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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가 제주항공, 국제선 잇따라 취항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에 본격 나섰다. 제주항공은 지난 11일 히로시마∼제주 노선에 전세기를 띄우면서 국내 저가 항공사의 국제선 취항 테이프를 끊었다. 제주항공은 18일에는 인천∼일본 기타큐슈에도 전세기를 띄웠고 26일에는 인천∼고치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에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계기로 10월쯤에는 청주∼오사카, 청주∼삿포로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또 제주·인천·청주·김해에서 중국 주요 관광지를 잇는 국제선 항공 노선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중국 노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국제선에 28회 왕복 전세기를 띄울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국제선이라도 좌석등급이 없는 모노(mono)클래스로 운영하고,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70∼80% 수준에서 책정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베이징 올림픽 D-20] ‘봉달이’ 마지막 리허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8)가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마지막 리허설을 갖는다. 지난 1일부터 일본 지토세에서 실전과 비슷한 도로훈련을 실시해왔던 이봉주는 20일 홋카이도 시베쓰 하프마라톤에 출전해 그동안의 훈련 성과 및 스피드를 점검하게 된다. 자신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이 될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하기 위한 담금질이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특히 이번 하프마라톤대회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참가하는 공식 레이스로서 코스 중간에 두 번의 급격한 오르막이 있어 상위권에서 순위 싸움을 벌이며 실전 감각을 키우기에는 안성맞춤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난달 15일 삿포로 하프마라톤에서 1시간4분18초의 기록을 남긴 이봉주로서는 다시 한 번 스피드 훈련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대회다. 오인환 삼성전자 육상단 감독은 “이번 하프마라톤은 실제 경기에서 스피드 감각을 익히기 위한 훈련의 일환이며 이후 2주간 지구력 강화를 위한 강훈련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봉주는 다음달 6일 중국 다롄에 훈련 캠프를 차린 뒤 본격적인 식이요법과 함께 베이징 무더위에 적응하는 훈련을 갖고 21일 올림픽선수촌에 들어간다. 이봉주의 올림픽 금메달이 확인되는 D-데이는 24일 오전 8시35분.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출발해서 궈지아티위창(국가체육장)으로 들어오는 42.195㎞ 코스에서 메달 여부가 결정된다. 이봉주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코스 답사를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李대통령 G8참석차 訪日

    |삿포로 진경호 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도야코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 도착, 만모한 싱 인도 총리 등 3개국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갖는 등 취임 후 첫 다자외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삿포로 도착 직후 숙소인 게이오플라자 호텔에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조기 체결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CEPA란 자유무역협정(FTA)에다 서비스 교역·투자·경제협력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 양국은 당초 지난해까지 CEPA를 체결할 방침이었다. 싱 총리는 특히 이 대통령이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8월 안으로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도 잇따라 양자 회담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9일 G8확대정상 오찬회의에 참석,2020년까지의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를 제시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선진국들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끝으로 9일 저녁 이틀간의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다. jade@seoul.co.kr
  • 16개국 정상 ‘기후변화 선언’ 참여

    16개국 정상 ‘기후변화 선언’ 참여

    |삿포로 진경호 특파원|이명박 대통령이 8일 일본 도야코에서 개최된 G8(선진8개국) 확대정상회의에 초청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 다자정상외교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이 대통령은 9일까지 이틀간의 짧은 일정 속에 G8 8개국과 8개 초청국(한국 포함)의 정상 17명과 얼굴을 마주하고 기후변화 확대정상회의를 갖는다. 이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넉달여만에 갖게 되는 다자외교 데뷔 무대인 셈이다. 이와 별도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등 6개국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갖기도 한다. ●이 대통령, 선진 외교무대 데뷔 이번 G8정상회의는 크게 네 가지 의제를 다룬다. 기후변화와 아프리카 개발, 고유가·식량 대책, 북핵을 비롯한 핵 비확산 방안 등이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 등 ‘녹색경제’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이 대통령으로서는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범지구적 현안들인 셈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이 대통령의 G8정상회의 참여는 세계 13대 경제대국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수립하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 확대정상회의(MEM:Major Economies Meeting)’의 멤버로,9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16개국 정상선언에 참여하게 된다. 이 정상선언은 2009년 말을 목표로 한 유엔 기후변화협상을 진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인도 정상회담 공군 전용기 편으로 삿포로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숙소인 게이오플라자 호텔에 여장을 푼 뒤 곧바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폭탄테러로 인도대사관 관계자 4명이 희생된 데 대해 조의를 전하고 “어떤 경우에도 테러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투자확대와 함께 특히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1200만t 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 정부가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120억달러로, 국내 기업의 최대 해외투자사업이자 인도내 외국인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싱 총리가 ‘8월 중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히고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싱 총리는 이어 이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경제학자로서, 빠른 시일 안에 전쟁에서 일어나 경제발전을 이룬 한국은 경제발전의 모델이자 모범사례로 존경심을 갖고 있다. 꼭 방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브라질 정상회담 그랜드 호텔로 옮겨 이뤄진 한·브라질 정상회담에서는 자원·에너지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남미 최대의 자원국인 브라질 룰라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은 “브라질의 에너지와 자원 개발에 한국 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특히 리우-상파울루간 고속철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관심을 갖고 검토하겠다.”고 답한 뒤 바이오에너지와 조선, 항공, 농업분야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룰라 대통령은 이어 최근의 한·브라질 무역역조를 지적한 뒤 브라질산 쇠고기와 농산물이 적극 수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배석한 브라질 관료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겨냥,“브라질 소는 광우병이 없다.”고 말해 좌중의 폭소를 낳았다. ●한·멕시코 정상회담 이날 저녁 열린 한·멕시코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과 에너지·자원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위한 직항로 조기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은 “한국과 멕시코는 같은 중견국가로서, 기후변화 등에 있어서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jade@seoul.co.kr
  • EU, 개도국 식량증산 10억유로 추가 지원

