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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페라·영화OST… 해설있는 음악여행

    강서구가 해설이 있는 신년음악회를 준비해 화제다. 강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생생한 오케스트라와 호소력 짙은 성악가가 함께하는 희망 ‘2010 해설이 있는 음악여행’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희망찬 2010년을 맞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국내 유명의 인씨엠 예술단 연주와 성악가들의 협연으로 꾸몄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강서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예약은 구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연주곡으로는 인씨엠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윌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자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의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이어서 영화음악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ost’, ‘미션임파서블 ost’ 등 영화에서의 감동과 전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선정했다. 그 다음으로 뮤지컬 ‘지킬 &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삽입곡을 테너 최성수, 소프라노 서활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으로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요한스트라우스의 ‘라데즈키 행진곡’으로 2010년 희망찬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뜨거운 열정과 뛰어난 실력으로 국내외에서 이름이 알려진 젊은 기악인들로 구성된 인씨엠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지휘 박지운, 해설 윤정인,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최성수, 바리톤 노희섭, 트럼펫 김성길의 아름다운 연주와 웅장한 하모니가 이어진다. 심현자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신년 음악회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노래와 연주로 꾸몄다.”면서 “연주회도 즐기고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젖어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디셈버, 가사 ‘미친’ 수정 지적…왜 우리만?

    디셈버, 가사 ‘미친’ 수정 지적…왜 우리만?

    신예 듀오 디셈버가 자신들의 노랫말이 정신 장애인을 비하한다는 지적과 함께 가사수정요구를 받았다. 디셈버는 지난달 대한정신 보건가족협회로부터 데뷔 앨범 수록곡 ‘돌아올 순 없나요’ 가사 중 ‘미친’이란 노랫말을 시정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다. ‘그댄 미친 듯이 불러보지만’에서 ‘미친’이란 표현이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 받는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을 배려해 표현을 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해 디셈버의 소속사 CS해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시정요구 공문을 받아보고 당황스럽고 이해 할 수 없었다.”며 “가요에 손담비의 ‘미쳤어’를 비롯해 ‘미쳤다’는 가사가 들어간 노래가 많다. 모든 노래의 가사를 수정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중요하다는 무조건적인 주장은 아니지만 조금 더 신중한 표현을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돌아올 순 없나요’는 지난해 말 종영한 KBS 2TV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 OST 삽입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CS해피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굴성형 부작용 77%가 불법시술

    우리나라의 뛰어난 얼굴성형술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법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성형외과 장충현 교수는 얼굴 성형을 위해 보형물을 삽입했다가 생긴 부작용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3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5년간 120명이나 됐다고 최근 밝혔다. 환자는 여성이 전체의 83.3%인 100명, 남성이 16.7%인 20명이었으며, 연령대는 16∼74세로 다양했다. 환자들은 얼굴에 보형물을 주입한 시점에서 평균 15년이 경과한 후에 병원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무허가 시술을 받은 경우가 92명으로 전체의 76.7%나 됐다. 의사로부터 정상적인 시술을 받은 환자는 28명(23.3%) 뿐이었다. 그런가 하면 전체의 70%에 이르는 환자들은 자신의 안면에 사용된 보형물의 물질 성분을 모르고 있었다. 조사 결과, 주입된 물질은 콜라겐이 12명(1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히알루론산 10명(8.3%), 실리콘 9명(7.5%), 파라핀 5명(4.2%) 등이었다. 또 전체 환자 중 54명(45%)은 고통을 동반한 염증, 43명(35.8%)은 얼굴 윤곽 변형, 23명(19.2%)은 감각이상 및 이물감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장충현 교수는 “검증되지 않은 물질을 사용한 무허가 시술은 대부분 이물질에 의한 육아종을 만들어 얼굴 변형, 이물감, 염증 등을 일으킨다.”면서 “특히 최근 유행하는 의료용 보형물도 드물게 육아종을 발생시키고 있는 만큼 성형 때는 반드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美사이트 ‘한국클럽 즐기기’ 영상강의

    美사이트 ‘한국클럽 즐기기’ 영상강의

    미국 동영상 사이트에 한국식 ‘나이트 문화’를 영어로 설명한 ‘강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국식 클럽을 즐기는 방법’(How to Go Korean Clubbing)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클럽 ‘르 서클’(Le Cercle)의 매니저, 웨이터, DJ 등 직원들과 한 인터뷰와 내부 풍경으로 구성됐다. 미국 연예 다큐멘터리 ‘트루 할리우드 스토리’(E! True Hollywood Story)를 본 딴 형식이다. 이 클럽의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한국식 클럽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부킹’을 꼽았다. 이 장면에는 “웨이터가 여성을 남성이 있는 테이블로 이끌고 가 ‘미니 데이트’를 주선하는 것”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클럽 웨이터가 “니콜라스 케이지가 종종 오지만 아내와 온 적은 없다.”고 말하자 리포터가 “무슨 뜻인지 알겠다.”고 응수하는 장면도 있다. 또 “한국식 클럽을 즐길 때는 웨이터를 미리 예약해 놓아야 한다. 그들이 모든 것을 해주기 때문”, “웨이터들은 스트리퍼들과 같이 사생활 보호 목적으로 가명을 사용한다.” 등의 내용을 자막으로 강조했다. 이 영상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웹사이트’를 표방하는 동영상 강의 사이트 ‘TV레슨닷컴’(tvlesson.com)에서 제작했다. ‘TV레슨닷컴’은 한인 1.5세가 운영하는 사이트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 재밌네”… KBS ‘추노’ 대박 조짐

