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삽살개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발롱도르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렌틸콩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파쇄기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월 50만원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
  • 삽살개 200마리, 새 가족 찾습니다

    삽살개 200마리, 새 가족 찾습니다

    (재)한국삽살개재단에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 방출 명령이 떨어졌다. 문화재청이 최근 한국삽살개재단 측에 적정 보유 수 이상의 삽살개에 대해 처분 조치토록 했기 때문이다. 삽살개재단 측은 17일 “문화재청이 인정하는 삽살개 보유 마릿수가 300마리로 제한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의 이 같은 조치는 삽살개의 혈통 보전을 위한 적정 개체수를 300마리 정도로 봤기 때문으로 알려졌으며, 마릿수 제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재단 측은 현재 경북 경산 삽사리테마파크에서 사육 중인 전체 삽살개 500여 마리 중 중견(생후 6개월~1년 미만) 및 성견(1~7년) 200마리를 일반에 유상 분양키로 했다. 1999년 삽살개가 일반에 첫 분양된 이후 최대 규모다. 삽살개 분양을 원하는 가정은 한국삽살개재단 홈페이지(www.sapsaree.org)나 우편 등을 통해 분양 신청을 한 뒤 1차 서류심사 후 전화 인터뷰, 재단 방문 인터뷰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마리당 분양 가격은 중견 50만원, 성견 30만원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독도 출신 삽살개 이름 지어주세요”

    지난 2월 독도지킴이 삽살개 ‘독도’(암컷)와 ‘지킴이’(수컷) 사이에서 8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다. 2마리는 독도에 남고 5마리는 일반인에게 분양됐다. 나머지 수캉아지 한 마리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자라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이 ‘독도 출신’ 수캉아지 삽살개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한국삽살개재단 육종연구소에서 분양받은 삽살개 암캉아지의 이름도 공모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페이스북(facebook.com/nrich.go.kr) 공모 담벼락에 댓글을 달아 응모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기념품을 주고 1년간 삽살개 사육에 참여할 기회를 준다. 또 댓글로 접수된 강아지 이름을 심사·선정해 다음 달 5일 ‘천연기념물센터 강아지 보금자리에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된다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된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주개 동경이’(東京狗)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경주개 동경이’는 삼국사기(三國史記), 동경잡기(東京雜記) 등 옛 문헌을 통해 경주에서 널리 사육됐던 개로 알려졌고, 신라 고분에서 토우(土偶)로 발굴되는 등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현재 경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경주개 동경이는 단미(短尾·꼬리가 짧음), 무미(無尾·꼬리가 없음)를 특징으로 하는 문헌 기록과 일치하고,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는 품종 고정화 작업을 거친 동경이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자체 사양관리 규정에 따라 체계적인 이력·질병·번식·혈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한국 토종개는 ‘진도의 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와 ‘경산의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가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독도산 삽살개 분양합니다” 삽살개 재단 일반에 무료 분양

