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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휘-박우진, 아이돌그룹으로 데뷔 “브랜뉴보이즈 전담TF 구성”

    이대휘-박우진, 아이돌그룹으로 데뷔 “브랜뉴보이즈 전담TF 구성”

    브랜뉴뮤직이 브랜뉴보이즈(가칭) 완전체 데뷔를 위한 전담 TF팀 구성을 완료했다. 워너원 출신 이대휘, 박우진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이 전담팀은 멤버들의 집중 관리를 위한 시스템 강화를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브랜뉴뮤직은 이를 통해 그룹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랩 메이킹이 가능한 임영민, 안무 창작을 할 수 있는 박우진 그리고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을 하는 이대휘와 김동현 등 멤버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적극 서포트 할 예정이다. 브랜뉴보이즈의 최종 멤버와 데뷔 시기 등에 대한 궁금증 또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일단 쉼 없이 달려온 박우진과 이대휘는 이달 말에 있을 워너원 콘서트 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갖고 완전체 팀 연습과 작업에 매진할 예정이며, MXM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영민과 김동현 역시 이번 달 미주투어 콘서트와 내달에 있을 ‘삿포로 K-Pop Festival’을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완전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해진 일정이 마무리 된 후 전담팀의 체계적인 집중 관리를 통해 향후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수립,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장인 라이머를 비롯해 버벌진트, 범키, 한해, 양다일 등 다수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보유한 브랜뉴뮤직에서 과연 어떤 보이그룹을 선보일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폭삭 주저앉은 日삿포로 식당… 폭발사고로 42명 부상

    폭삭 주저앉은 日삿포로 식당… 폭발사고로 42명 부상

    지난 16일 저녁 일본 북부 홋카이도 삿포로의 한 주점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구조대원들이 17일 새벽 폭삭 내려앉은 건물더미 주변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 폭발 사고로 중상자 1명 등 42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NHK는 “사고 직전 실내 살균 탈취용 스프레이를 상당량 살포한 뒤 온수기 스위치를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는 관계자들의 진술이 있었다”고 전했다. 삿포로 교도 연합뉴스
  • 일본 삿포로 식당서 폭발, 40여명 부상…“가스 냄새났다”

    일본 삿포로 식당서 폭발, 40여명 부상…“가스 냄새났다”

    일본 북부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어제(16일)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40여명이 다쳤다고 교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어제 오후 8시 30분쯤 삿포로 도요히라 구의 한 술집 건물이 폭발한 뒤 무너져 40여명이 다쳤다고 교도 통신이 전했다. 또 부상자는 총 41명이며 대부분 경미하게 다쳤지만, 이 중 1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사고 현장에선 경찰과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얘기도 있어 주변 시민들에게 추가 폭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교도는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대구공항, 하노이·구마모토 가는 하늘길 활짝

    대구국제공항에 대구∼베트남 하노이, 대구∼일본 구마모토 정기노선이 동시 취항한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이 29일 오전 11시 대구국제공항에서 2개 정기노선 취항식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하노이를 매일 운항하고 구마모토 노선은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한다. 베트남은 중국을 대체할 포스트 차이나로 급부상하는 나라로 하노이 노선 취항을 계기로 대구와 베트남의 인적·물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마모토는 대구공항 일본 노선으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 가고시마에 이어 일곱 번째다.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역에 꼭 필요한 해외 직항 노선을 계속 발굴해 대구공항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2018아시아문화포럼 31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서 열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아시아문화포럼’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화, 기술 그리고 창의성: 디지털 기술과 문화도시의 미� ?� 주제로 국내·외 문화예술계 학자와 예술가 등이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개회식은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디지털아트계를 대표하는 아트센터나비미술관의 노소영 관장이 ‘네오토피아-기술과 휴머니티’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노 관장은 내년 6월 광주에서 열릴 미디어아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행사인 2019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의 총괄 디렉터이기도 하다. 이어 진행되는 첫번째 세션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디지털기술’이라는 부주제로 열린다. 필립 종테 광운대 연구원이자 3D 아트티스 겸 홀로그래퍼 등이 참여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기술과 미래도시’라는 부주제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가는 도시문화의 유무형 유산을 디지털라이징을 통한 보존과 대체방안 등이 논의된다. 데이비드 오콘 싱가포르예술대 사회과학부 교수와 하태석 건축사무소 ‘스케일’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행사 이틀째 첫 세션에서는 ‘디지털 예술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아사미 호소카와 삿포로 국제아트페스티벌 총괄매니저의 사례 발표와 신세은 버즈아트 대표의 발제가 이어진다. ‘디지털기술과 인문 융합’을 주제로 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안드레아 버바노 콜롬비아 로스안데스 대학 디자인건축학 교수와 올리버 그림 홍익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 최유준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방향성과 아시아문화의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경륜과 지혜를 듣는 기회”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다중 재해 효과를 줄이려면

