췄다. 미래가치도 높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주변 재개발, 재건축을 포함해 약 15,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품고 있으며 개발 진척에 따라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현재 서부산터널(제2대티터널) 건설이 추진 중이며 향후 완공 시 괴정동에서 중구 남포동과의 거리가 10분으로 단축되면서 많은 인구유입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원개발 분양관계자는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말하며 “특히 부산 지역 내 상가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에 외부 유동인구 유입이 쉬운 스트리트형 형태까지 갖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내 상가의 입찰 예정일은 오는 5월 9일(수요일)이며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기는 남미] 어찌 하오리까…5년 째 주차장에 방치된 차

    [여기는 남미] 어찌 하오리까…5년 째 주차장에 방치된 차

    5년째 주차장에 버려져 있는 자동차를 처치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주차장 사장의 사연이 아르헨티나 언론에 소개됐다. 밀린 요금이 이미 수백 만원으로 불어난 가운데 설상가상 차주가 돌연 사망해 자동차를 치워버리는 건 더욱 힘들게 됐다. 아르헨티나 2의 도시 코르도바의 중심부에 있는 주차장에 문제의 차량이 들어온 건 2013년. 푸조 504를 몰고 들어온 건 인근에 사무실이 있어 평소 안면이 있는 한 변호사였다. 변호사는 주차장에 차을 넣은 뒤 발길을 끊었다. 아는 사람이라 처음엔 싫은 말을 하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장은 마주칠 때마다 변호사에게 "요금을 정산하고 차를 좀 빼달라"고 했다. 그때마다 변호사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정작 차를 빼진 않았다. 그 사이 주차요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그러자 차주 변호사의 태도가 바뀌었다. 변호사는 "주차요금이 그렇게 많이 밀렸는데 이제와서 차를 빼면 뭐하나, 그냥 차를 가져라"고 했다. 사장은 "명의이전을 해달라"고 했고, 변호사는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사장은 변호사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금까지 밀린 요금은 14만 페소, 우리돈으로 약 750만원에 이른다. 푸조 504는 오래 전 생산이 중단된 차종으로 중고차시세는 3만 페소, 16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자동차를 처분해도 막대한 손해는 불가피한 상황. 그나마 명의이전을 해야 처분이 가능하지만 차주가 사망하면서 일이 복잡해졌다. 사장은 시를 찾아가 상의했지만 공무원들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주차금지구역에 차를 세운 게 아니라 견인은 불가능하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차를 빼려면 상속인을 상대로 재판을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이란 말을 듣고 사장은 힘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사장은 "재판을 해도 비용이 드는 데다 판결이 나기까지 2~3년은 또 훌쩍 지날 것"이라면서 "이젠 아침에 출근해 저 자동차를 보기만 해도 울화통이 터진다"고 말했다. "밀린 요금은 포기했다. 차만 치우면 좋겠지만 이젠 애물단지가 된 자동차를 절대 처분할 수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생각마저 든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진=5년째 꼼짝하지 않고 있는 문제의 차량 (출처=디아리오우노)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자치광장] 녹색교통 서울, 더이상 미룰 수 없다/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