    “독도에서 태어난 삽살개 키우실 분 찾습니다.” 재단법인 한국삽살개재단은 17일 “독도 마스코트인 삽살개 ‘독도’와 ‘지킴이’가 최근 낳은 새끼 8마리 가운데 5마리를 경북경찰청 독도경비대로부터 위탁받아 일반에 무료 분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도 삽살개의 일반 분양은 1999년 독도에 삽살개가 첫 입도한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독도 삽살개를 키우고 싶은 사람은 다음 달 10일까지 삽살개재단 경산삽살개연구소 홈페이지(www.sapsaree.org)에서 분양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이메일(sapsaree@sapsaree.org)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재단 측은 서류 심사를 통해 다음 달 중 분양자를 결정한 후 기상 여건이 좋은 날을 선택, 독도 현지에서 직접 삽살개를 분양할 계획이다. 한국일 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삽살개의 천연기념물(368호)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면서 “국민들의 독도 사랑정신을 다시금 일깨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김일성 시조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지면서 전북 완주군 모악산에 있는 전주 김씨 시조묘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풍수지리가들은 “이곳이 명당이지만 혈이 끊기는 등 풍수지리상 김일성 왕조의 3대 세습은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정일의 본관인 전주 김씨 시조묘는 모악산 등산로인 선녀폭포를 지나서 샛길을 따라 400m 정도에 있다. 완주 구이저수지와 드넓은 평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이 시조묘는 김정일의 33대 조상으로 알려진 김태서의 묘로 알려져 있다. 김태서는 1254년 고려 고종 41년 왜군의 침입으로 경주 일대가 폐허가 되자 일족을 데리고 전주에 정착했으며 정착 후 3년 만에 사망, 전주군(지금의 완주군)에 묻혔다. 풍수지리에서는 김태서의 묘지가 ‘장계향의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 목 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양으로 자손들이 부귀하고 흥할 자리라고 전한다. 그러나 우석대 김두규 교수는 저서 ‘우리 풍수 이야기’에서 모악산의 묘지가 김일성 시조묘인지는 정확히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고전적 풍수지리설의 경우 대개 4대조에서 5대조까지의 조상 유골이 그 후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만큼 김태서의 무덤이 후손인 김정일 등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풍수지리를 40년간 연구한 전주대 평생교육원 김상휘 교수도 “전주 김씨 시조묘는 삽살개와 매, 학이 서로 견제하며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룬 삼수부동격(三獸不動格)에 해당한다.”면서 “그러나 최근 학의 위치인 묘지 앞에 도로가 나면서 사실상 혈맥이 끊겼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길섶에서] 서울 등 축제/최광숙 논설위원

    앞에는 사물놀이 패가 흥겹게 풍악을 울린다. 조랑말을 탄 신랑과 가마를 탄 새색시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신랑의 벌어진 입을 보니 장가간다고 싱글벙글인 것 같다. 하지만 연지곤지 찍은 새색시의 가마 뒤에 누런 삽살개 한 마리가 쫓는 것을 보면 새색시 마음은 벌써부터 점점 멀어지는 친정집 생각에 애틋해 보인다. 청계천에 아롱다롱 예쁜 등(燈)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세번째를 맞이한다는 서울 등축제다. 청계천의 물 위에 늘어선 다양한 등들은 이처럼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 추운 날 귀마개를 하고 연을 날리고, 썰매를 타며 재미나게 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연한 등을 보면 어릴적 시절로 돌아간 듯 한참 쳐다보게 된다. 저녁에 가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청계천의 ‘물’과 등의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할 테니 말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등으로 보는 서울 옛이야기’라고 한다. 가족들과 함께 청계천에서 ‘과거’로 가는 여행을 떠나길 권해 본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삽살개 세계화 추진

    한국 토종견인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의 세계화가 추진된다. (재)한국삽살개재단과 지식경제부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주관 기관인 ㈜하브랜드는 최근 미국 LA 한인축제재단과 ‘삽살개를 활용한 업무 제휴에 관한 협약’(MOU)을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미국 내 삽살개 커뮤니티 형성과 분양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이를 활용한 교육·복지·문화·관광·콘텐츠 사업의 조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삽살개재단은 올해 안에 관련 기구를 만든 뒤 향후 미국에 삽살개를 분양해 유럽의 유명 품종처럼 삽살개를 세계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지역에도 삽살개 분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의 모델인 삽살개는 지난달 제38회 LA 한인축제 마스코트로도 초청돼 큰 인기를 얻었고, 앞으로 매년 한인축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토종견 삽살개 세계화 추진

