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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우수기업 우수상품] CJ제일제당 ‘삼호 요리어묵’

    [2008 우수기업 우수상품] CJ제일제당 ‘삼호 요리어묵’

    CJ제일제당은 삼호F&G 인수 후 전 제품에 대해 전면 개선을 하면서 웰빙 이미지 구축을 시도했다. 또한 HACCP 인증, 클린 룸(clean room) 포장, 사용 어종 표시 등으로 안전도를 확보했다. 2006년 11월 출시한 ‘삼호 요리어묵´은 합성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은 흰살생선(실꼬리돔, 어린 갈치)을 쌀겨유로 튀겨 만든 인기 웰빙 상품. CJ제일제당은 최근 한 달 동안 부산오뎅꼬치, 조기살로 만든 어묵, 어완자 등 이색 컨셉트의 제품 5종을 내놓았다. 연말까지 총 10여개가 넘는 신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 “서울 도심을 노려라” 강북은 뉴타운 강남은 재건축

    “서울 도심을 노려라” 강북은 뉴타운 강남은 재건축

    ■ 왕십리·아현·공덕·미아지구 등 4158가구 분양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울의 뉴타운(현 재정비촉진지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이들 지역에서 일반분양이 본격화된다. 이 당선인은 서울시장 재임시 ‘강남 못지 않은 강북’을 표방하며 뉴타운 제도를 도입했다. 따라서 주택시장에는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강북시대’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기존 뉴타운에 투자할 것인지, 일반분양을 받을 것인지 고민하는 수요자들을 위해 올해 뉴타운지구 신규분양과 앞으로 뉴타운 추가지정 전망, 투자시 유의할 점 등을 살펴본다. ●이명박 당선인 덕에 관심고조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시내 25개 뉴타운 가운데 8곳에서 모두 41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들 뉴타운은 규모나 입지 등이 지난해 분양된 은평뉴타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대부분 도심의 노른자위 지역에 있다. 왕십리뉴타운에서는 오는 10월 1·2·3구역에서 모두 1918가구를 분양한다. 아현뉴타운에서는 아현 3구역 250가구, 공덕 5구역 38가구 등 모두 2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미아지구 등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도 400여가구의 아파트가 올 봄 분양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지만 최근 강북지역 일부 노후주택단지는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다. 일부 투기성 거래도 감지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뉴타운 지정 소문이 난 곳들이다. ●뉴타운 추가지정 ‘당분간’ 없다 하지만 당분간 뉴타운 추가지정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미 지정된 뉴타운이 일정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뉴타운을 추가 지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 차례 밝혔기 때문이다. 이송직 서울시 뉴타운사업 1담당관은 “4차 뉴타운 지정은 현재 전혀 계획이 없다.”면서 “이미 지정된 뉴타운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판단될 때에만 추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는 은평 등 시범 뉴타운 3곳,2차 뉴타운 12곳,3차 11곳, 균형발전촉진지구 8곳,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등 35개 뉴타운이 지정돼 있다. 이 가운데 제대로 사업이 이뤄지는 곳은 많지 않다. 따라서 빨라야 올 하반기에나 뉴타운 추가지정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나마 지정방식도 기존 일괄지정보다는 1∼2곳씩 필요한 곳을 지정해나가는 방식으로 바뀐다. ●후보지 투자 함정 많다 한 때 재개발구역에 지분 쪼개기가 성행했다. 하지만 2003년 12월3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정 이후에 지분 쪼개기는 금지됐다. 주택 매입때 이런 점을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지분이 잘게 나뉜 곳은 조합원이나 지어지는 주택의 수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많아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다. 요즘은 뉴타운 가능지역 주택의 보유자나 매입자가 향후 뉴타운 추진 때 입주권을 받기 위해 이 집을 헐고 다세대 주택 등을 짓는 방식이 성행한다. 이것도 건축허가를 제한하기 전에 이뤄졌다면 괜찮지만 이미 뉴타운 지정 후보지 등은 자치구가 건축허가 제한조치를 취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반포 주공2·3단지 등 알짜 1800가구 일반에 올해 서울 강남권에 아파트 18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03년 6월 후분양제 도입 이후 2년 동안 사실상 공급이 중단됐다가 나오는 물량이라서 강남권 아파트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강남권 아파트는 2004년 7015가구,2005년 3558가구에 이르던 분양 물량이 2006년에는 879가구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538가구 분양에 그쳤다.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는 2003년 6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재건축 단지다. 건설 공정이 80%에 이르면서 일반 분양을 하게 된 것이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 분양가 책정이 관심 눈길을 끄는 단지는 서초구 반포 주공 2·3단지.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데다 교통이 편리하고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던 아파트다. 경부고속도로와 고속터미널 사이에 지어지는 주공 3단지 아파트 분양 예정은 8월로 잡혔다.GS건설이 시공한다.3411가구에 이르는 초대형 단지다. 이 중 56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고속터미널 서쪽에 들어서는 주공 2단지 역시 2444가구에 이르는 대형 단지다. 삼성물산이 짓는다. 이 중 426가구를 11월쯤 일반 분양한다. 입주 예정은 내년 3월이다. 방배동에선 롯데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735가구를 새로 지어 이 중 3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규모는 작지만 서초동 삼호2차 재건축 삼성 래미안 아파트도 9월쯤 일반 분양한다. 서초동 삼익2차 재건축 롯데캐슬 아파트도 같은 시기에 일반 분양한다. 강남구 역삼종합시장 재개발구역에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나온다.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한다.68가구 중 5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송파구 신천동에서는 신동아건설이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280가구가 이르면 다음달 분양된다. 중대형으로 설계됐다. 잠실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새 아파트 공급… 주변 시세·전셋값 변동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는 입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연말부터 내년 1분기에 이사할 수 있다. 교통·학군·병원·생활편익 시설 등 주거환경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전 주의할 점도 있다. 조합원 동호수를 추첨하고 남은 물량을 배정하기 때문에 좋은 동·향을 골라잡기 어렵다. 조합원들에게 대형 평형을 배정하고 나면 중소형 위주로 남는 경우도 많다. 분양을 신청하기 전에 전체 단지와 일반 분양 물량 동·층을 확인해야 한다. 분양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조합원·건설사들이 이득 분을 일반 물량에서 채우려는 탓에 분양가가 높을 수도 있다. 공정이 80%선에서 분양되기 때문에 입주까지 불과 몇 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한꺼번에 분양가를 마련해야 하므로 자금 동원능력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김태호 부동산랜드 사장은 12일 “침체한 주택 분양시장을 가늠해보고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 정도를 떠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분양 대상 동·호수를 확인하고 시세와 분양가를 비교한 뒤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정거래 독버섯 카르텔-(2) 기름값 담합] 한 주유소서 비교 구매 제도화 해야