    [자치광장] 녹색교통 서울, 더이상 미룰 수 없다/여장권 서울시 교통기획관

    서울시는 지난 30여년간 승용차 없이도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중교통 개편, 도시철도 건설,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등으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대중교통체계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최근엔 사람이 거리의 주인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의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보행권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에도 힘써 왔다. 하지만 발걸음과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도심 교통체계는 아직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 여전히 서울 도심의 일평균 교통량은 런던의 3배를 훌쩍 넘는다.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약 9조원에 달한다. 보행, 대중교통과 같은 녹색교통으로 승용차 수요를 전환하는 조치가 시급하다.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와도 맞물려 있어 더는 미룰 수 없다. 이에 서울시는 2017년 3월 서울의 구도심인 한양도성 내부를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지정했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은 교통량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교통 혼잡, 대기오염 등 교통수요관리 필요성에 따라 자동차 운행을 제한할 수 있는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신청하고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게 돼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을 승용차 없이도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녹색교통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서울시가 마련한 종합대책은 승용차 중심의 주요 도로를 4~6차로로 줄여 녹색교통을 위한 공간으로 재편하고, 녹색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30년까지 승용차 교통량을 2016년 대비 30% 감축하고, 녹색교통공간을 2배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이달 초 광화문광장 재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한양도성 대표 도로인 세종대로 차로를 축소해 지금의 광화문광장을 보행자 중심으로 3.7배 넓힐 계획이다. 광장 주변 도로도 걷기 편한 보행로와 역사적 숨결이 느껴지는 보행공간으로 만든다. 동시에 우회로와 광역철도역 신설 등으로 기존 교통수요를 흡수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의 압축판인 셈이다. 이 밖에도 세운상가 재생, 남산 예장자락 재생 등 도시재생과 연계해 보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녹색교통공간을 확충해 나간다. 국내 첫 녹색교통진흥지역인 한양도성이 녹색교통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면 사람이 우선 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녹색교통 물결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다.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의 성공에는 물리적인 교통체계 변화와 함께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행동 변화가 필연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녹색교통을 통해 다음 세대에 지속 가능한 서울을 넘겨주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책무라는 데 많은 시민들이 뜻을 같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
  • 중구, 中의류 국산 둔갑 업체 적발

    서울 중구는 중국산 수입 의류를 국산인 것처럼 둔갑시켜 온 창신동 일대 의류 수선업소 3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7명을 대외무역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의류 도매상가의 주문을 받아 수입 의류 라벨을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적힌 라벨로 바꿔치기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정부 외교력 시험대…자주·실리외교 밑거름 된 서희 선생의 강직함 배워야”

    “정부 외교력 시험대…자주·실리외교 밑거름 된 서희 선생의 강직함 배워야”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이어 열릴 북·미 대화 등 북핵 해결을 위한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정부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국민 모두가 외교가·협상가인 서희 선생의 업적을 기억하고 외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서희 선생, 우리 외교 빛낸 인물 1호 장위공 서희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외교적 리더십을 되새기고자 서희테마파크와 서희역사관을 조성한 3선의 조병돈 이천시장은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역사적 대사를 앞두고 선생의 외교적 지략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왜 서희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외교가는 거란의 소손녕을 찾아가 외교 담판을 벌여 강동 6주를 되찾은 서희 선생이다. 당시 고려를 둘러싼 국제 정세를 정확히 꿰뚫고 당당한 자세와 논리로 상대의 의중과 약점을 파고든 위대한 협상가다. 현재 우리는 국가 차원의 외교 역량을 키우기 위한 어떤 정책이나 인재 육성 방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천시가 서희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서희 문화제 등 장위공 선생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위대한 외교가이자 협상가인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 우리 외교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천시가 국립외교원에 서희 선생 흉상을 건립했는데. -시는 2008년 서희 선생을 범국가적으로 선양하고자 외교부에 흉상 설치를 요청했다. 외교부 청사에 건립되기를 희망했으나 청사가 협소하다는 이유로 성사되지 못해 지금도 아쉬움이 남아 있다. 그 후 2009년 외교부는 ‘우리 외교를 빛낸 인물 1호’로 서희를 선정했다. 이것만 봐도 우리 외교사에서 차지하는 선생의 빛나는 업적과 위상을 잘 알 수 있다. 이천시도 이런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희 선생 묘지순례 대행진, 휘호대회, 전국 초·중·고 미술대회와 추모제 등 선생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市, 선양사업 추진… 업적 계승 발전 →청소년들은 선생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외교관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은 선생의 외교력이나 협상력 이전에 그분의 강직함을 먼저 배웠으면 한다. 선생은 임금 앞에서도 옳고 그름에 대해 할 말을 했다. 이런 당당함이 거란의 80만 대군 앞에서도 자주적이고 실리적인 외교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외교관을 꿈꾸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모든 청소년들이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억하고 선생의 탁월한 협상력과 논리, 강직함을 배웠으면 한다. 이천시도 선생의 업적을 꾸준히 연구하고 계승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치겠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정상회담 앞두고… ‘고려 협상가’ 서희 선생의 외교술 만나다