    “어! 재밌네”… KBS ‘추노’ 대박 조짐

    ‘대박조짐?’ ‘포스트 아이리스’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가 첫 회부터 흡입력있는 내용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률 수치만 놓고 봐도 6일 방송된 1회분이 전국시청률 22.9%(TNS미디어코리아), 19.7%(AGB닐슨)로 첫 회부터 동시간대 1위를 장악, ‘전작이 히트치면 다음작은 대박내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릴 태세다. 아직 첫 회분이어서 대박을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추노’는 사극답지 않은 화려한 영상미와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 화려한 캐스팅에 걸맞는 배우들의 호소력짙은 연기 등이 절묘하게 맞물리면서 첫 회부터 강한 임팩트를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도망노비와 이를 쫓는 ‘추노꾼’의 이야기를 담은 픽션사극 ‘추노’는 우선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노꾼인 이대길(장혁)과 천지호(성동일) 일당간의 싸움이나 최장군(한정수), 왕손이(김지석) 등이 도망간 노비 업복이(공형진)와 사기꾼(윤기원)과 벌이는 혈투를 통해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영상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영화촬영에 사용되는 ‘레드원 카메라’를 도입하기까지 했다. 또한 첫 회에도 불구하고 ‘추노’는 주인공인 세 남녀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자연스럽게 실어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고 냈다. 추노꾼 이대길과 노비출신 김혜원(이다해)의 애절한 운명을 기본 구도로, 정치적 모략에 의해 장수에서 노비로 전락한 송태하(오지호)와 이중적인 모습의 황철웅(이종혁) 간의 갈등 구조가 향후 내용전개에 있어 기대감을 걸게 만든 것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잘 조화를 이룬 점도 ‘신상드라마’ ‘’추노’의 인기를 예감하게 하는 요소다. 조선 최고의 추노꾼이자 무자비하고 돈만 밝히는 독종 대길역의 장혁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능글스런 표정 연기로 극의 흥미를 주도했고, 오지호의 눈빛 연기도 극의 갈등을 예고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다. 여자 주인공 이다해 역시 오랜만에 비련의 여주인공 이미지를 잘 소화했다는 평. 이 외 ‘추노’에서는 이원종, 조미령, 유채영, 안석환 등의 감칠맛 나는 조연 연기와 곳곳에 삽입된 ‘유머 코드’ 역시 높은 시청률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완벽한 식스팩 몸매를 자랑하는 한정수와 김지석의 파격 노출 씬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을 정도다. 드라마 ‘한성별곡’을 통해 연출능력을 검증받은 곽정환PD의 신작 ‘추노’. 스타트는 일단 산뜻해 보인다. 사진=KBS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알몸투시기 도입 찬반] 댄 렁그렌-마이크 저먼 찬반 논란

    [알몸투시기 도입 찬반] 댄 렁그렌-마이크 저먼 찬반 논란

    미국과 유럽을 비롯, 세계 각국의 공항으로 알몸 투시기가 확대 설치되면서 찬반 논란이 뜨겁다. 찬성 측은 알몸 투시기만큼 확실하게 테러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은 없다고 주장한다. 지난 4년 동안 알몸 투시기 도입을 추진해온 댄 렁그렌(위) 공화당 하원의원은 최근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성탄절에 일어난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은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구체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하원에서 알몸 투시기를 공항의 기초 보안검색시설에 포함시키는 법안을 다시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조 리버먼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이 소지한 폭발물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알몸 투시기의 성능 앞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는 부차적인 문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존 아들러 미 연방수사관협회장은 워싱턴포스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행기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이 한 개인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최고치의 사생활 침해”라며 알몸 투시기를 도입함으로써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될 수 있다는 이색적인 주장을 펼쳤다. 반대 측은 알몸 투시기가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뿐만 아니라 테러 방지효과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반박한다. 미국 시민자유연맹의 마이크 저먼(아래)은 알몸 투시기 도입에 대한 지속적인 반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최근 미국 정치전문 사이트 허핑턴 포스트의 기고문을 통해 성탄절 여객기 테러 미수 사건이 전 세계 여행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고 자칫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할 수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 여파로 정치권이 알몸 투시기 설치를 강화하는 등 더욱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몸 투시기를 통과하면 개인 성별에 따른 신체적 외형은 물론 유방 확대 수술과 같은 신체 삽입 보형물까지 노출돼 인권이 심각한 침해를 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플라스틱 재질로 된 폭발물은 투시기로 검색할 수 없으며 알카에다와 같은 테러단체도 이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알몸 투시기 무용론을 펼쳤다. 사생활 침해 논란을 잠재우면서 폭탄 감지 능력이 뛰어난 대안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민자유연맹은 ‘푸퍼’를 알몸 투시기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제너럴 일렉트릭이 처음 개발한 푸퍼는 화학물질에 반응하는 기체를 신체 주변에 뿌려 유해물질을 탐지하는 장치다. 푸퍼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가디언’은 신발 안쪽과 같이 탐색이 어려운 부분에서도 화학분자를 빠르게 찾아내는 기계라고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최근 소개했다. 박성국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2014년 만료… 올 개정 본격화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2014년 만료… 올 개정 본격화