    토종견 삽살개 세계화 추진

     한국 토종견인 천연기념물 제368호 삽살개의 세계화가 추진된다.  (재)한국삽살개재단과 지식경제부 지역혁신특성화 사업 주관 기관인 ㈜하브랜드는 최근 미국 LA 한인축제재단과 ‘삽살개를 활용한 업무 제휴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단체는 미국 내 삽살개 커뮤니티 형성과 분양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이를 활용한 교육·복지·문화·관광·콘텐츠 사업의 조성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삽살개재단은 올해 안에 관련 기구를 만든 뒤 향후 미국에 삽살개를 분양해 유럽의 유명 품종처럼 삽살개를 세계화할 계획이다. 또 중국 등 아시아 국가와 유럽 지역에도 삽살개 분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살비’의 모델인 삽살개는 지난달 제38회 LA 한인축제 마스코트로도 초청돼 큰 인기를 얻었고, 앞으로 매년 한인축제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삽살개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한국 토종견 말살 정책을 쓰면서 멸종 위기를 맞았으나 경북대 유전공학과 하지홍 교수를 중심으로 한 삽살개보존회가 1980년대 중반부터 삽살개 복원과 번식에 나서면서 개체 수가 늘고 있다. 1999년부터 일반에 보급되기 시작해 현재 전국에서 50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2] 성대한 IT 개막쇼… 마지막 날엔 불꽃쇼

    베일에 싸였던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 모습이 드러났다. 개회식은 짧고 간소하지만 정보기술(IT) 강국의 이미지를 응축해 세계인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준비했다.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45분간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면서 서막이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문화인 ‘다듬이 환영 퍼포먼스’에 맞춰 VIP들이 입장한다. 태극기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기가 게양되고 애국가 제창, 환영사와 개회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 선언 후 한국의 과거와 현재를 표현한 영상 쇼 등 대구 및 한국의 이미지를 간결하고 강력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국의 세계적인 마라토너 손기정의 육상 정신을 담은 ‘손기정의 꿈’이 대형 액정표시장치(LED)로 상영되고 육상의 꿈과 도전, 미래정신을 나타내는 어린이들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마지막 행사로 클래식 스타의 연주와 인순이·허각의 대회 공식주제가 공연,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피날레 공연 및 불꽃놀이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앞서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간 식전행사로 응원단 퍼포먼스와 주제곡 부르기, 대회 마스코트인 살비와 삽살개를 활용한 응원 퍼포먼스가 계획돼 있다. 폐회식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4일 오후 9시 10분부터 30분간 열린다. VIP 입장과 선수단 입장에 이어 대회 9일간의 열전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영된다. IAAF기 하강 및 전달, 차기 개최지인 모스크바 홍보영상 및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26일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축하 쇼와 불꽃 쇼 등이 110분간에 걸쳐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마스코트 ‘삽살개’ 개막식 깜짝 등장

    [대구세계육상] 마스코트 ‘삽살개’ 개막식 깜짝 등장

    토종견 삽살개가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식에 깜짝 등장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 개막식 식전행사에 실제로 삽살개가 출연하는 응원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스코트 살비와 삽살개가 함께 나와 관중들과 응원전을 펼치는 형태다. 조직위는 삽살개 5~6마리가 육상 스타와 함께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삽살개는 트랙을 따라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삽살개는 선수촌과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문화행사에도 등장해 장애물 넘기, 프리스비(원반던지기) 등을 선보인다.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 살비(SARBI)의 모티브다. 주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두터워 사람들과의 친화력이 좋고,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한국삽살개재단은 경북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 팔공산 자락에 건설 중인 삽살개육종연구소가 곧 완공돼 경산시 하양읍에 있던 연구소 전체가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Weekend inside] ‘日의원 울릉도 방문’ 경북도·시민단체 뿔났다