    [홍태경의 지구 이야기] 다중 재해 효과를 줄이려면

    지난달 6일 새벽 일본 삿포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1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와 함께 295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 지역 정전은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에 따른 연쇄적인 발전소 가동 중지에 따른 여파로 알려졌다.이번 지진 피해는 재해에 대한 새로운 고민을 던져줬다. 이번 지진은 규모 6.7로 큰 지진이지만 깊이가 34㎞로 깊었다. 그런데 진앙지에서는 경주 지진과 포항 지진 때와 비슷한 지진동이 발생했다. 하지만 인명과 재산 피해는 우리나라 지진 피해를 웃돌 뿐 아니라 비슷한 규모의 다른 일본 지진을 넘어선다.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는 태풍에 의한 강수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심기압 910h㎩, 중심 최대풍속 초속 56m에 이르는 초강력 태풍인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관통한 직후 삿포로 지진이 발생했다. 태풍에 의한 강수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많은 산사태가 동반됐다. 물을 머금어 약해진 지반에서의 지진동은 마른 지반에서의 지진동보다 크다. 지진동으로 지반은 보다 쉽게 액상화 현상이 나타난다. 태풍과 강수로 약화되고 액상화로 마찰계수가 크게 줄어들어 쉽게 산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연속적으로 발생한 개별 현상이 또 다른 사건의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이다. 연쇄적으로 이어진 재해 효과는 개별 재해가 시간 간격을 두고 발생한 경우의 재해를 크게 능가하곤 한다. 이런 다중 재해 효과는 사전에 예상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크기도 예측하기 어렵다. 주목할 점은 다중 재해 효과는 태풍, 지진 같은 기상과 지질현상의 조합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우연한 사고와 방심은 다중 재해를 발생시키는 또 다른 중요한 조합이다. 지난 10월 7일 경기도 고양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휘발유 탱크 폭발 사고는 관리 소홀이 얼마나 큰 재난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 준 사례이다. 작은 풍등 하나로 큰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2중 3중 안전장치에도 불구하고 관리 소홀과 방심으로 불가능할 것 같았던 재난이 발생했다. 저유소 내 또 다른 탱크의 연쇄 폭발로 연결되지 않은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 불길이 옮겨 붙어 추가 폭발이 있었다면 지역 주민들의 피해와 혼란은 불문가지다. 개별 사건에 대해 아무리 충분히 대비가 이뤄졌다고 하더라도 연쇄적인 사건에 의한 효과는 상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재난과 재해에 있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 다양한 경우를 대비한 대응 매뉴얼 작성은 좋은 시도다. 극한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각각의 개별 사건이 또 다른 사건과 충분히 시공간적으로 분리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하지만 완벽한 준비란 있을 수 없다는 점도 늘 명심해야 한다. 초대형 태풍과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할지 누가 예상했을까. 저유소에 풍등이 날아들지 누가 예상했을까. 우연과 방심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인간은 우연을 피할 수는 없지만 방심은 최소화할 수 있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심을 줄이고 아무리 낮은 확률의 일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매력도시 2위는 교토…1위는?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매력도시 2위는 교토…1위는?