    고유가로 국민들의 원성이 커지자 정부와 석유제품 관련 단체들이 대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 있는 대안은 찾기 어렵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4월부터 주유소 판매가격 실시간 운영시스템을 가동한다고 지난달 22일 발표했다. 하지만 가격 인하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과다경쟁으로 지금도 주유소의 영업이익이 크지 않은 상태여서 공개 실효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 할 것이란 얘기다. 주유소협회의 자체 조사결과 지난해 주유소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1.44%였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가격 인하보다 국민들에게 주유소 비교정보를 준다는 데 의미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정유사의 판매가격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주유소협회 관계자는 “각 정유사가 판매가를 공개하면 대리점이나 주유소들은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정유사를 선택할 것이고 정유사들은 경쟁적으로 기름값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SK에너지 홍경표 홍보부장은 “정유사가 주유소와 맺은 계약내용이 저마다 다른데 모두 공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고 반문했다. 현재 정유사는 매달 한 차례씩 석유공사를 통해 평균 판매가격만 공개하고 있다. 산자부 박청원 석유산업팀장은 “정유사 실시간 가격 공개는 검토해볼 가치 있는 아이디어”라고 답했다. 현재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특정 정유사하고만 1대1로 거래하고 있다. 때문에 정유사별 판매가의 실시간 공개가 기름값 인하로 이어지려면 주유소 복수표시상표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복수표시상표제란 한 주유소에서 SK에너지와 GS칼텍스 등 여러 정유사 제품을 파는 것이다. 수상표표시제는 2001년에 입법화됐다. 하지만 전국 1만 2000개 주유소 가운데 복수상표표시제를 시행 중인 주유소는 30곳도 안 되는 실정이다. 서울 광장동 삼호주유소 등 2001년 당시 복수상표표시제를 시작했던 주유소 사장들은 “당시 새벽에 정유사 직원들이 몰려와 간판을 떼고 일방적으로 휘발유 공급을 끊었다.”고 기억했다. 특정 정유사 상표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정유사로부터 휘발유 등을 공급받는 ‘무브랜드’ 주유소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정유사로부터 석유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가격 인하 효과가 있으나 복수상표표시제에 비해 정유사의 경쟁을 촉진하는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이와 관련,“모든 주유소들이 복수표시상표제를 필수적으로 하는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유사들은 석유제품에 부과되는 높은 세금을 들먹이며 고유가를 정부 탓으로 돌린다. 휘발유 가격의 50% 이상, 경유가의 45% 정도가 유류세다. 석유협회 조상범 과장은 “유류세를 줄일 경우 대체 세수가 없어 정부로서는 유류세를 낮추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유류세를 10% 낮출 방침이다. 특별취재팀
  • 설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설연휴, 스포츠가 있어 즐겁다

    닷새 동안의 황금 설연휴는 스포츠가 있어 더 즐겁다. 연휴 첫 날인 6일 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전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이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명절 안방을 찾는다. ●허정무호, 내일 월드컵 3차예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6일 오후 8시 상암벌에서 ‘진짜 데뷔전’을 치른다.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첫 경기로 상대는 중앙아시아 복병 투르크메니스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설기현(풀럼), 이영표(토트넘) 등 유럽파 ‘3총사’의 활약이 주목된다. ●박지성 ‘맨체스터 더비´ 출전 박지성은 투르크메니스탄전 직후 영국으로 돌아가 10일 밤 10시30분 맨체스터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벌인다. 설기현과 이동국(미들즈브러)은 9일 자정 맞대결이 예정돼 있고, 이영표도 같은 시간 더비카운티전에 나선다. 앞서 6일 A매치 데이엔 잉글랜드-스위스, 이탈리아-포르투갈, 브라질-아일랜드전 등 빅 매치가 있다. ●설날씨름대회 서울서 3년만에 개최 7∼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유일한 프로팀 현대삼호중공업과 아마추어팀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하는 설날대회가 열린다. 프로팀이 참가하는 씨름대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건 2005년 2월 민속씨름 설날장사대회 이후 3년 만. 민속씨름 백두장사 박영배가 심장 부정맥 때문에 빠진 현대의 아성를 누가 깨뜨릴지 설날 모래판이 벌써부터 뜨겁다.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20년 만에 16강이 겨루는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에 진출한 한국테니스가 8∼10일 사흘간 강호 독일을 상대로 1회전 경기를 치른다. 장소는 독일 니더작센주 브라운슈바이크.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다. 대표팀은 4단식·1복식으로 치르는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 이형택(삼성증권)이 단식 2경기를 모두 이기면 최초의 8강 진출도 가능하다. ●대한항공-현대캐피탈 맞대결 연휴 도중 4라운드 서울 중립경기를 마감하는 프로배구의 하일라이트는 6일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 선두 삼성화재에 각각 1∼3승차로 뒤져 있지만 사실상 승부는 이제부터다. 두 팀 모두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고 있어 한 치 양보없는 혈전을 벌일 전망이다. 두 팀은 10일 5라운드 천안경기에서도 또 격돌한다. 여자부에서는 이번 시즌 4차례의 맞대결에서 똑같이 2승2패를 기록하면서 엎치락뒤치락 1위 쟁탈전을 벌이는 흥국생명과 KT&G가 설날인 7일 맞붙는다. ●프로농구 4강 직행티켓 놓고 혈전 동부가 독주체제를 굳힌 가운데 4강 직행과 6강 티켓 경쟁이 치열하다.6일엔 1위 동부와 2위 KT&G(원주),LG-모비스(창원)의 카드가 준비돼 있다.7일에는 대구에서 오리온스와 KCC가 맞붙는다.8일에는 2경기,9일에는 3경기,10일에는 4경기 일정이 잡혀 있어 순위표가 요동을 칠 전망이다. 여자농구는 1∼3위팀이 확정된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한 자리를 놓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총력전을 펼친다. ●신지애, ANZ 마스터스 정상 도전 호주 원정에 나선 신지애가 7일부터 나흘간 골드코스트에서 열리는 유럽여자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3일 호주여자오픈에서 캐리 웹(호주)과의 연장 끝에 준우승에 머문 터라 각오는 더 굳세다. 웹과 또 맞대결을 펼칠 확률도 높다. 체육부
  • 식품업계 “합쳐야 산다”

