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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녀시대, ‘왜색논란’ 풍파로 음반 연기

    소녀시대, ‘왜색논란’ 풍파로 음반 연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새 음반 발매가 나흘 미뤄졌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소녀시대의 두 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음반 발매일이 25일 에서 29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럽게 컴백이 연기된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새 미니 앨범 자켓을 밀리터리 콘셉트로 여러 아이콘을 사용했으나 그 중 일부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문제가 된 부분들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소녀시대는 밀리터리 콘셉트의 음반 재킷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미지 컷에 등장한 전투기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투기와 유사해 ‘왜색 논란’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국내산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모티브로 한 아이콘 등을 새로 삽입할 것”이라고 해결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음원 공개 일정도 변경된다. 소녀시대의 새 음반의 수록곡 음원 역시 음반 발매에 맞춰 29일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26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2집 ‘소원을 말해봐’의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29) 조루증

    [Healthy Life] (29) 조루증

    최근 대한남성과학회는 한국 남성 중 27.5%가 스스로 조루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말도 못하고 끙끙대던 많은 조루증 환자들이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하며 안도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렇게 여기기엔 조루증의 폐해가 너무 심각하다. 심각한 스트레스는 물론 남성의 자존감을 훼손하며, 이로 인해 성관계 횟수가 줄어 여성의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가 하면 부부 간에 불신과 불만이 쌓여 이혼에 이르는 사례도 허다하다. 그럼에도 내놓고 말하지 못해 이 질환에 대한 정보 수준은 낮다 못해 허황하기까지 하다. 숱한 남성들이 고개를 꺾게 하는 조루증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성원(대한남성과학회 연구이사) 교수를 통해 듣는다. ●조루증이란 성관계 중 사정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짧아 자신과 배우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조루증이라 한다. 즉,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심각하게 짧거나, 사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런 문제가 심한 스트레스로 작용하면 조루증으로 진단한다. ●질병이 아닌 신체적 특징인가 조루증은 명백한 질병이다. 과거에는 조루증을 성적인 무능력으로 여기는 경향이 지배적이었고, 그래서 치료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성의학회(ESSM), 미국비뇨기학회(AUA), 미국정신과학회(APA), 세계성의학회(ISSM) 등이 한결같이 조루증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있다.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가치를 훼손하는 의료적 문제이며, 의학적 해결책이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원인은 무엇인가 원인은 말초부위 즉 성기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서 정상인보다 자극에 민감한 경우와, 사정에 관여하는 중추신경이 사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우로 나누는데 학계에서는 중추신경의 이상을 주된 원인으로 본다. 뇌의 사정중추에서 혈관 수축작용을 하는 세로토닌이 정상인보다 빨리 고갈돼 사정이 빨라지게 된다는 견해다. ●국내 유병률은 얼마나 되나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발기부전과 달리 조루증은 모든 연령 대에서 비슷한 유병률을 보인다. 미국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29살까지 7%에 불과했다가 50대에 18%까지 증가하지만 조루증은 20∼50대에서 28∼31%의 유병률을 보인다. 즉 발기부전은 노화와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조루증은 그렇지 않다. 