    일본인들 스스로 꼽는 ‘일본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홋카이도 하코다테가 선정됐다. 지난해 교토시(교토부)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2년 만에 되찾았다.일본의 민간 싱크탱크 ‘브랜드 종합연구소’는 지난 6~7월 실시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매력도 설문조사에서 광역단체(47개 도도부현) 가운데는 홋카이도가, 기초단체 가운데는 하코다테시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인터넷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는 20~70대 남녀 3만여명이 참여했다. 홋카이도는 ‘관광 의욕도’ 등 4개 항목에서 47개 지역 중 1위를 하며 광역단체 매력도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교토부였으며 3위는 도쿄도, 4위는 오키나와현, 5위는 가나가와현이었다. 6~10위는 차례대로 나라현, 오사카부, 후쿠오카현, 나가노현, 나가사키현이었다. 최하위는 6년 연속 이바라키현이었다. 기초단체에서는 하코다테시가 지난해 1위였던 교토시를 제치고 2년 만에 최고 자리에 복귀했다. 70% 이상 응답자가 하코다테에 대해 “매력적”이라고 응답했다. 하코다테는 2016년 3월 홋카이도 신칸센 개통 이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관광 의욕도’가 급상승했다. 교토시는 미술관 등 문화시설 및 역사적 풍경에 대한 만족도에서 하코다테시를 앞섰으나 1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기초단체 3위는 삿포로시(홋카이도), 4위는 오타루시(홋카이도), 5위는 고베시(효고현)가 차지했다. 이어 6위 요코하마시, 7위 후라노시(홋카이도), 8위 가마쿠라시(가나가와현), 9위 가나자와시(이시카와현), 10위 센다이시(미야기현), 11위 닛코시(도치기현), 12위 나고야시(아이치현), 13위 이시가키시(오키나와현), 14위 이세시(미에현), 15위 야쿠시마초(가고시마현) , 16위 나가사키시(나가사키현), 17위 아타미시(시즈오카현), 18위 가루이자와시(나가노현), 19위 벳푸시(오이타현), 20위 신주쿠구(도쿄도) 등 순이었다. 홋카이도에서는 하코다테를 비롯해 삿포로, 오타루, 후라노 등 4곳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인지도’에서는 나고야시, ‘거주 의욕도’에서는 요코하마시가 1위를 했다. [일본 47개 도도부현 매력도 순위] *일본 브랜드 종합연구소 2018년 조사, 지역명 오른쪽 수치는 평가점수 1 홋카이도 59.7 2 교토부 52.2 3 도쿄도 41.9 4 오키나와현 41.2 5 가나가와현 36.7 6 나라현 32.6 7 오사카부 31.8 8 후쿠오카현 28.1 9 나가노현 26.4 10 나가사키현 26.3 11 이시카와현 25.7 12 효고현 24.7 13 시즈오카현 24.3 14 미야기현 23.5 15 아이치현 23.2 16 지바현 21.1 17 히로시마현 20.2 18 가고시마현 20.1 19 아오모리현 19.0 20 미야자키현 18.8 21 구마모토현 18.7 22 도야마현 18.5 23 오이타현 17.9 24 아키타현 16.9 25 야마나시현 16.5 26 이와테현 15.8 27 에히메현 15.7 28 후쿠시마현 15.7 29 미에현 15.4 30 야마가타현 15.3 31 니가타현 15.2 32 시마네현 14.8 33 고치현 14.8 34 가가와현 14.4 35 오카야마현 14.4 36 와카야마현 14.0 37 야마구치현 14.0 38 시가현 13.9 39 후쿠이현 13.3 40 기후현 13.0 41 돗토리현 12.9 42 군마현 11.8 43 사이타마현 11.4 44 도치기현 11.3 45 사가현 11.3 46 도쿠시마현 9.8 47 이바라키현 8.0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비서에게 상습폭언한 전 삿포로 총영사 집행유예

    비서에게 상습폭언한 전 삿포로 총영사 집행유예

    비서에게 상습 폭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전 삿포로 총영사 한모(56)씨에게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한씨에게 11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한씨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공관 비서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인격을 무시하는 폭언을 한 혐의를 받았다. 볼펜을 얼굴에 집어 던지는 등 폭행을 하기도 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시달린 비서는 현지 병원에서 6개월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외교부는 지난해 9월 한씨의 폭언·폭행 혐의점을 검찰에 고발하고 11월 그를 해임했다. 검찰은 한씨의 폭언이 담긴 녹음파일 내용 등을 토대로 상해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폭언에 상해 혐의를 적용한 첫 사례로 알려졌다. 폭언이 장시간의 치료가 필요한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안겼다면 상해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었다. 재판부는 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 폭언과 모욕을 한 내용과 표현은 최소한의 품위마저 잃은 것들”이라며 “피해자의 상처가 상당했을 것으로 보이는데도 진지한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초의 여성 재외공관장으로서 업무 성과를 내야 한다는 과도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는 피해자의 우울증이 사라졌고, 공관장으로서 성실히 근무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태풍 ‘콩레이’가 할퀸 상처…2명 사망·1명 실종

