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상가건물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장잠재권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대응 1단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미국대통령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영업 일부정지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4
  • 핫플 된 성동, 임대료 안정시킬 ‘닥터’ 떴다

    핫플 된 성동, 임대료 안정시킬 ‘닥터’ 떴다

    서울숲 주변 지속가능발전구역을성수역·연무장길 일대까지 확대MZ세대 유입 ‘공실률 0’ 가까워대기업·체인 제한해 임대료 안정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에게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닥터’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용어조차 낯설었던 2015년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기 때문이다. 성동구가 제정한 조례와 정책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등 입법화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시즌 2’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즌 2 정책의 주요 골자는 서울숲 주변으로 조성된 지속가능발전구역을 성수역 주변과 연무장길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속가능발전구역에서는 대기업과 프랜차이즈의 입점을 제한하며, 건물주와 임대료 안정을 위한 협약을 맺도록 했다.성수역과 연무장길 일대는 최근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급증했다. 무신사 스튜디오, 디올 등 유명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공실률은 0에 가깝다. 구가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성수역 일대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방안 모색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해당 지역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편 임대료 역시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 임차인과의 계약, 신축 건물의 계약 등 기존 상가임대차법이 적용되지 않는 신규 임대차 계약이 지목됐다. 이에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2023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지속발전가능구역 대상지를 기존의 서울숲과 뚝섬역 주변에서 성수역 주변과 연무장길을 포함한 지역으로 확장한다. 구는 건물 신·증축 시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체결을 전제로 용적률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고유의 개성을 지켜 골목길이 획일화되지 않도록 체인사업(프랜차이즈)의 신규 입점을 제한하는 것으로 도시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 등 뜻을 같이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세부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론화할 계획이다. 연구 보고서는 개선 방안으로 관리비 규제 신설, 상가임대차 실거래가 신고 의무제 도입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젠트리피케이션은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치유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 지역 주민이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 경북 영덕서 승용차 상가건물 충돌해 60대 남여 2명 심정지

    경북 영덕서 승용차 상가건물 충돌해 60대 남여 2명 심정지

    17일 오전 5시 20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에서 K5 승용차가 상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 남성)와 동승자 B씨(60대 여성)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인천 자동차매장 사망사건…범인은 직원이었다

    인천 자동차매장 사망사건…범인은 직원이었다

    인천 한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대표와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직원의 살인 범행’이라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법조계에 따르면 2021년 7월 15일 오전 8시 10분 인천시 계양구 용종동 한 상가건물 4층에 있는 자동차 판매대리점 사무실에서 직원 A(사망 당시 58세)씨와 대표 B(사망 당시 58세)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B씨의 몸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으며 현장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사무실 책상 아래 등지에 누워있는 A씨 등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이들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당시 다퉜던 것으로 보고 이들을 모두 살인 혐의로 입건했으나, 피의자들이 모두 사망해 공소권이 없다는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 유족 이의 신청에 보완 수사 그러나 같은 해 10월 B씨 측 유족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검찰은 시신 부검 감정서 검토, A씨 유서 확인, 사망자 휴대폰 재분석, 유족 재조사 등 보완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수사 결과 A씨가 당시 B씨를 살해한 뒤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다만 검찰은 “양쪽 유족을 보호하고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구체적인 증거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범죄 피해자인 B씨 유족에게 범죄피해자보호법상 유족구조금 지급 등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다만 살인 피의자인 A씨가 이미 사망한 만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공소권 없음은 불기소 처분의 일종으로 피의자가 사망해 기소할 수 없는 상황 등 수사 실익이 없다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
  • 부산 도심 주차타워 화재…40여명 연기 흡입