    |도쿄 박홍기특파원|선진 8개국(G8) 정상회의가 7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 윈저호텔에서 G8과 아프리카 7개국 정상과의 확대회의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회의는 9일까지다.확대회의에서는 ‘개발과 아프리카’를 주제로 아프리카의 식량·식수, 의료, 개발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에이즈·말라리아·결핵·소아마비 등 4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전문기관’ 창설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까지 인구 1000명당 2∼3명의 의료 종사자를 확보하는 방침도 세웠다.의장인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민간투자의 촉진을 통한 경제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쿠다 총리는 2012년까지 아프리카의 정부개발원조(ODA) 규모를 현행보다 두배 정도 늘릴 방침도 거듭 밝혔다. 확대회의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 마누엘 바로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식량난을 겪는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EU가 현재 지원 중인 8억유로 이외에 10억유로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오전 도야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G8 회의장까지 헬리콥터를 이용할 예정이었으나 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 등 기상 상황이 나빠 승용차로 이동했다. 헬기로 40분 정도, 승용차로 1시간4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도야코 인근 삿포로에는 30개국의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G8 정상회의를 견제하는 ‘시민 서밋 2008’을 개최했다.NGO회원 50여명은 이날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구호와 함께 8㎞ 거리를 행진했다.NGO들은 “G8의 신자유주의나 세계화는 고용불안과 빈부의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월6일 일본을 국빈방문한 이래 2개월만에 이날 다시 G8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았다. 특히 ‘우연찮게’ 중·일 전쟁의 발단이 된 노구교(蘆溝橋) 사건이 일어난 지 71년이 되는 날인 탓에 중·일 양국도 적잖게 신경썼다.아사히신문은 “국내의 반일여론을 자극할 위험 부담을 떠안은 외유”라고 지적했다. 중국 외무성은 “정상회의 일정에 따른 우연일 뿐”이라고 설명했다.G8 정상회의에 중국을 가입시키는 방안을 둘러싼 찬반 논란도 화제다. 미국과 일본은 반대, 영국과 프랑스는 찬성했다. 때문에 사실상 합의는 어려운 실정이다.hkpark@seoul.co.kr
  •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온난화·북핵등 난제… 성과 불투명

    |도쿄 박홍기특파원|7일부터 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제34회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의 성과는 불투명하다. 워낙 만만찮은 난제가 많아 해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합의 내용에 대한 신흥 경제국과 개발 도상국들의 협력도 장담할 수 없다.G8의 한계와 함께 다른 국가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천혜의 자연을 지닌 도야코와는 달리 G8 정상회의의 ‘시계’는 밝지 않다는 관측이 적잖다. 더욱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비정부기구(NGO) 회원들이 G8 정상회의를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계획,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개도국 구체적 목표치 설정에 거부감 G8 정상회의에는 G8 회원국 이외에 14개국이 참석한다.22개국으로 역대 최대다. 주요 의제는 지구온난화, 원유 및 식량, 아프리카 개발, 핵 문제 등 다양하다. 지구온난화의 초점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50% 삭감하는 데 합의하느냐에 맞춰졌다.G8을 비롯,16개국의 배출량은 세계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경제가 성장 궤도를 달리는 신흥 경제국은 구체적인 목표치의 설정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은 G8만의 합의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신중한 입장이다. 식량과 원유값 폭등에 대한 국제적 대처도 현안이다. 신흥 경제국의 성장에 따른 수요 증대와 투기자금의 유입, 바이오 연료의 확산 등이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G8은 식량가격의 안정을 위해 “생산국의 수출 규제를 원칙적으로 폐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특별문서에 넣을 방침이다.‘국제식량기구’의 창설을 합의할 가능성도 크다. 원유 값의 급등과 관련, 산유국에 증산을 촉구하고 투기자금의 감시도 강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전망이다. ●NGO 회원 회의장 주변서 경찰과 충돌 또 식량과 원유값 등에 따른 불안한 세계 경제의 안정화도 논의된다. 인플레가 우려되는 현 시점을 ‘중대한 시련’으로 규정, 국제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강한 달러화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 같다. 북한의 핵폐기뿐만 아니라 납치문제도 의제 가운데 하나다. 이란의 핵개발도 대상이다. 한편 G8 회의장 인근인 삿포로시에는 각국에서 모인 NGO 회원들이 자체 행사를 갖고 있다.NGO 회원 5000여명은 5일 오후 삿포로의 한 공원에서 집회를 가진 뒤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6일 G8 정상회의를 위해 방일한 조지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부시 대통령은 회담에서 납치문제와 관련,“결코 잊지 않았다. 긴밀히 연대해 나갈 것”이라면서 협력할 뜻을 분명히 했다. 후쿠다 총리는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도 회담했다. hkpark@seoul.co.kr
  • G8 정상회담 반대 원정투쟁 민주노총 日서 입국거부 당해

    일본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열리는 G8정상회담 및 확대정상회담을 반대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하려던 민주노총 원정투쟁단이 입국을 거부당했다. 민주노총은 4일 오후 긴급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정부가 오후 1시쯤 삿포로 공항에 도착한 민주노총 대표단의 입국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대표단이 삿포로 공항에 도착하자 일본 쪽이 입국을 거부하면서 이유를 말하지 않고 여권을 빼앗았다. 이에 대표단은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빼앗으려는 일본공항 쪽과 실랑이를 벌였다.일본 경찰은 업무방해를 이유로 보건의료노조 이근선 부위원장을 연행했다. 민주노총은 “우리 대표단은 일본의 노동조합과 사회운동단체로 구성된 G8행동네트워크와 국제민중연대 행동주간의 요청을 받았다고 입국 목적을 밝혔지만 거부당했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G8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원천봉쇄하려는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우주 맥주는 어떤맛?”…日업체 개발