    [Weekend inside] ‘日의원 울릉도 방문’ 경북도·시민단체 뿔났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독도에 긴장감을 안기는 무리는 절대 환영할 수 없다.’ ‘우리 땅 독도를 지켜내자.’ 독도가 긴 장마 뒤에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일본 자민당 의원들이 ‘독도 침탈’의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를 방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일본 의원들은 다음달 1일 하네다공항을 출발, 2일과 3일 포항을 거쳐 울릉도를 방문한다는 것이다. ●경북도지사 “비이성적·시대착오적 행위” 우리 국민은 흥분할 수밖에 없다. 특히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와 지역 시민단체들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연일 규탄 성명과 시위로 쏟아내고 있다. 우리 관광지인 울릉도를 외국인들이 찾는다니 반길 일이지만, 그게 단순히 즐기는 관광 목적이 아니니기 때문에 화가 나는 것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9일 규탄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비이성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우리 땅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려는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독도 영유권은 민족자존의 문제로서 절대로 양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 뒤 “새달 5일 독도 서도에 신축한 주민숙소 준공식을 갖는 등 영토수호 의지를 굳건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성명서를 발표하는 자리에는 이인술(86·광복회연합지부장) 옹 등 애국지사 3명도 함께 참석해 ‘독도 수호’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유태 농협경북본부장은 독도를 지키는 데 써 달라며 1억 5000만원의 ‘독도수호성금’을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소속 의원, 푸른 독도·울릉도 가꾸기회 회원, 울릉군의회 의원 등 300여명도 울릉도 도동 소공원에 모여 일본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구변호사회 “日의원 입국은 위법” 앞서 대구지방변호사회도 성명을 내고 “독도 영토 야욕 목적의 일본 국회의원 입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경북지역 10개 보훈·안보단체 대표 100여명은 지난 25일 포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입도 계획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용진 푸른 독도·울릉도 가꾸기회장은 “독도 영유권을 침탈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일본 의원들이 울릉도 방문을 강행할 경우 독도 관련 단체들과 연합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 몸싸움 등 극한 충돌이 예상된다. ●국민성금 태양광 발전으로 생태계 보호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려는 국민의 열의만큼이나 독도를 따듯하게 달구는 친환경 설비도 있다. 지난해 여름 국민성금으로 동도에 건립된 태양광 발전시설이 요즘 진가를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순수한 국내 기술과 자재로 만들어진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은 발전용량이 55㎾ 규모로, 독도등대(15㎾)와 독도경비대 건물(유류저장고 30㎾, 발전기실 10㎾)에 각각 설치돼 있다. 이들 태양광 발전시설은 민간단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산하 회원사들의 성금 30억원과 한전KPS㈜ 출연금 5억원 등 총 35억원으로 모금해 건립했다. 공사 후에 발전시설은 등대를 관리하는 포항항만청과 경비대를 관리하는 경북지방경찰청에 각각 이양됐다. 독도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 1년 동안 하루평균 태양광 전력 120~150㎾를, 등대 발전시설은 45~60㎾를 생산해 왔다. 특히 일조량이 풍부한 요즘은 발전용량보다 7~8배나 많은 전력을 생산할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태양광은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과 등대원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빛을 제공하고 있다. 독도경비대는 연간 전기사용량의 25% 이상을, 등대는 9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1300㎾급 디젤 발전기로 화력발전에 의존해 왔다. 덕분에 연간 3000만~4000만원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는 물론 대기오염과 폐기물 발생, 기계적 진동이나 소음도 크게 줄었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천연기념물인 독도(제336호)의 생태계 보호와 평화롭고 깨끗한 이미지를 드높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독도에는 작렬하는 태양빛 아래에서 괭이갈매기들이 군무(群舞)를 춘다. 파도가 스쳐 지나가는 바위틈에는 땅채송화, 술패랭이, 참나리꽃이 은은한 향기를 내뿜으며 무리지어 피어 있다. ‘독도의 마스코트’인 경비대의 삽살개는 꼬리를 흔들며 뛰어다닌다. 독도에 상주하고 있는 울릉군청 공무원 이임종(42)씨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가동된 이후 독도는 완전한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변모했다.”고 자랑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9일 TV 하이라이트]