    식품업계 “합쳐야 산다”

    최근 식음료 업계가 원가상승과 경쟁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CJ제일제당, 오뚜기, 사조그룹 등 오랜 전통의 식품기업들이 공격적인 M&A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M&A를 했지만 여전히 정체 상태인 기업도 있어 대조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5%, 영업이익은 35.6% 늘었다. 이같은 좋은 실적은 공격적인 M&A 행보와 무관치 않다. CJ제일제당은 2006년 ‘신선사업 강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내걸고 같은해 2월 삼호F&G(어묵, 맛살),10월 하선정종합식품(젓갈, 김치,),11월 미 옴니사(냉동식품) 등을 잇따라 인수했다. 최근에는 수원공장을 팔아 500억원 상당의 매각 차익을 챙기는 등 M&A자금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부지를 꾸준히 정리하고 있다. 핵심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공격 경영이다. 오뚜기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8.2% 늘어난 1조 500억원이었다. 오뚜기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81.1%나 껑충 뛰었다. 지난 2006년 삼포식품(만두)을 인수, 냉장·냉동식품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존 탄탄한 유통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2005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었다. 사조산업(참치)이 주력인 사조그룹도 수산 업계 ‘빅3’에 포함되는 오양수산(맛살)과 대림수산(어묵)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사조산업측은 “수산 업계는 고만고만한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출혈경쟁하는 양상이었다.”면서 “지난해 인수한 오양수산의 적자폭이 커 사조의 이익이 아직 크게 좋아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 구조조정 효과로 앞으로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에 CJ제일제당에 위탁판매시키던 참치캔도 올해부터 사조O&F(2004년 인수한 신동방)의 영업망을 이용해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M&A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정체상태인 식품 기업들도 있다. 대상의 경우 2006년 10월 두산의 종가집 브랜드를 인수해 김치, 두부 등 신선식품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아직까지는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이다. 두부의 경우 기존 풀무원을 비롯, 같은 시기에 새로 뛰어든 CJ제일제당 등과 경쟁하면서 점유율이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업체들은 M&A 이외에도 최근 기업이미지 변경(해태제과, 매일유업), 전문경영인 영입(농심), 이마트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풀무원) 등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면서 “식품 업체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업계 판도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울산, 생태도시로 진화

    울산, 생태도시로 진화

    국내 대표 공업도시이던 울산이 자연생태공원 도시로 끝없이 변신하고 있다. 도심의 호수와 야산, 강변 대숲 등 천혜의 자연을 살려 만든 수십만∼수백만㎡에 이르는 웰빙·생태공원이 3곳이나 조성돼 밤·낮없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 대규모 공원 3곳을 잇는 24㎞에 이르는 도심 산길인 ‘솔마루길’ 조성 사업이 2010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 중이다. 울산 남구 선암동에 있는 대규모 선암저수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돼 31일 문을 연다. 유역 면적이 1.2㎢에 이르는 이 저수지는 비상 급수용인 공업용수 200만㎥ 저장 규모다. ●공업용 저수지가 수변공원으로 도심 야산에 둘러싸여 주변 경관이 매우 좋다. 수자원공사 소유로 그동안 수질보전과 안전 등을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 남구는 수자원공사에 협조를 요청해 방치돼 있던 저수지를 수변공원으로 만드는 공사를 2005년 12월부터 시작했다. 철조망을 걷어내고 저수지 둘레를 따라 모두 3㎞에 이르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산책로 곳곳에 쉼터와 전망시설, 꽃단지·꽃터널·장애인 탐방로 등을 조성했다. 수자원공사 예산과 구·시비 등 모두 64억원이 들었다. 출입 금지로 방치됐던 저수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공원으로 조성되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민 김모(여·38)씨는 “저수지에서 노는 철새를 보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호수가를 산책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흡족해 했다. ●도심 3개 공원 잇는 산책로 24㎞ 조성 구는 선암동 수변공원이 위치한 신선산에서 옥동 울산대공원∼삼호산∼남산∼중구 태화강 대숲공원까지를 잇는 산책로 솔마루길을 조성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솔마루길은 소나무가 많은 산의 마루를 연결한 길이라는 뜻이다. 도시안 숲속의 긴 산책로다. 야산에 나 있는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조성한다. 곳곳에 구름다리·전망대·정자 등을 만들고 차길 때문에 등산로가 끊긴 곳은 친환경적인 인도교를 놓아 잇는다. 남산 아래 태화강에는 보행 전용 인도교인 ‘십리대밭교’를 건설해 강 건너 대숲공원과 연결한다. 십리대밭교는 경남은행이 기부해 6월 완공 예정이다. 울산대공원은 남구 신정동·옥동에 위치한 364만㎡에 이르는 국내 최대 생태공원이다. 울산을 터전으로 성장한 SK㈜가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1020억원을 들여 조성해 울산시에 기증, 울산의 명물이 됐다. 태화강변 15만㎡의 대숲생태공원은 도심에 위치한 국내 최대 크기의 자생대밭을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지난 2004년 말 개장했다. 울산시는 대밭과 인접한 태화들 43만 9217㎡도 대숲공원과 연계해 세계적인 생태공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상반기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내년 말 완공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 남구청장은 “도심에서 호수와 산, 강변대숲으로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을 거치면서 20㎞가 넘는 숲속을 걸을 수 있는 도시는 흔하지 않다.”고 말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부고]