    지난해 세밑은 상업용 대형 원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출과 요르단 연구용원자로(JRTR) 건설사업 최우선 협상자 선정 소식으로 달궈졌다. 올해를 원자력 수출 원년으로 삼는 데 이의가 없을 정도이다. 후속 수출국 발굴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인구 10만 도시에 전기와 물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규모인 우리 고유의 중소형 원자로 SMART 개발시한도 2011년으로 1년 앞당겼다. 더불어 2010년은 한·미 원자력 협력협정 개정 작업에 착수하는 해이기도 하다. 1970년대 체결된 협정이 2014년 만료를 앞두고 있는데, 2014년 개정 협정의 효력이 40~50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에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재처리를 허용하는 조항을 삽입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이다. 핵 폐기물 재처리는 핵무기 제조의 필수 과정이기 때문에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견지하는 미국 측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이다. 반면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다다른 데다가, 원자력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는 한국 측으로서도 포기할 수 없는 조항이다. ●“국내기술 적용땐 폐기물 발생량 급감”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말 2010년도 업무보고에서 “한·미 원자력 협정을 미래 지향적이고 원자력 연구역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못박았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도 최근 “현행 한·미 원자력 협정에서 원료 부문과 재처리 부문에서 과도한 통제가 있는 게 사실이고, 지금 우리나라의 원자력 공정은 팔다리가 잘린 경우”라면서 관련 논의에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우라늄 채광→농축→핵연료 제조→사용→사용 후 연료재처리’라는 주기가 완성되려면 재처리 부문의 권한을 되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북핵 문제가 아직까지 외교적 해결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남한의 핵 폐기물 재처리 필요성을 설득할 수 있는 카드는 무엇일까. 답은 최근 잇따른 원자로 수출과 무관하지 않다. 대형 원자로 수출국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지렛대 삼아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얘기다. 또 하나의 카드는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이 선두권 기술을 확보한 파이로프로세싱(건식재처리)을 공동으로 실용화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한국에 산업용 재처리를 승인하는 게 세계 원자력 기술 개발에 유익하다는 점을 설득하겠다는 전략이다. 교과부 강영철 원자력국장은 “국내 원자력 과학자들이 개발한 파이로프로세싱을 활용하면 고준위 핵폐기물 발생량을 20분의1로 줄일 수 있다.”면서 “기존의 습식재처리에 비해 활용도가 높은 이 기술을 실용화하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서구의 경우 반대여론 때문에, 일본의 경우 지진 등 지리적인 약점 때문에 주춤한 사이 국내 원자력 기술이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덧붙였다. ●교과부-지경부 업무분장 갈등해소 과제 이런 측면에서 원자력 업무 분장을 둘러싼 부처간 갈등상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지경부는 교과부가 원자력 원천기술 개발기능과 안전규제 기능을 모두 쥐고 있는 것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권고에 어긋난다며 지경부로 관련 업무를 이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교과부는 우리나라가 원자력 최선진국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안전규제기구를 설립하지 않고, 교과부가 안전규제를 담당한 것으로 원자력 업무는 국가적 전략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현재 국회에는 정두언·정태근 의원이 원자력 안전규제 업무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로 이관하자는 법안 등이 제출된 상태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그래픽 김송원기자 nuvo@seoul.co.kr
  • ‘슈주’ 규현, MBC ‘파스타’ OST로 감성 자극

    ‘슈주’ 규현, MBC ‘파스타’ OST로 감성 자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파스타’ OST에 참여했다. 규현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파스타’의 메인 타이틀이자 극중 최현욱(이선균 분)과 서유경(공효진 분)의 러브 테마곡으로 삽입된 ‘듣다..그대를’을 불렀다. ‘듣다..그대를’은 먼데이키즈의 ‘투명한 눈물’, 팀 ‘발목을 다쳐서’, 김동희 ‘썸데이’, 화요비 ‘마취’ 등을 만든 성환의 작품으로 사랑하는 그녀의 이야기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는 남자의 마음을 담았다. 규현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듣다..그대를’의 애틋한 가사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물론 유영석 헌정앨범 ‘7년간의 사랑’, SMTOWN 앨범에 수록된 ‘스마일’(Smile) 등 솔로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OST 참여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드라마를 통해 첫 공개돼 극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는 이 곡은 오는 6일부터 멜론, 도시락 등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고 2월 초에는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혜수가 유해진을 만나는 이유?