    정상회담 앞두고… ‘고려 협상가’ 서희 선생의 외교술 만나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대화 등을 앞둔 가운데 고려의 외교가·협상가로 이름을 날린 서희(942~998) 선생을 기리는 경기 이천시 ‘서희테마파크’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희 선생은 거란 침공 때 소손녕과 담판해 80만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회복하는 등 뛰어난 외교술로 널리 알려졌다. 24일 이천시에 따르면 서희테마파크는 선생의 고향인 이천시 부발읍 효양산 자락에 2016년 6월 개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이 설립을 주도했다. 157억원을 들여 14만 2000여㎡ 규모로 조성됐다. 다양한 형상물과 함께 연면적 617.31㎡의 서희역사관을 비롯해 전시관과 추모관, 누각으로 꾸며졌다.우선 이곳에선 선생의 일대기를 서사적인 얘기로 엮은 산책로가 있다. 국내 유명작가가 30종의 조형 작품으로 형상화한 600m 정도의 길이의 산책로다. 관람객들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서희 선생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다. 조형물 가운데 서희 선생과 소손녕의 담판을 보여주는 동상은 역사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소손녕과 마주하고 앉아 협상하는 모습을 담은 이 동상이 테마파크의 메인 조형물이다. 또한 서희역사관 2층 누각에 올라 이천시를 바라보며 1000년 전 거란 80만 대군을 담판 협상으로 물리친 선생의 외교력을 되새겨 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서희테마파크에는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군장병과 외교통상부 산하 국립외교원 외교 관 후보생들이 현장체험 학습을 한다.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희테마파크를 활용한 ‘학교교육과정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우리 고장 이천’ 과목과 연계해 지역 시설을 살펴보는 이천 바로 알기 체험이다. 테마파크와 효양산을 비롯해 이천과 서희 선생의 역사, 효양산 전설 찾아가기로 이뤄진다. 서희역사관 1층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실을 관람하며 문제를 푸는 서희 OX 퀴즈, 미래의 외교관 임명장 코너, 고려시대 갑옷 체험, 사진을 인화해서 가져가는 서희와 함께 찰칵, 외교 담판 영상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이 친근하게 서희 선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는 서희역사관에 마련된 미래의 외교관 임명 장소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외교관으로서의 덕목을 스스로 선택해 실천 의지를 다짐하며 사진을 찍고 외교관 임명장도 받을 수 있다. 2층 추모관에는 이천 서씨 종중 200명의 얼굴과 두상 등을 바탕으로 제작돼 국가 표준영정 제95호로 지정된 가로107㎝, 세로 180㎝ 크기의 서희 선생 영정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서희역사관은 학생들의 체험 학습과 이천시티투어 프로그램과의 연계, 야외 결혼식 운영 등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 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방문객은 1만 3000명이었다. 전화로 예약하면 무료 해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오는 10월에 열리는 ‘장위공 서희문화제’에서는 서희 담판 재현 연극, 이천시의 지명이 유래된 이섭대천(利涉大川) 퍼포먼스, 효양산 금송아지 전설 인형극, 서희 선양 전국 미술대회와 백일장,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된다. 이천시는 고려 태조 왕건이 이섭대천에서 글자를 따와 하사한 명칭이다. 주역에 나오는 말로 덕을 쌓고 몸을 기르면 대천을 건너 큰 공을 세워 천하가 이롭게 된다는 뜻이다. 조 시장은 “세치 혀로 거란의 80만 대군을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획득한 외교·협상의 달인 서희 선생과 같은 지혜로운 영웅이 절실한 시대에 많은 시민들이 실리·자주외교 정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책으로만 본 내용을 현장에서 조형물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며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인 서희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선생의 일대기를 스토리텔링하여 흥미롭게 소개하고 선생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교양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서희 선생은 소손녕과 담판 협상 80만 거란군 물리쳐 서희 선생은 942년(태조 25년) 서필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본관은 이천, 자는 염윤이다. 할아버지 서신일은 이천지역의 토착 호족이었으나, 아버지 서필이 광종 대에 내의령을 지내면서 집안이 중앙 정치 무대로 진출했다. 선생은 960년(광종 11) 18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광평원외랑을 거쳐 내의시랑에 이르렀다. 전장에서 큰 공을 세워 장군이라 불리지만 본래는 문관 출신이었다. 외교적으로도 많은 업적을 올렸다. 972년에 송에 사신으로가 십수년간 단절됐던 외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가장 큰 외교적 활약은 993년에 대군을 이끌고 들어온 거란의 장수 소손녕과 담판해 이를 물리치고 강동 6주를 회복한 것이다. 시호는 장위이다. 1027년(현종 18)에 성종 묘정에 배향됐다.
  • ‘대중국 교역 최적의 물류기지’ 평택항 마린센터 입주 모집