    ●이주영(한나라당 마산갑 국회의원)주홍(인하대 교수)성애(온누리약국 대표약사)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631●최홍철(성남부시장)씨 모친상 21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420-6149●양종만(서울시교육청 지원국장)종진(세무사)종헌(유성구청)종윤(대산고 교사)씨 부친상 오정엽(국세청 재산세과)이계원(도곡초등학교 교사)조용훈(하이닉스반도체 연구실장)씨 빙부상 22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42)471-1680●이창기(한국은행 조직관리팀장)욱기(리켐 대표)씨 부친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17-313-0339●김홍주(전 부산항만 도선사)씨 별세 광훈(사업)상훈(〃)영훈(동아대 교수)성훈(세명대 〃)씨 부친상 한동호(부산 아름다운치과 원장)씨 빙부상 21일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51)256-7011●이학주(전 한국정상화성 대표)씨 별세 용빈(전 삼성생명 국장)용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장)씨 부친상 이세연(LG텔레콤 대리)가연(삼성의료원 의사)주연(청송중 교사)나연(IBM코리아 사원)씨 조부상 함종무(삼호 팀장)우명렬(자영업)이상유(서울공인중개사 대표)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410-6901●윤상섭(필로스조명 대표)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2294●신춘근(세광상역 대표)춘호(병무청 과장)춘대(건설교통부 공무원)씨 부친상 오재덕(전 철도청 직원)김문환(자영업)윤대한(운수업)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32●이경태(구리제일라이온스 회장)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92●박천진(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성윤(인천 신세계웨딩타운 대표)성민(늘푸른농산물 대표)씨 모친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590-2557●양정화(전 낙농진흥회장)용승(하나IB증권 부사장)용식(감동수학 원장)정원(자영업)씨 모친상 성백렬(서림 이사)전준수(조인IT 사장)씨 빙모상 22일 서울 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4시 (02)3010-2291●김호형(보명 전무)주희(여수 MBC 기자)씨 부친상 22일 전남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61)720-2299●정길오(노사발전재단 국장)씨 부친상 22일 서울 보라매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841-7652●원형준(범건축 부사장)덕자(서울 용마초등학교 교사)씨 부친상 유동희(서울 성수중 교사)윤좌중(토웅건설 대표)이유석(베로산업 〃)한기석(사업)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010-2231●신승찬(경기도교육청 지원국장)씨 빙부상 22일 경북 영양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4)682-8390
  • [남해안 ‘조선산업벨트’ 가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곳 포진… “도크는 불야성”

    [남해안 ‘조선산업벨트’ 가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곳 포진… “도크는 불야성”