단, 다른 비뇨기계 질환이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인 조루증은 나이와 관련이 있다. 고환염이나 전립선 비대증, 발기부전 환자의 경우 조루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수면장애가 조루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성적자극에 반응하는 중추신경 체계의 혼란 때문이다. ●조루와 발기부전은 어떻게 다른가 조루와 발기부전은 동반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원인에 의해 생기는, 다른 질환이다. 발기부전은 나이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지만 조루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사한 발병률을 보인다. 또 발기부전은 혈관 등 말초 부위의 문제가 주된 원인이지만, 조루증은 중추신경계의 문제가 주요 원인이다. ●조루증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진단은 ▲삽입에서 사정에 이르는 시간 ▲사정 조절능력 ▲조루로 인한 스트레스의 강도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환자들과 대화할 때 일반적으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은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어 이를 진단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 이보다는 사정 조절능력과 조루로 인한 부정적 영향, 스트레스 등이 더 중요한 진단의 조건이 된다. 부부의 성생활은 주관적·개인적이며,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진단의 상당 부분을 환자의 자발적 보고에 의존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정상적인 성관계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사정 시간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크다. 중요한 것은 조루가 단지 사정 시간만으로 진단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정 조절능력과 조루로 인한 스트레스도 진단의 중요한 조건이다. 국제성의학학회(ISSM)는 삽입 후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1분 이하일 때를 조루로 규정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사정 조절능력과 스트레스의 강도이므로 성관계 시간을 기준으로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행동요법과 국소마취제, 콘돔 그리고 수술 등이 종래의 치료법이었다. 가장 흔한 치료법인 행동요법은 스스로 흥분을 조절하는 방법인데, 효과가 제한적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행동요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하지만 효과나 만족도가 매우 낮다. 국소마취제는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지만 자칫 성기의 감각 이상을 초래할 수 있고,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떨어지며, 삽입 전에 약제를 완전히 세척하지 않으면 2차적으로 여성이 마취되기도 한다. 또 임상실험 등 과학적 근거에 따라 마취제의 종류나 농도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어서 효과도 확신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최초의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가 개발돼 핀란드·스웨덴 등 유럽에서는 시판에 들어갔으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보급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시험 결과, 용량에 따라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평균 3∼3.5배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은 성기의 일부 신경을 차단해 감각을 둔화시키는 것이 수술치료의 요체이다. 수술치료는 수술 6개월 후 만족도가 60% 정도 된다는 보고가 있었다. 그러나 성기의 신경을 끊는 수술이 장기적으로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수술법의 표준화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앞서 언급한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서 발매되면 수술 사례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약으로 충분한 치료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들만이 제한적으로 수술을 택할 것이기 때문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묻지마 헤드헌팅’ 주의보 검찰총장 국세청장 ‘깜짝인사’ 왜 MB정부 이후 양극화 심해진 과학기술정책 신형 아반떼냐?새 포르테냐? 노사관계가 공공기관장 운명 갈랐다?
  • 박지성이 입었던 관절 부상…나도 조심해야