    ‘대중국 교역 최적의 물류기지’ 평택항 마린센터 입주 모집

    대중국 교역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과 직접적으로 교역하는 업체로서는 통관이나 검역, 출입국 등의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택항 마린센터가 그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길에 들어선 지하1층~지상 15층 규모의 평택항 마린센터는 경기도 공유재산으로 위·수탁으로 운영되며,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위탁 관리한다. 통관, 검역, 출입국, 금융 등을 One Stop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업무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시간, 비용의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또한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대중국 교역의 최적의 물류기지이자 황해경제자유구역 및 자유무역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이점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이에 벌써부터 평택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이곳은 현재 입주 기업을 모집 중이다. 공공, 일반업무, 상업시설, 회의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상시 입주할 수 있다.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2~12층에는 사무실이 입주하게 되며, 임대 면적은 33㎡에서 최대 660㎡까지 가능하다. 소규모 임대부터 대규모 사무실 임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입주 기업들의 선택의 폭도 매우 다양한 편이다. 임대사무실의 경우 보증금 76,000원/㎡, 월임대료 6,840원/㎡이며, 근린생활시설은 보증금 91,000원/㎡, 월임대료는 계약에 준하고, 관리비는 실비로 지출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측은 “한중 FTA 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관련업체들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집객 높이는 키테넌트의 힘, 합정역 ‘딜라이트 스퀘어’ 주목