    “우주 맥주는 어떤맛?”…日업체 개발

    우주에서 만든 맥주는 어떤 맛일까? 일본언론은 28일 삿포로맥주가 맥주 원료인 보리(大麥)를 우주에서 재배하는데 세계최초로 성공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와 오카야마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삿포로맥주가 후원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에서의 보리재배 가능성을 알아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리는 쌀에 비해 물 소비량이 적어 우주재배에 유리하다. 이번에 수확된 우주보리는 우주정거장 내 실험동에서 5개월간 재배해 얻어진 씨앗을 지구에 가져와 다시 심은 것으로 예상되는 수확량은 약 50kg이다. 삿포로맥주는 이를 이용해 ‘우주 맥주’와 ‘우주 보리차’를 만들 예정이며 제조되는 양은 맥주가 100병, 보리차가 100ℓ 정도다. 제조된 맥주와 보리차는 일반인에게 판매되지는 않는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오카야마(岡山)대학의 스기무라 마나부(杉村学)교수는 “우주에서 보리를 재배할 수 있다면 장기간 우주에 머물 경우 생기는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아사히신문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한성항공, 국제선 7월 취항 경쟁

    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한성항공이 국제선 최초 취항을 놓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7월11일 일본에 전세기를 띄우는 것을 시작으로 국제선 사업에 본격 뛰어들기로 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B737-800기를 도입했으며 이 비행기를 제주∼히로시마 국제선에 투입할 예정이다.7월18일에는 인천∼기타큐슈 전세편을 띄우고 연말쯤 정기 노선을 개설할 방침이다. 요금은 기존 항공사의 80% 수준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수요가 많은 도쿄, 삿포로, 오사카 등으로 운항편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성항공도 7월 초 일본에 전세기를 띄우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음달 초 국토해양부에 국제선 취항을 신청한 뒤 7월초 청주발 일본 노선에 ART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첫 취항지로는 후쿠오카가 유력하다. 한성항공은 일본 국제선에 매일 1편 이상 띄우는 정기성 전세편을 운영하고 가격도 기존 항공사의 절반 정도로 책정, 초기에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저가 항공사들은 7월부터 국토부가 제시한 국제선 취항 기준인 ‘2년·2만편 무사망 사고 운항’기준을 충족하게 된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일본 생라면집 문여는 큰손들

    일본 생라면집 문여는 큰손들

    외식 업계에 일본식 라면인 소위 ‘일본 생라멘(라면)’이 속속 상륙하고 있다. 재벌 계열은 물론 외식 업계 강자들이 손을 대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놀부 창업자로 유명한 오진권 사장은 최근 서울 신촌에 일본 나가사키 짬뽕 라면 전문점인 ‘이찌멘´을 오픈했다. 독서실처럼 생긴 독특한 1인식 식사공간을 제공한다.24시간 영업한다. 커플석도 있다. 나가사키 짬뽕 이치멘과 후리가케 김마키 세트가 5000원이다. 가격 거품을 뺀 게 강점이라고 강조한다. 오 사장은 지난 2003년 ‘이야기 있는 외식공간’이란 회사를 만든 뒤 2004년 사월에 보리밥,2005년 오리와 참게,2006년 노랑저고리(한정식),2006년 마리스꼬(초밥뷔페),2007년 고등어블루스 등 식당을 속속 오픈했다.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 정도였다고 한다. 직원은 300명가량 된다. 이번에 오픈한 ‘이찌멘´의 경우 기존의 직영 형태와 달리 가맹점(프랜차이즈) 형태로 점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본걸 사장이 이끄는 LG패션은 자회사인 LF푸드를 통해 지난 4월 우남산업으로부터 일본식 생라면 체인인 하코야를 인수해 일본 라멘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회사가 가지고 있던 이대점과 양재점은 정리하고 최근 삼성점은 직영으로, 강남점을 가맹점 형태로 매장을 냈다. JS프로페셔널은 지난 2007년 라멘만땅을 런칭한 뒤 현재 수도권에 29개 점포를 가지고 있다.2개는 직영,27개는 가맹점이다. 홋카이도부터 오사카까지 일본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오는 라면을 판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내 라멘만땅 가맹점을 100개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연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베트남에도 점포를 낼 예정이다.JS프로페셔널의 지난해 매출은 200억원대다.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카야 쇼부의 280여개 가맹점 등의 매출을 포함해서다. 대형 식품 회사들도 속속 고급 일본식 생라면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올들어 대상은 자회사인 대상FNF를 통해 일본식 생라면인 ‘청정원 미소가 생라멘’ 3종을 내놓았다. 일본 라면의 원조인 삿포로풍의 정통 일식 라면으로 1인분용(180g)은 2700원,2인분용(374g)은 5000원이다. 풀무원도 최근 ‘줄서서 기다려 먹는 맛있는 생라면 3종’을 내놓으면서 그중 하나를 일본식 생라면인 돈코츠 생라면으로 출시했다.2인분용(322g)이 395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동방신기 ‘천년연가’ 日오리콘 차트 정상