    태풍 ‘콩레이’가 할퀸 상처…2명 사망·1명 실종

    한반도 남부를 할퀴고 동해로 빠져나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후유증이 크다. 이번 태풍으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470명의 이재민이 보금자리를 잃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경기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세월교를 건너던 중 숨졌다. 경북 영덕에서는 80세 남성이 집 앞에서 실족, 불어난 물살에 떠밀려 실종됐다가 4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에서 76세 남성이 하천 범람을 우려해 대피하려다 둑에서 미끄러져 실종됐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포항, 경남 하동, 전남 순천, 제주 등에서 이재민 281가구 470명이 발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북 영덕 주민들이다. 이재민들은 친척 집과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며, 지자체는 물과 식량, 모포 등 침구류를 집을 잃은 이들에게 지원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가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에 찾아온 태풍은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작물까지 빼앗아갔다. 전국 농경지 660㏊에서 침수되거나 작물이 쓰러졌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 76곳이 파손됐다. 태풍에 대비해 단단히 묶어둔 어선 15척도 선체 일부가 부서지거나 유실되는 피해를 봤다. 전선이 끊어지면서 정전피해도 잇달았다. 부산과 대구, 제주 등 5만 5728가구가 정전돼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오후 5시까지 4만 3463가구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며, 나머지도 조만간 복구를 마칠 예정이다. 이 밖에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교회 종탑이 기울어지는 등 태풍의 길목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달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부산 세병교와 대구 매호교 등 부산과 대구, 전남, 경북, 경남 등 교량과 도로 16곳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침수피해를 본 상주∼영덕 고속도로와 국도 7호선, 국도 24호선, 국도 35호선은 일부 통제 중이며, 응급복구가 이뤄지고 있다. 항공기는 오후 3시까지 제주와 김포, 김해 등 12개 공항에서 377편이 결항했다.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난 4시부터는 국내선 항공편 운항 대부분이 재개됐으나, 울산공항과 포항공항은 이날 저녁까지 예정된 항공편 운항이 모두 취소됐다. 여객선은 97개 항로, 163척 운항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지리산과 덕유산, 태백산, 설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428개 탐방로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태풍피해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경남 1만 509명을 비롯해 부산 6406명, 대구 4286명, 울산 3667명, 전남 2372명 등 모두 4만 919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한반도를 빠져나간 태풍 ‘콩레이’는 울릉도와 독도를 지나쳐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오전 태풍의 세력이 약화해 일본 삿포로 남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주공항 국제노선 13개로…“이제는 무늬만 국제공항 아녀유”

    청주공항 국제노선 13개로…“이제는 무늬만 국제공항 아녀유”

    청주공항이 국제 정기노선 확충에 속도를 내면서 ‘무늬만 국제공항’이란 오명에서 벗어나고 있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청주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이 일본 후쿠오카·삿포로, 대만 타이베이 정기노선 공동 취항식을 가졌다. 후쿠오카, 타이베이 노선은 취항식 당일 운항을 시작했고, 일본 삿포로 노선은 지진 여파로 다음달 18일부터 취항한다. 후쿠오카, 삿포로 노선은 주 2회(목, 일) 운항한다, 타이베이 노선은 주 2회(목, 일)로 운항을 시작한 뒤 다음달 2일부터 1회를 증편해 총 3회(화, 목, 일) 운항할 예정이다. 이들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항공기(B737-800)가 투입된다. 도는 그동안 일본노선 개설을 위해 일본 현지 항공사, 언론사, 여행사 방문마케팅 추진 등 꾸준하게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대만노선 개설을 위해서는 지난해 대만 현지 3개 항공사(원동항공, 중화항공, 타이거항공) 및 여행사 방문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로써 청주공항의 국제선 정기노선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1997년 4월 개항한 이래 가장 많은 국제선 정기노선 숫자다. 국가별로는 중국 8개(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하얼빈, 옌지, 닝보, 선양, 다롄), 일본 3개(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미국 괌, 대만 타이베이 등 이다. 지난해 초와 비교하면 큰 변화다. 당시 청주공항은 비참했다. 중국노선이 유일한 국제 정기노선인데다 사드보복으로 중단노선까지 속출하면서 최대위기를 맞았다. 도는 여세를 몰아 박항서 감독의 폭발적인 인기 등 한류열풍이 강한 베트남 정기노선 신설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현재 부정기노선으로 운항중인 태국(방콕), 몽골(울란바토르), 캄보디아(씨엠립) 등도 정기노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한때 중국노선에 집중된데다 운항횟수도 적고, 뜨고 내리는 비행기들의 대부분이 부정기노선이라 ‘국제공항이 맞냐’는 치욕적인 얘기를 들었으나 이제는 당당히 국제공항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는 것 같다”며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준비중인 에어로K가 국제항공운송면허를 받으면 청주공항의 국제노선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기노선들이 아직 아시아권에 집중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를 개선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유럽 등 장거리노선은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가야 이익이 남는데, 지방공항에서 항공기를 띄우는 저가항공사들은 주로 소형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다. 또한 청주공항은 짧은 활주로 등 때문에 현재 대형항공기 이·착륙이 어렵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공항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일본 삿포로 2026년 동계올림픽 포기…진도7 지진 때문에