    김혜수가 유해진을 만나는 이유?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의 열애설이 지상파 TV에서 보도되면서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지난 1일 MBC ‘섹션TV’는 김혜수의 집 근처에 살고 있는 이웃주민의 말을 빌려 “가끔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유해진이었더라.”고 전하며 “자연스럽고, 솔직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김혜수의 인터뷰를 삽입, 유해진과의 연관성을 부각시켰다.유해진은 성격, 머리, 재치 등 주위로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는 배우로 김혜수는 이런 유해진의 인간미에 끌린것으로 알려졌다. 한마디로 유해진은 김혜수에게 ‘부족함없는 남자’라는 평으로 이는 두사람 측근에 의해서도 확인되고 있다.김혜수의 측근에 의하면 “유해진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성격과 사람을 꾸밈없이 대하는 점에 많은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2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혜수 유해진은 매주 금요일 데이트를 즐긴다고 한다. 데이트 시 유해진이 김혜수를 에스코트 하기위해 집앞으로 항상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수의 측근은 “유해진이 김혜수에 대한 행동을 보면 엄청난 애정이 묻어 있다.”며 “늘 김혜수를 먼저 생각하고 아끼는 모습이다. 이 점에 대해 김혜수도 고마워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가능설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진 = 김혜수 홈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선덕여왕’ 뮤지컬서도 대박날까

    ‘선덕여왕’ 뮤지컬서도 대박날까

    드라마의 영광이 뮤지컬 무대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 것인가. 지난해 안방극장을 강타한 드라마 ‘선덕여왕’이 뮤지컬로 부활한다. 5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무대를 통해서다. ●MBC서 작곡·미술·조명까지 총괄제작 이 작품은 MBC가 대본에서 작곡, 미술, 조명까지 총괄 제작하는 창작뮤지컬이다. 애초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뮤지컬 제작을 염두해뒀다. 가장 큰 차별점은 드라마 선덕여왕이 정통사극을 지향했다면, 뮤지컬 선덕여왕은 최첨단 정보기술(IT)을 대거 받아들여 현대극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무대에 발광다이오드(LED) TV로 쌓아 올린 첨성대를 세우고, 최첨단 디지털무빙라이트 조명으로 개기일식 장면을 표현한다. 총 2막 22장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선덕여왕의 성공과 사랑에 집중한다. 하지만 드라마를 압축하는 것이 아니라 확장한다. 발라드와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월드뮤직과 고전적이면서도 미래 이미지를 표현한 디자이너 이상봉의 의상으로 해외 관객층도 배려했다. 천마총과 에밀레종 등 신라시대 고유의 미와 현대 감각을 접목시킨 무대 디자인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배우 30명 총출동 출연진도 화려하다.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 30명이 총출동한다. 주인공 덕만 역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미스 사이공’ 주연을 맡았던 이소정이 더블캐스팅됐다. 유나영과 번갈아 연기한다. 이소정은 드라마 선덕여왕에 삽입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달을 가리운 해’를 부르기도 했다. 이소정은 “화랑에서 여왕이 되기까지의 덕만의 모험을 드라마보다 좀 더 힘 있고 박진감 있게 보여드리겠다.”면서 “단지 50부작 드라마를 압축한 것이 아니라 뮤지컬만의 노래와 춤, 연기를 선보일 생각”이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또 하나의 관심사인 미실 역은 뮤지컬 ‘드림걸즈’에 출연했던 차지연이 맡았다. 그는 “드림걸즈 이후 2개월 만에 15㎏을 감량하느라 힘들었다.”면서 “미실 역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고현정씨가 연기한 미실보다 더 섹시하고 색공술에 능한 새로운 미실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연예인 스타 포기 작품 완성도에 초점 비담 역은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중인 강태을이 연기한다. 차지연과 강태을 모두 일본 극단 시키(四季) 출신이다. 연출은 MBC 예능국 PD 출신의 김승환 MMCT 대표가 맡았다. 2년 전부터 뮤지컬 선덕여왕을 기획해온 최종미 MBC 프로듀서는 “현대적 감각으로 한국의 것을 발전시키되 무조건 재미있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제작했다.”면서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스타 캐스팅을 과감히 포기하고 작품의 완성도에 초점을 맞춘 만큼 수준 높은 뮤지컬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달 31일까지. 4만~13만원. 1544-1555.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알몸투시기’ 각국 속속 도입…논란 확산

    ‘알몸투시기’ 각국 속속 도입…논란 확산

    미국 여객기 테러미수 사건으로 공항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위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최신형 전신 스캐너 도입 논란이 각국에서 다시 불붙었다. 약 1년 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공항에 도입되기 시작한 이 전신 스캐너는 탑승객이 옷 안에 숨긴 총이나 폭탄, 폭발물 등을 탐지하기 위해 개발된 것. 그러나 가슴절제수술을 받은 흔적이나 도뇨관 튜브(방광에 삽입해 소변을 돕는 의료용 튜브)까지 투시돼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켰다. 테러미수 사건 이후 네덜란드에서 가장 먼저 이 스캐너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네덜란드는 테러 용의자가 여객기를 탑승한 곳으로, 이 스캐너를 사용했다면 사전에 이번 사건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비판에 시달렸다. 테러 용의자가 나이지리아 청년으로 확인되자 나이지리아 역시 이 전신 스캐너 도입 의사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도 내년 초 전신 스캐너를 도입할 예정이며, 다수 유럽 국가들도 ‘알몸 투시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인권침해 논란이 사그라진 것은 아니다. 각국 인권단체 측은 이 스캐너를 ‘알몸 수색 장치’로 보고 공항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고 있다. 더욱이 알 카에다가 투시기에 발각되지 않도록 폭발물을 숨기는 방법을 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효용성과 관련해서도 회의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한편 나이지리아 출신 미국 여객기 테러 용의자 압둘무탈라브는 지난 25일 액체 폭발물을 속옷에 숨기고 여객기에 탑승해 착륙 직전 폭탄 테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체포됐다. 사진=The Sun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요정 맞아?”…앙상해진 멕 라이언 ‘충격’