    ●일일연속극 불굴의 며느리(MBC 밤 8시 15분) 신우는 정식으로 허락받기 위해 만월당을 찾는다. 만월당 여자들의 호기심 어린 시선에 진땀을 흘리는 신우. 결국 영심의 간곡한 부탁으로 밥만 먹고 만월당을 나온다. 하지만 혜자와 막녀가 연정에게 신우와 잘해보라며 눈치를 주자 영심은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한편 연정은 예쁘게 차려입고 신우를 만나러 간다.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KBS2 밤 11시 5분) 도전자들은 새로운 도전의 땅, 빅아일랜드로 이동해 도전을 이어간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쳐온 충격적인 반전. 곧바로 팀을 새롭게 재구성하라는 주문인데…. 뉴 블루팀 대 뉴 레드팀,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는 숨막히는 현장. 막강팀으로 거듭난 뉴 레드팀의 주도권은 누구에게로 넘어갈 것인가. ●슈퍼블로거(MBC 밤 1시 30분) 포스트잇처럼 보이는 작은 공간에 일상을 그리는 블로거 민정씨. 그런데 이 종이는 포스트잇이 아니고 그녀가 직접 만든 노란색 종이다.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노란색 종이에 우울하고 힘든 자신의 일상을 떨쳐내고 싶어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한 감성 메모. 종이로 세상과 소통하는 민정씨의 블로그 ‘설레다의 감성메모’를 만나 본다. ●달고나(SBS 밤 9시 55분) 드라마 ‘신기생뎐’의 단사란 역으로 인기몰이를 한 임수향이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그녀의 어린 시절 사진과 초등학교 시절 모습을 볼 수 있다. 최근 학창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노안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그녀. 사진 공개와 동시에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산 현장을 함께한다. ●인생 후반전(EBS 밤 11시 30분)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꿈꾸는 세 남자가 뭉쳤다. 각각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삶의 기반을 닦았던 이들. 경쟁으로 쫓기며 사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동물농장 공동 경영에 나선다. 전남 고흥 산자락에 들어선 동물농장에는 삽살개와 제주도 조랑말, 강원도에서 온 양을 비롯해 소·돼지 등 7종류의 동물 20여 마리가 한 공간에서 사이좋게 살고 있는데. ●전기현의 씨네뮤직(OBS 밤 11시) 진행자 전기현이 마니아적인 감성으로 무대를 시작한다. 테마 음악과 씨네뮤직이 소개하는 최고의 음악영화, 초대 손님과 함께하는 음악인 이야기 등이 준비돼 있다. ‘불멸의 영화음악’ 코너에서는 앨런 파커 감독의 1997년 영화 ‘에비타’의 주제곡 ‘돈트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들어 본다.
  • 대구 세계육상대회 성공 기원 부산서 공식 순회 이벤트 행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7일~9월 4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공식 마스코트(살비)의 순회 이벤트 행사가 17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앞 등대광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전국 10개 주요 도시 순회 이벤트의 일환으로 대구, 대전, 서울, 인천, 광주, 창원, 울산에 이어 여덟 번째로 열렸다. 행사는 코리아아트 퍼커션의 모듬북춤 공연, 삼성라이온즈 전문 응원팀의 살비 댄스공연과 천연기념물 368호인 삽살개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식전 행사에 이어 출정기 및 배지 전달, 인사말, 마라톤 우승컵 및 손기정 투구 전시, 기념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람처럼 ‘킥보드’ 타는 견공 화제

    사람처럼 자신의 뒷발로 지면을 차서 바퀴를 굴리는 일명 ‘킥보드’를 타는 견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화제를 모은 미국 조지아주 캔턴에 사는 킥보드 타는 견공을 소개했다. 이 킥보드 타는 견공은 사냥개의 일종인 브리아드 개 종류로 매우 밝은 갈색 빛깔의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삽살개와 비슷하다. ‘노먼’이란 이름의 20개월 된 이 견공은 킥보드를 타고 자신의 마을을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전해졌다. 주인 카렌 코브는 어느 날 킥보드를 타고 산책을 나서면서 자신의 애견 노먼과 함께 나갔고 노먼이 킥보드에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코브는 “노먼이 뒤뜰에서 킥보드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고 직접 태워주면 재미있어할 것이란 생각에 타는 법을 가르쳤다.”며 “이제 킥보드를 타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 영리한 노먼은 수많은 복종훈련 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태어난 지 15개월이 됐을 때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노먼은 이미 인터넷상에서 킥보드를 타는 모습으로 인기를 끌어 페이스북에 수많은 사람이 친구신청을 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심야 TV 토크쇼인 ‘스투피드 팻 트릭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브리아드는 프랑스가 원산지로 용감하고 예민하며 청각이 발달해 오래 전부터 목양견으로 사육되어왔고 프랑스 공식 군견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또한 성격은 온순하고 쾌활해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고 다른 애완동물이나 어린이들과 잘 어울린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기자 @seoul.co.kr
  • [씨줄날줄] 진돗개/함혜리 논설위원