    동방신기 ‘천년연가’ 日오리콘 차트 정상

    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다시 한번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 23일 일본에서 발매된 동방신기의 22번째 싱글 ‘Beautiful you/千年恋歌’(천년연가)는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랭크, 12번째 싱글 ‘Summer Dream’(2007년 8월 출시), 16번째 싱글 ‘Purple Line’ (2008년 1월 출시)에 이어 세 번째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일본 대중 음악시장에서의 높은 위상을 재입증했으며 1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발표되는 오리콘 위클리싱글 차트 1위 등극도 노리고 있다. 한편 현재 동방신기는 일본 8개 도시, 17회에 걸쳐 펼치는 총 관객 수 15만명 규모의 아레나 투어 콘서트 ‘동방신기(東方神起) 3rd 라이브투어 2008 ~T~’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삿포로와 사이타마 지역에서 열리는 4회 공연만을 남겨놓고 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축구] ‘샤프’ 김은중 9개월만에 부활포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9개월 만에 골맛을 봐서일까. 그의 얼굴은 한껏 상기돼 있었다.‘샤프’ 김은중(29·FC서울)이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와의 3라운드에서 지난해 6월 하우젠컵에서 골을 터뜨린 뒤 9개월 만의 골맛을 본 뒤 역전승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3-1 역전승에 기여, 팀을 4위에 올려 놓았다. 서울은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수원, 울산과 동률이 됐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4위를 차지했다. 반면 대구는 1무2패로 경남, 포항, 제주 등 3팀과 승점은 물론, 골득실까지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8위를 지켰다. 선두는 29일 포항을 2-1로 제압하면서 시즌 유일하게 3연승을 거둔 인천. 김은중은 지난해 7월 일본 삿포로 전지훈련에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찢어진 뒤 독일에서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았다. 프로생활 11년 만에 가장 큰 부상이었다. 그는 이날 경기 뒤 “십자인대를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동갑내기 이동국(미들즈브러)이 전화를 걸어 격려해 준 것이 큰 힘이 됐다.”고 돌아봤다. 부인과 팀 선배 이민성에게도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대구 에닝요는 전반 32분 서울의 김치곤이 어설프게 처리한 공을 가로채 아크지역 오른쪽으로 몰고가 통렬한 슛으로 연결, 앞서나갔다. 그러나 2분도 안 돼 시즌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은중이 박주영의 프리킥으로 시작된 문전 혼전 중 튕겨나온 공을 다이빙 헤딩슛으로 꽂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김은중은 후반 11분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다 상대 수문장 백민철의 손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데얀이 이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4분에는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은 고명진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올해 건국대를 졸업하고 29일 제주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조동건(23·성남)이 두 골을 터뜨려 3-0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데뷔전에서 두 골을 터뜨린 선수는 1996년 박건하(수원)와 이원식(부천), 올해 개막전에서의 서상민(경남)에 이어 네 번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씨줄날줄] 여성 전용칸/ 황성기 논설위원

    일본에 ‘부인 전용 전차’라는 이름의 여성 전용칸이 등장한 것은 1912년이다. 예기(禮記)에서 유래한 ‘남녀 7세 부동석’의 관습이 우리만큼은 강하진 않았지만 일본에서 남녀가 내외하긴 마찬가지였던 모양이다. 도쿄의 주오센(中央線)에서 잠깐 운행되다 사라졌다. 패전 후 다시 이 주오센에 도입된 것이 ‘부인·어린이 전용차’인데 승객은 많고 열차 편수는 적은 상황에서 승차율 300%의 과밀상태에 이르자 여성과 어린이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전용칸을 뒀다.73년에 다시 폐지됐다가 80년대 말부터 대도시의 전동차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사회문제화하면서 2000년 도쿄의 게이오센(京王線)에 ‘여성 전용 차량’이 시범 도입됐다. 이 전용칸이 좋은 평가를 얻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지로 급속히 확산됐다. 유행처럼 번지던 여성 전용칸이 일본인들에게 무조건 환영 받는 존재는 아니다.2006년 삿포로시의 조사에서는 56%의 시민들이 반대했다. 여성 전용칸 운용에도 불구하고 치한 등의 성범죄 건수가 늘어난 노선도 생겼다. 게다가 덜 붐비는 전용칸에서 자리를 차지하려는 얌체 여성 승객 등에 대한 비판과 함께 남녀 차별이라는 이유로 남성 전용칸도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는 실정이다. 인권 선진국이라는 유럽을 보면 대중교통 수단에 여성 전용칸을 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세계에서 여성 전용칸을 두고 있는 나라는 인도, 파키스탄, 이란, 이집트 등 이슬람이나 힌두 등 종교적 이유에서 남녀 동석을 기피하는 국가가 대부분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외에 태국, 필리핀이 일부 노선에 여성 전용칸을 두고 있지만 타이완처럼 남성 차별을 이유로 3개월 만에 폐지한 곳도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지하철 5∼8호선에 도입하려던 여성 전용칸 계획을 일단 유보했다고 한다. 일반칸에 타는 여성에 대한 부담스런 시선, 남성 역차별이란 시각뿐 아니라 성범죄에 대한 근원적 해결책이 아니라는 여성 단체의 반발 때문이다. 공사는 설문조사를 통해 최종 결정한다지만 찬반 투표식으로는 곤란하다. 인권과 실효성 등을 두루 고려해 신중하게 대처할 문제라는 점을 깊이 인식했으면 한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8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겨울철이면 신비로운 형태의 유빙(流氷)들이 장관을 이루는 일본 북쪽 끝의 자치구 홋카이도. 환상적인 눈과 얼음의 향연이 꽃피고 연간 350만명의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새하얀 유빙의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는 도시 아바시리와 국제 눈조각 경연대회가 열리는 삿포로로 떠나본다. ●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영미의 결정을 들은 한자는 못난 부모를 만난 탓이란 생각에 심란하고 영미의 우는 소릴 들으면서도 아무 위로도 되어줄 수 없다는 게 마음이 아프다. 정현이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영미를 보지 못한 채 돌아서는데 은실에게서 어머니와 영미가 만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현은 영미에게 상처를 준 은아를 원망한다. ●천하일색 박정금(MBC 오후 7시55분) 정금과 유라는 경수를 사이에 두고 설전을 벌인다. 한편, 사여사는 경수의 모친을 만나 약혼식이 틀어질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 거론하고 민여사는 경수를 불러 호통을 친다. 사여사는 정금이 경수를 가로챘다며 봉필에게 일러 바친다. 유라와 정금은 봉필의 호출을 받고 집으로 들어오는데….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MBC 오후 9시40분) 서른 아홉 억척 아줌마 홍선희는 산부인과에서 검진을 받다가 조기 폐경이라는 말을 듣고 격에 빠진다. 나이를 일곱 살이나 속이고 30대 초반 행세를 하는 톱스타 송재빈은 초절정 인기를 누리면서 정에 숨차 하는데 CF촬영장에서 엑스트라로 나선 홍선희와 싸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9시) 채소, 주스로 먹는 것이 좋다? 과연 진실일까? 치과에 가면 항상 궁금했던 치과 진료에 관한 궁금증을 치과의사가 직접 알려주는 등 치아 건강정보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함께면 더 유쾌한 세 여자 양희은, 박미선, 송은이가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인 경기도 양주로 여행을 떠난다. ●조강지처클럽(SBS 오후 9시55분) 선수는 현실과 헤어져 달라는 군수의 말을 듣고 집안 때문이라면 자신은 현실만 사랑하며 살겠다고 맹세한다. 선수는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해 달라는 군수의 부탁을 받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현실의 집을 나선다. 목도리를 고르며 길억이 특별한 여자에게 선물할 거라고 말했다고 하자 복수는 그만 가슴이 멍해진다. ●튜더스, 헨리 8세의 야망 그리고 사랑(EBS 오후 5시50분) 스페인의 사절단이 잉글랜드에 도착하자 헨리 8세는 성대한 환영회로 그들을 맞이한다. 한편 캐서린 왕비는 스페인 사절단에게 울지 추기경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왕의 친구인 브랜든은 공작 작위를 받아 승격하게 되며 왕의 누이인 마거릿 공주를 포르투갈까지 호위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생생웰빙테크(YTN 오전 7시25분) 중년 남성의 대명사, 탈모의 불문율이 깨지고 있다. 최근 중년 남성에게 국한되어있던 탈모가 여성과 젊은 층에게까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탈모 인구 900만의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그 원인은 다름아닌 환경오염, 스트레스, 잦은 파마와 염색. 점점 늘어만 가고 있는 탈모 환자를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겨울특수에 함박웃음