    박지성이 입었던 관절 부상…나도 조심해야

     남북 동반 월드컵 본선 진출로 2002년 이후 주춤했던 월드컵 열기가 재점화됐다. 오는 주말 일기 예보에 비 소식이 있긴 하나 동네 운동장에서는 공 차는 소리가 드높을 것으로 보인다.  불타오르는 의욕에 축구공을 뻥뻥 찼다가는 특히 관절이 상하기 십상이다. 축구로 인해 입기 쉬운 부상 세가지를 소개한다.  첫번째는 전방십자인대파열.  축구처럼 전속력으로 달리다 상대를 속이기 위해 갑자기 방향을 과도하게 바꾸거나 멈추는 동작을 할 때 무릎이 꺾이거나 비틀리게 되면 인대가 끊어질 수 있다. 이것이 전방십자인대파열이다.   K리그 스타 고종수, 이동국, 곽태휘 등이 당했던 것으로 축구로 인한 가장 흔한 부상이다.  사람의 무릎에는 4가지 인대가 무릎 앞뒤와 안팎에서 관절을 지탱하는 버팀목 역할을 한다.  특히 앞에 있는 인대는 X자 모양이어서 ‘전방십자인대’라고 부른다. 전방십자인대는 우리 몸에서 무릎관절이 꺾이거나 헛도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속에 피가 고이게 되면서 손상 부위가 붓고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인대를 재건해야 한다. 관절내시경 수술이란 해당 부위에 5㎜ 미만의 내시경을 삽입하고 손상된 인대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는 시술법이다.  관절전문 강서제일병원의 송상호 원장은 “파열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관절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의해 연골이 닳아 연령에 상관없이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몸싸움을 하다 발생하기 쉬운 반월상연골판손상이다.  ‘캡틴’ 박지성 선수도 2003년 네덜란드 ‘에인트 호벤’에서 뛰던 시절 반월상연골판손상을 당해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 뼈인 대퇴골과 정강이뼈인 경골 사이에 초승달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강이뼈 꼭대기 좌우편에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무릎에 가해지는 마찰을 최소화시키는 쿠션 기능과 무릎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윤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주 임무다.  무릎을 오래 구부리고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무릎이 굳은 듯한 느낌, 걷는 도중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 들었다면 반월상연골판손상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한 쪽이 시큰하게 아플 때도 마찬가지다.  세번째는 발목염좌.  축구를 하면서 한 번쯤 ‘발목이 삐는’ 현상을 겪어봤을 것이다.  이렇게 발목이 삐끗하거나 접질리는 것이 의학용어로는 ‘발목염좌’다.  가장 흔한 것은 발목 관절의 바깥쪽 인대 손상으로 발목의 바깥 부위가 붓고 멍이 드는 ‘외측인대손상’이다. 발목은 안쪽으로 쉽게 꺾이는 경향이 있고 외측을 지지해주는 인대가 비교적 약하기 때문이다.  발목염좌는 축구 시합 중 몸 싸움에서 밀려 넘어지면서 구르거나 발을 헛디뎠을 때 주로 발생한다. 발목 부상을 당하면 대부분 파스를 바르는 수준에서 처치를 끝낸다.  그러나 초기 고정을 소홀히 하면 발목 인대가 늘어나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다. 이는 발목을 반복적으로 삐게 만드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발목을 삐끗한 초기에는 가능한 한 빨리 냉찜질이나 소염진통제, 부목 등을 사용해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만약 인대가 손상되어 발목이 자주 삐는 경우에는 인대 복원술 또는 재건술을 통해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안테나를 1㎜ 휴대전화 케이스에