    “요정 맞아?”…앙상해진 멕 라이언 ‘충격’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한 것일까.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여전히 수많은 남성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할리우드 요정’ 배우 멕 라이언(48)이 몰라보게 앙상해져 팬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달 영화 촬영을 마친 라이언은 오랜만에 지난 28일(현지시간) 하와이 해변에서 원피스 수영복에 큰 트렁크 바지를 입고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하지만 이날 그녀에게서 상큼한 매력으로 팬들에게 기억됐던 라이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선글라스로 얼굴은 가렸지만 뼈가 드러날 정도로 몸매가 앙상해져 있었으며 영화 속과는 달리 탄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축 처지고 창백한 피부가 그대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달 초 개봉한 영화 ‘시리어스 문라이트’(Serious Moonlight)에서 라이언은 찰랑거리는 생머리에 S라인을 자랑한 터라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 모습을 본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이었다. 한 네티즌은 “할리우드에서 동안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라이언의 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면서 “피부 노화는 어쩔 수 없다고 치더라도 창백하고 병색이 완연해 보이는 깡마른 몸매를 보니 거식증이 아닐까 걱정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2008년 라이언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복귀했을 때 입술과 피부 등에 보톡스를 삽입했다는 성형설이 떠돌았다. 당시 라이언은 성형설을 루머로 일축하면서 “할리우드 여배우에게 40대를 맞는다는 건 큰 의미가 있는 일이지만 끝이라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이미지 (아래 사진:멕 라이언 최근 모습(좌), 영화 ‘시리어스 문라이트’ 속 모습(우)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루마 콘서트… “마음 속 움직임을 찾다“