    겨울특수에 함박웃음

    각종 겨울 행사가 지역 주민의 ‘알짜 수익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겨울을 소재로 한 축제와 규모가 큰 운동팀의 겨울 전지훈련은 지역의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행사와 관련한 지역의 숙박업, 이·미용업소, 주유소 등은 ‘겨울 특수’에 희색이 만면이다. 강원 화천산천어축제는 대박을 터뜨리며 부러움을 넘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화천의 얼음나라 산천어축제에는 13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반신반의했던 이 행사가 지역축제의 역사를 다시 쓴 것이다. 지난해에는 125만명이 찾았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7일 폐막된 산천어축제는 아시아 겨울광장과 풍산마을 농촌체험장 등 인기 프로그램을 10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겨울광장에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눈과 얼음 작품 1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농촌체험장에는 눈썰매장, 낚시터 등 즐길거리가 많다. 축제기간에 이들 프로그램을 찾은 유료 관광객은 8만여명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600억원대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30㎝ 두께의 얼음 속에서 퍼덕거리는 팔뚝만한 산천어를 낚아 올리는 손맛이다. 또 볼거리·먹을거리·체험거리가 삼박자로 조화를 이뤄 ‘인산인해’란 놀라운 결과물을 가져 왔다. 여기에다 인구 2만 3000여명의 화천군은 주민과 지자체가 합심해 주민축제라는 본래의 의미를 살렸다. 이번 축제에 사용된 산천어는 70여t. 화천군은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600억원대를 추정했다. 화천으로 몰린 인파 덕택에 인근의 춘천시와 경기 가평군 등에서도 겨울 관광객이 몰려 숙박업소와 유통업체들이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또 31∼3일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상류에서 열리는 ‘빙어축제’에도 이미 손맛을 본 겨울 관광객들이 찾기 시작했다. ●음식·숙박업소 등 활기 남도답사 1번지인 전남 강진군은 “겨울 스포츠 마케팅이 아들보다 낫다.”는 평판을 듣는다. 지난해 말부터 올 3월까지 축구, 사이클, 태권도, 테니스 등 겨울 전지훈련 160여개팀 5000여명이 강진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로 인해 한산하던 읍내 식당과 숙박업소 등 주요 거리는 젊은이들로 넘쳐 났다. 강진군은 전국 군 가운데 처음으로 2005년 스포츠기획팀을 신설, 스포츠 마케팅에 불을 붙였다. 국제 규격의 천연잔디장 3개, 인조잔디장 4개를 단장하고 식당과 숙박업소의 위생청결과 친절교육을 강조했다. 이 해에 축구, 사이클, 태권도 등 100여팀 3000여명이 겨울 훈련지로 강진을 찾아 오는 성과를 거뒀다. 경제적 파급 효과만 229억원대다. 뿐만 아니라 2006년 7개 대회를 유치해 선수와 임원, 가족 등 7000여명,2007년 21개 대회로 2만여명이 강진을 찾았다. ●공무원들 스포츠마케팅 앞장 전남 강진군은 겨울 두 대회의 경제적 파급 효과만도 300억원대로 잡혔다. 강신장 강진군 스포츠기획팀장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공무원이 모두 나서 겨울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데 주력,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1일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 훈련기간에 전남도내 21개 시·군에서 훈련을 마쳤거나 땀을 흘리고 있는 운동선수들은 63개 종목,791개팀 2만 2320명이다. 경제 파급효과는 200억원대로 추산된다. 전국종합 화천·강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가자! 베이징] (8) 육상