    부산 도심 주차타워 화재…40여명 연기 흡입

    9일 부산 도심 번화가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불이 해당 건물과 인근 주택가 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민 수십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2분 부산진구 부전동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오피스텔은 지하3층, 지상 23층 건물로 주차타워동과 하나의 건물로 붙어있다. 불은 주차타워동 외벅 아래쪽에서 시작돼 위로 번지면서 벽면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이 나자 오피스텔 552가구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다. 72명은 소방대원에 구조되거나 도움을 받아 오피스텔을 빠져나왔다. 이 중 7명은 호흡곤란 증상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외 35명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피스텔 인근 주민 30명과 상업건물 입주자 65명도 경찰의 안내에 따라 대피했다. 주차타워는 5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불이 붙은 외장재가 떨어지면서 인근으로 불길이 확산될 것을 우려해 대응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주차타워 바로 앞 2층짜리 상가건물에 불이 옮겨붙어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실시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하며 인근 주택가 주민 30명과 상업건물 입주자 65명을 대피시켰다. 관할 부산진구는 주민들에게 긴급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51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오후 2시 37분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불이 난 주차타워는 가연성 소재를 마감재로 사용해 불길이 급속히 번전 것으로 추정된다. 현행법은 3층 이상 또는 높이 9m 이상인 건축물에는 불연재료 또는 준불연재료를 마감재로 사용해야 하지만, 이 건물이 건축허가를 받았던 2000년 11월에는 마감재 규제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주차타워가 사람이 진입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지 않아 내부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외부에서는 차량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과 함께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재입국 후 13일만에 마약 손댄 에이미…징역형 확정

    재입국 후 13일만에 마약 손댄 에이미…징역형 확정

    마약류 투약으로 강제 추방됐다가 입국한 뒤에도 재차 마약류를 투약하고 거래한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윤지·40)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공범 오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에이미가 이번에 형을 확정받은 혐의는 지난해 여러 차례 마약류를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다. 에이미는 지난해 2~8월 다섯 차례에 걸쳐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케타민, 엑스터시를 구매하고 같은 해 4~8월 6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8월 말 마약을 구매하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체포돼 마약류 매매 미수 혐의도 적용됐다. 강제출국→재입국 후 13일 만에 또 마약미국 국적의 방송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과 2014년 졸피뎀 투약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뒤 강제 출국당했다. 지난해 1월 입국한 에이미는 또 마약에 손을 댔다. 에이미의 1심 판결문을 보면 그가 마약을 찾은 것은 지난해 2월 2일이다. 강제 추방된 뒤 5년 만에 새 출발을 다짐하며 입국한 지 13일 만이다. 에이미는 메신저를 통해 마약류를 주문했고 오씨가 매매대금을 보내는 방법으로 필로폰을 손에 넣었다. 두 사람은 그해 8월에만 4차례나 더 같은 수법으로 필로폰과 케타민을 매매했다. 이씨는 같은 해 8월 24일 또다시 마약을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이틀 뒤인 8월 26일 경기 시흥시의 한 상가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이를 찾아가려다 잠복 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에이미 “비자발적 투약”…법원 “근거 없다”재판에서 에이미는 “오씨로부터 폭행과 협박 등을 당해 모텔에 감금된 상태에서 비자발적으로 마약류를 매매, 투약, 수수한 것이므로 이는 강요된 행위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1심 재판부가 에이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근거는 여러 가지였다. 오씨 진술에 의하면 에이미는 스스로 연락하는 방법으로 마약류를 매수했고, 그 과정에서 폭행이나 감금 등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실제로 에이미는 비교적 자유롭게 모텔 밖으로 나가 지인과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 또 에이미가 마약 판매인과 대화하며 ‘술, 케이, 허브, 캔디’ 등의 마약류를 지칭하는 은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품질이 좋다고 이야기한 점에 더해 투약 성공 후기까지 써준 사실도 에이미의 주장을 배척하는 근거로 인정됐다. 오씨로부터 지속해서 폭행당했다는 주장과 달리 교도소에 수용될 당시 신체검사에서 외관상 아무런 상처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오씨가 폭행과 협박을 행사한 사정들이 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심리적·육체적으로 마약류를 매매·투약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의 폭행이라고 보기 어렵다”면서 “에이미가 자발적으로 범행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에이미가 투약한 프로포폴과 졸피뎀, 필로폰은 의료용으로도 사용되지만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의 일종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고 남용할 경우 처벌받는다.
  • “불 붙여라” 환청 듣고 고시원에 불 지른 60대…17명 긴급대피