    이루마 콘서트… “마음 속 움직임을 찾다“

    ”‘나’ 는 여기 있는데 천리 밖을 나돌아 다닌다. 장마철도 아닌데 흐려졌다 맑아졌다 한다. 찾을 수도 버릴 수도, 그렇다고 잡을 수도 놓을 수도 없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 은 매 순간 움직이고 있다. “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마음 속 움직임,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 이 이루마에겐 ‘음악’ 이다. 뉴에이지 음악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감성 바람을 일으켰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 그간 순수하고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수줍은 듯 고백했던 그가 이번엔 “마음의 움직임,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소망으로 우리 곁을 다시 찾았다. 2009 이루마 전국투어 콘서트가 ‘Movement On a theme by Yiruma’ 를 테마로 지난 26일 종착역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렸다. 공연에 앞서 이루마는 “선율에 변화를 시도했다. 여러분이 영화 속 주인공이고 음악이 여러분의 배경음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사람과 추억을 떠올리며 들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잔잔한 곡 위주로 연주된 1부는 드라마 여름향기와 겨울연가의 삽입곡 ‘Kiss The Rain’ 과 ’When The Love Falls’ 로 그 막이 열렸다. 초여름비와 잘 어울리는 ‘Kiss The Rain’ 은 비를 맞으면서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는 모습이 상상된다. 비온 후 세상이 깨끗해지는 것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덧 마음 속 그늘을 걷어내고 미소 짓게 만든다. ‘누가 할머니를 죽였는가’ (Qui A Tue Grand-Maman)라는 샹송이 곡의 모태가 된 ‘When The Love Falls’ 는 단조로 시종일관 슬픈 느낌을 전달한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부드러웠다, 무거웠다,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선율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특히 곡 말미에 이어지는 반복적인 선율은 안타까운 느낌마저 든다.힘들고 어려울 때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작곡했다는 ‘I’ 는 사랑에 대한 기대와 불안 등 다양한 감정에 휩싸인 내면을 표현했으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 작곡해 평소 연주를 거의 하지 않은 ‘Tears On Love’ 는 처음 만날 때와 헤어질 때의 기쁨, 슬픔 등의 감정을 함께 담아 연주했다. 밤 하늘을 닮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Indigo’ 는 지난 2003년 4월 1일 배우 장국영 사망 후 우울했던 심경을 반영했다. 약간의 불협화음이 인상적인 곡으로 이루마는 잿빛에 가까운 하늘을 보면서 슬프다가도 순간 희망을 갖게 되는 느낌을 기타리스트 김정환과 함께 표현해냈다. 슬픔과 여운이 오래도록 가시지 않는 것이 큰 특징이다. 2부의 시작은 편곡이 돋보였던 Maybe로 시작됐다. 단조롭지만 단조로워서 더 가슴에 와닿는 곡, 어디선가 들어본 귀에 낯익은 피아노 선율 MAYBE는 첼리스트 김영민, 기타 김정환과 함께 하모니를 이뤄냈다. 피아노, 기타, 첼로 퍼커션이 어우러져 원곡의 편안함은 유지하면서 다른 음악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이다. 어린 시절 꾸었던 꿈을 ‘The Sunbeams They Scatter’ 라는 곡으로 무대 위로 불러오기도 했다. 이루마는 “침대 옆 창문을 통해 들어온 낙엽이 주위를 맴돌다 빛으로 변하는 꿈이다. 이 꿈을 여러분께 나눠드리고 싶다.” 면서 멜로디가 없어 상상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감상 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눈 앞이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특히, 2009년 세계 최대의 동영상 커뮤니티 유투브를 통해 전 세계를 감동시킨 바 있는 ‘River Flows In You’ 는 ’웰 메이드 음악‘ 으로 손색이 없다. 피아노 선율과 보컬 김정환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어스름진 달밤 아래 강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마음에서 머리로 다시 손으로 전해지는 느낌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인다.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여정은 ‘Hope’ 로 마무리 됐다. 이루마는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다. 하지만 희망은 혼자서는 만들 수 없으며 함께 해야 희망이 빛을 발한다.” 며 어린 시절 꾸었던 순수한 꿈을 담아 ‘희망’ 을 연주했다.이루마는 연주할 땐 한없이 ‘진지’ 했다. 하지만 곡 중간 중간 장난 섞인 ‘유머’ 로 객석과의 ‘마음의 벽’ 을 허물었다. 그는 객석을 향해 “경기도 어렵고...인기는 신기루 같죠?” “저도 루저인데 심지어 이름에 ‘루’ 자도 들어있다. 순간 ‘이루마 토크쇼를 보러온 게 아닌가’ 라는 착각이 들 수 있겠지만 편안히 해드리려고 그랬다.“ 는 등 객석과 끊임없이 소통하려 했다.또 연주가 맘에 들지 않을 때 이루마는 공연장 천장을 바라보며 ‘도와달라’ 고 얘기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심플한 선율에 섬세한 감정의 흐름을 실어내는 그의 연주에는 감미로운 멜로디만큼이나 따뜻한 ‘인간미’ 가 녹아들어가 있었다. 아담하지만 가볍지 않고 화려하진 않지만 서정성이 가득한 그의 음악을 만난 후, 관객들의 마음은 어디로 움직였을까?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T플러스]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오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가 국내에 오픈했다. 지난 9월 영국과 프랑스 등 주요 유럽 국가에 오픈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국내에서는 SK텔레콤 앱스토어 사이트 T스토어(tstore.co.kr)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내년 1월에는 휴대전화 메뉴를 통해 무선으로 바로 내려받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에는 체중조절용 게임 ‘다이어트댄스’와 퍼즐맞추기 ‘브레인 퍼즐’, 옥스퍼드 영어사전, 타로 카드점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한다.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과 시뮬레이션게임 ‘심시티’, 레이싱게임 ‘페라리 GT’ 등 유명 게임도 추가한다. ●LG 14년만에 프린터 4종 출시 LG전자가 프린터 사업 재도전을 위해 14년 만에 소호(SOHO) 시장을 겨냥한 잉크젯 프린터 4종을 최근 선보였다. 신제품 중 대표모델인 LIP3370은 가정뿐 아니라 소형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인쇄와 복사, 스캔, 팩스 등 4가지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올인원 복합기다. 무선랜 기능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여러 대의 PC에서 인쇄를 할 수 있고, 내장된 메모리슬롯에 디지털카메라와 USB메모리카드 등을 바로 연결해 인쇄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중반. 또 인쇄와 복사, 스캔 등 기능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실속형 제품 3종 LIP2610, 3310, 3320을 10만~30만원대에 출시했다. ●MS ‘오피스 2010’ 베타버전 발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2010’의 베타 버전을 오피스 2010 공식 사이트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베타 버전은 문서 작성 때 시각적인 효과가 대폭 강화됐다. 특히 ‘오피스 백스테이지’ 보기 기능은 새 파일이나 기존 파일 열기 등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프로그램에 붙여넣기, 미리보기 기능도 추가했다. 그림도구 기능을 이용하면 문서에 삽입된 사진이나 그림을 문서 안에서 편집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에는 화면 전환 때 입체적인 효과를 넣었다. 오피스 2010의 정식 버전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 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곡은?

    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곡은?

    팝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곡은? 비틀즈의 ‘예스터데이’(Yesterday), 아바의 ‘댄싱퀸’(Dancing Queen) 등 오래도록 사랑받는 곡들은 많지만 역대 최다 판매 싱글 1위는 따로 있다. 바로 지금도 가장 사랑받는 캐롤 중 하나인 ‘화이트 크리스마스’다. 미국의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한 빙 크로스비가 부른 원곡은 1942년에 발표돼 11주 동안 빌보드 정상을 지켰으며 1945년과 1946년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를 소개한 ‘야후 뮤직’에 따르면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1962년까지 연말마다 빌보드 차트에 재진입해 총 77회 순위권 안에 들었다. 또 가장 많은 가수들이 커버곡으로 부른 곡이자 수없이 많은 리메이크 버전이 발표된 곡이기도 하다. 1954년 빙 크로스비가 직접 출연한 마이크 커티스 감독의 동명 영화에도 삽입돼 거듭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 기네스북 상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견줄만한 기록을 가진 노래는 그보다 55년 뒤에 나온 엘튼존의 1997년 곡 ‘캔들 인 더 윈드 1997’(Candle in the Wind 1997) 뿐이다. 이 곡은 다이애나 왕세자비 장례식에서 추모곡으로 불려진 뒤 세계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① 방송