    [가자! 베이징] (8) 육상

    ‘금메달을 바라보는 건 마라톤뿐, 메달권 진입은 남자 세단뛰기 정도.’ 47개의 금메달(남자 24, 여자 23)이 걸린 육상에서 현실적으로 내걸 수밖에 없는 한국의 목표다. 백형훈 대한육상경기연맹 기술위원장은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 올림픽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역대 대회보다 많은 선수가 기준기록을 통과, 큰 대회 경험을 쌓고 또 결선 라운드에 오르는 선수가 늘었으면 하는 게 솔직한 바람”이라고 털어놓았다. 8일까지 기준기록을 통과한 11명의 최고기록과 세계기록의 격차를 확인하면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다. 올해 서른여덟인 이봉주(삼성전자)가 1996년 애틀랜타 은메달에 이어 2000년 시드니에서 레이스 도중 넘어져 24위,2004년 아테네 14위에 그친 데 이어 ‘4수(修)’에 나선다. 이봉주는 10일까지 제주도에서 웨이트트레이닝과 크로스컨트리 훈련을 한 뒤 이달 말까지 경남 고성에서 장거리 도로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2월 초 일본에서 열리는 하프마라톤대회에서 감각을 조율한 뒤 3월 국내 풀코스에 도전할 계획이다.6월엔 강원도 횡계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7월 일본 삿포로에서 도로 및 스피드 훈련을 거쳐 8월 중국 현지 적응훈련으로 마무리한다. 성봉주 체육과학연구원 연구원은 “나이가 많다는 얘기는 비과학적인 주장”이라며 “컨디션 조절만 잘하고 베이징 코스의 특성을 파악해 맞춤훈련을 착실히 쌓으면 금메달도 충분하다.”고 잘라 말했다. 이봉주 외에 메달권에 가장 근접한 이는 남자 세단뛰기의 김덕현(23·조선대).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외국인 코치 영입을 손사래 칠 정도로 기량 향상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성 연구원은 “도움닫기의 탄성을 높이려면 하지(下肢) 근육과 근력을 키워야 한다.”며 호주 전지훈련에서 이를 보강 중이라고 전했다. 창던지기의 박재명(27·태백시청)은 좋은 기록을 갖고 있지만 큰 대회에 유독 약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심리훈련에 비중을 둘 계획이다. 그밖에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25·안동시청)도 베이징에서 깜짝 성적을 낼 수 있는 재목. 백 위원장은 “2월 말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체력을 점검하고 종목별 전문위원과 함께 외국 선수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맞춤훈련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47개 세부종목 통틀어 연간 32억원밖에 지원이 안 된다.”며 “중동의 급격한 부상을 부러워하지만 말고 10년 이상 꾸준히 투자해야만 일정한 성과를 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데스크시각] 우리에게 일자리를 달라/문소영 경제부 차장

    얼마전 금융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일본을 방문한 길에 삿포로 맥주 공장을 견학했다. 넓은 공장의 각 공정마다 종업원 2명만 일한다고 자랑했단다. 공장 자동화 덕분이다. 주점에도 들렀는데 술과 음식값이 서울보다 싸고, 종업원이 많아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것저것 따져봐도 이윤이 남을 것 같지 않아 주인에게 물었더니 “내 몫을 줄이고 그만큼 종업원을 더 고용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친구는 “주점 주인이 어떻게 자신의 몫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고용이 늘어야 사람들이 소비할 여력이 생기는 것이고 더불어 주점도 계속 경영할 수 있다는 것을 체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잃어버린 15년’을 거치면서 업주가 이윤을 줄이면서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피부로 깨닫고, 일종의 국민적 ‘합의’가 형성된 것 아닐까 한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영화 ‘찰리와 초콜릿 팩토리’에서 주인공 찰리의 아버지는 치약 제조회사에서 치약튜브 위에 뚜껑을 닫는 일을 하는 단순직 노동자다. 하루하루 아주 묽은 양배추 수프로 연명하던 찰리네 가족은, 어느날 치약 제조회사가 뚜껑닫기 작업을 자동화해 찰리 아버지를 해고하자 더 묽은 양배추 수프로 버틴다. 회사가 자본으로 노동을 배제한 것이다. 영화 마지막쯤 찰리의 아버지는 운좋게 자동화기기 수리공으로 재고용된다. 그러나 1∼2명이면 충분한 업무의 특성상 함께 해고됐던 많은 동료들까지 재고용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 신용불량자의 채무 조정을 도와주는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국민 5명중 1명이 신용불량자이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수입이 없거나 너무 적어 부채를 갚아나가기 어려운 신용불량자들이 많고 고용확대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경제가 아래로부터의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고 위원회 관계자는 걱정했다. 최근 5년 동안 연 평균 경제성장률은 4∼5%였다. 국민들 주머니 사정을 의미하는 실질국민소득증가율은 3·4분기를 제외하고는 성장률을 크게 밑돌았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은 경제가 좋아져도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새 정부에서 연간 7% 경제성장률을 이루겠다고 한다.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면서 고용이 늘고, 이에 따라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좋아지고, 씀씀이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경기가 좋아지면서 높은 성장률이 가능하다는 논리다. 그러나 기업의 투자증가가, 경제성장률 증가가 반드시 국민들 개개인의 삶을 개선하지는 않았다는 것을 체감해온 사람들로서는 ‘7% 성장론’에 거는 기대가 그리 크지 않다. 공장 자동화기기로 인력을 대체하고 있는 10대,20대 재벌기업들이 투자를 늘린다고 해도 과연 고용으로 연결될지 확신하기 어렵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제조업에서 10억원 투자하면 고용은 3.1명, 정보통신(IT)에서는 2.1명이 증가한다. 그나마 고용효과가 크다는 금융,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종에서 경기가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에 벌써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는 기업투자가 줄고 정부지출도 주춤한 상황에서 내수가 끌고 갈 것이라고 예상한다. 환란 이후 내수는 경제성장률의 60% 이상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40%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직업을 잃거나 직업이 없는 국민들이 어떻게 내수를 활성화할 수 있는가. 때문에 새해에 서민들의 희망과 기대는 거창한 성장론보다 정부와 사회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어낼지에 걸고 있다.‘88만원 세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일자리를 달라. 문소영 경제부 차장 symun@seoul.co.kr
  • [Let’s Go] 눈썰매 쌩쌩~ 동심 신바람