    일본 삿포로 2026년 동계올림픽 포기…진도7 지진 때문에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시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접었다. 최근 발생한 ‘진도7’ 강진 피해의 복구가 우선이라는 판단에서다.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벌여온 마치다 다카토시 삿포로시 부시장은 지난 17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삿포로시 측은 “지진 피해 대응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장의 올림픽 유치 활동은 어렵다고 판단, 2030년 대회 유치로 목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마치다 부시장은 “지진피해 복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올림픽 유치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동계 올림픽에는 당초 캘거리(캐나다) 등 7개국 도시들이 유치전 참가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던 시옹(스위스)과 그라츠(오스트리아)가 주민들의 반대 등을 이유로 포기를 선언한 상태에서 이번에 삿포로까지 철수를 결정하게 됐다. 개최도시는 내년 9월에 결정된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캡틴 손, 벤투호 계속 이끈다

    캡틴 손, 벤투호 계속 이끈다

    “모든 선수는 내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상적인 컨디션이다.”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혹사 논란을 빚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의 몸 상태가 괜찮은 만큼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친선경기에 투입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드러냈다. 벤투 감독은 전날 같은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회견 도중 손흥민을 출전시키느냐는 질문을 받고 “출전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은 선수들의 컨디션인데 다만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휴식이 부족했다는 건 인지하고 있다”며 “오늘 훈련을 마친 뒤 내일 모든 면을 고려해 선발 명단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7일 대표팀 데뷔전에서 코스타리카에 2-0 승리를 거뒀던 벤투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에다 코파아메리카 2연패에 빛나는 칠레와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부담이 되긴 하지만 모든 것을 짊어지고 칠레전에 나설 것”이라며 “상대 팀이 누구든 우리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공격수들이 최전방에서 적극 압박하고, 수비수들은 후방에서 공격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유도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옆에 있던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칠레전에선 빌드업을 통한 공격을 신경 쓰겠다”며 “중앙만이 아니라 측면에서도 활발하게 움직이며 골을 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흥민이가 어떤 플레이를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고, 흥민이도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잘 안다”며 “힘을 합쳐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레이날도 루에다 칠레 감독은 “아시아 원정에 오르기 전 한국의 A대표팀은 물론 23세 이하(U23) 대표팀 경기도 봤다. 새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다른 스타일을 입히려고 할 것”이라고 밝힌 뒤 “우리는 일본 삿포로까지 갔다가 지진 때문에 친선경기가 취소돼 제대로 컨디션 점검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도 경쟁력이 있어 집중력 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석한 주장 겸 중앙 수비수 게리 메델(베식타슈)은 “한국도 높은 수준의 팀이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경계했다. 루에다 감독은 전날 수원에서 국내 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 동작을 한 디에고 발데스(모렐리아)를 거론한 국내 기자를 향해 “축구에 대한 질문만 받겠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문 대통령 위로에 일본 국민들, 아베 대신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 위로에 일본 국민들, 아베 대신 “감사합니다”