    휴대전화 안테나를 휴대전화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삼성전기는 17일 신개념 3세대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기는 두께 1㎜ 정도의 케이스 내부에 금속물을 정밀하게 삽입하는 일체형 방식으로 새 안테나를 개발했다. 안테나 기능을 휴대전화 케이스와 일체화해 기존처럼 안테나를 위한 별도 공간이 필요 없게 됐다. 반면 안테나 성능은 2세대보다 30% 이상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휴대전화 업체들은 안테나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케이스에 안테나 역할을 하는 필름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과 제작과정이 까다로워 대량생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삼성전기의 기술이 이 같은 불편을 해소시킨 것은 물론이다. 삼성전기는 제품 기본개념 및 생산 관련 10여개 핵심특허를 한국·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에 출원했다.홍사관 삼성전기 상무는 “이번 3세대 안테나 개발로 휴대전화의 슬림화는 물론 제조공정 간소화, 제조단가 절감 등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넷북 등 노트북PC에도 신개념 안테나를 적용할 계획이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게임 업계 ‘스타마케팅’은 계속 진화 중

    게임 업계 ‘스타마케팅’은 계속 진화 중

    게임이 대중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다양한 스타마케팅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의 스타마케팅은 연예인을 넘어 유명 스포츠 스타로 영역을 확장 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게임 모델로 활동한 스타들도 수두룩하다. 이들 스타는 단순한 게임 홍보부터 직접 해당 게임의 마니아임을 자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과 호흡했다. 게임 모델 이후 높은 인기를 얻은 연예인도 있다. 게임 분야에 얼굴을 내밀 당시만해도 기대주 혹은 신인이었으나 게임 모델 활동한 뒤 주가를 높인 사례가 그것이다. 손담비, 원더걸스, 고아라 등은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지난해 ‘미쳤어’로 인기를 모은 가수 손담비는 2008년 초 온라인게임 ‘프리스톤테일2’의 홍보모델을 맡아 게임의 주제가를 불렀다. 게임 속 보조캐릭터(NPC)로도 활동했다. 특화된 PC방에서 손담비 보조캐릭터를 클릭하면 방어나 공격력이 상승되는 ‘버프’를 제공했다. 최근 미국 활동을 앞두고 있는 원더걸스는 2007년 초 온라인게임 ‘온에어온라인’의 홍보모델로 활동했다. 당시 신예 여성5인조 그룹이었던 원더걸스는 싱글 앨범 타이틀곡인 ‘아이러니’를 게임 속 음악으로 활용하고 멤버들의 실제 동작을 모션캡쳐 형식으로 삽입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는 2005년 후반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저편 확대를 위해 탤런트 고아라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고아라는 ‘라테일’의 뮤직비디오에도 얼굴을 보였다. 게임의 여주인공으로 분했으며 교복차림에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들 스타가 반드시 게임 모델 하나만으로 정상급의 반열에 올랐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젊은층 중심의 인기 문화콘텐츠로 자리잡은 게임 분야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친근감을 높인 점은 분명해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었다고 할 수 없으나 당시 신인이었던 이들 모델이 게임 활동 이후 인지도를 쌓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몽당분교 올림픽(김형진 글, 책먹는아이 펴냄) 몽당분교의 운동회는 ‘올림픽’이라고 비웃음을 산다. 탈북 아동 만덕이, 필리핀에서 온 호세피노, 한국·태국 혼혈아 솜차이,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나이지리아 부모를 가진 영애 등 6개국 7명의 어린이가 전교생이기 때문이다. 어른들의 뿌리 깊은 차별의식을 꼬집는 한편 아이들에게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책. 3~4학년용. 9500원. ●포그마운드(수잔 셰이드 글·존 불러, 주니어랜덤 펴냄) 한때 지구를 호령했던 인간들이 불모의 황폐한 땅을 남겨 놓은 채 감쪽같이 사라졌다. 사라진 인류를 찾아나선 줄다람쥐 셀로니어스의 탐험을 통해 들려주는 환경오염과 파괴의 이야기. 만화와 소설을 번갈아 배치한 재미있는 구성이 아이들의 구미를 당길 만하다. 세 권짜리 시리즈. 초등 고학년 이상. 각 9500원. ●Why? 한국사(이근 글·극동만화연구소 그림, 예림당 펴냄) 초·중·고등 교과서에서 뽑은 역사 지식을 만화로 쉽게 풀었다. 구석기시대부터 조선 멸망까지를 5권에 담았다. 흥미진진한 모험담으로 꾸며 자연스럽게 역사에 빠져들게 한다. 알짜배기 정보를 담은 팁박스를 삽입, 만화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부모들의 마음도 살 듯. 곧 나올 6권부터는 경제, 의학 등 주제별로 역사의 범위를 넓힌다. 각 1만원. ●나의 형, 빈센트(이세 히데코 글·그림, 고향옥 옮김, 청어람미디어 펴냄)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와 나눈 애틋한 형제애는 유명하다. 테오의 시선에서 새롭게 풀어낸 고흐의 이야기. 유년시절의 기억, 가족애, 화가로서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 있다. 20년 가까이 고흐의 발자취를 밟아온 작가답게 고흐를 연상시키는 그림이 인상적이다. 1만 1000원. ●표해록(방현희 글·김태헌 그림, 알마 펴냄) 조선 선비 최부의 중국 견문록을 현대의 언어로 새롭게 다듬은 책. 아버지상을 당해 제주에서 고향 나주로 가던 중 비바람을 만나 일행 42명과 함께 14일간이나 표류한 끝에 남중국에 상륙한 뒤 고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여섯 달의 여정을 담고 있다. 중국을 바라본 열린 시선, 중국 관리 앞에서 당당했던 그의 기개가 많은 가르침을 준다. 초등 고학년 이상. 9500원.
  • 존 코너의 새로운 분투기…게임 ‘터미네이터4’

    존 코너의 새로운 분투기…게임 ‘터미네이터4’