    “불 붙여라” 환청 듣고 고시원에 불 지른 60대…17명 긴급대피

    “불을 붙이라”는 환청을 듣고 고시원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67)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5분쯤 의정부시의 한 상가건물 내 자신의 고시원 방에서 화장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건물에는 고시원 방이 총 22개 있었지만, 불이 나자마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며 불이 바로 진화돼 인명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고시원에 사는 입실자 17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을 붙이라는 환청이 들려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가족의 동의를 얻어 A씨가 정신병원에 입원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서울 남대문시장서 화재… 인명 피해 없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남대문시장 3번 게이트 인근 상가건물에서 났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진압으로 숭례문에서 한국은행 사거리 방향 차량 통행이 차질을 빚었다. 연합뉴스
  •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최다

    대통령실 이원모 비서관 446억 최다

    대통령실 9명 중 3명이 다주택자주진우 비서관 예금 31억 등 72억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억 신고지난 7월 대통령비서실에 새롭게 임용된 고위공직자(1급 이상) 9명 중 3명이 본인이나 가족 명의 부동산이 여러 채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신임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이원모 인사비서관이 총 446억원의 재산을 보유,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주진우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의 경우 가족이 보유한 예금만 31억원에 달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은 올해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1급 이상 고위공직자로 신규 임용된 22명, 승진한 33명, 퇴직한 40명 등 신분이 바뀐 97명이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직자는 10명이다.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재산 총 446억원 가운데 부인이 보유한 329억원어치의 비상장주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비서관 부인은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 주식 2만주, 자생바이오 주식 4만주, 제이에스디원 주식 2만주를 신고했다. 이 비서관 부인 지분은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가 이 비서관 직무와 관련성이 있는지 심사 중이다. 이 밖에도 이 비서관은 자신이 보유한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 부인이 소유한 노원구 상계동 상가건물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법률비서관은 총 72억 7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 비서관은 보유 주택은 없으나 자신의 예금 15억 3000만원, 배우자 예금 8억 2000만원, 장남 예금 7억 4000만원 등 예금만 총 30억 9000만원을 신고했다. 양종광 행정안전부 이북5도 평안북도 도지사는 부인과 공동 소유한 인천 청라동 아파트, 32억원어치 부부 예금, 2억원짜리 골프 회원권 등 총 79억 6000만원 규모의 재산을 등록했다. 7월에 임명된 부처 장관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1명이다. 김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총 29억 1000만원을 신고했다. 7월 퇴직자 가운데는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 재산이 가장 많았다. 고 전 위원장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20억원어치 예금 등 총 66억 8000만원을 적어 냈다. 이와 함께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57억 1000만원, 이상율 전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이 44억 3000만원을 신고했다.
  • 형사 급습에도 화투패 만지작…카톡 오류에 ‘주부도박단’ 일망타진

    형사 급습에도 화투패 만지작…카톡 오류에 ‘주부도박단’ 일망타진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카카오톡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았던 덕분에 주부도박단이 대거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찰의 단속에 대비하던 ‘정보망’이 카카오톡 장애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것이다. 상가건물서 도박단 31명 검거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찰은 전북 익산시의 한 상가건물에서 불법도박을 단속, 31명을 입건하고 도박자금 12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당시 도박단 일당은 이른바 ‘도리짓고땡’을 하고 있었고, 대부분 중년의 가정주부였다고 익산경찰서는 전했다. 입건된 인원 중에는 화투패를 직접 손에 쥔 도박꾼 외에도 노름을 보조한 이들도 있었다. 총책임자인 ‘창고장’과 도박자금을 빌려주는 ‘꽁지’, 음료를 타주는 ‘박카스’ 등으로 역할이 나뉘었다. 특히 경찰 단속에 대비해 망을 보는 이른바 ‘문방’도 있었다. “단속 떴는데 도망은커녕 모두 도박에 집중”이날도 문방은 처음 보는 남성이 도박장을 찾아오자 단속에 나선 경찰일지도 모른다는 직감에 도박꾼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당시 이 ‘경고’ 메시지는 당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카카오톡 장애로 제대로 전송되지 못했다. 경찰은 도박꾼들이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2층 상가건물 문을 열고 도박장으로 들어갔다. 경찰은 당시 상황이 이전 도박장 단속 때와는 분위기가 달랐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도박장 단속을 나가면 누군가 문을 막고 있어서 형사들이 힘으로 뚫고 가야 할 때가 많았다”면서 “그러면 그 안은 소위 ‘난리 블루스’여서 화투패랑 카드를 숨기고, 돈을 챙겨서 뒷문으로 도망가느라 정신이 없어야 보통인데 이날은 모두가 앉아서 도박에 집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톡방 오류 덕분인지 아무도 도망을 못 갔고 한 자리에서 도박사범을 모두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붙잡힌 이들을 상대로 상습도박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천안 신부동 먹자골목 상가서 화재…4명 연기흡입