    [연말결산] 2009 놓칠 뻔한 연예뉴스 ① 방송

    2009년 한 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숱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장식했다. 드라마만 보더라도 상반기 ‘꽃보다 남자’와 ‘아내의 유혹’에 이어 하반기에는 ‘아이리스’와 ‘선덕여왕’ 등이 잇따라 퇴근길 직장인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게 만들 만큼 유난히 ‘히트 드라마’가 풍성했던 한 해였다. 예능 프로그램도 이와 다르지 않다. ‘무한도전’과 ‘1박2일’, ‘패밀리가 떴다’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면서 비슷한 포맷의 현장 버라이어티 작품들이 하나둘씩 시청률 경쟁에 뛰어들었던 한 해다. 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은 다른 한 편에서는 시청률은 낮았어도 나름대로의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은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이 있었다는 점을 반증한다. 서울신문NTN은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와 웃음 외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던 6개의 프로그램을 ‘명품’ 반열에 올려본다. ◆ 드라마 부문: ‘탐나는도다‘ ’열혈장사꾼‘ ‘천하무적 이평강’ 우선 드라마 부문에서는 MBC ‘탐나는도다’와 KBS ‘열혈 장사꾼’ , SBS ‘천하무적 이평강’ 이 독특한 소재와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들이다. 다만 시청률은 작품성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았던 게 ‘옥의 티’. MBC의 ‘탐나는도다’ 는 ‘17세기 제주 앞바다에 금발의 푸른 눈 사나이가 떨어지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웰메이드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외국인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서로 다른 문명과 인종 간의 소통방법을 터득해 가는 과정과 신분격차 속에서 사람간의 벽을 허물어가는 과정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균 5.7%(TNS미디어)의 시청률로 바닥을 기었지만 나름대로 마니아층을 형성해 선전은 했다는 후평이다. 하지만 당초 20부작으로 예정돼 대본까지 미리 나왔음에도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최종 16부작으로 만족해야 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마니아층의 지지를 얻은 덕에 DVD용으로는 총 21부작으로 재편집돼 발매되는 영광을 누렸다. 감동이 있는 휴먼 드라마를 지향한 KBS의 ‘천하무적 이평강’ 과 ‘열혈 장사꾼’도 각각 5.5%와 9.2%의 비교적 낮은 시청률을 현재 올리고 있거나 과거에 기록했지만 이들 드라마는 ‘실패와 역경을 통해 꿈을 이루는 젊은이’(천하무적 이평강), ‘고객을 감동시키는 세일즈’(열혈 장사꾼) 등 뚜렷한 주제의식을 드라마에 삽입한 덕분에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 예능 부문: ‘단비’ ‘우리 아버지’ ‘강심장’ 예능부문에 있어서는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프로젝트 코너인 ‘단비’와 ‘우리 아버지’, 그리고 SBS의 ‘강심장’이 ‘명품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일밤의 ‘구원투수’ 로 전격 투입된 김영희PD는 KBS ‘1박 2일’ 과 SBS ‘패밀리가 떴다’ 의 리얼 코미디에 밀렸던 프로그램을 ’감동 코드’ 로 방향전환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첫 전파를 탄 ‘단비’ 와 ‘우리 아버지’를 통해서다. 이들 프로그램은 초기 4%대에 머물렀던 시청률이 8%대까지 뛰어오르며 서서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단비’ 의 경우 출연자들이 아프리카 지역의 심각한 식수 문제를 생생하게 접하면서 열악한 환경 속의 현지인들에게 힘을 준다는 내용을 담았고, ‘우리 아버지’ 는 병든 아내와 혼자 자라는 아들 생각에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기울이는 아버지, 자식에게 환경미화원이라는 사실을 숨긴 아버지 등 힘겹게 살아가는 이 시대 가장의 이야기를 사실감있게 묘사했다. 이같은 ‘훈훈함’ 때문인지 실제 이들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상당히 뜨거운 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서는 “수정이에게 기적을 안겨준 단비팀 감동이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마음까지 녹였다”, “밥먹으면서 봤는데 눈물이 멈추지 않아 혼났다” 라는 식의 감동섞인 호평이 쏟아나고 있다. 이 외에 SBS의 ‘강심장’ 역시 ‘감동 예능’ 이 그저 감동과 눈물에만 머물지 않고 예능 프로그램의 기본 취지인 ‘웃음’이 감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나도록 해야 한다는 모델을 제시해주고 있는 케이스다. 예를 들면 신·구 게스트들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비밀리 간직했던 사연을 공개하거나 차마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눈물겨운 가족사 등을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으로 승화시키는 내용들이다. ‘강심장’은 게스트들의 깜짝 놀랄 만한 사연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평균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는 등 화요일 심야 프로그램의 최강자로 등극했다. ’색깔’을 갖춘 드라마와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 2010년의 방송계에서도 이 열기는 계속 뜨거워지리라 기대해본다. 사진=각 방송사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감미로운 앨범’ 통해 여심공략