    인류의 생존을 책임진 미래 세계의 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영화에 이어 게임 속에서도 치열한 싸움을 펼친다. 그에게 기계란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보인다. 미래에서 온 적에 대항하는 현대의 이야기 속에 태어나 숱한 어려움을 딛고 미래전쟁의 영웅으로 우뚝 서기까지 기계는 그의 삶 전반을 관통하기 때문이다.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이 최근 국내에서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흥행 열기를 가속하고 있다. 영화 개봉일과 비슷한 시기에 선을 보인 게임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게임 ‘터미네이터4’는 영화를 바탕으로 개발된 만큼 영화의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다양한 액션 요소를 담고 있다. 사막의 고속도로를 질풍같이 내달리면서 벌이는 추격씬, 인간 저항군과 터미네이터 군단 간 숨막히는 대결씬 등은 그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게임은 영화의 변주에서 벗어나 있다. 게임 ‘터미네이터4’는 영화의 배경보다 2년 전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존 코너 역에 크리스천 베일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차이점이다. 이는 영화 제작에 앞서 게임 개발이 먼저 진행됐기 때문이다. 단 영화 ‘터미네이터4’의 여전사로 주목을 받았던 할리우드 한국계 혼혈 여배우 문 블러드굿(블레어 윌리엄스 분)의 존재는 그대로다. 게임 ‘터미네이터4’는 스카이넷에 점령된 채 기계들과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존 코너의 활약을 3인칭 시점으로 그려내고 있다. 게임 이용자는 존 코너의 운명대로 믿음을 되찾고 지도자가 되기 위한 전투를 진행해야 한다. 이 게임의 장점은 영화의 주인공인 존 코너가 되어 터미네이터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액션 게임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적과의 전투는 핵심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전투 방식은 지형지물을 활용해 몸을 숨기거나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엄폐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Xbox 360’용 게임 ‘기어즈 오브 워’와 닮았다. 단 근접 공격을 지원하는 ‘기어즈 오브 워’와 달리 총격전에만 무게를 둬 상이한 재미를 보인다. 게임의 내용은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됐다. 각 챕터 중간에는 고화질의 동영상을 삽입시켜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액션 게임인 만큼 등장하는 무기의 종류도 다양하다. 게임 이용자는 산탄총, 자동 기관총, 대구경 고정식 화기, 수류탄, 로켓발사기를 비롯해 스카이넷 탱크도 조종할 수 있다. 이 게임이 반가운 이유는 기술적 진보로 영화와 게임의 간극을 한뼘의 범위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른 챕터로 이동할 때 로딩이 길고 전투시 다양한 전략적 접근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엿보이지만 영화의 감흥을 게임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흡족하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혜선, 화가로 전시회 개최 ‘수익금 기부’

    구혜선, 화가로 전시회 개최 ‘수익금 기부’

    배우에서 연출가, 작가로 분야를 넓혀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구혜선이 전시회 ‘탱고’를 개최한다. 오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라 메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혜선은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혜선은 이미 자신의 소설 ‘탱고’와 가수 거미의 4집 ‘콤퍼트’(Comfort)에 일러스트를 공개하면서 수준급의 그림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전시회에는 소설 ‘탱고’에 삽입된 그림 원작들과 구혜선이 그동안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및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작업한 그림들을 모아 전시한다. 구혜선은 “전시회라는 것이 어렵고 낯선 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려주고 싶었다.”며 “부담 없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감상해줬으면 좋겠다.”고 참여 의도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구혜선의 그림들은 전시회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전문 작가가 아닌데도 상당한 수준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전시회에서 작품과 MD 상품 판매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하는 공익캠페인 ‘WITH’의 기금으로도 내놓는다.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케이윌, ‘찬란한 유산’ 이승기 테마곡 부른다

    케이윌, ‘찬란한 유산’ 이승기 테마곡 부른다

    가수 케이윌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주인공 이승기의 OST를 부른다. 케이윌은 SBS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와 한효주의 러브 라인을 그리는 장면에 삽입될 발라드곡 ‘사랑은 벌이다’로 드라마에 힘을 싣는다. 이승기 테마곡으로 등장하는 ‘사랑은 벌이다’는 극 중 한효주에게 사랑하지만 유산 문제에 얽혀 이루어 질 수 없는 이승기의 가슴 아픈 심정을 대변하는 곡이다. 향후 한효주에 대한 이승기의 사랑이 더욱 가슴 절절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케이윌의 ‘사랑을 벌이다’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케이윌의 ‘사랑은 벌이다’는 오는 15일 부터 멜론, 벅스, 소리바다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이수의 ‘내 가슴에 사는 사람’과 지선의 ‘사랑에 미쳐서’ 등이 수록된 ‘찬란한 유산’ 정규 OST 앨범은 6월 넷째 주에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부드러운 목소리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케이윌은 그간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 ‘쩐의 전쟁’, ‘대왕세종’ 등 인기 OST를 불러왔으며 최근 ‘눈물이 뚝뚝’에 이어 ‘1초에 한방울’로 후속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 잭슨 변형된 귀…성형 후유증?

    마이클 잭슨 변형된 귀…성형 후유증?