    최근 저금리 장기화, 정부의 주택 시장 압박 등으로 상업용 부동산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키 테넌트(key tenant) 점포를 유치한 상가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키 테넌트는 상가나 쇼핑몰에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뜻한다.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키 테넌트 점포는 유동인구가 많거나 배후수요가 많은 곳에 자리잡아 집객효과를 극대화한다. 이 점포에 방문하는 많은 유동인구는 인근 점포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키 테넌트 점포가 상권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만큼 키 테넌트 점포의 유·무 여부가 상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합정역에 위치한 ‘딜라이트 스퀘어’가 다양한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교보문고를 비롯해 스타벅스, 아웃백, 매드포갈릭, 계절밥상 등 집객력이 우수한 키 테넌트 점포를 다수 유치했다. 이들 점포는 집객파워가 검증된 업체들로 새롭게 들어서는 점포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 유치로 눈길을 끌고 있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상권 분위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홍대·합정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17년 4분기 2.69%로 전분기 대비 0.8%P 올랐으며,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2.1%P 감소한 4%를 기록했다. 이는 영등포신촌 일대(홍대·합정, 공덕, 신촌, 영등포) 상권의 전체평균 투자수익률(1.92%) 및 공실률(7.7%)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합정 ‘딜라이트 스퀘어’와 인접한 서울화력발전소(옛 당인리발전소) 인근(합정·당인·상수동) 지역에 한강변을 낀 대규모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화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영국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세계 최대규모의 현대 미술관으로 개조한 테이트모던 갤러리처럼 미술관, 전시관, 공연장 등 문화체험 공간·산업시설 재생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합정에는 YG엔터테이먼트의 사옥신축, 간선급행버스 추가 개통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진다. 실제로 마포구와 YG엔터테이먼트가 합정권역 한류 관광중심지 조성 협약을 체결하면서 합정 상권 활성화에 힘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간선급행버스가 추가 개통되는 광역환승센터를 세워 일 평균 유동인구 집객 수가 기존보다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딜라이트 스퀘어가 위치한 합정일대는 당인리발전소 문화공원 조성, YG사옥신축, 광역환승센터 등 다양한 호재가 이어지는 곳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뿐만 아니라 딜라이트 스퀘어에는 집객파워가 입증된 교보문고, 아웃백, 스타벅스 등 다수의 키 테넌트 점포가 입점해 있어 임차인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라이트 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말죽거리, 다시 살아난다♩ 서울 서초구 양재 부활가♪

    서울 서초구가 침체한 양재역 인근 말죽거리(그림)를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에 나선다.서초구는 음식특화 거리 조성, 지역 브랜드 만들기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재 말죽거리 디자인 및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말죽거리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이며 쉬어가던 곳이라는 데서 유래했다. 서초구는 우선 말을 테마로 한 복고풍의 말죽거리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가로등·벤치·간판 등 각종 시설물에 이곳이 말죽거리임을 알리는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마패 모양의 지역 화폐(상품권)도 발행한다. 사무실과 빌라촌이 섞여 있는 말죽거리에는 음식점 등 상가 330개가 있으나 70% 이상이 소규모 점포다. 서초구는 디자인 컨설팅, 간판 개선, 저리 융자 보증을 지원해 음식점 입점을 유도하고, 이곳을 음식특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이 같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앞서 지난 1월 주민, 상인, 방문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말죽거리 상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층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도시재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높은 임대료로 인한 상권 내몰림)을 막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서초구청 사이에 상생협약도 추진한다. 양재 말죽거리 상가번영회 김경배 회장은 “지난 3월 서초구의 노력으로 15년만에 양재역 사거리 횡단보도가 개통된 이후 사람들의 발길이 증가하는 추세다”면서 “서초형 도시재생 1호 사업인 말죽거리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통하면 인사동, 추억하면 말죽거리’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말죽거리를 10대 상권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축제 홍보서 CCTV 장소까지… 지자체 행정 빅데이터 활용 ‘붐’

    축제 홍보서 CCTV 장소까지… 지자체 행정 빅데이터 활용 ‘붐’