    ‘대한민국 경제는 조선산업이 이끈다.’ 세계의 조선경기 호황으로 국내 조선산업이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2000년대 들어 불붙기 시작한 국내 조선산업 활황은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의 선박건조 수요는 1975년 3420만GT로 피크를 보인 뒤 80년대 들어 장기적인 하강세를 나타냈다.90년대 들면서 세계 경제 및 해운산업 회복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2000년 이후 수요는 급증한다. 선박의 수요 증가는 노후 선박의 대체와 해양오염 규제강화 및 해상 물동량 증가 덕이다.70년대에 건조된 노후 선박의 대체에 이어 해양오염을 줄이기 위한 기준 미달 선박에 대한 해체로 대체 수요가 늘고 있다. 세계 최악의 오염사고로 꼽히는 ‘엑손 발데스’ 사고 이후 유조선의 이중 선체구조 의무화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는 단일 선체 구조였기 때문에 피해가 컸다. 정부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제해사기구의 권고를 받아 들여 2010년부터 단일 선체 유조선의 운항을 금지시킬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른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벨트 신안·순천 등 서해로 확산 국내 조선업계는 경제 회복에 따른 해상 물동량의 증가와 해운업체들의 선박 대형화 추세로 새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올 9월말 기준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 잔량은 5713만CGT로 전 세계 1억 5407만CGT의 37%를 차지한다. 이는 현대중공업을 비롯, 대우조선, 삼성중공업,STX조선 등 국내 대형 조선소가 앞으로 3∼4년치 일감을 확보해 놓았다는 말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부가가치가 높은 선종(船種)이거나 계약 조건을 따져서 주문을 받는 ‘선택 수주’를 하고 있다. 환율이나 원자재 가격이 어떻게 변할지 예측이 어려워 무작정 수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 호황에 힘입어 남해안 일대에는 조선산업 벨트가 형성되고 있다. 울산∼부산∼거제·통영·고성∼남해에 이르는 곳곳에 조선산업 특구와 조선 기자재 생산단지가 들어서고, 중·대형 조선소 건립도 추진 중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과 SPP조선이 2005년 선박건조 사업에 뛰어든 뒤 대한조선·C&중공업 등 20여개 업체가 시설을 확장하거나 조선소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단지 조성도 경쟁적이다. 거제시는 2011년까지 민자 1조 5000억원을 유치, 하청면 일대 520만㎡를 조선특구로 만들기로 했다. 고성군은 조선 관련 기업체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면 일대를 조선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조선 기자재 생산단지 및 중·대형 조선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거제·고성 조선특구 조성 추진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는 2단지에 SPP조선과 미래조선 등이 잇따라 건립돼 조선산업단지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와 연계해 삼호조선㈜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촌농공단지 25만 7000㎡를 조성해 조선소 블록 공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도 서면 일대에 30만∼10만t급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330만㎡의 대규모 조선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 중이다. 통영시는 광도면 안정과 도산면 법송일대 311만 2000㎡에 조선기자재 산업단지를 만들고 광도면 황리지역에 54만 6000㎡의 조선용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급증하는 수주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2004년 세계 처음으로 도크가 아닌 육상에서 대형 선박 건조를 시작해 10만t급이 넘는 선박을 한해 16척 이상 육상에서 건조한다.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100만t급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규모의 제 10도크를 건설하고 있다. 경남도는 공공훈련기관 및 도내 대학의 조선 관련 학과 신설 지원 등으로 인력을 양성하고,‘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가칭)’을 설립할 계획이다. 협동조합은 물류비용 및 원자재 공동 구매로 제조원가 절감, 기술개발 정보 공유, 국내외 시황 및 정보교류 등을 지원한다. 도는 올 상반기에 조합을 설립키로 하고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신안군 압해면과 고흥군 도양읍 일대 1770만㎡의 부지에 ‘중소형 조선특화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화원지구에 920만㎡의 조선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전남 진도와 목포도 중소 조선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울산·부산·진해·거제에 걸쳐 있던 남해안 조선산업 벨트가 사천·통영을 지나 전남 고흥·해남·신안·순천 등 서해안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 윤범상 교수는 “중국의 조선산업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지만 기술력에서 우리나라가 월등히 앞서고 부품·기자재 생산업체의 기반도 탄탄해 쉽사리 추격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6년째 세계 선박건조 1위국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부터 선박 건조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한국조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업체는 전 세계의 선박 발주량의 40%를 수주했다. 세계 10대 조선소 중 6개가 국내에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조선업계는 국내 조선업체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선박 건조 수주를 독식할 수 있게 된 데는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결정적인 힘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995년부터 13년 연속, 거제 대우조선은 1991년부터 17년 연속 분규없이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창원 이정규 울산 강원식기자 jeong@seoul.co.kr
  • [Local] 대불산단 표준형 공장 임대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자리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자유무역지역내 표준형 임대공장을 기업인에게 빌려준다. 내년 1월 말까지 인터넷(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전화(061-462-0705), 우편으로 신청을 받는다. 표준형 임대공장은 4개동 4개층이다.2개동씩 경공업과 중공업 표준형공장으로 나누어 신청받는다. 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금속 업체나 외국인 투자기업, 수출위주 기업에 우선 입주 혜택이 돌아간다. 임대료는 매달 ㎡당 500∼600원선이고 임대기간은 50년이다.영암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 특허청 ◇팀장급 직위 승진 △경영혁신홍보본부 성과관리팀장 鄭仁植△산업재산정책본부 산업재산경영지원〃 朴眞煥△특허심판원 심판관 姜欽晶△서울사무소장 金点順◇서기관 승진△산업재산정책본부 산업재산인력팀 申正浩△정보통신심사본부 통신심사팀 金炫秀◇부이사관 전보△상표디자인심사본부 상표디자인심사지원팀장 李相庸△기계금속건설심사본부 일반기계심사〃 韓承華◇팀장급 전보△상표디자인심사본부 상표1심사팀장 林正高△전기전자심사본부 특허심사지원〃 權鍾南△특허심판원 심판관 金是亨 徐寬榮△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수팀장 鄭佑永◇서기관 전보△산업재산정책본부 산업재산경영지원팀 朴柱淵△상표디자인심사본부 상표디자인심사지원팀 梁承鉉 李承宗△전기전자심사본부 특허심사지원팀 申容周 黃銀澤△정보기획본부 정보개발팀 梁泰煥■ 대림산업△부사장 최수강△상무 백운일 김남선 박정일 김윤섭 조용택 박영도 이지태 김형태△상무보 강명구 김장용 송범 고창현 한정탁 정하창 한인찬 권재영 이필근 박희태(고려개발)△부사장 김태용△상무보 김진수 공관식(삼호)△전무 권영섭△상무 조경환△상무보 이창수 박상신(대림자동차)△부사장 이병선△상무보 노현동
  • [한국의 대표기업] (8) 현대중공업