    지구상에는 혈통이 고정되어 공인 받은 견종이 약 800종 있다.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개는 풍산개·삽살개·진돗개 3종. 아직까지 그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전남 진도군 일대에서 우리 선조들이 오래 전부터 길러온 진돗개가 유일하다. 진돗개의 기원에 대해서는 한반도 고유의 토착견이라는 설과 함께 삼국시대에 남송의 무역선이 진도 근해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들어왔다는 설, 고려시대 삼별초의 난 때 진도에 주둔하던 몽고군의 군견이 남아 시조가 됐다는 설이 있다.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유추해 볼 때 몽고군이 데리고 온 북방견과 진도의 토착견이 혼배하여 오늘날 진돗개의 기원이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륙과 격리된 채 천년 가까이 지나면서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고 자연적으로 혈통이 고정됐다. 진돗개는 천연기념물 제53호로 지정돼 문화재관리법과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육성되고 있다.1995년에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지정됐다. 진돗개는 털 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백구·재구·호구·네눈박이 등 다섯종류로 구분된다. 순종 진돗개는 머리와 얼굴이 정면에서 보아 8각형으로 귀는 앞으로 약간 기울어져 곧게 서 있다. 눈은 삼각형이며 짙은 갈색이나 대추색을 띤다. 약간 치켜올라간 눈꼬리가 귀밑선상에 맞아야 하고 앞니가 아랫니를 약간 덮고 있어야 한다. 목은 굵어서 다부지게 보이고 꼬리는 위로 말려 있어 힘차 보인다. 다리는 강건하고 길쭉해 전체적으로 강한 활동력과 탄력 있는 근육형이며 암수의 구분이 뚜렷하다. 선천적으로 성격이 대담하고 후각과 청각이 매우 예민해 사냥에 적합하다. 진돗개를 명견으로 꼽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에서도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멀리 다른 곳으로 갔다가도 살던 곳으로 돌아오는 귀소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판이 자자하다. 해남 장터에서 대전으로 팔려 갔다가 300㎞를 달려 주인 곁으로 돌아온 백구의 이야기는 진돗개의 충성심과 귀소성을 잘 보여주는 감동적인 일화다. 진도군 의신면 돈지마을에서는 백구와 박복단 할머니의 재회를 조각한 ‘돌아온 백구상’을 만들고 백구 지석묘도 세워 백구를 기리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한국의 진돗개를 데려가 경찰견으로 훈련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예민하고 용맹하고 충직한 한국의 명견 진돗개의 활약이 자못 기대된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박칼린, 트위터서 품절녀 해명 “싱글, 삽살개랑 살아요”

    박칼린, 트위터서 품절녀 해명 “싱글, 삽살개랑 살아요”