    거듭 성형수술을 받아온 마이클 잭슨(50)이 후유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잭슨이 10년 전부터 귀 연골을 절제해 코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성형수술 자주 받아왔고 이 때문에 귀의 모양이 변형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잭슨은 1998년 본격적인 코 성형수술을 시작했지만 머리를 길게 길러 연골을 절제한 귀를 가렸기 때문에 그동안 이 모습이 포착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비버리힐스에서 포착된 잭슨의 귀는 성형 수술을 하기 전인 10년 전과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귀의 크기가 2/3 정도로 줄었을 뿐 아니라 둥글던 귀가 귀 끝이 평평하게 변형된 것. 영국 성형외과 협회의 더글라스 맥조지는 “잭슨의 귀는 잦은 성형수술로 연골을 제거해 변형된 모습“이라면서 그 주장을 뒷받침했다. 한편 지난달 잭슨이 상반신에서 피부암 조직이 발견됐다고 언론에 보도됐지만 귀에는 전이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배두나 주연 日영화 ‘공기인형’ 예고편 공개

    배두나 주연 日영화 ‘공기인형’ 예고편 공개

    한국배우 배두나가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공기 인형’(空氣人形) 예고편이 공개됐다. 제 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고라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은 독신 남성의 여자친구 대용품인 인형이 감정을 갖게 돼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멜로영화다. 배두나는 이 영화에서 인형 ‘노조미’를 맡아 창백한 얼굴과 다소 뻣뻣한 동작으로 인형과 인간 사이를 넘나드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일본과 미국 영화 사이트에 9일(한국시간) 공개된 ‘공기인형’ 예고편은 이 영화가 ‘배두나의 영화’임을 알렸다. 배두나는 예고편에서 “가져서는 안 되는 마음을 갖고 말았습니다. 마음을 가진다는 것은 괴로웠습니다.”라는 일본어 대사로 인간의 감정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는 영화의 주제를 암시했다. 미국 영화사이트 ‘트위치필름’에서 ‘공기인형’ 예고편을 확인한 네티즌들 대부분은 기대감을 나타냈지만 일부는 일본군 위안부를 암시하는 캐스팅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예고편에 성인용 인형을 실제 사용하는 장면이 삽입됐기 때문. 고라에다 감독은 칸 영화제 상영 후 이와 관련해 “노조미 역을 연기할 일본 배우를 떠올릴 수 없었을 뿐 역사적인 의미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전라연기를 불사한 배두나의 열연으로 외신들의 찬사를 받은 공기인형은 올 가을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공기인형’ 온라인 예고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트, 파격시도…티저뮤비에 노래는 없다?

    에이트, 파격시도…티저뮤비에 노래는 없다?

    3인조 혼성그룹 에이트(8eight)가 신곡 발표에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이 이제껏 시도된적 없던 파격적인 형식을 선보여 네티즌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오전 현재 각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있는 에이트의 신곡 ‘잘가요 내사랑’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2AM 정진운의 연기만 볼수 있을 뿐 정작 에이트의 노래는 흘러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볼륨을 키워 봤으나 에이트의 노래가 전혀 들리지 않아 놀랐다.”, “노래가 아닌 스토리로 어필하는 새로운 발상의 예고편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에이트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상은 에이트의 1차 티저 영상으로 반드시 티저영상은 신곡이 삽입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며 “9일 공개되는 2차 티저 영상에는 정진운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영상과 함께 신곡의 일부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트의 뮤직비디오가 새로운 시도로 화제를 모은 것이 처음은 아니다. 에이트는 지난 타이틀 곡 ‘심장이 없어’의 뮤직비디오에서도 원더걸스의 소희를 뱀파이어라는 파격 설정으로 등장시켜 인간과의 불가능한 사랑을 그려내는 등 연일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에이트의 디지털 싱글 ‘잘 가요 내 사랑’의 완곡은 오는 11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Healthy Life] (27) 인공관절 수술