    재해 피해 위로 트윗메시지에일본 네티즌 수백건 댓글달아아베, 호주·대만 정상에만 감사“아베 수상이 문재인 대통령님의 위로에 답하지 않고 있는 것을 일본국민으로서 대단히 기막히고 부끄러운 일이라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fervour73)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나의 나라 총리 무례가 부끄럽습니다. 일본의 많은 사람은 당신의 말에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우호를 기원합니다”(@feelingbest) 태풍과 지진 재해를 겪은 일본 국민과 아베 신조 총리를 위로한 문재인 대통령의 트위터에 일본인들의 감사 답글이 수백건 달렸다. 반면 아베 총리는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의 주민들을 애도한다. 유족들과 부상을 당한 분들께도 위로를 드린다”며 “재해가 연이어 발생해 더욱 충격이 클 것이지만 철저히 대비해온 일본의 저력이 발휘될 것으로 믿는다”며 위로전을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문 대통령 말고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같은 날 위로의 트윗을 전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만 쏙 빼고 나머지 두 정상에게만 감사의 답을 보냈다. 스콧 총리에겐 “따뜻한 위로의 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당신의 친절함에 기운이 난다. 최근 가뭄으로 고통받는 호주인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차이잉원 총통에게도 “오랜 우방 대만에서 온 따뜻한 위로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아베 총리의 태도에 부끄러워하며 문 대통령에게 대신 사과했다. ‘일본에서 한국에 시집 온 고양시민’이라고 밝힌 @mikisungold는 한국어로 “존경하는 문 대통령 안녕하세요, 한국에 시집 온 고양시민입니다. 일본 태풍과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에 위로의 말씀 감사하다”며 “고향을 떠나 늘 일본에 있는 가족들을 걱정하지만 여기 있는 가족들, 그리고 현명한 대통령, 친절한 한국 국민들 덕분에 잘 살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트위터 계정 @kumayamakuma는 “미안하다. 아베가 당신에게 답장을 하지 않았다. 홋카이도와 오사카는 모두 감사드린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어에 서툰 일본인들조차 일본어 뒤에 ‘감사합니다’라는 한국어를 적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배틀트립’ 김윤아♥김형규, 삿포로 세계맥주축제 “아직도 존댓말 써”

    ‘배틀트립’ 김윤아♥김형규, 삿포로 세계맥주축제 “아직도 존댓말 써”

    ‘배틀트립’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평소 존댓말을 사용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8일 방송된 KBS2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서는 ‘부부가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개그맨 1호 부부 최양락 팽현숙, 만화 덕후 부부 김윤아 김형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윤아 김형규의 ‘만만투어’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삿포로 세계 맥주 축제를 방문해 아이스맥주를 맛봤다. 김윤아 김형규는 한손에 잡히지도 않는 맥주잔 크기에 감탄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윤아는 존댓말 사용 여부에 대해 “맞다. 원래 존댓말을 한다. 가끔 (반말) 섞어서 말하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팽현숙은 “존댓말 하니까 아주 좋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홋카이도 초유의 ‘블랙아웃’… 태풍 이어 강진에 日패닉

    홋카이도 초유의 ‘블랙아웃’… 태풍 이어 강진에 日패닉

    화력발전소 멈춰… 295만여 가구 정전 신치토세공항·신칸센 철도 등 ‘올스톱’6일 새벽 일본 북부 홋카이도에 ‘진도 7’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또 홋카이도 전 지역의 295만 가구가 정전되는 초유의 ‘블랙아웃’(대정전) 사태가 일어났다. 공항과 철도 등 외부와의 교통도 두절됐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사카 등 서일본을 할퀴고 간 지 이틀 만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고의 진동은 아쓰마초의 진도 7로 관측됐다. ‘진도’는 일반적인 지진 에너지의 크기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실제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일본의 자체 기준이다. 0(평상시)부터 1, 2, 3, 4, 5약(弱), 5강(强), 6약, 6강, 7까지 10단계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지진은 가장 강력한 것이다. 홋카이도에서 진도 7이 관측된 것은 현재의 진도 기준을 채택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NHK의 오후 10시 집계 기준으로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 붕괴가 발생한 아쓰마초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무카와초 1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곳곳에서 산사태와 토사 붕괴가 발생하면서 주택이 매몰돼 32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는 여행객 1명이 경상을 입은 것 외에는 없다”고 밝혔다. 홋카이도의 모든 화력발전소가 멈춰 서면서 전 지역 295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홋카이도의 전기 공급이 완전 정상화되기까지는 1주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 공항은 정전 및 터미널 건물 파손, 누수 등으로 폐쇄됐고 홋카이도와 혼슈를 잇는 홋카이도신칸센을 포함해 모든 철도의 운행도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처음 관측된 뒤 진도 1~4의 지진이 수십 차례 이어졌다고 밝히면서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의 지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2~3일 사이에 큰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 홋카이도 규모 6.7 강진… ‘2㎞ 산사태’ 마을 덮쳤다