    [한국의 대표기업] (8)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정문에 들어서면 한눈에 들어오는 큼지막한 문구가 있다.‘우리가 잘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길이며,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될 수 있는 길이다.’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라이벌 일본을 따돌린 것은 2003년이다. 이후 줄곧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 들어서도 지난달 말까지 3080만CGT의 선박을 수주했다. 전세계 선박 수주량의 3분의1을 훌쩍 넘는다. 조선·해운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수주잔량으로 뽑은 ‘세계 조선소 톱10’ 순위에서도 우리나라는 1등에서 5등까지를 휩쓸고 있다. 3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의 연간 선박 건조량은 50만t에 불과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로 따지면 1%도 채 안 됐다. 반세기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조선강국 코리아’로 도약한 것이다. 그 중심에는 조선업계의 맏형 현대중공업이 있다. 그러나 그 시작은 결코 간단치 않았다. ●세계 최초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 수주 현대가 울산에 조선소를 짓겠다며 나선 것은 1972년이었다. 아무리 현대라도 기술력과 자금 부족으로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입방아가 많았다. 당시 세계 1위였던 일본은 “5만t급 선박만 만들어도 대성공”이라며 비웃었다. 그러나 당시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미포만 모래사장 사진 한 장과 영국 조선소에서 빌린 유조선 도면 한 장 달랑 들고 세계를 누볐다. 그 결과, 마침내 초대형 유조선 2척을 수주해냈다. 정 명예회장 특유의 “해봤어?”가 빛을 발휘한 순간이었다. 한사코 망설이던 영국의 은행 관계자에게 정 명예회장이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를 보여주며 “우리는 1500년대에 이런 철갑선을 만들었다.”며 설득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해봤어?’ 정신의 원조답게 현대중공업은 유난히 무에서 유를 많이 만들어냈다.1994년 ‘조선기술의 꽃’으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선을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 1998년에는 척당 가격이 10억달러에 이르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역시 국내 최초로 건조했다. 2004년에는 ‘꿈의 컨테이너선’이라 불리는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세계 최초로 수주했다.‘배는 도크에서 만든다.’는 고정관념을 깬 것도 이 해다. 땅에서 배를 만들어 진수시키는 육상 건조공법을 세계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순익 1조클럽 가입…‘실적 대풍’ 현대중공업이 지금까지 건조한 선박은 1300척이 넘는다. 수주잔량으로도 약 320척을 갖고 있다. 전세계 선박 건조시장의 15%를 차지한다.25년째 부동의 세계 1위다. 세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선박 엔진 분야에서도 세계 1등이다. 세계 물량의 35%를 제작한다. 고급 선박인 크루즈선 건조도 미루지 않기로 했다. 선박뿐 아니라 생산품목도 굴착기(건설장비), 변압기(중전기기), 로봇 등으로 다양화, 종합 중공업회사로 자리잡았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4위,7위다. 올해는 특히 실적이 더 좋다.9월말까지 11조 2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 1조클럽에도 가입했다.9월말까지 1조 2232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순이익 1조원 시대의 첫 감격을 맛봤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치인 15조 200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고국서’ 군산·울산 등에 수천억 투자 현대중공업은 2010년 매출 225억달러(20조여원)를 목표로 한다. 이에 맞춰 투자도 서두르고 있다. 한가지 눈에 띄는 특징은 ‘국내 투자’를 고집하는 점이다. 다른 조선소들이 “땅값과 인건비 감당이 안 된다.”며 중국 등 해외로 앞다퉈 나가는 것과 대조된다. 민계식 대표이사 부회장은 “(여건이)힘들더라도 가급적 고국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국내 투자 검토를 지시했다. 전북 군산(150만㎡ 부지)에 3000억원을 들여 선박블록 공장을 짓기로 한 것이나, 울산에 1300억원을 들여 열번째 도크를 짓기로 한 것은 그렇게 해서 나온 결정이다. 울산 엔진공장에도 2600억원을 추가 투자,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 전남 영암에는 핀란드 바르질라사와 함께 680억원을 들여 LNG선용 엔진공장을 짓는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미래 먹거리에도 눈돌렸다. 충북 음성에 기존 생산 규모의 2배가 넘는 60㎿급 태양광 발전설비 공장을 설립, 지난 9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버스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버스도 개발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원칙과 복지로 세계 1위 이끌어 지난해 가을 어느 날, 현대중공업의 주요 경영진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있었다.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도 참석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정 의원이 불쑥 이런 말을 했다.“신문기사를 보니 정년을 1년 연장했대요.” 그해 7월 현대중공업 노사는 정년을 57세에서 58세로 늘리기로 합의했었다. 경영진들은 서로 얼굴을 쳐다봤다. 그 자리에 있었던 한 임원의 얘기다.“‘당신이 보고 안했어?’하는 표정으로 서로가 서로를 쳐다보는데 참으로 무참했습니다. 다들 누가 (보고)했겠지 했던 거지요.” 이 임원은 “정 의원이 워낙 자율경영을 강조하고 일일이 간섭하지 않다 보니 빚어진 일”이라고 당시를 상기했다. 정 의원이 현대중공업을 맡은 것은 서른한살 때다.1982년 5월19일, 당시 정주영 명예회장은 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현대중공업 사장에 여섯째아들을 앉히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정 명예회장은 “어떻게 보면 파격적이지만 길게 보면 그렇지 않다.”면서 “우리나라의 어떤 젊은 경영진보다 확실히, 모든 것을 잘 분별해서 회사를 끌고 나갈 것”이라며 힘을 실어주었다. 젊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세계 최고를 요구했다. 동시에 사내 복지수준도 최고로 바꿔놓았다. 그가 사장으로 취임한 이듬해인 1983년, 현대중공업은 선박 수주·건조량에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을 따라잡고 세계 1위 조선소로 등극했다. 해마다 몸살을 앓던 ‘골리앗 농성’은 무노동 무임금의 철저한 원리원칙과 최고를 자랑하는 복지 수준 앞에서 13년 무분규로 바뀌어 나갔다. 지금도 정 의원은 노조를 만날 때마다 “아무리 의견이 달라도 (우리 모두가 같이 먹는)우물에 침은 뱉지 마라.”라고 강조한다. 정치권에 입문한 뒤 정 의원은 한때 ‘고문’ 직함으로 회사 경영에 간여했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내놓았다. 오로지 개인 대주주 자격으로 회사의 핵심경영 사안만 보고받는다.5년 전 대선때와 달리, 이번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손을 끝까지 잡은 그의 행보에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기능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40명 “기술은 짧은 시간에 절대로 얻을 수 없습니다. 수많은 실패와 착오를 겪은 뒤 포기하고 싶은 마지막 순간에 얻는 값진 선물입니다.” 용접·금속재료·주조 기능장에 이어 최근 배관 기능장에도 합격해 기능장 4관왕에 오른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재료연구실 허태영(49) 기사의 말이다. 기능장 시험은 경력 11년차 이상만 응시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현대중공업에는 허씨와 같은 기능장이 542명이나 있다. 이들이 갖고 있는 기능장 자격증만 643개나 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단연 가장 많다. 여기에는 회사 차원의 기술인력 양성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중공업은 1972년 ‘기술교육원’을 설립했다. 절단, 용접, 도장 등 지금까지 배출한 기술인력이 11만여명이다. 조선업계의 기술사관학교로 불린다.1999년에는 현중기술대학도 설립, 조선·기계전기공학 등 해마다 1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 아마추어 기술 달인을 뽑는 ‘사내기능경진대회’의 명성도 자자하다. 여기서 뽑히면 국제기능올림픽 입선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실제 지난달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현대중공업 소속 참가선수들은 9명 모두 메달을 땄다. 우리나라가 4년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지금까지 현대중공업은 이 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리스트 40명을 포함해 총 77명의 입상자를 냈다. 배관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이영신(21) 기사는 “2년 가까이 기능훈련팀에서 맹훈련을 받은 덕분”이라며 공을 회사에 돌렸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현대重, 이웃돕기 성금 30억 전달