    [Healthy Life] (27) 인공관절 수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 붐이 질병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은 물론 운동·레저인구 급증에 따른 부상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치료해 삶의 질을 보장받으려는 욕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노화나 부상으로 초래되는 관절염 등 각종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인식의 변화는 크다. 이런 정도의 질환은 이제 누구나 ‘고칠 수 있는 병’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인공관절에 대한 의구심이 모두 가신 것은 아니다. ‘과연 괜찮을까?’하는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런 인공관절의 문제를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을 통해 짚어본다. ●인공관절이란? 노화 등으로 관절이 심하게 닳았거나 손상돼 이로 인한 증상이 정상적인 생활을 어렵게 할 경우 정상적인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문제의 관절면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삽입하는 인공적인 관절 구조물을 말한다. ●어떤 경우에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가? 방사선 사진상 관절의 마모가 심각하고, 이로 인한 통증과 기능 상실, 변형 등의 증상이 있는데도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질환의 종류와 질환별 중증도를 설명해 달라. 일반적으로는 노화가 주요 원인인 1차적 퇴행성 골관절염, 감염이나 외상으로 생기는 2차적 퇴행성 골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병성 관절염, 골괴사, 관절 강직 등이 수술이 필요한 주요 원인질환이다. 이 중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빈도가 높으며 류머티즘이나 신경병성 관절염은 관절 주위 조직의 파손과 골조직의 변화를 초래, 관절 상태가 매우 심각하고 수술 또한 어려운 특성을 보인다. ●관절 손상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유일한 대안인가? 그렇지 않다면 어떤 치료 대안이 있으며, 그 유효성은 어느 정도인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어깨·무릎·발목 등에 흔한 관절 손상의 경우 초기에는 관절경으로 연골 손상의 원인을 제거하고 재활치료를 통해 정상에 가까운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특히 비교적 젊은 층인 40∼50대에 발생한 엉덩이나 무릎·발목관절 손상의 경우 뼈의 정렬을 바꿔주는 절골술만으로도 10년 이상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거나 환자의 관리 상태에 따라 영구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한 인체 부위는 어디인가? 기본적으로는 어깨·팔꿈치·손가락과 손목·고관절·무릎·발목·팔목까지 거의 모든 관절에서 가능하다. 수술 빈도는 무릎이 가장 많고 엉덩이 고관절, 어깨관절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가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가장 중요한 점은 통증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는 점이다. 특히 진행성 골관절염은 통증이 매우 심해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하지만 수술후에는 거의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 다음은 질환으로 제한된 운동 능력과 함께 관절 기능이 다시 회복되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고 덩달아 삶의 질이 향상된다는 사실이다. 또 질환으로 변형된 골격을 바로잡을 수 있어 원래의 골격 정렬이 복원되고 당연히 체형의 미관도 크게 개선되며 치료 후 일정 부분 키가 커지기도 한다. ●그러면 인공관절 수술로 잃는 것은 무엇인가? 손상에도 불구하고 운동 범위가 정상에 가까웠던 환자 중에는 수술후 운동 범위가 약간 줄었다는 사람들도 있다. 또 수술 후에 인공관절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가능한 한 무리한 운동이나 지나치게 관절이 꺾이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이런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때까지는 불편할 수도 있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어느 정도이며 인공관절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20년 이상 문제가 없다는 관찰 보고가 있지만 스스로 잘 관리하면 평생 별 문제가 없는 경우도 많다. 최근 들어 인공관절 소재 등 기술의 진화와 수술 기법의 발달 때문이다. 인공관절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체중 부담과 무리한 관절운동, 지나치게 관절이 꺾이는 활동 등을 피하면 된다. ●빈발하는 인공관절 수술의 부작용은 무엇이며, 인공관절을 재수술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치료상의 문제도 짚어달라. 드물게 혈액순환 장애로 미세한 혈전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모세혈관을 막으면 통증과 이상감각이 생기거나 심혈관계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수술후 특수 약물을 사용하므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런가 하면 고령자, 당뇨병·류머티즘 환자나 장기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한 경우 감염증 가능성이 있으나 적절한 항생제 투여로 위험성이 크게 줄었다. 또 고령자나 골다공증 환자는 인공관절 주변에 골절이 올 수 있어 철저한 재활프로그램 적용과 함께 일상적인 건강수칙도 꼼꼼히 주지시킨다. 인공관절을 재수술할 경우 소실된 뼈를 이식해야 하는 등 수술이 어렵고 수술후 운동범위도 이전보다 더 줄게 된다. 특히 감염에 의한 재수술의 경우 기존 인공관절을 제거하고 항생제 성분이 든 시멘트를 삽입한 뒤 6주간 경과를 관찰해 인공관절을 재삽입하는 수술을 해야 해 환자가 정신적·경제적으로 힘들어한다. ●인공관절 수술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 인공 관절수술은 보험가 적용이 가능하다. 검사비와 수술·재료·입원비를 포함한 환자 부담금 기준으로, 고관절·무릎관절의 경우 한쪽 수술에 250만원가량, 어깨와 발목 인공관절은 200만원가량 소요된다. 소재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다. ●최근 비교적 젊은 층의 인공관절 수술 남발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운동과 레저, 사고 등으로 젊은 층의 수술 사례가 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하는 게 옳다. 그러나 수술에 앞서 보존적인 치료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피는 게 우선이다. 특히 40∼50대에 예방적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므로 경계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세라믹 소재 활용… ‘최소침습술’ 늘어