    박칼린 음악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편에 출연, 연일 화제를 모았던 박칼린은 ‘품절녀’라는 세간의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감독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오, 난 싱글이다. 다들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나이 많다고 다 결혼한 걸로 생각하면 아오, 아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것. 이어 “한국에는 싱글이라는 말이 아무도 옆에 없다는 이야기인가보다. 영어에서 싱글이란 결혼 안한 사람, 또는 결혼 후 다시 싱글 등 현재 남편이 없다는 뜻. 남친이 있고 없고는 무관함”이라고 차분히 대응했다. 박 감독은 “남친/여친 할 땐 싱글이란 말 안 쓴다. 싱글이란 남편이 없다는 뜻”이라며 “과부조차도 세월이 흐른 후 싱글이라고 한다. 평생 과부라 하지 않는다”고 댓글을 달아 차분히 해명을 이어갔다. 방송 출연 이후 박칼린 감독에 쏟아진 관심은 여느 연예인 못지않았다. 이에 “박칼린 감독은 품절녀다”, “박 감독은 돌아온 싱글이다”등 난무하는 루머에 대해 평소 시원스러운 성격 답게 직접 명쾌하게 해명했다. 사진 = 박칼린 트튀터 캡처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김구라, 신정환에 공개충고 "돌아와 잘못 밝혀라"▶ 김제동, 깔맞춤 강남 패션으로 압구정 접수▶ 하석진 조여정, 방송 이어 트위터서도 핑크빛 러브라인▶ ’여친구’ 신민아, 일주일 밤샘촬영 속 ‘여신포스’ 뽐내▶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 소화…비스트 양요섭 열광 수상해
  • 대구세계육상 마스코트이름 ‘살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대회 마스코트의 이름을 ‘살비(Sarbi)’로 정했다. 20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모두 1725건을 접수해 이 중 살비를 최우수상으로 결정했다. 마스코트는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으며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진 삽살개(천연기념물 제368호)를 모티브로 개발한 것으로 살비는 마스코트에 가장 잘 어울리고 친근한 이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D-500]첫 경기는 女마라톤 폐막일엔 男마라톤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D-500]첫 경기는 女마라톤 폐막일엔 男마라톤

    내년 8월27일~9월4일 열리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세계육상경기연맹(IAAF)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LOC)는 대회 개최 500일을 앞둔 14일 마스코트와 엠블럼을 공개하는 한편 9일 동안의 경기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마스코트는 사비(가칭·SABI)로 한국의 토종개인 삽살개를 모티브로 했다. 삽살개는 귀신과 액운을 쫓아내는 개로 알려졌다. ●마스코트·엠블럼 공개 경기일정 확정 IAAF와 조직위는 모두 47개 경기 종목을 편성했다. 모든 경기는 3라운드 이내로 편성됐다. 예선 경기는 오전 10시∼오후 1시 사이에, 준결승 및 결승은 오후 7~10시 사이에 벌어진다. 오후 경기시간은 가급적 3시간 이내로 제한한다. 대회 5일째 및 8~9일째 오전에는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대회 하이라이트인 남녀 100m 결승은 9월2일과 3일 오후 마지막 경기로 편성했다. 대회 첫날 첫 경기로 여자 마라톤을, 대회 마지막 경기로 남자 마라톤을 배치했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라톤과 경보는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잡았다. ●볼트 대회 2연패·이신바예바 재기노려 이번 대회의 관심은 자메이카의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가 대회 2연패와 함께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모인다. 볼트가 100m, 200m, 400m, 400m 이어달리기를 동시에 석권할 수 있을지도 또 다른 관심거리다. 러시아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의 성공적인 재기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기록(5.06m)을 보유한 이신바예바는 최근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쳤다.”며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110m 허들의 제왕 류시앙(중국)의 재기 여부와 에티오피아 케네시아 베켈레의 3연패 성공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 선수들이 안방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안고 얼마만큼 선전할지도 기대된다. 현재 남자 마라톤 지영준과 여자 마라톤 이은정이 기록상으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남자 창던지기의 박재명도 자신의 최고기록만 유지한다면 충분히 상위권 입상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조직위와 육상연맹,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선수에게 금메달 10억, 은메달 5억, 동메달 3억원의 포상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씨줄날줄] 서울장터/육철수 논설위원