    부천 지역상권 고려 관광전략 구례 범죄취약인구 파악 설치 지자체 작년 활용 4.9배 증가 공공행정분야 236건 가장 많아 # 경기 부천에서는 해마다 영화제, 만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지금껏 부천시는 축제에 온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축제를 보완할지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는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위해 문화축제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빅데이터를 통해 살펴보기로 했다. 신용카드사와 이동통신사의 협조로 시간대와 성·연령·유입지역별 유동인구와 소비 규모를 파악했다. 그 결과 통념과는 달리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 매출이 오히려 감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되레 부천역처럼 기존 상권에서 소비활동이 활발했는데, 이는 축제 참가자가 대부분 부천시민이나 인접 지역 시민이다 보니 굳이 행사장 주변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부천시는 이런 분석을 토대로 멀리서 오는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홍보전략을 짜기로 했다.# 지금껏 전남 구례군은 폐쇄회로(CC)TV 설치 장소를 담당 공무원의 직감에 의존해 결정했다. 당연히 방범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구례군은 전남 여수시 표준분석모델을 참고해 CCTV 설치 장소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하기로 했다. 주거인구와 주택유형, 상가업소 현황 등 공공데이터를 확보해 범죄취약 인구수와 생산가능 인구수 등을 파악했다. 또 범죄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유흥업소도 구분했다.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식을 통해 ‘감시취약지수’를 만들어 점수가 높은 곳에 CCTV를 설치해 방범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처럼 행정기관에서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최근 5년간 782건에 달했다. 지난해에만 447건이 추진됐다. 2013년 12건에 비해 4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분석사업 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한 곳은 지자체였다. 2016년 지자체가 추진한 빅데이터 분석사업은 67건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329건으로 크게 늘었다. 최근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자체가 쉽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모범사례인 ‘표준분석모델’을 보급한 덕분이라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공공행정 분야가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천시 사례와 같은 문화관광 분야가 131건으로 뒤를 이었다. CCTV 등 국민안전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도 74건이나 됐다. 사업예산은 최근 5년간 총 2525억원이 투입됐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 분석자료를 ‘공공 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모두 공개한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부천 아이파크 스토어’ 점포 분양

    [부동산 플러스] ‘부천 아이파크 스토어’ 점포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에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부천 아이파크 스토어’ 점포(조감도)를 분양한다. 51개 점포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전면 점포가 1860만원, 1층 후면상가 1100만원, 2층 전면상가 600만원, 2층 후면상가 580만원 선이다. 입주가 끝난 1613가구에 이르는 부천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내 상가라서 바로 영업할 수 있다. 부천테크노파크 1~3단지와 부천로보파크 등 업무단지가 상가 인근에 있어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22~23일 청약을 받는다. 청약 신청액은 점포당 1000만원.
  •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 남극점 도달..소감은?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 남극점 도달..소감은?

    ‘정글의 법칙 in 남극’ 김병만이 남극점에 마침내 도달했다.20일 방송되는 300회 특집 ‘정글의 법칙 in 남극’에서 지리상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남극점에 도달하는 병만 족장의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국내 예능 최초로 남극 대륙을 밟는데 성공한 김병만은 그보다 더 극한 환경의 남극점을 찾아 또 한 번 도전에 나섰다. 남극점은 남극 대륙에서도 2,835m로 고도가 가장 높고 연평균 기온 영하 50도를 밑도는 지구의 가장 남쪽, 남위 90도에 위치한 지점을 말한다. 남극점에 가기 위해서는 최소 50일전, 외교부의 허가서를 취득해야 할 만큼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남극점에 최초로 도달한 사람은 1911년 노르웨이의 탐험가 로알 아문센이다. 그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영국의 탐험가 로버트 팰컨 스콧은 그보다 한 달 뒤 남극점에 당도했지만 돌아오지 못하고 유해로 발견된 바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남극점에 도달한 산악인은 허영호 대장으로 뒤따라 故박영석 대장이 남극점을 정복한 바 있다. 어렵사리 남극점에 도착한 병만 족장은 GPS로 남위 90도 지점을 정확히 확인했다. 남극점을 밟은 김병만은 체감온도 영하 60도에 육박하는 차디찬 남극점의 칼바람을 맞으면서도 “세상 끝점의 가장 뾰족한 봉우리 위에 한 발로 이렇게 딱 서 있는 느낌”이라며 황홀감을 드러냈다. 남극점은 병만 족장에게 그만큼 꿈의 장소였던 것. 하지만 남극점은 결코 ‘정글의 법칙’ 팀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남극점의 극한 기온에 카메라 장비마저 꽁꽁 얼어붙어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은 물론, 점점 심해지는 기상악화로 결국 비행기까지 결항됐다. 생존지로 돌아가지 못한 채 남극점에 발이 꽁꽁 묶이고 만 상황에 설상가상, 병만 족장은 남극점의 높은 고도 탓에 고산병까지 심해져 시름시름 앓았다는 후문. 과연, 김병만이 별 탈 없이 생존지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정글의 법칙 in 남극’은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3분동안 잠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바자우족’