    이병헌 ‘감미로운 앨범’ 통해 여심공략

    이병헌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컴필레이션 음반을 타고 여심을 뒤흔든다. 지난 12월 10일에 발매된 이번 앨범은 이병헌이 10여 년전 군 입대를 앞두고 제작한 앨범‘투미(To Me)’ 에 담긴 ‘티어스(Tears)’ , 나레이션으로 참여해 낭송한 원태연의 시 ‘이연’ 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등이 재구성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병헌의 나레이션이 돋보이는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는 앨범 발매 당시 많은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절판돼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국내 최고의 OST곡만을 엄선해 수록한 앨범 ‘인연’ 은 영화와 드라마 OST 히트곡들이 담긴 2장의 CD와 일본 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 CD 등 총 3장에 총 31곡을 담았다. 일본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에는 한류스타들이 직접 부른 7곡도 담았다. ‘불새’ 의 주제곡인 이승철의 ‘인연’, ‘쾌도 홍길동’의 주제곡인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 ‘천국의 계단’ 주제곡인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 드라마 삽입곡과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제곡인 유미의 ‘별’ 등 영화 삽입곡이 수록돼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에서 권상우가 직접 기타를 치며 들려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드라마 ‘올인’ 의 히트곡인 ‘처음 그날처럼’, ‘파리의 연인’ 의 ‘사랑해도 될까요’ 등 권상우, 박용하, 박신양 등 한류스타들이 직접 부른 곡들도 담고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한’ 샐러드 광고?…美인터넷 ‘후끈’

    ‘섹시한’ 샐러드 광고?…美인터넷 ‘후끈’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이 출연한 섹시 콘셉트 광고 영상이 미국 연예 사이트에서 핫이슈로 떠올랐다. 광고 상품이 ‘섹시’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샐러드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영상은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칼스주니어’의 샐러드 광고. 카다시안은 이 광고에서 흰색 가운만을 걸치고 침대에서 샐러드를 먹는 모습으로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광고 속에서 카다시안은 “나는 산뜻한 것에 끌린다.”는 말로 시청자를 유혹하고 샐러드를 따라가는 ‘척’하는 카메라는 카다시안의 섹시한 몸매를 강조한다. 마지막 장면에는 거품 목욕을 시작하려는 뒷모습이 삽입돼 광고의 콘셉트를 더욱 분명히 했다. 광고는 “누가 샐러드는 ‘핫’할 수 없다고 할까.”라는 카피를 남기고 끝난다. 이 광고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뒤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고 미국 ‘TV가이드’ 인터넷판이 전했다. 한편 칼스주니어는 이전에도 패리스 힐튼, 오드리나 패트리지 등을 모델로 섹시 콘셉트 버거 광고를 내보낸 바 있다.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빈혈치료 기능성 쌀 개발

    유전자 조작 방식으로 철분과 아연 함량을 늘려 빈혈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쌀이 개발됐다.21세기프론티어 작물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포스텍 안진흥 교수 연구팀은 21일 벼 유전자의 일부 기능을 활성화시켜 철분과 아연 함량을 대폭 늘린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온라인판에 22일 게재된다.연구팀은 유전자 활성을 높여주는 DNA조각인 ‘인핸서’를 벼에 삽입해 철과 아연의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OsNAS3 유전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는 철 저장에 관여하는 페리틴 등과 같은 외부 유전자를 이용해 철을 과다발현시키는 방법이 시도돼 왔다.연구팀이 개발한 종자는 야생형 동진벼와 비교했을 때 철분은 2.9배, 아연은 2.2배나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흡수율이 떨어지지 않는 니코티아니민과 결합한 철의 양이 7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빈혈 증상을 보이는 쥐에게 OsNAS3 유전자를 활성화시킨 종자를 먹여 증상이 빠르게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전자 변형식품(GMO)의 인체 유해 논란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이 쌀은 빈혈 환자 등 제한적인 용도로 우선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아동성폭행 목적 음주 가중처벌

    앞으로는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피고인이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형을 감경받기 어렵게 됐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1일 성범죄의 특수성을 반영해 주취상태를 양형 감경요소에서 제외하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아동 성범죄 양형기준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양형위는 성범죄의 특성상 주취상태가 오히려 성적충동을 강화하는 등의 사정을 감안, 범행 당시 형법상 감경사유인 심신미약상태에 이르지 않은 경우 피고인이 주취상태였다는 사정을 감경적 양형요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또 범행의사를 품고 스스로 술을 마셔 심신미약 상태에 이른 경우를 일반가중사유로 하는 방안을 검토, 향후 양형인자의 정의를 확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양형위는 피해자를 결박해 거동을 막거나, 담뱃불·바늘 등의 도구를 사용하거나, 성기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등의 가학·변태적 침해행위를 특별가중요소로 선정했다. 또 학교와 그 주변, 등·하굣길, 공동주택 내부 계단, 승강기 등 특별보호장소에서 범행을 저지르거나, 이 같은 장소로 유인해 범행을 시도한 경우도 특별가중요소에 포함됐다.한편 양형범위를 상향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유기징역의 상한이 15년인 형법규정의 개정 추이와 최근 13세 미만 대상 성범죄에 대한 양형실무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추후 회의 때 논의를 거쳐 뜻을 모으기로 결정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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