    日 홋카이도 규모 6.7 강진… ‘2㎞ 산사태’ 마을 덮쳤다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2㎞에 걸쳐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아쓰마초 가옥들이 흙더미에 파묻혀 있다. 이번 지진으로 아쓰마초 8명, 무카와초 1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시 1명 등 최소 11명이 숨지고 32명이 실종됐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사카 등 서일본을 할퀴고 간 지 이틀 만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은 큰 충격에 빠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을 보냈다”며 “태풍과 지진으로 희생된 오사카와 삿포로 지역 주민들을 애도한다. 유족들과 부상을 입거나 재산 피해를 당한 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쓰마(홋카이도) 교도 연합뉴스
  • 홋카이도 강진 사망·실종 43명…대규모 정전에 공항 마비

    홋카이도 강진 사망·실종 43명…대규모 정전에 공항 마비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이날 강진으로 홋카이도 진앙에 가까운 지역에선 산사태와 가옥 파손 등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나왔다. 아쓰마초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무카와초 1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삿포로시와 도마코마이시 등을 중심으로 3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특히 아쓰마초에서는 산 밑 마을에서 토사가 붕괴해 사상자가 대거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이 지역에서 이번 지진 중 가장 큰 진도7의 진동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도7은 서 있기 힘들며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정도를 말한다. 일본에서 진도 7이 발생한 것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처음이다.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 도마리무라에 있는 홋카이도전력 도마리원전은 이번 지진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끊겼다. 도마리원전 1~3호기 원자로에는 핵연료가 없었다. 원전 측은 비상용 전원을 이용해 사용 후 핵연료 풀의 냉각장치를 가동하고 있다.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무라에 있는 도호쿠전력 히가시도리원전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홋카이도내 모든 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면서 한때 도내 295만 가구가 정전됐다. 홋카이도 로 들어가는 신치토세공항은 터미널이 정전되고 건물 천장이 파손돼 이날 하루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이날 200편이 넘는 항공기가 결항했다. 홋카이도 신칸센을 포함해 홋카이도 내 전 철도도 운행이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홋카이도 6.7 강진…39명 실종되고 전역 300만가구 정전

    일본 홋카이도 6.7 강진…39명 실종되고 전역 300만가구 정전

    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에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실종됐으며 130여명이 다쳤다. 홋카이도 전역의 약 300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고 곳곳에서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신치토세 국제공항이 폐쇄되고 신칸센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도 마비상태에 빠졌다. 이번 지진과 관련해 아직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접수된 게 없으나 최종 확인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제21호 태풍 ‘제비’가 오사카 등 서일본을 할퀴고 간지 이틀 만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인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8분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쓰나미(지진해일)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최고 진도는 아비라초의 ‘6강(强)’으로 관측됐다. 최대도시인 삿포로시에서도 진도 5강의 진동이 관측된 것을 비롯해 홋카이도 전역은 물론 인근 아오모리현 등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 기상청은 정전 등으로 관측 데이터가 들어오지 않은 일부 지역의 경우 진도 7의 진동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진도’는 일반적인 지진 에너지의 크기를 뜻하는 ‘규모’와 달리 실제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일본의 자체 기준이다. 0(평상시)부터 1, 2, 3, 4, 5약, 5강, 6약, 6강, 7까지 10단계로 구성돼 있다. 6강은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아지는 정도를 나타낸다.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기도 하다.NHK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1명이 사망하고 39명이 실종됐으며 1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마코마이시에서 82세 남성이 자택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했고, 아쓰마초에선 주택 5채가 무너져 주민이 매몰됐다. 삿포로시에서도 주택 2채가 붕괴했으며 무로란시에선 석유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홋카이도 내에 있는 모든 화력발전소가 멈춰서면서 전역 295만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홋카이도전력은 수력발전소를 가동해 화력발전소에 전원을 공급, 운전 재개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정상화 시기는 알 수 없는 상태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도마리무라에서도 진도2가 관측돼 원자로 3기가 모두 운전 정지됐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라고 홋카이도전력은 밝혔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교민과 관광객 등 한국인의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현규 삿포로총영사는 오전 “현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하루 10편 정도의 항공편이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만큼 앞으로 피해신고가 들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본 기상청은 “향후 1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강(强) 정도의 지진에 주의하고 특히 2~3일 사이에 규모가 큰 지진이 발생하는 일이 많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지진 활동에 주의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1분 만인 오전 3시 9분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대책실을 가동하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지진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3시 30분 피해 및 복구 상황 등에 대한 1차 브리핑을 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일본 홋카이도 규모 6.7 강진…10여명 중경상·대규모 정전