    대추 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이십리를 걸어 열하룻장을 보러가는 새벽/막내딸 이쁜이는 대추를 안준다고 울었다/절편 같은 반달이 싸릿문 우에 돋고/건너편 성황당 사시나무 그림자가 무시무시한 저녁/나귀방울에 지껄이는 소리가 고개를 넘어 가까워지면/이쁜이보다 삽살개가 먼저 마중을 나갔다(노천명의 시 ‘장날’) 추석이 가까워질 무렵, 대추며 밤을 팔아 명절을 준비하는 옛적 가난한 산골마을 정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명절에 새 옷 한 벌, 운동화 한 켤레 얻어 신고, 요것조것 먹을 것 많으니 애들한텐 그보다 풍요로움은 없었을 터. 어른들의 마음인들 달랐으랴. 과일과 곡식을 바리바리 이고지고 명절 음식과 아이들 빔을 장만하러 장터로 향하는 발걸음은 여느 때보다 가벼웠을 게다. 추석 대목의 읍내 장터는 그래서 모든 게 풍족하고 인심이 펑펑 넘치는 곳이었다. 마침 서울 한복판에서는 장터가 성황이다. 서울시가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 마련한 ‘나눔가득 서울장터’다. 전국 130개 시·군에서 1500종의 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닭·돼지 등 살아 있는 것 빼고는 다 있다. 추석의 풍요를 잊고 바삐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모처럼 고향의 정,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자리다. 고향 지자체 부스마다 도심 직장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손에손에 고향의 선물을 가득 담아가고 있다. 서울시가 10억원을 들여 진행하는 행사는 그제부터 시작돼 27일까지 닷새동안 이어진다. 도시와 농촌의 상생·소통이 행사를 주최한 목적이란다. 직거래에 따른 유통비용이 없어 특산품이 30~40% 저렴하다. 행사 이틀 만에 16억원어치나 팔렸다니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올 추석 차례상에는 고향의 특산품으로 조상님을 모셔 보는 것도 뜻깊은 일일 것 같다. 지역별로 전통놀이와 국악단·농악대도 참가해 볼거리도 제법 풍성하다. 서울시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은 “시민의 95%가 농어촌 출신”이라며 “이렇게라도 고향의 정을 전해줘야 서로 인정도 소통도 깊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무쪼록 서울장터가 올해 한가위를 보름달만큼 크고 둥글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개들은 왜 서로 항문 냄새 맡을까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를 기르는 사람들이라면 눈이 번쩍 뜨이겠다. 바로 ‘하지홍 교수의 개 이야기’(살림지식총서 펴냄)이다. 지은이는 한국삽살개보존회 회장인 하지홍 경북대 생명과학부 교수. 기존의 소개서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던 다양한 카테고리들이 즐비하다. 개의 가축화 과정과 의사소통 방식, 유전·육종과 애견문화 등이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한 채 독자들의 구미를 끌어당기고 있다. 오랜 기간 인간과 가장 가까이 지낸 반려동물임에도 평소에 알아차리지 못했던 개의 면모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과거에는 대형 육식 포유동물로부터 사람을 지켜주는 보호자였던 개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역할 변화를 겪는다. 파수꾼 역할은 전자 경보기나 폐쇄회로 카메라가 대신 했고, 군견 역할은 전쟁 로봇이 대신 맡게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맹인안내나 마약·폭발물탐지, 인명구조에는 톡톡히 활용되고 있다. 탁월한 후각·청각 능력만큼은 기계가 대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는 소리, 몸짓, 표정, 후각 등으로 의사를 소통한다. 항문 냄새 맡기는 인간의 악수와 같은 행위이다. 항문 냄새로 상대의 건강상태, 정서적 안정도, 성적 성숙도를 읽어내는 것이다. 항문 탐색에서는 페로몬이 분비되는 타액, 대소변, 생식기, 꼬리 등의 냄새를 맡아 추가적인 정보를 알아낸다. 개는 인간과 정서적·의식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동물이다. 높은 지능을 지닌 침팬지보다 눈치가 빠르며, 주인의 표정변화에 따라 굴종하거나 장난치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은이는 “인간의 눈에 시선을 고정시킨 후 의식 깊숙한 곳을 들여다볼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지만 꼭 알고 싶었던 개의 이야기를 소상히 들려주는 지은이의 행보가 사뭇 궁금하다. 경산시 와촌읍에 삽살개 육종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 집단을 형성해 개 연구의 학문중심체를 만들어내는 것이 관심사”라고 말한다. 평생을 삽살개 보급에 바친 그답게 “현재 기르고 있는 500마리의 삽살개에서 우수한 개를 생산하고 해외에 분양해 세계인들로부터 인정받는 품종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감추지 않는다.3300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