    천안 신부동 먹자골목 상가서 화재…4명 연기흡입

    17일 오후 12시 44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먹자골목의 2층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건물 2층에서 발생해 건물 1동이 전소되고, 건물 관계자 등으로 추정되는 4명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1층에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놀이시설이 위치했으나 평일으로 이용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6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오후 1시48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SS501 출신 박정민, 190억 건물주”…시세차 126억

    “SS501 출신 박정민, 190억 건물주”…시세차 126억

    그룹 SS501 출신 뮤지컬 배우 박정민(35)이 190억 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한 건물주라는 보도가 나왔다. 4일 한국금융신문에 따르면 박정민은 서초동 소재 100억 원 상당의 상가와 90억 원 상당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상가 건물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서초역과 방배역 사이에 있다. 지하 1층은 카페, 1층은 점포, 2~3층은 사무실, 4층은 주택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주택 건물은 상가건물 바로 뒤로, 지상 1층에서 지상 2층 규모다. 박정민은 2017년 10월 상가, 주택 건물을 각각 35억 원, 29억 원 총 64억 원에 매입했다. 그중 49억 2000만 원을 은행에서 담보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정민은 주택 건물을 90억 원에 매물로 내놓았다. 해당 가격에 매각이 결정되면 약 5년 만에 시세차익 61억 원을 거두는 것이다. 상가 건물은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약 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박정민은 ‘내 머리가 나빠서’, ‘유 아 맨’, ‘스노우 프린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2008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했으며 2010년 골드티켓 뮤지컬 기대주상을 받았다. 일본어를 잘해 2010년 일본 뮤지컬 ‘키즈나-소년이여 대지를 품어라’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대만 드라마 ‘번당화원’에 한국에서 자란 화교 재벌 3세 박희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2019년 한국-베트남 합작영화 ‘오빠가 화났다’에 출연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활약했다. 또한 꾸준히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 김길성 중구청장, 황학동 화재현장 찾아 주민 위로

    김길성 중구청장, 황학동 화재현장 찾아 주민 위로

    김길성 중구청장은 19일 오전 황학동 전기상가 화재 발생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했다. 전날 오후 7시쯤 중구 황학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2개가 전소됐고,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가을·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화재예방 안전수칙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노인·장애인 시설 화재 ‘7분만에 56명 대피’ 참사 막았다