    [Let’s Go] 눈썰매 쌩쌩~ 동심 신바람

    겨울을 기다렸다! 각급 학교의 방학에 맞춰 전국의 유명 눈썰매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에버랜드 등 기존 눈썰매장 외에 대형 스키장들이 다양한 놀이시설들로 가득찬 스노 테마파크를 선보이면서 규모도 커지고, 보다 재밌어졌다. # 눈썰매장 그 이상, 스노 테마파크 현대성우리조트가 올 겨울 야심차게 준비한 테마파크 ‘스노 어드벤쳐’가 우선 눈에 띈다. 알파 슬로프 주변 3만 5000㎡(약 1만 500평)에 조성된 스노 어드벤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찬 복합 테마공간이다. 세계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스노 봅슬레이썰매가 대표 놀거리. ‘빅 버스터’로 불리는 봅슬레이썰매는 오스트리아 M사가 시공한 총 길이 450m의 튜빙 슬로프(Tubing Slope)를 특수 디자인한 썰매를 타고 시속 30∼40㎞의 속도로 활주해 내려온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짜릿한 쾌감이 압권.S자로 완만하게 굽어지는 코스 벽면에 안전벽을 설치하고, 바닥엔 군데군데 브레이크 패드를 깔아 안전성을 높였다. 아이들을 위해 경사도를 낮춘 ‘키즈버스터’와 스노 모빌을 이용한 ‘회전썰매’ 등도 함께 운영한다. 눈썰매장도 길이 150m, 폭 45m로 대폭 확장했다. 입구에서부터 눈썰매장까지 360m짜리 무빙워크를 설치해 편의성을 기했다. 올 겨울엔 1인용 튜브썰매를 운영하고 안전성 등을 고려해 2인용과 4인용 등 가족용 썰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21일 개장. 자유이용권 1만 3000원, 봅슬레이썰매 8000원. 입장료(4000원)별도.hdsungwoo.co.kr 033)340-3000. 휘닉스파크가 1만 7000㎡(5000평) 부지에 조성한 스노빌리지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한 눈썰매장,120m 길이의 눈 길을 튜브로 내려오는 스노 봅슬레이, 헬리콥터 프로펠러에 매달려 눈 위를 빙빙 도는 헬리 튜브 등 다양한 탈거리가 가득하다. 이글루와 눈조각 공원, 캐릭터 눈동산, 미끄럼틀 등 체험거리도 많다. 특히 일본 삿포로의 눈조각 페스티벌을 옮겨놓은 듯한 눈꽃 축제장에는 눈으로 만든 20여 가지 조각물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스키장 캐릭터와 함께 놀이기구를 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반일권 어른 1만 5000원, 어린이 1만 3000원, 종일권 어른 2만 2000원, 어린이 1만 8000원.phoenixpark.co.kr 1588-2828. 용평리조트는 메인 슬로프 중심부에 4000㎡(1200평) 규모의 키즈파크를 조성 중이다.200m 길이의 눈썰매장은 7일 문을 열었고,100m 눈 위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 오면서 스릴을 즐기는 ‘스노 봅슬레이’,‘이글루 체험장’,‘캐릭터 눈동산’ 등 시설물들은 12월 말 선보일 예정이다. 요금은 미정.yongpyong.co.kr 1988-0009. 오크밸리 리조트도 튜빙 슬라이드 눈썰매장을 마련했다.200m 길이의 슬라이드를 튜브를 타고 내려가며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어른 1만 6000원, 어린이 1만 3000원. 오크밸리 회원 30% 할인.oakvalley.co.kr 033)730-3160. 무주리조트 눈썰매장 ‘어린이 나라’는 길이 200m, 폭 30m의 성인 코스와 유아 전용 코스 등 두 개로 나누어져 있다. 바닥이 넓은 플라스틱 썰매를 이용한다. 총 1000여 개의 썰매가 준비돼 있다. 어른 8000원, 어린이 7000원.mujuresort.com 063)322-9000. 20∼26일 ‘2007 대한민국 산타 축제를 여는 하이원 스키장 눈썰매장은 한 겨울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어른 8000원, 어린이 5000원.high1.co.kr 033)590-7352. 대명리조트 비발디 파크(daemyungresort.com 033-439-7086)와 한화리조(hanwharesort.co.kr 1588-2299) 양평·용인 등도 눈썰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노약자 전용 슬로프 등을 갖추는 등 시설개선에 힘을 쏟았다. 요금은 대명리조트 어른 9000원 어린이 7000원. 가족권 1만6000원∼2만원. 한화리조트 9500원.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가져가면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 전통의 눈썰매장 ‘눈썰매장의 명가’ 에버랜드는 작년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긴 했어도 3개의 슬로프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 버스터(Snow Buster)가 건재하다. 아이거 튜브썰매·융프라우가족 썰매·뮌히 유아썰매 등 총 3가지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올 겨울엔 코스와 슬로프 개선, 신규 캐릭터썰매 교체, 슬로프 입·출구 열선 설치 등 시설보강에 주력했다. 김홍철과 알프스요들송·6인조 스노 밴드·캐릭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자유이용권 소지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everland.com 031-320-5000. 서울랜드 눈썰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것.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을 이용해 교통체증 염려없이 신나는 하루를 만끽할 수 있다. 삼천리동산 주변에 길이 110m 성인용과 45m 어린이용 등 두 개의 슬로프로 새단장했다. 어른·어린이 모두 3000원(공원 입장료 별도). 입장+눈썰매 티켓(놀이기구 1종 무료)은 1만 3000∼1만 8000원. 연회원 및 자유이용권 이용자는 무료.seoulland.co.kr 02-509-6000. 16일 개장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눈썰매장은 ‘참고서 물려주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내년 1월6일까지 6학년용 헌 참고서를 가져오면 본인 포함 3명까지 눈썰매장 이용료(1인당 8000원)를 절반으로 깎아 준다.3437-7500. # 얼음 썰매장도 개장 얼어붙은 논에서 썰매를 타던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면 서울 강남구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으로 가시라. 썰매 대여료 포함,300원이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26일 개장.02)445-1416.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는 21일 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나란히 문을 연다. 썰매 대여료 포함 청소년·어린이 5000원, 성인 8000원. 스케이트장은 청소년·어린이 4000원, 성인 5000원. 스케이트 대여료(3000원)는 별도다.570-6320. 송파 올림픽공원 스케이트장은 1000원(1시간)에 스케이트와 헬멧까지 빌려 준다.410-1114. 경기도 양평 미리내캠프 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와 전통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중학생 이상 1만원.1566-3131.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화천 “평화·관광·레저도시를 위하여!”