    13분동안 잠수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 ‘바자우족’

    깊은 잠수는 물론 물속에서 13분 동안 잠수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인도네시아의 ‘바다 유목민’으로 잘 알려진 물고기 종족 ‘바자우족’에 대해 보도했다. 1천 년 이상 동안 수상가옥에서 살며 바다를 지킨 바자우족은 나무로 만든 물안경을 낀 채 최대 70m 바다 속으로 잠수가 가능하며 수중에서 최대 13분까지 숨을 참을 수 있다. 이들은 ‘물고기 종족’으로 불릴 만큼 하루 일과의 60% 이상을 물에서 생활한다. 이들을 조사한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 멜리사 일라도(Melissa Ilardo)는 “비장은 물속에 숨을 참을 때 혈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바자우족의 비장(脾臟)은 육지에 거주하는 이웃 부족인 살루안족보다 50%정도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생리학 및 유전학 측면에서 인간의 비장에 관한 많은 정보는 없지만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바다표범들은 큰 비장을 갖고 있다”며 “바자우족은 잠수를 하든 않하든 비장이 다른 부족들에 비해 확연히 컸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중 25곳에서 확연한 차가 있있고 그중 비장의 크기를 결정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통제하는 PDE10A로 알려진 유전자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멜리사 일라도는 이번 연구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야 바크티에서 수개월간 머무르며 유전자 샘플을 채취하고 바자우족과 살루안족의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사진·영상= Science Magazi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월 중국인 관광객 40만명 돌파…상가분양 등 부동산 시장 화색

    3월 중국인 관광객 40만명 돌파…상가분양 등 부동산 시장 화색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40만명을 넘어서는 등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다시 증가하면서 상가 분양 등 부동산 시장도 화색이 돌고 있다. 17일 법무부가 발표한 ‘3월 외국인 입국·체류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42만8천명으로 전월(36만7천명) 보다 16.5%(6만1천명) 증가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13.0%(4만9천명) 늘어난 규모다. 작년 3월 중국 당국이 한국 단체 관광 금지령을 내리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은 같은 달 40% 감소했다. 게다가 한류열풍이 여전한 동남아 관광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통계포털에 공개된 한국관광공사의 국적별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9개국의 관광객 수는 2015년 200만7605명에서 지난해 305만7180명으로 1.5배 증가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직까지 사드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진 않았지만 동남아 관광객 증가에 이어 유커들이 다시 되돌아 오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렇다 보니 인천 지역, 특히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내 부동산 시장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인천 영종도 내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미단시티 굿몰은 오피스텔 분양이 거의 마감 직전이고 상가 분양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상가의 경우 동대문 디오트에서 1800여 브랜드가 입점을 확정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미단시티 굿몰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시저스카지노 복합리조트 인근에 들어서기 때문에 풍부한 외국인 고객을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영종도에는 총 3개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지난 4월 개장했고 2020년에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시저스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완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종지구 무의쏠레어 복합리조트가 2022년 준공,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상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2021년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의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여행객들은 최고 120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어 서울의 명동이나 동대문까지 가지 않더라도 쇼핑과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대우건설이 시공 예정사인 미단시티 굿몰은 총 4개동, 지하 3층~지상 5층, 상업시설 1781실, 오피스텔 168실, 면세점(예정) 209실, 주차대수 940대로 구성된다. 미단시티 굿몰은 사단법인 디오트상인연합회에서 직접 운영 관리하며, 미단시티굿몰의 분양가는 중도금 40%(무이자), 1억 3천만원대부터 책정되었다. 강남 홍보관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고 인천 홍보관은 인천시 남동구 소래역로에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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