    노인·장애인 시설 화재 ‘7분만에 56명 대피’ 참사 막았다

    노인보호센터와 장애인 훈련시설이 입주해 있는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직원과 환자들이 평소 훈련한 대로 신속히 대피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모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6분쯤 경기 김포시 북변동 소재 노인주간보호센터 건물 1층 호프집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방 일부와 집기류 등이 탔으며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발화지점을 추정 중이다. 화재 당시 불이 난 건물 2층과 4층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가, 3층은 장애인 직업훈련시설이 위치해 있었다. 당시 2·4층 보호센터에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거동 불편 어르신 23명 등 56명이 머물고 있었다. 이중 2명은 중증이었다. 남자직원 4명 등 20명의 직원들은 불이 나자 즉각 어르신들을 부축하거나 업고 신속히 비상계단을 통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이 보호센터는 1년에 4차례 1시간씩 환자, 직원 모두를 동원해 대피훈련을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을 익혀왔다. 3층의 장애인직업훈련원에도 20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비장애인 직원 5명 등이 힘을 합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이날 자발적으로 대피한 인원은 모두 128명이었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불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연기가 많이나 대피를 서두르지 않았으면 큰 불상사가 생길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면서 “도착했을 때 이미 대다수 시민들이 대피하는 등 초동대처가 너무 완벽해 놀랐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는 인명 대피에 큰 역할을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기관 표창을 할 예정이다. 주간보호센터 김정숙 대표는 “센터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이 침착하게 협조해주고, 신속하게 소방서에서도 출동해준 덕분에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아 감사할 따름”이라며 “평소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해 소방서와 함께 훈련한 대로 원칙을 지켜 대처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에서도 ‘리츠’ 투자하세요”

    삼성증권 “퇴직연금에서도 ‘리츠’ 투자하세요”

    삼성증권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상장 리츠 매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오피스텔, 상가건물, 숙박용 건물 같은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발생 수익에서 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큰 자금이 필요한 부동산 직접 투자와 달리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며,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단, 부동산 하락 시 부동산 경기 변화에 따라 수익이 변동할 수 있으며, 특히 부동산 가격 하락 시 손실이 크게 확대될 수 있어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하다. 퇴직연금 내에서 리츠는 종목별로 3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여러 리츠를 포함하면 총적립금의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DC 계좌 내 리츠 매매 시 거래수수료는 무료며, 매도할 때만 매도 금액의 0.23%의 증권거래세 및 농어촌 특별세가 발생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인컴형 자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아 중장기 투자가 적합하고, 장기적으로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아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가 우수하다”며 “연금 내 포트폴리오로 리츠를 반영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5층 옥상서 친구들과 놀던 중학생 추락 숨져

    5층 옥상서 친구들과 놀던 중학생 추락 숨져

    5층 건물 옥상에서 친구들과 놀던 중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6분쯤 광주 서구 금호등의 한 5층 상가건물 옥상에서 중학생 A(14)군이 추락했다.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응급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친구들과 과자 등을 먹으며 놀던 A군은 누군가 올라오는 인기척을 듣고 옆 건물로 건너 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옥상에서 노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다른 건물로 넘어가려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건물 지하에서 관리인들 감전사 추정 사망

    건물 지하에서 관리인들 감전사 추정 사망

    전북 전주시 한 상가건물 지하에서 70대 관리인들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2층에서 건물 관리인 A(72)씨와 B(71)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에 놓인 이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이 발견된 건물 지하 2층 전기실은 2만2900V 변압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변압기 주변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아 감전사로 추정된다”며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형뽑기방에 ‘똥’ 누고 도주한 여성 죄목은 ‘재물손괴죄’

    인형뽑기방에 ‘똥’ 누고 도주한 여성 죄목은 ‘재물손괴죄’

    지난 6월 경기 김포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달아났던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쯤 김포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달아난 20대 여성 A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고 25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상가 안팎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자백까지 받았으나 어떤 죄명을 적용할지 즉각 판단이 어려워 곧바로 입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업무방해죄 또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고려했으나, 수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 재물손괴죄를 적용했다. 피해 점포 바닥 타일이 변색되고 냄새가 났던 점을 들어 대변을 본 행위가 재물을 손괴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피해 점포 점주는 경찰에서 “대변이 묻은 타일의 색이 변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 복원하고 특수청소를 하는데 50만원을 썼으며 영업도 제대로 하지 못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경찰조사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 생각이 짧았고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용변 급해” 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여성…‘재물손괴죄’ 적용