    현대重, 이웃돕기 성금 30억 전달

    현대중공업 권오갑(사진 오른쪽) 부사장이 1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에게 불우한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현대중공업 20억원,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각각 5억원 등 총 30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현장 행정] 중구 ‘3색 영어교육’

    [현장 행정] 중구 ‘3색 영어교육’

    13일 중구청 대회의실에 모인 20여명의 요식업소 대표들이 ‘중구 글로벌 인증서’를 받았다. 사흘간의 외국어 교육 이수사실을 인증받은 것이다. 이날 삼호정 강태진 대표는 “예전에는 외국 손님이 식당에 들어오면 눈을 맞추기가 부담스러웠다.”면서 “잘하지 못하더라도 매뉴얼에 따라 대화를 진행하면 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고 뿌듯해했다. 영어 교육특구로 지정된 중구의 ‘영어 교육’ 바람이 거세다. 온라인부터 어린이집, 초등학교, 음식점까지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285곳 글로벌 인증서 받아 외국인 관광객과의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제를 도입, 서비스 대상에 맞게 회화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짰다. 외국어 자원봉사자로부터 총 3회 6시간 교육을 받으면 글로벌 인증서를 부여한다. 그동안 음식업소 110곳, 쇼핑업체 175곳 등 모두 285곳이 글로벌 인증서를 받았다. 구 관계자는 “이수자를 대상으로 연 1∼2회의 추가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강의자료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美 교과과정 수강 영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초·중·고교와 광희영어체험센터에 모두 27명의 원어민 영어교사를 배치했다. 또 공립 초등학교 6학년생 모두 서울영어마을에 보내 살아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국 토머스 사립학교의 영어교과서를 공부하는 ‘사이버 영어교실’(재미·JAMEE)도 운영하고 있다. 접속자만 25만명을 웃돌고,100만에 육박하는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다. ‘재미’는 학습 난이도에 따라 교육 과정을 6단계로 구분해 학습자 수준에 맞게 수강할 수 있다. 특히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일일별 출석 확인, 자기 진단, 성적 관리 등 학습자가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관리도 해준다. 방학 때에는 동국대와 연계해 3주 과정의 통학 영어캠프와 서울외대와 연계한 5박6일의 숙식형 원어민 영어캠프도 운영한다. ●영어 동호회 어린이집 자원봉사 공무원들이 어린이집의 영어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중구청 영어동호회와 16개 구립어린이집이 최근 ‘1회원 1어린이집 영어교육 협력’ 결연식을 가졌다. 해외 유학파와 영어에 관심있는 직원 등으로 구성된 중구 영어동호회 회원 17명은 어린이집 16곳을 맡아 맞춤형 영어를 가리킨다. 교육은 미국의 유아 초기∼초등학교 1학년들이 사용하는 구조식 영어문장 50개를 선정해 영어 대화에 활용한다. 회원들은 1주일에 1회 이상 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을 직접 지도하거나 보육교사와 부모들을 돕는다. 정동일 구청장은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어린이집과 중구 영어동호회간 영어교육 협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 취학 전 영어교육을 초등학교 원어민 영어교육과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인사]

    ■ 통일부 ◇팀장급 전보 △남북출입사무소 경의선운영팀장 金命永■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원장 조기성■ 한국과학재단 △혁신전략본부장 문형철■ 헤럴드동아TV △상임고문 겸 ㈜헤럴드HS 전무 張倫榮■ 아이뉴스24 △편집국 통신방송팀장 이균성△〃 문화연예팀장(직무대리) 정진호■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전무 승진△이철희 이성훈 연규성 강창준 이종삼 석경오 김권태 이충동 박중순 하우진 ◇상무(갑) 승진△이한광 김세환 김승기 양재권 김용희 김정한 심환기 조준제 이영훈 김희규 윤병춘 가삼현 ◇상무(을) 승진△홍성일 석홍준 이수근 김종서 김현철 천경우 황성규 김주태 황인영 정병옥 양영태 이대희 김정생 임영길 신영순 주영걸 조익규 황진욱 배종국 김태후 김정균 권영해 김재훈 김광호 ◇상무보 승진△한영석 허옥재 배용수 신이기 김태욱 최용열 장기돈 김창곤 이원수 이종욱 장정호 이동일 김윤춘 이경환 박철호 한익희 김천영 김경민 김동출 지상표 김창수 허종성 박재섭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송철원 ◇상무(갑) 승진△김창호 김영배 문기관 박유상 ◇상무(을) 승진△김필영 신철 ◇상무보 승진△임상흔 김정수 황행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갑) 승진△심현상 김용선 ◇상무(을) 승진△노생수 추재선 ◇상무보 승진△오민환 김선춘■ 한국투자증권 ◇신임△원주지점 개설준비위원장 安明根■ 동부증권 △법인금융본부장 朴貞基
  •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사업 가시화