    초기의 인공 관절은 재료나 수술 기법 측면에서 완성도가 현저히 떨어졌던 게 사실이다. 당연히 효율성이나 기능성에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놀랄 만큼 비약적인 발전과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인체 관절의 역학적인 특성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게 됐다. 최근에는 마모를 줄이고 수명을 늘리기 위해 세라믹 소재가 응용되고 있고 수술 후 활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관절을 꺾을 수 있는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그런가 하면 수술 기술적 측면에서도 내비게이션이나 로봇을 이용할 정도로 발전했다. 자동차의 항법장치와 비슷한 내비게이션이 수술장에서 오차없이 골격 정렬을 맞추고 정확하게 인공물을 삽입하게 하는가 하면 로봇 팔에 의해 원하는 만큼 정확한 절단면을 얻을 수도 있게 됐다. 이런 신기술은 적용하는 관절 부위에 따라 그 발전 정도가 다를 만큼 발전 양상이 세분화돼 있다.고용곤 원장은 “이런 변화와 발전에 힘입어 최근에는 최소한의 수술 부위 절개로 조직 손상을 크게 줄이면서 수술을 하는 이른바 ‘최소침습술(MIS)’이 확대되는 등 인공관절 수술은 소재와 수술 양면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먹지 마세요”…달걀 껍질 스피커 화제

    “먹지 마세요”…달걀 껍질 스피커 화제

    일본의 한 네티즌이 달걀 껍질을 이용해 만든 소형 스피커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력이나 음질이며 기기 성능을 따지기에 앞서 번뜩이는 상상력이 돋보인다. 최근 해외 오디오 전문사이트에 소개된 이 물건은 말 그대로 스피커 캐비넷을 달걀 껍질로 대체했다. 속을 덜어낸 실물 크기의 달걀 껍질 안에 스피커 킷을 삽입한 매우 단순한 구조지만 착상부터 제작까지 한 사람이 처리한 엄연한 ‘수제품’이란 설명도 따라 붙었다. 제작 당사자인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네티즌 ‘gomhi’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운드 폭이 좁지만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사진=uziinoh.blog.so-net.ne.jp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선글라스로 멋낸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NOW포토] 선글라스로 멋낸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미국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푸시캣돌스 맴버 킴벌리 와이어트가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푸시캣돌스’ 니콜셰르징거 “복장이 너무 편한가?”

    [NOW포토] ‘푸시캣돌스’ 니콜셰르징거 “복장이 너무 편한가?”

    미국의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푸시캣돌스의 리더 니콜셰르징거가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푸시캣돌스’ 니콜셰르징거 “하이 코리아”

    [NOW포토] ‘푸시캣돌스’ 니콜셰르징거 “하이 코리아”

    미국의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Pussycat dolls)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푸시캣돌스의 리더 니콜셰르징거가 입국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여러분 반가워요”

    [NOW포토] ‘푸시캣돌스’ 킴벌리 와이어트 “여러분 반가워요”

    미국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푸시캣돌스 맴버 킴벌리 와이어트가 입국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푸시캣돌스’ 애슐리 로버츠 “이렇게 많은 팬이”

    [NOW포토] ‘푸시캣돌스’ 애슐리 로버츠 “이렇게 많은 팬이”

    미국 여성 5인조 팝그룹 푸시캣돌스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푸시캣돌스 맴버 애슐리 로버츠가 한국 팬들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푸시캣돌스’는 2005년 싱글 앨범 ‘돈트 차(Don’t Cha)’로 데뷔했다. ‘돈트 차’는 2006년 국내 CF에 삽입곡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3년 만의 신작 ‘돌 도미네이션(Doll Domination )’을 발표했다. 푸시캣돌스는 6월 6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팍축구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서울신문NTN(인천공항)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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