    일본 홋카이도 규모 6.7 강진…10여명 중경상·대규모 정전

    6일 새벽 3시 8분께 일본 북단 홋카이도 남부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홋카이도 아비라초에서 진도 6강의 진동이 관측됐다. 진도 6강은 사람이 기어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으며, 고정되지 않은 가구 대부분이 움직이거나 쓰러지는 것이 많아지는 정도의 지진이다. 또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진이다. 새벽에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홋카이도 인근에서 간헐적으로 규모 4.3∼5.4의 여진이 일어나고 있는 상화이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지진으로 1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중 1명은 중태라고 보도했다. 또 지진 영향으로 도마코마이시에서 82세 남성이 자택 계단에서 떨어져 심폐정지 상태가 됐으며, 아쓰마초에선 주택 5채가 무너져 소방당국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삿포로시에서도 주택 2채가 붕괴했으며 무로란시에선 석유 관련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NHK는 아쓰마초에서 경사면이 무너지면서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다수의 주민이 매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홋카이도에 사는 295만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선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정보도 있어 당국이 확인 중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일부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고, 아오모리와 하코다테 사이를 운행하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파원 생생 리포트] 일본 핸드폰요금 “40% 인하 가능”…소비자 들썩

    [특파원 생생 리포트] 일본 핸드폰요금 “40% 인하 가능”…소비자 들썩

    휴대전화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불만은 우리나라 소비자들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일본도 사정은 비슷하다. 소비자들 사이에 미국이나 영국 등 다른 나라보다 높다는 볼멘소리가 계속돼 왔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통신비 인하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나섰다. 일본 정부의 통신비 인하 추진 움직임은 지난 21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발언에서 확인됐다. 스가 장관은 이날 삿포로 시내에 가진 강연을 통해 휴대전화 요금과 관련, “지금보다 40% 정도 낮출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등 이동통신 대기업 3사의 이익률이 다른 업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일본 이동통신 시장은 NTT도코모 등 3사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 체제인 것과 같다. 스가 장관은 이동통신사들이 막대한 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경쟁의 원리가 작동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통신사들에 대해 “국민의 재산인 공공의 전파를 이용하면서 사업에서 지나친 이익을 내서는 안되며, 수익을 이용자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신비 지출 인하를 위한 저가 스마트폰의 경쟁을 활성화할 방침도 드러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스가 장관은 발언은 일본의 휴대전화 이용요금이 영국 등에 비해서 50% 정도 비싸다는 분석을 담고 있다”며 “경쟁 원리가 제대로 작동하면 영국 수준의 인하가 가능하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분석했다. 총무성은 이에따라 23일 열린 정보통신심의회 회의에서 휴대전화 이용료의 인하 논의에 들어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총무성은 이통사의 단말기 결합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단말기 구입과 통신서비스 개통을 동시에 하는 방시의 판매가 보편화돼 있다. 소비자들은 통상 휴대전화 단말기 요금을 포함해 월 1만엔(약 10만원) 정도를 내고 있다, 이런 구입 및 판매 형태가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높이고 있다는 게 일본 정부의 시각이다. 총무성은 올 가을 중 이동통신 요금 인하와 관련한 회의기구를 설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나갈 방침이다. 회의기구에는 업계뿐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참여한다. 요미우리 신문은 “공정거래위원회와 연계해 사업자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런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침에 대해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총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써 ‘총리 3연임’을 노리는 아베 신조 총리가 분위기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띄우가 위해 대다수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휴대전화 요금 부분을 건드리고 나섰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이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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