    전남도가 해남군 산이면, 영암군 삼호읍 일대에 추진 중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J프로젝트)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J프로젝트에 참여하는 5개 특수전담법인(SPC) 가운데 썬카운티㈜가 20.5㎢(621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다음 주에 정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올 연말까지 개발계획을 통합해 승인 신청하기로 했으나 요건을 갖춘 SPC는 독자적인 신청이 가능하다는 관련 부처의 의견에 따라 이미 개발 계획 마련한 썬카운티㈜가 우선 신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썬카운티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와 아로㈜가 전략적 출자자로, 농협중앙회와 하나은행, 광주은행 등이 재무적 출자자로 각각 참여한다. 썬카운티는 해남군 산이면 초송리 지구에 2025년까지 워터파크, 마리나,18홀 골프장 10개 코스, 승마클럽, 세라피센터 등 다양한 관광레저 시설을 갖춘 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썬카운티를 제외한 서남해안레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카보㈜도 개발 계획을 마무리해 다음 달에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반포 삼호가든 부지 35층 아파트 건설

    서울시는 13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1·2차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35층짜리 공동주택 1111가구를 건립하는 건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이미 사업 승인과 관리처분계획 인가까지 마친 상태였으나 대지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가구당 3.3∼6.6㎡(1∼2평)씩 확장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이번에 건축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가구별 면적은 소폭 늘어나게 됐으나 가구 수, 용적률(243.9%), 층고(35층) 등은 변동이 없다. 위원회는 다만, 아파트 벽면의 장식을 제거하는 등 단순화하고 3층까지만 화강석으로 마감하기로 한 계획을 바꿔 5층까지 화강석 마감재를 붙이라는 조건을 달아 안건을 통과시켰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Local] 해군 3함대사령부 영암 이전

    전남 영암군은 “해군 3함대사령부가 부산에서 15일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목포해역사령부로 이전·재배치된다.”고 밝혔다. 해군은 이날 부대 연병장에서 부대이전 기념식을 한다.3함대 사령관은 소장으로, 전라도는 물론 제주도, 경상도 일부 해상을 작전관할구역으로 둔다. 우리나라 해군 작전해역의 44%를 맡아 항만과 해상교통로 확보와 보호 경계 등을 한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보라매 e-편한세상 21일부터 1순위 청약

    삼호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42의41 일대에 보라매 e-편한세상(조감도)에 대한 1순위 청약접수를 21일부터 한다.12∼19층 5개동(棟)으로 구성된다.84∼165㎡ 총 386가구로 이뤄진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1700만원선.2만㎡나 되는 보라매공원과 인접해 있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입주는 2010년 7월 예정. 모델하우스는 7호선 장승백이역 6번 출구에서 16일 공개된다.(02)823-0208.
  • 현대重 ‘순익 1조클럽’에

    현대중공업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순익 1조클럽’에 가입했다. 현대중공업은 8일 지난 3분기(7∼9월)에 매출 3조 7274억원, 영업이익 4234억원, 순익 434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86.8%, 순이익은 2배 이상(106.3%) 급증했다. 이로써 올들어 9월말까지 누적 순이익은 1조 2232억원으로 불어났다.1조원대에 진입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4259억원)의 거의 3배(187%)다. 회사측은 “수주 호황으로 선박대금이 많이 들어오면서 이자 수입(1152억원)이 크게 늘었고,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 등에 투자해 발생한 지분법 평가이익(3683억원) 등 영업외 수익이 6595억원이나 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본업과 부업이 동시에 대박난 셈이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대선 관련株 추격매수 하다간…”

    대선 후보군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대선 관련주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명박 관련주와 정동영 관련주에 이회창 관련주가 가세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단순한 친분 관계만으로 경영이나 실적에 영향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추격매수를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회창 관련주로 단암전자통신, 아남전자 등이 꼽힌다. 이 전 총재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상태라 공약보다는 인맥과 관련된 종목들이다. 아남전자는 최대 주주가 후원회 주요 멤버라는 소문에 지난 2일부터 영업일 3일 연속 상한가다. 단암전자통신은 대표가 이 전 총재와 사돈관계다. 이 전 총재의 장남 정연씨 장인이 회사 대표의 삼촌이다. 지난달 19일부터 6일까지 상한가를 기록하지 않은 날은 나흘뿐이다. 지난달 18일 1050원이던 주가는 이날 4745원으로 4배 이상 올랐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공약인 대운하건설과 관련된 이화공영, 특수건설, 삼호개발, 동신건설 등은 지난 연말에 비해 주가가 6∼8배 오른 상태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공약인 대륙철도와 관련해서는 세명전기, 폴켐, 일경, 미주레일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상승폭은 2∼4배 정도로 이 후보 관련주의 절반 수준이다. 바로비젼도 지난 2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다. 대표이사 고진씨가 고건 전 총리의 장남이다. 국민중심당의 심대평 후보가 이회창 전 총재, 박근혜 전 대표, 고건 전 총리 등 4자연대를 제안한 것이 급등사유로 거론되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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