    화천 “평화·관광·레저도시를 위하여!”

    북한과의 접경지인 강원 화천군이 평화·생명 기반의 도시 기틀을 다지고 있다. 통일 시대를 대비해 백암산과 파로호를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 벨트로 조성하는 ‘에코 파라다이스(Eco-Paradise)’를 추진 중이다.30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평화·생태·레저·관광특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개발하기로 했다. 우선 화천읍권은 소 도읍 가꾸기 사업과 수상특성화 도시사업을 추진한다. 백암산과 평화의 댐을 허브로 평화·생태특구를 조성한다. 사내면권은 곡운구곡 복원을 중심으로 광덕산 천문과학관을 건립하고 화악산 찰토마토, 파프리카, 화훼작물을 관광 중심축으로 육성시킨다. 강동면권에는 강원스키골프리조트 건립, 파로호 카페리 운항, 수달센터 건립 등을 하고 구만리 일대에 산천어 월드파크, 토속어류 생태복원 체험관을 세운다. 또 하남면권은 바이오단지, 수생식물 생태공원, 펜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상서면권은 토고미마을을 중심으로 녹색농촌과 산천어 밸리, 체험마을, 다목리 감성 테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미 평화의 댐을 중심으로 백암산 생태공원과 세계 평화의 종(鐘) 공원을 조성하는 등 평화·생태특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제수달총회와 국내외 평화·생태 전문가들이 참석한 ‘평화의 대제전’을 비롯한 DMZ 소사이어트 발족식,NGO 세계평화헌장 제정 등의 행사를 열어 화천의 평화·생태 전략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평화의 댐 전방 3㎞, 안동댐 인근에 조성될 생태관찰학습원은 북한강 상류에 서식하는 고라니, 산양, 멧돼지, 수달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야생 사파리지대로 탈바꿈한다. 이 밖에 12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여 470억원의 지역 경제효과를 창출한 산천어축제와 쪽배축제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킬 전략을 마련 중이다. 새해 산천어축제는 1월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일본 삿포로 눈꽃축제 등과 연계해 ‘아시아 겨울축제’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화천이 간직한 최고의 미래 자원인 산과 물 등 청정자원을 이용해 생명·건강·레저관광이 살아 숨쉬는, 작지만 강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화천 ‘얼음 성’ 중국 간다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의 상징인 얼곰이성(얼음으로 만든 성)이 세계적 축제인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장에 설치된다. 또 빙등축제 상징 조형물이 산천어축제장에 설치되는 등 양 지역 축제 교류가 본격화된다.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하얼빈 빙등박람센터와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26일 빙등박람센터 부부장과 빙등박람센터 설계사를 초청해 양 자치단체 상징물의 설치 장소 및 기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군은 2007년 산천어축제 기간에 하얼빈 빙등박람센터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의 삿포로 눈축제와도 교류를 추진하는 등 축제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는 빙등축제장 삿포로 눈축제장에서 산천어축제가 홍보되고 산천어축제장에서는 중국 빙등축제, 삿포로 눈축제를 홍보하는 국제교류가 본격화된다. 하얼빈 빙등축제장에 설치될 얼곰이성은 길이 22m, 넓이 4.6m, 높이 8.6m 규모로 만들어 진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한·중·일 3개국 지자체의 교류 활성화로 축제의 국제홍보와 외국 관광객 유입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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