    “용변 급해” 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여성…‘재물손괴죄’ 적용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떠난 20대 여성에게 경찰이 재물손괴죄를 적용했다. 25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20대 여성 A씨에게 재물손괴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피해 점포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찰서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면서 대변을 치우지 않은 점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애초 업무방해죄 또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 적용을 고려했으나, 수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재물손괴죄를 적용했다. 피해 점포 바닥 타일이 변색되고 냄새가 났던 점을 들어 대변을 본 행위가 재물을 손괴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 피해 점포 점주는 경찰에서 “대변이 묻은 타일의 색이 변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 복원하고 특수청소를 하는데 50만원을 썼으며 영업도 제대로 하지 못해 큰 손해를 입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옛도심 상권 죽인 전주시 탁상행정

    옛도심 상권 죽인 전주시 탁상행정

    전북 전주시의 현실을 도외시한 탁상행정으로 옛 도심 상권이 쇠락해 하루 빨리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주시는 민선 8기 시장이 바뀌자 전임 시장의 정책적 실수를 인정하고 정비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나 절차가 복잡해 언제나 시행될지 미지수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를 만든다며 2016년 3월 전주 4대 부성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과제를 선정했다. 이어 2018년 4월 30일 옛 도심 151만 6000㎡를 역사도심지구로 설정하고 관리방안을 담은 역사도심지구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전주한옥마을 주변 중앙동·풍남동·노송동 일원 옛 전주부성 터와 주변 지역이 그 대상이다.그러나 혈세 8억 1500만원을 들여 만든 이 계획은 건물 높이, 층수는 물론 상가건물의 용도까지 지나치게 제한해 전주시의 애초 의도와는 정 반대의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실제로 커피숍, 제과점·제빵, 햄버거·도넛 등 패스트푸드점은 아예 입점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 도심 상권이 텅텅 비기 시작했다. 한옥마을 일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꼬치구이점을 비롯한 이와 유사한 시설 등 일반적인 업종까지 입점할 수 없어 상권이 쇠퇴한 것이다. 한때 전주시 최고 중심상권이었던 관통도로 사거리 4개 코너 가운데 3개 코너 건물이 비어있을 정도다. 전주시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 시행 수 개월 뒤부터 문제점이 드러나고 민원이 빗발쳤지만 민선 7기 동안 이를 수정하지 않고 밀고나갔다. 소상공인들이 “지나친 업종제한으로 상가는 비어가고 관광객은 오지 않는다. 사람이 없는 도심은 유령도시나 다름 없다”고 반발했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다행히 전주시는 민선 8기 새로운 시장이 취임하면서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의 실패를 인정하고 전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례 개정 등 절차가 복잡해 올해 안에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옛 도심 상인들은 “전주시의 엉터리 행정으로 무너진 상권이 언제나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며 “근시안적이고 현실과 동떨어진 계획을 입안하고 시행한 전주시 관계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인형뽑기방에 ‘큰일’ 보고 잘못 시인, 어떤 죄 적용할까

    인형뽑기방에 ‘큰일’ 보고 잘못 시인, 어떤 죄 적용할까

    재물손괴죄 유력 검토경기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여성이 경찰서에서 잘못을 시인했으나 적용할 죄명이 애매해 경찰이 고민하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50분쯤 김포시 구래동 한 상가건물 1층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의 죄명을 정하고 입건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 점포 운영자 B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진행했다. 점포에서 대변을 본 행위가 타인의 재물을 파손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보하고 경찰서 출석을 요청해 최근 그를 조사했으나 입건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점포 내 바닥에 대변을 봤으나 청소해 복구됐고, 인형 뽑기 기기가 파손된 정황이 없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기 모호하기 때문이다.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 적용도 고려했지만 이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 사람의 업무를 방해할 때 해당하는 것이어서 무인점포에서 벌어진 이번 사건에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 적용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른 죄명을 적용할 가능성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경찰이 재물손괴 혐의보다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경범죄처벌법은 길, 공원, 그 밖에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함부로 대·소변을 본 사람에게 10만원 이하 벌금 등의 형벌로 처벌하게 돼 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 등을 살피며 적용할 죄명과 입건 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대변을 치우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건되더라도 적용 죄명과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은 검찰에 불송치될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